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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 빵도 예술도 사랑도… 나누니 기쁨 2배

    대림, 빵도 예술도 사랑도… 나누니 기쁨 2배

    대림은 문화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소망나눔 등 5대 나눔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우선 2002년부터 서울 종로에서 대림미술관을 운영하면서 현대 미술과 디자인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나눔을 펼치고 있다. 젊은 예술가의 창작활동도 돕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디뮤지엄’(D MUSEUM)을 개관해 대중과의 접점도 넓혀 가는 중이다. 매년 10회 이상, 4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행복나눔은 소외계층의 주거 시설을 개선해 주는 활동으로 도배·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단열작업, LED 조명 교체로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주고 있다. 복지단체 시설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활동도 펼친다. 사랑나눔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보육원, 요양원, 복지회 등과 연계해 빵 만들기,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티셔츠·신발 제작, 유기견 돌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에서 맑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자 맑음나눔 활동도 하고,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대학생과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잡역부의 아들 티아포, 5성급 호텔에서 인터뷰하기까지

    잡역부의 아들 티아포, 5성급 호텔에서 인터뷰하기까지

    잡역부의 아들이 27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활약이 기대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30위인 프란세스 티아포(21·미국)가 최근 스위스 제네바의 5성급 호텔 객실에서 영국 BBC와 인터뷰를 가졌다. 2015년 17세 유망주로 와일드카드를 얻어 프랑스 오픈 첫 경험을 했던 그는 12번 시드 샘 퀘리(31·미국)와 본선 1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첫 경험 때는 0-2 완패를 했고 두 번째는 상대가 마틴 클리잔이란 것만 기억했지 어느 라운드였는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분명 우승을 노릴 기량은 아니지만 그의 얘기, 특히 가족사는 어떤 선수들보다 눈길을 끄는 뭉클함을 갖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어린 시절 메릴랜드주의 창고 한 평 조금 넘는 바닥에서 아버지, 쌍둥이 형제와 밤잠을 청하면 천만다행으로 여겼던 소년이 스무살 나이에 5성급 호텔에서 잠을 청하게 됐다. 그가 태어나기 2년 전인 1996년, 마침 미국 이민자가 적은 나라들에 5만 5000장의 비자 쿼타가 주어져 시에라네온 출신인 부모는 미국으로 건너왔다. 아버지는 워싱턴 DC 근처의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스 센터(JTCC) 건설 현장에 잡역부로 일하게 됐다. 아버지는 성실성을 인정받아 센터가 완공된 뒤 관리인으로 취업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은 곤궁했다. 어머니 알피나는 친척 원룸에서 더부살이하며 밤에는 간호원으로 일했고 아버지 프란세스 시니어는 한살배기 쌍둥이 아들들과 아무도 모르게 JTCC에서 먹고 자야 했다.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영양식으로 배를 채우고 프라네스와 프랭클린은 경기장의 모든 것을 빨아들였고 코트에 내려가 라켓을 휘둘렀다. 빼어난 자질을 보인 데다 아버지의 영향력 때문에 8살 때 쉽게 꿈나무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는 늘 피카추가 그려진 티셔츠만 입고 다녀 다른 아이들과 확연히 구분됐다. 부잣집 친구들은 구멍 난 신발에 브랜드도 아닌 양말을 신느냐고 핀잔을 줬다. 어머니와 함께 시에라네온의 친척 결혼식에 다녀오며 인생관이 확 바뀌었다. 오랜 내전으로 모든 것이 갈기갈기 찢긴 그 나라의 또래보다 자신이 오히려 굉장한 행운을 누린 아이란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14살 때 뉴욕타임스에 1000자 분량의 프로필이 게재됐다. 2년 뒤 워싱턴 포스트에 같은 일이 있었다. 그러자 스폰서와 에이전트가 몰려들었다. 1년 뒤 라켓과 스포츠웨어 계약을 맺을 정도가 됐다. 명망 있는 주니어 대회와 챌린지 투어 성적에 힘입어 이제 롤랑가로에서의 세 번째 본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그가 물리친 유명 선수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토마스 베르디히,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카일 에드문드 등이며 델레이 비치를 물리치고 처음 ATP 투어를 우승하는 감격도 누렸다. 올 시즌 투어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를 진 뒤 JTCC에 돌아와 어릴 적 공을 때렸던 벽을 다시 보며 심기일전했다. 그 뒤 유명 선수들을 물리친 자신감에다 경험도 쌓였다. 그의 대회 활약을 관심있게 지켜보자.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촬영차 스페인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촬영차 스페인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박신혜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차 스페인으로 떠났다.25일 박신혜(29)가 SNS를 통해 스페인 출국 소식을 전했다. 박신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페인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비행기에 탑승한 박신혜 모습이 담겼다. 그는 흰 티셔츠 등 편안한 차림을 한 채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이날 박신혜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차 스페인으로 떠났다. 박신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여주인공 정희준 역을 맡았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지,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화보 ‘청순美 대방출’

    수지,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화보 ‘청순美 대방출’

    수지의 수수한 공항패션이 화제다.25일 가수 겸 배우 수지는 홍콩 팬미팅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수지는 이른 아침이 무색할 만큼 상큼한 공항패션으로 자체 발광 매력을 선보였다. 수지는 올 여름 트렌드인 바이올렛 컬러의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청순미 넘치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수지는 버튼 플라이 디테일에 와이프 핏이 강조된 데님 팬츠를 선택해 각선미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레트로한 매력을 더했다. 사진제공=게스(GUES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커플 스틸 공개 ‘운명적인 만남’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커플 스틸 공개 ‘운명적인 만남’

    ‘훈남정음’ 남궁민과 황정음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됐다.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측은 남궁민, 황정음의 제주도 커플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공개된 사진은 남궁민과 황정음의 운명적인 만남의 순간을 담았다. 제주도 공항, 지나가는 카트 앞, 게이트 앞에서 우연히 함께 있지만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 이번 만남이 이들에게 인연이 될지 악연이 될지, 향후 ‘훈남’과 ‘정음’의 관계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의 스타일도 눈에 띄었다. 남궁민은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였다. 격식을 차린 쓰리피스 차림이었다.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스타일리시했다. 황정음은 믹스맥치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캐주얼한 티셔츠와 가죽 재킷에 미들 스커트와 펌프스를 매치했다.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이번 촬영은 제주도에서 이뤄졌다. 특히 공항은 그야말로 일대 마비였다. 남궁민과 황정음이 등장하자 여행객들이 그대로 자리에 멈춰 서서 구경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것. 그 상황에서도 남궁민과 황정음은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훈남정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장 승부 끝에… 권성열 생애 첫 우승

    연장 승부 끝에… 권성열 생애 첫 우승

    필드에서 항상 밝은 미소를 짓던 권성열(32)이 주먹을 뿔끈 쥐더니 크게 포효했다. 주변 선수들이 축하한다고 물을 뿌리자 흠뻑 젖어서는 자리에 주저앉아 한동안 흐느꼈다. 지켜보던 선수들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힘들었던 시간이 머릿속에서 지나가는 듯했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권성열이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권성열은 20일 인천 스카이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마무리한 권성열은 고향 선배인 류현우(37)와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무명 선수의 반란이었다. 선두에 2타 차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권성열은 3·9·10·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보기는 12번홀 딱 한 차례였다. 18번홀에서 7.7m짜리 버디 퍼트를 넣으면 바로 우승이었지만 아쉽게 홀컵을 돌아나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 첫 번째 경기에서는 류현우가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짧은 퍼트를 놓쳤다. 결국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권성열은 겉옷까지 벗고 연장 2번째 홀에 나서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시도했고 공은 살짝 돌아 홀에 빨려 들어갔다. 류현우는 앞서 파에 그쳐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권성열은 “그저께 꿈에서 흰 바지와 빨간 티셔츠를 입고 우승을 해서 오늘 그렇게 입었는데 현실이 됐다”며 “이렇게 물세례를 맞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혼자 침대에 누워 눈물을 흘릴 정도로 너무 하고 싶었던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비공개 가족장’은 ‘조용한 장례식’ 원한 구본무 회장 뜻

    ‘비공개 가족장’은 ‘조용한 장례식’ 원한 구본무 회장 뜻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부터 가족과 회사 임원들에게 수차례 ‘조용한 장례식’을 주문했던 것으로 20일 알려졌다.한평생 허례허식을 피하고 검소한 생활을 했던 고인은 자신의 삶의 방식을 죽음 이후에도 이어가길 원했던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다. LG그룹은 이날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하며,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고인이 마지막 입원 치료를 받았던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차려졌으나 가족·친지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조문을 받지 않았으며, 조화도 정중히 사절했다고 한다. 이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격식을 꺼리고 소탈한 생활을 원했던 고인이 “내 삶의 궤적대로 장례도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러달라”, “나 때문에 번거로운 사람이 있어서야 되겠느냐”는 취지의 당부를 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회장 재임 때도 행사나 출장을 다닐 때 비서 1명 정도만 수행하도록 했고, 특히 주말에 개인적인 일에는 혼자 다닐 정도로 소탈한 생활을 했다는 게 그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룹 경영진에게도 자녀 등의 결혼식을 할 때 가능하면 검소하게 치르도록 조언했다고 한다. 지난해 창립 70주년 때 성대한 기념행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그룹 내 일각의 주장에도 별도의 행사 없이 시무식을 겸해 간소하게 치르면서 의미를 되새기자고 제안한 것도 구 회장이었다. 오너가의 장자로 그룹 경영권을 자연스럽게 승계받았지만 젊었을 때부터 현장에서 혹독한 경영훈련 과정을 거치는 LG의 원칙과 전통이 몸에 밴 것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도 이어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과거 부장 시절 해외출장을 함께 간 한 기업 인사가 나중에 귀국해서야 동행한 사람이 그룹 회장의 맏아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랐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진다. 직원들과 소탈하게 어울리는 회장으로 재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회장 취임 초 그룹 임직원들을 시상하는 행사에 직원들과 똑같이 행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이웃집 아저씨’ 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LG그룹은 사주 일가의 갑질 행태 등 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거의 없기로 유명하다”면서 “이는 구 회장의 소탈하고 겸소했던 면모가 반영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
  • 산타페 총기난사범 13명 살려둔 이유 “내 얘기 해달라고”

    산타페 총기난사범 13명 살려둔 이유 “내 얘기 해달라고”

    미국 산타페 고교에서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범이 자신이 목숨을 끊을 경우 “내 얘기를 대신 해줄 학생들을 일부 살려 뒀다”고 법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세의 드미트리오스 파구치스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산타페 마을 고교에서 8명의 학생과 두 명의 교사에게 총기를 난사해 목숨을 빼앗고 학교경찰 한 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등 13명을 부상하게 만들었다. 이번 참사는 현대 미국 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참극으로 네 번째 많은 사상자를 낳았는데 지난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이 숨진 이래 가장 많은 희생을 기록했다. 경찰에 체포된 그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여러 명에게 총기를 발사했다”고 인정했다. 애당초 총기를 난사한 뒤 자결하려 했지만 15분 동안 경찰과 대치해 총격전을 벌이다 투항했다.갤베스턴 카운티 지방법원이 배포한 심문 조서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8시 분 아트랩 2 강의실에서 수업에서 첫 총격 신고 뒤 30분 동안 머물렀으며 나중에 투항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별도의 두 가지 폭발장치를 현장에 가져온 것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였으며 레밍턴 870 샷건과 38구경 피스톨 권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학생들은 그가 검정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학생 중의 한 명인 브리안나 퀸타닐라는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용의자가 자신이 있는 강의실에 들어와 누군가를 가리키며 “내가 널 죽여버리겠어”라고 말한 뒤 총기를 발사했으며 자신은 피해 달아나다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고 털어놓았다. 특수 살인과 공무 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는데 특수 살인만 인정돼도 사형 언도가 가능하다. 그는 체포된 뒤에나 법정에서도 “괴이하게도 감정적이지 않아” 보였다고 변호인들이 19일 전했다. 용의자의 부모들에 의해 기용된 니콜라스 포엘 변호사는 로이터통신에 18일 밤과 다음날 아침까지 용의자와 여러 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그 스스로 이해하는 단면과 그렇지 못한 단면이 모두 있다”고 전했다.당국은 파구치스가 의도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는지 겉으로 드러난 흔적은 많지 않다고 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주 지사는 “파크랜드나 서덜랜드 스프링스 사건과 달리 경고하는 신호는 많지 않았다. 보통 붉은 깃발처럼 분류되는 신호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무신론자였음을 드러내거나 “난 정치가 싫어” 류의 글에 ‘좋아요’ 추천을 누르긴 했다. 지난달 30일 “죽이려고 태어났다(Born to Kill)”라고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아직 당국은 희생자 명단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일부 학생들의 이름은 특정됐다. 워싱턴 DC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은 교환학생 사비카 셰이크(18)가 목숨을 잃었다고 확인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두 나라의 문화 교류 확대를 명분으로 만들어진 케네디-루가 유스 교환과 해외 학습 프로그램(YES)으로 선발된 학생이었다. 대체 교사 신시아 티스데일도 숨졌다고 가족들이 현지 언론에 공개했다. 18일 밤 추모식이 열렸고 이 학교 출신이며 미국프로풋볼(NFL) 휴스턴 텍산 선수인 JJ 왓트가 장례 비용 일절을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욱일기=전범기 모르는 서양인들…FIFA 월드컵 SNS에 사용 파문

    욱일기=전범기 모르는 서양인들…FIFA 월드컵 SNS에 사용 파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 무늬가 단순히 태양을 뜻하는 게 아니라 전쟁 범죄 상징물임을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9일 FIFA 월드컵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욱일기 모양을 얼굴에 그린 응원단 모습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4시간 동안만 공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성상 전 세계의 팬들에게 공개된다. FIFA에서 욱일기를 사용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FIFA는 매주 발간하는 주간지 ‘FIFA THE WEEKLY’에 일본 선수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표지에 욱일기를 그려 넣었다가 비난이 커지자 일장기 디자인으로 변경한 바 있다. 욱일기는 현 일본 자위대 군기이자 세계 2차대전에 사용된 국기다. 일본 제국주의 시절 일본군을 상징하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피해국들에게는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유럽 등 서양 국가에서 금기시되는 것과 비슷하다. 문제는 해외에서는 이런 욱일기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욱일기는 영어로 ‘Rising Sun Flag’라고 부른다. 전범 국가에 대한 의미가 담기지 않은, 단순히 해가 떠오르는 모양만을 연상시킨다. 실제 영어로 ‘sunburst’를 검색하면 욱일기처럼 사방으로 빛이 뻗어나가는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양이 단순하다 보니 디자인의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최근 한국에서 처음 공연을 연 미국 록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 리더 라이언 테더가 팔뚝에 욱일기 문신을 새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2013년에는 영국 록밴드 뮤즈(Muse)가 신곡 ‘패닉 스테이션’(Panic Station) 뮤직비디오에 욱일기 이미지를 삽입했다가 비난을 받자 일장기로 바꿨고, 지난 14일 공개된 영국 록그룹 ‘퀸’ 전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티저 예고편에는 퀸 멤버 중 한 명이 욱일기 무늬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이렇듯 유럽, 미국 등 서양 국가를 중심으로 욱일기가 빈번히 쓰이는 건 일본 정부가 손 놓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일본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하면서 애국의 상징으로 활용하는 것이다.지난 2012년 열린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일본 체조대표팀이 욱일기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은 게 대표적인 예다. 전쟁 범죄를 반성하기는커녕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서양 국가에서 독일 나치 문양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욱일기에 대해서는 비판 없이 소비하는 걸 막으려면 아시아 국가들이 연대해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10여 년간 진행했다. 서양인 대다수가 욱일기를 전범기가 아닌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야스쿠니 신사 기념품 가게에 가면 욱일기 문양 기념품을 판다”며 “아픈 역사를 지닌 아시아 국가가 연대해 전 세계에 ‘욱일기=전범기’라는 사실을 알리고, 하켄크로이츠처럼 사용금지 등 법적 제재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시민 1만명 싱그러운 5월 도심을 달리다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시민 1만명 싱그러운 5월 도심을 달리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가 19일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 속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평화의 광장과 한강 방화대교 방면을 잇는 코스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 시민 1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에 맞춰 하프(약 21km), 10km, 5km 등의 코스를 선택해 달렸다. 참가자들에게는 ‘스켈리도’ 기능성 티셔츠와 상품권, SNP마스크팩, 완주메달, 기록증 등이 제공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텍사스 총격범 ‘본 투 킬(Born To Kill)’ 티셔츠 입고 범행

    미 텍사스 총격범 ‘본 투 킬(Born To Kill)’ 티셔츠 입고 범행

    미국 사회를 또다시 총기 참사의 충격 속에 빠트린 텍사스 주 산타페 고교 총격 사건 용의자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17)는 평범한 학생으로 알려져있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파구어티스는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 45분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소도시 산타페에 있는 산타페 고교에서 자신의 아버지 소유인 엽총과 38구경 리볼버(회전식연발권총)를 마구 쏘아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0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붙잡혔다. 파구어티스의 소셜미디어(페이스북)에는 살인을 암시하는 ‘본 투 킬(Born To Kill)’이라고 쓰인 티셔츠의 사진이 올려져 있었고, 독일 국수주의 아이콘으로 보이는 문양이 장식돼 있었다고 현지 신문은 전했다. 갤버스턴 카운티 경찰국의 헤린 트로체셋 국장은 “파구어티스의 컴퓨터에 저장된 일기를 보면 범행 후 자살하겠다는 의향이 나타나 있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가 없었던지 범행 직후에 경찰에 투항했다”고 말했다. 산타페 6번 고속도로 주변에 있는 파구어티스의 자택과 차량에서는 화염병과 사제폭탄이 여러 개 발견됐으며 폭탄 중에는 가스를 사용하는 것도 있었다. 파구어티스는 총기를 난사하면서 사제폭탄으로 보이는 파이프 폭탄을 여러 개 던졌다. 폭발물이 교내에서 실제로 터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파구어티스는 미술 수업 교실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경찰에 투항했으며, 경찰에서 “여러 명이 있는 교실에서 사람을 죽일 목적으로 총을 쐈다”고 시인했다고 폭스뉴스가 진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또 파구어티스가 자신이 좋아했던 학생들은 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면서 그들이 자기 얘기를 들어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총격 당시 상황에 대한 목격자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산타페 고교 학생 자카리 무에는 뉴욕타임스에 “총을 든 아이가 트렌치코트와 ‘본 투 킬’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총을 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인 브레아나 퀸타닐라는 파구어티스가 교실에 들어와서는 한 학생을 가리키며 “널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이 학생은 파구어티스가 총구를 자기 쪽으로 돌렸고 총탄이 오른쪽 다리에 스쳐 치료받았다고 말했다. 파구어티스의 친구라는 16세 학생은 “그가 총이나 전쟁 시뮬레이션게임에 대해 얘기한 건 들었지만, 사람을 죽이는 것이나 총격에 대해 말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범인은 평소 과묵한 편이고, 교실에서는 게으른 태도를 보였다고 친구들은 전했다. 범인이 쏜 총은 그의 아버지가 합법적으로 소유한 것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파구어티스의 아버지가 총이 없어진 사실을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파구어티스의 가족은 언론의 접촉 요청에 “시간을 달라”고만 하고 응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11학년생인 파구어티스는 산타페 고교의 2군 풋볼팀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라이벌팀과의 경기에서 크게 활약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스정교회와 관련이 있는 댄스팀에서도 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파구어티스가 학교에서 간혹 놀림의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랙넛, 키디비 모욕 혐의 3차 공판 ‘김치 티셔츠 보고있나’

    블랙넛, 키디비 모욕 혐의 3차 공판 ‘김치 티셔츠 보고있나’

    래퍼 블랙넛이 ‘김치’가 그려진 티셔츠로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여성 래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블랙넛의 3차 공판이 오늘(1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블랙넛은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 ‘투 리얼(Too Real)’ 등의 곡에서 키디비를 언급하며 비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블랙넛은 가사에서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XX. 너넨 이런 말 못하지 늘 숨기려고만 하지’,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등의 노골적인 가사로 키디비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또 블랙넛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키디비를 태그해 ‘김치녀’로 비하하기도 했다. 이에 3차 공판에 출석한 블랙넛의 옷에 그려진 김치가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그는 티셔츠를 보라는 듯 겉옷을 벗어 뒷모습을 의식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블랙넛은 앞선 1, 2차 공판에서 노래 가사를 직접 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키디비를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적인 팝스타들, 뮤직비디오에 욱일기 사용 심각

    세계적인 팝스타들, 뮤직비디오에 욱일기 사용 심각

    “세계적인 팝가수들의 영향력을 봤을 땐 굉장히 큰 문제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세계적인 팝 스타들의 욱일기 사용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정확한 뜻을 알려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공개된 영국 록그룹 ‘퀸’ 전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티저 예고편에는 퀸 멤버 중 한 명이 욱일기 무늬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전범기인 욱일기를 사용한 것에 비판이 쏟아지자 예고편은 곧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퀸 유튜브 공식채널에 올라왔던 티저 영상에 멤버 중 한 명이 욱일기 티셔츠를 입은 장면이 나왔으나 곧 빨간 티셔츠로 수정됐다”며 “다행”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유명 라틴 가수인 오즈나(Ozuna)의 대표곡 ‘Síguelo Bailando’에도 욱일기가 많이 나와 항의 메일을 보낸 상황”이라며 “현재 해당 곡은 유튜브 조회수가 6억 6000여회”라고 덧붙였다.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주제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달 11일 세계적인 인기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발표한 월드컵 주제곡 ‘컬러스(Colors)’ 뮤직비디오에도 욱일기가 등장했다. ‘컬러스’는 FIFA 월드컵 공식 주제가이자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후원업체인 코카콜라 광고 음악이기도 하다. 큰 논란이 예상됐지만 네티즌들의 신속한 항의로 현재는 뮤직비디오에서 삭제된 상황이다.서 교수는 “이처럼 네티즌들과 힘을 모아 욱일기의 잘못된 사용을 정확히 지적하면 수정이 가능하다. 욱일기에 대한 다국어 메뉴얼을 만들어서 조만간에 네티즌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은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 디자인을 사진으로 찍어 제보메일(ryu1437@hanmail.net)을 보내면, 서 교수팀과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항의 및 수정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티셔츠에 지도 잘못 그렸다가… 中네티즌 뭇매 맞은 ‘갭’

    티셔츠에 지도 잘못 그렸다가… 中네티즌 뭇매 맞은 ‘갭’

    中 관광객은 ‘남중국해 옷’ 입고 베트남 갔다가 현지 경찰 조사 티셔츠에 대만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중국 지도를 그려 넣은 미국의 의류 브랜드 ‘갭’이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의 비판에 지난 14일 공식 사과를 했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관광지인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 아웃렛에서 판매하는 갭 티셔츠에 중국 지도를 그려 넣으면서 대만·남중국해·티베트 등을 뺐다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갭 공식 계정을 통해 항의했다. 갭 측은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잘못된 중국 지도가 그려진 티셔츠는 중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며 “갭은 중국의 완전한 영토에 대한 통치권을 존중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중국 지도 표기의 실수를 수정하기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에서도 구입 가능한 갭의 지도 티셔츠는 중국 외에도 캐나다, 일본, 파리,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의 지도를 새긴 모델이 있다. 갭의 웨이보를 통해 항의한 수백명의 중국 네티즌은 “갭은 책임 있는 회사로서 중국의 법과 규칙을 따라야만 하며 그러지 않은 상품은 중국 시장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상의 여지가 없으며 갭은 중국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앞서 중국 네티즌은 델타항공과 자라, 메리어트호텔 등의 웹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배했다며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메리어트호텔 웹사이트가 일주일간 폐쇄 조치돼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티셔츠를 입은 중국 단체 관광객 10여명은 지난 13일 베트남 남부 카인 호아 성의 캄라인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남중국해는 중국 남부와 필리핀, 인도차이나반도, 베트남 등으로 둘러싸여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전체의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관광객은 이 주장이 반영된 지도 그림이 있는 하얀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15일 베트남 경찰은 중국 관광객의 티셔츠를 모두 몰수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고, 이들이 베트남 주권을 침해한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입국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GAP, 대만 등 빠진 중국 지도 티셔츠 만들었다가 호된 역풍

    GAP, 대만 등 빠진 중국 지도 티셔츠 만들었다가 호된 역풍

    미국의 청바지 브랜드인 갭(GAP)이 대만과 남부 티베트, 남사군도의 여러 섬들을 누락한 중국 지도를 담은 티셔츠를 제작했다가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중국 웨이보에 문제의 티셔츠 사진이 올라오자 수백건의 항의 글이 순식간에 달렸다. 이에 갭은 급히 14일 성명을 내 “의도하지 않은 실수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며 진지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영토를 존중하고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격한 검토”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문제의 제품들은 중국 시장에서 회수해 폐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밖에서 팔린 제품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사실 갭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간과했다가 호된 역풍을 맞은 가장 최근의 사례에 불과하다. 매리어트 호텔과 델타 항공 등도 올해 홈페이지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과 배치되는 듯한 정보를 게재했다가 고개를 숙여야 했다. 지난달 베이징 당국은 해외 항공사들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존중할 것과 함께 대만, 홍콩, 마카오를 표기하거나 다룰 때 신경을 쓰라고 당부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에 대해 “오웰식 전체주의(Orwellian) 넌센스”라며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과 시민권자들에게 정치적 교정을 강요하려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경찰관 70여명, 학교 앞에 도열해 5살 소년 응원한 사연

    美경찰관 70여명, 학교 앞에 도열해 5살 소년 응원한 사연

    매일 아침 학교를 데려다주던 아빠는 세상을 떠났지만 어린 소년에게는 70여 명의 새로운 아빠가 생겼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인디애나 주 테러호트에 사는 5살 소년 다코타의 피츠의 감동적인 등교 사연을 전했다. 이날 아침 다코타는 가방을 둘러메고 총총히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등교했다. 놀라운 광경이 벌어진 것은 바로 이때. 학교로 들어서는 길에 경찰관과 경찰특공대인 스와트(SWAT) 대원들이 도열해 등교하는 다코타에게 박수를 보내며 응원한 것. 이어 경찰은 다코타에게 경찰 배지와 더불어 SWAT 티셔츠를 선물했다.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사연은 이렇다. 다코타의 아버지 롭(45)은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베터랑 경찰관이었으나 지난 4일 살인범과 총격전 끝에 세상을 떠났다. 14일인 이날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을 다코타가 다시 학교에 등교하는 첫날이었다. 동료 경찰인 레스 햄은 "다코타가 아빠 친구 중 한명이 자신을 학교에 데려다 줄수 있는지 엄마에게 부탁했다"면서 "이 소식을 듣고 고인의 동료이자 친구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다코타의 작은 바람이 '착한' 어른들의 큰 보답으로 돌아온 셈이다. 고인의 누이인 켈리 존스는 "다코타는 어리지만 아빠가 세상의 영웅이라는 사실은 분명히 알고있다"면서 "혈연으로만 가족이 맺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찰 가족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패션과 EDM의 만남…메트로시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 공식 후원

    패션과 EDM의 만남…메트로시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 공식 후원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오는 6월 8일부터 3일 간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Fashion&Cultu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년 연속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의 공식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패션브랜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음악과 패션이 만나는 기회를 통해 트렌디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며, 동시에 메트로시티가 가지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 현장에서 Ciao Bella(차오 벨라) 컨셉으로 꾸민 부스를 운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힙스터&패션피플이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타투서비스, 다트게임 등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시즌 컨셉을 반영한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프리 드링크가 제공되는 VIP 라운지를 마련한다. 특히 무지 티셔츠 또는 에코백에 메트로시티의 시즌 컨셉 또는 일러스트를 새길 수 있는 프린트 핸드젯 서비스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일부터는 사전 홍보에도 나섰다. 메트로시티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17일까지 공식 SNS 채널에서 페스티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어간다. 한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은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제드(Zedd),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악스웰·인그로소(Axwell·Ingrosso), 스티브 안젤로(Steve Angello) 등 역대급 라인업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5월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트랩 씬의 슈퍼스타 알엘 그라임(RL Grime)과 라이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인 힙합의 대부 아이스 큐브(Ice cube), 강렬한 덥스텝과 감미로운 보컬을 접목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일렉트로닉 록 밴드 모드스텝(Modestep_Live)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의 참여가 이목을 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핑크 김남주, 공항 밝히는 환한 미소 ‘귀요미 매력’

    에이핑크 김남주, 공항 밝히는 환한 미소 ‘귀요미 매력’

    에이핑크 김남주가 인천공항에서 포착됐다.10일 오전 에이핑크 김남주는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이날 에이핑크 김남주는 분홍색 후드 티셔츠와 검은색 레깅스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김남주는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손인사를 건넸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오는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티아라 큐리♥장천 열애설, 일본에서 데이트 목격담 들어보니...

    티아라 큐리♥장천 열애설, 일본에서 데이트 목격담 들어보니...

    그룹 티아라 큐리와 ‘하트시그널’ 장천 변호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10일 한 매체는 그룹 티아라 멤버 큐리(33·이지현)와 채널A ‘하트시그널1’ 출연자인 장천(34) 변호사가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텐진의 번화가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이 모습은 현지에 있던 이들에게 목격됐다. 해당 매체는 큐리와 장천의 데이트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큐리는 선글라스를 낀 채 짧은 바지에 자켓 차림을 하고 있다. 장천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검정색 자켓을 걸친 모습으로 쉽게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장천, 큐리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한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큐리 소속사 측은 “공식 행사에서 만난 사이일 뿐,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지난해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장천 변호사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1월, 티아라가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그룹명을 두고 갈등을 빚을 당시 티아라 측 법률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큐리는 현재 지연, 효민, 은정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장천, 큐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덥다구요? 입으면 시원합니다!

    덥다구요? 입으면 시원합니다!

    올여름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패션업계가 일찌감치 ‘쿨링 아이템’ 시장 선점에 나섰다. 더위를 예방하는 냉감 기능성 의류 시장 경쟁이 매년 뜨거워짐에 따라 올해는 신소재와 자체 개발 기술 등으로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냉감 기능성 의류의 대표 품목인 속옷업계는 신소재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SPA브랜드 유니클로는 최근 자사의 인기상품인 ‘에어리즘’의 상품군을 더욱 확대한 ‘2018 에어리즘’을 선보였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 ‘아사히카세이’ 등과 손잡고 공동개발한 신소재다. 피부에 남아 있는 습기를 방출해 땀을 건조시켜 쾌적함을 높여 주는 게 특징이다. 불쾌한 냄새를 억제하는 소취 기능도 더했다. 기존에 반팔과 민소매 디자인으로 셔츠나 티셔츠 등 상의 안에 받쳐 입는 내의 역할을 했던 에어리즘은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긴팔 디자인도 추가됐다. 올해는 여성용 ‘에어리즘 울트라 심리스 쇼츠’와 남성용 ‘에어리즘 트렁크’ 등 속옷 라인도 새롭게 나왔다. 봉제선이 없어 속옷 라인이 비칠 염려가 없다는 게 유니클로 측의 설명이다. 또 남성용 ‘에어리즘 복서 브리프’ 일부 제품에는 허리 밴드에 드라이 기능을 추가해 통기성을 더욱 높였다. 속옷 브랜드 BYC도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의류 ‘보디드라이’의 2018년형 신제품을 내놨다. 보디드라이는 특수 냉감 원사를 사용해 착용했을 때 시원한 느낌을 주고 흡습 속건 기능으로 땀을 빠르게 흡수 및 건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BYC에 따르면 지난해 보디드라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는 등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30%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라인 및 색상도 모두 101개로 늘렸다. 남성용은 티셔츠·반바지 등 41개 품목, 여성용은 티셔츠·레깅스·핫팬츠 등 46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영유아용 제품도 14개 품목을 출시해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게 했다.아웃도어업계에도 냉감 의류 제품군이 확대되는 추세다. 야외활동에 특화된 제품 특성상 자외선 차단 기능과 활동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송제영 의류기획팀장은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더운 날씨 때문에 외부 활동 중에 외려 반팔보다 기능성 긴팔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한 아웃도어 제품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더가 새롭게 출시한 기능성 의류 ‘아이스 롱 티’는 자체 개발한 후가공 기능성 냉감 기술인 ‘아이스티’ 소재에 고밀도 원단을 동시에 적용해 긴팔 티셔츠지만 반팔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소매 끝에 부착된 로고가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는 시각적인 효과도 더했다. 신체 부위별로 항균 및 냄새 제거 기능이 우수한 데오드란트 테이핑을 부착해 쾌적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밀레도 최근 자체 개발 냉감 소재를 적용한 ‘콜드엣지 티셔츠’를 출시했다. 땀을 흘리면 원단에 코팅된 ‘폴리머’ 재질이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시원하게 열을 식혀 주는 원리다. 땀과 만나 팽창된 폴리머는 땀을 외부로 빠르게 발산하고 건조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돕는다. 정재화 밀레 사업부 전무는 “콜드엣지의 냉감 기능은 체온이 올라갈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발한 현상을 활용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더운 환경에서 활동하는 내내 그 효과가 지속된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마운티아가 선보인 기능성 의류 ‘아이스 기어’ 시리즈는 후가공이 아닌 원사 자체에 냉감 기능을 넣어 옷을 입었을 때 피부와 맞닿는 부분의 체온을 낮춰 주며 수차례 세탁해도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거듭된 폭염에 대한 학습효과로 소비자들이 더위를 대비하기 위한 기능성 제품을 구매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패션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출시를 매년 앞당기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 가지 상품을 비교적 오래 두고 입는 겨울 의류와 달리 여름 의류는 해마다 자주 구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업계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제품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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