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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주문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안전 위한 선제적 대응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7일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서울기술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과 기관 통폐합이 논의되고 있는 서울기술연구원의 운영 방향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기술심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신기술·특허 공사현장의 관리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해 피감 기관으로부터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남 의원은 서울기술연구원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연구원은 인문사회 분야를 주 연구분야로 하고 서울기술연구원은 4차산업혁명 분야를 주 연구분야로 한다고 구분했지만 서울연구원의 3년간 연구보고서 현황을 보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서울기술연구원의 고유영역 과제가 다수 있다고 두 기관의 연구영역 중복성을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최근 서울기술연구원이 수행한 12건의 수해방지 연구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또는 서울시 정책에 반영이 됐는지 물었다. 이에 서울기술연구원장은 그동안 수행한 연구가 수해방지와 연관성이 낮고 서울시가 정책반영에 관심이 적어 수해방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연구원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연구영역은 일부 중복되지만 연구성과로 두각을 나타내야 하고 서울시 발전 및 안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서 수행해야 한다”고 남 의원이 제안했다. 이에 서울기술연구원장은 “향후 연구원 운영에 지적사항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기술심사담당관 감사에서 남 의원은 서울시 신기술·특허 적용 공사현장이 304개로 다수 있지만 2022년 점검계획이 15개소이고, 실제 점검은 8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점검 사항에 대한 보완결과를 서류로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확인하거나 사진 자료로 확인해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기술심사담당관은 점검 대상 현장 수를 늘리고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 넷폼알앤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넷폼알앤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서울과학기술대 방수기술연구소(소장 송제영)는 지난달 18일 서울과학기술대 테크노 큐브동 12층 회의실에서 건축물 유지보수 전문 기술기업인 주식회사 넷폼알앤디와 ‘방수기술 연구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넷폼알앤디 측에서는 이승우 대표, 이명두 기술총괄, 조재연 팀장, 신명희 선임 연구원이 참석했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상근 교수, 정환목 교수, 송제영 소장, 이정훈 책임 연구원, 김범수 선임 연구원, 서현재 주임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넷폼알앤디는 건축물 유지보수 기술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국내 140만 세대 아파트에서 채택하고 전국 120여 곳의 시공사가 채택한 서비스 ‘POUR공법’과 ‘포어스토어’의 운영사이며 건축물 유지보수용 기술 특허 30여 가지를 보유한 기술기업이다. 이승우 넷폼알앤디 대표는 “그동안 신축 중심의 건설기술연구개발이 중심이 되던 시장에서 선진국형 건축물 유지보수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넷폼알앤디가 가진 140만 세대의 시공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서울과학기술대 방수기술 연구소 연구진들과 협업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건축물 유지보수용 기술을 연구개발 할 것이며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기반으로 산학연계 생태계의 긍정적 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학기술대와 넷폼알앤디의 협약주요 내용은 ▲방수기술 연구 개발 협력 ▲건축물 유지보수용 기술 연구 협력 ▲건설신기술 연구 협력 ▲보수용 자재, 공법 연구 개발 ▲공법 시공성 검증 ▲성능평가 연구 ▲학회 세미나 활동 등이다.
  • “아파트 층간소음 줄여라”… 신기술에 사활 걸었다

    “아파트 층간소음 줄여라”… 신기술에 사활 걸었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방음 수준이 소비자의 아파트 선택 기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면서 건설사들이 저마다 기술력을 앞세워 층간소음 저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등도 기술 개발을 견인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연구소를 만들거나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방식 등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GS건설은 건축주택연구소인 용인기술연구소 내 친환경건축연구팀을 꾸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실제 아파트와 똑같은 조건을 갖춘 3층 규모의 주거환경 실험동에서 층간소음 관련 실험을 진행한다. GS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5중 바닥 구조는 앞서 지난 1월 GS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성적서를 받은 바닥 구조를 보강해 만들었다.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더욱 높이고 대규모 현장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 바닥 마감 두께를 기존 110~120㎜에서 140㎜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했다. 또한 GS건설은 층간소음의 핵심인 충격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방진마운트 바닥 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계실 바닥에 적용해 오던 방진마운트를 아파트 바닥에 적용한 기술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층간소음 복합 연구 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랩’을 개관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고중량 바닥 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한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을 선보였다.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받았다. 이 기술은 고중량 바닥 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해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현장의 고성능 장비 진동 제어 기술에서 착안한 것으로 충격 흡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다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이 쉽고 균일한 차단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우건설은 리모델링 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보통 구축 아파트의 경우 슬래브 두께가 150㎜ 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하다. 대우건설은 철거에 임박한 구축 아파트 단지에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를 적용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내력강화 콘크리트, 고탄성 완충재, 강화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만든 자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월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여기에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도 주요 임원을 주축으로 층간소음 저감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전화 상담 건수는 2019년 2만 6257건, 2020년 4만 2250건, 지난해 4만 6596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아파트 선택 시 성능 부문에서 층간소음 문제를 주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이내 5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성능 부문에서 방음 수준(4.15점/5점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이어 화재·소방 안전(4.03점), 내구성(3.98점), 에너지 효율(3.87점) 순이었다.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데는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도 한몫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 수준을 측정해 ‘발망치 소리’로 불리는 중량 충격음(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이 1등급(40dB 이하)이면 분양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2등급과 3등급은 각각 20%, 10%를 깎아 준다. 1000가구 규모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사가 1등급을 받으면 분양보증 수수료 약 5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 SK하이닉스 기술력의 원천…임직원 학술대회 10년간 누적 논문 6802편

    SK하이닉스 기술력의 원천…임직원 학술대회 10년간 누적 논문 6802편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4∼28일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구성원들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2013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학술대회에는 반도체 관련 논문이 800편가량 접수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접수된 누적 논문 수는 6802편에 달하며, 이 가운데 채택된 논문은 2603편으로 채택률은 약 38%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총 745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입선 논문은 260편으로 채택률은 35%를 기록했다. 10년간 누적 참여 인원으로는 저자 참여 구성원이 1만 347명, 심사 참여 구성원이 1473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학술대회에서 배출된 논문은 SK하이닉스의 지적 재산이 되고 더 나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토양이 된다”고 소개했다. 10년 동안 채택된 논문 중 217건이 특허로 연결됐고, 주요 특허로 선정된 ‘전략 특허’는 90건에 달한다. 올해 학술대회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이천 R&D센터에서 열렸으며, 미래기술연구원 허혜은 TL이 대상을 받았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시상식에서 “학술대회가 벌써 10년이 됐다. 처음 학술대회를 열었을 때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예나 지금이나 참가하는 구성원들의 열정도 변하지 않았다”라면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해왔던 일을 회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구성원들과 준비하는 데 고생한 위원회에게 모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 특허기술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

    특허기술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

    올해 최고 특허기술로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이 개발한 친환경 페트 제품 기술이 선정됐다.특허청은 3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김 연구원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진작과 발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 발명 및 디자인을 발굴·시상한다. 올해 총 177건이 신청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김천기 연구원은 페트(PET) 제조 시 사용되는 유해 중금속인 안티몬 촉매를 친환경 촉매로 대체해 친환경 페트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무공상은 오일리스 ‘리니어 압축기’에 적용된 무윤활 가스베어링 기술을 발명한 엘지전자 전우주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디자인 분야 최고상인 정약용상에는 ‘공기 청정기가 부설된 선풍기’를 디자인한 엘지전자 백승호 책임연구원이 영예를 안았다. 세종대왕상에는 1500만원 등 수상기술에는 상금과 사업화 지원 우대, 특허기술상 수상마크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발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도로·철도 건설현장 임시통행 ‘복공판’ 안전 강화

    도로·철도 건설현장 임시통행 ‘복공판’ 안전 강화

    철도·지하철·도로 등 지하 구조물 건설현장에서 차량·보행자 통행을 위해 지표면을 덮는 임시 건설자재(복공판)의 안전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3일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 구조물 공사 차량·보행자 임시통행 건설자재 관리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개선 권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등 대규모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철도·지하철 등 지하 구조물 건설현장에서 차량 등의 임시통행을 위한 복공판 사용이 증가가 예상된다. 복공판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위한 중요 건설자재로 사용이 늘고 있지만 저가·부실 제품과 중고제품 사용 등으로 인한 붕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권익위 조사 결과, 특정 복공판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해관계자가 복공판 관련 국가건설기준 제·개정 작업에 참여하는 등 이해충돌방지 문제가 확인됐다. 복공판의 품질관리 기준 및 허위 또는 봐주기식 검사, 품질검사 결과 위조 등에 대한 제재·처벌도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복공판 설계·시공기준 제·개정 작업에 이해관계자 참여를 제한하고 설계·시공기준 내 안전 관련 규정을 보완하도록 했다. 복공판 품질관리기준 세부내용을 명확하게 정비하고, 복공판 제작·사용 이력 표시 등 관리제도 도입을 권고했다. 허위·부실 검사, 검사결과 허위입력 등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품질검사 수수료 적정성을 검사 대행기관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품질검사 대행기관은 품질검사 완료 후 즉시 결과를 건설공사 안전관리종합정보망에 공개하도록 했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국장은 “건설현장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설 자재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국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ICH, 독일 국가 연구기관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와 네트워크 안테나 핵심 소재기술 개발 협업 시작

    ICH, 독일 국가 연구기관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와 네트워크 안테나 핵심 소재기술 개발 협업 시작

    패턴 필름형 첨단회로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ICH)가 ‘네트워크 안테나용 주파수 필터 양산을 위한 미세패터닝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씨에이치는 지난달 31일 독일 국가연구기관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와 21만유로(한화 약 3억원) 규모의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2월부터 1년동안 기술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계약이다. 해당 연구개발에 대한 결과물은 아이씨에이치 소유로, 회사는 연구 결과에 따라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 및 사업화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는 “양산 공정 기술에 전문성을 보유한 아이씨에이치와 세계적으로 공인된 기관,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회로 공정 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이씨에이치는 열을 가하지 않고 프레스 공법만으로 정교한 회로소재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공정기술로 세계 최초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안테나(필름형 박막 안테나)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현재 추진할 연구개발은 ‘광촉매 기반 금속 미세 패터닝 기술’로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자외선 조사에 의해 금속물질로 환원되는 광화학성 기술을 활용한다. 김 대표는 “이번 진행중인 기술 개발에 성공한다면 미세한 패턴 공정을 대면적으로 친환경적으로 적용 가능하여 기존 회로 소자 공정 대비 비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PCB 안테나를 필름형 박막 안테나로 대체하면서 안테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금속 패턴화 기술 개발을 통해 주파수 필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은 물론, LDS 안테나의 전용수지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소재기술 확보와 양산 적용까지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차세대 고주파 대역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수의 안테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통신 부품이 커지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생긴다”며 “아이씨에이치는 ‘금속 패터닝 기술’을 확보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국내 반도체 특허출원 ‘우선심사’…첨단 기술로 확대

    국내 반도체 특허출원 ‘우선심사’…첨단 기술로 확대

    반도체 기술 특허출원에 대해 ‘우선심사’가 이뤄져 조기 권리화가 가능하게 됐다.특허청은 1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거나 생산하는 반도체 기술 분야 특허출원에 대해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기관, 대학 등이 우선심사 이용시 2.5개월이면 특허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심사시 12.5개월이 소요돼 10개월 가량 심사처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우선심사 지정은 기술 패권 경쟁 심화에 따라 반도체 관련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반도체 관련 특허분류(CPC)에 포함된 기술이다. 또 국내에서 반도체 관련 제품, 장치 등을 생산하거나 생산을 준비 중인 기업 출원과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연구개발 수행기관의 출원 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반도체 특성화 대학 또는 대학원(산학협력단 포함)에서 출원할 때 적용된다. 특허청은 첨단기술에 대한 우선심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허법과 실용신안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 시행령은 반도체뿐 아니라 다른 첨단기술에 대해 신속하게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심사 대상 및 신청기간은 특허청장이 정해 공고하게 된다. 특허·실용신안 우선심사의 신청에 관한 고시도 개정해 블록체인 기술과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지정신청이 확인된 기업의 출원도 우선심사가 가능해졌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정부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에 맞춰 신속한 특허 획득 지원을 위해 전문심사관 채용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개발 지원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개발 지원

    울산시가 자동차 부품기업의 첨단 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2022년 산업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된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적극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첨단자동차 부품의 설계와 성능 시험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 시험 및 검증 장비, 배터리 작동 조건 열충격 시험기 등의 장비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 구축한다. 센터에서는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가 전기·수소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이동수단 부품개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또 사업 지원을 위해 ▲첨단자동차 전장부품분과위원회 ▲전력구동 부품 분과위원회 ▲차량용 소프트웨어 평가 및 인증 분과위원회 등을 발족한다. 분과위 발족식은 이날 오후 1시 울산 롯데시티호텔 소연회실에서 열린다. 분과위별로 10명 이상의 기업 전문가가 분과 위원으로 위촉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기업에 장비 활용 교육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신규 사업 발굴·특허·시험평가 인증검사 지원 및 기술 전수 등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울산의 내연차량 부품기업이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에 필요한 첨단 핵심부품 기술 능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두산에너빌리티, 폐파우더서 리튬 추출 사업에 엘앤에프와 ‘맞손’

    두산에너빌리티, 폐파우더서 리튬 추출 사업에 엘앤에프와 ‘맞손’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가속화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팽창하는 가운데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두산에너빌리티와 엘앤에프가 손을 맞잡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엘앤에프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엘앤에프는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 소재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폐파우더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다. 리튬은 이런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로, 양극재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 리튬 가격은 지난달 31일 기준 ㎏당 521.86위안(약 10만 2000원)을 기록했다. 톤당 1억원이 넘는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과 함께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리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엘앤에프와 협력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리튬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 수요는 올해 52만 9000t에서 2025년 104만3000t, 2030년 273만9000t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3년뒤 두배로, 8년 뒤에 5배 이상 성장한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양극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재활용해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이 공법은 폐파우더를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 “옵타움, 페이퍼 인센스 연소 후에도 인체 무해 판정”

    “옵타움, 페이퍼 인센스 연소 후에도 인체 무해 판정”

    펀샤인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인센스 제품들의 1급 발암물질 검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본사 제품인 옵타움 페이퍼 인센스의 무해 인증 시험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자체 의뢰해 인체 무해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번 한국소비자원에서 발간한 ‘향초·인센스 스틱 안전실태 조사’ 보고서 상의 실내공기질 측정과 동일 조건으로 진행해 모든 기준에서 안전 인증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옵타움 페이퍼 인센스는 특허받은 기술로 100% 국내 생산으로 판매되고 있다. 옵타움 브랜드 관계자는 “‘태워서 향을 내는 방향제 제품들은 연소 후 실내공기질이 안전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이번 검사를 완료헀다”고 밝혔다. 또 “옵타움 페이퍼 인센스 제품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태우는 종이 방향제 제품이 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펀샤인은 ▲페이퍼인센스 연소시 발생하는 연기를 직접 흡입하지 말 것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을 피하고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할 것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 ‘주식굴링’ 가입하고 커피쿠폰 받아볼까... 삼성증권, 론칭 기념 이벤트

    ‘주식굴링’ 가입하고 커피쿠폰 받아볼까... 삼성증권, 론칭 기념 이벤트

    삼성증권은 AI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 론칭을 기념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식굴링은 국내 주식 개별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4월 출시된 ‘굴링’의 확장판이다. 굴링은 펀드와 ETF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식굴링은 원하는 주식 테마를 검색하면 관련 종목을 알려주고 빅데이터를 통해 투자가치를 검증한 뒤 마음에 들면 투자까지 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한 종목을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가운데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굴링 론칭 이벤트는 주식굴링 가입과 계좌 개설 후 이 계좌 내에서 1주 이상 매수하면 커피쿠폰을 준다. 주식굴링 가입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의 ‘주식/투자정보’ 메뉴 내의 주식굴링 탭에서 가능하다. 주식굴링 서비스를 살펴보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과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주는 23가지 ‘인기테마’로 이뤄졌다. 각 테마 내에 편입된 종목들은 국내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2530여개 전체 종목 중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비중을 다르게 하고 싶다면 종목별 변동성 등을 고려한 주식굴링의 추천 비중을 확인해 투자할 수 있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투자자가 직접 종목 비중을 조정하거나, 투자를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해 투자자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만약 인기테마 23종 중 원하는 테마가 없을 경우 ‘교육’, ‘반도체’ 등과 같이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와 관련한 종목들을 확인하고 직접 테마를 생성할 수 있다. 인기테마와 마찬가지로 AI 분석 결과 연관성이 높은 10개 종목이 제안되며, 투자자는 이중 최소 1개 이상의 종목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이렇게 세부 조정을 마친 각 테마는 총 20개까지 ‘관심테마’로 저장할 수 있고 그 중 최대 3개 테마를 선택해 한 계좌 내에서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다.
  • 롯데의 모빌리티 승부수… 전기차 충전 ‘절대강자’ 굳히기 나선다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롯데의 모빌리티 승부수… 전기차 충전 ‘절대강자’ 굳히기 나선다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홈쇼핑. 소비자와 가까운 ‘유통공룡’ 롯데의 이름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다소 생소한 계열사가 한 곳 있다. 롯데정보통신이 지난 1월 인수했다는 ‘중앙제어’다. 사명은 딱딱하지만, 이래 봬도 국내 최초 충전기 제조 전문업체로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서는 수위를 다투는 창창한 회사다.인수 이후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오영식 중앙제어 대표이사를 30일 만났다. 국내 언론과는 첫 인터뷰다. 오 대표는 대(大) 전동화 시대인 지금,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충전기 시장의 절대강자로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요금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어지는 앱인 ‘이브이시스’도 론칭했다. 특히 그가 기대를 거는 것은 롯데의 탄탄한 유통망이다. “롯데가 전국에 가지고 있는 주차 면수가 16만 7000면입니다. 여기에 저희 충전기가 깔린다고 생각하면 어마어마하지요. 내년 말까지 약 3200곳을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전환할 생각입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속도는 조절하겠지만요.”국내에 여러 충전기 제조사가 있지만, 메이저로는 SK시그넷과 중앙제어 그리고 중견업체인 대영채비 정도가 꼽힌다. 중앙제어의 점유율은 약 30%.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자연히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현재 4000억원에 그치는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롯데는 예측한다. 양적인 확대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질적인 개선이다. 특히 전기차 차주들이 자주 호소하는 고질적인 문제는 바로 충전기 관리다. 기껏 어렵게 찾아갔더니 충전기가 고장이 났거나 카드 인식이 먹통이 된 경우가 많다. “정부 주도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보니까 개별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과정에서 완결성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서 우리가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제조부터 운영까지 다 하고 있으니까요. 유지보수 인력만 60명이 넘고 출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등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와도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에 초급속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전력 손실 방지, 다중 충전 제어, 전자파 차단 등 전기차 충전 기술의 핵심 특허도 19건 보유하고 있다. “현재 53명 수준인 R&D 인력을 100명까지 확충할 생각입니다. 전기차 충전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충전 중 화재를 감지하는 상황 관제 시스템과 함께 2027년에는 자율주행 기술과 연계한 자동 주차충전 융합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는 순간 알아서 주차하고 충전까지 하는 혁신이 될 겁니다.”롯데정보통신이 중앙제어를 인수한 금액은 690억원이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그리 큰 금액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롯데 차원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고 전략적인 경영 판단이었다는 게 그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유통과 석유화학 외 모빌리티 산업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강력한 의지와도 직결돼 있다. 롯데는 롯데케미칼을 통해 양극박, 동박 등 전기차 배터리용 소재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거는 한편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자율주행 셔틀 사업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선구자적인 기업들에 의존했던 전기차 충전시장이 자생할 수 있는 쪽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수익의 안정성이 검증된다면 더는 보조금을 바라보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만큼 시장의 모습도 다양해질 것입니다. 저희도 로봇 충전, 이동형 충전, 자동 충전, 무선 충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R&D를 강화하겠습니다.”
  • 광주 협력사 방문한 ‘회장’ 이재용... 첫 공식행보는 ‘상생’

    광주 협력사 방문한 ‘회장’ 이재용... 첫 공식행보는 ‘상생’

    지난 27일 취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첫 공식행보로 ‘상생’을 선택했다. 이 회장은 28일 광주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 삼성 관계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제품 부품·정밀금형 개발 전문기업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에서 사업을 시작, 1994년부터 삼성전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철판 가공품, 김치냉장고용 메탈 김치통 등을 공급하는 핵심 협력회사 중 하나다. 이 회장은 디케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디케이는 삼성과 거래를 시작할 당시 직원 10명, 매출 7억 5000만원 규모의 회사였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매출은 2152억원으로 287배, 직원은 773명으로 77배 성장했다. 2013년 삼성전자와 함께 냉장고 철판 두께를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기술, 2015년 김치냉장고용 메탈 김치통 도입, 2017년 수십 만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은 무풍에어콘 타공 기술 등을 협업했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태국에 동반 진출해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성금을 기부하고, 가전제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의 취임 첫 행보엔 앞으로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회사는 700여곳, 협력회사 직원은 37만 명이며, 거래규모는 연간 31조원에 달한다. 거래 뿐 아니라 협력회사에 자금, 기술, 인재, 혁신을 지원하고 있는데, 2010년부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2018년부터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2005년엔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2017년 5000억원, 2018년 3000억원 규모로 물대지원 펀드를 조성해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을 지원했다. 2010년 1조원, 2018년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했다. 반도체 협력회사에 2010년부터 인센티브 약 5500억원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 보유한 특허 1900여건을 협력사에 무상 양도했다. 2013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 개발사업’에 약 200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운영하며 16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시작해 3000개 회사를 지원했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술 해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도봉구, 소상공인 경영 문제 도와주는 ‘소상공인 매니저’ 시범 운영

    도봉구, 소상공인 경영 문제 도와주는 ‘소상공인 매니저’ 시범 운영

    서울 도봉구가 연말까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매니저’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채용한 소상공인 매니저가 창5동의 개별 점포를 방문해 점포별 경영에 필요한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제도다.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이 필요한 부문은 적합성을 검토한 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소상공인 매니저는 방학동, 쌍문동, 창동, 도봉동, 권역별로 4명이 일정 점포를 전담·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31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권역은 창동(창5동)이며, 내년에는 전 권역에서 시행한다. 한편, 세부적인 경영 애로 사항은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으로 전달된다. 도봉구상공회 임원, 경영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분류 10개 분야(▲창업 벤처 ▲법무 규제 ▲금융 ▲인사·노무 ▲세무 회계 ▲경영 전략 ▲생산 관리 ▲마케팅 ▲기술 특허 ▲정보화 분야)의 문제를 진단하고 돕는다. 오 구청장은 “기존 상업지와 신규 상업지가 함께 있는 창5동을 시범 운영 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권역별로 소상공인 매니저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운영 비법을 쌓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이전 1호 파워반도체 기업 본격 가동…생태계 조성 탄력

    부산 이전 1호 파워반도체 기업 본격 가동…생태계 조성 탄력

    수도권에서 부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으로 이전한 반도체 기업 제엠제코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내 파워반도체 생태계 완성이 한층 가까워 졌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엠제코가 의·과학 산단 내 본사와 연구소, 공장 신축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엠제코는 스마트폰, 전기차 등 전기로 구동하는 장치에서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파워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7년 경기도에서 사업을 시작해 2016년 수출 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017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1만2000여개 부품 공급업체 중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으로 선정됐고, 반도체 부품 특허 45개를 보유 중이다. 제엠제코는 전자 이동장치(E-mobility) 시대의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 모듈 패키지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할 예정이다. 2020년 수도권 반도체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16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소, 생산 공장을 신축했다. 제엠제코는 의·과학산단에 연구지원 기관인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가 있어 제품 개발과 생산에 협력할 수 있고, 수출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산시가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낸 것도 큰 요인이다. 제엠제코는 조만간 지역에서 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공장 증설에 추가로 14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 주민 17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도체 핵심 공정의 하나인 패키징 전문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해 지역 내 파워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잭커리, 창립 10주년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잭커리, 창립 10주년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휴대용 파워뱅크(Solar Generator) 선두 기업 잭커리(Jackery)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및 쿠팡에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잭커리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하고, 전세계 150개가 넘는 글로벌 유력 매체 및 기관 추천과 286건의 특허 획득, 21개의 국제상 수상 성과를 올렸다. 이에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에서 휴대용 파워뱅크 분야를 선도하는 잭커리는 지난 5월 ‘Solar Generator 1000’을 통해 한국 시장으로 정식 진출했다. ‘Solar Generator 1000’은 한 손으로도 들 수 있는 휴대성과 MPPT 태양광 충전 방식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잭커리의 모든 파워뱅크를 충전할 수 있고, USB 출력포트, DC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설비에도 충전이 가능하다.잭커리 관계자는 “10년동안 잭커리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잭커리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의 녹색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Explore further with Jackery Solar’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잭커리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10주년 기념 한정 BOX’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는 잭커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참여자 중 총 5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 금영엔터테인먼트, 자체 개발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 美특허 취득

    금영엔터테인먼트, 자체 개발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 美특허 취득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가 국내와 캐나다 특허에 이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읽어주는 노래방’은 가사를 미리 읽어주는 형태의 서비스로, ‘음원 파일 구조와 이를 기록한 기록매체 및 음원 파일 제작 방법’을 포함하는 권리범위 특허’로 등록됐다. 기술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 TCB평가로 부터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에서 인정받아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등급인 ‘T2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서 케이팝(K-POP)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해주는 획기적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읽어주는 노래방’은 삼성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빅스비, SK 누구(NUGU) 스피커, T맵 누구(NUGU)에서 서비스 중이다. 또 현재 1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삼성 스마트 TV 금영노래방(글로벌 서비스명 K-araoke)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재유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한국,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 특허 취득인 이번 미국 특허를 통해 세계 음악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서 금영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금영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협력사 특허 공유·기술 지원으로 자생력 확보

    현대모비스, 협력사 특허 공유·기술 지원으로 자생력 확보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차 분야 기술 경쟁에서는 중소 규모 협력사들의 기술 자생력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식재산권 공유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기술 상생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연구 개발 분야에서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특허권은 300여건으로, 협력사와의 공동 출원 비용 또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스스로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자체 기술 역량을 축적하기 위한 기술 국산화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2020년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기술 개발 지원 금액은 300억원을 넘어섰고,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 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000여건에 이른다. 협력사들이 기술 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생산성 향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최신 기술 정보와 품질 개선 방안, 법규·규제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 자금 지원 제도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 삼성전자, 동반성장지수 11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와 ‘상생 선순환’ 이룬다

    삼성전자, 동반성장지수 11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와 ‘상생 선순환’ 이룬다

    “성장의 온기가 1·2·3차까지 전 협력사에 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자.” ‘상생 추구, 정도 경영’을 핵심 가치로 두는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 커 나갈 수 있는 상생 전략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사업 확대뿐 아니라 인적 역량 개발도 지원하는 등 협력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가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 경쟁의 패러다임이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기업을 둘러싼 수많은 협력사로 이어진 네트워크 간의 경쟁으로 변화한 만큼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을 도우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자금,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울창하게 가꿔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마스크, 진단키트, 최소잔여형 주사기(LDS) 업체의 생산성을 높여 줬다. 그 공로로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이미 2004년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협력회사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발 빠르게 동참해 왔다. 자금 지원, 기술·제조 혁신, 인력 양성이라는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는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2015년부터는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했다. 2020년 기준 1400여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양도해 협력사뿐 아니라 거래 관계가 없는 일반 중소·벤처기업들도 무상 특허 양도를 통해 언제든지 사업화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을 협력사 제조 현장에 투입해 이들 기업이 취약한 분야에 맞춤형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차세대 기술 확보, 국산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200억원 규모의 민관 연구개발(R&D) 펀드를 300억원(각 150억원씩 지원)으로 늘렸다. 이 금액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 예로 2014년 설립된 통신용 커넥터 전문 기업 위드웨이브는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억여원(삼성전자 5억원, 중기부 5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5세대(5G) 초고주파용 커넥트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고속 신호 전송회로의 핵심 부품인 초고주파용 커넥터는 현재 미국,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다. 위드웨이브는 개발 역량을 갖추고도 높은 연구개발 비용 부담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커넥터 국산화를 통해 네트워크 부품 수급을 안정화하고 국내 커넥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회사 측에 공동 기술 개발을 먼저 제안했다. 삼성 관계자는 “위드웨이브가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자금·기술 지원으로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성공하면 국내 5G 단말기·기지국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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