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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 찾는 경기도 지자체

    상생 찾는 경기도 지자체

    올해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에 경기도 내 4개 지역의 특화사업이 선정돼 3년간 총 53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서 평택·이천·시흥·광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자체 연계협력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문화, 관광, 보건·복지 등 공동의 목표를 설정한 후 재원을 분담하고 효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평택시의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 이천시의 햇사레 복숭아 행복 이음 사업, 시흥시의 해넘이다리 수변생태 관광사업, 광명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의 서부수도권역 테마별 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이다. 평택시는 온천관광객이 많은 아산시와 함께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 방문객과 주한 미군 가족들을 위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음성군과 함께 공동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햇사레복숭아 행복이음단’을 구성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인천 남동구와 협력해 소래포구와 월곶항의 상생발전 및 배곧신도시 수변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서해낙조와 수변생태환경을 관광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광명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는 인천 서구, 서울 강서구와 서부 수도권역 테마별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공동 투어라인을 구축한다. 선정된 사업은 사업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이번엔 내부 승진 청장 나오려나

    청장 인사를 앞두고 대전청사 내 각 기관에서는 내부에서 수장이 배출될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예고됐던 외청장 인사가 미뤄지면서 이명박(MB) 정부 때보다 10일 정도 늦어지게 됐다. MB 정부는 2008년 3월 6일 외청장을 임명했다. 당시 대전청사에서는 청장 내부 승진이 전혀 없었고, 차장까지 전원 교체됐다. 더욱이 퇴직 관료와 교수를 임명하는 파격으로 기관마다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정부가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내부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앞선 차관 및 처장 인사에서도 내부 승진이 잇따랐다. 대전청사에서는 유일하게 조직이 확대된 중소기업청을 필두로 관세청과 조달청, 산림청 등에서 내부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중견기업 및 지역특화사업까지 맡게 된 중기청은 송종호(56·기술고시 22회) 청장의 유임설과 김순철(52·행정고시 27회) 차장의 승진설이 조심스레 흘러나온다. 중기청으로서는 모두 반가운 카드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하는 등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에서 의외의 인물이 임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세청장과 산림청장 후보로는 김철수(56·행시 25회) 차장과 김남균(53·기시 17회) 차장에 대한 세평이 무성하다. 지하경제 양성화와 최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산림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조용한 성격에, 업무 능력 및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조직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정부부처 유일의 책임운영기관장으로 2년 임기가 보장된 김호원(54·행시 23회) 특허청장의 거취도 관심이다. 내년 4월 말까지다. 대전청사의 고위 간부는 “외청장 후보에 대한 언급이나 하마평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예측이 어렵지만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외청의 전문성과 행정의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내부 승진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충북도 제천·옥천 출장소 ‘민원 대행소’ 전락?

    충북도가 균형발전과 열린행정 등을 위해 제천과 옥천에 설치한 북부·남부 출장소가 단순한 민원처리 대행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청과 거리가 먼 주민들의 민원처리 측면에선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균형발전 사업 발굴 및 추진 실적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의 공약에 따라 북부출장소는 2011년 1월, 남부출장소는 지난해 1월 설치돼 현재 도청 직원 10여명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 출장소의 주요 업무는 크게 두 가지다. 도청을 방문해 처리해야 할 건설, 산림, 전기, 환경 분야의 인허가 처리와 낙후된 북부권(제천·단양)과 남부권(보은·옥천·영동)의 균형발전 도모다. 양 출장소는 해당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부지사와 지방의원, 기업인 등으로 균형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출장소는 민원처리에만 치중하고 있다. 북부출장소의 경우 지난해 45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지만 출장소가 제천·단양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인 것은 단 한 건도 없다. 협의회 위원인 A씨는 “북부권 발전을 위해 출장소가 기업유치에 나서고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사무실에서 민원만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협의회도 1년에 두 차례만 개최하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제천시의회 B의원은 “출장소 직원들이 오후 6시 이전에 퇴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면서 “가끔 지사와 부지사들이 와서 ‘집무의 날’이라며 사진을 찍고 가는 것을 보면 생색을 내기 위해 출장소를 만든 것 같다”고 비난했다. 남부출장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9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실적은 아직 없다. 옥천군의회 C의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도청이 출장소로 인해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출장소가 예산을 직접 집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민원처리와 더불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도에 전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발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동아시아센터 △명예이사장 이수성△이사장 이건개△회장 윤창규△고문 최병화 임종순△소장 김창완△사무처장 배성한△사무국장 이세주△기획국장 전용배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관리부 김진△대구경북영업본부 박국근△신용보증부 박학양△인사부 이상경<전보>△감사실 손주형△경기영업본부 선병곤△서울동부영업본부 오철우△충청영업본부 박철용△특화사업영업본부 한동안△호남영업본부 노용훈 ■한겨레신문사 △출판관리부장 정태희 ■동부금융연구소 ◇부사장 승진△부소장 유용주 ■동부저축은행 ◇상무 승진△경영관리팀장 김순태 ■신한금융지주 ◇부장 승진△HR팀 신현민◇부장 이동△시너지추진팀 정용기△감사팀 정상원△글로벌전략팀 노용훈 ■신한은행 ◇승진 <부장>△중소기업고객 조석환△자산관리솔루션 박광옥△글로벌사업 나종윤△여신관리(부장심사역 겸임) 이재복△IT기획 최병규△인사 김인기<센터장>△금융공학센터 배진수△신한 프라이빗 뱅크 부산센터 류문선△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전재유<지점장>△국민연금강남 김호용△노원역 김광조△사북 정진철△삼성동 정상혁△소공중앙 박종득△안양중앙 서용근△원주중앙 박동옥△잠실트리지움 겸 잠실타운 박용대△중앙유통단지 정재환△해운대 한인현△K.B.S 서영일△개금동 박영철△거제 김도현△관저동 홍형곤△광안동 최희진△교하 김주형△다사 김용성△당리동 천승용△대청로 박병준△도마동 박찬오△동해 곽정근△마산역 김용현△무거동 김재삼△법동 박재순△북문로 이영식△분당서울대병원 이상우△삼척 최영준△서초3동 노경훈△송도웰카운티 김용희△신천동 황재필△쌍용동 이형범△약사동 박은영△여주 김권주△용암 이준원△용전동 신현배△울산법원 김세경△울산현대 성정환△장산역 김재봉△전민동 김진민△진주 김태호△진천 장용석△학익동 이계엽△해운대백병원 양동하△후평동 최익준◇전보 <부장>△영업추진 전재원△기관고객 임준효△기업고객 조대희△외환사업 최정선△여신기획 이재학△개인여신심사(부장심사역 겸임) 최영일△리스크총괄 김임근△리스크공학 방동권△여신감리(부장심사역 겸임) 정기승△금융결제 김영재△인재개발 김구현△총무 배두원△투자자산수탁 허균△미래전략 이영종△감사 최용식△광교영업 최현섭<실장>△WM기획 여민호△나라사랑금융 김인현△증권운용 강호철△비서 정용욱<센터장>△소비자보호 문용주△직원만족 최두연<지점장>△간석동 김낙영△갈현동 전병철△강남대역 이환승△강동타운 김태수△강서 이규현△개포남 겸 개포2동 차동근△건국대 박영호△경북대 김도형△고덕동 이병곤△고읍 오동경△공항동 송석봉△관악 김영환△관양동 조태원△광명푸름이 윤석주△광장동 김정우△광주학동 고영조△광화문 이정우△구리중앙 맹성준△구미중앙 김한진△구산역 양만엽△구성언남동 임영균△구성연원마을 신명식△구일역 이동수△국립암센터 김태용△군산 한민희△군인공제회관 신동진△군포 김태흠△금왕 음상진△금촌 김재용△김포고촌 이상원△김포장기 노진한△나운동 강용규△남가좌동 이정호△남대문중앙 정찬일△남부법원 손경익△남산타운 이재용△남악 양경규△내손동 성영식△녹산 이기택△다대포 유왕동준△당산역 이상철△당산중앙 최형규△대구법원 이대희△대림중앙 박대서△대방역 임충섭△대전롯데 이한원△대치동 이정수△대흥역 도은수△도봉동 최우성△도봉로 육근록△도산대로 어태수△도안신도시 김정호△돈암동 이재곤△동국대 최석주△동백역 노용균△동부법원 김태형△동탄솔빛나루 서대원△동탄하늘빛 겸 동탄시범단지 허윤영△둔촌동 오인식△뚝섬역 김원배△마들역 이병희△마린시티 신복기△마산창동 김웅조△마천동 박성현△마포역 이강덕△마포중앙 유상우△마포 손충순△망우동 이상준△명동역 강미선△명일역 조규일△명일중앙 임연택△목동11단지 박한준△목동역 임재훈△목동하이페리온 서춘수△목동현대백화점 신태웅△문정동 겸 SMART 문정래미안 선우대롱△미금동 김기종△미금역 이영철△미아동 이종문△박달동 이근영△반야월 우동희△반포래미안 이상화△반포타운 정세훈△발산동 윤영호△발산역 강승구△방배동 오윤관△방이동 이환용△방화동 소병수△백궁 김홍욱△범일동 방우건△병점 박호광△보라매 배을용△봉명동 송완섭△봉선동 윤영숙△봉은사로 한소순△봉천동 장성룡△부산서면 윤시영△부천상동 정상교△부천위브더스테이트 최두열△부평중앙 최계동△분당구미동 진성관△분평동 최동환△사가정역 박창원△사당남성 박도진△사당역 최태문△사당중앙 이종찬△산곡동 최용준△산남동 이정주△산본래미안 송인욱△산본중앙 국성호△산본 나규찬△삼성서울병원 진영섭△삼양동 김경민△상도동 예정호△상록수 김정수△서부트럭터미널 조영곤△서산 유한승△서소문 배상덕△서울광장 김성곤△서울대병원 이금철△서청주 김종필△서초동 최성걸△서현동 황민△서현역 방병성△석촌역 박영진△성남은행동 진창하△성당동 배영락△세교 안동섭△소하 이희성△속초 최진우△송강 최미중△송림동 최명기△수락산역 김호출△수원대 신동화△수원역 고연호△수지신봉 하상봉△수지신봉타운 김재영△숙명여대 김성완△신당동 송영림△신도림동 김순종△신사남 강정택△신영통 이해웅△신월동 박수용△신촌 이정호△쌍문역 곽준석△아현동 권무상△안동 임영하△안양비산동 이부근△안양 정종민△압구정동 조혜영△압구정로데오 김성주△양양 여환준△양주 최승권△여의도자이 원교희△역곡 정영복△역삼2동 조승수△역삼중앙 홍기운△연산동 손미웅△연신내 최성조△영주 구태본△영통역 임윤택△영통 박석희△영화동 정광균△류동 이진천△오송 이재규△옥련동 김상주△온산 오승배△온천동 김승록△용산파크타워 안치완△용인보라 조성호△용인 이혜용△워커힐 이평태△원효4가 최기복△원효로 장래관△월성동 이상우△을지로 한봉규△의정부법원 황규현△이촌동 박정범△익산중앙 최광호△인계동 설성화△인천논현역 고상준△인천삼산동 한삼봉△인천터미널 장필규△일산덕이 차민석△일산문촌 조경선△일산위시티 정태우△일산중앙 엄진섭△일산탄현 김근배△잠원역 채배준△장승배기역 배한경△장위동 김동균△장전동 위만량△정릉 겸 SMART 정릉스카이 장연순△정자역 최두연△제기동 구연성△제기역 김혁중△제주중앙 황명수△종로광장시장 김재준△죽전 차상선△중동 박현주△중화역 김화진△지산동 조병만△철산동 배기구△청담동 김민환△청주대 유경태△청주 이용희△침산동 문상한△타임스퀘어 정원양△테크노마트 길양배△테헤란로 박희성△포천 왕재성△푸른청라 박성수△풍납동 최태영△하남 박세홍△하남풍산 김제국△한양대 정병각△행신중앙 임성△행신 김홍익△현대계동 김광원△화양동 임호경△화정 김영식△효자동 연채흠△후곡마을 박영식△흑석동 정중종△흥인동 전용진△GS타워 김문광
  • 성동구 여성가족정책평가 최우수

    성동구는 10일 2012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 중 여성정책, 보육, 가족·저출산, 아동·청소년 사업추진 4개 분야 10개 항목 30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모든 사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정책개선과 각종 위원회에 대한 여성위원 참여율 확대, 전직원 성인지 교육 실시, 여성위원회 활성화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통한 여성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일자리 확대 및 일하는 환경개선, 평생건강 돌보기, 여성폭력 제로 등 다양한 여성정책 비전 특화사업을 펼쳤다. 또 2015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32곳을 확충하는 ‘보육특별도시 만들기’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개선하고 여성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해 아이들이 웃고, 여성이 희망을 갖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드는 데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4025억원 區 내년 예산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4025억원 區 내년 예산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성북구의회는 4일부터 8일간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개시한다. 구의회는 지난 3일 회의에서 이윤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권영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구의회는 각 위원회별로 3명씩 구의원 9명(나영창, 이윤희, 이일준, 김대종, 김일영, 소정환, 권영애, 김춘례, 윤정자)을 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예산안은 전체 4025억원 규모다. 일반회계가 3796억원, 특별회계가 229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353억원 증액된 규모다. 위원회는 각 상임위별로 예비 심사된 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낭비적 요인 등을 살펴보고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예산 대비 사업의 효과성을 근거로 사업의 규모, 우선순위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이 표면적으로는 전년도 대비 약 9.6% 증액되었지만 이는 대부분 중앙정부로부터 내려오는 매칭 사업에 투입될 필수 예산으로 구에서 자율적으로 자치단체의 특화사업을 펼치기 위한 가용 예산은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긴축 예산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행사성,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줄여 자체 사업의 여력을 확보한다는 방향을 정했다. 이윤희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내년도 성북구 살림의 규모를 정하는 중요한 일이니만큼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러한 모든 사항을 반영해 세심한 예산 심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사회복지사 그들의 현장을 가다] (2) 돈보스코아동복지센터 임채휘 팀장

    [사회복지사 그들의 현장을 가다] (2) 돈보스코아동복지센터 임채휘 팀장

    21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돈보스코아동복지센터 곳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왔다. 임채휘(34) 팀장은 센터가 문을 연 2007년부터 줄곧 센터를 지켜 왔다. 이 아동복지센터는 서울시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 상담, 돌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특화사업에 따라 마련한 지역아동복지센터 19곳 가운데 한 곳이다. 현재 영등포 지역의 아동 30명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사업도 하고 있다. 임 팀장은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역 내 단체 등과 연계해 꾸려 가는 일을 맡고 있다. 임 팀장은 대학을 졸업할 무렵 사회복지사의 꿈을 품게 됐다. “2002년 대선 때 한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했는데 어떻게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생각했어요. 고민 끝에 사회복지사가 돼서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죠.” 그는 대학을 졸업한 2003년 서울의 한 사회복지관에서 복지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 몇 년 사이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던 아동들이 성폭력 등으로 희생되면서 방임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러나 임 팀장은 “언론에서 조명되지 않았을 뿐 이전에도 방임되고 소외된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은 많았다.”고 말했다. 체계적이지 못한 아동복지정책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아동복지정책은 확대되고 있지만 중복되는 것이 많습니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만 해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집니다. 저소득층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저소득층은 아니어도 넉넉하지 못한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요.” 임 팀장은 그동안 영등포 지역의 기관과 단체, 예술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아동복지사업을 일궈 왔다. 어린이 문화 거리 조성, 어린이 축제 등 다양하다. 올해 들어서는 신길5동에 위치한 대영초등학교에 공방 교실을 열었다. 문래동 창작촌의 예술가들이 학부모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속공예, 목공예 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어 주고 학부모들을 자연스레 학교로 끌어들일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자신이 기획한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지만 임 팀장은 사회복지사에 대한 주변의 인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면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쉽게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회복지기관의 비리 사건이 터질 때마다 쏟아지는 세간의 시선도 불편하다. “대다수의 복지사들은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데…. 그런 사건을 접하면 고개를 들기 힘듭니다.” 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이곳을 찾았던 아이들은 어엿한 중학생이 돼 봉사활동을 하러 온다. 임 팀장은 최근 서울시의 아동복지정책에도 참여하면서 몸이 둘이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앞으로 아동복지와 관련된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시선집중] (3) 동대문 ‘희망 결연’

    [시선집중] (3) 동대문 ‘희망 결연’

    동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복지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 평가에서도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비결은 바로 유덕열 구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희망의 1대1 결연 프로젝트’에 있었다. 유 구청장은 평소 공공기관만으로는 복지수요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고민해 왔다. 어떻게 하면 한정된 예산 속에서 새로운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1대1 결연 프로젝트였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결연 프로젝트는 유 구청장부터 환경미화원에 이르기까지 1300여 구청 전 직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결연을 맺어 이들을 직접 돌보며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수요를 파악해 가는 특화사업이다. 매월 둘째 주를 이웃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월 1~2회 정기 상담을 통해 수렴된 복지수요를 민관이 협력해 해결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유 구청장이 마련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도 사업이 성공하는 데 한몫했다. 먼저 풀뿌리시민단체나 지역 상인 등 이웃 사정을 잘 아는 구민 80여명을 ‘나눔반장’으로 위촉했다. 나눔반장들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대1 희망지원위원회’를 구성해 필요한 지원 방식과 경로를 결정하도록 했다. 5월에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했고 6월에는 상담매뉴얼도 제작했다. 상담매뉴얼을 통해 더 효과적인 상담을 하도록 하고 상담결과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263명, 독거노인 149명 등 모두 1328명이 구청 공무원들과 결연관계를 맺게 됐다. 유 구청장 역시 결연에 참가했다. 복지사각지대 주민 대부분은 고령의 독거노인이다. 의료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유 구청장은 의료수요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삼육재단을 설득,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삼육서울병원과 삼육치과병원과 희망의 1대1 결연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은 산후조리원(20%), 건강진단(35%), 비급여 의료비(15%), 치과진료(15%), 장례식장(20%) 등 의료비의 15~35%를 감면받게 됐다. 이 밖에도 삼육재단은 지난 9월 ‘희망의 1대1 결연 복지협약’을 맺어 1350가구에 쌀 10㎏과 두유 1상자씩을 지원하고 건강검진, 무료틀니, 집수리 등 38가구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했다. 결연프로젝트가 공무원들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연결하는 것이라면 희망복지시스템은 이를 더 확대해 기업과 개인을 결연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유 구청장이 앞장선 결과 729개나 되는 민간단체와 2495명의 취약계층 간 복지결연이 이루어져 정기적으로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유 구청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이 무척 많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작은 마음이 모여 도움의 손길을 보태 준다면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이 끈이 될 것”이라면서 “미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1+1은 사랑이다”

    [단체장 발언대]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1+1은 사랑이다”

    서울 도심을 물들이고 있는 단풍을 보면 계절이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2012년을 시작하면서 했던 수많은 다짐들이 공허한 메아리로만 끝나지 않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새해를 맞으며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 소망나무에 붙어 있던 접착식 메모지의 문구 하나가 또렷이 기억난다.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되길 기대한다.”는 소망은 모든 구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이었으리라. 살기 좋은 지역은 어떤 곳일까. 필자는 ‘1300-1=0’이라는 생각에서 동대문구 1300여명의 직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1300여명의 직원 하나하나가 소중한 구성원으로 집단을 형성하고 있고 직원 한 사람이 잘못하면 집단 전체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은 2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고 이런 마음 가짐이 사회를 밝게 하고 살맛 나게 한다는 평소 생각에 ‘희망의 1대1 결연사업’을 제안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 사업은 1328명의 동대문구 전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과 결연을 맺어 직접 관리하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전국 유일의 특화사업이다. 생계, 주거, 일자리, 건강, 교육 등으로 세분화해 자체 제작한 ‘희망의 상담 1대1 상담 매뉴얼’에 따라 전문상담을 하고 ‘희망의 1대1 결연 전산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삼육재단은 이러한 좋은 취지에 공감해 쌀과 두유를 기증하고, 삼육 서울병원에서 의료지원도 해 주었다. 또한 1경로당 1단체 결연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사업이다. 이런 사정을 헤아려 관내 직능단체, 종교단체 등과 결연을 맺어 문화적, 물질적 도움을 드리려 애쓰고 있다. 살아가면서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고 작은 마음들이 모여 도움의 손길을 보태 준다면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끈이 될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들에게 조금은 마음을 나누어 줘도 좋지 않을까. 오늘따라 “함께하는 것이 사랑이다.”라는 말이 가슴속을 파고든다.
  • 관악 전통시장 살리기 축제

    전통시장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해 직접 진행한다. 서울 관악구는 오는 15~16일 도림천변 광장에서 서울상인연합회와 함께 ‘2012 전통시장 권역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원시장, 신사시장, 펭귄시장, 인헌시장, 삼성동시장 등 관악구 5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전통시장을 알리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상인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전해 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전통시장 홍보관, 브랜드 특화사업 컨설팅존, 우수 먹거리존, 공동구매 직거래존, 7080추억의 전통시장 체험 등 27개 부스가 설치된다. 또 김장철을 맞아 배추·고춧가루·무 등 김장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노르딕’ 걷기법 배워보세요

    서울 성동구보건소는 24일 걷기 운동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르딕워킹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6일까지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제1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르딕워킹은 핀란드 스키 선수들이 여름에도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한 운동법으로 선진국에 보편화돼 있다. 스틱을 이용해서 걷기 때문에 일반적인 걷기에 비해 상체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칼로리 소모와 운동 효과가 크고, 스틱이 몸의 무게중심 아래에서 움직여 체중이 분산되므로 관절 충격 완화와 보호에 효과적이다. 실버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노르딕워킹클럽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숲과 남산길 코스에서 주 2회 총 8회 진행된다. 교육은 노르딕워킹 전문 강사로 스위스관광청 트래블 트레이너 자문 교수이자 걷기연구소 소장인 김경태 박사가 맡는다. 구는 교육 이수 후에도 2개월간 노르딕워킹 스틱을 무료로 대여하고 노르딕워킹클럽을 활성화시켜 노르딕워킹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의 명품 걷기 코스로 손꼽히는 서울숲, 남산길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증진 특화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현장 행정] 요즘 힘들죠, 힘 모아 함께 삽시다

    강북·노원·도봉·성북 등 서울 동북 4개구는 지하철 4호선이 관통하고 북한산·도봉산·수락산으로 이어진다는 점 말고도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공통점이 있다. 서울에서 풀뿌리 시민단체 활동이 활발한 곳. 동북4구는 자연스레 서울에서 가장 사회적 경제에 대한 논의와 실험이 왕성한 곳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24일 성북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동북4구 발전협의회’는 이런 흐름을 더 발전시키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날의 토론회 주제도 역시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뒀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적기업(우승주 성북구 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장), 마을기업(박학용 성북구 동네목수 대표), 협동조합(강봉심 노원구 함께걸음 의료생협 상임이사), 자활센터(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 관장), 마을공동체(이상훈 강북구 삼각산 재미난마을 사무국장)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사회연대은행이 진행을 맡은 2부,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는 5개 분야의 분임토의와 테이블별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동북4구 구청장들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모두 참석해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반영 의지를 보였다. 발전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약육강식과 승자독식이 ‘강남 스타일’이라면 상생과 협력, 연대가 ‘동북4구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오늘 논의가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제 서울에서 참여와 공유라는 가치가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경제는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사회적 경제는 돈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코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일해온 풀뿌리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면서 “밑에서 위로, 지역에서 전체로 확산되는 도시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도시농업’ 자치구서 각광] 관악, 자투리땅 일궈 일자리 창출 나서

    [‘도시농업’ 자치구서 각광] 관악, 자투리땅 일궈 일자리 창출 나서

    마을 한쪽에 덩그러니 있던 자투리땅이 마을 기업을 일구는 텃밭으로 변신했다. 관악구는 관내 자투리땅을 마을 공동체를 위한 ‘흙이 살아 숨 쉬는 어울림 텃밭’으로 탈바꿈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텃밭은 낙성대동 288-5 일대 376㎡ 규모의 땅과 서원동 신본경로문화센터에 인접한 자투리땅 66㎡다. 두 곳 다 특별한 용도 없이 버려져 있던 빈터였는데 구가 서울시로부터 자치구 지역특화사업으로 시비 4700만원을 따내면서 텃밭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구는 경로당 노인들을 비롯한 주민들과 함께 주변을 정리하고 땅을 갈아 텃밭을 조성했다. 관악구에 있는 한국도시농업·조경진흥협회가 자재를 지원하고 재배 기술을 전수하며 텃밭 조성을 도왔다. 이렇게 만든 낙성대동 어울림 텃밭에는 서리태, 옥수수, 상추 등 계절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한쪽에는 체험 학습을 위한 소규모 논을 만들어 벼도 심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에 수경재배기를 설치해 수경재배 보급을 위한 주민 체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본경로문화센터 공동체 텃밭에는 거동이 힘든 노인들을 위해 콩나물 재배장을 마련했다. 구는 여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관내 재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공동체 텃밭을 차츰 늘려 갈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를 마을 기업 및 협동조합 형태로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성수2동 주민센터 옥상 허브향 가득한 농장 변신

    성수2동 주민센터 옥상 허브향 가득한 농장 변신

    성동구 성수1가2동 주민센터 옥상이 20여종의 허브를 키우는 허브농장으로 변신했다. 9일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1가2동은 동 특화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허브향 가득 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먼저 주민들과 함께 주민센터 옥상에 애플민트와 레몬밤, 로즈메리, 캐머마일 등 20여종의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심어 허브교육장을 꾸몄다. 이어 허브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최대 허브농장인 ‘허브다섯메’와 강의 협약을 체결, 허브교육장에서 매월 2회 교육을 실시한다. 허브교육장은 주민이면 누구나 견학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허브에 대한 지식 전파(허브 키우기와 활용방법 등), 허브를 활용한 상품 만들기(허브차, 허브 방향제, 허브연고 등 허브로 동네 공터 및 옥상 꾸미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전북도 각종 개발사업 ‘부실투성이’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들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개촉지구 44개 사업 중 18개 불발 전북도가 도의회 배승철 의원에게 제출한 도내 개발사업 현황에 따르면 개발촉진지구, 관광단지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이 대부분 민자 유치에 실패해 당초 사업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촉진지구의 경우 진안, 임실, 장수, 부안 등 8개 지구 916.15㎢에 이르지만 민자 유치 의존도가 높은 관광·휴양·지역특화사업들의 실적이 부진해 주민 소득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연계되지 않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관광 개발, 지역 특화, 기반 시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는 개촉지구 사업이 대부분 국비 확보를 위해 허술하게 지정되는 현실성 없는 개발사업에만 치중돼 민자 유치 실패로 이어짐에 따라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분석된다. 특히 진안, 고창 등 4개 개촉지구는 지정된 지 16년이 지나 사업이 이미 종료됐지만 민자 유치 비율은 49%에 그쳤다. 진안 마이산 유스빌리지 등 13개 민자사업은 투자자가 없어 사실상 무산됐다. 현재 추진 중인 개촉지구 4곳 역시 44개 사업 가운데 18개 사업이 착수되지 못했다. 이 중 12개가 민자 유치 사업이다. ●새만금 340억 투자액 회수 미지수 관광지 개발사업도 민자 유치 투자 실적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24개 사업에 총 2조 38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실제 투자액은 31%인 7409억원에 그쳤다. 이 가운데 민자 부분은 1조 8603억원의 23.4%인 4353억원에 불과하다. 더구나 관광지 개발 예정지 가운데 5곳은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지정 실효됐고 1곳은 공사 중지돼 계획 자체가 수포로 돌아갔다. 새만금 관광개발사업 역시 계획만 요란할 뿐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자 모집에 실패한 배후 도시는 지난해 강제 퇴출됐다. 새만금 게이트웨이 관광단지는 전북개발공사가 민간 사업자를 찾아 사업을 승계하려 했으나 실패해 이미 투입한 340억원의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고군산 국제해양 관광단지는 15년째 투자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 잠재적 퇴출 대상으로 분류될 우려가 높다. 배 의원은 “도가 각종 개발사업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승인해 혈세와 행정력 낭비를 가져왔다.”며 “사전 검증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전 검증 시스템 강화해야” 이에 대해 전북도는 “개촉지구는 87개 사업 가운데 56개 사업을 추진해 낙후 지역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했지만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경기 침체 때문에 민자 유치가 제대로 안 돼 아쉬움이 있다.”면서 “시·군과 합동으로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증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봉사단 2배 키우고 단원 3000명 늘리고

    동작구는 올해 자원봉사 분야 으뜸구를 목표로 관련 정책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에 40개 마을봉사단을 구성하고 각 마을과 아파트별로 자원봉사 범위를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이 20개 정도 구성돼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구 특화사업으로 마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텃밭 가꾸기, 친환경 수세미 뜨개질, 폐유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설거지 세제 만들기 등을 실천하면서 주민 사이의 끈끈한 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인원을 중심으로 9000명 수준인 봉사단원을 하반기에 1만 2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구는 특히 2900여명 수준인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청소년의 건전한 주말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돌보기, 복지관 급식 체험 등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족봉사단을 활용해 물품 재활용 운동, 국립현충원 정화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자원봉사 강사 양성과 자장면 나눔 사랑 더하기 운동 등 특색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청이 주도하는 형태보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가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서울 자치구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020억 경제가치, 오이도 해양단지

    경기 시흥시 오이도가 수도권 해양관광 메카로 뜨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지식경제부 특구기획단 지역특구위원회에서 오이도 해양단지를 ‘선사·해안 문화특구’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이도 해양단지가 수도권 최대 해양관광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지역특구는 2004년부터 추진된 지경부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각종 법적 규제를 완화하고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지난달 문화재청이 ‘시흥 오이도 유적 종합정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해양단지 특구 지정으로 관광단지, 선사유적 등 풍부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갖고 있는 오이도의 강력한 발전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특구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모두 373억원을 투입해 해양문화 체험공간과 연계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각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이도 제방 및 선착장 부근에 오션 프런트를 만들어 조가비축제, 낙조축제 등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지역특구 조성과 맞물린 일자리 창출 등 생산유발액을 연간 390억원, 실제 운영할 때 발생하는 주변개발 등에 따른 생산유발액을 2020억원으로 내다봤다. 오이도 먹거리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줄어든 관광객을 크게 늘리는 계기를 만들 것 같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이도 유적 종합정비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한다는 문화재청 발표 이후 시가 추진해 온 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이 공원에는 훼손된 유적을 복원해 서해안에 존재했던 선사문화를 연구할 수 있도록 오이도 유적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지경부 특구기획단 관계자는 “오이도 해양단지를 실사한 결과 먹거리촌과 5㎞를 웃도는 방조제, 선사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시흥시 특구사업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은평, 담장가꾸기 ‘일석이조’

    은평구가 담장가꾸기 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 만들기와 환경 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응암3동주민센터에서는 ‘우리동네 담장가꾸기’를 올해 자체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노후되거나 각종 부착물과 낙서로 미관을 해치는 담장 250여곳에 대한 도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116곳의 담장을 도색할 계획이다. 특히 담장 가꾸기에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 참여자 4명이 투입돼 페인트 공사 등을 하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지난해 75개소에 담장 가꾸기 사업을 시범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사업의 순수재료비 150만원 가운데 구 예산 100만원을 제외한 50만원을 응암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해 주민과 행정기관이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예천곤충硏 24만㎡ 밀원수림 조성

    ‘벌들의 천국’인 경북 예천곤충연구소 일대에 대규모 밀원수림이 조성된다. 예천군은 21일 “상리면 고항리 예천곤충연구소 꿀벌육종장 주변 임야 24만여㎡에 꿀벌들의 먹이식물인 밀원수림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5억원을 들여 약용을 겸한 밀원수종인 헛개나무와 개죽나무, 모감주나무, 산수유 등 모두 5만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09년 3월 예천지역을 꽃이 피고 꿀이 넘치는 벌들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국토 밀원화 운동 밀원수 식재 행사’를 개최해 이 일대에 헛개나무 등 모두 1만 2000여 그루를 심었다. 아까시나무에 비해 2배 이상 더 많은 꿀을 얻을 수 있는 이 나무들은 예천곤충연구소 육종장에서 사육 중인 우량형질의 꿀벌(8종 200군, 1군은 2만~3만 마리)뿐만 아니라 지역 300여 양봉농가들의 꿀 생산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해영 예천곤충연구소장은 “곤충연구소 인근 밀원수림 조성 사업은 아름다운 숲을 가꾸면서 꿀벌 농가의 소득도 증대하는 지역특화사업”이라고 말했다. 예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중부산림청, 지역민과 소통하는 산림행정

    중부지방산림청이 7일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유림을 활용한 주민소득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4개 지방국유림관리소장을 ‘현장특임관’으로 지정, 현장 애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 농업에 방해되는 지장목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하고,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숲가꾸기 패트롤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산림과학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경영컨설팅을 확대해 산림경영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소득작물 재배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국유림관리소별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충북 괴산에는 산약초인 삽주, 보은에는 대추, 제천시에는 산채류와 약초류 등 한방산업지원 특화사업, 충남 공주에는 우량 밤나무를 재배해 소득과 함께 임업인 교육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산림청이 국유림을 제공하고 임업후계자협회 등이 경영을 맡는 방식으로 소득의 90%를 주민에게 돌려주게 된다. 홍명세 중부청장은 “국유림 경영·관리 차원이 아닌 지역·임업인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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