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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사이 다리 놓는 ‘행복의 교량’

    주민 사이 다리 놓는 ‘행복의 교량’

    교량이 소통과 문화의 날개를 달았다. 단순한 차량 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주민들의 친근한 모임장소로 다가가는 동시에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행복도시에는 52개의 다리(시공 중인 교량 포함)가 있다. 이 다리들은 모두 디자인이 제각각이다. 지역 상징성, 하천별 경관 등에 맞춰 독특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금강·미호천에는 5개의 장대교량이 있는데, 설계가 확연하게 다르다. 5개 교량이 각각 다른 공법으로 건설됐다. 이 중 4개 다리에 적용된 디자인은 국내 최초다. 도심을 흐르는 제천·방축천에 있는 중소교량 30개에도 16개의 공법이 적용됐을 정도다. 행복도시 교량 52개에 사용된 공법이 26건, 특허·신기술만도 10건에 이른다. 행복도시에 건설된 교량의 특징은 ▲단절 구조물→소통의 공간 ▲차량 중심→시민 중심 ▲단순 교통 소통→문화 소통 공간으로 요약된다. 햇무리교(금강3교·758m)는 국내 최초의 보행·이벤트교로 건설됐다. 정부세종청사·중앙공원(예정)과 국책연구단지를 잇는 다리로 자전거도로는 물론 교량 양쪽에 각각 이벤트 공간(최대 폭 14m)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고수부지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도 있어 도시와 친수 공간을 연결해 준다. 한두리교(금강2교·880m)는 국내 최초의 비대칭 곡선주탑 강합성 사장교다. 주탑은 강을 가로지르던 옛 시절 돛단배가 나아가는 것처럼 비스듬하게 설계, 예술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다리도 설계부터 전망대를 배치했고, 교량 위 전망대와 고수부지를 연결하는 진입통로 및 반대편 전망대를 오갈 수 있는 횡단교량을 설치했다. 도심 외곽 도로를 연결하는 학나래교(금강1교·740m)는 멀리서 보면 학이 날아가는 모습이다. 국내 사장교의 주탑이 대부분 A형인 데 비해 이 다리는 V자형이다. 이곳 지명 비학산과 학마을과도 연계 설계했다. 공사 중인 아람찬교(금강4교·840m)는 국내 최초의 U자형 높이가 다른 주탑으로 설계됐다. 이곳에도 금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대와 고수부지로 통하는 통로가 설치된다. 작은 다리들도 제각각 특징을 갖고 있다. 정부청사 옆 방축천에 있는 도림2교(42m)는 강합성 파이프 아치교로 설계됐는데 옛 궁궐과 첨단기술의 이미지가 풍긴다. 도담4교(35m)는 다리 중간에 동그란 전망대가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교량 박물관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며 “설계·시공 중인 교량 31개도 지금까지 건설된 다리와 다르게 짓고 40여건의 특허·신기술을 적재적소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위대한 경영가’ vs ‘불교계 이단아’…평가 극과 극

    ‘위대한 경영가’ vs ‘불교계 이단아’…평가 극과 극

    소림사 논란의 중심에는 늘 스융신(釋永信·50) 방장이 있다. 1987년 방장 취임 이후 추진한 ‘소림사 세계화’ 덕택에 그는 글로벌 기업들의 ‘살아 있는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참선을 생명으로 여기는 선종 불교에 먹칠한 인물이라는 낙인도 찍혔다. 상업화 수완 못지않게 정치력도 뛰어난 그는 18년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로 활동한다. 종교 통제가 심한 중국에서 소림사가 번창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정치력 덕택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스융신이 타는 2억원짜리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은 소림사가 위치한 덩펑(登封)시 정부가 선물한 것이다. 작은 광업도시였던 덩펑시는 소림사 덕택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가 됐다. 올해 전인대에서 스융신은 불교 자산의 완전 국유화를 주장해 공산당의 박수를 받았다. 한 손에는 불경, 다른 한 손에는 아이폰6를 들고 있는 그에게 늘 조롱이 빗발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지난 7일 신화통신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그는 “사람들의 험담이 두려운 게 아니라 오해가 두렵다”면서 “소림사 부흥은 나의 소명이며 나의 수행”이라고 말했다. 스융신은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자랑 삼아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더 많은 포교를 위해 이용하는 것”이라면서 “죽기 전에는 성불할 수 없으므로 죽을 때까지 모든 문명의 이기를 활용해 포교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호주 부동산 투자 논란과 관련해서 스융신은 “그곳 시장이 먼저 소림촌 건설을 제안했다”면서 “나는 명상센터와 절만 지으려고 했는데, 우리와 합작하는 호주 업체가 리조트까지 추진했다. 나는 지금도 최대한 단순하게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스융신은 소림사를 브랜드화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002년 일본의 한 특허사무소에서 일본에서만 소림사 관련 상표가 272개나 있다고 알려왔다”면서 “그런 현상을 방치했다면 이미 우리가 ‘짝퉁’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소림사 문화를 지키지 않았다면 소림사는 지금쯤 사라졌을 것”이라면서 “거대한 상업화의 조류에 쓸려가기보다는 먼저 우리 문화를 브랜드화하고 보급하는 게 소림사를 지키는 길이라고 믿었다. 지금은 이단아 취급을 받지만 후대가 나를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구본무 회장 “혁신은 상생협력해야 성공”

    구본무 회장 “혁신은 상생협력해야 성공”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6일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청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와 충북 지역에 있는 LG 협력회사 및 LG하우시스 공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창조경제 활성화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생산혁신 현장을 직접 확인하려는 구 회장의 현장경영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구 회장은 이날 혁신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혁신은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보다 상생협력을 통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다”며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이들과의 협력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이 혁신센터를 찾은 것은 지난 2월 개소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LG 측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들을 상대로 2만 5000여건의 특허를 유·무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특허는 혁신센터 내 온라인 전용창구인 IP(특허 등 지식재산) 서포트존을 통해 제공된다. 앞서 LG그룹이 지난 2월 혁신센터 출범 당시 개방한 2만 7000여건을 합하면 총 5만 2000여건이 유·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LG는 중소·벤처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장비와 기술 노하우를 지원하기 위한 생산기술 서포트존을 충북혁신센터에 설치했다. 생산기술 서포트존은 중소·벤처기업이 선뜻 사들이기 어려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 가격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천연식물성방부시스템으로 피부 나이 어려지다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천연식물성방부시스템으로 피부 나이 어려지다

    그린알로에(대표 정광숙)가 알로에를 주성분으로 9가지 복합차추출물을 함유한 ‘알로에스테’라인을 출시했다. 화장품 원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알로에는 피부진정과 보습력이 뛰어난 약용식물이다. 이점을 착안해 알로에스테는 최근 발암물질로 유해성 논란이 되고 있는 ‘파라벤’과 피부에 유해한 성분들을 배제하고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 진정과 피부건강 효과 증진을 위해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를 사용해 제품의 질을 높였다. 그린알로에는 “기존 합성방부제의 단점인 피부 트러블을 보완하는데 주력했다”며 “저자극 화장품의 보존제 및 천연 방부제 조성물로 특허받은 원료를 적용해 화장품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최근 복잡한 색조화장의 단계를 한단계로 줄이고 기능성을 강화한 ‘알로에스테 네추럴 멀티메이크업 크림’도 인기다. 이 제품은 썬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타입으로 발림성이 우수해 피부 결점이 매끈하게 커버되면서 촉촉하게 연출되는 신개념의 멀티 색조 제품이다. 특히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등의 삼중 기능효과와 함께 색조제품에도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된 품질력까지 갖췄다. 자외선 차단지수도 SPF35, PA++로 자외선 A,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있다. 특히 알로에추출물로 100%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저분자히아루론산, 마린콜라겐, 식물성콜라겐, 각종 허브성분과 병풀추출물, 오이추출물, 편백수 등 다양한 식물성분이 가미돼 피부 수분공급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그린알로에 주력 제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름개선기능성을 강화한 ‘링클 라인 2종’도 시장 반응이 뜨겁다. 주름개선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아데노신을 비롯하여 콜라겐과 각종 식물성 발효 추출물 등 고농축 성분을 함유해 지치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미세한 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부 종합영양제인 ‘알로에스테 샤이니 마스크팩’도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유해환경으로부터 거칠어지고 지친 피부에 브라이트닝, 진정, 보습, 탄력 등의 멀티 활성효과를 줄 수 있도록 피부에 유용한 고농축 앰플을 시트 한 장에 담아냈다. 그린알로에 관계자는 “국내 내수경제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린알로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R&D에 투자를 늘려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제품 개발로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 [식음료 특집] 국순당, 전통식 누룩 사용 ‘막걸리 본연의 맛’ 살려

    [식음료 특집] 국순당, 전통식 누룩 사용 ‘막걸리 본연의 맛’ 살려

    국순당의 생막걸리 ‘대박’은 막걸리 제조에 가장 중요한 원료인 누룩과 효모를 막걸리 빚기에 가장 적합하도록 국순당에서 직접 배양한 전통식 누룩과 막걸리 전용 효모를 사용해 막걸리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담아낸 제품이다. 대박 막걸리는 3단 발효법과 냉장숙성 공법을 도입해 막걸리 내의 불필요한 잡맛을 최대한 없애 막걸리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발효 이후 6도 이하에서 냉장숙성과정을 거쳐 목넘김이 부드럽고 잡맛을 잡아 줘 깔끔한 맛이 더욱 살아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다른 막걸리보다 술을 빚는 과정에서 생성된 탄산 함량이 높아 탄산에서 느낄 수 있는 톡톡 터지는 듯한 청량감이 뛰어나다. 발효 과정 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전통주 특유의 과일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대박 막걸리의 유통기한은 10도 이하 냉장보관 시 30일이다. 일반 타사 생막걸리는 유통기한이 10일이나 대박 막걸리는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발효제어기술을 도입해 30일까지 유통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 제품 용기 하단에 바닥 홈을 만들어서 막걸리의 가라앉은 고형물을 흔들어 쉽게 섞을 수 있도록 해 막걸리 특유의 색감과 감촉을 즐길 수 있다.
  • 면세점 사업 쟁탈전 유진기업 가세

    8조원대 면세점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면세점 유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업체 간 합종연횡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면세점 관련 사업을 하지 않던 업체까지 가세하고 나섰다. 건설 자재 전문회사인 유진기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 사옥에 넓이 약 9900㎡ 이상의 시내면세점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유진기업에 따르면 옛 MBC 사옥은 본사가 상암동으로 옮겨 간 이후 비어 있는 상태다. 관세청은 오는 6월 1일까지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에 대한 특허권 신청을 받아 7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 3곳 가운데 2곳은 대기업에, 1곳은 중소기업에 돌아간다. 유진기업은 재무안정성에 경쟁력이 있어 중소·중견 면세사업자 경쟁에서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터뷰] K-뷰티 무기로 글로벌시장 공략하는 젊은CEO 양순태 대표이사

    [인터뷰] K-뷰티 무기로 글로벌시장 공략하는 젊은CEO 양순태 대표이사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KOREA)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묻는 질문에 이채로운 답변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외국인들은 ‘K-Pop’을 꼽았으며 ‘매운 음식’, ‘온라인 게임’, ‘빠른 인터넷 속도’를 선택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답변은 바로 ‘값싸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화장품’이었다. W코스메틱코퍼레이션 양순태 대표이사는 한국적 미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할 젊은 기업인이다. 네트워크마케팅 업계 최초로 한방화장품라인을 론칭한 그는 한국인 고유의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Q. W코스메틱코퍼레이션은 어떤 기업인가요. 한국적 미를 바탕으로 인류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선조들로부터 전해진 건강한 아름다움에 첨단 제조기술을 더한 것이 바로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의 창립가치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을 표방한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은 고객의 기호에 맞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공유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과 재정적 자유를 동시에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 중심의 경영 이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자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Q. 한방 화장품을 선택한 데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는지요? 화장품 수입 무역회사를 운영하면서 국산 제품들이 수입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마침 한류열풍이 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 무대에 소개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특히 품질이 탁월한데도 고가의 가격 부담 때문에 세계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방화장품에 주목했습니다. 네트워크 판매방식을 활용하면 가격을 낮추면서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 제품으로 승부를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요. 그 첫걸음이 바로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의 설립이었습니다. Q.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의 기업 가치는 무엇입니까. ‘자기다움의 발견’, ‘함께하는 성장’, ‘목표실현’ 그리고 ‘행복의 공유’입니다.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과 만난 모든 이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것이죠. 자사의 성장은 곧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과 만나는 모든 이들의 성장이 될 것이며, 그들 삶의 목표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회에 환원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되겠죠. 그것이 바로 기업 가치입니다. Q. 브랜드 제품에 대한 더욱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한방화장품 백미인은 생체모방수를 기반으로 동의보감에 언급된 피부치료제 자운고 추출물을 첨가한 제품입니다. 또한 백미인은 발아황기씨추출물, 백화유단, 산양삼, 초임계 제비질 추출물 등을 주 성분으로 삼아 노화방지, 피부탄력 개선, 미백 등의 면에서 시중의 명품 한방화장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제품력을 자랑합니다. 백미인뿐 아니라 메디컬 화장품 메디테라도 주목할만 합니다.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꾸어주는 세라마이드, 흰목이버섯, 천년초 추출물 등이 함유되었으며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을 주 성분으로 삼아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의 토탈솔루션을 구현하는 제품입니다. Q.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독일 MAXIM 그룹의 아시아 지사인 ㈜엠에스코, 애경그룹 자회사인 ㈜에이텍앤코 등과 기술협약을 맺어 국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제품의 기획부터 제조까지의 모든 공정을 이들 그룹과 함께하고 있는 데다가 우수한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W코스메틱 제품에 사용되는 생체모방수는 좋은 원료들이 피부에 흡수되는 것을 돕고, 피부에 꼭 필요한 미네랄 성분을 공급합니다. 올해 세운 연 매출 100억은 자체 브랜드 특허를 보유할 정도로 앞선 제품의 품질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뉴스킨이나 메리케이와 같이 최고의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코스메틱네트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목표입니다. 올 하반기 태국 시장 진출 등의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그 저변에는 전 세계인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업 가치가 깔려 있는 것이죠.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허 수수료 스마트폰 납부 가능해져

    특허청은 15일 특허 출원인이 출원 절차 일부를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편의 증진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특허수수료 고지 정보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특허수수료 모바일 납부 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해 12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모바일 납부시스템이 개통되면 수수료 미납에 따른 권리 상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간단한 휴대폰 인증만으로 특허출원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대리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 포괄위임 휴대전화 인증제가 7월부터 실시된다. 그동안 포괄위임장을 온라인으로 제출하기 위해서는 출원인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뒤따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백년 내려온 제주 마을 지명 영업용 상표 등록돼 주민 반발

    수백년 내려온 제주 마을 지명 영업용 상표 등록돼 주민 반발

    수백년을 이어 온 제주의 마을 고유 지명이 특정인의 영업 행위를 위한 특허상표로 등록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4일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 연못 인근의 창고를 개조해 수년 전부터 휴게음식점을 운영해 온 외지인 업주 K씨는 마을 이름인 더럭을 비롯해 연화지, 연화못, 프롬더럭, from더럭 등 5개 이름을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2월까지 잇따라 특허상표 등록했다. 또한 frome더럭 연화못카페, frome더럭 연화못분교, 연화못분교 frome더럭, 연화못분교 등 4개는 지난해 8월 이후 특허 공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더럭’은 하가리와 인접 상가리를 포괄해 600∼700년 전부터 불렸던 마을의 고유 지명으로, 교실 외벽을 무지갯빛으로 색칠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을의 초등학교도 70년 전 설립 당시부터 ‘더럭’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또한 연화못(지)은 1702년(숙종 28년)에 그려진 화첩인 탐라순력도에도 표기되는 등 마을의 오랜 상징이기도 하다. 이에 주민들은 연화못과 마을회관 주변에 ‘더럭’과 ‘연화못’ 상표 등록을 취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장봉길 마을 이장은 “마을 이름을 개인이 특허상표 등록한 것 자체가 충격이며 외지인에게 결코 마을 이름을 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K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와 유사한 상표 출원을 막기 위해 상표 등록을 했다며 마을이 원하면 프롬더럭을 제외한 나머지 상표들은 모두 마을에 무상으로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R&D사업 3대 목표로 방향 전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국토부는 올해 4500억원 규모인 R&D 사업의 성과 목표를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외국시장 진출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R&D 사업이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과 부가가치 창출 면에서 투자 규모보다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데다 R&D 예산을 계속 늘리기는 어려운 여건을 고려한 조치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현재 학계와 국가출연연구소 중심으로 연구과제가 발굴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수요 조사를 통해 기업 등이 실제 원하는 과제도 연구하기로 했다. 연구기획 단계에서는 연구 성과를 이용할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며 연구가 이미 진행 중이더라도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해 애초 기획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과 중심의 R&D 평가·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논문과 특허 등 기술적 성과지표 외에도 기술이전, 성능인증 등 실용화 성과지표가 평가에 반영되도록 확대한다. 특히 연구진이 연구 종료 이후에도 실용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도록 연구 결과가 얼마나 실용화됐는지 추적해 평가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 연구개발 전문기관의 역할도 연구과제 평가와 관리뿐 아니라 실용화 지원 업무로 확대하고 보수와 조직 운영을 성과와 연계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영중 미래전략담당관은 “앞으로 기술개발 결과가 공공 인프라와 주민생활의 편리성, 안전성, 경제성을 높이도록 해 국민이 정부 R&D 사업의 효과를 체감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면세점 사업권 놓고 현대산업·호텔신라 ‘적과의 동침’

    면세점 사업권 놓고 현대산업·호텔신라 ‘적과의 동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시작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공동 출자를 통해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을 신규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안에 4개층짜리 국내 최대 규모 시내면세점을 만들기로 했다. 백화점과 마트 등 기존 유통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면세점 사업을 위해 범현대가와 삼성가가 보기 드물게 힘을 합친 것이다. 정몽규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남이고 이부진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다. 관세청은 오는 6월 1일까지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에 대한 특허권 신청을 받아 7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 3곳 가운데 2곳은 대기업에, 1곳은 중소기업에 돌아간다. 대기업 참여가 가능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 선정은 15년 만이다. 기존 서울 면세점 운영업체인 롯데백화점, 워커힐면세점(SK네트웍스), 호텔신라 등은 물론 현대백화점, 신세계, 현대산업개발, 한화갤러리아 등이 경쟁에 참여할 전망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대생이 개발하니 대박나.. 단 3주만에 3천단어 암기..충격!

    서울대생이 개발하니 대박나.. 단 3주만에 3천단어 암기..충격!

    요즘 특목고 학생들 사이에서 어학연수, 유학 바람이 급격히 사그라지고 있다.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데도 불구, 이러한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대부분 학생들의 답변은 이제 영어공부를 위해 굳이 해외를 다녀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이 풍토는 학생들이 '영어 학습기'를 이용해 내신성적 관리와 SAT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화제가 되면서 강남 8학군에까지 더욱 확산되었다. 이제는 공인영어시험 시장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 화제의 중심에 일명 이인혜 뇌새김영어'로 알려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이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교육 시장에서 이미지와 단어를 접목시키는 워드 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은 학습자들의 리뷰를 반영하여 다른 영어학습법과 차별화된 효과로 누적학습자 150명을 돌파, 인기몰이 중이다.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97.5% 암기법으로 3주만에 3천단어를 암기해 어휘의 힘은 영어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둥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지를 받아 들었을 때, 아는 어휘가 대부분일 때와, 모르는 어휘만 많을 때의 자신감 차이는 점수로 이어진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증가하는 필수 암기 단어뿐 아니라 졸업 후에 필요한 토익, 토플 등 2,485개의 수많은 단어까지 외워야 한다. 이처럼 단어암기가 얼마나 지루하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인지 잘 알기에, 이러한 고민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영단어 암기시간을 대폭 덜어주고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워드프리미엄은 '재미'를 콘셉트로 영어단어에 관련 이미지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모국어 학습법으로, 좌뇌와 우뇌를 자극해 영어 연상력을 높이고 한번 외운 단어는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1시간에 150단어를 순간 암기 할 수 있으며, 실험결과 97.5%라는 경이적인 암기율을 얻어내었다. 또한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공교육 교재로 채택된 후 드러난 놀라운 성과!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전국 40여개 각급 학교에 납품됐고, 이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활용해 영어공부를 하는 1만9천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평균 44%의 성적 상승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영어1등급에 해당하는 96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들도 다수 늘어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은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한 상태로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 같은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면에는 16만여 개에 달하는 단어와 단어 암기에 최적화 된 이미지를 조합해내는 방대한 작업을 이끈 위버스마인드 정성은(36) 대표의 뚝심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대 집적시스템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한 후 유명 게임회사에서 사업본부장까지 지내다 지난 2009년 전격적으로 어학기시장에 뛰어들어 위버스마인드 설립 3년 만에 매출 200억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는 이미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한 상태다. 이 같은 초고속 성장은 교육업계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그래픽과 학습요소가 적절히 섞이지 못하면 재미와 학습능률 모두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디지털기기에 콘텐츠를 집어 넣는다고 모두 스마트 러닝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정 대표의 지론이며 이 같은 생각이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 탄생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됐다. 엄친딸 교수 이인혜가 말하는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처음에 97.5% 암기율이라는 말에 의구심이 좀 들었지만, 사용해보니 암기력이 매우 탁월하게 향상되었고, 정말 97.5% 암기되는구나..생각했습니다..중, 고등학교 시절 항상 단어장을 쓰며 단어를 암기했었는데, 시간이 좀 흐르면 머릿속에서 남지 않을 때가 많아, 되풀이해서 외우곤 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뇌새김 워드 프리미엄’은 단순히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것 보다 훨씬 잘 외워지고 머릿속에도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림연상이라 머리에 오래오래 세겨지는 기분입니다. 저는 방송활동을 하다보니, 학창시절에 친구들보다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어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뇌새김워드’는 저처럼 공부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시간을 절약해주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틈틈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혼자 빠르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학창시절 때 이런 학습기가 있었다면..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전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해보고.. "와~ 정말 세상 좋아졌네! 요즘 학생들 정말 공부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때는 단어장 들고 다니며, 깜지 써가면서, 죽을힘을 다해 영단어를 외웠는데, 이런 학습기가 있었다면 억지로 외우지 않고, 즐겁게 학업에 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특히 영어를 못하면 대학도, 취업도 어려운.. 영어가 필수인 시대에요.. 영어 말고도 자격증이다 봉사활동이다.. 쌓을 스펙은 점점 많아지고, 시간은 부족하고. 그래도 어차피 할 영어공부라면 좀 더 쉽고 즐겁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드 프리미엄은 지루한 단어 공부도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고,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란 생각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추천합니다. 다들 고생 없이, 즐겁게 영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을 기업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정대표는 연내 뇌새김 워드교실을 정규 수업에 활용하는 학교의 수를 100개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며 신규 출시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통해 개인고객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위버스마인드는 영어 학습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특허받은 뇌새김 학습법의 탁월한 학습효과를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일간 무료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이용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무료상담전화(1566-7182)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체험 바로가기
  • 與 좌클릭 vs 野 우클릭… 총선·대선 승리열쇠 ‘중도층’ 타깃

    최근 여권의 ‘좌클릭’과 야권의 ‘우클릭’이 예사롭지 않다.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을 꼭짓점으로 양측이 공고히 쌓아온 정치적 정체성마저 탈피하려는 듯한 ‘파격’을 양 진영의 대표들이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서다. 내년 4월 총선과 201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 확장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향후 정치권력의 무게 중심이 ‘중도층’ 표심을 잡는 쪽으로 쏠릴 것이라는 관측이 여야의 ‘외도’에 힘을 싣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여권이 풀어야 할 최대 과제로 인식돼 온 ‘경제’를 화두로 들고 나왔다. 앞서 문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해병대를 방문하며 여권의 전매특허인 ‘안보’ 이슈를 부각하는 데 열중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지난 8일 교섭단체대표 연설은 “야당 원내대표의 연설인 줄 알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 정부의 국정 운영 방침에 전면 대치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당 내부 파열음도 적지 않지만, “청와대의 눈치를 볼 게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를 먼저 살펴야 한다”며 유 원내대표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내부에서 만만찮게 일고 있다. 여야가 상대당의 정치 프레임을 통해 기존의 이념 색깔을 희석시키며 ‘중도행’을 택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외연 확장의 측면이 커 보인다. 향후 선거 승리의 열쇠가 바로 ‘중도층’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정치 성향을 설문한 결과 중도 47.2%, 보수 30.2%, 진보 22.5%로 조사됐다. 2013년 7월 조사에서는 보수 34.5%, 진보 31.6%, 중도 29.4%로 집계됐다. 1년 9개월 만에 중도층의 비율이 17.8% 포인트 급상승한 것이다. 특히 중도층 가운데 30대(62.1%), 20대 (59.4%), 40대(52.6%)의 비율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여당의 한 중진 의원은 “새누리당이 중도층 표심을 잡지 못해 내년 총선에서 과반을 잃을 경우 새정치연합의 문 대표가 ‘여의도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면서 “다양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여당이 보수층만 고집하고, 야당이 진보층만 고집하다간 둘 다 망한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여야의 ‘중도화’와 프레임 쟁탈전은 다음 정권을 잡기 위한 대선 화두 경쟁의 일환으로도 해석된다. 여당은 재벌개혁과 법인세 인상 등 야당이 내야 할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내며 야당의 역할과 입지를 축소시키고, 야당은 여당이 정권 유지를 하기 위한 핵심 변수인 ‘경제회복’이라는 키워드를 ‘유능한 경제정당’이라는 말로 잠식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여권의 한 고위 인사는 “박근혜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현재 양 갈래로 나뉜 정치 지형은 점차 지역 구도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될 것이고, 제3의 지대에서 중도를 표방하는 정당이 출현해 기존 정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을 모두 흡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내다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국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박국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국수(68) 전 사법연수원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원장은 함경남도 북청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판사로 법조계에 몸담았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방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지냈고 특히 서울고등법원 재직 시 재판부장으로서 의료 사건 전담 재판부를 이끌었다.
  • 스마트폰으로 문서 위·변조 즉시 식별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곧장 문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날로그 문서에 디지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식별하는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기법은 QR코드와 스테가노그래피(투명인쇄) 부분으로 나뉜다. 문서의 여백에 문서 내용을 128비트로 암호화한 QR코드를 새기고, 가장자리엔 QR코드의 암호를 푸는 키를 눈에 보이지 않는 점으로 인쇄하는 것이다. QR코드와 스테가노그래피를 인식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 부분을 촬영하면 해당 문서에 기재된 내용과 QR코드에 담긴 내용이 일치하는지 여부로 진위를 그 자리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앱이 QR코드 암호를 못 풀거나, QR코드에 담긴 내용이 문서에 기재된 사항과 다르면 위·변조됐다는 뜻이다. 홀로그램이나 은화(숨은 그림)와 같은 기존 기법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위·변조 기술 때문에 효과를 보기는커녕 악용되기 십상이다. 또 위·변조가 의심되는 문서를 국과수 등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하고 결과를 받아보는 데 오래 걸려 일선 수사관이나 금융기관 직원, 일반인이 실시간으로 위·변조 문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보통 사람들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진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증명서, 신분증, 수표, 성적서 등 보안과 진위 확인이 필수인 문서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국과수는 이날 한국조폐공사와 공동 연구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에서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국내의 다양한 문서발급 기관뿐 아니라 문서 위·변조가 만연한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허위 진단서 제출 ‘공결’ 처리…수습 변리사 72명 최종 확인

    대한변리사회가 주관하는 변리사시험 합격자 실무수습과정(집합교육)에서 허위 병원진단서를 제출해 ‘공결’(공식 결석) 처리된 교육생이 72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서울신문 3월 30일자 11면> 9일 특허청과 변리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진행된 집합교육 참가자 205명 가운데 35.1%인 72명이 병원진단서를 제출, 최대 6일까지 공결을 인정받았다. 논란이 일자 변리사회가 조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상당수가 동료가 발급받은 병원진단서의 발행날짜와 환자 이름 등을 위·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지난달 31일로 예정됐던 수료식은 열리지 못했다.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감점을 받고 교육시간이 부족해진 56명은 수료가 안 돼 변리사 등록이 미뤄지게 됐다. 교육시간을 이수한 16명에 대해서는 변리사회가 11일 수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당초 변리사회는 이들에 대해 별다른 처분을 내리지 않았으나 관리감독기관인 특허청이 검토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리사 실무수습은 1년간 진행되는데 집합교육(2개월, 240시간 이상)을 수료한 후 변리사사무소 등에서 10개월 이상 수습을 거쳐야 변리사로 등록할 수 있다. 집합교육 미수료자는 현장 실무수습을 받을 수 없다. 변리사회는 11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조치 결과 및 재발 방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하지만 미수료자 대책과 관련해서는 부족 시간만 이수토록 한 운영세칙을 적용할 것인지 집합교육을 다시 받도록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방침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귀뚜라미 보일러 거짓광고 사례 ‘국내 최고 효율’ ‘세계 최초’ 충격

    귀뚜라미 보일러 거짓광고 사례 ‘국내 최고 효율’ ‘세계 최초’ 충격

    귀뚜라미 보일러 귀뚜라미 보일러 거짓광고 사례 ‘국내 최고 효율’ ‘세계 최초’ 충격 보일러업체인 귀뚜라미가 제품 성능을 거짓·과장 설명한 광고로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거짓·부당광고 행위가 드러난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홈시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제품에 적용된 ‘4PASS 열교환기’ 및 ‘콘덴싱’ 기술과 관련, 해당 기술이 세계적으로 약 15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음에도 “세계 최초”라는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2년 기준으로 귀뚜라미의 연간 생산량은 43만여 대에 그치고 독일 바일란트사가 연간 164만대를 생산함에도 “보일러 생산규모 연간 100만대로 현재 세계최대 보일러 회사”라는 잘못된 정보로 자사를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재를 압축해 만든 친환경 난방연료 ‘펠릿’을 사용한 보일러 역시 다른 사업자가 먼저 개발했지만 “국내에서 처음 만든”이라는 표현을 썼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것을 두고도 “국내최고 효율”이라고 과장하기도 했다. 귀뚜라미는 관련업계에서 보편화한 가스감지 기술이 마치 자사만의 특허인 것처럼 설명하는가 하면, 객관적인 근거 없이 ‘2.5배 빠른 난방가동시간’ ‘실사용 효율 99%’ 등의 과장된 광고문구를 남발했다. ”국내 유일의 무사고 안전보일러”라는 문구와 달리 제품 관련 사고가 발생한 사실도 공정위 조사로 확인됐다. 귀뚜라미는 공정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광고를 수정·삭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보일러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당 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뚜라미 보일러 “세계 최초” 거짓광고 한번이 아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세계 최초” 거짓광고 한번이 아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세계 최초 강조하더니 “거짓” 왜? ‘귀뚜라미 보일러’ 보일러업체 귀뚜라미가 제품 성능을 거짓·과장 설명한 광고로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거짓·부당광고 행위가 드러난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홈시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제품에 적용된 ‘4PASS 열교환기’ 및 ‘콘덴싱’ 기술과 관련, 해당 기술이 세계적으로 약 15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음에도 “세계 최초”라는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2년 기준으로 귀뚜라미의 연간 생산량은 43만여 대에 그치고 독일 바일란트사가 연간 164만대를 생산함에도 “보일러 생산규모 연간 100만대로 현재 세계최대 보일러 회사”라는 잘못된 정보로 자사를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재를 압축해 만든 친환경 난방연료 ‘펠릿’을 사용한 보일러 역시 다른 사업자가 먼저 개발했지만 “국내에서 처음 만든”이라는 표현을 썼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것을 두고도 “국내최고 효율”이라고 과장하기도 했다. 귀뚜라미는 관련업계에서 보편화한 가스감지 기술이 마치 자사만의 특허인 것처럼 설명하는가 하면, 객관적인 근거 없이 ‘2.5배 빠른 난방가동시간’ ‘실사용 효율 99%’ 등의 과장된 광고문구를 남발했다. “국내 유일의 무사고 안전보일러”라는 문구와 달리 제품 관련 사고가 발생한 사실도 공정위 조사로 확인됐다. 귀뚜라미는 공정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광고를 수정·삭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지붕 두 닥터의 19금 연애배틀 ‘연애의 맛’ 본 예고편

    한 지붕 두 닥터의 19금 연애배틀 ‘연애의 맛’ 본 예고편

    오지호 강예원 주연 영화 ‘연애의 맛’의 본 예고편이 공개됐다. ‘연애의 맛’은 한 건물에 입주해 있는 산부인과 의사 왕성기(오지호)와 비뇨기계 홍일점 의사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연애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지호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 역을 통해 허당끼 가득한 전매특허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강예원은 남자들의 성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수준급이지만 실제로 제대로 된 연애 경험조차 없는 연애 초보 비뇨기과 여의사 길신설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본 예고편은 “크고 작은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나이에 남들 하는 거 못하면 그것도 병이거든요”라는 왕성기와 길신설의 대사로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엿볼 수 있다. 단편 영화 ‘온실’로 데뷔, 그리스 파노라마 국제독립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김아론 감독이 연출한 ‘연애의 맛’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귀뚜라미 보일러 거짓광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론한 사례 살펴보니…”

    귀뚜라미 보일러 거짓광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론한 사례 살펴보니…”

    귀뚜라미 보일러 귀뚜라미 보일러 거짓광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론한 사례 살펴보니…” 보일러업체인 귀뚜라미가 제품 성능을 거짓·과장 설명한 광고로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거짓·부당광고 행위가 드러난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홈시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제품에 적용된 ‘4PASS 열교환기’ 및 ‘콘덴싱’ 기술과 관련, 해당 기술이 세계적으로 약 15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음에도 “세계 최초”라는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2년 기준으로 귀뚜라미의 연간 생산량은 43만여 대에 그치고 독일 바일란트사가 연간 164만대를 생산함에도 “보일러 생산규모 연간 100만대로 현재 세계최대 보일러 회사”라는 잘못된 정보로 자사를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재를 압축해 만든 친환경 난방연료 ‘펠릿’을 사용한 보일러 역시 다른 사업자가 먼저 개발했지만 “국내에서 처음 만든”이라는 표현을 썼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것을 두고도 “국내최고 효율”이라고 과장하기도 했다. 귀뚜라미는 관련업계에서 보편화한 가스감지 기술이 마치 자사만의 특허인 것처럼 설명하는가 하면, 객관적인 근거 없이 ‘2.5배 빠른 난방가동시간’ ‘실사용 효율 99%’ 등의 과장된 광고문구를 남발했다. ”국내 유일의 무사고 안전보일러”라는 문구와 달리 제품 관련 사고가 발생한 사실도 공정위 조사로 확인됐다. 귀뚜라미는 공정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광고를 수정·삭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보일러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당 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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