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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감독님이 뿔났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11승3패. 전자랜드의 후반기 대공세는 매서웠다. 피말리는 6강 플레이오프(PO) 경쟁에서 승자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전자랜드 관계자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2007~08시즌 LG, SK와 함께 29승25패를 거뒀지만 상대전적에서 밀린 탓에 PO티켓을 놓쳤던 나쁜 기억이 스멀스멀 떠오르기 때문. 모기업이 농구단을 인수한 첫해 4강 PO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4시즌 동안 줄곧 PO의 구경꾼 신세. 구단 수뇌부의 PO에 대한 갈증은 상상을 초월한다. 물론 올봄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최희암 감독도 최소한 4강에는 올라야 재계약을 논할 멍석이 깔리는 터라 승리에 대한 갈망이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F-전자랜드 전. 꼴찌 KTF에 전자랜드는 전반 내내 고전했다. 사실 KTF를 우습게 봤다가는 험한 꼴을 당하기 딱 좋다. 선두 동부조차 지난 8일 KTF에 일격을 당한 바 있다. 전자랜드는 2쿼터까지 리바운드에서 19-23으로 뒤졌고, 턴오버도 KTF(2개)보다 많은 7개를 쏟아냈다. 가까스로 40-38로 앞섰지만, 최희암 감독의 속은 편치 않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정병국의 속공 마무리로 58-48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독(毒)을 품은 KTF의 뒷심은 무서웠다. 4쿼터 중반 윤여권과 김영환이 거푸 3점포를 쏘아올려 경기 종료 6분26초를 남기고 63-63, 동점을 만든 것. 하지만 박빙에서 전자랜드의 집중력이 좀 더 좋았다. 78-75로 앞선 종료 15초전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맏형 서장훈(15점 8리바운드)이 두 개 모두 성공시킨 것. 결국 전자랜드가 KTF의 끈질긴 추격을 80-75로 뿌리쳤다. 2연패를 끊은 전자랜드는 28승(24패)째를 챙기면서 LG를 0.5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겼지만 선수들의 안이한 플레이가 언짢았던 최 감독은 “정상적으로 풀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너무 편하게만 하려고 했다. 리바운드도 누가 잡아주겠거니, 수비도 누가 대신하겠거니 하는 안 좋은 모습들이 드러났다. 이 부분들을 따끔하게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스카상 영예 ‘슬럼독’ 예매사이트 1위 등극

    오스카상 영예 ‘슬럼독’ 예매사이트 1위 등극

    美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휩쓸고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와 전세계 2억 달러 흥행 수입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 흥행과 함께 아카데미 작품상에 힘 입어 국내에서도 흥행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는 각종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18일 오전 11시 맥스무비에 따르면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8.87%라는 예매율로 경쟁작 ‘푸시’와 ‘그랜 토리노’ 등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는 35.10%, 티켓링크는 38.1%의 예매율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예매사이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예매율 1위 기록은 단 160여 개 스크린 만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는 주 개봉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스크린 443개), ‘드래곤볼 에볼루션’(스크린 343개)의 절반도 되지 않는 스크린 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수상을 포함,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90여 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빈민가 출신의 18세 고아 소년 자말이 교수, 변호사, 의사도 하기 힘들다는 퀴즈 쇼 최종 라운드 진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퀴즈쇼의 스릴과 정답의 실마리가 되는 삶의 특별한 에피소드, 운명적인 사랑이야기까지 탄탄한 구성으로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미국에서 개봉해 해외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받으며 개봉 17주차 동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13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 머물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9일 국내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라 감독 “김인식 감독은 위대한 감독이다”

    하라 감독 “김인식 감독은 위대한 감독이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한국 김인식 감독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한국과의 세번째 맞대결에 대비한 훈련을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을 위대한 감독이라고 추겨세웠다. 김 감독이 ‘일본이 세계 최강팀이다’고 평가한 것에 대한 답례 형식이긴 했지만 그는 “김 감독은 야구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나보다 경험이 많은 위대한 감독이다. 일본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훌륭한 분이라서 그런거다”며 존경심을 담아 성의껏 답했다. 한·일 야구의 차이에 대해서는 “양국 야구는 상당히 유사하다. 파워도 비슷하다. 양국은 최대 라이벌이다. 야구는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우리는 미국 야구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과 WBC 4강직행 티켓을 놓고 18일 세번째 맞대결을 하게 된 한국선수단은 17일 선수단 전체 휴식을 가졌다. 반면 일본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훈련을 소화하며 결전에 대비했다. 한국은 여유롭고 일본은 조심스러운 행보다. 이날 휴식은 1라운드에서 일본보다 빡빡한 일정을 치른데다 선수들이 감기 몸살에 시달리는 등 후유증을 겪어 훈련보다는 쉬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선수들은 숙소에서 당구를 즐기는 등 긴장을 풀며 여유 속에 결전을 대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30]사내 루머에 대처하는 2030의 자세

    [2030]사내 루머에 대처하는 2030의 자세

    연예계는 눈만 뜨면 새로운 소문이 쏟아지는 동네다. 따끈따끈한 열애설부터 누구나 거치는 성형설, 알면서도 쉬쉬하는 스폰서설 등 종류도 제각각이다. 연예인들은 나름의 노하우로 소문에 대처한다. 소문에 시달리는 건 연예인뿐만 아니다. 하루종일 일하는 사무실, 그 좁은 공간에서도 소문은 안개처럼 피어오른다. 동료들 입을 옮겨다니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소문은 직장인들의 두통거리다. 시기와 오해가 빚어낸 루머에 대처하는 20&30의 자세를 들여다봤다. ● 맞불작전 공기업에 다니는 7년차 직장인 이모(30·여)씨는 회사 안에 퍼지는 온갖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공기업의 특성상 각 지사마다 10년 넘도록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왕언니격 여직원들이 있었다. 이들은 후배 여직원들과 ‘이너서클’을 조직해 좋지 않은 소문을 만들어냈다. 입사 후 3개월쯤 됐을 때 이씨에게도 시련이 닥쳤다. 점심식사 뒤 화장실에서 나오려는 찰나, 밖에서 자신을 욕하는 여선배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순간 이씨는 변기 위에 주저앉고 말았다. 선배들은 “○○씨가 그렇게 건방지다며?”, “최고참 여선배한테도 안하무인이래요.”라며 수군거렸다. 토론하기 좋아하는 성격에 똑 부러지는 말씨가 꼬투리를 잡혔던 것이다. 이씨는 한동안 일에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대로 당하고만 있기엔 너무 억울했다. 이씨는 반전을 준비했다. 10년차 선배와 직접 맞서는 건 역부족이라 게릴라전을 선택했다. 사교성 좋은 이씨는 선배, 동기들과 부지런히 맥주 모임을 가지면서 ‘반 이너서클’을 규합했다. 이너서클이 만든 소문의 피해자들이 많아 사람을 끌어모으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6개월쯤 지나자 멤버가 20명 가까이 불어났다. 어느 순간 이너서클 멤버들도 이씨가 만든 모임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이씨는 “통쾌하기도 했지만 한편 씁쓸했어요. 회사 분위기가 하찮은 모임 하나에 좌지우지되다니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유명 금융회사에 다니는 박모(27·여)씨는 입사 초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박씨는 손꼽히는 명문대 출신이 아니었다. 학점도 3점대 초반에 700점대의 토익점수가 전부였다. 박씨의 ‘초라한 스펙’은 얄궂은 소문의 근원지가 됐다. 동료직원 몇 명이 “박씨가 임원의 딸이 아닌 이상 어떻게 입사했겠냐.”며 쑥덕이기 시작했다. 소문은 삽시간에 사내 곳곳으로 퍼졌다. 회사 선배들은 “아버지는 잘 지내시냐.”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빈정거렸고, 친하게 지내던 동기들마저 “소문이 사실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박씨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동료들에게 대거리라도 하고 싶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말싸움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신 업무 성과로 실력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밥 먹듯이 야근을 하며 업무에 매달린 박씨는 입사 첫 해, 같은 기수 사원들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낙하산 루머’가 자취를 감춘 건 당연한 일이었다. 박씨를 비아냥대던 선배들도 입을 다물었다. 박씨는 “한마디, 한마디에 항변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실력으로 보여주니 꼼짝 못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직장인 정모(35)씨는 지난해 12월 어이없는 루머에 휩싸였다. 직속 상사가 자신을 ‘배신자’라고 부르고 동료들마저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정씨의 아내 이모(32)씨가 딸을 낳고 출산휴가를 받아 집에서 쉬고 있었다. 정씨도 5일간 휴가를 내고 아내와 아이 옆에 있었다. 3일째 되던 날 밤, 상사인 윤모(42)과장이 갑자기 전화를 해 왔다. “긴히 접대할 거래처가 있는데, 나와서 술을 좀 마셔줘야겠다.”는 것이었다. 정씨는 “아이가 밤에 보채는 경우가 많아 아내 곁에 있어줘야 한다.”며 거절했다.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해 보니 정씨는 ‘상사의 명령에 불응한 조직의 배신자’로 낙인찍혀 있었다. 화가 난 정씨는 상사에게 직접 따지고 싶었지만 더 큰 분란이 일어날까 봐 일단 참았다. 대신 ‘맞불작전’에 돌입했다. 메신저로 사건 전말을 동료들에게 알렸던 것.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동료들도 진상을 알게 되자 “윤 과장,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며칠 지나지 않아 윤 과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동료들이 정씨의 편을 들게 됐다. 정씨는 “화가 난다고 정면으로 부딪쳐 일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나의 입장을 밝히는 게 사회생활에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일보후퇴 영업사원 임모(31)씨는 하루하루가 고역이다. 술 때문이다. 임씨는 삼수 후 대학에 입학하고 1년간 백수생활을 한 뒤, 서른이라는 늦은 나이에 신입사원이 됐다. 군 장교 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장남으로 자란 덕분에 ‘남성다움’과 ‘어른다움’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말을 들으며 가정교육을 받았다. 입사 동기들 중에서 항상 맏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생각은 술 자리라고 예외가 없었다. 임씨는 동기는 물론 선배, 상사들 앞에서 술 취한 모습을 한 번도 보이지 않았다. 늘 끝까지 살아남아 술자리를 지켰다. 덕분에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 술고래가 됐다. 상사들은 회식자리에 그를 빼놓지 않고 부르고, 쉼 없이 술잔을 건넸다. 하지만 그는 원래 술을 좋아하지도, 잘 마시지도 못한다. 오로지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뿐이다. 즐겁지도 않은 술자리에서 생글거리고 나면, 다음날은 어김없이 변기통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늦잠 자다가 겨우 시간 맞춰 출근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선배들이 다가와 “어제 새벽 2시까지 달렸다면서 이렇게 멀쩡해? 타고난 영업사원이네.”라며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간다. 임씨는 쓰린 속을 몰라주는 그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임씨는 “제가 파놓은 무덤이니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살다간 제 명에 못 죽을 것 같아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지난해 말 입사에 성공한 새내기 은행원 김모(28)씨는 직장을 얻은 뒤 지인들로부터 “성격이 변했다.”는 소리를 곧잘 듣는다. 살갑기로 유명한 김씨가 입사 뒤 무뚝뚝해졌다는 것. 김씨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입사 뒤 김씨가 처음 맡은 업무는 창구에서 고객들을 응대하는 일이었다. 김씨는 특유의 넉살과 입담으로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입금하러 왔던 중년 여성들이 20대 총각의 언변에 반해 펀드 등 다른 상품에 가입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김씨는 은행 여직원들의 여심도 사로잡았다. 공연기획사에 다니는 친형으로부터 얻은 티켓을 건네며 “함께 공연 보러가자.”는 김씨의 달콤한 제안에 여직원들은 흔쾌히 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씨 귀에 이상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자신이 여성고객과 동료 여직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었다. 물론 루머였다. 김씨는 억울한 마음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남자 동료를 붙잡고 하소연했지만 돌아온 것은 위로가 아닌 “행실 똑바로 하라.”는 따끔한 일침이었다. 이후 김씨는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일절 삼가고 있다. 친하게 지내던 여성 동료들과는 멀어졌지만 떠돌던 루머는 가라앉힐 수 있었다. 김씨는 “제가 경솔했죠. 루머를 겪고 나니 사람을 대할 땐 두 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라고 말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 백기투항 직장인 이모(28·여)씨는 첫 직장에서 시달렸던 ‘나쁜 소문’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솟구친다. 이씨는 2006년 6월 한 중소기업 홍보팀에 취직했다. 대학 졸업 뒤 2년간 백수로 지내다 힘겹게 입사했다. 그런 만큼 고마운 마음으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입사 한 달째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같은 팀의 한 남자 선배와 열애설이 불거진 것. 상냥한 성격과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미모를 지닌 이씨는 남성동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소문은 이상하게 변질됐다. ‘나이트클럽에서 꼬리쳤다더라.’, ‘술에 취한 척해서 남자 선배를 유혹했다더라.’등 온갖 ‘카더라’ 통신이 떠돌았다. 회사 사람들은 이씨를 차갑게 바라봤다. 소문의 당사자인 선배도 곤혹스러워하며 이씨를 멀리했다. 이씨는 이를 악물고 참으려 했지만 더는 버틸 수 없었다. 입사 4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말리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이씨는 “몇 명이 작당하면 사람 하나 생매장시키는 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 옮긴 직장에서는 무덤덤하게 지내요. 더는 소문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직장인 최모(35)씨는 이직한다는 사내 루머에 휘말려 실제로 퇴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제약회사의 잘나가는 영업사원이었다. 개인병원을 부지런히 뚫고 다닌 덕에 그의 영업실적은 분기마다 동기 직원들을 압도했다. 회사도 그를 남달리 보고 때마다 보너스를 두둑히 얹어주곤 했다. 어느 날 최씨는 평소 거래하던 병원장에게 날벼락 같은 질문을 받았다. “P사로 옮긴다면서요? 잘나가더니 경쟁사에서 스카우트해가나 보네? 병원마다 얘기가 벌써 파다해요.” 이직률이 높은 제약회사 영업직이지만 근거없는 소문이었다. 최씨는 같은 약을 파는 동기가 경쟁에서 자꾸 뒤처지자 여기저기 말을 지어내고 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소문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가 직접 최씨를 불러 “자네 P사로 간다면서 왜 아직 사표도 안 내고 있나?”라고 물었다. 일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그는 펄쩍 뛰며 해명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미 그의 퇴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람들은 “최씨가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다 막판에 일이 틀어져 주저앉았다.”며 수군댔다. 최씨는 결국 6개월도 안 돼 사표를 냈다. 그는 “다행히 제3의 회사로 옮길 수 있었어요.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져요. 지금 회사에선 행여 실적 때문에 적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박성국 유대근기자 dallan@seoul.co.kr 그래픽 김선영 기자 ksy@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대법관, 헌재소장에 위헌심판 조속 처리 부탁 겁 많은 박희태 대표님 [WBC] 멕시코전 완승 이끈 삼위일체 한전 손쉬운 적자 해소 방법 국회의장 모욕하는 의원님 저택 호화로움 재산순 아니더라 여자운전자 황당 사고 모듬
  • [전국플러스] 함평 나비축제 입장권 판매

    전남 함평군이 나비대축제(4월24~5월10일)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다. 군 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함평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사전예매를 한다. 이 기간에는 축제 때보다 10% 값이 싼 어른 63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 2700원, 유치원 1800원이다. 이번 축제는 함평읍 엑스포공원과 청보리밭 일대에서 ‘나비=희망’이라는 주제로 막이 오른다. 문의(061)320-3364. 함평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美 푸에르토리코에 콜드패

    美 푸에르토리코에 콜드패

    중남미의 강호 푸에르토리코가 펠리페 로페스(애리조나)의 2점포와 하비에르 바스케스(시카고)의 호투를 앞세워 WBC 개최국 미국에 콜드게임패의 수모를 안겼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WBC 2라운드 2조 첫 경기에서 1-11로 대패하며 본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미국은 지난해 10승11패, 방어율 2.85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제이크 피비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 6안타 6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속절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12승16패를 거둔 하비에르 바스케스는 푸에르토리코 선발 투수로 나와 미국 강타선을 5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삼진 2개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같은 조의 베네수엘라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선발 카를로스 실바(시애틀 매리너스)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돌풍’ 네덜란드를 3-1로 제압했다. 베네수엘라와 푸에르토리코는 17일 4강 직행 티켓을 놓고 승자조 경기를 벌인다. 벼랑끝에 몰린 미국과 네덜란드는 16일 패자전을 벌여 이기는 팀이 승자조 경기에서 진 팀과 마지막 패자부활전을 갖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88일만에 1위 탈환

    삼성화재가 ‘앙숙’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88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24점)와 무려 91.67%의 공격성공률을 보인 손재홍(11점)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안젤코는 2세트에서 프로배구 역대 후위공격 600점의 고지를 처음으로 넘었다. 25승7패가 된 삼성은 최근 3연승으로 지난해 12월17일부터 88일 동안 줄곧 선두를 달리던 현대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현대(25승7패)는 삼성과 같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두 팀 모두 3경기씩. 챔프전 직행 티켓을 움켜 쥐기 위한 치열한 ‘전쟁’은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7라운드 종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의 완승은 공격수들의 손에 쩍쩍 들러붙는 완벽한 토스워크에서 비롯됐다. 안젤코와 손재홍의 좌우 날개를 향해 높이와 강약에서 ‘팔색조’처럼 다양한 공이 배분됐다. 신치용 감독은 “태웅이의 토스가 유난히 좋았고, 서브리시브가 안정돼 세트플레이가 잘 됐다.”면서 “앞으로 대한항공전이 고비가 될 것 같다. 항공전은 물론, 남은 두 경기도 모두 이겨 1위를 지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세트부터 챔프전 직행을 향한 양팀의 기싸움은 팽팽했다. 삼성은 8-8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석진욱(7점)의 시간차 공격 성공으로 승기를 잡은 뒤 박철우의 범실로 무너지기 시작한 현대를 압도했고, 안젤코의 백어택 강타로 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의 주인공은 신선호(6점). 18-19에서 속공으로 동점포를 터뜨린 뒤 2연속 서브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팀의 승기를 굳혔다. 3세트 역시 신선호의 블로킹으로 12-10으로 앞서간 삼성은 안젤코, 손재홍, 고희진(6점) 등이 번갈아가며 강타를 현대 코트에 내리꽂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유독 5세트에 강한 여자부의 ‘도깨비팀’ KT&G는 헝가리 출신의 ‘주포’ 마리안(25점)이 펄펄 날며 흥국생명을 3-2로 꺾었다. 팀 최다 연승 기록인 8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16승(10패)째를 올려 선두 GS칼텍스(17승8패)를 1.5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대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엑스재팬 첫 내한 공연 무산… 기획사 “환불”

    일본 비주얼 록밴드 엑스재팬의 첫 내한 공연이 일주일을 앞두고 돌연 무산됐다. 엑스재팬 제작운영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엑스재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3월21~22일로 예정됐던 한국 공연의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당초 14일 시작하려던 5월2~3일 도쿄 돔 공연의 티켓 선행 추첨 판매도 무기한 연기했다. 엑스재팬 위원회는 “새로운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면서 “기대해 준 팬 여러분께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으나 연기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앞서 도쿄스포츠는 지난 11일 베이시스트 히스가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며 엑스재팬의 재해산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엑스재팬의 한국 공연을 기획한 아이예스컴은 “히스와 소속사 사이의 문제가 원인”이라면서 “1만 5000장 정도 팔린 티켓은 환불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마이클 잭슨 런던공연 횟수 2배 늘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1)의 7월 런던 컴백 공연 횟수가 당초 예정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의 프로모터인 AEG 라이브는 10차례로 예정된 런던 공연의 티켓 예약분이 지난 11일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매진됨에 따라 9월에 18차례 공연을 추가했고, 이후 공연을 더 늘리기로 했다.
  • 강산에ㆍYBㆍ뜨거운감자, 릴레이 콘서트

    강산에ㆍYBㆍ뜨거운감자, 릴레이 콘서트

    가수 강산에 YB(윤도현 밴드) 뜨거운감자가 소극장에서 릴레이 록 콘서트를 갖는다. 관객과 호흡하는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며 오랜 시간 공들여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이 세 팀의 릴레이 콘서트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홍대 V-Hall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990년대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데뷔한 후 2000년대 한국 록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강산에, YB(보컬 윤도현, 베이스 박태희, 드럼 김진원, 기타 허준), 뜨거운 감자(보컬 김C, 베이시스트 고범준)가 펼칠 이번‘한 달 간의 릴레이 콘서트’는 대중들에게 신선함과 상쾌함을 선사하며 음악적 갈증을 씻어주는 ‘봄비’ 같은 존재가 되기 충분하다. 진정한 록음악에 굶주려있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콘서트가 될 ‘강산에 YB 뜨거운감자 릴레이 콘서트’는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 쇼노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엑스재팬, 첫 내한공연 돌연 연기

    엑스재팬, 첫 내한공연 돌연 연기

    일본 밴드 엑스재팬(X-Japan)의 첫 내한공연이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엑스재팬제작운영관리위원회는 13일 엑스재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사정에 의해 21~22일로 예정된 한국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재팬 측은 “5월 2~3일 열릴 일본 도쿄돔 공연을 위한 티켓 판매도 1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역시 연기됐다.”고 전했다. 엑스재팬제작운영관리위원회는 “새로운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 기대해 준 팬 여러분께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양해를 구했지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번 공연을 기획한 아이예스컴은 “공연 연기는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며 “티켓은 이미 1만 5천장 정도가 팔렸는데 예매된 표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엑스재팬은 요시키(드럼, 피아노), 도시(보컬), 히데(리드기타, 사망), 파타(기타), 히스 등으로 구성된 일본 밴드다. 1985년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지난 1997년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된 후 지난해 3월 재결성해 도쿄돔에서 ‘부활 콘서트’를 열었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딩크 마법’ 첼시 챔스리그 8강행

    “난 정신력을 끌어올리는 데 애썼을 뿐이고, 우리는 지금 아주 잘하고 있다. 내가 오기 전 첼시와 오늘날 첼시를 견주기 싫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거스 히딩크(63)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뒤 이렇게 말했다. 첼시(17승7무4패·승점 58)를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5무2패·승점 65)에 이어 2위로 끌어올린 히딩크는 연승행진을 5에서 멈췄지만 그의 ‘마법’은 챔스리그 8강 진출로 이어지게 됐다. 첼시는 11일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팀 유벤투스와의 챔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첼시는 1승1무로 8강 티켓을 잡았다. ‘명품 수비’ 파울루 페레이라(30)가 훈련 중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오프한 터에, 무릎 인대를 다쳤다가 6개월 만에 돌아온 가나 출신 마이클 에시엔(27)과 ‘히딩크 심복’으로 불리는 코트디부아르 흑진주 디디에 드로그바(21)가 골을 쐈다. 첼시는 수비공백 탓에 전반 19분 유벤투스의 빈첸조 이아퀸타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인저리타임 때 에시엔이 골대를 맞고 나온 프랭크 램퍼드의 슈팅을 달려들며 차 넣어 동점을 이뤘다.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드로그바에게 거친 태클을 한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퇴장으로 수세에 몰렸지만 4분 뒤 알렉산드로 델피에로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다시 2-1로 앞섰다. 패색이 짙던 첼시는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줄리아노 벨레티의 크로스를 받은 드로그바의 골로 패배를 면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에 골득실차로 밀려 3위인 리버풀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페르난도 토레스, 스티븐 제라드(2골), 안드레아 도세나의 릴레이 골로 4-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히혼을 7-1로, 스페인 비야 레알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를 2-1로 누르고 역시 8강에 진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태지, 음반 저력 입증 ‘온-오프 1위’

    서태지, 음반 저력 입증 ‘온-오프 1위’

    서태지(37)의 새 음반이 온-오프 라인 1위를 석권하며 상반기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한 서태지의 두번째 싱글 앨범 ‘Seotaiji 8th Atomos part Secret’는 단 하루만에 2만 4637장 팔렸으며 현재 일간, 주간, 실시간 차트 1위(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 한터차트 발표)를 기록하고 있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서태지의 싱글 2는 초도 물량 10만장이 순조롭게 재고 없이 완전 매진이 예상되며 현재 5만장이 추가 제작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추세를 지켜볼 때 2008년 ‘모아이’와 비슷한 수준이나 더 많은 음반 판매량도 예상하고 있다. 모아이 때와는 다르게 별다른 방송활동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대단한 반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서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당 25일 새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인 ‘2009 서태지 싱글Ⅱ 발매 기념 공연 웜홀(WORMHOLE)’의 전 좌석인 1만 2000석이 티켓 오픈 25분 만에 매진됐던 사례와 맞물려 서태지의 저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한편 한터 차트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주간 순위 2위는 지난 4일 발매된 비 5집 ‘레이니즘 리콜렉션’ 앨범이 차지했으며 4일부터 10일까지 약 1만 4215장을 팔아 치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메가TV, 커플고객에게 영화티켓 준다

     KT 메가TV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메가TV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가TV는 12~25일 ‘메가상영관->금주의 추천->화이트데이특집’ 메뉴에 편성된 유료영화를 시청한 고객을 추첨해 250명(1인 2장 총 500장)에게 신작 개봉영화 ‘신부들의 전쟁’ 예매권을 준다.  대상 영화는 ‘남주기 아까운 그녀’ ‘마이 쎄시 걸’ ‘스마트 피플’ ‘PS 아이러브유’ ‘당신은 나의 베스트셀러’ ‘프라이스리스’ 등 총 7편이고, 당첨자는 31일 메가TV 홈페이지(www.megat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가TV는 이외에도 같은기간 동안 디즈니의 최신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구매한 고객 중 5명에게 쿵푸팬더 캐릭터 세트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메가TV 가입을 원하거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는 고객은 메가TV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 전화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언터쳐블, 데뷔 5개월만에 콘서트 개최

    언터쳐블, 데뷔 5개월만에 콘서트 개최

    남성 힙합 듀오 언터쳐블(Untouchable)이 데뷔 5개월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오는 29일 언터쳐블이 홍대 부근 ‘브이 홀(V-HALL)’에서 데뷔 후 첫 번째 공식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언터쳐블이 첫 앨범을 발표한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데뷔 전 언더 힙합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다이나믹 듀오, 원타임, 에픽하이, 주석, 지누션, 스나이퍼, 바비킴, 양동근, 김진표, 업타운 등 다양한 쇼케이스에 출연했덨던 경험과 H.O.T, NRG, 마야, 이재원, 임정희 등의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했던 경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언터쳐블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 기반해 첫 콘서트명은 ‘메이드 인 언터쳐블(Made In Untouchable)’로 확정됐다. 또한 과거 음악활동에서 우정을 다졌던 화요비, 후니훈, 레드락(RED ROC), 팔로알토(Paloalto), 태완, L.E.O, 스윙스(Swings), Supreme Team(슈프림팀) 등이 게스트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티켓 구입 및 예매는 힙합 전문 사이트 hiphopplaya(힙합플레이야)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언터쳐블은 ‘텔미와이(Tell Me Why)’에 이어 후속곡 ‘다줄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TS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V-리그] 안젤코 43득점 원맨쇼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 직행 열차에 한 발 다가섰다. 삼성은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려 43점(역대 통산 최다 후위 26득점 포함)을 쏟아낸 안젤코의 대활약을 앞세워 LIG를 3-1로 제쳤다. 24승(7패)째를 올린 삼성은 선두 현대캐피탈(24승6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이며 챔프전 직행 의지를 꺾지 않았다. 반면 이번 7라운드에서 전승해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었던 LIG(16승15패)는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18승12패)과도 2.5경기차로 벌어져 사실상 올시즌 농사를 마무리했다. 삼성의 수훈갑은 역시 안젤코였다. 역대 한 경기 최다 후위 득점인 26점을 따내 지난 시즌 1월13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올린 자신의 20점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어렵지 않게 첫 세트를 챙긴 뒤 2세트 LIG와 첫 듀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안젤코가 백어택으로 둘째 세트를 마무리, 올 시즌 최다 듀스 점수인 40-38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한 세트 최다 후위 득점 기록인 11점도 안젤코의 몫. 안젤코의 백어택이 이동훈의 블로킹에 거푸 가로막히면서 LIG에 3세트를 내준 삼성은 마지막 4세트 장병철(3점)에게 자리를 내준 뒤 재투입된 안젤코가 18-18의 고비에서 6점을 몰아쳐 LIG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여자부 KT&G는 혼자 39점(블로킹 4점 포함)을 올린 ‘헝가리 특급’ 마리안의 원맨쇼에 힘입어 꼴찌 도로공사를 3-1로 꺾고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5승10패가 된 KT&G는 4위 현대건설(10승4패)을 4.5경기차로 따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고, 선두 GS칼텍스(16승8패)와는 1.5경기차로 따라붙어 챔프전 직행도 바라보게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역시 서태지!” 주간 음반판매 1위 등극

    “역시 서태지!” 주간 음반판매 1위 등극

    서태지(37)가 음반 판매 1위에 올라서며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서태지가 지난 10일 발표한 새 싱글 앨범 ‘8th Atomos part Secret’는 하루만에 2만 4637장 팔리며 주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당 25일 새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인 ‘2009 서태지 싱글Ⅱ 발매 기념 공연 웜홀(WORMHOLE)’의 전 좌석인 1만 2000석이 티켓 오픈 25분 만에 매진됐던 사례과 맞물려 “역시 서태지”라는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한터 차트에 따르면 주간 순위 2위는 지난 4일 발매된 비 5집 ‘레이니즘 리콜렉션’ 앨범이 차지했으며 4일부터 10일까지 약 1만 4215장을 팔아 치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태지 8집 2번째 싱글은 총 4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곡은 ‘줄리엣(Juliet)’이다. 서태지의 새 뮤직비디오 ‘줄리엣(Juliet)’편은 오는 14, 15일 양일간 올림픽 홀에서 개최될 싱글Ⅱ 발매 기념 공연 ‘WORMHOLE’을 통해 첫 공개 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노무라 감독 “이제는 한국이 강하다”

    日 노무라 감독 “이제는 한국이 강하다”

    일본 프로야구의 ‘독설가’ 노무라 가쓰야(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도 결국 한국 대표팀의 실력을 인정했다.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제 1라운드 1·2위 결정전에서 일본은 한국에 0-1 완봉패를 당했다. 노무라 감독은 한일전이 끝난 뒤 일본 ‘산케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투수들이 남달랐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그는 “이제는 한국 쪽이 강하다.”며 “야수들도 모두 몸이 좋다. 이는 김치의 힘”이라고 한국을 치켜세웠다. 노무라 감독은 지난 7일 WBC 첫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14-2 콜드게임 승을 거둔 뒤 “내가 한국팀 배터리 코치로 갈까.”라며 혹평한 바 있다. 그러나 결정전이 끝나자 태도를 싹 바꿔 “한국 대표팀 투수를 팀에 데려오고 싶다.”며 욕심을 냈다. 한편 노무라 감독은 WBC 제 1라운드 2위로 미국행 티켓을 잡은 일본 대표팀에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등 강호가 즐비하다. 우승은 조금 힘들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울진 농업엑스포도 입장권 강매

    울진 농업엑스포도 입장권 강매

    경북 청도군에 이어 7월 친환경 농업 엑스포를 개최하는 울진군도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한 방편으로 엑스포 입장표를 강매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지자체의 관행적 입장권 강매 논란은 일부 지자체들이 극심한 경기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축제 등의 소모성 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전격 결정한 분위기와는 크게 대조된다. 특히 경북도와 시·군은 올해 울진농업엑스포 행사에 17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7월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4일간 개최될 ‘2009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를 지난달 2일부터 시작했다. 입장권 예매는 엑스포조직위원회와 농협 전국 주요 지점,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실시되며, 기간은 6월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장당 예매가격(보통권)은 현장 판매가보다 15~50%까지 할인된 금액인 어른 1만원, 청소년(만 13~18세) 8000원, 어린이(만 7~12세) 6000원이며 단체권(30인 이상)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등이다. 군은 예매기간 총 65만장의 입장권 판매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엑스포 입장권 예약실적은 전체의 19.1%인 12만 4360장이다. 그러나 군은 입장권 예매과정에서 업체와 기관·단체 등에 입장권을 강매 또는 권유해 물의를 빚고 있다. 울진지역 관내·외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군은 엑스포행사장 및 울진지역 관급공사 업체에 대해 많게는 수백장 씩의 입장권을 떠 맡기고 있다는 것. 한 업체 관계자는 “울진군청이 발주한 공사를 했다는 이유로 입장권 500장을 살 것을 종용 받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구입했다.”면서 “다른 상당수 업체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군은 또 9일부터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판촉단을 경북도청 및 도내 21개(울릉군 제외) 시·군으로 보내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 전국 광역단체 등에도 엑스포 입장권 판촉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와 시·군이 자체 행사도 아닌 올해 울진엑스포 행사에 도비 7억원과 시·군비 10억 5000만원(각 시·군 2000만~5000만원) 등 총 17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를 외면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예산은 울진 엑스포 행사 시·군민 동원 등 1회성 경비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울진군도 경제 위기를 감안해 친환경 엑스포 행사를 크게 벌일 것이 아니라 축소해 내실있게 개최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울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헤비메탈 그룹 콘서트장서 ‘군중 폭동’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헤비메탈 그룹 아이언메이든의 콘서트장이 티켓 없이 공연장으로 진입하려는 팬들의 폭동으로 얼룩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엘 띠엠포 등 콜롬비아 언론들은 지난 토요일밤 미처 티켓을 구입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던 군중들이 콘서트 시작 직전 갑자기 무리를 지어 난입을 시도한 것이 소요 사태로 번졌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진압을 위해 투입된 무장 경찰들은 콘서트 내내 공연장 밖에서 군중들과 격렬하게 충돌했고 최루탄까지 동원한 끝에 최소 111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이 주변에 있던 젊은 이들을 닥치는대로 군용 트럭으로 끌어가자 군중들은 돌을 던지며 극렬하게 저항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경찰 한 명은 돌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광고판이 떨어져 나가는 등 크고 작은 사건도 잇따라 발생했다. 관리 당국은 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같은 지역에서 헤비메탈 그룹의 콘서트 허가 문제를 놓고 내부 논의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동에 가담한 이들 가운데 공공기물파손 혐의를 받고 있는 44명을 감금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모두 25,000명이 입장했으며 공연장 내부에서조차 VIP석을 놓고 타툼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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