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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지는 골목가게, 금천서 되살아나네

    “엄마가 퇴근하면서 주신데요. 아줌마, 라면 한 개만 주세요.” 어릴 적 동네 큰 골목 중간에는 어김없이 순이네가 하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다. 라면과 빵, 아이스크림 등 물건을 파는 가게였지만 정이 있었다. 어느 순간엔가 동네 골목의 구멍가게가 사라졌다. 그 자리를 모두 대기업의 편의점이 차지했다. 그래서 서울 금천구가 사라져가는 동네 가게인 ‘나들가게’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3년간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나들가게는 물론 나들가게로 전환하는 동네 가게들이다. 나들가게 모델숍, 매장 건강관리서비스, 소규모 시설개선, 점주역량 강화교육, 지역 특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나들가게 모델숍은 ▲간판·발광다이오드(LED) 조명·바닥과 전기설비 교체 등 시설현대화 ▲기존 점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숍인숍(특화코너) 구성 등을 지원한다. 매장 건강관리 서비스는 상품 재배열, 위생·방제관리, 재고조사 및 소방관리 등이 진행된다. 또 마케팅 전략교육, 재무교육, 서비스 등 점주역량교육과 전통시장 상인회 연계 인기 식품 소포장 배송지원 서비스 등 지역특화사업도 지원한다. 구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나들가게 전담관리사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담관리사는 나들가게 현장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 해결 등 점포의 주기적 관리, 나들가게 지원제도 안내 및 참여 독려, 지원 점포에 대한 지원사항 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 황인동 경제일자리과장은 “매년 5% 매출증가를 목표로 하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이 금천구 골목상권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산 동구 한번 만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부산 동구 한번 만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부산 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동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평생학습도시는 모든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신청한 30개 도시 중 부산 동구를 포함해 7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민선 6기 취임 후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학습관 건립, 지역 평생교육 중장기 계획 수립, 구민 평생학습관장 임명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남다른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 왔다. 동구는 희망과 행복을 열어가는 평생학습 관문도시라는 비전으로 국가 평생교육 방향과 연계해 평생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평생학습관문도시 조성을 위해 희망·창조·추억·도전·행복·나눔 6개 관문 네트워크 중점 추진, 평생학습 씽씽아카데미, 실천공작소, 열림권역 등 4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중심지이며 풍부한 인문학 자원을 보유한 동구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평생학습문화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재능기부 등 평생학습 선순환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든 구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동구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전국 150개 도시 지정을 목표로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 136개 도시가 조성됐다. 첫 공모 신청에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기 쉽지 않은데 동구는 1년간의 준비와 민관의 합동으로 한 번 만에 선정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안한 대치동… ‘카페 야자’하는 학생들

    불안한 대치동… ‘카페 야자’하는 학생들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언어영역을 통합 국어로 어렵게 출제한다고 해서 그 기조에 맞춰 공부를 시키고 있었는데 문제(내용) 유출 논란으로 출제 경향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어요. 9월 모의평가는 물론이고 수능 본시험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겁니다.” 지난 7일 오후 10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만난 한 학생의 어머니는 “6월 수능 모의고사 지문 유출부터 학원 시간 조정, 문과 정원 축소 등 논란이 잇따르는데 고3 애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도 대치사거리의 왕복 6차선 도로는 차량으로 가득 차 출퇴근 시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붐볐다. 경찰의 집중 단속으로 주정차 차량의 행렬은 없었지만 아이를 태우기 위해 학원 주위를 빙빙 도는 차량은 쉽게 볼 수 있었다. 고3 문과생 아들을 둔 김모(48·여)씨는 ‘프라임 사업’ 같은 이공계 특화사업에 따른 대학의 인문계열 정원 감소 추세를 걱정했다. 그는 “학생들은 적성에 따라 특정 과를 목표로 정하고 수년 전부터 시험을 준비하는데, 대학은 취업률 등 단기적인 목표에 따라 너무 갑작스레 정원을 조정하거나 학과를 통폐합하는 것 같다”며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했는데 요즘 교육정책을 보면 단 1년만 바라보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현재 고3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7학년도부터 교육부의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은 인문사회계열에서 정원 2626명, 자연과학계열에서 정원 1479명을 줄이고, 공학 분야 정원은 4856명 늘린다. 교육부는 수능을 불과 6개월 앞둔 지난달 이런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오후 11시가 되자 학원에서 나오는 수험생은 없었지만 최근 심야 공부방으로 유행한다는 인근의 24시간 카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논의 중인 사설학원 교습 시간 조정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부 김모(49)씨는 “고등학생 사설학원 교습 시간을 (현행) 밤 10시에서 1시간 연장하겠다는 서울시의회의 조례 개정에 찬성한다”며 “아이들은 10시에 학원이 끝나면 시간이 애매해 오히려 독서실에 가서 늦게까지 공부하는데, 차라리 밤 11시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마무리하면 집에서 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1 딸을 둔 박모(46·여)씨도 “사교육 과잉을 막는다면서 단순히 학원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 지금도 일부 학원은 여전히 창문 닫고 커튼을 친 채 수업한다”고 귀띔했다. 지금처럼 교육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었다. 주부 이모(46)씨는 “예전엔 단순히 시험만 잘 보면 됐는데, 지금은 수능에 내신에 비교과까지 챙겨야 할 건 많고 정책은 자꾸 바뀌니 엄마들도 불안해서 사교육에 더 의존하게 된다”며 “최대한 아이를 지원하고 싶은데 혼란만 커진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멸종 위기 토종 농산물 보존·육성하는 경남도

    경남도는 7일 기후변화 대비와 항노화산업 발전 및 농가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잠재 경쟁력을 갖춘 멸종 위기 토종 농산물을 보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관련 전문가 등 6명으로 자문 기구인 토종농산물보존육성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기관, 시·군 생산 농가, 농업기술원 등과 협조 체제를 갖춰 내년부터 토종 농산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토종 종자 씨앗을 봄에 빌려준 뒤 가을에 수확하면 돌려받는 ‘토종 종자 씨앗 도서관’을 운영해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토종 농산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경상대 유전자원 및 종자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한방약초연구소, 함양약초시험장 등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활용해 멸종 위기 토종 농산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도는 자료화한 유전 자원을 바탕으로 항노화 기능성 토종 작물을 발굴하고 체험마을, 테마공원, 지역특화사업 등과 연계해 6차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토종 종자 마지막 보유자인 농촌 마을 70~80대 농민을 대상으로 내년에 토종 종자를 전수조사해 자료화한다. 내년부터 시·군별로 특색 있는 토종 마을 1~2곳씩을 지정한 뒤 토종 특화 품목 선정, 생산 기반 확충, 가공·체험 관광상품 개발, 토종 축제,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지원한다. 현재 운영하는 소득보전 토종직불금 지원 사업은 흔한 품종은 제외하고 지원 단가도 높이는 등 농가 소득을 높이는 쪽으로 추진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멸종위기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추진

    경남도는 7일 기후변화 대비와 항노화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해 잠재경쟁력을 갖춘 멸종위기 토종 농산물을 보존·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관련 전문가 등 6명으로 자문기구인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기관, 시·군 생산농가, 농업기술원 등과 협조체제를 갖춰 내년부터 토종농산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토종종자 씨앗을 봄에 빌려준 뒤 가을에 수확하면 돌려받는 ‘토종종자 씨앗도서관’을 운영해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토종 농산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경상대학교 유전자원 및 종자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한방약초연구소, 함양약초시험장 등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활용해 멸종위기 토종농산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도는 자료화한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항노화 기능성 토종작물을 발굴, 체험마을·테마공원·지역특화사업 등과 연계해 6차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토종종자 마지막 보유자인 농촌마을 70~80대 농민을 대상으로 내년에 토종종자를 전수조사해 자료화한다. 내년부터 시·군별로 특색있는 토종마을 1~2곳씩을 지정한 뒤 토종특화 품목 선정, 생산기반 확충, 가공·체험 관광상품 개발, 토종축제,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지원한다. 현재 운영하는 소득보전 토종직불금 지원사업은 흔한 품종은 제외하고 지원단가도 높이는 등 농가 소득을 높이는 쪽으로 추진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사업이 기능성 토종작물을 이용한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 등 항노화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 강서, 20개 동에서 주민참여 마을공동체 사업한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20개 동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사업이 펼쳐진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각 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마을특화사업에 대해 종합 심사를 거쳐 2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지속가능성, 지역적합성, 사업효과성 등이 중심이 됐다.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마을 사업이 눈에 띈다.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는 화곡2동은 ‘꿈이 있는 옹달샘 문화마당’을 추진한다. 작은도서관을 꾸미고, 인형극(6월)과 클래식(7월) 등을 공연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준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이 많은 공항동은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어르신들에게 야외 나들이 기회를 주면서 정서적 안정과 노후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구상했다. 올가을 2회에 걸쳐 을왕리, 임진각 등으로 갈 계획이다. 마곡지구 개발로 전입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방화1동은 ‘방화 쌈지마을 행복나눔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웃 간 단절을 극복하고 소통을 이루는 시간이다. 한마당 자리에서는 주민이 기증한 물품들이 나오는 바자회가 열린다. 수익금은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의 숨은 연주자들을 발굴해 무대를 만들어주는 화곡1동의 ‘큰 동네 작은 음악회’, 노래로 봉사하면서 주민화합을 이루는 염창동의 ‘주민이 하나되는 하모니-솔트누리 합창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 실정과 요구가 잘 녹아있는 마을사업이라야 주민참여도 높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시민이 주인되는 부천시 행정혁신 ‘책임동체제’ 개편안 확정

    지자체 최초로 일반구를 폐지하는 부천시가 10개 권역의 행정복지센터(책임동) 체제로 조직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경기 부천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기존 ‘5국 3직속 4사업소 3구 36동’에서 ‘6국 1직속 5사업소 10센터 26동’ 체제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시의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일반구가 설치된 대도시 가운데 최초로 28년간 유지돼온 구를 없애는 행정혁신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기존 원미·오정·소사 3개의 구가 폐지된다. 대신에 시 전체를 10개 권역의 행정복지센터인 책임동 체제로 운영, 민원과 복지 등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더 빨리 이뤄진다. 여성청소년과 등 8개 부서가 현장 배치돼 주민들에게 다가가 밀착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문화국과 교육지원단이 신설되고 균형발전사업단이 폐지된다. 또 미래 인기 신직업군으로 부상하는 한국웹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해 만화애니과가 신설됐다. 기존 구별로 추진한 세무, 지적, 공원, 녹지, 농업, 주정차지도, 광고물 업무는 시가 통합해 맡는다. 이에 따라 시 본청에 부과과, 징수과, 부동산과, 주차지도과, 가로정비과가 새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교통도로국은 교통사업단과 도로사업단으로 분리돼 사업소로 개편된다. 기존 원미·소사·오정 3개 보건소가 시보건소 체제로 통합돼 과 개념으로 바뀐다.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 소사보건센터, 오정보건센터로 개편돼 보건센터별 특화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한 기존 공무원 수에는 변동이 없다. 기존 시·구·동 행정계층 간 중복기능을 제거하고, 기구·사무·인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했기 때문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책임동 체제로 개편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현장 행정] 종업원서 사장님 꿈 이룬 31살 가장

    [현장 행정] 종업원서 사장님 꿈 이룬 31살 가장

    성동구 작년 연 뚝도 활어시장 청년 상인 모집 참여해 창업 “열정 다해 전통시장 살릴 것” “그간 어머니 속도 많이 썩였는데 사장이란 명함이 부끄럽지 않도록 이제 진짜 열심히 뛰어 볼 거예요. 자랑스러운 가족, 좋은 상인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 성동구 뚝도시장에 얼마 전 문을 연 ‘뚝도수산’. 큰 가게는 아니지만 김민우(31)씨에겐 꿈을 이룬 소중한 공간이다. 이제 갓 서른이 넘었지만 그는 어엿한 뚝도수산 ‘사장님’이다.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성동구에 살아온 토박이다. 뚝도시장과도 인연이 깊다. 뚝도시장 한쪽에서 작은 꼬치구이 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7년간 도왔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종업원’이었는데 신분이 급상승한 셈이다. 김씨는 19일 “어머니가 청년 창업을 눈여겨보다 뚝도시장 청년 상인 모집 소식을 귀띔해 주셨다”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없이 준비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횟집 일은 처음이라 아직 서툰 점이 많다. 회를 썰다 손도 여러 번 베였다. 그래도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특히 그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하는 것은 아내와 5살 난 아들의 응원이다. 김씨는 “일찍 결혼했는데 그동안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해 가장으로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뚝도 활어시장 덕분에 창업에 성공해 아내와 아이 보기에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대형마트 등으로 침체된 뚝도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대안을 내놨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뚝도 활어시장’이다. 구와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서해 5도 활어를 고깃배로 직송해 뚝도시장에서 팔게 한 것이다. 유례없는 일이었다. 당시 활어시장은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구는 20일 예비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뚝도 활어시장을 7일장 형식으로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뚝도시장엔 수산물 점포가 1곳뿐이었다. 그러나 활어시장을 계기로 지금은 5곳으로 늘어났다. 3곳은 기존 상인들이 업종 전환을 했고, 2곳은 김씨와 또 다른 청년 상인이 새 둥지를 틀었다. 비싼 임대료로 가게 얻을 엄두를 못 내던 청년들을 위해 ‘뚝도시장번영회’에선 건물주를 설득하며 힘을 보탰다. 덕분에 어두운 공실이 많았던 시장 구석구석도 밝은 빛을 찾았다. 예비 개장일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건물주와 상가 임차인들이 상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와 뚝도시장, 서해 5도 간 ‘자연산 수산물 특화사업 협약’ 체결도 진행해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김씨는 “열심히 해서 활기찬 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응원하는 상인들이 많다”면서 “뚝도 활어시장엔 전통시장을 지키려는 많은 상인의 꿈이 담겨 있다. 열정을 다해 모두의 꿈을 지켜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종업원서 신분 상승 31살 횟집 사장님…청년이 만드는 성동 뚝도활어시장

    종업원서 신분 상승 31살 횟집 사장님…청년이 만드는 성동 뚝도활어시장

    “그간 어머니 속도 많이 썩였는데 사장이란 명함에 부끄럽지 않게 이제 진짜 열심히 뛰어볼 거에요. 자랑스러운 가족이자 좋은 상인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 성동구 뚝도시장에 얼마 전 문을 연 ‘뚝도 수산’. 큰 가게는 아니지만 김민우(31)씨에겐 꿈을 이룬 소중한 공간이다. 이제 갓 서른을 넘었지만 그는 어엿한 뚝도 수산의 ‘사장님’이다.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성동구에 살아온 토박이다. 뚝도시장과도 인연이 깊다. 뚝도시장 한쪽에서 작은 꼬치구이 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7년간 도왔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종업원’이었는데 신분이 급상승한 셈이다. 김씨는 19일 “어머니가 청년 창업을 눈여겨보다 뚝도시장 청년상인 모집 소식을 귀띔해 주셨다”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없이 준비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횟집 일은 처음이라 아직 서툰 점이 많다. 회를 썰다 손도 여러 번 벴다. 그래도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특히 그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하는 것은 아내와 6살 난 아들의 응원이다. 김씨는 “일찍 결혼했는데 그동안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해 가장으로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뚝도 활어시장 덕분에 창업에 성공해 아내와 아이 보기에도 뿌듯하다”고 웃었다. 성동구는 대형마트 등으로 침체된 뚝도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대안을 내놨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뚝도 활어시장’이다. 구와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서해 5도 활어를 고깃배로 직송, 뚝도시장에서 팔게 한 것이다. 유례없는 일이었다. 당시 활어시장은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구는 20일 예비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뚝도 활어시장을 7일장 형식으로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뚝도시장엔 수산물 점포가 1곳뿐이었다. 그러나 활어시장을 계기로 지금은 5곳으로 늘어났다. 3곳은 기존 상인들이 업종 전환을 했고, 2곳은 김씨와 또 다른 청년 상인이 새 둥지를 틀었다. 비싼 임대료로 가게 얻을 엄두를 못 내던 청년들을 위해 ‘뚝도시장 번영회’에선 건물주를 설득하며 힘을 보탰다. 덕분에 어두운 공실이 많았던 시장 구석구석도 밝은 빛을 찾았다. 예비 개장일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건물주와 상가 임차인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와 뚝도시장, 서해 5도 간 ‘자연산 수산물 특화사업 협약’ 체결도 진행해 본격적인 닻을 올린 다. 김씨는 “열심히 해서 활기찬 시장을 만들어달라고 응원하는 상인들이 많다”면서 “뚝도활어시장엔 전통시장을 지키려는 많은 상인의 꿈이 담겨 있다. 열정을 다해 모두의 꿈을 지켜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글·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여심(女心) 사로잡는 고성 아파트 관심 집중

    여심(女心) 사로잡는 고성 아파트 관심 집중

    -주택 선택의 경제력 갖춘 여성들의 입김 세지며 여성 위한 특화아파트 인가 -넉넉한 수납공간과 아이를 위한 다양한 내부시설로 주부들의 마음 사로잡아 최근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건설업계도 여심잡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파트 선택에 있어서 주부들의 입김이 세지면서 수납 및 공간설계에 특화를 적용한 단지들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주부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은 무론 보육시설까지 마련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주택 구매력이 강해지고 있는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의 경우 주로 머무르는 소비층이 주부이기 때문에 여성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아파트에 건설사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주방이나 수납 그리고 아이를 위한 시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장강종합건설이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 22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장강베스트 시티를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 9개 동, 총 551세대 규모 전용면적 △62㎡ 184세대, △62A㎡ 13세대, △65㎡ 106세대, △72㎡ 138세대, △84㎡ 110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져 구성되어 여심을 잡기 위한 특화시설과 교육시설 등이 단지 내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 단지 내에는 테마형 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내 어린이집이나 어린이 도서관 등이 커뮤니티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여성들을 위한 안전과 보안을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자동번호인식 주차 관제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또, 입주민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이 있는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도록 도보거리에 초ㆍ중ㆍ고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남 항공고등학교가 있으며, 도보거리 내에 고성초등학교, 고성중학교 등이 학교가 들어서 있다. 이 외에도 고성중앙고등학교, 대성초등학교, 칠성중학교, 칠성고등학교, 고성여자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위주 배치와 4Bay설계(일부평면 제외)로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이고, 가변형 설계로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하였다. 넓게 잘 빠진 평면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꽉 찬 수납시스템, 여기에 현관, 주방, 거실 등에 자리하는 널찍한 펜트리 공간까지- 단지설계뿐 아니라 평면구조와 수납 면에서 가장 뛰어난 중소형 아파트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성스포츠파크, 고성종합운동장, 고성공설운동장 등 고성의 대표적인 스포츠시설 이 밀집되어 있어 주부들이 여가시간에 운동을 하기에도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 탑마트, 하나로마트가 도보거리에 있고 병의원, 약국, 각종 금융시설, 법원 등이 밀집된 고성군청과도 가까워 그 일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해 시ㆍ내외 어디든 접근이 쉽다. 단지에서 33번 국도가 가깝고, 통영대전간고속도로 이용이 빠르고 편리하다. 단지와 연결되는 수남리와 송학고분로 우회도로신설로 아파트 생활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더군다나 이달 초 고성양촌•용정지구특화사업이 연장이 확정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조선해양산업특화사업’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장강베스트 시티는 내집마련 접수중이다. 내집마련 접수란 청약 당첨자의 계약 및 예비당첨자 일정 이후 미계약 세대 발생 시 내집마련 접수를 신청한 자에게 분양 및 동ㆍ호수 우선 지정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 진행된 일반청약 낙점자를 포함 분양을 원한다면 청약통장이 없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한편 청약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계약 후 전매는 즉시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골목형·5거리·빛의 거리… 송파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형·5거리·빛의 거리… 송파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서울 송파구가 지역 6개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대형마트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한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 돕기다.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두 팔을 걷어붙인 송파구는 낡은 환경개선뿐 아니라 시장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부흥한다는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마천중앙시장은 ‘골목형시장’으로 거듭난다. 특성화된 먹거리 및 캐릭터 개발, 모바일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시장체험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밀착형 시장으로 변모할 준비를 마쳤다. 우리나라 최초 로데오거리였던 문정동 로데오상점가는 ‘5거리’(살거리·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쉴거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쇼핑 중심지 ‘행복거리, 로데 5거리’로 거듭나게 된다. 또 주택가와 신흥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새마을시장은 현대적인 아케이드가 준공되면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할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석촌시장과 풍납시장은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인다. 점포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전등으로 교체해 밝은 시장, 찾고 싶은 시장으로 이미지를 개선하여 시장 전체에 활력이 감돈다. 석촌호수, 올림픽 공원과 인접한 방이시장은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지로 특화하고자 ‘빛의 거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공간이 아니라 주민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래교실, 요리교실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용산, 모종의 착한 음모

    “쑥쑥 자라서 밥상에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지난 15일 용산로 한강로동주민센터 옥상에서는 특별한 모종 심기 행사가 열렸다.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 40여 명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사리손으로 토마토와 상추 등을 정성껏 심었다. 유오조 한강로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채소가 다 자라 수확하면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 이름은 ‘반찬이 오가는 정겨운 골목’이다. 이 사업 아이디어는 주민이 직접 내고 기획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보통 지역 공무원이 행사를 마련하면 주민들은 동원되던 것과는 다르다. 용산구가 주민 스스로 특화사업을 기획, 추진하도록 도운 덕이다. 용산구는 19일 한강로동 등 지역 내 16개 동에서 ‘자치회관 1동 1 특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이웃끼리 교류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동별 자치회관은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술관이 많은 이태원2동에서는 ‘우리 동네 한뼘 미술관’ 사업을 벌인다. 지역 미술관에서 빌린 작품이나 주민들이 쓴 서예 작품, 어린이의 그림 등을 동 주민센터에 전시한다. 효창동은 올해 ‘작은 음악회’ 사업을 벌이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 연주자나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연주회와 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공유’라는 가치에 주목한 용산 구정에 발맞춘 사업도 눈에 띈다. 원효로2동은 동주민센터에 공유물품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물건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서로 나눔 마을 우물’사업을 벌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관이 아닌 주민이 자치회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는 것은 패러다임 전환”이라면서 “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12면/ 용산구, “함께 반찬 나누며 정겨운 골목 복원해요.”(4장+사진)

    12면/ 용산구, “함께 반찬 나누며 정겨운 골목 복원해요.”(4장+사진)

    “쑥쑥 자라서 밥상에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지난 15일 용산로 한강로동주민센터 옥상에서는 특별한 모종 심기 행사가 열렸다.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 40여 명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사리손으로 토마토와 상추 등을 정성껏 심었다. 유오조 한강로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채소가 다 자라 수확하면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 이름은 ‘반찬이 오가는 정겨운 골목’이다. 이 사업 아이디어는 주민이 직접 내고 기획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보통 지역 공무원이 행사를 마련하면 주민들은 동원되던 것과는 다르다. 용산구가 주민 스스로 특화사업을 기획, 추진하도록 도운 덕이다. 용산구는 19일 한강로동 등 지역 내 16개 동에서 ‘자치회관 1동 1 특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이웃끼리 교류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동별 자치회관은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술관이 많은 이태원2동에서는 ‘우리 동네 한뼘 미술관’ 사업을 벌인다. 지역 미술관에서 빌린 작품이나 주민들이 쓴 서예 작품, 어린이의 그림 등을 동 주민센터에 전시한다. 효창동은 올해 ‘작은 음악회’ 사업을 벌이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 연주자나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연주회와 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공유’라는 가치에 주목한 용산 구정에 발맞춘 사업도 눈에 띈다. 원효로2동은 동주민센터에 공유물품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물건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서로 나눔 마을 우물’사업을 벌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관이 아닌 주민이 자치회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는 것은 패러다임 전환”이라면서 “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
  • 50년 전통 성동 뚝도시장 ‘춘풍’ 분다

    50년 전통 성동 뚝도시장 ‘춘풍’ 분다

    점포당 1700만원 내외 지원 1962년 문을 연 50년 전통의 성수동 ‘뚝도시장’에 ‘춘풍’(청춘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성동구는 ‘뚝도시장 청년 상인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청년 일자리도 마련하려는 취지다. 뚝도시장은 과거 400여개에 달하는 점포 수를 자랑하며 동대문·남대문시장과 함께 ‘서울 3대 시장’으로 불렸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입점으로 찾는 이의 발길이 점차 뜸해지며 상인들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청년 창업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며 만 19~39세 예비 창업자들이 대상이다. 최종 10개 점포를 선정하는 데 각각 1700만원 내외의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들은 창업 교육부터 홍보 및 마케팅, 인테리어까지 창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 지원을 받고 입점하게 된다.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특히 수산물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들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뚝도 활어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지난해 서해5도의 어부들이 잡은 활어를 아라뱃길을 이용, 직송해 뚝도시장에서 판매하면서 개장 당시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구는 다음달부터 뚝도 활어시장을 7일장으로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뚝도시장에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상인들과 청년들 모두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는 명소가 되도록 뚝도시장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김제·임실 등 지역특구 5곳 신규지정

    중소기업청은 20일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와 임실 엔치즈·낙농특구 등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향토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2004년 이후 175곳이 지정됐다. 김제시는 2020년까지 705억원을 투자해 육종연구단지를 운영하고 기업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종자생명산업의 허브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임실군은 289억원을 들여 치즈산업 클러스터와 치즈팜랜드 등을 조성한다. 담양시는 인문학교육특구에 234억원을 투자해 가사문학 등 인문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흥 분청사기문화예술특구는 5년간 641억원을 들여 분청사기터 발굴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거창 항노화힐링특구는 338억원을 투자해 힐링랜드 조성과 힐링축제 등 특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5개 지역특구에 5년간 2207억원을 투자해 8197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 4958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순 백신산업특구, 울산(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고흥 우주해양리조트특구, 영월 박물관특구 등 5개 지역은 특구계획변경이 승인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의왕철도축제’ 2016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의왕철도축제’가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 의왕시는 9일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의왕철도축제가 2013년 콘텐츠부문, 2014년 축제공로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상을 받게 돼 국내 대표 축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한 해 동안 열린 2000여개의 축제 중 관광, 콘텐츠, 경제, 예술·전통 4개 분야로 나눠 상을 준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매년 5월 개최하는 의왕철도축제는 2013년 부곡동이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왕송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의왕철도축제는 코레일인재개발원, 철도기술연구원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또한 철도마니아 및 동호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른 축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의왕시는 지난해부터 왕송호수변 4.3㎞ 구간에 특구 특화사업으로 관광 레일바이크(의왕레일파크)를 조성,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고 접근하기 쉬워 의왕레일바이크에 연 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개최하는 의왕철도축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함께 예년보다 더욱 수준 높고 알찬 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통시장 새바람 일으킬 젊은이 오세요”

    서울 강서구가 지역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청년 매니저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자치단체에서 청년 창업 유치, 강소형 상인 육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구가 내놓은 콘텐츠는 ‘젊은 아이디어’다. 구는 청년 매니저가 활동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경영 혁신을 추진해 고객의 관심과 발길을 시장으로 끌어모으고, 대형 유통업체와 견줘도 손색없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청년 매니저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만 18~38세 서울시민이다. 구는 청년 매니저 3명을 뽑아 송화시장과 화곡본동시장, 남부골목시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매니저는 ▲전통시장 분석 및 특화사업 발굴 ▲점포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자체 이벤트 개최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전통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임용 기간은 3~12월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한다. 오는 19일까지 이틀간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등을 작성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뒤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전통시장 매니저 사업에 무한한 에너지와 패기가 넘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청주, 미국 복지사업 도입해 아동학대 차단한다

    충북 청주시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액티브 칠드런(Active Childe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부모가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아이는 스스로 주체가 돼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의 특화사업이다. 미국의 아동복지 사업인 액티브 칠드런을 참고해 시가 충북대와 손잡고 지역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액티브 칠드런을 도입한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추진하는 액티브 칠드런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1대1 멘토링을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부모 멘토 전문가 10명과 저소득가정 부모 20명이 참여한다. 전문가와 부모 간 1대1 멘토링을 통한 부모교육 실시 후 성과분석까지 한다. 아이들의 불행이 부모의 이혼과 가족구조 붕괴로 시작되는 사례가 많아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위기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다음 달부터 8월까지는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등이 사회성이 부족한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시작 및 유지기술, 적절한 자기주장과 감정표현 등을 교육한다. 아동의 사회성 증진 도모를 위한 것이다. 초등학생 20명이 방송국과 신문사 등을 견학하며 기자활동을 해보는 아동자치회도 운영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부부교육, 부모 멘토링 전문가와 태교상담사 양성 등도 추진한다. 내년에는 민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18년에는 언론기관 지원을 받아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정의 행복지수 향상을 통해 범죄율과 우울증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인근 지자체인 세종시, 공주시와 연계해 아동친화도시 인프라 구성을 위한 국비확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종로 주민 건강 지키기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종로 주민 건강 지키기

    초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구가 주민 건강 지키기에 나서 화제다.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주민, 기업과 함께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도는 작은 먼지로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위해’ 물질이 섞여 있다. 특히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1μm=1000분의1㎜)인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지속적인 노출 시 혈액까지 침투할 수 있다. 암 발병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구는 지역 자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부터 줄여 보고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환경과 직원과 주민 환경감시단 등이 참여한다. 수도권 대기오염의 주범은 차량 배출가스인 만큼 우선 배출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한다.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아파트마다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선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정비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도 함께한다. 현대·기아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선 소모품 무료 교환, 차량 실내 소독과 함께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캠페인’,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 운동’도 병행한다. 특히 공회전을 하지 않으면 초미세먼지를 직접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료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차량은 물론 주택 난방, 직화구이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배출되므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 강서의 전통시장, 젊은 호흡으로 활성화 주도

    서울 강서구는 지역 전통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청년 매니저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자치단체에서 청년창업 유치, 강소형 상인 육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구가 내놓은 콘텐츠는 ‘젊은 아이디어’다. 구는 청년 매니저가 활동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영 혁신을 추진해 고객의 관심과 발길을 시장으로 끌어 모으고, 대형유통업체와 견줘도 손색없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청년 매니저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만 18~38세 서울시민이다. 구는 청년 매니저 3명을 뽑아 송화시장과 화곡본동시장, 남부골목시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매니저는 ?전통시장 분석 및 특화사업 발굴 ?점포 환경개선 ?상인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자체 이벤트 개최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통시장에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임용 기간은 3~12월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한다. 오는 19일까지 이틀간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등을 작성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한 뒤 2차 심층면접을 거쳐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전통시장 매니저 사업에 무한한 에너지와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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