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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실패 막는 ‘스마트 알약’ 등장

    다이어트 실패 막는 ‘스마트 알약’ 등장

    현재 몸 상태를 파악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다이어트(식이요법)에 좋고 더 나아가 건강에 좋은지 알려주는 ‘스마트 알약’이 개발됐다.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RMIT) 산하 혁신 전자기기 및 센서 연구소의 코로시 칼란타-자데 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장내 가스를 측정해 몸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알약을 개발하고 동물 시험으로 성능 확인까지 마쳤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이 알약은 개인별 맞춤 식사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칼란타-자데 교수는 ‘매셔블 호주판’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날엔 고단백 음식이 몸에 좋지만 또 다른 날엔 나쁠 수 있다”면서 “이런 몸 변화를 알약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알약은 좋다고 알려진 다이어트를 무작정 따라하다가 실패하게 되는 우리의 행동에 종지부를 찍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날엔 단백질이 좋지만 또 어떤 날엔 탄수화물이 더 좋을 수 있다”면서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아는 놀라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알약은 대장암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등 장내 가스 관련 질환에 관한 더 많은 의학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교수는 말했다. 소화 기관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가면, 의사는 간혹 당신 입에서 나오는 가스를 측정하는 호흡 검사로 소화 기관의 상태를 진단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 정확성은 미흡하다. 하지만 이 알약을 사용하면 의사는 환자의 장내 가스를 직접 파악해 이전보다 정확하게 예측 판단할 수 있다고 교수는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개발된 알약은 실험실에서 자체 제작한 센서뿐만 아니라 기존 상용 센서 등 여러 장치를 사용해 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 장내 가스 유형은 물론 농도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알약에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내장돼 있어 수집한 데이터를 전송기를 통해 스마트폰 등 지정된 장치로 전송한다. 즉 당신은 이 알약을 먹고 스마트폰을 보면 몸 속 상태를 즉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스마트 알약의 핵심 기술은 센서에 장내 가스를 보내면서도 위의 산성 액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특수 막을 개발하는 것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특수 막은 나노 물질로 된 중합체(폴리머)로 제작됐으나 현재 특허 출원 중이어서 교수는 더 이상의 상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또 교수는 알약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섭취하게 될 때의 위험에 관한 우려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교수는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아니라 섭취해도 안전하고 효과가 4일 동안 지속되는 산화은전지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렇게 만든 알약을 시험하기 위해 식이섬유가 많거나 적은 식단의 영향이라는 기본적인 명제를 가지고 동물 시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우리 인간과 장 구성이 유사한 동물로 돼지를 선택해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식이섬유가 많거나 적은 먹이를 제공하고 이때 스마트 알약을 함께 먹게 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교수는 “수소는 발효의 징후로 식이섬유가 많은 먹이를 먹은 돼지 장에서 더 많은 수소가 감지되리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식이섬유가 적은 먹이를 섭취한 쪽에서 수소가 더 많이 생산됐다”고 말했다. 추가 시험까지 완료한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일부 소화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한 유형은 상대적으로 적은 장에서 박테리아의 과다 성장으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됐다. 교수는 “이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식이섬유가 적은 음식을 먹으면 예상과 달리 가스가 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직 임상 시험이 진행되지 않아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임상 시험은 앞으로 2개월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 그 기간 교수는 연구진이 개발한 알약이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수는 “당신은 이 알약을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언젠가는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칼란타-자데 교수의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1월호에 게재됐다. 사진=RMI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4) 로봇 ③ 로봇수술, 대세인가 상술인가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4) 로봇 ③ 로봇수술, 대세인가 상술인가

    드라마 속의 수술로봇 서울에 진도 6.5의 대지진이 발생해 도시는 아비규환이 되어버린다. 내일이 없어 보이는 절망 속에서 생명을 구하려고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구조대의 활약을 그린 재난 의학드라마 ‘디데이’의 배경이다. 극중에서 냉철한 외과 의사 역을 맡은 주인공 하석진은 로봇수술의 권위자로 등장한다. 첨단 장비와 검사에 의존하는 그는 “감만 믿고 째고 갈라? 환자 갖고 도박해?”라며 확신이 없으면 아예 수술을 하지 않는다. 반면 “어쩔 수 없단 소리만 하는 게 의사야? 어떻게든 해내야 의사지”라며 정의감에 불타는 외과 전문의 김영광은 병원의 골칫거리로 나온다. 그는 응급실을 누비며 응급처치를 하고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환자도 마다치 않고 수술을 하다 보니 의료 소송에 휘말리기 일쑤다. 드라마에서는 극적인 재미를 살리기 위해 이 둘의 수술 장면을 대비한다. 김영광이 집도하는 수술실은 긴박한 배경 음악과 함께 6명의 의료진이 땀을 흘리며 환자의 배를 가르고 힘겹게 수술을 한다. 장면이 바뀌면서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하석진이 의자에 앉아 가볍게 손을 풀고 화면을 보면서 로봇으로 혼자 수술을 시작한다. 옷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수술을 마치고 나오며 후배의 감탄과 찬사를 받는다.    드라마 속의 수술로봇이 그 유명한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의 다빈치(da Vinci)이다. 전 세계 시장의 68%를 차지하고 영업 이익률이 30%에 이르는 독보적인 제품이다. 제품이라고는 수술로봇 하나뿐인 이 회사의 2014년 매출은 30억 달러를 넘어섰고 시가총액은 260억 달러에 육박한다. 다빈치를 이용한 수술은 2000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2015년 6월까지 전 세계에서 250만 건을 기록하였다. 국내는 2005년에 도입되어 첫해 17건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8840회의 수술이 이루어져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빈치는 작년 6월까지 모두 3398 대가 보급되었는데 미국이 2223대로 가장 많았고 유럽 549대, 아시아 350대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44개 병원에 설치된 55대의 수술로봇 모두가 다빈치 제품이다.  수술 로봇은 수술을 할 줄 모른다  로봇수술이라고 해서 로봇이 알아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가 수술을 할 때 사용하는 첨단 도구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집도의가 조정간(Console)에 앉아 화면을 보며 조이스틱과 같은 장치로 로봇팔에 부착된 작은 집게나 가위를 움직여 수술한다. 메스로 살을 째는 개복 수술과 달리 5~6군데의 작은 구멍을 뚫고 그곳으로 카메라와 수술도구를 넣어 원격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암 사망 증가율 1위인 전립선암과 같이 골반 사이의 좁고 깊은 곳에 있어 개복이나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출혈과 합병증의 위험이 적고 흉터와 통증이 덜해 회복도 빠르다. 발기부전이나 요실금과 같은 부작용이 적어 미국에서는 전립선암의 80~90%를 로봇으로 시술하고 있다. 최근에는 갑상선암, 직장암, 자궁암 등 그 사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2011년 국내에서 수술 사례가 6000여 건을 넘어서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던 중 탤런트 박주아씨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였다. 수술로봇을 이용하여 신장 절제를 하던 도중 십이지장에 구멍이 나 후유증으로 환자가 사망하고 유족들은 병원장과 의료진을 고소하였다. 검찰은 이 사건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가족들은 항소를 하며 법정 공방을 벌였다. 당시 수술로봇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회에서도 문제를 제기하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그때까지의 로봇수술 기록을 모두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주된 내용은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자가 0.09%로 기존의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보다 안전하다는 것이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도 의료 사고로 인한 소송이 끊이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가성비를 높여라  안정성과 함께 비싼 가격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2014년에 출시한 신형 ‘다빈치 Xi’ 한대 가격은 약 45억 원이고 연간 유지 비용도 2억 원이 넘게 들어간다. 거기에 10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로봇 팔은 한 개에 수백만 원씩 한다. 지금은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적게는 700만 원에서 많은 경우 1500만 원이 넘는 수술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아직은 비싼 만큼 제값을 못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2014년에 한국보건의료원은 가장 많은 시술이 이루어지는 전립선암에 대한 경제성을 조사하였다. 결과는 기존의 수술보다 비용은 2~3배 더 들지만 치료 효과가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고 삶의 질 개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로봇융합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KAIST의 권동수 교수도 “현재 다빈치는 터무니없는 가격이며, 다양한 수술로봇이 나와야 한다’며 고비용 문제를 지적했다. 앞으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지금과 같은 폭리를 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시장조사 기관인 RnR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수술용 로봇 시장은 2014년 32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 거대 시장을 노리는 전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미 시장에 진입한 어큐러시(Accuracy), 스트라이커(Stryker), 호코마(Hocoma) 등의 전문 의료장비 업체들은 효율이 높고 저렴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타이탄 메디컬’사는 60만 달러대의 반값 수술로봇 스포트(SPORT)를 개발하여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구글은 2015년 설립한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를 통해 의료 로봇 분야 진출을 꾀하고 있다. 당뇨 환자의 당을 측정하는 콘택트렌즈와 암을 진단하는 알약 등을 연구하던 구글의 생활과학 사업부를 ‘버릴리(Verily)’라는 자회사로 변경하였다. 마침내 버릴리는 2015년 12월 존슨앤존스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에티콘(Ethicon)과 합작으로 버브 서지컬(Verb Surgical)이라는 의료 로봇 회사를 설립하며 시장 진출을 선언하였다. 국내에서도 현대중공업, 미래컴퍼니, 고영테크놀러지 등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 미래컴퍼니의 복강경 수술 로봇인 레보 아이(Revo-i)의 전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시험을 신청한 상태다. 지금까지 수술로봇 시장 진입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다빈치의 특허도 2016년이면 상당수가 만료된다. 경쟁자가 늘어나고 수술 로봇이 IT 기기화되면 성능은 좋아지고 가격은 내려간다. 다빈치의 시장 지배력은 한동안 지속되겠지만 머지않아 가격 경쟁이 시작되고 독주 체제는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수술로봇이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환자와 의사가 서로 떨어진 상태에서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도 원격 수술은 여러 곳에서 시도되고 있다. 아직은 조정간을 움직이는 의사의 손놀림과 원격지에 있는 수술도구의 반응에 시간 차가 있어 시술에 어려움이 있다. 2015년 미국 플로리다병원의 니콜슨 센터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현재 0.3~0.5초 정도의 시간 지연이 있는데 이것이 0.2초 이내로 줄어들면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 수술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또 한가지 해결해야 할 것은 4회 칼럼에서도 언급한 의료기기에 대한 해킹 문제이다.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지만 이 벽만 넘어서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환자를 수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로봇과 의료의 만남은 수술로봇뿐만 아니라 재활, 간병, 헬스케어 등 무한한 가능성의 시장을 열어 가고 있다.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시장에서 눈을 돌려 서비스 로봇에서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난국을 돌파하는 방편이 될 것이다.  김지연 R&D경영연구소 소장 jyk9088@gmail.com  <지난 칼럼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kimjy_it
  • 국내 스타트업, 처음으로 미국 ERA에 선정

    국내 스타트업, 처음으로 미국 ERA에 선정

    뉴욕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ERA)에서 진행한 2016년 겨울 정규 프로그램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스타트업 ‘아이쉐어링소프트’(대표 조해경)가 선발되었다. 2016년 ERA는 전세계 스타트업에서 지원한 20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발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노하우는 물론 데모데이와 VC, 엔젤 투자의 기회 등넉달동안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타트업 국내 최초로 200:1 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국내기업인 아이쉐어링소프트는 2012년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한 이래, 아이쉐어링이라는 가족보호 위치찾기 서비스 앱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아이쉐어링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북미 등 해외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스마트폰 이용자의 가장 큰 고민인 배터리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인 ‘배터 리소모 최적화 기술’(1%이내), 비 스마트폰 사용자와의 실시간 위치공유 기능, 긴급 SOS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업체는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5년 홍콩 아시아 스마트폰 앱컨테스트’(Asia Smartphone Apps Contest in Hongkong) 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말 ‘2015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선정’(2015.10), ‘한중일 비즈 니스 SUMMIT’ (2015.10) 선정된 바 있다. 조해경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의 최초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자부 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ERA 프로그램을 통한 회사발전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의 좋은 선례 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물자 납품검사 더 엄격해진다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물자에 대한 검사 기준이 엄격해진다. 또 한 번 이상 납품 비리를 저지른 업체로 찍히면 공공기관 전체에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공공기관 물자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납품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조달청과 협의해 이런 내용의 공공조달물자 납품검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법 시행령과 예규에도 반영하도록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 등 관계부처들은 올 연말까지 국가·지방계약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공공물자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허술한 검사체계를 이용해 시험성적서, 품질보증서 등 서류를 위·변조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빼돌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앞서 2013년 논란이 된 원전부품 납품 비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국무조정실에서 국내에 가동 중인 원전 20기를 전수조사한 결과 품질인증 서류 2만 2000여건 중 1.2%(227건)의 위조 사실이 적발됐다. 공공물자 조달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7.5%에 해당하는 112조원이다. 신기술, 특허를 적용한 제품을 납품하기로 계약한 뒤 실제로는 저가의 유사 제품을 납품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된다. 지난해 권익위는 오염물질이 바다로 흐르는 것을 막는 오탁방지막 설치공사 339건 중 50건이 이런 제품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공공기관이 발주한 12개 공사 현장에서 KS 규격이어야 하는 등기구가 모두 저가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수십억원이 낭비된 사례도 있었다. 이 밖에 납품 비리가 적발돼도 공공기관끼리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은 탓에 손실이 더 커진다고 권익위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납품 과정에서 발주기관이 납품업체가 조달하는 물자의 품질보증서 등 서류를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납품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받도록 했다. 납품업체가 중간에서 서류를 위·변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 납품검사 때 신기술, 특허 등이 실제 제품에 적용됐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 가장 혁신적” 블룸버그 지수 3년연속 1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은 ‘2016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총점 91.31점을 획득해 조사 대상 50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독일이 85.54점을 얻어 2위에 올랐고 스웨덴(85.21점)이 3위를 차지했다. 일본(85.07점)과 스위스(84.96점), 싱가포르(84.54점)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국가인 미국(82.84점)과 중국(72.12점)은 각각 8위, 21위로 조사됐다. 한국은 제조업 부가가치, 고등교육 효율 등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연구·개발(R&D)과 첨단 기술 집중도, 특허등록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연구원 분포도에서는 6위로 조사됐다. 그러나 생산성 부문에서는 39위로 평가받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동유럽 개발도상국인 슬로바키아(38위), 에스토니아(34위) 등보다도 뒤처지는 순위다. 한국은 2014년 이래 3년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2위인 독일과의 격차를 6점 가까이 벌리며 최고 순위를 공고히 지켰다. 마커스 놀런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한국은 저임금의 중국과 고기술의 일본 사이에 끼여 있다”며 “이 때문에 지금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강박감 같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제이 브라이슨 박사는 “다른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혁신지수가 높은 경제는 생산성 신장을 가져온다. 이는 결국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탈모약 특허만료 복제약 쏟아진다

    탈모약 특허만료 복제약 쏟아진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질병. 현대인들이 가장 고통받는다는 바로 ‘탈모’얘기다. 다이어트·발기부전 치료제와 함께 해피드러그(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높여 준다는 약물) 시장의 삼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탈모치료제 시장이 최근 들썩이고 있다.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테스테리드)의 물질 특허가 21일 끝나면서 30여개에 달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아보다트’ 복제약(제네릭)이 시장에 쏟아진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품목 허가를 받은 아보다트 제네릭은 모두 35개다. 탈모 치료제는 크게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나뉘는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파는 아보다트는 먹는 약이다. 아보다트는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대표적인 경구용 탈모 치료제로 꼽힌다. 프로페시아는 약 500억원 규모로 업계 1위 제품. 아보다트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업계는 아보다트 제네릭이 저렴한 약값을 앞세워 기존 프로페시아 제네릭 시장의 점유율을 일정 부분 뺏어 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단 눈에 띄는 제품은 종근당의 ‘두테스몰’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9월 일찌감치 특허 소송을 제기해 자사 제네릭이 아보다트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두테스몰은 같은 해 10월 판매돼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제형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한미약품의 제네릭 ‘두테드’도 곧 출시된다. 두테드는 아보다트의 알약 크기(18㎜)와 용량(350㎎)을 약 3분의1로 줄였다. 이 밖에도 유한양행(아보테리드), 대웅제약(두타겟), 동국제약(두타드), 일양약품(아보스타), 대원제약(두타텍트) 등이 아보다트 제네릭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제조사인 GSK는 쌍둥이 제네릭으로 방어전에 나섰다. GSK는 특허 만료일 전 한독테바를 통해 아보다트와 성분, 효능이 같은 ‘자이가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보다트와 생산하는 공장까지 같다. 아보다트는 2004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국내 출시됐다. 이후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2009년 탈모 치료를 효능·효과(적응증)에 추가한 사례다. 아보다트의 연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380억원(전립선비대증 치료 300억원, 탈모 치료 80억원)에 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 먹거리] 이름만 입력하면 토지·농사 정보 한눈에… ‘농업행정의 혁명’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 먹거리] 이름만 입력하면 토지·농사 정보 한눈에… ‘농업행정의 혁명’

    논밭 직불제, 농지원부, 토지대장 등 사안별로 따로 이뤄지며 폐단이 심했던 농업행정을 일목요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강원 횡성군 농민들은 편하기 짝이 없다. 횡성군이 자체 개발했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e-Farming Support)은 공무원들 사이에서 농업행정의 혁명으로 불린다. 사안마다 복잡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던 농업행정을 전산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이뤄낸 성과다. # 농업인: 나이 들어 잘 보이지도 않고 글씨도 잘 못 쓰는 데다 경작하는 농지 지번이나 면적도 모르고…. 농자재지원사업 신청서나 경작 농지별 영농 계획을 어떻게 작성해 읍·면·동사무실에 제출해야 하나요? # 공무원: 걱정하지 마십시오. 읍·면·동사무소에서 작성해 드립니다. 올해 경작 계획서 자필 확인만 해 주시면 이른 봄, 비료· 농약·모판흙 등 지원되는 각종 농자재를 마을이나 집 앞까지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농업행정 전산화는 많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급속하게 고령화되는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 비료, 농약, 모판흙 등 각종 농자재와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건조기, 농기계 등 규모 있는 농업시설물 지원이 형평성 있게 이뤄지는 데 한몫하고 있다. 더구나 이런 농자재와 농업시설물의 체계적인 신청과 지원으로 행정력과 예산 절감 효과까지 얻고 있다.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997년 전체 인구 4만 7363명 중 4794명으로 10%에 불과했으나 17년 만인 2014년에는 4만 5373명 중 1만 843명으로 24%로 증가했다. 2012년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횡성군의 효과를 전국 자치단체로 전파하며 대한민국 농업행정의 기틀이 다시 구축되고 있다. 횡성군은 프로그램 보급에 건당 125만원의 로열티 명목 세외수입까지 올리고 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황원규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담당은 “해마다 농민들에게 지원되는 각종 시설물 보조사업들이 그동안 중구난방식으로 이뤄져 농업행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물론 농민들 사이에서도 시설물 설치의 형평성 논란으로 불만이 많았다”면서 “체계적인 전산화로 농업인 누구나 이름만 입력하면 토지 정보와 농사 정보, 시설물 지원 정보까지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지원과 예산 절감 효과까지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농업행정은 따로 놀았다. 논밭 직불제, 농지원부, 토지대장 등의 업무 담당자가 따로 있어 일일이 묻고 확인하느라 혼란스러웠다. 해마다 1월이면 읍·면·동사무소는 농업 분야 사업 신청으로 많은 농민들이 자신의 농지원부도 확인하고 비닐하우스, 비료 등 각종 농자재를 신청하느라 장터를 방불케 했다. 농업 분야 업무 담당자들은 연초에는 한 달 가까이 하루 수십 명의 농민을 상대하며 하루 종일 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며 비지땀을 흘리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뒤로하고 농업인의 서류 작성에 매달리는 것이 일과였다. 심지어는 마을 이장이 쪽지에 기재해 와서 신청하는 일도 있고 전화로 신청하는 농가도 비일비재했다. 대부분 70, 80대 고령 농민들이 농사를 짓다 보니 나오는 풍경이었다.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짓는 데 있어 자신의 영농 규모와 재배 작목에 맞게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보조 지원 받으려면 각종 보조사업 지원 신청서 작성은 필수다. 그러나 소유 또는 임차 농지의 지번·지적·기타 토지 정보와 농자재 소요량, 필요 시기 등을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고령 농민들에게는 버겁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장 공무원이 직접 만든 지원 제도가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이다. 농민들이 편하게 확인과 수정만 하면 각종 보조사업 신청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안했다. 우선 농업 관련 공무원들이 관리하는 자료인 직불제 신청 자료, 각종 보조사업 사후 관리 자료, 농업기계 조사 자료와 전답·과수원의 토지 정보, 농지원부 농가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런 정보를 각종 보조지원사업 신청 때 열람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 공동 활용의 기틀이 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부터 ‘2013년 하반기 자치단체 공동 활용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보급의 활로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 특허 등록과 함께 ‘2015 자치단체 정부 3.0 선도 과제’로 선정돼 민원행정 개선 우수 사례 경진대회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 표창까지 받았다. 횡성군이 자체 개발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만큼 훌륭하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전국 지자체에는 개발비의 3% 정도인 125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 원주시와 영월군 외에 세종시, 경북 영덕군 등 4개 시·군이 도입을 마쳤다. 또 전국 28개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방문 문의를 해 오고 있어 급속하게 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황원규 친환경농업담당은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은 단순히 농업지원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농가 지도 및 홍보, 사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축산·산림·농가기술지도부서가 서로 공동 활용하면서 맞춤형 농정 지원을 위한 농가별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정 농가에 사업이 집중되지 않고 많은 농가에 혜택을 고르게 줄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예산 절감 효과 등 파급 효과가 상당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갤S3 등 삼성폰 5종 미국 내 판매금지 명령

    삼성전자의 갤럭시 S3와 갤럭시 S2,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 갤럭시 넥서스 등이 미국에서 판매 금지됐다. 미국 내 판매 금지된 스마트폰은 현재 단종된 모델들이어서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방법원은 삼성전자의 일부 스마트폰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인정해 해당 제품에 대해 미국 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 판결을 내린 판사 루시 고는 이들 제품이 애플의 ‘밀어서 잠금 해제’, ‘자동교정’, ‘퀵 링크’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금지 명령은 한 달 안에 집행될 예정이다. 애플은 앞서 2014년 8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 금지 신청을 했다가 법원이 기각하자 곧바로 항소했다. 이에 항소법원은 지난달 이 사건을 1심으로 환송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법원 판단을 두고 향후 애플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도 ‘특허침해’를 들이댈 수 있는 명분을 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3개 특허침해와 관련한 두 회사 간 손해배상 소송은 미국 연방항소법원에서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샤오미 모셔오기’의 역습

    국내에 정식 진출을 하지 않은 중국의 정보기술(IT)기업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 가고 있다. 주요 자회사가 국내에 정식 진출하는가 하면 통신업계와 오픈마켓 등이 ‘샤오미 모셔 오기’에 나서고 있다.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는 샤오미의 자회사인 즈미와 온라인 판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1번가가 샤오미와 위조품 유통 근절 및 자회사·계열사의 한국 진출에 협조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계약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MOU는 즈미의 신제품 및 국내 미출시 제품을 11번가에서 우선 판매한다는 내용이 골자”라면서 “11번가는 즈미의 공식 온라인 판매처로, 즈미의 한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즈미는 샤오미의 보조배터리와 LED라이트, 선풍기 등을 생산하는 주요 자회사다. 즈미의 ‘PB810’ 보조배터리는 1만mAh 용량에 무게 198g, 두께 10.5㎜에 불과한 가볍고 얇은 제품으로 국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즈미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열기도 했다. 국내에서 즈미의 행보는 샤오미와는 무관하나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자회사를 통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국내 통신사와 오픈마켓, 대형마트 등은 샤오미의 제품을 속속 들여오고 있다. 알뜰폰 업계 1위인 헬로모바일은 모바일 유통사 바이블코리아와 제휴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자사의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일 인터파크는 KT 자회사와 제휴해 홍미노트3를 판매하려다 중단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샤오미의 제품들로 로드쇼를 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 스마트폰이 국내에 정식 출시되기에는 AS 체계의 미비와 특허 문제 등이 여전히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사]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김태만△특허심판원 심판장 권혁중△기획조정관 손영식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본부장 경재만△우주과학본부장 조경석△행정부장 곽우근△우주위험감시센터장 조중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세열△전문위원 서남덕△방사선규제단장 정재학△비상대책단장 김균태△원자력안전연구실장 강성식△법령기준실장 이진호 ■한국과학창의재단 ◇승진△감사부장 김홍식△창조경제문화기획실장 김형진△창조경제문화확산실장 박성균△소프트웨어교육실장 박세만△대외협력팀장 김태윤◇전보△창조경제문화본부장 김윤정△과학문화진흥단장 신이섭△창의인재교육단장 연경남△경영기획단장 김호성△과학영재양성실장 박희원△과학문화기획실장 강흥서△창의융합기획실장 조향숙△과학교육개발실장 정원선△수학교육개발실장 이환철△교육기부·자유학기지원실장 강호영△연수기획팀장 이정규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박윤수△기획총괄 고광철△QI실장 박승우△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센터장 최윤호△진료운영실 실차장 정철원△암병원 위암센터장 김재준△암병원 간암센터장 백승운△암병원 암치유센터장 안진석△심장뇌혈관병원 병원장대행 전은석△심장뇌혈관병원 심장센터장 권현철△대외협력실장 이준혁△전략기획팀장 손태성△CRM팀장 양광모△QPS팀장 이준행△환자행복팀장 성기선△위기대응·PI팀장 김덕경△골관절센터장 문영완△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연구전략실장 윤엽△연구전략실 실차장 유규하△중개융합의학연구소장 고재욱△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장 장동경△임상역학연구센터장(공동) 서지영 엘리세오△임상의학연구소장 박영석 ■KEB하나은행 ◇지점장△홍제동 강환복△병점 고형권△문화동 김기태△일원역 김대용△사직동 김봉수△동춘동 김순태△중촌동 김영환△독일KEB하나은행 법인장 김혁준△봉덕 남정엽△예산 박완희△반포중앙 박조미△목동14단지 박주현△청파동 박태규△죽전중앙 방재현△당진시청 양철진△신정동 윤미애△홍성 윤종수△오류중앙 이병승△이매동 이선용△구서동 이영미△파나마 이재성△수원중앙 이재우△화양중앙 이정우△오산중앙 이정호△영등동 이춘금△영등포 이희철△잠실리센츠 임채웅△구의동 정선희△둔촌중앙 정애현△성남기업센터 조성민△시드니 조용성△노은 조홍연△풍암동 최홍길△예술회관역 홍기인◇RM(기업금융전담역)△기업개선부 김기현△익산공단 박영△부천 우기상△남동기업센터 장형석△남영동 정현태◇본부 팀장△외환지원센터 고대광△리테일상품부 고종광△IT통합지원부 유병창 ■한국알콘 △사장 김미연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이사 <본부장>△기획관리 신준섭△경영지원 이건영◇이사급 <사무처장>△서울시회 김형식△경기도회 김선명
  • “5년 시한부 면세점 특허 때문에 투자도 못합니다”

    “5년 시한부 면세점 특허 때문에 투자도 못합니다”

    “면세점 특허권 5년 시한부 법안 때문에 매출액은 10분의 1로 줄었고 업체당 약 1억원에 달하는 투자비용조차 회수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막막합니다.”  면세점 입점 협력 중소·중견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가 5년마다 면세점 특허권 입찰 경쟁을 벌이는 현행 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70여개 입점 중소·중견기업들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피해가 크지만 이런 상황을 야기한 정부나 국회 그 누구도 우리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 논의에서도 면세점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70여개 중소·중견기업은 1250억원 매출을 올렸지만 연매출이 10분의 1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출이 떨어지는 이유는 재고 비용은 물론 탈락한 월드타워점 대신 새로 문을 여는 두산 면세점과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하게 되면 인테리어 비용이나 관리 비용 등이 새로 발생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잡화 등을 면세점에 공급하는 박소진 유앤아이컴퍼니 대표는 “기존 월드타워점은 접근성이 좋고 관광객이 많지만 용산이나 여의도에 있는 신규 면세점은 올해 하반기나 돼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입점한 매장의 매출이 활성화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이런 문제점을 낳은 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5년짜리 면세점 특허권 기한을 연장해주거나 면세점 개점을 경쟁 체제로 풀어주는 방향으로 개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수원/안양/안산 재수생을 위한 ‘평촌청솔학원’ 2017 재수정규반 개강

    수원/안양/안산 재수생을 위한 ‘평촌청솔학원’ 2017 재수정규반 개강

    정시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며,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희망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 일찍 재수를 시작한 학생들도 있지만, 현재의 수능점수로 합격만을 고대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속은 타 들어 가기만 한다. 희망대학에 합격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다시 한번 재도전을 생각하게 된다. 이때 재수는 결심 자체도 힘들지만 더 이상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각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안양지역은 물론 수원시와 안산시, 군포, 산본, 과천, 시흥 등에 거주하는 재수생들이 제일 많이 찾는 재수전문학원의 요람 평촌청솔학원의 입시전략을 들어보았다. 올해 평촌청솔학원에 부임한 김명범 원장(전 일산청솔학원장)은 2015학년도 수능 인문계 전국수석 조희승양(김포외고)과 자연계 전국차석 양치언군(전주 상산고) 과 강지훈군(와부고)을 배출하고, 2016학년도에도 인문계 전국수석 김학성군(고양국제고)을 배출한 입시전문가다. 김 원장은 기존의 재수학원 시스템으로는 변화하는 수능에서 성공할 수 없다며, 수능과목별 수업시간과 강의과목별 커리큘럼을 조정하고 이에 적합한 강사들로 재구성하면서 평촌청솔학원에서 또 한번의 신화를 만들기 위하여 시동을 걸었다. 김명범 원장이 평촌에 입성하며 새롭게 구성된 강사진은 ▲2015학년도 일산청솔학원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한 담임 나경민(수학) 강사 ▲강남청솔학원 담임 이규탁(수학) 강사 ▲윤재웅(영어) 강사 ▲강남청솔기숙학원 담임 우승재(국어) 강사 ▲이투스와 강남청솔학원에서 강의한 김영도(수학) 강사뿐만 아니라 EBS와 이투스에서 인기가 높은 ▲황현필(한국사) 강사 ▲이남승(한국지리, 세계지리) 강사 ▲박근수(법과정치, 사회문화) 강사 ▲한준호(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강사 등 최강의 재수학원 전문가 집단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청솔학원은 오래 전부터 ‘종합적 학생 관리시스템’을 강조하고 구축하였으며, 특허 등록된 ‘8025 리포트’를 통하여 매달 시행하는 모의고사에서 취약과목과 취약부분을 학생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이 먼저 취약부분의 약점 극복방법을 구상하게 하고 선생님은 상담을 통해 학생이 완벽하게 약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체계화하였다. 김명범 원장(전 일산청솔학원장)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만으로 대입성공이 보장되지 않고, 학원은 가르치는 것만으로 책임을 다하였다고 말할 수 없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청솔학원의 종합적 학생 관리시스템은 흔들릴 때마다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가 명확하면 간절해지고 힘들어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학생을 지도하는 김원장은 목표가 정해지면 학습계획을 세우고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선 반드시 학습기록을 작성하게 한다. 학생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그날의 공부한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하는 M&C(학습기록장)는 김명범 원장이 13년전 청솔학원에서 담임을 하며 반 학생들의 학습관리를 위해 만든 것이 점차 발전된 것을 말한다. 특히 이투스에서 설명회 참석자들을 위한 선물로 만들었던 인문계 전국수석 조희승 양의 M&C는 구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면서 1차 제작본이 품귀가 되어 다시 만들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한편, 평촌청솔학원은 선행반의 모집을 끝내고 오는 1월 19일 개강하는 리딩 정규반과 2월 15일 개강인 재수정규반을 모집 중이다. 또한 평촌청솔학원은 수원·병점·동탄·안산·군포·시흥지역 등 거리가 먼 학생들도 최적의 학습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재수성공을 위한 김명범원장의 탁월한 전략을 만날 수 있는 평촌청솔학원 재수성공전략 설명회는 2월 2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촌청솔학원 홈페이지(http://pyeongchon.cheongsol.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년 시한부 면세점 특허 때문에 투자도 못합니다”

     “면세점 특허권 5년 시한부 법안 때문에 매출액은 10분의 1로 줄었고 업체당 약 1억원에 달하는 투자비용조차 회수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막막합니다.”  면세점 입점 협력 중소·중견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가 5년마다 면세점 특허권 입찰 경쟁을 벌이는 현행 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70여개 입점 중소·중견기업들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피해가 크지만 이런 상황을 야기한 정부나 국회 그 누구도 우리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 논의에서도 면세점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70여개 중소·중견기업은 1250억원 매출을 올렸지만 연매출이 10분의 1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출이 떨어지는 이유는 재고 비용은 물론 탈락한 월드타워점 대신 새로 문을 여는 두산 면세점과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하게 되면 인테리어 비용이나 관리 비용 등이 새로 발생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잡화 등을 면세점에 공급하는 박소진 유앤아이컴퍼니 대표는 “기존 월드타워점은 접근성이 좋고 관광객이 많지만 용산이나 여의도에 있는 신규 면세점은 올해 하반기나 돼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입점한 매장의 매출이 활성화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이런 문제점을 낳은 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5년짜리 면세점 특허권 기한을 연장해주거나 면세점 개점을 경쟁 체제로 풀어주는 방향으로 개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아주경제, 특허청, 관세청, 충남도, 경기 화성시, 한국천문연구원,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과학창의재단,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삼성서울병원,

    ■아주경제 ▲글로벌뉴스본부 국제경제 전문위원 임장원 [중국어 일간지] ▲ 총편집 정원교 ▲ 편집부장 이진형 ▲ 글로벌마케팅부장 김유상■특허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 산업재산정책국장 김태만 ▲ 특허심판원 심판장 권혁중 ▲ 기획조정관 손영식■관세청 ◇ 국장급 전보 ▲ 인천세관장 김대섭■경기 화성시 ◇ 5급 승진 ▲ 도로과장 이정희 ▲ 환경사업소 하수과장 박형일 ▲ 동탄면장 최원교 ◇ 5급 직무대리 ▲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 신흥범 ▲ 허가민원2과장 서내기 ▲ 지역개발사업소 산림녹지과장 문형남 ◇ 5급 전보 ▲ 징수과장 임경환 ▲ 축산과장 김용선 ▲ 동부출장소 사회복지과장 성준모 ▲ 향남읍장 한상원 ▲ 서신면장 오홍선 ▲ 병점2동장 권영덕■충남도 ◇ 5급 승진 ▲ 아산시(계획인사교류) 성만제 ▲ 문화재과 최성민 ▲ 사회복지과 이강훈(직무대리) ▲ 산림환경연구소 관리과장 이천영(직무대리) ▲ 신도시정책과 김동환 ▲ 충남도립대학교 이혁세(직무대리) ▲ (재)백제세계유산센터 김영식(직무대리/파견) ▲ KOTRA 우희승(직무대리/파견) ▲ 국민안전처 이재인(직무대리/파견) ▲ 정책기획관실 이은석(직무대리) ▲ 공무원교육원 황선군 ▲ 에너지산업과 류재무 ▲ 축산과 이기우(직무대리) ▲ 해양정책과 유재영 ▲ 식품의약과 이재은 ▲ 보건정책과 박미애 ▲ 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 김종수(직무대리) ▲ 한국철도시설공단 박병용 ▲ 건축도시과 김기택(직무대리) ▲ 국민안전처 최석장(파견) ▲ 농업기술원 이기환 ◇ 5급 전보 ▲ 정책기획관실 남상훈 ▲ 혁신관리담당관실 도중선 ▲ 정책기획관실 김혜환 ▲ 의회사무처 황석현 ▲ 저출산고령화정책과 허영 ▲ 여성가족정책관실 강관식 ▲ 교육법무담당관실 정태수 ▲ 홍보협력관실 김기준 ▲ 여성가족정책관실 임옥순 ▲ 감사과 안연순 ▲ 기업통상교류과 김현철 ▲ 농업정책과 조일교 ▲ 전국체전준비기획단 김종흠 ▲ 의회사무처 전영균 ▲ 농촌마을지원과 이상욱 ▲ 환경정책과 최군노 ▲ 감사과 이재곤 ▲ 관광산업과 박경찬 ▲ 자치행정과 이강식 ▲ 건설정책과 이희철 ▲ 경제정책과 정병우(아산시 계획인사교류) ▲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백제역사문화관장 백운학 ▲ 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 허회언 ▲ 공무원교육원 한기수(천안시 계획인사교류) ▲ 사회재난과 안병수 ▲ 저출산고령화정책과 이만호 ▲ 공무원교육원 강영규 ▲ 의회사무처 한상각 ▲ 도로교통과 최건호 ▲ 투자입지과 오왕진 ▲ 수산과 김중환 ▲ 저출산고령화정책과 손철준 ▲ 보건정책과 백현옥 ▲ 식품의약과 김호영 ▲ 환경관리과 김기웅 ▲ 환경정책과 송영호 ▲ 환경관리과 박상환 ▲ 환경정책과 오승배 ▲ 건축도시과 장경운 ▲ 건설정책과 김원중 ▲ 신도시개발과 이득환 ▲ 건설정책과 김보영 ▲ 자연재난과 최석봉 ▲ 신도시개발과 윤영산 ▲ 정보화지원과 김상중 ▲ 안전정책과 우태환 ▲ 종합방재센터 서연욱 ▲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장 최종진 ▲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남윤규 ▲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장 인민식 ▲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 김재동 ▲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검사과장 이미영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김기준 ▲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준비팀장 성시열 ▲ 보건환경연구원 의약품분석과장 박성민 ▲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장 윤종 ▲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 김재식 ◇ 5급 파견 ▲농업정책과 장치원(계획인사교류) ▲ (재)충남문화재단 구재명 ▲ 경제정책과 김영환(계획인사교류) ▲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임우식 ▲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조모연 ▲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김송겸 ▲ 공무원교육원 가재영(계획인사교류) ▲ 국무조정실 이헌희 ▲ 지방행정연수원 백관현(교육파견) ▲ 지방행정연수원 김승제(교육파견) ▲ 지방행정연수원 이동유(교육파견) ▲ 지방행정연수원 장영환(교육파견) ▲ 지방행정연수원 김성식(교육파견) ▲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류광하 ▲ 지방행정연수원 우종석(교육파견) ▲ 국토교통부 서우현 ◇ 5급 전입 ▲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 최권성■한국천문연구원 ▲ 광학천문본부장 경재만 ▲ 우주과학본부장 조경석 ▲ 행정부장 곽우근 ▲ 우주위험감시센터장 조중현■대구지방환경청 ▲ 기획담당관 정연성 ▲ 수질총량관리과장 조영근 ▲ 수질관리과장 조재미 ▲ 측정분석과장 정문영 ▲ 왕피천환경출장소장 박영민■삼성서울병원 ▲ 진료부원장 박윤수 ▲ 기획총괄 고광철 ▲ QI실장 박승우 ▲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센터장 최윤호 ▲ 진료운영실 실차장 정철원 ▲ 암병원 위암센터장 김재준 ▲ 암병원 간암센터장 백승운 ▲ 암병원 암치유센터장 안진석 ▲ 심장뇌혈관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대행 전은석 ▲ 심장뇌혈관병원 심장센터장 권현철 ▲ 대외협력실장 이준혁 ▲ 전략기획팀장 손태성 ▲ CRM팀장 양광모 ▲ QPS팀장 이준행 ▲ 환자행복팀장 성기선 ▲ 위기대응·PI팀장 김덕경 ▲ 골관절센터장 문영완 ▲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 연구전략실장 윤엽 ▲ 연구전략실 실차장 유규하 ▲ 중개융합의학연구소장 고재욱 ▲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장 장동경 ▲ 임상역학연구센터장 서지영/엘리세오(공동) ▲ 임상의학연구소장 박영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경영기획본부장 이세열 ▲ 전문위원 서남덕 ▲ 방사선규제단장 정재학 ▲ 비상대책단장 김균태 ▲ 원자력안전연구실장 강성식 ▲ 법령기준실장 이진호■한국과학창의재단 ◇ 승진 ▲ 감사부 부장 김홍식 ▲ 창조경제문화기획실 실장 김형진 ▲ 창조경제문화확산실 실장 박성균 ▲ 소프트웨어교육실 실장 박세만 ▲ 대외협력팀 팀장 김태윤 ◇ 전보 ▲ 창조경제문화본부 본부장 김윤정 ▲ 과학문화진흥단 단장 신이섭 ▲ 창의인재교육단 단장 연경남 ▲ 경영기획단 단장 김호성 ▲ 과학영재양성실 실장 박희원 ▲ 과학문화기획실 실장 강흥서 ▲ 창의융합기획실 실장 조향숙 ▲ 과학교육개발실 실장 정원선 ▲ 수학교육개발실 실장 이환철 ▲ 교육기부·자유학기지원실 강호영 ▲ 연수기획팀 팀장 이정규■대한전문건설협회 ◇ 상임이사 ▲ 기획관리본부장 신준섭 ▲ 경영지원본부장 이건영 ◇ 이사급 ▲ 서울시회 사무처장 김형식 ▲ 경기도회 사무처장 김선명
  • 바른자세 잡아주는 남자거들 바디로직, 리포머 타이즈 출시

    바른자세 잡아주는 남자거들 바디로직, 리포머 타이즈 출시

    현대인들은 일터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오랜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서 다리를 꼬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며 취하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은 골반과 척추의 변형을 초래하며 특히 방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은 골반 변형의 주된 원인이다. 틀어진 골반은 허리통증, 골반통증, 무릎 통증과 같은 생활통증을 유발한다.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려면 의사의 도움과 올바른 운동 처방을 받는 것이 좋지만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교정이 되어도 생활 습관을 고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이전의 나쁜 상태로 되돌아 가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입고 움직이는 것 만으로 탁월한 골반교정 효과를 거두는 교정속옷이 그 대안이 되고 있다. 이미 여성용 교정속옷으로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바디로직에서는 남성용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아 지난 10월 남성용 거들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남성용 타이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골반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골반보정속옷 ‘바디로직 리포머’는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를 갖게 한다. 특허기술인 토크밴드가 틀어지고 기울어진 골반의 균형을 잡고 바로 세워서 등과 어깨를 펴지게 하고 앞으로 굽어진 목도 세우기 때문이다. 교정효과는 눈 감고 제자리를 걷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효과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눈감고 제자리 걷기는 병원과 체육기관에서 동적평형성을 검사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서 몸이 불균형 할수록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의 거리가 멀어진다. 바디로직을 착용하면 착용전보다 거리가 짧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 바디로직이 골반의 균형을 개선한다는 의미이다. 새로 출시된 남성용 리포머 타이즈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바디로직 온라인 스토어(www.store.bodylog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사용 후 불만족시 100% 환불을 보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객기 추락 사고 걱정 끝…객실 통째로 탈출한다

    여객기 추락 사고 걱정 끝…객실 통째로 탈출한다

    항공 기술자들이 여객기 추락 사고로부터 승객 모두를 구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항공 공학자 블라디미르 타타렌코가 주도한 기술팀이 긴급상황 발생시 객실이 통째로 분리되는 여객기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이착륙은 물론 운항 중인 여객기에 이상이 생겨 추락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특별 설계된 객실이 동체와 분리한 뒤 탑재한 특수 낙하산을 펼쳐 훨씬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는 것. 또 객실 하단에 특수 고무 튜브를 둘러 지상은 물론 바다에 착륙할 때에도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지난 3년간 이 시스템 설계를 이끌어온 타타렌코는 “기존에 동체와 날개, 플랩(이착륙 시 양력 증가 장치), 스포일러(하강·선회 능률을 높이기 위해 날개에 다는 가동판), 에일러론(보조 날개), 꼬리 등에 (고강도 경량 소재인) 케블라와 탄소 합성 소재를 사용하는 기술 역시 이 디자인에 쓰일 것”이라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낙하산 시스템 때문에 무거워진 중량을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승객들의 수하물은 객실 밑에 마련한 특수 공간에 보관해 비상 탈출에도 손실할 염려가 없다고 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모의 영상을 통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이 디자인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회의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의 지적을 살펴보면, 분리된 객실이 산이나 건물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조종사들의 탈출 계획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한 네티즌은 “한 해 동안 운항하는 항공편 수백만 대 가운데 추락 사고로 사망하는 사례는 500명 미만”이라면서 “들인 비용에 비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현재 여객기를 강화하기 위해 동체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 데 이 개념은 기체를 극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타타렌코가 직접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가 더욱 안전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면 고가의 항공권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타타렌코가 고안한 이번 시스템은 최초의 디자인이 아니다. 지난해 그는 기내 승객을 구출하기 위한 탈출 캡슐 시스템에 관한 발명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캡슐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수초 안에 후방 승강구를 통해 자동으로 방출된다. 이후 두 개의 폭발 기관을 사용해 속도를 느리게 제어한 뒤 낙하산이 펼쳐진다. 하지만 비행기 내부 폭발이나 로켓 공격 같은 것을 받을 시에는 인명을 구할 수는 없다고 타타렌코는 설명했다. 사진=블라디미르 타타렌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독 인터뷰] ‘中 스마트폰 특수유리 제조업체’ 저우췬페이 란쓰커지 회장

    [단독 인터뷰] ‘中 스마트폰 특수유리 제조업체’ 저우췬페이 란쓰커지 회장

    500억 위안. 9조원이 넘는 돈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재산이 13조원대라는 사실을 돌이켜 보면 돈의 액수와 이 돈에서 나오는 힘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특수유리 제조 업체인 중국 란쓰커지(藍思科技) 창업자 저우췬페이(周群飛·46) 회장의 재산이 대략 500억 위안이다. 지난해 2월 상장 이후 저우 회장은 중국 부자 순위에서 줄곧 여성 부호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계 유리 공장 여공 출신인 저우 회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1세대 창업가다. 그의 이름 앞에서는 ‘최고의 여성 갑부’라는 수식어 외에 ‘유리 여왕’ ‘헝그리 정신의 전설’ ‘집념의 여성 기술자’ 등의 수식어가 붙어 있다. 젊은 창업가들의 우상이기도 하다. 3개월에 걸친 인터뷰 요청 끝에 지난 연말 드디어 “창사(長沙)로 오라”는 답변을 얻어 냈다. 저우 회장의 첫 해외 언론 인터뷰였다. 회장 집무실은 공장 안에 있었다. ‘본사 빌딩은 없느냐’고 물으니 홍보 담당자는 “연구개발기지와 공장만 있다”고 말했다. 더 특이한 것은 회장 집무실 옆에 침실이 있다는 사실이다. 홍보 담당자는 “회장님은 외국 출장이 아니면 여기서 주무시고, 식사도 여기서 하십니다”라고 귀띔했다. 1시간 30분으로 예상했던 인터뷰는 함께 점심을 먹는 바람에 3시간으로 늘어났다. 회장실 옆에 작은 식당이 있었다. 중국 특유의 가정식 메뉴였다. 둥근 탁자에는 저우 회장을 찾아온 고향 친구들과 회사 직원들도 함께 앉았다. 그에게는 이런 식사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하는 묘한 능력이 있었다. 후난성 사투리로 자식 얘기를 하다가 스웨터의 실밥이 튀어나온 것을 보고 가위로 싹둑 자르는 모습에선 도저히 500억 위안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았다. →중국 최고의 여자 부호라는 호칭이 어떻습니까. -아주 듣기 싫어요. 500억 위안? 그것은 장부에 적힌 숫자일 뿐입니다. 이 숫자를 보고 살진 않아요. →그럼 무엇을 봅니까. -기술입니다. 내 관심사는 오직 우리 기술이 얼마나 오랫동안 선두를 지킬 수 있느냐는 겁니다. 란쓰커지의 2014년 영업이익은 145억 위안이고 순이익은 11억 7600위안이다. 이 중 9억 위안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7개 공장 종업원 80000여명 가운데 8000명이 연구개발직이다.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특허만 200개가 넘는다. 이 회사의 지문 방지 코팅 기술과 초박막 인쇄잉크 배합 기술은 전 세계 휴대전화 액정화면의 표준 기술이 됐다.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있습니까. -2003년 모토로라 휴대전화의 화면을 아크릴에서 유리로 바꾼 게 바로 우리 회사입니다. 유리가 장착된 모토로라 ‘레이저V3’가 전 세계를 강타했죠. 이때부터 휴대전화의 진정한 유리 화면 시대가 열렸어요. →역시 기술이 원동력이었군요.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는 2001년부터 중국 휴대전화 업체에 유리 화면을 공급했어요. 2003년 모토로라가 우리를 찾아왔을 때 그들은 우리가 이런 기술을 갖고 있을 거라고 믿지 않았어요. 그들이 요구하는 내구성 테스트는 통과했는데 색상과 밝기를 좌우하는 코팅이 문제였어요. 며칠을 고민하다가 문득 천장에 매달린 밝은 전등을 보고 ‘이거다’ 싶었죠. 전등 안에 있는 텅스텐 필라멘트를 사용한 새로운 코팅 기법을 도입해 드디어 성공했어요. 모토로라에 이어 삼성, 노키아, 애플 등 굴지의 글로벌 제조사들도 란쓰커지의 고객이 됐다. 특히 2006년 스마트폰의 탄생은 란쓰커지에 날개를 달아 줬다. 스마트폰 터치 스크린의 핵심은 액정, 센서, 유리를 결합하는 것인데 란쓰커지의 기술은 독보적이었다. 2011년 중국 정부는 란쓰커지를 국가급 과학기술 기업으로 선정했다. →물론 실패도 있었겠지요. -실패 참 많았습니다. 창업 초기 고향 사람과 200만 위안씩 회사에 투자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 사람이 자금을 빼서 별도로 창업을 했습니다. 이미 주문을 잔뜩 받아 놓은 상태인데 돈이 말라 버린 거예요. 집을 팔았지만 턱없이 부족했어요. 납기일을 독촉하는 바이어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철로에 뛰어들 생각마저 했답니다. →배신감이 컸겠네요. -경쟁 업체는 기술을 주면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고, 원료상들은 기술을 주면 원료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기술은 우리 동료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는 공동의 재산이었어요. 내 뒤통수에 내뱉었던 그들의 비웃음을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우 회장의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 눈물은 그칠 줄 몰랐고 인터뷰는 잠시 중단됐다. 억지로 잊으려 했던 아픈 과거가 한꺼번에 몰려와 감정이 복받친 것이다. 그는 “잊어야 한다”면서도 자신을 조롱했던 회사와 업자들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시계 유리 공장에 취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열다섯 살 때 중학교를 중퇴하고 선전으로 갔어요. 선전에 가면 ‘희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어요. 1980년대 초 선전은 중국의 첫 개혁·개방 시범 지역이라 공장이 많았습니다. 못다 한 공부를 하기 위해 선전대 야간부에 다녔고 낮에는 공장에서 일했어요.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집에서 재봉 기술을 배우며 시집갈 준비를 하거나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공장 생활은 어떠했나요. -출납장부에 영수증을 붙이고 숫자를 옮겨 적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어요. 청춘을 낭비하는 것 같아 3개월 만에 사직서를 냈어요. 그런데 공장장이 제 사직서를 보고 감동했어요. 견습 여공이 사직서를 낸 경우가 처음이었던 겁니다. 회사는 유리 인쇄 기술을 다루는 일을 맡기며 저를 붙잡았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을 연마했어요. 입사 3년 만인 스무 살에 공장장까지 올라갔어요. →그런데 왜 갑자기 창업을 했나요. -당시 회사 사장은 홍콩에서 주문서만 받아 오고 공장 운영은 제게 맡겼어요. 어느 날 사장의 친척인 팀장과 팀원들이 야근을 하지 않고 일찍 자는 바람에 납기일을 지키기 못했어요. 모든 책임이 저에게 쏟아지는 것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왔어요. 1993년 퇴사 후 경쟁 업체의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으나 저우 회장은 사촌들과 시계 유리 공장을 창업했다. →창업 1세대군요. -그렇죠. 우리 같은 1세대 창업자들은 자본이 없어 누구나 다 힘들었어요. 직원을 뽑아 놓고 월급을 못 줄 바에야 친척과 일하는 편이 나았죠. 저는 가족들에게 유리 코팅과 인쇄 기술을 가르쳤어요. 베란다에서 유리를 세척했고 방에서 절단하고 코팅을 했습니다. 1997년 금융위기가 터지자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했어요. 우리는 적은 비용으로 그들의 설비를 사들여 전체적인 생산라인을 완성했어요. 금융위기가 오히려 기회였던 셈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우 회장은 2003년 단독으로 란쓰커지를 창업했다. 란쓰는 영어 렌즈(lens)를 중국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터치스크린용 강화유리를 주력으로 삼은 것도 이때부터다. 모토로라와 애플의 기술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이 분야에선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스마트폰 덕택에 사업을 확장했지만 이제 란쓰커지가 없으면 스마트폰 생산이 중단될 수도 있다. 삼성과 애플 등은 사양만 정해 주고 란쓰커지가 이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모두 다 생산한다. →삼성과 애플처럼 서로 경쟁이 치열한 기업을 동시에 고객으로 두면 힘든 점이 많겠네요. -바이어의 요구를 무조건 충족시켜야 합니다. 서로의 기밀을 보호하기 위해 공장과 생산라인을 철저히 구분합니다. 완벽한 설비를 갖추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달렸고 인재를 끌어모았습니다. 설비 디자인은 제가 직접 했어요. 작업 도구, 몰드, 보조 자재까지 모두 우리 스스로 만들었어요. 완벽하게 갖춰진 우리 생산라인을 믿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스마트폰 브랜드가 우리에게 제품을 맡기는 겁니다. 신뢰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죠. →여성으로서 사업 하기가 어렵지 않았나요.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성 사업가가 성공하면 그녀 뒤에 부자 아버지나 든든한 권력자 또는 스폰서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요.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한계선을 긋지도 않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젊은 창업가에게 무슨 말을 들려주고 싶습니까. -먼저 심리적 압박감을 이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또 자신만의 우수한 점이 있어야 합니다. 기술이나 팀워크 등 남보다 나은 그 무엇이 있어야 시련을 극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견뎌내는 인내심입니다. 실패해도 단호하게 일어서야 합니다. 청춘이 가장 든든한 자본입니다. 끝까지 계속 간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지금의 란쓰도 없었을 겁니다. →란쓰를 어떤 기업으로 키우고 싶습니까. -란쓰는 저의 자식이나 다름없습니다. 앞으로 100년 동안 최강의 기술을 자랑하며 살아남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8만 종업원과 그들의 가족이 저를 믿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졌다고 바로 직원을 해고하는 기업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잘 팔린다고 오만하지 않고 안 팔린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길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공장을 둘러봤다. 직원들과 동행했는데도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에야 공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회장 집무실처럼 깔끔했다. 그러나 공정 대부분은 불투명 유리에 막혀 잘 보이지 않았다. 옆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기밀을 중시했다. 복도에는 ‘회장의 따뜻한 권고 26조’라고 적힌 표가 붙어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이런 내용이었다. ‘점심을 빨리 먹고 싶은 분은 A씨를 찾으세요.’ ‘차를 마시며 기분 전환 하실 분은 B씨를 찾으세요.’ ‘너무 오래 서 있어서 다리가 아프면 C씨를 찾으세요.’ 26개 항목에는 해당 요구를 들어줄 사람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7개 공장 모든 층마다 이 요구를 들어줄 직원이 배치됐다. 이 요구들은 저우 회장이 어린 여공 시절 간절히 바랐던 작은 복지였을 것이다. 글 사진 창사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조선업 물량 폭주 없다…살길은 오직 기술력 이젠 질적 성장으로 정체성 전환할 때”

    “조선업 물량 폭주 없다…살길은 오직 기술력 이젠 질적 성장으로 정체성 전환할 때”

    정성립(66)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부잣집 도련님의 자세는 벗어던지고, 알바하는 자세로 영업하겠다”고 한 말이 가슴속을 파고들었다. 침체 국면에 놓인 조선업의 ‘새 길’을 볼 수도 있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14일 옥포조선소로 찾아가 정 사장을 만났다. 본론부터 꺼냈다. 첫 질문을 던졌다. →조선(造船), 희망이 있는 건가. -중기적으로는 희망이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예전과 같은 호황이 이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산업에서 조선산업이 차지하는 위치가 성장산업이었다면 지금부터 향후 조선업이 차지하는 방향은 여태껏 누려 왔던 위치를 지켜 가는 게 최선이고, 어떻게 하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느냐가 큰 과제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게 성장산업으로서의 전망이라면 긍정적으로만 보긴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으로서 고용을 많이 유지하면 적어도 20~30년간은 그런 측면에선 희망이 있다고 본다. →지난해 연간 수주량이 중국에 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은 아닌가. -자연스러운 역사적 현상이다.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소득이 올라가면 그 나라의 조선산업은 경쟁력을 잃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도 1950년대 영국, 1960년대 스칸디나비아, 1970년대 일본, 1990~2000년대는 한국이 경쟁력을 가졌다. 결국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3만 달러, 4만 달러로 간다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지만 우리보다 조선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유럽은 아직도 여객선이 남아 있고, 미국은 군함과 첨단 선박을 만들고 있다. 여전히 기술력과 엔지니어링을 갖춘 선진국들이 해당 분야 톱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조선산업도 물량 위주의 조선이 아니라 기술 위주의 조선산업으로 정체성을 바꿔야 하는 전환기가 왔다. →그럼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풍부한 기술인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우리에게 좋은 신호는 중국이 조선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동시에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란 점이다. 중국의 경우 섬유산업과 최첨단 전자, 정보기술(IT)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젊은 인력이 첨단 산업 쪽을 선호하고 있다. 조선산업은 상대적으로 작업 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젊은 중국 친구들에게 매력 있는 산업은 아니다. 조선산업과 첨단 휴대전화 산업이 같이 간다고 하면 우수 인력이 어디로 가겠는가. 중국 조선소는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겁낼 것 없다. 중국이 양적으로는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는 아직도 어려움을 적잖이 겪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 30~40년 동안 쌓은 기술이 축적돼 있지만 중국은 이런 축적된 기술이 없다. 중국에 발주한 외국 선주들이 최근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처음 기대했던 품질과 납기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중국이 생각보다 큰 위협은 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사람인데 우리의 수준은 어떤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우리가 일본을 앞지르게 된 원동력도 기술력이었다. 일반 사람들은 조선에서도 일본이 기술력 면에선 한국에 앞선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기술력에서도 조선은 우리가 압도적인 우위다. 왜냐하면 1980년대 한국 조선산업이 치고 올라올 때 일본이 쓴 정책은 표준선형 정책이었다. 한국의 노동력을 감당할 수 없으니 여러 종류의 배를 만들기보다는 한 가지 종류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배는 가격이 1000만~1억 달러에 이른다. 기성복과 같은 일본 표준선을 사느니 한국에서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배를 발주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판단 착오였고 그게 한국과 일본의 순위가 역전된 이유다. 그 덕택에 우리는 설계인력을 많이 양성했고 기술력도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대한민국의 조선업은 두 가지 분야다. 일반 상선과 해양인데 이 둘은 시장이 다르다. 우선 해양 쪽은 3~4년은 어려울 것 같다. 매우 심각한데 이유는 기름값이다. 2010년을 전후해 대한민국 조선소들이 대량 수주했던 것은 오일 회사들이 배럴당 100달러대의 기름값으로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해 발주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심해저에서 기름을 캐기 위한 대형 구조물의 발주량이 쏟아졌다. 그렇지만 지금 오일 컴퍼니들이 희망적으로 말하는 유가는 배럴당 50~70달러다. 이런 유가에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 오일 개발에 한정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처럼 해양공사의 러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재 30달러 선에서는 앞으로 2~3년간 어려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선박 시장은 1990년대 말부터 계속 호황을 겪어 왔다. 보통 선박은 5년 주기로 호황, 불황의 사이클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흐름을 무시한 호황이었다. 이는 중국이라는 세계경제에 없었던 어마어마한 시장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도 성장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지 않는 한 지금 있는 배들이 노후화돼 그걸 대체하는 수요 정도가 앞으로의 시장을 끌고 갈 것이다. 5년 주기가 다시 나타날 것이다. →그럼 대우조선해양의 살길은 뭔가.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안에서도 기술력 면에서는 다른 경쟁자에 비해 상당히 앞서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우리가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특허 기술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그 경쟁력을 선주들에게 인정받아 수주를 한 것이다. 누차 강조했지만 앞으로 갈 길은 기술력이라고 본다. 기술 개발에 좀 더 집중하고 자동화 측면에 투자 내지 신경을 더 써서 생산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앞으로도 상당 기간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은 세계 톱클래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회사가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5월 1일부터 집무를 시작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대우조선해양은 빅3 중에서도 가장 안정된 회사라는 생각을 갖고 취임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아주 어려웠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드리고 그만큼 질책도 받았다. 상당히 가슴 아프고 참담한 시절이었다고 본다. 결과를 놓고 보면 대우조선해양이 국민들에게 상당한 심려를 끼친 것은 맞다. 잘못한 것은 맞지만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부도덕하고 무능한 사람들로 매도되는 건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남아 있는 직원들은 사실 지시받고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지만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가 어려워진 만큼 회사를 살리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100% 수긍한다. →현장을 둘러보니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 전망은 어떤가. -올해와 내년이 지나면 빅3 안에서도 가장 안정되고 수익성이 좋은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빅3 중 가장 시련을 많이 겪은 회사다. 1980년대 후반에는 노동운동으로 몸살을 앓았고, 대우그룹이 해체되며 워크아웃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렇지만 2000년대 초에는 빅3 중 생산성과 수익성이 가장 좋은 회사였다. 내가 장담하건대 우리 직원들에게는 고난을 이겨 내는 DNA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정신을 살려 밑바닥부터 정리하는 기회가 된다면 올해에는 정상화 되고, 내년에는 그 효과가 날 것이다. 후년에는 적어도 조선 3사 중에서는 가장 안정되고 생산성과 수익성 면에서 선두에 서는 조선소가 되리라 믿는다. →직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채권단이나 대주주의 어려운 결정으로 유동성 위기는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차례다. 더이상 불안해할 필요는 없고, 작년에 겪은 어려움과 아픔을 디딤돌로 삼아 다시 도약하자. 거제 최용규 부국장 ykchoi@seoul.co.kr
  • ‘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자연주의 기저귀 시장 확대 이끌어

    ‘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자연주의 기저귀 시장 확대 이끌어

    국내 시장 부동의 1위, 소비자인지도 1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17년 연속 1위,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 기저귀 수출 누적 1조원 돌파, 중국 프리미엄 기저귀 시장 1위, 기저귀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팬티 기저귀 시장 대중화, 이른둥이용 제품 생산, 여름 전용 기저귀 출시, 자연주의 기저귀 대중화. 이 모든 것은 모두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국내외에서 일궈 낸 성과들이다. 하기스 기저귀는 ‘매직’라인을 필두로 ‘네이처메이드’, ‘보송보송’, ‘크린베베’ 등 고객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네이처메이드는 자연주의 기저귀란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최근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자연 소재 원료 개발에만 3년 6개월을 투자해 2008년 첫선을 보인 네이처메이드는 기저귀 제품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자연주의 기저귀란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품이다. 아기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 매직벨트, 샘방지 밴드는 물론 포장에 이르기까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점 덕분에 네이처메이드는 자연주의 기저귀로는 최초로 2014년 초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했으며, 2년 연속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자연주의 기저귀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제품들은 제품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기대만큼 성장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네이처메이드는 하기스가 가진 최고의 기술을 적용하여 착용감과 흡수력, 통기성, 부드러움 등에서 가장 좋은 성능의 기저귀를 구현했을 뿐 아니라 피부가 닿는 면 전체에 자연소재 원료를 적용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런 만큼, 네이처메이드에는 자연소재 원료뿐 아니라 다양한 신소재와 혁신 기술들이 숨어 있다. 용변이 집중되는 부위와 아기 피부가 닿지 않도록 공간을 유지해 착용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이프존 기술(특허 출원 중), 소프트 다린밴드, 엠보싱 엠보싱 매직테이프 등으로 착용감과 피부 보호의 수준을 진일보 시겼고, 묽은변 흡수에 특화된 네이처 엠보싱 안커버, 흡수속도가 3배나 빠른 매직흡수라인, 에코서트 인증 오일성분 함유 안커버 적용 등 핵심 기술들이 망라돼 있다. 네이처메이드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외적으로 했던 노력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네이처메이드는 아기가 자연에서 가장 편안하고,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자연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순간들을 더욱 더 많이 마련하기 위해서 하기스 네이처피크닉 캠페인을 통해 엄마들의 경험을 담아 아기와 함께 갈 수 있는 소풍 장소를 추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봄과 가을 캠페인 진행 시기에는 특별한 자연을 모티브로한 디자인 한정기획(리미티드) 제품을 판매해왔다. 뿐만 아니라 피부가 여린 이른둥이(하단, 박스 참조)들을 보다 편안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 제품을 2014년 6월 출시했으며, NICU(신생아집중치료실)에 0단계를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NASA 차세대 탐사선은 ‘젤리 넣은 벌레’?

    [아하! 우주] NASA 차세대 탐사선은 ‘젤리 넣은 벌레’?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화성 탐사선은 로봇 형태의 기존과 달리 젤리 등의 유동체가 가득 채워진 ‘벌레’ 모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혁신적인 특허 상품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페이턴트요기(PatentYogi)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NASA는 미국 특허상표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새로운 디자인의 특허를 신청했다. 마치 꿈틀거리는 벌레처럼 둥글고 긴 형태의 이 탐사선 디자인은 확실한 외형을 가진 것이 아닌, 지형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물컹물컹하고 모양이 잘 변하는 젤리를 연상케 하는데, 실제로 벌레 형태의 이 탐사선 내부에는 형상기억고분자(바깥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일정한 변형이 열처리 등으로 상실되어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는 고분자)의 성질을 가진 유동체가 채워져 있어 외형이 자유자재로 변화한다. 전문가들은 NASA가 차세대 화성 탐사선에 이와 유사한 디자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는 화성 특유의 지형 때문이다. 현재 운용하는 탐사선의 가장 큰 문제는 탐사선의 바퀴가 우주먼지나 모래 등에 쉽게 걸리고 빠진다는 것이었다. 만약 NASA가 실제로 물컹한 젤리가 든, 벌레 형태의 새 탐사선을 만든다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ASA는 해당 디자인과 관련해 미국 특허상표국에 보낸 설명서에서 “기존의 탐사선은 제트 추진 방식을 주로 이용했으며, 특히 모래가 많은 달이나 화성 표면에서는 유독 이동 시 바퀴가 빠지거나 방향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형태를 따로 가지지 않는 새로운 탐사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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