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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野 기득권유지 혈안 선관위 때리기에 급급”신기남, 政改특위 회의내용 공개 논란

    국회 정치개혁특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신기남 의원이 24일 선거법 소위 회의내용을 일부 공개하면서 야3당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이에 야당 의원들이 격분,신 의원의 ‘이중적 처신’을 맞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야3당의 선거법 소위 위원들은 기득권 유지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모 의원은 ‘당선무효사유가 벌금 100만원인데 이는 10년 전에 설정한 것으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0만원은 돼야 한다.’고 했다.”고 비판했다.또 “때로는 ‘의원총회를 한다.’며 나를 따돌리고 자기들끼리만 회의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위에 선관위 직원을 배석시키자고 제안했더니 3당 의원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선관위가 편파적이고 악의적이며 건방지기 때문에 권한을 빼앗아야 한다.’고 반대했다.”고 말했다. 인구 상·하한선 논란과 관련,자신이 표결처리에 동의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표결처리에 단 한 번도 동의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나라당은 “신 의원이 표결처리에 동의했다는 사실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진실”이라며 지난 10일과 19일 정개특위 전체회의 속기록을 공개했다. 10일 속기록에는 신 의원이 “소위는 금주 내에 끝내고 전체회의를 열어서 표결하든 결렬시키든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경재 의원도 “회의에서 신 의원을 따돌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개악주도 의원 낙선운동”394개 시민단체 반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마련한 정치개혁법안을 둘러싸고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일부 단체는 내년 총선에서 개악을 주도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반부패국민연대 등 394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부패정치추방과 정치개혁실현을 위한 비상시국회의준비단’은 2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정치권의 자기혁신을 강하게 촉구했다. 서주원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박상증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 참가자 20여명은 회의를 마친 뒤 국회의장,검찰총장,각 정당 대표를 방문,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시민단체들이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사 앞 항의농성에 합류했다. 앞서 국회 정개특위의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위원장 박세일)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이 비례대표를 획기적으로 늘리자는 정개협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지역구 의석수를 늘리는 등 ‘기득권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개특위의 합의내용은 개혁안이 아닌 ‘개악안’”이라고 지적했다. 유영규 이세영기자 whoami@
  • 여야 선거법개정 대치/격렬한 몸싸움… 3野 상정 강행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23일 열린우리당의 강력 반발 속에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만 해놓고 의결절차를 거치지 못한 채 산회했다. 목 위원장은 수차례 전체회의 개회를 시도하다 열린우리당의 육탄저지가 계속되자 오후 9시30분쯤 야 3당 특위위원들의 보호 속에 입장,선 채로 야3당 합의안을 상정한 뒤 곧바로 퇴장,표결을 강행하지는 않았다.야당 단독 처리에 대한 여론의 역풍을 우려한 듯하다.한나라당 간사인 이경재 의원은 “선거구획정 관련 법안에 대한 전체회의 상정만으로도 선거구획정위가 이를 토대로 획정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오는 26일 획정안이 넘어오면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나 열린우리당 반대로 다시 무산되면 국회의장 직권상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개특위 아수라장 이날 정개특위는 일찌감치 회의장을 장악한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야3당 특위위원들간의 자리다툼으로 마치 복마전을 방불케 했다.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고성과 욕설이 오갔고,한때 주먹다짐으로 이어질 뻔한 극한상황도 연출됐다. 야3당 합의안이 상정되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은 “날치기하는 거야.날치기하는 당 다 망해.어디 한번 날치기해봐.차떼기하는 당 먼저 망하고 나머지도 다 망해 버려라.”며 언성을 높였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이 “이게 개혁이냐.망해도 우리가 망할 테니 당신 걱정이나 해.”라고 되받았다.그러자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최병렬이 오라 그래.최병렬이가 와서 설명하라고 해.”라며 막말을 쏟아냈다.한쪽에서는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이 “대선자금 500억원을 강도짓한 도둑놈들이,날치기하려거든 지하실에 가서 해.”라고 소리치자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이 “누구 보고 도둑놈이라는 거야.너 말 조심해.”라고 맞받아치며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국회의장 직권상정 야3당이 이날 상정한 선거구 획정 관련 합의안에 따르면 선거구제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인구상·하한선은 30만∼10만명이다.국회의원 정수는 289명으로 하며 지역구수는 243개 안팎으로 하기로 했다.또 선거구획정시 인구산정은 선거일 1년 전날의 월말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하고,선거구 획정은 8년마다 시행하기로 했다.비례대표 선출방식은 전국단위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기로 했다. 야3당 합의안이 전체회의에 상정됨으로써 일단 선거구 획정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다만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된 뒤 전체회의에서 다시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열린우리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표결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따라서 현재로서는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에 곧바로 상정,표결처리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광삼 박정경기자 hisam@
  • “선거구획정안 오늘 표결”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2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17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제,의원정수 등 선거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야 3당과 열린우리당간 견해가 엇갈려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선거구획정위가 공전했으며,획정위는 23일까지 각 당의 선거구 획정 방안을 제시할 것을 4당에 통보했다. 정개특위 목요상 위원장은 2시간여 동안 논란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연말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치기 위해 23일에는 세상 없어도,어떤 물리적 저지도 극복하고 처리하겠다.”며 산회를 선포했다.앞서 박관용 국회의장도 4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거구 획정 부분만 따로 떼어내 개정안을 마련,연내에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야 3당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금년 말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치도록 하고 있어,위헌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선거법만이라도 연내에 통과시켜야 한다며 표결 처리를 요구했으나 열린우리당은 합의처리를 강력 주장,절충에 실패했다. ▶관련기사 5면 야 3당의 다수안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을 10만∼30만명으로 설정,지역구 의원을 현행 227명에서 243명 내외로 늘리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날 야3당의 합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뜻을 내비쳐,향후 국회와 행정부간의 충돌도 예상된다.열린우리당 김원기 공동의장은 “야 3당이 정치관계법을 개악으로 몰아가고 있어,어떤 방법으로든 일방적 표결은 저지하겠다.”고 밝혔으며,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자정까지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치개혁안 표결에 반대하는 시한부 농성을 벌였다. 한편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선거법소위를 열고 중앙선관위의 선거범죄관련 자료제출요구권,선거비용관련 금융거래자료제출요구권 등 불법선거 단속권한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등 시민단체의 요구를 수용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지운기자 jj@
  • 선거법개정안 처리 또 지연/선거구제·비례대표 방식 ‘충돌’

    선거법 개정작업이 선거구제,인구 상·하한선,국회의원 정수,선거연령 등 주요 쟁점에 대한 각 당의 입장차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자는 한나라당 주장에 열린우리당은 중대선거구제 도입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국회 정개특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각 쟁점사항에 대해 표결처리를 시도하려 했으나 “선거의 룰에 관한 한 표결처리는 있을 수 없다.”는 우리당 측 반발에 막혀 표류했다.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성기)는 이날 각 당에 ‘최후통첩’을 보냈다.23일 오후 5시까지 선거구제,지역구 의원수,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인구기준시점 등 선거구 획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각 당이 통보해 줄 것을 촉구하고,이행되지 않을 경우 24일 획정위원 전원이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들이 사퇴하면 후속 인선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사실상 연내 선거구 획정이 불가능해진다.이럴 경우 올 연말까지 재조정하도록 권고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과 맞부닥쳐 전국의 선거구 전체가 위헌 상태에 놓이는 상황을 빚게 된다. ●선관위권한 선거법 소위는 금융거래자료 제출요구권과 관련,선관위에 신고된 계좌로 제한키로 한 당초 합의내용을 바꿔 선관위에 신고된 계좌와 선거법 위반행위에 사용된 것이 명백한 경우에 한해 선거일 전 180일 이후 거래내역에 대해 통장원부사본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다수안을 제출했다.또 선거비용 관련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삭제키로 했던 자료제출·임의동행·출석요구권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처벌은 형벌에서 과태료로 전환키로 했다. 선거범죄 조사권의 경우 선거범죄 혐의장소 출입방해행위는 현행 유지토록 했다.또 자료제출 요구 불응시 300만원,출석요구 불응시 100만원,현행범 또는 준현행범의 동행요구 불응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이밖에 선관위 위원·직원의 선거범죄 조사 관련 직권남용죄는 도입하지 않기로 하고,정치자금법상 자료요구권은 정치자금법 소위에 넘기기로 했다. ●선거구제 및 인구 상·하한선 한나라당과 범국민정치개혁특위가 제시한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가 다수안이다.그동안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해온 민주당·자민련·열린우리당 등도 며칠 전까지는 대체로 수용하는 분위기였다.그러나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 또는 도농복합선거구제 도입을 강력 촉구하면서 열린우리당은 다시 중대선거구제로 급선회한 상태다. 인구 상·하한선은 현행 소선거구제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한나라당이 제안한 10만∼30만명 안이 다수안으로 거론되고 있다.민주당과 자민련도 큰 이의가 없다.반면 열린우리당은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어려울 경우 11만∼33만명으로 선거구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정개협은 12만∼36만명 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국회의원 정수 및 비례대표 선출방식 한나라당이 주장한 현행 273명(지역구 227명,비례대표 46명) 안이 다수안이다.반면 민주당·열린우리당·자민련 등 3당은 299명으로 증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다만 한나라당이 인구 상·하한선 조정에 따른 지역구 의원 증원분 만큼 전체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의원정수는 최대 289명(지역구243명,비례대표 46명)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비례대표 선출방식을 놓고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전국 단위로,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권역별로 선출하자고 주장한다.정개협은 전국단위 선출안을 제시했다.열린우리당도 정개협안을 신중히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전국단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막판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전광삼기자 hisam@
  • 민주 당직 인선 진통속 단행

    22일 있은 민주당 당직인선에 대해 일부 중도개혁파들이 “나눠먹기식”이라고 반발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화합과 단합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며 반발이 잦아들었으나 인선 후유증은 언제든지 계파간 갈등으로 불거질 수 있어 보인다.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은 오전 당사에서 당직 인선을 확정하기 위해 소집된 상임중앙위원회와 장성원 정책위의장을 인준하는 의원총회에 불참,불만표출로 받아들여졌다. 추 위원은 일부 당직을 영입인사 배려용으로 남기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중도파의 지원으로 청년위원장에 임명된 장성민 전 의원도 한때 당직거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기 위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수락의사를 밝혔다. 특히 정통모임 출신의 장성원 정책위의장 지명에 대한 인준 의원총회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이의없이 통과되기도 했다.아울러 김영환 상임중앙위원이 대변인과 전자정당추진 특별위원장을 겸임,일각에서‘당직 독식’이라는 불만이 표출되자 김 대변인은 “두 당직에 적임자가 나오면 언제든지 물러날 생각”이라고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김옥두 의원을 대표특보단장에 임명하고 박주선(정무)·박병윤(경제)·배기운(조직)·박인상(노동)·조성준(사회)·정철기(농어민) 의원을 특보에 기용했다.김중권·한화갑·박상천 전 대표와 이만섭·최명헌 의원은 상임고문에 임명했다. 아울러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에 이협 전 최고위원,재정위원장에 구종태 의원,지방자치위원장에 조한천 의원,기획조정위원장에 이낙연 의원,조직위원장에 전갑길 의원과 김종배 전 총재특보,홍보위원장에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연수원장에 유재규 의원이 임명됐다. 인권특위 위원장에 박금자 의원,시민사회특위 위원장에 김강자 전 총경,국제협력특위 위원장에 이정일 의원,안보특위 위원장에 조남풍 전 1군사령관,농어민특위 위원장에 황창주 의원,중소기업특위 위원장에 이훈평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춘규기자 taein@
  • 靑 “정치개혁안 구태” 비판 일색

    청와대는 22일 국회 정개특위에서 야 3당이 마련한 정치개혁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정치권이 시대변화를 거부하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구태에 젖어 있다는 게 청와대의 생각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아직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얘기가 내부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으나,청와대내에서는 야당 주도의 정치개혁법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회의에서는 정치개혁법안을 표결 처리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윤태영 대변인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안에는 정치자금과 관련해 개선된 내용이 있었지만 이것이 반영돼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야당이 마련한 정치개혁법안은 기득권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청와대는 후원회 합법화와 관련해 진전이 없어 현역의원들의 기득권이 유지되고,신인 정치지망생들의 정치를 불법화하는 불공정한 선거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당내 경선 준비자의 경우에도 (후원금)상한선을 열어놓지 않아 역시 불법화할 가능성도 짙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 지역구도 해소책 마련에 정치권이 소극적인 점이 가장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7일 박관용 국회의장과 각 정당 등 정치권을 향해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하고,현행처럼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지역구도를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지역구도가 해소되는 쪽으로 선거법이 바뀌면 제1당에게 총리지명권을 준다는 뜻도 밝혔지만,야당의 반응은 아직 냉담한 셈이다. 시민단체들도 야당이 마련한 정치개혁법안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13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 실현을 촉구하는 제(諸)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현역 의원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치개혁법안을 개악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설] 정치권, 개혁 외면할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총선을 향한 기싸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국회와 정당들의 정치개혁도 기득권에 밀려 선거법 하나 제대로 고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지금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국민들이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자숙과 정치개혁이다.그런데도 정치권은 이런 민심에는 아랑곳없이 세불리기와 기득권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칫국부터 먼저 마시려고 덤벼드는 것이 요즘 정치권의 형국이다. 지난 주말 노 대통령이 ‘노사모’를 향해 시민혁명을 거론하면서 “다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사전선거운동 시비가 불거졌지만,무엇을 향해 뛰어달라고 요구한 것인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이에 뒤질세라 한나라당의 최 대표는 21일 방송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이 이끄는 열린우리당에 맞서 한나라당이 확실한 원내 제1당이 되지 못할 경우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응수했다.당면한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실천의지조차 보여주지 못하면서 오로지 총선만 겨냥하고 있는 것이 한심스럽기까지 하다.정치지도자들이 재신임이니,정계은퇴니 하는 주장을 남발하는 것도 답답한 일이지만 이런 주장들에 대해 국민들이 극도의 혐오감을 느끼고 있음을 모른다는 사실이 더욱 한심한 노릇이다. 국회도 마찬가지다.정치개혁특위는 기껏해야 소위에서 국회의원 수나 늘리고,선관위의 단속권한을 줄이는 것을 정치개혁이라고 내놓았다.국회의원 수를 늘리고 선관위의 권한을 약화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인가 묻고 싶다.여론이 개악이라고 반발하니까 선관위 권한 약화 부분은 슬그머니 철회했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얼렁뚱땅 표결처리하려는 속셈이 들여다 보인다.정치개혁을 기득권 보호와 숫자싸움으로 결론짓겠다는 것 자체가 개혁과는 거리가 멀다.정치권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그래야 강제퇴출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盧캠프 불법자금 최소 60억”노관규 민주 예결특위원장

    노관규 민주당 예결특위위원장은 21일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대위의 불법자금이 최소 60억원 이상일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노 위원장은 민주당 분당 사태 이후 당 대선자금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여온 검사 출신 회계 전문가다. 노 위원장은 “지구당에 영수증 없이 지원된 35억∼36억원과 최도술씨가 받은 11억원,안희정씨가 받은 11억 4000만원과 기타 불법자금을 합하면 최소 6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수사 결과가 나와야 되겠지만 객관적으로 확인된 것이 그 정도이므로 불법자금이 최소 60억원 이상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운태 총장은 이날 대선 당시 특별당비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관련 자료를 검찰에 다 넘겨줬다.”며 “지난해 당에 들어온 당비는 모두 43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정치권, 선관위 ‘무장해제’ 시키나

    정치권이 중앙선관위의 핵심적 불법선거 단속권한인 금융자료제출 요구권 등을 제한할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선관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야3당이 선관위의 금융자료제출 요구권을 규정한 선거법 134조와 선관위의 선거범죄조사권 중 선거범죄 관련 자료제출 요구권과 금품·향응제공 관련 동행요구권,증거물품 수거권 등을 규정한 272조 2항을 개정 혹은 삭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정개특위는 또 선거공영제 강화를 이유로 선거예산 1300억원 증액을 시도,돈 안드는 선거를 외면하고 현역의원의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한다는 비판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 정개특위는 지난 19일 ‘선관위는 후보자·선거사무장·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또는 후보자의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에 관한 금융거래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거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선거법 134조의 내용 중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부분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로 처벌을 크게 완화하는 개정안에 의견을 접근했다.후보자가 금품·향응을 제공하다가 선관위에 적발되거나 선거비용 관련 금융거래자료 제출을 거부하더라도 의원직 유지(100만원 이상 벌금시 의원직 상실)엔 영향이 없도록 한 것이다. 이에 선관위측은 21일 “정개특위가 금융거래자료 제출 요구권과 불법선거혐의자 동행요구권 등 선관위의 권한들을 유명무실하게 제한하려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개특위는 그러나 “현행 법은 선관위의 금융거래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할 경우 징역과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선관위에 계좌추적권을 부여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금융거래자료에 대한 추적은 검찰 등 수사기관이 맡는 것이 정상”이라고 반박했다.정개특위는 22일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한 뒤 본회의로 넘길 예정이다. 한편 정개특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신기남 의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뉴스플러스/직장협 “선관위 단속권제한 중단”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손병기)는 21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선관위 불법선거 단속권한 제한 추진 방침에 대해 “이는 선관위를 무력화하는 시도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단속·조사 권한 폐지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개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5면
  • [사설] 지역구 증원으로 가는 정치개혁

    국회 정치개혁특위 선거법 소위가 18일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제와 지역구 국회의원수,선거구 인구상하한선 등 주요 쟁점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정당들간의 논란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 등 절대 다수가 밀어붙이고 있어 표결처리하게 된다면 소위의 결론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소위가 마련한 선거법안의 핵심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수를 늘린다는 것이다.정치개혁의 화급함에 비춰볼 때 이같은 결론은 과연 정치권이 개혁의지가 있느냐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정치권은 올해 초부터 정치개혁을 내세우며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듯이 큰소리쳐 왔다.깨끗한 정치풍토 개선을 목표로 정당구조·선거구제 개선,선거공영제 확대 등 모든 방안이 거론됐고,국회에 범국민정치개혁위원회까지 설치했다.하지만 그 많았던 시간을 정쟁으로 허비하고 이제 선거가 눈앞에 닥치니까 기껏해야 지역구 국회의원을 16명 정도 늘리는 기득권 보호쪽으로 몰아가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개혁 대상인정치권에 정치개혁을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꼴’이라는 지적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도대체 무엇으로 개혁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국회의원 선거구제가 중대선거구제든 소선거구제든 장단점이 있다.또 국회의원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문제는 이런 방안들은 돈 안 드는 선거와 정당의 체질개선 등 정치개혁과 맞물려 조화롭게 선택되어야 하는 것이다.지금껏 정치권은 선거가 임박해서야 선거관련법을 졸속으로 처리하는 구태를 되풀이해 왔다.여기에는 정당들의 지역패권과,여성과 전문성 있는 정치신인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는 온갖 협잡이 개입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최근 정당들의 행태를 보면 과거보다 더 나아질 것이 없어 보인다.지금부터라도 국회는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거듭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 예결위 11일만에 재개 28일까지 예산안 심의

    국회 예결특위는 19일 예산소위 위원장과 위원구성을 둘러싼 3당의 이견으로 공전을 거듭한 지 11일 만에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조정소위 구성안을 의결한 뒤 곧바로 새해 예산안 심의에 착수했다. 이윤수 예결위원장과 한나라당 이한구·민주당 박병윤·열린우리당 이강래 의원 등 3당 간사는 이날 오전 간사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을 예산조정소위원장으로 선출하고,자민련 의원 1명을 소위에 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 예산소위는 오는 28일까지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의 심사를 종료한 뒤 29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우리당 당권경쟁 불붙는다

    열린우리당의 당권경쟁이 본격화됐다.우리당은 내년 1월 11일 당 의장을 뽑는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 지지도를 올린 뒤 그 여세를 몰아 총선승리까지 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예상후보만 10여명 당 의장 선거 후보등록일이 오는 27∼28일로 확정되면서 출마를 저울질하던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장영달 의원과 김정길(사진) 상임중앙위원이 있다.정동영 의원의 출마도 확실하다. 이밖에 수도권에서는 이부영·김근태·천정배·신기남·배기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영남권에서는 김혁규 전 경남지사·김두관 전 행자부장관·김태랑 상임중앙위원 등이,충청권에서는 김원웅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여성후보로는 김희선 의원과 이미경·허운나 전 의원 등이 꼽힌다.후보등록을 앞두고 합종연횡이 이뤄지면 10명 내외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3파전 예상 합종연횡을 통해 최종 경쟁은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의 3각 체제로 이뤄질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선거가 1인2표제로 치러지는데다 의장이 될 경우,지명할수 있는 상임중앙위원 두 자리는 물론 조강특위원장 등 핵심 당직 배분에도 목소리를 높일 수 있어 지연과 학연 등을 통해 ‘헤쳐모여’가 이뤄질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당의장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4자리의 상임중앙위원 자리가 있는 만큼 전국정당화의 취지에 맞게 지역적으로 각각 상임중앙위원을 한 명씩은 뽑아야 한다는 기류도 있다.영남권의 한 후보는 호남권의 유력한 후보를 지지하고 대신 지원을 받는 구상을 하고 있다. ●PK후보는 누가? 이번 선거는 영남 대 비영남구도로 이원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1만 2000명으로 추정되는 전체 대의원의 28%가 영남권인데다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핵심과제로 영남권 교두보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호남권과 달리 김혁규 전 경남지사 등의 입당으로 부산·경남(PK)권에서 불고 있는 ‘우리당 바람’을 의석수 확보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당 의장을 영남권 인사가 맡는 게 전술적으로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경우,PK의 대표후보를 놓고 신경전이 치열할 것 같다.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 전 지사,김두관 전 장관 등이 단일화를 이뤄낼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역구 243명’ 합의

    국회 정치개혁특위 선거법소위는 18일 지역구 국회의원수를 현행 227명에서 16명 정도 늘려 243명 안팎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다수안으로 채택,19일 정개특위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야3당 소속 의원들은 17대 총선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을 10만∼30만명으로 조정한다는 데 합의,이같이 결정했다. 이지운기자 jj@
  • 인터넷선거운동 상시허용 합의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16일 선거법 소위를 열어 인터넷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키로 합의했다. 소위는 이날 회의에서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 과열 및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후보자의 홈페이지만을 이용토록 하고,메일 발송 및 인터넷 광고는 할 수 없도록 했다.또 사이버공간에서의 흑색선전과 후보자 비방 등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는 한편 선관위에 위법 사이버게시물 삭제요청권을 부여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4대 진상규명법 특위 통과

    국회 과거사진상규명특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동학농민혁명,일제하 친일·반민족행위,일제하 강제동원,한국전쟁 민간인희생 등 4대 과거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각각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 뉴스플러스 / ‘정치철새’ 방지법안 합의

    앞으로 비례대표 의원이 제명되거나 지역구 의원이 당선 후 1년 안에 당적을 옮길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고,국회의원 보궐선거일이 현행 목요일에서 토요일로 바뀐다.또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정치자금의 수입은 선관위에 등록한 복수계좌를 이용하고,지출은 하나의 계좌만 사용해야 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15일 선거법소위와 정치자금법소위를 동시에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정개특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혁안을 확정키로 했다.
  • “조병옥박사, 일제 앞잡이였다”김희선의원 주장… 민주 “조순형효과 차단 인신공격”

    국회 과거사진상규명특위 소속인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이 14일 민주당 조순형 대표의 선친인 조병옥(趙炳玉) 박사에 대해 ‘친일(親日)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예상된다.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 회장인 김 의원은 점심 때 기자들에게 “조 대표는 대선승리 직후 민주당 해체를 가장 먼저 주장했으나 지금 와서 민주당을 지켰다며 쓴소리한다.이 얼마나 낯 두꺼운 짓인가.”라고 비난하면서 조 박사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김 의원은 “얼마 전 친일파 규명법 서명에 조 대표가 안들어 있어 전화했더니 오히려 발의자가 155명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더라.그래서 ‘선배 이름을 넣을까요.’ 했더니 한참 망설이다가 ‘지금은 아니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김두한 드라마(SBS 야인시대)에 미화됐지만,사실 아버지(조병옥)가 철저한 친일 인사이자 앞잡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석했던 김원기 당의장이 “그런 소리는 과하다.”고 제지했으나,김 의원은 “조 박사는 해방후엔 독립군 잡던 친일파 형사들을 등용하지않았느냐.지난번 친일파 708명 명단 발표 때 김활란·모윤숙·김성수도 넣었다.아무도 진실을 가로막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김 의원은 파장이 커지자 “본의는 아니었지만 오해를 빚어 조 대표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는 해명 자료를 돌렸다. 이와 관련,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천박한 인신공격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전당대회 이후 ‘조순형 효과’로 민주당이 뜨고 있는데 대해 불안감을 느낀 배신자들이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이윤수 예결위원장의 ‘몽니’/소위원장 선출 혼선… 또 공전

    국회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가 11일에도 열리지 못해 사흘째 예산심의가 공전됐다.이윤수 예결특위위원장(민주당)의 ‘몽니’와 한나라당내 혼선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3당 간사간 합의대로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종근 의원을 소위원장으로 내정한 한나라당은 “‘이 의원이 맡는 조건으로 소위원장을 한나라당에 내놓겠다.’는 이윤수 위원장의 주장은 명백한 인사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박 의원은 “예결위 간사합의를 수용할 수 없다.”며 “12일 예결위 회의를 열어 소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하자.”고 요구했다. 논란이 거듭되자 이한구 의원도 이윤수 위원장을 찾아가 “전날 합의는 당의 추인을 전제로 했던 것”이라며 소위를 열어 표결로 박 의원을 소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회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그는 ‘전국구 초선이 어떻게 소위원장을 맡느냐.’는 요지의 질책을 당 안팎에서 강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합의 사항을 번복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이 회의를 단독 소집할 경우 모든 것을 걸고 저지하겠다.”고 완강히 버텼다.이 위원장은 전날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의 협조 요청에 “절대 박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도록 할 수는 없다.”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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