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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 학생들,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최고 등극’

    한기대 학생들,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최고 등극’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이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CPU. Campus Patent Universiade)에서 국무총리상과 2개의 우수상, 2개의 장려상 등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올해로 17년 차를 맞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원)생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후원 기업이 보유한 특허로 새로운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발명사업화’와 후원 기업이 제시한 기술 주제를 분석하고 향후 특허 획득 방향을 도출하는 ‘특허전략수립’ 2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발명사업화 부문은 삼성전자(주), LG디스플레이(주) 등 8개 기업이, 특허전략수립 부문은 현대자동차,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25개 기업이 등이 참여했다. ㈜바이오니아가 출제한 ‘현장진단 PCR기술’ 관련 분야 특허 분석과 신규 아이디어 도출, 제품의 사업화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제시한 한기대 학생팀은 특허전략 부문과 발명사업화 부문 통합심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PCR은 DNA를 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이며, 현장진단 PCR기술은 전문기관이나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길상 총장은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 등의 성과는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학생들의 열정, 탁월한 교수진 등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 실험·실습 교육 쇄신 등으로 대학 교육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해다.
  • 6개월간 ‘짝퉁’ 5000여건 적발…특허청·관세청 국경관리 협력

    6개월간 ‘짝퉁’ 5000여건 적발…특허청·관세청 국경관리 협력

    특허청과 관세청은 15일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직구 위조 상품의 효과적 단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4월부터 국경조치 협력 목적으로 해외직구 위조 상품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5116건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직구가 새로운 위조 상품 유통 경로로 부상하면서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다. 특허청이 해외직구 플랫폼을 감시한 후 위조 상품 판매 정보를 발견해 관세청에 제공하면,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해당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통관보류)하는 방식이다. 10월 기준 특허청이 제공한 정보(2626건)를 활용해 관세청이 5116건을 통관보류하는 성과로 이어지자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직구 위조 상품 단속을 위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해외직구 상품은 반드시 통관단계를 거쳐야 하기에 특허청의 지식재산 전문성과 관세청의 단속 역량을 연계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허청은 6월 시범 도입한 해외직구 플랫폼 등에 대한 AI 모니터링을 내년부터 전격 확대키로 하면서 더 많은 정보 제공을 통해 협력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1개 브랜드에 대해 시범 실시 중으로 내년 160개 브랜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상표권 침해 식별 정보, 국내외 위조 상품 단속 동향 등을 상호 공유하고 국내 유입 및 유통실태를 점검하는 등 위조 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건강 안전과 직결되는 위조 상품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유해성 분석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인기가 반영되면서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경을 견고히 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완기 특허청장 “영업비밀 유출로 기업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

    김완기 특허청장 “영업비밀 유출로 기업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

    김완기 특허청장은 14일 “영업비밀은 한 번의 유출로도 기업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충남 천안의 이차전지 재활용 설비 전문기업인 디와이이엔지에서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 정부의 영업비밀 지원 대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영업비밀 보호 과정에서 겪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2023년 약 15조원에서 2030년 74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과 영업비밀 보호가 중요하다. 지난해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를 보면 국내 영업비밀 유출 기업의 평균 피해액이 16억 6000만원에 달했다. 디와이이엔지는 폐배터리에서 나온 부산물을 분쇄·열처리 과정을 거쳐 후처리 제련 공정에 적합한 분말(블랙 파우더) 형태로 바꾸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일괄수주로 설계·제작·시공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그러나 특허청의 ‘영업비밀 관리체계 컨설팅 사업’ 진단 결과 이차전지 재활용 설비의 설계도면, 고객사 정보 등 영업비밀 유출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특허청에서 영업비밀 관리체계 기초 및 심화 컨설팅을 지원받아 기술과 영업비밀에 대한 제도적·인적·물적 비밀 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영업비밀·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영업비밀·기술 보호 컨설팅(153건)을 비롯해 디지털 포렌식 지원(86건), 영업비밀 유출 분쟁 법률 자문 및 교육(18회) 등을 실시했다. 김 청장은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업들의 영업비밀이 견고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너무 맛있어” 뉴진스가 광고한 ‘한국라면’…“韓제품 아닌데” 우려 터졌다

    “너무 맛있어” 뉴진스가 광고한 ‘한국라면’…“韓제품 아닌데” 우려 터졌다

    인도네시아 라면 1위 브랜드가 한국 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내세워 ‘한국라면’ 시리즈를 선보인 가운데 한국 특허청이 “한국산으로 오인·혼동될 여지가 있으나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세계 최대 라면업체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 인도푸드의 인도미는 뉴진스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한국라면’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제품에는 한국어로 ‘한국라면’이라는 네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혔다. 라면의 영문 표기도 흔히 쓰는 일본 발음의 ‘라멘’(Ramen)이 아니라 한국 발음대로 ‘라면’(Ramyeon)으로 표시했다. 업체가 유튜브에 올린 광고를 보면 뉴진스 멤버들은 마트를 가득 채운 라면을 보고 손뼉을 치며 기뻐한다. 이어 라면을 맛보면서 한국어로 “너무 맛있어, 인도미”라고 외친다. 이 광고는 하루 만에 1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일각에서 “한국 기업이 한국에서 만든 라면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인도미가 한국의 상표권을 침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름이 ‘한국라면’인 데다 K-POP 걸그룹인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나섰기 때문이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실제로 한 네티즌은 최근 “인도네시아 기업이 만든 ‘한국라면’이 한국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취지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특허청은 “현지에서 판매 중인 ‘한국라면’이 현지 소비자로 하여금 한국산으로 오인·혼동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제재가 가능하더라도 인도네시아 현지 법규에 근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제품의 인도네시아 특허청 상표 출원·등록 여부는 현재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허청은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 온라인 판매 안전용품 지식재산권 표시 ‘엉터리’

    온라인 판매 안전용품 지식재산권 표시 ‘엉터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안전용품의 지식재산권 허위 표시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과 직결된 상품이나 소비자가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특허나 우수 발명 제품으로 기재하거나 특허·출원번호 등으로 오인시킨 제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11번가·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롯데온·위메프·인터파크·지마켓·쿠팡·티몬·SSG 등 9개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안전용품의 지식재산권 표시 현황 조사해 총 323건에 대해 시정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재난 안전산업 시장 규모가 지속해 확대되고 있다. 특허청은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신체 보호(안전모·방독면), 가스 안전(소화기·경보기), 건설 안전(안전표지판·로프), 생활 안전(쿨토시·구명조끼), 도로 안전(경광등·과속방지턱) 용품 판매 게시글 1만건을 조사했다. 시정한 표시는 신체 보호용품(160건)이 전체의 50%를 차지한 가운데 가스 안전(64건), 건설 안전(54건), 생활안전(39건), 도로 안전용품(6건) 등의 순이다. 세부 제품으로는 안전장화(59건), 안전벨트클립(31건), 일산화탄소 경보기(30건) 및 무릎보호대(30건) 등이 많았다. 표시 유형은 소멸한 권리를 유효한 것처럼 표시(223건)한 제품이 70%에 달했고 존재하지 않거나 제품에 적용되지 않는 권리 표시(40건), 지재권 종류나 번호 잘못 표시(30건), 등록 거절된 권리 표시(27건), 출원 표시(3건) 등이다. 특허청은 올바른 지재권 표시 확산을 위해 허위표시 신고센터(https://www.ip-navi.or.kr/falsemark)를 운영 중이며 5월부터 온라인 판매게시물 내 지재권 QR 코드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산업재산권 보유 1% 늘면 매출 0.35% 증가…2027년 200만건 확보

    산업재산권 보유 1% 늘면 매출 0.35% 증가…2027년 200만건 확보

    특허·디자인·상표 등 산업재산권 보유가 1% 증가 시 매출이 0.35% 상승하고 미보유 기업 대비 매출이 7.2%, 수출이 39.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5일 이런 지식재산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 규모를 2021년 153만건에서 2027년 200만건으로 확보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식재산 기반 역동 경제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지식재산은 기업 성장 요소로 일자리 창출과 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날 “전략은 경제주체의 혁신을 권리화·수익화해 혁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생태계’ 강화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전략산업의 신속한 권리 확보를 위해 내년 1월 바이오(35명), 첨단로봇(16명), 인공지능(AI·9명) 등 3개 분야에서 총 60명의 민간 전문가를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키로 했다. 바이오 분야 전담 심사조직을 설치하고 특허 우선심사를 도입한다. 이로써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전 분야에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 체계가 구축되게 된다. 6억건에 달하는 전 세계 첨단기술 정보인 특허 빅데이터 활용도 확대한다. 특허 빅데이터는 기술 보유기업(출원인)과 연구자(발명자), 기술 분야(특허 분류 코드), 기술정보(상세한 설명) 등이 담겨 국가별·기업별 경쟁력에 대한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우선 AI·양자·첨단 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국가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가위원회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AI 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재산정보법에 근거한 5개년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혁신 기술 가진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인프라를 확충한다. 미국·일본 등 주요국은 기업의 기술과 지식재산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투자 활성화를 유인하나 우리나라는 관련 제도가 없다. 기업과 대학·공공연구원이 보유한 특허가 창업·신사업 진출 등 사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세 지원 등을 확대한다. 민간 지식재산 거래기관 육성에도 나선다. 해외 지식재산 분쟁 예방 대책으로 내년부터 수출 초기·예정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분쟁위험 사전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온라인 쇼핑몰과 해외 직구 등을 통한 ‘짝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외 플랫폼의 짝퉁 판매 게시글을 24시간 감시·신고하는 ‘AI 모니터링’을 도입한다. 올해 11개 상표에 대해 시범 실시 후 내년 160개 상표로 확대하는 등 지속해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김 청장은 “내국인 보유 특허 100만건, 지식재산금융 10조원, 지식재산 범죄 양형기준 강화 등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역동 경제 구현을 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K배터리’의 역량,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안전 기술 주도

    ‘K배터리’의 역량,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안전 기술 주도

    최근 열 폭주에 의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가 고조된 가운데 배터리 화재 폭발을 예방·감지·소화하는 안전 기술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년) 세계 주요국 특허청(IP5, 한국·미국·중국·EU·일본)에 출원된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특허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말 기준 출원 건수가 1만 3599건으로 2012년(715건) 대비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이 15%에 달했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한국이 전체의 37.7%(5122건)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2년 이후 최다 출원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중국(3099건), 일본(2855건), 미국(1518건) 순이다. 2017년까지는 일본이 한국의 뒤를 이었으나 이후 중국이 출원 2위에 올랐다. 기술별로는 화재 감지 분야가 61.2%(9855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 예방 분야(5292건), 화재 소화 분야(967건)가 뒤를 이었다. 출원 증가율은 화재 소화가 연평균 37.7%로 가장 높았다. 전기차 화재 폭발 사고가 잇따르면서 배터리 화재 소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출원 기업도 한국이 상위군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각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SK온이 6위, 현대차가 9위에 올랐다. 특허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강화를 위해 최근 20년(2003~23년)간 주요 특허청에 등록된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을 선별한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 특허 100선’을 발간해 배터리 산업 관련 기업·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배터리 화재폭발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특허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외교부 ◇공관장△주인도대사 이성호△주프랑스대사 문승현 ■소방청 ◇소방감 승진△경북도 소방본부장 박성열 ■특허청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특허심판원장 서을수
  • 3D 프린팅 건설기술 경쟁 치열…한국 특허 출원 증가율 세계 1위

    3D 프린팅 건설기술 경쟁 치열…한국 특허 출원 증가율 세계 1위

    전 세계적으로 3차원(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D 프린팅 건설기술은 자유로운 디자인과 신속하고 투입 인력 최소화 등 저비용 건축이 가능하고 건축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첨단 기술로 평가된다. 전 세계 3D 프린팅 건설시장은 2022년 34억 달러에서 2032년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미국·중국·EU·일본 등 선진 5대 특허청(IP5)에 출원된 3D 프린팅 건설기술 특허는 1381건으로 이중 한국이 전체 12.1%인 167건으로 3위에 올랐다. 최근 5년(2017~21년) 증가율은 한국이 1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9.2%), 미국(9.1%), 독일(7.5%) 등의 순이다. 한국은 2013년 첫 출원(1건)한 후 2021년 31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출원을 한 국가는 중국(533건), 미국(27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은 다 출원 상위 10개 중 5개를 차지하며 기술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3D 프린팅 건설 분야는 기업(68.5%)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83.3%), 독일(97%), 프랑스(96.4%)는 기업의 출원 비율이 높았다. 한국은 기업(34.7%), 대학(30.5%), 개인(17.4%), 공공(17.4%) 등 출원인이 다양했다. 한국은 건설기술연구원(19위), 연세대(21위), 세종대(42위)와 전문 중소벤처기업 등 5개가 다 출원인 50위에 포함됐다. 한지혜 특허청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3D 프린팅 건설 기술은 친환경 건설방식이자 달이나 해저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미래 첨단기술”이라며 “한국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품질 심사 및 특허통계 제공 등을 통해 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특허청 차장에 목성호씨

    특허청 차장에 목성호씨

    특허청은 21일 신임 차장에 목성호(57) 산업재산정책국장이 승진·임명됐다고 밝혔다. 목 차장은 대구 출신으로 계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특허심판원 수석 심판장,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 등을 거쳤다. 목 차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심판서비스와 지식재산을 통한 글로벌 진출 활성화, 공정경쟁·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 등 정책과제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부가 품질 보장?…특허받은 로또 예측 기술은 없다

    정부가 품질 보장?…특허받은 로또 예측 기술은 없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상징을 무단 사용하거나 특허정보를 허위 표시한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서비스가 남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서비스에 정부상징과 지식재산권을 허위 표시하는 행위는 부정 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에 관한 법률(부경법) 및 특허법 위반 소지가 높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부경법에서는 마치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상징을 상표로 사용을 금하고 있다. 정부상징 도용은 거래 질서를 해치는 행위로 시정명령 및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허 출원·등록 없이 ‘특허 출원된 또는 특허받은 로또 예측 서비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지식재산권 허위표시에 해당한다. 특허 기술로 당첨 번호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고 광고하는 것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가 1917건에 달했다. 주로 환급 거부 및 위약금 과다 부과 등이다. 행복 나눔이나 수익 보장 등의 광고를 보고 접촉했다 피해를 본 소비자가 많았다. 특히 당첨되지 않으면 환불해 준다는 허위 광고에 속아 여러 차례 추가 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있었다. 특허청은 정부상징의 무단 사용과 특허 허위표시 행위는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불법 행위로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 상징 무단 사용은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 상담센터(1666-6464), 지재권 허위표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1670-1279)로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첨단기술 해외 유출 막아라… 신고포상금 최대 1억 추진

    첨단기술 해외 유출 막아라… 신고포상금 최대 1억 추진

    최근 중국 등으로의 첨단기술 유출이 빈번한 가운데 정부가 기술 유출 신고자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첨단기술 유출 시도는 97건에 이르며, 유출 시 예상 피해액은 2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또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피해 지원을 위해 가해 기업의 침해 여부를 조사할 수 있는 ‘한국형 증거 수집제’ 도입도 본격화한다. 특허청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4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유출 대응 방안’을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특허청을 방첩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나날이 지능화하는 기술 유출 수법에 대응해 이직 등 영업비밀 침해를 알선하는 행위에 대한 민형사적 처벌과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도입을 담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경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피해액 규모에 따라 차등화하고 구체적 기준은 대통령령에 반영한다. 내부자 신고의 동기 부여와 함께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현재 지식재산 관련 신고포상금은 위조 상품 신고가 유일하며 최대 500만원이다. 외국 기업이 한국의 자회사를 통해 영업비밀을 해외로 유출하면 처벌할 수 있는 ‘영업비밀 재유출 행위 처벌 제도’도 신설된다. 그동안 첨단기술 분야 기업들의 이견으로 지지부진했던 한국형 증거 수집 제도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술 침해 소송의 승소율과 손해배상액이 현저히 낮은 현실을 감안해 법관이 지정한 전문가가 기술 침해 현장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당사자 간 증인 신문이 가능하도록 해 증거 수집이 용이하게 된다. 사전 등록으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원본증명 보호 대상이 ‘아이디어’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영업비밀만 적용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피해 구제 강화와 연구 인력 처우 개선 등을 통해 고도화·지능화하는 기술 유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획득… 고품질 평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획득… 고품질 평가

    충북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인증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2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심사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1212명, 1103㏊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년간이다. 청원생명쌀은 농작물우수관리(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에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제20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농산물 쌀 부문에선 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더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 기록도 갖고 있다. 2007년 충북도 농산물 가운데 처음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까지 해마다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로하스는 신체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과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단체의 제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 지식재산금융 10조 돌파…3년 만에 1.7배 성장

    지식재산금융 10조 돌파…3년 만에 1.7배 성장

    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담보대출·보증·투자 등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IP 금융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IP 금융 규모가 지난 8월 말 기준 10조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6조원을 달성한 지 3년 만에 규모가 약 1.7배로 성장했다. 상품별로는 IP 담보대출 2조 2503억원, IP 투자 3조 5027억원, IP 보증 4조 2681억원 등이다. 담보대출은 이용기업의 84.2%가 신용등급이 높지 않은 비우량기업(BB+등급 이하)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저신용 기업의 중요한 자금 공급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담보대출 금융기관을 국책은행에서 시중·지방은행으로 확대하고, 은행의 담보 IP 회수위험 경감을 위한 ‘담보 IP 회수지원 사업’을 도입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이 IP 금융을 이용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IP 펀드 조성을 위한 정부 예산(모태펀드 특허 계정)을 투입해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했다. 특허청은 IP 금융을 이용하는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담보대출 부실 방지를 위해 대출 이용 기업에 대한 부실 징후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지원사업 및 투자·보증을 연계한 기업 지원을 추진하는 등 예방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특히 기업이 담보 IP를 회수지원기구에 매각한 후에도 활용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실시권을 부여하는 ‘매각 후 실시’(SLB) 제도를 통해 부실기업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구조개선·재창업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을 회생법원, 중기부 등과 논의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개발의 성과물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하는 IP 금융이 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금융위 등 유관 부처와 공동펀드를 조성해 IP 펀드를 확대하고 가치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혁신기업이 IP 금융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내 스벅 텀블러는 진짜?” 감쪽 같은 ‘사이렌’ 로고…위조품 13만점 유통

    “내 스벅 텀블러는 진짜?” 감쪽 같은 ‘사이렌’ 로고…위조품 13만점 유통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총책 A(53)씨 등 일당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명 커피브랜드 스타벅스 텀블러 위조품 13만점(정품 시가 62억원 상당)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A씨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 단계에서 적발되자 이를 활용한 위조상품 제조·유통 행위가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상표경찰은 경기도 일원에서 총책 A씨를 비롯해 유통책 B(46)씨, 자금책 C(65)씨, 제조책 D(62)씨 등이 범죄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하고 일당을 검거했다. A씨는 과거 위조 텀블러를 단순 매입 후 판매하는 중간상이었지만, 독자적인 범행 수법을 계획해 위조 텀블러를 직접 제조·유통하며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A씨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상표가 없는 텀블러 본체를 해외로부터 들여와 국내에서 스타벅스 로고를 무단 인쇄해 위조 텀블러 본체를 만들었다. 텀블러 뚜껑과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포장상자와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했다. 최종적으로 국내에서 텀블러 본체, 부자재, 속지 인쇄물 등을 활용해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 완성품을 제조·유통했다. A씨 일당은 이렇게 제조한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를 병행 수입 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품의 50% 이하 가격으로 13만여점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과거 단속사례를 참고해 허위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 수입제품인 것처럼 위장하려고 시도했으나, 상표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제조행위를 포함한 범죄 수법이 밝혀졌다. 상표경찰은 정보공유를 통해 신종 범죄수법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경찰과 세관 등 수사기관별 정기 간담회와 합동 교육과정 개설 등을 추진해 신종 범죄에 대응한 단속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범법자 집단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침해유형을 만들어내는 등 범죄수법이 진화하고 있다”며 “신종 침해범죄에 대해 유관기관과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대처하는 한편 최신 수사기법을 활용해 위조상품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내 텀블러도 혹시?…인기품 스타벅스 텀블러 위조해 13만개 유통

    내 텀블러도 혹시?…인기품 스타벅스 텀블러 위조해 13만개 유통

    인기가 높은 스타벅스 ‘짝퉁’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일당이 상표경찰에 적발됐다. 최근 3년간 유통한 텀블러만 13만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15일 스타벅스 텀블러를 위조해 유통한 A(53)씨 등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1~2023년까지 스타벅스 텀블러 13만개(정품 시가 62억원 상당)를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에서 다량 적발되자 위조 상품 제조·유통 가능성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A씨를 총책으로 유통책·자금책·제조책 등으로 역할을 분리해 조직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 구성품을 분리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제작했다. 텀블러 뚜껑과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했고 포장 상자와 사용 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도 제작했다. 이들은 짝퉁 텀블러를 병행수입 제품으로 속여 온오프라인에서 정품의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 주로 관공서·기업·민간 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광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단속사례를 참고해 허위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수입 제품임을 강변했지만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제조행위를 포함한 범죄 수법을 밝혀냈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침해 집단 간 정보를 공유해 단속에 대비하고 신종 침해 유형을 만들어내는 등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라며 “신종 범죄 증가에 대비해 경찰과 세관 등 유관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단속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국내 수사부서 최초, 인터폴이 인정한 ‘짝퉁 저승사자’[공직人스타]

    국내 수사부서 최초, 인터폴이 인정한 ‘짝퉁 저승사자’[공직人스타]

    “위조 상품(짝퉁)은 상표권자의 피해를 넘어 국내 중소 브랜드 시장을 잠식합니다.” ●위조 상품은 국내 중기브랜드 시장 잠식 박주연(57·행시 42회)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과장은 8일 위조 상품 단속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중소기업 보호’란 다소 의외의 답을 내놨다. 그는 “중소기업 주도의 10만원대 시장이 있는데 짝퉁 제품 가격대가 겹치면 소비자 선택이 달라진다”면서 “전혀 무관한 중소기업 피해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표경찰’은 지난달 25일 국내 수사 부서로는 처음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로부터 ‘공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1월부터 상표경찰과를 총괄하고 있는 박 과장은 “경찰, 지자체와 합동으로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수사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지식재산 관련 범죄 수사에서 독창적인 전략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과중한 업무와 단속 환경 갈수록 열악 국내 유일의 상표권 침해 수사 전문 부서로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상표경찰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는 게 박 과장의 설명이다. 상표경찰 28명 중 5명만 수사 전문 특채자이고 23명은 일반 공무원이다. 과중한 업무와 위협에 시달리는 통에 특허청 내에서도 기피 부서가 됐다.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현장 단속에 대한 항의다. 박 과장은 “이전처럼 짝퉁을 취급하는 상인들이 소규모 생계형이 아니다”라면서 “대부분 기업형 조직으로 엄벌 대상”이라고 했다. ●SNS서 활개… 양형 낮아 재범률 33% 코로나19를 거치며 국내 짝퉁 유통 생태계가 급변하면서 단속도 어려워졌다. 시계·가방·의류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위조 상품 유통이 여전히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판매 루트가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단속 및 처벌 강화에도 짝퉁이 줄지 않는 것은 막대한 부당 이득의 ‘유혹’ 때문이다. 상표법 위반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해당한다. 그러나 법원에선 수백만 원의 벌금을 내리는 등 양형이 낮다 보니 재범률이 33%에 이른다. 박 과장은 “온라인 유통도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주로 이뤄지기에 게시물을 빨리 발견해 차단하는 게 최선”이라며 “소비자들에게는 사지 않고 적극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인터폴 표창 받은 특허청

    인터폴 표창 받은 특허청

    특허청이 지식재산 분야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기관으로는 처음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표창을 받았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인터폴 주최로 전날 중미 퀴라소 빌렘스타트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법집행 지식재산권 범죄회의에서 상표특별사법경찰과(상표경찰)가 ‘2024 국제 지식재산(IP) 범죄 수사관 대학(IIPCIC)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IIPCIC는 인터폴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IP 범죄 수사 교육 플랫폼이다. 공로 표창은 지재권 범죄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수사 전략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수사관 또는 수사 부서에 주어진다. 특허청 상표경찰은 국내 유일의 상표권 침해 범죄 수사 전문 부서로,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검찰·경찰·관세청·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HSI)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상표권 침해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HSI와 공조해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 미국프로야구(MLB) 위조 상품 단속 등을 했다.
  •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기재부 김성욱, 세계은행 이사로행안·산업부 모두 신임받아 영전국토부 강주엽은 1급 ‘수평 이동’승격 못한 부처들 박탈감도 과제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이 2급(국장급)에서 1급(실장급)으로 격상됐다. 정책 홍보를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개편이었다. “차관급 승진이 가능한 ‘고참 1급’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라”는 용산의 가이드라인이 더해져 관가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1년여가 지난 현재 1급 대변인의 위상이 강화되고 정책 홍보에도 힘이 실린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이들의 ‘관운’(차관급 승진)은 부처별로 달랐다. 1급 대변인으로 승격하지 못한 부처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과제로 제기됐다. 기재부에선 김성욱(55·행정고시 37회) 전 대변인이 지난해 8월 첫 실장급 대변인이 됐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시 부총리 겸 장관이 중용했다. 이후 기재부의 이슈 대응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 7월 초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졌을 때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발 빠른 대응을 제안한 것도 그였다. 다만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내고 돌아온 ‘행시 동기’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범석 1차관의 존재로 운신의 폭이 좁았다. 김 전 대변인은 차관급 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공직 생활을 일단락 짓고 최근 세계은행(WB) 상임이사로 부임했다. 연말엔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옮긴다. 후임엔 공공정책국장 출신 강영규(55·행시 39회) 대변인이 승진·임명됐다. 행정안전부의 초대 1급 대변인은 이동옥(54·행시 38회)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이다. 이 비서관은 대변인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로 알려진 이상민 장관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았고 언론 소통에도 능했다. 지난 5월 이 장관의 추천으로 용산에 입성했다. 형식은 수평 이동이지만, 공직사회 위상은 격이 다른 민정비서관이어서 ‘영전’이란 평가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더 공고해진 용산발 고속승진 트랙을 감안하면 ‘다음’을 기대해 볼 만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대변인 제도의 ‘모범생’이다. 최남호(55·행시 38회) 2차관과 김완기(53·행시 39회) 특허청장이 1, 2대 대변인을 역임했고, 둘 다 승진했다. 기획조정실장 출신 이원주(53·행시 40회) 대변인이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일 “1급 대변인 기용 이후 정책 홍보 업무 추진력이 한층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1급 대변인 인기가 시들한 부처도 있다. 국토교통부 강주엽(54·기술고시 32회) 전 대변인은 지난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1급)으로 수평 이동했다. 후임 박지홍(53·기시 34회) 대변인도 국토부 실장급 중 막내다. 내부에선 “대변인이 2급이든 1급이든 큰 변화를 일으키긴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교육부에선 박성민(56·행시 34회) 전 대변인이 기조실장으로 옮겼다. 현재 구연희(55·행시 37회) 대변인이 교육정책 홍보를 맡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부 영입 사례가 많다 보니 대변인 자리를 승진 코스로는 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는 초대 1급 대변인인 정호원(58·행시 40회), 박종필(56·행시 38회) 대변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도 1급 대변인 승격을 희망하는 분위기다. 안팎으로 힘이 실리고 정책 대응 속도도 빨라져서다. 한 부처 관계자는 “애초 1급 대변인 신설 때 기준이 모호했다”며 “부처별 정책 홍보력 격차를 줄이려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 한기대 ‘로봇대학’ 명성…국내 대회 잇따라 수상

    한기대 ‘로봇대학’ 명성…국내 대회 잇따라 수상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국내 로봇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11일 한기대에 따르면 가제트(GADGET)팀 학생들이 지난 6~8일 경상북도·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2024 제2회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으로 1위)를 차지해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방사능 측정 모듈과 그리퍼(물건을 집는 부분)를 장착하고 있으며, 접이식 다리 구조로 설계돼 장애물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다. 앞서 지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은 8월 성균관대학교 로봇공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2024 로봇 제조공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상하 움직임 등 6가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6자유도(6DoF)의 로봇팔을 이용해 공구를 옮겨 조립하는 자동화 공정 개발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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