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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 가서 운 모리뉴… 쫓겨났던 맨유에 복수 실패

    친정 가서 운 모리뉴… 쫓겨났던 맨유에 복수 실패

    빠듯한 일정에 수비 집중력 허술해져 손흥민, 7경기 연속 포인트 적립 놓쳐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쫓겨난 올드 트래퍼드에 새 팀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약 1년 만에 돌아온 조제 모리뉴 감독이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복수’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4연승에 실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손흥민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5일 새벽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마지노선인 4위의 첼시를 승점 6점까지 추격했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다시 9점 차로 뒤처졌다. 역시나 수비 집중력이 문제였다. 모리뉴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분위기를 쇄신하며 3연승을 달리기는 했으나 매 경기 두 골을 내주던 토트넘이었다. 지난달 A매치 데이 이후 최근 열사흘 사이에 4경기째를 치른 이날은 몸이 더 무거워 보였다. 맨유도 피로 누적은 비슷한 상황이었으나 20대 전후의 젊은 피를 앞세워 경기 시작부터 토트넘을 압박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6분 다빈손 산체스가 제시 린가드의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게 빌미가 돼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델레 알리가 맨유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경이로운 볼 트래핑에 이은 득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4분 만에 이번에는 무사 시소코가 왼쪽 페널티 지역 골라인을 파고드는 래시퍼드의 발을 살짝 밟으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전반전 내내 슈팅이 없었던 손흥민은 후반 6분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잡아 슛을 날렸지만 수비수 발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로파 리그 포함,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경질설이 돌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래시퍼드의 활약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일문화교류의 무대가 될 ‘AGF 2019’ & ‘리스애니!’

    한일문화교류의 무대가 될 ‘AGF 2019’ & ‘리스애니!’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이하, AGF) 2019’와 애니메이션 송 콘서트 ‘리스애니!’가 오는 12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AGF는 올해가 2년차로 한일 양국의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교류하는 좀더 높은 차원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수한 문화적 교류를 지향한 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AGF의 핵심 프로그램은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디앤씨미디어의 ‘과호흡’, 테일즈샵의 ‘기적의 분식집’ 등 국내 작품을 주제로 한 무대다.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이용신 성우를 비롯해 ‘원피스’의 강수진 성우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심규혁 성우 등 세계적 인기 작품의 한국 성우들이 더빙 스테이지에 함께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랑그릿사 모바일‘,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알려진 XD Global을 비롯해 ‘뱅드림(BanG Dream!)’, ‘앙상블 스타즈’,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등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메인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성우 행사로 오디오코믹스 및 야해(夜海) 토크쇼가 개최된다. 코스프레 스테이지에서는 일본의 유명 코스플레이어 에나코와 한국의 코스플레이어들이 한무대에 올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스테이지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 공연을 보려면 매일 오전 10시부터 공연별로 동시에 선착순 배포하는 좌석표를 받은 뒤 공연 시작 전까지 자리에 앉으면 된다. 스탠딩석은 별도의 좌석표없이 입장할 수 있다. 미니 스테이지 역시 별도 좌석표없이 관람할 수 있다. ‘리스애니!’ 이벤트는 국내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일본 최고의 4인조 성우 그룹 ‘스피어(타카가키 아야히, 토요사키 아키, 토마츠 하루카, 코토부키 미나코)’가 결성 10주년을 맞아 한층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Fate/stay night UBW’의 아야노 마시로, ‘마크로스 F’의 May’n를 비롯해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야나기나기, 성우와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바 아이나, ‘오버로드’의 KIHOW from MYTH & ROID 등 유명 애니송 가수가 다수 참가한다. 처음으로 한국 콘서트 무대에 서는 인기 가수 나카가와 쇼코가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포켓몬 시리즈’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른다. 현재 AGF와 ‘리스애니!’의 티켓은 12월 13일(금)까지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콤보 티켓 등 자세한 정보는 해당 티켓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팬들에게 죄송” 강성훈, ‘섹션TV’ 인터뷰서 실수 인정+사과

    “팬들에게 죄송” 강성훈, ‘섹션TV’ 인터뷰서 실수 인정+사과

    오늘(5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된다.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강성훈은 그동안 수많은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말로만 해명하기보다는 객관적인 법적 판결 이후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대중 앞에 오랜만에 서게 된 심경을 고백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주최 측에 피소당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취소되었다”며 “주최 측이 팬미팅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라 밝혔다. 이어 티켓 비용을 환불받지 못한 팬들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강성훈은 팬 선물 중고 판매 논란에 대해 “스타일리스트가 팬 선물인지 모르고 처분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과거 청담동 트럭 사건,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에 대해서는 “제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다”,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됐던 강성훈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지 오늘 밤 11시 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73억 美 복권 당첨자, 지급 기한 넘겨…미지급 당첨금, 어떻게 될까

    173억 美 복권 당첨자, 지급 기한 넘겨…미지급 당첨금, 어떻게 될까

    구매한 복권을 잃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피치 못할 사고가 생긴 것일까. 미국에서 우리 돈으로 현재 173억 원이 넘는 거액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 지급기한인 180일 이내까지 당첨금을 신청하지 않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州) 복권협회는 지난 6월 5일 굿이어에서 팔린 1460만달러(약 173억7900만원)짜리 당첨 복권의 소유자가 지급 기한인 2일 오후 5시까지 당첨금을 청구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당첨자는 170억원대 자산가가 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애리조나 복권협회는 600달러(약 71만원) 이상의 당첨금의 경우 복권 티켓 뒷면에 서명을 한 뒤 복권 사무소를 방문해야만 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미청구액은 애리조나 복권 사상 가장 큰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복권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은 사례는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당첨금이 이보다 훨씬 적은 경우다. 현지 복권 전문가 브렛 야콥슨은 지난 2017년 6월까지 연간 미청구 복권 당첨금 총액은 28억9000만달러(약 3조4344억7600만원)였다면서 이 중 167건은 100만달러(약 11억8800만원) 이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은 복권의 사상 최고액은 7700만달러(약 914억7600만원)로 2011년 6월 조지아주에서 판매됐다. 한편 미청구 복권 당첨금은 주정부 법에 따라 처리한다. 애리조나에서는 미청구액의 약 30%를 학대 및 방치 아동을 보호하는 단체 등 법원이 지명한 단체에 지원한다. 사진=애리조나주 복권협회/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왕중왕전 이해인, 목표는 ‘제2 김연아’

    왕중왕전 이해인, 목표는 ‘제2 김연아’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샛별’ 이해인(14·한강중)이 세계 주니어 왕중왕전에서 ‘제2의 김연아’를 꿈꾼다. 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하는 2019~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하는 것. 이해인은 대회 첫날 쇼트프로그램, 둘째 날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하며 러시아 선수 4명, 미국 선수 1명과 승부를 겨룬다. 이해인은 한국 피겨사를 다시 쓰고 있는 ‘김연아 키즈’ 중 한 명이다. 지난 9월 초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197.6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같은 달 말 6차 대회에서도 203.40점으로 우승해 6명이 출전하는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올해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을 때는 8위에 올라 6위를 차지한 유영(15·과천중)에 밀렸으나 그랑프리를 치르며 차세대 간판으로 우뚝 선 것이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2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2005년 김연아(29·은퇴) 이후 14년 만이었다. 특히 이해인은 김연아보다 한 살 어린 나이에 그랑프리 정상에 올라 더욱 주목받았다. 이해인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 트리플 악셀(3.5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장착하진 않았지만, 정신력이 강하고 기복이 적고 연기력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인이 이번 주니어 파이널에서 메달을 따내면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처음이 된다. 김연아는 2004~05시즌 주니어 파이널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한 뒤 2005~06시즌에는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지난 시즌 김예림(16·수리고)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12년 만에 처음 파이널 무대에 도전했지만 최하위인 6위에 그친 바 있다. 남자 선수 중에는 차준환(18·휘문고)이 사상 처음으로 2016~17시즌 주니어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해인은 이번 시즌 개인 최고점으로는 파이널 출전 선수 6명 중 4위다. 9월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221.95점의 높은 점수로 우승한 ‘신동’ 카밀라 발리예바(13)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당시 발리예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두 차례나 클린 처리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차원이 다른 솜씨를 뽐냈다. 크세니아 시니치나(215.58점)와 미국의 알리사 리우(208.10점)도 시즌 최고점이 높지만 이해인이 따라 잡지 못할 정도의 기량차는 아니라는 평가다. 한편,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도 함께 열리지만 이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없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수생 부산 vs 벼랑 끝 경남…1부 막차 전쟁 ‘낙동강 더비’

    3수생 부산 vs 벼랑 끝 경남…1부 막차 전쟁 ‘낙동강 더비’

    내년 프로축구 K리그1에 나설 마지막팀이 ‘낙동강 더비’에서 갈린다. 최근 4년간 2부리그에서 절치부심한 부산 아이파크와 지난해 1부에 복귀하자마자 준우승을 차지했다가 올해 다시 2부 추락 위기에 처한 경남FC가 맞붙는다. 부산과 경남은 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과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을 통해 내년 K리그1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2015년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에서 11위에 그쳤던 부산은 수원FC와의 승강 PO에서 패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2부리그에서 머물렀다. 2017년과 2018년 승강 PO에 연속 진출했지만 번번이 눈물을 삼켜야 했다. 올해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하고 PO에서 FC안양을 제치며 3번째 승격 도전에서 나섰다. 부산은 ‘특급 해결사’ 호물로(14골)를 비롯해 이정협과 ‘K리그2 MVP’ 이동준(이상 13골), 노보트니(12골) 등을 앞세운다. 지난해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썼던 경남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버텨내지 못하고 11위로 추락해 승강 PO로 밀렸다. 경남은 제리치(13골)를 제외하면 확실한 골잡이가 없다. 김승준(6골), 배기종(5골), 김효기(4골) 등이 분발해야 한다. 그러나 승강 PO의 가시밭길을 통과한 경험은 큰 자산이다. 경남은 2014년 K리그 클래식에서 11위에 그친 뒤 광주FC와 승강 PO에서 무너지며 2015년부터 3년간 2부리그를 맴돌다가 2017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우승으로 4년 만에 1부에 복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000원으로 즐기는 연극과 클래식 연주…세종문화회관 ‘연극, 음악을 담다’

    1000원으로 즐기는 연극과 클래식 연주…세종문화회관 ‘연극, 음악을 담다’

    1000원으로 연극과 클래식 연주 등을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가 17~1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음악을 담다’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 시작한 세종문화회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뮤지컬, 무용, 국악 등 공연 티켓을 1000원에 제공한다.올해 마지막 공연 ‘연극, 음악을 담다’는 연극 10여편으로 구성했다. 챔버 오케스트라 20여명이 라이브로 연주하는 연극 음악과 함께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이고, 연극 무대를 담은 편집 영상을 통해 작품들을 소개한다. ‘아몬드’, ‘함익’, ‘줄리어스 시저’ 등에서 활약한 무대음악 작곡가 장한솔 감독 지휘로 박정은, 정하진, 박재은 등으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가 섬세하고 풍성한 연주를 들려준다. 개성파 배우 정유진, 구도균, 이정주는 옴니버스극 ‘터미널’ 단편 ‘전하지 못한 인사’ 무대를 선보인다. 예매는 4∼11일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하이라이트를 한 무대에…‘2019UNSUNG 콘서트’

    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하이라이트를 한 무대에…‘2019UNSUNG 콘서트’

    작품성을 인정받은 신진 뮤지컬 창작자들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CJ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서울 동숭동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오후 4시와 8시, 총 2회에 걸쳐 뮤지컬 갈라 ‘2019 언성(UNSUNG) 콘서트’를 개최한다. ‘언성 콘서트’는 아직 불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노래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된 공연으로, CJ문화재단의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인 ‘스테이지업’을 통해 발굴한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콘서트 형태로 소개하는 자리다. 관객과 소통하고, 정식 공연을 바라는 창작자들의 꿈을 담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첫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는 2019년 리딩공연 선정작인 ‘노웨어’(NO-W-HERE), ‘애수’, ‘어나더 어스’(Another Earth), ‘헤르츠’와 2020년 정식 공연이 예정된 ‘익스페리멘탈 보이’로 무대를 꾸민다. 1부 공연은 완성도 높은 음악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호평 받았던 ‘노웨어’를 비롯해, 탄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넘버 구성이 돋보이는 ‘애수’, SF라는 독특한 소재와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신비로운 음악이 인상적인 ‘어나더 어스’, 따뜻한 스토리와 서사의 감정을 살려주는 넘버로 주목 받았던 ‘헤르츠’ 등 2019년 리딩공연 작품들의 주요 넘버 하이라이트로 진행된다. 2부 공연에서는 ‘익스페리멘탈 보이’ 출연배우들의 작품 소개와 공연이 이어지고, 3부 공연에서는 유명한 뮤지컬 넘버는 물론, 각자의 애창곡과 스페셜 곡들을 선보인다.유성재, 조상웅, 이지숙, 주민진, 박란주, 유리아 등 한국 뮤지컬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작품별 하이라이트를 시연하고, 양주인 음악감독이 이끄는 7인조 라이브 밴드가 콘서트에 감동을 더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을 만날 네 편의 창작 뮤지컬 넘버곡들은 10월부터 한 달간 열린 리딩공연을 통해 관객 모니터링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면서 “리딩공연의 감동을 이을 언성(UNSUNG) 콘서트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연말을 풍성한 기쁨으로 따뜻하게 채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女 핸드볼 강호 브라질 격파…10년 만에 8강 진출 청신호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강호들을 거푸 격파하며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3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 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세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3차전에서 이 대회 2013년 우승국 브라질을 33-27로 눌렀다. 이로써 2승1무(승점 5)를 기록한 한국은 6개국이 속한 B조에서 상위 3팀에 주어지는 결선 리그 진출 티켓 확보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2009년 대회(6위) 이후 10년 만에 8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전반 한때 4골 차로 뒤졌던 한국은 류은희(파리92)와 신은주(인천시청)가 나란히 8골을 넣고 심해인과 이미경(이상 부산시설공단)이 각각 6골, 5골로 뒤를 받치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경기를 뒤집었다. 앞서 대회 첫날인 지난달 30일 2017년 대회 우승국인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29-27로 제압한 한국은 1일 전통의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26-26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4일 호주와 4차전을 치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뷰튜버 “성형·명품 구입 공제 안 되나요”

    뷰튜버 “성형·명품 구입 공제 안 되나요”

    방송 탄 사치품 등 과도한 비품처리 요청 해외 방송 유튜버 美입국 위해 세금신고 국세청 “소득 숨기면 가산세 폭탄 맞아”“성형수술비를 세금에서 좀 빼 주세요.” “방송에 필요해 산 건데 명품 구입비는 비용으로 처리해 주세요.” 최근 인기 유튜버들로부터 소득세 신고 업무를 위탁받은 서울의 한 세무사는 2일 “소득세를 신고해 달라고 먼저 찾아오는 유튜버가 적지 않다”며 이런 유튜버들의 요구 사항을 말했다. 이 세무사는 “화장이나 다이어트 방법, 요가를 비롯한 운동을 알려주는 뷰티 유튜버들 중 일부는 성형수술비를 세금에서 빼 달라는 요청도 한다”고 덧붙였다. 세무사들에 따르면 유튜버와 과세당국 사이의 쟁점은 소득에서 얼마나 많은 비용을 빼느냐다. 사업자의 경우 연 소득에서 사업 관련 비용을 뺀 금액에 소득세를 매긴다. 음식점의 경우 매출에서 종업원 인건비와 식재료비 등을 빼 주는 식이다. 유튜버들도 세무사를 통해 국세청에 각종 비용을 소득에서 빼 달라고 요구한다. 성형수술비가 대표적이다. 한 세무사는 “일부 뷰티 유튜버들은 더 예뻐지는 모습을 보여 줘야 구독자를 늘릴 수 있어 성형수술에 쓰는 돈이 많다”며 “하지만 방송을 위해 수술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어려워 비용으로 인정받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뷰티 유튜버들도 성형수술비를 세금에서 빼 주지 않는다. 다른 세무사는 “국세청 관계자로부터 ‘배우가 눈썹이 짙은 배역을 맡아 눈썹 문신을 하면 세금에서 시술비를 빼 준다’고 들었다”며 “영화나 방송 사정상 필요한 수술·시술이 아니면 비용으로 쳐 주지 않겠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일부 유튜버들은 세무사에게 명품 구입비를 사업 관련 비용으로 인정받아 달라는 주문도 한다. 비싼 가방이나 옷, 화장품 등이 방송 소품이라는 주장이다. 한 세무사는 “명품은 방송에서 쓰는 시간이 극히 일부이고 유튜버가 일상에서도 쓸 수 있어 비품으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영수증과 방송에 썼다는 사실을 입증할 캡처 화면을 국세청에 내면 비용으로 인정받는 사례도 있다”고 귀띔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서지 않았는데 먼저 세무사를 찾아 세금 신고를 부탁하는 유튜버가 늘고 있다. 해외에서 방송을 찍는 유튜버들이 출입국할 때 세금 때문에 불편을 겪어서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과 납세 자료를 공유한다. 외국 세관도 우리 국민의 소득 정보를 볼 수 있다. 한 세무사는 “예를 들어 뷰티 유튜버 중 상당수가 미국에 갈 때 넉넉히 시간을 갖고 방송을 하려고 편도 항공권만 끊는다”며 “소득 없는 외국 청년이 귀국 티켓마저 없으면 미국 세관에서 불법 체류 가능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어 입국 절차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는 게 최선의 절세법이다. 국세청이 소득을 다 들여다볼 수 있어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내 인터넷방송사는 방송인에게 수입을 줄 때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국세청에 신고한다. 구글로부터 광고 수입 자료를 받기 때문에 유튜버 소득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소득세액에 20%의 가산세가 붙고 차명계좌 등 부정한 방법을 쓰면 최고 40%의 가산세 폭탄을 맞는다. 지난 9월부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번호 업종코드가 따로 마련돼 유튜버 누구나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소득세를 신고하면 촬영과 편집 기사에게 준 인건비와 카메라 구입비 등을 비용으로 인정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뷰티 유튜버들 “성형수술비 좀 세금에서 빼 주세요”…소득세 자진 신고 이유는?

    뷰티 유튜버들 “성형수술비 좀 세금에서 빼 주세요”…소득세 자진 신고 이유는?

    “방송에 꼭 필요해서 성형수술을 했는데 수술비 좀 세금에서 빼 주세요.”“외국 갈 때 불편해 죽겠으니까 소득세 신고 좀 빨리 해 주세요.” 최근 인기 유튜버들로부터 소득세 신고 업무를 위탁받은 서울의 한 세무사는 3일 “국세청에 소득세를 신고해 달라고 먼저 찾아오는 유튜버들이 적지 않다”면서 “화장법이나 다이어트 방법, 요가를 비롯한 운동을 알려주는 뷰티 유튜버들 중 일부는 성형수술비를 소득세에서 빼 달라는 요구도 종종 한다”고 말했다. 세무사들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인 유튜버들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음식점을 비롯한 다른 자영업자들과 달리 관련 협회나 조직이 따로 없어 서로 세무 자문을 구하기 어렵고, 유튜버 대상 전문 세무사도 없어서다. 과세당국도 유튜버가 새 직업으로 뜬지 오래되지 않아 딱 부러지는 과세 기준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유튜버와 세무사, 과세당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세금 쟁점은 소득에서 얼마나 많은 비용을 빼 주느냐의 문제다. 개인사업자는 소득에서 사업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뺀 금액에 소득세율을 곱해 세금을 매긴다. 예를 들어 음식점은 매출에서 종업원 인건비와 식재료비, 가게 임대료 등을 비용으로 빼 준다. 유튜버들도 세무사를 통해 국세청에 각종 비용을 소득에서 빼 달라고 요구한다. 대표적인 비용은 성형수술비다. 한 세무사는 “특히 뷰티 유튜버들은 더 예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구독자를 늘릴 수 있어 성형수술이나 시술에 쓰는 비용이 적지 않다”면서 “하지만 성형수술비는 방송을 위해 수술했다는 점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국세청으로부터 사업 관련 비용으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전했다. 국세청에서는 영화배우나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 사례를 들이댄다. 연예인도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데 소득에서 수술비를 빼 주지 않는다는 논리다. 다른 세무사는 “한 배우가 영화에서 눈썹이 아주 짙은 배역을 맡아 어쩔 수 없이 눈썹 문신을 한 경우는 세금에서 시술비를 빼 줄 수 있다는 예를 국세청 관계자에게 들었다”며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 사정 때문에 꼭 필요한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면 비용으로 쳐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유튜버들은 세무사에게 국세청으로부터 명품 가방이나 옷, 화장품 등의 구입비를 비용으로 인정받아 달라는 주문도 한다. 영상 촬영에 필요한 소품으로 샀다는 논리다. 한 세무사는 “명품 가방 등은 방송에서 쓰는 건 극히 일부이고 유튜버들이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어 비품으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구입 내역과 함께 방송에 썼다는 사실을 입증할 동영상 캡처 화면을 국세청에 제출하면 비용으로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뷰티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나오지 않았는데도 먼저 세무사를 찾아 소득세 신고를 요청하는 경우가 늘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유명 관광지나 명품 생산국에 직접 가서 방송을 찍어 올리는 유튜버들이 있는데 출입국할 때 세금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서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과 납세자 소득 신고 자료를 공유한다. 외국 세관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소득 정보를 알 수 있다. 한 세무사는 “뷰티 유튜버 중 상당 수가 미국 등에 갈 때 넉넉히 시간을 갖고 방송을 찍으려고 편도 항공권만 끊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티켓을 끊지 않는다. 외국 세관에서 볼 때 아무 소득도 없는 청년이 편도 항공권만 끊고 오면 불법 체류 의도 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입국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돼 한국으로 돌아와 세무사부터 찾아 ‘세금이 얼마가 됐든 사업자등록을 하고 소득세를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는 유튜버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방송으로 번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는 게 최선의 절세법이다. 사업자등록과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국세청에서 마음만 먹으면 소득을 다 들여다 볼 수 있어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아프리카TV 등 국내 인터넷방송사들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게 별풍선 등 수입을 줄 때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국세청에 신고한다. 유튜브도 구글로부터 광고 수입 자료를 받기 때문에 유튜버의 소득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소득세액에 20%의 미신고 가산세가 붙고, 차명계좌 등 사기나 부정한 방법을 쓰면 최고 40%의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번호 업종코드가 따로 마련돼 유튜버 누구나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을 한 뒤 소득세를 신고하면 방송 촬영을 위해 필요한 촬영 및 편집 기사에게 준 인건비, 카메라 구입비 등을 비용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이런 비용을 인정받으려면 소득과 비용 내역을 꼼꼼히 적은 장부를 만드는 게 유리하다. 소득이 많지 않으면 단순경비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전년도 수입이 2400만원 미만인 유튜버는 장부를 적지 않아도 소득의 64.1%를 비용으로 인정해 나머지 35.9%에만 소득세를 매긴다”면서 “영세 자영업자가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지훈 서울 콘서트 선예매 티켓, 전석 매진 “역시 박지훈”

    박지훈 서울 콘서트 선예매 티켓, 전석 매진 “역시 박지훈”

    가수 박지훈의 서울 콘서트 선예매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지난 29일 오후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 ‘PARK JI HOON FANCON ASIA TOUR IN SEOUL(박지훈 팬콘 아시아 투어 인 서울)’ 팬클럽 선예매 티켓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양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은 ‘팬콘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박지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360(삼육공)’에 수록된 신곡들을 포함, 다채로운 무대들을 준비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박지훈은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360(삼육공)’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연계도 휩쓴 ‘옹산파탈 용식이’ 강하늘의 힘 …연극 ‘환상동화’ 공연 전체 1위

    공연계도 휩쓴 ‘옹산파탈 용식이’ 강하늘의 힘 …연극 ‘환상동화’ 공연 전체 1위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우직한 ‘옹산 촌놈’ 황용식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강하늘의 힘이 연극 무대에서도 확인됐다.드라마로 흥행 대박을 터트린 강하늘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환상동화’가 29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 전체부문 예매 1위에 올랐다. 아이와 같은 순수한 감성을 지닌 ‘사랑광대’, 자신만의 예술관을 지닌 개성 넘치는 ‘예술광대’, 파괴와 대립을 중시하는 ‘전쟁광대‘가 등장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되는 이 작품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어쩌면 해피엔딩’ 등을 연출한 김동연이 작·연출로 참여했다. 2006년 초연 이후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강하늘은 6년 만에 다시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에 ‘사랑광대’로 출연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송광일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등이 매회 다른 매력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연극 ‘환상동화’는 12월 21일 서울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개막해 2020년 3월 1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효성,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효성,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효성은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계 후원’, ‘호국보훈’ 등의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미소원정대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효성 임직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 주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무료 진료와 건강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에서 일하는 임산부 직원과 인근 지역 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는 안전한 피임법, 임신 시기별 주의사항 등 산부인과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안과 검진도 진행했다. 2011년부터 9년째 이어 온 미소원정대의 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주민 1만 50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효성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소리·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를 뜻한다. 효성은 또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과 관련해 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취약계층과 군 장병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티켓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얼쑤~ 소리로 무대서 만나는 ‘노인과 바다’… 관객도 소리꾼

    얼쑤~ 소리로 무대서 만나는 ‘노인과 바다’… 관객도 소리꾼

    작열하는 태양 아래 야자수 한 그루가 길쭉하게 솟는다. 그 풍경 너머 검푸른 바다가 거센 파도를 일으키며 일렁인다. 파도 한가운데 떠 있는 낚싯배 한 척. 구릿빛으로 그을린 노인이 억센 손으로 낚싯줄을 잡고 있다. 툭! 툭! 입질이 왔다. 손끝으로 깊은 바닷속 엄청난 무게감이 전해진다. 노인과 거대 청새치의 한판 싸움이 벌어진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종이 위에 그려 낸 쿠바의 바다가 서울의 한 지하 소극장에서 다시 생명을 얻고 선명하게 되살아 났다. 관객이 둘러싼 무대에 오른 사람은 두 명. 갓을 쓴 남자는 너른 도포 자락 휘날리며 북을 치고, 댕기 머리 곱게 땋은 여성은 부채를 휘두르며 걸쭉하고 차진 소리로 관객을 파고든다. 소리꾼 이자람(사진 왼쪽·40)의 판소리 신작 ‘노인과 바다’는 관객도 소리꾼이 되고, 장단을 맞추며 추임새를 넣는 고수가 되는 한 편의 소리 마당이다. 올해 상반기 창극 ‘패왕별희’에서 작창·음악감독으로, 하반기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극중 예술가 유진을 연기했던 이자람이 본연의 무대 화문석 위로 돌아왔다. 부채를 쥐고 고수 앞에 선 이자람은 열도의 바다에서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솟구치는 청새치 같았다.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개발해 온 이자람이 오롯이 소리만으로 소설을 무대 위로 구현해 냈다. “노인과 바다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더욱 넓은 바다가 그려지기를 기원한다”던 소리꾼의 바람은 이미 실현된 듯했다. 26일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이미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회차 매진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트로트 가수 음악회·인기 개그맨들이 펼치는 노래·춤·마술 송년공연

    트로트 가수 음악회·인기 개그맨들이 펼치는 노래·춤·마술 송년공연

    경기 김포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와 개그쇼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9일 트로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2019 해피 송년 음악회’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연인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선물 같은 무대다.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를 비롯해 김혜연과 문희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팝스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공연이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2월 14일에는 KBS 공채개그맨 박성호를 비롯해 김원효·김재욱·이종훈·정범균이 ‘쇼그맨 2’공연으로 다시 한번 김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노래와 춤·마술 퍼포먼스를 추가한 ‘개그쇼! 매직쇼! 애드립쇼!’의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그맨 2’ 공연의 이름에 걸맞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웃음 가득한 공연으로 즐거운 볼거리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쇼그맨 2’ 오후 2시, 5시 2차례 공연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아트홀(031-996-1604, www.gcf.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국 럭비 96년 만에 최초 올림픽행

    한국 럭비 96년 만에 최초 올림픽행

    한국 남자 럭비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결승에서 홍콩에 12-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 럭비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건 럭비가 1923년 국내에 도입된 지 96년 만이다. 럭비는 1924년 ‘15인제’ 경기가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사라졌다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7인제’ 럭비로 다시 정식 종목이 됐다. 리우올림픽 당시 인구 90만명의 피지가 영국을 43-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날 조별리그에서 아프가니스탄(19-0), 스리랑카(44-7)를 가볍게 꺾고 C조 1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이날 8강에서 말레이시아(32-7), 준결승에서 중국(12-7)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홍콩은 영국계 귀화 선수들로 무장해 난적으로 꼽혔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도 우리나라는 홍콩에 19-7로 패배했다. 전반전까지는 홍콩이 7-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에 주장 박완용(35·한국전력공사)이 트라이(5점)를 성공시키고 이성배(29·한국전력)의 컨버전킥(2점)으로 동점을 일궈 냈다. 14분간의 정규경기가 끝나고 연장에 들어간 한국은 장용흥(26·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즈)이 연장 3분에 상대 빈틈을 헤집는 단독 돌파 트라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금융권, 홍콩 선거·변화에 비상대책 분주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홍콩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도 24일 진행된 홍콩 구의원 선거와 홍콩 인권법 등에 따른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의 홍콩 지점은 비상 대책을 세우고 본사에 수시로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업을 계속 이어 갈 방침이지만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행기 티켓과 식량을 준비하고 중국 비자도 사전에 발급받았다. 또 홍콩 전산망이 마비되면 중국 내 대체 영업점에서 일을 하거나 자금 결제 등 필수적인 업무를 본사에서 대신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다만 시중은행 관계자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국내 금융사들이 태국에서 철수했다가 재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콩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홍콩의 높은 대외 신용도와 법률 체계(1국 2체제)를 지렛대 삼아 수출과 투자 창구로 삼았고, 위안화 국제화도 추진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대한 투자한 외국인 직접투자 중 65%가 홍콩을 통해 이뤄졌고, 위안화 결제액도 홍콩이 전체의 76.4%(지난 8월 기준)를 차지했다. 중국이 홍콩을 대체할 도시로 상하이와 선전을 내세우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업계에서는 싱가포르나 대만 등이 거론된다. 홍콩의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되면 중국과 한국 경제에 연쇄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홍콩 수출액 460억 달러 중 82.6%는 중국으로 재수출됐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상하이 성장은 홍콩의 글로벌 금융창구 역할 등을 토대로 이뤄졌기에 ‘홍콩이 있는 상하이’와 ‘홍콩이 없는 상하이’는 다르다”면서 “정치적 불안이 장기화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남성은 중역, 여성은 비서’ …경기도 홍보물 성차별 조장 여전

    경기도 도정 홍보물에 성 차별적 내용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은 홍보물 가이드 마련을 위해 지난 8~11월 도정 홍보물 249종의 홍보 영상과 이미지에 대한 성인지 점검 결과 총 53종 89건의 성차별적 요소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53종 89건의 성차별적 요소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역할 고정관념과 편견 48건(53.9%), 성별 대표성 불균형 28건(31.5%),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 9건(10.1%),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4건(4.5%) 순으로 확인됐다. 주요 성차별 사례는 남성은 회사중역, 정보통신·과학분야에, 여성은 서비스업이나 회사의 비서로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표현하거나, 여성은 돌봄, 가사 담당자, 남성은 경제적 부양자로 가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묘사했다. 가족 내 역할도 여성은 돌봄이나 가사 담당자,남성은 경제적 부양자로 묘사해 성별에 따라 역할이 다르다는 편견을 조장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외모를 묘사할 때 여성은 당황하거나 불안한 표정으로, 남성은 당당함이나 리더십이 있는 모습으로 묘사하는 홍보물도 있었다. 여성은 긴 머리에 짧은 치마,남성은 넥타이에 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표현돼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에 대한 편견이 드러난 사례도 있었다. 반면,도와 파주시 등이 주최하는 마라톤 행사인 ‘디엠지 트레일 러닝’(DMZ TRAIL RUNNING) 홍보 포스터의 경우 작년에는 남성 마라토너 3명만 등장했으나 올해는 등장인물이 여성과 남성,외국인으로 묘사돼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우수사례로 꼽혔다. 도가 배포한 펫 티켓(펫+에티켓) 동영상도 주인공을 여성 편과 남성 편 시리즈로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점검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홍보물을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 체크리스트는 성별 고정관념,외모 지상주의,성별 대표성 불균형,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미지의 배치와 비중 등 6가지 주제로 각각의 세부 사항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매달 홍보물 모니터링을 하고 성 차별적 요소가 발견되면 해당 기관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블룸버그 前시장, 연방선거위에 대선 후보 접수… 공식 선언은 언제

    블룸버그 前시장, 연방선거위에 대선 후보 접수… 공식 선언은 언제

    블룸버그, FEC 접수… 수일 내 출마 선언할 듯조기 경선주 등록 포기… 슈퍼화요일 화력 집중美9번째 억만장자 65조 규모… 트럼프의 14배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토론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9번째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21일(현지시간)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그가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정황은 그가 수일 내에 대선에 뛰어드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백악관행을 위한 선거자금 모금활동을 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전 시장의 한 측근은 그가 출마할지 말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가 전했다. FEC 접수 자료에 따르면 그의 선거본부 사무실은 블룸버그 전 시장의 회계 금융 자문인 마틴 겔러가 운영하는 뉴욕시 맨해턴의 3번가 909번지 겔러앤컴퍼니로 기록돼 있다. 이런 정황으로 보면 출마선언을 한 것이나 사실상 찬가지다. 앞서 블룸버그 전 시장은 그가 대선에 출마하면 1억달러(1177억달러 상당)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경제 전문 채널 CNBC가 전했다. 그의 대통령 출마 야심과는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 1억달러를 들이붓는 막강한 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순자산이 550억달러(64조 7700억원 상당) 이상으로, 2016년 포브스가 추산한 트럼프 대통령의 순자산 37억달러(4조 35000억원 상당)를 14배에 이른다.올해 77세인 블룸버그 전 시장은 19명이 출마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약하다는 생각에 늦게 경선 예비선거에 뛰어들겠다는 암시를 보내왔다.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승부에서 밀린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자신이 합류하면 다른 경쟁 후보들이 이미 방문했던 조기 선거 주에 대해서는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측근들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뒤늦게 경선에 합류하면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럴라이나 주와 같은 조기 경선주를 포기하고 슈퍼화요일(2020년 3월3일·16개주 경선 동시 진행)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앨러배마주와 아칸소주, 텍사주에 출마 등록을 이미 마쳤다. 또다른 한 측근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이날 조지아와 미시간 주에 이날 등록했다고 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금융데이터 미디어그룹 블룸버그를 설립했으며 미국 9번째 부자로 꼽힌다.유대계로 그는 2002년 1월부터 2013년 말까지 뉴욕시장을 지냈다. 처음에는 공화당으로, 다음엔 무소속으로 뉴욕시장 선거에 나섰던 것도 민주당 대선 후보 티켓을 거머쥐는데 장애물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뉴욕 시장 재임동안 경찰이 흑인과 라틴 아메리칸을 대상으로 ‘정지 및 신체 검색권’을 강화한 조치에 대해 부적절했다며 최근 사과했다. 시장에서 떠난지 6년만에 지난 17일 흑인들이 많이 찾는 브루클린의 한 교회에서 “내가 잘못 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행보를 대선과 연결짓는 시각도 많다. 민주당 기반인 흑인의 지지에 힘입어 버락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을 제압하고 대통령 후보가 됐다. 그가 경선에 합류하면 민주당에는 70대 대선 경선 후보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에 이어 4명째가 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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