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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명가’ 수원, 수원시청에 진땀승

    최근 정규리그 7경기 무승(1무6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의 ‘명가’ 수원이 연고지를 함께하는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을 제물 삼아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1 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후반 26분 터진 오장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FA컵 12연승이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은 부산교통공사와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타임에 제파로프의 왼발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고, 성남도 인천을 맞아 후반 2분 조동건의 결승골, 후반 21분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베벨톤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부산은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 조성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한상운이 후반 10분과 19분에 프리킥으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려 2-1 역전승으로 8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포항은 전반 25분 모따의 결승골을 지켜내면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1-0으로 이겼고, 전남은 연장 후반 12분 웨슬리의 골로 제주를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울산은 상주를 상대로 전반 23분 김정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0분 이호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 후반 8분 고슬기의 역전골을 앞세워 2-1로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전후반과 연장전을 합쳐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강원과 대전은 무려 9명이 승부차기에 나서는 접전 끝에 강원이 4-3으로 이기고, 힘겹게 8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내셔널리그 팀이 K리그 팀을 꺾는 이변은 없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국제 육상리그] ‘의족 스프린터’ 런던행 성큼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가 두 다리가 성한 선수들과 경쟁해 당당히 5위를 차지, 2012 런던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어갔다. 피스토리우스는 12일 미국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400m 결승에서 45초 69를 기록해 제러미 워리너(미국·45초 13), 저메인 곤살레스(자메이카·45초 16) 등에 이어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록 개인 최고기록에 0.08초 뒤진 성적이었지만 8명이 뛴 레이스에서 일반 선수를 3명이나 따돌려 자신감을 얻었다. 종아리뼈 없이 태어나 생후 11개월부터 양쪽 다리를 쓰지 못한 피스토리우스는 탄소 섬유 재질의 보철 다리를 붙이고 레이스에 나서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을 얻었다. 2008 베이징패럴림픽 남자 100m와 200m, 400m를 석권하는 등 장애인 육상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 출전해 일반 선수와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던 피스토리우스는 IAAF의 일반 대회 참가 자격을 얻어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도전했지만 기준기록에 아쉽게 0.3초가 모자라 꿈을 4년 뒤로 미뤘다. 피스토리우스가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준기록 45초 25를 넘어야 한다. 피스토리우스는 경기 뒤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계속 내 실력을 입증해 나가겠다.”면서 “3년 전 베이징올림픽 때는 간발의 차로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와 강풍 속에 벌어진 이날 대회 남자 100m에서는 자메이카의 스티브 멀링스가 올해 최고기록(9초 79) 보유자인 타이슨 게이(미국)를 사진 판독 끝에 따돌리고 우승했다. 기록은 10초 26으로 저조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45t 거물’ 파이프오르간 켄 코완에게 몸을 맡기다

    ‘45t 거물’ 파이프오르간 켄 코완에게 몸을 맡기다

    1978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개관과 함께 높이 11m, 폭 7m에 무게 45t, 8098개의 파이프로 이뤄진 엄청난 ‘덩치’가 설치됐다. 제작사인 독일 칼 슈케사(社)는 독일인 기사 1400명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을 동원해 8개월여에 걸쳐 설치를 끝냈고, 이후 정음 및 조율을 하는 데 5개월이 더 걸렸다. 몸값만 해도 125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6억원가량).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중국에서 더 큰 ‘덩치’를 영입하기 전까지 30년 동안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파이프오르간이 주인공이다. 거문고 모양을 살린 디자인과 한옥의 처마를 본뜬 상단부의 스패니시 트럼펫, 국악기 범종 32개를 갖춘 세종문화회관의 파이프오르간은 98개의 음색을 지녀 악기의 제왕으로 손색이 없다. 이 파이프오르간이 모처럼 ‘임자’를 만났다. 오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캐나다 출신의 파이프오르간 연주자 켄 코완에게 온몸을 맡기는 것. 코완은 장엄한 음색 때문에 종교음악 일부처럼 여겨지는 파이프오르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공연 제목도 ‘댄싱 파이프’(Dancing Pipes)다. 주최 측은 춤을 추듯 현란한 코완의 테크닉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무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그의 손과 발을 클로즈업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도 흥미진진하다. 바흐의 ‘칸타타’와 ‘푸가’ 등 오르간 작품뿐 아니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더 유명해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 클래식 명곡들을 편곡해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인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의 협연으로 꾸며질 비탈리의 ‘샤콘’을 기대해도 좋다. 바이올린의 애잔한 음색을 파이프오르간이 묵직하게 받쳐준다. 파이프오르간을 더 알고 싶다면 공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렉처 콘서트’에 참가하면 된다. 코완이 자신의 작품세계와 파이프오르간의 특징을 설명할 계획이다. 티켓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을 무료로 초대한다. 본 공연은 2만~7만원. (02)399-1114~6.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늘 위 특급호텔 A380] 가상 시승기

    대한항공 A380이 첫 운항을 앞두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과연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는 무엇이 다를까? 독자들을 위해 A380 가상 시승기를 싣는다. 17일 오전 9시 10분 사업상 일본 도쿄로 가는 나삼팔씨. 이왕이면 세계에서 최고라는 A380을 타려고 일부러 오전 비행기를 골랐다. 항상 일반석만을 고집했던 나씨는 이번엔 큰 마음 먹고 비즈니스(프레스티지)석을 예약했다. 비즈니스석이라 인천~나리타 왕복 티켓이 88만 6700원. 일반석(44만원)의 두배가 넘었지만 A380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아깝지 않았다. 나씨는 출발 당일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10번 게이트로 갔다. 407명이 타는 큰 항공기라서 탑승시간이 길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보딩타임(비행기 탑승시간)은 여느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출발 30분 전이었다. 많은 승객이 차례로 탑승구로 향했지만 혼잡은 없었다. 항공기 1층과 2층으로 가는 탑승구가 따로 있기 때문. 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는 2층 비행기인 A380을 위해 1층 두곳과 2층 한곳 등 모두 세곳에서 승객들이 나누어 탑승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씨는 승무원의 안내로 좌석인 2층 12A에 앉았다. 비행기 창문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낯설었다. 지상의 비행기 유도원이나 짐차들이 너무 작아 보였다. 아파트 10층 높이인 2층 비행기라는 말이 실감 났다. 좌석 간격이 187.9㎝이고 180도로 눕혀진다. 보통 성인이 바로 누워도 될 정도다.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좌석 앞 모니터도 기존보다 두 배나 커진 15인치로 소형 데스크톱 컴퓨터 모니터만 했다. 일등석(퍼스트클래스)은 좌석 한 개에 2억 5000만원이나 하는 ‘코스모 스위트’로 꾸몄다. 간격이 201.8㎝로 싱글 침대 수준이다. 모니터는 기존보다 41.9㎝ 늘어난 58.4㎝(23인치). 영화관 같다. 일반석(이코노믹클래스)도 앞뒤 간격이 7.6㎝ 정도 늘어났고, 좌석 쿠션 등을 보강해 훨씬 편안해졌다. ‘곧 이륙한다.’는 기장의 안내방송과 함께 거대한 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행기가 크기 때문인지 움직임은 좀 둔한 느낌. 하지만 점점 엔진음이 커지며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가뿐하게 하늘로 날아오른다. 코끼리 112마리, 대형 자동차 362대의 무게인 A380이 이렇게 쉽게 날다니…. 안전벨트 표시등이 꺼지자 나씨는 2층 앞쪽에 마련된 무인 바(Bar)로 향했다. 바에서는 각종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나씨는 보드카로 칵테일을 만들었다. 2층 바라운지 의자에 앉으니 멋진 창밖 풍경과 향 좋은 칵테일에 ‘날아다니는 특급 호텔’이 실감 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인천~나리타 노선은 단거리 노선이라 승무원이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주는 바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시 통로도 넓었다. 기존 비행기는 좁아서 두명이 지나갈 수 없었다. 승객이 많으니 화장실도 많았다. 1층에 9개, 2층에 5개 합쳐서 모두 14개다. 나씨는 계단을 통해 1층 기내판매품 전시공간으로 향했다. 아내에게 부탁받은 화장품을 보기 위해서다. 공항 면세점에서 살까 하다가 A380의 특징 중 하나인 전시공간도 구경할 겸해서 미뤘다. 이미 전시공간은 여성 탑승객들이 점령(?)했다. 각종 양주, 화장품, 액세서리 등 60여 종류의 면세품들이 전시됐다. 간신히 비집고 앞으로 간 나씨는 아내가 부탁한 화장품을 직접 확인하고 승무원에게 주문했다. 기내 서비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비행기는 슈퍼지만 항공료는 같기 때문. 하지만 편안하고 재미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려가 좋았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자 벌써 ‘이제 곧 나리타 공항에 착륙하겠습니다.’란 기장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아쉽다. 벌써 2시간여가 지났다. 아직 커다란 화면으로 영화도 보지 못했는데 말이다. 나씨는 A380이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면 꼭 다시 한번 타보리라 마음을 먹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파리 입성 K-POP] 티켓 10분만에 매진·암표 수십배에 거래

    [파리 입성 K-POP] 티켓 10분만에 매진·암표 수십배에 거래

    프랑스 파리가 K팝에 흠뻑 취했다. 10일(현지시간) 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펼쳐진 파리의 르제니트 주변은 온통 K팝, 한국의 대중음악에 취한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프랑스의 젊은이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K팝 스타의 브로마이드 사진과 한글 이름 등을 피켓으로 만들어 흔들며 이름을 연호하고, K팝을 따라 불렀다. 이 같은 열기는 파리에서 오래 지내 온 한국인들도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었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 공연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이들은 “K팝이 실체가 있기는 한 거냐.”고 되묻기까지 했었다. 심지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로 나눠 이뤄진 인터넷 예매가 일시적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 끝에 시작 15분 만에 매진됐다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이들은 긴가민가했다. 주재원으로 파리에서 일하고 있는 A씨는 콧대 높기가 하늘을 찌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아이돌 그룹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얘기가 도통 믿기질 않는다고 했다. 파리에 있는 한 기업 관계자도 “한국인 직원들끼리 모여서 과연 실체가 있는 것인가를 두고 토론을 하곤 했다. 직접 확인해 보기 전에는 미심쩍은 게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수백명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연장해 달라며 시위를 벌인 데 대해서도 그는 “원래 시위가 많은 곳인데다, 수십명이 했는지 수백명이 했는지 누가 알겠느냐.”고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반신반의는 8일 오후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이 프랑스에 들어서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1000명에 가까운 프랑스의 열성 팬들이 샤를드골 공항에 몰려나와 K팝 스타들을 향해 환호하고 심지어 눈물 짓는 모습들을 보면서 ‘프랑스의 한류가 정말 실체가 있는 모양’이라며 눈빛을 바꾸기 시작했다. 기자의 눈에도 지금까지 나온 반응만 보면 일단 K팝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였다. 공연 티켓 예매가 10여분만에 매진됐을 뿐 아니라 공연 직전에는 이런저런 경매사이트에서 원래 가격보다 몇십배 높은 가격의 암표가 거래되기도 했다. 코트라 파리지사에서 11년째 근무하는 프랑스인 프레데리크 클라보는 “젊은 층 일부가 한국 음악을 좋아하는 건 분명하다. 르몽드 같은 언론에서 다룰 정도면 실체는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음식에 이어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는 얘기였다. 한국 음악 마니아를 자처하는 마티아스 함사미는 한국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학에서 전공도 한국어과로 선택한 경우다. 그는 “20대 이하 젊은 층에서는 한국 음악이 굉장히 인기 있다.”며 한국 음악과 미국·일본 음악을 세세하게 비교해 주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프랑스인들을 만난 한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상 중 하나는 “그들이 한국 영화나 음악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에 부는 한류(韓流)라는 식으로 일부에서 호들갑을 떠는 것에 비해, 프랑스인들은 한국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화하고 향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단 한국 음악뿐 아니라 일본 음악 중국 음악도 예외가 아니다. 최준호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장은 “프랑스인들의 문화 향유 양상을 감안한다면 K팝 등 한국 문화가 앞으로 프랑스에서 더 많이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확신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프랑스인들을 만나 보면 한국 영화와 드라마, 가요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곳을 알려 달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한국의 음악을 불법 다운로드받아야 할 정도로 이들이 체계적으로 한국 문화를 누리기에는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말이다. 그는 “K팝 인기가 올라가더라도 주변의 연계된 부분이 같이 성장하지 않으면 과거 홍콩영화가 그랬듯 언제 주저앉을지 모른다. 영화, 음악, 음식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어 내는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리 강국진 순회특파원 betulo@seoul.co.kr
  • 프랑스 젊은이들 매료시킨 ‘K팝 그룹’ 파리공연 7월2일 MBC서 녹화방송

    프랑스 젊은이들 매료시킨 ‘K팝 그룹’ 파리공연 7월2일 MBC서 녹화방송

    프랑스 파리에서 대성황을 이룬 ‘K팝 그룹’의 콘서트인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가 MBC-TV를 통해 방송된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월2일 MBC 창사특집 특별기획때 이 공연을 방송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파리의 르 제니트 공연장에서 끝난 ‘K팝 그룹’의 공연은 대성황을 이뤘다. 7000여명의 한류팬이 참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 5개의 ‘K팝 그룹’이 공연을 했다. 공연장에 온 젊은이들은 프랑스 한류팬 클럽인 ‘코리안 커넥션’의 주도 아래 ‘K팝 그룹’들의 한국 노랫말에 맞춰 춤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날 공연은 현지 유력 일간지들이 앞다퉈 헤드라인으로 다룰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르 몽드’와 ‘르 피가로’는 각각 10일자와 9일자 지면에서 공연 및 티켓 매진 소식, 프랑스 팬들의 추가공연 시위 등을 전했다. 르 몽드는 ‘유럽을 덮친 한류’라는 헤드라인으로, 르 피가로는 ‘한류가 프랑스의 르 제니트를 강타하다’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특히 르 몽드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취재한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프로듀서 이수만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SM 김영민 대표와의 인터뷰에서는 1만여명의 지원자 중 오디션을 통과한 연습생들이 3~5년간 노래, 댄스, 외국어 등을 교육받고 한 그룹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2012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10~11일 이틀간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제니트 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원전 도시’ 울산서 첫 반핵영화제

    원자력발전소에 둘러싸인 울산에서 첫 ‘반핵 영화제’가 열린다. 울산 지역 시민사회,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핵 없는 안전한 울산을 위한 울산시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0~12일 사흘간 ‘2011 울산 반핵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반핵 영화제는 울산 중구 성남동 중부도서관 앞 소극장 ‘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핵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꿈꾼다.’라는 부제로 원전과 관련된 일본과 미국, 한국의 영화와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 총 9편이다. 1만원짜리 반핵 기금 티켓을 구입하면 9편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은 50% 할인된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영화제는 6월 10일 개막작 ‘동경 핵발전소’(110분)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스리마일의 멜트다운’(54분), ‘실크우드’(131분), ‘체르노빌 전투’(93분), ‘야만의 무기’(115분) 등이 잇따라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TV 만화로 방영됐던 일본 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90분)과 ‘클라우드’(101분), ‘폐기물-핵의 악몽’(99분) 등이 상영되고, 폐막작으로는 ‘착한 에너지를 일구는 사람들’(13분)을 선보인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런던 가는 첫걸음 결코 후퇴는 없다”

    “런던 가는 첫걸음 결코 후퇴는 없다”

    “버버리가 없어. 그거 사러 꼭 런던 가야 되는데….” 2012 런던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농구 대통령’ 허재 대표팀(KCC) 감독의 선문답이다. ‘쿨’하면서도 다부진 각오가 느껴지는 전형적인 ‘도시 남자’의 화법이다. 농구대표팀은 지난달 16일 소집된 뒤 태릉선수촌에서 20여일간 몸을 만들어왔다. 허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레이저 눈빛’도 여전했다. 지난 6일 고려대와의 연습 경기 중 허 감독은 “야 인마, 턴오버를 몇 개나 하는 거야?”, “(수비 때) 윙맨하고 사이를 좀 더 좁히란 말이야!” 하며 정신없이 선수들을 다그쳤다. 그러나 코트 뒤에서는 “우리 애들 많이 좋아졌지? 첨에는 패턴하면서 자기들끼리 부딪치고 정신 못 차리더니 지금은 쫙 올라왔어.”라며 배시시 웃었다. ● “2년 전 톈진선수권 7위 수모 씻는다” 이번 대표팀의 일정은 쉴 틈 없다. 동아시아선수권대회(6월 10~15일·중국 난징)와 윌리엄존스컵(8월 6~14일·타이완 타이베이), 아시아선수권대회(9월 15~25일·중국 우한)까지 빡빡하다. 게다가 아시아선수권에서 1위를 해야만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올림픽 무대와 인연이 없었던 ‘태극호’는 군침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대등한 경기 끝에 은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발견했기에 더욱 그렇다. ‘런던 가는 길’의 첫 무대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몽골, 일본, 타이완 6개 팀 중 대회 3위까지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중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쿼터를 확보해 중국까지 포함하면 네 팀에 기회가 있다. 한국은 홍콩(10일), 중국(12일)과의 A조 조별리그를 끝낸 뒤 토너먼트로 준결승, 결승을 치른다. 김주성(동부), 하승진(KCC) 등이 빠졌지만 4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팅으로 양동근(모비스), 강병현(상무), 양희종·오세근(이상 인삼공사), 이승준(삼성)이 유력하고, 조성민(KT), 이정석(삼성), 김영환(상무) 등도 쏠쏠하게 코트를 누빌 전망이다. 허 감독은 2년 전 톈진 아시아선수권대회 7위의 수모를 씻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전쟁에는 100% 이긴다는 생각으로 가야 한다. 후퇴는 없고 그저 앞으로 들이밀겠다.”고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허 감독 “버버리 사러 런던 꼭 가야지” 허 감독은 숨 가쁜 훈련 뒤 저녁식사 자리에서 김동광 KBL 경기이사에게 “형님, 런던 티켓 따면 내가 올림픽 가도 돼요?”라며 눈을 빛냈다. 현재 방식이라면 런던행 티켓을 따도 2011~12시즌 챔피언팀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때문이다. “버버리 사러 가야지.”라고 호탕하게 웃었지만 ‘농구 대통령’의 승부욕은 불타고 있었다. 허 감독은 아버지 고(故) 허준씨의 기일인 8일 낮 결전지 중국으로 떠났다. 막내 아들을 끔찍이도 귀여워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1년째 되는 날이지만 여유가 없다. 대신 5일 아버지가 잠든 국립현충원을 찾아 인사를 드렸다. 아들 몸보신에 좋다며 ‘뱀 사냥’을 열심히 했던 아버지에게 무슨 약속을 했는지는 허 감독만 안다. 런던을 향한 첫걸음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행가방]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2011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www.huegafestival.com)이 오는 23~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농어촌 체험마을과 지방자치단체 등 110여곳이 참여해 올 여름휴가 계획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재미있는 곤충 전시, 벌레잡이 식물 체험 등 직접 동·식물을 체험하고 관람하는 이벤트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했다. 행사장과 홈페이지,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농어촌 숙박권 등 선물도 제공한다. ●‘호국 보훈의 달’ 자유이용권 반값 롯데월드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군인, 경찰, 소방관, 보훈가족에게 자유이용권 가격을 50% 할인하는 ‘수호천사 우대’ 행사를 진행한다. 티켓 구매 시 공무원증이나 보훈증을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1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군대 입영대상자나 전역 장병, 휴가 장병 등도 휴가증, 입영통지서, 전역증(발급일로부터 100일 이내)을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1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렛츠고 캠핑~ 조용준 여행전문기자가 ‘1박2일 베이스캠프’(꿈의지도 펴냄)를 펴냈다. 저자가 직접 돌아본 전국 캠핑장의 규모와 시설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캠핑장 인근 여행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1만 6800원. ●키자니아, 환경 교육 프로젝트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환경교육’ 프로젝트를 10~30일 진행한다. 호텔, 택배회사, 초콜릿공장 등 22개 체험시설에서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친환경 등 체험활동을 하며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체험활동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키조(키자니아 화폐) 외에 에코 키조가 추가 지급된다. 키자니아 어디서나 키조와 동일하게 사용하거나 저금할 수 있다. ●가평·춘천으로 고고씽~ 우리테마투어는 경기 양수리 두물머리와 가평 쁘띠 프랑스, 춘천 닭갈비 거리 등을 돌아보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26일까지 토, 일요일 출발한다. 3만원. 강원 봉평 허브나라와 경포대 등을 둘러 보는 상품도 있다. 3만 2900원. (02)733-0882.
  • ‘I feel good’ 배경음… 그러나 잡스는 No good

    ‘I feel good’ 배경음… 그러나 잡스는 No good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애플의 2001년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1). 제임스 브라운의 팝음악 ‘아이 필 굿’(I feel good)이 흘러나오는가 싶더니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애플 교주’ 스티브 잡스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5000명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첫 인사로 화답했다. 지난 1월 돌연 세 번째 병가를 내며 ‘시한부설’을 낳은 뒤 3월 아이패드2 출시 설명회에 한 차례 등장했다가 다시 석 달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잡스는 활기찬 어투로 농담을 던지며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대 개막과 함께 자신의 건재를 대외에 알렸다. ●3개월만에 공개석상 그러나 무대에서 제품 설명을 하는 그의 얼굴은 이전보다 더욱 수척했고, 같은 시간 애플의 주식은 쭉 빠졌다. 시장은 그의 건재를 곧이곧대로 듣지 않은 것이다. 개막과 함께 2분간 무대에 머물다 퇴장한 잡스는 이후 자신의 야심작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는 순서에 다시 무대에 섰다. “이번 WWDC 티켓은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는 티켓을 더 팔 수 있었지만 공간이 좁은 게 아쉬웠다.”는 말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아이클라우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아이팟터치 등 애플의 각 단말기에 담아야 했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들을 애플사의 대용량 서버가 대신 담도록 해 어떤 단말기를 이용하든 이용자들이 언제든 자신의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더 수척해져… 애플 주가 하락 잡스는 명쾌한 단어로 서비스를 설명해 나갔다. ‘한가지 더’(One more thing), ‘여기서 멈출 순 없다’(We couldn’t stop there) 같은 표현을 구사하며 청중을 사로잡는 화법은 여전했다. “잡스 안간힘 그러나 i클라우드 새로울 게 없다” “아이클라우드는 이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만든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간의 건강 악화설을 불식시키려는 듯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2003년 췌장암 수술, 2009년 간이식 수술을 받은 그가 지금 세 번째 맞은 도전 앞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음을 이날 대회는 보여 줬다. WWDC 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뉴욕 나스닥 장중 시간 오후 1시) 애플의 주가는 344.26달러였다. 그러나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낮 12시(장중 시간 오후 3시)에는 339.20달러로 5달러 넘게 빠졌다. 이후에도 주가는 계속 하락해 결국 이날 애플은 1.56% 하락한 338.04달러로 장을 마쳤다.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한 건 무척 이례적이다. 2007년 6월 아이폰이 출시된 뒤에는 한 달간 9.72%가, 2010년 1월 아이패드가 출시된 뒤에는 무려 12.56%가 치솟았다. 잡스의 등장 시간과 맞물리며 주가가 떨어진 것도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하다.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잡스가 내놓은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았는데, 별다른 깜짝 발표를 내놓지 않은 게 주가 약세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5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점도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느낀 이유 가운데 하나다. ‘잡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잡스의 건강이 별로 호전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IT 전문매체 BNET는 “잡스가 공개 석상에 등장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미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나타나지 않았고, 오늘도 건강 문제를 불식시킬 만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하프타임]

    4선 블라터 회장 “투명한 FIFA로” 4선 성공 블라터 회장 “투명한 FIFA 만들겠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4선에 성공한 제프 블라터(75·스위스) 회장은 한층 투명한 FIFA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블라터 회장은 2일 스위스 취리히의 할렌스타디온에서 열린 FIFA 정기총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91.6%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했다. 블라터는 최근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뇌물 의혹에 대해 “부정행위에는 관용 없이 대응하겠다.”며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 참여하는 새 자문위원회가 의혹들을 조사해 FIFA의 신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7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회 1사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렸다. 타율은 .246으로 약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가 13-9로 대승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면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현은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려 타율을 .234로 조금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0-2로 졌다. 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 4강 진출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에서 로빈 소더링(5위·스웨덴)을 3-0(6-4 6-1 7-6<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5번 롤랑가로 챔피언에 오른 나달은 비에른 보리(스웨덴)의 통산 6회 우승 기록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4위)도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34위·아르헨티나)를 3-0(7-6<2> 7-5 6-2)으로 물리치고 4강행 티켓을 쥐었다. 머레이가 롤랑가로에서 4강에 오른 건 처음이다.
  • [핸드볼코리아리그] 해체 위기 용인시청 ‘마지막 투혼’ 빛날까

    숨 고르기를 마친 SK핸드볼코리아리그 2차대회가 용인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일 재개된다. 7월 시작되는 플레이오프(PO) 티켓을 잡기 위한 막판 전쟁이 시작된다. 남자부는 두산이 6전 전승으로 독주한 가운데 인천도시개발공사·웰컴론코로사·상무가 나란히 2승 1무 3패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꼴찌 충남체육회(1승 1무 4패)도 상위 세 팀에 주어지는 PO 티켓을 포기하긴 이르다. 여자부는 ‘강호’ 인천시체육회(5승 1무)가 1위를 달리고, 해체 위기의 용인시청(5승 1패)이 2위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3위로 주춤한 ‘디펜딩챔피언’ 삼척시청(3승 3패)이 언제쯤 부활할지가 포인트다. 부산시설관리공단·서울시청·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도 마지막까지 PO 희망을 놓지 않았다. 지난 4월 13일 막을 올린 코리아리그는 남자 5개 팀이 3라운드, 여자 7개 팀이 2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3개 팀이 PO 결승전을 벌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강남구, 2일 구민회관에서 호국보훈의 달 특별 콘서트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지키다 스러진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강남구는 2일 오전 11시 대치동 구민회관에서 ‘나의 사랑 나의 조국’을 테마로 브런치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브런치콘서트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08년부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에 개최하는 연주회다.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곁들이며 즐기는 음악 향연이다. 특히 수도권 다른 도시와 지방에서도 찾는 이들이 줄을 이을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남 심포니 서현석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국페스티발 앙상블’ 박은희 감독의 맛깔나는 해설이 멋을 한껏 더할 이번 콘서트를 찾아가면 호국보훈의 달에 걸맞은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보헤미아의 국민주의 운동을 주도했던 작곡가 스메타나(1824~1884·체코)의 ‘나의 조국’ 두 번째 곡 ‘몰다우’를 시작으로 슈만(1810~185 6·독일)의 ‘트로이메라이’, 모차르트(175 6~1791·오스트리아)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그리그(1843~1907·노르웨이)의 ‘홀베르크 모음곡 제1번’, 브르흐(1838~1920·독일)의 ‘콜니드라이’가 각각 연주된다. 이어 러시아로부터 지배를 받은 모국의 암울했던 역사를 음악으로 표현한 시벨리우스(1865~1957·핀란드)의 교향시 ‘핀란디아’가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콘서트 티켓은 전석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전화예약(3447-0421)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바르샤 1000억원 V잭팟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돈방석에 앉는다. 바르셀로나는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 최고클럽을 ‘인증’하는 동시에 1000억원짜리 ‘잭팟’도 터뜨렸다. 우승상금만 900만 유로(약 138억원)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우승상금(3100만 달러·약 340억원)의 40% 수준. 조별리그와 본선토너먼트를 치르며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수당도 2260만 유로(약 348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TV 중계권료와 스폰서십 계약금, 티켓 판매수익 등을 고려해 나누는 배당금은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박예진 “여배우의 삶 쉽지 않지만 이젠 마음을 잘 지키죠”

    박예진 “여배우의 삶 쉽지 않지만 이젠 마음을 잘 지키죠”

    달콤 살벌한 여배우 박예진(30)이 열혈 기자로 변신했다. 26일 개봉한 영화 ‘헤드’(작은 사진)를 통해서다. 그녀는 자살한 천재 의학자의 머리가 없어진 사건의 배후를 쫓는 홍주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박예진을 만났다. →‘청담보살’ 이후 1년 반 만의 컴백작인데. -소재가 독특했고, 무엇보다 여배우 혼자 축이 돼서 극을 끌고 가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캐릭터도 나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홍주는 외적으로는 딱 부러져 보이는 스타일이지만 허점이 많고, 저 역시 겉으로는 ‘차도녀’(차갑고 도도한 여자)의 이미지지만 내적으로는 털털하고 거친 면이 많다.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패떴’)를 통해 얻은 달콤 살벌한 이미지가 캐스팅에 도움이 된 것 같다. -‘패떴’에서는 평소 친구들과 즐겁게 놀 때 나오는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실제는 감정 변화도 많고 기복이 심한 편이다. 데뷔가 빨라 나이보다 성숙하게 보는 분들이 많았는데, 예능을 통해 제 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다. →스커트에 높은 구두를 신고 펼치는 일명 ‘하이힐 액션’이 화제다. -과격하게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촬영 내내 치마 안에 쫄바지를 입고 연기했다. 보통의 액션 연기는 배우들끼리 정교하게 짜인 합을 주고받지만, 제 경우는 넘어지고 구르는 ‘막액션’이었다. 그래서 좀 우스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차를 운전하는 장면을 빼고는 대역을 쓰지 않았다. →장기 밀매 조직의 배후를 둘러싸고 백정(백윤식)과의 추격전이 많은데, 기존 추격 액션 영화와의 차이점은. -그동안 남녀 대결 구도의 영화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가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숨 쉴 틈 있는 코미디적인 요소가 살아 있다. 연기를 하면서 암암리에 존재하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깊숙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의 인간미 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웃음). →사회의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열혈 기자를 연기한 소감은. -저 역시 다혈질적인 면이 있고, 경우에 어긋나거나 잘못된 일이 있으면 의사를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다. 홍주가 극 중에서 사회에 양분이 되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절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인정을 받기 위해 하기 싫은 일도 참아야 하는 부분이 와닿았다. 배우도 보여지고 평가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인정을 받을수록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커진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으니 벌써 배우 생활 11년째다. -10년 넘게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회의를 느껴 그만두고 싶은 적도 많았다. 그만큼 오래 버티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일을 하신 선배님들을 존경한다. 다만, 10년이 넘으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연기를 잘하는 선배님들이 여전히 어렵다고 하실 때마다 절망적인 생각이 든다(웃음). →올해 방송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비롯해 유독 차갑고 똑 부러지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불만은 없나. -아무래도 센 역할이 깊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한두 번이라도 훨씬 더 많이 한 것처럼 느끼시는 것 같다. 하지만 배우로서 한 가지 이미지가 각인되면 배역 제안이 폭넓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여배우 원톱 주연 영화가 워낙 오랜만이라 부담도 클 것 같은데. -그동안 충무로에 여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드물었고, 흥행에 부진했기 때문에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는 처음인데, 영화의 성패를 떠나서 제 배우 인생의 큰 이정표가 되는 작품이다.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서른 살의 여배우로서 어떤 생각이 드나. -모든 사회생활이 힘들지만, 배우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 것 이상으로 칭찬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실수를 하거나 가슴 아픈 일을 당하면 공개적으로 마녀사냥을 당할 수도 있다. 외모나 개인적인 일에 대한 평가도 받아야 한다. 저도 데뷔 초에는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애먹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음을 잘 지키는 편이다. →동료 배우 박희순과의 열애가 화제를 모았는데, 연기에 도움을 많이 주나. -잘 도와주는 편이다. 연기에 대해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킨다. 그것과는 별개로 결혼에 대한 꿈이나 환상은 없는 편이다. 현실적으로 책임질 몫이 더 많아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결혼으로 내 인생이 무조건 밝게 빛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박예진은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할 줄 알고, 실속이 있는 배우다. 그녀는 톱스타나 대표작에 대한 욕심보다는 작품 안에서 제 몫을 잘 해내 티켓 파워가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스스로를 2% 부족하지만, 아직까지 보여준 것이 많지 않아서 변화의 폭이 넓은 연기자라고 생각한다는 박예진. 그녀의 숨겨진 매력이 맘껏 발휘되는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앙까청년’ 백청강이냐 ‘무표정맨’ 이태권이냐

    ‘앙까청년’ 백청강이냐 ‘무표정맨’ 이태권이냐

    27일 3억원의 상금이 걸린 지상파 방송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위탄)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앙까 청년’ 백청강(22)이냐, ‘무표정 맨’ 이태권(20)이냐. 두 사람 중 한 명은 인생 최고의 봄날을 만끽하며 승자로 우뚝 서게 된다. 현재로서는 백중세다. 굳이 따지자면 문자투표에서는 백청강이 앞선다. 국민 문자 투표는 전체 합산 점수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백청강의 우승을 점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백청강은 자기만의 개성이나 색깔이 강한 편”이라면서 “이를 통해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고 진단했다. ‘위탄’ 제작진은 앞서 홈페이지(4월 12일)를 통해 진행된 톱12 생방송 결과를 지난 8일 처음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백청강은 문자 투표에서 30만 3051표를 차지, 2위보다 8만표나 앞서며 압도적 1위로 올라섰다. 당시 공개된 자료는 실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이 공개된 멘토들의 점수를 바탕으로 1위가 백청강임을 밝혀낸 것. 하지만 콧소리(비음)나 모창은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된다. 인터넷상의 백청강 공식 팬클럽은 4개다. 그 가운데 ‘위드(WITH) 청’의 경우 회원 수는 1만명에 이른다. ‘백청강 조공 인증 샷’도 화제다. 백청강을 응원하고자 팬들이 그에게 보낸 옷·운동화·가방 등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인증한 것. 지난주 생방송 현장에는 중국에 거주하는 그의 어머니가 찾았고, 팬들은 백청강 어머니의 비행기 티켓은 물론 핸드백까지 선물, 이를 사진으로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무표정 맨’ 이태권은 노래 실력이 가장 큰 무기다. 가수 김태원의 멘티 가운데 살아남아도 가장 뒷말 나오지 않는 후보이기도 하다. 대선배 양희은과 함께 듀엣곡을 불러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가창력을 뽐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미라클 맨’ 손진영, ‘앙까 청년’ 백청강은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팬들과 더불어 그에 못지않은 안티팬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태권은 그날의 생존 이유를 청중 평가단이나 네티즌들에게 설득시키는 후보이다. 전문가들도 “이태권의 노래는 안정성이 있는 게 큰 장점”(강태규)이라고 말한다. ‘개인사’ 측면에서 이렇다하게 감동적이지 않은 이태권이지만 팬클럽 ‘태권V 하늘을 날다’(25일 현재 회원 수 1135명) 등의 지지는 절대적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의 하향세는 약점으로 지적된다. ‘슈퍼스타 K’와 비교했을 때 무대 긴장도나 경쟁력 측면에서 떨어진다는 것.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위탄’은 ‘슈퍼스타K’와 달리 멘토와 심사위원의 역할이 겹치면서 전체적으로 무대 긴장감이 떨어진 데다 문자 투표가 인기 투표로 변질되면서 공정성 시비도 일었다.”면서 “콘텐츠와 개인별 경쟁력 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파이널(우승) 무대를 앞두고 있음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슈퍼스타K’ 보다 다소 시큰둥한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돌려주고 깎아주는 프리미엄 금융 상품들

    돌려주고 깎아주는 프리미엄 금융 상품들

    물가고(苦)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위한 알뜰 금융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현금을 되돌려 주거나 수수료를 깎아 주고, 연회비도 면제해 준다. 기존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됐다. 고객의 재무 상황에 맞춰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카드 ‘플래티넘 위버스카이 카드’ 여행, 외식, 쇼핑, 뷰티, 골프, 해외 매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롯데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여행 특화 마일리지인 ‘트래블마일’을 1500원당 최고 3마일까지 쌓아 주는 것이 강점이다. 트래블마일로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살 수 있고 좌석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체 여행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기 때문에 좌석을 구하기가 쉽다는 것이 롯데카드 측의 설명이다. 플래티넘 위버스카이 카드로 일반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1마일, 해외, 롯데면세점, 골프장,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상품 등을 결제하면 2마일이 적립된다. 이용실적이 월 3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에 대해 추가로 1마일을 쌓아 준다. 1년 동안 10만원 이상 결제한 모든 회원에게 매년 1회 10만원가량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SK-Ⅱ스파, 명품 브랜드, 골프용품 등의 상품권과 동반자 왕복 항공권 가운데 하나를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 또는 콜센터(1588-8100)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청와대 영빈관, 일본 왕실 등에 작품을 전시한 세계적인 귀금속 디자이너 예명지씨의 작품 ‘CHANG(窓)’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국내 주요 면세점 5~15%, 제휴 명품 브랜드 10% 할인과 함께, 공항리무진·철도 편도 티켓 무료 제공(연 2회) 등의 부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 ‘글로벌카드’ 해외에서 사용할 때 1% 국제카드 수수료를 물리던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없고, 국내 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2000원)만 받는 카드다. 우리·기업·SC제일·대구·부산·경남은행에서 발급된다. 해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미국 쇼핑사이트 이용자와 하와이 지역 여행자들이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정보다. 먼저 9월 30일까지 미국 내 코치·갭·빅토리아시크릿·아베크롬비피치 등 브랜드 매장과 a bercrombie.com, shopbop.com, zappos.com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 1회, 최대 5만원 한도 안에서 2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지역에서는 10월 31일까지 월 1회, 최대 10만원까지 10%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하와이에 있는 구치 매장(호놀룰루·마우이)에서 이 카드로 500달러 이상 결제하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구치 로고 키체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알라모아나 쇼핑몰 내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면 7월 말까지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영수증 확인 뒤 에코 토트백을 준다. 이 쇼핑몰에서는 올해 말까지 카드 소지자에게 VIP 쿠폰북도 제공한다. 뉴욕·LA·시카고·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유명 한식당에서도 10%를 차감해 청구서가 나온다. 한식당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c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 ‘넥스트리더 주식형펀드’ 미래 성장성이 높아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이끌 차세대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지난 18일(종류A) 기준 설정 이후 2개월 동안 8.77%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최근 한 달 동안 비교지수인 코스피 수익률을 0.82% 초과 달성했다. 펀드는 3월 18일 출시됐고, 설정액은 145억원 규모다. 투자처는 앞으로 성장 근원이 되는 3대 성장동력의 수혜를 입어 새롭게 세계시장을 이끌게 될 차세대 신성장산업의 ‘넥스트리더 기업’이다. 국내 대표그룹들이 집중 투자하는 ‘신규 성장산업’, 각국 정부의 ‘전략적 육성 산업’, 이머징 국가의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머징 관련 산업’ 등 3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이 6대 신성장 산업을 선별했다. 핵심 6대 신성장 산업에는 그린·뉴통신·뉴디스플레이·뉴헬스케어·이머징 소비 확대 수혜산업과 화학설비 등 이머징 인프라 투자 등이 포함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 본부에서 국내 산업군 및 종목 리서치를 하며, 장기 성장가치 측면에서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과 투자 적합성을 판단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고 미래에셋 측은 설명한다. 코스피지수를 비교지수로 사용한다. 종류A 기준 1% 이내의 선취수수료가 있고, 가입 뒤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 시 30%의 환매수수료가 있다. ◆대우증권 ‘파워적립식 패키지’ 지난 2월 출시된 파워적립식 패키지는 투자자가 자신의 재무 상황에 따라 적절한 투자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다. 투자자는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국내외 주식 및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200여개의 펀드 가운데 최대 5개를 고를 수 있다. 가입할 때 적립 방법, 주기, 목표, 레버리지 옵션, 지급 방법 등을 선택하고 각각의 세부 조건을 정해 적립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파워적립식 패키지의 가입계좌가 이달 초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넘은 지난 2월 21일 판매를 시작해 하루 평균 200개 이상의 신규 계좌가 늘어났고 판매일수 50일 만에 1만 91좌를 넘어섰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파워적립식 패키지에 가입한 대부분의 고객이 주가 하락 시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가 있는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주가 흐름에 따라 적립 금액 변경, 레버리지 옵션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적립식 방법을 선호하는 투자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6일부터 파워적립식 패키지의 투자 대상을 일반 펀드에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이다. 1644-3322. ◆신한카드 ‘플래티늄샵 시리즈’ 기존 인기 카드의 주요 서비스 혜택 한도를 확대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보탠 시리즈다. 신한 러브카드는 할인 혜택을 월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는 적립 혜택을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플래티늄샵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됐다. 러브 플래티늄샵은 전국 유명 백화점, 할인점 및 홈쇼핑 업종, LG전자 대리점과 하이프라자 등에서 5%(최고 50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휘발유 ℓ당 60원이 할인된다. 스타벅스 등 외식업종에서 20~30%, CGV 등 영화업종에서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나노 플래티늄샵은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특별 가맹점으로 지정해 해당 가맹점에서 최고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적립 한도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높였다. 특별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몰, 학원, 병원, 대형 할인점, 통신 등 5개 업종 중 1개를 선택하고 이를 제외한 50개 가맹점 중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1년 3차례 변경이 가능하다. 현대오일뱅크 및 에쓰-오일에서 주유 시 휘발유 기준 ℓ당 60원이 적립된다. 플래티늄샵 시리즈는 서울 명동, 강남역, 부산 해운대 등 7개 거리 내에 패션·요식 관련 가맹점 결제 금액의 2%도 추가 적립된다. KTX 역사 및 주요 중심가 주차장 무료 이용 서비스, 인천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서비스’ 공격적·적극적·중립적·안정적 자산배분형 등 네 가지 유형에 맞게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한을 부여받은 증시분석 모델인 KIS투자시계를 활용해 고객 자산의 배분 및 편입 자산 선정, 리스크 관리를 수행한다. 상승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적극 확대해 성장주 및 성장형 펀드 중심으로 운용하게 되며 하강기에는 국공채 등 안전자산과 가치주 및 배당주 중심으로 운용해 수익 보전에 초점을 둔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현금 외 주식, 펀드 대체 납입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때문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기존 금융자산들을 모아서 종합 관리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가입 1년 뒤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수수료 체계는 고객의 순자산 대비 일정 금액만 수수료로 받는 고객자산관리성과 연동형 체계다. 특히 투자성과가 반영된 순자산가치(NAV기준)의 일정률(1.8~2.5%)만 후취 수수료로 부가하는 단일수수료 체계다. 별도의 추가 수수료가 없다. 운용 성과도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월별 성과분석 등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즉각 반영한다. 한편 4월 말 기준 공격형·적극형·중립형·안정형은 각 28%, 17%, 13%, 9% 수익률로 평균 17%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시중 금리(3%)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대한생명 ‘아이스타트 연금보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출시된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이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교육자금, 결혼자금 및 주택마련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10년 이상 가입하면 보험차익(납입 보험료와 만기 시 수령금액의 차이)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갓 태어난 자녀를 보험 대상자로 가입, 매달 20만원을 10년 동안 납입하면 총 납입액이 2400만원이지만 공시이율 4.7% 기준으로 대학 입학 시점인 20세에는 4200만원, 결혼 시점인 30세에는 6700만원, 45세에는 1억 3300만원으로 적립액이 늘어난다. 4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사망할 때까지 매년 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세까지 생존한다고 하면 총 연금액은 3억 8000만원 정도다. 각종 특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재해나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적립금의 50% 한도에서 매년 1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자금 여유가 있으면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를 0.7~2.0% 깎아 준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4세까지다. 납입기간은 3년 이상이고 일시납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다. 피보험자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피보험자가 사망하더라도 100세(또는 10, 20, 30년형)까지 보증 지급한다. ◆KB국민카드 ‘와이즈 홈 카드’ KB국민카드가 ‘생활밀착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를 출시했다. 와이즈 홈 카드는 우선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 이체하면 10% 할인과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 깎아준다. 또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학원, 버스·지하철 등 대중 교통비를 결제해도 5% 할인해 준다.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 할인된다. 학원과 교통비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각각 최대 5000원을 깎아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국내외 겸용(비자·마스터)이 1만원이다. 연간 10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포함)을 이용하면 다음 해 연회비가 면제된다. 전국 우체국 2800여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 ‘에버리치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는 와이즈 홈 카드의 모든 서비스에 우체국 우편상품(등기·택배·우체국쇼핑 등)을 이용할 때 10%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물가 급등 등으로 생활비 걱정이 많은 가계에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와이즈 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아파트관리비를 자동 이체한 모든 고객에게 첫 이체 관리비의 5%(최대 1만원)를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 지산밸리록페스티벌 3차 라인업 공개…日유명 밴드 총집합

    지산밸리록페스티벌 3차 라인업 공개…日유명 밴드 총집합

    대한민국 최대의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의 3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음악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쿠루리(Quruli)부터 일본 펑크 록 대표 밴드인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9mm 파라블럼 블릿(9mm Parabellum Bullet, 큐미리) 등 3팀의 일본 밴드가 추가됐다.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 당시 폭우로 무대가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독일의 하드코어 테크노 밴드 아타리 틴에이지 라이엇(Atari Teenage Riot)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최근 2집을 발매한 장기하와 얼굴들이 추가됐다. 여기에 자신들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해외 아티스트에게도 전혀 뒤지지 않는 국내 얼터너티브 메탈의 대표 밴드 ‘피아’와 정통 브라스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홍대 라이브씬의 절대강자로 자리잡은 ‘데이브레이크’ 등이 합세했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1은 CJ와 손잡고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내는데에도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측은 “‘락앤롤 슈퍼스타’ 오디션을 통해 실력파 신인을 발굴하고 국내 음악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개 오디션 <락앤롤슈퍼스타>은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모집하며 지산밸리록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에게는 그린스테이지의 첫 무대를 장식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은 국내 대형 록 페스티벌 최초로 라인업 오픈 전 티켓 예매를 실시해 2분 만에 3일권 2천장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2차 티켓 예매에서도 3일권 3천장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는 3차 라인업 공개에 맞춰 1일권 티켓 예매가 시작되어 또 한번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청소년에게는 1일권에 한해 20% 할인 해택이 주어진다. 모든 예매는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5월 25일 3시부터 엠넷닷컴, 예스24, 인터파크, 옥션, 클립서비스, 텐바이텐, 11번가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일본 밴드 ‘쿠루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피자 좀 드세요”…레이디 가가 특급 팬서비스

    “피자 좀 드세요”…레이디 가가 특급 팬서비스

    ”피자 좀 드세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특급 팬서비스가 화제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주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티켓을 사기 위해 밤을 샌 팬들에게 피자와 도너츠를 쐈다. 지난주 목요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센터 앞에는 NBC 인기 프로그램 ‘토요일 밤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하는 레이디 가가를 보기 위해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이 줄을 이었다. 방송이 토요일 임에도 일부의 팬들이 이틀 전부터 건물 앞에서 장사진을 친 것. 이같은 팬들의 성원에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에 “내 귀여운 아기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글을 올렸고 다음날 아침에는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함께 피자를 배달시켰다. 이같은 레이디 가가의 팬서비스는 익히 알려져 있다. 2009년 발매된 앨범 ‘페임 몬스터’ 기념 팬 사인회에서도 레이디 가가는 팬들을 위해 1천 달러(약 109만원) 상당의 피자를 돌린 바 있다. 한편 최근 레이디 가가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 100인’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트위터 팔로워수 1천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굿바이 ‘오프라 윈프리 쇼’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57)와의 이별에 미국이 아쉬워했다. 오는 25일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오프라 윈프리 쇼’의 고별 무대가 마련된 17일 밤(현지시간) NBA팀인 시카고 불스의 홈 구장 유나이티드 센터에는 비욘세, 마돈나, 톰 크루즈, 톰 행크스, 스티비 원더, 어셔, 존 레전드, 마이클 조던, 아네사 프랭클린, 핼리 베리, 케이티 홈스 등 ‘A급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고별 무대에는 1만 3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윈프리가 대표로 있는 하포 프로덕션은 티켓 신청만 15만 4000건이 쇄도해 추첨으로 무료 티켓을 배부해야 했다고 밝혔다. ●슈워제네거 부인 슈라이버도 출연 외도 사실이 밝혀진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의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도 곤욕스러움을 떨치고 절친한 친구의 고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25주년이 되는 해 떠나겠다.”고 2009년 공언했던 윈프리는 이날 “25년간 우리를 설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성폭행과 마약, 폭행 등 어린 시절의 불운에도 굳건하게 맞서며 성공신화를 개척해온 그녀도 이날만큼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마돈나는 “나 역시 윈프리에게 영감을 받은 수백만명 가운데 하나”라면서 “그녀는 더 열심히 일하고 독서하고 질문하고 당신이 어디에 있든 공부하라고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가수 비욘세는 “그녀로 인해 이 세상의 여성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세계를 끌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녀의 존재 의미를 부각시켰다. 슈라이버는 “당신은 내게 사랑과 지지, 지혜와 진실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날 무대에서 팬들이 보낸 메시지와 25년간 방송됐던 주요 장면을 보여 줬다.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 여군들이 보낸 메시지도 소개됐다. 오는 23~25일 3회분에 걸쳐 나가는 고별 방송 가운데 이날 쇼는 23~24일 방송된다. 하지만 마지막날인 25일 방송은 진행자인 윈프리 자신에게도 초대 손님이 누구인지 비밀에 부쳐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5년동안 초대손님 3만여명 거쳐가 1986년 ABC방송에서 첫 전파를 탄 오프라 윈프리 쇼는 25일 4561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시청자 4000만명을 TV 앞으로 이끈 이 방송은 전 세계 150개국의 시청자와 함께했다. 이 방송에는 3만명의 초대 손님이 거쳐 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지미 카터, 조지 H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만 5명이 다녀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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