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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미네이터?…차에 깔린 뒤 걷는男 포착

    터미네이터의 발견인가. 연출된 영상인가. 주택가에서 발생한 차사고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 남성이 사고 직후 너무나도 멀쩡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 지난 5일(현지시간)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오른 이 영상에는 눈 쌓인 주택가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 장면이 담겼다. 회색 티셔츠를 입은 젊은 남성이 길을 걷고 있는데 눈에 미끄러져 방향을 잃은 검은 승용차가 덮쳐 버렸고 급기야 이 남성을 매단 채 족히 3m는 돼 보이는 거리를 끌고 갔다. 피해 남성의 생명까지도 우려되는 아찔한 사고였으나 정작 이 남성은 차가 멈추자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앞바퀴 쪽에서 기어 나온 뒤 제 갈길을 재촉했다. 다리를 약간 저는 듯했지만 피해 남성은 이내 화면에서 사라졌고 차 문을 열고 나온 운전자는 한동안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사후 처리를 하지 않은 채 도망치듯 반대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해당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길에서 일어난 기적”이라면서 “한 남성이 차에 치인 뒤 몇 미터를 끌려가는 사고를 당했지만 일어나 다시 걸었다. 다행히 멀쩡해 보였다.”고 짧게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이 없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영상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이 “심각한 차사고에도 멀쩡한 걸 보면 터미네이터가 틀림 없다.”고 말해 공감을 산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연출한 스턴트 영상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서 가장 큰 43kg ‘괴물 잉어’ 낚았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잉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의 로망이 현실이 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낚시꾼 마틴 로크(47)가 최근 남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레인보우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만큼 무거운 잉어를 낚아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호수에서 로크가 잡아 올린 거울 잉어(mirror carp)의 무게는 무려 42.6kg으로, 종전에 세계 기록을 보유했던 잉어보다 1.3kg나 더 무겁다. 영국 켄트 주에서 일주일 간 프랑스로 낚시 여행을 떠났던 로크는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 일주일을 세다시피 하던 중 이런 대어을 낚았다. 로크는 “새벽 6시 낚싯대가 움직이자 티셔츠만 입은 채 보트에 뛰어 들었다.”면서 “낚싯대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무게감에 처음에는 나무통인 줄 알았으나 수면에 살짝 비친 잉어의 모습을 보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40kg이 넘는 팔팔한 잉어를 배 위에 올리는 건 엄청난 인내력을 필요로 했다. 로크는 30분 넘게 잉어와 힘 겨루기를 했고 결국 힘이 빠진 잉어의 모습이 수면 밖으로 드러났다. 그는 잉어와 힘 겨루기를 한 당시를 “테니스 라켓으로 새끼 하마를 들어올리는 것처럼 힘겨운 싸움이었다.”고 비유했다. 잉어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 로크는 사진 촬영을 하고 무게를 재 기록을 남긴 뒤 건강한 상태로 물고기를 호수에 다시 놓아줬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비킴·김범수·휘성, 합동콘서트 ‘후끈’ (콘서트)

    바비킴·김범수·휘성, 합동콘서트 ‘후끈’ (콘서트)

    바비킴과 김범수, 휘성이 합동 콘서트로 성탄절 눈을 녹였다.이들 3인방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09 the soul 더 보컬리스트’(이하 더 보컬리스트)를 열고 12일 광주 공연과 19일 부산, 24일 대구에 이은 서울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찾은 팬들만 무려 만여 명. ‘마이 스테이지’와 ‘블루 로즈’ ‘판타스틱 크로스 오버’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가수 3인방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특히 같은 듯 서로 다른 3인 3색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바비킴이 솔(soul)음악의 큰할아버지(?)임을 증명 하듯 부드러움으로 팬들의 영혼을 흔들었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 부은 김범수도 가창력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하듯 열창했다. 마지막 휘성의 터질 듯한 퍼포먼스 역시 판타스틱함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이들은 또 자신들의 히트곡인 ‘고래의 꿈’ ‘보고 싶다’ ‘불치병’ 는 물론 인기 걸그룹 2NE1의 ‘아이 돈 캐어’(i dont care)를 불러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선물을 고심한 끝에 바비킴 부가킹즈가 준비한 티셔츠를 나눠주는 공연 이벤트 무대를 꾸며봤다.”며 “예초 100여장 밖에 준비를 못해 많은 관객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2009 the soul 더 보컬리스트’는 26일과 27일 서울공연을 마친 후 오는 30일 대전과 31일 전주 공연 투어로 이어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오스카이엔티, 부가킹즈 Gan-D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하철서 ‘격정 키스’ 연습 中청년 논란

    중국 남성이 공공장소에서 마네킹을 가지고 엽기적인 행위를 하는 모습이 목격돼 인터넷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붉은 티셔츠를 입은 20대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베이 역에서 같은 티셔츠를 입힌 마네킹을 들고 지하철에 올라탔다. 사람들의 눈이 마네킹에 집중된 순간 이 남성은 마네킹에게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일부 승객들이 이 볼썽사나운 광경에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했으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의 엽기 행각은 5분 여 간 지속됐다. 그 사이 여성 승객들은 불쾌함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칸으로 옮기거나 열차가 정차하자 내리기도 했다. 이 남성은 자리에 앉고도 사람들의 시선을 외면한 채 키스에 열중했다. 나이가 지긋한 승객들이 다가와 “공공장소이니 그만하라.”고 꾸짖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지하철에서 내리기 전까지 이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의 목에는 “부러워하지 마라. 오빠는 그냥 키스 연습을 하는 중”이라고 적힌 푯말을 걸고 있었다. 한편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인 몹 닷컴(tt.mop.com)에 이 광경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 오르자 비난이 이어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평생 키스 한번 해보지 못한 남자가 자신감을 가지려 이런 행동을 한 것 같다.”, “인터넷 스타가 되고 싶어 장난을 친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으나 대부분은 “장난이 너무 심했다.”,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억울한 옥살이 35년

    소년을 유괴해 성폭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미국의 한 흑인남성이 DNA검사 결과 무죄가 입증돼 35년만에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극적으로 누명을 벗게 된 제임스 베인(54)은 이날 ‘무죄(Not Guilty)’라고 쓴 티셔츠를 입고 법원을 나서며 이제는 77세 할머니가 된 자신의 어머니와 생애 첫 휴대전화 통화를 했다. 베인은 자신이 19세였던 1974년 9살짜리 소년을 유괴해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당시 배심원단은 뚜렷한 증거도 없이 베인을 범인으로 단정했다. 전직 고등학교 교감인 소년의 삼촌은 소년이 말한 범인의 인상착의가 자신의 학생이었던 베인과 닮았다고 했고 이후 소년은 베인이 찍힌 사진을 지목했다. 베인은 범행이 일어난 시간에 자신이 쌍둥이 누이와 TV를 보고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허사였다. 당시엔 DNA검사가 도입되기도 전이었다. 베인은 이후 수차례 DNA검사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하지만 최근 법원이 DNA검사 요구를 받아들였고 검사 결과 베인이 범행과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법원은 이날 베인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AP에 따르면 베인은 “신이 함께하기 때문에 분하지 않다.”고 석방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능하면 학교에 다시 가고 싶다.”면서 “남은 인생을 어머니와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기결수 246명이 DNA 증거를 통해 무죄 석방됐다. 베인 이전까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최장기 복역한 사례는 살인혐의로 27년간 복역하다 지난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석방된 제임스 리 우다드였다. 플로리다주는 지난해 억울하게 복역한 경우 1년을 5만달러로 계산해 배상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 베인은 175만달러를 배상받게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신세경, 어린이 환자 위해 ‘가수변신’

    신세경, 어린이 환자 위해 ‘가수변신’

    배우 신세경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가수로 변신했다. 신세경은 최근 자선앨범 ‘러브 트리 프로젝트’(Love Tree Project)에 참여해 감성 발라드곡 ‘눈이 녹아요’를 불렀고 15일 음원을 공개했다. ‘러브 트리 프로젝트’는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했고 소속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총 4회에 걸쳐 공개되는 이번 앨범에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열연 중인 신세경의 ‘눈이 녹아요’와 MBC 새 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을 준비 중인 이윤지의 ‘마음에 내리는 눈’이 가장 먼저 발표됐다. 신세경이 부른 감성 발라드 ‘눈이 녹아요’는 공개 전부터 음반관계자들 사이에서 프로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화제가 됐고 밝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윤지의 댄스곡 ‘마음에 내리는 눈’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뮤지컬 ‘살인마 잭’에서 열연중인 유준상, 김혜나와 유현수가 함께 부른 듀엣곡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러브 트리 프로젝트’ 캠페인 로고 티셔츠를 입고 있는 배우들의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배우들이 실제로 입었던 이 티셔츠들은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음원 사이트들의 ‘러브트리프로젝트’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선물로 증정된다. 사진 = 나무엑터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마랑 집에서 미술놀이 할까?

    엄마랑 집에서 미술놀이 할까?

    네 살짜리 딸을 키우는 박정아(41)씨는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놀이가 제일 재미있다.”는 아이의 말에 ‘엄마표 미술놀이 홈스쿨(청어람미디어)’이란 책을 펴내고 전도사로 나섰다. 미술 교육을 전공하고 15년간 유아 발달에 맞는 미술 활동을 연구해 온 그가 알려주는 노하우를 살펴보자. 아이가 어릴 때는 바닥에 비닐을 깔아놓고 물감을 풀어 주고서 손도장, 발도장을 찍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의 손을 잡고 춤을 추면서 찍은 발도장을 보며 “와~ 엄마 발은 물고기 같아 보이는데 우리 아기 발은 무엇 같을까?”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줄 수도 있다. 아이의 옷과 몸을 씻어주는 것이 불편하다면 욕조에서 발가벗은 채 물감을 가지고 놀아도 아이는 행복해 한다. 박씨는 4~7살까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오감 발달을 돕는 좀 더 체계적인 미술놀이 프로그램 100가지를 소개했다. 그는 “미술놀이는 단순한 기능 습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기, 꾸미기, 만들기를 통해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원만한 인격을 형성시킨다.”고 설명했다. 겨울을 맞아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한 미술놀이로는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이용해 눈 오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 있다.(아래 그림) 도화지에 눈사람, 나무, 집 등을 그린 뒤 파란색이나 보라색 물감으로 배경을 칠하고 물감이 마르기 전에 에어캡을 덮어준다. 물감이 어느 정도 마르고 나서 에어캡을 떼어주면 뽁뽁이 모양 그대로 도화지 전체에 눈이 내리게 된다. 에어캡은 튀어나온 쪽을 종이에 붙이고, 물감이 충분히 묻어 있어야 눈 내리는 효과가 잘 나타난다.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의 선물 주머니’를 만들어 아이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알아볼 수도 있다. 빨간 색종이를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주머니 모양으로 크게 오린 뒤 주머니 안에 담고 싶은 선물을 그린다. 아이가 그림 그리기를 어려워하면 잡지나 전단지에서 사진을 찾아 오려붙여도 좋다. 산타 할아버지를 직접 그릴 때 수염으로 솜을 붙이면 훨씬 입체적인 표현이 된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철사 옷걸이는 훌륭한 미술재료 가운데 하나다. 손으로도 쉽게 구부러져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 두 개의 옷걸이를 구부려 나비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걸이 부분은 더듬이로 활용하고 두 개의 옷걸이는 철사에 부드러운 털이 달린 재료인 모루로 연결해준다. 랩을 펼치고서 그 위에 옷걸이를 놓고 천천히 감싸 나비의 날개를 만든다. 매직펜으로 칠하거나 색종이를 오려붙여 나비의 날개를 화려하게 장식해준다. 동요 ‘나비야’를 부르면서 옷걸이로 만든 나비의 날개를 펄럭거리고 놀면 아이는 신나서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크레파스와 사포로 가족 티셔츠를 만들 수도 있다. 사포에 크레파스로 가족 티에 넣고 싶은 모양을 그린 다음 흰 옷 위에 사포 그림을 덮고 다리미로 다린다. 사포를 떼어낸 뒤 다시 크레파스로 진하게 색칠해 같은 무늬를 찍어내면 훌륭한 가족 티가 완성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비밀 편지나 그림. 집에서도 크레파스와 연필만으로 비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종이에 흰색 크레파스로 그리고 싶은 모양이나 비밀 편지를 쓴다. 4B연필의 심을 길게 깎고 연필을 눕혀서 천천히 종이 전체를 색칠한다. 크레파스가 있는 곳에 연필 심이 진하게 묻어 비밀 그림이 드러나게 된다. 도화지에 연필로 진한 바탕을 만들고서 지우개로 지워가면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번개 머리로 유명한 현대 미술가 데비 한은 지우개 가루를 일일이 종이에 풀로 붙여서 그림을 그려 유명해지기도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올 연말 퓨전국악으로 액땜하실라우?”

    “올 연말 퓨전국악으로 액땜하실라우?”

    “올해 마지막 액땜을 아나야에게 맡겨주세요.” 올해 초 돌풍을 일으켰던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며 대중에게 성큼 다가선 퓨전국악그룹 아나야가 단독 공연을 갖는다. 15~16일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 라이브홀과 23일 서울 시흥동 금나래 아트홀에서 열리는 ‘액땜하실라우’를 통해서다. 아나야는 봉산탈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인 먹중이 다른 먹중을 부르며 ‘시작하자.’, ‘모여라.’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아나야는 1990년대 초중반 ‘청계천 8가’ 등으로 대학가를 뜨겁게 달궜던 록밴드 ‘천지인’의 베이시스트 허훈과 드러머 장석원, 서울대 국악과 출신 민소윤이 주축이 돼 2005년 결성됐다. 현재 허훈이 기타, 장석원이 타악, 민소윤이 대금·가야금을 맡고 있다. 최윤영(국악 보컬), 배주희(가요 보컬), 박종일(랩·비트박스)이 힘을 보태 6인조를 이뤘다. 지난해 초 첫 번째 앨범 ‘송인’을 발표했던 이들은 잇따르는 초청 공연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으며 현대적인 흥을 선사해 왔다. 최근 월드뮤직을 표방하는 국악 또는 전통 음악 그룹들이 젊은 감각의 풍물이나 국악 연주에 치중하는 것에 견줘 아나야는 전통 음악 가운데 민요와 판소리, 굿소리 등 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대금과 가야금, 기타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악기 반주에 한복 차림의 소리꾼, 청바지에 티셔츠를 걸친 래퍼가 함께 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아나야의 음악을 이해하기 쉬울 듯. 허훈은 “민요 등 노래를 중심으로 삼은 까닭은 가장 한국적인 언어이며 가장 강한 한국적인 냄새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0분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송인’, ‘서우제’ 등 아나야의 대표곡과 신곡들이 어우러진다. ‘워낭소리’에 삽입됐던 ‘따북네’와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국악방송 주최) 수상곡인 ‘기원’도 빠질 수 없다. ‘워낭소리’ 영상을 배경삼아 연주를 하는 대목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다시 갖는 단독 공연을 앞두고 아나야 멤버들은 “아나야가 성장해 오면서 음악적인 아픔들이 있었는데 이번 공연은 아나야의 지난 세월을 정리해 보고 아나야를 몰랐던 음악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3만 3000원. 1544-0132.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 ‘용서는 없다’ 개성파 배우 3인 우정 과시

    영화 ‘용서는 없다’ 개성파 배우 3인 우정 과시

    영화 ‘용서는 없다’의 연출을 맡은 김형준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이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김 감독과 세 주연배우는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용서는 없다’의 제작보고회에서 덕담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스크린 첫 데뷔작인 김 감독은 걸출한 세 배우와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세 배우와 함께 하게 된 것은 내겐 행운이다.”며 “배우들이 영화에만 전념해줬고 술자리에서 작품얘기도 하는 등 힘들기보다 재밌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류승범은 촬영이 잠깐 지연됐을 때 배우들을 일일이 사석에서 만나며 호흡을 다졌다. 이에 설경구는 “류승범이 친분을 다지는 노력을 한 덕분에 이후 호흡이 더 잘 맞았다.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한혜진 역시 “류승범 씨가 따로 만나서 연습도 같이 해주고 조언도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선배들과 감독님의 도움에 영화는 함께 하는 공동 작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담을 주고받던 네 사람은 어느 순간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혜진이 설경구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땐 말도 없고 수줍음도 많은 것 같았다.”고 털어놓자 설경구는 “하지원 씨가 나더러 큰오빠 같다고 했을 땐 기분 좋았는데 한혜진 씨는 나보고 큰언니 같다고 해서 당황했다. 그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 감독은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촬영 끝나고 술 한 잔 하는데 다들 커플이었다.”며 “한혜진 씨는 남자친구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입었고 설경구는 송윤아와 통화하고 있더라. 류승범 씨도 여자 친구 얘기를 많이 하는데 외로워져서 혼자 술 마셨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설경구는 “감독님이 원래 자주 횡설수설 하신다. 그게 에피소드다.”고 장난을 쳤다. 이들의 즐거운 분위기와는 달리 ‘용서는 없다’는 실력파 부검의인 강민호가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연쇄살인 용의자와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강민호 역을 맡은 설경구, 연쇄살인 용의자 이성호로 분한 류승범, 열혈 여형사 민서영 역의 한혜진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친 ‘용서는 없다’는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꿀벅지는 가라!…가요계도 ‘청순글래머’ 대세

    꿀벅지는 가라!…가요계도 ‘청순글래머’ 대세

    청순한 얼굴에 볼륨감 있는 몸매, 이른바 ‘청순 글래머’가 남성들의 로망을 담은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배우 신세경의 애칭으로 각광받게 된 이 키워드는 오래 전부터 남성들에게 이상형 1순위로 꼽혀왔다. 이러한 트렌드는 가요계도 예외가 아니다. ‘청순 글래머’ 몸매는 여성 가수들의 인기 요인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화려한 무대 의상을 소화하며 더욱 빛이 나게 소화하게 만드는 여성 가수들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여성들에게 부러움을, 남성들에게는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① ‘보다 과감하게!’ 아이비 2년반 만에 컴백한 섹시 아이콘 아이비(본명 박은혜)는 전보다 과감해진 노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2009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Mnet 2009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닉쿤과 키스 퍼포먼스를 연출했을 당시 그들의 무대를 더욱 긴장되게 만든 것은 아이비의 아찔한 의상 때문이었다. 가슴 라인이 절반 이상 드러나는 선정적인 의상은 격렬한 춤 동작에 방송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② ‘걸그룹 청순글래머’ 포미닛 가윤 걸그룹 포미닛의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가윤(본명 허가윤)은 가창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그는 이미 네티즌 사이 ‘청순 글래머’ 1순위로 꼽힐 만큼 완벽한 몸매 균형을 자랑한다. 가윤의 키는 165cm로 크지 않지만 작은 얼굴에 서양적인 몸매를 지니고 있어 무대 의상은 항상 미니스커트를 소화한다. 최근 가윤의 화장을 하지 않은 생얼이 공개되며 “화장 안한 얼굴이 더욱 예쁘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③ 섹시 의상이 발견한 볼륨, 브아걸 미료-제아 퍼포먼스와 비쥬얼을 한층 강화해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는 컴백과 함께 몰라보게 날씬해진 자태로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평균 3~4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자신감도 상승한 브아걸은 ‘아브라카다브라’ 무대에서 몸매에 피트되는 의상을 소화, 그간 숨겨왔던 S라인을 드러냈다. 그간 각선미 미인으로 주목받았던 가인 외에 미료와 제아는 볼륨감 있는 몸매로 무대 의상을 더욱 화려하게 소화했다. ④ ‘근육 몸매’ 게리골드스미스 골드 3인조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GaryGoldSmith)의 홍일점 골드(본명 김지영)는 데뷔 전 이효리, 장나라, 김건모, 업타운, 크라운제이 등의 유명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했던 이력 덕분에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다. 새 타이틀곡 ‘내 사랑 스토커’에서의 콘셉트 변화로 볼륨 몸매를 살짝 드러내게 된 그는 “잔근육이 발달해 삼두박근도 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뮤지컬 ‘동키쇼’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의상의 노출 빈도가 이 많아졌는데 관중들이 제 근육 몸매에 놀라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⑤ ‘은근 글래머’ 소녀시대 써니, 제시카 지난 ‘지’(Gee) 활동에서 타이트한 면 티셔츠와 핫팬츠를 소화하며 한층 성숙된 몸매를 뽐낸 소녀시대. 그 중 네티즌들이 뽑은 ‘청순 글래머’는 누굴까.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아직 섹시와 거리가 멀다.”고 재차 웃어보였지만, 네티즌들은 써니와 제시카의 볼륨 몸매에 주목해왔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몸매를 지닌 멤버?’라는 질문에 써니와 제시카를 뽑기도 했다. ‘꿀벅지’에 이어 여성가수들의 특정 부위가 어필되는데 대해 일부 여성단체에서는 여성을 상품화한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거부감도 제기돼왔다. 반면 여성가수들의 홍수 속 치열한 경쟁에서 이러한 비쥬얼적 요소는 자신만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인기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도소 갇힌 ‘재벌 도둑’에 여성 청혼 폭주

    교도소 갇힌 ‘재벌 도둑’에 여성 청혼 폭주

    옥중에서 밀려드는 청혼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남자가 있어 화제다. 현금 200억원을 실은 수송차를 몰고 도주한 범행으로 일약 프랑스에서 유명 인사가 된 토니 뮈실랭(39)이 바로 그 주인공. 그의 변호인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옥중에 있는 그에게 여성들의 청혼이 밀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티셔츠에 얼굴을 날염할 수 있도록 초상권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까지 있다.”면서 “정신이 혼몽해질 정도의 상황이지만 정작 뮈실랭 자신은 유머를 잃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그룹 계열의 현금수송회사 루미스에서 운전사로 일하던 그가 프랑스의 유명 인사가 된 건 최근이다. 지난달 5일 그는 여느 때처럼 현금수송차의 핸들을 잡고 나섰다가 동료 경비원이 은행에 들어간 틈을 타 1160만 유로(약 200억원)가 실린 수송차를 몰고 돌연 사라졌다. 이후 모나코에서 자수했지만 경찰이 회수한 돈은 910만 유로뿐이다. 250만 유로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 프랑스 경찰은 뮈실랭이 돈을 프랑스 또는 외국에 감춰놓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돈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범행동기는 물론 돈을 감춰놓은 곳에 대해 뮈실랭이 입을 꾹 다물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변호인은 “언젠가는 뮈실랭이 그런 범행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크래프트2’ 지스타 시연회 하루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 지스타 시연회 하루 앞으로

    ‘지스타 2009’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 시연을 위해 지스타 행사장에 100여대 이상의 PC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이 회사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2’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 버전을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스타크래프트2’ 개발자가 내한해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고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도 전시, 판매된다.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는 ‘스타크래프트2’ 긴팔 티셔츠를 비롯해 한정판 마린 스태츄, 액션 피규어, 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이 준비됐다.‘스타크래프트2’는 새롭게 선보이는 유닛과 게임 메카닉을 기반으로 프로토스, 테란, 저그의 재대결이 펼쳐진다.싱글 플레이 경험은 시리즈의 전작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서사적인 전설을 이어간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개발 중인 ‘차세대 배틀넷’을 통해 빠른 속도의 ‘스타크래프트2’ 온라인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두달 간 태평양서 표류한 가족 극적 구조

    가족 5명이 바다를 표류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분노의 바다’와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두 달 넘게 태평양을 떠다니던 보트를 타고 파푸아 뉴기니 남성 5명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극적으로 구조됐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친척인 파푸아 뉴기니 남성 8명은 두 달 여 전 길이 5m짜리 보트를 타고 이웃한 섬에 휴가를 즐기러 가던 중에 조난 당했다. 연료가 떨어져 꼼짝도 못하는 신세가 된 이들은 태평양을 떠다니며 기나긴 배고픔의 고통과 공포를 이겨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일행 중 두 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남은 사람들은 빗물을 받아 마시고 바다에 떠다니는 나뭇가지를 주워 말려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다. 생존자 5명에 따르면 일행 중에서 가장 어렸던 15세 소년은 바람에 날아간 티셔츠를 주우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기력이 빠져 익사했다. 표류 2달 여 만에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방에 있는 섬나라인 나우루 근해에서 미국 어선에 발견되기 전까지 대부분 생존자들은 심각한 영양실조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었다. 이중에서 유일하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한 닉 세일스(29)는 “먹을 것이 없어 나뭇가지와 코코넛 껍질을 먹었고 가끔 게도 잡아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신을 잃지 않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틈틈이 모여 기도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남성들은 오세아니아 태평양 중서부에 있는 섬나라 마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녹색운동 실천땐 금리·건강검진 혜택

    대구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은행, 대구시의사회 등과 그린 건강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린 건강운동은 5㎞ 이내는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이보다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대구은행은 그린 건강적금 상품을 출시해 이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이 가입하면 1%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주고 시의사회는 동참 시민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본인 또는 가족 1인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 운동에 참여하면 1인당 연간 기름 240ℓ 절감, 탄소배출량 432㎏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 확산을 위해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와이셔츠를 제작해 보급하고 종합병원, 대형상점,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활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기와 수돗물을 아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탄소 포인트를 제공하고, 시민 1명당 하루 50g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1150운동도 추진한다. 이밖에 골목길 등에 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기 청소자전거 30대를 시범 공급하고 재활용 수거 용기 10만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신문 녹색성장 공익캠페인-녹색이 희망이다] 녹색상품 현주소

    [서울신문 녹색성장 공익캠페인-녹색이 희망이다] 녹색상품 현주소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기업들도 최근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전자업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태양빛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등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 ‘블루어스’를 유럽시장에 내놨다. 휴대전화 외관 케이스에 플라스틱 생수통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내부 포장재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만을 썼다. 휴대전화 뒷면엔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업계 최초로 대기전력이 0.1W 미만인 3.5인치 외장하드 ‘스토리 스테이션’을 출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부사장은 “블루어스는 삼성 휴대전화의 친환경적 노력을 향한 시발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최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팝’을 영국 등 유럽 15개국에 출시했다. 태양광 배터리 커버로 갈아 끼우고 태양 아래서 10분 충전하면 135초간 통화할 수 있다. 또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와이드 LCD 모니터도 지난 1일 출시했다. 여기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5%가량 줄일 수 있는 에어컨 ‘휘센 멀티 브이Ⅱ’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섬유 분야도 활발하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페트병과 버려진 원사 등을 재활용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도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든 ‘에코프렌’ 소재의 배낭과 티셔츠 등을 만들고 있다. 에코프렌은 습기를 빨아들이고 빨리 마르는 친환경 원단이다. K2도 헌옷을 재생한 소재인 ‘에코센서’ 의류를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해 ‘그린카 시대’를 열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국내 최저 수준이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의 도로 주행 전기차인 ‘i10 EV’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소업체인 CT&T는 이미 골프장 차량 등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필리핀, 이란 등에 전기차를 수출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엘지생활건강은 치약과 비누, 세탁·주방세제 등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에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미군 총기난사범 왜 스트립바 즐겼을까

    “어머나 세상에(Oh my God)” 스트립댄서 제니 제너(31)는 지난 5일 TV에서 미군기지 총기난사 사건 보도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13명을 사살한 범인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은 그녀가 잊을 수 없는 ‘춤 서비스 손님’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내가 코앞에서 춤을 추는 내내 그는 깍지 낀 손을 뒤통수에 대고 있었고 만지려 하지도 않았어요. 그는 정중했어요.”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하산이 미 텍사스주 포트 후드 기지 인근 스트립바 ‘스타츠’에 지난달에만 3차례 이상 들른 단골손님이었음이 밝혀졌다고 11일 보도했다. 한번에 보통 6시간씩 머물면서 스트립댄서들의 춤을 지켜보곤 했던 하산은 범행 6일 전에도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끔찍한 범행을 앞둔 시점의 이런 동선은 9·11테러범들의 행동과 비슷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9·11테러의 주범 무하마드 아타는 테러를 앞두고 4명의 공범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바에서 시간을 보냈고 다른 공범들도 플로리다에서 유흥클럽을 찾았다. 신문은 이들이 범행 전 미국문화의 타락상을 ‘견학’하면서 심리적으로 범행동기를 합리화하려 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스트립바 지배인 매튜 존스에 따르면 하산은 지난달 30일 저녁 7시30분쯤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혼자 와서 새벽 2시까지 머물렀다. 그는 보통의 젊은 군인들과 달리 숫기가 없고 말수가 적어 그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한다. 별실에서 50달러를 받고 하산 앞에서 춤을 췄던 제너는 그가 맥주를 한사코 사양하며 물만 마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는 댄서들의 삶에 관심이 많았어요. 결혼은 했는지 아이는 있는지 묻더라고요. 하지만 자신에 관한 질문에는 답을 안하더라고요.” 올해 39세로 미혼인 하산은 평소 신붓감을 찾기 어렵다고 불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 이슬람 중매 서비스 회사에 가입하면서 신부의 조건으로 이슬람 전통복장인 히잡을 쓸 것과 하루 5차례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적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뷰티풀 셰어링’ 스타들과 더불어 빛낸 ‘가치 있는 바자회’

    ‘뷰티풀 셰어링’ 스타들과 더불어 빛낸 ‘가치 있는 바자회’

    올’리브 채널과 코스모폴리탄,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뷰티풀 셰어링’(Beautiful Sharing) 캠페인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7일 신사동 가로수길 ‘블룸 앤 구떼’ 까페를 거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이선균·박정아·윤소이·윤진서·이사강 등 스타들의 화보 사진전과 스타 일일 카페, 미니콘서트가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에 의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특히 스타들이 입고 촬영해 화제가 된 ‘스수와’(ce soir) 자선 티셔츠에 관심이 집중 됐으며 상당수 많은 양이 너도나도(?) 구매로 인해 그 인기를 절실히 실감했다. 자선 티셔츠는 티로즈(TRose)와 마이너스 브랜드(MINUS BRAND)의 디자이너이자 편집매장 스수와(ce soir)의 대표인 이주연 씨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기부한 디자인으로 심플한 멋과 엣지 있는 패션으로 꾸밀 수 있는 골드 하트무늬에 블랙 반팔 티셔츠이다. 또한 서울신문NTN 현장 인터뷰에서 스수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당 30,000만원에 판매되는 자선 티셔츠 수익금 일체를 월드비전에 기부하고 국내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 자선 나눔에 기회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뷰티풀 셰어링’의 참된 의미는 “진정한 스타일은 외형을 넘어 소외계층에 대한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실현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을 강조 했다. 스수와 자선 티셔츠를 구매한 직장인 이모(30)양은 “이번 행사를 통한 뜻 깊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단지 일방적 기부행위가 아니라 기업과 생산자 및 소비자 그리고 어려운 소외계층이 하나가 되어 양방향적인 만족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리가 자주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자회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질스튜어트, 케이트 스페이드, 악세서라이즈, CK 언더웨어, 록시땅, 랑콤, 비오템, 슈에무라, 아르마니 코스메틱, 메이블린, 랄프 로렌 향수, 로레알 헤어, 에스티 로더, 크리니끄, 오리진스, 바비 브라운, M.A.C., 헤라, CJmall, 올리브영 등이며 자선 티셔츠는 CJmall과 스수와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뷰티풀 셰어링’ 캠페인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싸이언 뉴초콜릿과 함께하는 2009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서울’의 연계 행사로 tvN, 올리브 등의 케이블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경제적 세계화에 멍드는 예술

    어느 시대에나 예술은 특정한 사회의 갈등, 욕구, 유머, 미적 선호를 반영한다. 그리고 각 지역은 고유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며 문화의 다양성을 지켜왔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일종의 주문처럼 여겨지는 ‘경제 논리’와 ‘세계화’에 의해 예술 문화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예술의 위기’(요스트 스미르스 지음, 김영한·유지나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는 경제적 세계화와 디지털화가 예술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예술대에서 예술정치학를 가르치는 요스트 스미르스 교수는 ‘세계화’는 미국·유럽·일본이라는 꼭짓점으로 경제와 문화 흐름이 집중되는 삼각구도라고 말한다. 예술계에서는 영화, 방송, 음반, 마케팅 등을 확보한 초국적 문화복합기업이 주도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들 문화복합기업은 영화를 제작해 공중파와 유료 케이블 텔레비전으로 방영하고, 사운드 트랙 음반을 만들어 배급한다. 비디오게임, 테마파크, 만화, 티셔츠, 모자 등 무수히 많은 라이선스와 소비 제품을 제작해 보급하며 획일화된 ‘대중문화’를 형성한다. 무명 아티스트와 알려지지 않은 음악에 대한 창조적 위험부담을 떠안는 대신 기성 스타의 블록버스터 히트음반을 출시해 단기 이익을 올리는 데 혈안이 된다. 다양한 취향의 문화, 새로운 아티스트의 출현, 예술 장르의 발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예술가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주기 위해 만든 저작권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저작권이 거대 비즈니스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이곳에 투자한 문화복합기업에 집중되고, 결과적으로 이들 기업만 수혜를 얻는 상황이 된다. 대안은 무엇인가. 우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문화의 개념과 작동방식을 정의하는 게 아니라,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독립적 관찰자’로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지금의 저작권 제도는 무리한 제재로 많은 이들을 ‘불법행위자’로 몰아가는 양상이다. 예술가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그림을 바탕으로 문화를 향유하도록 해야 한다. 책은 논문을 읽는 듯 다소 어렵다. 그러나 문화의 다양성을 잃어가고 시장 만능주의에 밀려 전통문화가 사라지는 현실에 처한 우리라면, 또 저작권법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이어가는 요즘이라면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만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선균·윤소이·박정아, 나눔실천 자선행사 ‘훈훈’

    이선균·윤소이·박정아, 나눔실천 자선행사 ‘훈훈’

    이선균·박정아·윤소이·윤진서·이사강 등 스타들이 ‘뷰티풀 셰어링’(Beautiful Sharing) 캠페인의 화보 촬영에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뷰티풀 셰어링은 ‘진정한 스타일은 외형을 넘어 소외계층에 대한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실현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오는 11일 ‘싸이언 뉴초콜릿과 함께하는 2009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서울’ 시상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에 이선균·윤소이·박정아 등은 지난달 31일부터 올’리브 채널과 코스모폴리탄이 공동 진행한 뷰티풀 셰어링 화보 촬영에 임했다. 또 휘황 조성민 이유 등 올’리브 채널 출연자들과 탤런트 정의철·민석·이준혁 등이 동참해 개성 넘치는 포즈와 스타일을 선보여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화보촬영에 임한 스타들은 티로즈(TRose)와 마이너스 브랜드(MINUS BRAND)의 디자이너이자 편집매장 스수와(ce soir)의 대표인 이주연 씨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기부한 디자인의 자선 티셔츠를 입고 촬영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7일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블룸 앤 구떼’ 까페를 거점으로 질 스튜어트, 케이트 스페이드 등 20여개 브랜드 매장에서 ‘뷰티풀 셰어링 데이’ 자선바자회가 개최된다. ‘뷰티풀 셰어링’ 화보 속 스타들이 입은 자선 티셔츠 역시 바자회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기독교 민간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사진 = CJ미디어, 서울신문NTN DB / 사진제공 = (위에서 아래로) 이선균, 윤소이, 박예진, 이주연 스수아 대표, 박정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서운 中 여중생…또 집단폭행 동영상

    무서운 中 여중생…또 집단폭행 동영상

    상하이 여중생이 또래 친구를 무참히 때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푸조우 여중생이 동급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은 지난해 5월 청소년 5명이 한 명을 두고 벌인 집단폭행 당시 촬영된 것으로, 최근 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려져 뒤늦게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총 4분 여 영상에는 인사를 하지 않는 등 잘난 체를 했다는 이유로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긴 머리의 소녀가 또래로 보이는 청소년 5명에게 배와 머리 등을 무참히 맞는 모습이 담겼다. 동영상에서 가해 학생들은 소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배를 찼다. 간간이 “또 잘난 체 해봐라.”, “너 내일이면 TV에 나와 유명해지겠다.”는 등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맞고만 있던 소녀가 “계속 때리면 아빠에게 이르겠다.”고 말하자 가해 학생들은 “전화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라.”고 협박했고 폭행은 더욱 심해졌다. 피해 학생인 자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폭행 1년이 지났지만 후유증이 극심하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비올 때마다 머리가 아프고 학교 가기가 두렵다. (가해 학생과) 마주칠까 무서워서 고등학교도 포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중생들이 또래 친구를 가혹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잇따라 공개되자 중국 내 학교 폭력이 도를 넘었다는 주장이 전역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중순 상하이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남자친구를 빼앗았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무참히 폭행해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동영상=56.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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