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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행정자치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재△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심보균△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김기수△성과관리과장 장헌범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고객정보화담당관실 안순호△시장상권과 배창우△창업진흥과 황윤욱△부산울산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박도순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기현◇과장급 임용△디자인심사과장 서홍석 ■서울시 ◇승진 <3급>△소통담당관 김진만△경제정책과장 이해우△환경정책과장 강필영△자치행정과장 이대현△주택정책과장 최경주△재생사업반장 이택근△도시계획과장 이정화<4급>△언론담당관 유재명△일자리정책과 오진완△문화정책과 강석△총무과 진용득△마곡사업과 오경희△상수도사업본부 박병만 박기범△한강사업본부 최대봉△도시기반시설본부 이달영 서관석△총무과 최석기△하천관리과 구자훈△민생경제과 송임봉△노원구 김정민 김승호△성동구 한경숙△보도환경개선과 조재관△주거재생과 김재겸△시설계획과 조남준△양천구 하상문△도시공간개선단 김진용△공공재생과 홍선기△도시관리과 진경식△임대주택과 남정현△보건환경연구원 오영희 ■평화방송·평화신문 △보도총국 국장 이상도 ■SK이노베이션 ◇승진△재무본부장 차진석△E&P미주본부장 김태원△재무1실장 심우용△기업문화본부장 이강무◇신규 선임△재무2실장 김장우△배터리공장장 김진영△경영기획실장 김철중△이사회사무국장 서영준△HR전략·지원실장 송상훈△E&P기획실장 함창우△OPI실장 홍광표△화학연구소장 홍승권 ■SK에너지 ◇승진△에너지사업부문장 정태윤△석유생산본부장 박경환◇신규 선임△생산관리실장 강석환△석유1공장장 윤병일△경영기획실장 이윤희△석유2공장장 이정현△원유·제품운영실장 정대호△계기·전기실장 최해길 ■SK종합화학 ◇승진△전략본부장 신동애◇신규 선임△폴리머공장장 김길래△SSNC대표 김항선△폴리머사업부장 우성호△아로매틱사업부장 이철△중국마케팅실장 장남훈 ■SK인천석유화학 ◇승진△생산본부장 김장호◇신규 선임△설비실장 최윤석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승진△송진화◇신규 선임△원유사업부장 김정훈△FO&벙커링사업부장 오영석 ■SK텔레콤 ◇승진△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이인찬△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박용주△신사업추진단장 육태선△CEI사업단장 겸 CEI개발실장 이재호◇신규 선임△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김성수△디바이스기획본부장 김성한△중부네트워크본부장 김정복△헬스케어사업본부장 김준연△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이종호△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한명진△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 양승천△PS&M 영업기획실장 임장춘 ■SK네트웍스 ◇승진△호텔총괄 박상규△기획재무본부장 원성봉△상사부문장 이철환△패션부문장 황일문◇신규 선임△화학사업부장 김종수△EM 리테일사업부장 김필중△중국트레이딩사업부장 나일영△EM 남부사업부장 류호정△워커힐 경영지원실장 박영진△특수제품사업부장 손영환△재무실장 윤요섭△전략기획실장 이호정△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정광수 ■SK하이닉스 ◇승진△마케팅부문장 송현종△생산기술센터장 박윤세△대외협력본부장 신승국△D램제품본부장 오종훈△공정센터장 임동규△이천FAB센터장 최근민◇신규 선임 <경영위원>△SCM본부장 보좌임원 김성한△D램소자그룹 김종환△노사협력실장 문유진△청주P&T장 겸 낸드 테스트기술 PJT PM 이기화△총무실장 이두희△공정기술그룹장 이병기△정보화실장 이상철△낸드 스토리지 PM팀장 장승호△윤리경영실장 정우진△D램 코어 TF 정태우△TCD그룹장 조주환△C&C기술그룹장 최준기<연구위원>△낸드소자기술그룹 정성용◇직위 통합 <경영임원>△낸드소자기술그룹 신현상△DVA팀장 심대용△구매2실장 오종진△M14 PJT PM 유진산△파운드리마케팅/영업그룹장 이진용△재무기획실장 장혁준△D램 PM그룹장 정철우△D램 테스트기술 PJT PM 조돈구△개발그룹장 조인욱△고객품질그룹장 최정산<연구/기술위원>△P&T생산기술 PJT PM 고석△메모리시스템연구소 배점한△디자인 서비스팀장 이상원△공정기술그룹 이인경△DMR그룹 이창렬△SoC그룹 임용희△D램소자그룹 장경식△공정기술그룹 장세억△SoC그룹장 장재영△NM소자기술그룹 정성웅△FW그룹 정현모 ■SK케미칼 ◇승진△화학연구소장 김종량△LS마케팅부문장 전광현◇신규 선임△청주공장장 박종권△전략기획실장 우병재 ■SK건설 ◇승진△해외플랜트오퍼레이션2부문장 주양규△인더스트리 서비스부문장 황의균△건축영업2본부장 김정호△현장경영부문장 윤광로△홍보실장 이광석△화공CoE본부장 조규창◇신규 선임△국내화공오퍼레이션본부 PD 김정엽△재무실장 김진곤△건축공사본부장 김희삼△PJT 커머셜 서비스기획실장 배종호△건축사업관리담당 송영규△프라임 콘트랙트실장 이현경△PJT E&C 서비스기획실장 최주환△PF실장 홍호은 ■SK해운 ◇승진△SM부문장 김성현◇신규 선임△가스선영업본부장 김성익△전략기획본부장 조현기 ■SK증권 ◇승진△WM부문장 박태형◇보임 변경△IB부문장 박영완◇신규 선임△WM추진본부장 지병근△1지역본부장 김형창△2지역본부장 최창훈△BO센터장 최용훈△기업금융2본부장 유성훈△구조화2본부장 최성운△전략기획실장 정준호 ■SK E&S ◇승진△전력·LNG사업총괄 겸 V/C통합지원본부장 하창현△중국사업지원실장 겸 중국 LNG TF장 김용중△LNG마케팅부문장 겸 LNG마케팅본부장 박형일◇신규 선임△업스트림기술센터장 유창수△전력사업운영본부장 이정환 ■SK가스 ◇승진△가스사업부문장 윤병석◇신규 선임△수도권영업담당 안기철 ■SK플래닛 ◇승진△사업총괄 서성원△M&서비스대표 김두현◇신규 선임△전략기획실장 정간채△커머스사업1본부장 표수형 ■SK주식회사 홀딩스 ◇승진△재무부문장 조경목△SK바이오팜 신약사업부문장 조정우△PM2부문장 장용호△SK바이오텍 대표이사 박준구◇신규 선임△재무3실장 손현호△포트폴리오4실장 전영준△포트폴리오6실장 진재상 ■SK주식회사 C&C ◇승진△서비스사업부문장 김학열△기업문화부문장 문연회◇신규 선임△IT서비스기술담당 김은경△사업개발본부장 노종원△기획본부장 윤풍영△PR담당 이준호 ■SUPEX추구협의회 ◇승진△경영경제연구소 미래연구실장 염용섭△기업문화팀장 조돈현△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실장 김형찬△에너지·화학전략팀장 심두섭△법무팀 임원 이병래△사회공헌팀장 정현천◇신규 선임△통합사무국 임원 구현서△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김현준△IFST 임원 신도철△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신창호△글로벌성장지원팀 임원 전의종 ■현대산업개발 △상무 남원순 강동오 정경구△상무보 박호종 이우열 채영석 김명호 ■아이서비스 △대표이사 김종수 ■현대EP △전무 황순종△상무보 최진수 ■영창뮤직 △상무 김홍진 ■아이콘트롤스 △상무보 방재욱 강희훈 ■아이앤콘스 △상무보 배홍기 ■현대아이파크몰 △상무 이만희△이사대우 안재경 박경섭 ■HDC신라면세점 △상무 김회언
  • [인사] 행정자치부, 특허청, 과학기술인공제회, 광주문화재단, 대구교대, 미래에셋생명, 에너지경제연구원, 평화방송·평화신문

    ■행정자치부 ◇ 실국장급 전보 ▲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일재 ▲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심보균 ▲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기수 ◇ 과장급 전보 ▲ 성과관리과장 서기관 장헌범■특허청 ◇ 과장급 승진 ▲ 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기현 ◇ 과장급 임용 ▲ 디자인심사과장 서홍석■과학기술인공제회 ◇ 실장급 전보 ▲ 경영기획본부 전략기획실 실장 김형철 ▲ 경영기획본부 경영지원실 실장 김윤기 ▲ 자산운용본부 투자전략실 실장 정금만 ▲ 자산운용본부 기업금융실 실장 황치연 ▲ 감사실 실장 홍순조■광주문화재단 ◇ 실·관장급 ▲ 문화사업실장 김홍석 ▲ 빛고을시민문화관장 박강배 ◇ 팀장급 ▲ 기획홍보팀장 강현미 ▲ 정책연구팀장 정혜영 ▲ 시민문화관광팀장 곽규호 ▲ 문화예술지원팀장 김지원 ▲ 전통문화관 팀장 송진영 ■대구교대 ▲ 교육대학원장 김중욱 ▲ 교무처장 최석민 ▲ 학생처장 이종목 ▲ 기획처장 겸 다문화교육원장 배상식 ▲ 도서관장 겸 교육박물관장 겸 언어교육원장 황미향 ▲ 교육정보원장 겸 교수학습지원단장 유인환 ▲ 생활관장 김유정 ▲ 신문방송사주간 박창균 ▲ 교육연수원장 겸 평생교육원장 권택환 ▲ 영재교육원장 배영권■에너지경제연구원 ◇ 전보 ▲ 에너지정보통계센터소장 선임연구위원 김수일 ▲ 연구기획본부장 선임연구위원 김현제 ▲ 사무국장 책임행정원 김강 ▲ 전력정책연구실장 선임연구위원 김남일 ▲ 집단에너지연구실장 〃 박정순 ▲ 기후변화연구실장 연구위원 심성희 ▲ 에너지수요관리연구실장 〃 이유수 ▲ 신재생에너지연구실장 〃 이철용 ▲ 에너지수급연구실장 〃 김철현 ▲ 해외정보분석실장 선임연구위원 양의석 ▲ 예산기획팀장 책임행정원 이상철 ▲ 대외협력홍보팀장 연구위원 정규재 ▲ 감사실장 책임행정원 정원용■평화방송·평화신문 ▲ 보도총국 국장 이상도■미래에셋생명 ◇ 전무 전보 ▲ Retail영업부문대표 설경석 ▲ 방카슈랑스영업1부문대표 나병윤 ◇ 상무 전보 ▲ 방카슈랑스영업2부문대표 김영빈 ▲ 디지털비즈니스부문장 백성식 ▲ 경영혁신부문장 곽운석 ▲ 연금마케팅1본부장 조성환 ▲ TFC영업본부장 강창규 ▲ 삼성역고객행복센터장 김기식 ◇ 상무보 전보 ▲ 충청고객행복센터장 윤진권 ▲ 강서고객행복센터장 이상도 ▲ 경인고객행복센터장 차상택 ▲ 고객서비스본부장 이태연 ▲ 연금마케팅5본부장 이호 ◇ 이사 전보 ▲ 컴플라이언스본부장 박준우 ▲ 강동고객행복센터장 김창회 ▲ FC지원본부장 김종흠 ▲ 방카슈랑스영업2본부장 권성호 ◇ 부장 전보 ▲ WM육성본부장 차승렬 ▲ 연금서비스본부장 정영주 ▲ 경영혁신본부장 양병천 ▲ 상품개발본부장 오은상 ▲ 계약서비스본부장 여운규
  • 신생아작명 및 개명, 천기작명원으로 눈길 ‘성민경 이름박사’

    신생아작명 및 개명, 천기작명원으로 눈길 ‘성민경 이름박사’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은 엄마 아빠에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한한 감동을 준다. 그 순간 부모는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온전히 아이의 희망찬 미래만을 기원하게 된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부모들이 다음으로 하는 일은 바로 아이의 미래를 위해 공들여 ‘이름 짓기’에 돌입하는 것. 과거에는 신생아가 태어나면 집안의 큰 어른이나 부모가 이름을 지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자신을 대표하는 이름의 중요성이 커지자 작명소를 찾는 부모들이 대폭 늘었다. 아이가 성장하며 겪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좋지 않은 이름 때문이라 여겨 개명을 원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최근 작명소가 성행하는 또다른 이유다. ‘파동성명학 1인자’로 아이 이름을 고민하는 신생아 부모들 사이에서 유명한 성민경 이름박사는 “좋은 이름은 부르면 부를수록 좋은 기운을 발산시켜 기쁨, 건강, 성공을 유도하며, 나쁜 이름은 부르면 부를수록 불행을 유도하게 된다”며 “좋은 이름이란 수리, 삼원오행, 음양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작명된 이름을 뜻한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아기 이름을 지을 때 글자의 획수, 발음, 사주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성민경 이름박사는 30년이 넘는 작명 연구를 통해 ‘천기작명’이라는 독창적 작명법을 완성하고 이를 특허청에 등록(제 41-0140483호) 했다. 성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시계의 시, 분, 초침이 하루 2번 반드시 만나듯 사람의 운명지수도 천/지/인이 3합(合) 되는 시간이 있는데, 이러한 우주의 기운을 최상으로 조화시키는 것이 바로 천기작명법이다. 특히 천기작명법은 수백년간 이름에 대한 통계학적 실증을 바탕으로 한 작명법으로, 후천적 운세에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천기작명법을 통해 개명을 한 뒤 사업번창, 대업성취, 만사형통을 이룬 고객들의 사례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큰 시험을 앞둔 자녀의 부모나 정치인, 기업가, 연예인들이 천기작명법 개명 문의가 줄을 잇는다고 한다. 성민경 이름박사는 이미 TV, 언론매체 등에 널리 소개될 정도로 성명학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그는 ‘왜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파동성명학’의 지적재산권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하는 등 파동성명학 분야의 국내 1인자로 알려져 있다. 성 박사는 현재 서울강남작명소와 대구작명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서울강남작명소는 성 박사의 장남 성정홍 수석연구원이 대표로 운영 중이며, 대구작명소는 성민경 이름박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명한 작명소’, ‘예쁜이름 잘짓는곳’, ’작명개명 소문난곳’, ’작명소 유명한곳’, ‘작명개명 유명한곳’, ‘유명한작명소 추천’, ‘개명 잘하는곳’, ‘아기이름 짓기’ 등의 키워드로 유명한 두 작명소는 서울, 부산, 인천, 일산, 고양, 분당, 김포, 군포, 안양, 수원, 광주, 전주, 순천, 대전, 천안, 울산, 공주, 포항, 경주, 구미, 김해, 거제, 아산, 진해, 춘천, 강릉, 원주, 김천, 김해, 진주, 제주 등 전국에서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성민경 박사는 그러나 신생아 작명, 개명 열풍이 불며 검증되지 않은 작명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면서 작명소를 선택할 때 주의를 기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성 박사는 “작명가의 90% 정도는 책에 나오는 작명공식을 달달 외워서 컴퓨터 프로그램 돌리듯 이름을 짓는다”며 “한 번에 5개 이상의 이름을 작명해 주거나 이상한 수상 경력을 내세우는 작명가에게는 이름을 맡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편, 성민경 이름박사는 국내 최대 육아잡지인 ㈜베베21, 앙팡, 베스트 베이비 등에 소개되며 신생아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이후 TV, 인터넷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대통령 당선 자문역 등을 맡으며 정치권에서도 유명인사로 통한다. 지난 2013년에는 ‘왜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파동성명학’의 특허 분쟁에서 성민경 이름박사가 1, 2, 3심 모두 승소하며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민경 이름박사로부터 개명 및 작명을 직접 상담 받고 싶은 사람들은 홈페이지(www.name114.com)와 전화(080-253-3333),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서울강남작명소와 대구작명소에서 방문 상담 받는 것도 가능하다. 성민경 박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이밖에도 이름감정, 한자획수와 운명, 개명 절차 등 이름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각·공천 ‘탈락자 배려용’ 공기업 사장 뽑나

    개각·공천 ‘탈락자 배려용’ 공기업 사장 뽑나

    수개월째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공석으로 놔뒀던 공기업들이 뒤늦게 일제히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개각과 총선을 앞두고 갑작스레 서두르는 모양새여서 그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공공개혁을 강하게 주문해온 정부가 장기간 공기업 경영 공백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남부발전을 시작으로 중부발전과 동서발전, 석유공사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6일 조환익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한국전력도 조만간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기업 5곳이 한꺼번에 새 CEO를 찾는 셈이다. 이 공기업들은 길게는 6개월간 CEO 없이 지내왔다. 조직 개편이나 내년 경영계획 수립 등 굵직한 사안에는 손도 대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기업 사장 인사를 빨리하고 싶었지만 국정 철학을 제대로 수행할 적임자 찾기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공기업들은 ‘윗선의 지침’이 없어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한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는 “형식적으로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을 뽑게 돼 있지만 실제로는 (주무부처) 장관 추천과 대통령 승인으로 결정된다”면서 “새 사장 선임에 대한 정부 지시가 없어 몇 달째 기다리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기업들이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공모 절차에 돌입하자 뒷말이 무성하다. 일각에서는 개각과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공기업 CEO는 그동안 ‘관피아’(관료+마피아)나 ‘정피아’(정치인+마피아) 출신이 주로 맡아 왔다. 총선용 개각에 따른 도미노 이동과 공천 심사 등에서 밀려난 이들을 위해 ‘자리 만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부터 CEO가 공석이었던 광물자원공사도 최근 관피아 출신인 김영민 전 특허청장을 새 사장으로 뽑았다. 발전공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공모 절차를 시작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피아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낸 후유증도 드러나고 있다. 곽성문 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은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산 인사로 인해 또 CEO를 뽑아야 할 처지인 것이다. 공공기관 ‘낙하산 감사’들도 출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내년 4월 총선에 누구를 내보내고 누구를 공기업 사장으로 보낼지 교통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사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전문성이 있는 적임자를 기관장으로 뽑고 야당은 정부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2012년)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미 (인사 등으로) 소진돼 공기업 CEO 인력 풀이 많이 좁아진 것 같다”면서 “정치인과 관료를 벗어나 인력 풀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에어버스 ‘시속 5500km’ 초음속 제트기 특허 출원

    에어버스 ‘시속 5500km’ 초음속 제트기 특허 출원

    유럽의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런던에서 뉴욕까지 불과 1시간 만에 도착 가능한 새로운 초음속 제트기 개발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에어버스가 미국 특허청에 마하 4.5인 시속 5500km로 비행할 수 있는 제트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등록된 이번 에어버스 특허는 기존 디자인보다 진일보했다. 먼저 7월 출원된 '콩고드2'로 불린 제트기 디자인은 마치 거북이처럼 둥글둥글해 일반적인 비행기 스타일과는 차이가 크다. 그러나 이번에 출원된 디자인은 세련된 첨단 비행기의 모습을 갖췄으며 속도 또한 마하4에서 조금 더 빨라졌다. 기체의 특징으로는 몸통 양편에 2개의 터보엔진과 주 로켓엔진을 달고 있어 무려 100km 상공까지 수직으로 치솟은 후 음속 장벽을 돌파한다. 에어버스가 초음속 제트기 개발에 나서는 이유는 역시 무궁무진한 사업성 때문이다. 세계가 글로벌화 되면서 먼거리를 짧은 시간에 이동해야 하는 VIP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 이에 초음속 여객기에 대한 수요가 생기자 에어버스가 이같은 흐름에 편승한 것이다. 에어버스가 제작을 추진중인 초음속 제트기는 최대 20명 탑승 가능하며 미국 LA에서 서울까지 3시간 대면 도착할 만큼 가공할 속도를 자랑한다. 에어버스 측은 주로 미국과 유럽을 오고가는 글로벌 비즈니스맨이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군사적인 목적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 초음속 여객기 사업의 원조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개발한 콩코드다. 지난 2003년 10월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퇴역한 세계 유일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최고 시속이 마하 2.2에 달해 런던과 뉴욕 사이를 단 3시간 30분만에 주파했다. 그러나 우리 돈으로 무려 1600만원이 훌쩍 넘는 편도요금(런던-뉴욕)과 초음속으로 인한 엄청난 소음, 두배 이상의 연료 소모 등의 문제를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이같은 이유 때문에 항공 전문가들은 적절한 요금은 물론 가장 큰 기술적 문제였던 초음속 비행에 따른 소음문제를 넘어서야 할 핵심 과제로 보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질주’

    자동차가 설정된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전해 탑승자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국내에서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관련 기술은 2001년 첫 특허출원(23건) 공개 이후 올해 208건이다. 특히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21.8% 증가세를 보였다. 출원인으로는 정보통신 분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107건), 삼성전자(37건), 구글(12건)을 비롯해 자동차 분야의 현대자동차(48건), 만도(22건), 현대모비스(19건)가 있다. 국방과학연구원(67건), 카이스트(32건)가 다출원 상위권을 뽐냈다. 주요 기술 분야는 센서·지도(43.1%)가 가장 많았고 주행경로 제어(29.6%), 사용자 설정방식이나 외부 장치와 연계시키는 인터페이스·단말(11.2%), 통신·네트워크·보안(10.6%) 등으로 다양했다. 그러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 노력은 미흡했다. 국내 출원 상위 10곳을 분석한 결과 해외 출원을 하지 않은 기술이 61.7%(230건)였다. 해외 출원방식도 한 번의 출원서 제출로 가입국에 동시 출원하는 효과가 있는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출원은 3.2%(12건)에 그쳤다. 대부분 해외 출원이 특정 국가에 한정해 이뤄지고 있었다. 반면 구글은 우리나라에 출원한 12건을 모두 PCT에 따라 대조를 보였다. 장완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신기술인 데다 레벨을 달리하기에 등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도 “글로벌 지재권 확보를 위해 PCT와 같은 유용한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장 김학홍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황성호 한덕원 전일용 양인수 김희진 이경홍 ■경북도 △성주부군수 김세환 ■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장 박상호△국가안전정책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홍순학△공동기기센터실장 김재덕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사회2부장 홍성필 ■태영건설 △토목본부 전무 최인호△토목본부 상무보 유안형
  • [인사] 행정자치부, 특허청

    ■행정자치부 ◇ 과장급 전보 ▲ 민간협력과장 부이사관 김학홍 ■특허청 ◇과장급 승진 ▲ 특허심판원 심판관 황성호 ▲ 〃 한덕원 ▲ 〃 전일용 ▲ 〃 양인수 ▲ 〃 김희진 ▲ 〃 이경홍
  •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최고상에 충북대팀 선정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최고상에 충북대팀 선정

    대학의 특허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2015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최고상(특허전략 수립 부문)에 충북대팀(최재원·조정·김윤경)이 선정됐다. 지도교수상 부문에서는 충북대 김학용 교수와 한국산업기술대 이성의 교수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했다. 최다 응모 및 최다 수상 대학으로는 9개 수상팀을 배출한 인하대가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 확대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국내외 특허를 분석해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 획득 방향을 제시하는 특허전략 수립 부문과 가상의 출원서에 대한 선행기술을 조사해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 조사 부문으로 나눠 경쟁한다. 올해에는 113개 대학, 3572개 팀(4082명)이 지원한 가운데 34개 대학, 140개 팀(222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인슈타인·볼테르 키운 8할은 지극한 사랑

    아인슈타인·볼테르 키운 8할은 지극한 사랑

    과학자의 연애/박민아 등 지음/바이북스/240쪽/1만 3500원 ‘사랑할수록 더 많이 혁명할 수 있다.’ 68혁명의 대표적 구호다. 비폭력 문화혁명으로서 갖는 에너지와 순수함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사랑의 힘은 과학 혁명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영화, 드라마 등에서는 흔히들 과학자는 뛰어난 두뇌와 냉철한 이성으로 우주의 운영 원리를 발견해 내고, 꽁꽁 숨겨진 자연의 비밀을 풀어 내지만, 사랑하는 여자(혹은 남자)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는 데는 젬병인 인물로 묘사되곤 한다. 하지만 현실 속 과학자들의 사랑은 달랐다. ‘사랑의 힘’은 그들의 연구를 자극하고 격려하는, 학문적 영감의 원천이었다. 위대한 과학자들의 내밀한 연애사를 들여다보는 일은 사랑의 보편성과 위대함, 당대의 사회문화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일이며 인류사에 길이 빛나는 과학적 성취를 좀더 쉽고 재미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은 천재 과학자이면서 희대의 바람둥이과에 속했다. 첫 아내 밀레바 마리치를 만나기 전의 젊은 시절은 좀 우울했다. 취리히대학을 턱걸이로 졸업한 뒤 실업자 신세에 고등학교 임시 수학교사를 전전하다가 얻은 직업이 겨우 특허청 심사원이었다. 그러면서도 수학과 물리학에 자신보다 탁월한 능력을 보인 밀레바를 만나 그의 도움 속에서 놀라운 학문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밀레바와 결혼 3년째, 광전효과와 브라운 운동, 특수상대성이론을 일제히 발표하며 과학사가들이 1905년을 ‘기적의 해’라고 부르도록 했다. 특히 특수상대성이론의 논문은 밀레바가 검토해 7곳의 오류를 수정해 줬고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역학적 특성에 대하여’라는 극도의 겸손한 제목까지 달아 줬다. 오만하게 기존 학계의 권위에 도전하는 듯한 인상을 피하기 위한 세심한 의도였다. 프랑스혁명의 사상적 이데올로그 역할을 맡았던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는 에밀리가 없었다면 그저 그런 작가로 남았을지 모른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다. 에밀리와 볼테르는 18세기 프랑스 사교계에서 불륜이면서도 공인된 연인 관계였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과학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에밀리와 귀족이 아닌 신분의 제약으로 작가적 재능 발휘에 한계가 있던 볼테르의 만남은 단순한 염문 이상이었다. 수학과 과학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에밀리는 뉴턴의 ‘프린키피아’의 심오한 비밀을 끝까지 파고든 뒤 ‘뉴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라는 명료한 해설서를 남겼다. 볼테르 역시 에밀리의 도움을 받아 뉴턴의 법칙을 당대 정치 사회를 해석하는 잣대로 삼아 계몽주의 철학의 논리적 근간을 완성시켰다. 이 밖에도 동성애라는 금지된 사랑 속에서 인공지능의 기초를 닦은 앨런 튜링, 침팬지의 생태를 관찰한 제인 구달,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 준 퀴리 부부 등은 사랑의 위대함을 실증하는 살아 있는 사례가 됐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3급 전출△대통령 비서실(고용노동비서관실) 이정한 ■특허청 △서울사무소장 이성종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 문일(연세대 교수)△국책연구본부 기술사업화단장 김철한(대전대 교수)
  • 마스크팩 개성시대

    ‘밋밋한 마스크팩은 가라.’ 최근 편리하고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위해 수요가 늘고 있는 ‘마스크팩’에 다양한 모양을 가미한 디자인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마스크팩 디자인 출원은 2010년 53건에서 2011년 85건, 2012년 61건, 2013년 68건, 2014년 104건, 2015년 10월 현재 286건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마스크팩은 그동안 보습용으로 인식돼 얼굴 윤곽에 기초한 단순한 형태의 무채색 일변도였다. 그러다 2013년 이후 피부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을 강조하거나 소비자가 고르는 재미를 느끼도록 호랑이와 판다 등 다양한 동물 형상과 색채가 조합된 디자인이 출원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 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인을 겨냥한 황금이나 지폐, 의인화된 동물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눈에 띈다. 청소년과 장병 등 남성 수요가 증가한 것도 디자인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동 걸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

    제동 걸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

    자동차 고가 수리비와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부처 간 엇박자로 무산 위기에 놓였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 지난 1월부터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도입했지만 디자인 보호라는 명분에 부닥쳐 제도 자체가 사문화됐다. 대체부품은 순정부품과 같은 품질을 확보한 비순정부품으로, 인정기관으로부터 성능 및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대체부품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자동차 수리비 및 보험료를 아낄 수 있고, 보험사는 부품가격 인하에 따른 손해율 하락으로 경영난 개선이 좋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대체부품 인증제도의 핵심은 수리가 잦은 자동차 외장제품이나 소모성 제품의 경우 디자인 보호 기간을 단축, 대체부품의 생산·유통을 원활하게 하자는 것이다. 대체부품을 생산·유통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권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게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체부품 인증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디자인 보호기간을 20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디자인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특허청은 디자인 제한은 창작과 투자 의욕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법 개정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이인수 디자인정책과장은 “디자인 보호기간을 3년으로 줄이는 것은 지식재산 근간을 흔드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또 대체부품을 인정할 경우 국내 중소 부품산업의 활성화보다는 중국, 대만 업체들의 싸구려 제품이 쏟아져 들어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동차산업에만 대체부품을 인정할 경우 전자제품 등 다른 산업과의 형평성도 문제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토부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용석 자동차안전 및 서비스 선진화기획단장은 “완성차의 디자인은 보호돼야 하나 수리용 부품에 대해서는 소비자 보호라는 공익적 차원에서 부품 공급 독점을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동차는 사용자의 관리와 상관없이 수시로 사고·고장이 날 수 있고 보험도 강제로 가입돼 있어 전자제품 등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중국·대만산 제품이 유입될 우려에 대해서는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순정부품과 같은 수준의 품질 확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국내 부품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차선책으로 대체부품 인증품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대체부품 인증품목이 외장·등화 부품 등 40개인데 에어컨필터·기어오일 등으로 확대, 인증품목을 88개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또 완성차 업체들이 상생 차원에서 특허 침해 문제를 떠나 자율적으로 디자인 라이선스를 중소 업체에 적극 개방, 대체부품 생산을 허용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강제할 수 없고 업체 간 충분한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다. 미국, 독일 등은 완성차 업체들이 디자인 특허를 적극 개방,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널리 확산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탄산수에 얼음까지 정수기의 무한 변신… ‘블루오션’ 中 노린다

    탄산수에 얼음까지 정수기의 무한 변신… ‘블루오션’ 中 노린다

    탄산수나 얼음이 나오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정수기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생활패턴 변화와 웰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더욱이 잇따르는 수질오염 사고로 가정용 정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수기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겨냥한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융합형 기술 특허 출원 2배↑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정수기 관련 기술의 국내 특허출원은 2010년 이전 한 해 평균 300건에 달했으나 2010년 이후 연간 250건 미만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융합형 기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위생과 살균 등 기본 기능 외에 탄산수와 제빙, 음료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정체된 정수기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탄산수·수소수·육각수 등 기능성 물 관련 출원은 2005년 37건에서 2014년 73건으로, 제빙·음료 기능 등이 접목된 융합형 기술은 2005년 12건에서 2014년 2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현지 특허권 확보해야” 탄산수 정수기는 최근 10년간 83건이 출원됐는데 2012년 5건, 2013년 17건, 2014년 29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탄산수가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탄산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2016년부터 환경상품의 관세가 인하돼 정수기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외국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프리미엄 정수기 개발 및 현지 특허권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中企 지식재산 경영인에 김병규·이동훈 대표 선정

    中企 지식재산 경영인에 김병규·이동훈 대표 선정

    특허청이 선정하는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에 ㈜아모그린텍 김병규(왼쪽) 대표와 ㈜선재하이테크 이동훈(오른쪽)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4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하는 ‘제7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열린다. IT용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아모그린텍은 전자부품 연구 및 개발과 특허 출원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선재하이테크는 산업용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기업으로 일본 경쟁사의 특허 견제를 극복,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직무발명 보상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발명 역량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소기업 애로 상담 전화 한통이면 해결

    중소기업 정책 및 애로 상담을 한 번의 전화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1일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 8개 콜센터 간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2일부터 ‘원 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중소기업 지원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행하고 있지만 콜센터를 개별 운영하는 바람에 이용자가 해당 분야 콜센터를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예를 들어 중기청이 운영하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에서 공공구매제도는 설명받을 수 있지만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사항은 관세청이나 산업통상자원부 FTA콜센터를 찾아야 한다. 더욱이 상당수 중소기업은 무엇이 필요한지,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조차 몰라 정책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산업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조달청, 특허청 등 7개 부처가 협력해 연계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기관들이 개별 운영하는 콜센터에 전화해 설명하면 부처 콜센터 간 상담 내용을 공유해 해당 부처로 연결해 주고 반복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중기청은 지난해 분산 운영되던 산하 6개 기관 콜센터를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한 데 이어 중소기업 관련 FTA·고용·금융·인증·정부조달·특허 분야 등과 연계해 정책 상담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정수봉 중기청 고객정보화담당관은 “중소기업들이 콜센터 이곳저곳으로 전화를 걸어 똑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면서 “원 콜 상담서비스를 통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활짝 핀 국화 활짝 핀 웃음꽃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활짝 핀 국화 활짝 핀 웃음꽃

    가을이 깊어 가면서 국화의 향연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경남 창원의 국화축제가 유독 눈길을 끈다. 진해시와 함께 2010년 창원시로 통합된 마산이 국화의 본고장인 데다 특화된 국화 재배 기술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에서 ‘제15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산은 토질과 기후가 국화 재배에 알맞아 우리나라에서 처음 국화 상업 재배와 수출을 시작한 곳이다. 1961년 회원동의 여섯 농가가 상업 국화 재배를 시작했고, 1972년 일본 수출 길을 열었다. 현재도 전국 국화 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하는 국화 주산지다. 220여 농가에서 96㏊에 국화를 재배해 한 해 6000만본을 생산한다. 마산 국화는 국내외 꽃 시장에서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다. 일본 등에 연간 40만 달러어치를 수출한다. 이 같은 역사성을 살려 국내외에 마산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2000년부터 해마다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창원시와 통합됐어도 마산 국화축제는 계속되고 있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위원회는 단일 종류 꽃축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축제에 15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489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축제가 열리는 곳은 마산 앞바다와 접해 있어 국화축제를 구경하며 가을 정취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3만 3000여㎡에 이르는 축제장에는 활짝 핀 각양각색의 국화 조형물과 작품, 국화 동산 등을 조성해 오색찬란한 국화 물결이 넘친다. 올해 국화축제의 슬로건은 ‘바다 품은 오색국화 빛나는 창원’이다. 2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 행사로 신유, 자전거 탄 풍경, LPG를 비롯해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국향콘서트가 열린다. 31일 저녁에는 마산만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창원시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국화로 만든 대형 조형물 ‘갈매기의 꿈’을 제1출입구에 설치해 출입문으로 이용한다. 높이가 6.5m, 날개 길이가 19m에 이른다. 국화 한 줄기에 세계 최다 기록인 1515송이 꽃이 핀 다륜대작(多輪大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0만여점의 국화로 300여개의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주제존’, ‘동심마을’, ‘공룡존’, ‘국화미로 정원’, ‘소망기원탑’ 등 11개 주제에 따라 스토리텔링 국화전시장을 꾸몄다. 바다와 축제장을 조망할 수 있도록 3.5m 높이의 국화전망대 언덕도 만들었다. 창원시 문화예술과 윤한술 축제담당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고도의 국화 육묘·재배 기술로 해마다 창의적인 국화작품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륜대작 기술을 비롯해 한 개 줄기에서 여러 개 색의 국화를 피우는 기술, 수천 송이 국화를 조합하는 기술, 국화 개화 시기를 조절해 꽃을 피우는 기술 등을 총동원해 국화축제를 준비한다. 창원문화재단과 마산예총은 축제 기간 40여 차례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준다. 다음달 3~7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특설무대에서 5가지 장르의 음악으로 5가지 즐거움을 5일간 펼치는 ‘오색 낭만 오락회’가 열린다. 토·일요일에는 21개 단체가 마술, 연주, 댄스 등을 공연한다. 국화가요제 예심과 본심이 다음달 2일 오후 3시와 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다음달 4, 7일 오후 8시 30분에는 각각 해바라기와 안치환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국화축제와 연계 행사로 3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는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이 펼쳐지고 다음달 4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선 ‘희망콘서트 우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크루즈 요트와 카약 체험 등을 비롯해 여러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국화축제 홍보관과 국화산업 홍보관, 지역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이 신선한 회와 지역 향토음식인 아귀찜 요리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인근 마산어시장과 오동동 아귀찜 골목에서 할인 행사를 한다. 축제장 주변에 모두 3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행사장~마산어시장~창동예술촌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가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축제 행사장과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 마산 국화축제는 기술 등에서 다른 국화축제와 차별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받았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에서 지난해 대표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08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 지역 특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경쟁력 있는 최고 국화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담뱃값 인상·금연구역 확대 그 후] 열기 오른 전자담배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전자담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5~2014년)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은 총 381건이다. 2005~2008년 연간 1~6건에 그쳤다가 담뱃값 인상 논의가 불붙은 2011년 114건으로 급증한 뒤 최근 연평균 68건이 출원되고 있다. 출원인은 내국 개인이 56%를 차지하고 내국 기업(29%), 외국 기업(12%), 외국 개인(3%) 순이다. 출원 기술을 살펴보면 전자담배의 핵심인 무화기(액상을 안개와 비슷한 기체로 기화시키는 장치)와 카트리지에 관한 기술이 각각 17%, 16%로 가장 많고 외관(12%), 부품 수리 및 교체의 편리를 위한 조립 기술(9%), 용액 누수 방지 기술(8%), 배터리 충전 및 디스플레이 기술 7%다. 2010년 이전에는 전자담배의 무화기와 카트리지 등을 중심으로 출원됐지만 최근에는 부품 조립·전력 조절·공기량 조절·배터리 충전 등의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전자담배 케이스에 관한 특허는 2009년 처음으로 출원(4건)된 후 지난해 11건으로 증가하는 등 관심분야로 부상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수요 증가로 건강정보 제공과 통신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부가한 기술 개발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전자담배 수입은 2012년 21t에서 지난해 204t(1457만 달러·약 169억 2310만원)으로 9.7배나 급증한 데 이어 올해 8월 현재 250t(1659만 달러·약 192억 6930만원)을 기록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돈 되는 빗물 재활용… ‘레인시티’서 배운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돈 되는 빗물 재활용… ‘레인시티’서 배운다

    경기 수원시의 또 다른 명칭은 ‘레인시티’(Rain City)다.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빗물 저장 인프라를 시내 곳곳에 설치, 7만 7000t의 빗물 저장시설을 확보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레인시티는 빗물을 활용하는 신개념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물 절약을 위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각종 경기가 열리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지하에는 무려 1만t 규모의 빗물 저장시설이 설치돼 주 경기장과 kt위즈파크 야구장 등의 잔디용수, 청소용수, 노면청소차 급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영통동 영통고가차도 하부에도 40t 규모의 저장시설을 설치해 차도 하부와 주변 녹지의 조경수로 사용하고 있다. 장안구청사에는 옥상정원, 침투 도량, 지중 침투형 빗물 공급장치, 빗물 저류조 등 ‘그린빗물인프라’를 설치했다. 시는 빗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개인 주택 등에 빗물 저금통을 설치 시 500만원 범위에서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종합운동장과 월드컵경기장, 고가도로, 학교, 개인 주택 등 196곳에 저장시설과 빗물 저금통 등을 설치해 물순환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레인시티 시즌 2’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계동 동수원고가차도 교각 옆 지상에 70t 규모의 빗물 저장탱크 2개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탱크에는 저장 빗물 수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우수배제장치 및 필터를 설치한다. 월드컵경기장 부지 지하에는 빗물 저장시설(2만 4000t 규모)을 설치하고 저장 빗물을 노면청소차, 살수차 등의 탱크에 쉽게 옮겨 담을 수 있도록 빗물 주유소 2곳을 설치한다. 수원시는 강우량 감소로 인한 도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레인가든’(Rain Garden)도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도시 사막화는 지면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뒤덮여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고 일시에 유출돼 가로수 등 수목이 말라죽는 현상을 말한다. 이의택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는 빗물 처리 기능이 결합된 레인가든을 도입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지하수 유입을 촉진하고 도시 홍수를 예방하는 동시에 도시 사막화도 예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도로변에 있는 화단의 급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자동급수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수원 ‘레인시티 및 그린빗물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내외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방글라데시 중앙 및 시 공무원과 세계은행, 국토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장안구청 빗물 이용시설과 신풍동 빗물 저금통 등을 견학했다. 아세안 환경공무원 18명도 지난 3일 레인시티 시설을 둘러보는 등 올 들어 최근까지 20여팀이 다녀갔다. 수원시는 지난 7월 레인시티에 대한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레인시티와 관련한 수원의 또 다른 명물은 ‘공중화장실’이다. 광교산 입구에 들어선 ‘반딧불이 화장실’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지만 중수도 시설을 갖춘 곳으로도 유명하다. 중수도는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을 여과 및 소독 과정을 거쳐 대·소변기 용도로 재활용하는 물 재활용 장치이다. 이 화장실에서만 연간 1800t의 수돗물을 절약하고 있다. 민병구 시 환경국장은 “인근 다슬기 화장실도 같은 시설이 설치돼 있는데 두 곳에서만 연간 3400t의 수돗물을 절약하고 0.73t과 0.56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같은 중수도 화장실은 수원시에만 모두 14곳에 설치돼 있으며 수원시의 영향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원시는 한 발 더 나아가 빗물과 중수도를 연계한 물 재이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대와 장안구청, 시립버드 내 노인복지관, 권선청소년 수련관 등 4곳에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했다. 내년까지 월드컵경기장과 성균관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3곳에도 같은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애플, 스마트 ‘링’도 만드나…새 특허 공개

    애플, 스마트 ‘링’도 만드나…새 특허 공개

    얼마 전 애플사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발매돼 IT기기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에 이어 애플이 이번에는 ‘스마트 반지’의 특허를 새로 출원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특허청에 제출된 애플의 특허 신청서에 따르면 이 반지 형태의 전자장치는 터치스크린 혹은 터치패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갖출 예정이며 사용자는 이 반지를 검지에 착용한 뒤 엄지로 스크린을 조작하게 된다. 반지는 동작감지 센서를 내장해 손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착용자가 펜으로 글씨를 쓸 경우 그 필기 내용이 무엇인지 인식하는 일도 가능하다. 반지에는 햅틱 피드백(촉각과 움직임을 통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위한 모터도 두 개 가지고 있다. 이 모터는 진동을 통해 메시지 도착을 알리는 등의 기능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제품엔 마이크도 포함돼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해 애플의 대화형 어플리케이션 시리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허 출원 신청서에 따르면 반지는 무선으로 기타 전자기기나 충전기에 연결될 수 있다. 이는 마우스 커서, 카메라 셔터, 자동차의 에이컨디셔너 등에 대한 원격 조작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 ‘스마트 반지’가 실제로 출시되기 위해선 아직 극복해야 하는 기술적 문제들이 있다. 애플은 신청서에서 “만약 기존의 터치패드 및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면 일부 기능의 활용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일 수 있다”며 “또한 반지의 스크린에서 발산되는 빛이 일부 사회적 상황에 부적절할 수 있다”고 썼다. 이에 더해 “만약 사용자가 불의의 사태로 인해 몸을 숨긴 상태라면 반지의 빛이 사용자 위치를 발각시켜 위험에 처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애플은 “따라서 터치스크린 사용에 있어 보다 은밀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그리고 생체공학적 측면을 고려한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다양한 특허를 취득한 상태이지만 이 아이디어 중 실제 제품화된 것은 많지 않아 스마트 반지 또한 정말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애플/미국 특허청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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