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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2차전지 관련 기술 등 우선심사 대상 확대

    올해부터 2차전지 관련 기술 등 우선심사 대상 확대

    올해부터 2차전지 등 첨단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에 대해 우선심사가 시행된다. 특허청은 3일 우선심사 대상을 재편하고 일괄심사 제도의 신청대상을 확대하는 등 신속한 심사를 통한 조기 권리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기술에 우선심사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2022년 반도체와 지난해 디스플레이에 이어 올해 2차전지도 우선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제의 결과물과 관련된 특허출원도 우선심사 대상이 된다. 첨단기술 및 국가전략기술분야 기업과 연구개발기관 등이 우선심사를 통해 2개월 이내 빠른 권리화가 가능해졌다. 녹색기술 관련 특허출원에 대해서는 기존 국가의 녹색기술 관련 지원이나 인증이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녹색기술 관련 특허분류에 포함되면 우선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키로 했다. 녹색기술 관련 특허분류는 올해 상반기 중 내놓을 예정이다. 국가 주요 기술의 초격차 확보에 지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우선심사 대상을 정비하고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전문기관에 선행기술조사를 의뢰한 출원 등은 우선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규제특례 대상 기업에 대해 일괄심사를 통한 원스톱 심사가 이뤄진다. 일괄심사는 하나의 제품군 또는 동일한 사업에 관련된 복수의 출원을 원하는 시기에 맞춰 한꺼번에 심사하는 제도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규제특례 대상 기업들은 특허·상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원하는 시기에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신속한 특허권 확보가 중요하다”며 “첨단기술과 규제특례 기술 등에 대한 조기 권리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엔티파마의 신약 ‘넬로넴다즈’, 저체온 치료 병용요법 특허 출원

    지엔티파마의 신약 ‘넬로넴다즈’, 저체온 치료 병용요법 특허 출원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다중표적 신약 넬로넴다즈가 응급조치로 자가순환이 재개된 후 저체온 치료를 받은 중증 심정지 환자에서 뇌세포 보호 및 뇌신경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면 뇌에서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가 축적되기 시작해 분당 약 200만 개의 뇌신경세포가 사멸한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환자는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정지 환자 치료는 심폐소생술과 환자의 체온을 32~34도 낮추는 저체온 치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어서 적절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는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이 안전하게 환자의 뇌신경기능을 개선하고 뇌사를 줄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심폐소생으로 자가순환이 재개돼 4시간 이내에 고용량(5,250mg)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코마(혼수) 상태 심정지 환자에서 90일 후에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63%로 위약 투여군 40.7%에 비해 22.3% 증가했다. 또한 확산텐서자기공명영상(DTI) 검사에서 고용량 넬로넴다즈 투여군은 뇌량, 뇌궁 등 주요 뇌백질(뇌 신경망) 영역의 손상이 유의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는 물론 저체온 치료를 받는 뇌졸중, 뇌척수손상,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환자에서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신경기능을 개선하는 용도로 넬로넴다즈 특허를 출원했다. 넬로넴다즈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정지 후 뇌 손상을 막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2상 이후 품목 조건부 허가와 우선심사제도 적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 식약처에서는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임상시험자료 등을 근거로 일정 기간 내에 임상 3상 자료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신속하게 심사해 허가를 내주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이번 심정지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상품명 ‘잔티넬’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사장은 “심정지는 환자의 생존율이 극히 낮은 데다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어서 잔티넬이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심정지 치료제로 반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된 만큼 신속하게 심정지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감한 R&D 도전을” 엔도로보틱스 등 2곳 중기부 100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수행 기업에 엔도로보틱스와 에스비티엘첨단소재 두 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업들에는 난도가 높은 R&D 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한다. 로봇·바이오융합 분야의 엔도로보틱스는 임직원 23명 중 20명이 기술 전문 연구인력으로 국내외에 58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중기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수술 로봇 플랫폼 개발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의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파우치 필름(이차전지 재료) 관련 1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중기부는 “해외 품질인증을 획득해 유럽 자동차사와의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차전지용 파우치 시장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민간투자 20억원, 정부 지분투자 최대 40억원, R&D 지원금 30억원 등 총 1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점검해 매년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전남도, 농·수·산림 자원 국제경쟁력 강화 나서

    전남도, 농·수·산림 자원 국제경쟁력 강화 나서

    전라남도 산하 농수산림 연구기관들이 농산업 핵심자원과 유용산림자원, 양식어류 등의 연구를 통해 지식재산권 확보 및 산업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소득 수종을 발굴하고, 기후변화 대비 도입 수종 연구와 지역 적응시험, 난대수종 등 토종 산림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추진, 유용산림자원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에만 특허와 실용신안,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7건을 확보해 누적 75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황칠 성분이 첨가된 쌀국수 제조방법’ 등 46개 기술을 지역 업체에 이전해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주요 연구 성과물로는 국립나주병원과 나주보건소 협업을 통해 스트레스 수치 저감 효과를 밝혀 의학저널 논문을 추진 중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 검증’과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노랑 산딸기 ‘골드문’ 신품종 출원, 동백나무 잎 가공을 통한 뼈 건강 개선 효능 증진 신소재 개발 등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도 시니그린과 루테인 함량이 증진된 갓시래기 제조기술 등 30건의 특허출원과 뼈 건강에 이로운 홍화 건나물 제조방법 등 20건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총 50건의 전남도 소유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지역 농산업체의 독점적인 제품 생산과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병해충에 강한 ‘강대찬’ 벼 품종등록을 마치는 등 총 5작목 7품종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으며 ‘흑하랑’ 상추 품종은 호주 등 3개국에 대한 품종보호출원을 마쳐 글로벌 독점권을 갖춰가는 성과를 일궜다. 신품종 벼 ‘새청무’는 전남 재배면적의 54%를 보급, 단일품종 보급면적 전국 최대로 식량주권 확보 및 식량공급 기지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또 전라남도 소유 지식재산권의 사업화를 위해 15건의 특허기술을 20개 농산업체에 유상 이전해 상품개발과 시장테스트, 시범 판매를 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 우럭조개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해 어미 성숙 유도와 조기 종자생산 기술개발, 수하식양식 모델 개발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수산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제1 양식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선진양식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 전체 고객만족도 소폭 하락… ‘교육 서비스업’ 최고 향상률 기록

    전체 고객만족도 소폭 하락… ‘교육 서비스업’ 최고 향상률 기록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주관한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병원 업종의 세브란스병원이 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국내 334개 기업·대학·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78.2점으로 지난해의 78.4점에 비해 0.2점(-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전후를 제외하고 NCSI는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소폭 하락했다. 이런 원인은 유례없는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외 어려운 경기상황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커지며 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한국생산성본부의 설명이다. 올해 가장 높은 NCSI 향상률을 기록한 경제부문은 교육 서비스업으로 지난해보다 2.1점(2.8%) 상승했으며, 운수 및 창고업이 1.2점(1.5%) 상승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1.0점(1.3%) 상승,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0.5점(0.6%)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경제부문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1.6점(-2.0%)의 지수 하락을 기록했다. 호텔 업종의 고객만족도는 전년과 비교해 정체했다. SK브로드밴드·아시아나항공, 고객만족 활동 눈길 SK브로드밴드가 2023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IPTV 및 초고속인터넷 부문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브로드밴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상시 청취할 수 있는 고객자문단 ‘B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11기 B프렌즈는 20대에서 50대까지 1인 가구, 2인 가구, 키즈 가구, 다인 가구 등 다양한 가구 유형별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차세대 셋톱박스 및 리모컨 등 서비스 개발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부터는 AI솔루션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B월드’를 선보였다.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고도 고객이 직접 온라인에서 서비스 기사 방문 예약을 할 수 있으며 AI 챗봇 ‘챗비’를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가입부터 AS까지 셀프로 쉽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 tv는 키즈와 시니어 서비스에 특화된 강점이 있다. 인기 캐릭터부터 프리미엄 학습 브랜드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맞춤 교육 서비스 ‘B tv ZEM’ 의 고객 호응도가 뜨겁다.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아이들 학습에 도입한 ‘살아있는 영어’, ‘살아있는 탐험’, ‘핑크퐁 놀이교실’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를 IPTV 중 유일하게 서비스하고, 보다 저렴하고 시니어에 특화된 전용 월정액도 선보이고 있다. 해피시니어는 가수별 트로트 영상, 시니어 일자리 정보, 댄스 및 체조 등 건강정보, 테마여행 정보, 운세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니어에게 도움 되는 스마트폰 사용법 등 다양한 IT 관련 영상도 서비스한다. 교원투어와 제휴해 시니어 맞춤 여행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휴먼이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소개해준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승무원의 안전운항을 위한 환경 조성과 기내 안전을 위한 캐빈승무원의 보안 훈련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항공기 이·착륙 시 필요한 운항 정보를 운항승무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이·착륙 성능 계산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항로·주변 장애물·NOTAM(국가별 운항 정보 고시)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항공기 운항·기상·공항 정보와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한 이·착륙 가능 여부 자동 판단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한 활동도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8월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이용자는 기내에서 예술의전당 주요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을 마일리지로 살 수 있다.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7월 ESG TF를 만들어 ESG 경영 기반 마련에 착수했고, 2022년 2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같은해 3월에는 전원 사외이사로 이뤄진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경영진과 독립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 계획 및 활동 관련 사항 ▲채권 발행 사항 ▲대규모 내부거래 등을 부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권한을 부여해 ESG 경영이 올바르게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운항·캐빈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이 참여하는 교육기부봉사단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항공 진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어진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항공 업무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지난 10월까지 4000회 이상 진로 특강을 했다. 세브란스병원·hy, 10년 이상 연속 1위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다.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입원 환자를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병동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화장실 변기 뚜껑에는 소음 방지기를 달았다. 환자 숙면을 돕는 귀마개, 수면안대, 입원생활 안내문으로 구성된 ‘꿀잠꾸러미’도 제공하고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자는 취지다. ‘공복 탈출 프로그램’도 환자들이 치료 대기시간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검사와 시술을 앞둔 환자가 장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세브란스병원은 금식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당질 보충 음료를 제공해 공복 불편감을 크게 해소했다. 최근에는 장루, 요루 환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했다. 장루, 요루 환자는 수시로 화장실에서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3층에 이런 번거로움을 줄인 다목적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세브란스의 환자 가치 경영의 기반은 환자들의 목소리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는다. 입원, 외래는 물론 응급실 진료도 대상이다. 치료 후 만족도 조사를 위한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hy가 우유·발효유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년 연속 1위는 전체 산업군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hy는 자체 유통조직을 기반으로 50년 이상 안정적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만 1000여명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카트를 타고 주문한 제품을 문 앞까지 전달해 준다. 별도 배송료가 없어서 경제적이다. 올해 hy는 자사몰 ‘프레딧’ 콘셉트를 ‘정기구독’으로 바꿨다. 정기구독 시 푸드·라이프 제품을 상시 20% 할인한다(발효유·우유·음료 등 일부 상품 제외). 프레딧의 신규 정기구독 계약 건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최신 구매 데이터 470만건 분석 결과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신장했다. 달걀, 샐러드 같은 식재료부터 휴지, 칫솔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구매 주기가 일정한 제품의 이용률이 높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hy는 지난 2월 출시한 기능성 음료 ‘스트레스케어 쉼’에 이어 ‘수면케어 쉼’을 출시하고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멘탈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했다. 스트레스케어 쉼은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을 함유해 장 건강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17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어 출시한 수면케어 쉼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함유해 장 건강과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소재 중 수면 후 개운한 척도인 ‘회복성 수면 점수’와 ‘심리적, 육체적 삶의 질 척도’ 개선이 입증된 소재다.
  • 한숨 돌린 애플…美 법원 “소송 진행 동안 수입금지 조치 중단”

    한숨 돌린 애플…美 법원 “소송 진행 동안 수입금지 조치 중단”

    애플이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미국 수입이 중단됐던 애플워치를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일부 애플워치 제품에 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 금지 명령을 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중지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10월 ITC는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해당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 2의 미국 수입 금지를 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26일 이 결정을 확정했다. 이에 애플은 곧바로 항소했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는지 여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이 결정하고, 애플의 수입 금지 중단 요청을 법원이 심리하는 동안 해당 명령을 일시 중지해 달라고 법원에 긴급 요청했다. 이에 맞서 ITC도 법원 제출 문서에서 애플의 요청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히며 위원회가 이에 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시장은 항소법원의 이날 결정을 애플의 승리로 평가하고 있다고 CNBC 등이 전했다. 법원은 이날 ITC가 애플의 요청에 답변을 제출할 수 있는 시한을 내년 1월 10일까지로 정했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번 특허권 분쟁과 관련된 법적 문제들을 고려할 때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애플의 큰 승리”라며 “마시모는 이제 큰 싸움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법원 결정으로 뉴욕 증시에서 마시모 주가는 장중 4% 넘게 떨어졌으며, 애플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는 지난 9월 출시된 신제품이어서 ITC의 이번 수입 금지 명령에 따라 애플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만에 악재를 덜게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특허 침해 문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애플워치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발해 왔으며, 이를 미 당국에 전날 제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내년 1월 12일 이 변경 사항을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효율 전기강판 공장 준공… “독보적 기술 경쟁력 갖춰”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효율 전기강판 공장 준공… “독보적 기술 경쟁력 갖춰”

    포스코가 지난달 29일 광양제철소에서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15만t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말 2단계 준공을 완료해 연간 30만t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이재필 현대차·기아 구매실장, 박재식 삼성전자 구매담당 상무, 이재승 LG전자 구매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인 고효율 전기강판의 글로벌 선두 공급사(Global Leading Supplier)로서 끊임없이 고객의 가치 제고와 성공을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무방향성 전기강판’ 품질 세계 최고 수준… 전기차 연 500만대 적용 가능 최근 전기차 및 고급가전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모터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주행거리 향상이 업계의 핵심 이슈로, 전비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전기에너지를 회전 에너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이 일반 전기강판보다 30% 이상 낮아 모터 효율을 상승시킨다. 포스코 관계자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철강사는 세계적으로 매우 한정돼 있으며, 해당 철강사들은 수많은 특허로 생산 기술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포스코는 국내에서 양적·질적으로 독보적인 무방향성 전기강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특허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단계 준공이 완료되면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연간 10만t과 합쳐 연간 40만t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약 500만대에 필요한 구동모터 코어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 ‘특허 침해’ 애플워치 美 판매 금지… 애플은 항소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을 겪고 있는 애플의 애플워치 제품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애플은 본산이자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신제품 판매가 중단되는 사태로 이어지자 반발하며 즉각 항소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26일(현지시간) “신중한 협의 끝에 ITC의 결정을 뒤집지 않기로 했다”며 수용을 확정했다. ITC는 지난 10월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 제품이 의료기술 중소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수입 금지 명령을 했다. 이후 USTR이 ITC 결정에 대해 검토 작업을 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USTR의 판단을 근거로 이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이날부터 수입 금지 명령이 적용됐다. ITC의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2013년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정에 대해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아이폰4, 아이패드2 등의 미국 수입이 계속 허용된 적이 있다. 수입 금지 확정에 따라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는 아마존이나 월마트 등 대형 온오프 매장에 남아 있는 재고만 판매되고 더는 공급할 수 없다. 애플워치SE는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이 없어 이 조치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다. 대상 제품이 모두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터라 애플의 매출 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애플워치의 비중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난 3분기(7~9월) 애플의 전체 매출 895억 달러 중 애플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과 액세서리 부문 매출은 93억 달러로 집계됐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애플이 이번 분기 매출 예상액을 1200억 달러로 잡은 점을 전제로 “애플의 연말연시 시즌 매출 손실이 약 3억~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AP통신에 전했다. 애플은 “재설계된 애플워치가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는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 재설계 제품이 나올 내년 1월 12일까지 수입 금지 명령을 임시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CNN방송은 애플이 소프트웨어를 바꿔 마시모의 특허 침해를 벗어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며 ITC가 받아들일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애플이 마시모와 합의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안전 카드뉴스 만들고 특허 신청도’ 산업재해 예방 앞장선 경남 5개 기업

    ‘안전 카드뉴스 만들고 특허 신청도’ 산업재해 예방 앞장선 경남 5개 기업

    경남도는 ‘제1회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증사업은 5명 이상 50명 미만이 일하는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을 널리 알리고 혜택을 주고자 시행했다.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진단 전문업체 현장평가, 경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증기업은 5개 회사다. 주식회사 다경기업, 기득산업㈜, ㈜용진통신, 주식회사 브이티엘, 주식회사 멀텍스다. 거제시에 있는 주식회사 다경기업은 상시 13명이 일하는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다. 이곳은 작업장 유해 위험요인과 대처방안을 압축한 포켓 위험성 평가를 제작해 매일 여는 작업 전 안전·작업 절차 회의 때 활용하고 있다. 기득산업㈜은 김해시에 위치한 상시 노동자 수 33명의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다. 이곳은 50명 미만 사업장에서는 드물게 안전업무 전담팀을 갖추고 있고, 2015년부터 위험성평가 인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해에 있는 ㈜용진통신은 상시 노동자가 20명인 통신·건설업체다. 용진통신은 노동자 64% 이상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수칙이 효과적으로 학습될 수 있도록 안전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노동자 이름이 적힌 안전실천 슬로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안전 주인 의식을 높이고 있다. 주식회사 브이티엘은 창원시 진해구에 있다. 상시 노동자가 23명인 산업용 댐퍼 제조업체다. 브이티엘은 높은 곳 작업이 많은 업종 특성을 고려해 기존에 사용하던 접이식 사다리를 계단식으로 모두 바꿨다. 또 2층에 설치한 안전난간 기둥을 더욱 촘촘히 하는 등 떨어짐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식회사 멀텍스는 상시 일하는 노동자가 6명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다. 업무 특성상 부품 가공 때 나오는 금속칩을 작업자가 에어건으로 청소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멀텍스는 이 유해물질이 노동자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보고, 비접촉으로 금속칩을 자동 제거할 수 있는 클린툴을 직접 고안해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다음달 도지사 주재 안전보건 리더 회의 때 이들 5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차액 보전 우대지원 혜택도 줄 계획이다.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인증은 3년 동안 이어진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특허청 특사경, ‘짝퉁’ 영업장 등 수사범위 확대

    특허청 특사경, ‘짝퉁’ 영업장 등 수사범위 확대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범위가 ‘짝퉁 영업장’과 실용신안권 침해 등으로 확대된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기술경찰과 상표경찰의 수사범위를 주요 부정경쟁행위와 실용신안권 침해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특사경은 2019년 3월 수사 범위가 상표에서 특허·영업비밀·디자인 침해로 확대되면서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으로 전환됐고, 2021년 직제개편으로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상표특별사법경찰로 확대 개편했다. 특허청은 박사·변호사·변리사·기술사 및 심사·심판 경력자 등 전문인력을 전면 배치해 수사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검찰에 접수된 기술침해사건(786건)의 20.1%(158건)를 특사경이 수사했다. 특히 특허·디자인은 263건 중 44.1%(116건)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핵심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조직을 검거하는 등 해외 기술유출 방지도 일조하고 있다. 다만 기술·상표경찰의 수사범위가 일부 부정경쟁행위와 영업비밀 침해죄에 한정되고, 실용신안권은 제외돼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을 알고도 수사하지 못해 사건 처리가 지연됐다. SNS로 유명해진 맛집과 유사해 분점으로 착각할 수 있는 일명 짝퉁 영업장도 앞으로 수사 대상이 된다. 실용신안 침해는 특사경이 아닌 일반경찰의 수사가 필요해 권리를 구제받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됐지만 기술경찰의 수사대상에 포함돼 신속하고 효율적인 권리구제가 기대된다. 또 부정경쟁방지법으로 보호되는 데이터를 해킹 등으로 무력화하는 행위(정보보호조치 무력화)와 영업비밀 예비·음모죄 등 영업비밀 침해행위 전반으로 수사범위가 넓어져 적극적인 권리 보호가 가능해졌다.
  • 日, 美에 패트리엇 수출…살상무기 완성품 최초…아사히 “‘평화국가’ 희미”

    日, 美에 패트리엇 수출…살상무기 완성품 최초…아사히 “‘평화국가’ 희미”

    일본이 무기 수출 규정을 개정, 자국에서 생산한 패트리엇을 미국에 처음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재고를 보충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이 살상무기 완성품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것이라 한 뼘씩 금지된 선을 차근차근 넘는다는 우려를 낳는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2일(현지시간) 각의(국무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방위장비 수출 규정인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을 각각 개정했고,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한 새 규정을 즉시 적용해 패트리엇을 미국에 제공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특허료를 내고 생산한 라이선스 방위장비는 미국으로 부품을 수출하는 것만 가능했지만, 이날 개정을 통해 완성품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정부는 아울러 미국 이외의 특허 보유국에도 라이선스 방위장비 수출을 허용하고 요청이 있으면 제3국으로 수송하는 것도 수용하기로 했다. 또 침략받은 나라에 살상 능력이 없는 방위장비 전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에 수출할 수 있었던 구난·수송·경계·감시·소해(掃海·바다의 기뢰 등 위험물을 없앰) 등 5개 목적에 대해서는 업무와 자기방어를 위한 경우 살상 능력이 있는 물품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외국군 장비 수리 대상 국가는 미국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안보상 협력 관계에 있는 나라로 확대된다. 다만 일본 정부는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와 탄약을 특허 보유국에 수출하더라도 전투가 진행 중인 국가에 해당 장비를 재이전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미국이 수입한 패트리엇을 우크라이나 등 전쟁 수행 국가에 지원하지 않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미국은 기존에 보유한 패트리엇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일본으로부터 공급받은 무기를 일본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재고 보충에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일본은 사실상 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게 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무기 수출 확대에 대해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해 공헌하고자 한다”며 “평화국가로서 기본적인 이념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2014년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제정한 이후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을 결정한 것은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개정 과정에서 국회 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무기 수출은 국제 분쟁을 조장할 우려가 있지만, 국민에 대한 설명이 결여된 채 수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도 “살상무기 완성품의 수출 금지가 풀렸다”며 “무기 수출을 제한해 온 평화국가의 이념은 희미해지고 일본의 국가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 일본이 미국의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미국에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은 미군이 일본 자위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억제력과 대응 능력을 유지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일본의 안보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기시다 총리 아래 보여준 리더십 역할을 높게 평가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는 “이번 결정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고려해야 하는 가운데 패트리엇 재고를 좀 더 유연하게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이 영국, 이탈리아와 함께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 수출을 염두에 두고 추진했던 국제 공동 개발 장비의 제3국 수출 허용은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조율 실패로 개정된 원칙과 지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자위대 방위장비 가운데 라이선스 생산품은 79종이며, 이 가운데 미국 라이선스 장비는 패트리엇 미사일과 F15 전투기 등 32종이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대낮 남부에서 러시아군의 수호이(SU-34) 전투기 세 대를 격추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는데 크렘린궁과 밀접한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이 손실을 인정하며 해당 전투기들이 미국이 설계한 패트리엇 미사일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다. SU-34는 지난 1990년 초도 비행을 하고, 2014년부터 러시아 공중우주군에 실전 배치된 초음속 전폭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개시한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인근의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대 공격에 투입해왔다. 러시아 정부 관리들은 즉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정확히 어떻게 전투기들을 격추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5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겨진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에도 패트리엇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 항공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 천연 소가죽·3D지지대 적용한 ‘내추럴 모션 워킹화’

    천연 소가죽·3D지지대 적용한 ‘내추럴 모션 워킹화’

    잔디로 ‘내추럴 모션워킹화’는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한국인의 발을 고려해 신발 전체에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을 적용했다. 합성메시와 달리 천연가죽 특성상 신으면 신을수록 움직임이 많은 발등과 발볼에 맞게 착용된다. 이를 통해 최상의 착화감과 외부의 급격한 기후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보장한다. 소프트 천연가죽은 발수·방수 처리를 해 생활 방수기능을 갖춰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궂은 날씨와 환경에도 쾌적하게 해준다. 또한 걸음에 최적화한 논슬립 모션 아웃솔(밑창)을 적용했다. 발 앞부분이 넓고 바닥 전체에 쿠션이 있어 오래 걷기에 유리하다. 동시에 ‘모션워킹 굴곡 디자인’을 통해 자연스러운 보행 안정성과 유연성을 강화했다. 제품 사용자 후기에 “장시간 보행에도 충격에 따른 발에 무리가 없고 안정적으로 발을 잡아줘 발 통증이 드라마틱하게 감소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깔창은 특허받은 3D지지대 인솔(깔창)을 적용해 세밀하게 발의 모든 부분을 지지해준다. 3D 지지대 4웨이 구조가 발 전체를 빈틈없이 잡아주기 때문에 바른 보행에 도움을 준다. 적은 힘으로도 발 전체의 원활한 움직임을 유도해 피로도도 낮춘다. 항균과 항취 기능이 있는 버팔로가죽을 사용했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디자인은 더비 스타일과 슬립온 스타일로 구성됐다.
  • 英 대법 “AI, 자연인 아냐… 발명품 특허권 인정 못 한다”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 기계가 만든 발명품의 특허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영국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영국 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현행 특허법상 특허를 신청하려면 “발명가는 반드시 사람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만장일치로 상고를 기각하고 미 과학자 스티븐 세일러 박사의 AI 기계 다부스(DABUS)의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영국 대법관들은 AI가 실제로 발명을 창출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세일러 박사는 2018년 10월과 11월에 자신의 AI 기계 다부스가 창조한 발명품인 식품 용기와 점멸 조명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면서 자신의 이름 대신 다부스로 표기해 달라고 신청했다. 하지만 영국 특허청은 2019년 12월 4일 ‘발명가는 자연인이나 법인이어야 한다’는 1977년 특허법에 따라 특허 등록을 거부했다. 특허청은 세일러에게 수정을 요구했지만 세일러는 이에 따르지 않았고 결국 특허청은 그의 특허 신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세일러 박사는 2020년 7월과 2021년 7월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만장일치로 기각됐고, 대법원에 항소했으나 이날 최종 패소했다. 특허청 대변인은 “영국 대법원이 AI가 만든 창작물에 관한 특허권과 관련한 법에 대해 명확히 설명했다”며 “영국 정부는 AI가 만든 발명품에 대한 특허 출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법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세일러 박사는 올해 초 미국에서도 유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당시 미국 대법원은 세일러 박사의 AI 특허권 취득 신청을 불허한 미 특허상표청의 결정이 정당하다고 판단하고 항소를 기각했다. 세계 각국 법원은 AI가 인간과 동등하게 특허권자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은 최종법원에서 AI를 발명자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확정했고, 독일에서는 항소법원에서 같은 판단을 내린 뒤 대법원에서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1심에서 발명자 인정을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다만 향후 AI의 지식재산권의 인정 범위를 확대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는 지속되고 있다. AI가 지식재산권 확보에 기여하는 정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소 10~15년이 걸리던 신약 개발 과정은 최근 AI를 활용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대폭 낮아지고 개발 성공률도 높아지고 있다.
  • “신규 기업·예비 창업자 관심 쏠린 이 곳”…중랑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신규 기업·예비 창업자 관심 쏠린 이 곳”…중랑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 중랑구는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랑창업지원센터는 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 보육 시스템을 갖추고 4차 산업 분야의 유망 신생 창업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육성을 돕는 기관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지난 22년 개소 후 현재 기준 예비창업자, 여성기업 등을 포함해 39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입주 기업 중에는 투자유치 및 각종 수상을 따내는 등 돋보이는 성과를 보이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구는 이번 모집에서 총 11개의 입주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신규기업과 예비창업자다. 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신기술 분야를 우대하며 그 외 제조업, 콘텐츠, 기술 서비스업 분야 등도 신청 가능하다. 입주 기업에는 약 250㎡ 규모의 공동 사용 공간인 ‘공유형 사무실’을 제공한다. 공유형 사무실에는 개인 책상 및 의자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임대보증금 및 관리비 없이 월 임대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의실과 교육장, 도서관, 촬영실, 다목적실 등 센터 내 공용시설과 각종 장비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입주 기업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사업 및 코칭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돕는다. 법률, 회계, 특허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정책자금 연계 지원,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코칭, 창업 교육 등 맞춤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 기간은 1년 마다 갱신되며,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2월 7일 최종 입주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잠재력 있고 유망한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중랑창업지원센터가 서울 동북부 창업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지원과 교육 기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셀리턴 “‘LED마스크 익스클루시브 MD’ FDA 승인”

    셀리턴 “‘LED마스크 익스클루시브 MD’ FDA 승인”

    셀리턴은 자사 제품인 ‘LED마스크 익스클루시브 M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셀리턴은 뷰티디바이스 및 홈케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FDA승인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한번 대내외적으로 입증하였다. 이번에 FDA승인을 받은 익스클루시브 MD는 레드파장과 블루파장이 조사되는 페이스케어 기기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레드 파장만 FDA승인을 받았던 것과 달리, 블루 파장까지 포함해 FDA 승인을 받음으로써 피부관리에 있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드파장는 피부탄력 및 모공 개선을, 블루파장은 피부진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익스클루시브 MD는 이 두 파장이 각기 조사되거나 함께 조사되며 복합 피부케어 기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효파장 출력 촉진을 위한 LED모듈 특허’ 등 다양한 연구개발 특허를 보유한 셀리턴은 피부케어를 비롯해 두피케어,바디케어 등 신체 부위마다 맞춤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디바이스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셀리턴 관계자는 “이번 FDA승인을 받은 익스클루시브 MD를 통해 여러 피부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LG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2026년까지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 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미국 미시간대, 서울대, 캐나다 토론토대 등과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일 LG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 7월 19일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약 4500만건의 전문 문헌과 3억 500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엑사원 2.0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모델로 개발됐다. 학습 데이터양도 기존 모델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엑사원 2.0의 언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추론 처리 시간은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70% 줄여 비용을 약 78% 절감했다.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 2.0’의 멀티모달 모델은 이미지 생성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메모리 사용량을 두 배 늘렸지만 추론 처리 시간은 83% 단축해 비용의 약 66%를 절감했다. 이날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대 플랫폼인 ‘엑사원 유니버스’(언어), ‘엑사원 디스커버리’(난제), ‘엑사원 아틀리에’(창작)도 차례로 공개했다. 먼저 엑사원 유니버스는 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다른 대화형 AI들과는 달리 사전 학습한 데이터는 물론 도메인별 최신 전문 데이터까지 포함해 근거를 찾아내며 추론한 답변을 생성한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인류가 쌓아 온 지식을 초거대 AI가 스스로 학습해 활용할 수 있다면 질병, 에너지와 같은 세상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플랫폼이다. 엑사원이 논문특허 등 전문 문헌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만의 멀티모달 특성을 살려 사람과 AI가 협업해 세상에 없던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처음 보는 이미지를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캡셔닝 AI’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의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
  • 日, 美에 패트리엇 미사일 수출한다

    日, 美에 패트리엇 미사일 수출한다

    일본 정부가 미국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상 처음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일본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사태에 간접 개입하게 됨을 의미한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 정부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수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수출 대상은 신형인 패트리엇 미사일3(PAC-3)와 구형인 패트리엇 미사일2(PAC-2)이다. 모두 개발업체인 미국 기업에 일본이 특허료를 내고 일본 내에서 제조하는 라이선스 생산품이다. 일본 정부는 패트리엇 미사일 미국 수출을 위해 22일 방위품 수출과 관련된 ‘방위장비 이전 3원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 제도 하에서 라이선스 생산품에 관해서는 부품 수출만 가능한데 완제품도 수출할 수 있도록 바꿀 방침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전투 발생 국가로의 수출을 금지하는 원칙은 바꾸지 않기로 하면서 미국에 수출한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로 넘어가지 않도록 미국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의 패트리엇 미사일 수출로 미국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은 기존에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일본으로부터 구입한 패트리엇 미사일은 인도태평양 지역 재고로 보충할 전망이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국방부 이사회를 주재하면서 “내년에도 우크라이나와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키이우에서 “50만명을 추가로 징병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전쟁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
  • 외국인 석박사 귀화 확대… R&D 인재육성 ‘투트랙’

    외국인 석박사 귀화 확대… R&D 인재육성 ‘투트랙’

    정부가 연구개발(R&D) 최고급 인재 확보를 위해 전문영역 ‘특화 인재’뿐 아니라 인접분야간 이동이 가능한 ‘공통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내놨다. 우수 외국인 인재에는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기존 인재 정책이 부처별 소관에 따른 기술 분야에 특정돼 광범위한 과학·공학 인재를 양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특허출원 데이터와 삼성전자·LG화학·현대차 등 채용공고를 직무 분석했다. 그 결과 여러 기술군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연구인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특화 R&D 인재는 대학 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전략기술 특화연구소를 설치해 육성하고, 공통 R&D 인재는 특화교육기관 지원체계를 따로 만들어 연구비 등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이차전지 모듈·팩 전문가는 특화 인재로, 이차전지뿐 아니라 더 넓은 전기화학 전반을 다룰수 있는 연구자는 공통 인재로 분류한다. 데이터를 활용한 인재 관리도 강화한다. 기술 분야별 연구자의 국가·기관 간 이동을 분석해 인재 성장 흐름과 유출입을 파악하는 한편, 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 등록 연구자 51만명에 대해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해 국가 R&D 과제 참여 시 취업 정보도 파악한다. 해외 공동연구가 취약한 현실을 개선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정부의 해외 연수지원 사업을 분야·대상별로 체계화한 가칭 ‘K-스타십’ 프로그램을 통해 R&D 인재의 글로벌 교류 지원을 강화한다. 또 우수 외국인 인재의 국내 정착을 위해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 영주·귀화 패스트트랙을 통해 간소화된 절차로 대한민국 영주권·국적을 딸 기회를 확대한다. 이런 내용의 인재 확보 전략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회 심의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주영창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을 선도할 최고급 인재 확보는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최우선 과제”라며 “인재정책을 보다 효율화·과학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 전쟁 간접 지원하는 日, 자국 생산 패트리엇 美에 첫 수출

    우크라 전쟁 간접 지원하는 日, 자국 생산 패트리엇 美에 첫 수출

    일본 정부가 미국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상 처음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 미사일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일본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사태에 간접 개입하게 된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 정부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수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수출 대상은 신형인 패트리엇 미사일3(PAC-3)과 구형인 패트리엇 미사일2(PAC-2)이다. 모두 개발업체인 미국 기업에 일본이 특허료를 내고 일본 내에서 제조하는 라이선스 생산품이다. 일본 정부는 패트리엇 미사일 미국 수출을 위해 오는 22일 방위품 수출과 관련된 ‘방위장비 이전 3원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 제도 하에서 라이선스 생산품에 관해서는 부품 수출만 가능한데 완제품도 수출할 수 있도록 바꿀 방침이다. 다만 방위장비 이전 3원칙에서 명기한 일본의 라이선스 무기를 수입한 국가가 제3국으로 이전할 경우 현재 전투가 벌어지는 국가로의 이전은 원칙적으로 제외한다는 내용은 손대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국에 수출한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로 넘어가지 않도록 미국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의 패트리엇 미사일 수출로 미국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은 기존에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일본으로부터 구입한 패트리엇 미사일은 인도·태평양 지역 재고에 보충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과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패트리엇 미사일 수출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는 미국의 미사일 부족 상황을 해결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억지력 유지도 확보하겠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유니크바이오텍, 강화된 기능의 ‘프로폴리스 리퀴드’ 신규 출시

    유니크바이오텍, 강화된 기능의 ‘프로폴리스 리퀴드’ 신규 출시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유니크바이오텍은 강화된 기능의 프로폴리스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기준에 맞춰 개발한 ‘프로폴리스 리퀴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1포(10㎖)에 식약처 1일 권장섭취량인 총 플라보노이드 40㎎을 함유해 기능성을 강화해 한 포 섭취만으로 1일 최대 권장 섭취량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정기 재평가 결과에 따라 변경된 기준규격을 반영해 총 플라보노이드의 일일 권장섭취량이 기존 16~17㎎에서 20~40㎎으로 늘어남에 따른 개선된 부분이다. 또 스틱 형태의 포장으로 개발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섭취 및 휴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의 유리병에 담긴 액상 형태 프로폴리스 제품들은 대부분 스포이드를 이용해 물에 떨어뜨려 희석해서 섭취하는 형태인데, 업체 측에 따르면 이는 정확한 섭취량을 계량하기 어려움은 물론, 이동 시 휴대 및 보관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어 이를 개선했다. 또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프로폴리스추출물 이외에는 정제수와 L-아르기닌만 사용해 수용화한 제품으로, 화학적 합성첨가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크바이오텍은 맛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맛있는 프로폴리스’ 개발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맛있는 프로폴리스 분말’, ‘맛있는 프로폴리스 정제’, ‘맛있는 프로폴리스 젤리’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행보를 보였다. 허용갑 유니크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신제품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프로폴리스를 즐겨 찾는 마니아층과 그동안 프로폴리스 섭취가 불편해 꺼려 했던 분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건강을 생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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