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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특집] 롯데, 스키 100억 지원… 평창스토어 운영

    [평창올림픽 특집] 롯데, 스키 100억 지원… 평창스토어 운영

    롯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한스키협회 회장이기도 한 신동빈 그룹 회장이 주축이 돼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스키 종목 지원에도 나섰다.롯데는 올림픽 인증 기념품의 공식 판매처 역할을 맡아 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송파구 잠실점,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약 50곳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는 이곳에서 인형, 머그컵, 티셔츠, 에코백 등 약 850개 제품을 직접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평창라이선싱팀이 최근 만든 ‘평창 롱패딩’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점포 앞에서 며칠씩 밤을 새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롯데는 올림픽이 종료할 때까지 롯데월드타워 상부에 모두 2만 60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성화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신 회장은 10대 기업 회장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14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으며, 지난해 11월 18일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교통, 숙박 등 평창올림픽 준비상황을 알리는 등 민간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굴욕 이별 3종 세트 “신이 버린 사나이”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굴욕 이별 3종 세트 “신이 버린 사나이”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의 온몸을 던진 파격 연기 변신이 빈틈없는 빅꿀잼을 선사했다.5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제작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에서 짠내 제대로 풍기는 동구(김정현 분)의 이별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는 수도세를 내지 못해 물까지 끊기며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와이키키에 불시착한 아기까지 돌보느라 정신없는 하루가 시작됐다. 동구는 초긍정 준기(이이경 분), 두식(손승원 분) 대신 홀로 걱정과 독박육아에 시달리며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했다. 때마침 걸려온 여자친구 수아(이주우 분)의 연락에 한 줄기 빛을 본 듯 촬영장으로 달려갔지만 수아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줄줄 읊으며 동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자존심이 상한 동구는 “나같이 찌질한 놈 만나주느라 진짜 눈물 나게 고마웠다”며 커플링을 던지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동구는 이별의 충격에 아파할 틈도 없었다. 준기와 두식은 커플링을 팔면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아쉬워했다. 사나이 자존심을 지키려던 동구였지만 전기세까지 못 내 게스트하우스 영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르자 촬영장을 다시 찾아갔다. 촬영장을 뒤지다 수아에게 발각된 동구는 “사드 문제는 언제쯤 해결될까?”라는 말도 안 되는 질문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화분 속 커플링을 찾는데 성공했다. 가까스로 금은방까지 오는 데 성공했지만, 수아에게 커플링 매매 현장을 들켜 진퇴양난의 위기를 맞았다. 수아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동구는 우연히 수아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용서를 빌려는 찰나 수아의 새 남자친구 윤석(설정환 분)이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동구는 급히 길바닥에 엎드려 얼굴을 숨겼다. 이를 이상히 여긴 수아와 윤석이 도무지 일어나지 못하는 동구를 도우려 구급차를 부르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 결국 동구는 티셔츠를 뒤집어쓰고 제대로 앞도 보지 못한 채 이리저리 부딪치며 도망쳤다. 웃프고 짠내 나는 이별을 겪는 동구였다. 운빨 1도 없는 ‘신이 버린 사나이’ 동구의 상상 초월 이별담은 첫 회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동구는 뭐라 반박하지도 못하고 여자친구에게 이별 이유 팩트 폭격을 당하는가 하면 커플링을 팔다 발각됐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릎까지 꿇었지만 이조차도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굴욕 이별 3종 세트를 완성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동구의 시한폭탄 같은 행보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지질한 이별의 기억을 소환하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불운의 아이콘’ 동구의 수난기를 절묘한 웃음으로 살린 김정현의 연기 변신도 빛났다.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김정현은 안방극장 흥행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세길을 차근차근 걸어왔다. 탄탄한 연기와 엣지 넘치는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정현은 멋짐을 버리고 공감을 제대로 입었다. 시니컬한 매력에 아기를 향한 책임감,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녹여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이내믹한 표정 연기와 차진 대사로 표현하며 웃음을 빚어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김정현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한편, 망해가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싱글맘 윤아와 아기 솔이가 본격 정착하면서 청춘군단의 예측 불가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차진 케미, 웃음과 공감을 황금비율로 버무린 에피소드로 신개념 청춘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으라차차 와이키키’ 2회는 오늘(6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중기♥’ 송혜교 신혼일상 공개 ‘잠에서 막 깬듯’

    ‘송중기♥’ 송혜교 신혼일상 공개 ‘잠에서 막 깬듯’

    배우 송혜교가 신혼일상을 공개해 화제다.송혜교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장의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편안한 후드 티셔츠 차림에 청순한 민낯을 과시하고 있다. 식탁 위에는 커피 한 잔과 꽃이 놓여있다. 달달한 신혼일상을 담은 듯한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찍어준 이가 남편 송중기가 아니냐는 추측이다.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난 배우 송중기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을 만끽 중이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아이유 콘서트장을 찾은 모습이나 함께 볼링을 즐기는 모습 등이 포착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패션위크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동반 출국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교, 여유로운 일상 포착 ‘변함없는 동안 미모’

    송혜교, 여유로운 일상 포착 ‘변함없는 동안 미모’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4일 송혜교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회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은 수수한 모습이다. 송혜교는 커피를 마시며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앞머리를 내린 송혜교는 여전한 동안 외모고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10월 31일 배우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식당2’ 정유미 미모에 반한 손님 “계속 보고 있었어”

    ‘윤식당2’ 정유미 미모에 반한 손님 “계속 보고 있었어”

    ‘윤식당2’ 정유미의 미모가 화제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가게 오픈과 동시에 많은 손님들이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여자 손님은 주방과 홀을 오가는 정유미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정유미는 흰색 티셔츠에 앞치마를 입은 단정한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요리를 위해 긴 파마머리도 질끈 묶은 상태였다. 여자 손님은 “저 여자 진짜 예쁘다. 아까 (주방) 안에 있을 때부터 계속 보고 있었어”라며 정유미의 미모에 감탄했다. 사진=tvN ‘윤식당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예슬, 엄동설한에 크롭티 입고 ‘개미허리’ 인증 ...“사람 맞아?”

    한예슬, 엄동설한에 크롭티 입고 ‘개미허리’ 인증 ...“사람 맞아?”

    배우 한예슬이 ‘개미허리’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1일 배우 한예슬(38·김예슬이)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이 덥...난 춥지 않...뒤에 팀장님 난로 두 개 꼭 쥐고”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한예슬은 배꼽이 보일 정도로 짧은 크롭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양손을 뒤로 젖히는 포즈를 취해 허리라인이 훤히 드러났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 추위에...무슨 촬영 중이신가요?”, “날씬날씬. 허리가 진짜...사람 맞아?”, “엄동설한에 이런 차림으로 촬영이라니. 힘내세요”, “그 허리 저한테 파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알 도둑 고양이…이웃집에서 속옷 훔치다 덜미

    레알 도둑 고양이…이웃집에서 속옷 훔치다 덜미

    ‘도둑고양이 살찌랴’, ‘도둑고양이 더러 제물 지켜달라 한다’ 등 좋지 않은 의미의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도둑고양이의 현실판이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이든산 인근에 사는 에드 윌리엄스는 얼마 전부터 함께 사는 여자친구로부터 침실에 속옷을 아무렇게나 벗어둔다는 지적을 받고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대 끝자락에 놓인 속옷들은 윌리엄스의 것이 아니었다. 심지어 침실에서 자주 발견되는 속옷 안에는 남성용 팬티뿐만 아니라 브래지어와 양말, 여성용 란제리도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의 진상은 몇 주가 지난 후에야 밝혀졌다. 윌리엄스와 여자친구가 함께 키우는 고양이 ‘모’가 집 밖에서 입에 낯선 티셔츠를 물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고, 주인을 알 수 없는 속옷을 가져온 ‘범인’이 고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윌리엄스가 지켜본 결과, 약 1주일 동안 고양이가 가져 온 ‘타인의 속옷’은 무려 30~40벌에 달했다. 한 상자에 가득 실리고도 남을 양이었고, 여기에는 훔치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티셔츠도 여러 벌이 포함돼 있었다. 윌리엄스는 “고양이가 이웃집 앞에서 티셔츠를 입에 물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자마자 ‘사건’의 배경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대부분이 다 이웃주민의 집에서 훔친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헤럴드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사는 이든산 인근 지역에서 혹시 속옷을 잃어버린 주민이 있다면 내게 연락을 달라. 내가 아마도 그 속옷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슈가 출신 아유미, 강렬한 레드립 셀카...“요즘 진한 입술에 빠져있어요”

    슈가 출신 아유미, 강렬한 레드립 셀카...“요즘 진한 입술에 빠져있어요”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근황을 전했다.29일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35)가 SNS를 통해 반가운 얼굴을 비췄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촬영. 요즘 또 진한 입술에 빠져 있어요(朝から撮影だよん☺︎最近また濃いめのリップにハマってます。)”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유미는 단발 머리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고양이 같은 커다란 눈과 새빨간 입술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유미는 최근 MBN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에 출연해 일상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염력’ 정유미, ‘윰블리’ 상징 뽀글머리는 어디 가고? 단발머리로 변신

    ‘염력’ 정유미, ‘윰블리’ 상징 뽀글머리는 어디 가고? 단발머리로 변신

    ‘염력’ 배우 정유미가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염력’ VIP시사회에 배우 정유미(36)가 참석했다. 정유미는 이날 행사장에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긴 머리를 자르고, 단정해진 단발머리로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하는 영화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정유미는 이번 영화에서 루미와 주민들을 위협하는 대기업 홍 상무 역을 맡았다. 영화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하게 된 정유미는 이번 ‘염력’에서 데뷔 후 첫 악역 연기에 도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2억 다리보험’ 이혜영, 발리서 공개한 명품 각선미

    ‘12억 다리보험’ 이혜영, 발리서 공개한 명품 각선미

    배우 이혜영이 발리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이혜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간만에 깡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이혜영은 발리의 수영장 앞에서 긴 티셔츠를 걸친 채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점프를 하고 있다. 국내 1호 다리 보험의 소유자답게 명품 각선미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혜영은 화가와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애플스토어 국내 1호점 발 디딜 틈 없어 “19시간 기다리기도”

    애플스토어 국내 1호점 발 디딜 틈 없어 “19시간 기다리기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로 떨어졌지만 한파도 ‘애플 팬’들의 설렘을 막을 수는 없었다.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국내 첫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이 개장되자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시민들로 인해 내부부터 근처까지 수백명의 줄이 늘어섰다. 애플스토어의 개장을 계기로 특히 그동안 한국에서 불편했던 애플 제품의 수리 개선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날 오전 10시 카운트다운과 함께 애플 매장의 문이 열리자 고객들은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애플은 기다린 고객들에게 ‘반가워요’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증정했다. 애플스토어에서는 애플 제품을 수리받을 수 있고 체험, 구매, 사용법 교육 등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배터리 교체도 할 수 있다. 이통사의 전산 개발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개통 작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런웨이에 선 대박이 포착 ‘시크한 브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런웨이에 선 대박이 포착 ‘시크한 브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수아, 대박이가 런웨이에 선 모습이 포착됐다.2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27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자선 패션쇼의 재능기부 모델로 나선 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다섯 아이들은 런웨이에서 다양한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를 취했다. 특히 막내 대박이(본명 이시안)는 시크한 브이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유로운 런웨이와는 달리, 무대 뒤에서는 옷 갈아입기 전쟁이 시작됐다. 평소 느린 성격으로 알려진 대박이는 주어진 3분 안에 옷을 갈아입기 위해 아빠 이동국의 도움을 받았다. 아빠가 다른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사이, 반대편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티셔츠가 설아의 얼굴에 끼는 바람에 옷을 제대로 벗지 못하고 있었던 것. 쌍둥이 언니인 제시, 제아가 함께 힘을 썼지만 옷은 벗겨지지 않았다. 이에 설아가 옷을 제대로 갈아입고 런웨이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술 고양이가 주인 먹여 살린다. 상표권 소송 이겨 7억원 벌어

    심술 고양이가 주인 먹여 살린다. 상표권 소송 이겨 7억원 벌어

    심술 궂은 표정의 고양이다. 원래 이름은 ‘타르타르 소스’인데 2012년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그런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커피 회사 ‘그레나데 비버리지’가 고양이 주인과 계약을 맺고 아이스 음료 ‘그럼푸치노’(Grumppuccino) 상표에 썼는데 로스팅 커피나 티셔츠 등 다른 ‘그럼피 캣 제품’도 출시했다가 고양이 주인이 만든 ‘심술 고양이 유한회사’로부터 2015년 초상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이 최근 이 회사가 초상권을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71만 1달러(약 7억 5366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영국 BBC가 25일 전했다. 고양이 주인은 그럼푸치노에만 초상권을 판매했는데 다른 그럼피 캣 제품들을 출시한 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판시했다. 법정 소식 전문인 코트하우스 뉴스에 따르면 여섯 살 암컷인 이 고양이는 법정에 가끔 나타났는데 선고일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주인은 타바사 분데센이란 사람인데 형제 중 한 명이 레딧 닷컴에 올린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져 유명세를 떨치자 아예 캐릭터 판매 회사를 차린 것이었다. 2013년 닉과 폴 샌퍼드 부자가 창업한 그레나데 비버리지가 15만달러(약 1억 5930만원)에 계약을 맺고 초상권을 양도받았다. 2년 뒤 심술 고양이 유한회사가 소송을 제기하자 그레나데 비버리지도 맞고소를 해 최근에까지 이르렀다. 이날 재판에서 판사는 71만달러를 초상권과 상표권 침해 보상금으로 지급하라면서 이와 별도로 계약 위반에 따른 정신적 피해 보상으로 1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심술 고양이 유한회사는 의류나 캘린더, 장난감 등에 등장해 배당금 등으로 연간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인다고 했다. 또 텔레비전 출연 등으로 세계를 한바퀴 돌았고 2014년에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성탄절 영화가 제작됐다. 또 윌 페렐, 잭 블랙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가 제작될 것이라고도 했다. 왜 이렇게 짖궂은 표정을 짓는 것인가는 추정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고양이 갑상샘 난쟁이증이란 증상이나 아래턱이 앞으로 처져 있어 어금니를 꽉 물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주오픈 4강 정현, 장비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호주오픈 4강 정현, 장비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라켓은 요넥스, 티셔츠는 라코스테 ... 스트링 납테이핑은 며느리도 몰라요~ 아시아 테니스선수로는 86년 만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코트를 밟게 되는 정현(22)이 뿌린 파급효과는 뚜렷하다.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그는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면서 벌써 88만 호주달러(약 7억 55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4강 프리미엄’에 힘입은 정현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정현은 ‘코트 위의 광고판’이 됐다. 벌써 정현의 사용한 테니스 용품과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에 대한 문의가 해당 업체로 폭주하고 있다. 그의 ‘4강 스트로크’는 곧바로 마케팅 효과를 이어졌다는 뜻이다.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3시간 넘게 뛰어다닌 정현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낱낱이 파헤쳐 본다. ◆고글 : 정현이 착용한 스포츠 고글은 미국 오클리(Oakley)의 ‘플락 베타’ 모델이다. 가격은 렌즈 선택에 따라 17만~27만원 수준. 정현 은 테니스를 시작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클리 스포츠 고글을 착용해왔다. 오클리는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창업한 스포츠 안경∙장비 전문 브랜드다. ◆라켓 : 정현이 휘두르는 라켓은 일본 요넥스 제품으로 V-Core Dual G 모델이다. 사이즈는 97인치다. 이 라켓은 원래 270~20g이지만 정현은 납을 붙여 310g으로 개조했다. 스트로크의 파워를 늘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스트링 가운데 어느 곳에 납테이핑을 했는 지는 그의 부모도 모른다. ◆스트링(줄) : 정현은 라켓 중심에 공을 맞추는 임팩트가 뛰어나다. 테니스 라켓에 매는 스트링(줄)도 럭실론 알루파워 게이지 1.25짜리를 쓴다. 텐션은 가로 세로 똑같이 56파운드다. 특이한 건 세로 16줄, 가로 20줄 가운데 가로의 맨 윗줄은 빼고 16X19로 쓴다는 점이다. 정현은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손이 편하다고 말한다. ◆공 : 윌슨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공인구다. 2년 전 바뀐 호주오픈 로고가 오롯이 새겨져 있는 무게 57g, 직경 6.72cm의 이 노랑색 공이 정현을 메이저 4강으로 인도했다.◆손목시계 : 정현의 인터뷰에서 노출된 시계도 어김없이 유명세다. 스위스 명품 브랜드 ‘라도’의 ‘하이퍼크롬 캡틴쿡 45mm’ 제품으로 가격은 286만원이다. 라도는 주요 테니스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다. 2015년부터 차세대 유망주를 후원하는 ‘라도 영스타 프로그램’의 4명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이 정현이다. ◆상의/바지 : 정현과 노바크 조코비치의 16강전을 누구보다 반색하며 쳐다본 이는 글로벌 스포츠의류 메이커인 ‘라코스테’ 측이다. 둘 모두 라코스테의 의류 협찬을 받는 선수들이다. 라코스테는 지난 2016년 정현과 5년간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정현은 16강전 직후 조코비치의 인스타그램에 “We are CROC FAMILY”이라는 말을 남겼다. 창업자인 르네 라코스테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다. 로고가 악어인 것은 그의 별명이 악어였기 때문이다. ◆손목밴드 : 역시 라코스테다. 정현은 뛰어난 손목 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상당히 예리한 앵글샷을 구사하면서 4강까지 올랐는데, 상황에 따라 전후좌우로 꺾이는 손목의 근육을 잘 지탱해 부상을 방지시켜주는 것이 손목밴드의 역할이다. ◆신발 : 나이키의 ‘줌 베이퍼 9.5 투어’ 모델로 가벼운 갑피에다 통기성이 좋다.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발뒤축 에어, 밑창의 GDR 소재가 최적의 견인력을 보장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테크닉·디테일 춤기량 세계최고’ 진조크루 프랑스 세계비보이대회 2관왕

    ‘테크닉·디테일 춤기량 세계최고’ 진조크루 프랑스 세계비보이대회 2관왕

    테크닉과 디테일한 춤기량을 겸비한 세계 최정상의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프랑스 세계 비보이대회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 김헌준 진조크루팀 단장은 지난 20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브레이크 더 플로어’와 다음날 파리 인근에서 열린 ‘배틀 식스티 원’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칸영화제 기간에 열린 ‘브레이크 더 플로어’ 대회는 4대4 경연으로 프랑스대회 중 가장 테크닉있는 댄서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다. 일본과 프랑스·우크라이나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져 이 대회에서만 3년연속 우승했다. 일본팀은 2위에 올랐다. 김 단장은 내년 열리는 이 대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받는 영예를 안았다. 다음날에는 파리에서 1시간 거리에서 열린 ‘배틀 식스티 원’ 2대2 대회에 참가했다. 카메룬을 비롯해 포르투갈과 브라질·베네수엘라·일본·프랑스 대표팀 등 모두 8개국이 기량을 겨뤘다. 칸대회와 달리 댄서들의 섬세하고 깊이있는 춤기량을 뽐내는 대회로 차별화된다. 진조크루팀은 프랑스가 개최하는 세계대회에서 연거푸 2관왕에 오르며 세계최고 정상임을 과시했다. 부천시 홍보대사인 진조크루는 대회기간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티셔츠를 입고 경연해 오는 9월 열릴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홍보에도 힘썼다.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2001년 창단한 팀으로 오를 진, 불사를 조, 약어로 ‘불살라 오르다’는 의미를 갖는다. 2012년 세계비보이 5개대회를 석권해 지구촌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김헌준 단장은 “새해 초부터 국내 ‘SAC배틀’과 119배틀’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심사기준이 다른 2개의 프랑스 세계대회까지 모두 4차례나 우승해 기쁘다”며 “프랑스 비보이들도 부천에서 개최되는 세계비보이대회에 큰 관심을 보여 오는 9월 개최예정인 대회 홍보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결승 신화’ 쓴 박항서 ‘베트남의 히딩크’ 칭송

    ‘결승 신화’ 쓴 박항서 ‘베트남의 히딩크’ 칭송

    23세 이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히딩크’로 칭송받고 있다.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 상 처음으로 아시아 대회 4강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행 티켓까지 거머쥐자 베트남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3일 접전 끝에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베트남 기업의 사무실, 공장, 상점 등은 일손을 멈추고 TV 중계를 통해 중국에서 열린 베트남과 카타르의 준결승전을 응원했다. 베트남이 ‘강호’ 카타르를 상대로 전후반 2대2로 비기는 접전을 벌이자 환호했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자 감격에 겨워했다. 수도 하노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 곳곳에서는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경적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주요 거리가 8강 전에 이어 또다시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인파로 뒤덮였다.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군 한국의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했다. 베트남 시민들은 입을 모아 박 감독의 지도력을 칭찬했다. 사무실에서 4강전을 지켜본 응우옌 비엣 민(27·회사원)은 연합뉴스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 꿈이 이뤄졌다”며 “박항서 감독은 마법사”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딘 쭝 찐(33·요식업)은 “박 감독은 축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진짜 실력 있는 감독”이라며 “결승전에서 베트남 축구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로 쓰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방송사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베트남팀의 승리 소식을 톱뉴스로 다루며 박 감독과 선수들을 영웅시했다.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은 베트남팀이 드라마 같은 승리로 베트남 축구의 전설을 썼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가을·겨울엔 과감하게 섞으세요”

    “올 가을·겨울엔 과감하게 섞으세요”

    “과감하게 섞으세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의류 브랜드 준지가 제시한 올 가을 유행 코드다. 준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블루와에 위치한 쇼룸에서 패션쇼를 열고 올해 가을·겨울 신제품을 선보였다. 패션쇼 주제는 상반된 성향의 아이템을 겹쳐 놓은 ‘랩트’(LAPPED).느낌과 재질이 전혀 다른 다운(오리, 거위 등의 깃털을 충전재로 채워넣은 방한 소재)과 우븐(실을 격자무늬로 교차해 만든 섬유 형태)을 한 옷에 과감히 함께 사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통상 점퍼로 사용되는 다운을 스커트나 티셔츠 등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남성과 여성 모델을 5대 5 비율로 섞어 여성복 신제품도 미리 엿볼 수 있게 했다. 준지는 내년 봄·여름 시즌에 여성복 라인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8명의 여성 모델들이 15벌의 여성복을 입고 런웨이에 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 14개를 모델과 함께 전시하는 등 패션쇼와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결합시켰다. 준지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약 1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박항서는 ‘베트남의 히딩크’”…4강 진출에 베트남 ‘들썩’

    “박항서는 ‘베트남의 히딩크’”…4강 진출에 베트남 ‘들썩’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 사상 처음으로 진출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의 축구사를 새로 쓴 인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이날 밤 승전보가 전해지자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 등 주요 도시마다 수천 명의 시민이 쏟아져 나와 승리를 축하했다.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며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쯔엉 호아 빈 베트남 부총리가 안전 대책을 긴급 지시했을 정도다. 베트남 대표팀은 이날 중국에서 열린 ‘강호’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 1-1로 비기고 연장전까지 가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5-3의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 축구평론가 부 꽝 후이는 “박항서는 ‘베트남의 거스 히딩크’”라며 “그가 팬들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지 갓 50일을 넘긴 박 감독이 신뢰할 수 있는 팀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박 감독이 작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때만 해도 일각에서 일었던 그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모두 씻어낸 것이다. 박 감독은 이라크와의 경기를 마친 뒤 “우리가 이번에 이룬 놀랍고 특별한 일은 마지막이 아니다”며 오는 23일 예정된 카타르와의 준결승전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4강 전 진출이 확정되자 대표팀에 축전을 보냈다. 푹 총리는 “정부를 대신해 대표팀과 특히 박 감독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87년의 민주화 도화선, 영원히 기억될 박종철 열사

    1987년의 민주화 도화선, 영원히 기억될 박종철 열사

    “박종철 기념관을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은 1987년 1월 경찰 조사 중 고문으로 숨진 서울대생 박종철 열사의 옛 하숙집이 있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박종철 열사 거리’를 조성한 데 이어 박종철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박 열사의 옛 하숙집 인근은 ‘박종철 거리’, ‘박종철 동판’, ‘박종철 공원’에 이어 기념관까지 들어선 추모 공간이 된다. 기념관은 박종철 거리에 있는 소공원(394㎡)의 일부(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다. 소공원 내 109㎡ 면적을 차지하는 상가 건물은 관악구가 매입해 철거한다. 특히 기념관의 벽면 한쪽을 박 열사의 모습을 담은 모자이크 벽화로 꾸밀 예정이다. 기념관 프로그램과 전시품 구성은 민관 합동으로 협의해 결정한다. 관악구는 오는 26일 전까지 박종철기념사업회와 서울대 동문, 주민이 참여하는 ‘박종철 기념관 건립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공원 조성과 기념관 건립을 위해 예산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과거 한겨레신문 기자 시절 박 열사의 가족들을 취재한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유 구청장은 “관악구는 영화와 관계없이 1년여 전부터 박종철 거리 등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오는 4월부터 해설사들이 박 열사의 죽음과 민주화 운동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념 티셔츠, 모자, 배지 등 기념품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월드피플+] 거지꼴로 사선넘은 17세 난민, 옥스퍼드 입학한 사연

    [월드피플+] 거지꼴로 사선넘은 17세 난민, 옥스퍼드 입학한 사연

    약 3년 전 죽음의 사선을 넘었던 난민 소년이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ITV 등 현지언론은 시리아 출신의 난민인 술라이만 위바(20)의 감동적인 인생역전 사연을 전했다. 술라이만이 조국이자 고향인 시리아를 떠난 것은 17세 때인 지난 2015년. 당시 가족과 함께 수도 다마스쿠스에 살았던 술라이만은 엄마와 함께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고향을 떠났다. 터벅터벅 걸어 악전고투 끝에 터키 국경을 넘은 술리아만 모자(母子)는 다시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넘어 유럽으로 들어갔다. 수많은 시리아 난민들이 단체로 지중해를 건너다 간혹 수백 명 씩 수장되는 위험천만한 바로 그 보트였다. 술리아만 모자의 고행기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다시 독일 등 잘사는 서구 유럽으로 넘어가기 위해 몰래 냉동트럭을 타고 또다시 국경을 넘은 것이다. 이렇게 도착한 곳이 영국 런던이었다. 도착했을 당시 술라이만이 가진 것이라고는 바지와 티셔츠 한 벌, 엄마는 신발 한짝도 없는 상태였다. 난민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이지만 술리아만은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였다. 현지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명문 공립학교인 브라이튼 컬리지에 입학한 것. 특히 머리가 좋고 열심히 공부한 그는 4과목에서 A를 받는 우등생으로 거듭나며 옥스퍼드 대학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베일리얼 칼리지에 입학하게 됐다. 술리아만은 "3년 전 거지꼴로 런던 땅을 밟은 내가 장차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느냐"면서 "살기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이제는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얻게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와 다른 두 형제 역시 지난해 영국에 도착해 이제는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살고있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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