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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인삼약령시장 새단장

    전국 3대 약령시장의 한 곳인 충남 금산인삼약령시장이 새로 단장된다. 금산군은 올해 말까지 33억원을 들여 인삼약령시장에 대한 거리특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금산읍 중도리 금천대교 사거리와 제원면 수당리 등 인삼약령시장 진입로 3곳에 상징문을 세운다.상징문의 모양은 공모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인삼약령시장 중심도로인 금산읍 신대리∼중도리 800m 구간에 있는 가로등을 현대식으로, 보도블록은 천연색으로 각각 바꾼다. 전선도 지하에 묻는다. 이 구간에는 금산인삼약령시장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벤치 등 편의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대구약령시장, 서울경동시장과 함께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 꼽히는 금산인삼약령시장은 6만 8500평에 1254개의 인삼·약초 가게가 들어서 있으며 국내 인삼의 80%가 유통된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역특화 사업 ‘업그레이드’

    전남 함평군의 ‘나비축제’와 강원 평창군의 ‘해피 700사업’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사업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행정자치부는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소외돼 개발이 더딘 7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80개 사업에 3년간 모두 8198억원을 투입, 육성하는 ‘신활력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산업경제·재정력지수 등을 기준으로 낙후가 심한 70개(30%)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신활력사업은 민·관 공동으로 자립역량을 키우고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향토자원 개발, 지역문화관광 개발, 지역 이미지 마케팅사업 등이 주 대상이다. 우선 올해에는 2771억원을 낙후정도에 따라 20억∼30억원씩 차등 지원하고, 사업계획을 평가해 3억∼5억원씩을 35개 지자체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해당 지자체는 최장 9년까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은 2007년까지 모두 95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나비마을 육성과 나비산업특구 조성 등 ‘나비·곤충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37억 8000만원을 비롯, 나비의 이미지를 강화한 지역 마케팅 전략수립, 홍보상품개발 등에도 19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해발 700m의 지역특성을 살려 ‘해피 700사업’을 펴는 강원도 평창군에는 브랜드 강화사업이 집중 육성된다. 해피 700브랜드 명품화에 39억원과 체험 관광사업에 21억원 등 3년간 모두 72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경남 창녕군이 외국어 교육특구 조성에 70억원, 거창군이 국제화교육 특성화 사업에 93억원을 지원받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특화개발이 추진된다. 정부는 각 지자체가 신활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군별로 전담 자문위원인 ‘패밀리 닥터’를 지정, 지속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지원

    주민들의 단순한 문화공간인 주민자치센터가 앞으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주민 공동체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 광진구가 13일 지역내 16개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민자치센터 이용객은 연인원 5만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196개로 1곳당 평균 13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음악·미술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101개로 가장 많았고 시민교육 45개, 주민편익 33개, 사회진흥 10개, 주민자치 7개 등으로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자치센터가 단순교양강좌를 위한 공간에서 탈피,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우선 16개동 40개 사업을 선정,1센터 1특화사업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총 379명의 자치위원 활동)가 각종 직능단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주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일선행정의 중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10월말에는 우수 주민자치센터를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특화사업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지금지방에선] 광주 光산업 어디까지 왔나

    [지금지방에선] 광주 光산업 어디까지 왔나

    광주시는 세계적인 광(光)산업체인 미국 에질런트사를 빛고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에질런트사의 광주 진입이 ‘광주 광산업의 미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병화 광주시 정무부시장은 지난해 여러 차례 미국 실리콘밸리인 세너제이를 방문, 에질런트 공장의 광주 이전을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설 연휴 기간에 또다시 미국으로 날아갔다. 이 회사의 관심사인 ▲특허권 보호 여부 ▲고급 인력확보 문제 ▲시장규모 등을 설명했다. 이 회사 실사단도 최근 광주를 둘러보고 투자환경을 살폈다. 이 회사는 필립스사와 공동으로 광주에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 생산공장을 세울 것인지를 오는 8∼9월쯤 최종 결정한다. 이병화 정무부시장은 “이 회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내 공장을 현지에서 확장할지, 싱가포르·타이완·한국(광주) 등 아시아 지역에 신축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며 “광주로 올 가능성은 50% 정도”라고 말했다. ●외자유치에 심혈 광산업은 광주시가 육성 방침을 선언한 몇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별도의 산업체계로 분류되지 않았다. 빛을 활용하는 첨단기술 분야 정도의 인식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미국 등 광(光)선진국은 군사·의료·정밀기기 등의 분야에 광기술을 접목하는 등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었다. 광주시가 에질런트사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회사는 1999년 미국 휼렛 패커드사(HP)에서 분리된 광산업체로 정밀 계측기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측정기기, 반도체,LED, 의료기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이끌고 있다. 그래서 우리 정부까지 나서 이 회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회사가 광주에 온다면 세계적 이목이 쏠릴 것이다. 또 협력업체 등이 속속 입주하면서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광통신 전시회(OFC)에 참여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신기술의 흐름과 시장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광주, 광산업의 태동 광산업이 착수 5년여 만에 한국 최고의 유망산업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광주의 첫머리 글자인 광(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외부의 곱지 않은 시각도 많았다. 일부는 광주에 무슨 광산(鑛山)이 있기에 광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했느냐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그만큼 준비도 부족했고 생소한 분야였다. 그러나 육성 첫해인 2000년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전국 13개 ‘지역산업 진흥사업 감사’결과 광산업은 ‘성공적’이라고 평가됐다. 대구의 밀라노 프로젝트나 부산의 신발산업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3의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첫 사례이다. 광산업은 실제로 지역의 학자들과 행정기관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고, 정부가 이를 국가 지원사업으로 확정했다. ●광통신·광원분야 집중육성 광주시는 광산업을 21세기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1단계로 2000∼2003년 국비 2353억원 등 모두 4020억원을 들여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중 광산구 월계동 일대 첨단산단에 7만여평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곳에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통신부품연구센터, 고등광기술연구소,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섰다. 누비텍(플라스틱 광섬유), 오이솔루션(광통신 부품),PPI(광통신 부품), 휘라포토닉스(광통신부품), 뉴튼테크놀러지(LED) 등 성장 가능성이 상당 부분 검증된 기업도 늘고 있다. 첫해 57개였던 업체가 현재 230여개로 늘었다. 총 매출액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질적, 양적 팽창을 거듭했다. 2단계(2004∼2008년) 사업에는 국비 2177억원 등 모두 3863억원을 투입,LED로 대표되는 반도체 광원(光源)과 광통신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망 대기업 유치와 ‘LED 밸리’를 조성키로 했다. 광통신 부품 업체의 판로개척 등을 위해 FTTH(가정내 광가입자망·홈오토메이션)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모두 1200여억원을 들여 2만 가구를 대상으로 광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 광정밀·광소재 분야보다는 시장이 넓고, 원천기술 확보도 상대적으로 쉽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2개 분야(광통신·광원)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구소와 관련업체, 고급인력 등이 몰려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광주가 광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산·학·연의 기능 접목과 국제적 네트워크 연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0년쯤이면 생산규모는 7조 185억원, 부가가치 2조 8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4만 9000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 계획대로라면 광산업이 지역경제 30%를 담당하는 신산업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향후 과제 장밋빛 청사진을 실현하기엔 넘어야 할 걸림돌도 만만치 않다. 이 분야는 기술의 변화가 빠른 데다 대부분 업체들이 중소기업(벤처)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업체별 자본금 투자액도 10억원 미만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기업중 상당수는 벌써부터 자금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또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바라고 있다. 선도기업으로 알려졌던 T,A,P업체 등도 자금난으로 문을 닫거나 화의를 신청했다. 금융권도 이들 업체에 대한 추가 대출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A은행 관계자는 “광주시 등 행정 기관은 이들 기업에 신용대출을 요청하지만 해당 기업의 성장성 등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스럽다.”고 털어놨다. 홍진태 경제통상국장은 “광관련 업체라고 해서 모두 다 끌고 갈 수는 없는 실정”이라며 “대기업과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중소업체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 光산업은 광(光)산업이란 빛을 만들고 제어하며 활용하는 것과 이와 관련된 소재, 부품, 기기 및 시스템 산업을 총칭한다. 빛의 생성, 제어, 활용 등 빛의 고유한 성질을 이용한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는 미래의 첨단산업이다. 빛의 생성은 자연광 이외에 특정 파장이나 에너지를 갖는 광원을 만드는 산업이다. 제어는 광원을 목적에 맞게 굴절·전송·집중·분산시키는 산업이며, 활용은 제어된 빛을 응용하는 분야를 각각 지칭한다. 광통신(광섬유·광증폭기 등), 광정보기기(CD-ROM·레이저 프린터 등), 광정밀기기(산업용 레이저·영상진단기 등), 광원 응용(발광 다이오드·태양전지 등), 광소재(광촉매·렌즈재료 등), 광학기기(카메라·현미경) 분야 등으로 나누어진다. 광산업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자연광을 제어하는 광기술분야 중심으로 발전했다. 그후 새로운 빛, 레이저의 발명을 계기로 빛을 이용한 응용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광산업이라는 별도의 산업 분류체계도 갖추어지지 않았지만 선진국은 특정분야 산업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광산업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기술로의 발전단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산업으로서 정보통신 산업의 핵심 거점기술로 응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초고속통신망이 광케이블로 건설되는 등 지식정보화 사회의 초석으로 각광받고 있다. ■ 박광태 광주시장 “광주의 광산업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케이스입니다. 이는 반드시 미래의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개념조차도 정리가 안 된 시기에 출발한 광주의 광산업이 이제는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했다. 그가 광산업을 처음 접한 것은 국회 산자위원으로 활동하던 1999년. 당시 광주 과기원 백운출(정보통신) 교수가 지역 특화사업으로 ‘광산업’을 제안했다. 이른바 ‘호남정권’인 국민의 정부는 대구의 밀라노 프로젝트, 부산의 신발산업 등에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키로 하고 광주의 특화사업 육성 계획도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광주시가 구상한 광산업 프로젝트는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산업자원부에서조차도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광(鑛)산업’은 광주가 아닌 강원도가 적절치 않으냐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당시 산자위 간사였던 박 시장은 산업자원부를 상대로 설득과 ‘협박?’끝에 이 프로젝트를 반영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기획예산처가 “프로젝트가 너무 허술하다.”는 이유로 예산반영을 거부했고, 이어 국회 예결위에서도 제동이 걸렸다.“당시엔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산업을 유치하고 싶은 일념으로 뛰었다.”는 박 시장은 “해당 기관과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과 대응논리 개발, 신념으로 광주에 광산업을 끌어 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세계적인 광관련 업체를 유치하고 연구인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첨단산업의 본고장으로 육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우리구 올해는] 추재엽 양천구청장

    [우리구 올해는] 추재엽 양천구청장

    “돈 몇푼 더 버는 것보다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합니다.” 양천구는 강남구가 부럽지 않다. 강남권 못지않은 아파트 가격에 서울 최고 수준의 교육과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살기 좋은 구’로 손꼽힐 정도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구정 철학을 ‘쾌적한 환경’이라고 밝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에서다. ●서울 최고의 주거환경 조성 추 구청장은 구정의 최우선 순위를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데 두고 있다. 또 소외된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것이다. 구 재정 확충을 위한 특화사업보다 문화예술 시설을 늘리고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추 구청장은 2002년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양천의 주거 환경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진력했다. “양천구는 기본적으로 주거중심지역입니다. 시에서 보조금을 받는 구의 입장에서 상업 시설을 늘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추 구청장이 지금까지 추진한 것은 양천의 전체적인 리모델링과 인프라 확충사업이다. 그 중심은 ‘디스(THIS) 4대 운동’. 디스는 감사함(Thanks)과 건강함(Health), 편리함(Internet), 즐거움(Smile)을 뜻하는 용어다. 지난해 7월부터 양천에 도덕성과 인간성을 불어넣는 구민 운동으로 전개한 것도 디스 4대운동의 일환이다. 그 중심은 자원봉사자 확충.5000여명에서 2만여명으로 확대했다.50만 양천 전 구민 자원봉사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천구민종합휴양시설과 서울청소년의 숲, 해누리 체육공원 건립 등 올해 예정된 사업을 통해 양천의 삶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경로당결연사업, 노인복지카드제 운영, 먼저 인사하기, 건강다지기 운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야까지 신경을 썼다. ●양천의 동서격차 해소 양천의 가장 큰 현안은 동서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추 구청장은 목동 등 중산층 지역과 신월·신정동 등 저소득층 지역 사이의 경제적 차이를 해소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신월·신정지역 뉴타운 사업.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복지시설과 도서관, 각종 학교를 건립하는 등 주민편의시설도 대폭 확대된다. 친환경 산업마을인 해누리 영상타운도 마련된다. 이밖에 신정7동 등 6개 지역의 지역개발사업, 신정3동 공동주택건설사업, 신월4동 디지털도서관 건립 등도 시작된다. 올해가 양천의 균형발전을 위한 원년이 되는 셈이다. 추 구청장은 “지난해 수상한 상만 37개에 이르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남은 임기까지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기도 9개 시·군 특화사업 본격화

    경기도 동두천 등 도내 낙후지역 9개 시·군에 대한 특화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22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7월 선정한 9곳의 사업 대상지에 대한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화발전사업 1곳에 100억원씩 모두 9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지역 및 사업은 ▲포천 아트밸리 조성 ▲동두천 사이언스타워 건립 ▲연천 역사문화촌 조성 ▲여주 수생야생화생태단지 조성 ▲양주 첨단섬유산업클러스터 조성 ▲가평 소천지공원 관광개발 사업 ▲양평 전통생태마을 조성 ▲안성 안성맞춤문화랜드 조성 ▲하남 애니메이션 벤처단지 조성 등이다. 동두천·하남·양주지역 사업은 아파트형공장 및 지방공단 조성사업이고 나머지는 관광상품화 사업이다. 이들 지역 가운데 동두천 사이언스타워(아파트형공장)는 이르면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고 나머지 지역의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도는 실시설계가 올 6월말쯤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도는 이미 지난해 이들 지역에 50억원씩 모두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450억원도 올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보건소 탐방-서울 강북구]8주동안 매일 ‘금연 문자메시지’ 전송

    [보건소 탐방-서울 강북구]8주동안 매일 ‘금연 문자메시지’ 전송

    ‘삑!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강북구보건소가 실시하는 ‘금연(禁煙)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말 그대로 휴대전화를 통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 지난해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 106명 가운데 35%가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 들어 담뱃값이 오른 데다 건강을 생각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주기적으로 금연메시지를 받다 보면 담배끊기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 주민 35% 금연 성공 보건소는 지난해 8월부터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이 전화((02)944-0764)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8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금연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 메시지는 ▲1주 금연준비 ▲2주 금연요령 익히기 ▲3·4주 금단증상 대처방법 ▲5주 회식자리에서 금연요령 ▲6주 체중관리 ▲7·8주 재흡연관리수칙 등의 단계별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이를테면 ‘가지고 있는 담배는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세요.’‘매달 스스로의 금연에 대해 상을 주세요.’‘취하지 마세요. 흡연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가래가 늘더라도 항생제는 이용하지 마세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들을 담았다. 이밖에 보건소는 한의원 12곳과 금연상담의원 10곳과 협력해 금연침이나 금연패치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경희대 의과대학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정신보건센터’도 보건소 특화사업으로 꼽힌다. 정신건강상담, 재활프로그램, 가정방문·전화상담, 정신질환 환자 및 가족 교육, 주민건강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참가주민이 560명에 이른다. 센터에는 보건전문 간호사,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등 7명이 상근하며 예방의학·정신과 전문의, 정신간호학 교수 등 전문가 5명이 진료한다. ●정신보건센터 운영… 철저한 사후관리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프로그램(day care)은 질환에 대해 알기,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훈련, 가족상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직업재활은 이력서 작성방법, 구직활동 안내, 대인관계 관리 등을 가르쳐주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것으로, 환자가 취업을 한 뒤에도 ‘취업후 자조모임’을 통해 점검한다. 이밖에 ‘주부모임’,‘알코올모임’,‘청소년모임(예정)’ 등을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환자들을 사후관리한다. 모임당 인원은 10∼15명이며, 정신질환 정도는 경미하지만 사후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부모임의 경우 육아·시댁·가족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정신분열증 등을 앓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센터 한정혜 팀장은 “이들은 정신과진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약물복용조차 가족들에게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소규모 모임을 통해 평소 얘기하지 못했던 것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보건센터는 보건소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강남·강서·노원·동작·서대문·성동·성북구 등 8개 자치구의 보건소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문의 (02)985-0222.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춘천에서 빗자루 드는 日 ‘배사모’ 아줌마들

    일본의 배용준 팬클럽 중 하나인 ‘배사모재팬(배용준을 사랑하는 모임)’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강원도 춘천 시내 거리청소를 자청하고 나섰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배사모 재팬’ 회장인 무라카미 시이즈(村上志津·35·여)씨는 오는 12월4일 하루 동안 일행 10여명과 함께 춘천시를 방문, 거리청소를 하고 싶다는 뜻을 최근 류종수 시장에게 보내왔다. 이들은 서한문을 통해 “겨울연가의 인기로 많은 일본인들이 춘천을 방문했을 것”이라며 “연말에 즈음해 많은 일본인들로 인해 지저분해진 춘천시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내년에도 많은 일본인들을 맞이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 하루만 시내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또 소액이지만 고아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성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전해왔다. 춘천시도 이들의 방문을 일단 구두로 허가해놓고 있다. 일본에서도 매달 정기적으로 도쿄의 신주쿠 등 도심지역의 거리청소를 하고 있다는 이 모임은 “지난해 춘천시가 관광포스터를 보내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춘천에서 촬영된 ‘겨울연가’의 인기가 일본에서 식을 줄 모르면서 춘천 현지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줄지 않고 있다. 춘천시 소양로2가 드라마 속 ‘준상이네 집’과 소양강 배터, 춘천고 담장 옆골목, 남이섬 등 드라마가 촬영된 곳마다 관광버스를 동원해 하루 수백명의 일본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 골목에도 ‘욘사마 붐’ 덕에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고, 일본에서까지 택배 주문이 쇄도하며 업소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춘천시는 지금 명동거리를 관광명소로 가꾸는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춘천시 엄혜정 국제교류담당은 “이들이 청소하러 방문하면 시에서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춘천시가 일본에 다시한번 홍보될 수 있는 방법도 구상해 보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군산, 자동차부품 메카 부상

    전북 군산시가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산업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46만㎡)가 조성되고 최근 이 안에 ‘자동차 부품산업 혁신센터’가 착공됨에 따라 군산이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산업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2006년까지 총사업비 467억원이 투입될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이 부품단지는 그동안 자동차와 산업용 차량의 부품을 생산하는 27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체결,올해 초에 부지가 모두 분양된 상태다.이들 기업은 앞으로 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2006년까지 2054억원을 투자,공장을 신축해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집적화단지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군산시는 132만㎡ 규모의 집적화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산자부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부품단지 내에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혁신과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산업 혁신센터’가 착공됐다.국·도·시비와 민간자본(30억원)을 포함,모두 578억여원이 투입될 혁신센터는 부지 3만 3000여㎡에 진동내구 시험동,신뢰성 평가동,연구실험동 및 본관동 등 모두 3개동(연건평 1만 3200㎡)으로 나눠져 신축된다. 혁신센터는 자동차부품업체의 기술개발,시험검사,품질인증을 지원하거나 대행해주고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 및 정보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13∼17일 5일간 국내외 600여개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초청,‘국제 자동차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및 군장신항만 건설 등으로 교통과 해운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전진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군산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주민 주치의 보건소] 서울 영등포구

    [주민 주치의 보건소] 서울 영등포구

    질병에 대한 치료보다 예방을,주민들을 기다리기보다 찾아가기를 우선하는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소장 최병찬·44·여).특히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 등에 상관없이 지역주민들 모두가 고른 보건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세심한 노력이 엿보이는 곳이다. ●야간진료센터에 이어 보건분소 개소 영등포보건소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오는 10월 4일 대림1동 899-2에 보건분소를 신설한다.1차진료실을 비롯,예방접종실과 영유야·모성관리실,임상병리검사실,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분소에는 의사 1명을 포함한 6명의 의료진이 상주할 예정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신길동과 대림동 등에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보건소와 멀리 떨어져 있어 (보건소)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대림1동 청소년독서실 1층 50여평의 공간을 보건분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또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야간진료사업 시범보건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다.이에 따라 일반병원이 문을 닫는 평일(월∼금요일) 오후 6∼10시에 500원(65세 이상 무료)만 내면 진찰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최 소장은 “야간진료를 실시하는 서초구의 경우 관내 의사들의 자원봉사에 의존하지만,이곳에는 상주하는 의사를 별도로 두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충치 예방 등을 위해 저소득층의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아홈 메우기사업’도 영등포보건소만의 특화사업이다. ●치료에서 예방으로 ‘중심이동’ 보건소의 기능을 질병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하는 데는 ▲건강생활 실천사업 ▲암표지자 검사 ▲성인병 검진사업 등을 펴고 있는 ‘건강증진센터’가 톡톡히 역할하고 있다. 고혈압·비만·당뇨·고지혈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질병을 관리해주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은 참가자에게 기초검진에서부터 체력측정,운동 및 영양처방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참여를 위한 예약을 수시로 받고 있다.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암표지자 검사’는 보건소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서울시내 25개 보건소 중 5곳에서만 이뤄지고 있다.검사대상은 남성의 경우 간암·대장암·전립선암,여성은 간암·대장암·난소암이다.특히 검사비용이 항목당 6000원씩 1만 8000원(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으로 일반병원의 50% 수준이다. 또 혈액·소변·심전도검사 등 23개 항목에 걸쳐 무료로 실시하는 ‘성인병 검진사업’,골다공증에 대한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골밀도 측정’ 등도 눈여겨볼 대상이다. ●‘고충해결사’ 가족보건팀 순회·방문진료와 가정간호 등 ‘대도시 방문보건사업’을 맡고 있는 보건지도과 가족보건팀 13명의 직원은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한다. 박명희(48·여) 팀장은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등 관리대상 주민들만 1만 5000여명에 이르며,이는 평균 5000∼6000명이 관리대상인 다른 보건소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다.”면서 “때문에 인력도 다른 보건소의 5∼6명 수준보다 2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저소득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경청한 뒤 이를 처리하는 ‘고충해결사’ 역할도 자처한다.치매를 앓고 있는 90세가 넘은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는 우옥희(37·여·간호7급)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쓸쓸히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서 “작은 정성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李부총리 “라스베이거스를 배워라”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라스베이거스 발전모델을 연구하라.”고 지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 휴가를 끝내고 이날 업무에 복귀한 이 부총리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자족형 기업도시가 잘 되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해 보라.”면서 라스베이거스 얘기를 꺼냈다. 이 부총리는 “처음에는 도박의 도시로 출발했지만 가족 관광 휴양도시로 진화한 라스베이거스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우리나라는 특히 노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고 기업들도 실버산업을 펼칠 수 있는 실버도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대규모 실버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해석을 낳고 있다.이 부총리가 언급한 ‘실버도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중인 ‘실버특구’와도 다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실버특구는 의료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지역특구를 말하지만 실버도시는 자족형 기업도시와 복합 휴양도시의 개념을 아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재경부측은 “꼭 라스베이거스가 아니더라도 (부총리가)진화하는 개념의 계획도시를 구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는 ‘도박과 향락의 대명사’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관광객이 줄어들자 컨벤션산업 메카→가족중심의 관광 휴양도시로 변화를 거듭하며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건폐율·용적률 1.5배까지 확대

    연말쯤 도입될 예정인 지역특구는 건폐율과 용적률을 최고 1.5배까지 상향조정할 수 있어 각종 개발사업이 쉽게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일 지역특구가 특정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하면 국토계획법에 규정된 용도별 용적률과 건폐율을 최고 15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지역특화발전특구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건폐율과 용적률은 토지용도별로 주거지역은 70%와 500%,공업지역은 70%와 400%,상업지역은 90%와 1500% 등으로 각각 한정돼 있다. 이번 시행령 제정으로 지역특구내 공업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400% 이내로 규정돼 있지만 필요할 경우 최고 600%로 확대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특정사업을 추진할 때 장애가 되는 관련 규제를 풀어 사업추진이 쉽도록 만든 게 지역특구다.하반기에 지자체들의 신청을 받아 처음 지정돼 운영된다. 제정안에 따르면 의료 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특구는 의료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노인복지시설,건강기능식품 제조업,사설 화장장업,아동복지시설,보양온천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구의 외국어 교육,기술지도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은 비자를 발급해줄 때 체류기간 상한이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특구내 지자체의 교육감은 현행 특수목적고와 일반 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할 수 있으며,학교장은 교원의 배치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돼 지방특성에 맞는 학교를 육성하기가 보다 쉬워진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하남 창우동에 애니메이션단지

    공업지역이 전무한 하남시에 애니메이션 벤처단지가 조성된다. 하남시는 창우동 523 일대 1500여평에 100억원을 투입해 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고부가 첨단산업인 애니메이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우수 벤처기업체를 유치,발전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당초 택지개발지구내 농수물시장 부지로 시는 벤처집적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서두르고 있다.시는 산학연계를 통한 인프라 조성은 물론 애니메이션을 응용한 영화·게임·캐릭터 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지에는 영상관을 비롯,만화전시실·영상관련실·벤처사무실 등이 마련된다.시 관계자는 “시 면적의 95%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공업시설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단지 조성으로 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기 동·북부 9곳 특화개발

    오는 2006년까지 경기도 안성시에 ‘문화랜드’가 조성되고 하남시에는 ‘애니메이션 벤처단지’가 건립되는 등 경기 동·북부 9개 지역에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정창섭 도 행정1부지사는 24일 “재정자립도가 50% 미만인 포천·양주·동두천·하남·안성시와 연천·가평·양평·여주군 등 9개 시·군에 올해부터 3년간 모두 2000억원을 지원해 지역특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이들 지역은 그동안 중첩된 규제로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제주도, 농업생명산업·해양·에너지 부문 석·박사등 6500명 양성

    제주도내 대학에서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농업·해양·에너지 부문에서 해마다 1300여명씩 6500여명의 박사와 석사,학사가 양성된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의 ‘지방대학 혁신사업’에 따라 정부와 제주도는 올해부터 매년 85억원씩 2008년까지 총 425억원을 투입해 ‘아열대 생물 및 친환경농업 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친환경농업 인력 양성 사업에는 35억원이 투자되며 해양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23억 6000만원)과 청정에너지 특화 인력양성 사업(20억원)도 지원 대상이다. 이들 사업에는 제주대와 제주관광대,한라대 등 3개 대학이 관학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제주대의 경우 관광경영학과·통역대학원·전기전자공학부·통신컴퓨터공학부·전산통계학과,관광대학은 관광경영학과·관광컨벤션산업과,한라대는 정보통신과·인터넷전자상거래과 등이 참여한다. 연간 인력양성 규모는 농업생명산업에 박사 24명·석사 29명·학사 658명,해양산업에 박사 4명·석사 25명·학사 384명,에너지 특화사업에 박사 2명·석사 15명·학사 160명 등 총 박사 30명,석사 69명,학사 1202명 등이다. 도가 ‘친환경 농업생명산업’을 최우선으로 꼽은 것은 제주도의 경우 우리나라 농업지역 가운데 가장 독특한 특징을 지닌 지역으로 감귤 생산을 중심으로 1차산업 비중이 16.7%로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제주도 지방혁신협의회 인적자원분과위원회가 교육인적자원부에 검토의견서를 제출하면 27일 평가단 평가를 거쳐 교육부가 다음달 중 사업을 선정,7월 국고보조금이 교부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군산 ‘자동차부품 단지’ 추가조성

    전북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인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가 모두 분양돼 단지가 추가 조성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5일 군산으로 몰리고 있는 국내외 자동차부품 업체를 수용하기 위해 포화상태에 이른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산업자원부와 토지공사,전북도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시는 현재 조성 중인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46만㎡)와는 별도로 인근에 132만㎡ 규모의 단지를 추가 조성,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를 확보하려는 150여개의 국내외 자동차부품 업체를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2002년 6월 지정된 현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는 자동차와 지게차 등 산업용 차량의 부품을 생산하는 27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집적화단지 지정 1년 10개월 만에 부지가 모두 분양됐다.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산자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 특화사업이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 ‘지방대 혁신’ 2200억 지원/ 내년 민간참여 사업단구성

    내년부터 지방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연구소·시민단체 등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이 시행된다. 사업 규모에 따라 대·중·소형으로 구분,연간 10억원부터 최고 50억원까지 모두 22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 세부추진방안 시안’을 마련,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사업 기간은 2008년까지다. 사업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와 이 지역에 있는 4년제 대학 135개교,전문대 106개교 등 241개교가 대상이다. 사업 유형의 경우 대형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광역지자체와 산업체가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사업단마다 연간 30억∼50억원이 지원되며 총지원액은 1064억원이다.중형사업은 대학과 지자체,산업체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10억∼30억원씩 모두 851억원을 받는다.대학과 한 개 이상의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소형사업에는 한 사업단에 10억원 미만씩 213억원이 주어진다. 교육부는모두 70여개의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지만 대학의 복수 참여가 가능해 참여대학은 사업단 수보다는 적을 전망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진달래길, 무궁화길, 詩와 꽃길…강북 ‘테마거리’예쁘죠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1일 북한산과 어우러진 ‘테마거리’ 조성에 본격 나섰다. 강남 등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시여건을 자연경관으로 보완,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으로 살기좋은 마을로 가꾸려는 일종의 지역 특화사업이다.이는 올초 의회(의장 박종환)가 요구한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봄의 마을,가을의 마을 등 테마가 있는 마을조성”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구는 먼저 올 연말까지 7억여원을 들여 북한산 주변 도로 4곳 5.5㎞에 소나무 등 7종의 가로수 1만 7340그루를 심고 시비(詩碑)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유리 4·19길 1.2㎞의 경우 ‘진달래 꽃길’로 조성키로 하고 진달래 4000여그루를 심는다.아카데미하우스∼우이동길 만나는 지점까지의 250m 길에는 24개의 화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우이천변(우이1교∼우이3교) 2.0㎞는 ‘자전거로 달리는 무궁화길’로 꾸미기로 하고 무궁화 3000그루,등의자 20개를 설치한다.강북구 보건소∼월계2교에 이르는 1.2㎞의 한천로에는 눈주목 3000그루,선주목400그루,맥문동 6600포기와 시비 10개를 설치해 꽃향기와 시가 어우러진 ‘시와 꽃길’을 조성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단체장 정당공천 배제” 지방공무원 의식조사

    지방공무원들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로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 배제 등을 제시했다.또 지역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예산부족을 꼽았으며,행정수도 이전에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鄭世煜)은 26일 지방공무원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민선3기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공무원 의식조사’ 결과를 내놨다. 조사결과 지방공무원들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새 정부에 바라는 과제 가운데 1위는 ‘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17.3%)가 차지했다.이어 ‘중앙정부 권한 이양’(12.9%),‘지방공무원 정원제 개선’(8.6%) 등의 순이었다.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바라는 과제로는 ‘고용창출과 기업유치’(11.2%),‘지방교부세율 인상’(9.9%) 등이 제시됐다.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21.2%가 ‘지역특화사업’을 꼽았지만,실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도시기반시설’(17.6%)이라고 답해 지역실정에 맞는 장기전략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발전 장애요인으로는 ‘예산부족’(37.6%)과 ‘법적·제도적 제약’(13.3%) 등이 꼽혔다. 이밖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바람직하다.’(39%),‘매우 바람직하다.’(25%) 등 모두 64%가 찬성한 반면,반대 의견은 17%에 불과했다. 장세훈기자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업무](9)농림부 - 쌀값하락 농가피해 보전에 역점

    농림부의 새해 예산 항목을 들여다보면 거센 시장개방 파고(波高)에 시달리는 국내 농업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듯 ‘이차(利差·이자차이)보전’‘적자보전’‘농가회생자금 지원’‘피해보상지원’등 ‘…보전’과 ‘…지원’ 관련 사업이 유달리 많다. 특히 최근 남아 도는 쌀에 대한 정부의 고민에서 알 수 있듯 쌀값하락에 따른 농가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무려 1조 2229억원이 책정됐다. 올해 쌀수급안정대책 관련 예산(6869억원)보다도 두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전체 예산도 8조 6689억원으로 5.9% 늘어 국가 전체 예산증가율(5.2%)을넘어섰다. 내년중 구체안이 나오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가피해보상 관련 예산은 빠져 있다. ◆쌀수급 안정에 집중 투입 쌀값 하락에 따른 소득불안 등에 대비해 쌀소득보전직불제(500억원)와 쌀생산조정제(810억원)를 새로 도입했다.쌀생산조정제는 ㏊당 300만원씩,모두2만 7000㏊에 지원된다.이미 시행중인 논농업직불제도는 지원액이 4052억원(올해 3929억원)으로 늘었다. 양곡수매지원(1조 78억원),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자금지원(695억원),RPC 이차보전(646억원) 등이 쌀값 안정대책 예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해 대비 예산도 늘려 사과·배 재해보험 대상지역을 주산지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재해보험 운영비 지원율을 70%에서 80%로 올림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예산은 올해 89억원에서 130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연대보증 피해자금 관련 금리를 시중금리인하 추세에 따라 5%에서 3%로 인하하는 등 농가부채경감 추가지원비(539억원)도 확충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젊고 유능한 우수 농업경영인을 키우기 위해 창업농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1200명에 6000만원씩 지원한다.또 전문화·규모화 농가를 중심으로 670개 농가를 선정,17억원을 들여 농업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첨단농업기술개발을 위한 지원(421억원)과 농업·농촌 정보화사업(117억원)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수출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금도 올해 315억원에서 내년에는 354억원으로 늘렸다.마늘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다른 작목으로 바꾸는 마늘농가에 지원하는 특별자금지원비(77억원)는 올해 새로 책정된 항목이다. ◆살기 좋은 농촌 가꾸기 도·농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외소득개발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도시민을 농촌관광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시행중인 26개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사업비로 33억원을 책정했다.농촌 투자유치센터지원(1억 5000만원)과 함께 농공단지도 19곳으로 늘려 146억원을 지원한다.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암반관정을 뚫기 위해 408억원(480곳)을편성했다. 농업인 자녀학자금을 인문계 고교생까지 확대한다.177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올해보다 2배 이상 많은 10만 5000명의 농촌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몰아내기 위한 소독장비 구입,예방접종비 등의명목으로 256억원이 편성됐다. ◆생산기반 사업예산 최소화 경지정리 사업은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확충된 만큼 최소한의 소요만 반영,올해보다 1100억여원이 줄어든 3415억원이다. 수리시설 개·보수 및 용수개발사업에는 1조 577억원이 지원된다.이 가운데 수혜면적 50㏊ 이하 소규모 용수개발(50억원)은 지역특화사업에서 분리,별도사업으로 추진한다. 농지관리기금에서 전액지원되는 간척관련 사업은 영산강Ⅲ-1(410억원),영산강Ⅲ-2(220억원),새만금지구(1700억원)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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