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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지적재산 186건 발굴…12건 특허 신청

    광주의 고유음식과 특산품들이 상표를 달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등 유·무형 ‘향토지적재산’ 발굴과 권리화 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한 향토지적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관광문화상품 170건과 지리적 자원 7건 등 모두 186건을 발굴,이중 12건에 대해 최근 특허청에 지적재산권(상표권 10건,실용신안 2건)을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시가 ‘빛고을 광주’를,남구가 ‘대촌우렁쉥이’‘대촌싱싱풋고추’‘압촌전통메주’를,광산구가 ‘황용강 용봉탕’‘황룡강 장어구이’‘어등산 개두보채’‘광산 낙삼탕’‘어등산 떡갈비’ 등을 각각 특허출원했다. 남구와 광산구는 대촌산 ‘빛고을 애호박’‘빛고을 청정오이’ 등 농산물의 상표권 등록 출원을 추진중이다. 광주시는 발굴 품목 186건에 대한 권리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연구·분석하는 한편 광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이를 소개하는 등 특화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 품목이 특허를 따내면 해당 자치단체의 허가없이 상표권을 사용할수없게 돼 비슷한 상표권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과세자료 국세청 통보’ 의무 정부부처도 안지켜

    정부 부처들도 국세의 과세 근거가 되는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제대로 통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회의 박정훈(朴正勳) 의원은 4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자료를 통해 98년 행정기관별 과세자료 통보실적을 분석한 결과 법무부와 중소기업청은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단 한건도 통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국세청의 상위기관인 재경부는 2건에 불과했으며 농림부가 1건,해양수산부가 13건,산림청이 34건 등이었다. 이에 비해 관세청은 589만6,000여건,특허청이 14만1,000여건이었고 건설교통부가 1만2,916건,산업자원부가 5,400여건이었다. 박의원은 “총리령으로 과세자료를 통보하도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마다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하지 않는 등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있다”면서 “그 이유는 가산세 등의 제재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산자부 국·과장급 절반 물갈이

    산업자원부가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한다.국·과장급 47명 가운데 절반가량을 곧 물갈이할 예정이다.능력에 따른 발탁인사가 두드러지고 평균연령도 국장급이 2세,과장급이 1세 낮아진다. 산자부는 2일 실물경제 부문의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일 중심의 내정인사를 단행키로 했다.정덕구(鄭德龜) 장관이 취임후 언급한 ‘능력 위주’의 인사를 3개월여 만에 또다시 단행한 것이어서 혁신적이다. 인사의 특징은 우선 업무실적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젊은 서기관을 주요과장에 내정한 점.노른자위인 산업정책과장에 경제학박사로 행시 29회인 L씨,수송기계과장에 행시 28회의 K씨,산업기술개발과장에 기술고시 21회의 K서기관을 앉혔다. 전문성을 살려 투자정책과장에는 국제변호사인 L씨,석유산업과장에 석유수급 과장을 지낸 K서기관이 내정됐다. 국장급의 경우 중소기업청,특허청 등 외청과 8명을 교류,연계체제를 더욱다졌다. 이번 인사는 또한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과장 3명을 국장급에 승진시켜 인사숨통을 틔우기도 했다.과장급 가운데 52∼53세인 6명은후진을 위해 대기발령됐다.국장급 평균연령은 50.5세에서 49.5세로,과장급은 46세에서 44.2세로젊어진다. 박선화기자 psh@
  • 대법원 홈페이지 100만 조회

    대법원 인터넷 홈페이지(www.scourt.go.kr)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4월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후 이용자가 25일 현재 105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회건수는 개설시기가 비슷한 외교통상부(68만5,199건),특허청(62만9,642건),대검찰청(32만6,265건)에 비해 훨씬 높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는 판례와 법령 등을 수록한 ‘종합법률정보’로 집계됐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민의 정부 1년6개월」눈에 띄는 변화상

    청와대는 22일 국민의 정부 1년6개월 동안 청와대 경내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고 여성의 공직참여도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경내 관람객은 42만4,747명으로 지난 정부 5년간(93∼97년) 관람객 11만7,574명이 비해 3.6배 이상 늘었다.올 연말까지는 65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람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제한적 단체관람객 위주로 개방했던 지난 정부 때와는 달리 단체,개인,특별관람 등으로 나누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방했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국민간 ‘가교(架橋)’역할을 하는 청와대 홈페이지 조회건수도지난 8·15를 기해 150만건을 넘어섰다.올 1월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조회건수가 2,000여건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4,500여건에 이르고 있다.평일에는하루 7,000여건에 달한다는 것이다. 주요 공직을 여성이 차지한 것도 괄목할만한 변화다.이인호(李仁浩)러시아대사를 비롯,김강자(金康子)충북옥천·김인옥(金仁玉)경남의령서장,김애량(金愛良)서울 서대문 부구청장 등이대표적이다.청와대에는 여성비서관과 행정관 12명이 있다. 특허청에서는 김혜원 특허심판원 심판관이 여성 최초의 국장으로 취임했고국세청의 이상위(李相委) 인사계장과 제연희(諸蓮嬉)민원봉사실장,서울시의신연희(申燕姬)회계과장과 김선순(金善順)인사계장,전라북도의 장순경(張順敬)문화관광국장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경찰청에 여자기동대도 창설됐고 지난해 6월 교육부 인사에서는 12명의 승진자 가운데 4명이 여자였다. 대통령직속 정책기구나 자문위원회 등에도 반드시 여성을 참여시키고 있다. 양승현기자
  • 부정방지위 ‘우먼파워’ 확산

    보수적인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李在禎성공회대학교총장)에도‘여성 파워’가 확산되고 있다. 한승헌(韓勝憲)감사원장은 12일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에 신인령(辛仁羚) 이화여대 교수와 유균(柳鈞) 한국방송공사 해설주간, 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주필을 새로 임명했다. 신·장 두 위원이 가담함에 따라 부방위의 여성위원은 이미 선임돼 있던 윤순녀(尹順女) 천주교성폭력상담소장,이계경(李啓卿) 여성신문사 대표,이현숙(李賢淑)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 등을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다. 여성비율이 전체 위원 18명의 21%에서 30%로 증가한 것이다. 감사원은 “여성인사의 국정 참여기회를 넓히고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소리를 듣기 위해 여성비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비율을 올해 안에 23%,내년 말까지 30%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51개 부·처·청·위원회 및 16개 시·도 가운데 7월 말 현재까지 이같은 목표를 충족시킨 기관은 여성특위(81.0%)와 청소년보호위원회(38.5%) 기상청(33.3%) 식품의약품안전청(28.6%) 노동부(27.4%) 법무부(27.0%) 국가보훈처(26.8%) 중앙인사위(25.0%) 교육부(24.6%) 특허청(22.0%) 등 10개 기관과 전라북도(30.5%) 서울시(23.7%) 등 12곳뿐이었다. 한편,여성특위는 정부 기관 가운데 보훈처 기상청 관세청 공정거래위 환경부 특허청에서 여성 참여율이 지난해 말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대법원장 추천’ 대법-변협 대립

    대법원이 다음 달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관(尹관) 대법원장과 오는 10월퇴임하는 대법관 3명의 후임 임명과 관련,대한변협의 추천권 행사 움직임에쐐기를 박고 나섰다. 대법원은 9일 “헌법상의 임명절차와 각국의 관행을 무시한 채 변협이 추천을 강행하려는 것은 법적 근거도 없이 사법부 구성에 간여하려는 행동”이라고 규정했다.사법부의 독립에 대한 도전이라는 논리다. 대법원은 또 추천권 행사의 폐해에 대해서는 변협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변협은 재판 당사자의 대리인에 불과한 이익단체”라면서 “변협의논리대로라면 변리사단체가 특허청장을,관세사단체가 관세청장을 추천해야한다”고 맞받아쳤다. 변협은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공정한 인사를 기대하기란 어렵다”면서 “일본도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지만 진통 과정을 거쳐 이제는 정착 단계”라며 추천을 강행할 뜻임을 분명히했다. 변협은 재판능력,판결성향,청렴성 등을 기준으로 1차 평가를 거친 6명의 후보 가운데 2명을 최종 선정,대통령에게 추천하겠다고 공언했었다. 변협은 그러나 이날 예정된 임시 이사회를 오는 16일로 연기,한발 물러서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공무원 스터디그룹] 특허청 ‘특허검색 연구회’

    정부 대전청사 안에 자리한 특허청에는 유난히 공무원 연구모임이 많다.민·관 합동모임을 포함해 모두 18개의 모임에 400여명의 공무원이 활동중이며,민간 학회 및 연구회에도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렇듯 많은 연구모임 가운데 최근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이 ‘특허검색연구회’이다. 특허검색연구회는 인터넷을 이용해 국내외의 특허 출원 및 등록 현황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임으로 심사4국 전자과 소속 12명의 공무원이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해 9월 심사국에 근무하면서도 전산에 익숙하지 않은 공무원들이 컴퓨터에 친숙해지는 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그렇지만모임이 계속되면서 회원들은 공무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특히 이공계 분야에서 연구중인 사람들에게 특허 검색이 절실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특허검색연구회 간사 정연용(鄭淵溶·36)서기관은 “사전 검토 없이 무작정연구해 성공한다 해도 이미 유사한 기술이 등록돼 있어 특허를 얻지 못하는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한다.지난해 특허를 출원했다가 거부된 2만5,000여건 가운데 60∼70%는 이미 유사한 기술이 등록돼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설명이다.물론 특허검색 대행사가 있긴 하지만 보통 이용료가 건당 50만원이 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부담이 컸다. 이에 특허검색연구회에서는 일반인들도 쉽게 무료로 특허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인터넷에 홈페이지(mail.kebi.com/~moomhy)를 개설했다.이 홈페이지는 해외 특허검색사이트를 이용하고 싶어도 어려운 검색용어와 언어 문제로 접근할 수 없었던 사람들을 위해 사용법을 한글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이 사이트들을 단번에 찾아갈 수 있도록 연결해 놓았다.또 질문/답변란을 마련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개설한 지 4개월여 만에 1만3,000여명이 다녀가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6월에는 ‘인터넷을 이용한특허정보와 특허검색 가이드’라는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특허검색연구회 회원들은 활동을 하다보니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한다.홈페이지에 올라온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우기도 했고,처음에는“심사관들이 심사 업무나 열심히 할 일이지…”하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도감수해야 했다.정서기관은 “각종 소프트웨어 구입부터 책자 발간까지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 해결해야 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그렇지만연구회 회원들은 공무원으로서 국민들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장택동기자 taecks@
  • 이런 사람이 新지식인-횡성 찐빵집 주인 심순녀씨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한 아낙네가 빚어내는 ‘안흥찐빵’이 갈수록 화제다.횡성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 들러 그자리에서 서너개씩 찐빵을 맛본다. ‘안흥찐빵’집 주인 심순녀(沈順女·여·55)씨는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횡성군수보다 더 잘 알려진 ‘스타’가 됐다.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자신만이 빚어낼 수 있는 옛맛을 30년 동안 고집해온 보람이기도 하다. 심씨가 만드는 독특한 찐빵 맛은 4시간 이상 무쇠솥에서 삶아내는 팥과 함께 밀가루·설탕·막걸리·달걀흰자위 등의 적절한 배합에서 나온다. 매일 새벽 2시면 어김없이 찐빵을 만든다.손님은 오전 10시30분쯤부터 받는다.정성스런 재료 반죽과 숙성과정도 하나의 비법이다. 찐빵맛이 외지에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찐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와 아침부터 10∼20m씩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찐빵 값은 개당 200원이다.심씨가 파는 찐빵은 연간 수십만개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안흥찐빵의 성공담이 알려지자 안흥지역에는 올들어 옛날,고향,우리밀,토속,시골,할머니,전통,민속의 간판을 단 찐빵가게 20여곳이 들어서 성업중이다. 요즘에는 서울과 춘천 원주 근교에까지 안흥찐빵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 안흥찐빵의 인기가 연일 더해가자 횡성군에서도 ‘안흥찐빵 마을’ 캐릭터의장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5월부터는 전국 판매를 위해 우체국을 통한 택배도 시작했다.오는 10월에는 찐빵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안흥찐빵 축제’를 열어 전국적인 붐 조성에 나선다. 심씨가 수십년을 고집스레 이어온 찐빵이 안흥면 지역뿐 아니라 횡성군을살찌우는 ‘효자 상품’으로 뜨고 있는 것이다.심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찐빵 만드는 데만 몰두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정성스레 찐빵을 빚어전국민들의 입맛에 맞는 최고 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횡성 조한종기자 hancho@kdaeily.com
  • 정부업무 분야별 심사평가 주요내용(상)-정책 추진 역량

    정부 각 부·처·청의 업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그 기관이다.국무조정실은 이러한 취지에서 각 부·처·청이 스스로 선정한 521개 정책을 평가하는 ‘자체평가’수행노력을 정부업무 심사평가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동안에는 농림부와 정보통신부,교육부,철도청,금융감독위원회,법제처 등이 자체평가를 적절히 수행한 기관으로 선정됐다.농림부와철도청은 주요업무 목표를 계량화하고 정책효과를 낱낱이 분석했다.보훈처와조달청은 정책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부서별로 순위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반면,통일부와 과학기술부,건설교통부,기상청,특허청,통계청은 자체평가가미흡한 기관으로 지목됐다. 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사업 등 7개의 중요한 사업을,중소기업청은 소규모 기업지원 강화를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통일부는 평가결과 심의회의를 서면대체했고 외교통상부와 법무부 등 6개 기관은 평가위원회에 민간전문가의 참여율이 30%이하였다.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는 잘된 점 위주로만 평가했고,환경부는 노후상수도교체 사업 지연에 대해 예산부족 타령만 하다가 지적됐다.기상청도 기상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아전인수식 평가를 했다. 국무조정실은 당초 자체평가 수행과 관련,각 기관의 순위를 매길 계획이었다.그러나 각 부처의 업무 성격이 달라 단편적으로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아 공식 순위를 집계하지 않았다. 그대신 각 기관의 자체평가 정도를 상·중·하 세 단계로 분류했으나,그 역시 공개하지 않았다. 이도운기자
  • 특허 전문인력 3년간 1만2,000여명 집중육성

    특허 전문인력 1만2,000여명이 앞으로 3년 동안 집중 육성된다. 특허청은 27일 21세기 ‘특허·기술전쟁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2001년까지 특허출원인,발명지도 교사,특허심사관 등 지식재산 전문인력 1만2,427명을 키우는 ‘지식재산 교육훈련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계획은 지식재산 인력 양성을 통해 보다 빠른 주기로 지식재산을 만들어 내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 특허출원인 10만여명 가운데 4,460명에 대해 특허기술의 권리화,사업화를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 및 연구소에게도 특화된 전문교육을 실시,고부가가치 벤처기업 육성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또 10만 ‘발명 꿈나무’양성을 위해 3,885명의 초·중·고교 발명지도 교사의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교육시간을 35시간에서 60시간으로 늘리며,참여교사에게는 승진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특허심사관,심판관,변리사 4,082명에 대해서도 지식재산 창출 및 권리화에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새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허관련 학과를 설치한 국내 7개 대학 및 연구센터 등과 ‘지식재산 교육훈련 연구발전 연구회’(가칭) 발족도 추진하게 된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 大田 정부청사 입주 1년 현황·과제

    지방분권의 상징인 정부 대전청사가 25일로 입주 1주년을 맞는다.입주 1주년은 지난해 7월 25일 입주기관 가운데 최초로 통계청이 이전을 시작한 날을기점으로 잡은 것. 대전청사는 전용부지 16만평,건평 6만7,000평에 19층 높이의 인텔리전트 건물 4개 동으로 구성된 ‘매머드’ 청사다.관세청 등 9개 청과 정부기록보존소 등 3개 중앙부처 산하기관이 입주해 있다. 근무하는 공무원 수는 현재 3,738명이며,관리업체 등의 인력을 포함한 상주인원은 4,500여명이다. 대전청사 이전 1년은 생소한 지방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했던 기간으로 평가된다.이전 초기 지방생활의 불만을 토로했던 공무원들도 이제는 안정을 되찾고 ‘대전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지난달 말까지 청사 전체 공무원의 74%인 2,780명이 가족과 함께 대전으로이사를 마쳤고,869명(23%)은 단독으로 이주했다.이주가 불가능한 89명(3%)만이 기차나 버스로 통근하고 있다.가구이주 공무원 수는 최근 6개월여만에 20%포인트 가량 늘었다.고학년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걸린 일부 공무원들을 빼고는 거의 대전으로 생활터전을 옮겼다고 할 수 있다. 대전청사 이전은 기대효과에는 못미쳤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으며,지방행정에도 유형무형의 긍정적 파장을 가져왔다.지역 경제단체와 업무협조가 중요했던 일부 청은 ‘현장행정’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대전 이전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첫째는 행정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여전하다는 것.대전청사 공무원들의 잦은 ‘서울 출장’은 엄청난 경제·시간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중기·특허청 등 업무 협조기관이 서울지역에 몰려있는 기관은 업무협의 회의나 설명회를 대부분 서울에서 개최하는 실정이다.국회가 열리거나 예산관련 업무협조를 위해서도 수없이 서울을 올라가야 한다.지방분권을 가로막는실질적인 걸림돌이다. 이 때문에 출장을 가지 않고 회의를 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이나출장을 다니면서도 부하직원이 올린 서류를 결재하는 ‘전자결재’의 생활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두번째 문제점은 특히 고위직을 중심으로 퍼져 있는 ‘인사(人事) 피해의식’.청장급이 인사대상에 포함됐던 지난 5월 차관급 인사에서 재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관세청장과 유임된 철도청장을 제외하고 다른 청장들은 모두 ‘퇴출’됐다.내부승진은 산림청장 뿐이었다.위에서부터의 사기저하는 아래로까지 퍼져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사례가 잦았다. 대전청사의 한 간부 공무원은 “문제점들은 중앙에서 어느 정도 신경을 써주면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이라며 “전체적으로 볼 때 대전청사는 안착기에접어 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 전문자격사 합격 쉬워진다

    내년에 전문자격사 선발인원이 늘어 자격증 취득이 쉬워진다.또 절대평가방식의 도입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 행정뉴스팀이 재정경제부·특허청·관세청 등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변리사 선발인원이 올해 80명에서 내년에 100명으로 2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002년부터 절대평가제로 바꾼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나 변리사는한 해 앞당겨 2001년부터 절대평가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절대평가제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관세사 시험은 내년까지만 일반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 시험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구분해실시하고 2001년부터 두 시험을 합쳐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무원 출신에게는 주관식 4과목 가운데 2과목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세무사는 올해 350명에서 내년 400명,2001년 45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놓고 재정경제부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의견이엇갈려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경부는 지난해에도 500명의 선발인원 가운데 상당수가 시보(試補)연수를 할 회계 법인을 찾지 못했던 만큼 보완책 마련과 선발인원 증대가 함께 가야지 선발인원만 먼저 늘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이에대해 다른 자격사가 선발인원을 늘린 점을 들어 회계사 선발인원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어 재경부 등으로부터 지나친 실적주의라는 불만을 사고 있다. 정부는 이번주중 전문자격사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정부기관 보안감사 재개 검토

    정부는 지난 94년 이후 중단된 각 부처 및 산하 기관에 대한 보안감사를 다시 정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국가정보원과 국무조정실,행정자치부,공보실(현 국정홍보처) 합동으로 주요 부처 보안관리 실태를 진단한 결과 외부에 공표돼서는 안되는 비밀문서가 관리 소홀로 유출되는 등의 치명적인 문제점이 드러나 보안감사 재개를 검토중이라고 한 당국자가 11일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과거 보안감사의 주체였던 국정원은 보안감사를 할 수 없도록 국정원법에 규정된 점을 감안,국조실과 행자부 등이 국정원과 함께 감사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감사의 주요 대상은 기존의 외교·안보 외에 정보통신·과학기술부와특허청 등 첨단기술을 다루는 부처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는이를 위해 지난 81년 개정된 보안업무 규정을 다시 개정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 특허청 “Y2K문제 가상실험 오류없었다”

    특허 전산행정 업무는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에도 ‘이상 무(無)’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Y2K 문제 해결을 위해 주전산기,네트워크뿐 아니라 온라인 출원,특허행정 전반을 전산화한 특허넷의 24개 서브시스템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실제 데이터를 이용한 Y2K 가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허청의 전산시스템을 2000년 운영환경과 같게 설정하고2개소의 대리인 사무소를 지정,실제 특허서류 16건을 온라인을 이용해 출원과 발송을 했다.또한 2000년이 윤년인 점을 감안,2000년 2월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윤년시험을 실시했으며,2000년의 임의 날짜변경을 통해 시스템이상 징후를 점검했다. 특히 매년 연말 출원건수가 폭증하고 있음을 중시하고 시스템 과부하 시험을 하루 출원건수가 평균보다 1,000여건이 더 많은 6,5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예상하고 실시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Y2K 시험 성공으로 특허 전산행정은 2000년 맞이 준비를 끝낸 셈이며,그동안 국내외 변리사나 출원인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오는 연말까지 지적재산권 관련기관 및 출원인·대리인들의 Y2K문제도 현장지원을 통해 적극 해결할 방침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청내 전문가들로 ‘Y2K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 정보화예산 민간전문가가 짠다

    민간이 예산을 짠다. 기획예산처는 24일 내년도 정보화사업 예산편성에서 관련 37개 부처와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예산을 조정하도록 했다.이를 위해 30·40대 중심의 민간전문가 7명으로 조정반을 구성,주도적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전문가들이 맡는 조정 대상은 37개 부처가 내년도 166개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며 요구한 9,597억원이다. 이 요구액은 지난해보다 17·4% 증가한 올해의 정보화사업 예산(6,274억원)보다 무려 50% 가량 증가한 규모다. 주요 예산 요구액은 ▲등기업무 전산화(대법원) 777억원 ▲특허업무 전산화(특허청) 566억원 ▲중소기업 Y2K해결 지원(중기청) 59억원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행자부) 190억원 ▲고용안정 인프라 구축(노동부) 219억원 ▲슈퍼컴퓨터 도입 운영(기상청) 77억원 ▲초·중등학교 학내 전산망 구축(교육부) 294억원 등이다. 민간 조정반은 이 요구액을 놓고 다음달 말까지 사업 타당성과 예산 소요량,적정 예산증가율 등의 실무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민간에 예산편성을 아웃소싱하는 것은 그만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뜻”이라며 “민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최종 예산을 짤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에따라 내년도 정보화 예산은 올해 증가율보다 높은 30%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민간전문가는 염헌영(廉憲英·서울대 전산학과 교수) 허순영(許舜寧·KAIST 테크노경영대 교수) 김동환(金東桓·중앙대 교수) 정국환(鄭國煥·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오광석(吳光錫·한국전산원 기획조정실장) 박정수(朴釘洙·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 박기식(朴基植·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시스템연구 팀장)씨 등이다. 박선화기자 psh@
  • 변호사 변리사 겸업 크게 늘어

    변호사들의 변리사 겸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10일 개정된 변리사법에 따라 이달부터 변리사 등록을 받은결과,신규 등록자 19명 가운데 13명이 현직 변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변호사들의 활동지역은 서울이 6명,경북 포항 3명,대구 2명,대전과 부산이 각각 1명이다. 변리사 자격은 사법시험 합격자에게 자동적으로 주어졌으나 대한변리사회에가입비 600만원,공제조합 가입비 400만원 등 1,000만원을 내고 등록을 해야하는 강제규정이 있어 많은 변호사들이 기피해 왔다. 현재 특허청이 있고 특허법원까지 이전할 예정인 대전지역 변호사업계에서는 10여명의 변호사들이 변리사업계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역에서 개업했거나 개업예정인 변리사는 8명에 불과하다. 이처럼 변리사 자격을 활용하려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는 것은 변호사들의수임난에 지난 2월 변리사회 가입 의무규정이 삭제돼 등록비(20만원)만 특허청에 내면 가능하도록 등록여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대한변리사회에등록한 회원은 637명으로 이 가운데변호사가 97명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적재산권 분쟁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특히 30∼40대의 젊은 변호사들이 변리사 겸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개정 변리사법은 등록변리사의 20% 이상이면 별도의 변리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돼있어 변리사회의 난립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전 이건영기자 seouling@
  • 경제부처 퇴직 실국장…산하기관 임원 노린다

    정부 부처 국장급 이상의 간부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퇴직 고위 관료들의 향후 거취에 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부처의 경우 ‘5.24 개각’과 직제 개편이 맞물리면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옷벗는 고위직 관리들을 어느 때보다 많이 쏟아 냈다.대규모 발탁인사로 퇴직 관료들의 연령층이 크게 낮아진 점도 눈에 띈다. 그러나 산하기관장 자리가 한정된데다 낙하산 인사에 대한 여론이 곱지 않아 ‘전관 예우’를 둘러싼 정부 부처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인사에서 1급 3명과 2·3급 6명 등 국장급 이상 간부 9명이 옷을 벗었다. 1급 가운데 남동익(南東益·54·기술고시 7회) 전 광역교통기획단장은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같은 1급인 이태열(李泰烈·56·행시 13회) 전 건설지원실장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정임천(鄭林川·57) 전 수송정책실장은 산하단체인 설비공사공제조합의 이사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장급으로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관직을 떠나는 이필원(李弼遠·52·기술고시 10회) 수송심의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에 거론된다.조현룡(趙顯龍·54)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부산교통공단 부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알려졌다.나머지 4명의 국장급 퇴직자는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했다. 산업자원부는 정덕구(鄭德龜)장관 취임 이후 1급 6명의 대대적 후속인사가뒤따랐다.하지만 3명이 차관급으로 승진한 덕분에 김영철(金永哲) 전 특허청 차장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유일하다. 국세청은 최근 인사에서 대대적인 세대교체로 1∼3급 7명이 옷을 벗었다.그러나 산하단체의 기관장 등으로 내정된 인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산하단체인 주류공업협회 등의 자리가 여의치않다고 설명했다. 박건승기자 ksp@
  • 산자부 국·과장급 80% ‘물갈이’

    산업자원부가 11일 국·과장급의 80%를 자리바꿈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국장급 12명 가운데 10명,과장급 47명 가운데 37명이 승진하거나 방을 옮겼다.이른바 정덕구(鄭德龜)장관 체제가 구축된 셈이다. 대규모 물갈이는 이미 지난달에 1급 3명이 차관급으로 승진하면서 예견됐었다.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이재훈(李載勳)국제협력심의관 임명.행시 21회로 청와대 경제비서관(과장급)으로 있다가 전격 발탁됐다.15∼20회의 선배들이 10명 이상 과장급에 포진한 상황에서 이뤄진 파격이다.오영교(吳盈敎)차관은 이를 ‘연공서열 탈피,적재적소 중시’의 인사원칙이 적용된 결과라고설명했다. 과장급의 경우 최대한 본인의 희망을 반영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각자 1·2지망을 써내도록 한 뒤 이를 인사에 반영,과장급 46명 가운데 26명이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이번 인사는 그러나 정장관이 취임 직후 약속한 외청과의 횡적교류는 일체이뤄지지 않았다.임내규(林來圭) 무역위 무역조사실장이 특허청 차장으로 승진해 나갔지만,중소기업청과 특허청으로부터 수혈된 인사는 없다.“외청의국장들이 대부분 50세가 넘어 젊은 장관(50)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게 인사관계자의 솔직한 언급이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산자부 차관보 이희범씨

    산업자원부는 차관보에 이희범(李熙範)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기획관리실장에는 김균섭(金均燮)산업기술국장,무역투자실장엔 조환익(趙煥益)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건설기술부장,무역위 상임위원엔 이석영(李錫瑛)산업정책국장을각각 승진 임명했다.특허청 차장에는 임내규(林來圭)무역위 무역조사실장이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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