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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은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속속 인정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양사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다른 국가의 심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로부터 조건 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날 CCCS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싱가포르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다”는 취지의 승인 결정문을 받았다. 이로써 양사의 합병을 승인한 국가는 7개국으로 늘어났다. CCCS는 여객 부문에서 싱가포르항공 등 경쟁 항공사의 경쟁 압력으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작고, 화물 부문도 경유 노선을 활용한 잠재적 경쟁자로 인한 초과 공급 상황 등으로 경쟁 제한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독점’이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두 항공사가 결합하더라도 신규 항공사의 취항이 제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저가항공사(LCC)가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할 가능성이 큰 만큼 독점 가능성이 낮다고 본 것이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사의 합병을 심사 중인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영국·호주 및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남게 됐다. 이 가운데 한국·미국·일본·중국·EU는 필수신고국가이고, 영국·호주는 대한항공이 자발적으로 신고한 임의 신고국가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이미 필수신고국인 터키·대만·베트남으로부터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 또 태국으로부터는 사전 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임의신고국의 경우 싱가포르에 앞서 말레이시아로부터도 승인을 받았고, 필리핀으로부터는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절차를 종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결합심사 미승인 상태인 국가의 경쟁 당국과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7부 능선 넘을까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7부 능선 넘을까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이번 주 7부 능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관문만 넘으면 해외 당국의 심사도 비교적 원만하게 풀릴 것이란 관측에서다. 두 대형 항공사의 노선 반납 가능성에 대비해 저비용항공사(LCC)도 들썩이고 있다. 8일 공정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9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전원회의를 연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운수권 재배분’,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 반납’ 등 독과점 해소 조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측에 전달했고, 두 항공사는 지난달 말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공정위가 최종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더라도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 가운데 한 곳만 거절하면 통합은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자국 공정위가 승인하면 해외 당국이 불허할 명분도 약해진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공정위의 심사보고서가 원안대로 통과되면 두 대형 항공사가 보유했던 운수권은 국내 LCC에 재배분된다.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등이 단거리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 확보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럽·미주 노선에 취항하려면 새로운 중대형기를 도입해야 하는 부담 탓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단거리 국제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통합항공사 출범 7부 능선 넘는다… 노선 반납 대비 LCC도 들썩

    통합항공사 출범 7부 능선 넘는다… 노선 반납 대비 LCC도 들썩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이번 주 7부 능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관문만 넘으면 해외 당국의 심사도 비교적 원만하게 풀릴 것이란 관측에서다. 두 대형 항공사의 노선 반납 가능성에 대비해 저비용항공사(LCC)도 들썩이고 있다. 8일 공정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9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전원회의를 연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운수권 재배분’,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 반납’ 등 독과점 해소 조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측에 전달했고, 두 항공사는 지난달 말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공정위가 최종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더라도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 가운데 한 곳만 거절하면 통합은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자국 공정위가 승인하면 해외 당국이 불허할 명분도 약해진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공정위 심사보고서가 가결되면 두 항공사가 합병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의미다. 앞서 공정위는 EU 반대로 결합이 무산된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결합 심사 건에서는 ‘조건부 승인’조차 내리지 않았다. 해외 당국의 심사를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임을 공정위가 이미 예측하고 있었던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당국이 불허할 것 같으면 공정위가 조선사 결합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항공사 결합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록 조건을 달더라도 어떻게든 승인을 하게 된다면 통합항공사 출범은 7부 능선을 넘은 것과 다름없다”고 봤다. 공정위의 심사보고서가 원안대로 통과되면 두 대형 항공사가 보유했던 운수권은 국내 LCC에 재배분된다.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등이 단거리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 확보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럽·미주 노선에 취항하려면 새로운 중대형기를 도입해야 하는 부담 탓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단거리 국제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미크론’ 확산 우려… 코스피 10개월 만에 2900선 위협

    ‘오미크론’ 확산 우려… 코스피 10개월 만에 2900선 위협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세계 경제의 시계에 안개가 드리운 가운데 우리 금융시장도 29일 하락세를 이어 갔다. 오미크론의 감염 속도나 증상의 심각성, 기존 백신의 예방 효과 등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국경 봉쇄나 경제 회복 차질 가능성 등 불확실성에 따른 공포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2 포인트(0.92%) 내린 2909.32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30.29 포인트(1.03%) 내린 2906.1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890.78까지 밀리며 2900 선을 위협받았다. 코스피가 장 중 2900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다. 개인 투자자는 7557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매물을 쏟아 냈다. 반면 기관은 7148억원, 외국인은 3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티웨이항공(-7.08%), 제주항공(-6.94%), 대한항공(-2.39%), 노랑풍선(-4.35%), 하나투어(-3.87%) 등 여행·항공주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안전자산인 달러는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193.0원에 장을 마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오미크론이 세계 경제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주식시장이 출렁였지만, 반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인해 긴축을 늦출 수 있다는 기대도 반영됐다”며 “안전자산인 달러가 크게 강세를 보이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이달 코스피가 2800 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확인되기 전까지 금융시장은 깜깜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억원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진정시키기에 나섰다. 이 차관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 부족 때문에 단기적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충격의 완화 능력이 높아진 점 등을 고려해 종합적이고 차분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필요시엔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위드 코로나에 해외여행 ‘꿈틀’… LCC 국제선 다시 띄운다

    위드 코로나에 해외여행 ‘꿈틀’… LCC 국제선 다시 띄운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를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노선이 다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해외여행 심리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5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골프 관광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공사가 골프 관광 목적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건 처음이다. 태국 정부가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하자 선제적으로 노선을 재개한 것이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출발해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탑승객은 태국 정부가 지정한 격리 숙소 아티타야 리조트만 이용할 수 있다. 골프는 하루 최대 36홀 라운드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도 연내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29일 이후 660여일 만이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앞으로 괌 이외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본격적인 국제선 재개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A330-300 3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2월부터 5월 사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해외여행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은 지난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과 비교해도 29% 늘었다. 위드 코로나 선언을 앞두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하는 국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항공사 보유 항공기 2년새 42대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항공사 보유 항공기 2년새 42대 감소

    코로나 19 장기화와 경영난으로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가 2년새 42대 감소하고, 기장 승급심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항공사별 항공기 현황에 따르면 국내 10개 항공사의 보유 항공기 수는 2019년 414대에서 올해 372대로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 170대에서 올해 159대로 11대 줄었고, 아시아나항공은 86대에서 83대로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제주항공이 45대에서 42대, 진에어가 26대에서 23대, 에어부산이 26대에서 25대, 티웨이항공이 28대에서 27대로 각각 줄었다.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은 19대나 줄었다. 항공사들은 리스 계약을 체결한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항공기 수를 줄이고 있다. 부기장에서 기장으로 승급하기 위해 받는 ‘기장 초기’ 심사도 2019년과 비교해 대폭 감소했다. 2019년 기장 초기 심사는 524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95건에 불과했다. 다만, 기존 기장을 대상으로 매년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기장 정기’ 심사는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유 항공기 수와 기장 승급 심사 건수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운항 중단의 여파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8월 국내 항공사는 국제선 총 23만 7000편을 운항했고, 탑승객은 3729만 8000명에 달했다. 올해 1~8월에는 4만 6000편 운항, 탑승객 86만 3000명으로 각각 80%, 97% 감소했다. 국내선은 올해 1~8월 13만 7000편에 2110만 7000명이 탑승해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 제주도, 태풍 ‘찬투‘ 시간당 71.7㎜ 폭우로 곳곳 물폭탄

    제주도, 태풍 ‘찬투‘ 시간당 71.7㎜ 폭우로 곳곳 물폭탄

    17일 제주에 태풍 ‘찬투’가 근접하면서 강풍과 폭우가 본격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삼각봉 27.4m,지귀도 25.7m,마라도 24.9m,제주공항 22.5m,구좌 20m 등이다. 제주기상청의 시간당 강수량은 최고 71.7㎜를 기록했다. 지점별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윗세오름 60㎜,진달래밭 57㎜,서귀포 49.2㎜에 달하는 등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322.9㎜,서귀포 509㎜,성산 299.4㎜,고산 159.8㎜,산천단 546.5㎜,태풍센터 540.5㎜,가시리 516㎜,강정 505.5㎜ 등이다.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1165㎜, 남벽 994㎜, 윗세오름 964.5㎜, 삼각봉 908㎜, 성판악 827㎜ 등 최대 10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강풍과 호우 속 각종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지하상가와 삼양동의 빌라 지하,화북동의 단독주택,도남동 아파트 지하실과 단독주택 등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시 애조로 노형교차로,다호마을 입구 마을길,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길 등 도로 곳곳도 침수됐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7시 5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려던 티웨이 TW702편이 태풍으로 인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시간대 운항을 하려던 출발 12편·도착 11편 등 23편이 결항 조치했다. 또 강한 바람과 저시정으로 인해 수십여 편이 연이어 지연 운항하고 있다.찬투는 이날 3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9m에 강도 ‘중’인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11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이 침수됐다. 기존 도로보다 3∼4m 낮은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에는 강하게 내리는 비와 함께 인근 도로에서 불어나 넘쳐흐르는 물까지 모두 들어찼다.
  • “4단계에도 사이판행 비행기 뜬다” 이달 말부터 여행 가능

    “4단계에도 사이판행 비행기 뜬다” 이달 말부터 여행 가능

    사이판 항공노선 예정대로 이달 재개정부 “트래블버블 중단 고려 안 해”백신 접종자들, 격리 없이 여행 가능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4차 대유행’을 맞았지만 사이판과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이달 말부터 격리 없이 사이판을 여행할 수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앞서 우리 정부는 사이판과 트래블버블을 체결했고, 국내 항공사들은 운항 재개를 준비했다. 이후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늘길 개방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부가 방역 상황이 악화될 때 트래블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에도 합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계획대로 트래블버블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방역당국과 소통 중”이라며 “현재로서 트래블버블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판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와 여행객을 모객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사이판에 입국한 한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500달러어치의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300달러 상당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비도 지원한다. 항공사들은 사이판과의 트래블버블이 유지됨에 따라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음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여름 휴가철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첫날인 지난 12일 국내선 여객 수는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4단계로 격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 변경 문의가 다소 늘었지만 실제 예약률은 큰 변화가 없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제주 등 지방으로 가는 국내선 노선에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회복세 타다가 델타에 발목… 항공·여행·유통株 다시 눈물

    회복세 타다가 델타에 발목… 항공·여행·유통株 다시 눈물

    대한항공 -12% 하나투어 -15% 직격탄반등했던 백화점·쇼핑 등 유통도 ‘고전’IT·게임 언택트, 바이오株 다시 상승세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세로 항공·여행·유통업 등 콘택트(대면) 관련 종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정보기술(IT)·게임·플랫폼 등 언택트(비대면) 관련 종목과 일부 바이오 관련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업계 대표 종목인 대한항공의 주가는 지난달 11일 3만 4500원이었던 종가가 이달 9일 3만 300원으로 12.1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 주가도 -19.08%, 진에어 -21.08%, 티웨이항공 -23.12%를 기록했다. 여행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9만원이었던 하나투어 주가는 7만 5700원까지 하락했고, 모두투어의 주가도 15.52%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여행업은 지난해 상반기 급락했다.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해외여행 재개 기대 등으로 일부 반등했지만, 다시 조정 국면을 맞았다. 두 업종과 주가 흐름인 비슷한 레저 관련 종목인 GKL(-9.42%), 강원랜드(-9.75%), CGV(-9.68%)도 지난 한 달간 10% 가까이 하락했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이 주력인 유통업도 주식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유통업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소비 회복으로 주가가 빠르게 회복했다. 롯데쇼핑은 올 들어 5월 말까지 18.64% 올랐고, 현대백화점(34.24%), 신세계(30.39%)도 반등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한 달 만에 BGF리테일(-12.37%), 롯데쇼핑(-11.48%), 신세계(-9.18%), 현대백화점(-9.01%)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반면 IT와 게임 업종은 다시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던 지난해 3월과 비슷한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한 달간 49.29% 올랐고, 펄어비스(29.73%). 카카오(18.45%), 네이버(11.54%)도 급등하면서 업종 상승세를 이끌었다. 게임과 인터넷 주요 업종으로 구성된 ‘KRX 인터넷 K뉴딜지수’는 12.18%, ‘KRX 게임 K뉴딜지수’는 11.36% 상승했다. 또 지난 한 달간 씨젠(41.03%), 한미사이언스(20.67%) 등 코로나19 관련 일부 바이오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기증자 명판 제막식’ 성료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기증자 명판 제막식’ 성료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최정호)이 지난 1일 기증자 명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자 명판 제막식은 국립항공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박물관 운영에 도움을 준 자료기증자(기관포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증자 및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기증기관과 국토부, 진성준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자료를 기증한 개인·단체·기관의 명단을 야외전시장 중앙광장 기둥에 기록하며 이들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김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실제로 개관 1주년까지 국내외 145명(기관 포함)이 총 1600여 점의 항공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항공을 이끈 1세대 항공인(항공정비사 윤창원·배상업, 항법사 김상옥 등)이 소장한 자격증, 사진, 문서, 의복은 살아있는 항공역사로 전시 중이며, 이 중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에서 발굴한 윌로우스 데일리저널(Willows Daily Journal)은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행학교 기사가 수록된 최초의 신문자료로 국립항공박물관을 통해 처음 실물이 공개되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공한 공항운영 자료 및 시설장비와 유양산전의 항공등화는 공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여객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등 국적항공사의 복식과기념품 및 훈련기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고등훈련기 T-50(한국항공우주산업(주)), 미국연방항공청의 형식승인을 받은 첫 국산 민간항공기 KC-100, 무인기 TR-100(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경량 항공기 KLA-100(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예비 항공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물이다. 최정호 관장은 “건립 단계부터 개관 1주년까지 대한민국 항공역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분들이 많은데, 코로나 상황으로 한 분 한 분 모두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 기증자 예우를 통해 기증자분들의 큰 뜻을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우리 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항공역사·산업·문화를 수집·보존·전시하고 있으며,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항공인재 양성, 항공산업 발전과 문화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자 수를 제한하여 진행되었다.
  • 호주 신예 PGA 첫승 거든 코리안투어 챔프 출신 캐디 화제

    호주 신예 PGA 첫승 거든 코리안투어 챔프 출신 캐디 화제

    5일(한국시간) 미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캐머런 데이비스(26·호주)의 캐디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수년간 활약한 앤드루 츄딘(49·호주)으로 확인돼 화제다. 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츄딘은 2007년 KPGA 투어 외국인 시드 선발전에서 12위를 차지해 이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그해 5월 경남 함안 이크힐스 함안골프장에서 열린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코리안투어에서 외국 선수 우승은 드물지 않았지만 츄딘의 경우 시드전을 거쳐 우승한 첫 사례라 주목받았다. 2011년 3월 시즌 개막전이던 티웨이 항공오픈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던 츄딘은 2013년까지 6년간 70개 대회에서 활약했다.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내고 미국으로 건너가 PGA 투어에 도전하다가 실패를 거듭하자 35세 늦깎이로 코리안투어에서 새 골프 인생에 도전했던 츄딘은 2013년 이후에는 골프 선수를 그만두고 유망한 젊은 선수의 캐디를 하겠다며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츄딘은 2017년부터 호주 신예 데이비스의 캐디를 맡았으며 당시 데이비스는 호주오픈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고 우승하기도 했다.
  • 하늘길 출혈 경쟁에 코로나 ‘칼바람’… 저가항공사 재편 속도 내나

    하늘길 출혈 경쟁에 코로나 ‘칼바람’… 저가항공사 재편 속도 내나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을 찾은 건 다행이지만, ‘저비용항공사(LCC)’라는 숲 전체를 보면 여전히 암담합니다.” 사주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초유의 사태를 겪은 이스타항공이 부동산 업체 ‘성정’에 매각되면서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아직 국제선이 활짝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의 중견기업이 빚더미에 앉은 항공사를 과연 살려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과포화 상태의 LCC가 코로나19 칼바람까지 얻어맞은 터라 앞으로 LCC 업계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9개 LCC가 난립해 있다.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6개사에 2019년 3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3곳이 새로 진입했다. 당시 LCC가 이미 포화상태였음에도 국토교통부는 항공료를 30% 낮추고 항공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면허를 발급했다. 신규 항공사들도 “여행업이 활황이기 때문에 9개사가 나눠 먹을 수 있는 LCC 시장의 ‘파이’는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뛰어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엄습하고 하늘길이 끊기면서 LCC는 적자에 허덕이게 됐다.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3사는 지난해부터 이미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도 자본총계(자기자본)가 자본금보다 적은 부분자본잠식 상태이고, 이스타항공은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에어서울은 2019년부터 이미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로 간신히 자본 잠식을 면했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급급해 LCC 시장을 과포화 상태로 만들어 놓는 바람에 LCC는 코로나가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출혈 경쟁만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서 앞으로 항공사 통폐합 등 LCC 업계 재편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 3사가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것이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같은 한진그룹 계열사이고, 에어부산·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다. 이에 맞서 업계 1위 제주항공의 자본 확충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한 제주항공은 군소 LCC를 흡수하며 몸집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생 LCC들이 누적된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면 합종연횡 없이도 업계가 자연스럽게 재편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로 항공기 못 뜨는데 항공사만 9개… 찬바람이 칼바람 됐다

    코로나로 항공기 못 뜨는데 항공사만 9개… 찬바람이 칼바람 됐다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을 찾은 건 다행이지만, ‘저비용항공사(LCC)’라는 숲 전체를 보면 여전히 암담합니다.” 사주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초유의 사태를 겪은 이스타항공이 부동산 업체 ‘성정’에 매각되면서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아직 국제선이 활짝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의 중견기업이 빚더미에 앉은 항공사를 과연 살려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과포화 상태의 LCC가 코로나19 칼바람까지 얻어맞은 터라 앞으로 LCC 업계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9개 LCC가 난립해 있다.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6개사에 2019년 3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3곳이 새로 진입했다. 당시 LCC가 이미 포화상태였음에도 국토교통부는 항공료를 30% 낮추고 항공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면허를 발급했다. 신규 항공사들도 “여행업이 활황이기 때문에 9개사가 나눠 먹을 수 있는 LCC 시장의 ‘파이’는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뛰어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엄습하고 하늘길이 끊기면서 LCC는 적자에 허덕이게 됐다.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3사는 지난해부터 이미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도 자본총계(자기자본)가 자본금보다 적은 부분자본잠식 상태이고, 이스타항공은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에어서울은 2019년부터 이미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로 간신히 자본 잠식을 면했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급급해 LCC 시장을 과포화 상태로 만들어 놓는 바람에 LCC는 코로나가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출혈 경쟁만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서 앞으로 항공사 통폐합 등 LCC 업계 재편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 3사가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것이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같은 한진그룹 계열사이고, 에어부산·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다. 이에 맞서 업계 1위 제주항공의 자본 확충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한 제주항공은 군소 LCC를 흡수하며 몸집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생 LCC들이 누적된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면 합종연횡 없이도 업계가 자연스럽게 재편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9일부터 AZ 백신 접종자도 괌 입국시 격리 면제”

    “19일부터 AZ 백신 접종자도 괌 입국시 격리 면제”

    오는 19일부터 괌에 입국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도 격리를 면제를 받게 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괌 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 면제를 발표했다. 사이판도 조만간 동일한 행정 명령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괌은 기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얀센 3종류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만 격리를 면제해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까지 허용하며 우리나라 국민의 괌 방문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명인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37만7000명으로 가장 많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세부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조만간 필요 서류 등에 대한 안내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정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본격 추진에 발맞춰 괌과 사이판 노선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9일부터 인천~사이판,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지 1년 4개월만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고, 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에어서울은 8월 12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에어부산도 9월 괌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괌·사이판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각국 정부의 협의가 이어지는 대로 다른 취항지 노선 운항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6개월간 1만 6000명… 날개 단 ‘무착륙 관광비행’

    6개월간 1만 6000명… 날개 단 ‘무착륙 관광비행’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6개월간 1만 6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 운항을 시작한 무착륙 관광비행이 5월 말 기준 152편 운항된 가운데 탑승객들이 면세점에서 228억원을 구매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항되는 국제선 상품으로 타국 영공을 선회 비행한 후 착륙하지 않고 돌아오는 방식이다. 인천에서 시작해 현재 김포·김해·대구 등 지방 공항으로 확대됐다. 공항별 이용객은 인천 1만 2527명, 김포 2075명, 김해 1212명, 대구 169명 등이다.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 지침에도 편당 105명이 탑승해 평균 탑승률 73.5%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국제선 평균 탑승률(23.5%)과 비교해 3배 이상 높다. 항공사별 운항 횟수는 대한항공 9편·아시아나 15편·에어부산 35편·제주항공 34편·진에어 33편·티웨이항공 17편·에어서울 9편 등으로 저비용 항공사들이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비행 탑승객의 면세점 구매액은 1인당 142만원에 달했다. 시내 면세점이 89.4%(203억 6000만원), 품목은 화장품이 26.7%(61억원)를 차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이판·괌 등 미국령 휴양지, AZ 접종자도 2주 격리 면제

    사이판·괌 등 미국령 휴양지, AZ 접종자도 2주 격리 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1년여 만에 국제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나섰다. 국내 주력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도 사이판, 괌 등 미국령 휴양지 방문 시 2주간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인천~사이판 항공기는 주 1회, 토요일 오전 9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4시에 사이판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8월 12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부터 괌과 사이판 노선을, 에어부산은 9월부터 괌 노선을 재개한다. 지난 8일 사이판 노선을 운항한 제주항공은 조만간 주 1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1월 괌으로 가는 항공편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사이판과 괌 여행자의 최대 관심사는 ‘AZ 백신 접종자 2주간 자가격리’ 여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백신은 ‘모더나·화이자·얀센’ 3종뿐이기 때문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이판 보건부는 최근 FDA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도 2주간 격리를 면제했다. WHO 승인을 받은 AZ 백신 접종자도 사이판에서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사람만 해당한다. 1차 접종자가 사이판에 가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접종 주기는 11주다. 괌은 현재 FDA가 승인한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만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괌 자치 정부는 AZ 백신 접종자가 60%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만간 AZ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면제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추석 연휴에 떠나는 유럽 여행 상품을 내놨다. 9월 17~19일 출발하는 스위스 여행 상품과 같은 달 18일 출발하는 터키 여행 상품, 동유럽·두바이·스페인 여행 상품 등이다. 유럽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방역 우수국 국민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스페인·그리스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한국인이라도 음성만 확인되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대구~일본 ‘무착륙 비행’으로 면세품 쇼핑

    대구~일본 ‘무착륙 비행’으로 면세품 쇼핑

    23일 티웨이항공 ‘대구~일본 상공~대구’ 노선 탑승객들이 승무원으로부터 기내 면세품을 전달받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은 지난 22일부터 해외 상공을 경유해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선보였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항공기가 해외로 나가지만 착륙은 하지 않고 상공만 비행한 뒤 돌아오는 여행으로 탑승객은 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 뉴스1
  • 대구~일본 ‘무착륙 비행’으로 면세품 쇼핑

    대구~일본 ‘무착륙 비행’으로 면세품 쇼핑

    23일 티웨이항공 ‘대구~일본 상공~대구’ 노선 탑승객들이 승무원으로부터 기내 면세품을 전달받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은 지난 22일부터 해외 상공을 경유해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선보였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항공기가 해외로 나가지만 착륙은 하지 않고 상공만 비행한 뒤 돌아오는 여행으로 탑승객은 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 뉴스1
  • [포토] 대구 무착륙 면세쇼핑 비행 시작

    [포토] 대구 무착륙 면세쇼핑 비행 시작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첫 무착륙 면세쇼핑 비행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 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상공을 거쳐 다시 대구 공항으로 돌아오며 사전에 면세품을 예약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쇼핑 비행의 기내 모습. 2021.5.23 연합뉴스
  • 코로나는 여전한데… 제주공항 이용객, 1년 만에 2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제주국제공항 방문객도 급증해 국내선 이용객이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는 19일 지난달 제주공항 활주로에 1만 4700대의 항공기가 오가면서 승객 231만 8386명을 실어 날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490대의 항공기가 제주공항을 왕복하면서 9만 4029석을 공급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었던 지난해 4월에는 하루 평균 운항편수가 262대, 공급석은 5만 1030대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불과 1년 사이 4월 제주공항 이용객이 103만 8748명에서 231만 8386명으로 2.23배 급증했다. 1~4월 누적 이용객도 592만 2734명에서 707만 8085명으로 110만명 가량 늘었다. 항공사별 운송률은 제주항공이 2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티웨이항공 16.6%, 진에어 16.5%, 아시아나항공 15.7%, 대한항공 14.4%, 에어부산 11.4%, 에어서울 4.7% 순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제주를 찾는 연간 관광객은 1000만명을 넘을 전망”이라며 “코로나 19 유증상자는 제주여행을 자제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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