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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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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기前공정위장 2심도 유죄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이우근)는 18일 자신이 다니던 사찰에 10억원을 기부토록 압력을 행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혐의로 기소된 전 공정거래위원장 이남기 피고인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SK텔레콤이 KT 주식 비율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위에 상당한 재량권이 있었고,10억원이라는 큰 돈이 피고인의 직무와 전혀 상관없이 사찰에 제공됐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 “보호감호 강도·성폭력범만”

    법무부는 이중처벌 논란을 빚어온 보호감호제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보호감호대상자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새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보호감호제는 장기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법무부 정책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보호감호제가 포함된 사회보호법을 대체하는 ‘심신장애범·특정상습범 등의 재활치료 및 재범방지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하는 방안을 의결,법무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를 수용,현재 절도 등 재산범죄 사범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보호감호 대상자를 강도와 성폭력 등 사회적 위험성이 큰 특정범죄 상습범으로한정,피보호감호자를 대폭 줄이는 새 법안을 가을 정기국회때 상정할 방침이다.정책위는 “보호감호제를 즉각 폐지하고 청송보호감호소에 수용중인 피보호감호자들을 일시에 석방했을 때 사회적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과도적 조치로서 현행 법을 대체하는 새 법률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용채前건교 2심서도 5년형

    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는 14일 한국토지공사 사장 재직때 북한 개성공단 조성사업과 관련,현대측으로부터 6억원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로 구속기소된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장관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5년에 추징금 6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고받은 돈의 명목이 정치자금이라 하더라도 공직에 있는 사람이 직무 대가성이 있는 돈을 받았다면 뇌물로 봐야 한다.”면서 “피고인이 현대건설로부터 늦은 시간에 은밀히 돈을 받은 점을 보면 정치자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 부패·반인륜범 특별사면 제외

    앞으로 부정부패 및 반인륜범죄 사범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특별사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11일 법무부로부터 의뢰받은 사면법 개선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헌정질서 파괴범죄나 선거법 위반죄,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가운데 부패 관련 범죄자에 대해서는 사면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간인 학살,인신매매,민간항공기·선박 납치 및 집단살해죄 등 반인륜·반인도주의적 범죄를 저지를 사람에 대해서도 특별사면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법무부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사면법 개정안을 마련,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올 하반기 사면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특별사면은 범죄의 종류를 지정해 국회 동의를 거쳐 해당 범죄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일반사면과는 달리 법무부장관의 상신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하면 할 수 있다. 형사정책연구원은 특별사면 대상에 대해 개별심사를 거쳐 적법한지,법질서를 해치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사면심사위원회’를 법무부에 설치해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를 견제하는 방안도 권고했다.심사위는 공직자가 아닌 형사정책 전문가와 학자 등을 포함,일반인 중심으로 구성하되 대법원장 추천 인사 1∼2명을 심사위원으로 지명토록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봉태열 前서울국세청장 구속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9일 ㈜부영으로부터 세무조사와 관련해 국민주택채권 1억 3000만원어치를 받은 봉태열(58)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봉 전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 시절인 2001년 12월∼2002년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부영 이중근 회장 집무실에서 “세무조사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액면금액 1000만원권 국민주택채권 13장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봉 전 청장은 문제의 돈을 아내의 사업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영희 전 남양주시장이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 부영으로부터 수억원의 채권을 받은 혐의도 확인했으나 김 전 시장이 해외로 도피,기소중지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부영이 다른 정·관계 인사들에게도 채권을 건넸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부영은 지난 대선때 노무현 캠프에 6억원을 전달한 사실이 적발됐었다. 검찰은 불법대선자금 수사에 대해 한나라당 ‘입당파’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는 약식기소 이외에 무혐의 처분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조사를 해봐야 하지만 반드시 입당파 정치인 모두가 정식기소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약식기소 대상도 있고,일부는 무혐의 처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기자 사칭 8000만원사기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일 방송국 기자를 사칭해 이권 청탁을 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3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재정경제부 직원 K(51·6급)씨도 김씨와 함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잡고 3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정모(33·사업)씨를 상대로 “내가 방송국 기자인데,회사를 코스닥에 등록시켜 주겠다.”고 속여 서울 강남구 역삼동 P룸살롱에서 접대받는 등 그동안 이권 청탁을 미끼로 2000만원어치의 향응을 받고 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2년전 모 방송국에 근무한 적이 있는 김씨는 퇴사후 방송국 배지와 주차권을 위조해 차량에 붙이고 다니며 기자 행세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퇴직후 경제 사정이 어려웠는데 기자라고 하면 어딜 가든 예우를 해 줘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선처땐 한국 뜨겠다”

    ‘양길승 몰래 카메라’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2629만원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선처해 준다면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검사는 28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조병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변호인 신문을 통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 외압설을 퍼뜨린 것과 관련,“젊은 혈기와 수사의욕이 앞서 그동안 몸 담았던 검찰에 누를 끼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해 준다면 한국을 떠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S용역업체에 몰카를 의뢰한 홍모(44)씨에게 1억원 상당의 땅을 요구하고 이원호씨의 변호인 민모(37)씨에게 ‘이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1억원을 달라.’고 했다는 혐의 등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공소사실은 전면 부인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강남입주권 8000만원’ 분양 사기

    서울 강남 등지의 아파트 입주권을 미끼로 서민들에게 수십억원을 가로챈 부동산 업자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1일 아파트 분양회사인 ㈜코리아랜드개발 대표 박모(31·폭력 등 전과 12범)씨 등 6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7월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 분양 사무실을 차려 놓고 홈페이지와 부동산 사이트,지역 생활정보지 등에 ‘강남권 특별 분양 아파트 8000만원에 입주권을 팝니다.’라는 허위 광고를 냈다.이들은 이를 보고 찾아온 전모(28)씨 등 84명에게 미아리·상암동 등지의 노후 가옥을 시가 2000만∼3000만원의 3∼4배인 7000만∼8000만원에 팔아 6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노후 가옥의 평수가 3∼8평으로 입주권을 받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피해자들에게 “1년 안에 장지·세곡·문정·발산동 등 강남·강서권 재개발 예정지의 33평형 아파트 입주권을 주겠다.”고 속였다. 박씨는 가로챈 60억여원 중 50억여원을 회사 법인통장이 아닌 자신의 개인계좌로 이체해 횡령했다.박씨는 이 돈을 1억 6000만원 상당의 BMW 승용차와 고가의 외제 명품 양복을 구입하고 유흥비로 탕진해왔다.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강남 유명 룸살롱에서 하룻밤에 3800여만원어치의 술값을 지불하고 여종업원 한 명에 200만원씩 팁으로 뿌려 ‘귀공자’로 통해왔다.”면서 “동거중이던 여성 연예인 강모씨와 미국 여행을 다녀오는 등 돈을 물쓰듯 써왔다.”고 말했다. 박씨 등은 지난 2월 중순 이 회사 강모(47) 이사가 “왜 집없는 서민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느냐.정상적인 영업을 하든지 아니면 중단하자.”고 문제를 제기하자,“조용히 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강씨를 강남 룸살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재개발 입주권 열기 속에서 강남 아파트 입주권을 미끼로 한 조직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이번 수사로 강남 지역 분양 사기범들이 앞다투어 인터넷 사이트를 폐쇄했으며 비슷한 피해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연세대·고려대 등 유명 사립대는 물론 해외 유학파 등 고학력자 15명을 영업직원으로 채용했다.경찰은 “이들 대부분이 박씨의 범죄를 모르고 취업한 단순가담자라 처벌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세상에 이런일이] 사랑이 뭐길래

    ‘헉!외국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알았더니….’ 20대 주부 학원강사가 14세 소년을 꾀어 성관계를 가져오다 쇠고랑을 차게 됐다.부산 강서경찰서는 김모(29·여)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미성년자 간음 유인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수학강사로 일하던 경남 김해시 모 학원의 수강생 이모(14·중3)군을 ‘일본으로 함께 유학가자.’고 유혹,이군이 가출하도록 했다. 이어 김군과 창원·대구 등지의 여관을 전전하며 수십차례 성관계를 가져오다 지난달 말에는 아예 사글세 방까지 구해 동거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김씨는 이군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담당 경찰관은 “김씨가 내성적인 성격에다 결혼 후 시댁식구와 남편에게서 홀대를 당하는 등 결혼생활이 원만치 못했다.”면서 “김씨가 폐쇄적인 성향을 보여 정신감정 의뢰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방장관에 로비한다” 10억 꿀꺽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채동욱)는 9일 군인공제회가 주관하는 공사를 수주받게끔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설업체로부터 10억원을 받은 S토건 하모(51)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하씨는 2000년 12월 대우건설 김모 상무 등으로부터 “군인공제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부지 아파트 신축사업을 수주받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2001년 3∼11월 국방부장관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10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토건 회장을 맡으면서 건설공사 알선업에 종사하던 하씨가 10억원 외에도 S토건측으로부터 15억원의 로비자금을 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실제 로비에 썼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국방부 고위간부가 연루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최성규씨 복표사업 청부수사

    최성규 전 총경이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으로 있으면서 최규선씨로부터 특정업체가 체육복표사업자로 선정되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업자 선정기관에 대한 ‘청부수사’를 했던 것으로 새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7일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체육 진흥투표권(복표) 사업 청부수사 청탁 등과 관련,최씨로부터 1억 2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은 최 전 총경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최 전 총경은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8월 체육복표 발행사업자 선정과 관련,최씨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타이거풀스의 최종 계약이 경쟁업체 때문에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수사하는 것처럼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수사관을 보내 최종 계약이 이뤄지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01년 2월 최규선씨로부터 C병원 비리 수사무마 청탁을 받아 수사상황과 입건대상자 명단을 알려주는 등 청부수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같은 해 1월에는 “S건설 손모 회장이 사기를 당했으니 사기를 친 최모씨를 구속해달라.”는 최씨의 부탁을 받고 사기 용의자인 최씨를 구속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총선때 금호·하이테크서 100억 빌려”

    현대 비자금 200억원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1심에서 징역5년에 추징금 200억원이 선고된 전 민주당 고문 권노갑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권씨가 2000년 4·13총선 때 금호와 하이테크하우징으로부터 각각 50억원씩 빌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정덕모)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권씨의 변호인은 “2000년 4·13총선 당시 50억원씩 빌려준 기업인 2명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씨측에 따르면 기업인 2명은 서울 여의도 대우트럼프월드 시행사인 하이테크하우징 박모 회장과 금호 고문 서모씨이다.권씨는 이날 공판에서 2000년 4·13총선을 전후해 현대측에서 200억원을 받았다는 자신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이익치씨 말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정은주기자 ejung@
  • [총선 D-16] 각당 공약 허와실 ① 열린우리당-‘공직자 국민소환’ 현실성 의문

    제17대 총선이 불과 1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탄핵정국 등으로 주요 정당의 정책공약 제시가 늦어지고 있다.주요 정당 중 처음으로 열린우리당이 29일 중앙당 정책공약을 제시했다.그 핵심 내용과 허실(虛實)을 분석한다.다른 정당도 종합정책 공약을 발표하면 내용을 집중 분석하고 각 당별 비교분석도 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새로운 정치,잘 사는 나라,따뜻한 사회,한반도 평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4대 비전과 이를 뒷받침할 15개 분야의 핵심공약을 공개했다.새 정치를 제1화두로 내세운 것은 낡은 정치에 대한 심판을 총선 전략으로 하는 것과 맥이 닿아 있다. 당은 참여정부의 기본이념과 주요정책을 수용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재원조달 가능성 등 공약실현 타당성을 충분히 심사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정치공약을 중심으로 일부 공약의 경우,본격적인 당정협의나 국회에서의 심의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부정부패사범 10년간 공직배제 정치개혁과 부패척결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구체화한 공약들이 일단 돋보인다.불법정치자금 국고환수 특별법 제정,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정치인의 직무정지,부정부패사범의 10년간 공직진출 배제,500만원 이상의 특정범죄 관련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기소 등이다.국회의원만이 참여하는 국회 윤리위원회에 국민참여를 보장하기로 한 것이나 구속동의안의 처리기한 설정 등도 기득권 포기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기소독점주의 예외논란 예상 500만원 이상을 주고받은 사람은 반드시 기소한다는 대목은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와 어긋나는 것으로 형법 개정 사항이다.실제 추진 과정에서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법부무는 내년 1월까지 현행 기소독점주의의 예외조항인 현행 즉심제도가 벌금형 선고로 전과자를 양산하는 데다 범죄대상이나 수사기관의 재량범위가 모호해 폐지하는 대신 행정벌인 과태료로 바꾼다는 계획이다.이 때문에 기소독점주의를 제한하려는 이같은 공약추진에 동의할지 주목된다.부정부패사범의 10년간 공직진출 배제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대통령 사면조치가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10년간 공무담임권을 박탈한다는 게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부정부패사범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정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소환제 해외사례 없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도 주목된다.대통령 권한정지를 가져온 의회권력에 대한 견제장치다.방탄국회로 비리·부패의원을 감싸고 석방하는 입법부의 도덕적 해이현상을 스스로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별도 입법이 필요한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당 정책위 관계자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같은 제도를 도입한 나라는 없더라.”면서 “주민소환제 등의 도입 추이를 봐가며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털어놨다. ●국민생활 안전에 치중 후진국형 재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공약도 마련했다.복합영상관·찜질방·휴게소 등 다중이용업소의 인명보호를 위해 ‘다중이용특별법’을 제정,탈출구 확보 및 소방안전을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제는 언제? 역대 정부마다 거론한 자치경찰제 도입도 공약으로 담았다.그러나 2008년 내 도입한다는 설명만 있을 뿐 구체적 도입 시기가 나오지 않아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정책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전·광주 지방경찰청 신설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올해나 내년 중으로 이를 위한 예산 반영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공계 지원책 대폭 확대 비례대표 2번에 홍창선 KAIST총장을 배정한 데서 드러나듯 이공계 우대책이 많이 나왔다.이공계 학생에 대한 학비 감면,장학금 지급 확대에다 정부·공공기관 신규인력 채용시 이공계 출신을 일정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한다는 복안이다.국가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개발한 과학기술자는 평생 특별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수뢰혐의 국방시설본부장 구속

    국방부 검찰단은 민간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로 국방시설본부장 P 준장을 구속,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P 준장은 3군사령부 공병부장으로 재직하던 2002년 공사 수주와 편의 제공 등 대가로 D건설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군 수사기관은 또 P 준장이 같은 해 후배 장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P 준장은 건설업체와 후배로부터 돈을 빌렸으며,그 뒤 이를 모두 갚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 준장은 국방부가 최근 군시설공사 비리사건이 터지자 공사비리 근절을 위해 1월 초 출범시킨 국방시설본부의 최고 책임자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광장] 핵심 비켜난 사면법 논란/우득정 논설위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를 통과한 사면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재의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특별사면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권한임에도 1주일 전에 대상자 명단·죄명·형기에 대해 ‘국회 의견’을 듣도록 규정한 개정안은 3권 분립 정신에도 어긋나는 등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구속력이 없는 ‘국회 의견’ 청취는 또 다른 정치적인 분란만 야기한다는 점에서,또 법리면에서도 거부권 행사는 타당하다고 본다. 하지만 사면법 개정 전말을 되짚어보면 핵심은 비켜간 채 정치적·감정적 대립으로 점철됐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거부권 사태는 재판에 계류 중인 대북송금사건 관련자에 대한 사면을 추진한 노무현 대통령이 촉발했다.야권이 ‘총선용’ 사면권 남용이라고 몰아붙일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그렇다고 특별사면에 앞서 ‘국회 의견’을 듣도록 사면법을 개정한 야권도 큰소리칠 바는 못된다.‘꼼수’라고 비난하면서도 정공법 대신 ‘편법’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여론의 호응을 얻지 못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야권이 정공법으로 대응했다면 명분면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사면법 개정의 정공법은 무엇인가.해답은 오래 전부터 제시돼 있다.국민의 정부 시절 재판에 계류 중이거나 형이 확정된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파렴치범들이 무더기로 사면되는 등 5년 동안 7차례에 걸쳐 1040여명이 특별사면·복권되자 사면법 개정 목소리가 봇물을 이뤘다.법학자,판사,시민단체,소장파 의원 등은 형기의 3분의1을 경과하지 않았거나 헌정질서파괴범,반인륜범죄자,선거법 사범,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자 등은 사면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제한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무부장관의 상신과 국무회의 의결로 결정되는 사면대상자 선정 방식도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사면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요구했다. 야권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이러한 방식으로 사면법 개정을 시도했다면 정부로서도 쉽사리 거부권을 행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하지만 정치권이 특별사면의 최대 수혜자라고 판단한 탓인지 사면 대상을 제한하는 대신 ‘국회 의견’ 청취라는 편법을 택했다.야권 스스로가 거부권 행사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다. 물론 사면권 남용이 우리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미국에서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탈세혐의로 기소된 금융재벌 마크 리치를 특별사면했다가 퇴임 후 검찰 조사를 받은 사례가 있다.마크 리치는 이혼한 부인이 클린턴 도서관 건립자금으로 45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드러나 기부와 사면 사이에 함수관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다른 선진국에서도 유사한 사례들이 적지 않다.이 때문에 독일연방헌법재판소는 “사면권의 행사는 법률의 획일성,경직성 또는 수사과정에서의 오류를 시정하거나 사후에 발생한 사정 변경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만 허용된다.”면서 “사면권은 법적 평등이나 안정성을 존중하는 토대 위에서 행사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또 핀란드 헌법은 대법원의 자문을 구해 사면토록 규정하고 있으며,노르웨이에서는 하원에서 소추된 사람은 사면 대상이 될 수 없다. 정부가 23일 사면법 개정안을 국회에 재의 요구하면서 과거 정권에서 남용 사례가 적지 않았음을 적시하기로 한 것도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사면권은 더 이상 ‘제왕적 대통령’의 시혜물로 취급돼선 안 된다.그렇다고 특정인의 사면을 제한하는 방편으로 변질돼서도 곤란하다.17대 국회가 구성되면 원점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면법을 손질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최성규 前총경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9일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총경은 지난 2001년 3월 강남 모 병원 의사들에 대한 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최규선씨로부터 현금 1억원과 이 병원 부설 벤처기업의 주식 4만주(2000만원 상당)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송환 최성규前총경 19일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곧 송환되는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압송해 조사한 뒤 이르면 19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전 총경은 2001년 3월 강남 C병원을 상대로 한 경찰청의 약품 리베이트 비리 수사를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최규선씨를 통해 현금 1억원과 이 병원 부설 벤처기업 C사 주식 4만주(2000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가 2002년 ‘최규선 게이트’ 수사 당시 드러났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신병을 확보한 뒤 다른 범죄 혐의와 도피 경위,‘최규선 밀항권유설’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밀항권유설’과 관련,최규선씨가 영장실질심사 때 언급한 당시 이모 청와대 비서관 등에 대한 재조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유전자 DB구축 논란] 해외사례

    영국과 미국은 유전자은행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유럽의 일부 국가와 캐나다,일본,싱가포르 등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정범죄 전과자의 유전자를 모아뒀다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 방식이다. 영국은 지난 85년 레스터대 제프레이 교수가 ‘DNA 정보가 사람을 구별한다.’는 ‘DNA 지문’ 개념을 처음 발표한 뒤 95년 유전자 은행을 설립,성범죄자와 살인·강도 등 강력범을 대상으로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정부 차원에서 질병의 진단과 예방,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영국 보건부는 유전학 관련 백서를 발표하면서 모든 신생아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정보를 저장했다가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인간유전학위원회(HGC)에 지시했다. 이에 대해 시민·인권단체들은 ‘유전적 특성에 따라 개인이 차별받게 된다.’며 강력하게 반발,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은 유전자은행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지난 89년 버지니아주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강간범과 폭력범의 혈액 샘플을 수집,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또 93년 25개주에서 각종 범죄로 입증된 사람의 유전자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혈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으로 정했다.뉴욕주에서는 당초 21개 범죄를 대상으로 유전자 정보를 입력했지만 99년에는 107개로 확대했다.일부 다른 주에서는 미성년자,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유전자 채취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94년에는 범죄통제법이 통과되면서 미연방수사국(FBI)에서 국가 차원의 유전자 은행(CODIS)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증거물,유죄가 입증된 전과자,신원 미상자,익명의 인구집단 등 4가지 종류의 유전자 자료를 갖고 강력범죄 수사와 신원 미상자의 신원확인에 이용한다.˝
  • '몰카’ 김도훈 前검사 4년형·법정구속

    청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는 10일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도훈(37) 전 청주지검 검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죄(교사) 등을 적용해 징역 4년에 추징금 2629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 전 검사가 S용역업체에 몰카를 의뢰한 홍모(43·구속)씨에게 1억원 상당의 땅을 요구했다는 부분과 이원호씨의 변호인 민모(36)씨에게 ‘이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1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몰카 촬영을 용역업체에 의뢰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홍모(43)씨에게 징역 3년,김 전 검사에게 산삼 등을 선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씨의 부인(2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도의 도덕성을 유지해야 할 검사가 직무와 관련해 사건관련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몰카 촬영을 지시하고 언론사에 제보한 점 등이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줬으며 동료 검사들에게 배신감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지난해 9월 구속적부심을 통해 김 피고인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도록 한 것은 자유로운 변론과 외압을 밝힐 수 있도록 수개월간 기회를 준 것”이라며 “김 피고인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보기 어렵고 다른 형사 사건 피고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법정구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판부는 김 전 검사에게 사건과 관련해 20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43·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홍씨와 함께 36억원의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남모(43)씨에 대해 징역 2년,몰카를 찍은 용역업체 대표 최모(29)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청주 연합˝
  • 김성래씨 돈받은 경찰 영장

    서울지검 소년부(부장 黃仁政)는 10일 썬앤문그룹 김성래(수감) 전 부회장으로부터 사기사건 처리를 늦춰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1150만원을 받은 전 강남경찰서 조사계 수사관 이모 경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이다. 이씨는 지난해 4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씨로부터 “수사를 늦춰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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