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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中 여중생…또 집단폭행 동영상

    무서운 中 여중생…또 집단폭행 동영상

    상하이 여중생이 또래 친구를 무참히 때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푸조우 여중생이 동급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은 지난해 5월 청소년 5명이 한 명을 두고 벌인 집단폭행 당시 촬영된 것으로, 최근 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려져 뒤늦게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총 4분 여 영상에는 인사를 하지 않는 등 잘난 체를 했다는 이유로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긴 머리의 소녀가 또래로 보이는 청소년 5명에게 배와 머리 등을 무참히 맞는 모습이 담겼다. 동영상에서 가해 학생들은 소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배를 찼다. 간간이 “또 잘난 체 해봐라.”, “너 내일이면 TV에 나와 유명해지겠다.”는 등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맞고만 있던 소녀가 “계속 때리면 아빠에게 이르겠다.”고 말하자 가해 학생들은 “전화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라.”고 협박했고 폭행은 더욱 심해졌다. 피해 학생인 자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폭행 1년이 지났지만 후유증이 극심하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비올 때마다 머리가 아프고 학교 가기가 두렵다. (가해 학생과) 마주칠까 무서워서 고등학교도 포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중생들이 또래 친구를 가혹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잇따라 공개되자 중국 내 학교 폭력이 도를 넘었다는 주장이 전역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중순 상하이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남자친구를 빼앗았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무참히 폭행해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동영상=56.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플러스] 서울디자인올림픽 29일 폐막

    종합 디자인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가 2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9일 막을 내린다. 28일 현재 관람객 수는 279만명으로, 서울시는 폐막까지 약 29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198만명)보다 100만여명이 늘어난 숫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디자인올림픽은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회와 콘퍼런스, 공모전, 페스티벌 등을 통해 생활 속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이 경제불황을 극복하는 해결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이너와 기업, 바이어, 마케터를 서로 연결해 주는 ‘디자인 장터전’과 ‘2009 월드디자인마켓’ 등이 열려 인기를 끌었다. 월드디자인마켓은 지난해의 3배가 넘는 1억 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사기간 그래픽 디자이너 230여명이 제작한 티셔츠 4000여장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0만원은 불우이웃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어린이 로우킥 폭행’ 동영상 수사착수

    10대 소년이 대낮에 길을 가던 어린이를 걷어차 넘어뜨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어린이가 넘어진 장소가 콘크리트 바닥이어서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이 어린이는 큰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동영상은 27일 오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로우킥(Low kick, 하단차기)으로 꼬마 패는 청소년’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문제의 동영상을 입수해 유포 경위를 확인 중”이라면서 “주요 포털에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이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김모(23)씨로 파악됨에 따라 사건을 일산경찰서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와 연락이 닿는 대로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동영상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최초 유포자와 동영상을 찍은 장본인, 폭행 가담자 등을 가려내기 위해 동영상이 유포된 포털 사이트에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했다. 동영상에서 아이를 걷어찬 소년은 분홍색 모자에 흰색 반소매 티셔츠, 청바지를 입고 있다. 이 장면을 옆에서 구경하다 웃으며 도망치는 10대는 단발머리에 노란색 상의를 착용하고 있다. 화면 배경의 콘크리트 바닥에 ‘진입금지’라는 교통 표지가 있어 사건 장소가 국내임을 알 수 있으며, 등장인물들이 반소매 차림의 옷을 입고 있어 여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30] 불어난 살에 대처하는 방법

    [2030] 불어난 살에 대처하는 방법

    책상 앞에서 열 시간씩 앉아 공부하며 먹은 초코바, 잦은 회식에서 단숨에 비운 폭탄주는 ‘질량 보존의 법칙’을 배신하지 않는다. 순도 100%의 지방으로 변해 옆구리와 배둘레에 정직하게 자리잡는다. 이 법칙을 거스르려는 사람들이 있다. 연애와 결혼, 취업을 위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2030이 바로 그들이다. 오달란 박성국 유대근기자 dallan@seoul.co.kr ■ 주 3~4회 술 마셨더니 배둘레에 도넛링…매일 2000번씩 ‘줄넘기 야근’ 통번역대학원에 다니는 이모(25)씨는 살에 대한 경각심은 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운동을 선뜻 하지 못 하는 타입이다. 10대 시절부터 운동에는 취미가 없었고, 몸매 관리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도넛처럼 양 옆구리에 들러붙은 이씨의 ‘원수덩어리’ 살들은 몇 년 전부터 찾아오기 시작했다. 대학원 시험을 보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몸매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도 모자라 시시각각 찾아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초콜릿을 옆에 끼고 살았다. 키 160㎝에 체중 50㎏을 넘은 적이 없었던 이씨의 체격 조건이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6개월 전 체중계에서 눈금이 55㎏을 가리키는 것에 경악한 뒤 다시는 체중을 재보지 않았다. ●바나나·덴마크 다이어트 2주일도 못 넘겨 불어나는 살에 대처하는 이씨의 방법은 ‘xx 다이어트’. 하루종일 바나나만 먹는다는 바나나 다이어트, 당근과 오이만 먹는다는 당근오이 다이어트, 달걀과 자몽, 양념 안 한 닭가슴살만 먹는다는 덴마크 다이어트 등 인터넷에 떠도는 갖가지 다이어트들을 섭렵하게 된 것. 문제는 특정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를 2주일을 넘기지 못 한다는 것이었다. 이씨는 배를 곯다가 한꺼번에 폭식을 하게 됐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체중은 오히려 더 불어났다. 하다 못해 이씨는 큰 마음을 먹고 집앞 헬스장 회원권을 끊었다. “운동을 시작해 보라.”는 주위의 충고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는 “이 악물고 3개월만 운동해서 예쁜 청바지를 사 입는 게 꿈”이라면서 “이번엔 절대로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대학교 4학년인 정모(26)씨는 여느 취업 준비생들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정씨의 취업 준비는 남다른 면이 있다. 토익, 학점, 각종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 관리는 일찌감치 끝냈다. 정씨가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가장 먼저 찾는 곳은 학교 체육관이다. 여름이면 당당히 상반신을 드러낼 정도로 ‘몸짱’이었던 정씨지만 취업 준비로 매일 책상에 앉아 숨쉬기 운동만 하다 보니 ‘식스팩’ 복근은 자취를 감췄다. 복대를 두른 듯 옆구리 살이 바지 밖으로 비집고 나왔다고 한다. 63㎏이던 몸무게가 어느덧 76㎏까지 늘어났다. 정씨는 연이은 면접 탈락의 원인을 뚱뚱하고 둔해 보이는 이미지 탓으로 돌렸다. 때문에 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매일 40분간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한 시간가량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좋아하던 술도 멀리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물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정씨다. 그러기를 한 달째, 정씨는 벌써 68㎏까지 체중계 바늘을 낮췄다. 정씨는 “몸이 한결 가벼워지니 마음까지 가볍고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며 웃었다. 직장 생활 2년차인 신모(29)씨는 최근 친구 결혼식에 가려고 평소에 입지 않던 정장을 꺼내 입었다가 깜짝 놀랐다. 대학생 때 면접을 위해 구입한 옷이 몸에 맞지 않았던 것. 복장이 자유로운 직장에서 일하다 보니 평소에는 몸이 불어난 것을 못 느꼈다고 한다. ●잦은 야근·회식은 다이어트의 적 신씨는 입사 초만 해도 헬스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하지만 영업직에 종사하다 보니 연일 거래처 사람들과의 술자리가 잡혔다. 일주일에 3~4일 꼴로 술독에 빠져 지내다 보니 입사 1년 만에 무려 10㎏ 이상 불어났다. 신씨는 “대학 축구 동아리의 회장을 하며 만능스포츠맨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건만 이제는 지하철 계단만 올라도 숨이 가쁜 처지가 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급격히 불어난 살과 함께 대인 기피증까지 생겼다. 부산 출신인 신씨는 서울에서 직장을 구했다. 1년간 일에 빠져 바쁘다는 핑계로 지인들을 만나지 못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지만 선뜻 친구들과 약속을 잡지 못한다. 너무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각종 핑계를 대며 만남을 미루고 있는 것. 신씨는 “학생 때 몸매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5㎏ 정도라도 빼야 고향 친구들에게 얼굴을 비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자는 시간을 한 시간 줄이고 매일 밤 줄넘기를 2000번씩하고 있다. 중견기업 홍보팀 직원인 백모(31)씨는 입사 1년 만에 체중이 10㎏ 가까이 불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넘치는 의욕으로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거래처 실무자들과 술약속을 잡았고 기름진 고기와 폭탄주로 배를 채우다 보니 바지단추가 채워지지 않을 지경에 이른 것이다. “우리 사위가 매끈한 몸매 하나는 최고”라며 추켜세우던 장모님도 백씨의 배를 흘겨보기 시작했다. 백씨는 6개월 전 본격 ‘체중감량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업무특성상 금식 등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는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운동으로 3개월 안에 10㎏을 빼겠다고 다짐했다. 매일 아침 새벽 5시에 눈을 떠 하루 10㎞ 달리기 시작한 백씨는 여유로운 주말이면 마라톤 하프코스에 가까운 20㎞씩 집 근처 공원을 내달렸다. 생각대로 늘어졌던 뱃살은 점점 모습을 감췄다. 다이어트 시작 한 달 만에 7㎏을 감량한 백씨는 두 달이 채 안 돼 목표치인 10㎏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백씨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어느 날 아침운동을 위해 일어나 땅에 발을 딛는 순간 무릎이 아파왔다. 무리한 운동의 후유증 탓이었다. 뛰기는 커녕 걷기조차 어려워진 그는 이후 운동을 할 수 없었고 빠졌던 체중은 세 달 만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다. 백씨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다이어트에도 통하더라.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했어야 하는데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입사한 새내기 사원인 최모(31)씨는 지난달 소개팅에서 상대 여성에게 거절을 당한 뒤 바로 몸매 만들기에 들어갔다. 그는 입사 전까지만 해도 훤칠한 얼굴과 키 덕분에 꽃미남이라고 불렸다. 여자친구도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입사 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원흉은 잦은 야근과 회식이었다. 영업직 사원이라 선배를 따라 거래처 간부들을 자주 상대해야 하는 최씨는 입사 9개월 만에 배만 볼록 나온 일명 ‘개구리 체형’이 돼 버렸다. 그는 “운동부족으로 팔다리는 근육 없이 가늘고 아저씨처럼 뱃살만 늘어지다 보니 소개팅 상대에게 아저씨 같다며 연달아 거절당했다.”고 우울해했다. 다이어트에 돌입한 그는 단시간 내에 체중감량 효과가 가장 빠른 달리기를 시작했다. 아침마다 근처 학교 운동장을 20바퀴씩 도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아침잠이 유독 많지만 야근과 회식 때문에 저녁에는 운동할 짬이 없다.”면서 그는 눈물을 머금고 새벽마다 달린다. 아직 3주째라 몸매가 눈에 띄게 달라진 것 같지 않지만 최씨는 그래도 “연말에 소개팅에서 여봐란 듯이 퀸카를 건져올릴 꿈에 부풀어 있다.”고 귀띔했다. ■ 입사 후 ‘개구리체형’ 소개팅서 퇴짜맞고…‘두번 실패없다’ 복근성형까지 호리호리한 외모 덕에 ‘미소년’ 소리를 듣는 대학생 박모(21)씨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100㎏이 넘는 거구였다. 재수생 시절 입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폭식증에 걸렸고 하루에 초코바를 6~7개씩 해치우다 보니 감당 못 할 만큼 몸무게가 늘어난 것이다. 대입에 성공한 박씨는 처음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방이 30분만에 “다른 약속이 있다.”며 도망가듯 자리를 피하는 것을 본 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명품몸매되려고 매일 댄스·헬스 동네 헬스장 등록을 마친 박씨는 매일 저녁 러닝머신 위를 달렸지만 다람쥐 쳇바퀴를 도는 느낌 때문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차라리 인근 공원을 도는 것이 낫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신형 mp3를 주문한 그는 H.O.T의 ‘전사의 후예’부터 소녀시대의 ‘소원의 말해봐’까지 아이돌스타들의 댄스곡을 들으며 매일 저녁 2시간씩 공원 산책로를 달리고 또 달렸다. 빠른 비트에 발맞춰 달리다 보면 지치는 줄도 몰랐다는 박씨는 불과 다섯 달만에 30㎏ 감량에 성공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차모(33)씨는 얼마 전 강남의 한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렸다. 요즘 30대 남성들이 많이 한다는 ‘복근성형’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서였다. 뱃살 지방을 부분적으로 흡입해 복근이 있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차씨는 “수술이 잘 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소개팅 전선에 뛰어들 생각”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5년 전 입사할 때만 해도 차씨는 178㎝에 75㎏으로 딱 보기 좋은 체격이었다. 그런데 입사 이후 1년에 정확히 2㎏씩 살이 찌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앉아있는데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폭탄주가 도는 회식을 하다 보니 살이 겉잡을 수 없이 쪄 버렸다.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해 보려고 한 적도 여러 번이었다. 집 앞 헬스장, 동네 권투장 등 안 가본 곳이 없었다. 그런데 번번이 한 달을 넘기지 못 했다. ‘운동을 할 바엔 잠을 더 자지. 술만 끊으면 살은 저절로 빠질거야.’라는 안이한 생각에 매번 굴복한 탓이다. 이제 80㎏를 넘어 90㎏대를 향해 달려가는 차씨의 몸매 때문일까, 그의 연애 생활은 백전백패였다. “체격 좋고 듬직한 남성이 이상형”이라는 말을 듣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소개팅 자리에 나가봐도 애프터 신청은 한 번도 들어오지 않았다. ‘지나치게’ 듬직한 그의 체형이 문제였다. 이런 일이 세 번쯤 반복되고 나니 차씨는 자신감마저 사라졌다. 이대로 가다간 노총각으로 늙어 죽겠다는 두려움이 그를 엄습했다. 그 두려움이 이번에 그를 ‘복근 성형’의 세계로 인도한 것. 차씨는 “물론 운동과 식습관 조절이 최고의 방법이겠지만 급한 대로 장가는 가야겠다.”면서 “이번 수술만 잘 되면 자신감도 회복하고 마음에 드는 이성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출산 후 불어난 살 지방연소 프로그램으로 직장인 4년차인 김모(30)씨는 6개월간의 산후휴가 및 육아휴직 뒤 복직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옷장을 열어보니 출산 후 15㎏이나 찐 살 탓에 맞는 외출복이 거의 없었던 것. 정장은 물론 티셔츠 같은 캐쥬얼복도 제대로 입을 만한 게 없었다. 김씨는 일단 궁여지책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지만 식사량은 줄일 수가 없었다.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탓에 식이요법까지 병행하기엔 무리였다. 김씨는 아침마다 동네 공원 두 바퀴를 뛰고 와서 수유를 한 다음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헬스장으로 향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는 “개인 트레이너와 체질량 검사를 해 보니 출산 후 체지방량이 거의 배로 늘었다.”면서 “지방연소 프로그램을 집중 실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러닝머신과 자전거운동 등 유산소운동을 40분간 한 다음, 근육량을 키우는 체조를 병행했다. “다행히 한달 반만에 7㎏ 가까이 빼긴 했지만 급격히 살을 빼서 혹여 모유수유에 지장이 있을까 한편 걱정도 된다.”면서 워킹맘의 비애를 뼈져리게 느낀다고 털어놨다.
  • “댄스열풍 이끈 원더걸스”

    “댄스열풍 이끈 원더걸스”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한 원더걸스에 대해 미국 언론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25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원더걸스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피플은 원더걸스 멤버들의 이름과 나이를 소개하며 원더걸스가 지난 여름 미국 아이돌 밴드 조나스 브러더스와 투어를 함께하며 미국 트윈 세대(8~14살 사이 세대)에 알려졌으며 ‘노바디’라는 노래로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피플은 또 원더걸스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를 나열했다. 첫째 원더걸스가 조나스 브러더스와 가까운 사이라고 설명했다. 조나스 브러더스와 함께 투어를 하는 동안 조 조나스가 원더걸스의 티셔츠를 입고 홍보해줬고, 선예의 생일에 조나스 브러더스 멤버들이 멋진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미국 트윈 세대로 치면 꿈결 같은 생활을 했다는 것. 두 번째로 원더걸스를 키워낸 사람이 박진영이고, 1990년대 한국의 빅스타였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세 번째로 선예가 뽑혔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이라고 전하며 원더걸스를 리얼리티 쇼의 베테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07년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미’의 유튜브 영상을 링크해놓으며 원더걸스가 온라인에서 댄스 열풍을 주도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피플은 원더걸스의 복고풍 의상에 대해 영원한 패션 아이콘인 트위기, 오드리 헵번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美 피플, ‘빌보드 진입’ 원더걸스 대서특필

    美 피플, ‘빌보드 진입’ 원더걸스 대서특필

    국내 역사상 처음이자, 아시아 가수로서는 30여 년 만에 미국 빌보드 ‘HOT 100’에 진입한 원더걸스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의 유명 웹사이트인 ‘피플 닷컴’은 지난 25일 ‘원더걸스에 관해 알아야 할 5가지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원더걸스에 대한 대대적인 기사를 게재했다. 피플닷컴은 선예, 유빈, 예은, 소희, 선미로 이루어진 5명의 원더걸스 멤버들의 이름과 나이를 소개했다. 또 이들이 지난 여름 미국의 최고 인기 아이돌 밴드인 조나스 브러더스와 투어를 함께 한 것을 계기로 미국의 트윈 세대들에게 알려진 것과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빌보드 HOT 100’에 진입한 의의를 설명했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에 대한 5가지 재미있는 요소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1.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러더스와 아주 가까운 사이다. 조나스 브러더스와 2달 여 간의 전미 투어를 함께 한 원더걸스는 모든 미국 트윈세대들의 꿈 속에 사는 것과 같다고 소개하며, 피플닷컴은 조나스 브러더스 멤버인 조 조나스가 원더걸스의 티셔츠를 입고 홍보를 자임한 일과, 선예의 생일에 조나스 브러더스 멤버들이 멋진 케익을 선물해 이를 선예가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했던 일화를 설명했다. 2. 원더걸스의 매니저는 90년대의 빅스타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뒤에 이미 90년대에 7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스타로 떠오른 박진영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이후 박진영이 JYP를 열어 나중에 멤버가 된 5명의 소녀들이 모두 이 곳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것을 설명하고 있다. 3. 원더걸스는 리얼리티 쇼의 베테랑들이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이미 리얼리티 쇼에는 베테랑이라고 소개하며, 그들이 출연했던 MTV의 ‘MTV 원더걸스’와 팀의 리더인 선예의 등용문이 되었던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이었다고 소개했다. 4. 원더걸스는 온라인의 댄스 열풍을 주도했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인기가 2007년 히트곡이었던 ‘Tell me’가 UCC열풍을 주도했을 때 절정에 달했던 것을 소개하며, ‘Tell me’의 유튜브 링크를 걸어 소개했다. 5. 원더걸스의 의상은 60년대 레트로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스타일을 60년대의 밥과, 두왑과 연관시키며, 원더걸스가 60년대 모타운 레트로를 받아들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원더걸스가 인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Nobody’스타일이 영원한 패션 아이콘인 트위기나, 오드리 헵번의 영향을 받았다라는 언급도 함께 소개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박진영은 지난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에서의 프로모션 방식에 대하여 투어, 에어플레이, 주요매체, TV 순으로 상향식으로 서서히 올라간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언급한 것처럼 에어플레이, CD, 디지털 판매에 이어 미국의 주요 매체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 같다.”며 “향후 점점 현지의 주요 매체, TV등의 홍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갑 연 부자들… 백화점 세일 막판 총력전

    가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앞둔 23일 백화점들의 막바지 판촉전이 활발하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잠실·분당·일산점에서 맨스타와 공동 기획한 남방을 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잠실·영등포 등 7개 점포에서는 갤럭시·마에스트로 등이 참여하는 ‘남성 가을정장·코트 특별초대전’을 열고 일부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주말 동안 ‘부츠페어’와 ‘시계페어’를 연다. 경인지역 7개 점포에서 진행하는 부츠페어에는 소다·탠디·지오앤사만사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계페어에선 게스·D&G·DKNY 등의 브랜드를 20~40% 할인해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주말동안 ‘골프 박람회’를 열고 울시 티셔츠·이동수골프 점퍼 등을 특가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가을 인기스카프대전’을 통해 실크 스카프와 호피 파시미나를 2만원에 선보인다. 한편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부유층 고객들의 구매가 늘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은 지난 9~20일 카드 회원 분석 결과 VVIP(연 3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구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 증가율 15.3%를 훌쩍 뛰어 넘었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SVIP(최우수 고객) 구매액이 37% 증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3일 ‘독도사랑 티셔츠 입는날’

    “23일은 모두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읍시다.” 대구지역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사랑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23일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날’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도의 날은 독도를 울릉도의 관제에 편입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흰색의 이 티셔츠에는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지난해에도 펼친 독도 티셔츠 입기 운동에 모두 5만여명이 참여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베트남 연예기자 “여기서 김하늘 모르면 간첩”

    베트남 연예기자 “여기서 김하늘 모르면 간첩”

    중국과 일본을 휘감은 한류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금, 동남아에서는 새로운 한류가 불고 있다. 지난해 영화 ‘7급 공무원’으로 흥행퀸이 된 배우 김하늘이 그 중심에 있다. 김하늘이 한류의 바람을 다시 지핀 곳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강하게 불고 있는 ‘김하늘 바람’의 실체를 현지에서 직접 만나봤다. ◆열혈팬 확보 18일 아침, 제3회 한국영화축제의 게스트로 베트남을 방문한 김하늘을 만나려고 하노이 국제공항을 찾았다. 그곳에는 김하늘의 사진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은 팬클럽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출구를 서성이고 있었다 10여 명의 회원들은 김하늘이 하노이에 도착하는 정확한 시간을 알지 못해 지난 밤 8시부터 공항을 지켰다고 말했다. 펑추좡(25)이라는 열혈팬은 “드라마 ‘온에어’와 ‘90일간의 사랑’부터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까지 안본 작품이 없어요. 웃는 모습이 예쁘고, 연기도 너무 잘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펑씨가 속한 팬클럽은 베트남 각지에서 모인 팬 50여 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그녀의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거나 함께 선물을 만들며 김하늘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자랑한다. 열혈팬은 하노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17일 행사차 호치민을 먼저 방문한 김하늘은 공항에서 200여명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현지 연예기자 “김하늘 모르면 간첩” 가수 손호영과 소녀시대, 김하늘이 참석한 한국베트남주관 기자회견장에는 50여 곳의 현지 언론이 몰려들어 한류를 실감케 했다. 이곳에서 만난 현지 연예잡지 ‘영화세계’의 편집장인 당티에우응언씨는 베트남을 사로잡은 김하늘의 인기가 하루아침에 높아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당 편집장에 따르면 이병헌·전지현 등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해피투게더’부터 ‘피아노’ 등 김하늘의 초기작은 이미 베트남의 공중파 채널을 장악하며 그녀를 스타대열에 오르게 했다. 당 편집장은 김하늘이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연기력’을 꼽았다. “다양한 캐릭터를 무리없이 소화해 내니까, 아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이제는 ‘김하늘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지 일간지의 또 다른 기자도 “길거리에 나가면 김하늘이 광고하는 화장품을 파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면서 “예쁜데다가 연기까지 잘해서 베트남 언론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최초로 핸드프린팅을 남긴 연예인 김하늘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이정도이다 보니, 최근에는 베트남 연예계를 통틀어 새로운 시도와 기록들이 나왔다.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한국영화를 배급하는데 성공한 롯데시네마 측은 현지 주최 측과 상의한 끝에 김하늘의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핸드프린팅을 해 본적이 없는 베트남 측은 전용주조물을 구하지 못해 현지 미술대학교의 유명한 조형학과 교수에게 틀을 주문했다고 한다. ‘7급 공무원’, ‘과속 스캔들’ 등을 개봉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지 공영방송 7개 중 교육방송 1개 채널을 제외한 6개 채널 및 각종 매체들이 참석해 그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 베트남 전체를 통틀어 영화관 18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현지의 한 영화배급사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보통 10개관 정도면 큰 성공이지만, 김하늘의 인기 덕분에 최초로 18개관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의 한 관계자도 “국영방송 2곳과 신문사의 단독인터뷰가 쇄도했다.”면서 “베트남에서는 김하늘이 출연한 드라마의 90% 이상이 공중파 채널에서 방송됐을 만큼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김하늘 바람’은 거품이 아니다 실제 베트남에서 느낀 김하늘의 인기는 예상보다 대단했다. 팬과 언론, 그리고 문화계가 한 몸이 되어 김하늘을 지지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김하늘의 연기력에 감탄한다. 청순한 이미지부터, 코믹이미지, 까칠한 톱스타의 이미지 을 다른 어떤 여배우보다도 매끄럽게 소화해 내는 그녀의 표정에 열광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가 잦아질수록 김하늘을 찾고 열광하는 베트남인들도 점차 많아질 것이다. 더 이상 ‘거품’이 아닌 그녀의 한류는 한국과 동남아를 넘어 아시아를 넘보기에 충분할 만큼 강하다. 베트남=글ㆍ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신민당 창당인사 10년형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공산당 일당독재를 규정하고 있는 중국에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 민주인사가 또 다시 중형에 처해졌다.중국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 중급인민법원이 다당제 도입 등을 주장하며 중국신민당을 창당한 난징(南京)사범대 전 교수 궈취안(郭泉·41)에게 지난 16일 ‘국가권력 전복’ 혐의를 적용,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인권단체 등을 인용, 18일 보도했다.궈취안은 2007년 초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에게 다당경선제와 군대의 국가귀속 등 민주체제 도입을 요구하는 온라인 공개서한을 보냈으며 같은 해 12월17일에는 직접 중국신민당을 창당했다. 그는 당원이 실직자와 농지를 잃은 농민, 퇴직 군인 등을 포함해 모두 4000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해왔다. 민주화 요구 이후 대학에서 해고된 그는 여러차례 구금됐으며 지난해 11월 공안 당국에 정식으로 체포됐다. 그의 부인 리징(李晶)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단지 글을 쓰고 주장했을 뿐”이라며 “모든 사람이 민주구호를 외치는 시대에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중국에서는 최근들어 공산당 일당독재에 대한 불만세력이 크게 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을 우려한 중국 정부의 강경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민주당을 결성하려던 반체제인사 셰창파(謝長發·58)에게 징역 13년형이 선고됐으며,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활동하는 한 인권변호사가 최근 ‘일당 지배는 재앙’이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산하던 중 공안에 끌려가 고초를 겪기도 했다.stinger@seoul.co.kr
  •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골드윈코리아는 서울 강북 수유직영점에 12m 높이의 클라이밍짐을 만들어 16일 공개했다. 매장 한 쪽으로는 산악인들이 교육 및 모임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라운지존을 만들었다. 전날 K2도 서울 성수동에서 실내 인공암장·피트니스·스크린 골프 시설을 갖춘 ‘K2 클라이밍&피트니스 센터’(C&F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매장에 설치한 인공암벽은 높이 12m, 평균 등반각도 110~150도로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이다. 아웃도어용품 매장들이 단순한 쇼핑 공간에서 벗어나 레포츠를 체험하고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전체 시장규모가 2조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성장을 이어온 아웃도어 매장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아웃도어 시장이 2001년 5200억원을 기록한 뒤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1조 8000억원대 시장으로 커졌다고 지난 6월에 추산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브랜드도 시장에 진입했다. 그래서 한신평은 이 시장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신소재 개발·새로운 형태의 유통망 확대·브랜드 가치 재정립·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등을 생존을 위한 키워드로 꼽았다. ●성장 성숙기… 업체별 차별화 전략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아웃도어 ‘빅3’에 들어가는 노스페이스와 K2가 변신을 꾀한 이유도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노스페이스 김철주 전무는 “원래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았는데, 지난달 수유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대형 직영매장을 냈다.”면서 “두 매장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현실에서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2 정용재 마케팅팀장은 “K2 C&F센터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익스트림 스포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이밍의 대중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에 대한 젊은층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매장의 풍경을 바꾸게 만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업체별로 젊은층을 겨냥한 라인을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젊은층 수요↑… ‘young라인’ 강화 15~25세를 겨냥해 올해 초에 생긴 노스페이스 영은 지금까지 7개 백화점 매장에 입점했다. 지난 8월까지 7개 매장 평균이 백화점 스포츠 매장 안에서 2~4위권에 들었다. 바람막이 재킷과 면티 등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모아 놓은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20~40대 고객을 위한 ‘트래블 라인’, 25~35세 여성을 겨냥한 ‘공효진 라인’ 등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도 지난해 9월 ‘네이처시티’ 브랜드를 내놓으며, 20~30대를 주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역시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가격을 기존 브랜드보다 70~80% 내렸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매장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국내 산악인 지원을 강화하며 문화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면, 외국계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대규모 체험 이벤트나 등산객 지원활동 등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몽벨은 다음 달까지 서울 청계산·광주 무등산·원주 치악산 등에서 ‘몽벨 EX프리미엄 다운재킷 체험 생수 이벤트’를 연다. 가을 산행에 필요한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주면서 소비자가 생수와 재킷의 무게를 비교할 수 있게 한 행사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에너자이저코리아가 오는 2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주최하는 ‘나이트레이스’를 후원한다. 오후 7시부터 야간 마라톤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참가자 6000명에게 나이트레이스 전용 티셔츠를 증정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아이가 열기구에 갇혔다”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기구를 타고 하늘로 날아간 줄 알았던 소년은 자신의 집 다락방에서 잠자고 있었다. CNN 등 미국 방송들은 그것도 모르고 정규 방송까지 중단하고 공중에 떠다니는 기구를 생중계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 미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의 6살짜리 팰콘 힌이 실수로 헬륨가스를 넣은 은색 기구를 타고 하늘로 날아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기구는 힌의 가족이 뒤뜰에서 만들던 것이었다. 그의 형은 동생이 땅에 고정돼 있던 기구 안으로 들어갔고, 실수로 끈이 풀리며 갑자기 기구가 하늘로 날아갔다고 말했다. 힌이 기구에서 놀고 있었다는 이웃의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즉각 기구를 추적했다. 연방항공청 등도 헬기를 출동시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시간30분 정도 하늘을 날던 기구는 64㎞ 떨어진 벌판에 착륙했다. 경찰은 곧장 수색에 나섰지만 기구에 타고 있어야 할 힌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소년이 기구에 타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내놨다. 결국 사건 발생 3시간이 지나 힌은 차고 다락방에 숨어 있다가 발견되며 한바탕 소동도 마무리됐다. 힌의 아버지 리처드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내가 화를 내 아들이 차고에 숨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힌을 ‘풍선 소년(Balloon boy)’이라고 부르며 벌써 화제가 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에는 팬 페이지가 만들어졌고 하늘 위의 은색 기구를 그림으로 넣은 티셔츠가 나오는 등 힌은 한바탕 소동 덕에 유명인사가 됐다. CNN은 이 티셔츠가 200장 이상 팔렸다고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美 아동성폭행범 19년 추적해 잡았다

    1990년 8월10일 새벽 미국 텍사스주 디킨슨에 사는 8살 제니퍼 슈에트는 누군가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깼다.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한 한 남자는 슈에트를 학교 근처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슈에트가 기절하자 이 남자는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도망쳤다. 슈에트는 14시간 만에 다른 학생들에 의해 발견돼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19년이 흘러 27살이 된 슈에트는 지난 9월 말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면서 CNN 방송 카메라 앞에 섰다. 목에 당시 입은 상처가 선명한 모습의 그는 “이건 더이상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그로부터 2주 후 미 연방수사국(FBI) 휴스턴 지부는 ‘슈에트 사건’의 용의자인 용접공 데니스 얼 프래드퍼드(40)를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체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슈에트의 잠옷과 용의자가 버리고 간 속옷·티셔츠에 DNA가 남아 있었지만 당시 기술로 분석하기에는 소량이었다. 하지만 FBI는 최근 단 한 개의 세포만으로도 신원 파악이 가능한 첨단 장비를 동원했다. 여기에 프래드퍼드가 지난 96년 다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FBI 데이터베이스(DB)에 DNA가 등록돼 있어 최종적으로 용의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 해결의 공을 DNA 기술에 돌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가 아동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두지 않고 있거나 연장이 용이한 미국이 아닌 한국이었다면 범인이 밝혀졌더라도 기소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32년 전 캘리포니아주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가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캘리포니아주 검찰이 지금까지 뒤쫓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법체계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플로리다 등 공소시효가 있는 주의 경우에도 피해자가 성인, 즉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중지시키고 있다. 앨라배마주의 경우 아동은 물론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공소시효도 없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라디오 ‘격동 50년’ 21년 만에 눈물의 종방

    라디오 ‘격동 50년’ 21년 만에 눈물의 종방

    “마지막 원고는 쓰고 싶지 않았어요. 이걸 쓰면 진짜 마지막이 되기에…” MBC 표준FM(95.9MHz) 라디오드라마 ‘격동 50년’의 극본을 맡은 이석영 작가는 떨리는 목소리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3년 간 치열하게 작업한 작품이 끝내 폐지된다는 것보다, 강산이 두 번 넘게 변할 동안 건재한 프로그램을 지키지 못해 죄인 된 기분이라며 주름진 눈에 눈물이 고였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MBC 7층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오는 17일 전파를 타게 될 마지막 편인 70화 ‘민주화 항쟁’의 녹음이 진행됐다. “어떤 소중한 가치도 가꾸고 돌보지 않으면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허둥지둥 쫓기듯 살아가는 삶이라도 가끔은 안부를 물어볼 일이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안녕하시냐고….” 해설을 맡은 원호섭씨가 굵직한 목소리로 마지막 대본을 읽자 출연진과 제작진은 서로 악수를 하며 그 동안 수고를 어루만져줬다. 한 여자 스태프와 출연 성우들은 숨죽여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MBC 라디오드라마, 역사 속으로 청취율 감소와 MBC 경영상 문제가 맞물리면서 폐지가 결정된 ‘격동 50년’은 1988년 4월 1일 첫 방송 이래로 지난 21년 간 우리나라 근현대 정치사 이면에 감춰진 비화와 에피소드 등을 다뤘다. 특히 4ㆍ19혁명과 이승만 정권의 몰락, 5ㆍ16군사쿠데타와 군부 세력의 등장, 10월 항쟁 등 군사 독재정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거침없이 파헤치며 이름만큼이나 격정적인 세월을 보냈다. 현재 연출을 맡은 오성수PD를 비롯해 연출자만 6명이 거쳐갔으며 대본을 집필한 작가만 9명이었다. 낮 시간 대 운전을 하는 택시와 버스 기사 청취자들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다. 폐지가 결정됨에 따라 1961년 ‘골목 안 풍경’을 시작으로 ‘법창야화’, ‘평양 25시’, ‘집념’ 등 명맥을 이어온 MBC 라디오 드라마가 방송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 성우의 마지막 자존심, 이제는 굿바이! 지난 7년 여 간 ‘격동 50년’을 진두 지휘한 오성수 PD는 “세월이 변했고 세상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면서도 “청취자와 성우들에게 미안하다.”고 못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0년 넘는 시간을 동고동락한 성우들은 녹음을 마치고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악수와 포옹을 나누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더러는 “한 달에 한번씩 시간을 정해 만나자.”는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70세로 현 출연진 중 최고령인 황일청 씨는 “오랜 시간을 함께 일해 가족과도 같다.”고 말한 뒤 “성우들에게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라디오드라마라는 상징성이 영영 사라지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정희, 김영삼, 노무현 전 대통령 역을 연기한 이상훈씨는 입고 온 흰색 티셔츠에 작별의 메시지를 담고 디지털 카메라에 기념사진을 남겼다. 그는 “연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해에 폐지 결정까지 나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쉬움에 끝내 눈물을 보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연기한 이철용 씨는 “처음 MBC 성우로 입사해 처음 한 작품이 ‘격동 50년’이다. 외화 더빙 등이 돈벌이가 더 되는 건 사실이지만 ‘격동 50년’은 성우들이 주인공으로 서는 마지막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 ‘희망’을 떠올린 마지막 회식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마지막 녹음이 끝나자 ‘격동 50년’ 팀은 회사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마지막 회식을 했다. 머리가 희끗한 퇴직 성우부터 30대 성우까지 ‘격동 50년’을 거쳐간 사람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녹음이 끝나면 늘 점심식사를 했던 곳이었는데 마지막 회식을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성우들은 입을 모았다. 진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 성우가 일어나 소주잔을 들었다. ”성우들의 마지막 자존심과도 같았던 격동 50년은 폐지되지만 언젠가 반드시 다시 한번 라디오 정치드라마로 뭉치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 그들이 연기했던 역사의 한 장면처럼 ‘격동 50년’은 사라지지만 영원히 청취자들의 가슴에서 숨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소주잔을 부딪쳤다. 사진·동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IFF 중간결산③] 부산영화제에 대한 별별 토크(TALK)

    [PIFF 중간결산③] 부산영화제에 대한 별별 토크(TALK)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수많은 국내외 팬들로 부수적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운대 피프 빌리지(PIFF Village)와 수영만 요트 경기장 등 영화제의 주요 행사장에 자리 잡은 기념품 가게들과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가 그 주인공.우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로고와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 머그컵, 우산, 배지, 라이터,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다.기념품 판매점 6곳 중 하나인 피프 빌리지점 김민수 매니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평균 매출액은 300~400만원.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매장의 전 품목이 매진됐다.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볼펜(1,000원)이다. 그 밖에 핸드폰 액정 크리너(2,000원), 배지(2,500원) 등도 판매 1순위를 다툰다.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티셔츠(15,000원) 등은 외국인 관객들의 최고 상품이다. 덕분에 해운대 기념 티셔츠 또한 20~30% 가량 매출이 덩달아 증가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 활동을 펴고 있는 ‘굿다운로더 캠페인’의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합법 다운로드 권장을 위한 ‘굿다운로더 캠페인’은 배우 장동건, 박중훈, 안성기 등 국내 스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다른 부스들은 썰렁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이 적어도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에는 관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캠페인 부스 안에 들어서면 스티커 사진을 찍어주기 때문이다.사진을 찍기 전 대형 브라운관에는 실물 크기의 장동건이 나와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함께 동참하고자 약속하자고 자신의 손을 내민다. 손을 마주 갖다 대면 사진이 찍히고 생성된 행운번호를 통해 기념 티셔츠도 준다.이벤트적인 요소에만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됐든 올바른 다운로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홍보 효과 하나만은 제대로 거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엘비스 프레슬리 군입대 전 ‘머리카락’ 경매

    엘비스 프레슬리 군입대 전 ‘머리카락’ 경매

    ‘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전 머리카락이 경매 물건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NBC 필라델피아판에 따르면 ‘황제’의 머리카락은 1958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자른 것으로 젊은 시절 그의 친구였던 게리 페퍼란 남성이 보관하고 있었다. 당시 뇌성 마비를 앓던 게리 페퍼는 팬클럽 한 곳을 도맡아 운영하는 등 엘비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은 인물로 엘비스가 남긴 기념품 200여점과 함께 최근 이 머리카락을 경매에 부쳤다. NBC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시카고 레슬리 힌드만 옥션 하우스에서 열리는 해당 경매에서 이 머리카락이 8,000달러에서 12,000달러 대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경매행사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 콜렉션과 그가 즐겨 입었던 티셔츠 1점, 유품 일체도 나올 예정이라고 레슬리 힌드만 옥션 하우스 측이 밝혔다. 사진=liveauctioneer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옷 2000장으로 만든 페라리 경주용 자동차

    1000장이 넘는 티셔츠와 100여 벌의 청바지로 만든 이색 경주용 자동차가 공개돼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8명으로 구성된 영국의 한 디자이너 팀은 유명 의류 브랜드의 옷 2000 여 장을 이용해 경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교해 ‘보이는’ 자동차를 만들어냈다. 대부분의 경주용 자동차가 바람의 저항을 낮추고 차체를 가볍게 하기 위한 특수 소재를 주로 이용하는 반면, 이 자동차는 온갖 옷감들로만 차체를 꾸며 매우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 경주용 자동차에 들어간 티셔츠는 총 1682장. 이밖에도 청바지 88벌, 신발 64켤레, 벨트 31개까지 총 1999개의 옷과 액세서리가 차의 바닥과 지붕을 덮었다. 또 사이드 미러는 선글라스를 이용해 만들었고, 바퀴는 빈 물병을 촘촘히 쌓아 제작했다. 포뮬러원을 즐겨 보는 팬이라고 밝힌 이 디자이너들은 “자동차 중에서는 페라리를 특히 좋아한다. 페라리의 느낌을 살리려고 일부러 주황색의 티셔츠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자동차를 만드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인터넷 상에서 1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 영국 전역에서 ‘옷으로 만든 경주용 자동차’를 보러 몰려든 사람들로 이를 전시한 가게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디자인을 맡은 피터 헤일은 “포뮬러원에 출전시키고 싶을 만큼 맘에 드는 차를 만들어냈다.”면서 “이를 고가에 구입하고 싶다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눈길을 모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페라리의 많은 스포츠카 및 경주용 자동차를 본딴 ‘옷감 자동차’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그부츠, 어떤 색깔을 고를까?

    어그부츠, 어떤 색깔을 고를까?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간절기 패션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간편하게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할 수 있는 지퍼달린 모자티셔츠(후드짚업)와 함께 수년째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양피부츠(흔히 어그부츠라 불린다)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양피부츠의 인기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하락하는 듯했으나 KBS2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주인공 윤은혜가 착용하고 나오면서 재조명받는 분위기다. 보라색 짧은 치마 아래로 신은 은색 부츠는 편안한 착용감과 패션성으로 이미 국내 쇼핑몰의 인기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양피부츠를 호주로부터 들여오는 수입사들에 의하면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뚜렷한 선호색상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밤색과 옅은 황토색에 대한 수요가 많았으나 2009년에는 검정, 초콜릿색, 회색등의 어두운 색의 비중이 높아졌다. 또한 윤은혜의 영향으로 은색과 금색등 금속색상에 대한 비중도 점점 높아지는 모습이다. 양피부츠의 세계적 유행을 살펴보면, 미국은 밤색과 검정, 초콜릿 색상에 대한 수요가 나열된 순서대로 높았다. 일본의 경우 회색이 대세이고, 이탈리아에서는 미국과 같이 밤색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양에 비해 비교적 보수적인 패션소비성향을 가진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검정과 초콜릿 색상이 비슷한 비중으로 소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분홍색 부츠의 경우에는 이미 여러 색상의 양피부츠를 가지고 있는 매니아층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가위 공연이 있어서 흥겹다

    한가위 공연이 있어서 흥겹다

    단 3일간의 빨간 날, 한가위 명절 치고는 참 야박한 연휴다. 하지만 시간은 쓰기 나름이니 짧은 연휴를 탓하기보단 알뜰살뜰 쪼개서 보람있게 보내는 게 현명할 터. 차례도 지내고, 송편도 먹었다면 가까운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리네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다양한 작품들이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관객을 맞는다. 이순녀 최여경기자 coral@seoul.co.kr 가족관람극… 가족愛 재발견 ●모녀·부부극 물결 흩어졌던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평소 잊고 지내기 쉬운 혈육의 소중함을 새삼 되돌아보게 한다. 말로 표현하기 쑥스러운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공연을 통해 대신 전하는 건 어떨까. 굳이 입밖에 드러내지 않아도 공연을 함께 보는 동안 서로에 대한 애정을 이심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 뮤지컬 ‘엄마의 약속’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모녀가 같이 보면 좋을 공연이다. ‘엄마의 약속’은 갓 태어난 딸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말기 암환자 엄마의 이야기다.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을 통해 소개된 고(故) 안소봉씨의 사연을 무대로 옮겼다. 대학로 스타시티2관. 전석 3만원.연휴기간 3인 가족 이상이면 각 1만원. (02)547-6858.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2일과 4일에 강부자의 열연을 볼 수 있다. 암에 걸린 딸이 시골 친정집에 내려가 엄마와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4만 4000원. (02)6005-6010. 부부간의 애틋한 사랑을 소재로 한 공연도 있다. 만화가 강풀 원작의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70대 황혼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연휴 중 가족 관람객에겐 티켓을 50% 할인해 준다. 대학로 더굿씨어터. 3만 5000원. (02)541-1057. 연극 ‘여보, 고마워’는 결혼 10년차 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작은 일로 오해하고, 끊임없이 다투면서도 가장 힘든 순간에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부의 모습이 관객을 웃기고, 울린다. 충무아트홀. 3만 5000~4만 5000원. (02)3473-2500. ●새 어린이연극 ‘무적삼총사’ 볼만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어린이 공연이 대폭 줄어드는 바람에 이번 연휴엔 공연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 신작 가운데는 1일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개막하는 극단 학전의 어린이극 ‘무적 삼총사’가 눈에 띈다. 초등학교의 학원 폭력을 다뤘다. ‘지하철 1호선’의 작가 폴커 루드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원작 ‘벨라, 보스, 불리’를 김민기 학전 대표가 우리의 현실에 맞춰 번안·연출했다. 1만 8000~2만원. (02)763-8233. 명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비눗방울 퍼포먼스쇼 ‘팬 양의 버블월드’는 관객의 참여가 많은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공연장 로비에는 비눗방울 장난감이 마련돼 있어 공연 전후를 이용해 시간을 보내기에도 지루하지 않다. 3만 8000원. (02)2263-9741~2. 코믹뮤직쇼 ‘판타스틱’은 국악을 바탕으로 타악기와 현악기, 팝에서 힙합을 넘나드는 코믹 퍼포먼스쇼다. 여의도 대한생명 63아트홀 전용관에서 공연되며, 3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과 63시티 관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만~5만원. (02)789-5663. 코미디로 명절 스트레스 타파 ●가족관람시 30~50% 할인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들에겐 유쾌한 춤과 노래가 있는 뮤지컬과 코믹극이 제격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엮은 뮤지컬 ‘올슉업’은 손호영, 윤공주, 김성기 등이 신나는 무대를 만든다. 추석 전날인 2일엔 티켓값을 30% 깎아준다. 충무아트홀 대극장. 5만~9만원. 1588-5212. 이지훈, 김준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만화 ‘영심이’에 가요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버무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그대에게’, ‘핑계’ 등 80·90년대 유행가가 귀를 즐겁게 한다. 가족 관람시 50% 할인. 코엑스 아티움. 3만 5000~7만원. (02)738-8289. ‘스페셜레터’는 군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명랑 뮤지컬이다. 군대 얘기라면 질색하는 여자들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추석 연휴를 비롯해 10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공연은 50% 할인한다. 대학로 SM아트홀. 2만 5000~4만원. (02)501-7888. 송영창, 안석환, 봉태규가 출연하는 연극 ‘웃음의 대학’은 2~4일 공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준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대학로 문화공간이다. 2만 5000~4만원. (02)766-6007. 대학로 상명아트홀과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동시에 공연 중인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형무소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의 이야기에 사회적 이슈를 녹인 시사 코미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휴기간 중 회당 50명에 한해 2만원짜리 추석 티켓을 판매한다. 2만~3만 5000원. (02)766-6007 넉넉한 추석 우리가락 풍성 ●3대 함께 관람시 조부모 무료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시간은 단연 전통공연이 아닐까. 서울 정동극장은 2~4일 상설공연 ‘미소’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한가위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공연을 보고 한과를 맛보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윷놀이를 하면 정동극장 DVD와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도 있다. 공연을 제외한 이벤트는 모두 무료. 한복을 입은 고객과 3인 이상 가족에게는 관람료를 50% 할인해 주고, 3대가 함께 관람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다. 2만~4만원. (02)751-1500. 국립국악원은 3일 서울 국악원 야외공연장 별맞이터에서 ‘아시아의 한가위축제 추석, 중추절(中秋節), 쭝투(Trung Thu)’를 연다. 국악원 민속악단이 연주하는 흥겨운 관악기의 선율로 둥근 달을 맞이하는 ‘대풍류’, 추석 명절을 지내는 중국과 베트남의 음악인이 들려주는 각국의 민요, 동아인제대 마술학과 김청 교수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선사하는 ‘아리랑변검’, ’불마술’ 등으로 구성했다. 신명나는 판굿을 따라 야외광장으로 이동해 국악원 무용단원들과 ‘강강술래‘를 즐기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국인의 사랑을 받은 만담꾼 장소팔의 아들 장광팔과 개그우먼 안춘자가 재기 넘치는 만담으로 사회를 보며 재미를 더한다. (02)580-3300. 국립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국악 뮤지컬 ‘맹진사댁 경사’를 3일 오후 5시에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선사한다. 국립극장 예술단 ‘미르’가 준비한 이 공연은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국악과 민요 등을 섞어 재구성했다. (02)2280-4115~6.
  • 소비자물가 두달연속 2%대 상승

    소비자물가 두달연속 2%대 상승

    통계청은 지난 9월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 물가는 두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전년 1~9월 대비로는 2.8% 올라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물가는 연간 2% 후반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7%, 8월에 비해서는 0.1% 올랐다. 석유류가 9.1% 떨어진 영향으로 공업제품은 1.8% 오르는 데 그쳤다. 서비스 부문은 2.1% 올랐다.농축수산물 중에서는 국산 쇠고기(15.7%), 파(45.7%)가 많이 오른 반면 쌀(-3.1%)은 소폭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금반지(24.3%), 티셔츠(10.4%) 등이 올랐지만 경유(-11.1%), 등유(-25.1%), 휘발유(-2.0%), 자동차용 LPG(-21.9%), 취사용LPG(-16.7%) 등은 내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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