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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판청구 분쟁 90% ‘특허심판원’에서 종결

    심판청구 분쟁 90% ‘특허심판원’에서 종결

    특허심판이 청구된 산업재산권 분쟁의 90% 이상이 법원 제소 등 추가 절차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개원 25주년을 맞아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처리한 산업재산권 분쟁에 관한 심판을 분석한 결과 총 심판건수 27만 7160건 중 91.5%인 25만 3718건이 심판 단계에서 마무리됐다. 특허심판원은 특허·상표·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출원에 대한 심사관의 처분이나 등록된 산업재산권 효력의 유무 등에 관한 분쟁을 해결하는 특별행정심판기관으로, 특허청 심판소와 항고심판소를 통합해 1998년 3월 1일 출범했다.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해 특허법원에 제소하는 비율은 출범 초기(1998년 3∼2002년 12월) 23.9%에 달했으나 최근 5년간(2018년 1∼2022년 12월)은 10.7%로 크게 낮아졌다. 특허법원에 제소 가능한 특허심판원의 심결(14만 5879건) 중 실제 소송으로 이어진 것은 2만 3442건으로 제소율이 16.1%로 나타났다. 특히 제소건 중 75.4%인 1만 7680건은 특허심판원이 내린 결론이 특허법원에서 유지돼 특허심판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허심판원 출범 이전 13.5개월(1997년)에 달하던 심판처리기간도 지난해 말 기준 7.9개월로 단축됐다.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특별심판부를 구성해 법률·기술 쟁점이 복잡하고 사회적 영향이 큰 사건을 전담해 심리의 충실성을 높이고 심결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는 양 당사자가 있는 심판사건은 구술심리를 원칙적으로 진행하고, 심리과정에서 증인신문·현장검증 등 증거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2021년 세계 5대 특허청(IP5) 특허심판원장 회의를 창설하는 등 국제협력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명섭 특허심판원장은 “한국 심판관의 1인당 심판처리 건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만 품질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심판시스템 구축 등 특허심판 제도와 인프라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지식재산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헌법재판관 후보 8명 압축… 남성·서울대 일색

    헌법재판관 후보 8명 압축… 남성·서울대 일색

    3월과 4월 퇴임할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할 첫 재판관으로 김용석(사법연수원 16기) 특허법원장과 김인겸(18기) 전 서울가정법원장, 김형두(19기) 전 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 등 8명이 추천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이들을 포함해 김흥준(17기) 부산고법원장, 손봉기(22기) 전 대구지법원장, 하명호(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경필(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 정정미(25기) 대전고법 판사 등 8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총 9명인 헌법재판관은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3명씩 지명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퇴임을 앞둔 두 재판관의 후임은 모두 대법원장이 지명 몫을 갖고 있어 김 대법원장이 2명을 지명한 뒤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최영애 추천위원장은 “헌법 정신과 가치 실현,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확고한 신념을 갖추고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며 사회 소수자, 약자가 겪는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에 깊은 공감과 통찰력을 겸비한 분들을 후보로 추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헌법재판관 기존 구성과 후보자 8명을 살펴보면 다양성을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여성 재판관은 3명뿐인데, 이번에 추천된 여성 후보는 8명 중 정 판사가 유일하다. 후보자 중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법대를 나온 이들은 각 6명, 2명으로 ‘서울대 법대 출신 재판관 7명과 비서울대 출신 재판관 2명’의 기존 구도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헌법재판관 후보 8명 압축…남성·서울대 일색

    헌법재판관 후보 8명 압축…남성·서울대 일색

    3월과 4월 퇴임할 헌법재판소 이선애·이석태 재판관의 후임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할 첫 재판관으로 김용석(사법연수원 16기) 특허법원장과 김인겸(18기) 전 서울가정법원장, 김형두(19기) 전 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 등 8명이 추천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이들을 포함해 김흥준(17기) 부산고법원장, 손봉기(22기) 전 대구지법원장, 하명호(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경필(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 정정미(25기) 대전고법 판사 등 8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총 9명인 헌법재판관은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각 3명씩 지명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퇴임을 앞둔 두 재판관의 후임은 모두 대법원장이 지명 몫을 갖고 있어 김 대법원장이 2명을 지명한 뒤,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최영애 추천위원장은 “헌법 정신과 가치 실현,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확고한 신념을 갖추고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며 사회 소수자, 약자가 겪는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에 깊은 공감과 통찰력을 겸비한 분들을 후보로 추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헌법재판관 기존 구성과 후보자 8명을 살펴보면 다양성을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여성 재판관은 3명뿐인데, 이번에 추천된 여성 후보는 8명 중 정 판사가 유일하다. 정 판사가 지명되더라도 기존 남성 재판관이 6명인 성별 비율이 바뀌지 않는 셈이다. 후보자 중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법대를 나온 이들은 각 6명, 2명으로 ‘서울대 법대 출신 재판관 7명과 비서울대 출신 재판관 2명’의 기존 구도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로폼, 법률문서 올인원 관리 서비스 ‘로폼 드라이브’ 정식 출시

    로폼, 법률문서 올인원 관리 서비스 ‘로폼 드라이브’ 정식 출시

    리걸테크 서비스 ‘로폼’(LawForm)이 법률문서 올인원 관리 서비스 ‘로폼 드라이브’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로폼 드라이브는 국내 유일의 전자 법률문서 관리 전용 서비스로, 법률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법률문서자동작성 서비스뿐 아니라 전자 법률문서에 대한 편집, 공유, 전자서명,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다. 로폼 관계자는 “로폼은 로폼의 특허받은 서비스인 법률문서자동작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자 문서 작성 후 안전한 보관을 비롯해 전자서명, 편집,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의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의 제공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로폼 드라이브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폼 드라이브는 고객이 작성하는 전자법률문서의 종류와 내용에 따라 필요한 원스톱 전자서명, 편집, 공유, 이메일 전송 등의 기능을 최적화하여 설계된 미니, 베이직, 프로, 비즈니스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작성한 문서에 맞는 기능으로 구성된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다 차용증이나 온라인 모욕 고소장 등 개별 문서의 활용이 필요한 개인 이용자는 전자서명 등 문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로폼 드라이브 미니 서비스로 로폼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근로계약서부터 입사자 서약서 같은 필수 인사 노무 문서는 물론 주주총회나 기술 지식재산권 문서, 동업이나 매매, 투자, 분쟁 관련 문서 등 기업활동 전반에 대한 전자문서의 관리를 로폼 드라이브 베이직 또는 프로를 활용하면 기업 법률문서 관리에 따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로폼 관계자는 “이번 로폼 드라이브 출시를 통해 문서 작성 이후의 번거로운 보관 및 관리 작업을 로그인 한번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尹 ‘독과점 특단의 대책’ 지시하자 공정위, 이통 3사·은행권에 칼 뺐다

    尹 ‘독과점 특단의 대책’ 지시하자 공정위, 이통 3사·은행권에 칼 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통신업계의 독과점 남용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동시다발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예대금리차 확대, 통신비 부담 증가의 원인을 금융·통신업계의 과점 구조로 꼽으며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지시하자 공정위가 직권 조사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27일 SK텔레콤·LG유플러스·KT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도 이날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통신 3사가 요금 체계나 지원금, 고객 지원 등과 관련해 담합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알뜰폰 시장에서 자회사를 비자회사보다 우대했는지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3사 자회사인 5개 사업자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7.1%에서 2021년 50.8%로 올랐다. 공정위는 최근 5년간 통신 3사 또는 그 계열사 간 담합 의혹 6건을 조사했으나 요금제 담합 등 4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과점 해소를 지시한 만큼 공정위 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공정위는 주요 은행이 예대금리나 고객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은행에 다음달 3일까지 현장 조사를 예고한 만큼 여신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앞서 금융·통신 분야 경쟁촉진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이날 현장 조사에 들어가면서 정책과 조사라는 ‘두 개의 칼’로 시장의 과점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에게 단말기 추가 지원금 상한 확대, 알뜰폰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 유도, 금융기관의 불공정 약관 심사 및 시정 등을 담은 방안을 보고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는 정부의 특허 사업”이라며 관계 부처에 시장의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업계에는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는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TF를 각각 구성하고 지난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공정위도 직권 조사에 나서면서 정부의 금융·통신시장에 대한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고물가·고금리·과점체제 부작용으로 서민이 많이 어렵다.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범경제부처가 협의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있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진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센스톤, LS일렉트릭과 인증보안기술로 ‘PLC 국산화’ 차별화 위한 협력 도모

    센스톤, LS일렉트릭과 인증보안기술로 ‘PLC 국산화’ 차별화 위한 협력 도모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의 외부 위협 차단 위한 PoC 성공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LS일렉트릭(회장 구자균)과 산업 자동화 시대의 통합 운영 및 제어를 위한 핵심 장비인 자동공정에서의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의 외부 위협 사전 차단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센스톤은 이에 따라 제조업 생산 현장부터 고도의 시스템 운영 및 다양한 IoT 환경에 이르기까지 널리 확산되고 있는 PLC의 글로벌 공통 취약점 해결을 위해 양사가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LC는 ‘사람 두뇌’에 비유될 만큼 자동화 설비 핵심 기기로 꼽힌다. 그런데 첨단 기술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의 PLC장비 외산 의존도는 80%에 달한다. 1년이 넘는 납기지연 뿐만 아니라 보안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하고, 이미 글로벌 공통적으로 노출돼 있는 위협에 취약해 국가 기반 시설의 사이버안보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대기업인 LS일렉트릭은 순수 국산 보안기술로 글로벌 특허를 300개 이상을 보유한 센스톤과 PLC 국산화에 업계 최초로 근본적인 보안 이슈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IMARC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46억달러(약 18조 9500억원) 규모였던 전 세계 PLC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성장률 5.38%를 기록하며 오는 2028년에는 202억 달러(약 26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PLC를 적용하는 산업에 네트워크 연결이 기본이 되는 IoT 환경이 급증하면서 사이버 공격 의한 부적절한 접근 및 인증 문제가 점차 대두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는 그 동안 폐쇄망에서 주로 사용돼 온 탓에 하나의 기기에 하나의 비밀번호를 기반으로하는 사용자 인증 과정이다. 고정값을 사용하는 비밀번호 고유의 취약점은 물론, 비밀번호 공유, 비밀번호 관리 부실, 사용자 변경 관리 허점을 노린 PLC 해킹 시도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시중에 소개된 상당수의 PLC 접근 제어 보안 솔루션들은 적지 않은 시간, 인력, 리소스가 소요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동반하기 때문에 부담도 결코 적지 않다.센스톤과 LS 일렉트릭은 비밀번호 본연의 취약점 해결에 초점을 두면서도 PLC 운영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인증 과정을 단순화하고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POC를 수행했다. 우선 절대 중복되지 않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PLC 인증 과정에 적용하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대신 기존 PLC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폭을 최소화했으며, PLC 이후 공정에서 ACL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비밀번호 공유에 따른 접근은 물론, 비밀번호 탈취에 따른 비인가 사용자의 접근 또한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인가된 사용자만을 PLC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패킷 스니핑’과 같은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음이 입증됐다. PLC 관리자 또한 기존 인터페이스와 동일하게 사용자 인증 과정이 이뤄짐에 따라 신규 인증 과정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권대현 LS일렉트릭의 IEC SMB 이사는 “LS일렉트릭은 제조업부터 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전환을 필요로 하는 모든 기관 및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핵심 장비 공급은 물론, 컨설팅, 설계와 구축, 유지 보수 및 확장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센스톤과의 PoC를 통해 PLC 고객들이 비인가 사용자의 접속이나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음을 확인한 만큼 PLC 국산화 방향에 맞춰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양사간 협력 방안을 모다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인 LS 일렉트릭과 함께 국내외 PLC 시스템들이 갖고 있는 취약점 해결 방안을 이번 PoC를 통해 입증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자동화 시장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고 있는 LS 일렉트릭과 PLC는 물론, 산업제어시스템(ICS) 및 운영기술(OT) 분야의 취약점을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PoC를 통해 강력하고 안전한 사용자 및 기기 인증은 물론, 설치 및 인증 과정의 단순화를 통해 인력 및 비용 절감, 생산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만큼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양사는 LS 일렉트릭 PLC 제품군에 센스톤의 OTAC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 공동 출시를 논의 중이다.
  • 한일 MSG 분쟁…CJ, 아지노모토에 390억원 합의금 지불로 종결

    한일 MSG 분쟁…CJ, 아지노모토에 390억원 합의금 지불로 종결

    한국 CJ제일제당과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토가 벌인 6년여의 조미료 특허 분쟁이 CJ그룹이 아지노모토에 40억엔(약 390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해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지노모토가 CJ제일제당 등 CJ그룹과 관련된 4건의 소송에서 모두 합의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소송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지노모토는 CJ제일제당이 2016년 사료용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L-글루탐산나트륨(MSG)’ 제조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과 독일 등에 CJ그룹 4개 계열사를 상대로 트립토판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지방법원은 2020년 1월 CJ그룹이 아지노모토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아지노모토가 보유한 MSG 미생물 제조 기술을 CJ그룹이 무단으로 사용했는지가 쟁점이었다. CJ그룹은 MSG를 정제한 후 비료용으로 판매했는데 독일 법원이 제품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조사한 결과 아지노모토가 제조할 때 사용한 미생물의 DNA와 같은 DNA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독일 지방법원은 아지노모토가 보유한 기술을 CJ그룹이 무단 침해했다고 판결했고 CJ그룹은 즉시 항소했다. 이후 CJ그룹이 아지노모토와 합의했고 CJ그룹이 소송이 제기된 4건에 대해 합의금을 주기로 했다. 합의금 총액은 공표되지 않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합의금은 2023년 3월 연결 실적 예상치에 포함됐는데 총 40억엔으로 추산된다”라고 밝혔다. 아지노모토는 1909년 세계 최초로 감칠맛으로 상징되는 MSG를 개발하면서 조미료 시장을 이끌어왔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은 1953년 제일제당을 설립할 때 아지노모토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6년 소송 당시 아지노모토가 CJ의 성장세를 견제하기 위한 차원이었다는 해석도 나온 바 있다.
  •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블록체인 혁명, 골든타임을 잡아라’…엔버월드 “블록체인 기술로 선한 영향력”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블록체인 혁명, 골든타임을 잡아라’…엔버월드 “블록체인 기술로 선한 영향력”

    25일 오전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블록체인 혁명, 골든타임을 잡아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용 방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개된 블록체인 사용처는 공공서비스, 갤러리, 금융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깊이 활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통해 지갑이 없는 상황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으며, 신분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NFT 기술을 활용한 기부캠페인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방송에서는 엔버월드가 발달장애 대안학교인 ‘산돌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블루로즈 캠페인’과 함께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와 산돌학교 홍보대사인 ‘김영호 배우’가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블루로즈 캠페인’은 ‘산돌학교’의 학생들이 그린 ‘파란장미’ 작품과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의 작품인 ‘파란장미를 든 제니’를 NFT로 제작해 오프라인 갤러리인 ‘엔버갤러리’와 메타버스인 ‘엔그라운드’에서 전시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나온 수익금은 발달장애환우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전액 ‘산돌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배우 김영호도 ‘산돌학교’ 홍보대사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해당 방송에도 나레이션으로 등장해 더욱 뜻 깊다. 해당 캠페인 외에도 엔버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한국 미디어 아트의 거장인 이이남 작가의 ‘조우 : Encounter’전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전시회를 통한 엔버갤러리의 수익금은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처럼 엔버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선한 영향력을 펼칠 뿐 아니라 탈중앙화 거래소의 단점으로 꼽히는 가스비를 해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스테이펜딩’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진숙 엔버월드 대표는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기부캠페인 같은 좋은 활동을 확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서비스를 다각화해 개발하여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컨테이너 정렬 실시간 감지 기술 개발 …항만 사고 예방 기대

    컨테이너 정렬 실시간 감지 기술 개발 …항만 사고 예방 기대

    항만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제대로 쌓여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술이 개발돼 항만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서안에스앤씨가 ‘컨테이너 정렬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항만 내 컨테이너를 적재할 때 정렬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는 기술이다. 어려 단으로 적재된 컨테이너를 지능형 CCTV와 라이더 센서로 촬영하고, 인공지능(AI)이 정렬 상태를 정상, 위험, 매우 위험 등으로 자동 분류하고 안전관리자에게 전달한다. 항만 터미널에서는 컨테이너를 여러 단으로 쌓아서 보관하는데, 정렬 상태가 부정확하면 돌풍이나 강풍 등에 의해 컨테이너가 무너지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정렬 상태가 부정확한 컨테이너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사고 예방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2025년까지 총 140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지역 물류 관련 연구개발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부터는 현장 도입을 위한 사업화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출원 기술은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다. 향후 부산항 스마트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사업화와 기술도입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평균 경력 23년 9개월… ‘60세’ 반도체 특허심사관도 나왔다

    ‘반도체 분야 평균 경력 23년 9개월, 석·박사 학위자 83%, 현직 비율 90%.’ 특허청이 23일 발표한 반도체 특허심사관 최종 합격자 30명의 면면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11월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핵심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지식을 특허 심사에 활용한다는 취지로 전문임기제(나급) 특허심사관을 처음 공모했다. 민간 대비 낮은 급여와 정년 보장이 안 되는 임기제 공무원임에도 176명이 지원해 약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85%인 150명이 반도체 기업 출신이고, 해외 기업 경력자의 국내 유턴 지원 사례도 4명에 달했다. 특허청은 역량 평가를 위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2개월여 심사한 결과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53.8세, 최연소 합격자는 41세였다. 최고령 60세 심사관도 배출됐다. 전문 지식·기술 등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5급 상당의 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초 2년 근무 후 최대 10년까지 일할 수 있다. 특허청은 현직자가 90%로 최신 기술 동향에 정통한 베테랑 전문 인력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 합격자는 “엔지니어로서 터득한 기술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심사관 합격자들은 임용 후 신규 심사관 교육 등을 거쳐 반도체 설계·공정·소재 등 세부 기술 분야별 부서에 배치돼 2년간 밀착 지도를 받으며 심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민간의 우수 퇴직 인력을 공공 영역에 활용하는 새로운 실험”이라며 “반도체 분야 핵심 인력의 해외 이직을 방지하고 특허의 신속·정확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농기원, 무알코올 와인 제조법 특허 출원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의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네 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당도 환경을 조성한 뒤 1주~2주 정도 효모 발효를 진행한다. 이어 물을 섞어 당도를 낮춘 뒤 48시간 유산균 발효를 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알코올은 생성되지 않고 노화를 방지하는 와인의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진다. 와이너리 농가가 따로 준비할 장비는 없다. 일반화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 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뒤 진공 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알코올을 제거하는 기술인데, 농가나 소규모 가공업체 등에는 ‘그림의 떡’이었다.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와인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 방법이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국내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 및 가공업체로의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인연구소 관계자는 “알코올 성분이 제로라 마시고 운전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연평균 23%로 성장 중이다. 같은 기간 맥주 시장의 예상 성장률과 비교해 7배 높은 수치다.
  • 전남 친환경 소금업체 에코솔트-친한F&B 업무협약

    전남 친환경 소금업체 에코솔트-친한F&B 업무협약

    전남 무안의 친환경 소금 전문업체인 에코솔트(주)와 임실N치즈 등 소시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친한F&B가 23일 업무협약을 하고 건강한 식품 개발에 나섰다. 에코솔트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사업단으로부터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을 없애고 간수를 대폭 줄이는 가공처리 특허기술(MMPF·Magnesium Micro-Plastic Free)을 이전받아 2020년 설립된 회사로 2022년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활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친한F&B는 식육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임실N치즈 등 지역 농사물을 활용해 가공 개발한 햄과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HACCP’과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받은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친한F&B은 해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미세플라스틱이 95% 이상 제거되고 간수 또는 마그네슘 조절로 쓴맛을 없앤 에코솔트를 모든 제품에 사용할 예정이다.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는 “가정이나 음식점뿐만 아니라 친한F&B와 같은 식품관련 산업 분야에 건강하고 맛있는 소금을 공급하고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식품산업의 고급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고품격 소금을 공급해 K-Food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평균 경력 23년 9개월…60세 반도체 심사관도 배출

    평균 경력 23년 9개월…60세 반도체 심사관도 배출

    ‘반도체 분야 평균 경력 23년 9개월, 석·박사 학위자 83%, 현직비율 90%’. 특허청이 23일 발표한 반도체 특허심사관 최종 합격자 30명의 면면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11월 반도체 분야 우수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핵심기술 유출 방지 및 풍부한 현장 경험·지식을 특허심사에 활용한다는 취지로 전문임기제(나급) 특허심사관을 첫 공모했다. 민간 대비 낮은 급여와 정년 보장이 안되는 임기제 공무원임에도 176명이 지원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85%인 150명이 반도체 기업 출신이고, 해외 기업 경력자의 국내 유턴 지원자도 4명에 달하는 등 채용 효과가 확인됐다. 특허청은 역량 평가를 위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2개월여 심사한 결과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53.8세, 최연소 합격자는 41세였다. 최고령 60세 심사관도 배출됐다. 전문적 지식·기술 등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5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초 2년 후 최대 10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특허청은 현직자가 90%로 최신기술 동향에 정통한 베테랑 전문인력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 합격자는 “동료들이 해외로 스카우트되는 현실을 보며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엔진니어로 터득한 기술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가치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심사관 합격자들은 임용 후 신규 심사관 교육 등을 거쳐 반도체 설계·공정·소재 등 세부 기술분야별 부서에 배치돼 2년간 밀착지도를 받으며 심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민간의 우수 퇴직 인력을 공공 영역에 활용하는 새로운 실험”이라며 “반도체 분야 핵심 인력의 해외 이직을 방지하고 특허의 신속·정확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모르는 사람과 ‘선 키스 후 사랑’?…中 ‘원격 키스 장치’ 논란

    모르는 사람과 ‘선 키스 후 사랑’?…中 ‘원격 키스 장치’ 논란

    중국에서 일명 ‘장거리 연애 키스 장치’라는 원격 키스 장치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중국 현지 언론 신완바오 등에 따르면 이 장치는 휴대폰에 끼우고 입술 모양의 ‘센서’에 자신의 입술을 대면 마치 사람과 입맞춤을 하는 것처럼 입술의 움직임이나 압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관련 제품의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원격 키스 기계’ 관련 검색어가 2억 200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그 관심이 뜨겁다. 원래 해당 제품은 장거리 커플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수시로 연인과의 입맞춤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서로의 적적함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계라는 것. 장거리 커플에게는 ‘신박한’ 아이템일지라도 제품의 기능을 다른 식으로 ‘응용’ 할 수 있다는 것이 판매자의 설명이다. 판매업체 측 관계자는 “커플이 동시에 2대를 구입해서 함께 사용하면 상대방과 입맞춤하는 듯한 느낌이지만 만약 한 명만 구입할 경우 다른 사람과 간접적으로 키스할 수 있다”라며 강조했다. 실제로 이 제품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능 중 ‘키스 광장(亲吻广场)’이라는 메뉴에 들어가면 모르는 사람들과 ‘키스’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현재 중국 주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300위안~500위안(약 5만 6000원~9만 4000원)으로 다양했다. 원래 이 ‘원격 키스’장치는 지난 2019년 창저우기전직업기술학원의 2016년 학번 장충리(蒋忠利)학생이 특허를 신청했다. 당시 지도 교사 8명도 공동 발명자로 알려졌지만 현재 해당 특허는 2023년 1월 10일 '특허권 종료'가 된 상태다. 최초 발명자 장충리 역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1월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특허권이 종료된 이후 여러 곳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정상적으로만 사용된다면 장거리 커플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이 없다고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사이에서 유행할 경우 그 후폭풍을 우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실제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무런 제재가 없는 상황으로 호기심에 미성년자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유사한 앱의 등장도 우려를 낳고 있다. 예컨대 ‘데이트 앱’처럼 커넝원(可能吻, 키스할 수 있다)이라는 앱에서는 원하는 사용자와 키스를 할 수 있다. 이 앱에서는 원격으로 사용자의 ‘키스 패턴’을 전송할 수 있어 사람과 사람의 ‘감정’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말로 포장하고 있다. 키스 패턴을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해당 사용자에 연락해 친구를 맺고 만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일각에서는 법률적인 허점을 이용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대선주조, 히트 상품 ‘C1블루’ 16.5도 무가당 소주로 재출시

    대선주조, 히트 상품 ‘C1블루’ 16.5도 무가당 소주로 재출시

    부산 향토 기업인 대선주조는 히트상품이었던 C1블루를 16.5도 무가당 소주로 리뉴얼해 재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C1블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판되며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은상,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품질로 대선주조의 지역시장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리뉴얼 C1블루는 18도 이던 오리지널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도수를 16.5도로 내려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대선주조는 리뉴얼 C1블루에 더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자체 보유 특허인 음향진동숙성공법을 적용했다. 클래식 음악의 음향진동파장을 이용해 물분자를 더욱 작게 만들고 알코올 분자와 결합을 극대화 시켜 숙성시키는 공법이다. C1블루는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을 빼고 대신 식물성 감미료인 토마틴과 칼로리가 거의 없는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열량을 100㎖당 90㎉로 낮췄다. 정제수도 5중 수처리 과정을 거친 청정수를 사용했다. 정제 과정에서 야자숯과 대나무숯을 활용해 원수의 미세한 이물질까지 걸러내고 원적외선까지 쏘여 맛을 더욱 깔끔하고 부드럽게 만들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많은 분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했던 C1블루를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리뉴얼C1블루 리뉴얼을 계기로 주류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종자원, 세계 최초 종자용 유채·면화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출 정밀진단분석법 개발

    종자원, 세계 최초 종자용 유채·면화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출 정밀진단분석법 개발

    국립종자원이 21일 세계 최초로 종자용 유채·면화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를 검출하기 위한 현장 정밀진단법을 개발해 특허출원, 관련 기술을 민간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종자용 유채·면화는 자연경관용·축제지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재배용으로는 승인되지 않았다. 종자원에서 개발한 유채·면화의 유전자변형생물체 진단법은 재배지에서 초고속으로 정밀진단(PCR)이 가능한 현장진단(POCT) 방식이다. 실험실 기반 분석법과 비슷한 정확도로 시간(23시간→50분)과 비용(6만원→1만원)을 크게 감축했다. 민간 기술이전이 용이하고 모바일을 이용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결과 분석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유병천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장은 “신속한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정을 통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 vs 알고케어… ‘기술도용’ 진실공방 격화

    롯데 vs 알고케어… ‘기술도용’ 진실공방 격화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1년 설립한 ‘롯데헬스케어’가 정식 사업에 나서기 전부터 국내 한 스타트업과의 기술 도용 시비에 휘말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진실 공방이 더욱 가열돼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선 상품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인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다. 개인이 여러 가지 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기기가 적정량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나스’라는 이름으로, 롯데헬스케어는 ‘필키’라는 이름으로 각각 제품을 개발해 출시를 앞둔 상태다. 양사는 롯데헬스케어의 제안으로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 투자 미팅을 진행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협상 결렬로 투자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양사가 나란히 참여하면서 도용 논란이 점화됐다. ●알고케어 “해외에 비슷한 제품 없다” 김앤장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11월 알고케어를 설립한 정지원 대표는 롯데헬스케어가 투자 미팅을 통해 시제품을 살펴본 후 자사와 같은 개념의 제품을 만들었다며 “명백한 도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알고케어는 해외의 다른 디스펜서들과 기기의 형태와 작동 구조 등을 차별화했는데 롯데 측이 이를 그대로 베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2020년 1월 12일 밤에 다큐멘터리에서 노부부가 영양제를 꺼내 먹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이 아이디어가 머릿속에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몇 달간 상품 개발에 매달리며 20여개 특허를 비공개 출원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스타트업 전체를 대변하는 심정으로 롯데헬스케어 측이 표절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외에도 저희와 똑같은 제품은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죠. 롯데헬스케어는 (미팅 당시) 제품을 똑같이 만들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 우리를 만나기 전에 이 상품을 기획했다면 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면 될 일입니다.” ●롯데헬스케어 “일반적인 기술·제품” 롯데헬스케어는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가 이미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일반적인 제품인 만큼 기술 탈취가 성립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알고케어의 회사 소개서에도 해외 디스펜서와의 경쟁 관계가 기재돼 있으며, 알고케어보다 한 해 앞서 CES에 참가한 이스라엘 기업 뉴트리코가 개인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를 선보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알고케어를 만나기 전인 2021년 1월 매킨지, 같은 해 5월 보스턴컨설팅그룹과의 컨설팅을 통해 이미 소분 형태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검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고케어의 영업 비밀을 요구하거나 비밀 유지 계약(NDA) 체결을 거부한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헬스케어 측은 “필키의 디스펜서 내 카트리지는 다회용·분리형으로 제작돼 일회용·일체형인 알고케어보다는 뉴트리코나 미국 리비 등의 제품과 오히려 더 비슷하다”고 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갈등으로 이목을 끈 이 사건은 앞으로 공정위 조사를 통해 시비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는 롯데헬스케어 등에 대한 1차 현장 조사를 마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알고케어의 기술분쟁조정 신청에 따라 변호사 등으로 조정부를 꾸렸다. 양 당사자 간 조정이 불성립하면 소송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 대유에이텍, 미래차 특허출원 글로벌 기업 도약

    대유에이텍, 미래차 특허출원 글로벌 기업 도약

    자동차 시트 전문 제조기업 대유에이텍은 다양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자율주행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미래차 및 사용자 경험(UX)과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이를 통한 특허 출원·등록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대유에이텍은 미래차 산업으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연계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10월 차량용 시트의 자동 조작을 무선으로 가능하게 하는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특허는 자율 주행 시대를 앞두고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현재 자동차 시트의 조작은 유선 전력 공급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시트 위치의 자유로운 이동에 제한이 있다. 대유에이텍이 개발한 이 기술은 무선 전력 공급을 통해 자동차 전 좌석의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차 시트의 위치를 앞·뒤·좌·우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와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차량 내 전자제품 등의 편의 장치를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실내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장치’ 등 미래차 관련 특허를 출원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해 상용화했다. ‘차량용 시트장치’ 특허는 차량 내 뒷좌석 시트를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트 하단에 슬라이딩 레일을 추가해 작은 힘으로도 시트를 쉽게 수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기술은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밖에 준중형급 SUV 뒷좌석 시트의 등받이를 앞, 뒤로 기울일 수 있게 하는 ‘차량용 시트 백프레임’ 특허도 획득했다.
  • ‘골든 보이’ 생일날 도움 쏘며 자축 쇼

    ‘골든 보이’ 생일날 도움 쏘며 자축 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골든보이’ 이강인이 시즌 4호 도움으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넉 달 만이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뛰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1분 이강인은 3-2로 앞서는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을 도왔다. 팀은 7분 뒤 터진 베다트 무리키의 골까지 더해 4-2로 비야레알을 눌렀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전매특허인 정교한 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를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더슛을 만들어 냈다. 또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게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 나가는 득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후반에는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휘감기며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올 시즌 4호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팀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맛을 본 후 약 넉 달 만에 기록하는 공격 포인트다. 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없는 비야레알의 후방을 홀로 내달려 골키퍼와 1대1 상황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비껴 나가 승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29개의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를 보였다. 특히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패스도 두 차례 성공했다. 이강인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의 평점을 받았다. 9승4무9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31)는 승점이 같은 비야레알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한편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교체가 될 때까지 뛰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애버딘을 4-0으로 완파하고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셀틱은 시즌 24승1무1패로 선두(승점 73)다.
  • 임금인상률·성과급 올린 은행권… 냉랭한 여론에 “사회공헌도 늘려”

    임금인상률·성과급 올린 은행권… 냉랭한 여론에 “사회공헌도 늘려”

    시중은행이 최근 마무리한 2022년 임단협 협상에서 임금인상률(2023년분)이나 성과급 지급 규모(2022년분)를 전년 대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노사 합의에 따라 결정된 임금이나 성과급 규모 등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가장 늦게 임단협을 진행한 우리은행은 최근 임금인상률을 기본급 기준 지난해 2.4%에서 올해 3.0%로 높였다. 이는 지난해 전국금융산업노조와 사용자 측이 임금인상률을 3%로 잠정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앞서 나머지 4대 은행 또한 사무직 등을 제외한 일반직의 경우 2.4%에서 3.0%로 인상했다. 5대 시중은행 임직원에 올해 초 지급될 성과급 규모도 예상대로 직전 연도보다 확대됐다. 앞서 하나는 2022년 임단협에서 2022년 이익과 연동된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50%를 책정해 2021년 대비 50% 포인트 올렸고, KB국민은행은 기본급 280%에 특별격려금 34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신한은행은 경영성과급으로 361%(현금 300%, 우리사주 61%)를, NH농협은행은 기본급의 400%를 각각 책정했다. 우리는 200%대 후반에 잠정 합의했다. 임금이 오르는 데다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규모가 확대되면서 은행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비 총액도 증가할 수 있다. 앞서 5대 은행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복리후생비는 2020년 1인 평균 487만원에서 이듬해 538만원으로 51만원 늘었다. 2021년 급여총액 상승률(전년 대비)도 KB국민은행은 0.9%, 신한은행은 4.7%, 우리은행은 5.6%, 하나은행은 18.6%, 농협은행은 4.5% 각각 증가했다. 금융당국과 정부는 은행의 과점 체제가 ‘돈잔치’를 촉발했다며 은행 간 경쟁 강화 등 관련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정부 특허에 의한 과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예대마진 축소와 취약차주 보호를 재차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시작으로 전 금융권의 성과급 지급 현황도 점검하고 나섰다. 그러나 은행은 노사 합의에 따라 결정된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등이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임금은 금융노조가 사용자협의회와 매년 임단협을 통해 총액 임금인상률 상한을 정한 뒤 각 금융회사 노사가 임단협을 통해 별도로 정하고 있어 회사가 일방적으로 조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금융노조는 임금인상 요구안을 6.1%에서 5.2%로 낮춘 후 총파업을 벌였으나 결국 3%로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 또한 노사 합의에 따른 결정인데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당국이 일반 직원의 성과급까지는 관여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개입이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최근 당국이 확대를 주문한 대손충당금이나 사회공헌에서도 은행권의 그간 노력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다. 충당금의 경우 평균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223.9%까지 확대됐는데, 대형 은행의 경우 지난 4분기에도 1000억~20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 경색이 심화했을 때 대형 금융지주가 95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은행권은 지난 15일 3년간 10조원 이상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도 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회적으로 은행이 어떤 방식으로 고통을 분담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나 강압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면 시장 왜곡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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