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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순 열사께 “투명망토를 입혀 드리고 싶습니다”

    유관순 열사께 “투명망토를 입혀 드리고 싶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투명망토’를 입고 안전하게 전국을 누비며 ‘스마트폰’으로 독립의 의지와 열정, 헌신과 희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면…”특허청이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페이스북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주고 싶은 발명품’을 설문조사한 결과 투명망토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투명망토는 전체 유효응답의 20%를 차지했는 데 추천자들은 ‘일본군을 피해 다닐 때 최적의 아이템’, ‘유관순 열사 보호’, ‘잠자는 동안 발각될 걱정이나 불안없이 숙면’ 등의 댓글을 달았다. 투명망토에 이어 주고 싶은 발명품으로는 방탄조끼, 스마트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열내의 등의 순이다. 전기충격기·유튜브·워킹화·드론·3D 프린터 등도 다수 지지를 얻었다. 페이스북 투표는 지난 14~23일까지 전문가 그룹이 미리 선정한 발명품 31개 중 한 사람이 3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관세청·소방방재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지자체·서울시교육청 등의 페이스북으로 연계돼 국민 600여명 참여한 가운데 1300여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댓글에서는 “열사의 시린 발을 따뜻하게 해드리고, 일본 순사를 피해서 잘 다니시라고 워킹화를 신겨드리고 싶다” “발열내의로 춥지 않게 독립운동을 하셨으면” “안마의자로 몸을 쉬게 해드리고 싶다”는 등 애정 담긴 글이 많았다. 특허청은 내달 4일 유튜브 방송 ‘4시, 특허청입니다’를 통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성발명협회장에 이인실 변리사

    여성발명협회장에 이인실 변리사

    이인실(58)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가 제10대 한국여성발명협회장에 선출됐다. 이 회장은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과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위원회 위원, 규제개혁위원을 역임했고 특허청 산업재산분쟁조정위원, 자체평가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30여년 경력의 지식재산 전문가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은 여성발명협회는 여성의 발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UAE에 출원된 특허 심사 한국이 ‘전담’

    UAE에 출원된 특허 심사 한국이 ‘전담’

    아랍에미리트(UAE)에 출원되는 특허 심사를 한국 특허청이 전담하게 된다.박원주 특허청장은 19일 두바이에서 술탄 빈 사이드 알 만수리 UAE 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알 쉬히 UAE 경제부 차관과 특허심사 수행범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국은 한국이 수행하고 있는 UAE 특허심사 범위를 기존 신규 심사 중심에서 중간·최종 심사까지 전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데 합의했다. 앞서 한국은 협약에 따라 2014년부터 특허청 특허심사관 5명을 UAE에 파견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UAE는 연간 1500여건의 특허가 출원되는데 자체 특허심사조직이 없어 450건은 현지 한국 심사관이, 나머지는 한국 특허청에서 심사를 대행해왔다. 다만 한국 특허청 및 심사관 역할은 선행기술조사 등을 실시해 등록이 어려운 특허 건에 대해 출원인에게 의견서를 보내는 단계까지로 전체 출원의 90%를 차지한다. 신규 심사과정은 빨라졌지만 출원인이 보완서를 제출한 후 절차가 늦어지면서 등록여부 결정이 지연되면서 불만족이 여전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이 특허심사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한류 행정에 대한 신뢰가 확인됐음을 반영하고 있다. 양 국은 심사 협력뿐 아니라 중동 지역 한류 확산에 발 맞춰 지재권 보호에 관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한류에 편승해 제3국에서 제조된 짝퉁 한국 상품에 대한 단속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특허심사 확대는 행정한류 수출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지재권 보호 강화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한류 확산으로 한국 제품의 인기가 높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적극적인 지재권 등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 ‘옹골찬 물’로 확정

    경북 경산시의 수돗물 브랜드명이 ‘옹골찬 물’로 확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에 경산시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 결과 모두 1200여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옹골찬 물’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 수돗물 브랜드명 선정 심사위원회는 이를 브랜드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우수상은 ‘경산 드림수’, 장려상은 ‘경산수(水)가 각각 차지했다. 옹골찬 물은 경산시의 농특산품 공동 브랜드인??‘옹골찬’과 수돗물을 뜻하는 ‘물’의 합성어로 속이 꽉 찬 알찬??수돗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올골찬 물 로고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 등록할 계획이다. 또 총 7억원의 예산으로 하루 최대 7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 생산 제품은 350㎖와 500㎖ 두 종류이며 이 물은 시청을 비롯한 시내 공공기관들의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지원 및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골찬 물은 오는 4월 경산에서 개최될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기술탈취 대책, 국민에게 묻는다

    특허청이 기술탈취 등 지식재산 침해행위 근절을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묻는 ‘국민 참여 조직진단’을 3개월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단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1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100여명으로 꾸며질 국민참여단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과 아이디어 보호를 위한 특허청의 단속 업무를 진단한다. 특허 침해, 아이디어 탈취, 영업비밀 유출, 디자인 모방, 위조상품 유통 등을 단속하는 특허청 조직의 적절한 규모와 인력, 업무처리 절차 등을 국민의 시각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전·부산의 단속 현장에 참여하고, 집중토론회와 워크숍 등에서 조직과 업무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특허청은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상황과 결과를 국민참여단에 보고할 예정이다. 목성호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지식재산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과 아이디어 지킴이로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구영민△국제협력과장 박용주△디자인심사정책과장 문창진△특허심사기획과장 신상곤△특허심사제도과장 박재훈◇과장급 승진△등록과장 이승관△특허심판원 심판관 장현근 신현철 정선웅 강원길 손병철 정기주 오상진◇과장급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현희△지역산업재산과장 윤종석△다자기구팀장 여인홍△상표심사3과장 이익희△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 백영란△주거기반심사과장 이영민△정밀부품심사과장 한덕원△국제교육과장 정대순 ■병무청 ◇서기관 승진△청장실 하성일△기획조정관실 김인환△운영지원과 민선기△병역자원국 임준모△사회복무국 김정섭△병무민원상담소 도명곤 ■중앙대학교의료원 ◇임상교원 보직△부원장 신종욱△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겸 국제진료센터장 한덕현△성형외과 과장 배태희△이비인후과 과장 겸 적정진료관리실장 문석균△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오도훈△신경과 과장 겸 기획 및 전산정보담당 박광열△재활의학과 과장 강시현△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 최재철△새병원건립추진단 부단장 정용훈 △대외협력실장 최유신△진료담당 이승은△의무기록실장 김지택△내과계중환자실장 김원영△유방클리닉실장 김민균 ■MBN △제작본부장 박태호 ■일간투데이 △금융팀장 배상익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파견 △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종구◇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정욱 △ 정책기획관 박범수 △ 유통소비정책관 김정희 △ 농업생명정책관 윤동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안용덕 ◇ 주재관 교체△ 외교부 강효주 △ 농림축산식품부 주원철◇ 과장급 파견△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안종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 감사담당관 강금식 △ 일자리정책평가과장 권진호 △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최준하 △ 노동시간단축지원TF팀장 편도인 △ 퇴직연금복지과장 여성철 △ 진주지청장 강성훈 △ 목포지청장 김남용 △ 여수지청장 장영조 △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김종호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국토정책과장 정의경 △ 도시정책과장 이상주 △ 재정담당관 이정희 △ 도시경제과장 배성호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오진수 △ 정보화통계담당관 문석준 △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김영현 △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재생경제과장 정승현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김재영 △ 이용자정책국장 최성호 △ 국립외교원 교육훈련파견 김영관 ■특허청 ◇과장급 전보 △ 심사품질담당관 윤병수 △ 특허심판원 심판관 조성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센터장 전보 △ 연구기획본부장 윤장호 △ 차세대철도차량본부장 권태수
  • 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반려견 치매 치료제 임상 시험...농림축산검역본부 승인

    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반려견 치매 치료제 임상 시험...농림축산검역본부 승인

    반려견에 대한 치매 치료제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진행된다. 경기 용인시 소재 ㈜지엔티파마는 뇌세포 보호 치매치료제 ‘AAD-2004’가 치매(인지기능 저하 증후군)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게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AAD-2004’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뇌신경세포 사멸및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표적약물이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치매에 걸리면 주인을 몰라볼뿐 아니라 방향감각 상실, 밤과 낮의 수면 패턴 변화, 잦은 배변실수, 식욕변화 등 증상을 보인다. 12세 이상 반려견중 40%가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엔티파마가 최근 치매에 걸린 반려견 6마리를 대상으로 AAD-2004가 효과가 있는지 8주간 ‘예비임상’을 진행한 결과 인지기능과 행동장애가 확연히 개선되고 치료효과도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진행된 동물과 사람의 임상 1상에서도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엔티파마의 동물의약품사업부 책임자인 이진환 박사는 “반려견 치매도 뇌세포 손상과 아밀로이드 플라그가 쌓이면 인지기능 장애를 겪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예비임상을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치매에 걸려 주인을 몰라봤던 반려견들이 치료후 주인에게 꼬리치며 안기는 등 호전된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허가용 임상연구에서도 효과가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AD-2004의 임상연구에는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이리온 동물의료원, 해마루 동물병원, VIP 동물의료센터, 헬릭스 동물메디컬센터, N 동물의료센터 등이 참여하며 치매에 걸린 반려견 40여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엔티파마는 AAD-2004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이 승인됨에 따라 전 세계 반려견 치매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특허청에 AAD-2004 및 관련 화합물에 대한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 2018년 기준 미국내 반려견 수는 9420만 마리, 반려묘 수는 8970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엔티파마의 곽병주 대표는 “반려견에 대한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처음이다. 올해 안에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 출시를 완료하는 한편 사람에 대한 임상 2상을 조속히 착수해 향후 5년 이내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가 개발될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FX렌트’, 일본 특허 등록…국내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FX렌트’, 일본 특허 등록…국내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지난 2018년 12월 국제렌트본부는 일본 특허청으로 ‘FX마진거래 렌트거래 방법’의 특허 등록을 결정했고, 2019년 2월 특허증 발급이 완료 되었다. 이를 통해 FX렌트 사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금융 전문가들은 FX마진거래가 활발한 일본 시장은 FX렌트 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제기구 세계녹색기후기구 72에프엑스렌트 주식회사(대표 조정식, 이하 국제렌트본부㈜)의 해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제렌트본부㈜ 조정식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FX렌트는 금융 공유 플랫폼으로써 4차 산업시대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FX렌트는 FX마진거래 상품에 렌트 개념을 도입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금융 공유 플랫폼으로 국제렌트본부㈜로부터 주식회사 스마트관리가 국내 업무를 이관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FX렌트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규모의 확장을 도모하면서 정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삽 대신 수레로…제설 방법 확 바꾼 노원의 발명 행정

    삽 대신 수레로…제설 방법 확 바꾼 노원의 발명 행정

    노인 카트서 착안 4개월 실험 끝에 탄생 특허·조달청 등록…지자체 구입문의 쇄도 혁신적인 공무원 한 명이 만든 작은 발명품 하나가 제설 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특허등록에 이어 조달청 조달물품으로 결정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에서 구입 문의가 밀려든다. 한 달도 안 돼 세외수입이 1000만원 가까이 생긴 건 덤이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이런 공무원이 있어서 구청장 일할 맛 난다”며 싱글벙글이다. 구청장까지 웃게 만든 김홍중 토목과 주무관은 4개월가량 혼자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제설제를 삽이 아니라 수레에 담아 자동으로 살포할 수 있도록 한 ‘자동식 소형 살포기’를 발명했다. 주말이면 직접 그린 도면을 들고 세운상가를 돌아다니며 부품을 구입하고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2016년 1월부터 제설업무를 담당한 김 주무관은 “제설제를 삽으로 뿌리다 보니 낭비도 심하고 골고루 뿌리기도 힘들다는 데 주목했다”면서 “노인들이 작은 카트를 끌고 가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실험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 처음엔 수동식으로 만들려다 방향을 바꿨고, 자동식으로 하려니 모터가 타버리기도 했다. 실험을 거듭한 끝에 작은 모터와 배터리를 연결했고 회전판이 돌면서 제설제를 골고루 뿌릴 수 있도록 했다. 높이 1m, 폭 0.4m 손수레 형태여서 인도나 이면도로 가리지 않고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다. 제설제 1포대를 싣고 살포기를 가동하면 최대 80m까지 살포할 수 있다. 자동식 소형 살포기의 장점은 곧바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특허청에서 특허등록을 받았고 5월에는 직무발명으로 인정도 받았다. 김 주무관은 그 공으로 서울시에서 수상하는 서울창의상 최우수상과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장려상도 받았다. 지난달에는 조달청 조달물품 등록도 성사됐다. 지자체 제설 담당 공무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서울 종로구 78대, 영등포구 18대, 경기 남양주시 60대 등 다른 지자체와 군부대 등에서 구입했다. 광역과 기초 지자체는 물론 단체 등에서도 구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오 구청장은 “자동살포기 덕분에 환경오염 문제도 덜고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설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혁신적인 공무원의 노력 덕분에 노원구의 가치도 높이고 구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전체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칭찬했다. 이어 “내년 이맘때엔 전국 지자체마다 자동식 소형 살포기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식재산’ 온라인에서 무료 수강

    특허청이 올해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11~22일까지 모집한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해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고교 졸업자 또는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특허청과 학점교류를 맺은 충남대·전북대·제주대·계명대·건양대 등 12개 대학 재학생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식재산학 수강을 통해 7829명이 학점을 취득했다. 올해 1학기에는 특허법·상표법·저작권법·특허명세서 작성 실무·특허정보 조사와 분석·기술이전과 라이센싱의 이해를 비롯해 신규 과목인 디자인경영과 브랜드 전략·지식재산 심판·소송 실무까지 8개 과목이 개설된다. 지식재산학 수강 신청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할 수 있으며, 1학기 수업은 3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박미영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장은 “무료 교육과정으로 선착순 모집이기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면서 “지재권에 대한 관심 제고 및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취지에 맞춰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생활 속 불편, 여성의 섬세함으로 해결한다

    생활 속 불편, 여성의 섬세함으로 해결한다

    특허청이 여성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2019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경력단절여성·탈북여성·장애우 가족 등이 참여해 창업에 성공했다.경력단절여성이 개발한 어린이 스스로 물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는 ‘유아텀블러’, 뇌병변장애아동의 어머니가 휠체어에서 독서가 가능하도록 만든 ‘휠체어 멀티트레이’ 등이 출시됐다.또 탈북여성이 발명한 세면대 머리카락 걸림을 막아주는 ‘밸브’와 대소변을 참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휴대용 유아변기’ 등은 여성의 감수성과 섬세함에서 나온 따뜻한 발명이다. 대한민국 여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8일부터 4월 8일까지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www.womanidea.net)에서 접수한다.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부문1)와 지식재산권은 출원했지만 제품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부문2)로 나눠 공모한다.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와 상품성 및 시장성 등을 중점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 부문1은 전문가 멘토링·지식재산권 출원·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부문2는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시제품은 10월에 약 2주 간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에 공개해 네티즌 평가와 심사를 거쳐 11월말 시상한다.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1000만원, 국회의장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통신이용제도과장 남석 ■외교부 △의전기획관 배병수 △남아시아태평양국장 구홍석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하균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김성호 △공공노사정책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시민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장근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노길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경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견 양성필 ◇과장급 전보 △부천지청장 유재식 △군산지청장 박미심 △충주지청장 이한수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김두희 ■특허청 ◇과장급 전보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 황은택 △자원재생심사팀장 임호순 △특허심판원 심판관 홍순표 △특허심판원 심판관 신용주 ■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인사운영관 김인구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채병득 △경제교육실장 김진용 △홍콩 주재 박광석 △전북본부장 최요철 △경남본부장 노충식 ◇1급 승진 △정책보좌관 홍경식 △법규제도실장 배준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채병득 △재산관리실장 김윤기 △홍콩 주재 박광석 △목포본부장 최낙균 △경남본부장 노충식 △국방대학교 파견 서원석 △인사경영국 소속 이상엽 ◇2급 승진 △기획협력국 나승호 허돈구 △커뮤니케이션국 김정현 김제현 △전산정보국 주연순 △인사경영국 김영환 △조사국 최인방 △금융안정국 이순호 이승용 △통화정책국 박종우 △금융결제국 이병목 △발권국 김태형 △울산본부 김경용 △인사경영국 소속 강성원 강환구 왕정균 이민규 황광명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승진> ◇1급 △캠코연구소장 김원대 △정보시스템부장 오민우 △기업지원총괄부장 김장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임년묵 ◇2급 △종합기획부 한덕규 △가계지원총괄부 김홍조 △기업지원총괄부 김동현 △기업지원2부 김학중 △해양금융부 김준태 △해양금융부 조기환 △국유재산총괄부 엄태주 △공공개발총괄부 신진철 △광주전남지역본부 제주지부장 하해웅 △경남지역본부 통영지부장 이정환 ■한국관광공사 ◇승진<1급> △기획조정실장 전영민 △경영지원실장 이수택 △국제관광실장 김만진 △관광인프라실장 이학주 ■한국국제교류재단 △국제협력2실장 최재진 △워싱턴DC사무소장 김민정 △전략기획부장 김지은 △대외협력부장 우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1급 승진 △비서실장 이현철 △사업전략처장 고병찬 △혁신성과처장 김동범 △궤도처장 전기신 △구매계약부장 강홍묵 △수송계획처장 김흥기 △자산개발처장 최근희 △해외사업2처TF장 박대근 ■기초과학연구원(IBS) ◇본부장 △경영지원 배석현 ◇센터장 △연구시설·장비센터 이정기 ◇팀장 △연구기획·지원 강동우 △연구관리 손 덕 △예산운영 이윤규 △인재경영 한석훈 △총무복지 어훈경 △구매자산 김대욱 △시설 박현욱 △안전 김상래
  • 중소·벤처기업 해외 특허 지원, 2022년 지재권 흑자 전환

    중소·벤처기업 해외 특허 지원, 2022년 지재권 흑자 전환

    특허청이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해외 특허 취득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돈이 되는, 강한 지식재산 창출·활용을 통해 2022년 지재권 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박원주 특허청장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식재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가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특허 획득 뒷받침이다. 기술 분석과 출원 비용 일부 지원같은 소극적 방식에서 탈피해 기업이 해외 특허 창출·보호 펀드에 투자하고, 특허공제제도를 활용해 해외 시장 선점 및 특허분쟁에 대응토록 했다. 올해 신규 조성하는 IP 창출·보호 펀드는 500억원 규모로, 투자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창출과 분쟁 대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출원을 지원하는 펀드도 지난해 20억원 규모에서 올해 4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선점 및 특허분쟁 예방, 분쟁 비용을 지원할 ‘특허공제제도’를 도입한다. 기업과 정부가 매칭 형태로 부담하는 데 올해 1040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5년 2만 6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공정한 지식재산시장 정착과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환경 조성을 위한 보호시스템도 강화한다. 오는 3월 특별사법경찰 범위가 특허·디자인·영업비밀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수사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7월에는 특허·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된다. 특허청은 침해자의 이익을 권리자에게 반환하고, 침해자가 입증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과 함께 상표법·디자인보호법 등으로 징벌적 손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올해를 지식재산 시장에 꽃을 피우는 첫 해로 삼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2017년 20억 달러에 달하는 지재권 무역수지 적자를 2022년 흑자로 전환해 명실상부 지재권 강국으로서 면모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48만건, 역대 최고치

    지난해 특허·디자인·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외국기업이 특허 출원을 주도한 가운데 대기업 출원도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건수는 48만 245건으로 전년(45만 7955건)대비 4.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2015년 47만 5802건이다. 권리별로는 특허 20만 9992건, 디자인 6만 3680건, 상표 20만 341건으로 2017년보다 각각 2.5%, 0.4%, 9.5% 증가했다. 실용신안은 6232건이 출원돼 유일하게 전년(6809건)대비 8.5% 감소했다. 특허 출원인은 중소기업이 4만 79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기업(4만 6288건), 개인(4만 1582건), 대기업(3만 4535건), 대학·공공연구기관(2만 7055건) 등이다. 이중 대기업은 2014년(4만 5986건) 이후 감소하다 지난해 전년(3만 3326건)대비 3.6% 증가했다. 특허 다출원기업은 삼성전자(5761건), LG전자(4558건), LG화학(4169건), 현대자동차(2680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1892건)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기업은 퀄컴(862건), 도쿄일렉트론(531건), 화웨이(501건), 캐논(487건) 순으로 전체 특허 출원의 22.0%를 차지했다. 산재권 중에서 상표가 전년대비 9.5%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개인 출원이 8만 7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6만 257건), 외국기업(1만 3344건) 등의 순이다. 다출원 기업은 엘지생활건강(1187건), 아모레퍼시픽(622건), 쿠팡(536건) 등으로 집계됐다.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산재권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재권 취득 편의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과 제도개선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올해 38억원 들여 지식재산 활용 뒷받침

    특허청이 올해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의 특허·제품·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활용전략 사업은 특허전략·창의적 문제해결방법(TRIZ)·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기업의 요구를 받아 제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 등을 적용해 단기간내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허·디자인·IP사업화혁신 등 3개 부문 총 77개 과제를 선정한다. 특허제품혁신은 기업 내부 역량으로 해결하지 못한 제품의 기술적 문제를 제안하거나 다른 기술분야와 융합한 혁신제품을 기획한다. 디자인제품혁신은 제품의 기능 개선과 사용자 중심의 제품디자인을 지원하게 된다. IP사업화는 신청기업의 맞춤형 IP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고, 특허·디자인제품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전에 작동 및 내구성 등을 사전 확인하는 ‘워킹목업 제작’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를 적용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특허창출이 가능한 이종기술 활용을 확대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특허청이 지난 3년간(2014~16년)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받은 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14.7%, 고용은 23.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천년고도’ 경주는 학생 발명의 메카

    ‘천년고도’ 경주는 학생 발명의 메카

    ‘천년고도’ 경주가 학생 발명교육의 메카로 육성된다. 특허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국내 첫 발명체험교육관(발명교육관)을 경주에 조성키로 했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북도교육청과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발명교육관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1호로 조성되는 발명교육관은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육성해 차세대 혁신가로 육성하기 위한 시설이다. 발명교육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체험·쌍방향 소통이 요구되는 데 현행 초·중·고교 교과의 발명관련 단원은 이론 중심이다. 또 전국에 운영 중인 201개 발명교육센터는 소규모로 방과 후 수업 형태다보니 실습·체험에 한계가 있었다. 신설되는 발명교육관은 청소년들에게 체험·심화형 발명교육과 초·중·고교 교원에 대한 체험위주 연수,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체험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발명교육관은 경주에 있는 황남초등학교 건물을 재단장(리모델링)해 사용할 계획이다. 황남초는 2월 말 이전 예정돼 폐교될 상황이었다. 경북도교육청은 발명교육관은 직속 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운영 예정으로 교육청이 부지·건물을 제공하고 시설 리모델링과 교육 기자재 구입비용 등으로 91억원을 투자한다. 특허청은 시설비와 기자재, 교육 운영 등에 올해 47억여원을 지원하고 직접 교육을 맡아 축적한 발명교육 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특허청과 교육청과 공동으로 설치추진단(TF)을 구성해 발명교육관의 인력 및 조직, 시설구성, 교육 방향,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개관에 필요한 실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발명교육관을 청소년 발명체험 기회 확대와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경북의 운영 사례를 분석해 권역별(5곳)로 확대하는 동시에 요청에 있을시 17개 광역 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동에 ‘특허 한류’ 열풍

    중동에 ‘특허 한류’ 열풍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한국의 특허 심사관이 파견돼 직접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에 특허 한류 확산 및 공공행정분야 수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9일 서울 송파 시그니엘호텔에서 알스와일렘 사우디 지식재산권 청장과 지식재산권분야 고위급회담을 갖고 양국간 지식재산 협력사업의 청사진이 될 ‘한·사우디 지식재산 협력 실행계획’에 서명했다. 사우디 국가성장전략 ‘비전 2030’ 실행을 위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한국 특허청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키로 한 것이다. 실행계획은 국가 지식재산 전략 수립·실행, 특허행정정보시스템 개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최대 15명의 한국 지식재산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사우디가 전체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이어서 향후 실행계획의 안정적인 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2014년 5명의 특허심사관을 파견해 현지에서 심사업무를 대행하는 UAE와 비슷한 유형의 협력이 예상된다”면서 “특허행정정보화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까지 한국이 맡는 방식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공 행정한류 확산 측면에서도 중동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한 나라의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에 다른 나라가 참여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협력 모델이자 한국 특허행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UAE와 사우디 등 중동 국가에 한국형 지식재산제도가 이식돼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편의 및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학·공공연 잠자는 ‘장롱 특허’ 기업 양도 지원

    기술료, 정액 대신 매출 따라 납부 확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활용하지 못하고 보유만 하는 ‘장롱 특허’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전용 실시’(독점 사용)와 양도 지원이 추진된다. 정부는 8일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대학·공공연 특허 활용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해외 주요국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특허의 독점적 사용을 적극 허용하지만 한국은 여러 기업에 특허 사용을 허용하는 ‘통상 실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은 후발 기업의 모방을 우려해 통상 실시보다 전용 실시를 선호한다. 이로 인해 국내 대학·공공연의 특허 활용률은 34.9%이며, 특히 매출로 연결된 특허는 10.8%에 불과하다. 대학 2곳 중 1곳은 기술이전 수입이 특허 비용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이전과 사업화를 저해하는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용 실시 허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특허 양도 촉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간단하고 공정한 특허 양도 절차 등을 마련한다. 또 사업 실패 때 기업 부담이 큰 ‘정액 기술료’ 대신 매출 규모에 따라 납부하는 ‘경상 기술료’ 수입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특허청은 기술 이전 기업에 따른 매출액을 현재 1조 2000억원에서 2022년 3조원, 기술료 수입을 1771억원에서 2700억원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기업M&A 국가승인제, 첨단 기술 유출 막는다

    기업M&A 국가승인제, 첨단 기술 유출 막는다

    정부가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관련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했다. 기술 유출자에 대해선 손실액의 3배까지 배상하도록 처벌을 강화한다.정부는 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기술 유출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특허청 등이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된 국내 기업을 외국 기업이 M&A하는 경우 신고만 하면 됐으나, 앞으로는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가핵심기술, 영업비밀 등을 고의로 유출한 자는 기업에 끼친 손해액의 최대 3배까지 물어내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산업기술·영업비밀의 해외 유출 범죄로 얻은 수익과 그 수익에서 증식된 재산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범죄수익은닉규제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일반 산업기술 유출과 동일한 처벌기준(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 벌금)을 적용받는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에 대해 최소형량을 3년 이상으로 처벌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관리 허점으로 지목된 기술인력 유출 문제는 이번 대책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적극적인 취업제한 등은 헌법상 기본권과 상충되기 때문에 채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제도적 보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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