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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개혁 워크숍/최고위원 “폐지­보완” 격론

    한나라당은 9일 정치개혁특위를 열어 당 지도체제 개편과 원내중심 정당화 등을 놓고 백가쟁명식 난상토론을 벌였다.현행 집단지도체제는 ‘제왕적 총재’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했지만 이 역시 당의 구시대적 이미지를 떨치지 못해 개혁·소장파들의 주요 혁신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당내에서 논의중인 지도체제 개편안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즉 ▲최고위원제를 없애고 원내중심 정당을 지향하면서 대표 권한을 분산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되 인원을 확대하고 연령·성별 구성을 쇄신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등이다. 당내 초·재선 모임인 미래연대의 임태희 의원은 이날 특위에서 “국민들에게 정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면서 “당 결속의 상징인 대표와 당의 변혁을 주도하는 부대표를 러닝메이트로 뽑자.”고 제안했다.이때 대표는 대외적 얼굴로서,당3역 및 인사·재정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회의체(위원회)의 좌장 역할만 하고 실질 권한은 의총 등에서 선출한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 등으로 분산된다.임 의원은 대변인제를 폐지해 네거티브 정쟁보다는 정책중심으로 바꾸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중진 의원들은 최고위원회를 40∼50인의 운영(집행)위원회로 확대하고 소장파와 여성을 대거 참여시키는 절충안을 선호하고 있다.이에 대해 심재철 미래연대 비대위 공동의장은 “총선을 앞두고 공천 나눠먹기나 계보정치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최고위 폐지를 거듭 주장했다. 정반대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하는 의원도 많다.총재나 후보 등 구심점이 없는 마당에 여권의 정계개편 시도에 맞서고 효율적 대여투쟁을 하려면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강두 의원은 “위원회제가 대통령 중심제에서 제대로 기능할지 의문스럽다.”며 “20∼30대 의견을 수렴하는 데도 1인 중심 체제가 낫다.”고 말했다.이에 심규철 의원은 “발상을 전환할 때”라며 “최고위원 출마에 돈을 많이 쓰는데 이대로 가면 국민에게 신선감을 줄 수 없다.”고 반대했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인하대 홍득표 교수는 “개혁적 차원에서는 ‘위원회형’이 적합하나 현실적으로 야당이 총선·대선을 치르려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적합하다.”고 밝혀 특위 위원들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밖에 당내 개혁파 모임인 ‘국민속으로’의 이성헌·원희룡 의원과 정태근 원외위원장 등은 특위 위원 5인으로 ‘시민광장팀’을 꾸려 광주,부산,대전 등지에서 지역순회 공청회,언론인과의 워크숍 및 대선 패인 여론조사 등을 실시하자고 공식 제의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민주 개혁특위 워크숍/“지도부 전면개편 해야” “全당원 껴안는 개혁을”

    7일 오후 정치개혁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시내 모 호텔에 속속 도착한 민주당 개혁특위 소속 의원들의 얼굴에는 비장감이 흘렀다.개혁특위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모임임에도 전날 열린 특위 운영소위에서 이미 신·구주류 간의 입장차이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의원들은 당의 획기적인 개혁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했다.그러나 대선 승리 의미와 전당대회의 시기 및 횟수,새 지도부 선출 방식 등을 놓고 진지하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주류 의원들은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한결같이 요구했다.신기남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낡은 정치가 패배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에 민주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사람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송영길 의원도 “원칙을 갖고 민심에 따라 환골탈태하기 위해서는 지도부와 당 해체를 위한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강래 의원은 “현 지도부의 시대적 소명이 끝난 만큼 지도부 사퇴와 더불어 신당을 창당하는 자세로 개혁에 임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해 보다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구주류 의원들은 민주당 안에서 제도개혁만 해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박주선 의원은 “당과 정치권의 변화가 함께 모색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수도 있다.”고 신주류 의견에 이의를 제기했다.이협 의원도 “개혁의 속도나 목표도 중요하지만 50% 가까운 반대자를 품고 갈 수 있는 방식의 개혁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개혁이 전 당원의 차원에서 이뤄져야지 세력간 헤게모니 싸움으로 비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심재권·박병석 의원이 불참한 채 김원기 특위위원장을 비롯한 3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정진민 명지대 교수와 이종걸 의원의 발제로 시작됐다.정 교수와 이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앙당의 슬림화를 통한 원내정당화,진성당원 중심의 지구당 운영,대의원제 폐지와 전 당원 투표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의원들은 이해찬·김경재 의원을 조장으로 두 시간에 걸쳐 2개조의 분임 토론을 했다.저녁 식사 뒤 다시 전체토론에 들어간 의원들은 밤 늦게까지 한 자리에 모여 비공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새정부 빅3 인선 윤곽/총리 ‘경륜+정치력’ 인물로

    차기 노무현 정부의 국무총리·청와대비서실장·국가정보원장 등 이른바 ‘빅3’ 인선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6일 밤 민주당의 전 선대위 본부장급 당직자 30여명과 만찬을 갖고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인선 구상을 밝혔다. 노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총리는 경륜 있고 정치력 있는 인물을 기용,정국 안정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 7일 이상수(李相洙) 사무총장이 전했다.노 당선자는 “(청와대의) 정무 기능은 정무수석만으로 미흡하니까 비서실장이 정치권 내에서 여러가지 조정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국정원장의 역할에 대해선 “미국 백악관에선 크고 작은 국정을 논의할 때 CIA 국장도 꼭 참석하더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이 “법무·행자·기획예산처 등 3개 부처 장관은 현역 의원이 입각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의원 입각 최소화 원칙을 밝힌 바 있는 노 당선자는 묵묵부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 당선자는 최근 인수위원회 회의에서도 ‘정무형비서실장’과 함께 ‘정책형 차장’을 분리해 언급함으로써 청와대비서실에 차장제를 신설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비서실장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여야 정치인과 두루 접촉하는 정무 역할을 맡고,차장은 비서실장의 본분이던 정책조정 업무를 맡는다는 구상이다.인수위측은 이에 따른 비서실 기능 재편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와 민주당 안팎에서는 새 총리감으로 고건(高建) 전 서울시장과 이홍구(李洪九) 전 총리,변형윤(邊衡尹) 서울대 명예교수,김원기(金元基) 민주당 당개혁특위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 시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국정에 대한 안정감이 장점이고,김 위원장은 한나라당과도 말이 통하는 정치적 경륜이 돋보인다.새 총리는 오는 20일쯤 열릴 임시국회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법이 통과되면 이달 하순쯤 지명돼 대통령 취임 전에 인사청문회를 치를 예정이다. 비서실장에 정치인 등용이 확실시됨에 따라 신계륜(申溪輪) 당선자 비서실장이나 정동채(鄭東采)·천정배(千正培) 의원 등 당내 개혁파들이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여야를 아우르는 정치력이 강조될 경우 김원기 위원장이나 문희상(文喜相)·조순형(趙舜衡) 의원 등이 후보군이 될 수 있다. 비서실 차장직이 신설되면 당선자의 신뢰가 두터운 차관급 관료 중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해외정보 수집과 대통령 보좌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국정원장엔 분석·기획력이 탁월한 문희상 의원과 당선자 부산 후원회장을 맡았던 신상우(辛相佑) 전 국회부의장 등이 거론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민주당권 ‘2단계 全大論’ 변수

    민주당 당권경쟁 구도가 ‘2단계 전당대회 도입’ 추진이라는 돌출 변수에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당개혁특위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2월25일)하기 이전 임시전당대회에서 과도적 지도부를 선출한 뒤 대의원 구성 변화 등 당개혁을 마친 뒤인 올 하반기에 명실상부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대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단계 전당대회가 도입돼도 당권경쟁 구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과도기적 대표로 뽑힐 경우라도 하반기 전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전제 아래 현재까지의 당권경쟁은 노무현 시대 ‘신주류’가 강력히 부상하고 있다.김원기(金元基) 개혁특위 위원장과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의 쌍두마차 체제가 차기 당권을 장악,정국을 주도해 나가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주류의 당권 경쟁은 김 고문의 총리 진출설 등이 어떤 방향으로 가닥잡히느냐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주류에서는 쌍두마차 외에도 개혁추진파의 리더격인 조순형(趙舜衡) 의원과 노 당선자가 대선 유세도중 ‘차세대 지도자’로 지목한 정동영(鄭東泳)·추미애(秋美愛) 의원 등도 새 지도부 구성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구주류 쪽에서는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당권도전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대선 때 일관되게 노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준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이 유력한 당권도전 후보로 꼽힌다.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의 실지회복 노력도 관심사다.다만 2단계 전대가 실현될 때는 한화갑 대표의 거취가 새삼스럽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taein@
  • 양당 정치개혁 워크숍/민주 ‘2단계全大’ 적극 검토 한나라, 대선패인 保革논쟁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7일 각각 정치개혁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국민의 개혁 여망을 수용하고 당의 활로 모색을 위한 대책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당 개혁특위(위원장 金元基)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과 당 하부구조 개선 및 새 지도부 선출 방식 등을 둘러싸고 신·구주류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특히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식(2월25일) 이전에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당헌·당규를 개정한 뒤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정식 전당대회를 열어 재창당 또는 신당 창당 등의 당 진로를 결정하는 2단계 전대론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송영길(宋永吉) 의원 등 개혁파는 “대통령 취임 전 당개혁을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촉박한 만큼 1단계로 과도적 지도부를 구성하고 2단계에서 신임 지도부 선출과 함께 신당 창당 수준의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구주류로 분류되는 이협(李協) 의원은 “대의원 구성의 변경은 자기 이익을 고려한 것”이라고반대의견을 폈다. 한나라당도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대선 패인 분석과 개혁과제 등을 놓고 소장파와 중진들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안영근(安泳根) 의원은 “당을 둘러싸고 있는 냉전수구세력이 물러나는 인적 쇄신을 통해 시대변화에 부응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발표자로 나선 동아대 박형준 교수는 “보수는 끊임없는 자기혁신의 요소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선에서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고 ‘퇴행적 보수’로 비친 것이 한나라당의 패인”이라면서 “‘개혁적 보수’에 맞게 정치개혁의 상징을 선취하고 그에 걸맞은 얼굴을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워크숍을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김경운 박정경기자
  • 한나라 개혁특위 워크숍/“개혁적 보수 폐기해야” “민주당 흉내내선 안돼”

    7일 한나라당의 당·정치개혁특위 워크숍에서는 대선 패인과 이에 따른 처방을 놓고 진보적 개혁파와 중도,보수진영 간에 치열한 논쟁이 펼쳐졌다.패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곧 당내 인적 쇄신 및 제도개혁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각 정파는 저마다 유리한 분석을 거침 없이 내놨다. 먼저 한나라당의 이념적 정체성에 화살이 겨눠졌다.‘개혁적 보수’가 아닌 ‘수구 보수’로 국민들에게 인식됐다는 주장이다.개혁파들은 ‘보수’를 고집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당내 개혁파 모임인 ‘국민속으로’의 안영근 의원은 “‘개혁적 보수’라는 용어를 폐기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고,정태근 원외 지구당위원장은 “중도좌파나 좌파 중에도 좋은 것을 취해야 한다.”고 당의 유연성을 주문했다. 그러나 소장파 중에서도 김영선 의원은 “왜 좌익적 개혁만 평가받고 DJ정권의 국기문란에 대한 우리 당의 비판은 반향이 없느냐.”고 세태를 한탄했다.임진출 의원은 “개혁은 필요하지만 민주당을 흉내내서는 안된다.”며 당내 개혁 목소리가 민주당 일각이 제기하는 정계개편론에 휘말릴 가능성을 경계했다. 당이 세대교체에 뒤처지고 자기 혁신에 소홀했던 점도 집중 제기됐다.김문수 의원은 “당 청년위원장이 50대 후반”이라며 관료적 경직성을 지적했다. 대세론에 안주했고 영남당의 유혹에 빠진 것도 네거티브 일색의 선거전략과 맞물려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이회창 후보의 상품성까지 거론됐다.안택수 의원은 “후보의 부정적 측면을 극복하지 못하고 긍정적 부분도 홍보하지 못했다.”고 말했고,임태희 의원은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을 갖고 브랜드도 좋지 않은데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마케팅도 없었다.”고 분석했다. 물론 호남 지역주의나 단일화를 무시할 수는 없다.김광원 의원은 “한 지역에서 95.8%의 지지가 나왔다.”면서 “영남유혹을 뿌리치라는데,표밭이 여긴데,이 모임에 나오는 것도 조심스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개혁·소장파 의원들은 정개특위 활동을 홍보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지역순회를 해야 한다고 제안해 바로 분과회의로 들어가자는 주장과 충돌,논란을 빚었다.박정경기자 olive@
  • 여야 정치개혁 진통 예고

    민주당 개혁특위가 6일 처음으로 운영소위 회의를 갖고 활동에 착수하고,한나라당 개혁특위도 이날 3개 분과위원장을 내정한 데 이어 7일에는 양당 모두 특위 워크숍을 개최키로 하는 등 여야가 각각 정치개혁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당개혁특위는 이날 운영소위원회를 열어 오는 2월 전당대회에선 과도적 지도부를 구성한 뒤 하반기 다시 전당대회를 열어 정상적인 지도부를 선출하는 2단계 전당대회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또 민주당 조순형 이재정 신기남 의원 등 개혁파들은 모임을 갖고 가칭 ‘열린개혁포럼’을 출범하기로 하고 준비위원장에 조 의원을,간사에 장영달 의원을 임명했다.신 의원은 “앞으로 우리는 이 모임을 지속적으로 갖고 올바른 정치개혁의 여론을 형성하고,또 당 개혁특위에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지난달 22일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한 서명파 외에 이만섭 김근태 장영달 김명섭 장재식 천용택 정범구 송석찬 조배숙 김영진 이정일 최영희 남궁석 김덕규 조한천 의원 등 16명이 새로참여했다. 한나라당은 ▲정강정책 개정과 공약입법화 분과위원장에 이강두 ▲당헌·당규 개정과 전당대회 준비 분과위원장에 김형오 ▲정치개혁 분과위원장에 김문수 의원을 각각 내정했으며,향후 분과별로 당무 IT(정보통신)화·원내정당화·개헌 및 권력분산·선거제도개편 등 모두 8개 주제,20개 항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양당은 모두 개혁의 속도와 방법론상 내부 이견이 적지 않아 갈등을 겪고 있으며,이로 인한 세력간의 충돌로 당 분열사태까지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성의원·당원들이 ‘여성개혁연대’를 발족시키는 등 이념별·세대별 세력화 움직임이 성별로까지 확대된 가운데,상호간 비판이 격화하고 있어 극심한 보혁·세력간 갈등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지운기자 jj@
  • 변혁조짐 신년정국 전망/개헌론, 정계개편 도화선 되나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 일부에서 내각제 개헌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개헌론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나름대로 추진하고 있는 정치·정당 개혁과 맞물려 큰 틀의 정계개편에 도화선이 될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개헌 논란 개헌론 화두를 먼저 던진 이는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다.이 총무는 지난 3일 당직자회의에서 “부정부패를 일소하는 권력구조와 원내정치 구현,지역화합을 위해 다음 임시국회에서 내각제 문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을 꺼냈다.임시국회에서 공론화해서 제17대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자는 주장이다.자민련은 즉각적인 지지를 표시했고,이인제(李仁濟) 총재권한대행은 “총선을 새 헌법으로 치르자.”며 한술 더 떴다.반면 민주당은 이미 노 당선자가 지난해 말 선대위당직자 연수에서 “국정운영 초반 정치개혁을 단행한 뒤 후반에 분권형 대통령제 등으로 개헌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최근 개헌론에 대해선 일체 언급을 피한 채 한나라당측의 의중을 살피고 있다. ●정계개편 가능성 정치권의 지각변동은 개헌론의 확산보다 현재로선 민주당과 한나라당 내부에서 일고 있는 정치개혁의 수위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민주당은 6일 개혁특위 9인 운영소위 회의를 처음 가졌다.중앙당 축소 및 대의원 구조개편,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민주당 특위에서 채택한 의제대로만 정당구조가 바뀐다면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제칠 것으로 보고 있다.인위적인 정개개편의 관행을 깨고 자연스럽게 정치권 판도를 바꾸겠다는 계산이다.운영소위와는 별개로 이날 열린 개혁파 모임엔 그동안 당쇄신 움직임에 소극적이던 중도 진영과 구주류 일부 인사들도 참석,힘이 실렸다.겉으론 당 안팎에서 개혁 논의가 활발해 보이지만 여전히 일부 의제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기득권을 지닌 현 지도부의 반발로 논의가 제대로 열매를 맺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한나라당도 이날 당정치개혁특위를 열고 개헌을 포함한 20개 항목의 개혁안에 대해 논의에 착수했다.개혁과제를 민주당보다 선점하기 위해 현 지도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틀을 짜고 특위를 가동했으나,문제는 소장파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점에 있다.소장파는 “대선 패배에 대한 문책 없는 개혁론의 방향이 의심스럽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따라서 당내 의견이 매끄럽게 조율되지 못하고 일부 의원의 탈당 등으로 이어진다면 예상밖으로 정계개편이 빨리 시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민주개혁파 오늘 모임“국민이 OK할 때까지 당 개혁”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와 인적청산 등 당개혁을 주장했던 개혁파 의원들은 6일 오후 모임을 갖고 당개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개혁특위 천정배(千正培) 간사는 5일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특위는 몇 가지 제도만을 바꾸는 식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이제는 됐다.’고 OK할 때까지 철저한 당 개혁을 이룰 것”이라고 전제한 뒤,“6일 모임과 7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권역별 국민 대토론회와 인터넷을 통해 국민의 여론을 가감 없이 듣고 성실히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당 개혁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천 간사는 이어 “개혁특위는 서명파든 아니든 당내 의견을 진지하게 수렴하고 반영할 것”이라며 “서명파 의원들의 모임을 분파적 활동으로는 볼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이 개별적 또는 집단적으로 의사표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입각설 민주의원 거취 고심/김원기의원등 거명인사들 내년총선 포기여부 저울질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현역 의원의 입각 최소화’ 원칙을 밝혔음에도 민주당 안에선 일부 의원들의 청와대 입성 및 차기 행정부 입각설이 솔솔 새어 나오고 있다.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한 학계 인사들의 성향에 대해 일부 비판여론이 일면서 “원내에도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있다.”는 해명성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역 의원의 국정참여 가능성은 2∼3명으로 역대에 비해 여전히 낮아 보이지만,해당 의원들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17대 총선(2004년 4월)을 사실상 포기해야 할 처지라 거취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끊임없이 국정 참여설이 나도는 의원은 김원기(5선) 당개혁특위위원장,신계륜 당선자비서실장,정세균 정책위의장,이낙연 당선자대변인,김성순 의원 등이다.김 위원장은 ‘경륜있는 국무총리’ 또는 ’노 당선자가 믿고 의지하는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입에 오르내린다.A의원은 당선자 축하연에서 노 당선자로부터 입각을 언질받았으나 자신이 초선이라 목하 고민중이다.B의원도 노 당선자로부터 “판을 대충 짜면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망설이고 있다. C의원의 측근은 “장관직을 맡으면 현 의원직은 겸임하지만 다음 총선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출마를 포기해야 하는데,최근 C의원께서 ‘어떤 자리를 맡기느냐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노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 당선자는 안정된 국정운영을 위해선 인위적인 ‘의원 빼오기’가 아닌 총선 대결을 통해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결국 노 당선자에게 선택될 의원은 국정운영에 필수적인 인물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한나라 개혁파 ‘세력화 시동’

    한나라당 개혁성향 의원 10명이 5일 ‘국민속으로’라는 당내 모임을 결성했다.이부영 이우재 조정무 김홍신 서상섭 김부겸 안영근 이성헌 김영춘 원희룡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실상 당내 인적청산을 제1 목표로 삼고 있다.모임 발기문은 “먼저 당은 과거의 부정적 유산을 청산해야 하며,이는 주도세력의 교체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대선패배를 초래한 인물들’에 대해 2선 후퇴와 백의종군을 요구했다. 이들의 세력화로 당내 보수 세력과의 갈등이 필연적으로 야기될 전망이다.보수파들은 “당이 대선패배 후유증 극복을 위해 개혁특위를 구성,당 쇄신안을 마련 중인데 개혁파들이 별도의 모임을 또다시 결성해 압력을 가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안영근 의원은 “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는 나름대로 존재가치가 있으나 연령 중심이다 보니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개혁성향의 원내외 위원장들을 추가 합류시켜 세력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은 “대여관계,원내전략에서부터 개헌문제까지 그간 당론이란 명분으로 의원들의 입을 봉쇄한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기존 당론도 새로운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의지를 밝혀 향후 투쟁 범위와 강도를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당내 40대 중심의 일부 원내외위원장과 부대변인,변호사,소장학자들은 개혁적 보수를 표방하는 중도그룹모임 ‘통합전진포럼’(가칭)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등 당내 성향별 그룹결성이 가속화하는 양상이다.이들은 수차례 모임을 갖고 ‘100인 중도개혁 모임’을 추진키로 했으며 6일 발기인 명단을 작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기자 jj@
  • 與野개혁위 출범부터 ‘氣싸움’

    ***한나라당 움직임 3일 한나라당 정치개혁특위의 첫 회의에서는 특위 운영방안부터 격론이 벌어졌다.회의의 공개여부,분과와 전체회의의 순서 등을 놓고 개혁·소장파와 보수·중진그룹의 의견이 엇갈렸다.미래연대 등 초·재선 의원들은 인터넷 생중계 등을 통해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부터가 당이 국민들에게 다가서는 방법이라고 역설했다.안영근 의원은 “당의 관료주의적 밀실정치를 없애고 정치인 개개인이 발언에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회의의 효율성과 발언의 제약을 들어 반대가 있었지만 홍사덕 위원장이 발언록의 실시간 인터넷 공개로 가닥을 잡았다. 회의진행 순서도 쟁점이 됐다.전용학,이방호 의원 등은 “패인은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2월에 전당대회를 하려면 시간이 없다.”며 분과별 회의를 먼저 하자고 재촉했다.반면 김영선,허태열 의원 등은 “우선 대선 패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개혁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맞섰다.김 의원은 “단순히 홍보 잘못이 아니고 사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었다.”면서 “학자를 불러 강의도 듣고 공청회나 여론조사도 하자.”고 제안했다.결국 패인분석을 하는 쪽으로 안상수,안택수 의원이 중재를 했다.회의실 걸개의 ‘국민이 OK할 때까지 바꾸겠습니다.’란 구호가 지켜질지 주목되는 순간이다. 앞서 미래연대는 전날 모임을 갖고 전당대회를 3월로 미루고,그 전에 대의원 구조를 성별,연령별로 유권자 비율에 맞추자는 의견을 내기로 합의했으나 이날 논의하지는 못했다.심재철 의원은 “당내 개혁논의가 권력갈등으로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앙당 축소와 최고위제 폐지 등 원내정당화 논의도 좀더 구체적 안을 갖춰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 중진을 중심으로 내각제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하순봉 최고위원이 대선 직후 흘린 데 이어 이날 이규택 총무가 최고회의에서 제의까지 했다.이 총무는 “진정한 여·야 원내관계를 회복하고 지역화합을 이루려면 다음 임시국회 때 내각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최병렬 의원도 이날 기자실로 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언급하는 등 개혁논의가 다각도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박정경기자 olive@kdaily.com ***민주당 움직임 민주당이 3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한 전위대로서 거듭나기 위한 대대적 당개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선서 승리하고,당의 지지율도 급상승중인 상황서 환골탈태를 시도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도 그만큼 높은 상태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당 개혁특위 첫 회의를 열어 운영소위원회를 구성,가동준비에 들어갔으나 상견례장에서부터 대선 승리가 ‘민주당의 승리냐,국민의 승리냐.’의 성격 규정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노정했다.개혁작업의 길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노 당선자의 취임(2월25일) 전에 획기적인 당개혁안을 만들기 위해서 활동에 들어간 개혁특위는 오는 7일 워크숍을 갖고 위원들간 의견을 교환하고 전국을 돌며 국민토론회를 열어 각계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김원기(金元基) 위원장은 “정당 지도부의 면모도 새롭게 바꿔야 하며 새롭고 젊은 네티즌을 정당조직에 자연스레 수용해 역량을 만드는전자 정당화도 특위가 할 일”이라고 강조,노풍(盧風)점화의 핵심역할을 했던 노사모 회원들의 민주당 공조직 흡수 방안이 적극 모색될 것임을 시사했다.간사로 선임된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위원들간에 위원회 운영과 당개혁에 임하는 자세 등을 놓고 여러가지 토론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경재(金景梓) 의원은 “나는 회의에서 (개혁서명파 의원)23명의 민주당 해체 주장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면서 “시골에 가니까 분노하고 있더라.노 당선자가 무소속이었으면 그렇게 당선이 됐겠느냐는 얘기다.”고 분위기를 전해 개혁서명파와 선대위본부장 출신,구주류는 물론 일부 탈당검토파도 참여한 당개혁특위 활동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추측을 자아냈다. 실제로 특위에서는 당명개정 여부,임시전당대회 시기,대의원 교체,일부 국민참여 여부,그리고 지도체제 등 민감한 사안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특히 노 당선자를 총재로 옹립하려는 움직임이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도 관심사다.개혁국민정당과의 통합 논의가 공식화될 수도 있어 보인다. 이춘규기자 taein@
  • [사설]지금이 정치개혁 기회다

    새해 들어 정당들의 정치개혁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이는 ‘3김 정치’의 종식과 함께 태동하는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이 3일 각각 첫 정치개혁 특위를 열어 정치개혁 방안 마련에 착수했고,마침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박관용 국회의장도 어제 만나 지금이 정치개혁의 적기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새정부 출범까지는 이제 50일 정도 남았다.현재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백지상태’에서 당 쇄신에 몰두하고 있고,아직 국정운영과 관련해 정당들의 이해가 대립하지 않고 있는 지금이 정치개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은 틀림없다.정당과 국회는 새 정부 출범 전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정치개혁 입법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지금 정치권에 던져진 정치개혁 과제는 엄청나게 많다.정당 개혁은 물론,국회운영 개선,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 등 산적해 있다.물론 정치관계법들은 상호 연관관계가 많아 동시에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 가운데우선 순위를 정해 몇몇 법안은 새 정부 출범 전까지 반드시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 우리는 적어도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그리고 부패 척결에 관련된 관계법은 반드시 50일 안에 개정해야 한다고 본다.새정부 출범 전에 인사청문회 대상 범위를 확실하게 규정하고,검증 절차를 밟은 인사들을 새 정부에 참여토록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또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입법부와 행정부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국정을 견제하고 뒷받침하는 생산적인 국회가 되려면 원 운영이 국회 바깥의 정당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당이 원내로 들어오는 원내 정당화로 전환해나가야 한다.
  • 정치개혁硏실장 임혁백씨 연구위원 정해구교수 내정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3일 정치개혁연구실장에 임혁백(任爀伯·사진) 고려대 교수를,연구위원으로 정해구(丁海龜) 성공회대 교수를 내정했다. 정치개혁연구실은 노 당선자의 정치개혁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 정치개혁특위와는 별도로 노 당선자의 직접 지시에 따라 인수위 정무분과 산하에 설치되는 실무기구로,4∼5명의 학자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미 스탠퍼드대 교환교수로 출국,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임 교수는 4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한나라 ‘盧외교’ 때리기/“대미·대북관 불확실 韓·美관계 악화 우려”

    한나라당 북핵진상조사특위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무현 당선자의 북핵 인식의 문제점 등을 거론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진(朴振) 의원은 “이미 2년전 아미티지재단의 보고서는 (미 행정부에) ‘맞춤형 봉쇄’를 단계적으로 주문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말하고 있는 ‘평화적 해결’은 좁은 의미의 대화뿐 아니라 비폭력적인 압박과 제재수단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임을 우리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이어 “미국내에서는 노 당선자의 대미·대북관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간 신뢰유지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각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병렬(崔秉烈) 의원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이 한·미 공조 협의를 위해 곧 방한한다는데,우리 외교 관계자는 지금 중국·러시아로 떠나는 모습이 (미국에) 공조로 비쳐지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이상득(李相得)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미국 언론이 ‘북한보다 한국 내부의 문제가 미 행정부의 최대 외교문제가 되고 있다.’며 한·미관계의 악화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노 당선자는 ‘반미면 어떠냐.’는 식의 사려깊지 못한 발언 등이 현 사태를 초래했음을 명백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문제인식의 연장선상에서 한나라당은 김용균(金容均) 박진 의원을 4일 미국에 파견,미국 체류중인 윤여준(尹汝雋) 조웅규(曺雄奎) 의원과 함께 현지 조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한나라당은 한승수(韓昇洙) 박세환(朴世煥) 박원홍(朴源弘) 맹형규(孟亨奎) 의원,송영대(宋榮大) 전 통일원차관 등으로 국내 조사단을 구성,주한미대사관 등을 상대로 북핵사태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서기로 했다.한편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대통령직인수위가 국정원 불법도청·대북 4억달러 비밀지원 등의 의혹을 진상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이는 국회 국정조사나 특검제를 거칠 수 있도록 국회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여야, 정치개혁 본격 착수

    민주 전국순회 국민토론회… 각계 의견 수렴 한나라 새달말까지 당체제 개혁방안 마련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3일 각각 당 개혁특위 1차 회의를 열고 정치개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당 개혁특위(위원장 金元基) 1차 회의를 개최,간사에 천정배(千正培) 의원을 임명했다. 운영소위원회에는 김원기 천정배 문희상(文喜相) 이해찬(李海瓚) 이강래(李康來) 이호웅(李浩雄) 김택기(金宅起) 허운나(許雲那) 의원 등 9명이 참여하키로 했다. 개혁특위는 오는 7일 워크숍을 가진 뒤 전국 각지를 돌며 ‘국민토론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새로운 정치의 개막에 맞춰 정당 지도부의 면모도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다음달 25일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 이전에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교체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도 오후 당·정치개혁특위 첫 전체회의를 개최,3개 분과별로 위원을 배정하고 본격적 쇄신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은 다음달 말까지 당 체제와 운영에 대한 개혁방안을 마련한 뒤 당 지도체제 개편을 위한 전당대회를 당초 예정보다 늦춰 오는 3월 중순쯤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 소장파 특위 위원들은 전당대회 대의원을 성별·연령별로 인구비에 맞춰 전면 재구성해야 한다고 요구,중진의원들과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 홍원상기자 jade@
  • 인수위 실무진 1차 확정/민주 선대위 주축 다면평가 선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당과 국회,자문단 등에서 파견된 인수위 실무진 70명을 1차로 확정,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실무지원인력은 직급별로는 전문위원 34명,행정관 23명,실무요원 13명 등이다.출신별로는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당직자 16명,국회 10명,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 자문단 13명 등이다.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은 “실무진이지만 다면평가 등을 통한 인사원칙을 최대한 적용해 엄격하게 선정했다.”면서 “당초 1차 대상자로 99명이 심사에 올랐으나 29명은 객관적인 평가자료가 없어 재평가를 위해 보류했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실제 일할 사람들이 중심이 돼 추천했기 때문에 노 당선자가 직접 추천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재평가를 통한 추가인선이 불가피해진 것은 노 당선자가 당초 추천받은 파견인력 가운데 일부 인원에 대해 다면평가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이들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노 당선자가 실무진 선정에 제동을 건 것은 인수위부터 인사문제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끝내려던 인수위 인력배치가 늦어져 다음주 초나 돼야 가동체제를 완전히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인수위는 공무원 파견자의 경우 관련 부처로부터 대상자의 3배수를 추천받아 인사자료와 인수위 내부자료를 검토한 뒤 다음주 초까지 60명 안팎으로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이로써 인수위 전체 실무진은 99명 외에 공무원 60명,비서·특보실 39명을 포함,20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kdaily.com ◆1차 확정 실무진 명단 ■ 인수위원장실 ●전문위원 황창화(위원장 보좌관) ●행정관 강현우(위원장 보좌관) ■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 조재희(국가비전21위원회 총괄간사) 정태호 배기찬 정경환(이상 선대위 정책본부 전문위원) ●행정관 고재순(선대위 미디어선거본부 토론팀장) ■ 정무분과위원회 ●전문위원 이성호(부경대 정치학과 교수) 박재호(후보 조직특보) 조광한(미디어선거본부 찬조연설단장) 박일환(정책본부 전문위원) 정윤재(민주당 사상지구당 위원장) 박상엽(선대위 정책선거 전문위원) ●행정관 소문상(미디어본부 찬조연설 기획위원) ■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회 ●전문위원 조성두(민주당 전문위원) 김창수(민화협 정책실장) 김종대(이창복의원 보좌관) 이종헌(외교안보연구원) ●행정관 김진향(세종연구소 연구원) ■ 경제1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강신욱(선대위 미디어팀) ■ 경제2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김수현(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원) 전기정(상명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이서령(당 제2정조위 전문위원) 김인식(WTO국민연대 사무총장) 오내원(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정성표(당 정책위 전문위원) ●행정관 정광하(김경재의원 보좌관) 한주형(김택기의원 비서관) 최수만(당 정책위 전문위원) ■ 사회·문화·여성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박태주(후보 노동특보) 이상구(당 정책위 전문위원) 김은경(후보 환경특보) 원용진(서강대 신방과 교수) 김용일(한국해양대 교수) 현기환(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이종상(선대위 기획본부 국장) ●행정관 김종선(노문모 간사) 이범재(선대위 장애인특위 부위원장) ■ 국민참여센터 ●전문위원 천호선(선대위 인터넷본부 기획실장) ●행정관 송진옥(인터넷본부 부팀장) 오승록(김방림의원 비서관) 김정현(선대위 인터넷본부 팀원) ■ 대변인실 ●전문위원 김만수(선대위 부대변인) ●행정관 신용훈(선대위 후보 연설문팀) 한형민(선대위 메시지기획국) ■ 행정실 ●전문위원 윤훈렬(선대위 기획본부 PI국장) 최민식(선대위 종합상황실 부국장) 백원우(선대위 후보 정무비서) ●행정관 조남경(선대위 후보비서실 부장) 오재록(선대위 기획본부) 김윤환(이낙연의원 보좌관) 이은영(당 정책위 부장) 최종환(선대위 상황실 전문위원) 김태영(선대위 총무본부 부장) 강병원(선대위 후보 수행비서) 이미자(선대위 정무2팀) 장인석(국민운동참여본부 청년특보)
  • 민주 “총선후보 국민경선 검토”

    개혁특위, 당정분리·중앙당 축소등도 논의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 이어 총선 공천에서도 국민경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개혁특위 위원장은 2일 당 개혁방안과 관련,“국회의원 공천 및 지도부 선출에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대상”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공천의 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 여부에 대해 “특위에서 더 논의해야 한다.”면서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는 다소 부작용이 있더라도 국민을 믿고 국민의 판단에 되도록 많은 부분을 맡기는 게 발전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4면 그는 또 상향식 공천에 대해 “현재는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마르고 닳도록 하게 돼 있어 제대로 된 상향식 민주주의를 하기가 어렵다.”면서 “제왕적 지구당위원장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당의 정강·정책에 찬동하는 사람들이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이 지구당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방안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분리 문제에 대해선 “노 당선자는 당정분리가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인 만큼 특위에서 논의를 거치고 당선자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앙당 축소여부는 “현재와 같은 비대한 당 조직과 인원으로는 정치자금법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면서 “정치자금법을 지키고 투명한 당운영을 하면서 정책중심 정당으로 바꾸는 문제도 특위에서 논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특위 위원에 남궁석(南宮晳)·허운나(許雲那) 의원을 추가 임명,총 32명이 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년정국 각당 움직임/신·구세력 ‘개혁주도권’ 신경전

    새해 정치권의 화두는 단연 ‘개혁’이다.대선 승자는 승자대로,패자는 패자대로 살 길을 ‘정치·정당개혁’에서 찾고 있다.특히 신·구 세력간의 세대교체 바람과 맞물려 개혁 주도권을 쥐려는 물밑 신경전이 새해 벽두의 공기를 데우고 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3일 각각 개혁특위 첫 회의를 개최한다.중앙당 축소,최고위원제 폐지 등 미국식 원내중심 정당이 추진될지 주목된다. ●민주당 당개혁 문제에 있어 한나라당보다 일정이 빠듯해 마음이 급하지만 집안 사정이 복잡한 만큼 잠시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기 개혁특위 위원장은 2일 “특위 첫 회의를 3일 갖기로 했으나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내부적으로 의견을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필요가 있고,국회의원들은 한번 주장하고 나면 잘못을 알아도 말을 주워 담지 않아서….”라고 말 끝을 흐렸다. 즉 본격적인 논의란 공개된 의제들을 척척 의결해 반드시 결론을 내리는 과정을 의미한다.반면 내부적인 의견조율이란 계파간의 쓸데없는 이견으로 시간을 허비하지말고 노무현 당선자의 의중과 이른바 신주류의 입맛에 맞는 결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사전에 ‘호흡을 맞추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개혁특위 32명의 면면을 보면 이른바 신주류 인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구주류 인사도 이협 최고위원 등 9명 정도 있고,중도파 의원도 3∼4명 섞여 있다.지도부사퇴 등 민감한 문제에선 이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 김 위원장으로서는 이를 대승적으로 이해시키고 양해를 구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되도록 이달안에 거의 모든 논의를 끝내고 다음달 초쯤 전당대회에서 국민적 새 정당으로 변신을 선언,노 당선자의 취임식 이전에 틀을 갖춘다는 게 목표다. 핵심 의제는 정치자금 투명성 제고,거대 지구당제 폐해 개선,중·대선거구제 도입,상향식 공천제 도입,전자정당(e-party)화,지도체제 개편 등이 꼽힌다.다른 의제는 신·구주류간에 비교적 다른 의견이 없으나 원내외 지구당위원장의 권한 축소에 대해선 기득권을 지닌 구주류의 반발이 예상된다.이는 ‘인적청산’ 차원에서 지도부 퇴진과도 맥을 같이 하기때문이다. ●한나라당 당·정치개혁특위는 3일 활동에 들어가 다음달 열릴 전당대회까지 대선패인 분석,이에 기초한 혁신안 마련,당헌·당규와 정강정책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중·대선거구제는 반대가 중론이어서 더는 논의되기 어려워 보인다.그러나 총선 후보의 공천제도는 이참에 손질될지 관심이다.또 진성 당원화도 모색돼야 할 정치개혁의 핵심이다. 특위에 대거 참여한 미래연대 등 개혁·소장파 의원들은 제도개혁도 중요하지만 관료주의적 당 체질을 확 바꾸기 위해서는 여전히 인적청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자연히 제도개선으로 완만한 쇄신을 원하고 있는 중진·당권파들과 갈등이 예상된다. 김영춘 의원은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보 주위의 사람들,TV에 나오는 사람들의 면면이 너무 올드패션이었다.”면서 “생각의 시계가 20년 전에 머문 분들은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일부 ‘영남’과 ‘민정계’출신을 청산의 대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안영근 의원은 “아무리 젊은 인사가 지도부에 선출돼도 남북문제등에서 골수보수라는 소리를 들으면 의미가 없다.”며 보수색 탈피를 주문하고 있다.그러나 개혁특위 홍사덕 공동위원장은 “대선 패인은 중도보수 정당의 건강성과 건전성을 놓친 데 있는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 틀 마련이 개혁의 핵심”이라고 초점을 달리했다. 서청원 대표도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혀 당개혁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 했다.북핵문제와 경제위기를 맞아 원내 제1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는 것도 궤를 같이 한다.김영일 사무총장은 “국정운영의 중심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로 옮겨와야 한다.”면서 의회중심의 정치개혁을 통해 대통령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당내 일각에서 ‘내각제’ 연기가 솔솔 피어나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정경 홍원상기자 olive@
  • 동교동계 해체 지시 안팎/盧당선자 정치적 부담 덜어주기

    김대중 대통령이 2일 동교동계 해체를 지시한 데는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자신 또한 일절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선언적 의미가 있다. 김 대통령은 민주당 총재직 사퇴(2001년 11월)-민주당 탈당(2002년 5월)에 이어 아직도 영향권 안에 있는 동교동계까지 정리함으로써 국내정치와의 연(緣)을 완전히 끊었다고 할 수 있다. 김 대통령은 지난 16대 대선이 끝난 이후 이같은 구상을 가다듬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낡은 정치 청산과 함께 개혁을 기치로 내건 노 당선자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로 판단한 것이다.공교롭게도 노 당선자도 이날 민주당 신년하례식에서 ‘인적청산 반대’ 입장을 밝혀 사실상 두 사람간에 ‘정치적 인수인계’가 이뤄진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더욱이 두 사람이 직·간접적인 교감을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언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이와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가 사실상 해체돼 있는 상태에서 30여년간 지속되어온 동교-상도동으로 대변되는 가신(家臣)정치의 퇴장을 알리는 조치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구랍 31일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방휴양지인 청남대로 불러 퇴임 후 국내정치에 일절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통령으로 상징돼온 동교동계라는 말이나 모임,이용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이 박 실장을 통해 자신과 40여년간 정치를 함께 한 동교동계의 해체를 언급한 것은 노 당선자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의 ‘물꼬’를 터주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시대의 출범에 앞서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의 진통을 겪고 있는 민주당을 사실상 ‘백지상태'로 만들어 놓음으로써 새로운 정당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려는 뜻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당권 경쟁 등에서 또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큰 동교동계 해체를 미리 지시함으로써 걸림돌을 제거해 준 셈이다. 박 실장도 이날 “민주당이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하고 당권 경쟁이 있을 텐데 그런 과정에서 (동교동계가)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민주당 정치에 김 대통령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말해 ‘김심(金心)’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대통령이 동교동계 해체를 지시함으로써 동교동계 외곽조직인 ‘연청’도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정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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