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티켓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이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코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마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축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60
  • 시크릿다이렉트, 올해 첫 온라인 글로벌 세미나 성료

    시크릿다이렉트, 올해 첫 온라인 글로벌 세미나 성료

    시크릿다이렉트(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가 ‘시크릿 글로벌 엑셀레이트 세미나(Seacret Global Accelerate Seminar)’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시크릿 글로벌 엑셀레이트 세미나’는 전 세계 시크릿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크릿다이렉트가 첫 선을 보인 온라인 교육 세미나다. ‘가속화화다’라는 의미의 ‘Accelerate’에 맞게 세일즈 기법 제시와 우수사례 공유의 차원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열정을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두었다. 이를 위해 사업자 개개인의 비즈니스 역량 개발 및 팀 빌딩 강화를 위한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들로 채워졌으며, 기존 세미나와 달리 사전 예약으로 티켓을 구매한 이들만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독창적 무대 연출과 트레이너로 나선 출연자들의 연기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세미나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는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13일에서 14일까지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순회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토크 콘서트의 형식을 취했다. 특히 마크 아세타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가 기획한 첫 교육 세미나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 앞서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은 2021년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조직 혁신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는 에디 헤드 프레지던트 겸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를 비롯, △글로벌 세이즈 부사장 △글로벌 테크놀로지 부사장 △글로벌 운영 부사장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 등을 글로벌 경영진으로 대거 선임했다. 이중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로 선임된 마크 아세타는 뛰어난 언변과 비언어적 표현으로 영감을 자극하는 교육 세션에 최적화된 교육 컨설턴트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 21년간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자로 종사하며 4개 회사에서 최고 직급에 올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며 글로벌 리더 사업자들을 엄선하여 교육 세션의 호스트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전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신종면 크라운 로열과 송지연 레드 다이아몬드가 아시아 지역 온라인 세미나 무대에 섰으며, 미국 국적의 제시 맥펄슨 크라운 로열, 무자퍼 나지피 레드 다이아몬드가 글로벌 트레이너 1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 강연을 위한 스페셜 강사로는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과 하워드 콘 제품 개발 책임자 및 시크릿 사이언스 자문 위원회 의장, 에디 헤드 프레지던트 겸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등이 강단에 올랐다. 마크 아세타 시크릿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는 “이번 시크릿 세미나를 필두로 연중 강력한 트레이닝 세미나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는 사업자들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깨닫고 개발하는 것과 팀 관리에 소요되는 수고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비법을 제시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는 2005년 미국에서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으로 출발했으며 2011년 리테일 기업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으로 변화, 지금의 기업명으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미국, 멕시코, 한국, 캐나다, 호주, 일본, 콜롬비아, 베트남, 홍콩 등 총 9개 국가 및 도시에 진출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극기 품은지 10년째…도쿄서 만리장성 깬다

    태극기 품은지 10년째…도쿄서 만리장성 깬다

    중국주니어대표팀 출신올림픽만 꿈꾸며 한국행리우대회 아쉬운 노메달혼합복식 출전 ‘파란불’귀화 이후 두 번째 기회“(리우올림픽 이후) 5년이 금방 갔잖아요. 도쿄에선 진짜 코리언 드림을 완성시켜야죠.” 자가격리 마지막 날인 28일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온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의 목소리는 의외로 명랑했다. 지난 20일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아시아 예선 결승에서 그는 이상수(31·삼성생명)와 나섰지만 2-4로 져 대회 1장뿐인 도쿄행 직행 티켓을 인도에 내줬다. 전지희는 “상수 오빠와 마지막 호흡을 맞춘 게 2019년 11월이었다. 공백이 컸다”면서 “작은 실수가 쌓이고 쌓여 패전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3년 전 아시안게임 16강전에 이어 같은 이들에게 또 졌다. 그게 더 분하다”고 했다. 그러나 도쿄 첫 정식종목이 돼 총 16개 팀이 출전하는 혼합복식 행보는 여전히 ‘파란불’이다. 전지희는 “남아있는 8장 중 5장이 이후 세계랭킹 몫”이라고 말했다. 전-이 조는 현재 8위지만 상위 5개조가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터라 ‘막차’ 탑승은 거의 확실하다. 중국 주니어대표팀 출신인 그는 자국 성인대표팀 진입이 바늘구멍처럼 좁아지자 16세이던 2011년 한국인이 됐다. 이유는 단 한 가지. 올림픽의 꿈 때문이었다. 포스코에너지 김형석 감독의 눈에 들어 한국땅을 밟은 지 3년 만에 귀화가 확정된 그날 전지희는 김 감독의 손에 이끌려 서울의 용하다는 작명소를 찾아 이름부터 지었다. 탁구에서 곽방방(궈팡팡)-당예서(탕나)-석하정(쉬레이)에 이어 네 번째 귀화선수인 그의 본래 이름은 톈민웨이다. 그는 “허베이성에서 지금도 친할아버지와 할머니, 외할머니를 봉양하는 아버지가 ‘성(姓) 만큼은 바꾸지 말아달라’는 간청에 점장이가 ‘밭 전(田)’자는 그대로 두고 이름만 ‘지희로 지었다”는 뒷얘기도 밝혔다. 올림픽을 바라보고 귀화했지만 전지희는 정작 올림픽과는 그리 많은 인연을 쌓지 못했다. 귀화 뒤 3년간의 출전 금지 규정에 묶여 2012년 런던대회에선 ‘훈련 파트너’로 ‘비디오 담당’ 등으로 묵묵하게 대표팀을 거들었다. 귀화 5년 만인 리우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테이블 앞에 섰지만 올림픽 첫 ‘노메달’의 성적표를 받아든 대표팀과 함께 쓸쓸하게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4개월 남은 도쿄올림픽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라고 했다. 전지희는 최근 남녀 각 3명의 도쿄 대표팀에 세계랭킹으로 자동 선발됐다. 지난 13일 도하에서 신유빈(17·대한항공)과 나선 국제탁구연맹(ITTF) ‘WTT 스타컨텐더’ 여자복식에서 세계 2위의 일본 최강조 이시카와 카스미-히라노 미우를 3-0으로 돌려세우고 우승, 2명의 단식 엔트리에 너끈하게 들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여자대표팀 최연장자이자 ‘왼손 에이스’로 거듭난 전지희는 “도쿄대회가 귀화 뒤 두 번째 올림픽이지만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10년 만에 진정한 코리안 드림을 일궈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차준환이 딴 올림픽 티켓 1장? 2장?… ISU “계산 중”

    차준환이 딴 올림픽 티켓 1장? 2장?… ISU “계산 중”

    차준환(19)이 세계선수권 첫 ‘톱10’ 성적을 일궜지만 이에 따른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숫자를 놓고 혼란에 빠졌다. 차준환은 27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4.84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91.15점)와의 합계 245.99점으로 10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피겨는 1장의 베이징올림픽 남자싱글 출전권을 일단 확정했다. 관건은 모호한 규정 탓에 불투명해진 나머지 1장의 획득 여부다. 2018년 ISU의 바뀐 올림픽 규정은 세계선수권에 1명의 선수가 출전해 3~10위 이내의 성적을 내면 해당 국가에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주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2명 이상(최대 3명)의 출전 선수가 최종일(프리스케이팅)에 모두 나서지 못하면 추가 자격대회(네벨혼 트로피)에서 나머지 1장의 티켓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과 부딪힌다. 전날 프리스케이팅까지 모두 출전해 순위 합계 ‘21’을 합작한 여자싱글의 이해인(10위), 김예림(11위)은 ‘합계 14~28점까지는 두 장’이라는 규정에 따라 깔끔하게 2장을 확보했지만 차준환의 경우 한국 남자 선수로는 혼자 출전하면서 일이 꼬였다. 대한빙상연맹은 “ISU 관계자도 ‘더 검토하고 계산해야 할 대목’이라고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면서 “다음달 티켓 배분 현황을 통보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페인 5000명 ‘마스크 콘서트’ 괜찮을까

    스페인 5000명 ‘마스크 콘서트’ 괜찮을까

    “우리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콘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7일(현지시간)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 인디 밴드 ‘러브 오브 레즈비언’(Love of Lesbian)이 소리치자 마스크를 쓴 관객 수천명이 환호성을 질렀다. 이들은 서로 어깨를 부딪치고 박수를 치면서 “코로나19 이후 잊고 있던 자유를 되찾았다”며 오랜만의 콘서트를 즐겼다. 이날 열린 콘서트는 대규모 문화행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현지 보건 당국과 에이즈 및 전염병 재단이 주최한 것이다. 나머지 지역에선 여전히 폐쇄된 공간에서 5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지만, 당국의 특별 허가를 통해 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유럽에서 이렇게 많은 규모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열린 건 처음이다. 코로나19 검사 비용과 마스크가 포함된 23~28유로의 티켓 5000장이 매진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기존 코로나19 검사보다 더 빠른 당일 검사를 통과한 이들만 입장할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 3곳에서 80명의 간호사가 검사를 진행했다. 심장병이나 암 환자 또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0~15분 만에 검사 결과를 받은 이들은 콘서트장 내 지정된 곳에서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었다. AP통신 등은 “이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와 비슷한 문화 행사나 이벤트가 다시 열릴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고 평했다. 앞서 재단과 연구팀은 지난해 12월에 500명 규모의 콘서트를 여는 등 소규모 연구도 진행했는데, 이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도 감염 예방에 성공했다. 앞으로 연구진은 콘서트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일반 대중과 비교해 감염률을 분석할 예정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코로나 와중에 5000명 앞 콘서트?…알고보니 ‘대책 찾기’ 실험

    코로나 와중에 5000명 앞 콘서트?…알고보니 ‘대책 찾기’ 실험

    무대 위에 선 록밴드에게 화려한 조명이 쏟아지고 5000명에 달하는 관객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실내 경기장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개최된 한 라이브 콘서트의 모습이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콘서트를 열 수 있냐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 이런 대규모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일종의 임상 시험이다. 이날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사회자는 콘서트 시작 전 “이번 공연은 하룻밤뿐이니 즐겨달라”고 말했고, 잠시 뒤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인디 록밴드 러브 오브 레즈비언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시작했다. 보컬 산티 발메스는 코로나 세상에 딱 맞는 ‘노바디 인 더 스트리트’(거리에 아무도 없다)라는 제목의 곡을 열창한 뒤 “흥분된다. 마지막 무대는 18개월 전이었다”면서 “멤버들 중 한 명은 울고 있다”고 소리쳤다. 이 콘서트장에는 주최 측과 현지 병원 관계자들도 참가했다. 병원 측은 특수 설계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 대책을 마련했기에 공연장은 일반적인 실내 공간보다 안전하다고 밝혔다. 앞서 관객 전원은 오랜 기간 폐쇄돼온 바르셀로나 소재 나이트클럽 3곳에 임시 마련된 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10분 만에 나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은 티켓을 소지한 관객들 중 6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와 이날 콘서트에는 입장이 금지됐다. 나머지 관객들은 음성 결과에 따라 활성화된 전자 티켓을 갖고 공연장에 입장했다. 이들 관객은 검사를 받는 것 외에 지켜야 하는 사항은 주최 측에서 배포한 FFP2급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뿐이었다. 이에 대해 임상시험 관계자인 바르셀로나 소재 헤르만스 트리아스 이 푸홀 대학병원의 감염병 전문가 주제프 마리아 리브레 박사는 “우리는 관객들이 완벽하게 안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앞으로 14일간 관객들 가운데 양성 반응이 나온 인원을 확인하고 보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최자 중 한 명인 바르셀로나 소나페스티벌의 벤추라 바르바 책임자는 “이번 시험의 목적은 앞으로 대규모 행사를 완벽하게 안전하게 개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면서 “이번 콘서트가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4월 4일까지 23회 공연

    통영국제음악제가 26일 개막했다. 지난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했지만, 올해는 방역과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축제를 연다. 26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변화하는 현실’(Changing Reality)을 주제로 오는 4월 4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23회 공연한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 발레리나 김주원, 밴드 이날치도 참여한다. 개막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이다. 베네수엘라 출신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지휘하는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서주와 추상’,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루카시 본드라체크가 협연한다. 26~28일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 및 주연으로 참여한 ‘디어 루나’(Dear NUNA)가 세계 초연된다. 한 번뿐인 인생의 이유와 의미를 묻고 찾아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작곡가 슈베르트와 드뷔시 등의 음악에 춤, 내레이션, 노래, 영상이 어우러진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는 내레이션을, 가수 정미조는 노래를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태형·김다솔·박종해·윤홍천은 27일 ‘피아노 마라톤 콘서트’를 한다. 슈만, 스트라빈스키, 슈베르트, 헨델, 브람스 등의 작품을 릴레이로 들려준다. 밴드 이날치는 4월 2일 ‘범 내려온다’ 등 퓨전 국악을 들려준다. 이날치 멤버 안이호는 조선소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삶을 그린 임채묵의 소설 ‘야드’를 원작으로 한 ‘판 드라마: 야드’ 무대에도 출연한다. 4월 4일 폐막공연은 오스트리아 출신 사샤 괴첼의 지휘로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8번’과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임선혜와 러시아 출신 테너 파벨 콜가틴 등이 출연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모든 공연 객석은 50%만 판매하고, 한 칸 띄어 앉기 방식으로 공연한다. 또 모든 출연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연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모바일 티켓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장역을 강화한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피겨왕자 차준환 세계선수권 8위… 베이징올림픽 쿼터 청신호

    피겨왕자 차준환 세계선수권 8위… 베이징올림픽 쿼터 청신호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0·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를 차지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 획득에 성큼 다가섰다. 차준환은 26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49.80점, 예술점수(PCS) 41.35점을 합친 91.15점으로 전체 8위 자리에 올랐다. ISU는 이번 대회 성적을 토대로 국가별로 베이징올림픽 티켓을 부여한다. 한 국가에서 한 명이 출전했을 때는 준우승까지 3장, 3~10위까지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톱10 진입에 성공한 차준환은 27일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를 유지하면 베이징올림픽 쿼터 2장을 확보하게 된다. 차준환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한국 최고 성적에도 도전한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1년 정성일이 기록한 14위다. 5그룹 첫 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다크 패스토랄(Dark Pastoral)에 맞춰 힘차게 뛰었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이자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본 점수 9.70점에 수행점수(GOE) 2.49점을 챙겼다. 이후 기본 점수 10.8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깨끗하게 연기했다.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인 뒤 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 점프도 깔끔하게 마쳤다. 체인지 풋 싯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모두 가장 높은 레벨4로 연기한 차준환은 활짝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일본·106.98점), 2위는 가기야마 유마(일본·100.96점)가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네이선 첸(미국·98.85점)은 첫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를 시도하다 넘어지는 큰 실수를 범하고도 3위에 올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예림·이해인 세계선수권 5·8위… 베이징行 티켓 3장 되나

    김예림·이해인 세계선수권 5·8위… 베이징行 티켓 3장 되나

    한국 피겨 스케이팅 김예림(18·수리고)과 이해인(16·세화여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쿼터 3장을 따낼 가능성을 높였다. 김예림은 2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합쳐 ‘13’ 이하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쿼터 3장을 확보한다. 14에서 28 이하면 2장을 얻는다. 김예림과 이해인이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피겨 여자 싱글에 두 명 이상을 출전시키게 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쇼트프로그램에서 예상 외로 부진했기 때문에 프리스케이팅에서 만만치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이날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모든 점프 과제를 깔끔하게 처리한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40.07점, 예술점수(PCS) 33.56점으로 총점 73.63점을 기록했다. 2018년 9월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을 4.18점 경신한 점수다. ISU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 이해인의 연기도 좋았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곡 ‘아베마리아’에 맞춰 연기하며 기술점수(TES) 37.29점, 예술점수(PCS) 31.29점을 합쳐 68.94점을 얻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귀 불편한 이가 귀 불편한 이에게… 참 귀한 음악회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음달 17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함께 ‘청각장애인 수술기금 마련 음악회’를 연다.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유아 한 명과 후천적으로 청력을 잃은 성인 한 명에게 소리를 되찾아주기 위한 무대로,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비 등을 위한 약 1300만원이 목표 수익이다. 이날 공연에는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2001)에서 한국인 최초, 역대 최연소 2위를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참 필하모닉(임형섭 지휘)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지만 음악으로 이겨 낸 한수진이 자신의 ‘인생곡’으로 꼽은 작품이다. 참 필하모닉 정기연주회는 연주자들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티켓 판매 금액을 전액 기부하는 자선연주회로 진행된다. 첫 정기연주회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어 1500만원을 전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아직도 年13만 마리, 펫에서 ‘팽’으로… 유기는 범죄! 형사처벌·300만원 벌금

    아직도 年13만 마리, 펫에서 ‘팽’으로… 유기는 범죄! 형사처벌·300만원 벌금

    해마다 큰 폭으로 늘었던 반려동물 유기가 지난해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물 유기가 ‘범죄’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 지난달 개정 동물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동물 유기도 형사처벌 대상이 됐다. 유기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지켜야 할 ‘펫티켓’ 의무도 생긴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동물은 13만 401마리로 잠정 집계됐다. 2019년(13만 5791마리)과 비교하면 5000마리가량 감소한 것이다. 2016년 8만 9732마리였던 유기동물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 3년 새 50%나 급증했지만, 지난해엔 변곡점을 맞았다. 유기동물 안락사 비율도 2019년 21.8%에서 20.7%로 낮아졌다. 정부와 동물보호단체 등의 캠페인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 완전히 개선됐다고 하기엔 한계가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과 시행규칙이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정법은 동물 유기에 대한 처벌을 300만원 이하 과태료에서 3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했다. 형사처벌을 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개정법 시행 후 이달 12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 접수된 유기동물 수는 751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9495마리)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이와 함께 동물판매업자는 구매자 명의로 동물 등록 신청이 의무화됐다. 위반 땐 횟수에 따라 최대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맹견 소유자는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위반 땐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을 학대한 경우엔 2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됐다. 내년 2월 11일부터는 소유자가 등록 대상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사용하는 목줄이나 가슴줄의 길이가 2m 이내로 제한된다.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 건물 내부 공용 공간에선 반려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동물이 이동할 수 없도록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 위반 땐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봄맞이 나들이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다음달까지 펫티켓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원·산책로 등에 현수막을 걸고, 지방자치단체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亞선수권 출격 한국 유도…올림픽 티켓 ‘내부 경쟁’ 후끈

    亞선수권 출격 한국 유도…올림픽 티켓 ‘내부 경쟁’ 후끈

    한국 유도가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약 한 달 만에 다시 출격한다. 다음 달 6~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각 나라에 체급별로 1장씩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향한 치열한 내부 경쟁이 주목된다. 도쿄올림픽은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체급별 상위 18위에 들거나 대륙별 올림픽 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그런데 조건을 충족해도 국내 경쟁에서 밀리면 소용이 없다. 남자 66㎏급에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이 5891점으로 랭킹 1위, 김임환(한국마사회)이 4279점으로 10위를 달리며 경쟁 중이다. 남자 100㎏ 이상급에선 김민종(용인대)이 3908점으로 14위, 김성민(필룩스)이 3564점으로 16위로 더 치열하다. 이번 대회엔 금메달에 700점, 은메달에 490점, 동메달에 350점이 걸려있어 김민종과 김성민의 경우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카타르 도하 마스터스, 이달 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출전 등 2주 자가격리까지 감내하며 강행군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5월 국내 선발전 결과와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축구돌, 다시 그라운드로…연봉 조정 갔던 정승원, 대구와 계약 완료

    축구돌, 다시 그라운드로…연봉 조정 갔던 정승원, 대구와 계약 완료

    소속팀 대구FC와 연봉 조정 절차를 밟으며 올시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축구돌’(축구+아이돌) 정승원(24)이 결국 대구와 계약했다. 정승원은 24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오늘 자로 대구와의 2021시즌 계약을 완료했다”면서 “K리그 선수 등록 절차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도 25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정승원과의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정승원은 이듬해부터 주전 윙백으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99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림픽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지난해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정승원은 축구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축구돌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올해 연봉 계약 등을 놓고 시즌 개막 이후에도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정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밟기도 했다. 지난 4일 조정위는 구단의 손을 들어줬지만, 이후에도 정승원 측에서 ‘과거 부상에도 구단 측 요구에 뛰어야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오는 등 계약 합의가 쉽지 않아 보였다. 타 구단 이적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조정위 결정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기한이 끝나가며 결국 대구와 합의했다. 정승원은 “지난 한 달간 저의 계약 관련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많은 분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기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경기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목표를 달성하게 해 준 대구 구단에 대해 감사함을 한 번 더 가슴에 새기며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분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2무3패로 부진하다가 지난 21일 6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린 대구로서는 정승원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A매치 휴식기가 지난 뒤인 다음달 2일 포항 스틸러스와 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정승원은 “남은 일주일간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포항 원정에서 시즌 첫 경기 및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킹연경’ 붕대 투혼… 챔우흥 기대해

    ‘킹연경’ 붕대 투혼… 챔우흥 기대해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김연경이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부상 투혼을 발휘해 팀에 챔피언 결정전(5전3승제) 티켓을 선물했다. 김연경은 2008~09시즌 이후 12년 만에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정상에 도전한다. 김연경이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3세트 24-18의 매치포인트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코트 왼쪽에서 점프한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그대로 기업은행 코트 오른쪽에 꽂혔다. 기업은행 선수들은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네트 건너편에서 김연경을 중심으로 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와~” 하고 환호하면서 펄쩍 뛰었다. 흥국생명은 이날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2 25-14 25-18)으로 제압하면서 PO에서 2승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통산 8번째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흥국생명은 26일 GS칼텍스와 챔프 1차전을 벌인다. 특히 이날 양팀 최다인 23점을 올린 김연경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오른손 엄지와 손바닥에 붕대를 감고도 출전한 김연경은 59.5%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PO 2차전에서 블로킹하다가 엄지를 다쳤지만 승리에 대한 갈증은 막지 못했다. 일본, 중국, 터키 등 해외 리그에서 정상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김연경은 올 시즌 흥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음 시즌 그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김연경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 기회를 잡아 우승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고 언급했다. 기대 이하의 부진한 활약으로 ‘불운아’라는 오명을 썼던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도 14점을 올리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디그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부는 첫 세트에서 결정됐다. 김연경은 1세트 시작과 함께 첫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분위기를 흥국생명 쪽으로 가져왔다. 브루나도 초반 흥국생명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과 브루나 ‘쌍포’가 폭발하면서 흥국생명은 1세트 8-1로 앞섰고 14-5까지 점수를 벌렸다. 16-6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 특유의 ‘왼손 공격’도 나왔다. 기업은행 주포 라자레바는 이날 16득점에 그쳤다. 라자레바의 공격은 블로킹에 막히거나 코트 밖으로 벗어나기 일쑤였다. 무려 19개의 범실을 기록한 기업은행은 V리그 처음으로 PO 1차전에서 지고도 챔프전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눈물을 흘렸다. 김연경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조금 하기는 했다”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담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 함께 정한 ‘끝까지 간다’라는 흥국생명의 포스트시즌 슬로건도 소개했다. 박미희 감독은 “전력을 봤을 때 GS칼텍스가 앞선다는 생각은 인정한다”며 “우리는 이제 지키는 팀이 아니라 도전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금요일이 왜 주말?” 이상한 영화관 요금정책 [이슈픽]

    “금요일이 왜 주말?” 이상한 영화관 요금정책 [이슈픽]

    “금요일 관람료가 왜 주말과 동일하나요? 금요일은 엄연히 평일인데 왜 주말가격으로 내는 건가요? 고객들이 주말 요금으로 관람하면 현장 직원분들도 주말 수당이 책정이 되나요?” CGV에 위와 같은 문의를 남긴 관람객은 23일 영화 전문 커뮤니티에 고객센터로부터 받은 답변을 공개했다. 고객센터는 “CGV는 주중과 주말로 티켓가격이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중은 월요일에서 목요일, 주말은 금요일에서 일요일”이라며 “현장 직원분들의 수당이나 급여에 관련해서는 별도로 안내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고 답했다. 고객센터는 2차 답변을 통해 “안내해 드린 내용과 같이 문의하신 내용 중 내부 사항에 대해서는 대외비로 안내해 드리기 어려우나 금요일 주말 요금의 경우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금요일 요금이 주말 요금으로 편성되어 현재까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고객님의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답변을 받은 관람객은 “결론은 우리가 정한 규칙이니 주말요금으로 봐라. 직원들 수당은 알려줄 수 없다 끝이네요. 두 번이나 답변이 달렸길래 뭔가 있나 기대했는데 역시나군요”라며 실망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주 5일인데 금요일이 왜 주말이죠?” “그냥 돈이나 더 내라는 거네요” “그럼 나중에 정말 주4일제 되면 목요일부터 주말요금이겠네요” “이게 무슨 말인지” “그럼 금요일이라고 직원들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면서”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CGV 뿐만 아니라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역시 수년 전부터 금요일을 주말로 분류해 평일보다 비싼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참 웃긴 정책인 것이 금요일을 주말이라면서 평일쿠폰은 쓸 수 있다. 제발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 이용객들의 불만이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영화 관람료가 최근 6개월 사이에 두 번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영화관 점유율 1위인 CGV는 지난해 10월 관람료를 인상한 데 이어 오는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더 올리기로 했다.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월~목요일) 1만3000원, 주말(금~일요일)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적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용되는 우대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CGV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관객이 급감함에 따라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화관 매출액은 5104억원으로 전년의 10분의 3 수준이다. 그럼에도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다. 한 관람객은 “극장이 잘 될때는 표 값을 인하한 적이 없었다. 넷플릭스, 왓챠 등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충분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황에서 요금 인상만 고집하게 된다면 경쟁력이 약화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꼬집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도쿄행 티켓 쥔 태극전사 현재까지 19개 종목 160명

    도쿄행 티켓 쥔 태극전사 현재까지 19개 종목 160명

    17차례 여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7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5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톱10’을 목표로 잡았다. 리우대회보다 5개 종목(8개 세부종목)이 늘어난 33개 종목(50개 세부종목) 중 26개 종목에 걸쳐 280여 명의 선수단이 메달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3일까지 야구와 남자축구, 여자농구·배구·핸드볼, 양궁, 태권도를 비롯해 19개 종목(59개 세부종목)에서 160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 중 지난해 3월 모든 예선이 올스톱된 뒤 1년 만인 올해 추가된 티켓은 3장이다. 지난 9일 천종원(25)과 서채현(18)이 스포츠 클라이밍 컴바인에서 21일에는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의 남태윤(23)이 도쿄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5년 전 리우행이 불발됐던 남자 핸드볼은 지난 15일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4팀이 참가한 대회 최종 예선 풀리그에서 1승2패로 탈락했다. 88서울올림픽에서 준우승했던 남자핸드볼이 두 대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건 처음이다. 남녀 단식과 단체전 등 이미 4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탁구는 도쿄대회 신설 종목인 혼합복식에서도 남은 1장을 ‘막차’로 따낼 가능성이 크다. 비록 전지희-이상수 조가 지난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예선 결승에서 인도에 져 직행 티켓은 놓쳤지만 6월쯤 발표될 1~5위까지의 올림픽 랭킹을 기대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루나 ‘흥국의 불운아’ 되나

    브루나 ‘흥국의 불운아’ 되나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은 롤러코스터 기량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브루나(21)가 쥐고 있다.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브루나가 살아나면 흥국생명이 챔프전에 진출할 수 있지만 침묵하면 챔프전행 티켓은 IBK기업은행이 가져간다. 브루나의 기량은 들쭉날쭉하다. 그는 기업은행과의 PO 2차전 첫 세트에서 1점도 올리지 못하고 범실 2개를 기록했다. 브라질 1부 리그에서 뛴 공격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17분만에 6-25로 기업은행에 내줬다. 한 세트 기준 2005~06시즌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챔피언 결정전 4차전 3세트 13분 다음으로 짧았다. 브루나가 2세트에서 공격 2점과 블로킹 1점을 따냈지만 흥국생명은 14-25라는 큰 점수차로 패했다. 흥국생명이 반전의 기회를 잡은 3세트에서 브루나는 공격과 블로킹에서 6점을 만들었다. 범실도 하나 있었지만 김연경과 브루나의 활약 덕에 흥국생명이 25-20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브루나가 6점을 뽑았다. 이날 브루나의 공격 성공률은 33.3%로 김연경, 김미연에 이어 3번째였다. 3,4세트에 컨디션이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범실은 많다. 이 때문에 박미희 감독도 고심하고 있다. 당장 4세트 승부의 행방을 결정하던 25-25 듀스 상황에서 브루나의 서브 차례가 되자 박 감독은 주저 없이 프로 2년차 박현주를 투입했다. 브루나가 중요한 순간 서브를 제대도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브루나가 중요한 순간 서브를 잘 넣지 못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정작 박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박현주의 서브도 밖으로 나가면서 전세가 기울어 그대로 주저앉았다. 브루나의 범실을 의식해 선수 교체를 한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다. 사실 지난 20일 PO 1차전도 김연경의 활약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브루나는 이날 팀 전체 범실 26개 중 절반인 13개를 저지를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흥국생명으로서는 챔프전 진출을 위해 김연경의 활약 외에 브루나가 얼마나 범실을 줄이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땅에 떨어진 13억 당첨 복권, 누군가는 밟고 지나갔다”

    “땅에 떨어진 13억 당첨 복권, 누군가는 밟고 지나갔다”

    한 남성이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에 당첨된 복권을 길에 떨어뜨렸다가 천신만고 끝에 23일 되찾았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 테네시에 거주하는 닉 슬래튼은 동네 마트에서 음료수와 복권을 샀다. 그가 산 복권의 숫자는 당첨 번호와 정확히 일치해 슬래튼은 117만 8746달러(약 13억 3000만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그는 약혼녀를 만나 기쁜 소식을 알렸고 둘은 함께 자동차용품 판매 업체를 찾아 필요한 물건을 샀다. 그런데 집으로 향하던 슬래튼에게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 일어났다. 그가 가지고 있던 당첨 복권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어디에도 당첨 복권은 없었다. 복권은 현금처럼 소유자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당첨 티켓만 있으면 누구든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슬래튼은 자신이 하루 동안 갔던 모든 곳을 되짚으며 복권이 있을 만한 곳을 추적했고, 마침내 한 주차장 바닥에서 자신이 떨어뜨린 복권을 되찾았다. 그는 “누군가가 백만 달러에 당첨된 복권을 밟아 발자국까지 나 있었다”고 말했다. 슬래튼은 하루 뒤인 11일 주 복권국에서 복권 당첨금을 수령하고 기념 촬영을 마쳤다. 미국 복권국 관계자는 “구매자는 복권을 산 즉시 서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분실 또는 도난 시 다른 사람이 현금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별빛 속 경복궁… 봄밤 거니소서

    별빛 속 경복궁… 봄밤 거니소서

    봄밤 별빛 아래서 경복궁을 거니는 야간 관람이 새달 1일 문을 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45일간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며 사전 예매(1700명)와 현장 발권(300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진행한다. 현장 발권은 만 65세 이상과 외국인에 한해 당일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1인당 4매까지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 착용자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4월 30일에는 쉰다. 다만 제7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월 1~9일)에는 요일 상관없이 야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봄밤 별빛 아래 경복궁 산책…내달 1일부터 야간 관람

    봄밤 별빛 아래 경복궁 산책…내달 1일부터 야간 관람

    봄밤 별빛 아래서 경복궁을 거니는 야간 관람이 새달 1일 문을 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45일간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며, 사전 예매(1700명)와 현장 발권(300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진행한다. 현장 발권은 만 65세 이상과 외국인에 한해 당일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1인당 4매까지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 착용자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4월 30일에는 쉰다. 다만 제7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월 1~9일)에는 요일 상관없이 야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어우대’에 4점 남긴 대한항공, 무실 세트 행진

    ‘어우대’에 4점 남긴 대한항공, 무실 세트 행진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승점 4점을 남겼다. ‘어우대’ 대한항공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6)으로 3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보탠 67점(23승10패)으로 리그 정상에 승점 4점을 남겨뒀다. 2위 우리카드(승점 58점)과는 승점 격차로 9점으로 늘렸다. 대한항공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4만 보태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서브 에이스 4점을 추가하면서 20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성공률 50%로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정지석 9점, 곽승석 8점을 보탰다. 블로킹(5-3)과 서브(6-3)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갔다. 반면 삼성화재는 마테우스 13점, 신장호 11점을 올렸지만 대한항공을 상대하기엔 리시브가 불안했다. 올시즌 대한항공 전에서 6전 전패로 마감했다. 승점 23점으로 최하위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졌다. 1, 2세트를 각각 2점차로 가져온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삼성화재를 기세로 제압했다. 기세에 눌린 삼성화재는 연이어 범실을 저질렀다. 또 요스바니의 과감한 공격이 상대 코트에 내리꽂히면서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24-16에서 상대 마테우스의 공격 범실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가 재개후 열린 3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가공할 공격력을 폭발하면서 어차피 우승은 대한항공이라는 ‘어우대’를 재확인시키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