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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은, ‘캐주얼+러블리’ 여대생 캠퍼스 룩…당돌한 캐릭터 매력 극대화

    김고은, ‘캐주얼+러블리’ 여대생 캠퍼스 룩…당돌한 캐릭터 매력 극대화

    많은 화제 속 방영 중인 tvN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 패션이 연일 주목 받고 있다. 내추럴한 웨이브의 헤어 스타일과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웹툰의 ‘홍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주는 김고은은 패션 스타일에 있어서도 완전하게 ‘홍설’스럽다. 지난 5일, 유정이 팔에 난 상처를 다정하게 치료해주며 뭇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장면 속에서 홍설은 풋풋한 만큼 더욱 사랑스러운 캠퍼스 룩을 선보였다. 레터링 그래픽이 포인트인 그레이 컬러의 후드 티셔츠로 캐주얼하게 연출 했으며, 미디 스커트와 블랙 백을 함께 매치해 러블리함까지 동시에 캐치 했다. 드라마 속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모습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다정다감한 모습 속 본심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유정(박해진)과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모든걸 스스로 해결하는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tvN 치즈인더트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디서나 꿀잠…베개 품은 ‘스마트 후드티’ 등장

    어디서나 꿀잠…베개 품은 ‘스마트 후드티’ 등장

    언제 어디서나 기댈 곳만 있으면 편히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한 의류가 등장했습니다. 이 옷은 최근 트위터 등 SNS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4일 미국 타임지, 영국 텔레그래프 등 여러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히프노스 슬립 후드’라는 이름으로 나온 이 옷은 이른바 수면용 후드 티셔츠인데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반 신생 의류 업체 ‘히프노스’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히프노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잠의 신’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옷을 통해 편안한 수면을 제공하겠다는 취지겠죠? 이 옷의 핵심은 후드 모자 안에 들어 있는 자체 제작된 튜브에 있는데요. 이 튜브는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돼 어느 곳에 기대든지 쉽게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합니다. 또한 바람을 넣기 위한 공기 주입구는 사용자의 입이 쉽게 닿도록 후드 옆 아래 배치한 것도 특징인데요. 이 옷만 있으면 눈치 안 보고 바람을 넣은 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히프노스는 소셜 펀딩 업체 킥스타터를 통해 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직 출시하지도 않았는데, 6일 기준으로 목표 3만 달러의 6배에 달하는 17만 7000달러(약 2억 12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곧 빅히트를 칠 듯합니다. 참고로 후원자들에게는 최소 49달러에 이 옷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송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될 거라고 하네요. 사진=히프노스/킥스타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의 포토] 배우 김유연 화보

    [오늘의 포토] 배우 김유연 화보

    배우 김유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김유연은 오버사이즈 후드 티셔츠로 발랄한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유연은 영화 ‘강남 1970’와 ‘동창회의 목적’을 통해 본인 이름 석 자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동창회의 목적’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김유연의 화보는 bnt와 함께 했다. 사진 영상=bnt, 영화 ‘강남 1970’ 예고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러 국민 스타 ‘푸틴’

    러 국민 스타 ‘푸틴’

    “요즘 러시아 국민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숭배하는 듯하다. 경제 악화에도 지지율은 최고치를 찍었고, 그의 사진을 새긴 티셔츠와 머그컵, 달력 등이 곳곳에 넘쳐난다. ‘푸틴에게 영감을 받은’ 향수까지 등장할 정도다.”(영국 가디언) 이제는 푸틴 어록이 등장했다. 러시아 친정부 청년 조직인 ‘네트워크’가 푸틴의 어록 ‘세계를 바꾼 발언’ 1000권을 발간해 의원과 고위 관료 등에게 최근 배포했다고 가디언이 28일 (현지시간)전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러시아에서 원조 공산당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55권짜리 전집이나 중국 마오쩌둥의 어록에 비견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에는 푸틴 대통령의 2003년 유엔총회 연설부터 올해 유엔총회 연설까지 모두 19개의 연설문과 관련 기사가 실렸다. 어록은 ‘예언집’이란 별칭을 얻었다. 푸틴을 신격화한 까닭이다. 예컨대 푸틴이 2007년 독일 뮌헨 연설에서 “미국이 세계 질서를 장악하려고 해 재앙이 생길 것”이라고 한 발언을 미국의 팽창주의와 중동사태 등과 짝지었다. ‘네트워크’의 지도자인 안톤 볼로딘은 “푸틴의 예언을 들었더라면 유럽은 난민 홍역을 치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다음달 말 권당 800루블(약 1만 3000원)에 일반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완판남’ 푸틴

    ‘완판남’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모델로 한 ‘2016 푸틴’ 달력이 러시아에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스타스 앤드 어드바이스’ 잡지에서 만든 것으로 78루블(약 1300원)에 팔린다. 게재된 사진 12장 속에서 푸틴은 근력 운동을 하거나 웃통을 벗은 채 남성미를 뽐내는 한편 낚시를 하거나 강아지를 안고 푸근한 자태를 뽐냈다. 단, 낚시 사진에서도 웃통은 벗은 모습이었다. 2013년 이후 찍은 사진이 주를 이뤘다. 사진과 함께 쓰인 간단한 문구도 시선을 끌었다. 군모를 쓴 사진 옆에는 ‘누구도 러시아의 군사적 우위를 넘볼 수 없다’는 위협적인 문구가,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에는 ‘나는 개와 서로 따뜻한 교감을 한다’는 서정적인 문장이 달력을 장식했다. 러시아 여성과 포옹하는 사진 옆에는 ‘나는 러시아 여성들이 좋다. 세상에서 가장 재능이 많고 아름답기 때문이다’라고 쓰여 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시리아 전선에서 터키 등과 각을 세우며 러시아 내 푸틴의 인기는 고공 행진 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한 직후인 지난 4월부터 80%대 지지율을 유지해 왔고, 지난 10월 러시아 정부가 후원하는 러시아여론조사센터 조사 당시 지지율은 89.9%에 달했다. 더욱이 2000년 이후 대통령과 총리직을 번갈아 맡으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푸틴은 달력뿐 아니라 각종 기념품 모델로 활용돼 왔다. 러시아 기념품점에서 푸틴을 프린팅한 티셔츠와 각종 기념품을 살 수 있고, 이달 초 상트페테르부르크 초콜릿 박람회에 실제 크기의 70㎏짜리 푸틴의 초콜릿 두상이 전시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방귀 뀐 남편 ‘무차별 폭행’ 한 50대 아내 결국…

    방귀 뀐 남편 ‘무차별 폭행’ 한 50대 아내 결국…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50대 여성이 한밤 중 황당한 이유로 남편을 무차별 폭행했다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메이클(55)이라는 남성은 지난 11일 새벽 3시 20분 경 갑작스럽게 복통을 느껴 잠에서 깼다. 침대에서 방귀를 뀌자마자 아내인 던 메이클이 남편을 침대에서 강하게 밀쳐냈고, 떨어진 남편은 시간이 조금 지난 뒤 다시 침대로 올라갔다. 하지만 또 다시 복통이 와 방귀를 뀌자 그때부터 아내의 거침없는 공격이 시작됐다. 아내인 던 메이클은 팔꿈치와 무릎을 이용해 남편을 때리기 시작했고 무차별 공격은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내는 남편에게 수차례 방귀 뀌는 것을 멈추라고 이야기 했지만 남편이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편은 티셔츠가 마구 찢어져 있었고, 가슴 부위에 날카로운 것에 긁힌 상처 수 개가 난 상태였다. 아내 역시 몸싸움 과정에서 입술이 터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 도착 당시 남편에 의해 저지당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아내 던 메이클을 체포했으며,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450㎏ ‘가장 뚱뚱한 男’ 크리스마스에 사망

    450㎏ ‘가장 뚱뚱한 男’ 크리스마스에 사망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으로 알려진 멕시코의 안드레스 모레노가 현지시간으로 25일 크리스마스에 심장마비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당일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의 생전 몸무게는 약 450㎏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로서 유명세 아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실제로 포르투갈의 축구선수이자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달 모레노의 체중감량과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인 티셔츠를 보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모레노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내게 관심을 가져 준 호날두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면서 “크리스마스도 되기 전에 이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모레노는 태어날 당시 약 6㎏의 비만아로 태어났고. 10살이 되던 해의 몸무게는 120㎏에 달했다. 이후 꾸준히 몸무게가 증가하면서 약 450㎏에 이르렀다. 지난 10월 체중을 감량하는 수술을 받은 뒤 의료진은 그의 몸무게가 약 37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수술은 쉽지 않았다. 수술을 담당하는 현지 의료진은 당시까지 단 한번도 모레노처럼 극심한 비만환자를 수술한 경험이 없는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갔기 때문에 수술대 자체가 그의 몸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수술 직후 몸무게가 다소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미 오랫동안 비만으로 지쳐있던 그의 심장이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 행복으로 가득차야 할 진짜 크리스마스 날 오전 8시 30분 경, 그는 멕시코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한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레노 이전의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의 기록은 미국인인 존 브라워 미노치가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약 635㎏에 달했으며 1983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삶의 폭발과 배반 외상/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삶의 폭발과 배반 외상/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얼마 전 인천에서는 11살 소녀가 친아버지와 계모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가스 배관을 타고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다. 추운 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소녀는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몸무게는 또래 소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6kg에 불과했고, 뼈만 앙상한 팔다리는 온통 멍투성이였다. 발견 당시 소녀의 모습에는 학대와 방임의 흔적이 너무나도 역력했다. 그림 그리기 검사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그림은 극도로 위축된 심리를, 아주 작게 그린 집은 수용의 여지가 극히 희박한 폐쇄 공간으로서의 가정을 나타내는데, 소녀가 구조 후 병원에서 그린 그림이 바로 그랬다. 이 소녀에게 가정은 학대의 온상이었고, 친아버지와 계모는 학대의 원흉이었다. 가장 안심해야 할 가정에서 그리고 가장 믿어야 할 부모에 의해 이 가여운 소녀의 몸과 마음은 멍들어 버린 것이다. 이 소녀가 겪게 될 심리적 후유증은 배반 외상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한 개인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반당했을 때 겪게 되는 복합적인 심리 현상을 배반 외상이라 부른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이 용어를 매우 특별한 경우에 국한해 엄격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배반 외상의 보다 전형적인 예로는 아동·청소년기 동안에 양육자로부터 신체적·정서적 또는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친부모에 의한 학대와 방임이 가장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재난으로 인한 외상과 달리 배반 외상은 사람들에 대한 신뢰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 바로 이 부분이 배반 외상이 다른 외상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자녀는 부모를 신뢰하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다. 친부모의 학대는 어린 자녀의 이런 신뢰감을 무참히 짓밟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상처를 남긴다. 학대와 방임이 지속적이고 악랄할수록, 친부모의 신뢰 악용이 고의적일수록 배반 외상의 후유증은 더 깊어진다. 배반 외상의 이런 특성 때문에 피해 아동은 고립된 삶을 살아가기가 매우 쉽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무렇지 않은 듯이 보일지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 누구도 진정으로 사랑하거나 신뢰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어린 소녀가 앞으로 살게 될 삶의 일부다. 무척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배반 외상에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 부모가 자녀를 그렇게 대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진단과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한 가지는 빼놓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저명한 정신분석가인 에리히 프롬이 말했던 ‘삶의 폭발로서의 파괴성’이다. 프롬에 따르면 인간이 정신적인 파탄 상태를 스스로 견뎌 내지 못할 때 극히 비정상적인 파괴성이 나타난다. 이런 파괴성은 한번 발동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대상이 누구이든 파괴하고 제거해 버린다. 특히 자신을 보호하는 대항력을 가지지 못한 사회적 약자들이 파괴의 대상이 되기 쉬운데, 불행하게도 이번 사건의 경우는 자신의 친아버지를 신뢰했던 소녀가 파괴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지하의 들끓는 마그마를 지표면이 감당하지 못할 때 화산이 폭발해 버리듯 삶의 장애를 자아가 견뎌 내지 못할 때 삶이 폭발하게 된다. 극심한 고립감과 무력감, 연이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절망감이 삶을 폭발하게 만드는 주된 심리적 장애 요소들이다. 소녀 친아버지의 생활 행적은 삶의 장애를 감당해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그것과 매우 닮았다. 그 어떤 이유로도 친아버지의 학대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지만, 그의 삶이 폭발해 버린 연유와 과정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필자의 어쩔 수 없는 직업병인가 보다. 소녀는 단호하게 말했다. 자신의 아버지를 처벌해 달라고. 하지만 우리 자신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가? 소녀의 친아버지와 우리는 완전히 다른 인간이라고. 세상에 완전히 선한 사람이나 완전히 악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삶의 상황에 따라 선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악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눈을 돌려 우리 사회를 보면 삶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조마조마하다.
  • 산타 모자쓰고 서핑…엘니뇨가 크리스마스 풍경도 바꿨다

    산타 모자쓰고 서핑…엘니뇨가 크리스마스 풍경도 바꿨다

    전 세계인의 ‘공통명절’과 다를 바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가운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우선 미국 뉴욕은 한국과는 사뭇 다른 ‘온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최근 엘니뇨로 인해 기온이 23℃까지 올라, 뉴욕 시민들은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두꺼운 코트와 목도리를 동여매고 산타클로스를 만나는 한국과 달리, 뜨거운 해변에서 ‘산타 비키니’를 입고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산타클로스의 빨간 모자를 쓰고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쉽게 포착되고 있다. 역시 기온이 23℃까지 오른 호주에서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해변으로 나와 모래사장에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산타 복장을 한 채 해변을 거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가까운 대만의 뉴타이베이에서는 수 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한 장소에 집결해 캐럴 콘서트 등을 즐겼으며,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는 자정까지 이어져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3D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중동국가 이란에서도 축제는 이어졌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자 이란의 젊은 커플들이 수도인 테헤란 거리로 몰려나왔고, 붉은색 코트를 입은 커플이 산타클로스 인형앞에서 다정하게 셀프카메라를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대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가졌다.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제단 가운데 있는 아기 예수상에 입맞춤을 했으며, 미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예수상 주변에 꽃다발을 놓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얀마 난민 “아이들 교육 위해 한국 왔어요”

    미얀마 난민 “아이들 교육 위해 한국 왔어요”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북서부에는 9개의 난민캠프가 있다. 이곳에 독재정권의 탄압과 내전을 피해 탈출한 10만명가량의 난민이 산다. 대부분 나뭇잎으로 지은 전통가옥에 사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살던 미얀마인 네 가족 22명이 23일 아침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대 앞으로 걸어나왔다. 창 밖은 한겨울 날씨지만 네 가족은 면치마에 반팔 티셔츠의 얇은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네 가족은 이날 새벽 태국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4시간여를 날아 오전 8시 30분 그리던 땅에 착륙했다. 한국이 난민법을 시행한 지 2년 만의 첫 ‘재정착 난민’ 입국이다. 재정착 난민 제도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 정착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난민으로 인정해 받아들이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12년 난민법 개정을 통해 세계에서 29번째로 재정착 난민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가 됐다. 낯선 나라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느라 피곤해 보였지만 목소리에는 희망이 들어 있었다. 이들 중 한 명인 쿠 투(44)는 환영식에서 “난민 캠프에서는 (캠프 밖으로) 왔다 갔다 할 기회도 없이 어렵게 살아왔다. 한국 국민들이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주로 목수일을 하거나 농사를 짓던 사람들이다. 미얀마 소수민족 카렌족인 쿠 투는 1993년 내전에 따른 징집을 피해 태국 메라 난민 캠프에 들어갔다. 처음엔 아내, 큰딸과 함께 들어갔지만 지금은 여섯 살 된 아들까지 8명의 대가족을 이뤘다. 그러나 하루 일당이 한국 돈 6000원에 불과한 캠프에서는 생계를 잇기가 힘들었다. 그의 오른쪽 의족은 돈을 벌기 위해 캠프 외부의 벌목공장에서 불법 취직하고 일하다가 다친 결과다. 네 가족은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공항을 나섰다. 이들은 인천난민센터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앞으로 정착할 곳을 결정하게 된다. 아이들은 내년 3월부터 공립다문화학교인 한누리학교를 다니게 된다. 국내에는 경기도 포천 등에 카렌족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이들이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데는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 문제가 가장 컸다. 법무부 난민과 정금심 계장은 “온순한 성품의 카렌족 가족들은 아이들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는 열망이 높았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 8월 UNHCR에서 후보군을 추천받아 신원 조회 등을 거쳐 직접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 일곱 가족 38명에 대한 면접을 통해 네 가족이 최종 선정됐다. 정 계장은 “면접 당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추기도 했다”며 “한류가 난민캠프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2017년까지 매년 30명 이내로 미얀마 출신의 재정착 난민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오바마 ‘병품삼아’ 찰칵… “대통령은 등산중”

    오바마 ‘병품삼아’ 찰칵… “대통령은 등산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예고없이 등산에 나선 모습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포착됐다. 오바마가 찾은 곳은 하와이 명소 중 하나인 코코헤드 분화구로, 상당한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친구와 가족 등을 대동하고 등산을 시작한 오바마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청색의 야구모자 등 편안한 차림이었으며, 힘든 코스에도 불구하고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는 함께 산을 오르는 사람들과 격식없이 대화를 나누거나 손인사를 했으며,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즐거운 연휴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성 관광객은 자신의 SNS에 오바마를 ‘병풍’ 삼아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 사진 속 오바마는 다른 관광객들과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모습이다. 언뜻 보면 그저 산을 타는 중년의 남성으로 보일 정도다. 이밖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오바마를 직접 목격했다는 ‘인증샷’을 올렸다. 한 남성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즈를 취해준 오바마에게 “(팬)서비스에 감사한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오전 10시 이전에 코코헤드 분화구에 도착해 등산을 마친 오바마는 현재도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2주간의 하와이 휴가를 받은 오바마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골프장이었으며, 다음달 2일까지 하와이 카일루아 해변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교통사고 현장서 피해 소년에 책 읽어준 소방관 감동

    [월드피플+] 교통사고 현장서 피해 소년에 책 읽어준 소방관 감동

    차량 충돌로 벌어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피해 소년을 진정시키기 위해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뉴스는 애리조나주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사건을 담은 한 장의 사진과 그에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8일 오전 9시. 이날 샤나 파체코(32)는 4살 아들과 2살 딸을 데리고 고속도로에 나섰다가 차량 충돌사고를 냈다.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엄마는 물론 사고를 처음 겪어본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었다. 경황이 없던 엄마가 놀란 딸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사이 아들 루카스 역시 숨을 가쁘게 쉴 정도로 충격을 받은 상태. 이때 나선 사람이 바로 사진 속 소방관인 러셀 웨일리였다. 엄마 샤냐는 "당시 아이들이 직접 교통사고를 당하고 두 눈으로 지켜본 상태였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나 역시 매우 당황했었다"고 털어놨다. 곧 소방관 러셀은 루카스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교통사고 현장을 보지 못하도록 시선을 다른 쪽으로 유도한 것. 실제 사진 속에도 사고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이 조그맣게 담겨있다. 이 사진은 마침 현장을 지나던 스테파니 블레어가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소방관 러셀은 "당시 아이가 많이 놀라 상태여서 마음을 진정시켜야 했다"면서 "처음에 닌자 티셔츠를 입고 있어 닌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그 다음에 함께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관들의 활약에 가장 고마워한 사람은 역시 엄마 샤나다. 샤나는 "아들에게 책을 읽어준 러셀 외에도 다른 소방관들은 풍선을 불어주기도 했다"면서 "이같은 행동이 소방관들의 임무는 아닐텐데 남편이 올때까지 계속 우리를 도와줬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승호,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어도 빛나는 ‘조각 외모’

    유승호,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어도 빛나는 ‘조각 외모’

    유승호 트레이닝 패션에도 죽지 않는 외모!!!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유승호가 트레이닝 패션에도 빛나는 외모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유승호는 극 중 편안한 트레이닝 복장과 늘어난 티셔츠를 입는 등 현실 남자 사람의 홈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 12월 22일(화) 방송되는 <상상고양이> 5화 스틸사진에서도 유승호는 목이 늘어난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방금 일어난 듯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다. 유승호는 평범한 홈패션으로도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은 “극의 흐름 특성상 복길이와의 씬은 주로 집에서 지내는 씬이 많다 보니 극중 종현(유승호)이 홈패션을 많이 선보이게 된다” 며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굴욕이 없는 외모를 자랑하며 매회 고양이 복길이와 극강 비주얼 커플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상상고양이> 유승호의 현실적인 홈패션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트레이닝복을 뚫고 나오는 유승호의 외모다”, “역시 유승호는 뭘 입어도 빛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현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한편 유승호의 빛나는 트레이닝 패션은 오늘 12월 22일(화) 오후 8시 50분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를 통해 공개된다.
  • TV홈쇼핑에 나타난 ‘불황 그림자’

    TV홈쇼핑에 나타난 ‘불황 그림자’

    올 한 해 TV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반팔 티셔츠 8종’, ‘와이드팬츠 3종’처럼 10만원 이하의 묶음 제품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불황형 소비라는 게 홈쇼핑 업계의 분석이다. 14일 홈쇼핑 5개 업체는 일제히 올 한 해 많이 팔린 히트 상품 10개를 집계해 발표했다. CJ오쇼핑은 히트 상품의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고 세트 구성품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의 판매 상위 10개 상품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0만 7000원에서 올해 8만 9000원으로 2만원가량 떨어졌다. 대부분 5만~15만원 선의 중저가 상품이었다. 상위 10개 모두 2종 이상의 묶음으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의 판매 순위 1, 2위도 기본형 티셔츠를 앞세운 의류 브랜드가 차지했다. 맥앤로건의 슬럽티셔츠 6종 등은 74만 세트가 판매됐고, 에띠케이는 기본형 면티를 중심으로 59만 세트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불황에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실속형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GS샵에서는 화장품인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팩트 본품 2개, 리필 2개, 립틴트 등 두 사람이 나눠 써도 충분한 구성으로 6만 9900원에 책정돼 42만 세트 이상 팔렸다. NS홈쇼핑에서는 엘렌실라 달팽이크림과 로열제리, 프로폴리스, 꿀이 들어간 참존 탑클레스 로열 세트가 가격 대비 많은 구성으로 각각 30만개와 16만개씩 팔리며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IS추종자, 파리 유치원 침입…“IS 경고다” 외치며 흉기 난동

    IS추종자, 파리 유치원 침입…“IS 경고다” 외치며 흉기 난동

    파리 테러가 일어난 지 한 달 만인 14일 프랑스의 한 유치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이 흉기 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7시쯤 파리 북동쪽 지역인 오베흐빌리에의 한 공립 유치원에 복면을 쓴 괴한 한 명이 침입해 혼자서 수업을 준비하던 남성 교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괴한은 유치원 난입 당시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교실에 있던 커터 칼과 가위 등을 집어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중반의 교사는 옆구리와 목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괴한이 교사를 공격하면서 “이것은 다에시(이슬람국가(IS)의 아랍어 약칭)다. 이것은 경고다”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는 지난달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의 배후다. 경찰은 사건 뒤 도주한 범인을 쫓고 있으며, 대테러 전담 수사관들이 투입됐다. AFP통신은 이번 범행이 IS가 프랑스어로 내는 잡지 ‘다르 알 이슬람’ 11월호를 통해 추종자들에게 프랑스 교사들에 대한 총공격을 촉구한 뒤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잡지는 세속주의와 무슬림에 대한 적개심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교사들을 “알라의 적”이라고 칭하고 이들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시의 한 유대인 학교에서 키파(유대인 전통 모자)를 쓴 역사 교사가 3명의 남성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 당시 용의자들은 유대주의를 비난하는 내용의 욕설과 IS를 지지하는 발언을 쏟아내며 이 교사에게 스마트폰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인 무함마드 메라의 사진을 보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메라는 2012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유대인 어린이 3명, 교사 1명, 군인 3명을 총격 살해한 범인이다. 용의자들은 IS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보여 준 뒤 교사의 팔과 다리, 복부를 찌르고 달아났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경제 브리핑]

    주식 담보대출자 신용평가 불이익 안받아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돈을 빌린 투자자들이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신용조회사(CB)에서 개인신용평가를 할 때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분류해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이 대출은 증권 위탁계좌에 예탁된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이 투자자에게 대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신용조회사는 신용평가 기준이 되는 평균 불량률(3개월 이상 연체율)을 산정할 때 이 대출을 은행권 대출보다 리스크가 높은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했다. 이 때문에 신용평점 산출 때 불리했다. 그러나 실제 이 대출의 평균 불량률은 0.47%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1.27%)보다 훨씬 낮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유가증권 담보대출 이용자 9만 6000명 가운데 1만 9000명(20%)의 신용평점이 상승하고 이 가운데 1만명(10.4%)은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SK-창조혁신센터 “벤처 중동 진출 지원” SK그룹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사우디텔레콤(STC)과 공동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사업화를 진행할 벤처기업을 선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SK그룹과 대전센터는 지난 11월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선발된 벤처기업을 내년 2월 중 사우디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SK그룹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가 육성한 벤처기업이 처음으로 사우디에 진출하는 사례이며 우리나라가 사우디의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청바지 유니폼 ‘파격 실험’ 롯데호텔이 직원들에게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히는 파격실험을 한다. 롯데호텔은 내년 1월 서울 명동에 문을 여는 롯데 비즈니스호텔 ‘L7’ 직원 유니폼을 검은색 정장 대신 캐주얼로 한다고 13일 밝혔다. 호텔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롯데호텔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호텔답게 SM타운,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와 제휴한 상품을 내놓고, 여성 고객을 위한 ‘풋스파’(발마사지 등)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 낙하산 없이 4천미터 상공서 아찔한 스카이다이빙

    낙하산 없이 4천미터 상공서 아찔한 스카이다이빙

    낙하산 없이 수천 미터의 상공에서 무모한 도전에 나선 남성에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안티 펜디카이넨(Antti Pendikainen). 안티 펜디카이넨은 최근 핀란드의 4천 미터 상공 열기구에서 맨몸으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영상에는 4천m 높이 상공서 열기구에 서 있는 펜디카이넨의 모습이 보인다. 그가 등에 메고 있던 낙하산과 티셔츠를 벗어 던진다. 곧이어 카메라를 향해 낙하산 없이 뛰어내린다는 말과 동시에 고글만 착용한 그가 촬영팀과 구름 위로 뛰어내린다. 펜디카이넨은 안전장치 하나 없이 맨몸으로 양팔을 벌린 채 자유를 만끽한다. 잠시 뒤, 그가 지상 가까이 다다르자 허리춤에 있던 줄을 꺼내 카메라맨의 낙하산 꼬리에 연결한 후, 안전하게 땅으로 착지한다. 낙하산 없이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한 안티 펜디카이넨은 “난 항상 낙하산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었다. 1년 동안 이번 도전을 위해 훈련해왔다”며 “난 결코 두렵지 않았고 다음번엔 더욱 재미있고 열광적인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게재된 안티 펜디카이넨의 영상은 하루 만에 9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aters Clip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총으로 무장한 크리스마스 가족사진’ 논란

    ‘총으로 무장한 크리스마스 가족사진’ 논란

    미국의 한 여성 정치인이 총으로 개인 무장한 가족들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총기 규제 필요성이 다시 대두하는 가운데 미국 사회에서 다시 한 번 논란이 일 전망이다. 6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지역구로 둔 공화당의 네바다주(州) 의원인 미셸 피오레는 지난 1일, 모두 10명의 가족들이 총으로 무장해 있는 모습의 크리스마스 인사장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평소 총기 옹호론자로 알려진 피오레는 "모든 가족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미국은 미국인들이 보호해야 한다"며 "우리는 평범한 미국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부모 품에 안긴 세 명의 어린아이를 제외하고 청바지에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성인들이 모두 각종 총기류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대여섯 살로 추정되는 어린 남자아이도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을 들고 맨 앞에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피오레는 사진 왼쪽 위에 등장한 사람의 이름과 함께 그들이 들고 있는 해당 총기류의 모델명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이 파문을 일으키자, 네티즌들은 어린아이가 총을 든 모습을 비난하며 "아동 학대 등으로 즉각 구속해야 한다"며 총기 폭력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진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이 가족들이 자랑스럽다"며 "모든 대형 총격 사건의 피해자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인 범행 후 10분 사이에 일어난다"며 "자신의 가족들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피오레를 옹호했다. 피오레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최근 발생한 총기 사건에 피해자들이 총을 가지고 있었다면, 자신을 방어했을 것"이라며 총기 규제론에 강력하게 반대하기도 했다. 사진: 각종 총기로 무장한 채 크리스마스 가족사진을 촬영한 피오레 가족 (해당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옴부즈맨 칼럼] 전 대통령 국가장과 난민 아이의 주검/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전 대통령 국가장과 난민 아이의 주검/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지난 한 주 동안 우리나라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리는 슬픔에 휩싸였다. 고인은 4반세기에 걸친 우리나라 민주화 대장정의 거산(巨山)이었다. 권위주의 통치를 종식시키고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를 도입했으며, 아울러 불행했던 과거사를 정리하려 했던 시도는 국민들의 뇌리에 깊숙이 남아 있다. 한편 지난 9월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내전을 피해 가족과 함께 바다를 건너다 익사해 해변에 쓸려 나온 빨간색 반소매 티셔츠의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에일란 쿠르디의 가슴 저린 주검 사진이 필자에게는 우리 국민이 함께 치러낸 장엄했던 국가장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다가온다. 국민과 난민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쟁이나 재난을 당해 일정한 거처 없이 이리저리 떠도는 사람들 즉 국가가 지켜줄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린 국민이 바로 난민이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우리나라도 비슷한 아픔이 있었다. 36년 동안의 피나는 대일항쟁, 6·25전쟁과 분단으로 점철된 동족상잔의 비극이 그것이다.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억제함으로써 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내부적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몫이다. 그 무엇보다도 국가가 먼저 건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행히 1930년대 세계 6위 부국에서 사실상 디폴트 상태로 추락한 아르헨티나나 전후 경제 대국에서 후진국으로 쇠퇴한 필리핀(11월 26일자)과 달리 우리는 전후 최빈국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일구어 낸 세계속의 한국이 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지구촌을 뒤흔든 이 시점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조사되기도 했다(서울신문 11월 18일자 넘베오닷컴의 발표). 뿐만 아니라 2009년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는 한국이 통일되면 2050년까지 독일, 프랑스,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통일한국은 세계 5대 경제대국”, 서울신문 11월 6일자). 하지만 어떤 국민이든 난민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현재 우리 사회는 젊은 세대의 일자리와 고령화 세대의 복지와 같은 이율배반적인 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내야 하는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저성장, 고령화, 이념·세대·지역 간 갈등 등 사회적 난제들도 부지기수다. 지정학적으로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어 있고 국제 정치·경제적으로는 중국과 미국이라는 주요 2개국(G2) 체제 속에도 끼어 있다. 박근혜 정부가 3년 6개월 동안 중단됐던 한·중·일 정상회의를 재개시키고 한·미·일 안보협력과 각종 정상회담을 통해 절실하게 외교적 성과를 도출했던 것은 열강 속에 ‘끼어 있는’ 우리나라의 처지를 발전적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서울신문 11월 3∼6일자). 이제 개인의 이익과 정파의 이익에만 매몰돼 국가의 미래를 보지 못해서는 안 된다. 정치권과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시점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가 ‘통합과 화합’이었다. 그 메시지는 치열한 국제 정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할 절박한 시점임을 강조한 잠언으로 다가온다. 공공성을 강조하는 서울신문이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국가 의식을 견지해 내는 내용을 중장기적인 기획 기사나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제기해 주기 바란다.
  • 한채영, 레드 트렌치코트+블랙 롱부츠로 카리스마 발산

    한채영, 레드 트렌치코트+블랙 롱부츠로 카리스마 발산

    배우 한채영이 2일 오전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참석 차 인천 국제 공항에서 홍콩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8등신의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한채영은 티셔츠, 미니 스커트, 롱부츠를 모두 블랙으로 연출한 후, 고급스러운 컬러와 슬림핏이 돋보이는 레드 컬러의 버버리 캐시미어 트렌치 코트로 포인트를 줘 비 오는 어두운 아침을 환하게 밝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출처: 버버리 (Bur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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