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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해양부 장보고사업 반발

    전남 완도군이 벌여온 해상왕 장보고대사 캐릭터 사업을 해양수산부도 뒤늦게 별도로 추진,마찰을 빚고 있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장보고선양팀을 설치하고 옛 장보고 캐릭터를 일부 바꾼 새 캐릭터를 완성해 지난 9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관련 로고와 색상 등에 대한 이미지 통합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부가 뒤늦게 장보고재단을 만들어 21세기 해양국가로 발전하기위한 국가정책적 차원에서 장보고 캐릭터사업에 뛰어들었다. 해양부는 국제사회에서 해양국가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상왕 장보고의 캐릭터를 활용하기로 하고 장보고 캐릭터를 이용한 만화영화 등을 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팬시상품 개발 등으로 캐릭터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완도군과 지역 주민들은 이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축산물과 관광상품,팬시상품에도 장보고 캐릭터를 사용해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 재정수입도 늘려가는 상황에서 중앙부처가 경쟁에 나서는 것은 자치시대에 걸맞지 않는 중앙부처의 일방적 처사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역 특화사업에 중앙부처가 뛰어드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를 가져올 뿐”이라며 “상호 협력방안을 찾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임송학기자 shlim@
  • 평창-인제-정선등 3개郡 4계절 종합관광단지로 개발

    평창·인제·정선 등 강원도의 낙후 3개군이 스키장과 콘도,수영장을 갖춘4계절 종합관광지와 특산물산지로 집중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평창·인제·정선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이달 말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지역에는 내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국비 1,091억원,지방비 165억원,민간자본 1,071억원 등 모두 2,327억원이 투입돼 산채 가공공장 등 6개지역특화사업과 13개 기반시설 확충사업,스키리조트 등 4개 관광사업 등 모두 27개 사업이 시행된다. ■평창군 개발 평창읍 상리에 5만평 규모의 상리 레포츠단지가 조성돼 패러글라이딩장과 번지점프장,수영장,유스호스텔이 들어선다.미탄면 창리∼평안리 구간 7㎞에 폭 6.5m 도로와 대화면 대화리∼개수리 7㎞구간에 폭 8m의 도로가 각각 신설된다. ■인제군 개발 인제읍 남북리에 수변공원,보트계류장,피크닉장,리조트호텔(100실) 등 1만평 규모의 금바리유원지가 조성되고,북면 용대리에 민박촌 30동과 산악공원 등이 들어서는 진부·미시 관광휴양지(9만평 규모)가 들어선다. 원대∼남전을 잇는 길이 8.4㎞,폭 8m 도로가 조성되고 진동∼귀둔간 길이 7. 7㎞,폭 8m 도로에 대한 확장 및 포장사업이 시행된다. ■정선군 개발 애산∼덕우를 잇는 길이 4.6㎞,폭 13m(교량 2곳 250m,터널 3곳 550m) 도로가 조성된다. 특히 정선·회동지구가 도시환경정비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광장과 공원 조성,하수도 정비(20㎞),시가지 정비(3㎞),도로 확장 및 포장(3㎞)공사가 시행되고 북평·나전지구에 시가지 우회도로(2㎞)가 개설되고 하수도정비(7.36㎞)사업이 추진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광주시, 지적재산 186건 발굴…12건 특허 신청

    광주의 고유음식과 특산품들이 상표를 달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등 유·무형 ‘향토지적재산’ 발굴과 권리화 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한 향토지적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관광문화상품 170건과 지리적 자원 7건 등 모두 186건을 발굴,이중 12건에 대해 최근 특허청에 지적재산권(상표권 10건,실용신안 2건)을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시가 ‘빛고을 광주’를,남구가 ‘대촌우렁쉥이’‘대촌싱싱풋고추’‘압촌전통메주’를,광산구가 ‘황용강 용봉탕’‘황룡강 장어구이’‘어등산 개두보채’‘광산 낙삼탕’‘어등산 떡갈비’ 등을 각각 특허출원했다. 남구와 광산구는 대촌산 ‘빛고을 애호박’‘빛고을 청정오이’ 등 농산물의 상표권 등록 출원을 추진중이다. 광주시는 발굴 품목 186건에 대한 권리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연구·분석하는 한편 광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이를 소개하는 등 특화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 품목이 특허를 따내면 해당 자치단체의 허가없이 상표권을 사용할수없게 돼 비슷한 상표권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브레이크 걸린‘남근깎기’대회

    강원도 삼척시가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공을 들여온 ‘남근(男根) 깎기대회’에 대해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남녀차별의식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여성특위는 15일 최고 지름 50㎝,길이 3.6m에 이르는 거대한 남근 조각물을 공개전시해 여성을 비하하고 남성우월주의와 남아선호사상을 부추기는 남근 깎기대회(죽서문화제추진위원회 주최)에 삼척시가 예산을 지원하고,남근100여점을 전시해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는 남근조각공원 조성을 추진하는것은 문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여성특위는 금명간 삼척시에 공문을 보내대회 사업비 지원 중단과 남근조각공원 조성계획 변경을 권고하고,강원도와행정자치부 등 관련기관에도 공원조성 사업비 국·도비 지원에 신중을 기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척시 관계자는 “여성특위가 지역민속을 특화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목적을 확대해석한 것같다”며 대회를 강행할 뜻을 비췄다. 삼척 조한종기자 hancho@
  • 강동구 장신구산업 특화 육성

    “모조 장신구업을 구의 상징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강동구(구청장 金忠環)는 3일 ‘강동구 모조 장신구조합’이 들어서 있는성내동 545의6 일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모조 장신구업을 구의 상징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모조장신구 특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95년 광진구 중곡동에 있던 모조 장신구조합이 관내로 이전함에 따라장신구 관련업체가 79개로 늘어나 이 일대가 전국적인 규모의 장신구거리가되자 장신구업을 구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 구는 우선 조합으로 하여금 주변 건물들을 매입하도록 해 모든 장신구업체가 한곳에 모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또 조합원이 공장설립을 원할 경우 구가 출연한 중소기업자금 16억7,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줄 계획이다. 특화구역 양쪽에는 조합을 상징하는 마크를 새긴 대형 아치물을 설치하는한편 내년 상반기중에 조합 입구,구청 현관,구의회 현관,구민회관,암사동 선사주거지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제품의 전시와 판매를위한상설전시관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장신구조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기념품 2,000개를 장신구로 제작,구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장신구조합을 널리 알리는 방안도 마련했다.주민과 직원,학생들의 조합 견학을 적극 권장하고 홍보용 비디오를 제작,다른지역 장신구업주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다. 김충환 구청장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경제여건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장신구업을 구의 상징산업으로 적극 육성해나가겠다”면서 “장신구조합 일대 주차장을 확충하고 조합에서 만든 기념품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줌으로써 홍보와 판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우리區 맛집’ 찾아주세요

    “우리 구의 자랑 ‘맛집’을 찾아주세요” 서대문구(구청장 李政奎)는 27일 지구촌 축제인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전략의 하나로 음식맛으로 이름난 업소를 지정,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음식점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월드컵을 전후해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업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함으로써 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구는 이를 위해 메뉴가 중복되지 않도록 먹거리를 다양화하고 별도의 심사위원단을 구성,공정한 심사로 신뢰도를 높이는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음식점 규모에 관계없이 한가지 이상의 주 메뉴가 특히 맛이 있어야한다’는 다소 까다로운 기준도 정했다. 구는 우선 관내 4,813곳의 음식점 가운데 1차로 올해 안에 20곳을 ‘맛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10월 9일까지 주민들의 추천이나 업소의 신청을 받은뒤 10월 18∼30일 사이 심사를 할 예정이다. 심사절차도 두 단계로 세분했다.우선 10월 18∼22일 사이에 구 식품위생팀이주민 추천횟수,조리사의 경력 등을 심사한다.이어 25∼30일에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구 간부,구의원,여성구정평가단,한국음식업중앙회 서대문구지회,관련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현장실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맛집’으로 최종선정된 업소에는 12월중 ‘맛이 있는 집’이라는 표지판을 달아주고 구 인터넷 홈페이지와 책자 등을 통해 홍보도해줄 방침이다.이밖에 각종 행정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월드컵 준비가 본격화하는 내년 1년동안 한식 중국식 일식 경양식 뷔페 등 음식 종류별로 지정업소를 늘리는 등 ‘맛집’ 수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이런 사람이 新지식인-횡성 찐빵집 주인 심순녀씨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한 아낙네가 빚어내는 ‘안흥찐빵’이 갈수록 화제다.횡성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 들러 그자리에서 서너개씩 찐빵을 맛본다. ‘안흥찐빵’집 주인 심순녀(沈順女·여·55)씨는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횡성군수보다 더 잘 알려진 ‘스타’가 됐다.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자신만이 빚어낼 수 있는 옛맛을 30년 동안 고집해온 보람이기도 하다. 심씨가 만드는 독특한 찐빵 맛은 4시간 이상 무쇠솥에서 삶아내는 팥과 함께 밀가루·설탕·막걸리·달걀흰자위 등의 적절한 배합에서 나온다. 매일 새벽 2시면 어김없이 찐빵을 만든다.손님은 오전 10시30분쯤부터 받는다.정성스런 재료 반죽과 숙성과정도 하나의 비법이다. 찐빵맛이 외지에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찐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와 아침부터 10∼20m씩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찐빵 값은 개당 200원이다.심씨가 파는 찐빵은 연간 수십만개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안흥찐빵의 성공담이 알려지자 안흥지역에는 올들어 옛날,고향,우리밀,토속,시골,할머니,전통,민속의 간판을 단 찐빵가게 20여곳이 들어서 성업중이다. 요즘에는 서울과 춘천 원주 근교에까지 안흥찐빵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 안흥찐빵의 인기가 연일 더해가자 횡성군에서도 ‘안흥찐빵 마을’ 캐릭터의장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5월부터는 전국 판매를 위해 우체국을 통한 택배도 시작했다.오는 10월에는 찐빵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안흥찐빵 축제’를 열어 전국적인 붐 조성에 나선다. 심씨가 수십년을 고집스레 이어온 찐빵이 안흥면 지역뿐 아니라 횡성군을살찌우는 ‘효자 상품’으로 뜨고 있는 것이다.심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찐빵 만드는 데만 몰두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정성스레 찐빵을 빚어전국민들의 입맛에 맞는 최고 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횡성 조한종기자 hancho@kdaeily.com
  • 강북구 ‘1洞 1특화사업’ 큰호응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벌이고 있는 ‘1동 1특화사업’이 주민들로부터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치행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관내 17개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1동 1특화사업을 추진,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수유3동과 수유5동은 동사무소의 소규모 여유 공간에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주민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수유5동의 경우 50평의 공간에 벤치 6개를 만들고 화단을 조성,주민들이 산책과 함께 한담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미아5,미아7,번1,수유2동 등은 도로 예정지나 도로변 공터에 꽃과 나무를 심어 ‘꽃길’을 조성,주민들에게 산책로로 제공하고 있다. 미아3,미아8,번3,수유1·4·6동 등 6개 동사무소는 동사무소 옥상과 인근공터를 각종 채소류 등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꾸몄다.이미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000여명이 다녀갔고 이곳에서 재배한 상추 쑥갓 오이 호박 등 채소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활용되고있다. 미아2,미아4,번2동 등은 자투리땅에 나무와 꽃을 심는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밖에 미아1동사무소는 출생신고를 하는 신생아들에게 1,000원이 입금된 출생기념 저금통장을 만들어주는 것을 특화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장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자치행정을 위해 각 동사무소가 특화사업을펴고 있다”면서 “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재활용품 수집 등을 통해 만든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원도, 폐광지역 民資유치 재추진

    강원 폐광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민자유치가 다시 추진된다. 강원도는 9일 사업자를 지정하지 못했거나 사업자 지정이 취소된 18개 관광휴양분야사업,16개 지역특화사업,3개 기반시설사업 등 모두 37개 폐광지역개발사업에 대한 민자유치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중 모집공고를 실시,오는 9월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해 사업을본격화할 방침이다. 도는 태백 등 폐광지역에 관광휴양분야 등 모두 52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97년부터 민자유치에 나서 21개 사업에 대해서만 사업자를 선정했었다.경기침체 등으로 참여업체가 부도를 내는 등 추진일정에 차질을 빚자 사업추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태백시민기업,태백시번영회 등 6개 사업의사업자 지정은 취소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hancho@kdaeily.com
  • “쓰레기소각장 건설 시급 불법주차 단속 강화해야”

    서울 중랑구 주민들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어 자원활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무분별한 도심화보다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특화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중랑구(구청장 鄭鎭澤)가 제2기 민선자치 1주년을 맞아 구민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응답자의 51.8%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관내 쓰레기소각장 설치가 시급하다고 대답했다.이는 ‘다른 지역의매립지를 이용한다(9.4%)’는 응답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지역이기주의를 내세워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세태와는 사뭇 다른 결과를 보였다. 주민들은 구에서 진행하는 사업 가운데 가장 관심있고 잘하는 것으로 ‘중랑천 둔치 꽃단지 조성(55.9%)’과 ‘감나무 특화사업(30.2%)’을 꼽아 무분별한 개발·도심화보다는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장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과제로 ‘주차문제(49%)’를 꼽고 이를 위해서는 단속을 완화(13.8%)하기보다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47.1%)’고 대답해 강력한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
  • 경로당‘노인 문화’바뀐다

    노인들이 TV나 시청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인식돼온 경로당이노인들의 여가복지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강서구(구청장 盧顯松)에서는 요즘 관내 구립경로당 36곳과 사립경로당 89곳 등 총 125곳의 경로당에 대한 특화사업이 한창이다.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개발하고 지역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 노인들은 특성화된 경로당에서 평소 자신있는 분야에 대해 주민들을 가르칠수도 있고 관심있는 분야에 관해 배울 수도 있다. 이미 염창동 서성경로당이나 방화동 방화경로당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문교실,가양동 정우경로당에선 한학·예절교실을 운영해 이곳을 찾는 노인들에게 가르치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또 화곡동 곰달래경로당과 신곡경로당,방화동 개화경로당은 채소재배를 특화사업으로 정해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 종이접기 등 취미생활을 전문으로 하거나 노인공동작업장,컴퓨터연습장 등 다양한 사업을 경로당 스스로 선정하도록 하고 이에 따른 실비를 지원하고 있다.구는 앞으로 인센티브 부여 등 경로당 특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밀레니엄 베이비’ 생명의 희화화 우려

    2000년 1월 1일 탄생할 아기인 소위 ‘밀레니엄 베이비’와 관련해 세간에이벤트성 행사들이 많다. 대한매일 4월1일자 25면 경북 봉화군의 ‘새 천년첫 아기 탄생축하’ 기념품 지급 프로그램 또한 군 관계자의 말처럼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월 초순경이 밀레니엄 베이비 탄생에 적합한 시기라고 해서 예식장 여행사 호텔업계는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라고 한다.이같은 이벤트성 행사는 인구감소를 막는 고육지책이요,하나의 방편일 수 있다.그러나 지역 특화사업 시행 등 다른 인구 유입책이나 감소책을 마련해야지 너도나도 시행하는 밀레니엄 베이비 기념품 지급과 같은 프로그램은 반짝 이벤트성 행사에 그칠 공산이 크다. 그리고 ‘밀레니엄 베이비’를 낳기 위해 결혼시기나 아이를 가질 부부들이 인위적으로 날짜를 맞추는 등 생명의 탄생과 관련해서도 바람직스럽지 못한 풍토가 조성될 개연성 또한 크다고 본다. 정경내 [모니터·지방공무원]
  • 문화관광부 발표 ‘관광비전 21’

    문화관광부가 28일 확정,발표한 ‘관광비전21-관광진흥5개년계획’은 관광수지 흑자 및 외자유치,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또 내년부터 잇따라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2000년),한국방문의해(2001년) 월드컵(2002년) 등 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2003년까지 5년동안 외래관광객 700만명 유치와 120억달러 관광수입,70만명의고용창출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목표아래 추진된다.이 기간 동안 총 8조3,000억원이 투입된다.다음은 주요 내용.▒국제수준의 관광자원 확충 수도권 및 강원 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호남 제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백제문화제(공주·부여) 민속투우대회(경북 청도) 등 지역별로 50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남해안 해양관광벨트 및 어촌 문화관광상품 개발 등 해양 관광자원이 집중 개발된다.이러한 사업은 해양 위락문화관광벨트 전통문화관광벨트 신라문화관광벨트 백제문화관광벨트 등 14개 관광벨트와 연계돼 추진된다.▒국제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컨벤션센터 건립 및 국제회의 유치와개최를 지원해 국제회의산업을 육성한다.관광호텔 및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민박을 활성화하는 등 관광숙박시설을 대폭 늘린다.지역별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하고 관광안내표지를 개선해 관광안내 서비스체계를 정비한다.외국인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정보망을 구축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지원체제을 갖춘다.▒밀레니엄 관광이벤트의 성공적 개최 한국·중국·일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오리엔트 크루즈를 개발하는 등 월드컵과 ASEM 등 국제적인 빅 이벤트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다.▒국민 생활관광 실현 관광요금 할인 및 노약자에 대한 관광편의시스템 구축,장애인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관광참여 기회를 늘린다.자연농장 가족캠프청소년스포츠교실 등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확충해 가족단위의 관광을 간접 지원한다.
  • CATV에 대기업·외자 투자 확대/경제대책 조정회의 보고내용

    ◎프로그램공급 허가제서 등록제로/26개 공기업 정보화책임관제 도입/디자인학과 졸업생 5,500명 중기 투입 4일 청와대 경제대책조정회의에 보고된 지식기반산업 발전대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문화산업 케이블TV의 프로그램공급자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한다. 대기업 및 외국자본의 참여폭을 33%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신기술사업 투자조합,문화산업 전문투자조합의 문화산업분야 투자에 세제혜택을 주고 문화·도서상품권을 법인사업자가 구입할 경우 접대비로 인정한다.게임·애니메이션·음반·영화·방송영상산업을 5대 전략분야로 선정,중점 지원한다.영상관련 전자출판물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벤처기업 대상업종에 음반·방송프로그램제작업,첨단 신종매체를 활용한 음반·비디오물 개발사업 등을 추가한다. 5년간 5,000억원의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조성해 수출전략상품 제작,경영애로기업 운영자금,첨단기술개발 및 유통구조 개선 등을 지원한다.문화산업발전 5개년계획도 수립한다. ●관광분야 남해안을 해양관광벨트로 정해 2010년까지 개발한다. 4조원을 투입해 중저가 관광숙박시설을 포함한 2만실의 관광호텔을 확충한다.관광호텔 전력요금 및 상수도요금에 대해 산업요율을 일부 적용한다.2000년까지 제주,부산에 3,000∼6,000명 수용규모의 국제회의센터를 건립하고 회의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원에 내년 284억원을 제공한다. 관광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차관자금(1억달러 규모)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대상 대형공연장을 유흥주점업에서 분리한다.사이버관광,국제회의,테마파크 등을 관광분야 벤처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국 30곳에 역사문화,자연,위락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외래관광객이 공항에서 직접 환불받도록 사후면세의 세금환급절차를 간소화한다.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마작,경견,관광복권 등을 운영하고 입국사증을 현지에서 신속히 발급한다. ●정보통신산업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화 투자를 확대한다. 정부 조달업무를 2001년까지 모두 전자화,전자문서(EDI)교환을 의무화하고 한국통신 등 26개 공기업에 정보화책임관(CIO) 제도를 도입해 경영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화를 유도한다. 대기업과 하청업체간을 정보네트워크로 연결하는 CALS(통합생산·운영·조달정보시스템)와 중소기업의 경영관리를 정보화하기 위한 한국형 표준 ERP(자원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한다.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기본법 및 전자서명법 등 법·제도를 정비,소비자보호와 기술개발 및 인프라를 연계한 종합시책을 마련한다.경기부양과 고용촉진 차원에서 초고속정보통신 조기구축에 1조원,무선통신 공용기지국 확충 등에 5,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소프트웨어산업 및 인터넷 산업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지원을 확대한다.디지털 TV관련 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2조5,000억원을 조기투자,2000년 시험방송에 이어 2001년부터 디지털TV 방송을 실시한다. ●디자인산업 2003년까지 8,379억원의 예산을 투입,선진국의 60∼70%에 불과한 국내 디자인 수준을 90% 선으로 높인다. 가전·섬유·패션 등 10대 수출유망 디자인상품 분야의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디자인혁신사업을 실시한다.‘밀레니엄 디자인제품’을 집중 개발한다.디자인학과 졸업생 5,500명을 공공근로사업 형태로 2,000여개 중소기업에 투입한다.99년부터 디자인혁신 지역센터를 설치하고 산·학 공동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한다. 2000년까지 디자인 정보화를 완성,해외시장 동향을 신속히 공급해 수출기업의 대응능력을 높인다.디자인기술 90개 과제를 선정,디자인의 과학화 기반을 조성한다.2001년 분당에 산업디자인센터를 건립한다.매년 산업디자인 진흥대회를 개최,디자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인다.
  • 조직 슬림화… 사업은 다각화/부동산­업계 생존전략

    ◎현대­하도급 관리 단순화/대우­본부·팀제로 통폐합/쌍용­관급공사 위주 전환/SK­지하공간 개발 특화 건설업체들은 IMF시대의 생존 방안을 1차적으로 구조조정과 사업의 다각화에서 찾고 있다. 지금까지 건설업체들의 구조조정은 주로 감원이나 임금삭감,보유 부동산 매각,비용삭감 등 고용 및 자산축소에 초점을 맞춰 왔다. 업체 별로 20∼30%의 감원과 함께 계열사 합병,부서 통·폐합에 힘을 쏟는 이른바 소극적인 개념의 구조조정에 치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건설업계에서는 개발·공사관리 업무와 시공업무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줄이려는 적극적 개념의 구조조정 작업이 가속력을 얻고 있다. 시공부문의 인력과 조직을 축소해 본사는 개발업무와 공사 관리를 맡는 대신 실제 공사는 협력업체나 전문업체에 맡기는 쪽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작고 효율적인 본사(本社) 만들기’가 건설업계 구조조정의 지향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시공부문 떼내 ‘덩치’ 줄인다 현대건설은 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하도급과구매,금융 세 부문으로 나눠 아웃소싱(외부조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내외 협력업체에 대한 개발·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역 별 우수업체를 지정해 제휴에 나서는 한편 하도급 시공관리체제 확립을 위한 현지 기반 구축에 돌입했다. 대우건설부문도 본사 조직의 슬림화를 구조조정의 대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소본부,대팀제로 경영능률을 높이고 유사 중복기능을 통·폐합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성을 추구해 나간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 영업·사업본부는 종합사업관리 주체로,시공본부는 실행예산 관리부서로,관리·지원본부는 서비스 주체로서 이익의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본사가 시공업무까지 하기 어렵다고 보고 공사를 전담할 협력업체를 육성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LG건설은 ‘혁신을 통한 내실 정착’을 경영 목표로 내걸었다. 거창한 수주나 매출 목표를 설정하기보다 현금 유동성 확보와 선별적 수주활동,원가 경쟁력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직·관리의 시스템화를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일반 업무에 정보기술을 접목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SK건설은 우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도급 및 국외사업 수주를 강화하는 쪽으로 구조조정의 가닥을 잡았다. 현금 흐름을 중시하고 신규 투자를 최소화,선투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마케팅 운영연구개발 등 핵심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금호건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 구축에 착수,외주를 줄 것은 과감히 외주를 주는 대신 본사는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업 다각화에 승부 건다 대우건설은 기술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확보에 남다른 열성을 갖고 있다. 비교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소,상하수도,쓰레기소각로 부문을 중점 육성키로 하고 이분야에 외자를 끌어 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도급 등의 단순시공에서 탈피,투자를 동반한 개발사업 쪽으로 수주를 다변화하고 있다. 일반 공사보다는 특수 교량건설,지하공간 개발,초연약지반 개량 등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에 승부를 걸고 있다. SK건설도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토대로 지하공간 개발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 공략에 나섰다. 종합물류시설과 정보통신시설 건축을 늘리는 동시에 일부 대기업이 독점해 왔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쌍용건설도 안정적인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을 벌리되 특화사업인 호텔·초고층빌딩의 인텔리전트 건축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金潤圭 현대건설사장/환경친화적 기술 적극 개발 “금강산 개발과 북한 서해안공단 조성사업은 남북화합이라는 상징적 의미외에도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관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대건설 金潤圭 사장은 최근 추진 중인 대북사업의 효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현대는 업계 부동의 1위.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국내업계 전체의 28%를 차지했고 미국의 건설전문지인 ENR지로부터 97년 해외실적 기준으로 세계225대 건설업체 가운데 12위로 선정됐다. 하지만 IMF의 영향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金사장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유동성 자금의 부족으로 부동산 투자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대량실업과 소득감소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우리나라의 건설기반이 송두리째 위협받고 있다”며 “해결책은 위기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우리 스스로 확보하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는 이를 위해 하청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획기적인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술연구소를 최대한 활용해 환경친화적 기술과 초고층 빌딩 건설,지하공간 개발 등 잠재력있는 미래산업을 개척하고 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공사 수주와 외자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金憲出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교량·발전 등 전략사업 투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金憲出 사장은 IMF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경영 슬로건을 ‘선택과 집중’이라고 표현했다. 장래성과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 투자,국제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IMF체제 이후 삼성은 일부 업무를 분사(分社)하고 대(大)팀제 중심으로 조직을 슬림화하는 한편 해외자산 매각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초고층 빌딩과 항만,교량,발전·에너지,환경분야 등 미래 전략사업을 주력으로 선정,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이테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선진업체들과 기술협력 및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민간공사 발주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공공부문 공사수주에 주력키로 한 삼성은 실속없이 상징성과 규모만을 좇기보다는 생산성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사업에만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換)리스크가 우려되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대신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의 수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원전,장대교량 등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술마스터’제도를 도입하고,히트상품 개발을 위한 기획전문인력을 확충,텔레마케팅과 사이버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고/朴吉訓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장/규제풀어 주택경기 살려야 주택업계는 IMF사태 이후 극심한 자금난과 분양난으로 부도업체가 급증하고 사업을 포기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공멸위기를 맞고 있다. 중견업체들마저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흑자도산을 맞고 살아남은 업체도 수요위축과 자금압박으로 주택건설을 포기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병세가 완연한 주택업계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획기적인 금융지원방안을 시급히 마련,주택거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또 금융기관의 각종 여신규제를 철폐하고 중도금대출을 중소주택업체 위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둘째 시중의 여유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대형 호화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의 양도소득세 전면 폐지,주택구입자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 면제,주택 구입시 취득세·등록세 감면범위 확대 등의 조치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 셋째 주택사업 인·허가제의 신고제 전환,감리제도 개선 등 사업과정의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의 개선작업이 시급하다. 존치가 불가피한 규제에 대해서는 규제일몰제의 실시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주택공제조합에 긴급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현재 심각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제조합이 파산한다면 주택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내용:2

    ◎저소득 노인 66만명에 경로연금 지급/초고속 통신망 등 정보통신 산업기반 확충/우수 지방대·연구중심대 육성 2,000억 투입/소값 폭락파동 축산농가에 1,300억원 지원 4.실업대책 추진 5조6,634억원→8조2,295억원(45.3% 증가)국고기준:3조154억원→3조7,077억원(23% 증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45만명의 실업자에게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1조44억→2조원 △중앙부처 시행은 7,000억원,지자체 시행은 1조3,000억원 △숲가꾸기 등 생산성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고,정보화 DB구축,기업인턴사원 지원 등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 △시중노임을 감안,일당을 3,000원 인하해 2만2,000∼3만2,000원으로 하고,관리감독 체계 개선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400억→1,000억원 ◇생활보호자 확대 지정(116만→173만명) 및 지원의 내실화:1조5,913억→1조9,499억원 △생계보호자 11만명(39만→50만명),자활보호자 46만명(77만→123만명) △생계보호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단가를 3% 인상(월 12만7,000→13만1,000원/인)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실업자 직업훈련은 98년 수준인 32만명 지원:7,553억→8,197억원 △직업훈련의 수강료(고용촉진훈련 10만→12만원) 및 훈련수당(평균 8만→10만원)을 인상해 훈련의 내실화 도모 △여성가장실업자를 위한 특별훈련과정 신설:100억원 ◇저소득 실직자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 △실업자 중고생 자녀 25만명에 대한 학비 지원(1,000억원) △결식학생 12만명 전원에 대해 중식비 지원(342억원) ◇실업자 대부사업은 98년 실업자 대부사업 재원중 99년 사업으로 이월되는 7,535억원 지원 5.사회복지 증진 4조6,925억원→5조3,525억원(14.1%) ◇실업난을 감안,생활보호대상자 추가 지원(116만→173만명:1조1,188억→1조8,055억원) △생계보호대상자의 생계비 지원단가 3% 인상(12만7,000→13만1,000원/인·월)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 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250억→500억원) 등 ◇경제난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5,763억→6,010억원 △65세 이상 생활보호노인 및 저소득노인 66만명에 대해 월 2∼5만원씩 경로연금 지급(1,501억원) △생활보호 장애인에게 월 4만5,000원씩 지급하는 생계보조수당 지급대상을 1·2급 전체 생활보호 장애인으로 확대(4만2,000→4만9,000명:176억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등 운영비 지원단가를 7% 인상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작업장(139개소) 운영비 신규 지원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급여기간을 30일 연장(300→330일) ◇도시자영업자까지 국민연금을 확대 적용함에 따른 관리운영비 증액(1,152억→1,225억원) ◇암센터의 2000년 개원을 위해 잔여 공사비 및 장비비 지원(309억→347억원) ◇고엽제 후유의증 수당 지급대상 확대(4,200→8,100명) 및 향군묘지 조성사업 증액 지원(60억→70억원) 6.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 6,227억→6,365억원(2.2% 증가) ◇문화산업을 21세기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지원 △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등에 집중투자(25억→170억원) △영화진흥금고 100억원 투입 등 영화·영상산업 지원 강화(50억→183억원) △출판문화정보센터 건립 본격 지원(5억→20억원) ◇무공해,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 △관광지개발 지원(216억→234억원) △이천 도예,청도 소싸움 등 다양한 지방문화이벤트 개발(0→40억원) ◇박물관,문예회관 등의 시설확충을 통해 문화공간 확충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197억→454억원) △잠실 올림픽테니스장의 실내공연장화(0→30억원) △지방문예회관(184억원),공립박물관 건립(90억원),공공도서관(70억원) ◇전통문화 진흥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전통예술진흥 지원(9억→27억원) △문화권 유적정비 및 문화재 보수정비(771억→840억원) △IMF극복 문학,미술,공연예술 창작활동 지원(0→42억원) ◇2002월드컵경기장(300억→500억원),부산 아시안게임(1,286억→570억원) ◇한국청소년중앙공원(110억→150억원) 건립 및 지방청소년시설 건립(74억원) 7.과학기술·정보화 지원 3조5,682억원→3조7,204억원(4.3% 증가) ◇기업경영 애로에 따른 민간 R&D 위축을 고려해 공공부문 R&D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되,투자내용의 내실화에 주력:2조7,396억원 △산학연이 경쟁을 통해 공동활용하는 연구개발비는 일반회계 증가율보다 높은 8.4% 증액 지원하되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1조4,182억→1조5,374억원 △국책연구사업비는 산업기술과 핵심원천기술 개발위주로 전년대비 9.7% 증액:1조563억→1조1,587억원 △핵심전략연구개발 등 특정연구개발사업 확충:3,302억→3,471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 등 산업기술개발 지원:4,381억→4,552억원 △보건 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2,276억→2,409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배양차원에서 대학중심의 기초과학연구를 전년대비 4.6% 증액지원:3,619억→3,787억원 △R&D 예산의 50%를 점하는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운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쇄신하여 경영개념에 입각한 R&D를 추구:1조3,801억→1조2,023억원(출연기관 경영혁신으로 경상비의 20%를 절약.연합이사회 소속별로 연구비의 20∼50%를 관련부처 정책연구비로 계상하고,정책연구비에 의한 과제수주는 완전 경쟁을 원칙) ◇정보화 예산은 21세기를 대비한 선(先)투자 차원에서 전년대비 27.3% 증가한 수준으로 대폭 확대:7,701억→9,808억원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산업기반 구축:2,085억→3,191억원 △기상예보능력 제고를 위한 슈퍼컴퓨터 도입과 특허 항만 등기 체신 국세 경찰등 공공부문 정보화투자를 대폭 확대:4,266억→5,052억원 △대대적인 DB 구축사업 전개(1,350억→1,565억원)로 정보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Y2K 문제해결(100억→442억원)과 SW 정품구입예산을 지원(26억→50억원) 8.공무원 인건비 14조4,457억원→13조6,292억원(5.7% 감소) ◇공무원 인건비는 민간부문의 봉급삭감,실업확대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금년에 이어 기본급의 10% 상당액을 재삭감 △체력단련비(본봉의 250%)를 폐지(총보수 대비 -4.5%) △총인건비는 98년대비 8,165억원 감액(-5.7%) △봉급추가삭감분 6,439억원△정원감축 요인(7,743명):2,123억원 △기타 증액요인(호봉승급 등):397억원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생산성 제고 방향으로 개편 △국장급 이상(1,500명)에 대해서는 99년부터 연봉제 실시(직위비중,업무 곤란도 등을 고려해 등급별 연봉범위(Pay Band)를 설정.각 부처의 기관장이 매년 개인별로 업무성과를 평가해 연봉범위에서 개인별 연봉액을 결정) △과장급 이하는 고과성적에 따라 상위 50%까지 성과금이 차등 지급(월 기본급의 50∼200%)되는 성과상여금(2,800억원 규모) 제도를 실시 ◇복잡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여 투명성 제고 △각종 수당,복리 후생비 등 60개 항목을 기본급,성과급,기타수당의 3개 항목으로 단순화 △99년중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후 2000년부터 시행 9.교육개혁 17조4,861억원→16조5,932억원(-5.1%) ◇그동안 교육투자는 GNP 5% 투자계획(96∼98년)에 따라 양적 확충에 치중했으나 내년에는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및 지방의 우수대학 육성을 위한 1차년도 예산 2,000억원을 반영하되,대학운영비 시설투자 등은 축소 △대학운영비는 경상경비 축소차원에서 10% 수준(110억원) 감액하고,국립대학 시설 투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축소 조정(2,647억→2,492억원)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우수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을 집중 지원 △전문대학 다양화·특성화사업(400억→680억원),재취업·전직교육지원(신규 100억원) 확대 ◇초중등교육부문에서는 교실수업 혁신 등 교육개혁 및 결식학생 중식지원 사업 등은 확대하고,그동안 집중투자된 실업고 지원은 축소 △학교수업혁신 교육연구활동 지원(25억→37억원),결식학생 중식지원(23억→80억원)△실업계 고교확충 및 내실화사업(973억→494억원) 등 ◇시·도 교육청의 인력감축 등 지방교육재정의 구조혁신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증액교부금(3,500억→1,320억원)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축소 10.농어촌 투자 지원 8조5,264억원→8조689억원(-5.4%) ◇‘42조원 투자’계획으로 집중 투자된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대폭 축소하고 투자방향을 재정립:4조2,773억→3조2,558억원 △보조의 단계적 융자 전환,자금의 통폐합 및 영농 컨설팅 활성화로 농업인의 자율·책임경영을 유도(경지정리사업은 신규 추진물량을 줄여 대폭 감액(7,447억→4,659억원).종합자금사업 신규 반영(150억원) 및 지역특화사업 확대(670억→930억원)로 농어민과 지자체의 자율권 강화 ◇농·수·축·임산물의 제값 보장으로 실질소득이 개선되도록 유통부문에 집중 투자:4,471억→7,141억원(59.7% 증가) △투융자예산중 유통부문 비중을 7%(98년)→15%(99년)→30%(2002년)까지 확대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집중적으로 강화:3,096억→5,457억원(76.3% 증가) △소값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부문에 1,300억원을 신규 지원 △유통정보망,안전성,농산물 명품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도 강화(85억원) △임·수산물의 직거래 확충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등 신규시설 지원을 확대(538억원) ◇농어촌 부채문제는 경감보다 상환유예를 통한 경영회생에 중점 △시설정책자금의 상환유예 등 지원을 위해 농협 자금등 총 1.6조원의 자금을 조성,재정에서 4,603억원을 지원하되 금리는 현행 유지(6.5%) ◇채무상환 및 부채지원 소요 증가에 따라 소득보상지출은 대폭 확대:2조2,974억→3조2,514억원(41.5% 증가) 11.국방투자의 효율화 13조8,000억원→13조7,490억원(-0.4%) ◇국방투자를 구조조정하여 국방예산의 효율성 제고 △전력증강을 위한 방위력개선 분야와 장병 사기·복지분야의 예산을 증가시켜 군의 사기를 진작 △국방개혁을 통해 인건비 등 운영유지 분야의 비중을 낮춤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병 사기·복지분야는 증액 지원 △장병 사기·복지는 근무여건 및 주거환경을 개선.병영현대화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1,174억원.하사관 아파트, 장교숙소의 신·개축 및 대량 보수를 지원:1,078억원:군인아파트는 임대,매입방식도 병행토록 개선하여 재원의 효율적 활용 도모 △GOP 등 열악한 복무환경 속에서도 군복무에 충실한 장병에 대한 접적지역 근무수당,잠수함수당 인상:124억→150억원 ◇방위력개선사업은 북한의 전쟁위협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각군의 역점사업 위주로 지원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 비중은 98년 대비 0.5%포인트 증가(29.6%→30.1%) 12.환경분야 지원 1조7,807억→1조8,123억원(1.8% 증가) ◇맑은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 지속(1조2,315억→1조2,549억원)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1조151억→1조140억원).한강과 낙동강 지역의 하·폐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 계속 추진(5,229억→5,390억원).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연안지역 하수처리장 건설(895억→933억원) △중소도시 식수사정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노후관 개량 지원(2,064억→2,211억원)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계속 확충(2,654억→2,677억원) △증가하는 쓰레기의 위생처리 및 감량화를 위해 소각시설(24→31개소)과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13→20개소) 확대 △영세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자금 계속 융자(480억→500억원) △유해 산업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위한 지정 폐기물처리장 지원 확대(180억→212억원) ◇대기·자연보전분야 투자 및 환경기술연구개발 지원(2,838억→2,897억원)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 및 자연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390억원) △환경호르몬 연구,중국의 산성공해물질측정,G­7 환경공학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201억원)
  • 순창 등 7곳 개발촉진지구 지정/건교부 연내

    ◎500억원씩 지원… 특화사업 추진 올 안에 전북 순창과 충북 제천,충남 태안 등 7개 지역 1,050㎢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광광지 개발 등의 지역특화 사업이 추진된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의 균형 개발을 위해 오는 10월쯤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강원 등 7개 도에 1곳씩의 개발촉진지구를 지정,관광휴양시설 조성 및 지역특화 사업비로 500억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건교부는 개발촉진지구별 지정 규모를 150㎢ 정도로 하고,해당 지구의 민자유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허가업무와 관련한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전북 순창,충북 제천,충남 태안 등 3곳은 사실상 확정됐으며 나머지 4곳은 강원 평창·인제·정선,전남 장흥·진도,경북 상주·의성,경남 남해·하동 등이 거론되고 있다. 건교부는 지구지정이 끝나는 대로 지자체별로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내년 3월쯤부터 지역특화 사업 등에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 개발촉진지구사업은 ‘지역균형개발법’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6년 시작한 것으로 지금까지 강원 영월,충북 영동·보은,충남 홍성·청양,전북 진안·장수,전남 곡성·신안 등 14곳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
  • 재벌 대신 중소기업을…(우홍제 칼럼)

    새정부의 실물산업 관련정책의 새 패러다임은 지금까지 말뿐인 육성방안의 장막에 가려진채 멀찌감치 소외당했던 중소기업군을 크게 일으키는 쪽으로 마련돼야 할 것이다.새삼스레 무슨 이야기인가 하는 시각도 있을수 있겠다.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시대에서 우리 국민경제가 살 길을 마련하고 활력을 찾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재벌기업 연쇄도산으로 생길 1백20만명 추산의 대량실업과 산업활동 공백상태를 메워줘야 하며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이 이러한 과제해결에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생각된다.바꿔 말하면 IMF시대 개막은 재벌중심 성장전략의 폐해와 한계를 여실히 반영한 것이다.실제로 요즘 IMF에 의해 수술대에 뉘어진 국내재벌들의 초라한 모습은 방만함과 탐욕의 끝이 어떠한가를 잘 말해준다.희화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과거처럼 좋은 시절은 이제 맛볼수 없게 된 것이다. 자기 돈은 다른데로 돌려 흥청대며 써버리고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무턱대고 많은 돈을 빌려서 경쟁적으로 계열회사와 사업을 늘리는 식으로 몸집만 부풀려 오다 갖가지 병에걸려 대수술을 받게된 것이다.비대해진 공룡의 말로 같다고나 할까. ○대기업 중심전략 폐막 물론 재벌기업들이 그동안의 경제성장에 중요한 견인차역할을 해온 점은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그럼에도 짜임새없이 방만한 과다차입 경영으로 중복·과잉투자를 일삼은 것은 한정된 국가 자원을 낭비하고 비효율적 산업구조를 고착화시켰다는 점에서 책임을 면할 도리가 없다.게다가 권력의 비호아래 경제력집중과 국내시장의 지나친 독과점으로 건전한 중소기업이 자랄수 있는 기반을 빼앗고 시장경제의 최대장점인 경쟁을 할 수 없게끔 단층을 만든 것은 쉽게 지나쳐 버릴수 없는 과오 가운데 하나다.평균 자기자본비율이 겨우 10%대에 머물고 나머지는 각종 부채로 메워진 취약하기 짝이없는 재무구조의 몇몇 재벌그룹들에 국운이 좌우되는 위험성은 더이상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해묵은 재벌구조에 대한 개편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각계에서 제기됐던 것이지만 그때마다 정경유착에 의한 재벌측의 거센 입김과 정부의 우유부단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타율의 IMF수술에 의존케 된 것은 깊이 두고 두고 반성해야할 대목이다. ○중기는 충격완화 역할 어쨌든 건전한 국민경제발전을 위한 재벌역할의 실패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우리산업의 초토화현상을 막으려면 중소기업을 적극 우대하며 키워나가는 정책이 필수적이다.만약 오늘과 같은 경제위기가 닥쳤다하더라도 수없이 많은 견실한 중소기업들이 튼튼한 자력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었더라면 위기에 대한 쿠션역할을 함으로써 충격과 피해는 크게 덜수 있었을 것이다.이번의 국난을 계기로 재벌 몇개 쓰러지면 국가가 흔들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산업구조의 획기적인 차별화전략이 요청된다.하기야 미국도 1930년대를 휩쓴 대공황의 체험결과 중소기업역할을 중시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그 이전에는 세계1차대전등의 영향으로 공업생산이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자본집중이 빨라지면서 독점적 대기업중심의 경제구조로 발전하고 있었다.그러나 대공황이후 특히 내수시장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 횡포에 시달리는 것을 막는 독과점 방지법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대기업의해외시장진출을 촉진시켰던 것이다.이처럼 작지만 단단한 중소기업의 많은 무리는 경제위기의 충격에 완충장치가 될뿐 아니라 정치·사회적으로는 건전한 중산층을 형성케 하는 안전대기능을 한다.자생적 산업생산기반과 건전한 산업자본의 원천이기도 하다.급변하는 국제경제의 흐름에 순발력있게 대응,다품종 소량생산수출의 이점도 어렵잖게 취할수 있고 노동집약적인 분야가 많아 고용효과가 크다. ○중기청 부로 승격해야 수치로 본 우리의 중소기업은 전체사업체 가운데 99%,근로자는 77%,수출비중은 41%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 경쟁력이 없고 대기업과는 수직적관계의 하청업체 정도로 연명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그동안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위성화,이들의 저임기반을 통해 자본축적을 해오거나 중소기업영역에 침범함으로써 경쟁력을 약화시켰던 것이다. 앞으로 IMF시대를 앞당겨 끝내려면 대기업들은 구조조정과 특화사업전략을 강도높게 추진,경쟁력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해외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제구조에선 몇 대기업이 국민경제를 장악하는 것보다는 중소기업의 층이 두텁고 튼튼해야만 충격에 잘 견디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따라서 새정부는 현재의 중소기업청도 부로 승격시켜서 소속부처의 영향받지 않고 정책집행에 독자적 기능과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토록 하는 방안도 깊이 검토해야 할 것이다.
  • 지역 특화산업 육성 경쟁력 키워야/진보형(공직자의 소리)

    요즘 선진국의 대통령과 수상들은 앞을 다투어 자국의 이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발벗고 나서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최근 우리나라는 금융산업 등 경제전반이 매우어려운 상태이며 미국 및 세계 주요언론들은 연일 우리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주체들은 위기에 봉착한 경제살리기 운동에 모두 나서야 한다.그러나 외제선호·해외여행 등 국민들의 사치와 과소비풍조는 수그러 들지않고 있으며 갈수록 국민총생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하락하는 등 경제불안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이야말로 범국민적 도덕성 회복운동이 절실하다.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제조업의 활성화는 물론,지방정부도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가야할 것이다. 우리 관악구는 종업원 50명이상의 제조업체가 15곳으로,대부분 부가가치가 낮은 봉제산업이다.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관악구는 최근 지역실정에맞춰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동 1비즈니스’사업을 경영전략상품으로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동마다 지역의 특성과 수요·공급 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익성이 있는 1개 사업을 집중 육성,경영수익을 올리자는 취지다.즉 지역단위에서부터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대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때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수 있게 된다.관악구가 추진하는 ‘1동 1비즈니스’사업을 일부 소개하면 신림본동은 순대골목이 집중 형성돼 있어 이를 특화시킨 순대타운을 조성하고 먹거리가 활성화돼 있는 봉천5동은 쇠고기 먹거리로 적극 육성한다.고시촌이 몰려있는 신림2·9동은 고시촌을 집중 육성하며 봉촌11동과 신림6동은 비닐하우스 화훼산업을 북돋우는등 지역특성에 맞게 특화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경제적 난관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이를 방치할 수는 없다.우리구가 추진하는 ‘1동 1비즈니스’ 같은 지역특화사업들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 확산되고 활발히 추진됨으로써 우리경제는 침체와 불황의 늪에서 하루 빨리 헤어날 수있을 것이다.
  • 전국 7곳 개발촉진지구 지정/정부/지역특화사업에 3조3천억 지원

    정부는 21일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강원 영월·화천,충북 영동,전북 장수,충남 홍성,전남 곡성·구례,경북 영주·영양,경남 의령·합천 등 7개 지구를 제2차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다.〈관련기사 8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 비용으로 지구당 5백억원 정도의 국비가 지원되고 농지전용허가 등 22개 법률에 의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개발사업자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록세가 면제되며 소득세 양도소득세 및 각종 지방세도 5년간 50% 감면된다. 정부는 이들 7개 개발촉진지구에 대해 앞으로 6년간 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확충사업(37건)을 위해 국고 4천2백90억원을 지원한다.채소단지 농산물유통단지 등 지역특화사업에 지방비 1천9백82억원,관광지휴양사업 등에 민자 2조7천3백29억원을 지원하는 등 108개 사업에 3조3천7백57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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