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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슈퍼블루마라톤 버추얼런 개최…“장애 인식 개선 위해 함께 달려요”

    2021 슈퍼블루마라톤 버추얼런 개최…“장애 인식 개선 위해 함께 달려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2021 슈퍼블루마라톤 버추얼런’이 오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 및 가족, 비장애인 등 총 3000여명의 참가자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슈퍼블루 티셔츠를 입고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묶은 후 달린다. 참가자들은 30일까지 10㎞ 또는 슈퍼블루(5㎞) 코스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를 즐긴 후 지정된 러닝 앱으로 기록을 측정하고 슈퍼블루마라톤 홈페이지에 기록 인증을 하게 된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인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개최된 슈퍼블루마라톤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됐지만, 올해는 버추얼(비대면)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지난 23일 개최된 개막식에서 “올해 슈퍼블루마라톤은 아쉽게도 함께 모여서 달릴 수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달리며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기원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롯데제과, 롯데하이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코리아세븐 등 롯데의 각 계열사가 협찬하며 서울신문사가 미디어를 후원한다.
  • “BTS 보려고 청소 알바해요”…14살 美다운증후군 소년, 꿈 이루다

    “BTS 보려고 청소 알바해요”…14살 美다운증후군 소년, 꿈 이루다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공연 티켓을 사기위해 청소 알바를 했던 14살 다운증후군 소년이 꿈을 이루게 됐다. 25일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운영진에 따르면, BTS는 오는 27일과 28일, 다음 달 1일과 2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네 살 미국 소년 해리슨 캔실은 첫날인 27일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그는 소파이 스타디움 개장 이후 100만번째 티켓 판매를 기념하는 특별 손님에 선정돼 BTS 콘서트 무료입장권을 건네받았다. 앞서 지난 18일 온라인 기부 사이트 ‘고 펀드 미’에는 해리슨 엄마가 쓴 이야기가 올라왔다. 해리슨은 BTS의 미국 공연 소식이 전해지고부터 청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는 제이홉을 꼽았다. ‘고 펀드 미’에 올라온 영상에는 해리슨이 BTS 히트곡 ‘버터’ 앨범 커버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 BTS 이야기에 활짝 미소 짓는 얼굴, 이웃집 담벼락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일당을 건네받는 장면 등이 담겼다. 하지만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사실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였다. 티켓은 이미 몇 배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했다.BTS 공연 티켓, 일찌감치 매진…최소 25배 이상의 ‘호가’ 형성 티켓 재판매 사이트 ‘티켓마스터’에 따르면, 27일 첫날 공연 A1 구역 좌석은 7300달러(약 868만원)에 이르고 무대와 가장 먼 좌석도 350달러(약 41만원) 정도로 적지 않은 금액으로, 최소 25배 이상의 ‘호가’가 형성됐다. BTS 공연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 때, 해리슨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찾아왔다. 소파이 스타디움 개장 이후 100만번째 티켓 판매를 기념하는 특별 손님에 선정돼 BTS 콘서트 무료입장권을 건네받은 것이다. 해리슨의 사연을 접한 소파이 스타디움 운영진이 별도의 VIP 티켓을 마련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해리슨은 24일 소파이 스타디움 앞에서 열린 증정 행사에 BTS 멤버 정국의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등장했다. 해리슨의 엄마는 “BTS를 만나기 위해 아이가 정말 열심히 일했다. 엄청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큰맘 먹고 구입한 명품 의류가 짝퉁...부산본부세관, 2명 검거

    큰맘 먹고 구입한 명품 의류가 짝퉁...부산본부세관, 2명 검거

    가짜 해외 명품 의류(짝퉁)를 정품인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국내에 수입,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30대 남성인 A씨 등 2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이탈리아에서 해위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티셔츠 등 735점(진품 시가 4억6천만원 상당)을 수입한 뒤 명품 판매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장당 80∼10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백화점 등에서 정품은 장당 160만원 상당에 판매 되고 있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들이 보관 중인 물품과 원산지 증빙서류의 진위 여부 감정을 거쳐 관세법, 상표법, 자유무역협정(FTA)관세법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세관 조사결과,A씨 등은 명품 브랜드 병행수입 업체를 운영하면서 국내 명품 수요가 급증하고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지자 짝퉁 제품을 수입,판매하기로 모의했다 주범 A씨가 명품 브랜드 주요 생산국인 이탈리아에 상주하면서 진품과 구별이 어려운 정교한 짝퉁을 구매하고, B씨(40대)는 과거 거래하던 이탈리아 진품 수출자가 발행했던 무역 서류의 해외공급자 상호·서명 등을 도용한뒤 허위 원산지 증빙서류를 작성했다. 또 국내서 인기가 높은 일부 핸드백 제품 등은 자신이 사용하는 것처럼 속이고 면세로 수입해 유통시킨것으로 드러났다. 위조상품 수입대금은 국내 불법 환전상에게 현금으로 지급(속칭 ‘환치기’)하는 수법으로 세관 단속망을 피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 명품 브랜드의 공식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곳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정품 매장의 가격보다 저렴한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월드피플+] 코로나로 기숙사 갇힌 학생들 옷 세탁하는 中 교사의 사연

    [월드피플+] 코로나로 기숙사 갇힌 학생들 옷 세탁하는 中 교사의 사연

    제자들의 옷을 바느질하며 격리로 지친 학생들 마음 수선하는 교사가 화제다. 중국 닝샤 구위안시 제4중학교 8학년 담임 리지친(48) 씨. 이 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인 경력 25년의 베테랑 교사 리 씨는 최근 퇴근 후 또 다른 업무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이후 4주째 격리 중인 리 씨 소속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의 교복과 체육복을 직접 수선해주고 있는 것. 닝샤 일대에 번진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지난달 18일부터 기숙사 격리 생활 중인 학생들의 수만 무려 1000여 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역 당국의 폐쇄적인 봉쇄 방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줄곧 1000여 명의 학생들은 기숙사에 격리된 채 벌써 4주째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시기 대부분의 시간을 기숙사에서 보내는 동안 교복과 체육복 등을 마땅히 세탁하지 못하는 처지의 학생들을 위해 리 씨는 매일 오후 퇴근 전 학생들의 교복을 직접 수거해 수선해주고 있다. 덕분에 리 씨는 퇴근 이후에도 30여 명의 학생들의 교복을 직접 세탁, 수선해 다림질까지 마친 뒤 다시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일로 평소보다 부지런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리 씨는 “우리 반 학생들의 대부분이 산악 지역 출신들이라서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교복을 갈아입는 것이 습관이었다”면서 “하지만 요즘처럼 긴 격리가 강제되면서 지난 한 달 동안 한 번도 세탁하거나 수선하지 못해 해진 옷을 입는 학생들이 늘었다. 그 탓에 학부모들의 걱정도 늘어만 갔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선행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시작한 리 씨의 수선 작업은 매일 오후 30여 명의 학생들의 옷을 수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리 씨가 담당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이 아이들로 본의 아니게 해진 옷을 그대로 입고 다니거나 단추가 뜯어지면 교복을 벗고 티셔츠만 입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는 학생들의 옷이 뒤바뀔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교복과 체육복에 서로 다른 색상의 털실로 반과 번호를 기입해 구분해오고 있다. 특히 남학생과 여학생 옷을 구분하고 서로 다른 4개 반의 학생들의 교복을 구분해 세탁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세탁이 밀려드는 날에는 하루 평균 4차례 넘게 세탁을 하고 건조하는 작업을 하느라 늦은 새벽에야 잠에 드는 일도 잦다. 격리 중인 학생들 600여 명은 한 번 이상 리 씨가 수선하거나 세탁한 교복을 입은 셈이다. 리 씨는 “아이들의 옷을 세탁하면서 소매 부분이 낡은 것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어린 나이부터 부모님 곁을 떠나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타지에서 학업에 집중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우고 있다”고 했다. 리 씨의 선행은 기대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왔다. 리 씨가 직접 수선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리 씨의 따끔한 지적에도 아무런 불평없이 받아들이는 등 더 돈독한 사이가 됐다는 것이 리 씨의 설명이다. 사춘기를 보내는 학생들 중 상당수는 반항적인 경우도 많았는데, 리 씨가 세탁한 옷을 입은 후로는 사제 간의 신뢰가 쌓인 듯 긴밀한 관계 형성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리 씨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평소 산악 지역 등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거른 것이 안타까워 학생들의 아침밥을 준비한 적도 많았다. 그 덕분에 학생들은 리 씨를 ‘학교 엄마’, ‘우리반 엄마’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리 씨가 담당하는 학생 마리예 양은 “아침밥을 못 먹고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밥을 준비해주고, 집이 먼 학생들의 옷은 세탁해주는 선생님을 가리켜 엄마라고 부르는 친구들이 많다”면서 “선생님이 직접 기워준 옷을 받으면 마음까지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현지 언론을 통해 선행이 공개된 리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고민하느라 많은 방황을 하는 시기”라면서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통과 도움으로 이 시기를 지혜롭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인생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 [나우뉴스]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나우뉴스]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지난 2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장가오리 중국 전 부총리의 집에서 성관계를 강요받고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중국 여자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실종 의혹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 CGTN 소속 기자 한 명이 자신의 트위터에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사진들을 보내왔다”며 펑솨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펑솨이는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가벼운 티셔츠를 입은 채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공개한 CGTN 측은 해당 사진들을 펑솨이의 친구로부터 현지 SNS인 위챗을 통해 전달받았으며, ‘즐거운 주말’이라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직후 진위여부 논란이 일었다. 사진 속 펑솨이의 모습이 근래에 찍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펑솨이가 자신의 지인을 두고 국영방송 기자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공개한 이가 이틀 전 펑솨이의 이메일을 공개한 CGTN 언론인과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 역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사진들을 공개한 CGTN 언론인은 펑솨이가 여자테니스협회(WTA) 측에 보냈다는 이메일을 공개한 사람이다. CGTN은 지난 17일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에게 보낸 이메일 이라면서 “나는 집에서 쉬고 있을 뿐, 실종된 것이 아니다. 어떤 위험도 없으며 성폭행당했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공개했다.그러나 이메일이 가짜라는 의혹이 퍼지며 오히려 그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만 더 커졌다. 이에 사이먼 회장은 다음날 CNN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중국에서) 사업을 중단할 의향이 있고 이로 인한 복잡한 문제들을 처리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것(펑솨이의 안전)이 분명 사업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펑솨이의 모든 전화번호, 메일주소 등 모든 수단을 다해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디지털 시대에 연락할 수단이 많지만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며 “펑솨이가 직접 이 이메일을 작성한 것인지, 강요에 의해 작성했는지 등을 알 수 없다. 현재로는 이메일 내용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펑솨이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기 전에는 안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UN)도 나섰다. 리즈 트로셀 유엔 인권위원히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그녀(펑솨이)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폭행과 관련한 완전히 투명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펑솨이의 폭로글은 게시 30분 만에 웨이보에서 삭제됐고,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녀의 웨이보 계정도 폐쇄됐다. 이후 그의 행방은 2주가 넘도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미투’ 후 사라진 中 펑솨이 근황 첫 공개…사진 속 모습 보니

    지난 2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장가오리 중국 전 부총리의 집에서 성관계를 강요받고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중국 여자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실종 의혹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방송 CGTN 소속 기자 한 명이 자신의 트위터에 “펑솨이의 친구가 내게 사진들을 보내왔다”며 펑솨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펑솨이는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가벼운 티셔츠를 입은 채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공개한 CGTN 측은 해당 사진들을 펑솨이의 친구로부터 현지 SNS인 위챗을 통해 전달받았으며, '즐거운 주말'이라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직후 진위여부 논란이 일었다. 사진 속 펑솨이의 모습이 근래에 찍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펑솨이가 자신의 지인을 두고 국영방송 기자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공개한 이가 이틀 전 펑솨이의 이메일을 공개한 CGTN 언론인과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 역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사진들을 공개한 CGTN 언론인은 펑솨이가 여자테니스협회(WTA) 측에 보냈다는 이메일을 공개한 사람이다. CGTN은 지난 17일 펑솨이가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에게 보낸 이메일 이라면서 “나는 집에서 쉬고 있을 뿐, 실종된 것이 아니다. 어떤 위험도 없으며 성폭행당했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공개했다.그러나 이메일이 가짜라는 의혹이 퍼지며 오히려 그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만 더 커졌다. 이에 사이먼 회장은 다음날 CNN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중국에서) 사업을 중단할 의향이 있고 이로 인한 복잡한 문제들을 처리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것(펑솨이의 안전)이 분명 사업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펑솨이의 모든 전화번호, 메일주소 등 모든 수단을 다해 연락하려고 노력했다. 디지털 시대에 연락할 수단이 많지만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며 “펑솨이가 직접 이 이메일을 작성한 것인지, 강요에 의해 작성했는지 등을 알 수 없다. 현재로는 이메일 내용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펑솨이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기 전에는 안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UN)도 나섰다. 리즈 트로셀 유엔 인권위원히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그녀(펑솨이)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폭행과 관련한 완전히 투명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펑솨이의 폭로글은 게시 30분 만에 웨이보에서 삭제됐고,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녀의 웨이보 계정도 폐쇄됐다. 이후 그의 행방은 2주가 넘도록 확인되지 않고 있다.
  • “김건모 성폭행 혐의 없다”…검찰 ‘혐의없음’ 처분

    “김건모 성폭행 혐의 없다”…검찰 ‘혐의없음’ 처분

    유튜브 ‘가세연’ 통해 의혹 제기1년 11개월여 만에 무혐의 밝혀져 성폭행 의혹을 받던 가수 김건모가 무혐의 처분됐다. 2019년 12월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11개월여 만이다. 1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원호)는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2019년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A씨는 김건모가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가세연을 통해 “김건모가 나를 성폭행 할 때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보며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는 무고를 주장하며 A씨를 맞고소했다. 김건모는 사실 무근이라며 A씨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강남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를 받아 김건모를 수사했고 지난해 3월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건모의 혐의가 없다고 최종 판단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성범죄 고소 사건임을 고려해 불기소 이유는 설명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 쓰레기 모아 인증샷 찍으면 가상화폐 줘요…이스라엘 친환경 앱 주목

    쓰레기 모아 인증샷 찍으면 가상화폐 줘요…이스라엘 친환경 앱 주목

    이스라엘 북서부 항구도시 하이파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다. 이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받기 위해서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샤 벤메이어(18)라는 이름의 여성은 반려견 루나와 함께 집 근처 계곡을 산책할 때마다 수거한 쓰레기로 가득 찬 봉투 한 개로 앱에서 ‘클린코인’이라는 가상화폐 10개 정도를 받는다.이 여성은 산책 겸 쓰레기를 줍고 코인을 받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나올 때마다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계곡에 오면 어딜 보든 쓰레기가 있다. 놀러온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바비큐를 하며 쓰레기를 버린다”면서 “정말 불쾌하다”고 한탄했다.그런데도 여성은 주변 쓰레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이 모은 쓰레기를 인근 쓰레기통에 버릴 때마다 앱을 실행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렇게 해서 이날 여성이 모은 코인은 30개 정도였다. 실제로 여성은 지금까지 모은 코인으로 얼마 전 호주 서핑브랜드 빌라봉의 하이파 매장에서 티셔츠 한 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스라엘 정부가 시작했다. 정부는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자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하이파에 본사를 둔 클린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란(35)은 앱을 보여주며 지도 위의 검은 점이 쓰레기 수거 위치라고 설명했다. 앱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양과 장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수거한 쓰레기가 코인 몇 개에 해당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앱을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1만 6000여 명으로 이중 1200여 명은 매주 쓰레기 줍고 있다. 공동창업자이자 기술 책임자인 갈 라하트(21)는 “앱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재미를 중요하게 여겼다. 사용자는 포인트를 모아 레벨업할 수 있다”면서 “다른 사용자와 경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찾으러 갈 때도 게임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상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청소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클린코인은 사실상 암호화폐보다 상품권에 가깝다. 덕분에 전력을 소비해 채굴을 할 필요도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에는 이미 25개 브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코인은 의류 구매 외에 실내 암벽등반 시설 이용이나 호텔 숙박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 ‘美 세서미 스트리트’ 첫 아시아계 캐릭터는 한국계 7살 지영

    ‘美 세서미 스트리트’ 첫 아시아계 캐릭터는 한국계 7살 지영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교육 방송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1969년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계 인형 캐릭터가 출연한다. 그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인 7살 ‘지영’이다. 15일(현지 시간) AP통신은 추수감사절인 25일 HBO 맥스로 방영될 세서미 스트리트 스페셜에 7살 한국계 미국인 여자 어린이 캐릭터 ‘지영’이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지영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선 전통적으로 이름의 두 글자가 각자 (독립적인) 다른 의미를 가져요. ‘지’는 보통 똑똑하거나 현명하다는 뜻이고, ‘영’은 용감하거나 힘이 세다는 뜻이죠”라며 자신의 이름(한자)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오렌지색 티셔츠에 데님 조끼를 입은 지영은 전자 기타 연주와 스케이트보드 타기가 취미다. 할머니와 떡볶이 같은 한국 음식 요리하기를 좋아해 친구들에게도 한국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영 캐릭터는 최근 미국의 인종 혐오에 대항하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진은 “유색인종에 대한 경찰 폭력의 실상을 보여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지영을 창조하게 된 배경이 됐다”며 “아시아계와 태평양 출신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순간부터 당연히 아시아계 캐릭터를 창조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인형극인 세서미 스트리트에서 지영의 캐릭터는 한국계 미국인 인형극 배우인 케이틀린 김(41)이 연기한다.
  • “오징어게임 개최” 美유튜버, 똑닮은 세트장 완성…상금도 공개

    “오징어게임 개최” 美유튜버, 똑닮은 세트장 완성…상금도 공개

    구독자 수천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한 유튜버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장과 똑같은 세트장을 완성하고 상금 액수도 공개했다. 구독자 748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제 현실에서 ‘오징어 게임’의 모든 게임 세트장을 갖추게 됐다”면서 세트장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4일에도 공사 중인 게임 세트장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 세트장 완성을 알린 것이다. 공개된 세트장을 보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대형 그네, 1980년대 서울 쌍문동 분위기를 담은 동네 골목 등을 그대로 재현했다.그뿐만 아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로봇 영희가 서 있는 운동장과 달고나 게임이 진행되는 놀이터, 철제 침대가 층층이 쌓인 참가자 숙소 등도 드라마 속 모습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마련됐다. 미스터 비스트가 ‘오징어 게임’ 속 게임장과 똑같은 세트장을 마련한 것은 상금을 걸고 드라마 속 게임 대회를 실제로 열기 위해서다.그는 앞서 지난달 15일 “‘오징어 게임’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참가자 456명을 모으고 세트장을 준비하는 데 한 달 정도 걸릴 예정”이라면서 현실에서 ‘오징어 게임’을 개최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후 제작 비용 모금을 위해 ‘미스터 비스트 게임’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했다. 그는 완성된 세트장을 공개하면서 상금 액수도 공개했다. 한 네티즌이 총 제작 비용을 묻자 미스터 비스트는 “세트장을 만드는 데 200만 달러(약 23억 5900만원), 상금 비용에 150만 달러(약 17억 6900만원)이 들었다”고 답변했다.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1998년생 유튜버로 평소 돈과 관련된 극한의 챌린지를 콘텐츠로 제작해왔다. 2019년에는 ‘나무 2000만 그루 심기’,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 청소하기’ 등 사회 공익적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스터 비스트는 지난해에만 2400만 달러(약 283억원)를 벌어 유튜버 수입 2위에 올랐다.
  • “상견례에 등산복으로 등장한 남친 부모님, 저만 이상한가요?” [이슈픽]

    “상견례에 등산복으로 등장한 남친 부모님, 저만 이상한가요?” [이슈픽]

    “남친 부모, 상견례에 등산복 차림 20분 지각”상견례 전날 남친 부모 “편하게 밥 한끼 해요”정장 입고 준비한 여친 부모 등산복에 불쾌감글쓴이 “무시 당한 기분, 결혼 미루자” 통보남친 “등산복 입었다고 헤어지는게 더 이상”네티즌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상식 없어”연인들이 결혼을 앞두고 양가 부모들이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통상 상견례라고 부른다. 대개 집안끼리 인사를 나누는 첫 만남이라 옷차림, 장소 등 상대방과의 예의에 신경 써야 하는 까다로운 자리로도 불린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런 상견례 자리에 남자친구의 부모가 편하디 편한 ‘등산복’ 차림으로 등장해 자신의 부모를 무시하는 처사 같아 마음이 불편해 헤어지자고 했다는 여자친구의 심정글이 올라왔다. 남친 부모, 상견례에 등산복+운동화여친 부모 “등산복은 너무하지 않니?” 11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상견례 옷차림 문제예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지난주 주말에 상견례가 있었고 저희 아버지는 정장, 어머니는 네이비색 원피스를 입고 왔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등산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 시간도 낮 12시였는데 그 시간보다 20분 뒤에 왔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상견례를 마친 뒤 돌아가는 길에 자신의 부모가 “그래도 그렇지 등산복은 너무하지 않냐”라는 말에 공감해 남자친구에게 전달했고 결혼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저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까지 무시당한 것 같아 헤어지자고 통보했다”면서 “그러자 남자친구는 제발 헤어지지지 말자며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다며 등산복으로 헤어지는게 어디 있느냐며 매일 연락이 오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글쓴이는 당시 등산복을 입고 남자친구 부모가 등장하자 표정 관리가 안 되고 자신의 부모 눈치 보기에 바빴다고 전했다.그는 “두 부모님이 만난 적이 없고 어머니들끼리 전화통화만 두 번 했다”며 그런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상견례 전날 전화를 해 “서로 구색 갖출 필요 있느냐. 그냥 편하게 밥 한 끼 먹는다 생각하고 만나자”고 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그렇게 편하게 입고 올 줄은 몰랐다”면서 “제 부모님은 상견례에 대비해 3일 전 미용실도 다녀오고 (세탁소에) 정장 드라이도 맡기고 어머니는 원피스도 사러 가셨다”고 털어놨다. 딸의 결혼 상대인 남자친구 부모와의 첫 만남에 대비해 상견례에 맞게 준비를 했다는 얘기다. 글쓴이는 남자친구의 해명도 넣었다. 그는 “남자친구가 자취를 하고 있어 당일 아침에 자기 부모님을 픽업하러 갔고 그런 차림을 봤지만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 어쩔 수 없이 모시고 왔다”고 했다. 이에 글쓴이는 “최소한 무난한 티셔츠에 바지만 입고 왔어도 아무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남자친구를) 다시 만날 생각이 없는데 남자친구가 자신을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 확인이 필요할 뿐”이라며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상견례에 자신의 부모가 ‘등산복’을 입은 것에 대해 글쓴이와 그의 부모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군다는 반응을 남자친구가 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하나 보면 열 안다, 상식·예의 없어”“상대 배려 않는 것, 단호히 헤어져야” 네티즌들은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한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결혼 과정에 있어서 거창한 허례허식을 피하는 것은 좋지만 등산을 갔다왔다면 정장을 갈아입고 오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면 설명으로 양해를 구하는게 상견례를 맞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는 것이다. 등산복 하나로 헤어지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안하무인과 고집이 보인다는 평가들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댓글에서 “상식이라면 상견례 때 정장 차림으로 참석하는게 예의라고 인지하고 있다. 보통의 상식과 예의도 없는 집안”이라면서 “상견례 때 서로 갖춰 입고 예의 있게 행동하는 이유는 내 행동거지에 따라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남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첫 자리이기 때문에 모두 긴장하고 조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등산복으로 참석하는 부모나 그 이유로 헤어지는게 어디 있냐는 아들의 환상의 콜라보”라면서 “(등산복 상견례 등장이) 작은 사유가 아닌 이유는 앞으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상식도 없이 벌어질 결혼 생활의 아주 작은 서막이자 힌트”라고 조언했다. 이 댓글에는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시했다.또다른 네티즌도 “옷 하나 가지고 트집 잡는게 아니라 그런 일부분이 전체를 반영할 수 있다는 게 문제”라면서 “보통은 상견례면 첫만남이고 중요한 자리라 따로 옷을 맞춰입고 준비한다. 면접에서 추리닝 입고 가는 사람을 뽑겠느냐. (헤어짐은) 잘 결정했고 전혀 이상하지 않다. 문제를 인식 못하는 남자친구가 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유사한 경험이 있는 한 네티즌은 “예전에 상견례 때 신랑이 집에 가니 시어머니가 등산복을 입고 있어서 옷이 그게 뭐냐며 옷가게 들러 옷을 사 입혀 왔다고 들었다. 저희 시어머니 아직도 × 때린다. 난 못 살겠다”고 달았다. 이와 함께 “편하게 밥 한 끼 먹자? 동네 친구들 만날 때 얘기지 하다 못해 십수 년 만에 만나는 옛 절친을 만나도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꾸미고 간다”, “격식 갖춰야 할 자리라는 것쯤은 알텐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서로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회사 면접 자리도 등산복 입고 갈거냐”“아들 결혼 반대하는 효과적 방법”vs “그 정도 일이 헤어질 일? 성급해” 이밖에 “회사 면접 자리에도 등산복 입고 갈거냐 물어보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등산복이냐”, “상견례에는 등산복, 결혼식에는 뭐 입을거냐고 물어보라”, “픽업시간도 늦어, 옷차림은 등산복. 부모나 자식이나 상대를 배려하려는 마음가짐이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들”, “상견례 전날 글쓴이 부모님은 차림새 걱정하고 책잡힐 일 없게 고심도 많이 했을 텐데 단호한 결정을 해야 한다. 효녀는 못 돼도 불효녀는 되지 말자”며 상당수가 글쓴이에 공감했다. “아무래도 아들 결혼을 반대하고 싶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신 듯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그 정도 일이 헤어질 일이냐”, “화나는 일이지만 결혼 마음 먹는 것도 깨는 것도 참 쉽다” 등 성급한 결정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포털사이트에 상견례를 검색하면 상견례 옷차림, 원피스, 장소, 식당, 대화, 인원, 선물 등의 연관검색어가 뜬다. 그만큼 결혼을 앞둔 많은 이들이 상견례 준비를 위해 비슷한 고민을 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세차장서 구석구석 온몸 샤워”…대만 핫팬츠女, CCTV보니

    “세차장서 구석구석 온몸 샤워”…대만 핫팬츠女, CCTV보니

    대만의 한 세차장에서 호스를 이용해 샤워를 한 여성이 목격돼 눈길을 끈다. 7일 대만 현지 언론은 세차장에서 온몸을 씻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세차장 호스를 이용해 샤워하고 머리까지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오후 8시쯤 찍힌 것으로, 긴 생머리의 여성은 반팔 티셔츠에 핫팬츠 차림으로 몸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샤워하는 듯 머리를 적시고 옷을 조금 들춰 몸에 호스 물을 뿌리며 씻었다. 마치 목욕탕에 온 듯한 여성은 1분 넘게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은 CCTV에 포착돼 현지 온라인에 퍼졌다. 세차장에서는 차량 하부 부식이 촉진되는 지하수보다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물을 재사용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여성의 행동에 현지 네티즌은 “집에 물이 안나오나?”, “세차장 물 깨끗하지 않을 텐데”, “옷이 젖어서 속옷까지 비친다”, “내기에 져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냐”, “황당하다”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샤워실 창에 김 서려도 실루엣 이웃에 노출돼요” 미 주부의 틱톡

    “샤워실 창에 김 서려도 실루엣 이웃에 노출돼요” 미 주부의 틱톡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 질 샌텀(34)은 최근 밤에 샤워를 하다 김이 서린 바깥 창을 통해서도 이웃집 아래에서 뻗어나온 빛이 비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년 반 정도 살아 온 집인데 이제야 이층에서 샤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이웃들이 빤히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그 빛이 뻗쳐 오더라고요”라면서 “동네가 완전 캄캄한데 대조를 이루는 빛이 비쳐 눈길이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샌텀은 남편에게 샤워하듯 서 있어 보라고 한 뒤 밖으로 나가 쳐다봤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남편 몸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재미있네요. 겁을 먹거나 당황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샤워하는 것처럼 해달라는 내 부탁이 히스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충실히 수행해준 남편에 깊은 감명을 받기도 했어요. 그는 생애 최고의 연기를 해냈어요. 호홋” 보통 엄마라면 주부라면 욕실이 침탈당한 느낌에 겁이 덜컥 나 몸서리를 치거나 이를 감추려 할텐데 샌텀은 달랐다. 남편의 모습이 밖에서도 보이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다음날 돌려보고는 틱톡에 올려 모든 사람이 조심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반응은 뜨거워 29일 오후까지 1200만명이 볼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튿날에는 낮 시간에 딸에게 티셔츠와 바지를 입은 채 욕실 창문 앞에 서 있어 보라고 요청했더니 딸도 순순히 응했다. 마찬가지로 실루엣이 다 보였다. 역시 밤에 샤워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도 내려졌다. 가족은 수시로 제거할 수 있는 커버로 창 위를 덮기로 했다. 샌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피플 닷컴 인터뷰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유리창, 김 서린 유리창도 당신의 생각만큼 사생활을 가리지 못한다! 그냥 덮어라! 그 다음 삶이 시큼한 레몬을 준다해도 레모네이드를 만들라! 화를 내거나 당황하지 말고 널 희생해서라도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동영상을 찍히고 싶지 않다면 덮어라. 난 이 동영상이 김 서린 유리나 프라이버시 글라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권하길 바란다. 당신은 알지 못하는 사이쇼의 주인공이 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 돈·환경·성취감, 세 마리 토끼 잡은 옷 수선 유튜버

    돈·환경·성취감, 세 마리 토끼 잡은 옷 수선 유튜버

    “버려질 뻔한 안 입는 옷을 새삼스럽게 바라보고, 입을 수 있는 새로운 옷이나 소품으로 새 삶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예요.” 옷 수선 유튜브 채널 ‘정겨운 작업실’을 운영하는 정겨운(33)씨에게 채널 소개 문구인 ‘새삶스런 옷 공방’에 대한 의미를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바야흐로 친(親) 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의 시대. 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씨가 운영하는 채널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목 늘어난 티셔츠 수선하기’부터 ‘니트 울 빠짐 해결법’과 같은 간단한 옷 수선을 시작으로 ‘안 입는 체크셔츠 블라우스로 리폼하기’, ‘안 입는 스웨터를 카디건으로 리폼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그간 소개됐는데,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다. 2년 전 유튜브를 시작하며 올린 ‘청바지 허리 치수 줄이기’ 영상은 어느덧 조회 수 261만 회를 넘어섰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정씨는 빠르게 구독자를 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올렸던 영상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초반부터 채널이 빠르게 성장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구독자 중 어떤 분은 댓글로 ‘알고리즘의 수혜자’라고 남겨주시기도 했는데 인정합니다.” 이처럼 채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알고리즘 때문만일까. 그동안 유튜브에 올라온 대부분의 ‘옷 수선’ 콘텐츠들은 일반인들이 보기엔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만한 것들이었다. 정씨는 이런 부분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비포앤애프터 장면을 직접 스타일링 해 보여준다든가 귀여운 춤을 선보인다든가 하는 식이다.“옷 수선 전과 후를 보여주며 춤추는 모습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수선 유튜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댄스 유튜버였다’, ‘우울할 때 춤 보러 온다’는 댓글을 남겨주시죠.” 정씨가 처음 재봉틀을 잡은 건 초등학생 때였다. 그가 옷 만들기에 관심을 보이자 외할머니께서 작은 재봉틀을 선물해주셨다. 덕분에 정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바지 기장을 수선하거나 안 입는 옷을 리폼하며 옷 수선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직접 옷을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 선물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제가 전문 수선사는 아니어서 퀄리티는 그다음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자고로 옷이란 팔다리가 들어가고 나올 구멍이 있으면 옷이라는 그런 개념이 있거든요. 제가 엄청나게 좋은 옷을 만들어서 상품화시킬 게 아니고 제가 제 옷을 고쳐 입자는 생각이기에 옷을 망치면 어떡하나 하는 그런 부담은 없죠.”정씨는 패션스타일리스트과를 전공 후 의류 관련 일을 계속하다가 현재는 퇴사해 육아와 유튜브에 전념하고 있다. “한창 옷을 공부할 때는 무슨 옷이든 다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몇 년 작업을 쉬다 보니까 기초조차 다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잊지 않도록 결과물이라도 남겨보자는 생각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어요.” 정씨에게 옷을 수선하면서 느끼는 것들과 그 매력에 대해 물었다. “돈 굳었다, 그리고 살렸다? 옷을 수선하거나 리폼하면 돈도 자원도 절약하면서 제 자신도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매력인 것 같아요. 옷을 생산할 때 엄청난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하더라고요. 하다못해 원단 하나를 생산할 때도 화학 물질이 섞인 폐수가 톤 단위로 버려지죠.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꼭 옷이 아니어도 각자의 위치에서 좀 더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김정은 20㎏ 감량… 건강이상·대역說 사실 아냐”

    “김정은 20㎏ 감량… 건강이상·대역說 사실 아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권 10년차를 맞아 ‘김정은 주의’ 확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역설이 불거졌던 김 위원장은 체중을 140㎏에서 20㎏가량 감량했으나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28일 비공개로 진행한 국가정보원 국정감사 후 브리핑에서 북한이 당 회의장에 김일성·김정일 등 선대 초상화를 없애고 ‘김정은 주의’ 등 독자적 사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김정은 주의라는 독자적 사상을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보였다고 한다”면서 “최근 김정은이 간부들과 맥주를 마시고 맞담배를 하는 모습이 노출되고, 김정은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공개된 것도 이런 친(親)인민 이미지 만들기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대역설’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국정원은 다양한 과학적 기법을 통해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추적해 왔으며, 피부 트러블 여부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초해상도 영상을 동원했다고 한다. 장기 제재와 코로나19 방역 봉쇄에 따른 식량난으로 김 위원장은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다. 낱알 한 톨까지 확보하라”면서 “밥 먹는 사람은 모두 농촌 지원에 나서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또 북측이 지난달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추가 실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폐지 등 선결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고했다. 한편 박 원장은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 국정원 “김정은 대역 사실아냐…AI 분석 결과 20㎏ 감량”(종합)

    국정원 “김정은 대역 사실아냐…AI 분석 결과 20㎏ 감량”(종합)

    “건강에 별 이상 없는 것으로 보여당회의장서 김일성·김정일 사진 없애화폐 인쇄 애먹을 정도로 경제난” 국가정보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과학적인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2019년 약 140㎏에서 약 20㎏가량 감량한 것으로 보이며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원 국정감사 도중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일부에서 제기된 김정은 대역설은 근거 없고, 사실이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보고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정원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과학적 기법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추적해왔으며, 얼굴 피부 트러블 여부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초해상도 영상을 동원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올해 들어 70일간 공개 활동을 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당 회의장 배경에서 김일성·김정일 부자 사진을 없애고, 내부적으로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독자적 사상 체계 정립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김 위원장은 친인민적인 리더십을 부각하기 위해 회의에서 간부들과 맥주를 마시고 맞담배를 하는 모습이 노출되고, 김 위원장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가 공개된 것도 이런 친인민 이미지를 위함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5월 국무위원으로 임명된 데 대해서는 “위상에 걸맞은 공식 직책이 부여된 것”이라며 “외교·안보 총괄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감에서 북한의 경제난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고했다. 하 의원은 “경제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북한 중앙은행이 용지와 특수 잉크 수입 중단으로 화폐 인쇄에까지 애를 먹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 [나우뉴스] 오징어 게임 ‘中 불법 굿즈’ 순식간에 사라졌다…넷플릭스 소탕 작전

    [나우뉴스] 오징어 게임 ‘中 불법 굿즈’ 순식간에 사라졌다…넷플릭스 소탕 작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굿즈들이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자취를 감췄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 등 다수의 업체에서 오징어게임과 관련한 굿즈 판매 업체들이 단 며칠 사이에 모두 퇴출된 것. 중국 유력언론 넷이즈 등 다수의 매체는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지적재산권 침해 전쟁이 시작됐다’면서 26일 이 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다수의 굿즈 판매자들을 겨냥한 소탕 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중소 업체들이 큰 손해를 입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기준 알리바바 그룹의 초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인 타오바오와 티몰 등 다수의 업체에서는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굿즈 판매 업체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분야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지적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굿즈 판매 업체 소탕 작전은 지난 23일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 타오바오를 비롯한 다수의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저작권 침해 소지가 농후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던 것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분위기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품 속 의상과 소품을 모방한 상품들이 온라인 업체를 통해 쏟아졌던 바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오징어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복장놀이)하려는 이들이 생겨날 정도로 관련 의류 판매량이 급증했다.또 드라마에 등장한 달고나와 딱지 등 게임 도구도 중국 각지역의 공장에서 무수한 관련 상품이 생산되는 등 다수의 굿즈들의 인기가 큰 호황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관련 상품이 급증하면서 저작권과 상표권을 침해한 불법 상품도 판치는 등 문제로 지적돼 왔다. 주로 문제가 됐던 것은 상당수 제품이 오징어 게임을 합법적으로 패러디 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상표권과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다. 주로 넷플릭스의 이름을 달아 공식 상품으로 홍보하거나, 오징어 게임 상표와 포스터, 화면 이미지 등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문제로 지적됐다. 실제로 다수의 온라인 유통업체에 입점해 운영됐던 굿즈 판매업체들이 오징어 게임의 로고와 포스터, 영상 캡쳐 이미지까지 변형 없이 그대로 모방한 제품을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현재까지 저작권과 상표권, 판권 등에 문제가 없는 공식 상품은 미국 시장에 출시된 티셔츠 등 일부 제품 뿐이다.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자, 최근 상표권과 저작권, 판권 등 오징어 게임에 대한 모든 권리를 독점한 넷플릭스 측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중국 내 다수의 불법 업체들이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자사 저작권과 관련해 다수의 온라인 쇼핑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침해 여부의 공식 항의 이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향후 불법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제품이 무단으로 유통될 경우, 해당 온라인 유통 업체에게 피해 규모에 상당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다수의 온라인 유통 업체에서 관련 상품 판매 업체들이 모두 삭제 조치되거나 자발적으로 입점 취소를 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었던 업체 소탕 현상을 겨냥, 중국 누리꾼들은 중소 판매자의 피해가 클 것이라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넷플릭스라는 거대 회사가 저작권 침해 사안을 그대로 두고 볼 리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들은 마치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삶는 식으로 매우 손쉽게 다수의 중소 업체들을 처리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중국의 중소 업체들과 굿즈를 미리 제작해 판매와 유통을 앞둔 다수의 공장들”이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미 대량으로 생산한 제품은 유통과 판매 자체가 금지된 상황에서 중소 업체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면서 “그야말로 대박 작품으로 불리는 오징어 게임의 부상은 넷플릭스만의 축제이며, 작품을 진짜 제작했던 한국과 대량의 관련 굿즈를 제작한 중국 누구도 이 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상반된 캐릭터 연기에 좋은 반응… 이 한 몸 불살라야죠”

    “상반된 캐릭터 연기에 좋은 반응… 이 한 몸 불살라야죠”

    ‘금수저 망나니’ 장근원(‘이태원 클라쓰’), 이과형 남자친구 구웅(‘유미의 세포들’)에 이어 거친 마약반 형사(‘마이네임’)까지 배우 안보현의 요즘 행보를 보면 “이 사람이 그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다.●이미지 다양… “외모를 캐릭터에 맞춰” 최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안보현은 “제가 ‘머리발’이 좀 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장에 흐트러짐 없는 짧은 머리를 한 장근원은 다가가기 어려운 재벌 2세였지만, 티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덥수룩한 장발을 한 구웅은 친근한 ‘남자 사람 친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의 마약반 에이스 형사는 체중을 늘려 거친 느낌을 더했다. 그는 “머리 스타일이나 의상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다”며 “외모를 캐릭터에 맞추는 것은 당연한 노력”이라고 했다. 모델 활동을 했던 안보현은 2014년 연기자로 방향을 튼 뒤 지난해 JTBC ‘이태원 클라쓰’와 MBC ‘카이로스’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에도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장근원과 높은 일치율을 보였고,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도 ‘만찢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권투 선수 출신… 액션 연기에 도움 피비린내 나는 액션 누아르 ‘마이네임’에서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애썼다. 그가 연기한 필도는 마약범들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뒤 범인들을 잡기 위해 몸을 던진다. 우직하고 혼자 고민을 짊어지고 가는 캐릭터는 안보현 자신과 비슷해, 그 교집합을 보여 주자는 생각이 강했다고 한다. 그는 “저도 복싱을 하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숙소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권투 선수를 했던 점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아무래도 운동을 오래 하다 보니 스스로 ‘더 잘할 수 있다’, ‘이겨 낼 수 있다’는 채찍질을 할 수 있었다”면서 “주먹을 쓰는 액션은 비교적 편안했고 다른 배우들과 합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공개된 ‘마이네임’과 ‘유미의 세포들’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 준 그는 “촬영 시점은 겹치지 않아 부담이 없었다”며 “오히려 다른 인물로 봐 주시니 극과 극, 반대되는 캐릭터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일본 등 해외에서 흥행한 ‘이태원 클라쓰’의 장근원과 필도가 같은 배우라 놀랐다는 해외 팬들의 반응은 특히 뿌듯하다.●“성취감 커… 변신 위해 노력” ‘만화 속 캐릭터랑 똑같다’, ‘진짜 같고 실감 난다’는 댓글을 보면 “노력이 값지게 돌아오는 것 같아 성취감이 크다”는 안보현은 “변신이든 증량이든 좋은 평가를 얻는다면 이 한 몸 불사를 것”이라며 뜨거운 각오를 내비쳤다. 차기작은 내년 방영 예정인 군법정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다.
  • [여기는 중국] 오징어 게임 ‘中 불법 굿즈’ 순식간에 사라졌다…넷플릭스 소탕 작전

    [여기는 중국] 오징어 게임 ‘中 불법 굿즈’ 순식간에 사라졌다…넷플릭스 소탕 작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굿즈들이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자취를 감췄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 등 다수의 업체에서 오징어게임과 관련한 굿즈 판매 업체들이 단 며칠 사이에 모두 퇴출된 것. 중국 유력언론 넷이즈 등 다수의 매체는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지적재산권 침해 전쟁이 시작됐다'면서 26일 이 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다수의 굿즈 판매자들을 겨냥한 소탕 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중소 업체들이 큰 손해를 입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기준 알리바바 그룹의 초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인 타오바오와 티몰 등 다수의 업체에서는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굿즈 판매 업체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분야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지적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굿즈 판매 업체 소탕 작전은 지난 23일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 타오바오를 비롯한 다수의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저작권 침해 소지가 농후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던 것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분위기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품 속 의상과 소품을 모방한 상품들이 온라인 업체를 통해 쏟아졌던 바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오징어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복장놀이)하려는 이들이 생겨날 정도로 관련 의류 판매량이 급증했다.또 드라마에 등장한 달고나와 딱지 등 게임 도구도 중국 각지역의 공장에서 무수한 관련 상품이 생산되는 등 다수의 굿즈들의 인기가 큰 호황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관련 상품이 급증하면서 저작권과 상표권을 침해한 불법 상품도 판치는 등 문제로 지적돼 왔다. 주로 문제가 됐던 것은 상당수 제품이 오징어 게임을 합법적으로 패러디 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상표권과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다. 주로 넷플릭스의 이름을 달아 공식 상품으로 홍보하거나, 오징어 게임 상표와 포스터, 화면 이미지 등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문제로 지적됐다. 실제로 다수의 온라인 유통업체에 입점해 운영됐던 굿즈 판매업체들이 오징어 게임의 로고와 포스터, 영상 캡쳐 이미지까지 변형 없이 그대로 모방한 제품을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현재까지 저작권과 상표권, 판권 등에 문제가 없는 공식 상품은 미국 시장에 출시된 티셔츠 등 일부 제품 뿐이다.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자, 최근 상표권과 저작권, 판권 등 오징어 게임에 대한 모든 권리를 독점한 넷플릭스 측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중국 내 다수의 불법 업체들이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자사 저작권과 관련해 다수의 온라인 쇼핑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침해 여부의 공식 항의 이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향후 불법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제품이 무단으로 유통될 경우, 해당 온라인 유통 업체에게 피해 규모에 상당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다수의 온라인 유통 업체에서 관련 상품 판매 업체들이 모두 삭제 조치되거나 자발적으로 입점 취소를 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었던 업체 소탕 현상을 겨냥, 중국 누리꾼들은 중소 판매자의 피해가 클 것이라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넷플릭스라는 거대 회사가 저작권 침해 사안을 그대로 두고 볼 리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들은 마치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삶는 식으로 매우 손쉽게 다수의 중소 업체들을 처리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중국의 중소 업체들과 굿즈를 미리 제작해 판매와 유통을 앞둔 다수의 공장들”이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미 대량으로 생산한 제품은 유통과 판매 자체가 금지된 상황에서 중소 업체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면서 “그야말로 대박 작품으로 불리는 오징어 게임의 부상은 넷플릭스만의 축제이며, 작품을 진짜 제작했던 한국과 대량의 관련 굿즈를 제작한 중국 누구도 이 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총 아닌 볼드윈이 사람 죽여”...볼드윈 조롱한 트럼프 아들

    “총 아닌 볼드윈이 사람 죽여”...볼드윈 조롱한 트럼프 아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영화 촬영 리허설 과정에서 총기 사고를 낸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을 조롱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주니어 홈페이지에는 판매용 상품 목록에 티셔츠를 홍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티셔츠에는 ‘총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알렉 볼드윈이 사람을 죽인다’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주니어는 인스타그램에도 볼드윈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볼드윈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그의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대표적 반대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 NBC방송의 ‘새터데이나잇라이브’(SNL)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분장, 논란거리가 된 그의 언행을 노골적으로 풍자하기도 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이같은 행동은 지난 시절의 악연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보인다. 또 볼드윈은 전미총기협회(NRA)를 비롯한 미국 내 총기소지 옹호 단체 및 활동을 공개 비판해온 인사다. 티셔츠에 들어간 문구는 이를 겨냥한 셈이다. 앞서 지난 21일 볼드윈은 영화 촬영 리허설 중 소품용 총을 쐈는데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촬영감독이 숨졌다. 볼드윈은 장전되지 않은 총이라는 얘기를 듣고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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