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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보] 박신혜, 소녀같은 ‘자체발광’ 동안 외모 과시

    [화보] 박신혜, 소녀같은 ‘자체발광’ 동안 외모 과시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정품 수호천사’ 박신혜, 정품 OX퀴즈

    [포토] ‘정품 수호천사’ 박신혜, 정품 OX퀴즈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해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겨울 김장철 위생, 3M 세균닦는 행주가 책임진다

    겨울 김장철 위생, 3M 세균닦는 행주가 책임진다

    김장 철이다. 하지만 주부들은 걱정에 빠졌다. 이번 겨울 강추위가 예고되면서 야채 등의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막상 김장을 마치고 보관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때문이다. 주부 A씨는 “몇 년 전부터는 김치냉장고 덕에 김장 보관 걱정을 덜었다. 하지만 이것도 얼마 가지 못했다. 김치냉장고 위생이 미덥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치냉장고, 냉동고에 들어간 식자재는 몇 년간 우리식탁에 다시 오르지 못하고 고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결국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냉동고 청소는 일년에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일년에 한번 김장할 때 비워지는 김치냉장고에는 몇날 며칠 문을 열어놔도 지워지지 않는 냄새가 있다. 물론 씻기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김치를 보관하던 보관통은 물로 씻어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지만 김치 냉장고 내부는 물로 씻을 수도 없다. ‘김치냉장고를 물에 씻어 햇빛에 말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제품이 등장했다. 한국쓰리엠(3M)의 ‘세균없는 세상’ 시리즈이다. 대형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기내식 생산업체 및 각종 외식업체 등에 대량으로 납품되던 제품을 간편한 파우치와 소형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 일반 소비자들도 사용 할 수 있도록 새로 출시한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세균없는 세상’ 시리즈는 공인검사기관의 시험 결과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살균제품보다 우수한 살균력을 자랑한다. 또 기존 자사 제품보다는 1백 배 높은 살균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세균없는 세상’ 시리즈는 무색무취로 인체에 자극이 없고 형광 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방부제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살균 후 별도의 세척 없이 건조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트형과 스프레이 두 종류로 나왔는데 각각 ‘세균닦는 행주’와 ‘세균없는 냉장고’이다. ‘세균닦는 행주’는 주방조리기구 등의 살균소독을 위한 부직포 클리너 제조방법으로 특허청의 특허를 획득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두툼하고 크기가 큰 고급소재를 사용해 닦임이 탁월하다. 시트형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세균 없는 냉장고’는 식약처 식품첨가물 등급을 획득한 세척성분을 포함하여 인체에 해가 없는 제품으로, 세척 살균 항균을 한번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쓰리엠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세균닦는 행주1+1’을 비롯해 다양한 3M제품을 행사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쓰리엠을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일 지식재산능력시험 10 ~ 50대 2132명 응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이 오는 23일 2132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다. IPAT는 국내 유일의 지식재산능력 검정시험이다. 이번 시험에는 인하대와 단국대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단체로 접수한 응시생이 1603명으로 75.2%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며 이 중 20대가 전체 65.7%에 달했다. 남성(69.3%) 응시자가 여성(30.7%)보다 2배 이상 많다. 최우수 점수 획득자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성적 우수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확인서가 발급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중부발전] “소통으로 창조적 인재 키우고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 얻겠다”

    [한국중부발전] “소통으로 창조적 인재 키우고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 얻겠다”

    최평락(58)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남동·서부·남부·동서 등 한국전력 산하 5개 화력발전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내부 인사가 아니라 공무원 출신이다. 관료 시절에 잘나가던 그답게 지난해 7월 취임 후 채 1년 반이 되기도 전에 발전설비의 관리, 해외 사업 진출, 차세대 연구·개발 등에 있어서 치밀한 구상과 과감한 추진이 돋보인다. 빠른 말로 구상을 쏟아내는 스타일이다. 최 사장은 “공기업은 공익 목적을 우선하는 만큼 임직원은 청렴 의무를 지녀야 하고, 과감한 투자를 위해 외부에서 단기적 수익만 보고 다그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사 지원자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이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서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 진출도 강조했다. →먼저 올겨울 전력난은 지난여름보다 더할 것이라고 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지. -덩치(발전용량)가 큰 원전(100만㎿)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가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작은 것(화력발전)들이 풀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법은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고 출력 상향 조정, 피크 시간대 회피 운전 등을 통해 전력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길뿐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인천복합화력 3호기의 적기 준공 등으로 총 1005㎿의 전력을 추가로 공급했다. 올해도 세종열병합발전의 시운전 일정 조정 등을 통해 466㎿를 더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발열량 5700㎉ 이상의 고열량 석탄을 일시적으로 사용, 고출력 운전을 시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럴 경우라도 기존 발전소들의 무사고가 관건이다. 중부발전이 관리하는 보령화력은 무사고 5000시간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중부발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발전소를 짓고 있는 사장으로 통한다. 특히 6년 이상 표류하던 서울복합화력의 착공은 의미가 클 텐데. -이달 안에 530㎿급 세종열병합발전이 준공된다. 지난 2월 발표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서천화력(1000㎿), 동양파워의 삼척화력(2000㎿), 통영복합화력(920㎿) 등을 포함시킨 데 보람을 느낀다. 7년 가까이 표류하던 서울복합화력(800㎿)이나 애를 먹이던 신서천화력의 착공은 값진 결과다. 서울복합화력의 전신인 마포 당인리 발전소는 1930년에 세워져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된 곳이다. 한강에는 3곳의 숨구멍이 있다고 한다. 뚝섬과 난지도, 그리고 당인리 부지다. 녹지로 남아야 하는 곳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표층은 공원으로 하는 사업을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들이 모두 반대했다. 취임 전 발전소의 일산 이전을 약속했으나, 이번엔 일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먼저 직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발전소의 지상을 전시·공연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주민들이 받아들이면서 마침내 9월 27일 착공했다. 또 국내에서 손꼽히는 환경운동가인 서천 시장도 발전소 건설에 반대했지만, 직원들의 노력 끝에 주민 동의가 0.1%에서 80%로 나오자 건립 취지를 흔쾌히 이해해 주었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에너지 설비로 키울 것이다. →취임 전 회사의 여러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난해 3월 총발전량 5338㎿급인 보령화력에서 낡은 전선의 자연발화 탓에 화재가 발생했다. 발전소 화재로는 최대 규모였다. 며칠 뒤에는 같은 보령화력에서 보일러를 청소하던 인부 2명이 추락사하는 사고도 났다. 전임 사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공기업 경영평가도 1등에서 꼴찌로 추락했다. 취임 후 역발상적이지만 ‘대한민국 행복발전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비전을 ‘세계적 수준의 회사’로 정했다. 의아하게 여기는 임직원들과는 체육대회, 호프타임 등을 통해 소통했다.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도 공유했다. 사실 중부발전 직원들의 기술력과 운전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경영진은 잊고 있던 그들의 뛰어난 능력을 새삼 일깨웠을 뿐이다. →사석에서도 회사와 직원들 자랑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직원들과 ‘햄버거 데이’를 할 때 한 직원으로부터 “지난번 체육대회에서 축구시합 때 사장님에게 세 번이나 패스를 했는데, 한 골도 넣지 못했다”고 핀잔을 받으면서 ‘아 이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통과 나눔’이 ‘창조적 도전’으로 이어져 ‘탁월한 역량’을 이끌어낸다는 새 경영방침이 완성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청렴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청렴이 행복과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공무원 습성이 남아 있어서인가 보다. →짧은 임기 중에 해외 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반면 실패 사례는 국정감사에서 따끔한 지적도 받았는데. -2008년부터 추진하던 말레이시아 바이오매스사업의 초창기 투자에서 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나는 바람에 여의도에서 많이 혼났다. 그래서 이를 포함해 레바논 복합발전 유지보수(O&M) 사업 등 2건을 미련없이 접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치레본 석탄화력발전 운영 등 7개 해외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사업장이 4곳이나 된다. 그들의 전통옷 ‘바틱’을 입고 총리나 장관, 현지 주민 등을 만나면 그렇게 좋아한다. 요즘 인도네시아어도 배우고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한다. 특히 치레본 발전소 한 곳을 짓고 30년 동안 관리하는 데에서만 순식간에 3000억원을 벌었다. 특히 우리만이 아니라 건설에 참여한 두산중공업은 물론 수백만 종의 기자재를 납품하고 운전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이익까지 따지면 엄청난 규모다. 이게 바로 동반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들이 직접 해외에 진출, 성공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지만, 현지에서 인정받는 중부발전을 통하면 훨씬 수월하다. 해외 사업에서 신뢰를 얻으니까 일본의 스미토모가 베트남 발전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는데, 가격입찰 없이 그대로 참여하도록 한 적도 있다. →원전 비리 탓에 같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덩달아 눈총을 받고 있는데. -에너지 공기업들이 이번 국감에서 도덕적 해이, 방만 경영, 부채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지적을 받았다. 공익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의 소명의식을 회복하는 한편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다만 에너지 산업이나 공기업의 특성상 기업 경영이 정치권, 정부와도 공유되는 환경에서 공기업만 지나치게 문책하고 책임을 묻는 것은 자칫 무사안일 풍조를 조성할 우려도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잘하고 있던 에너지 공기업까지 도매금으로 반성문을 내라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공기업이라도 미래 먹거리 사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물론이다. 우리를 포함한 5대 화력발전사들도 민간 기업만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석탄화력은 여전히 경제성이 좋지만 환경 문제가 뒤따른다. 따라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장치(CCS)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곳에 판매하는 설비를 만들었다. 서천화력에서 발생한 석탄재는 새만금개발사업의 건설 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생산된 잉여 전력을 ‘공기압축식 에너지저장장치’(CAES)를 이용해 땅속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꺼내 쓰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위해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들과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일을 많이 하는 만큼 정부에 바라는 점도 많을 텐데. -발전사들에 대한 ‘신재생 의무할당제’(RPS)의 의무량 조정이 필요하다. 솔직히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친환경 발전이 좋은 것은 알지만 아직 수익성, 인허가 문제 등으로 현실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발전사가 전력을 만들면 유일한 구매처인 한국전력이 구입하는데, 발전사의 지분 100%를 가진 한전이 연간 배당금을 70%까지 받고 있다. 이는 자회사의 부채 증가로 이어진다. 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제도도 본연의 특징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개선되면 좋겠다. 아울러 해외 진출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1955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고, 연세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경희대 경영학 박사 ▲행정고시 23회 ▲상공부 무역정책과 서기관 ▲통상산업부 공보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 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산업자원부 국제협력투자심의관 ▲특허청 차장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 ‘세계 특허분류 달인’ 대전 집결 18일부터 5일간… 5개국 회의

    전 세계 특허분류 전문가들 대전에 집결한다. 특허청은 18~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선진 5개국 특허청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9차 IP5 특허분류 실무그룹(WG1) 회의’를 개최한다. IP5는 세계 특허출원의 80%를 차지하는 지재권분야 선진 5개 협의체로 한·미·일·중·유럽특허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5개 특허청의 특허분류 전문가 25명이 참석, 신기술 분야 양대 특허분류체계인 일본과 미·유럽 특허분류의 조화 방안을 모색해 국제표준 격인 국제특허분류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자정부시장 경쟁 심해 수출 주춤

    전자정부시장 경쟁 심해 수출 주춤

    정부부처의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이 주춤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수출 경쟁에 뛰어들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통한 패키지 수출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으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뒤 수출이 지지부진하다. 정부부처 중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SI)으로 1억 달러 실적을 올린 것은 관세청이 처음이었다. 지난 2005년 10월 카자흐스탄에 첫 수출(42만 달러)이 이뤄진 후 7년 만에 8개국(10건)으로 확대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유니패스는 수출입 시 필요한 물품신고와 세관검사 등 통관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다 통관과 화물관리, 징수 등 7개 업무별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남미의 에콰도르는 2010년부터 3700여만 달러를 투자해 유니패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전자정부 수출은 국내 SI 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및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시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정부 부처는 컨설팅 수입과 함께 국제표준을 정할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그러나 최근 수출 환경이 악화됐다. 외국 IT업체들이 자국 시스템 설치에서 해외 수출로 눈을 돌리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100여개 개도국에는 유엔이 개발한 시스템(ASYCUDA)이 보급됐고, 아시아와 중동·유럽 등에도 별도 시스템이 설치됐다. 최근에는 일본이 아세안 국가에 전자통관시스템(NACCS)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수의계약이 아닌 국제입찰로 전환되기도 했는데, 지난해 8월 탄자니아 통관시스템 구축사업도 입찰을 거쳐 수주했다. 베트남과 코스타리카 등 4개국에 수출된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도 2011년 이후 뜸하다. 전자조달시스템은 영국과 미국, 일본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라장터는 국제기구 등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 우수성은 입증됐지만 가격이 경쟁시스템에 비해 높다는 것이 약점이다.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몽골 등 2개국에 수출한 특허행정자동화시스템(키포넷)도 일본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허청은 관세나 조달에 비해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출원과 등록 등 분야별로 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전자정부 시스템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면서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관 단독이 아닌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패키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임사무관 1·3등 기재부, 2등 통일부行

    올해 신임 사무관 가운데 1등과 3등은 기획재정부를, 2등은 통일부를 근무부처로 선택했다. 3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5급 사무관 공채에 합격해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 교육을 마친 신임 사무관 321명 중 1,3등(교육원 수료성적 기준)이 기재부를 택했다. 신임 사무관 배치 때 수석을 거의 독점해온 기재부는 지지난해 수석을 금융위원회에 뺏겼다가 지난해에는 1∼3위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 신임 사무관 2등은 통일부를 선택했다. 통일부는 안전행정부, 국방부, 외교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세종시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남는 부처다. 신임 사무관 321명 중 기재부가 가장 많은 28명을 뽑았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각 18명, 미래창조과학부는 15명, 안전행정부와 특허청은 각 14명, 고용노동부와 국세청은 각 13명, 보건복지부는 12명, 환경부는 11명을 각각 데려갔다.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국방부에 각 10명,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무총리조정실, 방위사업청에는 각 8명이 배치됐다. 신임사무관 중 35명은 16개 시·도에서 근무하게 된다. 부처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4.3대 1을 기록한 여성가족부였다. 문화체육관광부 4.1대 1, 교육부 3.8대1, 통일부 3.3대1, 국토교통부와 법제처는 각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실적 정부업무평가 반영 논란

    “기관 평가에 반영한다니 안할 수도 없고…수도권에 있는 소속기관에 동원령을 내렸죠.” “일부러 센터로 출장을 가는 어이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근무하는 정부 외청의 A 사무관은 최근 집에서 10분 거리인 사무실이 아닌, 30~40분이 걸리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일부러 찾아가 근무를 했다. 스마트센터는 출장 중에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구축해 운영 중인 곳으로, 전자업무 등이 가능하다. 정부 서울·과천·세종청사와 국회·서울역 등 14곳에 설치됐는데 13곳이 수도권에 있다. 안전행정부가 지난 9월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를 위해 각 부처의 이용실적을 정부업무평가에 반영키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A사무관은 “사무실에 비해 실무를 보기에는 번거롭고 불편했지만, 이용실적을 평가하니 어쩔 수 없이 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용 실적의 평가 반영과 관련해 공무원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나아가 일부 부처는 부서장 평가로 확대, 적용하면서 암묵적인 ‘센터 근무 출장’이 연출되기도 한다. 스마트센터 이용실적 평가는 국정과제 지원평가(유연근무제 이용 활성화 노력)와 인사관리(생산적 근무여건 조성 노력), 전자정부(스마트워크 이용 활성화)에 두루 걸쳐 있다. 문제는 3점이 배정된 ‘전자정부’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수도권에 주소지가 있는 일반직 공무원이 대상이다. 수도권 거주자가 100명이면 100회 이상 이용실적이 있어야 기관평가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심판이 주업무인 데다 지방사무소가 없는 특허청은 고민이 심각하다. 센터에서 심사·심판 업무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정책부서 직원(200여명)을 일부러 출장 보낼 수도 없다. 특허청 관계자는 “여건상 달성이 어려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지표”라며 “비용과 노력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012 회계연도 결산을 분석한 자료에서 4월 말 기준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한 공무원은 안행부 직원이 전체 36.8%를 차지했다. 집은 서울이지만 지방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센터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정부 외청의 한 간부는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한 안행부의 한심한 발상”이라면서 “필요하면 찾아서라도 이용하는데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행부 관계자는 “스마트센터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면서 “당초 직무분석결과보다는 지표를 낮춰 설계했다”고 해명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역색 살린 둘레길 브랜드화 열풍

    지역색 살린 둘레길 브랜드화 열풍

    인천의 ‘쇠뿔고개길’, 부산 동구 ‘이바구길’, 충북 제천 ‘청풍호 지드락길’, 대전 서구 ‘갑천누리길’…. 전국에 ‘둘레길’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관광 산업 육성 방안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둘레길 조성 및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자체의 ‘둘레길’ 관련 상표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시흥의 ‘늠내길’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간 모두 97건이 출원됐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1~9월 모두 42건에 달한다. 지난해 출원건수(23건)를 벌써 82.6% 초과했다. 9월 현재 등록건수는 합천군의 해인사 소리길 등 75건이다. 둘레길 조성 및 관련 상표 출원이 활발한 것은 제주 올레길이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웰빙과 힐링의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지역의 관광명소로 활용하려는 전략이 더해졌다. 조성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둘레길 명칭은 지역의 지리적 또는 역사적 특성 등을 반영하고 있다.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은 금오도의 비탈진 해안절벽에 설치된 길이고, 부산의 갈맷길은 갈매기를 보며 걷는 길을 의미한다.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둘레길로는 충북 괴산군의 ‘양반길’, 경남 김해의 ‘허왕후 신행길’ 등이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송일섭(종근당 영업본부 상무)문섭(캔모아 대표)씨 모친상 오방균(대덕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충남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42)257-1705 ●심성구(전 춘성중 교장·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씨 별세 창주(법무법인 율맥 변호사)경주(희림건축 전무이사)범주(쌍용자동차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성윤(가톨릭의과대학 교수)조현세(현대로템 차장)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58-5940 ●양봉기(수영수산 대표)현진(한국씨티은행 본부장)씨 부친상 홍원택(성일중 교사)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3010-2231 ●정석영(한화S&C 부장)호영(현대로템 부장)민숙(미래개발전선 부장)상영(KT하이텔 차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20분 (02)3010-2295 ●김인호(충북 보은신문 기자)씨 모친상 한충원(보은농협 상무)씨 장모상 28일 보은요양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43)542-4440 ●김수천(의정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씨 부친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2258-5940 ●이승종(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장)승필(관세청 사무관)씨 모친상 이동배(유비쿼스 상무) 씨 장모상 2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31)787-1500 ●윤영준(금융감독원 보험상품감독국 준비금검사지원팀장)영훈(JSR MICRO 팀장)인숙(인봉초 교사)현주(약사)씨 부친상 이상현(전북대 교수)씨 장인상 박은주(교사)이상은(교사)씨 시부상 28일 전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63)250-2441
  • 특허심사 연말에만 ‘빨리빨리’

    특허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지식재산권 심사 처리기간이 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체 평균 심사기간을 줄이기 위해 연말만 되면 갑자기 심사기간이 유독 짧아지고 있어, 지자체들이 남은 예산을 몰아 쓰기 위해 연말에 ‘보도블록’을 갈아치우는 행태와 닮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특허청에 대한 국감에 앞서 배포한 ‘2012년 특허청 심사과의 월별 처리기간 및 등록률 현황’에 따르면 특허와 상표·디자인의 심사기간이 연말(11~12월)에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허 처리 심사기간이 평균 14.8개월인 데 비해 11월에는 13.1개월, 12월엔 13.3개월에 불과했다. 화학생명분야는 4월(17.7개월)과 12월(13.6개월)의 차이가 4.1개월이나 됐다. 상표 심사도 7월에는 9.3개월이 걸렸지만 12월에는 7.8개월이면 끝났고, 디자인은 3월 10.6개월이 걸렸지만 11월에는 7.7개월로 짧아졌다. 특허 등록률도 연말이 높았다. 평균 등록률(64.4%)과 비교해 11월은 67.3%, 12월은 66.2%에 달했다. 전기전자분야는 최고(11월 70.5%)와 최저(3월 63.4%) 차이가 7.1% 포인트, 정보통신은 12월 등록률(72.8%)이 2월(66.3%)보다 6.5% 포인트나 높다. 김 의원은 “특허심사가 남는 예산을 다 쓰기 위해 연말만 되면 새로 까는 보도블록도 아닌데, 전체 심사기간을 줄이기 위해 연말에 심사기간을 급격히 줄이는 행태는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기 예능프로그램 상표출원 봇물

    공중파와 케이블방송 등에서 인기가 높은 예능프로그램의 상표 출원이 크게 늘었다. ‘1박 2일’과 ‘무한도전’, ‘런닝맨’ 등 방송 3사의 대표 연예프로그램 등의 상표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꽃보다 할배’ 등 최근 프로그램들도 가세하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달까지 방송 3사 프로그램의 상표 출원건수는 208건이다. 1박 2일이 96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무한도전(41건), 해를 품은 달(34건), 힐링캠프(14건), 런닝맨(12건), 진짜사나이(11건) 등의 순이다. 이 중 66%인 137건을 개인이 출원했고 법인은 71건이다. 종편 프로그램은 17건이 출원됐는데 법인이 9건을 차지했다. 공중파와 종편을 포함한 전체 출원(225건) 중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국 등 정당 권리자의 출원건수는 20.9%인 47건에 불과했다. 등록건수는 89건(2012년 출원분은 심사 중)으로 개인이 57건, 정당권리자 31건, 법인 1건 등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특허청이 정당 권리자가 아닌 출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있어 변화가 예상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무임승차 출원은 등록을 거절할 방침이어서 일반인 출원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예물 트리샤, ‘2013 굿디자인’ 귀금속 부문 최우수상 쾌거

    부산예물 트리샤, ‘2013 굿디자인’ 귀금속 부문 최우수상 쾌거

    웨딩주얼리 브랜드 ㈜트리샤(대표 홍성복)가 ‘2013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귀금속 부문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디자인 어워드다. 이번 201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창의적 디자인으로 부가가치 제고와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 630점이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디자인 82개사가 수상했다. ㈜트리샤의 뉴욕컬렉션은 귀금속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의 영예를 안았다. 트리샤 디자인연구소 김경영 소장에 따르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디자인은 지난 2010년 G20영부인인 미셸오바마 여사를 위한 주얼리를 디자인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미국, 미셸오바마 영부인, 현대성 등의 키워드를 적용해 전 세계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가장 트레디한 도시 뉴욕의 마천루를 표현한 야심작이다. 트리샤는 매해 굿디자인의 취지에 걸맞은 디자인을 출품해 주목받아 왔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7회의 선정과 귀금속부문 1위로 3번의 수상 영광을 얻은 바 있다. 또 2011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경영부문에 소비재 산업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주얼리 산업의 리더로서의 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GD상품은 미국 IDEA 등 전 세계 11개국 360여 개의 혁신적인 우수디자인 상품들과 함께 10일부터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3’ 월드베스트디자인관에서 전시되었다. 부산예물 웨딩주얼리 브랜드 ‘트리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전화(본점: 051-631-6688, 센텀점: 051-747-9006)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오바마의 ‘삼성전자 제품 수입금지’ 수용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앞서 애플의 자국 수입금지 조치에 거부권을 행사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방법으로 다시 자국 기업의 손을 들어 줄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은 예상대로 들어맞았다. 지난 8월 오바마가 애플 제품에 내린 수입금지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유는 이른바 표준특허에 대한 ‘프랜드(FRAND) 원칙’이다. 프랜드 원칙은 표준특허에 대해 특허 보유자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사용 허가를 내줘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표준특허란 업계에서 모두 공통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말한다. 220V 콘센트나 USB 포트 규격처럼 함께 사용하기로 약속하면 제품들의 호환 등이 좋아지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상용특허란 표준특허가 아닌 일반 특허로 우회가 가능한 특정 기능이나 서비스 관련 특허다. 미국의 논리를 정리하자면 삼성전자의 특허는 핵심 기술이라 우회할 방법이 없으니 애플 등 누구나 쓸 수 있게 해야 하지만 애플의 특허는 피할 방법이 있는데도 삼성이 베껴 썼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최신 제품에서는 애플의 특허를 우회한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주장이 터무니없지만은 않다. 하지만 미국이 애초부터 프랜드 원칙을 내세웠던 이유가 정치적인 결정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오바마가 애플 제품에 내린 수입금지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물론 자국 내 언론도 미국의 ‘이중성’에 비판을 가했다. 세계 무역시장에서 자유무역과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주장하는 미국이 실제는 자국 기업만 보호한다는 지적이었다. 우리 정부도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삼성과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상호 간 특허침해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려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오바마가 자충수를 뒀다는 평도 나온다. 실제 자국 내 기업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미국에는 애플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퀄컴처럼 수많은 표준특허를 갖고 있는 기업은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퀄컴 등이 다른 나라에서 표준특허권을 사용하려 하면 다른 나라 정부가 오바마와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삼성전자 매출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금지 대상 제품이 갤럭시S2 등 대부분 출시한 지 2년가량 지난 구형 제품이기 때문이다.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 등 현재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은 대부분 애플의 특허를 우회한 다른 기술을 적용했다. 경제적 손해는 그리 크지 않지만 명분을 찾기 위해 법정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고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항고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연방순회항소법원에 ITC가 지난 8월 내린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항고하고 전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항소법원이 재심사(2심)를 결정하면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다른 희망도 있다. 문제가 된 특허 2건 중 ‘949 특허의 경우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무효라는 예비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만약 해당 특허가 무효라는 최종 결론이 나오면 애플은 양사 간 분쟁에서 이 특허를 더 이상 거론할 수 없게 된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다시 한번 거는 이유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전자 세계 최초 ‘곡면 스마트폰’ 출시

    삼성전자 세계 최초 ‘곡면 스마트폰’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휘어진 화면)를 탑재한 곡면 스마트폰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0일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라운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 기판에 적색, 녹색, 파란색의 빛을 내는 유기물질을 화소(픽셀) 하나하나 집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휘어지는 정도(좌우 곡률 반경)를 400㎜가량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 최고 해상도인 풀 고화질(Full HD)을 제공한다. 안으로 휘어진 덕에 5.7인치형 대화면이지만 한 손에 쉽게 잡히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사용자 환경도 제공한다. 화면이 꺼진 갤럭시 라운드를 바닥에 놓고 좌우로 기울이면 날짜와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재생 중 좌우로 기울이면 곡 전환도 가능하다. 여러 페이지의 홈 화면이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전환되는 느낌도 준다. 2.3㎓ 쿼드코어, 3기가바이트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사양은 갤럭시노트3와 유사하다. 하지만 유리 대신 플라스틱으로 된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갤럭시노트3에 비해 두께가 0.4㎜ 얇고, 무게도 약 10% 가볍다. 갤럭시 라운드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하지만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플렉시블 전자기기의 시대가 열렸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 전에 없던 제품이지만 플렉시블 기기라고 말하기에는 한계가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굳이 커브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고정된 곡면 디자인이 가능한 1단계, 손으로 구부릴 수 있는 2단계, 두루마리처럼 말 수 있는 3단계, 형태 제한이 없고 가격이 저렴해 종이를 대체할 수 있는 4단계로 구분한다. 현재의 국내 양산 기술은 1단계에 머무른다. 디스플레이만 개발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판은 물론 기판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배터리까지 모두 휘어져야 한다. 이 때문에 완전한 형태의 플렉시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려면 2~3년은 걸린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LG전자도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재질의 올레드(OLED)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도 휜 화면의 디자인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기고] 창조경제 시대의 ‘디자인’/이준석 특허청 차장

    [기고] 창조경제 시대의 ‘디자인’/이준석 특허청 차장

    기업이 집중해야 할 창조경제의 핵심은 무엇일까? 창의성과 융합 등 창조경제를 구성하는 개념은 많지만,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쏟아야 할 핵심 분야를 묻는다면 명확한 답변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307곳 가운데 91%가 ‘창조경제의 핵심은 디자인이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객들이 기업의 제품에서 직관적으로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는 접점이 디자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소비자는 기능뿐만 아니라 창의적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를 원한다. 실용적인 제품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더한 ‘디자인 상품’이 인기가 높은 것은 이 시대 소비자들의 트렌드다. 단순한 실용성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반영한다. 소비자는 이미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시대를 기꺼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디자인권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미흡하다. 얼마 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핸드백 브랜드 ‘쿠론’(COURONNE)이 ‘피에르가르뎅’의 국내 제조·판매사인 업체를 상대로 한 디자인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프랑스의 유명 패션 브랜드가 국내 S사를 상대로 낸 디자인 침해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일도 있다. 그 어떤 분야보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할 패션계에서 디자인 침해 소송이 끊이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비단 패션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서 제품 디자인 혹은 캐릭터나 폰트 디자인에 있어서도 침해 소송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허청은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상표·디자인 심사품질 제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모방 출원 방지 및 창작성 심사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명캐릭터를 모방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권리자의 이의신청이 없더라도 심사관이 직권으로 조사해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손쉽게 모방한 디자인이 등록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디자인권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의 모방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디자인공지증명제도’를 만들어 등록 전의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지 증명된 디자인은 창작 사실 증거자료로 활용돼 무권리자의 무단등록으로 인한 디자인 침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 등 디자인권을 쉽사리 등록하지 못하는 상대적 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바람직한 창조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 또한 필수적이다. 정부가 아무리 모방 디자인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기업 스스로가 디자인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없다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창의적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디자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다. 타인의 창작물을 존중하고 권리를 인정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의력을 키워가는 문화가 자리잡을 때 비로소 진정한 창조경제가 꽃필 수 있을 것이다.
  • 애플과 ‘로고 소송’ 벌인 카페 女사장 ‘기권승’

    독일의 한 작은 카페 여주인이 거대 공룡 애플을 상대로 ‘기권승’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법적 논란에 이어 여론전까지 이어진 이 공방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5월 본(Bonn)에 작은 패밀리 카페 ‘아펠킨트’(Apfelkind·Apple Child라는 뜻)를 연 크리스틴 로머는 4개월 후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의 주체는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플 본사로 애플 측은 자사 로고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논란이 된 아펠킨트의 로고는 붉은 색 사과 안에 모자를 쓴 아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꼭지 부분이 애플 로고와 비슷하지만 한쪽 귀퉁이를 베어 문 애플의 ‘트레이드 마크’는 없다. 이에 로머는 거대 공룡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애플의 제안을 거절했고 곧 기나긴 법정공방에 들어갔다. 당시 로머는 “이 로고는 (독일)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면서 “반드시 내 로고의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사실은 곧 독일언론을 통해 해외에도 알려졌고 ‘사과만 있으면 죄다 애플 로고냐’는 비아냥도 쏟아졌다. 결국 애플은 최근 아무런 설명도 없이 로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포기했다. 로머는 “이제 마음놓고 이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 면서 “애플 측으로 부터 어떠한 소송 포기 설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커피 관련 상표 출원 급증…올 6월 현재 모두 6444건

    최근 커피 열풍을 반영하듯 커피 관련 상표 출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 6월 현재 국내 출원된 커피 관련 상표는 6444건에 달한다. 2008년 이전에는 연평균 200~300건이 수준이었으나 2010년 682건, 2011년 1052건, 2012년 1109건, 2013년 6월 기준 636건으로 급증했다. 출원인은 국내 개인이 4096건, 국내 법인이 1645건으로 내국인 출원이 전체 89%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동서식품이 120여건, 남양유업이 90여건을 출원한 가운데 1991년 국내 진출한 스타벅스가 140여건을 기록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로는 탐앤탐스가 60여건, 카페베네 40여건, 할리스에프엔비·롯데리아·이디야 등이 각각 20여건을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 관련 상표 출원 증가는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체뿐 아니라 개인의 출원이 급증한 때문이다. 타 업종에 비해 창업이 쉽다 보니 브랜드 선점 및 권리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창업과 동시에 상표출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7급 공무원 ‘겸손·솔직담백·장점 어필’로 승부수

    7급 공무원 ‘겸손·솔직담백·장점 어필’로 승부수

    2013년도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에 합격한 총 795명의 명단이 지난달 6일 공개됐다. 이들은 올해 7급 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인 630명 안에 들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만을 남겨 두고 있다. 1.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7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가 되기까지의 준비 기간도 이제 약 일주일 남았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되는 7급 공무원 면접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해 시험에서 수석·차석으로 합격해 각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7급 공무원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이종태(33) 주무관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제조하도급개선과에서 조사관으로 일하고 있다. 면접 당시 면접관 앞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운 처지를 도울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던 이 주무관은 본인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를 시정하고 부당한 처우를 받는 수급사업자를 돕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해 면접시험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혹시나 수험생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면접시험일에 겪었던 일과 본인의 면접 준비 방법 등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7급 공무원 면접시험은 크게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으로 나뉜다. 개인발표는 소위 프레젠테이션 면접으로 불린다. 면접자는 특정 과제를 받고 약 15분 안에 문제를 분석한 후 대안을 세워 발표해야 한다. 이어 약 20분 동안 진행되는 개별면접은 면접자가 미리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면접관이 면접자의 경험, 생각 등을 묻거나 그의 전공지식 및 시사상식 등을 평가한다. 이 주무관은 “아무래도 개인발표가 제일 어려웠다”면서 진땀 뺐던 면접 경험을 떠올렸다. 이 주무관이 개인발표에서 마주했던 과제는 한류 관련 행사 기획자 입장에서 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었다. 음악, 한복, 음식 등 분야별 행사 부스 크기 및 특성 등을 보여 주는 요약자료와 자원봉사자들의 연령, 성별,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의 특징이 적힌 표가 그에게 주어졌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각 부스에 구체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몇 명 배치해야 하는지까지 정해야 했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비록 면접관들이 과제 분석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계속 지적했지만 이에 주눅 들지 않고 시간 부족으로 분석이 미진했던 점을 솔직하게 인정한 뒤 마지막까지 면접관에게 보완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만큼 이 주무관에게 뭔가 특별한 면접 대비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의외로 평범했다. “집에서 홀로 면접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 주무관은 “스터디를 활용하거나 학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공무원 수험생들을 위한 인터넷 카페에서 주로 면접 정보를 얻었다. 이를 활용해 예상문제를 뽑아 답변을 만드는 방식으로 꾸준히 면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현재 특허청 정보관리과에서 근무 중인 차석 합격자 김재탁(25) 주무관은 이 주무관과 달리 스터디를 적극 활용했다. 김 주무관은 “7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면접 스터디에 들어갔다”면서 “개인발표의 경우 스터디 모임을 가질 때마다 공감코리아(정부 정책포털 누리집) 등을 통해 분야별 주요 쟁점 사안들을 각 스터디원이 문제 형태로 준비해 왔다. 모임 당일 제한된 시간 동안 그 자리에서 프레젠테이션용 답안을 작성하고, 실제로 스터디원들이 면접자와 면접관 역할을 번갈아 가며 발표자의 문제점을 꼬집었다”고 덧붙였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로 김 주무관은 ‘겸손’을 꼽았다. 그는 또 긴장된 탓에 면접관 앞에서 자칫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는 일은 감점으로 작용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간혹 스터디를 하다 보면 본인이 아는 내용이 나온다고 해서 뽐낸다거나 면접관 질의에 과하게 반박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 김 주무관은 “이는 조직에서 조화롭게 지내기 힘들다는 인상을 면접관에게 심어 줄 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 주무관은 과거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이 개별면접에서 유용했다고 이야기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고 대학 재학 시절에는 야학에서 장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1시간씩 강의하는 봉사활동을 했어요. 당시 국가보조금이 끊겨 야학 운영이 어려워지자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공무원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다른 길을 알아봐 주고 야학을 적극 돕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제가 공무원을 꿈꾸게 된 계기가 됐어요.” 이처럼 김 주무관은 본인이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면접관에게 본인의 장점을 강하게 어필했던 것이다. 이 주무관도 김 주무관과 마찬가지로 개별면접 시간에 개인의 경험을 적극 살렸다. 이 주무관은 “면접이란 것이 결국 자신을 홍보하는 것이므로 남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평소 있었던 일들을 일기에 적어 둔다거나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면접 때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추려 내면 좋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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