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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이번주 선두 또 바뀔까

    일주일만에 또 선두가 갈릴까? 지난 주말 울산에 덜미를 잡히면서 성남(승점 41, 골득실 +24)에 골득실에서 밀려 5개월여 지켜온 정규리그 선두자리를 넘겨준 수원(승점 41, 골득실 +20)이 그 자리를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수원은 20일 프로축구 K-리그 19라운드를 위해 제주로 원정간다. 열성 서포터들을 전세기로 실어나르는 사상 초유의 팬서비스를 통해 선두 복귀의 ‘기’를 받는다. 지난 17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부산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힘겹게 0-0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이날 기용된 선수들을 대부분 그대로 내보낼 계획. 부산에서 곧바로 제주로 이동해 체력 누수를 최소화하는 한편, 울산전에서 다친 이천수·조원희 등의 공백을 조직력으로 틀어막겠다는 복안이다. 반면 성남은 껄끄러운 울산과 만나 선두 수성이 힘겨워 보인다. 공격의 주축 모따가 갈비뼈 부상으로 빠졌고 17일 전북전에서 드러났듯 이동국이나 두두, 최성국 등이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울산과는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 대결에서 2승3무를 거둬 결코 만만찮은 상대. 더욱이 전북이 컵대회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약한 가운데 조 2위에 주어지는 6강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기 위해 울산, 대전과 숨가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성남으로선 이래저래 힘든 경기가 될 판. 울산은 통산 최다득점(115골)을 노리는 우성용과 4월20일 수원전에서 발등을 다친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후반 교체출전, 성남의 기를 미리 꺾어놓겠다는 각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氣살리기 나섰다

    한국영화의 부흥, 아시아의 재발견, 관객 서비스 강화. 올해 부산영화제의 경향은 이렇게 세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국내 젊은 프로듀서들의 다양한 영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찾는 ‘KPIF’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영화 관련 펀드를 한자리에 모은 ‘아시아필름펀드 포럼’이 대표적인 한국영화 지원 프로젝트. 아시아 영화 펀딩 및 파이낸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한다.총 20편이 소개되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도 어느 때 보다 많은 미개봉작들이 선보이며,‘미쓰 홍당무’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등 여성 감독들의 약진을 통해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윤종찬 감독의 신작 ‘나는 행복합니다’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설가 고 이청준의 단편 ‘조만득씨’를 각색한 이 작품은 정신병동의 상처받은 인물들의 삶을 통해 행복에 대한 인간의 소망을 조명한다. 한국영화 회고전에서는 스릴러 ‘운명의 손’과 멜로물 ‘자유부인’ 등으로 195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한형모 감독(1917∼1999)과 올해 칸 영화제에서 영화 ‘하녀’의 복원판이 공개되기도 한 김기영 감독(1919∼1998)의 작품이 상영된다. 아시아 영화의 재발견을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할리우드에 대응전선을 펴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개막작에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을 선정했고, 그동안 국내의 우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에 한정됐던 와이드 앵글의 시상부문도 아시아 전체로 확대했다. 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개괄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에서는 수년 전부터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온 필리핀의 독립영화들의 성과를 주목하며, 특별기획프로그램에도 ‘아시아의 슈퍼히어로’,‘2008 아시아의 옴니버스영화’,‘아시아 감독들의 뮤직비디오’ 등의 코너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다양성을 집중 조명한다. 비슷비슷한 영화제의 난립 속에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것도 이번 부산의 특징 중 하나.24일부터 시작되는 예매(개·폐막작은 22일)를 미처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전체 티켓의 30%를 현장 판매분으로 배치했다. 또한 휴대전화로 영화제 관련 정보는 물론 예매도 가능한 ‘모바일 PIFF’를 실시한다. 해운대와 남포동의 일부 호텔과 제휴해 관객용 숙소를 확충하고 순환버스의 운행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관객 편의에도 눈을 돌렸다. 일반 관객들의 영화 비평을 활성화하는 ‘피프 리뷰 공모전’과 관객심사단을 운영하는 등 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한다. 전양준 부산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역대 최다 미개봉작들이 부산에서 첫선을 보이는 만큼 수준높은 작품들로 관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부산영화제의 초심으로 돌아가 전세계에 한국영화를 알리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프로축구] 조 1위 수원·전북 “PO티켓 땄다”

    [프로축구] 조 1위 수원·전북 “PO티켓 땄다”

    하우젠컵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조 2위 다툼이 마지막까지 불붙게 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7일 성남 제1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컵대회 B조 조별리그 10라운드(성남은 9라운드) 후반 6분 터진 루이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성남을 1-0으로 눌렀다. 최태욱이 과감하게 오른쪽을 돌파해 올려준 크로스를 루이스가 골문 앞 왼쪽 모서리에서 솟구쳐올라 머리에 맞힌 것이 골키퍼 정성룡의 오른쪽을 파고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르체 대신 최성국을 투입,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3분 최태욱의 오른쪽 돌파 뒤 루이스에게 헤딩슛을 허용,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는 위기를 맞았다. 잠시 안도했던 성남은 바로 3분 뒤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루이스에게 결정타를 얻어맞고 격침됐다. 전북은 성남을 상대로 4년만에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더욱 기뻤던 것은 올시즌 정규리그 성적이 시원찮아 꼭 거머쥐었어야 했던 컵대회 우승컵에 한발짝 다가섰기 때문이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여서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던 전북은 5승4무1패(승점 19)를 기록, 선두를 유지하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A조에선 수원이 2위 부산과 0-0으로 비겨 5승3무1패(승점 18)를 기록, 부산이 승점 2가 뒤진 채 10경기째를 마친 데다 3위 경남이 제주와 2-2로 비기면서 승점차가 5로 벌어져 조 선두 확정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실상 A조와 B조 모두 2위 싸움만 남게 됐다.5승1무3패(승점 16)로 주저앉은 성남은 24일 광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9점차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선두를 탈환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날 대구를 2-1로 제압,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한 울산에게 뒷덜미를 낚아채일 수도 있다.24일 성남이 광주와 비기고 울산이 대전을 꺾으면 PO티켓은 울산 몫이 된다.A조에선 4위 경남이 24일 수원전에서 승리할 경우 PO행 막차를 탈 수 있다. 지거나 비길 경우 부산이 티켓을 갖는다. 경남으로선 차범근 감독의 ‘선처’만을 바라게 됐다. 성남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8 美 대선] 월가 폭풍에 쓸려간 ‘페일린 바람’

    미국 월가(街)발 금융위기가 ‘페일린 효과’를 집어삼키며 미 대선을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16일(이하 현지시간) ABC방송 여론조사 결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1%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반면 라스무센 조사에선 48%의 매케인 후보가 오바마 후보를 1% 포인트 앞섰다. 또 이날 나온 CNN의 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45%의 지지율로 같았다. 여론조사에서 서로 앞섰다고는 하지만 오차범위 이내여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의 초접전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측은 서로 ‘경제 문제의 적임자’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는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드에서 가진 유세에서 “카지노와 같은 월가의 운영 방식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수백만달러를 받는 최고경영자(CEO)들은 일반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를 뜯어고치겠다.”고 강조했다. 매케인 후보는 또 이날 ABC 방송에 출연,“금융위기가 어떻게 발생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9·11 테러조사위’와 같은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는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현재의 금융위기는 192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상태”로 진단하고 “우리가 지난 며칠간 목격한 것은 완전히 실패한 경제 철학에 대한 최종 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바마 후보는 또 “현재의 금융 위기 중심에 있는 부시 정부와 매케인의 경제 철학이 같다.”며 매케인은 부시와 같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오바마 후보는 매케인 후보가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튼튼하다.”는 발언도 물고 늘어졌다. 그는 이날 콜로라도주 골든에서 가진 유세에서 “나는 혼란에서 빠져 나올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경제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 맵을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후보와 러닝메이트 모두 경제에는 문외한”이라고 보도했다. 양측은 약점 보완을 위한 행보를 통해 백악관 입성길을 다졌다. 매케인 후보는 23일부터 4일간 뉴욕에서 열리는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에 참석, 연설한다. 오바마 지지 선언을 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오바마 후보는 참석하지 않는다. 또 외교 경험이 일천한 세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23일 유엔을 방문, 각국 지도자들은 만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오바마 후보는 이날 베벌리힐스에서 가격이 최고 2만 8500달러짜리 참가 티켓을 팔면서 선거 자금 모금에 나섰다. 또 미국 최대 여성단체인 전미여성기구(NOW)는 이날 오바마 지지 선언을 냈다. 오바마 후보는 공화당의 페일린 부통령 후보 이후 멀어진 여심(女心)을 돌릴 수 있는 전기를 잡았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데이비스컵] “올해도 테니스 16강 간다”

    ‘간판’ 이형택(31·삼성증권)을 비롯한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본선 16강(월드그룹)의 문을 두드린다. 김남훈(38·현대해상화재보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9∼21일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벌어지는 2009년 데이비스컵 본선 플레이오프(4단식·1복식)에 출전,2년 연속 월드그룹 합류 여부를 놓고 네덜란드와 티켓을 다툰다. 이형택과 전웅선(231위), 안재성(370위·한솔), 임규태(488위·삼성증권)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13일 아펠도른에 안착, 현지 코트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아시아·오세아니아 Ⅰ그룹에 속해 있던 한국은 최종예선을 거쳐 그해 본선 1회전 문턱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로 미끄러진 슬로바키아를 제압, 무려 20년 만에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티켓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한국은 올해 초 독일과의 본선 1회전에서 2-3으로 아쉽게 지는 바람에 이번에 다시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그룹 진입을 노크하게 됐다. 로빈 하세(101위)와 제시 후타 갤렁(179위), 티에모 데 바커(248위), 피터 베셀스(290위) 등으로 짜여진 네덜란드는 지난 4월 유럽-아프리카지역 2라운드에서 마케도니아를 4-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팀. 한국 선수들과 평균 랭킹이 엇비슷한 데다 세계 랭킹은 13위인 한국에 견줘 23위로 다소 낮지만 지난 1990년 이후부터 꾸준히 월드그룹에 뛰어들었던 전통의 강호다. 한국으로서는 2년 연속 월드그룹 복귀가 최대 목표지만 한국 남자테니스의 가장 큰 과제인 ‘포스트 이형택’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는 실험 무대이기도 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용어 클릭 ●데이비스컵 테니스 남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본선은 ‘테니스의 월드컵’으로도 불린다. 각 대륙 지역 Ⅳ∼Ⅰ그룹 예선을 최종적으로 통과한 8개팀과 그해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8개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듬해 본선에 나갈 16강을 결정짓는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슬로바키아와의 원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 지난 1978년 이후 20년 만에 2008년 대회 본선 16강(월드그룹)의 문을 열어젖혔다. 한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Ⅱ그룹으로까지 떨어졌지만 이형택을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어 지난 1960년 첫 대회 참가 이후 사상 두 번째로 ‘꿈의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본선 1회전에서 독일에 져 다시 상대의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월드그룹 티켓을 놓고 사흘 간 혈투를 벌이게 될 네덜란드와는 지금까지 한 차례도 데이비스컵 무대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 [2008 美 대선] 민주-공화 ‘월가 쇼크’ 놓고 날선 공방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월스트리트발(發) 금융위기가 미국 대선의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과 메릴린치의 매각 등 긴박하게 돌아가는 금융위기가 대선의 승패를 결정짓는 이슈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두 후보는 외교문제 등의 이슈에서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공화당이 부통령 후보로 세라 페일린을 내세운 이후에는 정책 대결보다는 ‘돼지 립스틱’ 등 상호 비난전을 펼친 것도 정책의 차별성이 모호했기 때문이다.●오바마, 부시행정부 8년 실정 맹비난 이런 상황에서 금융위기가 닥치자 오바마측은 당장 매케인과 조지 부시 대통령에 칼끝을 겨누고 있다. 이번 기회에 ‘페일린 효과’로 잃었던 지지율을 일거에 만회하겠다는 속셈이다. 오바마 후보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소비자 보호를 내팽개치고 감독·규제를 느슨히 하는 한편 중산층을 무시하면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에게 과도한 보너스를 장려해온 지난 8년 동안의 공화당 정책이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금융위기를 초래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바마 후보는 나아가 “매케인의 경제철학은 부시와 같다.”고 주장하면서 “매케인에게 4년을 위탁하는 것은 경제파탄을 지속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동안 여론의 외면을 받았던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후보도 전면에 나섰다. 그는 이날 미시간주에서 가진 유세에서 “매케인이 집권하면 ‘부시 44’가 된다.”며 부시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공화당 정부를 집중 공격했다.●매케인 “낡은 시스템 재점검할 것” 반면 매케인은 이번 사태에 신중하게 접근한다. 그러면서 ‘경륜’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매케인 진영은 “월스트리트의 위기를 제공한 근본적인 이유는 워싱턴 정가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매케인-페일린’ 티켓이야말로 워싱턴 정가를 개혁하고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처방했다. 매케인은 특히 “리먼브러더스의 회생을 위해 납세자에게 부담을 안기는 구제금융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면서 “집권하면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낡고 비효율적인 규제감독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재점검, 시장의 신뢰를 다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전문가들은 이번 금융위기가 부시 행정부로부터 ‘부(負)의 유산’을 물려받는 매케인 후보에게 불리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오바마 후보에게 반드시 유리한 것도 아니라고 분석한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워싱턴의 경험이 적은 오바마에게 모험을 걸기를 꺼릴 수 있다.”며 오히려 경륜있는 매케인에게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쳤다. 하지만 매케인이 유권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와 창의성이 부족하다면 이번 사태가 득(得)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번 금융위기는 차기 대통령의 리더십과 혜안, 위기 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매케인과 오바마에게는 도전이자 기회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kmkim@seoul.co.kr
  • [사고] 2008 윤이상 페스티벌

    [사고] 2008 윤이상 페스티벌

    서울신문은 윤이상평화재단과 함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2008 윤이상 페스티벌´을 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연주 지휘 정치용, 첼로 고봉인, 해설 홍은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입장권 서울 -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2만원 춘천, 전주, 통영 -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공연예매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윤이상평화재단 02)723-0364 www.isangyun.org ●주최 윤이상평화재단, 서울신문 ●주관 윤이상평화재단
  • [프로야구] 승률 .002차이

    프로야구가 한가위 연휴에도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지만 2위와 4위 자리는 더 짙은 안개 속으로 빠졌다. 두산과 롯데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다퉜다. 두산(승률 .573)은 추석때 KIA를 제물로 3연승, 삼성과 맞대결에서 2승1패에 그친 롯데(.571)를 15일 현재 승률에서 .002로 앞서며 간신히 2위를 지켰다. 이날 현재 두산은 16경기, 롯데는 14경기 남겨놨기 때문에 한 경기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두 팀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운명을 건 19∼21일 사직 주말 3연전이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8승7패로 롯데를 약간 앞섰다. 그러나 롯데가 두산보다 여유를 갖고 주말 3연전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롯데는 16,17일 대전에서 9승6패로 우세를 보인 한화와의 2연전으로 몸을 풀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홈구장에서 결전에 들어가기 때문. 두산도 주중 2연전을 치르고 하루를 쉰다. 하지만 두산은 상대 전적 8승8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힘겨운 상대인 막강 1위 SK를 만나 진을 뺄 게 확실해서다. 다만 두산은 10승3패로 절대 우세인 히어로즈와 5경기를 남겨둬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게 위안거리다. 두산은 삼성과 세 차례, 한화와 LG,KIA 등과는 한 차례씩 만나면 시즌을 마무리한다. 롯데도 5승11패로 열세를 보인 SK와의 2경기를 남겨놨지만 LG,KIA 등과 2경기를 치르면 돼 부담이 많은 편은 아니다. 결국 주말 3연전은 두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 되게 됐다. 한편 SK가 2위 두산과의 승차를 9.5경기로 벌려놔 여유있게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가운데 삼성과 한화의 4위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삼성이 이날 현재 1.5경기 차로 한화를 앞섰지만 방심할 수 없는 처지. 그러나 한화는 6경기밖에 남겨놓지 않아 격차를 따라잡기가 힘겨워 보인다. 삼성의 잔여 경기는 ‘9’. 막판 순위싸움에 각 팀들은 속이 타들어 가는 가운데 팬들은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불펜의 힘’… 하루만에 2위 탈환

    두산이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다. 반면 7연승의 고공비행을 펼치던 ‘부산갈매기’는 사자굴에서 삼성에게 격추당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둘러싼 두 팀의 살얼음판 2위 전쟁은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 전날 97일 만에 3위로 추락했던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서 11안타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집중력에서 한 수 앞선 덕분에 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61승47패(승률 .565)로 이날 삼성에 패한 롯데(62승48패·.564)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001 앞서 하루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올시즌 두산 불펜의 ‘새로운 발견’으로 꼽히는 전천후 투수 김상현은 선발 이혜천이 일치감치 무너진 3회 마운드에 올라 4와3분의1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무패.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동안 7피안타 4실점으로 (4승)5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진갑용의 결승 투런홈런 등 11안타를 몰아치면서 롯데에 6-3으로 승리했다. 삼성으로선 롯데 선발이 최근 5연승을 달리던 팀내 최다승 투수 장원준이었기 때문에 기쁨이 더욱 컸다. 또 최근 롯데에 4연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7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롯데는 최근 7연승 및 삼성전 4연승, 원정 9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철퍽 주저앉아 두산에 2위를 내줬다. 장종훈 한화 코치의 통산 최다홈런(340개) 기록에 1개차로 다가서 있는 ‘양신’ 양준혁(삼성)은 이날 홈런을 쏘아올리지는 못했지만,2안타를 몰아치며 하위타선(7번)의 뇌관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꼴찌만은 피하겠다.’는 공통명제 아래 자존심 싸움을 펼치고 있는 하위팀 간의 목동 혈투에선 7위 히어로즈가 8위 LG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히어로즈는 0-1로 뒤진 8회말 2사 1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선두 SK는 문학에서 9회말 김강민의 끝내기 안타로 갈 길 바쁜 5위 한화를 4-3으로 눌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르헨 대표팀도 ‘허무축구?’…1년간 무승

    아르헨 대표팀도 ‘허무축구?’…1년간 무승

    올림픽을 2연패한 아르헨티나 축구가 2010월드컵 남미예선에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승리를 맛본 게 벌써 1년 가까이 되어 간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승전보를 전해온 게 이젠 추억이 되고 있다.”며 월드컵대표팀을 비난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밤 페루 리마에서 열린 남미 조예선 8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졸전 끝에 페루와 1대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에스테반 캄비아소의 전반 37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종료 직전인 48분 극적인 페루의 동점골 터졌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마치 게임에 진 듯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아르헨티나로선 오래된 승리의 갈증이 풀리지 않고 있는 게 답답하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는 지난해 11월 17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누멘탈 구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이다. 그로부터 해를 넘겨 지금까지 10개월간 5경기를 더 치렀지만 콜롬비아전 1대2(패), 에콰도르전 0대0, 브라질전 0대0, 파라과이전 1대1 등 아직 승리를 낚아챈 경기가 없다. 현지 언론은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선수들이 개인기도 발휘하지 못했다.”, ”이긴 경기를 놓친 건 당연한 결과였다,”고 대표팀을 맹비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클라린’은 기사에 “(엄청나게 못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엔 마지막 볼까지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는 제목을 달았다. 후반 48분에 동점골을 내준 걸 꼬집은 것이다. 스포츠신문 ‘올레’는 알피오 바실레 감독이 경기운영의 구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드컵대표팀에서 A매치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한 현지 언론의 평가도 인색해지고 있다. “미래를 기약하지만 현재로선 기대하기 힘든 듀엣”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무승부로 8전3승4무1패를 기록, 브라질, 칠레와 함께 예선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라과이는 이날 약체 베네수엘라를 2대0으로 격파,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남미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직행티켓은 모두 4장이다. 다음은 12일 현재 남미조예선 순위. 1위 파라과이(승점 17점) 2위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각각 13점) 5위 우루과이(12점) 6위 콜롬비아(10점) 7위 에콰도르(9점) 8위 베네수엘라·페루(각각 7점) 10위 볼리비아(5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절 피로 안마기로 술술 풀고… 추석 後 마케팅

    명절 피로 안마기로 술술 풀고… 추석 後 마케팅

    유통업계가 ‘명절 증후군’ 마케팅에 돌입했다. 하루종일 쪼그려 앉거나 서서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하는 주부들을 겨냥해 화장품·안마기·찜질기·다이어트 용품·여행 티켓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내밀고 있다. ●추석 뒤, 피부 보양 추석이 끝나고 피로와 함께 건조해진 날씨까지 감안해 화장품 업계는 피부 보양 제품을 대거 내놓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는 유기농 올리브·카모마일·해바라기 등의 오일 성분을 넣어 만든 리커버리 에센스(60㎖ 3만원)를 내놓았다. 지친 피부의 회복을 돕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코리아나에서는 오메가쓰리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쉬니즈 브랜드를 새로 만들고 기초 제품들을 출시했다. 쉬니즈 앱솔루트 리바이탈라이징 캐비어 크림(50㎖ 4만원)의 경우 오메가쓰리뿐만 아니라 캐비어 성분도 들어 있어 거칠어진 피부를 생기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 초고가 제품도 틈을 타서 고개를 내민다. 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아티스트리에서는 안티에이징 제품인 크림 엘엑스(45g 28만 6000원)를 출시했다. 피부에 에너지를 주는 카디오리핀 성분이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보디 제품도 많이 나온다. 약국 전용 화장품인 비쉬에서는 16일 리피디오스 뉴트리티브 바디로션(200㎖ 3만 2000원)을 선보인다. 해피바스에서는 아로마 리페어 바디로션(450㎖ 1만 2800원)을 내놓았다. 아로마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효과로 숙면은 물론 스트레스로 긴장될 수 있는 피부의 피로를 덜어 준다는 설명이다. ●안마·다이어트 제품 집중 판매 홈쇼핑 업계는 추석 당일인 14일부터 1주일 동안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한다. 홈쇼핑 관계자는 “이 때 ‘추석 후(後) 특집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이전 집중 판매하던 갈비·조기 등 식품류를 줄이는 대신 명절 증후군을 해소해 줄 건강 관련 제품 등의 방송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CJ홈쇼핑은 16일 추석연휴 때 과식으로 불어난 체중을 덜어 줄 수 있는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 음료인 팻다운엑스(140병)를 1만원 할인한 14만 2000원에 판매한다.GS홈쇼핑은 추석날에 일월 옥황토 프리미엄 매트 세트(퀸 사이즈 19만 9000원)를, 현대홈쇼핑은 17일 김수자 셀프 마사지기를 1만원 세일한 13만 8000원에 판다. 인터넷쇼핑몰도 비슷한 전략이다. 인터파크는 근육 긴장을 풀어 주는 찜질기를 2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항균 은사원단의 피플스 은사 허리전용 찜질기(3만 3400원)는 4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다리 피로를 풀어 주는 발 마사지기는 30% 할인 판매한다. 주무름과 문지름 기능이 있는 세븐라이너 플러스Ⅱ 뉴슬림(12만 9100원)은 소음이 적어 밤에 사용해도 좋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롯데닷컴은 30일까지 안마기 등을 최고 20% 할인 판매한다. 중외제약의 멀티마사지기(12만 9000원), 유닉스의 파워 의료용 진동기(4만 3700원) 등이 있다. 반신욕기, 욕조덮개 등 목욕 관련 제품은 최고 60% 할인해 준다. ●“피로 풀러 놀러 가세요∼” 차례가 끝나고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온천욕을 통해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여행권도 나왔다. GS이숍은 추석을 맞아 충남 아산 스파비스, 경기 이천 테르메덴, 강원 홍천 대명 오션월드, 경기 포천 신북 온천 등 가족단위로 가기 좋은 온천 이용권을 판다. 식사권이나 교통편, 마사지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있다. G마켓은 추석을 맞아 사우나·실내스파·노천스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충남 덕산 스파캐슬 자유이용권(2만 9500원)을 내놓았다. 동해 해안선을 따라 바다열차를 타는 달리는 오대산 가을여행(3만 9500원) 상품도 있다. 옥션도 설악 워터피아 입장권과 한화콘도 1박을 묶은 4인 패키지 상품(20만 9000원), 충북 단양 아쿠아월드와 대명리조트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2인 기준 12만 6000원) 등 국내 인기 워터파크 10여곳을 중심으로 만든 실속 패키지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고] 2008 윤이상 페스티벌 17~21일 서울·춘천·전주·통영 개최

    [사고] 2008 윤이상 페스티벌 17~21일 서울·춘천·전주·통영 개최

    서울신문은 윤이상평화재단과 함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2008 윤이상 페스티벌´을 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연주 지휘 정치용, 첼로 고봉인, 해설 홍은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입장권 서울 -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2만원 춘천, 전주, 통영 -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공연예매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윤이상평화재단 02)723-0364 www.isangyun.org ●주최 윤이상평화재단, 서울신문 ●주관 윤이상평화재단
  • [2012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막내 기성용, 허정무호 살렸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한 두 번째 ‘코리안 더비’가 벌어진 10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경기장. 분위기는 첫 대결을 펼쳤던 지난 3월26일과는 달리 사뭇 썰렁했지만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태극기와 인공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깃발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게양대에 걸렸지만 우리네 땅이 아닌 점이 아쉬웠을 뿐. 남과 북의 올해 네 번째 축구대결은 아쉬움과 잔잔한 열기 속에서 시작됐고, 지루한 무승부의 행진은 결국 이날도 이어졌다. 승부는 또 가리지 못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한국과 무승부로 끝낸 북한의 승리나 다름없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은 이날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북한 홍영조(FK로스토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대표팀 막내 기성용(19·FC서울)의 동점골을 맞바꿔 1-1로 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2005년 동아시아대회 이후 5차례 연속 무승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원정 첫 승을 거둔 뒤 이날 승점 1점을 보탠 북한은 승점 4점으로 B조 1위를 지켰고, 허정무호는 승점 1에 그쳐 이날 1-1로 비긴 사우디, 이란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대표팀은 새달 15일 UAE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최종예선 2차전을 갖는다. 서로가 너무나 잘 아는 상대였던 터라 어느 정도 예견되던 승부였다. 신영록(22·수원)과 이청용(21·FC서울)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허정무호는 오범석(24·사마라)의 발에서 시작, 오른쪽 측면 돌파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북한은 여전히 미드필드부터 자물쇠 수비로 나선 뒤 전방 공격수를 향한 긴 크로스로 역습을 시도했다. 눈에 띈 건 지난 3월 상하이 첫 대결 때보다 왼쪽 날개 홍영조의 최전방 공격 가담이 더욱 적극이었다는 점. 별다른 기회를 맞지 못하고 전반을 끝낸 승부의 추는 북한에 먼저 기울었다. 후반 19분. 한국 문전으로 크로스된 공을 머리로 받기 위해 문전에서 뛰어오르던 홍영조를 김남일(29·빗셀 고베)이 잡아당겨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홍영조는 이를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지난 UAE전 최금철(21·4.25축구단)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유도한 홍영조의 위력이 또 한 번 돋보인 순간. 반격에 나선 한국은 몇 차례 북한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균형을 맞췄다.5분 뒤 김두현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골문을 향해 긴 크로스를 올린 것을 아크 안쪽에서 버티고 있던 기성용이 가슴으로 한 차례 트래핑한 뒤 넘어지며 오른발로 구겨넣은 것.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허정무호의 이날 가장 큰 수확은 A매치 두 번째 출장만에 거둔 기성용의 데뷔골이었다. 상하이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 가족 수영대회·수중 줄다리기 등 경기·충남 스파서 귀성객들 유혹 경기도 퇴촌의 스파그린랜드는 13∼15일 제비뽑기를 통해 주부고객 3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제공한다. 추석 당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는 가족끼리 팀을 구성해 민속놀이 시합도 벌인다. 각 종목 우승 팀에 자유이용권, 야구 경기 관람권,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한복을 입은 고객은 입장료 50% 할인.www.spagreenland.co.kr 경기도 이천의 테르메덴은 포도 농장을 방문하는 패키지를 10월 초까지 선보인다. 테르메덴에서 5분 거리의 농장에서 포도를 직접 따먹고, 스파도 즐기는 상품. 모든 고객에게 포도 1㎏이 증정된다. 스파 이용료(주말 어른 2만 8000원, 어린이 2만 1000원)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예약은 필수다.www.termeden.com 경기도 이천의 스파플러스는 참숯방, 산소옥냉방 등 다양한 찜질방이 자랑인 곳.12∼15일 호텔 숙박이 포함된 ‘한가위 특가 패키지’를 내놨다. 미란다호텔 1박+2인 조·석식+스파플러스 이용권 2장 포함 17만 8000∼19만 8000원.www.mirandahotel.com/spaplus 경기도 부천의 타이거월드 내 워터파크에선 ‘한가위 가족수영대회’ ‘수중 줄다리기’ 등 이벤트가 열린다. 실내 스키장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보드 라이더와 국내 라이더들이 펼치는 보드 이벤트도 열린다.www.tigerworld.co.kr 충남 안면도의 오션캐슬과 덕산 스파캐슬에서는 13∼15일 투호 등 민속놀이가 이어진다. 추석 당일 오후 4시에는 민속놀이 미니올림픽이 열린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스파캐슬 천천향과 오션캐슬 아쿠아월드에서 입장객 라커 번호를 추첨해 3D 입체 퍼즐을 증정한다. 할인행사가 빠질 리 없다. 스파캐슬 천천향은 15일까지 지역 주민을 동반할 경우 4인까지 40% 할인해준다. 오션캐슬 아쿠아월드는 추석 당일 한복 착용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동반 4인까지 30% 할인.www.m-castle.co.kr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동양 4대 온천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좋은 수질이 자랑이다. 올 여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테마 스파시설로 탈바꿈했다.13∼15일 가족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에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꽃들을 입욕제로 사용한 ‘이벤트 꽃탕’도 마련했다.www.paradisespa.co.kr 충남 아산스파비스는 3대 동반 입장객 중 65세 이상 어른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징검다리건너기 등의 놀이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충청, 대전 지역 주민들은 입장료가 30% 할인된다.www.spavis.co.kr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특급호텔도 30~40% 할인 패키지 야외이벤트·다양한 전통 공연도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패키지 고객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이 펼쳐지는 남산 한옥 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랜드룸 1박은 13만원, 그랜드 클럽룸 1박은 18만원이다. 아동 동반 투숙객에게 호텔에서 제작한 어린이용 슬리퍼와 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그랜드 클럽룸 투숙객은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 이브닝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12∼15일.(02)799-8888. 도심 속 대규모 정원을 자랑하는 메이필드호텔은 ‘한가위 달빛 숲속 여행’을 마련해놓고 있다. 객실 1박, 조식뷔페(2인)의 ‘달빛’ 패키지를 이용하면 추석 연휴 3일간 하루 두 차례(오후 2시·7시30분)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지 뜨기 체험, 한지 나뭇잎 탁본, 보름달 소원 빌기 등 추석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다.20만 2000원.(02)2660-9000. 세종호텔 ‘보름달 패키지’는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관람권 2장이 포함돼 있다. 딜럭스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제공되며 가격은 13만 9000원.17일까지.(02)3705-9115.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 관람권(S석 2장)을 넣은 상품을 내놨다.28만원. 공연 티켓이 1장에 13만원이니 남는 장사다.(02)317-0404. 기름진 명절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은 서울프라자호텔의 ‘레이디 패키지’를 노려보시길. 객실 1박에 지중해 스타일의 건강식 아침이 제공된다.13만원. 조식은 없고 영화관람권 2장이 제공되는 ‘프렌지 패키지’는 10만원이다. 여러 명의 친구끼리 가고 싶다면 비즈니스룸이 제공되는 패밀리 패키지를 택할 것.3인 조식에 피칸파이, 스낵, 음료 등 간식이 제공되며 침대도 무료로 추가해주는데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12∼15일.(02)310-7710. ‘삼총사’들을 위해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상쾌한 휴(休)’패키지를 추천한다. 클럽 주니어 스위트를 택하고 1인 비용 3만원만 더 내면 VIP고객 전용 클럽 라운지에서 세 명 모두 아침은 물론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도 걸칠 수 있다.26만 9000원.(02)559-7777. 롯데호텔서울은 영화관람권 2장이 포함된 패키지를 객실별로 15만∼20만원에 선보였다. 조식 추가시 1인당 2만 1780원만 추가하면 된다.(02)759-7311. 신라호텔도 더파크뷰의 2인 조식과 딜럭스 객실 1박을 포함한 패키지를 16만 6000원, 여기에 해피아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1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투숙객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한다.(02)2230-3310. 상기 모든 금액은 세금·봉사료 별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새달 2일 개막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새달 2일 개막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PIFF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 김동호 집행위원장 등은 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의 개요를 공개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에는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되며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유망주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의 ‘스탈린의 선물’, 폐막작은 윤종찬 감독의 신작 ‘나는 행복합니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관객 심사단제 운영 특히 초청작 315편 중 ▲월드 프리미어 85편(세계 첫 개봉)▲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8편(영화제작국에서 개봉됐으나 해외에서는 첫 개봉)▲아시아 프리미어 95편(아시아지역에서 최초 개봉)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루마니아와 이탈리아 영화특별전과 아시아 영화의 히어로 특별전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영화세계를 조명한다. 세계 영화재단에서 지원한 김기영 감독의 복원 작품전을 통해 한국의 영화 복원기술도 선보인다. 또 관객들이 영화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객 심사단제를 운영하고 실시간 티켓 예매가 가능한 모바일 예매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관객서비스를 개선했다. 영화 상영관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과 해운대 메가박스, 프리머스 시네마, 롯데시네마와 남포동 부산극장, 대영시네마 등 모두 6곳이며 개·폐막작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다. 아시안필름마켓은 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기금 1500억원 조성… 재단법인화 추진 한편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재단법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허 시장은 이날 “PIFF가 칸 영화제와 같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포함해 모두 1500억원 정도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재단법인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프로야] ‘부산 갈매기’ PO직행 노린다

    프로야구가 8일 현재 12(한화)∼21(히어로즈)경기를 남겨 놨지만 2,3위와 4,5위 싸움은 아직도 진흙탕 속이다.SK가 단독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두산과 롯데가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 삼성은 40일 만에 한화를 0.5경기차로 밀어내고 4위에 복귀,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세우기 위해 막판 힘을 낼 작정이다. 결국 이번주 6연전에서 팀의 운명이 판가름나게 된다. 우선 올시즌 관중을 몰고다니는 ‘부산갈매기’ 롯데가 2위 두산을 밀어낼지 여부가 주목된다.12연승에 실패했지만 다시 4연승의 기세를 냈기 때문. 롯데는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히어로즈는 4강 진입에 실패,2군을 대거 1군에 올리는 등 내년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로선 시즌 상대전적도 9승6패로 약간 앞서지만 손쉽게 승수쌓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말 3연전 상대는 피말리는 4위 싸움 한복판에 서 있는 삼성이다. 롯데는 삼성과의 상대전적이 7승6패이지만 후반기 들어 방망이가 폭발했기 때문에 거침 없어 보인다. 롯데는 지난달 말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 자신감에 차 있다. 삼성은 이번주가 최대 고비. 두산과 힘겨운 주중 3연전을 펼쳐야 한다. 삼성은 그나마 시즌 상대 전적이 7승5패로 앞서는 게 위안이 된다.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문이 좁아진 KIA를 주말에 잠실에서 만나 기력을 회복하며 2위를 지킬 작정이다. 한화도 삼성과 마찬가지 처지로 고비에서 강적을 만나게 됐다. 꼴찌 LG에 이어 SK를 상대해야 한다. 한화는 올시즌 LG에 11승4패로 압도했지만 LG가 최근 고춧가루 부대로 전열을 가다듬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이어 상대전적 6승8패로 뒤진 SK와의 3연전에서 자칫하면 ‘가을잔치’를 구경만 해야 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한화는 모두 원정경기로 치러야 해 부담감도 있다. 특히 다음주 롯데만 4경기이고 삼성 등은 2경기밖에 없어 이번주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패럴림픽] “아들에게 메달 안기고 싶었는데…”

    [패럴림픽] “아들에게 메달 안기고 싶었는데…”

    제13회 베이징 패럴림픽 메달레이스 첫날인 7일 한국 선수단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진용식(30·천안 나사렛대)은 이날 라오샨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CP3 등급 개인 추발 3000m 결승에서 대런 케니(영국)에게 세 바퀴째에 한 바퀴를 추월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당초 진용식은 3분58초817에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 결정전에 나가야 했지만 두 번째로 들어온 하비에르 오초아(스페인)가 반칙패로 실격되면서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예선에서 3분36초875로 자신의 세계기록(3분42초687)을 6초가량 앞당긴 케니와의 현격한 기량차를 좁히지 못했다. 몇분 앞서 이주희는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664.6점을 올려 한국선수단 첫 메달을 동메달로 안겼다. 탁구에서는 한국선수 11명 가운데 10명이 1회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문성혜가 3회전,, 이해곤은 2회전에 올랐다. 보치아 개인전에서는 박건우와 정호원이 2승, 박재석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여자 사격 김임연(41·KB국민은행)은 공기소총 서서쏴 10m 결선에서 100.3점을 쏴 최종합계 486.3점으로 7위에 그쳤다. 패럴림픽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딴 김임연은 예선 6위(386점)로 결선에 오른 뒤 끝내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첫 아기를 유산으로 잃은 뒤 어렵게 낳은 16개월 아들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고 싶었다며 아쉬워한 그는 “힘들게 연습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많이 안 나와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수영 마라톤에서 비장애인들과 겨뤄 25명 가운데 16위를 차지한 외다리 여자 수영선수 나탈리 뒤 투아(24·남아공)가 패럴림픽 정상에 올랐다. 그는 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접영 100m 결선에서 1분06초74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2006년 12월 자신이 작성한 종전기록(1분06초79)을 0.05초 앞당겼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뉴욕 가는 ‘브레이크 아웃’

    뉴욕 가는 ‘브레이크 아웃’

    비보이의 춤에 코미디를 버무린 비언어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이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죄수들의 탈옥 과정을 익살맞게 그린 ‘브레이크 아웃’은 오는 18일부터 10월12일까지 4주간 맨해튼 유니언스퀘어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4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래 1년 반 만의 뉴욕 진출이다. 이번 공연은 현지 협력사의 도움 없이 한국 프로덕션인 ‘쇼앤아츠’가 직접 제작을 도맡아 진행하는 점이 특이하다. 세계적인 공연제작사 카미(CAMI)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뉴욕에 진출한 ‘점프’를 비롯해 대다수 한국 공연들은 현지 기획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게 일반적이었다. ‘점프’의 뉴욕 공연에 참여했던 한경아 쇼앤아츠 대표는 “이제는 브로드웨이 진출도 실리를 따져야 할 때”라면서 “시장 내부로 직접 뛰어들어야 불필요한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점프’공연에서 쌓은 인맥과 노하우가 직접 제작의 자신감을 만든 토대가 됐다는 설명이다. 4주 공연의 총 예산은 5억원. 서울시에서 해외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았다.490석 규모의 유니언스퀘어 극장은 ‘점프’가 공연했던 곳이다. 티켓 가격은 59달러다. 브로드웨이 공연에 이어 방콕, 싱가포르, 중국을 잇는 동남아시아 투어도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7월20일 막을 내린 ‘점프’는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다시 뉴욕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마카오와 중국 등에 상설 공연을 추진 중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엑스재팬 요시키, 오는 19일 한국 온다

    엑스재팬 요시키, 오는 19일 한국 온다

    요시키가 한국을 방문한다. 엑스 재팬(X JAPAN) 공식홈페이지는 4일 “오는 19일 요시키의 한국방문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홈페이지는 이에 앞서 “15일 일본에서 요시키의 긴급 기자회견이 결정됐다.”면서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요시키가 앞으로의 엑스 재팬 활동 및 요시키 프로듀스 프로젝트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음악전문 사이트 ‘BARKS’도 “요시키가 15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대만, 홍콩, 태국을 거쳐 한국에 방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ARKS는 “요시키가 완전히 회복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엑스 재팬의 홍콩 홈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월드투어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 재팬 홈페이지는 오는 11월 22일 열리는 프랑스공연의 티켓발매일이 사정에 의해 연기됐다고 밝혔다. 사진=BARKS(위), 엑스재팬 공식홈페이지 캡쳐(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S오픈] 5위 잡은 130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30위에 불과한 질 뮐러(25)의 ‘룩셈부르크 돌풍’이 US오픈 8강까지 밀고 올라갔다. 뮐러는 3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세계 5위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를 3-1(6-4 4-6 6-3 7-6(10))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다. 랭킹 탓에 예선 3경기를 거쳐 본선 티켓을 얻어낸 뒤 룩셈부르크 선수로는 처음으로 US오픈 16강에 오른 데 이어 이날 또 8강으로 가는 새 길을 열어젖혔다. 본선 4경기 가운데 강력한 2명의 시드권자를 내리 제압하고 8강에 오른 뮐러는 지난 1999년 니콜라 에스퀴데(프랑스)에 이어 이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 8강에 오른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4강 티켓을 다툴 상대는 전 세계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 물론 경험이나 기량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같은 날 페더러는 23위의 이고르 안드레예프(러시아)에게 마지막 세트까지 끌려가다 겨우 3-2(6(5)-7 7-6(5) 6-3 3-6 6-3)로 이기고 8강에 오른 터라 결과는 미지수. 여자 단식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엘레나 데멘티예바(러시아·6위)가 파티 슈니더(스위스·15위)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5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실 세트를 기록, 올림픽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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