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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국회 회기 연장/민자,평민 요구 거절/양당 총무 회담

    여야는 10일 상오 국회에서 민자ㆍ평민 양당 총무회담을 열고 제1백48회 임시국회회기 연장문제와 광주관련법안 심의를 법사위ㆍ광주특위중에서 택일하는 문제및 6인중진회담 구성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양측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평민당측의 요구로 열린 이날 회담에서 평민당 김영배총무는 5공청산과 민주화 개혁의 마무리를 위해 회기를 5일 연장하자고 주장한 반면 민자당 김동영총무는 이미 여야합의로 20일 예정이었던 회기를 5일 연장,25일로 정했던만큼 더이상 연장요구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법사위 회부 광주법안/광주특위로 이관해야/문 위원장 촉구

    문동환국회광주특위위원장은 10일 김재순국회의장이 광주관계법을 광주특위에서 법사위로 이관한 것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국회의장은 평민당과 민자당에서 제출한 광주관련법안을 즉각 광주특위에 회부해 이를 적법처리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맥빠진 상위… 겉도는 의정/최태환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국회삼임위 활동이 알맹이없이 흘러가고 있다. 이제 전반부 활동을 매듭지은 상황에서 총체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성급하지만 하는일도 없고 안하는 일도 없는 그야말로 맥빠진 분위기다. 6일부터 각 상임위가 일제히 시작된 뒤 드러난 두드러진 특징으로 우선 텅빈 의석속에 난무하는 속절없는 정치공세성 공방을 꼽을수 있다. 대정부질문에 이어 공허하게 되풀이되는 평민당측의 3당합당반박주장과 이에 맞서 김빼기 작전에만 연연하는 민자당의 집단이석 등으로 대부분의 상임위는 의사정족수를 채우느라 정신이 없다. 겨우 머리수를 채워 열린 회의가 정족수부족사태로 중단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의원들의 회의장참여를 독려하는 국회직원들의 모습이 안스러울 정도다. 9일 재무위는 회의진행방식을 둘러싼 여야간의 이견대립으로 개의조차 하지 못했다. 7ㆍ8일의 노동ㆍ국방위는 재야를 의식한 야당측의 3시간여에 가까운 필리버스트성발언과 국군조직법 심의 지연을 위한 평민당의 회의지연술 등으로 「회의를 하지않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는 해프닝을 속출시켰다. 광주보상법안은 법사위에서 다룰 것을 주장하고 있는 민자당측과 광주특위에서 심의할 것을 고집하는 평민당측의 입장이 맞서 법안내용에 대한 절충시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법안내용에 대한 진지한 심의 의지보다는 양당 모두가 광주문제 매듭과정에서의 세과시에만 골몰하고 있는 느낌이다. 거여소야로 정치구도가 변형된데 대한 여권의 느긋함이 지나친 탓일까. 민자당은 안기부법ㆍ국가보안법 등 정치성법안을 「전향적으로 개정하겠다」는 공약만 확인하고 있을뿐 민정ㆍ민주ㆍ공화 3계파간의 시각교정을 하지 못해 민자당안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숫적열세의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감정적 공세를 취하고 있는 평민당측과 논리적대응및 대야설득보다는 언제든지 덩치로 밀어붙이겠다는 민자당의 속셈이 맞물려 지리한 공방만 계속되고 있다. 정계개편 이후 대화와 설득을 통해 보다 성숙한 국회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만 안겨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높아만 간다. 새정치의공동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야 모두 다시한번 자세를 가다듬고 남은 임시국회 회기를 생산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 민주,특위위원등 확정

    민주당(가칭)은 9일 당내 특위위원장ㆍ분과위원장 등을 확정,발표했다. ◇특위위원장 ▲야권통합추진=박찬종 ▲재정 김현규 ▲조직강화 이기택 ▲지자제ㆍ보궐선거대책 조순형 ▲원내대책 김정길 ◇조직강화특위위원 ▲김현규 ▲박찬종 ▲조순형 ▲김정길 ▲김광일 ▲홍사덕 ◇분과위원장및 사무처장 ▲기획 김광일 ▲제1정책(당헌ㆍ당규) 장기욱 ▲제2정책 홍사덕 ▲총무 김형광 ▲조직 김정길 ▲대외협력 노무현 ▲홍보 김우환 ▲인권 목요상 ▲청년 이상민 ▲사무처장 이철 ◇감사 안동수 강수림
  • 중요 법안 처리 앞둔 양당 의원총회 이모저모

    ◎여는 “동질성 확인” 야는 “강경파 무마”/“이젠 핵분열 아닌 융합을” 민자/“총사퇴 결행” 주장에 제동 평민 ▷민자당의총◁ ○…9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민자당 2차 의원총회는 회의시작 전 지난 6일 모임을 갖고 박철언정무1장관의 「독주」를 비난했던 민주계인사들을 중심으로 『의총에서 당지도노선을 신랄히 비판하겠다』는 예고가 나돌아 초반에는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 그러나 막상 민자당 출범 후 의총 첫 토의에 들어가자 민주계의 황낙주의원,공화계의 구자춘 옥만호의원 등이 각종 법안처리에 있어 당의 개혁의지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야당이 반대할 경우 무리하게 법안을 통과시키지 말아달라』는 주문을 한 정도에서 일단락. 2시간10분여에 걸친 의총이 끝나자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오늘 의총을 보니 모두가 빠른 속도로 동질화되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이날 의총결과가 만족스러웠음을 피력. 박대행은 『거대여당이 되니 좋은 점이 많지만 모두가 참여하기 힘든 점등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일부 인사의 「소외감」을 상기한 뒤 『이제는 정치권이 핵분열이 아닌 융합을 할 때』라고 「단결」을 거듭 호소. ○…이날 의총에서 7명의 토론자중 가장 목소리를 높였던 인사는 민주계의 황낙주의원. 황의원은 『민자당이 아직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일부 평가도 있는데 이번 국회를 개혁의지 천명없이 이대로 끝낸다면 국민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회운영이나 법안처리에 있어 민자당이 개혁의지를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강조. 공군참모총장 출신인 공화계의 옥만호의원은 『국군조직법 개정안은 주한미군 문제와 연계될 수 있는 것이므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고 처리보류를 제의했고 민정계의 황병우,공화계의 구자춘의원은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배제를 법에 규정한 것은 자칫 정당무용론으로까지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방의회선거에서 정당공천허용 문제와 함께 그 실시시기까지 재검토토록 요청. 이에 앞서 민정계의 이치호의원은 광주보상법 심의를 광주특위에서 법사위로 이전시킨 것에 대해 『광주특위는 국정감사조사법에따른 조사특위이므로 진상조사가 주임무이고 보상법제정은 권한 밖』이라고 주장. 회의말미 김동영총무는 『앞으로 원내대책은 세분의 최고위원과 당3역에 일임키로 하자』고 제의,참석자 모두가 동의함으로써 회의는 큰 잡음없이 종료. ▷평민당의총◁ ○…평민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3당통합 이후 민자당이 개혁입법처리및 5공청산 후속조치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강력히 성토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의원직총사퇴 결의안을 의결,국회에 제출. 약 2시간30분에 걸쳐 난상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문동환ㆍ박실ㆍ이해찬의원 등 15명의 발언자 대부분은 『13대국회가 종언을 고해야 할 때』라며 상임위 불참과 평민당의 독자적 의원직 사퇴 후 장외투쟁등 강경대응론을 개진. 그러나 3당통합 저지와 관련,단판승부가 아닌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대응전략을 짜놓은 김대중총재등 지도부는 『민자당이 바라는 것이 우리가 성급히 극한투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강경론을 제어하며 사퇴결의안만 내고 평민당만의 독자적 의원직 사퇴문제는 『시기가 아니다』며 당지도부에 일임을 요구. 이해찬의원은 『정치는 말과 행동이 같아야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다』면서 『의원직사퇴에 대한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의원직사퇴와 동시에 상위에 불참하고 세비와 국고에서 지급되는 모든 경비의 수령을 거부하자』고 제안. 그러나 김총재는 『국민들 가운데는 안정이 깨지는 것을 싫어하는 쪽도 있다』 『언젠가 국민들이 평민당에게 국회를 뛰쳐나오라고 요구할 시점이 오면 그때 사퇴해야 한다』면서 현시점에서 독자적 사퇴 후 장외투쟁이 무모하다는 속마음을 드러낸 뒤 『우리만 사퇴하면 옳지 않은 사람에게 나라일을 모두 맡기는 결과』라며 의원직 총사퇴결의안을 채택하는 선에서 「예정」 된 결론을 유도.
  • 광주 보상법등 9개 법안/민자,회기내 처리 방침

    민자당은 9일 상오 국회에서 2차 의원총회를 열고 지방의회선거법ㆍ광주보상법ㆍ국가보안법ㆍ국군조직법 등 10개 쟁점법안중 경찰중립화법을 제외한 9개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그동안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간 견해차이로 논란을 벌여왔던 국가보안법및 안기부법ㆍ남북교류특별법 등 3개 법안은 이번 회기중 발의라도 하기로 했으나 경찰중립화법은 정부의 안마련을 기다려 추후 제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20일부터 4월7일까지 지구당개편대회 ▲4월7일부터 14일까지 시도지부대회 ▲4월17일 전당대회 등의 당무운영 일정을 확정하고 대구 서갑및 충북 음성ㆍ진천 두 보궐선거지역 지구당 개편대회는 오는 17일에 갖기로 했다. 또 당무회의는 오는 19일 이전에 구성하고 임시국회 회기내에 정책부의장,당특위위원장,정책조정실 부실장 등에 대한 인선을 마치기로 했다.
  • 현역 지역구 9곳/민자,조직책 확정

    민자당은 8일 하오 조직강화특위(위원장 박준병총장) 2차회의를 열어 1차회의때 보류된 12개 현역의원 지역구중 9개 지구당조직책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구조직책은 ▲동해 홍희표 ▲나주 나창주 ▲고흥 지연태 ▲담양ㆍ장성 이상하 ▲금산 유한렬 ▲울산동 정몽준 ▲도봉갑 신오철 ▲안동시 오경의 ▲울산중 김태호의원 등이다. 이학봉(김해) 박재규(진해ㆍ의창)의원은 재판계류중이라는 이유로,문준식의원(전국구ㆍ광주서을)은 본인이 다른 지역구를 원해 각각 조직책임명이 보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60개 원외지역구조직책 인선기준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 「광주」관련법안 처리 정치쟁점화/양당안 법사위 「직권회부」의 파장

    ◎“특위 연장은 5공 종결 막아” 판단 민자/“거여 독주 견제,강경투쟁도 불사” 평민 광주관련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간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김재순국회의장이 8일 민자당이 이날 제출한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에 관한 법률」과 평민당이 지난달 21일 제출,광주특위에 회부됐던 「5ㆍ18 광주의거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배상 등에 관한 법률」을 의장직권으로 모두 법사위에 회부한 데 대해 평민당이 『명백한 불법ㆍ월권행위』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섬으로써,광주관련법안의 처리과정에서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회기내에 광주특위 해체방침을 정한 민자당은 광주보상법안을 법사위에서 처리,평민당측의 특위연장 기도를 막겠다는 입장인데 비해 평민당측은 광주특위 재개를 통해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정치쟁점화 시키고 광주배상법안 역시 특위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처리한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 타협점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민자당은 광주특위는진상조사 활동을 위해 구성된 것이므로 입법사항을 다루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조사활동과 무관한 광주보상법안은 당연히 법사위에서 심의,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그동안의 청문회 등을 통해 진상조사활동 등을 마무리 했기 때문에 특위 활동보고서 채택을 위한 특위전체회의를 한번만 개최하고 광주보상 관련법안은 법사위에서 여야간 절충을 통해 단일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특위 해체를 전제로 한 마무리 회의가 아닌 이상 광주특위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민자당의 기본 시각이다. 이번 임시국회 개원이후 3차례의 특위소집 요구를 모두 불응한 것도 평민당측이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정치쟁점화시켜 특위활동의 연장을 시도하려는 의도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민자당은 광주보상법안을 특위에서 다룰 경우 법안심사보다는 여야간 정치공세로 일관돼 이번 회기내 특위해체 방침및 5공청산 마무리작업은 물건너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같은 시각을 바탕으로 평민당측이 끝까지 특위해체 지연술을 쓸 경우 법사위에서 광주보상법안을 처리하고 국회 본회의에 특위해체 결의안을 제출,광주특위를 비롯한 6개 특위를 해체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광주문제는 여야간의 타협을 통해 광주현지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하는 선에서 원만하게 매듭지어야 정치적 불씨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평민당측과의 막후 절충을 계속 시도할 방침이다. 광주특위 활동의 보고서작성 문제와 관련,사태발발 원인,책임자 규명 등 주요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여야간의 시각차이가 현격했던 점을 감안,사안별로 결론을 내리는 방식보다는 그동안의 조사활동의 내용을 설명하는 경과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평민당측에 제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광주문제에 대한 가시적인 처리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할 경우 민자당뿐만 아니라 평민당 역시 호남권으로부터 상당한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어 결국 평민당측도 여야협상 테이블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평민당은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광주특위에계류중인 평민당의 법안을 법사위에 회부한 행위 자체가 명백한 국회법 위반이라며 그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국회법 제75조 2항과 제78조 1항에는 국회의장이 안건을 상임위에 회부할 때에는 「운영위와 협의」해야 하거나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상의」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도 이번의 경우에는 이 절차가 생략됐다는 것이다. 또 김의장은 광주특위가 진상조사특위일 뿐 법률안을 심사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 광주특위를 구성하기 전 4당이 함께 서명했던 특위구성제안 이유와도 상치되는 억지논리라고 반박하고 있다. 당시 제안이유에는 특위역할에 대해 『광주문제에 관한 모든 사항을 해결하고 마무리 짓는다』고 못박은 만큼 법안심사까지도 광주특위에서 맡아야 한다는 논리이다. 특히 김의장이 정계개편전 구민정당이 제출한 광주관련 법안을 광주특위에 맡겼던 사실만으로도 특위가 법안을 심사할 수 없다는 김의장의 논리가 모순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평민당은 이같은 논거에서 김의장의 조치는 「원인무효」가 될 수밖에 없는 만큼 광주특위에서 법안을 계속 심의하겠다고 고집하고 있다. 김영배총무는 『민자당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사위에서 광주법안을 처리하려고 한다면 단순한 불복차원을 넘어 강력하게 저지하겠다』면서 『저지방법은 상상에 맡기겠다』고 말해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분명히했다. 평민당은 김의장의 이번 조치가 의정활동에 있어 거대여당의 「일방독주」를 예고하는 구체적 신호로 받아들이며 바짝 긴장하는 눈치다. 따라서 법적ㆍ도덕적 명분에서 평민당이 민자당에 비해 명백히 앞서느니 만큼 이번 경우에 민자당의 예봉을 꺾어 앞으로 남은 임시국회 일정에서 주도권을 잡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대등한 관계만은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평민당 당직자들은 그러나 『민자당측이 평민당의 심기를 건드려 강경투쟁을 유발시켜 각종 주요 법안처리 자체를 유산토록 한 뒤 모든 책임을 평민당에 떠넘기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즉흥적인 강경대응만은 자제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 광주특위 사흘째 유회

    국회5공특위(위원장 황명수)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장경우의원을 민자당측 간사로 선임하는 한편 위원장과 민자ㆍ평민 양당 간사에게 조사보고서 작성소위구성 권한을 위임했다. 한편 광주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최규하 전대통령의 검찰불기소처분에 대한 항고 ▲광주보상법 처리 ▲소위구성및 보고서 작성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자당측의 불참으로 사흘째 유회됐다.
  • 「광주보상」 관련 법안/의장직권 법사위 회부

    김재순국회의장은 8일 민자당이 발의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에 관한 법률안」과 지난달 21일 평민당이 광주특위에 회부한 「5ㆍ18광주의거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배상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장직권으로 국회 법사위로 회부했다. 그러나 평민당은 의장이 법절차를 무시한채 광주특위에 계류중인 법안들을 법사위로 이관시킨 것은 국회질서의 파괴행위라고 주장,법사위 심의를 실력으로 저지하겠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법안처리를 둘러싸고 여ㆍ야간의 극단적인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장은 이날 『광주특위는 진상을 규명하는 조사특위로 일반 법률안을 심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지난해 12월15일 청와대회담에서 광주보상관계법을 이번 회기내에 처리한다는 데 의견의 접근을 보았기 때문에 소관상임위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민자당 총무단은 이날 광주보상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지난1월 청와대 개별회담에서 광주특위등을 해체하고 잔여문제는 관련 상임위에서 다루기로 합의했을 뿐만 아니라 전직대통령의 국회증언,정호용의원의 의원직사퇴 등으로 광주특위의 활동은 사실상 종료됐다』면서 김의장에게 법안을 소관상임위인 법사위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 평민당 김영배총무는 이에대해 『민자당이 광주법안을 법사위에서 처리하려 한다면 실력으로 저지하겠다』면서 물리적 충돌도 불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재벌사 쌀수입 금지/정부 상위 답변/북한인사 서울 방문설 부인

    국회는 7일 운영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부 각 부처의 업무현황 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서동권안기부장은 국방위 현황보고에서 안기부법 개정문제와 관련,『개방화와 북방정책등으로 정보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기부기능의 대폭축소는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기능축소보다는 국회에 정보특위를 설치해 안기부에 대한 국회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국가정보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안기부장은 안응모차장이 정호용 전의원과 만나 정의원의 보궐선거 불출마를 설득하고 안기부직원이 정의원을 미행하는등 안기부의 정치사찰여부에 관한 평민당 정웅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제는 안기부가 정치사찰을 할 수도 없으며 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하고 『정 전의원과 안차장의 만남은 우연히 이뤄진 것으로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조순부총리는 경과위에서 『최근 소비재 수입증가율이 급격히 높아져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수급균형을 이루기 위한 수입품목에 기본세율보다 낮은 할당관세를 적용해왔으나 앞으로 이를 지양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언정무1장관은 행정위에서 3당통합과 관련,『정계개편 문제를 미국측과 사전협의를 한 적이 없으며 더구나 일본의 자민당이나 서독의 대연정을 모델로 삼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박장관은 지난 2월 북한 고위인사의 서울 방문설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공식 부인하고 제2 정계개편설에 대해 『앞으로 총선이나 3년 뒤의 정권재창출 시점을 계기로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개인견해를 밝힌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허형구법무장관은 법사위 답변을 통해 『지난 1월말 현재 국민생활침해사범합수부에서 전국의 폭력조직 2백3개파 1천8백81명을 단속했으며 3백41개파 9천2백54명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식농림수산부장관은 농림수산위에서 재벌기업의 쌀수입문제와 관련,『앞으로는 공업및 가공원료용 쌀도 수입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광주특위 오늘 열기로

    국회 광주특위는 7일 상오 국회에서 활동보고서 작성등을 위한 전체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민자당측 의원들이 광주특위의 향후운영에 관한 자체대책위원회를 열어 참석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나오지 않아 회의가 8일로 연기됐다.
  • 민자 150곳 조직책 임명/이학봉ㆍ박재규ㆍ홍희표씨 등

    ◎현역의원 8명은 보류/조직강화 특위 민자당은 6일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현역 지역구의원이 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1백50개 지구당조직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 2백24개 지구당중 지역구의원 지역 1백58곳,전국구가 위원장인 지역 4곳 등 1백62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1차 조직책 선정이 논의됐으나 ▲전국구의원이 지역구를 맡고 있는 4개 지역 ▲무소속 영입 2개 지역 ▲지역구 및 전국구 경합 3개 지역 ▲재판계류중인 의원이 위원장인 3개 지역 등 12개 지역에 대한 조직책 임명은 보류됐다. 이에 따라 현역 지역구의원중 지구당조직책 임명이 보류된 사람은 재판계류중인 이학봉(김해시ㆍ군) 박재규(진해ㆍ의창) 홍희표(동해)의원,전국구의원과 경합인 오경의(안동) 김태호(울산중) 신오철(도봉갑)의원,무소속 영입인 유한열(금산) 정몽준(울산동)의원등 8명이며 전국구의원중 조직책 선정이 보류된 인사는 나창주(나주) 지연태(고흥) 이상하(담양ㆍ장성) 문준식(광주서을)의원 등이다. 민자당은 오는 8일 2차 조직강화특위를 열고 원내보류지역 조직책 심사와 함께 원외 조직책 인선기준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2백24개 지구당중 2백개이상 지구당 조직책 인선을 목표로 절충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조직책 선정이 보류된 지역구의원의 경우도 완전 탈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계속 심사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원외의 경우 인선원칙 선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3계파 원외지구당 쟁탈전 치열/민자 조직책 인선 어떻게 마무리될까

    ◎“차점자 우선”ㆍ“쿼타제 배분” 맞서/기준 결정돼도 지역안배등 진통 예상/1차 원내 1백50곳 86­39­25곳씩 차지 민자당이 6일 당 조직강화특위를 가동,현역 지역구의원을 중심으로 1차 1백50개 지역구 조직책을 발표하는등 조직책 인선에 나섰다. 그러나 현역 지역구의원 중 8명은 이날 조직책 인선이 보류됐으며 나머지 66개 원외지역구 조직책 인선문제가 남아 있어 조직책 인선을 둘러싼 민정ㆍ민주ㆍ공화 3계파간의 지분 늘리기 다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조직강화특위의 심사대상이 된 지역구는 2백24개 전체지역구 중 현역 지역구의원 지역 1백58개와 전국구의원이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4개 지역 등 모두 1백62개 지역구. 이들 가운데 1백50명의 조직책이 확정됨으로써 12개 지역구 조직책 인선이 보류된 셈이다. 민자당 지도부는 조직책 인선을 시작하면서 신당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인사는 현역의원일지라도 조직책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1차 조직책 인선에서 8명의 현역 지역구의원의 조직책 임명이 보류됐다고 볼 수 있으나 재판계류중인 이학봉ㆍ박재규ㆍ홍희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무소속 영입,전국구의원과의 경합지역으로 보류된 것이므로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경우이다. 따라서 앞으로 조직책 인선과정에서 이ㆍ박ㆍ홍의원등 3명을 완전 탈락시킬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또 지역구와 전국구가 경합,인선이 보류된 도봉갑의 신오철(공화계) 양경자의원(민정계),안동의 오경의(민주계) 김길홍의원(민정계),울산중의 김태호(민정계) 김운환의원(민주계)간의 지역구 쟁탈전도 볼 만하다. 그러나 김종필최고위원과 부여지구당을 놓고 경합했던 전국구의 조남욱의원(민정계)은 미리 지역구 포기의사를 밝혀 이날 김최고위원의 조직책 선정이 확정됐다. 이날 민주ㆍ공화계측은 현역 지역구의원의 조직책 임명을 원외배분이 끝난 뒤 하자고 요구했으나 민정계측의 우선발표 주장이 관철됐으며 1백50개 조직책 중 ▲민정계 86명 ▲민주계 39명 ▲공화계 25명씩 차지했다. ○…3계파가 한 지역이라도 더 차지하려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66개 원외지역은 크게 보아 서울의 평민당의원 지역 17곳등 20개 지역,호남 전역 37개 지역,부산 5개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민정계측은 원외지역구 조직책 인선에 있어 ▲희망하는 전국구의원 ▲13대 차점자 등의 원칙을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에 ▲지역신망 및 당선 가능성 ▲당 기여도 ▲여성 및 영입인사 배려 등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민주ㆍ공화계측은 ▲당대당 통합원칙에 따른 쿼타제 배분 ▲민주화 기여도 등이 참작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원외조직책 인선의 경우 3계파간 인선기준 또는 인선비가 결정된다해도 각 계파 내부 혹은 지역별 안배를 둘러싸고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ㆍ공화계는 호남지역을 양보하는 대신 서울의 20개 지역구 조직책에 보다 많은 몫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주계측은 부산지역의 5개 원외의 차점자가 대부분 민정계임에도 불구,「전통적 연고」를 내세워 이들을 모두 자신에게 할애토록 요구하고 있다. 민자당 지도부는 4월 전당대회 전 2백여 조직책 인선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인선작업의 순항여부는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다. ◎조직책 1차발표 1백50명 명단 민자당 조직강화특위가 확정발표한 1백50개 지역구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민정계=정,민주계=주,공화계=화). ◇서울 △종로=이종찬(정) △용산=서정화(정) △성동병=박용만(주) △동대문을=김영구(정) △노원갑=백남치(주) △노원을=김용채(화) △은평갑=오유방(정) △은평을=김재광(주) △서대문갑=강성모(정) △마포을=강신옥(주) △강서을=남재희(정) △구로갑=김기배(정) △구로을=유기수(화) △영등포을=나웅배(정) △강남갑=황병태(주) △강남을=이태섭(정) △송파갑=김우석(주) △강동갑=김동규(주) △강동을=김중위(정) △동작갑=서청원(주) △서초을=김덕룡(주) ◇부산 △서=김영삼(주) △부산진갑=정재문(주) △부산진을=김정수(주) △동래갑=박관용(주) △동래을=최형우(주) △남갑=허재홍(주) △남을=정상구(주) △북갑=문정수(주) △북을=신상우(주) △금정=김진재(정) ◇대구 △중=유수호(정) △동=박준규(정) △서을=최운지(정) △남=이정무(정) △북=김용태(정) △수성=이치호(정) △달서=김한규(정) ◇인천 △중ㆍ동=서정화(정) △남갑=심정구(정) △남을=이강희(정) △남동=강우혁(정) △북갑=정정훈(주) △북을=이승윤(정) △서=조영장(정) ◇대전 △동을=윤성한(화) △중=김홍만(화) △서=박충순(화) ◇경기 △수원갑=김인영(정) △수원을=이병희(화) △성남갑=이대엽(화) △의정부=김문원(화) △안양갑=이인제(주) △안양을=신하철(주) △부천중=임무웅(정) △부천남=최기선(주) △광명=김병룡(화) △송탄ㆍ평택=권달수(정) △동두천ㆍ양주=이덕호(정) △안산ㆍ옹진=장경우(정) △과천ㆍ시흥ㆍ의왕ㆍ군포=황철수(정) △구리=전용원(정) △미금ㆍ남양주=이성호(정) △여주=정동성(정) △평택=이자헌(정) △오산ㆍ화성=박지원(정) △파주=최무룡(화) △고양=이택석(화) △하남ㆍ광주=유기준(주) △연천ㆍ포천=이한동(정) △가평ㆍ양평=김영선(정) △이천=이영문(정) △용인=이웅희(정) △안성=이해구(정) △김포ㆍ강화=정해남(정) ◇강원 △춘천=한승수(정) △원주=함종한(정) △강릉=최각규(화) △태백=유승규(주) △명주ㆍ양양=김문기(정) △삼척=김일동(주) △홍천=이응선(정) △춘성ㆍ양구ㆍ인제=이민섭(정) △횡성ㆍ원주〓박수(주) △영월ㆍ평창=심명보(정) △정선=박우병(정) △속초ㆍ고성=최정식(주) △철원ㆍ화천=김재순(정) ◇충북 △청주갑=정종택(정) △청주을=오용운(화) △충주ㆍ중원=이종근(화) △제천=이춘구(정) △청원=신경식(정) △보은ㆍ옥천ㆍ영동=박준병(정) △괴산=김종호(정) △제천ㆍ단양=안영기(정) ◇충남 △천안=정일영(화) △공주=윤재기(화) △대천ㆍ보령=김용환(화) △온양ㆍ아산=황명수(주) △대덕ㆍ연기=이인구(화) △논산=김제태(화) △부여=김종필(화) △서천=이긍규(정) △청양ㆍ홍성=조부영(화) △예산=박병선(화) △서산ㆍ태안=박태권(주) △당진=김현욱(정) △천원=김종식(화) ◇경북 △포항=이진우(정) △경주시=김일윤(정) △김천ㆍ금릉=박정수(정) △구미=박재홍(정) △영주ㆍ영풍=김진영(정) △영천시ㆍ영천=정동윤(정) △상주=김근수(정) △점촌ㆍ문경=신영국(주) △달성ㆍ고령=구자춘(화) △군위ㆍ선산=김윤환(정) △의성=정창화(정) △안동=유돈우(정) △청송ㆍ영덕=황병우(정) △영양ㆍ봉화=오한구(정) △영일ㆍ울릉=이상득(정) △경주=황윤기(정) △경산ㆍ청도=이재연(화) △성주ㆍ칠곡=장영철(정) △예천=유학성(정) △울진=김중권(정) ◇경남 △창원=황낙주(주) △울산남=심완구(주) △마산갑=백찬기(주) △마산을=강삼재(주) △진주=조만후(주) △충무ㆍ통영ㆍ고성=정순덕(정) △삼천포ㆍ사천=황성균(정) △진양=안병규(정) △의령ㆍ함안=정동호(정) △창녕=신재기(정) △밀양=신상식(정) △양산=김동주(주) △울주=박진구(정) △장승포ㆍ거제=김봉조(주) △남해ㆍ하동=박희태(정) △산청ㆍ함양=노인환(정) △거창=김동영(주) △합천=권해옥(정) ◇제주 △제주시=고세진(정) △북제주=이기빈(정) △서귀포ㆍ남제주=강보성(주)
  • 광주특위 못열려

    국회는 6일 상오 광주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민자당측 신임 간사 선출과 본회의에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는 문제 등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자당측이 지난해말 청와대 4자회담을 통해 광주특위의 활동이 사실상 종결됐다는 이유로 불참,회의를 열지 못했다. 문동환 광주특위 위원장(평민)은 이에 따라 7일 상오 회의를 재소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광주특위 민자당 간사로 내정된 이민섭 의원은 『여야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위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 광주특위는 다른 6개 특위와 함께 이번 임시국회에서 해산하겠다는 것이 민자당 방침』이라고 밝혔다.
  • 1차 조직책 금주내 선정/민자,조직강화 특위 구성

    민자당은 6일 조직강화특위를 구성,금주내 현역 지역구의원을 중심으로 1차로 지구당조직책 선정작업을 마치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까지 당무위원 인선을 하기로 했다. 조직강화특위위원으로는 박준병총장을 위원장으로 민정계에서 박철언정무1장관ㆍ정동성의원,민주계에서 김덕룡ㆍ박관용의원,공화계에서 최각규ㆍ김문원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당무위원은 50명 정원중 45명만 우선 인선한다는 데 3계파간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나 인선비에 있어서는 민정ㆍ민주ㆍ공화간 25대12대8 또는 24대13대8등으로 배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 이원조 의원 불기소/검찰/직권남용등 기소 중지ㆍ무혐의로

    대검중앙 수사부2과 이명재부장검사는 3일 국회 「5공특위」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민자당 이원조의원(전 은행감독원장)에 대한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이의원을 기소중지 및 무혐의로 불기소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발표를 통해 『이의원이 은행감독원장 재직때 채권은행 등이 담보로 갖고 있던 대한선주주식을 외환은행에 매각토록 강요했다는 고발내용에 대해서는 전 재무부장관 정인용씨가 지시한 것으로 정씨와의 사전공모여부는 정씨가 출국한 상태이기때문에 확인되지않아 기소중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전 대한선주회장 윤석민씨에게 대한선주주식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의원이 그같은 사실을 부인하는데다 윤씨가 잠적한 상태여서 역시 기소중지했다고 설명했다.
  • 조계종 대표 30명 5월단오에 파북

    불교 조계종 남북 불교교류추진위원회(위원장 송월주)는 2일 성명을 내고 『남북교류와 통일을 저해하는 모든 법률들을 전향적으로 개폐하여 자유ㆍ평등ㆍ복지의 정토가 실현되는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남북한 당국이 노력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불교교류특별위원회는 『우리 정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단오절에 특위소속 승려 30명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당권장악 전초전”… 당무위원 다툼 치열/진통속의 민자당 인선작업

    ◎의원후보 심의권등 지녀 중시/“의석비”ㆍ“동수로” 3계파 이견/합당 전 당직자는 거의가 물망에 올라 내주중 구성될 당무회의위원 선정을 둘러싸고 민자당의 3계파간 또 계파내의 자리다툼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구민정 중집위원(35명),구민주 정무위원(35명),구공화 당무위원(30명) 등 1백여명의 1차후보자들이 신당의 한정된(50인이내) 당무위원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구야권의 경우 당무위원을 향한 쟁탈전이 보다 드센 느낌이다. 지난 27일 중간및 하위당직 인선을 끝낸 민자당이 본격적인 당모습을 갖추기 위해 남은 문제는 지구당조직책 선임,사무처충원 그리고 전당대회ㆍ상무위원회ㆍ당무회의 등 의결기관의 구성이다. 이중 사무처 정비는 실무차원에서 처리될 사안이므로 정치적 관심은 조직책 선정과 각종 의결기관 구성에 모아지고 있다. 조직책 선정의 경우,민자당은 오는 6일쯤 조직강화특위를 가동시켜 2∼3일내에 1차 인선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민자당은 2백24개 지역구중 1백57명의 현역 지역구의원을 보유하고있는 점을 감안,1차 인선작업에서는 현역의원을 우선 조직책으로 임명하고 원외경합지구는 4월 전당대회 이후로 조직책 선정을 미룬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있어 1차 조직책 임명문제는 당초 예상보다 쉽게 넘어가리란 전망이다. 따라서 대의기관,그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당을 이끌게 될 당무회의 구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3당합당으로 다선의원을 다수 보유케 된 민자당으로서는 당무위원으로 이들을 최대한 수용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자당내의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계파가 모두 당무위원 선정에 크게 신경을 쓰는 이유는 당무회의가 당헌상 대통령 후보ㆍ최고위원 후보 제청권및 국회의원 후보 심의권 등의 권한을 갖고 있는데다 과거 여당의 대의기구와 달리 이제는 당무회의가 실질적 「의결기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즉 3계파간 이견조정이 안될 경우 당무회의에서 표결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며 그런 상황까지는 안가더라도 당무회의의 주도권이 곧 당권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중간ㆍ하위당직 인선에서 서로 한걸음씩 양보,5대3대2의 인선비에 합의했던 민정ㆍ민주ㆍ공화계도 당무위원 구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정계가 당무위원 구성에 철저한 의석비(7대3대2)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계는 민정과 동일한 몫을,공화계는 10자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민정계에서는 또 50인 이내로 규정되어 있는 당무위원 수를 모두 채우지 않고 영입인사등 상황변화에 대비,5∼10자리는 비워 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인선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당무위원을 45명만 인선할 경우 3인최고위원ㆍ전당대회의장ㆍ상무위원회의장ㆍ정무1장관과 당3역 등 9명의 당연직 위원을 빼면 36자리가 남는 셈이다. 민정계는 36명의 당무위원을 의석비에 따라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가 각각 21,9,6명씩 나눠 갖자고 하고 있고 민주계는 민정 14,민주 14,공화 8을 원칙으로 민정계가 공화계 몫을 일부 잠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민자당의 3계파는 그간 막후접촉을 통해 당무위원 인선난을 덜기 위해 시도지부위원장및 당연직을 제외한 중간ㆍ하위 당직자는 당무위원에서 제외키로 합의했으며 국회상임위원장도 배제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다. 또 원외인사에 대해서는 호남배려등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소수만 당무위원으로 발탁한다는 내무방침을 정해가고 있다. ○…3선 이상 의원만 36명을 보유하고 있는 민정계는 이들에 대한 배려 이외에도 신당내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도 최대한의 당무위원 자리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당무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박준규(7선) 윤길중 채문식(이상 6선) 남재희 정동성 이자헌 정석모 이도선 김종기(이상 4선) 이종찬 이춘구 김윤환 이승윤 이한동 심명보 오유방 이민섭 이태섭 박정수 김중권 신상식 김영구 김용태 김종호 박재홍 황병우 정순덕 이동진 이치호 김영선 정종택 김현욱 오한구 안병규 정창화의원(이상 3선) 등이다. 2선의 유학성 서정화 이진우 김중위의원과 원외의 임방현 김정례 장성만 의원 등도 충분히 당무위원에 선임될 자격을 갖춘 인사로 보여지고 있다. 민정계는 이들 수많은 당무위원 후보들중 6공 들어 구민정당의 대표ㆍ총장ㆍ총무 등 주요 당직을 지낸 인사를 중심으로 자파의 당무위원 인선을 구상중에 있으며 당무위원 탈락인사에 대해서는 국회직이나 내각진출 등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민주계는 당연직 당무위원인 김영삼최고위원ㆍ김동영총무를 제외하고 자신들의 주장대로 14석을 할애받을 경우 현재 구민주당 정무위원급 17∼18명 중에서 인선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중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에 5∼6명,각료 1∼2명이 배정된다면 원외중진과 3당통합에 실무 역할을 했던 초선의원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무위원에 거론되고 있는 재선 이상 의원은 김재광(7선) 신상우ㆍ황낙주(5선) 최형우ㆍ박용만ㆍ정상구(4선) 황명수ㆍ김정수ㆍ박관용ㆍ박종률(3선) 김동규ㆍ문정수ㆍ강보성ㆍ김봉조의원(2선)과 김명윤 전고문ㆍ김수한 전중앙상위의장(원외 5선) 강인섭 전부총재 등 원외인사,황병태ㆍ김덕룡의원(초선) 등 18명 내외. 민주계는 이들 중 최소한 5∼6명이 국회부의장및 상임위원장 등에 배정될 경우 원외및 영입인사를당무위원직에 더 포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화계는 의석비로 당무위원을 배분할 경우 6∼7명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전공화당의 당직서열순으로 지명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4명의 전부총재중 원외인 최재구씨(4선)를 제외한 이종근ㆍ이병희ㆍ구자춘의원과 최각규 전총장,김용채 전총무 등 주요 당직자들과 이희일전종합기획실장,김문원전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철균 전전당대회의장도 서열상으로는 당연히 포함될 수 있지만 본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직을 고사하고 있고, 김효영 전당대회 의장은 원외이기 때문에 제외 될것으로 전망된다. 또 3선인 이대엽의원과 오용운의원 등도 내심 당무위원을 바라고 있으나 현재 국회 교체위와 건설위의 위원장직을 각각 맡고 있어 당무위원과 국회직 겸임 배제원칙에 따라 사실상 어려운 상태. 이희일의원은 중하위 당직인선 때 제2정조실장으로 거의 굳어졌으나 당무위원 또는 입각을 염두에 두고 끝까지 정조실장직을 거부했다는 후문이다.
  • 내주 조직책 인선/민자,6일께 특위 발족

    민자당은 오는 6일쯤 박준병총장을 위원장,민정ㆍ민주ㆍ공화계 각 2인씩을 위원으로 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 조직강화특위를 가동,내주중 1차 지구당조직책 인선작업을 매듭짓기로 했다. 민자당은 2백24개 지구당중 되도록 많은 조직책을 이번에 선임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으나 1차 인선작업에는 1백57명의 현역 지역구의원 외에 호남을 중심으로 경합이 치열하지 않은 일부 원외지구당 조직책만 우선 인선하고 나머지는 4월 전당대회 이후 선임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또 지구당조직책 인선과 함께 당무위원도 내주중 임명할 계획이나 3계파간 배분절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박준병사무총장은 28일 『지구당조직책 선정에 있어 현역의원을 우선한다는 데는 당내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그 외의 기준은 조직강화특위에서 상식적이고 보편적 원칙을 따라 정할 것』이라면서 『조직강화특위의 작업은 2∼3일이면 대충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철언정무1장관은 『내부적으로 조직책 선정이 이뤄졌어도 지구당개편대회는 임시국회가 끝난 뒤 가질 계획』이라면서 『당무회의와 함께 당직자회의를 곧 구성한 뒤 통합추진위는 해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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