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특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국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임용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말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국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07
  • 이한동 원내총무(민자당 신임3역 인터뷰)

    ◎“대화로 새로운 여야관계 정립”/국제화 겨냥 제도적 보완에 총력 『대화를 통해 서로 협조하고 보완하는 새로운 여야관계를 정립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한동 신임민자당 원내총무는 23일 『새정부들어 여야관계는 질적으로 달라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정당시절 총무를 2번이나 맡아 이번이 「총무3수」인 이총무는 『이시점에 총무자리가 적재적소인지 나름대로 회의도 들지만 소임을 충실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다짐했다. 그는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개혁입법의 조속한 처리,UR특위의 본격가동,국제경쟁력 강화활동개시등을 꼽으면서 계파를 초월한 당내화합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국제화·세계화를 향한 제도적 보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야당과 가슴을 터놓고 얘기할 것』이라고 대화정치를 강조했다. 율사출신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정계의 중간보스인 그는 차세대 지도자의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별명이 「단칼」일만큼 호걸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대통령후보경선 때 반YS진영에 섰다가 김영삼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뒤 두드러진 활동을 자제하고 은인자중해왔다. 부인 조남숙씨(57)와 1남2녀.
  • 일 많이 했지만 개혁 “미흡”/문민시대 첫 정기국회 뭘 남겼나

    ◎법률안건 평균2배나 처리/변칙운영·연계투쟁은 오점 문민정부 출범후 첫 정기국회는 어떠한 평가를 받았나. 18일로 1백일 동안의 회기를 모두 마친 정기국회는 새정부의 개혁을 뒷받침하고 변화된 정치권의 모습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관심을 집중시켰었다. 여야는 이 부분에 대해 다소 미흡한점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이같은 후한 점수는 권위주의의 상징이던 안기부법을 개정한 것이라든지 회기중 법률안 처리건수가 1백57건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62건보다 2배가 휠씬 넘는다는 데서 비롯된다.특히 이들 처리법안 가운데는 약사법·노인복지법등 60여건의 중요한 민생법안이 포함돼 있다. 20일간의 국정감사도 과거의 폭로위주 감사에서 정책감사로 변모한 모습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여야는 또 이번 정기국회의 운영과정에서 다소의 마찰은 있었지만 대화와 타협을 통해 난제를 해결하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물론 이번 정기국회는 과거의 어느 국회보다 생산적인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이같은 생산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는 실패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비판시각이다. 이는 여야가 양적인 결과에만 치중했을뿐,질적인 변화와 개혁에는 능동적이지 못했고 오히려 구태를 답습하지 않았나하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과거청산문제와 의사일정의 연계,법률안과 예산안의 연계투쟁,이로인한 예산안의 졸속처리및 변칙처리기도등에서 빚어진 폭력사태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보다는 실망만 안겨주었다. 민주당은 회기초 과거청산문제와 의사일정을 연계시켜 바로 하루 뒤의 국회일정도 정하지 못하며 공전과 하루살이식 운영이 교차하는 우를 범했다. 또 안기부법등의 처리를 예산안과 연계시킴으로써 예결위는 정쟁장처럼 됐고 결국 예산안은 법정시한까지 넘겼지만 계수조정 한번 해보지 못한채 졸속처리되고 말았다. 특히 정기국회 후반에 부각된 쌀시장의 개방문제에 대한 국회의 대처는 국제적인 현안에 대한 무지를 절실히 드러냈다.국회가 정부에 대한 질책과 함께 국민을 위한 대안을제시했다기 보다는,민자당은 청와대의 눈치를 보기에 급급했고,민주당은 장외투쟁으로만 일관함으로써 당략적인 효과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국회가 UR대책특위를 구성하고 폐회식날에 이르러서야 UR결과와 관련한 대정부질문을 벌였지만 이는 정치권내에서 조차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비판이 적지않다. 결국 이번 정기국회는 양적인 성과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문민시대와 국제화에 부응하는 개혁적인 국회상을 정립하는 데는 미흡했다고 볼수 있다. 여야가 극한대립을 피하고 타협을 통해 안기부법·새해예산안·추곡수매동의안 등을 처리했다고 자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여야가 정치력으로 이를 풀었다고 보기는 힘들다.오히려 돌출된 쌀시장문제,국민들의 국회불신등에 밀려 현안을 서둘러 처리했다는 인상이 짙다. 따라서 문민시대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기대와 불신이 교차된 1백일 동안의 대장정은 총론적으로는 생산적인 국회로 평가될수 있겠지만 운영절차나 개혁시대에 대처하는 의식부문등 각론에 있어서는 여전히 정치권에 숙제를 남겼다고 할수 있다.
  • 여야 22일께 접촉/정치관계법 협상

    여야는 정기국회 폐회일인 18일 상오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위원장 신상식)1,2심의반회의를 열어 통합선거법,정치자금법,지방자치법 등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3개 정치관계법에 대해 절충을 계속하려 했으나 여야가 각각 이견부분에 대한 내부의견조정에 실패,회의를 열지 못했다. 민자·민주 양당은 이에 따라 오는 22일쯤 정치특위 간사접촉을 갖고 협상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연말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특위의 활동시한을 연장할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연내 타결 전망도 불투명하다.
  • 문민시대 첫 정기국회 폐회/헌정최다 157개 법안 처리

    ◎예산안 합의처리 등 새여야관계 정립/개혁입법 올안에 협상 매듭 제1백65회 정기국회가 18일,1백일동안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됐다. 새정부 출범후 첫 정기국회인 이번 국회는 43조2천5백억원규모의 새해예산안및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 정당법개정안등 정치관계법과 약사법개정안등 헌정사상 가장 많은 1백57개 법안을 처리했다. 이는 과거 10년동안 정기국회에서 평균 62건의 법안이 처리된 것과 비교할 때 역대 어느 국회보다 생산적인 국회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회는 또 회기초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폭로성,질책성감사보다는 정책감사에 중점을 두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특히 여야가 예산안과 안기부법등 개혁입법의 처리를 둘러싸고 강행처리와 실력저지가 맞서 예산안의 법정처리시한을 넘기는 진통도 겪었으나 끝내 협상을 통해 합의처리하는등 새로운 여야관계를 정립하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통합선거법,정치자금법,지방자치법등 개혁입법을 정치관계법심의특위의 활동시한인 연말까지 협상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며 UR특위및 국제경쟁력강화특위의 활동을 통해 국제화 개방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만섭국회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국회는 문민시대를 맞아 여야가 대승적인 자세로 타협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국회는 이날 폐회식에 앞서 이회창신임총리를 비롯한 관련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UR대책과 관련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총리는 답변에서 『경제활성화는 국가구조의 건전성에서 나오는 것』이라면서 『경제활성화와 함께 비리 부패 구조를 중단없이 척결해 국제화 개방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쌀시장 개방과 관련,『한미간의 묵계설은 정부가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한미관계는 경쟁관계라기 보다는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발전시키며 상호간의 지속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시에 통상직 신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통상전문인력의 양성과 관련,『내년부터 행정고시에 국제통상직열을 신설하겠다』고 말하고 『공무원의 각급 교육과정에 국제화 교육을 추가하고 대학 및 대학원에도 통상전공 과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허신행농수산부장관은 『최소시장 접근방식에 의해 초기에 수입되는 쌀은 국내소비량의 1∼2%로 가공용으로도 부족한 수준』이라면서 『정부가 전량 구매해 농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우건설부장관은 『UR협상타결로 오는 2001년까지 농촌인구는 2백50만명의 감소가,도시인구는 3백만명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이 기간동안 주택 4백33만호를 건설,주택보급률을 90%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여야의원들은 이날 질의에서 UR타결이 쌀등 농수산물 분야와 공산품 서비스등 기타 산업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쌀개방에 따른 농촌피해등에 대한 정부측의 종합대책을 집중 추궁하고 금융및 통상환경변화에 따라 신경제계획을 전면 수정할 용의는 없는가고 물었다.
  • 국회 거듭나야 한다(사설)

    국회는 오늘 우루과이협상결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끝으로 1백일간의 회기를 마감,폐회한다.정기국회의 끝을 보면서 다시한번 실망과 안타까움을 느낀다.새해예산안,안기부법개정안,추곡수매및 일부 민생법안등을 처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여전히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구태의연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정쟁과 파행,그리고 공전등으로 길다면 긴 1백일을 허송했다는 비난을 면할수없을 것이다.정기국회의 가장 큰 과제였던 예산안처리조차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는가 하면 회기막판에 이르러 민생관련법안을 무더기로 졸속처리하는 모습은 아직도 국회만이 먼 원시속에 머물러 있다는 개탄을 금할수 없게 했다. 특히 큰 실망을 준것은 국회가 개혁을 갈망하는 국민적 염원을 외면하고 정치권이 그동안 누려온 기득권에 안주하려했다는 점이다.우리는 정치개혁의 법적 제도화를 보장하는 통합선거법등 정치관계법이 회기내처리의 여야공동 다짐에도 불구하고 슬그머니 미루어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낀다.정치권이 정치제도개혁에 소극적이거나 내심 달가워하지 않는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는것이다.개혁의 핵심이라 할수있는 이 정치개혁법안 처리가 여야합의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은 이해할수 없는 일이며 큰 실망이 아닐수없다.선거법 개정안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번 회기내 통과는 어떤 의미에서는 정치권의 개혁의지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UR타결에 따른 쌀개방 문제를 다루는 과정도 어딘가 국회가 국가발전방향의 궤적에서 크게 이탈돼 있는게 아니냐는 의문을 갖게하는 것이었다.6백만 농민의 시름이 담긴 쌀개방문제를 수수방관하다 회기말에야 겨우 특위를 구성하고 국회가 끝나는 마지막날에야 고작 협상결과에 대한 대정부 질문으로 맺음하려 하는데서 느끼는 의문이다. 국회는 이번에도 여야간에 합리적이고 공정한 룰을 만들어 토론을 통한 경쟁질서를 확립해 내는데 실패했다.국민들이 일상의 삶속에서 겪고있는 고통과 갈등을 수렴·해결하는 생산적 정치질서 창출의 본질적 논의도 외면했다.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국정을 앞장서 끌고가는 국회가 아니면 국회가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방해물로 전락할수도 있다. 우리는 국내외 상황에 대한 국회의 신속대응을 위해 국회의 상설운영을 제안한다.당장은 개혁의 입법화를 위한 정치관계법마련을 최대한 서둘러주기 바란다.스스로의 자정노력을 통해 낭비요인을 줄이고 시대에 앞장서서 적응하는 국회가 지금처럼 절박하게 요구되는 때도 없을 것이다.
  • 국회 경쟁력강화 특위/위장에 김기배의원

    국회 경쟁력강화및 제도개선특위는 17일 첫회의를 열고 민자당의 김기배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는 또 여야간사에 민자당의 신재기,민주계의 장재식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 전업농 육성… 경쟁력강화 시급/민자,농수산대책 토론회

    ◎농외소득 보장 통한 탈농인구 흡수를/농지상한 철폐등 명확한 비전 제시해야 UR타결이후 농촌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영농규모의 확대와 경영·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농의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민자당이 16일 국제화전략특위 1분과위(위원장 이승윤)주최로 개최한 「UR이후 농수산대책에 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촌경제구조의 근본개편과 생산력향상,지역공단유치를 통한 탈농인구 흡수등을 정책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설광언박사(KDI)=UR타결은 우리의 농업에 대한 예외적 보호장치의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쌀에 대한 관세화유예기간이 끝나는 2005년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농가구조의 재편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농업생산력에 활용하는 농업생산력의 혁신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했다. 앞으로 10년동안 전농업인구의 60%를 넘는 영세소농 대신에 전업농중심의 경쟁력있는 농가로 농촌이 재편돼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농지에 대한 토지거래 자유화 ▲이양연금제등 탈농·은퇴농에 대한 복지대책마련 ▲민간자본의 참여를 통한 농업의 상업적 이윤보장 등이 제도화돼야 한다 단위적 가격지지정책에 의해 뒷받침되는 사회복지적 농업정책을 기술혁신과 자본이윤이 지배하는 산업시장적 농업정책으로 바꿀때다. ▲한두봉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자본·기술을 갖춘 농업후계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품목별경쟁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가안정을 위주로한 농산물가격통제를 철폐하고 통관단계에서 외국농산물의 검역을 강화,우수한 국산농산물의 판로교란을 막아줘야 한다. 탈농하더라도 농촌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농촌인력의 흡수를 위해 농외소득을 보장할 유통·수송등 농업부수산업에 대한 육성이 뒤따라야 한다. ▲김동희교수=농지문제 해결못지 않게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민소득보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농촌도로확대,농수산물시장의 대단지화를 통한 유통비절감,농업교육기관및 농가·정부를 연계한 농업경영프로그램마련등이 절실하다. ▲최택만 서울신문 논설위원=쌀은 주식이자 문화이다. 2000년대의 식량자급률에 대한 명확한 정책목표를 견지하고 이를 위해 재원확보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농촌자녀의 특례입학,농촌후계자에 대한 특별연금,영농전문회사육성등과 농지상한제 철폐등으로 새 비전을 농촌에 제시해야 한다.
  • 정치특위 활동시한 내년으로 연장 제의/민주

    민주당은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에서 다루고 있는 선거법등 개혁입법의 회기내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로 된 특위 활동시한을 내년으로 연장할 것을 제의키로 했다. 이기택대표는 16일 『선거법 정치자금법 지방자치법등 정치관계법안의 회기내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위활동 시한을 내년으로 연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또 『정치특위에서 지방자치법개정안은 거의 타결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선거법 정치자금법안과 함께 처리하는게 좋다』면서 3개법안의 일괄처리를 강조했다.
  • UR대책특위 위원/정태영의원 등 추가

    이만섭국회의장은 16일 비교섭단체 의원 가운데 국회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특위 위원에 변정일·정태영의원을,국제경쟁력강화특위 위원에 장경우·윤영탁·차수명의원을 각각 확정했다.
  • 통합선거법 회기내 처리 무산/여야 협상내용과 전망

    ◎선거통지표·정당투표제등 이견 “팽팽”/민자,합동연설회 폐지안은 철회할듯 통합선거법의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가 사실상 「물 건너간」 시점에 이르렀다.폐회가 불과 사흘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법안에 대한 축조심의에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이제부터 순탄하게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운 판국에 여야는 여전히 쟁점사안을 둘러싼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본문 2백70개항,부칙 15개항에 이르는 법안을 한번 읽는데만도 이틀이 걸리는데다 수정법안의 조문화작업에 필요한 시간까지 감안하면 회기내 통과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국회 정치특위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안기부법개정안의 전격처리 사례를 들어 극적인 합의처리가능성을 점치는 견해도 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본문만 2백70항 반면 정치자금법과 지방자치법은 회기내 타결 가능성이 커 여야가 처리키로 한 6개 정치관계법 가운데 가장 공을 들여온 통합선거법만이 좌초할 것으로 보인다.재산공개,금융실명제와 더불어 3대 제도개혁과제로 꼽혔던 정치개혁입법이 일단은 이빨 빠진 모양을 보일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여야는 통합선거법 협상을 시작하면서 「돈 안드는 선거,깨끗한 선거」의 원칙에는 공감했지만 막상 각론에 들어가서는 여러 대목에서 부딪쳤다. 먼저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당투표제 도입에 대해 민자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전국구 의석배분 방식을 의석기준에서 득표비례기준으로 바꾼 것만으로 여당의 프리미엄을 포기했다는 논거를 내세우고 있다. 선거운동의 방법을 둘러싼 양측의 견해차이는 워낙 폭이 넓어 심의하는데만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선거통지표 제도에 대해서도 존속과 폐지로 맞서고 있다. 선거일을 법으로 정하자는데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민자당은 목요일을,민주당은 수요일을 주장하고 있다. 선거운동원과 관련,민자당이 유급운동원을 일체 폐지하자는데 비해 민주당은 선거사무원에 한해 유급운동원으로 인정하자는 의견이다. 그러나 통합선거법의 회기내 처리가 어렵다 하더라도 양측이최근들어 쟁점사안에 대해 신축적인 자세를 보이는등 협상전망은 전보다 밝아져 정치특위 활동시한인 연내처리 가능성은 높다. 최대 쟁점가운데 하나이던 합동연설회 폐지에 대해 민자당은 협상무대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수용할 수도 있다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민주당도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자는 주장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이다. ○정자법 의견접근 재정신청제도 부활에 대해 민자당은 신청요건을 강화한다는 조건아래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방자치법은 지방선거를 95년 상반기에 실시키로 합의해 최대 걸림돌을 제거해 놓은 상태이다.지방의회 의원정수문제는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시 축소조정하기로 이면합의하고,지방의회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비를 지급키로 해 사실상 타결됐다. 정치자금법은 지정기탁제의 폐지와 쿠폰제의 제한적인 도입 등 국고보조금 문제를 제외하고는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접근이 거의 이루어졌다. 특위 활동시한인 연내까지 처리되지 못할 경우 민자당은 특위활동을 중단,통합선거법 심의를 내무위로 넘길 방침이다.반면 민주당은 특위활동시한을 연장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 현역 복무 24개월로 단축 권고/국회

    ◎정당보조금 선거마다 50% 추가지급 국회는 15일 본회의와 함께 법사 외무통일 재무 국방등 상임위 활동을 벌였다. 국방위는 이날 상근예비군제의 신설등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개정안을 처리하면서 26개월씩으로 운영되고 있는 군복무기간을 24개월로 두달을 줄이도록 정부측에 권고했다. 이날 정치특위 1심의반은 정치자금법 개정안 가운데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선거가 있을 때마다 기본국고보조금의 1백%씩 추가지급하기로 돼있는 현행규정을 50%씩으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기본국고보조금의 규모에 대해서는 민자당이 유권자 한사람앞 6백원씩인 현행규정을 그대로 두자고 한 반면 민주당은 8백원씩으로 올릴 것을 주장,합의를 보지 못했다. 특위는 이와함께 민주당이 요구한 정당의 쿠폰발행 제도에 대해서는 정당 대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으로 대체하되 익명을 보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UR특위 위원 확정/경쟁력강화 특위도/민자

    민자당은 15일 국회 UR대책특위 위원장에 김봉조의원을,국제경쟁력강화및 경제제도개혁특위 위원장에 김기배의원을 내정하는 등 위원명단을 확정했다. 민자당이 확정한 특위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UR대책특위=김봉조(위원장)강경식 서상목 허재홍 유돈우 하순봉 김윤환 박경수 정창현 송광호 손학규 박주천(이상 12명) ▲국제경쟁력강화및 경제제도개혁특위=김기배(위원장)신재기 김상구 송천영 이강두 정필근 차화준 이명박 김범명 민태구 구창림 박희부 정영훈(이상 13명)
  • 민주도 16명 확정

    민주당도 이날 UR특위와 국제경쟁력강화특위 명단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UR특위=김봉호 김인곤 이규택 유인학 김원길 박태영 이길재(이상 7명) ▲국제경쟁력강화특위=유준상 이경재 장재식 손세일 이동근 김영진 신계륜 이윤수 하근수(이상 9명)
  • 재계,이통선정 착수/전경련회의/별도 특위구성키로

    전경련은 14일 제2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전경련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어 제2 이동통신 사업을 맡게 될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은 회원사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키로 했다.전경련은 조규하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실무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금명간 체신부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 지방의원에 활동비 지급/여야 의견접근/단체장선거는 95년 상반기로

    국회는 14일 법사 내무 재무등 10개 상임위를 열어 법안및 청원을 심사했다. 선거법 정치자금법에 대한 심의를 계속한 정치특위 1심의반은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출마시 현역 의원 또는 도지사 시장 군수등이 90일전에 사퇴하도록 했다. 정치특위 2심의반은 지방자치법에 대한 심의를 재개,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 전체와 자치사무 가운데 법령위반사항에 대한 국가의 감사권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방의원의 경우 신분을 명예직으로 하되 매달 일정한 활동비를 지급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원및 단체장의 선거실시 시기에 대해서도 95년도 상반기로 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위는 이날 여야간 논란을 빚었던 지역균형개발및 지방중소기업육성법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개정안을 의결,본회의에 넘겼다.
  • 개혁 입법·민생현안 처리 “산넘어 산”

    ◎여야,회기내 통과 합의는 했지만/선거법 등 이견차 너무 커/쟁점사안 곳곳에… 절충 어려워/농수산위 법안은 회기 넘을듯 13일 하오 열린 민자·민주 양당 총무회담에서는 쌀시장개방과 관련,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하느냐 여부를 둘러싸고 입씨름만 오갔다.민주당은 UR협상에 대한 보고를 듣고 정부측의 대책을 추궁하기 위해 대정부질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자당은 현안처리가 더 급하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했다.결론없이 끝난 이날의 여야총무회담은 온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쌀개방 파문에 겹친 민주당의 대여공세강화로 불과 5일남은 정기국회 운영일정이 순탄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김영삼대통령의 지시도 있었지만 여야가 모두 회기내 처리를 천명한 정치개혁 입법 및 민생현안은 아직 산적해 있다.민자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 법안은 모두 1백83건.이가운데 1백3건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상임위 및 소위 통과 법안까지 포함하면 모두 68%인 1백26건이 처리됐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이다. 여야간에 의견이 다른 쟁점사안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관계법의 경우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 정당법 등 3개 법안은 대체로 원만한 타결을 이뤄냈다.13일부터 통합선거법 정치자금법 지방자치법 등 나머지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이견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비쳐졌던 통합선거법등도 막바지 협상에 들어가니 각론부분에서 부딪치는 사안이 한두가지가 아니다.합동연설회문제에 있어 민자당은 선거비용의 감축을 위해 폐지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존속으로 맞서고 있다.선거범죄에 대한 재정신청제도 도입은 민주당에서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민자당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선거연령의 인하 및 국고보조금문제,지정기탁금제 폐지여부,쿠폰제 도입등 쟁점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안기부 예산 및 업무를 실질감독할 국회 정보위 설치문제도 마찬가지이다.이날 열린 총무회담에서 민주당은 위원 선임 등 구성문제를 회기내에 완료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이에 대해 민자당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는 사실상의 연기방침으로 맞섰다.14일 운영위 산하 제도개선소위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나 절충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위는 쌀시장 개방에 따른 비난여론으로 인한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민주당의 거부로 회의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앞으로도 쉽지 않을 분위기이다.농어촌진흥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농업기계화 촉진법,농어촌 기금법,농지개량조합법,낙농진흥법 등 상정된 16개 법안가운데 3개만이 처리됐을 뿐이다. 앞으로 5일동안 이들 법안의 심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다음 국회로 넘어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법,정신보건법,거창사건 관련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직업안정 및 고용촉진 관련법,군인사법 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의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파동에 따른 후유증을 감안할 때 민자당이 이들 법안들을 다시 강행처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민자당의 황명수총장이나 김영구총무등 당지도부도 민주당과의 합의없이 강행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이번 회기를 넘길경우 다음 임시국회를 서둘러 소집하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연말까지로 예정되어 있는 정치특위의 활동시한도 연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연말 임시국회는 관행상 어려운 실정이고 보면 1월 중순 내지 2월초에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배적인 견해이다.
  • 국회의원·지방선거 후보자/피선거권 25세로 통일

    ◎정치관계법 심위특위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는 13일 제1심의반 회의를 속개해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을 위한 절충에 들어가 대통령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국회의원및 지방선거후보자들의 피선거권을 25세로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이날 통합선거법안에 대한 첫 축조심의에서 합동연설회 존폐,정당투표제 도입,선거사범 재정신청제도,선거연령 인하등의 쟁점에 대해 논의했으나 서로의 입장이 엇갈려 논란을 벌였다. 민자당은 그러나 합동연설회폐지에 관해 신축적인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민주당도 선거연령의 18세 인하의 경우 양보의사를 내비쳐 조만간 절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UR특위구성 의결/여야

    여야는 13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고 국회운영문제를 논의했으나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벌이자는 민주당의 주장과 국회정보위 설치문제등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절충에 실패했다.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에 따른 국회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우루과이라운드대책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 “지자체권한 강화 건의/의원 보수지급 여부 자율결정토록”

    ◎경실련,정치특위에 의견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의견서를 마련,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와 정부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경실련」은 이 의견서에서 『국회 정치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방자치법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지나치게 제약하고 있다』면서 『자치 입법권과 조직권·행정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또 지방의회의원의 보수지급문제와 관련해 지방의회가 스스로 조례로 정하고 주민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도록 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도의회가 「3개월이하의 징역 또는 구금,10만원이하의 벌금·구류·과료,50만원이하의 과태료」등 정도가 약한 벌칙만 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대해서는 지방의회의 자율적인 벌칙조례제정에 맡기도록 개정할 것을 주장했다.
  • 국회 UR특위 회기내 구성/여야 합의/농업 경쟁력 강화방안등 논의

    여야는 10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에 따른 초당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우루과이라운드대책특위를 이번 회기안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김영구,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이날 회담에서 UR특위는 이미 구성키로 한 국제경쟁력강화및 경제제도개혁특위와는 별도로 설치하도록 하며 오는 13일 운영위의 의결을 거쳐 16일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UR특위는 UR협상 타결에 따른 쌀시장및 금융·서비스시장의 개방에 맞춰 농업을 비롯한 전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제도적 개선책등을 국회차원에서 논의하게 된다. 양당총무는 또 안기부법개정에 따른 국회 정보위 설치문제를 논의했으나 민주당이 이번 회기중 구성하자고 제의한 반면 민자당은 정치관계법특위에서 정보위설치의 구체적인 문제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민자당의 김총무는 회담후 『이번 회기중 정보위를 설치하기는 어렵다』면서 『내년 임시국회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여야총무는 이와함께 80여개에 달하는 개혁및 민생관련 입법과 선거법등 정치관계법이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기존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