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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도 조사·주미 대사관 문서 검증”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의 전반을 다룰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1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3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특위 간사 접촉을 통해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한나라당은 차명진 의원으로 특위 간사를 교체했다. 이날 간사 논의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를 조사대상에 포함시키고, 주미 한국대사관도 필요시 문서검증을 하기로 합의했다. 특위는 16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한 뒤 각각 2차례 청문회와 기관조사 등 조사활동을 통해 협상의 전모를 밝히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양당은 첫날부터 국정조사 대상이나 증인 범위, 조사방식 등을 둘러싸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증인의 경우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시절 협상에 관여했던 한덕수 전 총리등 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쇠고기 국조’ 14일부터 38일간

    ‘쇠고기 국조’ 14일부터 38일간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14일부터 38일간 진행된다. 여야간 불꽃 튀는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졸속 협상’ 논란과 함께 ‘촛불시위’ 등 국민적 저항에 직면했던 쇠고기 수입 협상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명확히 규명될지 주목된다. 국회는 14일 국정조사특위 위원 18명(여야 각 9명)을 선임하고 17일까지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조사활동은 다음달 20일까지 이뤄진다. 이 때까지 국정조사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할 경우 기간을 연장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나라 최병국의원이 위원장 맡아 국조특위 위원장에는 17대 국회에서 법사위원장을 지낸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대상기관은 청와대 비서실과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등 수입 협상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3개 기관으로 사실상 압축됐다. 하지만 청문회 증인·참고인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이 커 명시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여야는 쇠고기 협상의 전반적인 책임이 전(前)정권에 있는지, 현 정권에 있는지를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이 청와대 비서실을 국정조사 대상기관에 포함시킨 것은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靑측 “전 정권서 연령 제한 해제 방침 정해” 우선 정부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결정을 언제 내렸느냐가 최대 쟁점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등 정부 관계자는 “전 정권에서 ‘30개월 미만’ 연령 제한을 풀 수 있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이른바 ‘설거지론’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참여정부 관계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30개월 미만 쇠고기를 수입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반박해 이 문제는 진실공방의 성격마저 띠고 있다. ●韓·美 정상회담전 졸속협상도 논란 이 대통령이 지난 4월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을 서둘렀다는 졸속협상 논란도 이번 국정조사에서 시비가 가려질지 주목된다. 최초 협상 타결이 이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진 것인지의 여부가 논쟁거리인 셈이다. 또한 협상 과정에서 국민적 요구인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지켰느냐도 주요 쟁점거리다. ●강화된 사료조치 내용 제대로 알고 합의? 정부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입 전제 조건인 미국의 강화된 사료 조치 내용을 제대로 알고 합의해 줬는지 여부를 가려야 한다. 아울러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의 광우병 위험 관리 지위를 낮출 경우에만 한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수입위생조건 5조의 타당성도 검토될 전망이다. 여야는 또 새 수입조건이 발효된 뒤 90일까지만 우리나라가 미국내 새로운 수출 작업장에 대한 승인권을 갖고, 이후 미국 정부가 인정한 모든 작업장에서 한국 수출이 가능하다는 6조 및 부칙 3항 등도 따질 태세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새 국회의장 김형오 선출

    국회는 10일 오전 18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5선의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을 18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18대 국회 최다선인 7선의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김 의원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투표 의원 283명 중 263명의 찬성 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는 12대 이후 역대 국회의장 중 최다 득표다. 하지만 부의장 2명은 한나라당의 경우 이윤성(4선) 의원이 내정됐으나 민주당 후보가 정해지지 않아 다음주로 미뤄졌다. 김 의장은 “건국사적 의미가 있는 제헌 60주년에 국회의장이 된 것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여야를 초월하고 선수(選數)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면서 상생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는 또 ▲쇠고기 국정조사 ▲국회법 및 국회 상임위원 정수 규칙 개정 ▲민생안정대책 ▲공기업 대책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국군부대의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병연장 동의안 등 6개 특위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사설] 늑장 국회, 갈라진 민심부터 수습을

    18대 국회가 오늘 문을 연다. 지난 5월30일 임기 개시 이후 42일 만이다. 여야가 뒤늦게나마 등원에 합의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그제 만나 가축법 개정 등을 다룰 5개 특위를 설치키로 하면서 일단 물꼬를 텄다. 그러나 쉬운 과제가 없어 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갈 모양새다. 여전히 당리당략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정치권은 당연히 늑장 국회에 대해 사과하고, 정치가 다시 살아나도록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여야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다. 두 달 이상 전국을 밝힌 촛불민심도 그것을 바라고 있을 터다. 이제는 국회가 중심이 돼 문제를 하나씩 풀어 나갈 차례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의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무엇보다 민생안정에 주력하길 바란다.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답이 나온다. 경제살리기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입법활동을 통해 서민들의 아픔을 덜어 줘야 한다. 그래야 정치권에 등진 민심도 되돌릴 수 있다. 이것은 절체절명의 과제다. 특히 원구성 협상에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상임위를 구성하지 못하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장관 인사청문회도 상임위별로 진행하도록 돼 있어 자칫 ‘국정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 우선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의 양보를 촉구한다. 야당의 요구를 최대한 들어 주는 등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행여 힘으로 밀어붙이려 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 역시 생떼를 써서는 곤란하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주고 받는 것이 타당하다. 그것이 바로 정치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를 펴기 위해선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길 당부한다.
  • 빗장 열린 여의도… 여야 ‘임전태세’

    빗장 열린 여의도… 여야 ‘임전태세’

    국회가 42일 만에 빗장을 열었지만 개원 이후에도 여야의 치열한 2차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등원을 공식 추인하는 한편 개원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현안질의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가축법) 범위, 쇠고기협상 국정조사 등을 놓고 여야의 기싸움이 예고된다. 법사위원장 문제를 비롯한 원 구성 협상도 난제다. 최대 쟁점은 가축법 개정특위 활동이다. 개정안의 범위를 놓고 여야는 대립각을 세웠다. 민주당은 개정안에 ▲30개월 이상 수입금지 ▲SRM(뇌,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 범위 확대 ▲미 광우병 소 발생시 즉각 수입금지, 수입 금지조치시 국회동의 등 검역주권 확보 등을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 “국제법·통상 마찰 우려” 반면 한나라당은 국제법과 통상 마찰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쇠고기 협상과정을 따져 묻는 국정조사특위 활동도 주목된다. 야권은 최소한 30일 이상의 기간을 상정하고, 성과에 따라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며 장기전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9월에 국정감사를 하면 쇠고기 문제가 집중 조명되기 때문에 먼저 국정조사를 받는 게 훨씬 유리하다.”면서 “진보세력들의 집단 저항이 5년 내내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해 야권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포기하고 원내로 가는 것이 아니라 원내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해, 오만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원내외 병행투쟁 입장을 밝혔다. 쇠고기 문제와 정치현안·민생 문제를 각각 이틀씩 다루는 긴급 현안질의에선 여야 동수로 모두 10명이 공수 대결을 펼친다. 민주당은 쇠고기 정국에서 불거진 정부의 방송·언론 탄압과 공안정국 조성 문제를 집중 질타할 예정이다. ●민주 “장내·외 투쟁 병행할 것” 이와 관련, 민주당 강기정·조배숙 의원 등 49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은 개원연설 이전에 공안정국 조성에 대해 사과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원 구성 협상도 안개 속이다. 법사위원장 쟁탈전이 뜨겁다. 전날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하되 위원장은 여당 몫”이라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은 “협상전략을 위한 말 바꾸기”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실무협상 과정에서 한나라당측이 ‘법사위 권한 축소와 위원장은 야당 몫’이라는 내용을 민주당에 공식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비판 여론에 등원… 원구성 등 ‘지뢰밭’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10일 개원에 합의하면서 일단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였다. 하지만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축법) 개정 수위와 원구성 협상 등 난제가 산적해 있어 개원 후에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양당 수석부대표간의 회동에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자 8일 오전 원내대표간 회동을 공개 제안했다. 이를 원 원내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 이에 앞서 이날 낮 양당 수석부대표가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민주당 서갑원 수석부대표가 ‘통상 마찰’이라는 표현을 ‘국익 고려’로 대체하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은 원내대표 회동에서 계속 논의됐고 2시간여 대화 끝에 홍 원내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지난 5월30일 18대 국회가 시작된지 39일만이다. ●새 대표 선출 기점으로 ‘해빙 무드´ 민주당은 지난 5월29일 장외투쟁을 선언한 뒤 6월 10일,7월5일 두차례에 걸쳐 거당적으로 집회에 참여하는 등 국회 밖에서 활동해왔다. 6월10일 이후 등원론이 고개를 들었지만 장관 고시 관보와 집회 현장에서 의원들의 부상 등으로 민주당 내 ‘강경론’이 힘을 다시 얻었다. 한나라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한에 맞춰 ‘4일 의장만이라도 선출하자.’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물론 다른 야당들이 반대, 개원은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17일 제헌절 행사를 앞두고 양당 모두 부담을 느꼈고 새 대표 선출을 기점으로 양당의 등원에 대한 물밑 협상이 재개됐다. 우여곡절 끝에 양당이 개원에는 합의했지만 갈등을 미봉했을 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익우선 공감… 진전된 대화 없어 무엇보다도 가축법 개정특위 운영에서 양당 이견이 가장 크게 드러난다.▲광우병 발생 즉시 수입중단 ▲수출국 위생조건에 대한 국회동의 의무화 ▲도축장 승인권과 월령표시 등의 명문화 등을 요구하는 민주당이 ‘국민적 요구’에 방점을 찍고 있다. 반면 국제 통상마찰 가능성을 우려해 온 한나라당은 ‘국익’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익이라고)말을 바꾼 것”이라며 통상마찰 우려론에 대한 입장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상임위 배분 문제도 여야가 넘어야 할 산이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는 ‘신속한 원구성’이라는 원칙에만 공감했을 뿐 진전된 대화는 나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내각 쇄신 등 인사 문제 대한 야당 문제제기도 임시국회 초기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촛불집회 과잉진압의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공개 요구했다. 인선에 대한 민주당의 냉소는 현안질의와 신임 장관 인사청문회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나길회 홍희경기자 kkirina@seoul.co.kr
  • 국회 10일 ‘지각 개원’

    국회 10일 ‘지각 개원’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한나라당 홍준표·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10일 국회의장 선출 ▲11일 18대 국회 개원식 개최 등 국회 개원을 위한 6개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5월30일 제18대 국회 개시 이후 미국산 수입 쇠고기 문제를 놓고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40여일 만에 정상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에 따라 한 달여 동안 장외투쟁을 벌여온 민주당은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을 결의하기로 했고, 한나라당도 같은 날 오후 의총을 열어 공식 추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개원 이후에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의 범위와 원 구성 협상, 상임위 정수 조정 등 난제가 쌓여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1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한 뒤, 다음날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 오는 14∼1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16일부터 나흘 동안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이 기간 동안 국회 부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양당은 개원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과 관련,‘추가협상 내용과 국민적 요구 및 국익을 고려해 개정한다.’는 절충안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또 쇠고기 국정조사특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특위, 공기업 대책특위, 고유가·고물가특위, 국회법 및 국회상임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개정특위 등 5개 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쇠고기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가축법개정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중요한 협상시 국회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통상절차법’의 경우,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정기국회 종료 전까지 제정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개원 합의문 발표 직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촛불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과잉 폭력진압의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Local] 경북도청 이전 특위 활동 시작

    경북도의회의 경북도청 이전 진상조사 특위가 8일 공식적인 활동을 들어갔다. 도청이전 특위(위원장 황상조·경산)는 이날 경북도청 내에 마련된 특위사무실에서 11명의 특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도청 이전 후보지 평가결과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조사 업무를 시작했다. 특위는 앞으로 1개월간 ▲‘도청 이전조례’에 규정된 감점 미적용 실태 ▲평가 항목별 가중치 적용 비율 및 방법 ▲평가위 구성의 타당성 ▲평가 위원별 신청 후보지에 대한 평가 점수의 공정성 등 경북도 도청이전 추진위가 이전 예정지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 활동을 벌인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나라·민주 지도부 정국주도 ‘샅바싸움’

    한나라·민주 지도부 정국주도 ‘샅바싸움’

    ■ 박희태 한나라 대표 “원탁회의보다 개원 우선” 한나라당 박희태·통합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7일 국회 개원과 여·야·정 원탁회의 개최 문제를 놓고 샅바싸움을 벌였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원탁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국회를 먼저 열어야 한다.”며 선(先) 국회 개원 제의로 역공을 폈다. ●국회 본회의 개최 일단 연기 박 대표는 “지금 여·야·정이 모여 원탁회의를 할 그런 계제가 아니다.”며 “(민주당이) 국회에 빨리 들어오면 만사가 해결된다.”며 국회 정상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는 특히 “그동안 야당에서 요구한 것은 거의 다 들어줬다.”고 전제한 뒤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하냐.”며 “민주당 새 대표가 국민적 박수를 받을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정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박 대표가 “통합민주당을 배제한 채 국회 개원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야당과 다각도의 대화를 시도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7월 임시국회 개회식 격인 본회의 및 의원총회 개최를 일단 연기했다. 박 대표는 또 촛불집회 강경 진압 논란과 관련한 야당의 사과 요구에 대해서는 “강경 진압이 있었다면 당연히 사과해야 한다.”며 짧게 답했다. ●“종교 편향 논란 주의할 것” 그러나 불교계 홀대 등 종교 편향 논란에 대해서는 “세심한 주의를 하고 충분히 경각심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모든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성난 불심(佛心)’을 다독이느라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당내 현안으로 떠오른 ‘당권·대권 분리’ 수정 문제와 관련,“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하면 청와대에 속한 기구이지 정당이냐.”며 “대통령과 당대표의 주례회동, 당과 청와대·정부의 정책 협의가 관행적으로 이뤄지는데, 그런 것을 좀 더 제도화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를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세균 민주 대표 “경제팀·사정라인 교체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공식 업무 첫날인 7일 국정 쇄신을 강조하며 정부와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환율정책 등 실책이 있는 마당에 경제팀 교체 없는 개각은 국민 공감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경제팀 경질은 꼭 필요하고 사정라인과 방송통신위원장 교체까지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축법 개정 수용돼야 등원” 앞서 정 대표는 이날 ‘백지연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교체에 대해 “이 대통령이 정말 총리를 비롯해 대폭적인 인적 쇄신을 한다면 분위기가 일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국정의 안정성 등의 문제가 있어 거기까지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영 대변인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당론과 다른 의견을 낸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아 임명 동의를 해준 터라 강하게 말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등원 문제에 대해서도 일단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가축전염병예방법의 개정에 동의하지 않고 논의만 하자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검역주권은 국민들의 최소한의 요구인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으며 따라서 가축법을 한나라당이 수용하지 않으면 등원은 없다.”고 말했다. ●여·야·정 원탁회의 또 제안 정 대표는 전날에 이어 ‘여·야·정 대표 원탁회의’를 다시 한번 제안했다. 그는 이날 오후 맹형규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쇠고기 문제뿐만 아니라 꼬인 정국을 풀어가는 노력을 정치권이 해야지, 정치가 아무 역할을 못해서 되겠냐.”고 강조했다. 평화집회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경찰의 시위 과잉 진압에 대한 책임론도 꺼내들었다. 정 대표는 맹 수석에게 “경찰청장에 대한 경질 부분을 고민해야 되지 않냐.”고 말했다고 이 자리에 배석했던 차 대변인은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정세균 대표는 누구

    민주당 정세균 신임대표에게는 ‘원만´ ‘화합´ 이란 표현이 늘 따라 다닌다. 온화한 이미지를 지녀 투쟁보다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쌍용그룹에서 임원을 지내고 미국 페퍼다인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아 실물과 이론에 밝은 정치인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을 거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예결특위위원장을 지냈고 산업자원부 장관도 역임하는 등 ‘경제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 대표가 중량급의 정치인으로 거듭난 것은 지난 2005년 1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맡으면서다. 같은 해 3월 한나라당의 단상점거를 뚫고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킨 데 이어 과거사법 처리를 일사불란하게 지휘해 치밀한 전략 수립과 용의주도한 실행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 당 의장에 합의추대된 그는 같은 해 8월까지 열린우리당을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통합의 초석을 놓았다. 당내에서는 여당을 상대로 치밀한 원내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이명박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다만 ‘백전 노장’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에 맞서 그의 지략을 효과있게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부인 최혜경(54)씨와 사이에 1남1녀. ▲전북 장수(57) ▲고려대 법대 ▲미국 페퍼다인대 경영학 석사 ▲15,16,17,18대 의원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예결특위위원장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열린우리당 당의장 ▲산자부 장관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Local] 이태일의원 경남의회 새 의장에

    경남도의회는 4일 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이태일(64·마산4)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허기도(55·산청2)·배종량(56·진해2)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의장은 박판도(55·창원3) 현 의장과 백신종(56·거창1) 의원 등 3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선거에서 2차투표 끝에 53명의 의원 가운데 34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박 현 의장을 이겼다. 이 신임 의장은 마산 창신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일합섬에 입사해 영남본부장과 총무이사를 지냈으며 지방분권운동 경남본부 공동대표와 진해신항쟁취 범도민비상대책 본부장, 진해신항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김형오 “18대 전반기 개헌절차 완결돼야”

    김형오 “18대 전반기 개헌절차 완결돼야”

    김형오 국회의장 내정자는 4일 “당리당략이나 정략을 떠나 국가적 입장에서 18대 국회 전반기가 제대로 된 개헌을 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18대 전반기에 국민투표를 포함한 개헌 절차가 완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개헌은 국민과의 약속” 김 내정자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각당 원내대표가 모여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하기로 공동 서명했고, 개헌은 이제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헌 일정과 관련해 그는 “개헌 로드맵이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어떤 분은 구체적으로 2010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하자는데 그런 부분은 정치권에서 짜면 되고, 모든 것은 합의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며 “국회에는 제 정파와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와 있으니 합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내정자는 “국회의장 개헌 자문기구 외에 18대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권력 독점에서 분점으로 가야” 권력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서 그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선진국들의 권력구조 특징은 권력의 균점,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돼 있는 것인 만큼 이제는 권력 독점에서 분점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 내각책임제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또 국회가 개원도 하지 못하고 파행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특히 이날 예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회 연설이 무산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랑인 분을 국회에서 정식으로 맞이하지 못해 정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국회의장 단독 선출에 대해 김 내정자는 “단독 개원을 통해 또는 일부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는데, 특히 개원에 협상이나 조건을 내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 개원은 반드시 해야 한다. 입법부 부재 상태를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한나라 최고위원 3인 면면

    업무 추진력 뛰어난 친박계 좌장 ■허태열 최고위원 197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북도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낸 행정관료 출신으로 16∼18대 연속으로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뒤 당 지방자치위원장과 기획위원장,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박근혜 전 대표 시절인 2006년 당 사무총장을 지내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 때 박 전 대표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일한 그는 친박계 내부에서 온건파로 분류된다. 청와대에 끌려가지 않는 당당한 여당상을 내걸고 경선에 나선 허 최고위원은 “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제일 먼저 감지하는 민심의 불침번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인 서영슬씨와 2녀. ▲부산(63)▲부산고, 성균관대 법학과 ▲충북도지사 ▲16·17·18대 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박근혜 대선경선후보 총괄본부장 ▲한나라당 대선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합리적 성향의 친이계 ‘정책통’ ■공성진 최고위원 미래학을 전공한 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 재선 의원이다. 합리적 보수주의자를 자임하지만,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 정신건강 모니터링제’ 도입을 주장하는 등 이따금 튀는 행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16대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정책 공약 자문그룹인 ‘북악포럼’을 이끌었다.17대 초선 시절에는 이재오 전 의원 등 3선들이 주축이 된 연구모임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당시 3선인 홍준표 의원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경선없이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입성했다. 공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최고위원이 되기를 스스로 원했다기보다는 한 몸 바쳐 봉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한걸음씩 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몸을 한껏 낮췄다. 부인 최영혜씨와 1남. ▲서울(55)▲경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한양대 교수 ▲17·18대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대선·총선 서울시선대본부장 경기도의원 출신의 ‘열혈 정치가’ ■박순자 최고위원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최고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1989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경기도 교육위원,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17대 비례대표로 첫 배지를 달았다.18대에는 경기도 안산 단원을에 출마, 당선됐다.10여년 만에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당선자가 배출된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맹장수술 사흘 만에 유세에 나서는 ‘붕대투혼’을 발휘했다.17대 때 산업자원위 국정감사에서 오염된 강원도 도암댐 물과 폭파 위험이 있는 고압가스 용기 등을 국감장에 등장시킨 ‘열혈파’이기도 하다. 박 최고위원은 “여성 대의원이 50%가 넘는데 500표밖에 못받았다.”면서 “이 부분을 바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편 양경호씨와 1남1녀. ▲경북 군위(50) ▲고려대 경제학과 ▲경기도의원 ▲여성과 지방자치연구소 이사장 ▲17·18대 의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의정중계석] 강남구의회 - 봉사와 함께 한 워크숍

    강남구의회는 전체의원 워크숍을 통해 요양원에서 봉사를 했고 종로구의회는 의장이 거리 청소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지난달 2박3일 일정으로 ‘2008 전체의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경주 나자레원(양로원)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했다. 세미나 참석을 비롯, 해운대구의회와 통영시청을 방문하고 욕지도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주시의 나자레원은 2차세계대전 및 한국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미망인들을 위한 요양원으로 강남구에 있는 수서명화복지관과 인연이 있는 시설이다. 이곳의 방문은 행정보사위 유만희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구의원들은 또 예산 종류와 원칙, 편성, 절차와 지방자치단체 결산분석기법에 대한 한태식 박사(경영학)가 강연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 지난 1일 제12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동식·김용욱·김지환·안광석·정상채 등 5명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예결특위는 이날 첫 위원회를 열고 김용욱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지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승인안을 처리했다.4일 오후 2시에는 운영위 및 행정위소관 부서의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한다.7일 오후 2시에는 건설위 소관 안건을 다룬다.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구정 전반에서 위법적이거나 불합리한 행정사항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으로는 조윤형 의원, 부위원장에 임부재 의원을 뽑고 총 9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추진된 ▲구청 행정업무와 예산집행 사항 ▲집단 민원 ▲구민 여론수렴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홍기서 의장과 이종환 부의장이 지난 1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밝은 종로 한가족 구민대청소’에 나서 많은 주민들들과 함께 청소를 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등 여러 직능단체와 함께 광화문 사거리를 중심으로 신문로와 세종로, 종로1가에 이르는 구간에서 지역별로 나눠 실시했다. 무단투기 쓰레기와 꽁초를 줍고 불법첨지물·낙서를 제거하는 작업 외에 물청소도 했다. 시청팀
  • 노회찬 “與, 이권 미끼로 HID 폭력 방조” 의혹제기

    노회찬 “與, 이권 미끼로 HID 폭력 방조” 의혹제기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지난 1일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기물을 파손하고 당원을 폭행한 오모(48)씨와 김모(27)씨가 속해있는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가 “한나라당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한나라당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노 대표는 이들의 연행 과정에서 보인 경찰의 미온적인 태도와 최근 한나라당 의원들이 제출한 HID 이권사업 보장법안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HID회원들의 당사 난입을 막던 당원 8명이 부상을 입었고,이중 2명은 중상으로 영등포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그 외에 당사 현판이 파괴되고 사무집기들이 손상을 입었다.”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노 대표는 HID회원에게 폭행을 당한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의 상태를 묻자 “심각한 상해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경찰이 바로 옆에 있는 상황에서 얼굴을 수 차례 주먹으로 맞았다.”고 답했다.그는 또 진 교수의 신변이 위험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진 교수를 지목해서 폭행을 시도했다는 점과 난입 다음날 HID가 진보신당 당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지겠다고 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진 교수에 대한 물리적 위협이 예견되고 있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건 당시의 상황에 대해 노 대표는 “오후 10시 20분에 HID 사람들이 난입을 해서 폭행하기 시작했고,이를 만류하던 남성 당원들도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한지 30분이나 지나서야 경찰이 출발했다.”고 전했다.이어 “경찰서와 당사 사이의 거리를 놓고 보면 10분 안에 도착해야 마땅한데 30분이나 지나서 도착했고,출동한 경찰이 첫 마디는 ‘정당 간의 싸움에 개입하기 싫다.’였다.”고 말한 뒤 “우리 남성 당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폭력을 방지하고자 개입했는데 경찰은 ‘이 사람들(HID 회원들),건드리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라며 손을 놓고 있었다.”며 경찰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했다. ‘진 교수가 평소 자신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간 것’이라는 HID측의 해명에 대해 그는 “밤 10시가 넘어서 무단으로 침입한 것 자체가 정상적인 항의 절차를 밟은 거라고는 볼 수 없다.”고 강조한 뒤 “항의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거나 책임자를 만나자고 요청한 뒤 자기 뜻을 전해야 하는데,밑에서 망을 보고 소화기를 던져가면서 난입한 것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노 대표는 연행된 HID 사무총장 오모씨가 자신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고 말하고 다닌 것에 대해 “오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오씨는 그 사실을 계속해서 과시하고 다녔다.난입 현장에 떨어진 (오씨의)수첩에서 ‘대통령님 힘내세요.저희들이 있잖아요’,‘촛불 뒤에 용공빨갱이 세력이 있다.’라고 쓴 메모들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이 대통령에 대한 과잉충성이 현 시국에 대한 그들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HID가 대통령과 연관이 있다고 암시를 주면서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하고,무단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하며 “경찰 수사를 봐도 과거 경력과 집권당과 연관성 등을 강조하면서 비호를 받은 것은 사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반발하는 사안마다 개입해서 사설폭력단처럼 활동해 왔는데 왜 한 번도 경찰이 제지를 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HID가 대천 해수욕장 경비용역을 체결하고 모 쇼핑몰의 특정 이권사업에도 강압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노 대표는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이 HID의 수익사업을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법안을 최근 제출했다.”고 밝히며 “(한나라당이)이권을 미끼로 사용해 이들의 폭력행위를 방조하거나 용인해 온 것 아니냐.”며 한나라당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끝으로 “한나라당은 이번 정치테러와 연관성이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한나라당은 관계가 있든 없든간에 태도를 분명히 하고,또 온갖 폭력을 주도하고 있는 조직의 수익사업을 보장하는 법안을 제출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진보신당 당사 난입 사건에 대해 통합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 야당은 책임자 처벌과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지만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된 언급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사설] 생산에 타격 주는 총파업 하겠다니

    한국경제가 온통 잿빛이다.6월의 물가가 10년만에 최고인 5.5%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성장률은 3.9%에 머무는 반면 물가는 5.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물가가 급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도 하반기에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그제 “국난적 상황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토로했다. 고유가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충격파여서 정책적인 대응 수단도 마땅치 않다. 상황이 이처럼 위중함에도 민주노총은 오늘 생산에 타격을 주는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한다. 광우병 쇠고기로 노동자가 노동력을 상실할 수 있고, 아이들이 잘못되면 임금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는 게 파업 강행 이유다. 정부가 쇠고기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전기를 끊고 철도를 멈추는 등 화력을 있는 대로 모두 동원하겠단다.‘외부적인 요인’에 불법파업이라는 내부적인 요인까지 덧붙여진다면 우리 경제는 거덜이 날 게 뻔하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한달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최근 열린 국가경쟁력강화특위에서 외국인 경제전문가들은 서울도심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시위가 외국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민주노총이 9월까지 불법파업을 계속하겠다니 무책임의 극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노총은 촛불집회에 가세하더라도 비폭력, 평화 기조를 견지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도심시위가 폭력화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약속이 지켜질지 의문이다. 민주노총은불법파업에 앞서 산업현장에 드리운 먹구름을 걷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
  • [Local] 경북도청 이전 조사특위 구성

    경북도의회는 30일 ‘경북도청 후보지 평가결과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사특위는 도청 유치를 신청하지 않은 11개 시·군 도의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특위 활동과 관련한 세부 사항 및 시기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조사 내용은 ▲후보지 평가 당시 ‘도청 이전 조례’에 규정된 감점 적용 실태 ▲평가 항목별 가중치 적용 비율 및 방법 ▲평가위 구성 방법 ▲평가위원별 신청 후보지에 대한 평가 점수 실태 등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30일간의 조사기간을 거쳐 8∼9월쯤 열릴 임시회 본회의에서 회의 내용을 보고한 뒤 활동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특위위원 명단.▲위원장=황상조(경산) ▲부위원장=이상용(영양) ▲위원=고우현(문경), 권영만(봉화), 김기홍(영덕), 김영기(청송), 나규택(고령), 박기진(성주), 박순열(청도), 이상태(울릉), 전찬걸(울진)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공장부지 아파트 설립 최대 80%까지 허용

    공장부지 아파트 설립 최대 80%까지 허용

    서울시내 준공업지역에 대한 아파트 건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공장부지에 지구단위계획이나 도시환경정비계획 사업을 벌이면 사업면적의 최대 80%까지 아파트 건립이 허용된다. 또 새로 만드는 아파트에 장기전세주택 등을 포함하면 최대 300%까지 용적률도 완화된다. ●장기전세주택 등 포함하면 용적률 300%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준공업지역지원관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합의,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조례안은 준공업단지 사업구역 내에 일정기준의 산업시설 부지를 확보하면 나머지 땅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전체 면적 중 공장 비율이 30% 이상인 곳에는 아파트를 지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변화다. 새 조례안에 따르면 현재 사업구역내 공장부지 비율이 10∼30% 미만인 곳은 향후 전체 면적의 20%를 산업시설 부지로 할애하면 나머지 80%의 땅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했다. 한편 사업구역 내 산업시설 부지의 80% 이상에 전시장, 박물관, 연구소, 아파트형 공장 등을 짓고, 근린생활시설 등의 점유면적은 2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준공업지역 안에 공동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복합건물, 오피스텔을 건립하면서 장기임대주택(임대기간 10년 이상)을 일정 부분 포함시키면 용적률을 현재의 250%에서 300%로 높여주기로 했다. 현재 준공업지역(2773만㎡)은 74.3%가 영등포·구로·금천구 등 서남권 3개구(2060만㎡)에 몰려 있는 상황.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이 많아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값 상승이나 투기 등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일부에선 준공업지역에 대규모 토지를 소유한 CJ, 대한전선, 롯데그룹 등이 결국 최대 수혜자란 지적도 나온다.CJ는 강서구 가양동과 구로동에 공장부지로 각각 12만 6175㎡의 토지를 갖고 있다. 대한전선은 금천구 시흥역 인근에 8만 2529㎡, 롯데그룹은 독산동과 문래동6가, 양평동 4가 등에 8만 1420㎡의 공장 부지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값 폭등·투기 우려 목소리도 채 두달도 안 돼 말 바꾸기를 한 서울시의 갈지자 정책행보도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초 시의회가 ‘공장부지의 30% 이상을 산업시설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준공업지역 내 아파트 건립을 허용한다.’는 조례 개정을 추진할 때까지만 해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었다. 시는 그 이유로 “규제를 완화하면 시의 산업기반이 무너지고, 부동산가격 상승에도 악영향이 미치며 대기업 봐주기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 같은 급선회 배경에 대해 서울시 이인근 도시계획국장은 “기존의 제조업 외에 새로운 산업이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겠다는 것이 이번 개선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대구 공기업 낙하산 인사 심각

    대구시 산하 공기업의 임원 자리가 대부분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성이 떨어져 공기업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시의회 공기업 운영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대구시 산하 4개 공기업의 경영실태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장 또는 이사장 등 임원 대부분이 대구시 고위 공직자 출신이었다. 대구지하철공사의 경우 사장과 전무가 대구시 기획관리실장과 대구시의회 전문의원을 지냈다. 대구환경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전무는 대구시 수질보전과장 출신이고 대구시설공단의 이사장과 전무는 대구시 건설방재국장과 비서실장으로 퇴직했다. 또 대구도시개발공사의 경우 전무가 대구 달서구 도시건설국장을 지냈다. 대구도시공사 윤성식 사장만 경남기업 이사와 ㈜보성 전무, 미래터㈜ 대표 등 CEO 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지난해 1520여억원, 대구환경시설공단은 18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4개 공기업 모두 조직 편성, 인원 배치, 업무 분담, 예산 배정 등 직무분석을 제대로 안해 생산성과 효율성 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대구시의회 조사 결과 밝혀졌다. 대구시의회는 “이같은 결과는 전문성 심의보다 정치적 인사 결정에 따른 것으로, 공개모집은 형식에 그치고 있다.”며 낙하산 인사의 개선을 촉구했다. 또 “대구시 고위 공직자의 임기 종료 1년 전부터 특정 인물의 공기업 후임 소문이 파다하고 인사도 소문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기업의 직무분석을 4년에 한 번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대구시의회는 특위의 조사보고서를 오는 27일 제17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택하고 대구시에 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광주시의회, 비리 물의 사과

    광주시의회는 25일 최근 일부 의원들의 비리와 관련,‘시민께 드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누구보다 품위를 유지하고 청렴해야 할 시의원이 N복지법인 사건과 관련해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는 등 시민들을 실망시켜 가슴 아프다.”며 “사법부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의원에 대해 윤리특위의 규정을 적용,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또 품위 유지와 청렴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직무 연찬을 강화하는 등 자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공무원노조는 24일 성명을 내고 ▲윤리위를 소집해 해당 의원 즉각 징계 ▲재발 방지 약속 ▲김모 의원 사퇴 등을 촉구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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