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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국제전화앱 ‘슈퍼비’(Super.b) 항공권 ‘완전 자유’ 이벤트

    무료 국제전화앱 ‘슈퍼비’(Super.b) 항공권 ‘완전 자유’ 이벤트

    티아이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준형)는 무료 국제전화 애플리케이션 ‘슈퍼비’(Super.b) 출시를 기념해 무료 국제선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티아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미국, 중국, 캐나다 등 3개 국가별로 통화량이 가장 많은 사람 3명에게 자유 왕복항공권을 준다. 슈퍼비로 무료 국제전화를 쓸 수 있는 57개 국가의 직항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2등과 3등에게는 해당 국가를 여행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왕복항공권은 실질적인 자유 티켓이라는 점에서 기존 유사 이벤트와 차별화된다. 제세공과금,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추가 비용 부담이 전혀 없고 도시나 항공사를 당첨자가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성수기, 비수기에 관계 없이 1년 한도에서 원하는 여행시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양도 또는 증여를 할 수도 있다. 1, 2, 3등이 아닌 사람들도 다양한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다. 3개 나라별로 이용실적 4~10등 21명(3개국×7명)에게는 15만원, 11~20등 30명에게는 10만원을 준다. 각 나라 1000등 3명에게도 슈퍼비 적립금 5만원을 제공한다. 슈퍼비 적립금은 1만원 이상일 경우, 당첨자가 지정한 은행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티아이 윤재웅 이사는 “소비자가 석연치 않게 여길 수 있는 요소를 없애 신뢰할 만한 이벤트를 만드는 것이 슈퍼비가 추구하는 ‘꼼수 없는 이벤트’의 핵심가치” 라고 말했다. 슈퍼비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구글 플레이), T스토어 및 삼성앱스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별도 절차 없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비 공식 홈페이지 www.super-app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신라시대 남자기생 그 도발적 캐릭터… 나부터 끌리고 말았죠”

    “신라시대 남자기생 그 도발적 캐릭터… 나부터 끌리고 말았죠”

    ‘신라시대에 진성여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 기생이 있었다?’ 독특하고 도발적인 발상에서 시작된 신선한 공연이 올봄 관객들을 찾아간다. 신라시대 남자 기생들의 이야기, 뮤지컬 ‘풍월주’가 바로 그것. 작품은 신라시대 남자 기생들이 높은 신분의 여성들을 접대하는 ‘운루’를 배경으로 한다. 운루에서 각자 사연을 품고 생활하는 남자 기생을 ‘풍월주’(風月主)라 부른다. 운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풍월주인 ‘열’은 핏빛 개혁을 한 ‘진성여왕’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운루의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사담’을 향해 있다. 소재가 독특해서인지 몰라도 풍월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본 공연 전 프리뷰 공연 8회차의 티켓 2400장이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됐을 정도다.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창작 뮤지컬 ‘풍월주’에서 주인공 ‘열’ 역을 맡은 배우 성두섭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 성두섭은 풍월주 대본을 받자마자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원래 계약 직전까지 간 다른 작품이 있었지만, 풍월주의 대본을 읽게 되면서 풍월주 ‘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다른 작품 제안을 거절하면서까지 풍월주를 하고 싶었어요. 남자 기생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신선했고, 열의 사랑이야기가 가슴 아팠거든요.” ●“남녀 모두에게 매력적인 모습 전달” 그가 맡은 ‘열’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성두섭은 요즘 고민이 크다고 했다. 관객들에게 열이 왜 남자와 여자 양쪽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만큼 매력적인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을 거 같아요.”라며 웃었다. 그가 분석한 열은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인물이란다. 그는 “최고 권력의 자리에 있지만 상처가 있는 진성여왕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담이라는 오랜 친구와 깊은 우정이자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바로 열이란 인물이에요. 매력적이죠.”라며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었다. 성두섭은 그간 꾸준히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그리스’(2007년),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2007년), ‘김종욱 찾기’(2008년), ‘내마음의 풍금’(2009년), ‘빨래’(2010~2011년), ‘늑대의 유혹’, 연극 ‘옥탑방 고양이’ 등에 출연하며 쉴새 없이 달려온 것. ●“아버지 덕에 중학생 때 방황 대신 댄스 몰입” 지금의 성두섭이 있기까지는 아버지의 지지와 응원의 힘이 컸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서울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갑자기 전학을 갔다. 다소 방황할 뻔했던 그 시기 아버지가 지역 신문에 조그마하게 난 복지회관의 중학생 댄스팀 오디션 공고를 그에게 내밀었다. 그 길로 복지회관으로 달려가 오디션을 봤고, 합격해 전국대회까지 나가는 수준급 댄서가 됐다. 그때의 무대 경험 등이 밑바탕이 돼 그는 연예인들을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과에 수능 없이 100% 실기로 합격했다. 재수생 시절, 연기학원에서 만난 친구 3명과 함께 입학시험을 봤는데 홀로 붙게 됐다고. 그때 함께 시험 본 친구들 가운데 2명이 tvN 코미디 빅리그의 ‘따지남’ 개그맨 윤진영, 김필수이다. 그는 “사실 대학에 안 가려고 했는데, 진영이랑 필수가 연기하려면 서울예대를 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얼떨결에 시험 보러 갔다가 저만 합격해 엄청 미안했죠.”라며 멋쩍게 웃었다. 면접시험에서 특기 하나 준비하지 못했지만, 어린 시절 무대 위에서 갈고닦은 춤 실력과 각종 개인기로 심사위원들에게 그를 알린 게 합격의 비결이란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과의 출발은 아버지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었다는 게 성두섭의 설명이다. 성두섭의 아버지는 지금도 개인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아들의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영화·드라마서도 활동하고 싶어” 그는 대학 생활을 1년 정도밖에 누리지 못했다.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휴학했고, 프로 공연 무대에 조금씩 서게 되면서 제때 복학하지 못해 제적된 상태라고. 하지만 짧은 대학생활을 통해 그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신입생 시절 학교 선배들의 뮤지컬 ‘페임’ 무대를 보면서 뮤지컬 배우가 되겠노라 다짐했다고. “강태을 선배 주연의 ‘페임’ 공연을 보고 가슴이 뛰었죠. 제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 연기를 모두 할 수 있는 게 바로 뮤지컬이더라고요.” 그는 지금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생활이 아주 행복하단다. 뮤지컬 무대는 물론이고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성두섭의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풍월주’는 5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4만~5만원. 1577-3363.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도마의 신’ 양학선 “자신 있다”

    “자신 있다. 여유 부리다 실수할까 봐 오히려 그게 걱정이다.” ‘도마의 신’ 양학선(20·한국체대)의 올림픽 준비는 ‘이상 무’다. 양학선은 8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종합 3위(162.350점)에 올랐다. 김승일(163.300점)과 김희훈(162.825점)이 1~2위로 런던행을 확정했고 도마 종목의 ‘월드챔피언’ 양학선은 체조협회 추천으로 티켓을 쥐었다. 종합 4위를 차지한 김지훈(161.925점)은 철봉 특기로, 발목 부상으로 선발전에서 기권한 김수면은 개인종합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한 자리씩 꿰찼다. 하창주(6위·160.050점)는 예비 엔트리로 함께한다. 선발전에서는 이틀 동안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종목을 두 번씩 치렀다. 양학선은 공중 세 바퀴(1080도)를 비틀어 돌아내리는 난도 7.4의 신기술 ‘YANG Hak Seon’을 들고 나왔다. 첫날 16.575점을 받아 전 종목, 전 선수를 통틀어 최고 점수를 찍었지만 이틀째는 삐끗했다. 잔실수가 많아 15.475점을 받았다. “너무 여유를 부려 망친 것 같다.”고 했지만 이날 전종목 기록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올림픽이란 큰 대회를 앞두고도 거칠 게 없었다. 양학선은 “떨리는 게 좋다. 그럴 때 더 잘한다. 내 기술의 기본 배점이 높기 때문에 최선만 다하면 된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라이벌 토마 부엘(프랑스)의 부상에 대해서도 “관심 없다.”고 잘라 말했다. 멘탈트레이너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며 ‘부정적인 심리’를 뿌리 뽑고 있다. 한편 허선미(17·제주남녕고)는 110.036점으로 개인종합 1위를 차지, 여자팀에 한 장 배당된 런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 콘서트, 서울·지방 추가공연 확정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 콘서트, 서울·지방 추가공연 확정

    ‘콘서트 암표 성행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티켓 사수 전쟁이 벌어진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콘서트’ 청춘버스’가 서울 1회 공연 추가 및 지방 투어까지 확장하기로 결정됐다. 버스커버스커의 음반 제작 및 콘서트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전국적으로 쏟아진 공연 추가 요청에 긴급 회의가 소집됐다. 팬들의 성원에 감동한 버스커버스커 역시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자리를 최대한 마련하고 싶어했다. 이에 서울 공연은 물론 지방 팬들을 위한 투어로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5월 5-6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하기로 한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는 5월 4일 서울 공연 1회분 추가에 이어 5월 26일 부산, 6월 2일 대구 공연 및 전주 공연도 협의 중에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새 음반은 발매되자마자 전곡(11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앨범 1만 5000장도 모두 완판돼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JYP의 박진영에 이어 티아라의 은정, Mnet 음악 프로그램 [MUST]의 MC 윤도현, 2PM의 우영, 개그우먼 박지선 등 연예계 스타들도 연이어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을 극찬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타이틀곡 ‘벚꽃 앤딩’은 물론 ‘첫사랑’ ‘여수밤바다’ ‘이상형’ ‘꽃송이가’ 등 비타이틀 수록곡 전체가 두루 인기를 얻는 기록도 세우고 있다. 특히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 K3 오디션 경력 외 별다른 방송 출연이나 홍보 활동조차 하지 않은 순도 100% 신인 밴드이자 앨범 전곡을 멤버 장범준의 자작곡으로 채웠다는 점에서도 방송 홍보와 유명 작곡가 유치 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가요계에 전례 없는 케이스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는 버스커버스커의 진정성이 음악팬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진 것”이라면서 “음반 및 콘서트, 공연 등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행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3색’ 해외 뮤지션 4월을 홀린다

    ‘3색’ 해외 뮤지션 4월을 홀린다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가수(레니 크라비츠·왼쪽·48),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드림시어터·가운데), 팝의 아이콘(레이디 가가·오른쪽·26) 등 웬만한 가수들과 ‘급’이 다른 수식어가 따라붙는 뮤지션의 내한공연이 4월에 줄을 잇는다. 크라비츠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니콜 키드먼, 마돈나, 페넬로페 크루즈와 스캔들은 그가 얼마나 매력적인 인물인지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1989년 데뷔 이후 록, 펑크, 블루스, 소울, 재즈, 사이키델릭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정규앨범 9장을 발표했고, 3500만장을 팔아치웠다. 1998~2001년 그래미상 록 부문 최우수 남자가수로 4년 연속 뽑혔다.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지지를 동시에 끌어낸 흔치 않은 경우. 흐느적거리는 보컬이 인상적인 ‘잇 에인 오버 틸 잇츠 오버’(It Ain´t Over Till It´s Over), 듣는 이의 심박동을 끌어올리는 펑키한 기타 전주가 익숙한 ‘아 유 고나 고 마이 웨이’(Are You Gonna Go My Way) 등 1990년대 히트곡부터 지난해 나온 ‘블랙 앤드 화이트 아메리카’(Black And White America)까지 직접 들어볼 기회다. 8만 8000원~16만 5000원. (02)3141-3488. 드림시어터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1985년 버클리음대에서 만난 존 테트루치(기타)와 존 명(베이스), 마이클 포트노이(드럼)가 결성한 밴드 마제스티에 기반을 둔 드림시어터는 정교한 테크닉과 서정성을 겸비한 5인조 밴드다. 대중성이 떨어지는 프로그레시브 록을 지향하면서도 1989년 데뷔 이후 11장의 정규앨범과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국내에선 재미교포 3세 존 명 때문에 데뷔 초부터 남다른 관심을 끌었다. 20년을 훌쩍 넘긴 노장 그룹인데도 지난해 그래미상 최우수 하드록·메탈 부문 후보에 오를 만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팬에겐 원년 멤버 포트노이의 탈퇴 이후 공개오디션으로 뽑은 새 드러머 마이크 맨지니(전 버클리음대 교수)와 기존 멤버들의 호흡을 확인할 첫 무대다. 11만~13만 2000원. (02)3141-3488.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레이디 가가는 세계순회공연을 27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시작한다. 2008년 첫 싱글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두 번째 싱글 ‘포커페이스’(Poker Face)를 거푸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전신 망사스타킹, 비누방울 드레스, 생고기 의상 등 파격적인 패션과 퍼포먼스로 추종자를 양산했다. 동시에 일본 대지진 구호기금 모금과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성적 소수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때문에 포브스지는 2011년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했다. 물론, 지난해 그래미상 3개 부문을 휩쓸 만큼 아티스트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렉트로 메탈 팝 오페라 콘셉트로 레이디 가가의 왕국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는 게 레이디 가가의 설명이다. 공연에서 부르기로 한 노래 중 ‘저스트 댄스’가 여성가족부가 고시한 ‘청소년 유해매체’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18금(禁)’ 공연이 됐지만, 티켓 판매는 순조롭다. 전체 4만 4500석 가운데 스탠딩석과 B석(3층) 등 8000석 남짓 남았다. 5만 5000~12만 5000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제2 이형택’ 정석영 한국 PO행 이끌까

    호주를 넘어야 월드그룹이 보인다. 남자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Ⅰ그룹 2회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6일부터 사흘 동안 호주와 맞붙는다. 윤용일 삼성증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제2의 이형택’으로 불리는 정석영(건국대·세계 729위)과 나정웅(부천시청·841위), 설재민(산업은행), 조민혁(상무) 등과 함께 지난 1일 브리즈번 퀸즐랜드 테니스센터로 날아갔다. 호주는 세계 36위 버나드 토미치를 비롯해 매슈 에브덴(78위), 마린코 마토세비치(122위), 크리스 구치오네(382위) 등이 나선다. 대회 포맷은 4단 1복식. 세 경기를 먼저 이기면 2008년 이후 처음 본선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지난 2월 경북 김천코트에서 난적 타이완에 신승을 거둔 한국이지만 전력은 그때만 못하다. 주장 임용규(한솔 테크닉스)가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로 빠진 것. 국가 랭킹도 호주 18위, 한국 36위로 열세다. 2001 US오픈, 2002 윔블던 등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레이튼 휴이트가 빠졌지만 여전히 강하다. 신예 토미치는 지난해 윔블던 8강에 진출했고, 단식 주자로 유력한 에브덴 역시 까다로운 상대로 알려져 있다. 정석영이 임용규 몫을 대신한다. 타이완전에서 감춰진 기량을 드러냈지만 대표팀의 진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는지 시험대에 오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부산에 뜬다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부산에 뜬다

    현대카드가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를 선정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6월 8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06 제이슨 므라즈 in BUSA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컬처 프로젝트는 제이슨 므라즈 월드 투어의 첫 무대이기도 하다. 컬처 프로젝트는 현대카드 슈퍼시리즈가 흡수하지 못한 신진 아티스트와 문화 영역을 다루기 위해 탄생한 문화 마케팅 브랜드. R&B 아이콘 ‘존 레전드’와 ‘제 2의 프레디 머큐리‘로 불리는 ’미카‘의 내한공연을 비롯해, 세계 3대 극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프랑스 국립극단 ’코메디 프랑세즈‘와 아이리쉬 포크록을 대표하는 ’데미안 라이스‘의 내한공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섯 번째 컬처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제이슨 므라즈는 2002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팝과 록, 재즈와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성은 물론,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선율과 보이스로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며,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해외 뮤지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첫 정규 앨범인 ‘Waiting for My Rocket to Come’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제이슨 므라즈는 2005년 ‘Geek In The Pink’, ‘Life Is Wonderful’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Mr. A-Z’를 빌보드 앨범차트 5위에 등극시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 했다. 2008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는 빌보드 차트 3위까지 올라갔으며, 대표곡 ‘I’m yours’는 ‘빌보드 HOT 100’에 76주 동안 머물며 빌보드 싱글차트 최장기간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는 컬처 프로젝트로는 최초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비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적은 부산 시민들을 위해 제이슨 므라즈의 컬처 프로젝트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현대카드는 작년 5월에도 세계적인 록 밴드 마룬파이브의 슈퍼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컬처 프로젝트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의 대표곡과 이번 달 발표되는 신곡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문화 이벤트를 기대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선예매로 4월 9일 월요일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스탠딩 2,000매, 지정석 750매 한정). 일반 고객은 4월 10일 화요일 낮 12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달 27일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예매관객 “18세 미만은 환불받으세요”

    새달 27일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예매관객 “18세 미만은 환불받으세요”

    4월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레이디 가가(26)의 내한 공연이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변경됐다. 레이디 가가 공연 주최 측인 현대카드는 30일 “지난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공연에 대해 청소년 유해 판정을 내렸기 때문에 예매 관객 가운데 18세 미만은 전액 환불한다.”고 밝혔다. 18세 미만이 산 표는 전체 4만 4500석 가운데 280석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기 때문에 부모 카드로 결제한 18세 미만 역시 환불을 받는 편이 좋다. 레이디 가가 한국공연은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지 40분 만에 R석 S석, A석 등 주요 좌석이 다 팔려 나갈 만큼 화제를 모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팀세계선수권] 4연승 男탁구 8강 직행

    남녀 탁구가 다른 길을 걷게 됐다. 남자는 8강에 직행했지만 여자는 조 1위를 놓치는 바람에 본선길을 돌아가게 됐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8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경기장에서 열린 팀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오스트리아와의 4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 타이완전 3-2 역전승을 시작으로 덴마크(3-0승), 프랑스(3-0승)를 상대로 무실세트 연승행진을 벌인 대표팀은 이날 약체인 오스트리아까지 어렵지 않게 제쳐 조 1위를 확정했다. 중간전적 4전 전승. 남은 헝가리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에 오른 한국은 30일부터 12개팀이 겨루는 본선에서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006년과 2008년 대회에서 내리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남자와 함께 3연승으로 순항했던 여자대표팀은 D조 4차전에서 난적 홍콩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중간전적 3승1패가 된 한국은 마지막 경기인 오스트리아전 결과에 따라 각조 2, 3위 8개팀이 토너먼트로 겨루는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티켓을 벼른다. 도르트문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女농구 대표팀 감독 뽑아주세요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임달식(48) 감독은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했다. 국민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얘기가 아니었다. 임 감독은 지난 26일 챔프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뒤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과 감독 후보 발표와 관련, “내가 대표팀 감독인 줄 알고 각국에서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아 감독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일일이 답장하느라 난처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덕화 국민은행·김영주 KDB생명·이호근 삼성생명 감독과 함께 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여자 농구인들은 “올해는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본선 진출을 위해 감독이 빨리 선임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2위를 차지해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쳤다. 비슷한 처지의 12개국 대표팀이 5장의 티켓을 놓고 오는 6월 25일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치르는데 한국도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나라들은 감독과 선수 명단을 이미 확정하고 준비에 매달리고 있는데 우리만 챔프전이 끝날 때까지 쳐다보고 있는 거냐는 볼멘소리인 셈이다. 대한농구협회에 따르면 시즌 중에도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수 있지만 보통 시즌이 끝난 뒤 강화위원회가 추천하는 인물을 이사회에서 뽑고 있다. 올해도 전례에 따라 챔프전이 끝난 뒤 결정할 요량이다. 협회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한 관계자는 “매년 국제대회 일정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대회 3~4개월 전 참가 결정을 내리지만 시즌이 끝난 뒤 선임하는 것이 관례처럼 됐다.”며“아무래도 챔프전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을 뽑아 잡음을 없애려다 보니 조심스럽다. 남자농구도 마찬가지”라고 털어놓았다. 협회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나설 대표팀 24명의 예비 엔트리를 지난 9일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에도 맹점이 도사리고 있다. 여러 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다수 망라됐지만 감독이 생각하는 선발 명단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누가 맡든 올해 대표팀 감독의 운신 폭이 좁아 이래저래 골치 아프게 생겼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여객기 기장, 운항 중 ‘미쳐’ 대형참사 날 뻔

    승객들을 태우고 운항중이던 여객기 기장이 ‘미쳐 날뛰어’ 대형참사가 날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던 제트블루 에어라인 항공기를 운항중이던 기장이 화장실에서 뛰쳐나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조종사는 “비행기에 폭탄이 있다. 이란, 이라크, 아프간의 위협을 받고 있다.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다.”고 반복적으로 외치며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같은 장면을 목격한 승객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몇몇 승객들이 나서 기장을 제압했다. 큰 위기에 빠진 항공기는 그러나 때마침 승객으로 탑승중이던 동료 조종사가 나서 항공기를 텍사스 공항에 비상착륙 시키는데 성공했다. 승객들에 따르면 “기장은 물을 찔끔찔금 마시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면서 “기내는 조종사의 난동으로 아수라장이 됐다.”고 밝혔다. 제트블루 에어라인 홍보담당자는 “기장이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며 짤막하게 해명하고 “모든 승객들은 티켓 요금의 2배에 달하는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항공청등 관련 당국은 자세한 사건조사에 나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주·경주, 늘어난 놀토에 ^.^

    초·중··고 학생들의 주 5일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주말 가족 여행지로 제주도와 경주가 새삼 각광받고 있다. 주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이 많기 때문에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제주도의 경우 저가항공과 연계한 저렴한 패키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도 요인이다. 27일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들 위주로 4월 제주도 예약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나 상승했다. 4월 전체 국내 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제주 여행 증가율은 특히 두드러진 셈이다. 제주여행 상품 중에서도 저가 항공사 왕복항공권을 포함해 각종 관광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10만원대(1인당) 패키지 여행상품이 가족단위 고객에게 인기다. 2박3일짜리 ‘제주도 세계7대 자연유산 선정기념 패키지’가 대표 상품. 주말 기준 1인당 14만 9000원에 항공권, 숙박권, 단체관광과 중식이 모두 포함돼 있다. 경주도 역사체험 학습지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옥션의 4월 경주 여행 예약률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옥션은 현장 할인이 거의 없는 경주 관광지의 특성을 감안해 ‘경주로 관광지 할인티켓’을 선보이고 신라 밀레니엄파크, 경주 허브랜드 등을 비롯한 경주 유명 관광 시설 19곳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사업팀 전윤주 팀장은 “자녀들의 체험학습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며 “최근 다른 국내 여행 상품에 비해 제주와 경주는 2배 높은 조기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 더 핀 등 최종 라인업 발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 더 핀 등 최종 라인업 발표

    봄 음악 축제, 완판 공연의 대명사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이하 뷰민라)가 3월 28일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미 1, 2차 라인업을 통해 30팀의 주요 아티스트를 발표한 뷰민라는 이번 최종 라인업에서 공식 스테이지 출연 아티스트 4팀을 포함한 12팀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더 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멤버 이향익이 지난 1월말 대형 교통사고로 여전히 더딘 회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핀의 이름이 추가된 것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이향익이 돌아왔을 때를 위해서라도 더 핀의 이름은 의미있게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소속 레이블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면서 “더 핀의 공연은 또 다른 멤버 임장현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이향익이 기적처럼 회복하여 무대에 서길 바라는 희망의 끈도 여전히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근 ‘신치림’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현 KBS 라디오 PD이자 음반까지 발매한 실력파 뮤지션 ‘곰PD’가 협연 무대를 가지며,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음악 감독 프로듀서인 황예준과 미모의 보컬 고지후로 구성된 ‘텐시러브’, 지난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과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을 통해 혜성과 같이 등장한 ‘블랙백’이 함께 한다. 한편 뷰민라의 티켓 파워는 여전히 혀를 내두를 정도. 4월 28일 1일권과 2일권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4월 29일 1일권의 잔여 티켓마저도 극소량만 남은 상황이다. 이에 민트페이퍼는 “단독 콘서트가 아닌 페스티벌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지만, 이는 관객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켜가는 뷰민라 콘셉트와 메시지에 꾸준한 호응을 보내는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오는 4월 28일~29일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에서 펼쳐지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는 3개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하며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주민주화운동 다룬 웹툰 ‘26년’ 시민 후원금 모아 영화로 만든다

    광주민주화운동 다룬 웹툰 ‘26년’ 시민 후원금 모아 영화로 만든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만화가 강풀의 웹툰 ‘26년’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2008년 제작이 무산된 뒤 4년 만에 시민모금 방식으로 재추진되는 것이다. ‘괴물’을 만든 제작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항쟁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들이 과거형이었던 반면, ‘26년’은 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슬픔을 현재진행형으로 다룬 동시에 액션복수극”이라며 “최근까지도 영화계의 주요 투자 주체들이 (‘26년’에 대해) 냉담하다는 걸 확인해 제작비 50억원 중 10억원을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모아 마중물로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강풀 작가는 “2003년 ‘그분’의 전 재산 29만원 발언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23년’으로 기획했지만, 쫄아서 미루다가 ‘26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어린 친구들은 5·18과 8·15가 헷갈린다고 하는데 기성세대가 전달자 역할을 못해서다.”라면서 “정권이 바뀌면 화해와 용서를 말하지만 잘못한 사람이 사죄해야 용서할 수 있다. 피해자들이 살아있는 광주는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포털 다음에 연재된 ‘26년’은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고통을 겪은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 등이 학살 주범을 단죄하려고 거사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청어람은 2008년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9년’(광주 민주화운동 발생 이후 29년이란 뜻)이란 제목으로 영화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촬영을 불과 열흘 앞둔 시점에서 투자가 취소됐다. KT와 소프트뱅크코리아가 절반씩 출자해 만든 투자조합이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투자심사위원회가 열리던 날 번복했다. 영화계에서는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 대표는 “투심이 열리던 날 저녁, 투자조합 대표가 찾아와 ‘파트너 회사(KT) 임원이 투자를 진행하는 건 곤란하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구체적인 외압의 실체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청어람은 투자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내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택했다. 지난 26일부터 새달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굿펀딩’(www.goodfunding.net)과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개미스폰서’(socialants.org)를 통해 10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2만원, 5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2만원을 후원하면 시사회 티켓 2장을 제공한다. 5만원을 후원하면 시사회 티켓 2장과 DVD, 그리고 엔딩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런던행 티켓 한 장뿐 두 남자 신경전 핑퐁

    런던행 티켓 한 장뿐 두 남자 신경전 핑퐁

    독일 도르트문트는 런던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5일 개막한 탁구팀세계선수권에 참가하고 있는 유승민(왼쪽·31·삼성생명)과 김민석(오른쪽·20·KGC인삼공사) 얘기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탁구 티켓은 남녀 각 3장씩. 남자 가운데 주세혁(32·삼성생명)과 오상은(35·대우증권)이 세계랭킹으로 런던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고, 남은 한 장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도르트문트서 올림픽 출전 결판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은 지난 20일 도르트문트로 향하면서 “이번 대회가 런던올림픽에 데려갈 선수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만약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 냉정하게 선을 그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5단식으로 열리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둘의 기량을 점검한 뒤 과연 누가 런던올림픽 메달 사냥에 필요충분한 조건을 갖췄는지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에서 유승민(14위·2414점)이 앞서지만 김민석(27위·2169점)의 상승세가 매섭다. ‘유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물론 경험에서는 유승민이 단연 앞선다. 2004아테네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데다 수많은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탄탄하다. 유승민은 지난 9일 아들을 봤다. 그는 “아들이 태어난 만큼 훌륭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월 쿠웨이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 곡선도 그리고 있다. ●베테랑 vs 신예… 감독이 결정 김민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유 감독은 그에게 “세계선수권이 진짜 마지막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볼 것이니 네 실력을 증명하라.”고 주문했다. 랭킹에서 유승민에게 밀리는 김민석으로선 이번 대회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올림픽 출전을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그러나 김민석은 지난 1일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 정영식(대우증권)과 함께 중국을 깬 터라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나만의 장점을 드러내겠다.”고 런던티켓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런던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새달 중순. 이번 대회는 4월 2일 막을 내린다. 이어 19일부터 홍콩에서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이 벌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변방의 ‘비’소리 세계4강 기적 소리로

    한국 여자 컬링이 마침내 세계선수권 본선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대표팀은 23일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마지막날, 스위스에 졌지만 러시아에는 이겨 8승3패로 스웨덴, 스위스와 공동 선두로 예선을 마쳤다. 스위스를 꺾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PO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상황. 한국은 스위스와 4엔드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5엔드 1점을 얻어 먼저 균형을 깼다. 7엔드 2점을 빼앗겨 전세가 뒤집힌 한국은 그러나 8엔드에서 1점을 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 스위스에 1점을 내줘 5-6,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곧이어 열린 러시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7-3 대승을 거두고 PO행 티켓을 쥐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컬링은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본선 PO 무대를 밟는 새 역사를 썼다. 2002년 대회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의 통산 전적은 5승26패였다. 대표팀은 스웨덴, 스위스와 승자승까지 동률을 이뤄 ‘드로샷챌린지’(DSC)에서 3위로 밀려났다. DSC란 11개 예선 경기 직전 1개씩 42m 자유투를 던져 11개의 점수를 합산한 것. 예선이 끝난 뒤 동률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미리 이런 장치를 만든 것이다. 본선 PO는 상당히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의 첫 경기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상대는 미국-캐나다(4위 결정전) 승자.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에 8-3으로 이겼으나 캐나다에는 5-7로 졌다. 첫 경기를 이기면 1위 스웨덴-2위 스위스 경기(24일 오전 10시)에서 진 팀과 25일 오전 9시 격돌한다. 이 경기를 이기면 26일 오전 7시 대망의 금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지면 같은 날 0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컬링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케이블 채널 SBS ESPN이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컬링 경기를 중계한다. 대표팀 진출 여부에 따라 동메달 결정전을 녹화 중계하거나 금메달 결정전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연승은 스톱 컬링쇼 계속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연승은 멈췄지만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눈앞에 뒀다. 대표팀은 22일 캐나다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8차전에서 5-7로 졌지만 이어진 9차전에서 독일을 9-4로 눌렀다. 캐나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단독 1위였던 한국은 7승2패로 스웨덴, 캐나다와 공동 1위가 됐다. 체코와의 대회 첫 경기를 3-6으로 내준 뒤 세계 랭킹 1~4위의 스웨덴, 중국, 덴마크를 포함해 내리 6차례나 강호들을 무너뜨린 한국은 캐나다에 2엔드까지 2점 차로 뒤지다 3엔드 들어 한꺼번에 3점을 따내며 역전했지만 9엔드까지 2점을 보태는 데 그쳐 7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2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9엔드 들어 3점을 따내며 다시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팀이 23일 스위스를 꺾으면 PO 무대에 오르고 지더라도 곧바로 세계 랭킹 8위인 러시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PO에 진출할 수 있다.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예선 4위까지 PO행 티켓을 얻는다. PO에서는 예선 1-2위 경기의 승자가 결승에 오르고 패자는 3-4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버스커버스커, 음원 이어 첫 단독 콘서트까지 대박 예감

    버스커버스커, 음원 이어 첫 단독 콘서트까지 대박 예감

    ”예나 지금이나 우린 거리의 악사! 음악으로 소통하는 밴드 되고파” 선 공개곡 ‘이상형’으로 엠넷닷컴, 멜론,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1위를 점령한 2012년 기대주 버스커버스커가 음원 올킬에 이어 첫 단독 콘서트까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 K3 경합 기간부터 유난히 음원 강세를 보이며 오디션 도전자로서는 구축하기 힘든 밴드 자체의 브랜드 파워까지 튼실하게 쌓아온 밴드다. 오는 5월 5, 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여는 버스커버스커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 개최 소식이 빠른 입소문을 타면서 티켓오픈 전부터 들썩였고, 그 열풍은 자연스레 공연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 예매처 측은 “일찌감치 티켓 오픈 고지 소식이 퍼져나간 뒤 팬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폭주한다.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버스커버스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거리의 악사다. 음악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우리의 이런 열정을 담은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에 많은 분들이 탑승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버스커버스커의 음반 제작과 콘서트 기획을 지원해 온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워낙 음악적 목표와 색깔이 뚜렷한 밴드여서 이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규 음반은 물론 첫 단독콘서트 ‘청춘버스’ 또한 기대한 바를 충족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29일 1집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5월 첫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30일 티켓 오픈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PM 아시아투어 경제효과 600억원…성황리에 종료”

    “2PM 아시아투어 경제효과 600억원…성황리에 종료”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펼친 ‘2PM HANDS UP ASIA TOUR 2011-2012’가 3월 11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만 1만 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7000석, 싱가포르 8000석, 태국 방콕 9000석, 중국 남경 9000석, 홍콩 9000석까지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 공히 ‘아시아의 왕좌’에 자리한 2PM의 성과는 남다른 한류의 의미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 측은 “아무리 K-POP 한류의 베이스가 아시아 시장이라지만 6개월 간 8개국 10회 공연을 연이어 진행하며 매진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아티스트는 몇 안 된다.”며 “이번 아시아투어의 경제 효과는 600억 원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7000석 올 매진을 기록한 인도네시아의 현지 파트너 업체는 “K-POP 열풍이 있기는 했으나 2PM 공연을 전후로 K-POP 관련 음반 및 매거진 판매 호조 등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 닉쿤의 고향이자 일본에 이어 K-POP의 최대 시장이기도 한 태국 관계자 역시 “태국에서 2PM은 확실한 흥행 카드로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2PM이 K-POP 열풍을 견인하는 몫을 제대로 하고 있다”라며 “사인포스터 제공, 현지 음악 선곡, 팬 사인회 등 팬들과의 세심한 스킨십 마케팅도 흥행 주요 요건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2PM의 소속사인 JYP 측은 “팬들의 성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맺어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아시아 투어 동안 기다려 준 국내 팬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CJ E&M제공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男하키 5연속 올림픽 본선행

    하키 남자대표팀이 경기 종료 2초 전 터진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런던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윤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6위)은 19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전 결승에서 홈팀 아일랜드(16위)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예선전에서 5승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5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가게 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21분 아일랜드에 페널티코너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2분 뒤 상대팀의 파울로 얻은 기회를 남현우가 페널티스트로크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피 말리는 승부는 종료 2초를 남겨놓고 이남용이 뽑아낸 필드골로 마무리됐다. 이날 결승 두 골을 포함, 예선전에서 모두 6골을 넣은 이남용은 득점왕에 올랐다. 지금까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팀은 개최국 영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독일, 네덜란드 등 모두 11개 팀이다. 다음 달 25일부터 일본 기후현 가가미가하라에서 열리는 마지막 예선전을 통해 마지막 한 팀이 본선행 티켓을 쥔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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