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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건수도 ‘G2’

    특허건수도 ‘G2’

    중국이 특허 부문에서도 미국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G2’ 지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11 WIPO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특허출원 건수는 전년보다 7.2% 증가한 198만 건이다. 이 중 미국은 49만 226건의 특허를 출원, 1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컴퓨터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해지면서 전년보다 7.5% 증가해 선두를 지켰다. 중국은 기업이 의약품 및 정보기술(IT) 분야 특허를 활발하게 출원하면서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보다 24.3% 급증한 39만 1177건을 기록, 처음으로 2위에 올라섰다. ●짝퉁 경계심 높아지고 절차 간소화 중국 내에서 ‘짝퉁’제품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특허신청 비용이 저렴하고 출원 절차가 비교적 쉬워졌다는 게 WIPO 사무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2005년까지 특허출원 건수 세계 1위를 차지했던 ‘특허대국’ 일본은 지난해 34만 4598건을 출원하는데 그쳐 3위로 주저앉았다. 2009년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지난해에는 1.1% 감소했다. 한국은 지난해 17만 101건을 출원, 전년(16만 3523건)보다 4% 늘어나며 4위를 기록했다. 유럽특허청(EPO)은 15만 961건을 출원해 5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지난해 8057건을 출원해 18위에 올랐다. ●한국 4% 늘어 4위 차지 중국 기업의 국제 특허 출원 건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기업의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2006년보다 3배나 많은 1만 2000건을 기록, 5위로 올라섰다. 국제 특허출원을 늘려 중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려는 ‘포석’이다.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ZTE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華爲)가 출원한 국제특허 건수는 각각 1863건과 1528건으로 세계 2, 4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4만 4000건으로 1위였고, 일본은 3만 200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구본환△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도관리사무소장 박윤학 ■경찰청 ◇총경 전보 <본청>[담당관]△홍보 김규현△기획조정 진교훈△미래발전 서연식△인권보호 박채완△교통안전 김기출△교통운영 배영철[과장]△경무 최관호△인사 우철문△교육 최석환△장비 강인철△생활질서 임호선△여성청소년 이은정△형사 이재열△지능범죄수사 김헌기△범죄정보 반기수△경비 박건찬△경호 박진우△핵안보기획 이원희△정보1 우종수△정보2 정창배△정보4 장하연△외사정보 이주민△외사수사 김원준[센터장]△과학수사 박영진△사이버테러대응 김재규△위기관리 전병용<본청>△본청(기본과원칙구현추진단) 박우현 김용종 김항곤 전용찬△경무과(정책보좌관) 김호철△수사구조개혁단 김수환 윤승영 송용욱△수사국 박성주 정인식△외사기획과 엄명용 강대일<경대>△교무과장 이화선△학생〃 김원환△치안정책연구소 오동욱△지방이전건설단장 김학중<교육원>△교무과장 이문수<서울>△청문감사담당관 김시택△도시고속운영실장 김석돈△핵안보기획팀장 허찬△정보관리부(BH파견) 윤시승△경비1과(전의경관리단장) 이재승[과장]△경무 박화진△인사교육 김상운△정보통신 김녹범△형사 배용주△경비2 정성채△정보2 김병수△보안1 남택화△보안2 남병근△외사 이봉행[단장]△2기동 이성재△202경비 김영배[대장]△광역수사 이규문△22경찰경호 김수영[서장]△종로 송갑수△서대문 박생수△성북 임용환△동대문 박명춘△마포 유충호△성동 이상기△중랑 신경문△관악 김교태△강서 장경석△종암 강신후△서초 최해영△양천 김성중△노원 안종익△도봉 김진표△수서 이광석<부산> [담당관]△청문감사 배상석△정보통신 김상경[과장]△경무 박노면△생활안전 이순용△수사 이노구△형사 정진규△경비 김진우△정보 류해국△보안 정용환[서장]△중부 김주전△동부 안정용△부산진 곽명달△서부 이일우△해운대 이승재△사상 김동현△금정 하진태△연제 정명시△강서 고영일<대구> [과장]△경무 설용숙△생활안전 정식원△경비교통 엄용흠△보안 김영두[서장]△남부 채한수△북부 권영하△수성 배봉길△달성 최재천<인천>△홍보담당관 안영수△정보통신〃 조종림△보안과장 안중익△외사〃 황순일△국제공항경찰대장 구본걸△부평서장 구장회△삼산〃 배상훈<광주> [담당관]△홍보 김도기△청문감사 김영창[과장]△경무 박석일△생활안전 김재석△정보 오윤수△보안 김진희[서장]△남부 우형호△북부 하태옥△광산 권두섭<대전>△홍보담당관 최호열△경무과장 백광천△정보〃 홍기현△보안〃 조법형△청사경비대장 김관태△동부서장 오용대△대덕〃 주현종<울산> [담당관]△홍보 김광호△청문감사 김상구△정보통신 박흥석[과장]△경무 유윤근△수사 오병국△경비교통 김동욱△정보 김창규△보안 박화병[서장]△중부 김성훈△남부 이갑형<경기>△청문감사담당관 이석권[제1부]△경무과장 고창경△경비〃 위득량[제2부]△생활안전과장 김경원△수사〃 고경철△형사〃 김춘섭[제3부]△정보과장 김성섭△외사〃 신동호[제2청]△경무과장 이강복△생활안전〃 박춘배△수사〃 이재영△정보보안〃 정수상[대장]△기동 조희련△청사경비 김정섭[서장]△수원남부 유현철△수원서부 이영상△안양동안 박외병△안양만안 최정현△과천 김종길△성남중원 박형준△부천소사 조항진△광명 이훈△안산단원 우문수△안산상록 박승용△시흥 김갑식△평택 박상융△용인서부 정용환△광주 이문수△김포 명영수△여주 황성모△양평 남현우△의정부 유재철△고양 노혁우△일산 손장목△남양주 이창무△구리 정은식△동두천 박성호<강원> [담당관]△청문감사 김성권△정보통신 신상석[과장]△경무 권순주△생활안전 임정섭△수사 이용완△정보 이의신△보안 박문호[서장]△춘천 엄영민△강릉 장신중△원주 윤원욱△동해 고창윤△영월 김종관△홍천 이인상△평창 송민주△고성 홍순광△인제 이재술△철원 손영진<충북> [담당관]△홍보 최규호△청문감사 고진태△정보통신 김금석[과장]△생활안전 서병순△수사 서상귀△정보 박종천[서장]△괴산 최영진△단양 홍순원△진천 김창수<충남> [담당관]△정보통신 박근순[과장]△경무 최인규△생활안전 이성호△경비교통 유재성△정보 박종민△보안 김익중[서장]△논산 김화순△아산 박희용△공주 이시준△홍성 한형우△예산 김택준△서천 홍덕기△금산 김재훈△청양 조영수<전북> [담당관]△홍보 최종선△청문감사 조계훈[과장]△생활안전 나유인△수사 남기재△정보 황대규[서장]△군산 하태춘△익산 조용식△남원 방춘원△김제 이상주△임실 이승길△순창 강윤경△장수 최호순<전남> [담당관]△홍보 박승주△정보통신 홍덕기[과장]△생활안전 이원영△경비교통 김명호[서장]△고흥 김치중△해남 안동준△함평 권영만△영암 안병호△무안 송두현△구례 곽순기<경북> [담당관]△홍보 김우락△정보통신 이준식[과장]△생활안전 최주원△경비교통 이상탁△정보 정우동△보안 김동영[서장]△포항남부 심덕보△구미 이현희△김천 이갑수△영주 임정섭△문경 김대현△칠곡 임주택△울진 조강원△성주 권오덕△청송 이용배△군위 이익훈<경남> [담당관]△정보통신 김정규[과장]△경무 이정동△경비교통 김한수△보안 김성우[서장]△창원서부 곽예환△김해서부 백광술△진해 이희석△밀양 박승현△양산 이동환△합천 김흥진△고성 박재구△하동 정성균△남해 신현정△함안 권창만△의령 박이갑<제주> [담당관]△청문감사 임동환[과장]△경무 강호준△수사 박기남△정보 고석홍△보안 오영기[서장]△동부 채운배△서귀포 김학철<경무과(치안지도관)>△서울 강언식 이준형 박근주 백동흠 곽정기 이만형△부산 이선록△부산 정규열△광주 백혜웅△울산 박영택△강원 위강석△경남 윤창수 구철회<경무과(교육)>△본청 전진선 한원호 최병부 강신걸 김소년△서울 박형길 김동봉 윤중섭 이대형 임홍기 조용성 신윤균 최승렬 안승일 김홍근 정태진△부산 양두환 김해주 김영일 정남권 원창학△대구 김수희 하원호 김봉식 양원근 김영환△인천 서정권 김관△광주 양성진 김성열 박영덕△경기 오성환 이왕민 설광섭 윤동춘 곽경호 김충환 나원오 강도희 김동락 박지영 유제열 정진관△충북 윤희근 이상수△충남 송정애 신주현△전북 박훈기△전남 김영근 민성태△경북 이수용 김훈찬 이창록△경남 김정완<운영지원과(교육)>△경대 배병철<경무과(대기)>△서울 정광록△대구 최성원△인천 최성철△대전 양우석△경기 박종수 윤동길 안병정△강원 한영수 김순정△충북 윤대표△전북 이강수△경북 김광수△제주 강명조△부산 강인규 ■해양경찰청 ◇경무관급 △제주지방청신설준비단장 송나택△교육대기 이춘재◇총경급 <해양경찰청>△운영지원과장 김두석△국제협력담당관 김진욱△기획〃 고명석△재정〃 박찬현△해상안전과장 오상권△수사〃 김종욱△정보〃 박성국△전략사업〃 오윤용△장비〃 맹주한△미래전략기획단장 이명준△학교훈련〃 김명환<제주지방청>△경무준비반장 서승진△김용범<동해청>△경무기획과장 박세영△정보수사〃 김상배<서해청>△경무기획과장 정덕시△경비안전〃 김문홍△정보수사〃 송일종<남해청>△경비안전과장 박종철△정보수사〃 배진환<해경서장>△포항 김돈준△목포 강성희△완도 윤성현△부산 윤병두△여수 이창주△행정관 김용진<국토해양부>△치안정책관 양동신<교육대기>△황준현 채광철<대변인>△성기주◇경정급 <해양경찰청>△외사과장 박성준△기획조정관실 기획팀장 장인식△인사운영팀장 하만식△경비안전국 경비계장 박상춘 ■특허청 △기획조정관 최규완△기계금속건설심사국 금속심사과 이한욱△〃 건설기계심사과 김영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승진 △대전보훈병원 운영부장 김병택◇전보△경영기획실장 정영권△의료기획〃 정영찬△중앙보훈병원 원무부장 제선주△〃 운영부장 천명주△부산보훈병원 운영부장 이선우△광주보훈병원 〃 서재필△대전보훈병원 〃 이규원△광주보훈요양원장 이진방 ■건설공제조합 △기획이사 김용기△경영지원〃 정태현△영업〃 김진수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승진 △글로벌마케팅 이교석△연기금운용 김성희△RM담당 안제천◇팀장 승진△인덱스운용 이천주△RM 주영준△경영지원 배익교△총무 양의섭 ■대상 ◇승진 <전무>△웰라이프사업본부장 이광승<상무>△품질경영실장 이정성△식품연구〃 진중현△KAM전략〃 김영주△미원베트남공장장 정진호△BIO연구실장 박동철△BIO군산공장장 정영철△전분당사업본부 CMG2그룹장 김학준△해외사업본부장 최성수△대상재팬 대표 유윤상△천딘적풍유한공사 총경리 임익순 ■하이트진로 ◇상무보 선임 △홍보담당 이영목 ■삼천리 ◇승진 <사장>△그룹전략기획본부장 황성식<전무>△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담당 이은백△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김진규<이사>△경영지원본부 재경담당 유태봉△에너지환경연구소장(신에너지담당 겸임) 김건택<이사대우>△에너지환경연구소 연구개발담당 서정철△환경사업본부 성준식◇보직변경 <경영지원본부>△부본부장 정희돈△자산관리담당 길형도△경영지원담당 윤양노<전략기획본부>△전략기획실장 김선민△대외협력담당 전상호△전략기획담당 이성혁<환경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행 주재형△부본부장 박종운<도시가스사업본부>△영업담당 안민호△사업지원담당 박무철△사업개발담당 이정구 ■삼천리ENG ◇승진 <이사>△PLANT 사업본부장 전병철 ■삼천리 ES ◇승진 <이사>△엔지니어링본부장 김주일△영업〃 홍창우◇보직변경△경영지원본부장 이성열 ■HUCES ◇승진 <상무>△기술담당 유재희 ■S-POWER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유재권 ■SL&C ◇보직변경△대표이사 전무 김선민 ■대림산업 ◇승진 △부사장 김호 이철균△전무 백운일 김종오 김기욱 박흥균 손한집△상무 윤태섭 김양섭 이상택 강영국 김성인 배선용 김영환 한순식 유재관△상무보 김연기 한기현 이인홍 장세웅 서홍 서상혜 엄호식 장택순 장상욱◇신규선임△전무 김영복 ■삼호 ◇신규선임 △전무(대표이사) 김한기◇승진△상무 조남창△상무보 김원태 ■대림자동차 ◇승진 △상무 류홍영 명창용◇신규선임△상근감사 이학규 ■대림씨엔에스 ◇신규선임 △전무(대표이사) 송범◇승진△상무보 정용근 ■대림아이앤에스 ◇신규선임 △사장(대표이사) 이병찬
  • 내년 R&D 인력 2만명 채용… 전력설비 점검 1조7000억 투입

    내년 R&D 인력 2만명 채용… 전력설비 점검 1조7000억 투입

    정부가 내년에 연구 인력 2만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3만개를 만든다. 원자력발전 등 전력 설비 점검 등에 1조 7000억원을 투입, 정전사태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경부의 내년 업무계획은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청년·서민층을 위한 ‘무역 1조 달러에 걸맞은 따뜻한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경부는 우선 연구·개발(R&D) 사업의 인건비 투자 비율을 현 30%에서 2012년 40%로 늘려 청년 연구 인력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World-Class) 300 프로젝트’를 통해 2000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민간 분야에서 2만 6500명을 고용한다. 한국전력 등 지경부 산하 60개 공공기관과 우정사업본부, 특허청 등 공공 분야에서도 40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발전소, 송전철탑, 변전소 등 전국 232만개의 전력설비를 전면 점검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한다. 전 국민 전기 5% 모으기 운동을 벌이는 등 수요 관리를 통해 연간 5% 절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석유공사의 대형화와 유망광구 매입 등을 통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올해 14%에서 내년 20%로 늘리고, 기존 주유소보다 ℓ당 100원 싸게 파는 알뜰주유소를 내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700개까지 늘린다. 2015년까지 중견기업을 3000개 육성하고 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도입된 중견기업 개념을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등 다른 법령·제도에도 반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 규모의 성장으로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나는 데 따른 지원 감축 등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4세대 스마트폰(LTE-Adv.) 상용화 시기를 2014년으로 앞당기고, 2018년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LTE 서비스(100M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5세대 모바일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한·중·일 3국간 특허 받기 쉬워진다

    한·중·일 3국 간 특허 획득이 용이해진다. 15일 경주에서 열린 한·일 특허청장 회담에서 두 나라는 국제특허심사 하이웨이(PCT-PPH) 개통에 합의하고 내년 상반기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체결과 동시에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한·중 특허청은 시행에 합의하고 내년 3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PCT-PPH는 특허 국제출원 시 국제조사기관에서 특허가 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국내에서 우선 심사하는 제도 우선 심사기회를 PCT 출원까지 확대했다. PPH 이용 시 3개국 간 특허심사처리 기간은 현행 18개월에서 5개월로 최대 1년 이상 단축 가능하고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특히 PCT 출원 등록률 상승이 기대된다. 지난 7월 미국과 처음 PCT-PPH를 시행한 결과 출원 등록률이 87%로 시행 전 등록률(64%)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한편 한·중·일 특허청장은 16일 회담을 갖고 지재권 협력 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행복청·법제처·통계청 ‘최고’… 문화재청·특허청 ‘최하’

    올해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청렴도 최고 등급은 행복청, 법제처, 통계청 등 3곳이 차지했다. 반면 모두 5등급 가운데 최하위 등급에 주저앉은 기관은 문화재청과 특허청이다. ●법제처 내부감사로 2년째 최고 권익위 관계자는 “법제처는 지난해에도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행복청도 2009년 면제기준을 넘은 덕분에 지난해는 아예 심사를 받지 않았던 우수기관”이라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기관은 큰 변동없이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10점 만점에 8.97점을 받아 중앙행정기관 1위를 차지한 곳은 행복청. 이어 법제처와 통계청은 나란히 8.83점을 받았다.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따낸 법제처는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내부 자체감사를 고득점의 비결로 꼽았다. 법제처의 한 관계자는 “계약 체결 등 비리가 조금이라도 끼어들 수 있는 사안마다 반드시 자체감사를 거친 것이 내외부 청렴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2년에 한 번씩 벌이는 종합감사 외에도 수시로 복무감사와 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연속 꼴찌를 기록하는 특허청은 “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행정이 심사나 심판 위주인 만큼 주관성이 가미될 수밖에 없는 부문의 측정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종합청렴도를 높이는 최고의 비법은 기관장의 의지와 노력인 것으로 지적됐다. 권익위 청렴조사평가과의 담당자는 “부패방지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도가 높을수록 대체적으로 청렴도가 비례해서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기관장의 부패방지 노력도에서 평균 8.36점과 8.55점을 각각 받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청렴도는 8.47점과 8.4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기관장 노력도가 8.16점과 8.12점인 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은 청렴도가 8.27점과 7.80점으로 바닥권이었다. ●기관장 노력도·청렴도 비례 올해 새롭게 평가기준이 된 부패행위 징계자 수도 점수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충남 홍성군(0.31점), 경북 울진군(0.26점), 서울특별시교육청(0.28점) 등이 부패행위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점수가 많이 깎였다. 황수정·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jh@seoul.co.kr
  •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낮아졌다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낮아졌다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법제처, 통계청이 최고등급을 받았고 문화재청과 특허청이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 670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 13만 2000여명과 소속 직원 6만 3700여명을 비롯해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주민 등 모두 20만 19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사·단속·규제 기관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 따로 먼저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지난해(8.44점)보다 0.0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를 각각 가중 평균한 다음 부패징계자 감점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라면서 “내외부 청렴도만 따지면 지난해 점수보다 약간 올라갔으나 올해부터 새로 측정기준으로 도입된 부패징계자·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이 적용된 결과 지난해보다 결국 전반적인 점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조직내 부패징계자 수가 많을수록 점수가 깎이고, 점수를 의식해 미리 조사대상 민원인을 접촉하는 등 신뢰도 저해행위도 감점 요건으로 포함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투명성·책임성 지수로 측정하는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청렴도 자체는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0.07점 올랐다. 또 조직 구성원들을 상대로 내부 부패방지제도 등을 점검하는 내부청렴도도 8.02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상승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문화재청·특허청 청렴도 가장 낮고 행복청·통계청 가장 높아

    문화재청·특허청 청렴도 가장 낮고 행복청·통계청 가장 높아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법제처, 통계청이 최고등급을 받았고 문화재청과 특허청이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 670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 13만 2000여명과 소속 직원 6만 3700여명을 비롯해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주민 등 모두 20만 19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사·단속·규제 기관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 따로 먼저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지난해(8.44점)보다 0.0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를 각각 가중 평균한 다음 부패징계자 감점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라면서 “내·외부 청렴도만 따지면 지난해 점수보다 약간 올라갔으나 올해부터 새로 측정기준으로 도입된 부패징계자·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이 적용된 결과 지난해보다 결국 전반적인 점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조직내 부패징계자 수가 많을수록 점수가 깎이고, 점수를 의식해 미리 조사대상 민원인을 접촉하는 등 신뢰도 저해행위도 감점 요건으로 포함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투명성·책임성 지수로 측정하는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청렴도 자체는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0.07점 올랐다. 또 조직 구성원들을 상대로 내부 부패방지제도 등을 점검하는 내부청렴도도 8.02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상승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특허청장 무릎꿇고 임명식 왜?

    특허청장 무릎꿇고 임명식 왜?

    2년 연속 중증장애인을 심사관으로 채용한 특허청의 ‘더불어 행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사무관 신규 임용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무릎을 꿇고 휠체어를 탄 박상현(32·지체장애1급) 심사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청장은 박 사무관 차례가 되자 무릎을 꿇은 채 임명장을 읽어 배석한 간부들을 당황케 했다. 이 청장은 “휠체어를 탄 사람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면서 “사회적 강자가 주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허청에는 박씨(일반기계심사과) 외에 지난해 특채된 지체장애가 있는 지정훈 사무관(32·컴퓨터심사과)이 근무 중이다. 특허청은 이들 심사관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전동휠체어를 타는 박 심사관의 청내 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전담 공익요원을 배치했다. 공익요원은 박 심사관의 출퇴근 및 청사 내 이동시 항상 동행한다. 이동 동선을 짧게 하기 위해 자리를 출입구쪽에 배치하고 조금 빠른 점심시간과 화장실 이용시 출입을 자제하는 등 배려하고 있다. 신체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모니터로 편하게 특허출원서를 볼 수 있도록 전문가용 프로그램도 설치했다. 지난 6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는 1억여원을 들여 장애우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 및 생활관에 세면대와 좌변기 등을 갖춘 전용 객실(2개)도 마련했다. 그러나 업무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 이들은 일반 심사관과 동일한 심사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박 심사관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부 지원이 확대됐지만 전반적으로 중증장애인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은 미흡한 편”이라며 “당당히 역할을 수행해 (장애인에 대한)편견을 없애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지난해 수상자 84%가 취업

    기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대학생들이 해결책을 찾아내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가 ‘취업 보증 수표’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에 따르면 지난해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들의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 대상 수상자의 취업률이 84.3%에 달했다. 수상자(219명) 중 취업 대상자인 51명 가운데 43명이 취업했다. 2011년 공과대학 졸업자 취업률(66.9%)을 상회했다. 이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승진 △공주대 사무국장 이지한◇전보 <과장>△원천연구 오대현△우주기술 고서곤△원자력우주협력(복직) 홍승호△기획조정 장인숙<팀장>△핵융합지원 윤성훈 ■농림수산식품부 ◇승진 △농수산식품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임종길△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 위험평가과장 오순민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임관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 변훈석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김석준 ■시티신문사 △온라인 국장 전동희△온라인 마케팅팀장 김재영△미디어랩 팀장 장우진△미디어랩 디자인실장 김광현
  • 외교부 민원서비스 3년 연속 ‘낙제점’

    외교부 민원서비스 3년 연속 ‘낙제점’

    올해 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의 대국민 민원서비스 수준이 중앙부처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외교부는 3년 연속 하위 등급을 받았고 재정부는 지난해에도 꼴찌를 했던 탓에 민원서비스 ‘상습 불량’ 기관으로 꼽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 한 해 온라인 정부 민원 처리 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72만여건의 처리 실태를 분석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38개 중앙부처이며 민원 만족률 향상 정도, 불만족 민원 추가 답변률, 불만족 민원 개선 노력도, 민원 처리 예정 기간 준수율 등 9개 지표에 따라 성적을 매긴 뒤 종합했다. 외교부는 64.3점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다. 외교부와 함께 5개 평가 등급 가운데 최하위인 ‘매우 미흡’으로 평가된 곳은 재정부로, 67.3점을 받았다. 재정부는 지난해에도 37위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었다. 법제처(68점), 보건복지부(68.1점), 법무부(68.4점), 문화체육관광부(69.2점), 금융위원회(70점)도 민원서비스 품질이 좋지 않은 ‘미흡’ 등급으로 분류됐다. 반면 올해 평가에서는 병무청의 약진이 단연 두드러졌다. 지난해 21위에 그쳤던 병무청은 이번에 88.3점을 받아 1위로 껑충 뛰었다. 병무청의 성과에 대해 권익위 담당자는 “민원 처리에 대한 기관장 등 간부진의 적극적인 관리와 민원 만족도의 직원 성과 평가 반영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특허청(85.1점)과 행정안전부(81.9점), 경찰청(80.8점)도 ‘매우 우수’ 기관으로 뒤를 이었다. 권익위는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기가 힘든데 지난해 2위였던 행안부는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2007년 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온라인 민원서비스 수준은 전반적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만족률은 지난해 66.6%에서 올해 72.2%로 5.6% 포인트 올랐고, 처리 기간 준수율도 지난해 98.9%에서 올해 99.5%로 0.6% 포인트 상승했다. 권익위는 3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외교부와 금융위 등 민원서비스 품질이 고질적으로 나쁜 기관에 대해서는 집중 컨설팅을 하는 등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승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장기윤◇전보△검역정책과장 전종민 ■국세청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추진단>△단장 김재웅△총괄과장 한재연△개발팀장 남우창 ■특허청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장 최규완◇부이사관 전보△인사과장 이재우△고객협력정책과장 강철환△상표심사정책과장 손영식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이상규△공항건설단장 김영웅 ■홈플러스 ◇전무 승진 <본부장>△마케팅상품 김웅△SCM 윤현기△동반성장 이봉효△점포건설 임교상◇이사 승진△정보서비스&OM본부 박용석△상품부문 윤종학△운영부문 주대중△개발건설부문 표진환
  • 美법원 “애플 특허 유효성 입증 못해”

    美법원 “애플 특허 유효성 입증 못해”

    삼성전자가 호주에 이어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애플과의 특허전쟁에서 승리하면서 그동안 불리하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던 애플과의 소송에서 전세를 뒤집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애플의 초반 공세에 밀려 네덜란드와 독일 법원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쉽게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호주에서 승소해 분위기를 반전시킨 데 이어 애플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승리하면서 향후 소송에서도 공세의 고삐를 죌 수 있게 됐다. 오히려 애플이 수세에 몰린 모양새다. 미국 법원은 특허권자에게 유리한 판결이 많이 나오는 독일과 달리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미국의 경우 특허청에서 인정되는 특허임에도 법원에서 법적인 유효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들이 상당수다. 전문가들은 미국 법원에서 특허 침해를 인정받으려면 특허의 ▲유효성 ▲침해 여부 ▲이용허가 여부 등 3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 가운데 애플이 특허 이용을 허가했는지는 삼성전자가 애플로부터 문제의 특허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주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툼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이번 소송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는지와 애플의 특허가 미국 특허청의 특허 인정보다 훨씬 까다롭고 엄격한 ‘법적 유효성’을 가졌는지 등 두 가지가 핵심 쟁점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 소송 담당 루시 고(한국명 고혜란) 판사는 애플이 삼성전자가 아이패드의 일부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입증했지만, 삼성전자의 반론에 맞서 특허의 유효성을 보여 주는 데 실패했다고 판시했다. 즉 애플이 자신들의 특허가 법적으로도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소송의 결과가 그대로 삼성의 승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단하기에는 이르다. 최근 미국 법률 저널에 삼성전자의 승소 가능성을 제기한 논문을 실어 화제가 됐던 크리스토퍼 카라니 변호사는 이 논문에서 삼성전자 측이 1994년 개발된 ‘나이트 리더’의 ‘더 태블릿’을 아이패드보다 앞선 제품으로 제시했을 때, 애플의 변호사들이 이 태블릿과 아이패드의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데도 효과적인 반론을 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년 여름으로 예정된 본안 소송에서 애플 측은 이 점에 대한 대응 논리를 보강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 확실시돼 양측 간 특허전쟁의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소송의 담당 판사인 한국계 여성 판사 루시 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 판사는 한인으로는 처음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된 인물로,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으로부터 지명받아 연방지법 판사가 됐다. 하버드대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워싱턴 DC 연방 법무부에서 차관 보좌관으로 활약했다. 2008년에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로부터 샌타클래라 카운티 상급법원 판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30)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테마로 본 공직사회] (30)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은 공직사회 ‘마이너리티’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2009년 업무가 사실상 폐지된 사무보조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사무분야 기능직 개편을 위한 조직·인사사무 처리지침’을 마련했다. 사무기능직은 1963년 타자 등 업무 보조를 담당할 기능직 공무원 행정보조군을 신설하면서 처음으로 채용됐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행정전산화로 공무원 대부분이 기본적인 정보화 능력을 갖춰 타자나 전산업무 등을 직접 수행하면서 존재 이유가 축소됐다. 논란과 반대 속에 2009년 1243명이 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한 후 올해까지 1만 1766명의 사무기능직 중 35.7%인 4201명(올해 합격자 포함)의 신분이 바뀌게 된다. 올해부터는 전환대상이 지방공무원에게까지 확대됐다. ●“이젠 떳떳하게 공무원 신분 밝혀” 조달청의 Y(여) 주무관은 일반직 전환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05년 12월 자체 전환시험을 통해 일반직 9급으로 임용된 후 5년 만인 올해 7급으로 승진한 데 이어 10월에 본청으로 전입했다. 그에게 사무관 승진은 더 이상 ‘꿈’이 아닌 실현가능한 목표가 됐다. Y 주무관은 전환 후 지방청과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생활에 불편을 겪었지만 능력을 발휘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9년에는 소속 기관에서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4주간 신규자 교육을 받았지만 실무과정에서 ‘벽’을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기능직으로)오래 근무했으니 잘 알 거라는 인식이 있다 보니 힘들다는 표현도 하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Y 주무관은 전환시험을 준비하거나 임용을 기다리는 공무원들에게 “시험 합격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 최소한 업무에 대한 규정이나 법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면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려면 자신이 우선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말부부인 산림청의 S 주무관은 최근 의욕이 넘친다. 9급으로 임용돼 부여받은 업무가 서서히 성과를 보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석사 출신 기능직으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됐다. 그러다 2009년 전환시험이 공표되자 첫해 응시, 합격했다. 그는 시험 응시와 관련해 “예전에는 떳떳하게 공무원이라고 밝히질 못했다.”면서 “어디서 근무하냐, 몇 급이냐 등 뒤따라올 질문들이 부담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용된 지 얼마간은 몇 년간 따라다녔던 ‘ㅇㅇ씨’라는 호칭이 ‘ㅇ 주무관’으로 바뀌어 어색하기도 했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도와 준다는 생각으로 무심히 볼 때는 나도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이름으로 기안을 하려니까 걱정과 부담이 컸다.”면서 “주변 도움이 없었다면 많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직 전환자, 기능직 병행도” 일반직 전환자 중에는 적응하지 못해 동료보다는 ‘주변인’으로 전락, 갈등을 겪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전환자 대부분이 여성으로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아이들이 있는 기혼자가 많기 때문이다. 조달청의 L(여) 주무관은 얼마 전까지 대전에서 청주로 출퇴근했다. 본청에 8~9급 자리가 없다 보니 지방청으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주로 이사를 할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출퇴근이 용이하도록 집을 옮겼지만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회식에도 마음껏 참여하지 못하다 보니 항상 마음이 무겁다. 다행히 최근 대전청으로 발령이 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 8급 전환자인 K 주무관은 “지방조직이 있는 외청은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이 있다 보니 소속기관으로 발령받더라도 연계가 되지만 서울에 있는 부나 지방에서 근무한 이들은 사정이 다르다.”면서 “생소한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 모든 게 서툴 수밖에 없지만 책임이 있다보니 혼자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기능직원이 없거나 일용직이 충원되지 않은 부서의 경우 일반직 전환자들이 접대나 복사 등 기능직 업무를 병행하면서 갈등을 빚기도 한다. Y 주무관은 “‘주마간산’격의 연수가 아닌 기관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강화된 실무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조기 적응 및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직사회 변화·하위직 요동 일반직 전환은 공직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외청의 경우 본청에 8~9급 자리가 한시적으로 신설됐고, 기능직이 크게 줄었다. 지방조직이 없는 특허청과 시험 합격 후 3년간 본청에서 업무를 수습하는 과정을 도입한 산림청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관들은 소속기관으로 발령내고 있다. 관세청은 본청에서 근무하던 사무기능직원 상당수를 인천공항세관 X레이 판독요원으로 배치했다. 기능직 업무인데 전환시험을 통해 결원이 생기면서 불가피한 이동이었다. 이로 인해 지방 근무 부담 때문에 전환시험 응시를 고민했던 기능직들에게 시험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본청에서 가까운 일부 지방청은 밀려드는 여성 전환자들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K 주무관은 “전환시험만큼은 남자의 몸값이 금값”이라며 “현장을 다녀야 하는 지방조직에서는 업무 수행뿐 아니라 기관 평가도 생각하다보니 여성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겨났다.”고 소개했다. 가장 큰 관심은 전환시험의 존속 여부다. 올해까지 일반직 전환자가 전체의 35.7%에 불과하나 일부 부처에서는 “시험을 생각한 직원은 대부분 전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전히 미전환자가 많지만 내년부터 응시자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응시하지 않는 이들은 시험에 합격하면 지방 근무가 불가피하고 성적순 합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3번에 불과하다는 점에 부담을 느낀다. 공채합격자와의 치열한 경쟁도 자신감을 떨어트린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지 못해 필기시험에 합격하고도 면접을 포기하는 응시자까지 생겨나고 있다. 20년 이상 근무한, 기혼 여성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유특허 관리 40년 만에 민간위탁

    특허청에서 전담해 온 국유특허 관리가 40년 만에 민간에 위탁된다. 특허청은 1일 국유특허 활용 촉진을 위해 시범적으로 농업분야 국유특허의 처분·관리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 현재 등록된 국유특허는 2300여건이며 이중 농업분야가 56%인 1300여건을 차지하고 있다. 국유특허는 1972년 발명진흥법에 국가공무원이 직무상 수행한 발명은 국가 소유로 돼 특허청이 처분·관리토록 규정됐다. 그러나 11월 현재 국유특허의 민간 사용률이 18%로 일반특허 활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무원 직무 발명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발명포상금과 무상실시 등의 대책이 추진되면서 출원과 등록건수는 증가했지만 활용가능성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개발된 기술의 활용 및 관심을 높이는 방안으로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기관에 관리를 위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첫 시범 위탁을 맡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분야 특허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청 산하 기관이다. 효율적인 기술 제공은 물론 피드백 과정을 거쳐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구성과를 재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전문기술거래기관이 국유특허를 관리하면 특허에 대한 기술평가, 추가연구 등이 활성화될 수 있고 기술수요자에 따른 타깃마케팅이 용이해져 산업계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011년 관가 10대 뉴스] (1) 전관예우 금지

    [2011년 관가 10대 뉴스] (1) 전관예우 금지

    공무원 100만명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현재 공무원 수는 98만 7754명. 예측 불가능의 시대에 정년이 보장되는 공직은 황금 직장으로서 사회의 부러운 시선을 받은 지 오래다. 그러나 2011년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으로 살기는 그리 녹록하지않았다. 새해 벽두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역 사태를 수습하느라 기진맥진했다. 이어 우면산·한전 사태 등 숨 돌릴 겨를 없이 이어진 대형 사고로 쏟아지는 국민적 비난에 자괴감을 느껴야 했다. 내년에 세종시로 옮겨 갈 부처와 수도권에 남을 부처가 갈리면서 주거, 자녀 교육 문제 등 낯선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것도 올해 공직사회의 몫이었다. 어느 해보다 이슈가 많았던 2011년 공직사회를 ‘10대 뉴스’를 통해 되돌아본다. 올해 한층 강화된 공직자윤리법은 공무원 사회 풍경을 바꿔 놓았다. ●재산등록 대상 대폭 확대 지난 10월 30일 공직자윤리법 시행을 며칠 앞두고 금융감독원, 특허청,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및 국장급 직원들 수십명이 줄줄이 옷을 벗고 대형 로펌 등 민간 기업으로 들어갔다. 조직 내에서 전도양양하다고 평가받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공직자윤리법을 적용받으면 거액의 연봉을 받고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아예 법 시행 이전에 탈출을 감행한 것이다. 부산저축은행 등 금융 감독 부실 등의 여파로 ‘전관예우 관행’을 없애겠다며 공직자윤리법을 강화했음을 감안하면 역설적인 현상이다. 사회적 빈축을 샀음은 물론이다. 전관예우 금지를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재산 등록 대상을 금감원 4급 이상 직원과 한국은행·예금보험공사 2급 이상 직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계약·검수, 방위력 개선·군사시설, 군사법원 및 군 검찰, 수사·감찰 업무 부서에 근무하는 5급 공무원, 중령 이상인 군인, 3급 군무원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취업 제한 대상이 되는 로펌과 회계법인 등은 자본금 기준 없이 외형 거래액 150억원 이상, 세무법인은 외형 거래액 50억원 이상이면 취업 심사를 받도록 해 사실상 전관예우 성격의 취업이 전면 차단됐다. ●공직→로펌→공직 ‘악순환’ 공직자에 대한 전관예우 금지는 이미 6~7년 전부터 사회적 요구가 컸던 사안이다. 비록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지만 국회에서도 몇몇 개정안이 꾸준히 제출됐다. 지난 1월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가 낙마하는 과정에서 여론은 더욱 비등해졌다. 2008년 11월 검찰에서 퇴직한 정 후보는 2007년 12월 대통령직인수위 간사로 발탁되자 월급이 4600만원에서 1억 8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 밖에 차관을 하다가 대형 로펌 ‘김&장’ 고문으로 변신한 뒤 다시 장관이 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의 사례에서 드러났듯 현 정권 내에서 겉으로는 전관예우 근절에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실제로는 ‘공직→대형 로펌→다시 공직’ 식의 회전문 인사가 반복됐다. ●“공직 자부심 재확인 계기” 이렇듯 장관, 총리를 지낸 이들이 버젓이 대형 로펌에 들어가서 공공연히 로비스트로 활동해 왔던 현실을 감안한다면 법 개정 방향 자체는 환영받을 만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볼멘소리도 뱉어낸다. “문제가 된 것은 일부 정무직 관료들이 대기업, 외국 기업을 위해 일하다가 또다시 공직으로 돌아오는 경우이다. 어지간한 공무원들은 오히려 ‘전관예우라기보다는 전문성의 확대’ 성격이 더 강하다.”는 불만들이었다. 이런 탓에 ‘직업 선택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위헌적인 법이라며 헌법소원도 운위됐다. 특히 금감원 등에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같은 전문직 종사자 등 유능한 직원들이 이 법 때문에 금감원에 오기를 꺼릴 수 있다면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의 한 4급 공무원은 “행안부의 경우는 어차피 외부 업체로 갈 곳도 많지 않지만 어쨌든 이래저래 공무원으로 살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푸념하면서도 “공직자윤리법 개정은 공무원들에게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했던 초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 계기였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기고] 애플을 넘어서려면/이수원 특허청장

    [기고] 애플을 넘어서려면/이수원 특허청장

    최근 정보통신업계의 화두는 단연 ‘애플’이다. 애플은 올 1~3분기 매출액 815억 달러, 순이익 199억 달러라는 실적을 올렸고, 2분기를 기준으로 전체 휴대전화 시장 매출의 28%, 수익의 66%를 차지했다. 새 제품이 출시되면 구매자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많은 기업이 애플을 배우고 따라하기에 바쁘다. 애플의 성공 비결이 궁금하다. 스티브 잡스라는 탁월한 지도자, 미국이라는 나라의 거대하고 역동적인 시장경제적 환경,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및 콘텐츠가 융합된 제품을 통해 게임의 법칙을 바꾼 경영전략 등 여러 요인이 있다. 특히 애플의 인재 발굴·활용 시스템과 지식재산 경영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애플은 매년 6월 전 세계 언론과 관련업계가 주시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신제품을 발표한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 온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자사 개발자 간 상담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풍성하게 하고, 상담과정에서 개발능력이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사람은 현장에서 직원으로 채용한다고 한다. 지식재산과 관련해서 애플의 전략을 속단할 수는 없으나, 경영의 핵심요소로 간주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최근 애플은 자사의 수익모델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포트폴리오가 미흡하다고 보았는지 노텔이라는 통신장비회사의 특허를 인수하려고 26억 달러의 비용을 냈다. 그리고 삼성전자·구글·HTC 등 정보통신 기업과 글로벌 지식재산 분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과 벌이는 지식재산 소송은 ‘디자인’이라는 판단하기 쉬운 쟁점으로 단기간에 판매금지 가처분을 이끌어 내는 등 치밀하게 준비된 소송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기업이 애플을 넘어서려면 CEO가 지식재산 부문을 챙겨야 할 것이다. 분쟁 발생 후 대응에 분주한 경영자가 아니라 사전에 지식재산 경영전략을 수립, 지휘하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대기업이라면 지식재산을 담당하는 임원도 필요하다. 경영자의 참여와 관심 없이 지식재산 경영이 성공하기는 요원하다. 융합적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언하고 싶다. 지금은 융합과 통섭의 시대이다. 지식재산권 분야도 마찬가지다. 특허·상표·디자인권이 융합적으로 활용되었을 때 상품의 가치와 경쟁력이 높아지며, 유기적으로 연계된 일군의 특허권이 없으면 충분히 보호받기 어렵다. 다른 분야의 지재권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전략, 핵심기술에 대해 회피하기 어려운 강력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경영에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 선수를 키워야 한다. 전문지식의 바탕 위에 창의력으로 새로운 것을 더하고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이를 강한 권리로 만들어 활용할 줄 아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 활용해야 한다. 지식경제시대의 주역은 지식재산형 인재라 할 것이다. 건곤일척의 승부가 벌어지는 글로벌 지식재산 전쟁에서 승리는 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한 전사의 활약 없이는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기업도 지식재산권 및 지식재산 인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잘 인식하고, 그에 걸맞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 기업이 세계적인 혁신기업으로 성공하는 데 꼭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 행안부 발표 ‘정부 인사운영 우수 사례’

    #사례1. 특허 심사와 관련된 업무의 성패는 전문지식을 어느 만큼 갖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특허청은 2년 연속 중증장애인을 5급 특허심사관으로 뽑았다. 비뚤어진 선입견만 아니라면 신체적 불편함은 업무 수행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또한 청사 내부 곳곳에 휠체어 통행로를 만들고, 비장애 직원들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켰다.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균형인사가 실천됨은 물론이다. #사례2. 제주특별자치도에 근무하는 김다산(가명) 7급 주무관은 올해 집안과 직장에서 으쓱거릴 수 있었다. 1호봉 특별승급 된데다 내년초에는 경력평정 가점도 받게 된다. 모두 지난해 셋째 ‘복덩이’를 낳은 덕분이다. 셋째의 보육료도 100% 지원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다자녀 공무원 우대정책 덕분이다. 이 정책 시행으로 제주는 지난해 23명이던 세 자녀 이상 공무원이 올해 37명으로 부쩍 늘어났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2011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특허청과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자체적으로 과장 승진 후보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HA(Human Assessment)를 마련한 관세청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 발표했다. ●관세청 ‘HA’ 프로그램도 호평 지난 9월부터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등 34개 기관에서 ▲소수·취약계층을 위한 인사지원 분야 ▲소통·신뢰·배려의 인사문화 확산 분야 ▲성과 향상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 분야 등에 대해 61개 사례를 제출받고 두 차례에 걸쳐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중앙·지방기관 61개 사례 심사 이 밖에 6급 이하 실무직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참된 공무원상’ 대상은 국가보훈처 복지정책과 박경미(43) 주무관이 받았다. ●보훈처 박경미씨 ‘참된공무원賞’ 박 주무관은 6·25전쟁 참전 유공자 1000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는 정책, 저소득 보훈가족의 주택 개·보수, 보훈단체 등에 절전형 그린PC 보급, 독립유공자에게 한약 전달 등 다양한 복지 지원 혜택을 추진하는 등 창의성과 열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홍갑 행안부 인사실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보며 정부 정책의 추진 동력은 결국 공직자들이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잘 조성하는 데 달려 있음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각 정부 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직 인사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한국의 선진 특허행정 배우러 왔어요”

    “한국의 선진 특허행정 배우러 왔어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지식재산 업무를 총괄하는 실무진이 한국으로 총출동했다. 한국의 특허행정을 배우기 위해 지난 22일 내한한 방문단은 에티오피아 특허청의 과장급 핵심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사과장을 연수단장으로 상표·디자인 자산개발팀장, 심사팀장, 법무정책과장, 저작권·공동체지식개발팀장, 정보서비스팀장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방문단은 그동안 심사분야에 집중됐던 연수범위를 넘어 심사·심판과 법무·정보화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행정의 주요 분야를 교육받는다. 특허청은 에티오피아 방문단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분야별로 과장급 10명이 직접 참여해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지원키로 했다. 에티오피아 특허청의 한국 방문은 지난 7월 이명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방문 당시 역량 개발 지원 의사를 밝힌 뒤 9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에서 에티오피아 특허청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은 22~24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을 주제로 열리는 한·WIPO 워크숍에 ‘옵서버’로 참여한 뒤 25일부터 10일간 별도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게라워크 지나부 인사과장은 “한국 특허청의 풍부한 경험과 앞선 운영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에티오피아는 농업국가로 ‘적정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개발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김일규 특허청 다자협력팀장은 “아프리카 국가에 특허행정을 전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에티오피아를 거점으로 아프리카에 한국의 특허시스템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제주특산물 서울 매장 적자투성이

    제주의 108개 중소기업이 ‘제주마씸’이란 공동상표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의 특산물 매장이 죄다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제주도는 서울에 문을 연 3개 제주마씸 매장의 매출액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모두 1억 3725만원이지만, 유통업체 수수료와 물류비, 매장 임차료 등 각종 비용 1억 6634만원을 제외하면 2909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매장별 적자는 서울 서초구 ‘제주마씸’ 전문매장 942만원(매출액 3986만원), 롯데슈퍼 공덕점 746만원(매출액 7028만원), 서서울농협하나로마트 서강점 1220만원(매출액 2711만원) 등이다. 서초구 매장은 2009년 4월, 공덕점 매장은 같은 해 12월, 서강점 매장은 2010년 1월 개점했다. 반면 농협하나로마트 하귀점, 중문점 등 제주에 있는 3개 제주마씸 매장은 각각 1722만원과 404만원의 흑자를 냈다. 제주도는 ‘제주마씸’이란 특산물 공동상표를 개발해 2004년 2월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으며, 2005년 1월부터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 공동상표 관리를 맡겼다. 도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매장 개설과 공동상표 홍보, 품질 개선, 컨설팅 연구사업 등 제주마씸 공동상표 육성을 위해 모두 8억 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제주마씸에는 10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돼지고기, 표고버섯, 어간장, 유자차, 옥돔, 꿀, 해수소금, 송이현무암 침대, 갈옷 등 547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울에 있는 매장은 유통 수수료와 물류비, 매장 임차료 부담이 많아 적자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유통 체계를 개선하고 참가 업체와 품목을 확대하게 되면 적자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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