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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극적 타결 이뤄지나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극적 타결 이뤄지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극적 타결 이뤄지나 2주일째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여야의 협상 진도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지난 6일에 묶여 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등 공적연금 강화 방안을 논의할 국회 차원의 사회적기구 구성 규칙안에 담길 표현을 놓고 입장이 맞서는 것이다. 애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및 보험료율 조정’으로 만들어진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의 합의 초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한다’로 지난 2일 최종 수정됐고, 이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존중하겠다고 공언한 게 이른바 ‘5·2 합의’다. 여기서 새누리당은 ‘존중’에 방점을 찍었다. 50%라는 수치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실무기구의 합의인 만큼 여기에 확정적으로 얽매이지 않되, 이 수치를 염두에 두고 사회적기구에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선 국회 특별위원회와 사회적기구를 설치해 어떤 논의든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50%를 목표로 한다’에서 ‘50%로 한다’로 실무기구 합의문의 표현이 바뀐 만큼 이는 목표치가 아닌 확정치로 간주, 사회적기구에서 이 수치를 달성하는 방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정치연합에서 여야 실무협상을 주도하는 강기정 의원은 “(실무기구) 합의서에 50%가 들어 있다. 합의서 이행 여부가 핵심”이라며 “50%의 (규칙안) 명기 여부는 합의서 이행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야가 한목소리로 5·2 합의 준수를 강조하면서도 합의 준수 방식을 놓고 각자 다른 해석을 고집하는 탓에 평행선을 달리는 듯하지만, 물밑에선 조금씩 접점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양당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비공식 접촉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오는 20일 회동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50% 규칙안 명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새누리당과, 사회적기구가 유명무실해져선 안 된다는 새정치연합의 절충점을 담기 위한 적절한 표현을 조·강 의원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양측이 수용 가능한 선에서 규칙안 문구가 적절히 조율될 경우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오는 28일까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특위 및 사회적기구 구성이 극적으로 일괄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규칙안의 표현 하나 때문에 여야가 어렵게 만든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무산시킨다면 이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서 여야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강기정 정책위의장이 새누리당과 본격적인 합의를 하도록 권한을 드렸다”며 “(야당은) 어떻게든 합의해서 해결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타결…20일 여야 회동에 달렸다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타결…20일 여야 회동에 달렸다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28일 본회의 타결…20일 여야 회동에 달렸다 2주일째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여야의 협상 진도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지난 6일에 묶여 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등 공적연금 강화 방안을 논의할 국회 차원의 사회적기구 구성 규칙안에 담길 표현을 놓고 입장이 맞서는 것이다. 애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및 보험료율 조정’으로 만들어진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의 합의 초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한다’로 지난 2일 최종 수정됐고, 이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존중하겠다고 공언한 게 이른바 ‘5·2 합의’다. 여기서 새누리당은 ‘존중’에 방점을 찍었다. 50%라는 수치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실무기구의 합의인 만큼 여기에 확정적으로 얽매이지 않되, 이 수치를 염두에 두고 사회적기구에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선 국회 특별위원회와 사회적기구를 설치해 어떤 논의든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50%를 목표로 한다’에서 ‘50%로 한다’로 실무기구 합의문의 표현이 바뀐 만큼 이는 목표치가 아닌 확정치로 간주, 사회적기구에서 이 수치를 달성하는 방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정치연합에서 여야 실무협상을 주도하는 강기정 의원은 “(실무기구) 합의서에 50%가 들어 있다. 합의서 이행 여부가 핵심”이라며 “50%의 (규칙안) 명기 여부는 합의서 이행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야가 한목소리로 5·2 합의 준수를 강조하면서도 합의 준수 방식을 놓고 각자 다른 해석을 고집하는 탓에 평행선을 달리는 듯하지만, 물밑에선 조금씩 접점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양당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비공식 접촉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오는 20일 회동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50% 규칙안 명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새누리당과, 사회적기구가 유명무실해져선 안 된다는 새정치연합의 절충점을 담기 위한 적절한 표현을 조·강 의원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양측이 수용 가능한 선에서 규칙안 문구가 적절히 조율될 경우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오는 28일까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특위 및 사회적기구 구성이 극적으로 일괄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규칙안의 표현 하나 때문에 여야가 어렵게 만든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무산시킨다면 이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서 여야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강기정 정책위의장이 새누리당과 본격적인 합의를 하도록 권한을 드렸다”며 “(야당은) 어떻게든 합의해서 해결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절충안서 발뺀 이종걸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등 ‘연금 협상’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다시 팽팽한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공무원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튀었던 불똥은 이제 ‘기초연금’을 비롯해 여기저기로 번지는 양상이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 여부를 놓고도 비관적인 전망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공적 연금 강화 문제 협상을 미리 결론 내려 놓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이 기초연금 지급 대상 확대 비율을 못 박자고 나오는 것에 합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국회 규칙에 명기해야 한다는 기존 야당의 주장을 포기하는 대신 기초연금 보장 대상을 기존 70%에서 90~95% 수준으로 확대하자”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제안을 하루 만에 거절한 것이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일단 공무원연금법을 빨리 통과시킨 뒤 사회적 기구를 통해서라면 야당의 주장을 열어 놓고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야당에서도 이 원내대표가 ‘출구 전략’으로 제시한 기초연금 확대 방안에 대한 반대 입장이 터져 나왔다. 입장을 하나로 정하지 못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원내대표단을 지휘하는 이 원내대표가 자신의 견해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사회적 기구가 만들어지면 논의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논의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인 김성주 의원도 “소득대체율 50% 명기 원칙을 양보하자는 것은 여당의 합의 파기를 받아주자는 것”이라며 각을 세웠다. 당내 반발이 고조되자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와 관련해 기초연금 강화를 통해 실리를 취하면 된다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합의기구의 동의와 양해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는데 그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꼬리를 내렸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 문제를 놓고 조율을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 수사를 받는 데 대해 이들이 검찰에 기소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인터넷 언론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기소되면 어떤 조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헌·당규에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로 기소당하면 즉시 당원권 정지”라며 “당헌·당규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홍 지사가 당 원내대표 시절 남는 국회 대책비를 부인에게 줬다고 진술한 데 대해 “나는 마누라한테 갖다준 적 없다”면서 “그것을 생활비로 쓴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임시국회 쟁점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여야 협상은, 이제는 아마 거의 주고받기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기 총선에서 복지 공약 제시 계획과 관련해 “돈 없어서 난리인데 새로운 복지공약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적자가 이렇게 많은데 총선 때 다른 소리를 하면 요즘 국민이 갈수록 똑똑해져서, 너무 황당한 거짓말을 하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3명을 모두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넣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약속에 대해 “당 대표가 약속한 것을 내가 100%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이종걸안 놓고 새정치연합 당내 의견 분분

    공무원연금 개혁 이종걸안 놓고 새정치연합 당내 의견 분분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의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기초연금 강화’를 제안했지만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이 같은 이견이 조속히 절충되지 않을 경우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은 여야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한 채 개인적 의견에 그치게 되고 여야 협상은 더욱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 강경파들은 지난 2일 여야 대표의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있는 반면 온건파들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18일 “지난 2일 여야 합의를 기초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만들어지면 다룰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논의될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옳고 그름, 적정성 여부를 떠나 적절하지 않은 주장이다. 한발 앞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정리된 원칙, 입장이 있기 때문에 이종걸 원내대표의 이야기를 새 협상카드로 제안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인 김성주 의원 역시 이번 제안에 대해 “조율되거나 합의된 의견이 아닌 개인적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50% 명기 원칙을 양보하자는 것은 여당의 합의 파기를 받아주자는 이야기로 보인다”며 “지금으로선 50% 명기 원칙이 빠진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은 “합의 준수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합의를 지키지 못할 상황이 오면 거기에 대해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50% 명기 원칙이라는 것이 보장성 강화인데, 거기에 따라서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원내대표가 제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당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당내 의견이 엇갈리자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대신 당내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내용이라고 설명한 뒤 “많은 생각과 논의들을 함께 모아 우리 당의 입장을 정립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기정, 김성주 의원 등은 이날 5·18 기념식 행사가 끝나는 대로 이종걸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등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입장차는 일단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는 현실적 인식과 함께 합의 파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게 우선이라는 원칙적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야당의 ‘발목잡기’라는 여론의 역풍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반대로 여당의 합의파기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견제심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29 재보선 참패 이후 계속되는 극심한 내홍 역시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의 노골적인 가이드라인 제시와 여당의 합의 파기로 인해 모든 논의가 꼬인 상황”이라며 “야당의 대안 모색도 중요하지만 여당이 우선 문제를 풀기 위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이종걸안 놓고 새정치 당내 의견 분분

    공무원연금 개혁 이종걸안 놓고 새정치 당내 의견 분분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의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기초연금 강화’를 제안했지만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이 같은 이견이 조속히 절충되지 않을 경우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은 여야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한 채 개인적 의견에 그치게 되고 여야 협상은 더욱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 강경파들은 지난 2일 여야 대표의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있는 반면 온건파들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18일 “지난 2일 여야 합의를 기초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만들어지면 다룰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논의될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옳고 그름, 적정성 여부를 떠나 적절하지 않은 주장이다. 한발 앞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정리된 원칙, 입장이 있기 때문에 이종걸 원내대표의 이야기를 새 협상카드로 제안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위원인 김성주 의원 역시 이번 제안에 대해 “조율되거나 합의된 의견이 아닌 개인적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50% 명기 원칙을 양보하자는 것은 여당의 합의 파기를 받아주자는 이야기로 보인다”며 “지금으로선 50% 명기 원칙이 빠진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은 “합의 준수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합의를 지키지 못할 상황이 오면 거기에 대해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이종걸 원내대표의 의견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50% 명기 원칙이라는 것이 보장성 강화인데, 거기에 따라서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원내대표가 제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당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당내 의견이 엇갈리자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대신 당내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내용이라고 설명한 뒤 “많은 생각과 논의들을 함께 모아 우리 당의 입장을 정립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기정, 김성주 의원 등은 이날 5·18 기념식 행사가 끝나는 대로 이종걸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등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입장차는 일단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는 현실적 인식과 함께 합의 파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게 우선이라는 원칙적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야당의 ‘발목잡기’라는 여론의 역풍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반대로 여당의 합의파기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견제심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29 재보선 참패 이후 계속되는 극심한 내홍 역시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의 노골적인 가이드라인 제시와 여당의 합의 파기로 인해 모든 논의가 꼬인 상황”이라며 “야당의 대안 모색도 중요하지만 여당이 우선 문제를 풀기 위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시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쓴 것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시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쓴 것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시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쓴 것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 수사를 받는 데 대해 이들이 검찰에 기소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인터넷 언론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기소되면 어떤 조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헌·당규에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로 기소당하면 즉시 당원권 정지”라며 “당헌·당규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홍 지사가 당 원내대표 시절 남는 국회 대책비를 부인에게 줬다고 진술한 데 대해 “나는 마누라한테 갖다준 적 없다”면서 “그것을 생활비로 쓴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임시국회 쟁점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여야 협상은, 이제는 아마 거의 주고받기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기 총선에서 복지 공약 제시 계획과 관련해 “돈 없어서 난리인데 새로운 복지공약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적자가 이렇게 많은데 총선 때 다른 소리를 하면 요즘 국민이 갈수록 똑똑해져서, 너무 황당한 거짓말을 하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3명을 모두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넣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약속에 대해 “당 대표가 약속한 것을 내가 100%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쓴 것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쓴 것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국회 대책비 생활비 쓴 것 잘못”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 수사를 받는 데 대해 이들이 검찰에 기소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인터넷 언론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기소되면 어떤 조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헌·당규에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로 기소당하면 즉시 당원권 정지”라며 “당헌·당규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홍 지사가 당 원내대표 시절 남는 국회 대책비를 부인에게 줬다고 진술한 데 대해 “나는 마누라한테 갖다준 적 없다”면서 “그것을 생활비로 쓴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임시국회 쟁점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여야 협상은, 이제는 아마 거의 주고받기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기 총선에서 복지 공약 제시 계획과 관련해 “돈 없어서 난리인데 새로운 복지공약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적자가 이렇게 많은데 총선 때 다른 소리를 하면 요즘 국민이 갈수록 똑똑해져서, 너무 황당한 거짓말을 하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3명을 모두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넣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약속에 대해 “당 대표가 약속한 것을 내가 100%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기소하면 이완구 홍준표 당원권 정지” 도대체 왜?

    유승민 “기소하면 이완구 홍준표 당원권 정지” 도대체 왜?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유승민 “기소하면 이완구 홍준표 당원권 정지” 도대체 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 이들이 검찰에서 기소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인터넷 언론들과 오찬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기소되면 어떤 조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헌·당규에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로 기소당하면 즉시 당원권 정지”라면서 “당헌·당규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홍 지사가 당 원내대표 시절 남는 국회 대책비를 부인에게 줬다고 진술한 데 대해 “나는 마누라한테 갖다준 적 없다”면서 “그것을 생활비로 쓴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국회 쟁점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여야 협상은, 이제는 아마 거의 주고받기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복지 공약 제시 계획과 관련해 “돈 없어서 난리인데 새로운 복지공약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적자가 이렇게 많은데 총선 때 다른 소리를 하면 요즘 국민이 갈수록 똑똑해져서, 너무 황당한 거짓말을 하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3명을 모두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넣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약속에 대해 “당 대표가 약속한 것을 내가 100%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 즉시 당원권 정지” 강경 입장 대체 왜?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 즉시 당원권 정지” 강경 입장 대체 왜?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유승민 “이완구 홍준표 기소 즉시 당원권 정지” 강경 입장 대체 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 이들이 검찰에서 기소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권을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인터넷 언론들과 오찬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기소되면 어떤 조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헌·당규에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로 기소당하면 즉시 당원권 정지”라면서 “당헌·당규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홍 지사가 당 원내대표 시절 남는 국회 대책비를 부인에게 줬다고 진술한 데 대해 “나는 마누라한테 갖다준 적 없다”면서 “그것을 생활비로 쓴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국회 쟁점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여야 협상은, 이제는 아마 거의 주고받기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복지 공약 제시 계획과 관련해 “돈 없어서 난리인데 새로운 복지공약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적자가 이렇게 많은데 총선 때 다른 소리를 하면 요즘 국민이 갈수록 똑똑해져서, 너무 황당한 거짓말을 하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4·29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3명을 모두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넣겠다는 김무성 대표의 약속에 대해 “당 대표가 약속한 것을 내가 100%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민화협 쇄신특위 위원장에 최대석

    2013년 1월 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국방분과 인수위원에서 돌연 물러났던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직쇄신특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화협은 15일 상임의장·의장단 회의를 개최해 지난 3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한 대책 회의를 했다. 민화협은 사의를 표명했던 홍사덕 대표상임의장의 사의를 반려하고 재추대했다.
  • 여야, 공무원연금 논의 재개… 개혁 돌파구 찾나

    여야가 지난 6일 무산됐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물밑 대화’에 착수했다. 여야와 청와대, 정부 간 이견이 컸던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 연계를 위한 명목 소득대체율 ‘50%’의 덫에서 벗어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5일 국회 회동을 통해 일단 ‘협상의 교착상태를 풀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임시 국회 처리가 무산된 이후 끊겼던 여야 실무자 간 대화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인상’을 국회 규칙에 명기할 수 없다는 방침을, 새정치연합은 ‘명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양당 간사는 ‘50% 명기’ 문제를 어떻게 조율할지 각자 지도부와 협의한 뒤 오는 20일 다시 회동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도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집중한다는 모양새를 취했다. 일각에서 야당의 새로운 협상 카드로 제기된 기초연금 연계 및 법인세 인상 등을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법인세 인상 및 기초연금 연계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연금개혁 협상에) 전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단 여당이 “혼선을 주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부분들을 ‘별개의 문제’로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다만 향후 별도로 구성되는 사회적기구에서 기초연금 강화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놨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구가 꾸려지면 거기서는 다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 “野 과거 40%로 인하” 야 “靑 가이드라인 따르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여야 간 논란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5월 임시국회 처리도 불투명해졌다. 새누리당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기’는 불가하다는 당론을 정한 뒤 ‘여론전’에 치중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합의 파기’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협상의 여지는 더욱 좁아진 것이 현실이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무현 정부 때는 왜 소득대체율을 60%에서 40%로 낮췄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2007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로 낮추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당 간사였던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야당의 ‘50% 명기’ 주장에 대해 “지도부와 전혀 협의하지 않은 50%를 내놓아서 정국을 교착상태로 빠지게 하려는 일부 강경 세력 입장이 반영된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새정치연합도 ‘50% 명기’ 입장을 고수하며 여론전에 치중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의 ‘50% 명기 불가’ 당론에 대해 “청와대 가이드라인에 충실한 입장인데, 첫 번째로 원내대표 간 합의한 내용을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새누리당 지도부가 손바닥 뒤집듯 뒤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연금개혁 무산 후폭풍] 與 “개혁 약속 문재인 허언 의심” 野 “합의 파기한 靑·與 사과해야”

    여야가 지난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책임을 놓고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여야 지도부가 국민 앞에서 전원 서명을 한 합의가 무참히 깨졌음에도 여야 어디에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처리가 무산된 책임을 새정치민주연합에 돌렸다. 특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3개 공무원단체가 제시했던 ‘국민연금 개혁 관련 합의문’ 초안을 공개하며 “여기에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과 이와 연관된 보험료율의 조정’이라고만 돼 있을 뿐 50% 등 구체적인 수치는 명시되지 않았다”면서 “소득대체율 50%는 야당이 들고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의 몽니 부리기로 끝내 처리되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며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약속했던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발언이 허언이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새정치연합도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대책회의를 열고 “합의를 파기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며 여권을 겨눴다. 문 대표는 “청와대 말 한마디에 여야가 함께했던 약속이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라면서 “(청와대는) 근거 없는 수치와 연금 괴담을 유포하며 국민을 호도하더니 여야 합의마저 뒤집었다”고 쏘아붙였다. 특위 위원인 김성주 의원은 “새누리당 김 대표나 유승민 원내대표가 합의를 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초유의 민주주의 성공 사례가 청와대의 몽니, 친박(친박근혜)계의 반대로 무산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친박과 비박 갈등에 영합한 일부 새누리당 최고의원의 손에 수개월간 논의를 거쳐 탄생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가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등 당 공식 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8일 주요당직자회의도 열지 않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아침 모임과 축사 일정 등에 모두 불참했다. 유 원내대표도 개인 일정만 소화할 뿐 공식 일정은 잡지 않았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불발의 여파가 적지 않아 보인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대책회의를 여는 등 새누리당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4월 국회 처리 무산 “도대체 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4월 국회 처리 무산 “도대체 왜?”

    공우원연금법 개정안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4월 국회 처리 무산 “도대체 왜?”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6일 밤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잠정 합의한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해 사회적 기구 구성안을 담은 국회 규칙의 부칙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한 재정 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사용하고,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의 목표치를 50%로 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첨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 합의안에 대해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의총에서 추인되지 못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 양당 간사 등 7명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해 합의한 지난 2일의 합의문 이외에는 또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초지일관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새정치민주연합도 “소득대체율 50%가 첨부 서류에 명기 안 되면 다른 법안 처리도 거부한다”고 반발하면서 현재 정회 중인 본회의는 속개되지 못하고 유회(流會)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한 ‘연말정산 추가환급법(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해 여야가 기존에 이번 회기 내에 처리키로 한 주요 법안들의 처리도 함께 무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장기표류 우려… 재정 악화 땐 靑 비토 가능성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되며 국회에서 130일 넘게 논의되던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강화 방안 마련도 기약 없이 연기될 수밖에 없게 됐다. 특히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을 높이는 만큼 국민 부담이 늘어나거나 국가재정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는 청와대가 향후 국회 협의 과정에서 더욱 강한 ‘비토’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단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대책회의를 7일 오전 구성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야당은 기존 개혁안이 그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뜻이 강하다. 인사혁신처 등 주무부처와 공무원단체들, 여야가 추천한 연금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개혁안이 청와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6일 밤늦게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옥동자’라고 표현하며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들이 7일 당장 회의를 갖고 ‘옥동자’를 어떻게 살려낼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이날 취재진에 “합의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늦게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해 국회는 조만간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논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가 다시 협의를 시작하면 ‘소득대체율 50% 및 재정절감분 20%의 공적연금 강화 사용’에 대한 입장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적연금 강화를 둘러싼 여야 간 시각차가 당장은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이 새 원대대표 선출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여야가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야당 측 실무기구 관계자는 “청와대가 공적연금 강화를 반대하는 배경에는 국민연금 비중이 커지는 만큼 시장이 작아질 수밖에 없는 재계나 사보험업계의 반대가 있는 것 아니겠냐”고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미뤄지면 9월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8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도 연기될 수밖에 없다.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하기에는 4달여의 시간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실제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개혁안이 나오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무성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안돼” 새정치 “다른 법안 보이콧”

    김무성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안돼” 새정치 “다른 법안 보이콧”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김무성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안돼” 새정치 “다른 법안 보이콧”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민연금 사회적 기구 구성을 위한 국회 규칙에 별첨하는 서류에 ‘소득대체율 50%’를 명기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 양당 간사 등 7명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해 합의한 지난 2일의 합의문 이외에는 또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초지일관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가 합의한 합의문이 또 변형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이것이 선례가 되면 앞으로 계속 당대표가 합의해 서명한 것이 뒤집히는 선례를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 양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소득대체율 50% 명기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른 모든 법안 처리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농락한 국회

    국민 농락한 국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2일 합의했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끝내 무산됐다. 여야의 정치력은 치킨게임 끝에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서로에게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는 막장 드라마를 연출했다. 지난해 12월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 특위 구성에 합의하며 135일간 끌어 온 공무원연금 개혁은 최종 문턱에서 좌초됐다. 김 대표는 이날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합의문이 또 변형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당대표가 합의해 서명한 것이 뒤집히는 선례를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고 결심하게 돼 더 양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야당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저버렸다. 여야 대표가 추인하고 보증한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뒤집었다”며 “입법부인 국회의 위상과 권한을 무참하게 무너뜨리고 국회를 청와대의 수하 기구로 전락시킨 처사”라고 반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뿐이다. 이 역시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소속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해 새누리당 의원 158명만으로 찬성 15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연말정산 추가환급법’(소득세법 개정안) 등 이번 회기 내 예정됐던 법안 100여건의 처리도 함께 무산됐다. 여야는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합의하고 양당 대표가 서명해 추인했던 공무원연금 개혁과 연계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문구를 국회 규칙에 명기하는 방안을 놓고 종일 줄다리기만 하다 파행을 빚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회동을 되풀이하며 국회 규칙의 부칙 별첨 방식으로 절충했지만 이 또한 휴지 조각이 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회의와 밤늦게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여야 원내대표의 절충안을 최종 거부했고 이에 맞서 새정치연합도 다른 법안 처리를 거부하며 본회의 참석을 보이콧했다. 새누리당은 이달 중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밤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여는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니 국민연금 문제로 본회의 처리조차 못한 건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면서 “우리 정치가 이 방향으로 갔다가 딴 얘기 나오면 또 다른 방향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연말정산 추가 환급법 처리도 무산

    4월 임시국회가 한심하기 짝이 없는 초라한 입법 성적표만 남긴 채 6일 마무리됐다. 국회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와 공적 연금 강화 방안을 놓고 지독하리 만큼 당리당략에만 몰두한 결과다. 이 때문에 국민은 이들의 안중에서 싹 사라졌고 민생·경제 입법안은 완전히 내팽겨쳐졌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58개에 불과했다. 결의안과 임명동의안, 특위 연장의 건을 제외하면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된 50개 법률안이 전부다. 이 가운데 중점 법안은 보육시설 폐쇄회로(CC) TV 설치 의무화법 단 하나뿐이다. 새누리당이 그토록 목소리를 높였던 ‘경제활성화법’은 남은 9개 모두 6월 국회로 이월됐다. 본회의가 열렸으면 처리가 유력했던 3개 역시 문턱에서 좌절됐다. 인터넷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함으로써 청년 창업과 벤처의 활성화를 꿰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하도급법이 적용되는 범위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공정화법, 택배기사나 학습지 교사 등 특수 형태 근로자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이다. 연말정산 세금 폭탄 논란에 대한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역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좌초됐다. 연소득이 5500만~7000만원인 근로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린다는 내용이다. 담뱃갑에 경고 그림 부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도 다음 국회 처리를 기약하게 됐다. 경제활성화법 ‘1순위’ 격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은 다음 국회에서도 처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 법은 지난 3월 17일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동 발표문에도 담겼을 만큼 여당이 적지 않은 비중을 두고 있는 법이지만 야당이 의료 영리화 우려를 제기하며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진통…공무원연금 개혁안 본회의 처리 무산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진통…공무원연금 개혁안 본회의 처리 무산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진통…공무원연금 개혁안 본회의 처리 무산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6일 밤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잠정 합의한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해 사회적 기구 구성안을 담은 국회 규칙의 부칙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한 재정 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사용하고,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명목 소득대체율의 목표치를 50%로 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첨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 합의안에 대해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의총에서 추인되지 못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 양당 간사 등 7명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해 합의한 지난 2일의 합의문 이외에는 또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초지일관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새정치민주연합도 “소득대체율 50%가 첨부 서류에 명기 안 되면 다른 법안 처리도 거부한다”고 반발하면서 현재 정회 중인 본회의는 속개되지 못하고 유회(流會)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한 ‘연말정산 추가환급법(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해 여야가 기존에 이번 회기 내에 처리키로 한 주요 법안들의 처리도 함께 무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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