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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최철한·박영훈 후지쓰배 국내 예선 통과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최철한·박영훈 후지쓰배 국내 예선 통과

    제6보(91~105)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이 후지쓰배 국내 예선전을 통과하며 대표팀에 합류했다. 1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22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내선발전 최종국에서 최철한 9단은 윤준상 7단을, 박영훈 9단은 조한승 9단을 각각 물리쳤다. 이번 후지쓰배에서 한국이 주최측으로부터 받은 국가시드는 5장. 이중 국내랭킹에 따라 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원성진 9단에게 먼저 출전권이 주어졌으며,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5위부터 12위까지의 기사들이 토너먼트를 치렀다. 이외에 국내랭킹 2위 이창호 9단도 이미 지난 대회 준우승자의 자격으로 본선시드를 확보해 놓았다. 따라서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될 후지쓰배 본선 개막식은 오는 4월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흑91은 어차피 뒷맛이 나쁜 귀의 흑집을 지키는 대신 하변 백집을 같이 부수겠다는 전략. 그러나 흑이 좀더 욕심을 내서 <참고도1> 흑1로 막는 것은 백4의 맥점을 허용해 흑이 곤란하다. 이후 흑이 최대한 버티더라도 백10까지 돌파당해 흑이 크게 망한다. 흑99까지는 거의 외길수순인데 여기서 백이 100으로 하나 끊어둔 다음 102로 호구친 것이 부분적인 호착이다. 만일 백이 <참고도2> 백1로 잇는 것은 흑6의 맥점으로 백집이 거의 공배가 된다. 따라서 백은 흑이 2로 뻗은 다음 어쩔 수 없이 백A, 흑B라는 악수교환을 해야 하는데, 이는 우하 흑대마의 사활관계상 실전과는 적지 않은 차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농구] KCC 새내기 듀오 폭발

    허재 감독은 요즘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를 듯하다. 최근 10경기에서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뽐내며 8승2패(승률 .800)의 가파른 상승세.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굳혔으며 내심 4강 직행티켓마저 노리고 있다.한때 8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KCC가 환골탈태할 수 있었던 동력은 새내기 강병현과 하승진의 활약 덕분이다. 허재 감독은 17일 KTF전에 강병현과 하승진을 나란히 선발 투입하는 ‘실험’을 했다. 두 거물 루키가 동시에 선발로 나선 것은 올시즌 처음. 스피드를 상징하는 슈팅가드 강병현과 높이를 대표하는 센터 하승진의 조합을 1쿼터부터 가동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자칫 초반에 밸런스가 깨지면 1경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KCC가 워낙 상승세인 데다 상대는 꼴찌 KTF. 무엇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동부 같은 강팀을 상대하기 위해선 한 번쯤 실험해 볼 가치가 있었다.허 감독의 실험은 나쁘지 않았다. 둘은 나란히 1쿼터 10분을 꽉 채우며 8점씩을 올려놓았다. 덕분에 KCC는 27-17로 쿼터를 마감, 편안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을 43-30으로 마감한 KCC는 3쿼터에서 더 리드를 벌렸다. 하승진이 돋보였다. 2개의 통쾌한 덩크슛은 물론 자유투 2개를 던져 쏙쏙 림에 넣는 재주도 부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66-44, 승부는 이미 끝이 났다.KCC가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39점을 합작한 ‘새내기 듀오’ 하승진-강병현의 활약에 힘입어 87-77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8승2패의 상승세. 23승18패가 된 KCC는 3위 삼성을 0.5경기차로 쫓았다. 하승진은 4쿼터 후반 5반칙 퇴장당하기 전까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22점(덩크슛 5개)에 13리바운드를 곁들였다. 강병현도 뒤질세라 17점 5리바운드를 거들었다. 새내기들의 금쪽같은 활약 덕에 허 감독은 역대 11번째 통산 100승(103패)을 달성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부사장 “WBC 3회 대회 日개최 검토”

    MLB 부사장 “WBC 3회 대회 日개최 검토”

    오는 3월 제 2회 대회를 앞두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다음 대회가 일본에서 열릴 수도 있다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폴 아치 부사장이 언급했다. 폴 아치 부사장은 일본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WBC 본선을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본 개최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아치 부사장은 “일본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치를 경우 일본이 4강에 남지 못하더라도 관객을 모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관중동원력을 본선 유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어 미국에서 치러진 지난 대회 준결승과 결승에서 홈팀인 미국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티켓이 매진된 사례를 예로 들었다. 한편 아치 부사장은 대회시기와 관련된 논란에는 “3월이 가장 좋다.”고 일축하며 “시즌 후는 더욱 곤란하고 일본이나 미국이나 시즌을 중단하는 것은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지난 대회에서 마이너리그 심판의 오심판정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 “이번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우수한 심판이 추가된다.”며 “심판 기술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공정성을 유지하기도 좋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금융위기로 기존 대회 스폰서들이 불참을 선언한 데 대해 이전 대회(26개)보다 많은 35개 이상의 기업이 스폰서가 될 예정이라 스폰서 수입이 5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을 자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대출 선임기자 정가 In&Out] 2인자 정치의 두 얼굴

    김영삼(YS) 대통령은 골프 금족령을 내렸다. 공식적은 아니었다. 사실상 치기 어렵게 했다. 공직자들은 눈치껏 필드에 나갔다. 5년 뒤 김대중(DJ) 대통령은 해금했다. 조건을 달았다. 자기 돈으로 치도록 했다. 접대성은 금지됐다. 하지만 골프파문도 있었다. 이해찬 전 총리가 자주 도마에 올랐다. DJ 때는 골프를 예외적으로 불허했다. 긴급 사태나 특별한 시기에 적용했다. 수해 때나 현충일 등이다. 박지원 비서실장이 총대를 멨다. 그가 국무조정실에 지시를 내렸다. 지시는 각 부처에 통보되고, 산하기관에 하달됐다. 2인자의 역할이었다. 2002 한·일 월드컵 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권한을 독식했다. 관람권까지 쥐고 있었다. 늑장은 일쑤였다. 티켓은 겨우 사흘 전에 도착했다. 청와대는 24시간 가동체제를 구축했다. 박 전 실장이 대책반장을 맡았다. 티켓을 잽싸게 팔았다. 전 경기장 만석을 해냈다. 실력자의 개입은 발빠른 대응으로 이어졌다. 반면 일본은 빈자리가 많았다. 인천공항 개항도 마찬가지다. 부처간 이견이 많았다. 개항에 차질이 예상됐다. 이때도 박 전 실장이 나섰다. DJ의 수족이었다.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그의 업무는 힘이 실렸다. 하지만 그는 정권이 바뀌자 구속됐다. 그러다가 18대 총선에서 정치 재기에 성공했다. YS 때는 차남 현철씨가 막후 실력자였다. 아버지 거산(巨山)에 빗대 소산(小山)으로 불리었다. 군 하나회 척결은 소산의 작품이었다. 치밀한 작업 끝에 군부의 허를 찔렀다. 군부도 이 점은 인정했다. 현철씨 역시 구속되는 불운을 맞았다. 지금은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1주일에 한 번 출근한다. 하지만 그다지 환대받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인자를 두지 않았다.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했다. 박 전 실장은 “치밀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형 노건평씨는 고향에 머물렀다. 동생은 형을 “시골에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형은 봉하대군으로 불리었다. 막강한 영향력을 빗댄 표현이었다. 그 형 역시 영어(囹圄)의 몸이다. 금품 로비에 연루된 혐의다. 지금 한나라당에는 이상득 의원이 있다. ‘영일대군’,‘만사형통’이란 말이 나온다. 그는 요즘 노건평씨 얘기를 자주 한다. “노씨보다 10배는 당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한다. 권력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얘기다. 그의 정치 행보는 활발해졌다. 친이계 결집에 적극이다. 단합을 자주 강조한다. 반면 몸조심도 철저하다. 그는 대출청탁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단 한 건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1인자의 영역은 한계가 있다. 만사를 100% 커버하기 어렵다. 그 빈틈 메우기는 2인자의 몫이다. 1인자를 잘 보좌하면 윤활유가 된다. 역방향으로 가면 국정은 피폐해진다. 2인자 정치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천사와 악마의 양면성이다. 2인자의 미래도 그 방향에 달려 있다. dcpark@seoul.co.kr
  • 英항공사 ‘섹시 스튜어디스 광고’ 논란

    英항공사 ‘섹시 스튜어디스 광고’ 논란

    영국 항공사 버진아틀란틱 항공(Virgin Atlantic Airways)의 TV광고 내용이 성적 편견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 항공사는 취항 25주년을 맞아 특별한 TV광고를 제작해 방영했지만 다소 자극적이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내용 때문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제가 된 광고는 25년 전인 1984년 영국 히스로(Heathrow) 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첫 비행에 나선 버진아틀란틱 항공 여성 승무원들이 공항에 들어서면서 아름다운 외모와 붉은 빛 유니폼으로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다는 내용이다. 5명의 매력적인 버진아틀란틱 항공사 승무원들을 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휴대전화를 떨어뜨리고 열심히 오락을 하던 남성도 홀리듯 시선을 빼앗긴다. 또 한 남성은 “직업을 바꿔야겠다.”(I need to change my job)라고 말하자 또 다른 남성은 “항공 티켓을 바꿔야겠다.”(I need to change my ticket)고 대답한다. 마지막에 ‘훈남’ 파일럿이 웃으며 등장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아름다운 스튜어디스들이많은 이들의 눈길을 잡는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25 이얼스 스틸 레드 핫’(25 Years Still Red Hot)이라는 광고 문구를 넣어 유니폼 색깔에 대한 상징과 더불어 섹시하다는 이중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향수를 자극하고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는 CF”라고 호평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광고 내용이 전반적으로 여성 스튜어디스를 섹시하다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해 보기 불쾌했다.”는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영국광고협회(The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는 “항의의 요점은 이 광고가 성역할에 대한 편견을 드러낸다는 점이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거나 반감을 일으킬 정도의 내용은 아니다.”며 이를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 광고는 1980년대 사람들이 실제 갖고 있었던 성적 편견을 의도적으로 과장해 재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대다수 시청자들은 진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버진아틀란틱항공은 팝과 록으로 유명한 버진그룹이 지난 1984년 설립해 현재 전세계 30여 곳에 취항하고 있다. 사진=광고 캡처 서울시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교복 세트로 사면 1만원 할인

    제주도교육청과 교복 4대 브랜드 업체는 교복 판매가격을 평균 4.45% 낮추는 데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비·스마트, 엘리트·스쿨룩스 등 교복업체 4대 브랜드와 교복가격을 세트 구매시 1만원 할인하기로 합의했다. 할인은 제주시권(성산, 대정 포함)에서 구입한 교복, 신상품, 남학생은 3피스(상·하의, 와이셔츠), 여학생은 4피스(상의, 조끼, 치마, 블라우스) 구입자에 한한다. 이미 구입한 학생에게는 하복 구입에 사용되는 1만원 티켓을 발부해 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프로농구] 6강 PO행 막차를 타라

    [프로농구] 6강 PO행 막차를 타라

    짧은 휴전은 끝났다. 다시 전쟁이다. 프로농구가 11일 동안의 휴전(올스타브레이크)을 끝내고 10일 정규리그 5라운드를 재개한다. 팀당 17경기(총 54경기)씩, 전체 일정의 31.5%를 남겨 놓았을 뿐이다. 선두 독주 태세를 굳힌 동부(26승11패)는 물론 2~4위인 모비스(23승14패)와 삼성(21승16패), KCC, LG(이상 20승17패)는 현재 페이스만 이어간다면 6강플레이오프(PO) 진출은 무난할 전망. 그렇다면 남은 PO 티켓은 딱 한 장뿐. 문제는 1장의 티켓을 노리는 야수가 4마리나 된다는 것. 1경기차로 줄지어 서있는 6~8위 KT&G(18승19패), SK(17승20패), 전자랜드(16승21패)는 물론 6위에 3경기 뒤져 있는 9위 오리온스(15승22패)도 아직 희망은 있다. 시즌 초 ‘광속 속공’으로 상대의 정신줄을 빼놓았던 KT&G는 체력저하와 외국인 센터 캘빈 워너의 부상공백으로 시즌 중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KT&G가 위력을 되찾기 위해선 포인트가드 주희정의 원맨팀이 돼선 곤란하다. 워너의 부활이 급선무다. 브레이크 직전 상승세를 탔던 SK 역시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대마초 파동으로 퇴출된 디앤젤로 콜린스의 대타 그렉 스팀스마(24·207㎝)의 기량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팀스마는 터키리그에서 16경기 평균 8.1점, 7리바운드, 1.9블록을 기록했다. 선수구성에 비해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전자랜드가 언제쯤 실력을 찾을지 궁금하다. ‘6강 청부사’로 서장훈을 영입하는 초강수까지 띄웠지만 여전히 지리멸렬했다. ‘득점기계’에서 평범한 용병으로 변해버린 리카르도 포웰과 서장훈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해법을 최희암 감독이 올스타브레이크 동안 찾아냈을지가 관건. 올스타브레이크를 얼마 안 남기고 ‘딜리온 스니드+레지 오코사’란 새로운 용병 조합으로 팀을 개편한 오리온스는 후반기 초반 승부가 중요하다. KCC(11일)와 동부(13일), 삼성(15일)으로 이어지는 강팀과의 살벌한 일정에서 연패 늪에 빠질 경우 일찌감치 6강 경쟁에서 탈락할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본선 탈락 충격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본선 탈락 충격

    청소년축구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가 20세 이하 청소년(U-20)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가 청소년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친 건 1987년 이후 22년 만이다. 8일(이하 현지) 베네수엘라에서 월드컵예선을 겸해 열린 남미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에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콜롬비아전을 승리하고 경우의 수를 기다려야 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5전 0승·2무·3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예선최종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청소년월드컵 3연패의 꿈을 접었다.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이 본선 티켓을 확보, 이집트 월드컵에 출전한다. 베네수엘라의 청소년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선 “청소년 대표팀이 가장 큰 적인 스스로를 이기지 못했다.” “대회 내내 보여준 ‘헛발질’ 축구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예선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는 등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전국 일간지 ‘클라린’과 ‘라 나시온’ 등은 “선수들 사이에 뭔가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전혀 볼 수 없었다.”며 “아르헨티나는 올해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만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걸 이번 대회에서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열린 2007 청소년월드컵대회까지 아르헨티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소년 세계 최강이었다. 2005 네덜란드 월드컵에 이어 캐나다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1995·1997대회 2연패에 이어 브라질 등 축구 강국을 따돌리고 유일하게 청소년월드컵 2회 2연패의 기록을 남겼다. 아르헨티나 외 청소년월드컵 2연패의 기록을 갖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1983·1985년)과 포르투갈(1989·1991년)뿐이다. 통산 여섯 번 대회를 제패해 최다 우승기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르헨티나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앙코르 공연 ‘햄릿’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몰이

    앙코르 공연 ‘햄릿’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몰이

    박건형, 이지훈, 김승대 트리플 캐스팅으로 세 명의 햄릿을 만날 수 있는 ‘더 뉴 뮤지컬 햄릿-월드버전’이 오는 22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관객몰이에 나섰다. 세 명의 햄릿인 이지훈, 김승대, 박건형이 각각 18일, 19일, 20일 차례로 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는 월드버전 공연 이후 처음 준비된 이벤트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오픈한 ‘햄릿-월드버전’은 오는 2월19일 200회 공연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1+1 특별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동반1인 무료 티켓을 증정한다. 또 뮤지컬 ‘햄릿’을 사랑한 마니아 관객을 위해 10번이상 관람한 이들에게는 무료관람을 증정하고 5번 이상 관람객의 경우에도 50%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을 내걸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 ‘햄릿-월드버전’은 주연 배우 외에도 남경읍, 남문철, 이정열, 서지영 등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섬세한 연출이 어울려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뮤지컬 ‘햄릿-월드버전’은 숙명여자대학교 내 씨어터S에서 2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연료 30% 아끼는 법

    공연료 30% 아끼는 법

    CJ문화재단이 공연 입장료의 30%를 후원하는 문화 나눔 캠페인 ‘위 러브 아츠(We Love Arts)’ 캠페인의 대상작을 선정했다. 예술단체와 제작사에 티켓 가격을 미리 지원해 제작부담을 덜고, 관객에게는 공연 관람의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올해 모두 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분야별로 클래식 4개, 뮤지컬과 연극 각 2개, 국악·현대무용·발레 각 1개 등 11개 작품을 뽑았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추구하는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2월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 연주회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4월21·24일),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김태형·김준희·김선욱의 음악회(5월10일), 클래식 앙상블 디토(사진 위)의 ‘2009 페스티벌’(6월27~28일)이다. 뮤지컬에서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아래)’(3월3일~8월30일)와 안중근 프로젝트로 열리는 창작뮤지컬 ‘영웅’, 연극에서는 토월정통연극 시리즈 11 ‘템페스트’(5월20일~6월6일)와 어린이연극 ‘내 방 왕국 대모험’(12월3~27일)을 선정했다. 10월26일부터 시작하는 ‘영웅’은 11월1일까지만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악, 현대무용, 발레에서도 뽑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5월1~10일),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춤 12 ‘카리브해 음악과의 만남’(7월21~26일), 서울발레시어터의 ‘지젤’(8월중)도 티켓을 할인해 준다. 대부분의 공연이 30% 할인 적용을 받지만 일부 공연의 VIP·R석은 티켓 가격이 그대로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못 보신분들 오세요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못 보신분들 오세요

    재미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인기가 놀랍다. 그는 21일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에서 모두 다섯 차례 연주회를 갖는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티켓이 이미 매진되어 합창석까지 열어놓았다. 26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도 매진됐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부랴부랴 30석의 보조석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 모두 팔려나갔다. 하지만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과 25일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이 있기 때문이다. 하남의 티켓값은 최고 5만원에서 3만원이다. 예술의전당은 10만원에서 3만원. 게다가 911석인 하남문예회관 검단홀의 1만 5000원짜리 자리에선 2523석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8만원짜리 자리보다 용재 오닐이 연주하는 무대가 더 가까이 보인다. 서울 경계에서 한 시간 정도의 심야 드라이브가 부담스럽지 않은 팬들에게는 훨씬 더 큰 ‘보너스’가 준비되어 있다. 포천반월아트홀의 티켓값은 R석이 2만 5000원, S석이 2만원, A석이 1만 5000원이다. 가장 비싼 티켓은 예술의전당의 4분의1, 가장 싼 티켓은 2분의1에 불과하다. 반월아트홀은 주변에 사적으로 지정된 반월산성이 자리잡고 있어 지어진 이름. 반월산성 정상에 오르면 포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한다. 뜻이 통하는 친구와 함께라면 여유를 부려 산정호수와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는 포천으로 음악 여행을 떠나도 좋겠다. 예술의전당의 R석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포천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두 사람의 1박2일 여행비가 너끈히 빠지고도 남는다. 주머니가 가벼운 팬이라도 자동차 기름값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포천에는 또 이동갈비촌이 있는 만큼 식도락 여행을 겸해보는 것도 좋겠다. 연주회의 질도 우려할 것이 전혀 없다. 용재 오닐의 이번 순회 연주회는 지난해 잘 알려진 바로크 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내놓은 4집 음반 ‘미스테리오소(Mysterioso)’의 홍보를 겸한다. 음반작업에는 독일의 유명한 고음악앙상블 무지카 안티쿠아 쾰른의 전통을 이어받은 알테 무지크 쾰른이 참여했고, 이 고음악앙상블은 다섯 차례 순회 연주회에 모두 동행한다. 프로그램도 당연히 음반에 실려 있는 곡 중심. 텔레만의 비올라 소나타와 비탈리의 ‘샤콘느’, 파헬벨의 ‘캐논’, 헨델과 비버의 ‘파사칼리아’, 코렐리의 ‘라 폴리아’ 등으로 지역별 차이가 없다. 서동철 문화부장 dcsuh@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I-feel 앙상블 창단 연주회 13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이현숙, 소프라노 황진영·박은정·정윤미, 메조소프라노 최재은·임희정, 알토 류제경·구희은·정인선씨 등이 참여한다. ●김원 피아노 리사이틀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불꽃 같은 열정과 탁월한 테크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김원씨가 2007년 겨울 영국 런던 워그모어홀 독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뒤 고국에서 갖는 첫 독주 무대다.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했고, 지난해 8월에는 소니 BMG 레이블에서 독집 음반을 레코딩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테마시리즈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2월의 서정’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 당일 현장에 커플로 와서 티켓을 구입하면 R석에 한해 10% 할인받는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043)200-4427. ●제주도립무용단 무용예술아카데미 3월부터 10월 말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연습실에서 운영된다. 전통 민속무용과 제주 춤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반과 숙련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정원은 각각 30명과 20명. 기초반은 매주 목요일, 숙련반은 매주 화요일에 각각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064)710-764 1~5. ●전남 강진군 대보름 한마당 잔치 8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고 소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쥐불놀이·제기차기·연날리기·오곡밥 먹기·고구마 구워 먹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 [프로배구 V-리그] 5R 세터에게 물어봐

    ‘5라운드 승부는 세터 손끝에 달렸다.’ 프로배구가 5일부터 5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치열한 순위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친 삼성화재(15승5패) 신치용 감독은 “5라운드부터 1위 다툼에 본격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결승 선착을 위한 선두 현대캐피탈(17승3패)과의 5라운드 혈전을 다짐한 것. 마찬가지로 대한항공(11승9패)은 동일 승률인 LIG와 3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승부의 열쇠는 코트의 사령관으로 불리는 세터들이 쥐고 있다.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에는 세터순위 1위(세트당 평균 12.51개)인 ‘컴퓨터 세터’ 최태웅이 버티고 있다. 삼성을 4라운드 전승으로 이끌며 MVP로 선정됐다. 최태웅-안젤코로 이어지는 공격루트는 상대팀이 알고도 막지 못할 정도다. 이에 맞서는 현대의 권영민은 최태웅의 맞수로 불려 왔다. 그러나 권영민은 세트당 평균 10.14로 세터순위 5위에 머물러 있어 부진한 상황. 현대 김호철 감독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서브와 스피드가 좋은 장신세터 송병일(196㎝)을 ‘깜짝카드’로 투입했다. 대한항공과 LIG는 세터들의 경험 부족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다. 대한항공의 한선수는 프로 2년차, LIG의 황동일은 새내기이다. 대한항공 진준택 감독은 “한선수는 큰 판을 읽는 눈이 부족하다. 칼라와의 호흡이 여전히 안 맞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트의 막내인 황동일은 마음이 급해 토스마저 급해지는 게 단점. 하지만 LIG 박기원 감독은 지난 1일 현대전에서 “황동일이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속공을 보였는데, 우리 팀이 가려는 길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신뢰를 보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김연아 - 아사다 “메달색 미리 점쳐보자”

    김연아 - 아사다 “메달색 미리 점쳐보자”

    “1년 뒤 메달 색깔을 점쳐 보자.”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일본·이상 19)가 08~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3일(이하 한국시간)개막,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펼쳐지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대회에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중요한 건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다는 점. 성적에 따라 남녀 싱글을 비롯한 전 종목에 걸쳐 국가별로 3장씩의 출전권을 가져가게 된다. 더욱이 대회 장소는 내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함께 경기를 치르게 될 ‘퍼시픽 콜로시움’. 따라서 이번 대회는 개막 1년을 앞둔 ‘올림픽 리허설’이나 다름없다. 김연아에겐 이번 대회가 ‘프레올림픽’이기도 하지만 ‘설욕전’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고양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때문이다. 김연아는 아사다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2.2점 차로 뒤져 파이널 3연패의 꿈을 접었던 터. 대회를 마치고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면서 김연아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면서 동시에 실수도 줄이겠다. 좋은 점수를 따는 방법은 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훈련을 재개한 김연아는 하루 3시간 정도 빙판에서 연습하고 2시간가량 기초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체력훈련과 스트레칭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지난해 파이널대회 때보다 현재 몸상태가 더 좋다.”면서 “당초 시즌을 시작하면서 파이널대회보다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이 잇따라 열리는 2~3월에 컨디션을 맞췄기 때문에 이 대회에 처음 나서는 김연아의 각오도 각별하다.”고 전했다. 관건은 올 시즌 실전에서 유난히 성공률이 떨어졌던 ‘트리플 루프’의 연기 여부. 기본점수가 5점이나 걸려 있는 기술이다. ‘점프의 정석’으로 불리다 파이널대회에서 거듭된 실수로 자존심을 상한 김연아에게 이 연기의 완성도는 메달 색깔은 물론, 아사다에 대한 설욕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2일 토론토를 떠나 격전지인 밴쿠버에 입성한 김연아는 “주변에서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대목이 아사다와의 맞대결인 걸 나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쟁에 대한 생각은 이제 떨쳐버릴 때가 됐다.”고 일축했다. 이어 “현재 몸상태가 너무 좋아 아무 걱정없이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또 “4대륙 대회는 처음이지만 그동안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이름만 다를 뿐이지 모두 똑같은 대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사다를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전력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BC 승부치기 도입 추신수, 대표팀 전훈 불참

    베이징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승부치기’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도입된다.WBC 실행위원회는 30일 미국 뉴욕의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모임을 갖고 ▲연장 13회 무사 1, 2루 방식의 승부치기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제한 투구 수 증가 ▲홈런 타구 비디오 판독 ▲포수 부상 때 45명 예비 엔트리에서 바로 교체 ▲주루코치 헬멧 착용 ▲선발투수 1일 전 예고제 등 제2회 대회 요강을 최종 확정했다. 한 투수의 한 경기당 투구 수는 지난 대회보다 5개씩 늘어난 1라운드 70개, 2라운드 85개, 준결승 이상 100개로 제한했다. 또 더블 일리미네이션제를 도입, 각조 4개 팀 첫 경기 승리팀끼리 맞붙어 이긴 팀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패한 팀들은 다시 맞붙어 이긴 팀이 승자조에서 진 팀과 남은 본선 티켓 한 장을 놓고 패자부활전을 벌이게 된다.한편 메이저리거 추신수(27)는 WBC 대표팀 전지훈련에 불참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이날 “클리블랜드 구단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추신수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따라야 한다며 하와이 캠프에 가지 말고 WBC 시작 무렵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또 추신수를 외야수 대신 수비 부담이 적은 지명 타자로 기용할 것을 KBO에 요청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경기 하남문예회관 매진행렬 왜?

    경기 하남문예회관 매진행렬 왜?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대극장인 검단홀은 1, 2층 합쳐 911석이다. 결코 큰 극장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인구가 14만명 남짓한 하남에선 3000석이 넘는 서울 세종문화회관보다 오히려 커 보인다. 그런 하남문예회관에서 올해 들어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인순이와 함께 하는 2009 신년 음악회’는 지난 연말에 이미 표가 모두 팔렸고, 274석의 아랑홀에서 15일 열린 굿모닝콘서트 ‘유익종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도 매진됐다. 31일 검단홀에서 펼쳐지는 김태균·정찬우 개그 콤비의 ‘새해맞이 컬투쇼’도 당일에는 티켓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매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남은 이미 미사리(지금은 미사동이다)를 중심으로 ‘라이브 카페’라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돼 있는 도시다. 미사리는 알아도 하남은 모르는 사람이 많을 지경이다. 하남문예회관이 대중문화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 것도 ‘지역 이미지에 맞는 공연개발’이 극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19일 가수 박학기에 이어 추가열, 조덕배, 김세화, 유심초가 오전 11시 굿모닝콘서트와 오후 3시 콘서트를 위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작은 무대에 ‘모시기’ 어려운 인순이의 콘서트가 가능했던 것은 방송작가 출신으로 대중문화분야 전반에 인맥을 갖고 있는 박만진 공연기획팀장의 역할이 컸다. 박 팀장과 친분이 두텁다는 인순이는 하남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잊지 못해 5월에 한 차례 더 검단홀 무대에 선다. 박 팀장은 “실험적이거나 전문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 “일단은 많은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알려지고 검증된 작품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의 송년음악회와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명품 클래식의 밤’ 같은 정통 클래식 콘서트는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는 2월21일엔 비올라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과 독일의 고음악연주단체 알테 무지크 쾰른의 바로크콘서트, 6월엔 역시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참여한 앙상블 디토, 9월에는 첼리스트 정명화의 공연 등 대중성과 의미를 모두 살린 기획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특히 10월에 프랑스 작곡가 마스네의 오페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기획해 공연하는 것은 하남의 문화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남문예회관은 2007년 개관한 이후 아직 한 차례도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 적이 없다. 서동철 문화부장 dcsuh@seoul.co.kr
  • “오바마에게 윙크를?”…美소방관 징계

    “오바마에게 윙크를?”…美소방관 징계

    “감히 오바마 대통령에게 윙크를?” 한 오하이오 소방관 밴드에서 북을 치던 소방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렸던 대통령 취임식 축하 퍼레이드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손을 흔들고 윙크를 했다는 이유로 해당 밴드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보도된 존 콜먼 소방관은 오하이오의 한 소방서에 소속된 밴드로 활동하고 있었다. 콜먼 소방관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 취임 기념 거리 행진을 할 때 소속된 밴드에서 북을 치며 이를 환영했다. 하지만 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이 콜먼 소방관 앞을 지나갈 때 일어났다. 대통령과 눈이 마주친 콜먼 소방관은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든 것. 대통령도 이에 응수에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며 상황은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콜먼의 모습이 미국 CNN 방송의 카메라에 포착돼 미국 전역으로 전파를 타자 일각에서는 “다소 무례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콜먼 소방관이 소속된 밴드는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그에게 6개월 밴드활동 중지 징계를 내렸다. 하루아침에 북채를 놓게 된 콜먼 소방간은 “오바마 대통령이 손을 흔들며 나타났고 나도 손을 흔들며 살짝 고개를 끄덕인 것 뿐”이라며 “모른체 하는게 더 무례한 행동이라고 판단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우연히 눈이 마주쳤을 때 그 눈빛을 무시할 수 없었다.”며 “손을 흔들어 존경의 뜻을 비쳤고 윙크를 한 것이 아니라 두 눈을 우연히 깜빡인 것”이라며 억울해 했다. 그가 소속된 밴드의 리더인 마이크 엔글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에티켓은 언제나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진=CN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삼각편대’ LIG, 대한항공 타고 3위로

    “안정된 서브 리시브가 승리의 밑거름이었다.” LIG가 대한항공을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3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LIG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중립경기에서 이경수(26점)-카이(24점)-김요한(18점·서브 4점) 등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1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LIG는 10승8패로 대한항공과 같은 승률이 됐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4위로 내려 앉았다. LIG와 대한항공의 상대전적은 두 팀 모두 2승2패. 향후 본격적인 플레이오프행 ‘티켓 전쟁’을 예고하는 대목. LIG 박기원 감독은 “세터 황동일이 토스가 안정적인 데다 김요한의 서브 에이스가 2세트부터 나오면서 역전할 수 있었다.”면서 모처럼 선수들 칭찬에 잔뜩 열을 올렸다. 이어 박 감독은 “서브 리시브와 세트플레이가 오늘처럼만 된다면 어느 팀과도 붙어서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 남은 일정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주장 이경수는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 항상 아쉬웠는데, 오늘은 정신력으로 육체를 한 번 이겨 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수비가 무너진 게 패인이었다. 진준택 감독은 “수비가 흔들리면 바로 점수로 연결되니까 방법이 없다.”면서 “ 칼라는 공격은 좀 되는데 수비가 안되고, 김학민도 블로킹 능력이 떨어지는 등 경기 운영력이 좀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KT&G가 ‘헝가리 주포’ 마리안(30점)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1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카리나가 맹장 수술로 빠진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 10승4패로 같은 승률이 됐지만 점수득실률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LIG 이경수는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흥국생명 김연경도 여자부 최초로 역대 통산 공격 2000득점을 나란히 돌파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코레일 사원증은 KTX 승차권?

    “상가 갔다가 내려가는 길인데요. 간이의자인데 뭐.”(코레일 A직원)설 연휴 시작일인 지난 23일 전석 매진인 KTX 하행선 서울역. 무임승차한 코레일 직원 A씨는 일찌감치 입석칸 간이의자에 앉아 있었다. 서서 가는 귀향객들에게 꼼꼼히 표 검사를 하던 승무원은 A씨가 사원증을 슬쩍 보여주자 이내 가버린다. 한편에선 표를 끊은 열차보다 먼저 출발하는 차에 오른 부산 승객이 정상 운임보다 49.8%(2만 1700원)나 추가된 부가금이 붙은 입석 열차표(6만 5200원)를 끊으며 한숨짓는다.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설 연휴, KTX 열차에 무임승차하는 코레일 직원들의 추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반 귀성객들에게는 가차없이 위반 부가금을 매기면서도 코레일 직원들의 일탈 행동에는 눈을 감는 코레일의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란 지적이다.27일 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23~28일까지는 ‘설 대(大)수송 기간’이어서 출장 명목으로 무임승차하는 행위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판이했다. 검표를 하던 KTX 승무원들은 코레일 사원증을 제시하는 승객들에게는 티켓은커녕 이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승무원 박모씨는 “출장 명목으로 내려가는 건데 노란 증을 확인했다.”면서 “코레일 직원인데 이름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레일에 확인한 결과, 직원승차권 발급용인 노란 증은 3년 전에 없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KTX 열차는 코레일 직원이라 하더라도 새마을열차 좌석요금에 준하는 금액의 차액을 지불하고 반드시 티켓을 끊어야만 열차를 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무임승차한 코레일 직원은 사적인 상가 방문을 이유로 차액지불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차를 탄 엄연한 규정 위반자였다. 현행 코레일 직원들은 새마을 열차 이하는 무료로 탈 수 있다. 코레일 열차팀장은 “승무원들은 우리 코레일 소속이 아니며 온 지 얼마 안돼 그렇다. 교육을 다시 시키겠다.”며 승무원 탓으로 돌렸다. 반면 고객들에게는 사소한 실수까지도 가혹하다 싶을 만큼의 위반 요금을 물려 원성을 샀다. 귀성객인 이모(30)씨는 “취소 수수료를 적게 내는 방법을 미리 알려줬으면 타기 전에 처리를 해서 이렇게 많은 돈을 내지 않았을 것 아니냐.”면서 “일반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소속 직원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코레일을 보면 연휴철에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몫 보려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윤영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코레일의 누적적자는 1조 7000억원. 2005년 출범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직원 및 가족 등의 새마을호 이하 열차 무임승차와 KTX 할인액은 모두 478억원에 달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설 음식준비 고생했지 외식하러 가자

    설 음식준비 고생했지 외식하러 가자

    설 연휴는 길다. 차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도 한 두번. 하루종일 부엌을 들락거려야 하는 어머니의 허리와 다리도 아프다. 연휴 중에 한 두 끼쯤은 피곤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온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외식을 하는 게 어떨까. 외식전문기업 아모제가 1월14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5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명절 기간 외식업체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체들도 대부분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문을 열 뿐 아니라 가족용 메뉴, 할인이벤트를 마련해 가족단위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름기 가득한 명절 음식 대신 산뜻한 음식과 가족간의 대화를 버무려 따뜻한 시간을 보내 보자. ●가족용 새해 한정메뉴 다채 외식업체들은 설 연휴기간에만 특별히 즐길 수 있는 가족용 메뉴를 마련했다. 스테이크·샐러드 레스토랑 빕스는 설 연휴기간 ‘가족愛세트메뉴’를 선보인다.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끄는 메뉴는 ‘폭립’과 몽골리안 소스로 볶은 야채, 스테이크 메뉴인 ‘몽골리안 페퍼 스테이크’ 등이다. ‘폭립’은 정통 바비큐 맛과 고추장 소스를 가미한 스파이시 맛이 나와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2월28일까지 전 매장에서 설 가족 모임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백 새해 한정메뉴’를 준비했다. 커플세트(2인)·패밀리세트(3인)· 파티세트(4인) 등 세가지 세트가 있고, 글라스 와인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아웃백 새해 한정메뉴’는 마늘과 스테이크를 결합한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와 소스를 두번 입힌 ‘더블 글레이즈드 립스’, 로메인 상추가 들어간 ‘크리스피 시저 샐러드’ 등이 있다. 각종 할인, 무료 행사도 이어진다.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에서는 31일까지 소띠 고객은 시푸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소띠 행운 식사권’을 출력해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또 31일까지 와인 한 병을 주문하면 시푸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남호주산 화이트 와인 ‘그린 애플 모스카토’나 캘리포니아산 레드와인인 ‘센트리 셀라 멜롯 ’ 가운데 한 병을 주문해야 한다. 가격은 각각 3만 8500원. ●소띠 고객 공짜 행사… 할인도 팍팍 샐러드·그릴 레스토랑인 ‘세븐스프링스’는 설 당일에도 쉬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을 한다. 멤버십 고객은 어른이 2명 이상 방문하면 27일까지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세븐스프링스’는 최근 ‘유러피안 홈메이드 퀴진 시즌2’ 신메뉴를 선보여, ‘허브 크러스트 등심 스테이크’, ‘화이트와인 크림 스테이크’를 비롯한 스테이크 5종과 치킨요리인 ‘라타두이 치킨팟’, 오픈 샌드위치 ‘베지 탁틴’, 해산물 요리인 ‘부야베스’를 내놓았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설맞이 코코넛 어니언링 무료 식사권’을 쿠폰 형태로 발행한다. 쿠폰을 가지고 25일부터 27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면 ‘코코넛 어니언링 타워’를 준다. 외식기업 썬앳푸드는 통합 멤버십 카드인 Sth카드 고객에게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어치의 쿠폰 선물세트를 이메일 발송했다. ‘스파게티아’, ‘스파게티아 클라시코’,‘봄날의 보리밥’, ‘비아디나폴리’의 메인메뉴를 먹을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차이나팩토리는 31일까지 ‘네가지 토핑의 매직두부’ 등 새 메뉴 한가지를 주문하면 10만원 상당의 쿠폰북 ‘新 Tasty Boarding Pass(신 테이스티 보딩 패스)’를 준다. 매월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2장이 들어있다. 설 명절기간 고생한 주부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아워홈 다이닝은 기축년 새해 신메뉴로 출시된 쇠고기 요리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연극 ‘리타 길들이기’ 티켓을 증정하는 ‘2009 설날맞이 문화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설 연휴가 끝나는 1월말까지 계속된다. 서울 역삼역에 있는 아워홈 다이닝 ‘사랑채’에서는 신메뉴 주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뮤지컬 ‘렌트’티켓을 주는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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