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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남북미 역사적 회동, 실질적 비핵화 이뤄져야”

    여야 “남북미 역사적 회동, 실질적 비핵화 이뤄져야”

     정전협정 후 66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회동하자 여야는 그 자체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면서도 실질적인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 국면에 있던 북미, 남북 관계가 본격적인 대화와 협상 국면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상당한 인내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북핵외교안보특위 긴급현안회의 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포괄적 타결에 대해 언급한 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려면 북핵 폐기라는 본질적 목표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미북 간 북한 비핵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익을 우리가 항상 챙겨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유의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판문점에서 세 정상은 평화를 약속했고 그것은 앞으로 비핵화 과정의 협상과 검증이라는 지난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에 대한 백악관 공식 초청이 반드시 성사돼 역사적 기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당리당략을 초월해 힘을 합해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우직하게 모든 상황을 참고 견디며 지금까지 이끌어온 공이 크다”며 “지금 남·북·미는 원팀이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 주는 신뢰에 기대어 빗장을 열고 손을 잡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만남…나경원 “국익 꼼꼼히 챙겨야”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만남…나경원 “국익 꼼꼼히 챙겨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우리가 꼼꼼히 챙겨야할 부분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원유철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한일 관계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미북 정상회담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이 완전히 나온 것이 아니라 많이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포괄적 타결을 하겠다’는 것은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큰틀을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여 그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나라들이 그 정도의 미사일은 보유하고 있다’는 언급에 대해선 상당한 우려가 있다”며 “미북간의 북한 비핵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우리가 항상 챙겨야 한다는 점을 더 유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순규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서태협’ 행정조사 8차 회의 진행

    박순규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서태협’ 행정조사 8차 회의 진행

    「서울특별시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지난 27일 8차 회의와 함께 진행된 3번째 증인 조사에 참석하여 “차분하게 회의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증인들이 증거에 대한 불인정과 모르는 일이라는 답변에 한때 격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조사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3번째 증인 조사 전반부에는 승부조작에 연루된 해당 심판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채점 조작의 정황에 대하여 확인하였고 중반부에는 심사수수료에 포함된 회비의 불법성과 방만한 각종 수당 지급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으며, 후반부에는 새롭게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직원 비리에 대한 외부감사 지적사항을 형식적인 절차로 면죄부를 주는 서대협의 고질적인 방법과 통장 거래내역을 근거로 물 쓰듯 한 회비 및 기준 없이 지급된 수 천만 원의 불합리한 비용에 대하여 지적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조사는 추가로 입수된 자료와 회계자료를 근거로 보다 심층적인 조사가 진행된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증인들의 회피성 답변과 모르는 사실이라는 대응으로 일관해 향후에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조사특위는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간의 추가적인 증인 출석 조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심층 조사를 위해 확보한 56권의 5년간 금융계좌와 회계자료 등 요구자료를 분석하여 한층 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년만에 얻은 첫 위원장 뺏긴 정의당, 4당 공조는요?

    14년만에 얻은 첫 위원장 뺏긴 정의당, 4당 공조는요?

    “2004년 진보정당이 원내정당이 된 이후 처음으로 주어진 ‘위원장’ 자리이자, 제가 국회의원 3선을 하면서 맡게 된 첫 번째 국회직이다.” 지난해 10월 24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으로 첫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소회다. 진보정당 소속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통틀어 위원장직을 맡은 것은 심 의원이 처음이다. 하지만 28일 여야 3당 합의에 따라 심 의원과 정의당은 정개특위원장을 내려놓게 됐다. 정의당은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정개특위 연장을 합의하면서 정의당 몫의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또는 자유한국당이 맡기로 한 데 격노했다. 특히 선거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공조했던 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가 심 의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 사전 협의 없이 협상을 진행한 데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상임위원장 본인과 아무 논의도 없이, 해당 위원장을 배출한 정당과 아무 상의도 없이 교섭단체 간에 위원장 교체를 쉽사리 결정하는 것은 민의의 전당에서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정개특위 안에서 합의된 내용을 무력화하려는 어떤 시도도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토론대에 올라 “합의문을 받아들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정치개혁에 앞장서온 정의당의 특위 위원장을 바꾸려면 사전 협의하는 게 정치의 기본적 도리이고 예의 아닌가”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격앙된 목소리로 “그러고도 무슨 놈의 협치를 얘기하는가” 라고 반문했다.심 의원도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해고시킬 때처럼 문자통보도 없었다”며 “선거제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이냐”고 했다. 심 의원은 “그동안 한국당은 심상정 위원장의 교체를 집요하게 요구해왔고, 이러한 떼쓰기는 선거제도 개혁을 좌초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심 의원은 또 “패스트트랙 지정을 함께해온 여야 4당이 있다. 이 4당 공조는 어떻게 할건지 민주당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까지 지정된 선거제도 개혁을 후퇴시키거나 표류하게 하는 상황이라면 저희 당도 중대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의당이 정개특위원장 몫을 사실상 뺏기면서 2004년 민주노동당이 원내에 진입한 후 처음으로 진보정당이 가졌던 위원장 자리도 사라졌다. 정의당은 지난해 4월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을 결성해 처음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얻고, 정개특위 위원장을 얻었다. 하지만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3개월 만에 다시 비교섭단체가 됐고, 이후 ‘비교섭단체는 빠지라’는 한국당의 요구에도 정개특위원장을 맡아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국회 84일 만에 본회의…패스트트랙 쟁점은 그대로

    국회 84일 만에 본회의…패스트트랙 쟁점은 그대로

    여야 3당, 원포인트 본회의 열고정개·사개특위 기간 연장안 처리국회가 2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합의에 따라 84일 만에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했다. 선거제 개혁안과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국회 등원을 거부했던 자유한국당도 조건 없이 상임위원회 활동에 복귀하기로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잇따라 회동하고 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합의문 추인이 거부됐던 지난 24일과 달리 이날 잠정 합의안으로 의총 추인을 먼저 받고 최종 합의문에 사인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안이 처리됐고,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도 선출됐다. 이인영 운영위원장, 이춘석 기재위원장,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 인재근 여성가족위원장 등이다. 다만 한국당 몫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 등은 선출하지 못했다. 여야 3당은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민주당과 한국당이 하나씩 가져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7월 초 의총을 열어 어느 특위를 맡을지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야 3당 합의로 정개특위원장을 뺏긴 정의당은 극심하게 반발했다. 8개월 동안 정개특위원장을 맡아온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협의 없는 해고 통보”라며 “선거제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한국당이 상임위 복귀를 선언하면서 국회가 정상화 절차에 들어갔으나 6월 의사일정, 패스트트랙 처리 방안 등은 쟁점으로 남았다. 여야 3당은 이날 원포인트 본회의에는 합의했으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 경제청문회 등에 대해선 입장차가 여전하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취하 협상과 관련해 “그것은 처음부터 논외였다”며 “거의 (협상) 처음부터 그랬다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 전제조건으로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정개특위 뺏긴 심상정 “문자도 없는 비정규직 해고…민주당 진의 밝혀야”

    정개특위 뺏긴 심상정 “문자도 없는 비정규직 해고…민주당 진의 밝혀야”

    교섭단체 3당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8일 “비정규직 해고시킬 때처럼 문자통보도 없었다”며 “선거제 개혁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심 의원은 이날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오늘 여야 3당 간 합의로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통보를 받았다”며 “쉽게 말해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동안 정개특위원장을 맡아왔다. 심 의원은 여야 3당 합의에 우려를 표하며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심상정 위원장의 교체를 집요하게 요구해왔고, 이러한 떼쓰기는 선거제도 개혁을 좌초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민주당은 위원장 교체 합의 이전에 선거제 개혁을 어떻게 완수할 것인지 사전 협의를 먼저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함께해온 여야 4당이 있다. 앞으로 4당 공조는 어떻게 할건지 민주당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패스트트랙까지 지정된 선거제도 개혁을 후퇴시키거나 표류하게 하는 상황이라면 저희 당도 중대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이날 3당 합의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정개특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하나씩 나눠갖기로 했다. 누가 어떤 특위를 맡을지는 민주당이 결정하기로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사설] 국회 ‘원포인트’ 정상화, 이제 여야 대치 끝내고 생산적 국회 돼야

    여야가 어제 84일 만에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비록 ‘원포인트’ 정상화이기는 하지만, 국회 정상화의 시작으로 국민은 바라보고 있다. 여야는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지난 4월 5일이 마지막이었다. 두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하자는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3당 원내대표 간 잠정 합의안에 대한 추인은 물론 국회 상임위원회의 조건없는 전면 복귀도 결정했다. 앞서 여야 4당은 한국당을 제외하고 지난 4월 30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신설법,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했다. 이를 계기로 국회는 파행을 거듭해 왔다. 지난 24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정작 한국당 의총에서 추인이 안돼 2시간 만에 원점으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한국당이 3당 합의안을 파기한 지 나흘 만에 전면 복귀를 결정한 배경에서는 당 내부에서도 등원론이 제기된 탓이지만, 국회 파행 장기화에 따른 비판 여론이 급등하고 하고, 최근 시대착오적인 ‘엉덩이춤 파동’ 등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한국당 여성당원 행사에서 이뤄진 엉덩이춤 퍼포먼스는 정치권과 여론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키며 한국당의 처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실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조사해 27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95% 신뢰수준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민주당은 전주보다 4.1% 포인트 오른 42.1%로 40%대를 돌파한 반면, 한국당은 29.2%로 30% 밑으로 내려앉았다. 본회의 개최와 한국당의 전면 복귀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려면 여야의 추가 협상 등이 뒤따라야 하지만,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민소환제’를 관철하겠다고 벼르는 민심을 고려해 민생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특히 한국당은 추경안 처리나 민생법안 등을 북한 목선 사건이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처리 등과 연계하는 정치공학적 셈법을 내세우면 안된다. 민주당도 국회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소모적인 갈등을 끝낼 수 있도록 야당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치해야 한다.
  • 한국당, 국회 상임위 복귀 선언…3당 잠정 합의 의총 추인

    한국당, 국회 상임위 복귀 선언…3당 잠정 합의 의총 추인

    자유한국당이 28일 의원총회에서 여야 3당 교섭단체의 원포인트 본회의 잠정 합의안을 추인하고,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전격 결정했다. 지난 4월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지 두 달 만이다. 지난 24일 국회 정상화 합의를 뒤집었던 한국당은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가 가져온 3당 합의 결과를 박수로 추인했다. 의총 추인 불발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었던 나 원내대표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나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후 “이제 패스트트랙 폭거를 정상화하는 한걸음을 뗐다며 의원님들이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특히 “정상 국회 되는 과정에서 앞으로 국회에서 한국당의 투쟁을 어떻게 해갈 것이냐에 대한 논의를 했고, 우리당은 오늘부로 상임위원회에는 전격적으로 조건 없이 등원하고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상임위에 복귀해서 민생을 위한 입법 투쟁, 안보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해나가겠다”며 “다만 국회의 나머지 의사일정과 관해서는 추후 원내대표가 전권을 가지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추인이 완료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오후 1시 다시 만나 최종 합의문을 작성하고,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잠정 합의 도출에 성공했다. 오는 30일 법적 활동기간이 끝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은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다. 현재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은 사개특위원장, 정의당이 맡은 정개특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1개씩 맡는다. 누가 어떤 특위를 맡을지는 민주당이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정개특위원장을 내려놓게 된 정의당 소속 심상정 위원장과 정의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또 정개특위 정수도 의석수 구성비율에 따라 재조정하기로 했다. 여야 3당 합의에 따라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건과 특위 연장 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여야 3당, 정개·사개특위원장 조정 잠정 합의…한국당 의총 후 최종 합의

    여야 3당, 정개·사개특위원장 조정 잠정 합의…한국당 의총 후 최종 합의

    여야 교섭단체 3당이 28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에 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맡은 사개특위원장, 정의당 몫인 정개특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하나씩 맡고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야 3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 내용을 추인받은 후 오후 1시 다시 만나 최종 합의문을 작성하기로 했다. 여야 3당이 최종 합의에 성공하면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건,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 연장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문희상 국회의장의 소집에 따라 회동하고 잠정 합의를 이뤘다. 지난 24일 국회 정상화 합의문이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이 불발돼 합의가 깨진 전례가 있어 각각 의총에서 추인을 받을 뒤 최종 합의문을 작성하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 후 “오늘 본회의와 관련된 논의는 상당 부분 접근을 이뤘다”며 “각자 내부에서 정리된 부분들을 갖고 다시 오후 1시쯤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도 “원포인트 합의를 사실상 했다”며 “다만 우리 한국당은 의총 추인절차가 있다. 일단 정상화의 첫걸음을 뗐다”고 말했다. 이어 “(특위의) 위원장과 위원 정수 조정에 대해 우리 요구가 일부 받아들여졌다”며 “위원장은 아직 명확하게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오전 11시 의총을 열고 추인 논의에 들어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여야 3당, 정개·사개특위 연장 잠정 합의…한국당 추인 절차 남아

    여야 3당, 정개·사개특위 연장 잠정 합의…한국당 추인 절차 남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 절차가 남아 있어 합의안 이행이 무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이 합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3당 원내대표가 원포인트 본회의에 합의했다. 다만 한국당 의원총회 추인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정상화하는 과정의 첫 걸음 정도를 뗀 합의로 보면 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여야3당 교섭단체, 정개·사개특위 연장 잠정 합의

    여야3당 교섭단체, 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 잠정 합의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신환 “의사일정 재협상 없다…정개·사개특위 연장 오늘 마무리”

    오신환 “의사일정 재협상 없다…정개·사개특위 연장 오늘 마무리”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지난 24일 국회 정상화 합의를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일은 없다”며 이날 예정된 본회의 개최를 못 박았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전 10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 회동은 본회의 안건을 놓고 여야가 대승적으로 의견 모아 합의처리를 시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문 의장은 “여야 합의가 최선”이라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 원내대표의 회동을 소집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당초 합의된 의사일정에 따라 각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을 오늘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지금 임기 만료 앞두고 선거법 표결을 강행하려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개특위 연장 문제를 오늘 안에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계류 중인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연장 건을 처리하지 못하면 오는 30일 활동 기간이 끝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나경원 “심상정, 야당 정체성 망각 집권여당 용병정치인”

    나경원 “심상정, 야당 정체성 망각 집권여당 용병정치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향해 “야당의 정체성을 망각한 채 그저 집권여당의 용병정치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 불발 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혁법안을 의결하겠다는 심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심 의원이) 제1야당을 향한 대의 협박에 심취해 있다”며 “영혼을 거래하고 여당의 돌격부대를 자처하는 야당 같지 않은 야당”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오늘 국회에는 하나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반(反) 의회주의자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며 “패스트트랙 폭거로 부서진 의회민주주의 헌법 질서 기둥이 오늘도 한 차례 세차게 흔들릴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 협의로 개최해야 할 본회의를 집권여당은 ‘체육관 본회의’쯤으로 여기고 있다”며 “분명히 사후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였다”며 합의 무효를 거듭 주장했다. 반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난 24일 합의문을 토대로 이날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과 특위 연장 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황교안 “文대통령, 모욕 당하며 북한편…북한 변호인 자처”

    황교안 “文대통령, 모욕 당하며 북한편…북한 변호인 자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모욕을 당하고도 고집스레 북한 편을 드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위 회의에서 “외교는 대북제재 완화에 ‘올인’하고, 안보는 김정은의 선의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요즘 대통령이 하는 일을 보면 한숨만 나올 때가 많다”며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만 완전히 폐기하면 되돌릴 수 없는 단계라고 했는데 국제사회나 일반 인식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또 “영변 핵시설 폐기만으로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달성된다는 주장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이렇게 북한 변호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북한은 ‘대화는 북미 간에 할 테니 참견하지 마라’고 했다”며 “대놓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고 모욕한 것이고 국민 자존심까지 처참히 짓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결국 우리 한국당이 나라와 국민 지켜야 하고 이 정권 외교·안보 ‘폭망’을 막아야 한다”며 “저부터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당은 이날 ‘문재인 정권 2년, 안보가 안 보인다’는 제목의 이른바 안보 실정 백서를 발간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박상기 “윤석열, 공수처·수사권조정 동감”

    박상기 “윤석열, 공수처·수사권조정 동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후보자가 “검찰 개혁의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 예정된 윤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검찰 개혁 이슈와 관련해 윤 후보자의 입장이 현 정부의 방향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아직까지 윤 후보자는 공식적으로 검찰 개혁에 대한 의견을 내비친 적이 없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후보자의 검찰 개혁 의지를 확인했느냐”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검찰 개혁에 (윤 후보자가)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안에 찬동하는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면서 “(검찰총장 후보자) 제청 이유 중에 그것도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한 검찰 내 서열 문화에 대해 “소위 기수 문화에 의해 후배 기수가 검찰총장으로 임명돼 (상위 기수가) 사직하는 것은 이번뿐 아니라 역대 있었던 일”이라면서 “그것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윤 후보자 지명 이후 검찰 고위직 중 첫 사의를 표명한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이날 퇴임식에서 “민생 범죄에 주력해 달라”고 검찰에 당부했다. 봉 차장은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범죄가 공안 사건에서 특별수사 사건으로 바뀌어 왔고 최근에는 아동학대와 성폭력, 살인 사건과 같은 형사 사건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이런 민생 범죄에 대응하려면 형사부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형사부 검사 한 명당 월 140건씩 처리하는 현실에서는 사건을 꼼꼼히 살피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는 관련 법안인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개정·보완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국당, ‘文 강원산불 당일 행적’ 의혹 제기 누리꾼 법률지원 왜?

    한국당, ‘文 강원산불 당일 행적’ 의혹 제기 누리꾼 법률지원 왜?

    강원 산불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네티즌 74명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법률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표현의 자유를 사수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당 미디어기획특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을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는 반헌법 행위로 규정한다”면서 “표현의 자유 사수를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월 12일 강원 산불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 등 네티즌 74명과 김순례 한국당 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청와대도 강원 산불 당일 문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고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가 언급한 가짜뉴스는 문 대통령이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월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등의 내용이다. 고민정 당시 부대변인(현 청와대 대변인)은 4월 9일 가짜뉴스 최초 유포지로 유튜브 방송인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를 지목했다. 미디어기획특위 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게시물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과 일반 네티즌을 고발하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 황당한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회, 오늘 정개·사개특위 개최…패스트트랙 법안 논의

    국회, 오늘 정개·사개특위 개최…패스트트랙 법안 논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27일 오후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들의 처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정개특위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사개특위에서 각각 논의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 30일로 끝나는 두 특위의 활동시한 연장 문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4월 말 패스트트랙 지정에 공조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특위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경찰청과 소방청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지난 24일 한국당 불참 속에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소방관 국가직화법 등은 전날 한국당의 요청으로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될 방침이다. 소방관 국가직화법 등 쟁점 법안을 제외한 법안들은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다룬다.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도 회의를 열어 한부모가족지원법, 청년 관련 법안 등을 논의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합의 파기 후폭풍에… 한국당 일부 “조건 없이 등원하자”

    “합의없는 법안 돌려보낼 것” 강경론도 오신환 ‘원포인트 회동’ 제안엔 부정적 지난 24일 국회 정상화 합의문이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해 여론의 비판이 쏟아지자 한국당 일각에서 ‘조건 없는 등원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26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적 관점에서 봤을 때 조건 없는 등원을 결심하고 결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영철 의원도 라디오에서 “지난 24일 의원총회에서도 이런 합의안으로 정상화에 동의하는 것보다 차라리 백지로 들어가자는 말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재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며 국회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합의안 추인 불발에 따른 비난 여론을 모두 뒤집어쓰기보다 백지 등원을 통한 대여 투쟁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반면 강경론도 제기됐다. 한국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가 한국당과의 합의 없이 처리한 법안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허용되는 한 해당 상임위로 다시 회부하겠다”며 “각 상임위가 한국당의 참여 없이 소관 법안을 처리한다는 데 과거에 없던 이 같은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법사위는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에 체계·자구를 심사하는 ‘최종 관문’ 구실을 한다. 그렇지만 법사위가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을 다시 돌려보낼 수 있는 권한은 없다. 국회 관계자는 “국회법상 법사위원장이 법안을 상임위로 다시 회부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여 위원장이 밝힌 것은 명백히 법사위 심사 권한 밖의 일이며 일하는 의원들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위법적 행위”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중재 포기’를 선언했던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특위 연장을 위한 원포인트 3자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한국당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재협상 요구는 자가당착”이라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새로운 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는 이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경직된 국회 상황에서 없는 꿈도 만들어야 할 때인데 어이가 없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30일 끝나는 정개특위… 민주, 선거제 개편안 의결 강행할까

    오는 30일 법적 활동 기한이 끝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6일 제1소위를 열어 선거제 개혁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표결 여부를 논의했지만 이틀째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특위 연장건이 합의되지 않으면 특위 해산 전 패스트트랙 법안을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그런 회의 방식에 한국당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다. 정개특위는 27일 소위를 다시 열기로 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법적 활동 기한이 끝나는데 주말을 고려하면 28일 본회의가 마지막 기회다. 특위 연장이 무산되면 정개특위의 선거제 법안은 행정안전위원회로 이첩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사개특위도 27일 회의가 예정됐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합의가 쉽지 않다. 지난 19일 회의는 수사권조정소위원장 몫을 둘러싼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이견으로 바른미래당이 불참해 회의가 파행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종료 임박 정개·사개특위…민주·정의 “해산 전 선거법 의결”

    종료 임박 정개·사개특위…민주·정의 “해산 전 선거법 의결”

    오는 30일 활동 기간이 끝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6일 기간 연장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의결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개특위는 28일 본회의에서 활동 기간 연장 건이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 해산되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은 행정안전위원회로 넘어간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에 올려놓은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의 연동률 50% 선거제 개혁안을 특위 해산 전 의결하자고 주장했다. 김종민 민주당 간사는 “의결한다고 논의가 봉쇄되는 게 아니고 행안위랑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며 “단지 정개특위가 심의와 의결권을 행사할지 포기할지 판단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27일) 소위를 다시 열어 본회의 연장 전망을 바탕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속처리안건에 상임위 180일 심사 규정이 있는데 무슨 근거로 의결을 하느냐”며 “의결하면 정국경색이 명약관화”라고 반발했다. 장제원 한국당 간사도 “정개특위 연장 여부에 따라서 가결 여부를 결정하겠다? 아니 세상에 이런 발상과 궤변이 어딨느냐”며 “모든 특위의 연장 여부는 교섭단체 합의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재원 의원은 김종민 간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캐스팅보트를 쥔 바른미래당도 정개특위 해산 전 의결에 부정적이다. 민주평화당은 일찌감치 당론으로 표결 반대 입장을 밝혀 27일 회의도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와 함께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30일 활동 기간이 끝난다. 사개특위에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계류 중이다. 사개특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잡아뒀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 19일 전체회의는 간사 선임과 수사권조정소위원장 몫을 둘러싼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이견으로 바른미래당이 불참했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본회의에서 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이 무산되면 정개특위의 선거제 개혁 법안은 행안위로 이첩된다. 패스트트랙 상임위 논의 기간 180일 중 이미 특위에서 소진한 60일을 빼고 4개월간 논의를 더 이어간 후 법사위로 넘어간다. 반면 소관 상임위가 법사위인 사개특위는 법안이 법사위에 머물러야 하는 기간을 두고 해석이 엇갈린다. 이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이날 정개특위·사개특위 기간 연장을 위한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원포인트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호응하지 않아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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