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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버 첫 파이널 감격… 중심엔 ‘트리플더블 기계’ 요키치

    덴버 첫 파이널 감격… 중심엔 ‘트리플더블 기계’ 요키치

    ‘트리플더블 머신’ 니콜라 요키치를 장착한 덴버 너기츠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요키치의 트리플더블(30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힘입어 LA 레이커스를 113-111로 꺾었다. 저말 머리와 에런 고든은 각각 25점, 22점을 쏘아 올려 승리를 거들었다. 덴버는 4연승을 달리며 NBA 파이널 티켓을 손에 쥐었다. 1967년 아메리칸농구협회(ABA)로 창단해 1976년 NBA에 합류한 덴버는 3전4기 끝에 정상 도전 기회를 잡았다. 앞서 세 차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는데 이 중 두 번을 레이커스에 패했다. PO를 통틀어서는 7차례나 레이커스에 밀렸다가 끝내 레이커스를 넘어섰다.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3승)-보스턴 셀틱스(3패)의 동부 결승 승자와 NBA 정상을 겨룬다. 전반까지만 해도 덴버는 3점슛 4개 포함, 31점을 쓸어 담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끌려다녔다. 3쿼터 초반 15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3쿼터에서 레이커스를 16점으로 묶고 36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0점에 그쳤던 요키치가 13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내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7점, 고든이 6점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4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1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덴버의 기세에 완벽하게 눌렸다. 5점 안팎의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는 경기 종료 1분13초 전 111-111 동점을 이뤘다. 요키치가 데이비스, 데니스 슈로더(13점)가 지키던 레이커스의 골밑을 육탄으로 뚫고 들어가 레이업을 성공, 덴버가 다시 앞섰다. 덴버는 종료 1.4초 전 제임스의 마지막 공격을 고든과 머리가 협력 수비로 저지하며 사자후를 토해 냈다.
  • 백조의 호수부터 창작품까지… 화려한 발레의 향연

    백조의 호수부터 창작품까지… 화려한 발레의 향연

    ‘백조의 호수’로 시작해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13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오는 6월 8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한 발레 향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8개 단체가 참여해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에서 11개 작품을 선보인다. 23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인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조직위윈장 겸 예술감독은 “발레축제가 올해로 13회차를 맞았다”면서 “그동안 발레 관객층이 많이 두터워졌고 티켓 오픈 후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매진이 되는 등 축제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커졌다”고 했다. 축제의 시작을 여는 작품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로 벌써 전 회차가 매진됐다.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은 마지막에 흑조 군무를 추가해 백조와 흑조의 서사가 극명하게 대조되는 게 특징이다. 고전발레 외에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기다린다. CJ토월극장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클라라 슈만’, 윤전일 댄스 이모션의 ‘첫 번째 게임’이 오른다. ‘첫 번째 게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종이의 집’에서 영감을 받았다. 자유소극장에서는 유회웅리버티홀의 ‘커튼콜’, 프로젝트클라우드나인의 ‘콤비네이션 2.0’ 등 공모공연에 선정된 6개 작품이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한다. 한국의 유일한 시립발레단인 광주시립발레단은 ‘돈키호테’(6월 24~25일)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증명한다. 부대행사로 ‘관객과의 대화’, ‘발레 일러스트전’, ‘발레무용수와 함께하는 NO 플라스틱 캠페인’도 진행한다.
  • 덴버, 요키치 날개 달고 창단 첫 NBA 파이널 감격

    덴버, 요키치 날개 달고 창단 첫 NBA 파이널 감격

    ‘트리플더블 머신’ 니콜라 요키치를 장착한 덴버 너기츠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요키치의 트리플더블(30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힘입어 레이커스를 113-111로 꺾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덴버는 NBA 파이널 티켓을 손에 쥐었다. 1967년 ABA로 창단해 1976년 NBA에 합류한 덴버는 3전4기 끝에 기어코 정상 도전 기회를 잡았다. 덴버는 앞서 세 차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는데 이 중 두 번을 레이커스에 패하는 등 번번이 쓴잔을 들이켰다. PO를 통틀어서는 7차례나 래이커스에 밀렸다가 끝내 레이커스를 넘어섰다. 덴버는 마이애미 히트(3승)-보스턴 셀틱스(3패)의 동부 결승 승자와 NBA 정상을 겨룬다. 덴버는 이날 요키치 외에 자말 머레이와 애런 고든이 각각 25점, 22점을 쏘아올려 승리를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4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1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덴버의 기세에 완벽하게 눌리며 패배를 곱씹었다. 덴버는 이날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31점을 쓸어 담은 제임스의 활약에 끌려다녔다. 3쿼터 초반 15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3쿼터에서 레이커스를 16점으로 묶고 36점을 몰아 넣어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0점에 그쳤던 요키치가 13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내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7점, 고든이 6점을 거들었다. 5점 안팎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는 경기 종료 1분 13초 전 111-111 동점을 이뤘다. 요키치가 데이비스, 데니스 슈로더(13점)가 지키던 레이커스의 골 밑을 육탄으로 뚫고 들어가 레이업을 성공, 덴버가 다시 앞섰다. 덴버는 종료 1.4초 전 제임스의 마지막 공격을 고든과 머레이가 협력 수비로 저지하며 사자후를 토해냈다.
  • “7월 1일부터”…‘아이유♥’ 이종석, 깜짝 소식

    “7월 1일부터”…‘아이유♥’ 이종석, 깜짝 소식

    배우 이종석이 5년 만에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23일 소속사 하이즈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종석은 오는 7월 1일 홍콩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자카르타, 두바이, 방콕, 서울 등 총 11개 도시에서 ‘이종석 2023 팬미팅 투어 [Dear. My With]’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팬미팅 투어의 타이틀 ‘디어. 마이 위드(Dear. My With)’는 With(공식 팬덤명)에게 보내는 스윗하고 따뜻한 편지를 콘셉트로, 항상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종석의 다정한 마음을 담았다. 오랜만의 팬미팅 투어인 만큼 훨씬 더 다양하고 꽉 찬 코너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늘 기다려주는 많은 팬분들과 하루 빨리 만나 교감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 팬미팅 투어로 각국 팬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Dear. My With’라는 제목처럼, 늘 감사한 팬분들께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공연에 담아내고자 한다. 귀한 시간 내주시는 만큼 풍성하고 즐거운 팬미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함께 의미 있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종석 2023 팬미팅 투어 [Dear. My With]’의 티켓 오픈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된다.
  • 댕댕이와 해수욕, 냐옹이와 산림욕

    댕댕이와 해수욕, 냐옹이와 산림욕

    거제 ‘댕수욕장’ 7월 1일 개장전용 구역에 샤워실까지 마련분변 담아가면 간식으로 교환경남 자연휴양림 등 동반 객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해수욕장과 산림휴양시설을 비롯한 공공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동물을 데려와 마음껏 여름휴가를 즐기자는 취지인데, 반려동물의 분변을 청소하는 등 에티켓을 잘 지켜야 동반 입장 정책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거제시는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을 조성해 올 여름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안 최초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 구역으로 운영한다. 안내소와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마련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주인과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반려견 분변을 봉투에 담아가면 간식으로 교환해 준다.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백사장안에서는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을 할 수 없다.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거나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충남 태안군도 올 여름 처음으로 천리포 해수욕장을 서해안 최초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태안군은 천리포 상인과 주민들이 해수욕장 일부 구역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를 수용했다. 동해안 지역에는 경북 울진군 구산해수욕장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해 오는 7월 14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한다. 경남도는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 운영자 등의 의견을 듣고 반려동물 동반객실를 상반기 중에 정비·조성한다.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운영한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29.7%인 604만 가구이다.
  • 댕댕이 올여름 해수욕장·산림휴양림 함께 가자...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공공휴양시설 동반이용 잇따라 도입

    댕댕이 올여름 해수욕장·산림휴양림 함께 가자...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공공휴양시설 동반이용 잇따라 도입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해수욕장과 산림휴양시설을 비롯한 공공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동물을 데려와 마음껏 여름휴가를 즐기자는 취지인데, 반려동물의 분변을 청소하는 등 에티켓을 잘 지켜야 동반 입장 정책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경남 거제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을 위해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을 조성해 올 여름 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안 최초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 구역으로 운영한다. 거제 댕수욕장에는 안내소와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마련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주인과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내가 머문 자리는 내가 정리한다’는 휴양지 에티켓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반려견 분변을 봉투에 담아 간식 교환소에 제출하면 맛있는 간식으로 교환해 준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반려견 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 백사장안에서는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을 할 수 없다.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거나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거제시는 장거리 운전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소변을 보는 반려견을 위해 주차장 한편에 인조 매트를 깔아 임시 화장실을 조성한다. 해수욕장 백사장 청소 장비인 비치클리너를 주기적으로 투입해 백사장 청결 관리를 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도 올 여름 처음으로 태안군 천리포 해수욕장을 서해안 최초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태안군은 천리포 상인과 주민들이 해수욕장 일정 구역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를 수용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오는 7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안 지역에는 울진 구산해수욕장이 최초로 올 여름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해 오는 7월 14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한다. 울진군은 반려동물 동반이용 구역 을 조성해 울타리와 데크를 설치하고 애견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등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자연휴양림 시설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건의에 따라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 운영자 등의 의견을 듣고 반려동물 동반객실를 상반기중에 정비·조성한다. 경남도는 시범운영을 거쳐 시·군 참여도 유도해 자연휴양림 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 국립산림휴양시설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여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 객식을 운영한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9.7%인 604만 가구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인구 4명 가운데 1명 이상인 1448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토트넘 13시즌 만에 3개 유럽 클럽대항전 바라만 볼 위기

    토트넘 13시즌 만에 3개 유럽 클럽대항전 바라만 볼 위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이어 유로파리그(UEL) 출전마저 무산된 토트넘의 마지막 남은 콘퍼런스리그(UECL)행 티켓마저 ‘삼파전’에 휘말렸다. EPL 최종전에서 이겨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곤란한 지경이다.토트넘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사우샘프턴에 3-1로 이기면서 유로파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최종 38라운드 한 경기를 남긴 가운데 토트넘은 17승6무14패(승점 57)로 6위 브라이턴(승점 61)을 따라잡는 게 불가능해졌다. 토트넘은 8위다. 일찌감치 4위 이내 진입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음 시즌 UCL 출전이 무산됐던 토트넘은 6위까지 나서는 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마지막 남은 건 한 단계 아래 등급의 UECL이다. 토트넘이 출전 티켓을 확보하려면 7위에 올라서야 하는데, 현재 이 순위의 애스턴 빌라(승점 58)에는 승점 1이 뒤져있다.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에 이어 9위 브렌트퍼드(승점 56)까지, 최대 승점 차 2를 놓고 벌이는 ‘삼파전’의 형국이다. 토트넘으로선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쌓고,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턴에 패하길 기대해야 한다. 만약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턴전에서 이긴다면 토트넘은 리즈전에서 이겨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UECL 출전마저 무산된다면 토트넘은 2009~10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처음으로 3개 유럽 클럽대항전을 바라만 보아야 한다.
  • 손바닥만 ‘슥~’ 하면 中 지하철 요금 결제…개인정보 위험은?

    손바닥만 ‘슥~’ 하면 中 지하철 요금 결제…개인정보 위험은?

    지갑을 휴대하거나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도 손바닥만 가져다 대면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쉽게 지불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선보여졌다. 22일 원저우도시보 등 중국 매체들은 손바닥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 기술이 지난 21일부터 베이징 지하철 다싱 공항 노선 등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손바닥 결제 서비스는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텐센트가 개발, 텐센트의 계열사인 위챗페이가 전격 지원했다. 이번에 해당 서비스가 우선 도입된 다싱 공항 노선 지하철 이용 승객들은 각 역마다 설치가 완료된 자동개표소에서 손바닥 인식 등록기에 개인 정보를 등록한 뒤,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Wechat)의 ‘베이징 지하철 손바닥 인식 승차’라는 프로그램에 연동시키면 현장에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단 1회 등록을 완료한 후에는 지하철 이용 시마다 출입구 인식기에 손바닥을 대면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린다. 이후 휴대전화에 저장된 위챗 개인 계좌에서 지하철 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안면인식 기술보다 안전성과 정확도 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평가받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사용자의 지문을 등록, 개인 정보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외부 노출이나 위조 등의 가능성이 이전 안면인식 기술과 비교해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그 덕분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불 외에도 각종 사업장 회원 카드, 학생 카드, 교통카드, 영화관 티켓 수령 시 등 신분 확인이 필요한 다방면에 보급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생체 인식을 활용하는 것인 만큼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 전문가들의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손바닥 스캔이 위험할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또,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도 “친구와 헤어지면서 무심코 손을 흔들어 인사하다가 이용 요금으로 돈이 다 빠져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 “사람 손이 곧 지갑이고 돈이 되는 세상이라니 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범죄자들이 이제 사람들의 손바닥만 가져가면 돈을 인출할 수 있게 된 것이냐.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과 아이들, 노인의 신체를 노린 범죄가 두렵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위챗 측은 손바닥으로 요금을 간편하게 지불하는 것은 오히려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향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에 선을 그었다. 장잉 텐센트 부사장 겸 위챗페이 대표는 “손바닥을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고령층이나 장애인들에게 일종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빠른 보급으로 보다 편리한 삶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손바닥 인식 기능을 각 기업의 사무실과 교육기관, 헬스장, 중소 규모의 식당 등으로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 “순해서 안 물어요”…반려견 목줄 안 찼다간 과태료 낸다

    “순해서 안 물어요”…반려견 목줄 안 찼다간 과태료 낸다

    지난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1년 경과 기간을 거쳐 지난달 27일 시행됐다. 서울시는 반려견 동반 나들이가 늘어나는 5월을 맞아 강화된 펫티켓 및 반려인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동물등록 등 펫티켓과 맹견 관리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 미등록에 따른 과태료는 최대 60만원, 반려견주 준수사항 미준수에 따른 과태료는 최대 50만원, 맹견 소유자 준수사항 미준수에 따른 과태료는 최대 300만원이다. 반려인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은 ‘동물등록’이다. 가까운 동물병원 등 대행기관에서 1만원을 내면 할 수 있다. 보호자나 보호자 주소·전화번호 등이 바뀌면 변경 신고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과 산책할 때는 지켜야 할 대표적인 준수사항은 목줄 착용, 인식표 부착, 배설물 수거다. 맹견뿐만 아니라 일반 반려견도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의무도 신설됐다. 보호자는 산책 시 반려견에 목줄·가슴줄을 채우고 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복도나 엘리베이터, 오피스텔, 기숙사 등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을 짧게 잡는 등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맹견과 외출할 때는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가슴줄은 안된다. 보호자는 매년 3시간씩 안전한 사육에 관한 정기교육도 받아야 한다. 아울러 맹견은 법적 출입금지장소에 출입하면 안 된다. 출입금지장소는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6곳에 올해부터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 2개가 추가됐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이달부터 반려견 출입이 많은 도시공원·한강공원·산책로 등에 반려견주 준수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홍보와 지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댕댕포차

    [포토] 댕댕포차

    20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반려동물 축제인 ‘전지적 댕댕시점’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자(반려인)와 비반려인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려인 돌봄 의무(펫티켓·펫+에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경우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및 미용 체험, 인식표 각인,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유명 수의사 설채현씨가 알려주는 올바른 산책 방식, 행동 지도자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반려견 성격 평가와 기질에 따른 행동 지도 방법도 체험할 수 있다. 비반려인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수의사 체험’과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즐길 수 있다. 펫티켓을 퀴즈로 풀어보고 경품도 받는‘ 펫티켓 능력 고사’도 참가할 수 있다.
  • ‘마약’ 씨잼 빼고 ‘음주운전’ 노엘 넣고… ‘스윙스콘’ 라인업 변경

    ‘마약’ 씨잼 빼고 ‘음주운전’ 노엘 넣고… ‘스윙스콘’ 라인업 변경

    래퍼 스윙스가 다음달 3일 열리는 ‘에이피 알케미’(AP Alchemy) 콘서트 라인업을 변경했다.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씨잼이 빠지고 음주운전 논란의 노엘이 무대에 오른다. 스윙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용준 aka. 노엘 레츠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스윙스는 “내가 책임질 게 참 많다. 안타까운, 아쉬운 소식이 있다. 이번에 씨잼 잘못이 전혀 아닌 내 잘못으로 인해 6월 3일 콘서트에 못 서게 됐다. 씨잼이 못 서는 건 내 잘못”이라며 “씨잼 대신 새로운 인물이 합류한다”고 라인업 변화를 밝혔다. 스윙스는 이어 “그 유명한 장용준, 노엘이다. 포스터 라인업 곧 수정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윙스는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에이피 알케미 소속 래퍼 기리보이, 양홍원, 블랙넛 등과 함께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에이피 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 공연을 열기로 했다. 이 공연은 당초 5000석 규모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나 800여석만 팔리는 저조한 판매율을 보였고, 이에 스윙스는 무료 공연으로 전환했다. 한편 출연 멤버로 예정됐던 씨잼은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대마초를 구매하고 래퍼 바스코 등과 함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여러 차례 피우고, 같은 해 10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 등으로 2020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새로 투입되는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사고를 내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노엘은 또 집행유예 기간인 2021년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머리로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과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 등으로 징역 1년형을 받고 지난해 출소했다.
  • 4년 만에 마스크 벗고 대학 축제…티켓 구하려고 ‘밤샘줄’[취중생]

    4년 만에 마스크 벗고 대학 축제…티켓 구하려고 ‘밤샘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코로나19 이후 제대로 된 봄철 축제를 즐기려는 대학생들은 축제 티켓을 구하기 위해 밤샘 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동 복도에서 만난 외국인 유학생은 응원단 주최 ‘아카라카’ 축제 티켓을 받으려고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줄을 섰다고 합니다. 이 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화상수업을 듣는 학생은 이 유학생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강당 1층과 2층 복도에는 20일 열리는 아카라카 축제의 미수령분 티켓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수업을 듣거나 과제를 하는 학생부터 바닥이 누워 잠을 청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대강당을 지나던 학생들은 복도를 따라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응원단 관계자에게 “왜 줄을 선 것이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마스크 다 벗고 열리는 첫 축제’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유독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아카라카는 코로나19 시기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지난해 9월 24일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됐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20번째 대기자인 박정현(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20)씨는 “아카라카 축제는 처음”이라면서 “군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 줄을 섰다”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또 “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지난해 축제를 경험하면서 다들 축제 참여 의지가 커진 것 같다. 다들 간절해보인다”고도 했습니다.최대 15분까진 자리 이탈 허용그 시간 활용해 화장실 다녀와 때 이른 더위로 모기가 많아지자 모기장을 설치하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티켓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축제의 연장선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치킨을 배달시켜 먹거나 체스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요가매트와 캠핑방석을 챙겨 왔고 낚시의자에 앉아있기도 했습니다. 짐이 많은 학생은 여행용 짐가방까지 가져왔습니다. 21번째 대기자인 이모(20)씨는 “이렇게 줄을 선 모습이 신기하다”면서 “중간 중간 지인들이 먹을 것을 갖다줘 밤을 샐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곳에선 15분까지는 자리를 비워도 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올 시간만큼은 서로 배려를 해주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미수령분 티켓 배부 시간을 2시간 앞둔 오후 5시, 학생들도 조금씩 지쳐만 갔습니다. 초췌해지고 피곤한 듯 하품을 계속 하는 학생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기줄 끝자락에 있는 학생들은 표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자 줄을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낮에만 10명 넘는 학생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날 오후 7시 대기 학생에게 배부되는 당초 티켓 수량은 80여장. 졸업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학생(22)은 “30분 전부터 암표를 파는 학생을 찾아 응원단에 제보를 하고 있다”면서 “방금 전에도 새로고침을 계속 하다가 20만원에 티켓을 판다는 학생을 찾아내 (응원단에) 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생이 암표 단속에 열심인 이유는 이렇게 해서 암표가 적발되면 미수령분 티켓에 포함돼 뒷 순번인 자신도 티켓을 움켜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이 학생은 “고학번이 되면 취업을 준비하고 인턴을 해야 돼서 이번 축제가 동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티켓 구하려고 암표 적발해 응원단에 제보고학번 학생들 “이번이 마지막 축제 기회” 실제 이날 응원단이 암표를 20장 넘게 적발하면서 실제 배부된 표는 105장이었습니다. 티켓 배부 시간이 가까워지자 학생들은 깔고 있던 돗자리와 짐을 정리했습니다. 오후 7시 정각부터 앞 줄에 서 있던 학생부터 재학생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내보이고 티켓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티켓을 손에 쥔 학생들은 “예스”, “와! 너무 좋아”를 반복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함께 온 동기들이 이 모습을 촬영하거나 다 같이 티켓을 얼굴 앞에 놓고 함께 셀카를 찍었습니다. 모든 티켓이 배부된 오후 7시 57분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19명의 학생이 남아 있었습니다. 106번째 대기자인 1학년 김모씨는 바로 앞에서 티켓 배부가 마감되자 한숨을 푹 쉬고 뒷 순서 대기자와 아쉬움을 나누며 “내년에 가면 되죠”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허탈한 표정을 지은 채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카라카 티켓은 1만 7000원이지만 한정 수량인 탓에 온라인에서는 티켓값이 10배 이상 뛰어 암표처럼 거래된다고 합니다. 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아카라카 티켓을 산다거나 판다는 글이 수십건 올라왔습니다. 일부 “노천극장 대신 대운동장”아직까진 장소 변경 고려 안 해 이쯤되면 축제 장소를 바꿀 수도 있을텐데 아직은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습니다. 한 학생은 “노천극장이 아닌 대운동장에서 축제를 하면 훨씬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텐데 아쉽다”면서 “암표 가격이 오르니까 안 갈 사람도 무조건 티켓팅에 참여한다. 그래서 정말 가고 싶은 학생이 못 가는 경우도 많다”고 했습니다. 이에 응원단 관계자는 “암표 판매를 막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등에 거래를 금지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도 “노천극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고려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학교 측도 “대운동장 등 장소 변경은 응원단에서 고려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학교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당분간 암표 거래나 표 구매를 위한 밤샘 대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전북 군산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에서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을 한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시와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를 초청해 전통문화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인들의 다채로운 가(歌)·무(舞)·악(樂)의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의 판소리, 진주삼천포농악(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다채로운 가락,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lectronic Dance Music)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미스트롯1 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선보이는 퓨전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육고무, 판소리, 퓨전국악 등 국악 선물세트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면서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인터넷 예매(1인2매)가 진행되고, 공연당일 현장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 [마감 후] 언제쯤 나아질까요?/김소라 경제부 기자

    [마감 후] 언제쯤 나아질까요?/김소라 경제부 기자

    그럴듯한 저녁 외식을 해본 게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퇴근길에 가족들과 삼겹살을 굽고 싶어도 ‘삼겹살 1인분 2만원’이라는 기사 제목을 떠올리며 마트로 발길을 돌린다. 빵과 커피 가격도 몇 달 사이 1000원 남짓 오른 듯한 느낌에 카페도 부담스러워졌다. 1인분에 1만 7000원을 넘어가는 삼계탕을 집에서 직접 하려니 닭고기 가격도, ‘삼계재료’ 가격도 몇 달 사이 1000~2000원씩 올랐다. 주변에서도 ‘곡소리’가 쏟아진다. 삼남매 엄마는 올라 버린 학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했다. 돌쟁이 막내까지 어린이집에 보내고 카페에서 일하며 수십 가지 메뉴를 익히느라 머리가 아프단다. 또 다른 엄마는 올여름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며 “초인정신으로 더위를 버티겠다”며 웃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는 재료비가 올라 음식 가격을 안 올릴 수 없는데, 가격이 오르니 사람들이 돈을 안 쓴다며 한숨을 푹 쉰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내려왔다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위안이 되지 못한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물가가 작년처럼 더 치솟지 않는다는 의미일 뿐 “밀가루 가격이 내린다고 빵 가격이 내리는 건 아니지 않냐”는 불만만 나올 뿐이다. 지난 16일부터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일제히 올랐고, 12년 만에 최고점을 찍은 설탕 선물 가격은 고스란히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의 가격에 전가된다. 숫자로 나타나는 소비심리는 분명 나아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3.1포인트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했고, 경제주체들이 내다보는 향후 1년 뒤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0.2% 포인트 하락해 두 달째 내리막이다. 한은이 지난달 발표한 ‘최근 펜트업 소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 신용카드 결제액은 외식과 숙박, 화장품, 의복, 이미용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그럼에도 이 같은 ‘펜트업 효과’(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에서도 드러나는 양극화는 씁쓸하다. 인천국제공항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주변에서는 부쩍 오른 비행기 티켓 가격에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꾼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지만 숙박요금이 부담스러워 집에서 쉬는 게 낫겠다는 푸념도 들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자산 버블’과 엔데믹 이후의 경기 둔화가 소득과 자산, 소비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올해 한국 경제는 부진한 수출과 투자를 민간 소비가 ‘멱살 잡고’ 간신히 1%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게 정부와 한은, 각종 연구기관의 전망이다. 반도체 등 주력 상품의 수출 부진으로 경상수지는 전년 대비 40% 안팎까지 줄고 정부는 세수가 부족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 편성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나마 팬데믹 기간 동안 위축됐던 민간 소비가 살아나며 한국 경제를 지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민간 소비마저 위축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높은 금리와 지금도 오르고 있는 물가에 언제든 다시 지갑을 닫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치킨 3만원’, ‘냉면 1만원’ 같은 암울한 뉴스 제목은 언제쯤이면 그만 볼 수 있을지, 언제쯤이면 살림에 숨통이 트일지 모르는 답답한 마음에는 정부와 통화당국의 어떤 대책도 통하지 않을 것 같다.
  • 벌써 불타오르는 파리 가는 길…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북한·중국과 죽음의 조

    벌써 불타오르는 파리 가는 길…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북한·중국과 죽음의 조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지역 예선에서 북한, 중국과 ‘죽음의 조’에 묶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 여자 축구는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하우스에서 진행한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중국(13위), 태국(44위)과 B조에 편성됐다. 2번 포트에 속해 1번 포트의 호주(10위), 일본(11위), 중국 중 한 팀과는 한 조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국은 4번 포트의 북한까지 같은 조가 됐다. 북한은 최근 국제 무대에 등장하지 않아 FIFA 랭킹에서 빠져 있지만 아시아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다. 한국은 북한과 상대 전적에서 1승3무15패로 절대 열세다. 2005년 8월 동아시안컵에서 1-0으로 유일하게 이겼고, 이후 2무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과도 상대 전적에서 4승8무29패로 크게 밀린다. 한국이 중국을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1-0 승리가 마지막이다. 이후 3무6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2차 예선 B조 경기가 중국에서 치러지는 점도 불리한 요소다. 한국은 3번 포트 배정에서도 필리핀(49위), 우즈베키스탄(50위)보다 순위가 높은 태국이 걸렸다. 역대 전적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7승1무2패로 앞서는 점은 다행이다. 2차 예선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12개 나라가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는 데 세부 경기 날짜와 구체적인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호주, 대만, 필리핀, 이란이 속한 A조는 호주에서,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가 경쟁하는 C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경기한다. 2차 예선 각 조 1위와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이 최종 예선에 올라간다. 2024년 2월 24일과 28일로 예정된 최종 예선에서는 4개국이 2개국씩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로 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 여자축구는 아직 올림픽 본선에 나간 적이 없다.
  • 정선 ‘아리 아라리’, 서울시민들 홀린다

    정선 ‘아리 아라리’, 서울시민들 홀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강원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 아라리’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용’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3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리 아라리’는 조선시대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정선 산골 목수의 이야기를 아라리에 투영한 작품으로 남녀 간 사랑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가족의 유대감을 춤과 노래로 꾸며낸다. 정선아리랑의 섬세한 선율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으며 연극 및 뮤지컬 최우수 작품상(Best Theatre & Physical Theatre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종수 재단 이사장은 “세계화에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딘 ‘아리 아라리’를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한민족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세계화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스윙스 콘서트 근황…4000석 ‘텅텅’

    스윙스 콘서트 근황…4000석 ‘텅텅’

    가수 스윙스가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스윙스는 오는 6월 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AP ALCHEMY COMPILATION CONCERT IN SEOUL’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150여 분가량 진행되며 가격은 전석 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공연장은 6000여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곳이다. 티켓은 지난 12일 오픈됐다. 그러나 오픈 이틀째인 지난 13일 기준 4100석 이상의 공석이 발생했다. 이번 레이블 콘서트는 5000석 규모로 기획됐으나 겨우 800석가량만 판매된 것이다. 이에 스윙스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스윙스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을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는 “6월 3일 AP 콘서트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 불찰이 있었다.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 않다. 책임지려고 한다. 이 공연 취소하고 잠적하겠다.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로 바꿀 거다. 무슨 말이냐. 돈 안 받을 거다. 놀러 와라. 돈 낸 사람 어떻게 하냐? 그분들껜 감사해서 당연히 환불하고 원래 사놓으셨던 자리까지 그대로 확보해 드릴 테니 꼭 와달라. 5000명이 무료가 되는 거다. 내가 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한 신발 신고 물 많이 들고 오시라. 대신 약속 하나만 해달라. 앨범 많이 듣고 와달라. 노래 숙지가 돼야 재밌다. 서로 핑퐁을 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스윙스는 “올해 내가 생각했던 우리의 가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부조화가 일어났다. 나는 자존심 상했다. 내가 똑바로 못 봐서. 난 자존심이 세니까 내년에는 우리의 가치를 끌어올릴 거다. 열심히 할 거니까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만약 우리 가치가 올라간다면 그때 편하게 와라. 내년에는 유료로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하고 싶다. 우리 가치가 내가 생각하는 만큼 올라가 있다면. 내년엔 내가 약속하겠다. CEO로서, 남자로서, AP대표로서, 내 동생들이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약속한다. 가치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스윙스는 “이 와중에 제일 생각나는 사람은 피네이션 대표이자 레전드 싸이 형님이다. 20년 넘게 이런 규모 이상의 공연을 도대체 몇 번 매진시키고 밤샘 공연을 몇 번을 한 건지. 그 체력 누가 따라가냐. 반면 난 지금 여기서 허우적대고 있다”며 “내 주제를 알게 되고 겸손 수업을 받게 돼 감사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허리우드극장 고전영화를 집에서도… B tv, 시니어 전용 공간 운영

    허리우드극장 고전영화를 집에서도… B tv, 시니어 전용 공간 운영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종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하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측은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도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에게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일반 영화보다 두 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B tv 해피시니어에서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티켓과 극장 매점에서 즐길 수 있는 다방커피 할인쿠폰을 준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 및 음료 할인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시니어들의 키오스크 사용법을 지원·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박일준, 전영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건강체조, 명상 및 웰다잉(Well-Dying) 등의 시니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B tv 시니어 고객을 지속적으로 허리우드극장에 초대할 방침이다.
  • 소전서림, ‘2023 인문향연:앨리스를 위하여’ 개최

    소전서림, ‘2023 인문향연:앨리스를 위하여’ 개최

    문학 전문 도서관 ‘소전서림’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인문학 축제 ‘2023 인문향연:앨리스를 위하여’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인문향연’은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을 주제로 젊은 예술가와 독자가 교류하는 장으로, 전시, 강연, 마켓,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고전을 생각해 보고,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지난 해 ‘돈키호테’를 잇는 올해의 주제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1865년 작품인 ‘앨리스’는 지금껏 천부적인 상상력과 다정함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의 동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한 본 작품에 가득한 넌센스와 환상은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의 문학가, 예술가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올해의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에 의해 새롭게 복제, 변주되며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는 앨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소전서림 북아트갤러리에서는 이미 ‘앨리스 북아트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앨리스 북아트전’은 갤러리 공간을 중심으로 26인의 예술가가 만든 33종의 앨리스 북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으며, ‘앨리스 깊이 읽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풍성한 렉처 프로그램이 독자를 기다린다. 박연준 시인이 준비한 캐릭터와 고전의 관계 ‘새로운 캐릭터는 어떻게 고전이 되는가’에서부터 ‘이상한 나라의 가녀장’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사회를 돌아볼 이슬아, 안담 작가의 대담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인 3인의 젊은 소설가 양선형, 김유림, 신종원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서 다룬 캐럴의 텍스트를 살펴보는 ‘캐럴의 왼손과 함께 쓰기’, 박연옥 소설가가 진행하는 ‘앨리스 같이 읽기: 무의미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소설가’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래빗홀 심리 토크’는 전문상담사의 도움으로 래빗홀 속 앨리스의 서사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타로 상담’, ‘별자리 상담’에서는 앨리스가 마주한 우연 또는 운명의 순간처럼 인생의 여정에 대한 힌트와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또 루이스 캐럴의 문장을 작품에서 꺼내 성우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오디오 앨리스’, 그리고 환상적인 재즈 무대 ‘Sara Lazarus International Quartet 음악공연’까지 펼쳐진다. 특히 인문향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인 ‘시인들의 앨리스 다시 쓰기’는 새롭고 낯설게, 정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는 경험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시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강혜빈, 권창섭, 김은지, 김현, 서윤후 등 12명의 젊은 시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 소재로 차용하고 활용해 창작한 시와 그 뒷이야기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준비된 시를 독자가 가져가거나, 원하는 여러 편의 시를 묶어 자신만의 앨리스 시집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뿐 아니라 시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앨리스 시인 토크’까지 마련돼 있다. 소전서림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 시인은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적 없는 앨리스는 어떤 이상한 나라를 꿈꾸며 살고 있을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작품에 덧붙이며 독자와의 기분 좋은 만남을 예고했다. 또한 강혜빈 시인은 ‘부메랑처럼’ 자꾸 되돌아오는 앨리스 이야기와 ‘암호문 그 자체’인 시를 언급하며 낯선 문학 체험에 대한 기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앨리스의 새로움이 가득한 ‘2023 인문향연: 엘리스를 위하여’는 소전서림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이틀간 이어지며,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티켓 구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전서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전서림은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이라는 의미로 스스로 생성하며 순환하는 숲처럼, 독자들이 책을 통한 독서와 문화의 경험이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쉬게 하며, 순환할 수 있도록 문학, 예술 철학 등의 인문학적 읽기를 통해 취향을 고취하고 교양을 갖추는 길을 제시하고자 힘쓰고 있다.
  • 수디르만컵 조 1위를 향한 운명의 한일전

    수디르만컵 조 1위를 향한 운명의 한일전

    6년 만의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수디르만컵) 우승을 위한 디딤돌이 될 조별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2023 수디르만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 모두 다크호스로 지목됐던 프랑스와 최약체 잉글랜드를 잇따라 격파하고 나란히 2연승,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했다. 일본이 게임 득실에서 앞서 조 1위, 한국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8강 토너먼트에선 각조 2위가 각조 1위와 대결하는 만큼 A조 1위가 확실한 최강 중국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4회 우승한 반면, 일본은 우승 경험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했다. 한국은 나라오카 고다이(3위)가 버티고 있는 남자단식에서 일본에 열세지만 나머지 종목에서는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혼합복식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세계 2위)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점이 한국으로선 호재다. 와타나베가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와타나베-히가시노는 지난 15일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톰 지켈-델피네 델루(6위)에게 0-2로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반면 한국은 김원호-정나은(9위)이 14일 프랑스와 1차전에서 지켈-델루를 2-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혼합복식에서 김원호-정나은 외에도 서승재-채유정(5위)이 버티고 있다. 여자단식 안세영(2위)도 야마구치 아카네(1위)에게 상대 전적 6승12패로 밀리지만, 올해 1월 인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만나 4연패를 끊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복식에서는 일본의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2위)가 백하나-이소희(5위), 정나은-김혜정(6위), 김소영-공희용(8위)보다 랭킹이 높지만 기량 차이는 크지 않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복식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일본은 도쿄올림픽 이후 겪었던 부상과 폼 저하 등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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