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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농특산물 브랜드 “바꿔 바꿔”

    충남 시·군들이 농특산물 브랜드를 잇따라 바꾸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가 지역 이미지를 함축하지 못해 경쟁력에서 한계를 보인다는 판단 때문이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2005년 개발한 ‘계룡산 맑은 물에’라는 농특산물 브랜드를 바꾸기로 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브랜드 개발용역을 맡겼다. 시 관계자는 “현재 브랜드가 지역 이미지를 나타내지 못하는 데다 인접 계룡시의 것으로 오인받을 수 있어 브랜드 변경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4월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4~5개의 브랜드를 개발해 제시하면 심의를 통해 공주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말 전국 공모를 통해 ‘푸르넬(Prunel)’을 농특산물 브랜드로 확정하고 최근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이는 ‘활기찬 생활’과 ‘푸른 건강’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다음달부터 ‘행복한 서산’은 도시브랜드로, ‘푸르넬’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동화 ‘어린왕자’ 상표권 분쟁대상 아니다”

    특허심판원이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작품 ‘어린왕자’의 상표권 분쟁과 관련해 상표권 등록대상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밝혔다. 문예출판사 등 출판사 7곳과 출판사 대표 3명은 지난해 7월 ‘어린왕자’의 상표권 등록과 관련해 상표등록 권리범위 확인 심판결정청구를 했고, 이에 대해 특허심판원이 올 1월 ‘어린왕자’는 상표등록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했다는 것이다. 특허심판원은 “(어린왕자의) 확인대상 표장 사용은 그 서적의 내용이 ‘생텍쥐페리’의 창작소설을 번역한 동화인 단행본 서적에 사용하는 것임을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으며, 저작물 내용 그대로가 수록된 단행본의 제호만으로 사용되는 상표권의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보통명칭 또는 관용상표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어린왕자’ 상표권 분쟁은 2007년 10월 ‘어린왕자’의 저작권을 가진 생텍쥐페리 유족재단(SOGEX)과 상표권 독점 사용계약을 맺은 디자인문구업체 아르데코 7321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은 어린왕자를 반품 조치했다. 이에 출협은 지난해 4월 “저작권이 소멸된 작품의 출판과 관련해 상표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비문화적 태도이자 저작권과 상업용 상표권을 혼동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고, 대형 서점들도 다시 판매했다. 따라서 특허심판원이 내린 결정은 출협의 결정을 법적으로 지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메디컬 팁] 고지혈 신약 ‘심바스트CR’ 출시

    한미약품은 약효 지속시간을 연장한 고지혈증 개량신약 ‘심바스트CR 정’(성분명 심바스타틴)을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심바스트CR는 약물 성분이 인체에서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된 특허기술을 적용, 24시간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인사]

    ■법무부 ◇4급 승진 <법무부> △법무과 윤동기△검찰과 심순△형사기획과 유정우△범죄예방기획과(대통령실 파견) 어방용<대검찰청>△운영지원과 장해기△디지털수사담당관실(울산지검 검직) 김상수△수사기획관실 이광호<동부지검>△총무과장 노태권△집행〃 손상채<남부지검>△수사과장 김종복<북부지검>△총무과장 이정인△검사직무대리 장병인<서부지검>△사건과장 전용학<의정부지검>△집행과장 김달영△검사직무대리 신태선<인천지검>△사건과장 김정봉<춘천지검>△총무과장 박의수<대전지검>△사건과장 강신공△집행〃 백승구<청주지검>△집행과장 정진영<부산지검>△집행과장 박영철<부산동부지청>△총무과장 정수근<창원지검>△조사과장(검사직무대리) 백재현△검사직무대리 윤석봉<광주지검>△집행과장 김순만△검사직무대리(전주지검 검직) 원도연<전주지검>△집행과장 박용천△수사〃 주기용<군산지청>△사무과장 이재성<제주지검>△총무과장 윤도현△사건〃 장기범△수사〃 하철준(2.16일자)△집행〃 이동기(3.1일자)◇4급 전보 <대검찰청>△범죄정보기획관실(대구지검 검직) 황학모△검찰연구관 고만상<서울고검>△사건과장 한영민<대구고검>△사건과장 윤갑수<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정형영△집행제1〃 김봉배△기록관리〃 전효수△증거물〃 천득현△피해자지원〃 조재영△공안〃 박병우△수사제1〃 윤시균△범죄정보〃 김재환△수사제2〃 전수민△수사지원〃 한의수△조사〃 어인수△공판〃 이길형△검사직무대리 양흥수 유승준<동부지검>△공판과장 노희동△수사〃 허기준△검사직무대리 이재철<남부지검>△사건과장 이양묵△집행〃 강갑진<서부지검>△집행과장 김평환△수사〃 박유수<부천지청>△사무과장 정연익<수원지검>△조사과장 김재신△공판송무과장 백운기△수원지검 이용식<성남지청>△사무과장 남궁기운△수사〃 권오준<춘천지검>△수사과장 정덕량<강릉지청>△사무과장 임성일<원주지청>△사무과장 김중학<청주지검>△총무과장 권상주△사건〃 오광선<충주지청>△사무과장 양태호<대구지검>△사건과장 박종택△집행〃 나채동△조사〃 김봉태△수사〃 석기환△공판〃 이수인<경주지청>△사무과장 김창규<포항지청>△사무과장 이성복<김천지청>△사무과장 배병관<부산지검>△사건과장 이희일△조사〃 나복찬△수사〃 강영길△마약수사〃 이종대△공판〃 강팔성<울산지검>△총무과장 서무완<창원지검>△사건과장 최찬모△집행〃 지창호<진주지청>△사무과장 정병호<광주지검>△총무과장 박륜중△조사〃 윤권호△공판〃 손영섭<목포지청>△사무과장 김현동(2.16일자)<안양지청>△사무과장 이용식(3.1일자) ■국세청 ◇전보 △미 뉴욕총영사관 파견 나동균<과장급>△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3과장 김용준△청주세무서장 정달성△수영〃 배상재 ■한국특허정보원 △조사분석사업본부장 이상용 ■신한카드 ◇승진 △경영기획부문장 이춘국△HR〃 권오흠◇신규선임△특수사업부문장 김종철◇전보△리테일사업부문장 강홍규
  • 우리 아이 졸업·입학 땐 꽃보다 선물

    우리 아이 졸업·입학 땐 꽃보다 선물

    졸업·입학철은 새로운 출발의 시기이다. 그만큼 준비할 물건들도 많아진다. 새학기를 맞아 학습용품도 사야 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은 외모 가꾸기에도 신경쓰게 된다. 올해는 경기가 불황인 점을 감안해 업체들이 실속형 아이템들을 내놓았다. 정보·통신(IT) 제품 같은 경우에는 이 시즌에 세일폭을 크게 해 연중 가장 낮은 가격대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업체별 추천 상품들을 모아봤다. 홍희경 윤설영기자 saloo@seoul.co.kr ●애경 - 사회 첫 발 내딛는 여성에게 필수품 애경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조성아 루나는 지금까지 10시즌 동안 출시했던 상품 가운데 인기 품목 7개 상품을 선정해 컴필레이션 에디션을 구성, 2만개 한정으로 2월 한달 동안 GS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색조 화장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브러시 등을 활용한 제품이 많아 사회초년생이 눈여겨볼 만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에는 파운데이션을 짜내 브러시로 바로 퍼 바를 수 있는 브러시파운데이션과 한번에 볼과 눈화장을 할 수 있는 동안블러셔와 치크&아이프린터 등의 아이디어 화장품과 화장 도구가 포함돼 있다고 애경측이 설명했다. 브러시파운데이션 외에 리얼 보니 블러셔·스위트16 파우더·멀티 피니시 하이라이트·아이래시 메이커·틴트&글로스·내추럴피니시 파우더 팩트 등으로 구성됐다. 브러시 파운데이션은 추가로 한 개 더 증정하기로 했다. 루나 컴필레이션 에디션은 GS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인 리얼스킨에서만 판매한다. 애경 브랜드마케팅팀 최우태 부장은 “루나 컴필레이션 에디션은 루나가 출시된 뒤 다양하게 만들어냈던 뷰티트렌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라고 했다. 9만 9000원. 080-024-1357. ●바우코리아 - 자녀들 바른 학습자세 유지에 도움 바우코리아는 각자의 체형과 앉는 습관에 맞춰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한 바우인체어를 추천했다. 인체공학 기술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바우코리아측은 근골격계 질환 판정을 받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다 치유한 데이트레이더 김모(42)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씨는 카이로 프랙틱(추나) 전문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은 뒤에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 평소 컴퓨터를 사용할 때 의자에 앉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두평 개발자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D금융회사와 S그룹, 김모 국회의원과 사무처 직원들까지 호응이 대단하다.”고 자랑했다. 앉을 때 의자와 아래쪽 허리 사이에 비는 공간을 없애, 엉덩이부터 허리와 목까지 안락한 느낌을 받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업무나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새 걸쳐 앉거나 뒤로 누워도 척추를 세워주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기지개를 켤 때에도 시소원리로 뒤로 눕는 만큼 허리 아래쪽을 동시에 밀어주도록 했다고 한다. 기동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구입문의를 하는 고객의 집을 방문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588-3930. ●인터메조 - 기획정장 구입 땐 벨트는 덤 인터메조는 새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을 위한 기획 정장을 출시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졸업생과 입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시한 제품이다. 인터메조의 실루엣과 디자인은 유지하고 가격을 낮춰 예비 사회인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기획정장 구입 고객에게는 고급 정장 벨트를 선물로 증정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터메조의 옷은 원단과 디자인 하나하나까지 디자이너의 정신이 투영된 제품으로 특히 정장은 여러 해 동안 정장 브랜드 가운데 스테디&베스트 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인터메조의 정장은 완벽한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탄생하고 있으며, 다른 정장 브랜드와 차별화되면서도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1972년 일본에서 출시된 인터메조는 한국에 1986년 첫선을 보였다. 올해로 국내 론칭 23주년을 맞은 셈이다. 인터메조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막간극, 간주곡을 의미한다.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대 도시 남성을 타깃으로 삼은 감성 캐주얼 의류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이마트 - 컴퓨터·디지털 제품 최대 50% 할인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지난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하이마트 디지털 대축제’를 열고, 졸업·입학 선물로 인기가 높은 컴퓨터와 디지털 제품을 최대 절반까지 가격을 내려 판매한다. 최신 휴대전화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수요가 많은 디지털 제품 2가지를 묶어서 할인 판매하는 ‘실속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이 부담돼 구입을 미루고 있던 소비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행사다. 디지털 카메라에 PMP 또는 전자사전이나 MP4플레이어를 조합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2월과 3월 두달 동안 전자사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10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하이마트 상품권 100만원어치를 준다. 제세 공과금(22%)은 당첨자가 부담한다. 디지털 대축제 기간 동안 노트북·데스크톱·PC모니터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모델별로 160G 외장형하드·유무선공유기 등의 사은품을 준다. 디지털 제품을 사도 모델에 따라 메모리 카드와 카메라 케이스, 인화권 등을 주기로 했다. ●소망화장품 - 사춘기 맞은 아이 여드름 깔끔하게 소망화장품이 새학기에도 여드름을 퇴치하기 위한 세안법과 제품을 소개했다. 사춘기 때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면 또 다른 트러블을 일으켜 성인이 됐을 때 더 심각한 여드름으로 발전하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으니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드름 관리의 기본은 청결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을 씻을 필요는 없고, 아침과 저녁에 전용 세안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게 좋다고 소망화장품은 밝혔다. 전용 세안제로는 ‘꽃을 든 남자 스킨샤워 클렌징’(1만 3000원대)을 추천했다. pH 8.8의 약알칼리성 제품으로 피부에는 순하지만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지워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1주일에 한 번쯤은 피부에 쌓인 각질 등을 제거하는 필링을 해주는 게 좋은데, 여드름 피부는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필링젤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했다. 관련 제품으로는 ‘다나한 효용 필링젤’(150㎖·1만 8000원대)을 추천했다. 평소에 사용하는 기초 제품으로는 ‘꽃을 든 남자 에이디파잉 스킨케어’(제품별로 1만 5000~2만 8000원대)를 추천했다. 유·수분감의 균형을 맞춰 여드름 및 트러블 케어 전용으로 개발했다는 이유에서다. ●전자랜드 - 60만원대 데스크톱·70만원대 노트북 내놔 전자제품 전문 양판점 전자랜드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학생들이 선호하는 컴퓨터와 최신형 필수 IT제품을 특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컴퓨터로는 60만원대 삼보 데스크톱 PC와 70만원대 HP노트북 등을 판매하고 있다. 데스크톱을 구입하면 제품별로 22~19인치 LCD모니터를 주고, 노트북 구입 고객에게는 정품가방·마우스·USB메모리 등을 증정한다. 외국어 학습을 할 때 유용한 전자사전·MP3와 동영상 강의와 외국 드라마 등을 보기 편한 PMP 등 IT 제품과 함께 키보드·헤드셋·A4용지 등 전산용품도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삼정 인버터스탠드는 3만 4900원에, ANAC체중계는 2만 3500원에 판다. 전자랜드는 또 SK브로드밴드 결합상품 가입 고객에게 최고 15만원어치의 SK상품권을 준다. 삼성 32인치 LCD TV와 홈시어터는 1058만원에 세트로 판매하고, 전자랜드 단독 모델로 출시된 지펠 양문형 냉장고 구입 고객에게 SK상품권 5만원어치를 증정할 계획이다. ●조아스전자 - 실속있는 다기능 면도기 세트 조아스전자는 ‘로터리 시스템 전기 충전식 면도기’와 ‘다기능 면도기’ 세트를 각각 6만 9000원에 구성해 내놓았다. 경기불황으로 졸업·입학 선물도 고가에서 저가의 실속형 선물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아스전자는 국내 유일의 전기면도기 제조업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로터리 시스템 면도기는 절삭력을 강조해 짧거나 깎기 힘든 부위의 수염도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한다. 시중의 전기면도기 소음 수준인 80㏈보다 조용하게 70㏈을 유지하고 진동도 약하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조아스전자는 전했다. 옆회전식과 좌우왕복식으로 양분한 전기면도기 시장에서 면도날을 360도 회전하도록 구동방식을 차별화해 미국과 유럽 특허를 받은 상태다. 다기능 면도기는 코털과 잔털제거용으로 처리하기 힘든 부분을 깨끗이 잘라낼 수 있어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조아스전자 관계자는 “외국 제품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가 낮기는 하지만, 차별화된 기술과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해 반응이 좋다.”면서 “졸업·입학 시즌 매출이 비시즌보다 15% 정도 상승했다.”고 귀띔했다. 080-476-9000. ●아모레퍼시픽 - 화장 시작하는 딸아이에게 하나 아모레퍼시픽이 졸업과 입학을 앞두고 외모 가꾸기에 부쩍 관심이 커진 새내기들을 위한 추천 제품을 내놓았다.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키는 제품을 추천했다. 남성용 제품으로는 ‘라네즈옴므 화이트 액티브 스킨과 에멀전’(100㎖·3만원) 세트를 선보였다. 송이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스킨과 로션을 하나로 합친 지·복합성 피부용 ‘이니스프리포맨 원스텝 모이스처라이징 플루이드’(115㎖·1만 3500원)도 남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색조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들을 위해서는 4가지 색깔을 배합한 ‘라네즈 아트 플레이 아이 팔레트’(3만 5000원)와 눈 밑 번짐 현상을 적게 하고 따뜻한 물로만 씻어도 지워지는 ‘라네즈 멀티펑션 마스카라’(8g·2만 3000원대)로 화장에 포인트를 줄 것을 제안했다.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라인’(종류별로 1만 2000~1만 3000원)과 ‘헤라 알케미 파운데이션’(30㎖·4만원)은 촉촉한 피부 연출을 돕는다고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꽃향기에서 시작해 과일향으로 변하는 향수 ‘롤리타렘피카 포비든플라워’(30㎖·5만 6000원)를 추천했다. ●파카 - 만년필 구매 고객에게 립밤 증정 필기구 브랜드 파카가 벡터 수성펜이나 죠터 볼펜으로 구성한 ‘파카 페스티벌 패키지’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챕스틱 립밤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이번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제품에 동봉된 엽서를 보내면 추첨으로 경품을 주는 ‘파카의 사랑 나누기 대잔치’ 이벤트도 펼쳐진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이나 파카 홈페이지의 퀴즈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인 패키지 구성물인 벡터 수성펜은 한글을 쓸 때 좋은 파인 포인트 수성심이 장착돼 있고, 죠터 볼펜은 이 회사의 최고 인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챕스틱 립밤을 더해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파카 펜 한 자루 가격에 겨울에 유용한 입술보호제인 챕스틱 립밤이 포함돼 있어 실용적이며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판매 수익금의 1%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전달된다. 가격은 벡터 수성펜 세트가 1만원, 죠터 볼펜 세트가 9000원으로 책정됐다. (02)554-0911. www.parker.co.kr ●라미 - 고급 만년필 꽂이 파우치 증정 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가 사파리 만년필을 구매하는 졸업·입학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국의 교보문고 핫트랙스 매장에 위치한 라미 만년필 판매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펜 10개 꽂이 천 파우치(200명), 판매가 4500원의 잉크 카트리지(5개입·1000명) 등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지방 판매점의 사은품 증정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라미는 사파리가 10~15세 안팎의 학생을 위한 필기구라고 전했다. 이 또래에 이르면 필기구 하나를 사더라도 스스로 결정할 시기라는 것이다. 라미 관계자는 “10대 초반 학생들을 위해 견고한 ABS 플라스틱을 소재로 택했고, 촉 부분은 손가락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그립을 잡기 쉽게 하기 위해 양쪽면에 몰딩 처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디의 평평한 면은 사파리 만년필이 구르는 것을 방지하고 2개의 큰 패널은 카트리지나 컨버터 안의 잉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1970년대 고안된 사파리는 이후 만년필·볼펜·수성펜·샤프 등 다양한 정류와 컬러로 확대돼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유닉스전자 - 젊은 세대 머리손질엔 음이온 고데기 소형 가전제품과 미용용품을 만드는 유닉스전자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가정용 헤어드라이어(UN-1752W)와 주얼리 고데기(UCI-2752) 세트를 9만 7000원에 판매한다. 헤어드라이어는 대풍량 고열량으로 신속하게 머리 손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도록 했다고 유닉스전자는 밝혔다. 드라이를 할 때 발생되는 정전기는 줄이고 이중 안전장치를 내장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외관을 꾸며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제작했다. 주얼리 고데기는 세라믹 히터를 사용해 열효율을 높였지만, 무빙발열판을 적용해 사용할 때 뜯김없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시술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역시 전자식 이온화장치를 장착해 음이온을 발생시키도록 했고, 외관은 도장도금 처리를 하고 17개의 큐빅으로 꾸몄다. 유닉스전자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젊은 세대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특별하면서도 실속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유닉스전자는 국내 최초로 국산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인 회사이다. 080-049-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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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곽병훈 권순형 김우수 박성수(대법원장 비서실) 이승한 장준현 조용현△사법연수원 곽상현 박길성 박영재 유승룡 윤현주△서울중앙지법 강영수 고충정 권기훈 김시철 김인겸(윤리감사관) 김정만 김정원 김형두 노정희 문영화 민유숙 신일수 양현주 유해용 이두형 이정미 장재윤 정진경 정호건 최종한 황윤구△서울행정법원 이내주(수석부장판사) 김홍도 서태환 이진만 장상균△서울동부지법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정진호 최복규△서울남부지법 윤준(수석부장판사)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이병세 조윤신 지상목 최승록△서울북부지법 오천석△서울서부지법 김용빈(수석부장판사)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 한병의<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동하(수석부장판사) 강성국 강태훈 박인식 예지희 이정석(전산정보관리국장) 임동규 홍동기 홍이표△고양지원 김용관 김재호<인천지법>△인천지법 김승표 김하늘 박윤창 배형원 염기창 염원섭 유승관 이동근 장성욱 정인숙 정준영 조일영 진창수 최은배△부천지원 한창호(지원장) 김재승<수원지법>△수원지법 강승준 김경호 문준필 배호근 윤병철 이동철 이영진 정일연 정태학 최동렬△성남지원 구회근 오재성△여주지원 이범균(지원장)△평택지원 이동원(지원장) 오준근△안산지원 이상주(지원장) 이정호 이태수(2.23일자)△안양지원 박형명(지원장) 박평균(3.1일자)<춘천지법>△춘천지법 송경근(수석부장판사) 오선희 정강찬 정창근△강릉지원 임영호(지원장) 김경란 반정우△속초지원 안호봉(지원장)△영월지원 박근수(지원장)<대전지법>△대전지법 금덕희 김종수 김지영 서민석 설범식 심규홍 양태경 어수용 오성우 위현석 윤인성 허용석△서산지원 김정욱(지원장)△천안지원 문광섭△가정지원 방승만(지원장)<청주지법>△청주지법 황성주(수석부장판사) 김연하 박병찬 연운희 전현정<대구지법>△대구지법 강동명 김성엽 김현환 남근욱 박재형 이동원 임상기 정용달 허부열△서부지원 김경철 김영준△안동지원 권순탁(지원장)△포항지원 남대하△김천지원 최월영(지원장)△의성지원 황영수(지원장)△가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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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일 양민호 원종찬 유석동 이동연 이은희 이정희 이종기 이철의 이혜성 장성관 최병률 한애라△서울북부지법 강영훈 박근정 박미리 박평수 부상준 서중석 안금선 이근영 이동희 장우영 정상철 정윤섭 조정웅 조진구△서울서부지법 김수경 김유성 김정헌 김종우 김지숙 민소영 박성윤 송석봉 심연수 양희진 윤정인 이상아 이선희 이현경 제갈창 조수정 황인성<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오윤경 우라옥 윤현정 이규훈 이문세 이정엽 전경훈 최영락(기획심의관) 하선화 허경호 홍기만△고양지원 김주옥 김현범 박성호 박진웅 사경화 서영효 장한홍<인천지법>△인천지법 김갑석 김순한 김연학(인사담당관) 김정아 김태우 노서영 박주연 박현배 박홍래 신형철 엄상문 윤원묵 이승엽 장건 장유진 조병학 조영기 차진석 최규연 최지경△부천지원 김연경 김창권 남천규 박지영 박필종 양시훈 임일혁 정재우 허미숙<수원지법>△수원지법 강주헌 김기동 김매경 김양훈 김영기 김일연 김정철 박혜선 서정원 석현수 송중호 신진우 안재천 오세용 오지원 우수연 이병희 이영선 이창현 조원경 조효정 추성엽 하태흥 한소희 함윤식(민사심의관) 현진희 황운서△성남지원 강현구 권성우 양우진 정진아 하준필△여주지원 손승온△평택지원 이강호△안산지원 김순열 김형철 김호춘 박대산 박동복 신신호 이병삼 이정훈 정수경 정연택 홍승구(2. 23일자)△안양지원 김경훈 김석수 김성우 박선영 서봉조 신봄메 안복열 윤재남 최다은 (3.1일자)<춘천지법>△강릉지원 이유형 이준영 홍은표△원주지원 박승민<대전지법>△대전지법 고춘순 김동현 김선용 김진선 나경선 손삼락 유선주 윤이나 이미선 장민석 최성진△홍성지원 강경표 김배정 이성은 이혜림△공주지원 박재순 이창경△논산지원 문선주△서산지원 오명희 이종록△천안지원 김상일 김희영 박성준 차주희△가정지원 강길연 장동혁<청주지법>△청주지법 김나영 김희철 손천우 이용균 이지영 이형걸 이흥주 최성수△충주지원 이경은 임수연△제천지원 차지원△영동지원 나상훈<대구지법>△대구지법 김각연 김상우 김유경 김수영 김창모 김태현 박치봉 백숙종 백정현 서경희 서여정 왕해진 임재화 이병삼 최유나 홍득관△서부지원 김규일 신안재 안효승 이수민△안동지원 김원목 이은정△경주지원 권준범 이정목△포항지원 권상표 윤나리 정재민△김천지원 최희정 한정석 현낙희△의성지원 방윤섭△영덕지원 신재환△가정지원 조순표 채정선<부산지법>△부산지법 김영욱 김옥곤 김원수 김은정 김지향 박형준 백태균 서아람 성금석 송오섭 송인경 이덕환 이승호 이지영 정다주 정현숙△동부지원 김은교 김제완 남재현 문종철 장수영 정욱도 황재호△가정지원 김봉선 김현철 이은명 이종훈<울산지법>△울산지법 송영승(ICTY 파견) 이효진<창원지법>△창원지법 김해붕 유희선 이미선 정동진 주은영△진주지원 김현석△통영지원 송방아 심현욱△밀양지원 정영석<광주지법>△광주지법 고영석 김도근 문방진 박현 송혜영 위인규 정지선 허정룡 황진희△목포지원 강지현 고상영 박종열 안상원 이정형△장흥지원 지귀연△순천지원 김성흠 서영기△해남지원 장두봉△가정지원 정영하 최철민<전주지법>△전주지법 김균태 서경원 이수진 이영범 장윤미△군산지원 이종환 전안나 하상익△정읍지원 박재우△남원지원 권순열 이헌<제주지법>△제주지법 고제성 김호석<법원행정처>△홍보심의관 신동훈△정보화심의관 이정환△국제담당관 이현수<법원도서관>△조사심의관 최유정◇고법판사 보임△대전고법 오영표◇지법 판사 보임△인천지법 우성엽△수원지법 명재권△대전지법 김석범 김재근 이진성△대전지법 천안지원 안동철△청주지법 박효선 최민호△대구지법 김상호 김수정 신민수 양지정△대구지법 서부지원 윤희찬△부산지법 김헌범 배동한 주경태 최희영△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성호△울산지법 이상완△창원지법 김선영 반병동△광주지법 강동원 김준성 조현호△순천지원 심재현△전주지법 안태윤◇지법 판사 임명△서울중앙지법 김미경 김현희 신정민 양소은 오택원 윤민 이새롬 이주연 장민경 정현희 최정윤 최환영 홍다선△서울동부지법 배온실 이혜린 정희영△서울남부지법 권미연 김지희 문주희 이혜민△서울북부지법 손혜정 홍석현△서울서부지법 이정우 조서영<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권민재 김보라 나우상 이소연 △고양지원 박세영<인천지법>△인천지법 박혜림 손주희 오승이 이소민 이창은△부천지원 최미영<수원지법>△수원지법 강정연 김범준 김옥희 김정운 백소영 정덕기△성남지원 박설아 조수진△안산지원 이미나<춘천지법>△춘천지법 손성희 이경린△강릉지원 서수정<대전지법>△대전지법 김대원 김성진 박재성 이보람 이현경 홍은기△천안지원 강민정<청주지법>△청주지법 김정 박현이<대구지법>△대구지법 구성진 김나경 김윤희 남효정 박강민 장규형 장동민△서부지원 조실<부산지법>△부산지법 강미희 김경수 김병만 김병주 김애정 김유정 신서원 조국인△동부지원 이미경<울산지법>△울산지법 공성봉 안지열 양지만<창원지법>△창원지법 김경희 김신영 이선말 최선상△진주지원 홍은아<광주지법>△광주지법 박기주 배은창 배진호 윤명화 지혜선△순천지원 정현설<전주지법>△전주지법 김선영 박민 윤미림△군산지원 장원지<제주지법>△제주지법 방진형<연구법관>△강동명 김병수 김승표 김연우 박강회 염원섭 이효두 정성태 정일연 한영환 김범준 김제완 김주식 김진철 박미리 박태안 백정현 송인혁 심연수 안동범 오덕식 원익선 윤종섭 은택 이동연 이동욱 이동원 이재욱 최규일 최병률 최병철◇퇴직△지방법원 부장판사 고경우 김건수 김영혜 김용일 박승렬 박재필 박종문 신태길 안기환 이수철 전성수 정대홍 최정기 한호형△지방법원 판사 류지현 박재현 손금주 신대희 유화진 이민호 최정은(2.23일자)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국제협력관 최재유△외교안보연구원 파견 석제범◇과장급 파견△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정현철 ■기획재정부 ◇파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 최종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이찬우◇국장급△예산총괄심의관 김용환△경제예산〃 이석준△경제정책국장(직무대리) 윤종원△회계결산심의관 남진웅△재정정책국장 권오봉△공공정책〃 강호인△국제금융〃 김익주△대외경제〃 주용식△지원대책단장 윤태용△장관정책보좌관 김용진◇국장급 내정△사회예산심의관 김규옥△성과관리〃 홍동호 ■국방부 ◇승진 △보건복지관 정환덕<부이사관>△군사시설기획관실 시설기획과장 김정철 ■지식경제부 ◇국장급 파견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윤영선◇과장급 파견△녹색성장기획단 전응길 최진혁△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진봉 ■서울소방재난본부 ◇승진 △양천소방서장 민목영◇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최정열<서울소방학교>△교육지원과장 윤영철△인재개발〃 이한철<소방서장>△중부 김성수△광진 권료원△서초 이해범△강동 임종수△송파 성환상△동작 최응섭 ■한국거래소 ◇신규 보임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안일찬△IT개발〃 김재영△경쟁력강화기획TF〃 안춘엽<유가증권시장본부>△공시총괄팀장 최현수<코스닥시장본부>△시장서비스총괄팀장 조호현△공시총괄〃 류제만<파생상품시장본부>△마케팅총괄팀장 박호정△파생상품제도총괄〃 옥진호△파생상품개발총괄〃 임영화<시장감시위원회>△감리부장 엄세용△분쟁조정실장 이삼희◇전보△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부장 서정욱△유가증권시장본부 시장서비스총괄팀장 안상환<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시장총괄팀장 이덕윤△상장총괄〃 박성래<시장감시위원회>△시장감시부장 이돈규△심리〃 정인호
  • ‘윤 패밀리’ 속도전

    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전·현직 경제 관료들이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윤증현(63)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당정회의(정부와 여당간 정책협의).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을 비롯해 박종근, 배영식, 김광림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총출동했다. 전임 강만수 장관 취임 때에는 이런 상견례 자리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었다. 윤 장관의 장관 취임을 축하하는 선후배들의 만남이어선지 1시간 20여분 동안 딱딱한 경기 부양책을 논의하는 와중에도 분위기는 매우 밝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따거(큰 형님)’라는 별명에서 나타나듯, 윤 장관에 대한 경제부처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태희(53) 정책위 의장은 행시 10회인 윤 장관보다 14기 아래인 행시 24회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등에서 세제, 금융, 외환, 예산 등을 담당했다. 최경환(54·행시 22회) 수석정책조정위원장도 기획예산처 출신이다. 박종근(72·비고시) 의원은 1962년부터 20년간 경제기획원 내 기획·예산 분야에서 근무했다. 배영식(60·행시 13회) 의원은 재경부 기획관리실장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지냈다. 김광림(61·행시 14회) 의원은 특허청장과 재경부 차관을 역임한 예산 전문가다. 이종구(59·행시 17회) 의원은 윤 장관이 재경원 금융정책실장을 지낼 때 금융제도담당관으로 함께 일했다.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윤 장관과 행시 10회 동기인 강길부(67) 의원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김광림 의원은 “경제 회생을 위해 빠른 정책 결정과 집행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윤 장관의 취임으로 정부와 여당의 정책 공조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은 어느 때보다 좋다.”면서 “12일 첫 당정회의를 통해 그 가능성을 더욱 봤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긴밀한 당정간 호흡은 중요하지만 이것이 지나치게 일방적이거나 한쪽에 치우친 의사 결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경계론도 나온다.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남자가 화장을?”…할리우드 스타들의 각양각색 스모키 화장

    “남자가 화장을?”…할리우드 스타들의 각양각색 스모키 화장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화장의 경계선이 무너진지 오래다. 이제 남자들도 화장을 통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화장하는 남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무대위에 서는 것이 일상인 남자 스타들은 화장을 통해 화려하게 꾸미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남자 스타들이 선호하는 화장법은 눈을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다. 여자들에 비해 화장으로 강조할 수 있는 범위가 좁은 남자들의 경우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가 개성을 드러내는데 제격이기 때문이다. 스모키 화장을 통해 여자 못지 않은 화려함을 보이거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타들을 살펴봤다. 스모키 화장의 대표주자는 단연 조니 뎁이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강한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 영화에서 보인 블랙 스모키 화장은 그의 전매특허가 될 정도로 많은 이슈를 뿌리며 사람들에게 각인됐다. 뎁의 스모키 화장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호의적이다. 극중 캐릭터의 성격과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그가 아니면 소화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네티즌들은 “뎁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장”이라며 “남자가 스모키 화장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이제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가수 마릴린 맨슨은 진한 화장을 즐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언제나 흰 피부, 진한 눈매, 붉은 입술을 강조한 채 사람들 앞에 나선다. 눈 두덩이와 눈썹은 물론 언더라인까지 이어지는 스모키 화장은 맨슨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맨슨의 화장법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과도한 메이크업으로 보기 불편하다”며 “기괴한 느낌이 든다”는 부정적인 의견과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개성있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중이다. 가수 앨리스 쿠퍼의 화장법은 다소 독특하다. 그는 다른 메이크업은 하지 않은 채 눈 화장만 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쿠퍼가 가장 신경쓰는 부위는 바로 언더라인. 아이섀도우로 눈 아래 쪽을 굵고 진하게 칠한다. 쿠퍼의 화장에 대한 평가는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의 평가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가 화장을 하는 이유가 음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그가 화장하는 것 역시 표현 방법의 일부”라며 “그의 메이크업과 음악이 어울린다”는 의견이다. 그룹 더 킬러스의 멤버 브랜드 플라워스는 최근 스모키 화장을 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스모키로 섹시미를 강조하고 뚜렷한 이목구미를 돋보이게 한 것이 특징. 언더라인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화장을 한 플라워스를 본 네티즌들은 호평을 보냈다. 플라워스와 스모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진하지 않은 화장으로 거부감이 없다”며 “스모키로 눈매가 더욱 깊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키스탄에 78개 학교 세운 美 산악인

    파키스탄에 78개 학교 세운 美 산악인

    “우리가 하려는 일은 큰 바다의 물 한 방울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으면 바다는 줄어들 것이다.” 1993년 9월2일 35세의 미국 젊은이 그레그 모텐슨은 세계 산악인의 희열이자 공포인 K2를 공략하던 중 길을 잃었다. 정상을 600m 앞에 둔 상태였다. 얼어붙은 극한지대에 밤이 다가왔고 따뜻한 옷과 식량을 가진 동료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모텐슨은 단지 여동생 크리스타를 기리기 위해 K2의 8611m 정상에 크리스타의 목걸이를 걸어 놓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우회로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됐다. 그보다 열 두 살 어린 크리스타는 세살에 걸린 뇌수막염의 후유증으로 간질과 발작, 장애에 시달리다가 23세의 꽃다운 나이에 결국 발작으로 세상을 등졌다. 얼음 산에서 군용모포에 의지해 하룻밤을 지낸 모텐슨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마을 코르페에 흘러들어 가게 된다. 돌아 보면 그에게도, 코르페 마을 사람들에게도 운명이었다. 당시 190㎝에 95㎏의 건장했던 그는 70일간의 정상공략 탓에 몸무게 14㎏을 잃었고 팔은 이쑤시개처럼 변해 있었다. 위태로운 상태의 그를 구한 것은 코르페의 촌장 하지 알리였다. 그는 한 달이나 가족처럼 돌보며 재산 1호인 산양을 잡아 모텐슨에게 먹였다. 건강을 회복하면서 모텐슨은 그 마을에 뭔가를 해주고 싶었다. 신세를 갚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코르페 아이들에게 누이동생의 존재를 느꼈다. 아주 간단한 일조차 힘들어했던 누이동생처럼 이곳 아이들에게 모든 생활은 투쟁이었다. 남자아이 78명, 여자아이 4명이 허허벌판의 얼어 붙은 땅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나무 막대기로 흙바닥에 구구단을 쓰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목격한 모텐슨은, 촌장에게 이렇게 약속한다. “내가 학교를 지어주겠다.”고. 파키스탄 발리스탄에 78개의 학교를 세운 산악인 모텐슨의 실화는 이렇게 시작됐다. ‘세 잔의 차’(그레그 모텐슨·데이비드 올리비에 렐린 지음, 권영주 옮김, 이레 펴냄)에 산악인에서 히말라야의 희망이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이곳에서 3만명의 소년 소녀가 혜택을 받고 있다. 장담에도 불구하고 일은 쉽지 않았다. 미국에 돌아온 모텐슨은 병원에서 야간에 간호업무를 보면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유명인사들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첫번째 보낸 6통 편지의 수신인에는 최근 아프리카 학교를 지은 오프라 윈프리, NBC의 앵커 톰 브로커, CNN 버나드 쇼, 여배우 수전 서랜든 등이 있었다. 그리고 580통의 편지를 보낸다. 결과는 참담했다. 톰 브로커만이 100달러 수표를 보내줬을 뿐이다. 당시에는 윈프리도 이런 일에는 관심이 없었나 보다. 어머니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서 초등학생들에 기금모금 연설을 하고 1센트(10원가량)짜리 동전으로 623달러 45센트를 모았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학교의 필요성을 더 잘 이해한 것이다. 그는 1달러의 돈도 아끼기 위해 아침은 꽈배기 도넛과 커피가 전부인 99센트짜리를 먹고, 쭉 굶다가 저녁에 멕시코 식당에서 3달러짜리 부리토를 먹었다. 월세를 아끼기 위해 차에서 잠을 잤다. 진짜 필사적이었다. 궁하면 통한다고 그에게 서광이 비쳤다. 장 회르니 박사가 파키스탄 골짜기에 학교를 설립할 기금을 모은다는 소식을 들고 연락을 해 것이다. 산악인 출신의 회르니 박사는 ‘실리콘의 평면공정 특허’를 획득한 과학자이자 부자 기업가이도 했다. 모텐슨은 1994년 회르니 박사로부터 “일을 망치지 말게.”라는 쪽지와 함께 1만 2000달러짜리 수표를 받게 된다. 회르니 박사는 미국인들이 불교도인 네팔의 셰르파를 위해 학교와 병원 등을 지어주지만, 이슬람 국가를 위해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하고 모텐슨의 시도가 성공 가능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도와주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학교 건설의 장애물은 사라졌을까? 나머지는 직접 읽으며 찾아보라. 이 책은 루터파 기독교도인 선량한 미국인이 문명이 닿지 않는 히말라야 산간마을에 학교를 선물했다는 식의 도식적이거나 계몽적인 책이 아니다. 그는 자신을 후원한 회르니 박사의 후의에 보답하기 위해 조바심을 내다가도 마을 촌장인 하지 알리의 “우리는 600년을 기다려 왔는데 1년을 더 못 기다리겠느냐. 우리의 방식을 따라 달라.”는 얘기를 듣고 그들의 종교와 생활방식, 철학을 존중해 나간다. ‘세 잔의 차’는 한 잔은 이방인으로, 두 잔은 손님으로, 세 잔은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풍속을 담은 것이다. 특별히 미국에서 그가 조명받은 시점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등 ‘테러와의 전쟁’으로 천문학적인 숫자의 달러를 파키스탄에 쏟아붓고도 실패한 최근이다. 뉴욕타임스는 “모텐슨은 미국정부가 파키스탄에 군사적으로 지원한 돈의 1만분의 1도 쓰지 않고 미국 이미지 향상에 더 기여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무력이나 폭력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작은 꿈과 의지가 현실화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모텐슨이 구술한 것을 저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올리비에 렐린이 정리했다. 전체는 전지적 작가시점의 소설처럼 서술됐는데 군데군데 모텐슨뿐만 아니라 주요 인물과의 인터뷰가 들어있어 다큐멘터리를 보는 생동감을 준다. 2007년 1월 미국에서 출간돼 82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만 35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사람] 광주 상수도본부 김태원씨

    [이사람] 광주 상수도본부 김태원씨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용연정수사업소에서 정수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김태원(44·공업7급)씨의 박사학위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에 실려 화제다. ●유기오염물 제거 효율 향상 기대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씨는 오는 26일 전남대에서 ‘탄소코팅 이산화티탄에 대한 유기오염물의 흡착과 광촉매 분해반응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공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논문은 이산화티탄 분말의 표면에 탄화층을 형성해 흡착용량증가와 광촉매 특성을 동시에 갖는 광촉매를 제조하고, 이를 이용해 수중의 유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그는 논문에서 탄소코팅 이산화티탄분말의 탄소 함량과 자외선(UV)의 세기가 광분해반응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새로운 반응속도 모델을 제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논문 중 일부는 지난해 10월 재료-환경 분야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저널인 ‘재료과학(Journal of Materials Science)’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논문은 국제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 물질인 각종 유기물의 제거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응용할 수 있는 광촉매의 제조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에서 박사학위 받아 김씨는 광촉매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다. 그는 “날로 심각해지는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연구를 계속해 에너지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광주시 북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지역 공학도들의 자발적 연구모임인 ‘광주·전남나노재료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특허청, 개청 32년만에 경사났네

    특허청, 개청 32년만에 경사났네

    정부가 11일 단행한 특허청 1급 인사에 대해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특허청 차장(별정직 고위공무원 가급)에 김원중(사진 왼쪽·54) 상표·디자인심사국장, 특허심판원장(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에 표재호(오른쪽·52)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특허청 직원들은 1977년 개청 이후 오랜 숙원이었던 첫 내부 출신 차장이 배출된 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개청 이래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내부 승진을 통해 차장까지 오르기는 김 신임 차장이 처음이다. 특허청 차장 자리는 그동안 상급 부처의 전유물로 간주돼왔기 때문에 내부 출신 발탁이 직원들에게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김 신임 차장은 행시 23회로 80년 특허청 국제협력과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예산과장과 디자인심사과장, 산업재산정책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특허맨’이다. 지식재산권정책을 직접 기안하고 시행하는 등 특허청이 지재권 주무 부처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 1위에 뽑혔을 정도로 내부에서 신망이 높다. 특허청의 한 직원은 “김 신임차장은 사무관 때부터 지재권 정책을 직접 기안하고 시행한 대표적인 특허행정 전문가”라며 “내부 출신 차장이 처음 나와 직원들의 사기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이사람] 광주 상수도본부 김태원씨

    [이사람] 광주 상수도본부 김태원씨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용연정수사업소에서 정수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김태원(44·공업7급)씨의 박사학위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에 실려 화제다. ●유기오염물 제거 효율 향상 기대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씨는 오는 26일 전남대에서 ‘탄소코팅 이산화티탄에 대한 유기오염물의 흡착과 광촉매 분해반응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공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논문은 이산화티탄 분말의 표면에 탄화층을 형성해 흡착용량증가와 광촉매 특성을 동시에 갖는 광촉매를 제조하고, 이를 이용해 수중의 유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그는 논문에서 탄소코팅 이산화티탄분말의 탄소 함량과 자외선(UV)의 세기가 광분해반응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새로운 반응속도 모델을 제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논문 중 일부는 지난해 10월 재료-환경 분야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저널인 ‘재료과학(Journal of Materials Science)’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논문은 국제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 물질인 각종 유기물의 제거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응용할 수 있는 광촉매의 제조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에서 박사학위 받아 김씨는 광촉매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다. 그는 “날로 심각해지는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연구를 계속해 에너지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광주시 북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지역 공학도들의 자발적 연구모임인 ‘광주·전남나노재료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고위공무원 후보 7명중 1명 탈락

    ‘예비 고위공무원’ 7명 가운데 1명꼴로 역량 부족 등을 이유로 평가에서 탈락해 승진이 좌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6년 7월 고위공무원단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95명의 ‘고위공무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200차례의 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14.4%인 172명이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위공무원단제는 유능한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현재 고위공무원단 소속 공무원은 1600여명이다.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하려면 인터뷰·발표·토론·서류작성 등으로 구성된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역량평가에서 탈락하면 고위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원천 봉쇄된다. 특히 연도별 역량평가 탈락률의 경우 제도 시행 첫해인 2006년에는 10.4%(250명 중 26명)에 그쳤다. 하지만 2007년 15.6%(546명 중 85명), 지난해 15.1%(370명 중 56명), 올해 2월 현재 17.2%(29명 중 5명)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이후 자질·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역량평가는 고위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 역량평가 탈락자 172명 가운데는 고시 출신 5.7%, 박사 출신 10.9% 등도 포함돼 있다. 때문에 같은 고시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역량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고위공무원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50대 ‘만년 과장’이 있는 반면,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30대 ‘젊은 국장’도 배출했다. 근무 연수만 채우면 자동 승진할 수 있었던 기존 ‘연공서열’식 인사 관행이 파괴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역량평가는 4급(서기관) 승진 후 5년이 지나면 대상자가 되지만, 무턱대고 도전할 수도 없다. 시험에서 두차례 연속 탈락하면 6개월, 세차례 연속 탈락하면 1년간 각각 응시 기회를 제한받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역량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승진이 2∼3년 늦어지거나, 승진 자체를 못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면서 “역량평가를 통해 연공서열 등에 상관없이 능력있는 사람이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으며, 선배 과장이 후배 국장 밑에서 일하는 ‘고시 기수 파괴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역량평가를 벤치마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관세청·특허청·농촌진흥청 등은 5급 또는 과장급 승진 심사에서, 서울시와 국회사무처는 국장급 승진 심사에서 각각 역량평가를 활용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울산과학대 신입생 25% 특목고 출신

    국내 첫 국립대학 법인인 울산과기대의 출발이 순조롭다. 신입생 4명 가운데 한 명이 특목고 출신으로 파악됐다. 교수진도 평균연령 39.2세로 젊다. 9일 이 대학에 따르면 전체 신입생 500명 가운데 25%인 126명이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 출신이다. 나머지 신입생들도 특목고에 버금가는 전국 상위 5% 이내 수준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신입생의 출신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인천 경기권 학생이 2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경남 25.1%, 대구 경북 12.6%, 울산 12.4% 등의 순이었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학교 관계자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대한 기대감에다 국어와 국사 등을 제외한 모든 강의를 영어로 하고 전액 장학금에다 1년에 200만원씩 생활비까지 지원해 주는 등 조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49명의 교수진도 실력파로 구성됐다. 평균연령이 39.2세로 만 40세가 채 안 된다. 학부별 출신학교를 보면 서울대가 1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대 6명, 포스텍 5명, 고려대· 카이스트· 연세대· 한양대 각 3명 등의 순이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서의성 교수는 31세로 최연소다. 최고령 교수는 기초과학(화학) 분야의 박수문 석좌교수로 67세다. 서울대 화학과 학사와 텍사스 오스틴대 화학과 박사를 거쳐 뉴멕시코대와 포스텍에서 일했으며 국제저널 269편과 특허 8건 등의 연구실적으로 ‘전기화학분야의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장분야의 세계적 과학자인 한양대 응용 화학과 조재필(42) 교수는 정년보장(테뉴어)의 정교수로 위촉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인사]

    ■민주평통 사무처 ◇서기관 승진 △남부지역과 배태운 ■기획재정부 ◇교육 파견 △국방대 하성 남봉현△중앙공무원교육원 황문연 곽범국△외교안보연구원 김정운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고위공무원>△주미대사관 공사(문화홍보담당) 남진수<과장급>△문화정책과장 김영산△오사카문화원장 김종호△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직무대리 신현태△〃 주제정보과장 여위숙△〃 정보화담당관 이수은 ■지식경제부 ◇과장급 △실물경제종합지원단 김기준△기획재정담당관 정동창△창의혁신〃 김성열△규제개혁법무〃 박동일<과장>△산업경제정책 문승욱△산업환경 김대자△유통물류 김종호△산업기술개발 정동희△산업기술정보협력 장금영△산업기술기반팀장 박재영△지역산업 나승식△지방기업종합지원팀장 정승희△산업융합정책 허남용△소프트웨어진흥 이상진△디자인브랜드 진종욱△정보통신총괄 서석진△정보통신산업 양병내△기계항공시스템 이재홍△미래생활섬유 장석구△ 무역진흥 김선민△아주협력 이승렬△중러협력 안병화△투자정책 김병수△투자유치 정대진△해외투자 김도균△방사성폐기물 정해권△기후변화정책팀장 여한구△전력산업 이호준△에너지안전 김무홍△자원개발총괄 이병철<전기위원회 사무국>△전력시장과장 유동주△경쟁기획〃 천영길<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특구운영1과장 이장훈<경제자유구역기획단>△교육의료팀장 제경희△관광투자〃 김남영<기술표준원>△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윤종욱△안전관리〃 박인규△계량측정제도〃 김익수△문화서비스표준〃 이봉락△신기술인증지원〃 정의식△화학세라믹표준〃 주소령<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손경윤 ■국토해양부 ◇승진 △항공안전본부 공항시설기획관 유인상◇승진 파견△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최정호△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한영◇전보△정책기획관 윤학배△자동차정책기획단장 박종흠◇파견△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심동현△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문해남◇교육파견△국방대 안보과정 김병수 선원표△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이명노△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정광용 김성제△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박노종△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김영복 ■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국세청> △법규과 김용철△심사1과 이재우<서울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동열△운영지원과 정재수△징세과 민주원△법무1과 홍정표△법무2과 박석찬△법인세과 문희철△조사1국 조사2과 장경상△〃 조사3과 김인권△조사2국 조사1과 안덕수△〃 조사3국 조사1과 윤봉환△〃 조사3과 김동훈△〃 조사4과 김성준△국제조사3과 이동운<중부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실 주광열△전산관리과장 김규성△조사1국 조사2과 고광남△〃 조사2과 정희상△조사2국 조사2과 신희철<대전지방국세청>△감사관 손남수△납세자보호담당관 임동현△법무과장 주을규<광주지방국세청>△감사관 이준일△징세과장 박용남△조사2국 조사2과장 이주한<대구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 최병문<부산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 이인수△법무과장 하영남<국세청>△국세청 곽길수 김상수 ■조달청 ◇고위공무원 전보 △부산지방청장 이태원△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김재호 ■방위사업청 ◇신규 임용 △감사관 이세도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진균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식품오염물질 최동미△용기포장 김동술△신종유해물질 김소희△영양평가 박혜경△식품첨가물 이영자 ■해양경찰청 ◇서기관급 전보 <본청>△방제기획과장 김상운△기동방제〃 김영환△연구개발센터장 강대위<동해지방해양경찰청>△해양오염방제과장 김두호<서해지방해양경찰청>△해양오염방제과장 이상은◇서기관급 승진 <본청>△예방지도과장 정연부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본부이사> △지역개발 한상우△유지관리 최현순△농지은행·경영지원 이종원△새만금 류재헌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보 <교육파견>△세종연구소 국정과제 연수과정 이광수△국방대 안보과정 김창기 ■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신학림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 △비서실장 박승묵△개인고객부장 어준선◇부장 전보△어업정보통신본부장 이규상△조합감사실장 송기춘△연수원장 장두시△자금부장 김진배△리스크관리〃 임동홍△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장 이재헌△기업구조개선지원단 부단장 조택수△충청지역금융본부장 도광식△전남〃 이길동◇지역금융본부장 전보△경인 이우재△강원 장재연△경북 정문기△제주 채종익◇팀장 승진△공제보험 영업지원팀장 김재완△공제보험 영업추진〃 주선평△조합금융리스크관리〃 박현호△경북공제보험지부장 정상길△정보통신기획팀장 김용균△개인고객 고객개발〃 이재문△금융기획부 임동훈△원주지점장 강석두△진주〃 김성완△대한체육회출장소장 이미혜△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문복일◇팀장급 전보△홍보실장 허은△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양동욱△기획관리 대외협력역 문경화△회원지원팀장 남상종△기금관리〃 양해광△어촌지원단장 양운직△회원경영지원단 T/F팀 오준영 표응식△상호금융 여신관리팀장 이재빈△상호금융 수신지원〃 최수용△공제기획〃 이영준△공제심사〃 김현수△정책보험〃 문진호△강원공제보험지부장 탁무열△전북〃 김영남△전남동부〃 홍철기△전남서부〃 이준서△부산〃 김성훈△인천어업정보통신국장 오군수△조합감사 일반감사팀장 한철희△연수원 부원장 임정배△수산경제연구원 〃 김병욱△감사실 일상감사팀장 김진균△감사실 일상감사1〃 최학기△금융기획 전략기획〃 정철균△개인고객전략〃 이정재△전자금융〃 이윤구△카드사업〃 박석주△여신관리〃 서영창△신용리스크〃 허석△자금운용지원〃 한상훈△금융기획 채널전략〃 엄용수△수산금융지원〃 송은용△개인심사〃 윤석우△신용평가〃 최민성△개인고객 제휴사업〃 금창윤△기업고객 외환사업〃 김근수△기업심사〃 이선호△전산정보 수신〃 신종철△전산정보 외환카드〃 김형중△전산정보 정보지원〃 김재현△리스크관리〃 도문옥◇지점장 전보△가락시장 김완수△구리시장 임동배△길동 조광래△노량진수산시장 김영갑△대림동 김학우△동대문 박장환△동여의도 김범진△신촌 주성윤△안양역 김형락△암사역 이요섭△여의도 최정수△역촌동 임영철△의정부 윤종원△춘천 이원식△청주 윤규원△서부시장 김을묵△남대구 김시억△대구 민원기△동대문지점 부지점장 안경선△서초동지점 〃 백경현△여의도지점 〃 이귀복△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김태기△충청지역금융본부 〃 임세기△서부기업금융센터 RM 김광찬△쌍문동 박상우△울산 박영주△감천항 문기성△영도 이문재△삼성동 최형록△가좌 강창석△용문역 이승재△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 RM 안성임△성남 박서연△장안평 조정호△전주 진상섭△일도 장문호△부산신항만출장소장 성기철 ■우리투자증권 ◇그룹장 <전보>△ECM 문영태<신규>△Advisory 박종욱 ■알리안츠GI자산운용 ◇승진 △전무 경광현△상무 곽기영△이사 김한준△리테일주식운용팀장 김한 ■바이엘쉐링제약 △특수치료제사업부 총책임자 문희석 ■대우인터내셔널 ◇승진 △부사장 마영남△전무 김익 김홍기 노종기 박성현 박정환 윤석환 이준호△상무 고재린 김정한 남철순 노병인 원유준 이용석 이웅섭 이호영 정탁 정기섭 정지영 ■한화손해보험 ◇임원 이동 △업무담당 장성치△경영기획담당 박용남△법인영업총괄 겸 법인1사업부장 이계연△법인마케팅담당 겸 법인2사업부장 이강만 ■레인콤 ◇승진 <부사장>△영업부문장 기성호<상무>△상품기획부문장 임지택<이사>△인사지원팀장 한성렬△아이리버차이나 중국물자관리팀장 이인호 ■㈜HMX 동아TV △대표이사 사장 장윤영△부사장 신현상
  • 변리사 수습 깐깐해진다

    이공계 사법시험으로 불리는 변리사 합격자의 수습과정이 깐깐해졌다. 특허청은 9일 1년간 진행되는 변리사 수습에 평가 및 재교육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습 성적이 나쁘면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수습과정을 밟더라도 변리사로 등록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화된 셈이다. 시험 합격자 수습은 특허청 집합교육(1개월)과 현장 실무수습(11개월)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집합교육 후 평가를 받고, 현장 수습은 논문으로 대체됐다. 집합교육도 출퇴근에서 합숙 방식으로 변경됐다. 교육과정은 전기·전자, 화학·생명, 기계·금속, 상표·기타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평가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집합교육 때에는 매주 평가를 받는다. 평가 불량자는 한 달간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허사무소에서 이뤄지는 현장 수습에서 탈락하면 11개월간의 재수습이 실시된다. 평가결과는 변리사회나 특허로펌 요구시 공개해 채용자료로도 쓰인다. 이날 시작된 실무수습에 참여한 한 합격자는 “평가결과가 공개되고 재수습이 도입돼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수습 강화는 교육·평가시스템이 형식적이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채용한파 속 전문직 자격증 시험 지원도 희비

    채용한파 속 전문직 자격증 시험 지원도 희비

    경기침체에 따른 극심한 취업난 속에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공인회계사, 관세사 등은 지원자수가 대폭 증가한 반면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감정평가사, 세무사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분위기다. ●올해 CPA 원서접수자 9103명 공인회계사(CPA)는 상종가다. 850명 이상 뽑는 데다 실무수습 연봉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올 1차 시험 지원자수가 크게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44회) 원서접수자는 9103명으로 전년 대비 46% 늘어났다. 지난해보다 30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 공인회계사는 지난해에도 6234명이 응시해 전년 대비 40.3%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년 전 도입된 학점이수제와 영어시험대체제에 수험생들이 적응하면서 지원자가 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취업난 가중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식실업자인 ‘백수(78만 7000명)’와 취업준비자·구직 단념자 등 ‘반백수’ 규모는 333만명에 달했다. 특히 오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이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회계처리를 해야 하는 만큼 수요 급증에 따라 공인회계사의 몸값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이미 올해부터 희망 기업들에 대해 국제회계기준 적용을 허용했다.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맥락에서 관세사 시험 역시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량진 고시학원 관계자는 “한·미 FTA 영향으로 관세사는 물론 7·9급 공무원 시험에서도 세무직에서 관세직쪽으로 방향을 트는 수험생들이 20% 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사 원서접수는 16~20일이며 4월5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지원자는 1522명(최소합격인원 75명)으로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허권,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산업재산권 전문가인 변리사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차 합쳐 4310명(최소합격인원 200명)이 지원했다. 이중 1차 시험 지원자는 3722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변리사 1차 시험은 이달 22일, 회계사는 28일 치러지며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 중에 최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된다. 공인영어성적의 경우 변리사는 PBT 560·토익 775점 이상, 회계사 PBT 530·토익 700점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감평사 영어시험 토익·토플로 반면 감정평가사와 세무사는 정 반대 상황이다. 부동산 경기가 좀체로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해 기업을 비롯한 각 기관의 선발 여력이 많지 않기 때문. 여기에 올해부터는 둘 다 공인영어성적으로 영어시험이 대체되면서 미리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지원이 줄 전망이다. 감평사는 토지·건물·증권 등 유·무형 재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판정해 액수를 정하는 일을 한다. 올 들어 감평 일감은 늘어났다. 물가상승을 반영해 사업자산을 재평가하는 ‘자산재평가제’ 실시 등 호재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별 이득이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감평사 법인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 데다 기존 감평사들이 일감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신규진입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무사도 마찬가지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무사 미개업 등 수급현황을 감안해 최소합격인원을 10% 감축해 630명으로 정했다. 세무사 증가율이 납세자 및 경제활동인구 증가율보다 4배가량 높고, 개업하지 못한 인원도 연평균 36%를 넘어섰기 때문이라는 것. 감평사 원서접수는 5월18~27일이며 1차 시험은 7월5일 치른다. 지난해 지원자는 6557명(1차 지원자 4737명)으로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사는 3월 넷째주 원서접수, 5월 초 1차 시험을 실시한다. 지난해 9700여명(1차 7869명)이 지원해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인영어성적은 둘 다 PBT 530·토익 700점 이상이면 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사람] 전남 산림자원硏 정남철 박사 ‘무환자나무’서 사포닌 추출… 비누 개발

    [이사람] 전남 산림자원硏 정남철 박사 ‘무환자나무’서 사포닌 추출… 비누 개발

    ‘비누나무를 아세요.’ 정남철(41)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박사(천연물과학)가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자생하는 ‘무환자나무(Soapberry tree·비누나무)’의 열매껍질로 천연비누를 개발했다. 정 박사는 찌든 때와 결합해 이를 벗겨내는 천연 계면활성제인 사포닌을 다량 추출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지난해 말 시행착오 끝에 이 나무에서 비누 성분인 사포닌을 기존보다 두 배나 많게 추출하는 방법을 찾아내 특허를 신청했다. 무환자나무 열매껍질 100g에서 사포닌 30g을 추출했다. 그는 “무환자나무 열매껍질에 용매(알코올)를 넣고 60도로 3시간가량 가열한 뒤 냉각하면서 사포닌을 빼내는 방법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무환자나무 열매껍질은 손으로 비벼도 거품이 나오는 천연계면활성제 특성을 지녀 옛날 비누 대용품으로 사용됐다. 정 박사는 “무환자나무는 예부터 비누나무로 알려졌으나 화학제품이 나오면서 자생지에서 사라지다시피 했으나 이제 천연물질이 각광받는 시대에 농가 소득작목으로 기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 비누나무는 해남군 마산면 등 전남지역 일부에서 농업인들이 산이 아닌 밭에 심고 있으나 소득작목이 아니어서 그 양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정 박사는 “이번에 찾아낸 사포닌 추출 기술을 희망업체에 이전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항암자원인 희수나무 등 활용 가능한 천연 산림자원으로 기능성 화장품이나 식품을 만들어 상품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식물성 실리카 개발

    식물성 실리카 개발

    국내 벤처기업이 왕겨에서 반도체 웨이퍼, 태양전지 등의 주원료인 실리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코바이오 강석준 대표는 4일 세계 최초로 광물성 실리카를 대체할 수 있는 고순도의 식물성 실리카를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반도체 웨이퍼, 태양전지, 특수도료, 식품 미 의약품 충진제, 화장품, 코팅제 등에 널리 사용되는 실리카는 일본,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강 대표는 한국산 왕겨에서 광물성 실리카에 비해 경도 및 비중이 낮은 식물성 실리카를 대량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수소 만드는 고효율 박테리아 개발 유전자 조작해 야생종의 10배로

    국내 연구진이 서해안에서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조작해 수소 생산 능력이 야생종보다 최대 10배 뛰어난 박테리아를 만들었다.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의 환경친화적 생산이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사업단 김미선 박사와 서강대 이정국 교수, 제노텍 임시규 박사팀은 3일 서해 대부도에서 찾은 광합성 세균(Rhodobacter sphaeroides KD131)의 유전자를 두 단계에 걸쳐 변형, 수소 생산능력을 6~10배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세균의 유전체 지도를 완성해 미국 유전자정보센터(NCIB Genebank)에 등록하고 국제학술지 ‘세균학 저널(Journal of Bacteriology)’에 논문을 발표했다. 또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3건을 등록했다. 현재 일본과 유럽 등에서는 광합성 세균의 배양공정을 개선해 수소 생산 능력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광합성 박테리아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소만 생산하는 데다 태양빛을 이용하는 관계로 기후나 계절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는 빛이 없어 수소 생산 자체가 불가능했다. 김 박사팀은 서해 대부도에서 수소 생산능력과 염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국내 토착 광합성 세균 ‘KD131’을 찾아내고 이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두 가지 방식으로 조작해 생산능력이 뛰어나고 밤에도 수소를 만들어 내는 변이 균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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