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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중학교만 나와도 쉽게 결정”

    권성동 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중학교만 나와도 쉽게 결정”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과 관련, “박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이냐 여부는 중학교만 나와도 쉽게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헌법재판에서 검사격인 ‘탄핵 소추위원’이 되는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결국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게 국회의원의 바른 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정현 대표가 ‘야당이 지목한 탄핵 사유가 모두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렇다면) 왜 대통령이 3번에 걸쳐 사과를 했느냐. 우리 당이 왜 모두 모여서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하느냐“면서 ”논란의 여지 없이 이미 확인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며칠간 국정조사특위를 통해서도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통령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면서 ”이미 끝난 문제를 갖고 ‘아니다’라고 하는 게 과연 당에 도움이 되느냐“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반론의 기회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기회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박 대통령 본인이)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특검수사가 시작됐으니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은 논리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권 의원은 ”보수의 생명은 책임감과 도덕성“이라며 ”만약 탄핵 결정이 되면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 대해서도 우리가 할 말이 생기지만 탄핵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떤 얘기를 해도 받아줄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겨냥, ”이런 탄핵 절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대통령) 사임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 의원직을 걸고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이 칭찬한 김경진 의원…“검사 시절 유능했을 듯”

    ‘썰전’ 유시민이 칭찬한 김경진 의원…“검사 시절 유능했을 듯”

    ‘썰전’ 유시민이 청문회 당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를 칭찬했다. 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국정조사 청문회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유시민 “검사 시절 유능했을 것 같다. 진짜 질의를 하더라. 핵심만 딱딱 물어본다”고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온 지난 3일 청문회 당시 영상에서 김경진 의원은 청와대 의무실장을 향해 “보안손님 형태로 부속실에 직접 들어가서 대통령 진료하면 청와대 의무실에서 자동적으로 사실을 파악하게 되나 못할 수도 있나”라고 물었다. 청와대 의무실장은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경진 의원은 “그러면 곧바로 관저에서 의료시술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네요”라고 말했고 의무실장은 “가정상황으로 답변 드리기 어려울 거 같다”고 응수했다. 이밖에도 김경진 의원은 다양한 자료조사를 통한 정보들을 공개하거나 절묘한 질문을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유시민 작가는 “국정조사 청문회는 저런 거지. 구체적 정보를 끌어낼 수도 있지만 가능성을 알려주는 정보를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호평했다. 한편 김경진 의원은 7일 열린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제가 왠만하면 거친 말 안하는 사람인데, 김기춘 씨 당신은 천당가기 힘들겠습니다”라며 차분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부 능선 넘은 국조…핵심 증인 불출석 ‘한계’, ‘최순실 국정농단’ 입증할 증언들 이끌어내 성과

    野 ‘증인 강제구인’ 법안 발의 예정된 14·15일 청문회 외에19일도 불출석 증인 세우기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일정이 절반을 넘어섰다.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과 발뺌 증언 등으로 국회 청문회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냈지만 의미 있는 증언을 끌어내는 등 아예 ‘맹탕’ 국정조사는 아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모르쇠’ 일관하거나 위증 증인도 국회에 선 증인들도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위증을 하는 등 특위의 진실 규명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지난 7일 청문회에 나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씨와 그의 전 남편 정윤회씨에 관해 전혀 모른다고 잡아떼다가 12시간여 만에 말을 바꿨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장시호씨도 앞서 모른다던 내용을 뒤늦게 말하거나 앞선 발언을 뒤집었다. 특위의 활동 중 성과도 있었다.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은 지난 5일 청와대 기관보고에서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집요한 추궁 끝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 주사제가 처방됐다”고 실토했다. 지난 7일 청문회에서는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박 대통령의 옷을 100벌 가까이 제작했으며 30~40개의 가방과 함께 이 비용을 최씨가 사비로 지출했다”고 증언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최씨 개인이 구입해 상납하고 그 대가들은 최씨가 국정 농단을 하게 되는 뇌물로 작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씨의 국정 농단을 실감할 만한 증언도 나왔다. 장씨는 “김 차관보다 윗선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게 최순실”이라고 말했다. 광고감독 차은택씨는 “대통령과 거의 같은 급에 있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씨도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이라는 말에 동의한다”고 했다. 장씨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로 흘러 들어간 돈 16억원이 삼성전자로부터 나왔다는 증언, 대기업 총수들이 전국경제인연합을 탈퇴하거나 해체할 가능성을 드러낸 점 등도 특위의 성과로 볼 수 있다. ●불출석 증인 처벌·강제 구인 못해 한편 야당 소속 의원들은 7~8일 국정조사에서 출석을 기피한 증인에 대해 강제로 구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일부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는 전날 있었던 제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 등 핵심 증인 14명이 불출석했지만, 이들을 실질적으로 처벌하거나 증언대에 세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위는 이들 중 11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만 이를 받아들였다. 특위는 오는 14일, 15일에 예정된 것 외에 19일에 추가 청문회를 열어 불출석한 증인들을 세우기로 했다. 오는 16일엔 청와대 경호실과 차움병원 등을 현장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박영선 주식갤러리 인증…“이젠 주식도 대박나세요!”

    박영선 주식갤러리 인증…“이젠 주식도 대박나세요!”

    지난 7일 국회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주갤)’의 누리꾼 제보 영상으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몰아세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갤러리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8일 박영선 의원은 “안녕하세요.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박영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주식 갤러리에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박 의원은 “디씨 명탐정 갤러리 / 주갤! 여러분의 용기가 세상을 바꿉니다. 이젠 주식도 대박 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해당 커뮤니티는 주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주식 빼고는 다 잘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글에는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렸다. 누리꾼들은 “ 누님.....주식 대박은 이미 늦은것 같아요..... ”, “주갤여신 영선이 누나” 라며 환호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춘에 철퇴 가한 주식갤러리, 이번에는 우병우 찾기 열중

    김기춘에 철퇴 가한 주식갤러리, 이번에는 우병우 찾기 열중

    지난7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버티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주장이 거짓임을 밝혀내 철퇴를 가한 온라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내 ‘주식갤러리’가 이번에는 숨어 있는 우병우 찾기에 나섰다. 8일 주갤러(주식갤러리 유저의 줄임말)들은 “우병우 위치추적해서 찾아내자” “우병우만 잡으면 정말로 명탐정 갤러리 입지 굳힐 수 있다” “이러다가 진짜로 주식갤러리가 우병우 찾는 거 아니야?”라며 숨은 우병우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몇몇 유저들이 어렴풋하게나마 우병우의 소재를 알고 있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고 있어 주갤러들이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또 한 번의 활약을 펼칠 지 주목된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절단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한다”며 “현상금 200만원! 신고처 010 4336 0515”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4시간 통화가능) 신고 즉시 ‘정봉주의 전국구’ 출동”이라면서 “숨은 우도 다시 보자~ 무한알티”라고 시민들의 제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병우는 평생 법으로 벌주는 걸 업으로 했으면서 정작 자기는 법을 개무시한다. 이런 사람이 국가 수뇌부였다니”, “네티즌 수사대 여러분 우병우를 찾아주세요. 촛불 집회 나온 230만명이 참여하면 하루면 찾을 수 있습니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장 떠나는 김기춘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장 떠나는 김기춘

    8일 새벽 전날부터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가 종료 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증인들이 청문회장을 떠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청문회 스타 이완영? “최순실 좋아하냐” 질문에 재벌 조기귀가 호소까지

    청문회 스타 이완영? “최순실 좋아하냐” 질문에 재벌 조기귀가 호소까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보여준 남다른 존재감이 회자되고 있다. 이 의원은 6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재벌 지킴이’를 자처하면서 민원성 발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청문회 시작전 김성태 위원장에게 쪽지를 써 건넸다.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세 분은 건강진단서 고령 병력으로 오래 계시기 매우 힘들다고 사전 의견서를 보내왔다. 지금 앉아 계신 분 모습을 보니 매우 걱정된다. 일찍 보내는 배려를 했으면 한다.” 이 의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지만 시민들은 공감하지 못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게는 “구미에서 삼성전자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다가 베트남으로 이전했다”면서 “베트남에 투자한 금액 3분의 1만 구미나 한국으로 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즉석 민원을 하기도 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경북 고령·성주·칠곡으로 경북 구미와 붙어 있다. 또 참고인 신분으로 청문회에 출석한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전 대표에게는 상관없는 질문을 한 뒤 지적을 당하자 격분해 “나가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의원은 “연임하지 못한 이유가 삼성물산 합병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고, 주 전 대표는 “이게 국정농단 의혹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본 의원의 질의에 답해야 한다. 왜 질문을 잘못했다고 얘기하냐. 저런 자세로 어떻게 답변을 들을 수 있겠나? 참고인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을 야당 의원들이 지적하면서 청문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7일 청문회에서도 ‘밉상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김성태 특위 위원장이 최순실 등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새누리당 간사인 자신과 사전 논의가 없었다면서 제동을 걸었다. 김 위원장이 “충분한 사전 합의가 있었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제가) 말씀할 때 가만히 계세요”라며 짜증을 냈다.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향한 질의응답시간에도 “지금도 최순실을 좋아하냐, 아니면 미워하냐”는 염문성 질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같은 행태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 간사라는 분이 국조를 거의 방해하는 수준의 그런 언행을 하고 있다”면서 ‘청문회 농단 세력’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백남기 농민 사건 때는 ‘총으로 쏴 죽여도’ 운운해 ‘막말 제조기’ 별명을 얻었다. 지역구인 성주에 사드 배치 졸속 강행 발표가 나자 반발했지만, 곧 청와대 편으로 돌아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비는 마음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진박임을 증명했다”고 이완영 의원에 대해 평했다. 이완영 의원의 과거 발언은 다음과 같다. “(세월호 유가족에게) 내가 당신에게 말했냐?”, “경비는 뭐하냐?”, “가족들이 전문 지식이 있나, 이성이 있나.”(2014년 7월 2일) “박근혜 정부 성공 비는 마음 둘째라면 서러워할 이완영, 정부에 쓴소리 하겠습니다. 정부 이번 발표는 잘못된 것입니다.”(2016년 7월 19일) “(성주에 모여)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해오신 분들이 외부에서 왔다는 얘기.”(2016년 10월 6일)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영태 “최순실, 세월호 노란색만 봐도 안 좋게 생각”

    고영태 “최순실, 세월호 노란색만 봐도 안 좋게 생각”

    세월호 참사에 대한 최순실씨의 반응에 대해 고영태씨가 “세월호의 노란색만 봐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한 고씨는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최씨의 행적에 대해 “당일 오전 원단 때문에 컨펌(확인)을 받으려고 최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된 점에 비춰볼 때) 최씨가 당시 청와대에는 안들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세월호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는 배가 막 발견됐을 때라서 ‘전원구조 됐다’는 기사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시장 가서 볼 일 본 뒤 침몰하는 걸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 절반이 출석하지 않아 ‘맹탕 청문회’라는 비난을 받았다. 청문회에는 출석대상 증인 27명 중 절반인 13명만 참석, ‘반쪽 청문회’로 시작하다 동행명령장을 발부받은 장시호씨가 오후에 출석해 14명이 증인석을 채웠다. 특위는 오전 질의를 시작하기 전 불참한 최씨 등 11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면서 청문회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나돌았다.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증인들에 대한 호통이 이어졌으나 핵심 증인이 빠진데다 출석자들도 모르쇠로 일관해 ‘헛방 청문회’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특히 김기춘 전 실장에게는 세월호 관련 질문이 쏟아졌으나 소득은 없었다. 여야를 막론하고 특위 위원들은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적힌 김 전 실장의 사법부·언론통제 의혹을 거론하며 김 전 실장을 몰아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아이들 죽어가는 시간에 대통령이 머리 손질한 게 적절하냐”고 쏘아붙였다. 박영선 의원도 “아이들이 물에 빠지는 장면을 보고도 대통령에게 쫓아가지 않았느냐”고 소리쳤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국민 앞에서 진실을 말하라”고 소리치며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김 전 실장은 때로는 뻣뻣하게, 때로는 해명하듯 전략을 바꿔가면서도 답변만큼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김 전 실장은 비망록에 대해서도 “완전 루머”라며 “시대가 어떤데 사법부와 언론을 통제하나. 김 전 수석도 의도를 갖고 비망록을 남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야당 의원석에선 비웃는 소리와 한숨, 탄식이 뒤섞여 나왔다. 이런 가운데서도 ‘검사’ 후배인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이 청문회가 잠시 정회하자 김 전 실장에게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반면 고씨의 활약이 가장 눈부셨다. 초반에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민주당 손혜원 의원 등이 “당신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며 독려하자 최순실씨를 작심 비판하는 등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고씨는 일부 기자들과 국회 후생관에서 점심을 같이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새누리당 황영철·하태경 의원은 “우리 고영태 증인”이라고 불렀고,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쉬는 시간에 넥타이가 비뚤어졌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한부 판정 ‘삼성의 심장’ 내년 상반기 역사 속으로

    시한부 판정 ‘삼성의 심장’ 내년 상반기 역사 속으로

    선대회장 경영 핵심 역할 담당 특검 종료 전 조직 개편 어려워 ‘전자’ 지주사로 역할 이관될 듯 일각선 “해체만이 능사는 아냐”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에서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발언하면서다. 선대 회장인 이병철 창업주부터 유지돼 온 미래전략실(옛 비서실) 해체는 이 부회장이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한 것이기도 하다. 일부에서는 “컨트롤타워 해체가 능사는 아니다”라며 고유 기능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7일 삼성 미래전략실 임직원들은 폭풍 전야 속에서 특검 수사에 대비하고 있었다. 내부에선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지시가 아직 없었기 때문에 향후 거취에 대해 언급을 하기가 조심스럽다”는 입장이 나온다. 미래전략실 해체는 그룹 인사와도 관련이 있어 가시적인 움직임은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특검이 끝나기 전에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런 까닭에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인사설도 제기한다. 대관(對官) 업무를 비롯해 그룹의 주요 의사 결정을 도맡아 온 미래전략실은 ‘삼성의 심장부’로 묘사된다. ‘관리의 삼성’이 59개의 계열사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었던 힘이 바로 미래전략실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입원하면서 실질적 경영을 이 부회장에게 맡긴 이후 미래전략실에도 변화가 있었다. 계열사에서 파견 나와 있던 직원들을 돌려보내는가 하면, 이 회장의 의전을 맡았던 비서팀을 없애고 전략1팀과 전략2팀을 일원화하면서 조직을 축소 개편했다. 올해 인사도 미래전략실 축소에 방점에 찍힐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지난 10월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미래전략실 기능이 상당 부분 삼성전자로 이관될 것이란 관측에서였다. 특히 지난달 29일 삼성전자가 지주사 체제 전환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미래전략실은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삼성전자가 사업회사와 지주사로 나뉘면 미래전략실은 자연스럽게 지주사로 흡수될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미래전략실 해체 발언은 ‘방향’보다는 ‘속도’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사 체제 전환을 가속화하든지 삼성전자 중심의 조직 개편을 서두르겠다는 뜻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다만 컨트롤타워를 무조건 없애는 게 상책인지에 대해선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미래전략실 전신인 전략기획실을 없앴지만 2년 만에 부활시킨 것처럼 “해체는 답이 아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라는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있지만 총수의 개입 없이 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지주사 전환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겠지만 여러 규제로 인해 지주사 전환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책임지지 않는 행위에 대해 ‘단죄’를 하는 차원이라면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특검, 경호실장·관저부장 소환 시간문제

    朴대통령 행적 찾는 단초 기대 ‘안봉근 비위’ 찾는 고리 역할도 청와대 출입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대통령 경호실이 ‘국정농단 사태’ 2라운드 수사의 핵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기소)씨가 청와대에 수시로 출입한 사실에 이어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서도 외부인들의 출입 의혹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특검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통령 경호실은 대통령 직속 산하기관으로 경호실장은 장관급이다. 대통령 경호실은 당초 민간인 신분의 최씨가 청와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묵인·방조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이영석 청와대 경호차장은 최씨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청와대의 ‘보안 손님’으로 지정돼 있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부속실에서 신원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으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언론을 보고야 (최씨가 누구인지) 알았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국정조사에선 외부 인사가 의료 장비를 갖고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이 차장은 답하지 않았다. 최근엔 미용 시술 의혹 외에 박 대통령이 참사 당일 외부 미용사를 불러 상당한 시간 동안 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총무비서관실 소속 계약직 미용사가 오후에 20여분간 머리를 손질했지만 외부 손님은 아니다”라고 반박한 상태다. 사건의 실체를 밝힐 관저부장이나 경호실장은 국정조사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앞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대통령 경호실장도 현행법을 위반했다면 수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들의 소환조사도 시간문제라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다만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직무상 비밀 누설·직권 남용·무기사용 규정 위반 등 사안으로 처벌 범위가 국한돼 있어 외부인 출입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는 처벌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7일 법조계 관계자는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수사는 소속 직원들뿐 아니라 안봉근 전 비서관 등 연루자들의 비위 혐의를 찾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특히 박 대통령의 참사 당일 행적을 밝힐 단초가 나올 수 있어 중요한 수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대통령 옷 100벌·가방 崔가 돈 내”…“4500만원 옷값은 뇌물”

    “대통령 옷 100벌·가방 崔가 돈 내”…“4500만원 옷값은 뇌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 단장과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7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 제2차 청문회에 나란히 증인으로 출석했다. 차 전 단장과 고 전 이사는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최씨가 주도한 각종 사업과 인사개입 등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두 사람의 입에 관심이 집중됐다. 차 전 단장은 이날 청문회에 참석해 최씨의 요청으로 장관 후보를 추천했고 대통령 연설문 관련 의견을 냈으며 이것이 실제로 관철됐다고 증언했다. 차 전 단장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최씨가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느낀 것은 언제인가”라고 묻자 “2014년 최씨 요청을 받고 문화부 장관을 추천했는데 관철이 됐다”고 밝혔다.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 감독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을 추천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차 전 단장은 “최씨가 연설문과 관련해 문화창조나 콘텐츠와 관련해 내 생각을 좀 써달라고 해서 최씨에게 써준 적 있다”면서 “그 내용 중 몇 부분이 대통령 연설에 포함돼 나왔다”고 말했다. 고 전 이사도 “최씨가 PC에 팩스와 스캔이 잘 안 된다고 해서 사무실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얼핏 봤는데 그것(연설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차씨는 ‘청와대에 몇 번 갔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대통령을 뵈러 간 건 한 서너 번 된다”고 답변했다. ‘안가는 몇 번 가봤느냐’는 질문에 “안가가 뭔지 잘 모른다”면서 “창조경제추진단 회의 참석을 위해 ‘연풍문 회의’는 자주 갔다. 10여번 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고 전 이사는 박 대통령의 가방 30∼40개뿐만 아니라 옷을 100벌 가까이 만들어 최씨를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옷과 가방의 지불 금액에 대해 “최씨 본인 지갑에서 꺼내서 계산을 해주셨고 그래서 공적인 비용이 아니라 개인 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최씨가 결국 대통령에게 최소 옷이 3000만원, 가방 1500만원 등 4500만원에 가까운 뇌물을 준 것”이라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고 전 이사는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는데 최씨가 막말을 한다든지 종 부리듯 해서 나중에 폭발했다”고 했다. 차 전 단장과 고 전 이사는 최씨가 비밀 아지트 등에서 국정 관련 정기회의를 열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회의에 참석한 적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청문회에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고 전 이사는 “차은택을 최씨에게 소개해준 것은 사실”이라면서 “나중에 보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추천해 윗분들께 죄송했다”고 답했다. 차 전 단장은 “2014년 말 최씨가 고씨의 집에서 물건과 돈을 가지고 왔고, 그 돈이 (서로) 본인의 돈이라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생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미꾸라지 증인’ 국정농단 이어 국조농단

    ‘미꾸라지 증인’ 국정농단 이어 국조농단

    우병우·禹장모, 사유서 없이 잠적 장시호 동행명령장 발부되자 출석 최순실씨를 비롯한 국정 농단 관련자들이 국회마저 우롱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7일 실시한 2차 청문회 증인 27명 중 13명이 무더기로 불참했다. 당초 이날 오전 시작된 청문회에는 증인 14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를 비롯해 언니인 최순득씨와 그 자녀 장시호·장승호씨 등 최씨 일가 모두가 불출석했다. 해외 체류 중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행방조차 파악되지 않았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모 김장자씨,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고 청문회장에도 나오지 않았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도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국조특위는 정유라·장승호·이성한 등 3명을 제외한 11명을 상대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동행명령에 응한 증인은 구속 중인 장시호가 유일했다. 구속 상태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증인은 동행명령에 응하지 않았고, 최순득·우병우·김장자·안봉근·이재만·유진룡·홍기택 증인은 소재 파악에 실패했다. 이에 국조특위 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최순실 등에 의한 국정 농단 조사인데 최순실이 참석하지 않아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라고 한다”면서 “국정 농단 인물들이 얼마나 후안무치, 안하무인인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청와대의 거듭된 위증과 국조 방해 문제는 도를 넘었다. 가장 가까운 시간 내에 청와대에 대한 현장조사와 특별청문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조특위는 불출석 증인에 대해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동행명령장을 받고도 불출석하면 국회 모욕죄가 적용돼 5년 이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증인이 처벌을 감수하고 버티면 출석을 강제할 수단은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말 바꾼 김기춘 “최순실 이름 들어봤다”

    말 바꾼 김기춘 “최순실 이름 들어봤다”

    金 前실장 “만난 적은 없어”… 최씨는 청문회 불출석 국조특위, 16일 靑경호실 등 현장조사… 미용사 참석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청와대 경호실과 박 대통령 대리처방 의혹이 제기된 차움병원 및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7일 합의했다. 이날 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 정송주씨와 관저 경호를 담당한 구순성 경찰관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구 경찰관에 대해 “2014년 4월 16일 대통령의 행적을 이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내부 제보가 있다”면서 “본인이 양심고백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헬기 이착륙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국조특위는 15일 4차 청문회 증인으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0명을 추가로 의결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청문회는 핵심 증인이 대거 불출석하면서 김빠진 자리가 됐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씨를 비롯해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이 출석을 거부했다. 국조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만 뒤늦게 출석해 증인석에 앉았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씨와의 관계에 대해 “최씨를 안다면 통화 기록이라도 있지 않겠느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 청문회 영상을 근거로 제시하며 “당시 법률지원 특보단장이던 김 전 실장이 최씨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자 “나이가 들어서”라면서 “이름은 못 들었다고 볼 수 없다”며 말을 바꿨다. 청문회가 시작된 지 12시간여 만이다. 그러면서도 “최씨를 만난 적은 없다. 직접 최씨에게 물어보라”라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대통령이 청와대에 계셨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머리 손질에 90분을 썼다는 보도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의 직인이 찍힌 미용사 정송주씨의 근로계약서가 공개되자 “알지 못하는 사실”이라면서 “명의만 제 것이며 위임을 했다”고 밝혔다. 장시호씨는 연세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한 게 본인 실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006년 6월 4일 내 결혼식 때 한 번 뵀다”고 답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도중 옷매무새 만지는 장시호

    [서울포토] 청문회 도중 옷매무새 만지는 장시호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옷깃을 여미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해 증인 선서하는 장시호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해 증인 선서하는 장시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 뒤늦게 참석, 혼자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세월호 당일 대통령 머리 손질한 미용사 “말 잘 못 했다가 죽음”

    세월호 당일 대통령 머리 손질한 미용사 “말 잘 못 했다가 죽음”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세월호가 가라앉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순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 때까지 ‘7시간’에 대한 의혹은 7일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도 밝혀지지 못했다. 전날 보도로 7시간 가운데 90분간 머리손질을 받았다는 것이 드러났을 뿐이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세월호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90분간 머리손질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20분간 머리를 다듬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당일 관저에 머물렀던 미용사 정 모 씨는 한 기자의 질문에 “말 잘 못 했다가는 죽음이다”, “나중에 다 밝혀질 텐데 제가 할 말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상황은) 볼일 보다 밑도 안 닦고 맨발로 뛰쳐나와야 할 상황”이라면서 “천인공노할 일로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개탄했다. 청와대 전속 미용사는 오는 16일 예정된 청와대 현장조사에 소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 장시호, 안민석 의원을 향한 웃음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 장시호, 안민석 의원을 향한 웃음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조차 장시호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보고 웃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서 답변하는 차은택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서 답변하는 차은택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왼쪽)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차은택 “최순실, 김기춘 고집 세다고 푸념…좋은 얘기 못 들어”

    차은택 “최순실, 김기춘 고집 세다고 푸념…좋은 얘기 못 들어”

    차은택이 7일 “최순실 씨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칭하면서 좋은 얘기를 한 적 없다”고 진술했다. 치은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인간적인 부분을 좋게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집이 세다는 식의 얘기를 했다. 그런 얘기를 푸념식으로 하는 것을 한두번 들었다”고 전했다. 또 “내가 김기춘 실장을 직접 만났을 때 ‘어려운 분이고 어르신’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김기춘과 최순실이) 직접 알지는 못한다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차은택은 “최순실이 지시한 사업은 한마디 거들기 어렵다. 다 최순실이 지시하고 다른 사람이 받아서 한다”고 최순실의 평소 업무방식을 소개했다. ‘최순실이 산만하냐’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좀 그런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에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아는 대로 입장을 밝히려고 나왔다”고 청문회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답변하는 차은택 지켜보는 김기춘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답변하는 차은택 지켜보는 김기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오른쪽)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질의에 답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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