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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건 없는 추경 처리 vs 정경두 해임안 표결… 7월 국회도 먹구름

    조건 없는 추경 처리 vs 정경두 해임안 표결… 7월 국회도 먹구름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자유한국당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더는 조건을 달지 말라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추경안의 역대 최장 표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요구하는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표결과 북한 삼척항 목선 국정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정부가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은 이날로 계류 88일째를 맞았다. 여야가 출구를 찾지 못하면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91일, 2000년 김대중 정부 당시 107일이 걸렸던 역대 최장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우는 불명예를 얻게 된다. 일각에서는 오는 9월 내년도 본예산 심사까지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나온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대일 결의문 채택과 추경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자고 요구하면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국방장관 해임안 표결이나 국정조사를 위해 이틀 본회의를 열자고 요구하는 데 대해선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강대강 대치를 원한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수단도 꽤 많이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면서 “오늘부터 저는 정쟁이라는 아주 나쁜 악순환의 고리를 단호히 끊는 길로 나서려 한다”고 했다. 한국당도 강경 입장을 되풀이하며 6월 임시국회 빈손 종료는 민주당의 ‘정경두 지키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결국 또 들고 나온 것이 ‘추경 탓’, ‘야당 탓’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일본 통상보복 조치라는 국가 위기마저도 추경 압박을 위해 활용한다”며 “깜깜이, 생색용 1200억, 3000억으로 일본 통상보복 위기가 극복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민주당이 정 장관 해임안 표결을 반대하는 데 대해서는 “외교·안보 라인은 물론 내각 총사퇴까지 거론될 위기 앞에서 제 식구 감싸기에만 골몰하는 한심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이 원내대표가 더이상 야당과 협의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추경을 포기하겠다는 식의 선언을 했다”며 “여당의 행태가 이렇게까지 가는 것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고 했다. 같은 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국방장관 해임안이나 국정조사를 거부하면서 본회의까지 무산시킨 것은 ‘자리’가 ‘민생’보다 먼저라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집권 야당’이 돼서는 곤란하다. 민주당의 전향적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고 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에서 7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와 의사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나 전망은 밝지 않다. 바른미래당은 회동에서 정 장관 해임건의안 보고와 표결, 추경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중재안을 다시 한번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장 배분 합의를 두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진실 공방을 이어 갔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정개특위 소위원장을 한국당 몫으로 확정할 때까지 사법개혁특별위원장 인선을 늦출 방침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나경원 “‘깜깜이·생색용 추경으로 통상위기 극복되나“

    나경원 “‘깜깜이·생색용 추경으로 통상위기 극복되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일본 통상 보복 조치라는 국가 위기마저도 추경 압박을 위해 활용한다”며 “깜깜이, 생색용 1200억원, 3000억원으로 일본 통상보복 위기가 극복됩니까. 기업들 입장에서는 허망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십 배, 수백 배 가치가 있는 규제 완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는 무관심하면서 오로지 추경, 추경, 추경이라고 하는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정치개혁특위 제1소위원장을 맡기로 한 합의를 번복하는 듯한 모습마저 보인다”며 “결국 날치기 선거법 패스트 트랙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것으로서 담대하게 국민만 바라보며 원칙대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에 합의했을 때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으면 선거법 개정 논의를 담당하는 제1소위원장은 야당이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이다. 반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정개특위 제1소위원장을 맡는 방안에 대해 “‘내것은 내것이고, 네것도 내것이다’는 주장만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당이 정개특위에서 소위를 책임지고 운영하겠다고 하는데 자신들이 성실하게 합의 이행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인영 “한국당, 한일전 ‘백태클’…日선수 찬양하면 新친일”

    이인영 “한국당, 한일전 ‘백태클’…日선수 찬양하면 新친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한국당이 한일전에서 백태클 행위를 반복하는 데 대해 준엄히 경고한다”며 “우리 선수를 비난하고 심지어 일본 선수를 찬양하면 그것이야말로 신(新) 친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위한 여야 협상이 교착상황에 빠진 것과 관련해 “오늘부터 저는 정쟁이라는 아주 나쁜 악순환의 고리를 단호히 끊는 길로 나서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증액을 반대하고 있는 것을 ‘백태클’로 규정해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강대강 대치를 원한다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수단도 꽤 많이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법대로 (국회선진회법 위반 사건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받기를 촉구한다”며 “지연하면 할수록 국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선거법 처리를) 한국당처럼 볼모로 잡을 생각은 없다”면서도 “패스트트랙 휴전 기간이 두 달도 안 돼 끝날 수 있다. 정개특위에서의 협상과 합의로 나아가는 최선의 환경은 추경을 볼모로 한 정쟁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6월 말 정개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자는 강한 기류가 있었을 때 이들을 설득하고 특위 연장을 결단했다. 특정 야당의 비난을 감수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한국당이 이런 점을 꼭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추가경정예산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 대일 결의문 채택과 추경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자고 요구하면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국방장관 해임안 표결이나 국정조사를 위해 이틀 본회의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 요구에 대해 “배고픈 아이가 빵을 달라고 하니 ‘너희 동생 얼굴을 세게 때리고 오면 빵을 주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협상 상대방에 대해 아주 무례한 일로 판단한다. 이러면 평생 좋은 친구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아직 정쟁에서 벗어나 추경 처리할 준비가 안 된 듯 하다. 우리는 한국당이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내일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에서 추경 처리를 위한 최종 결론이 나와야 한다”며 “만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한국당의 반복적인 정쟁에 매여 의사일정 합의에 소모적인 시간을 허비하느니 한국당이 추경을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착실히 해나가겠다. 한일전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6월국회 또 ‘빈손’ 종료…국방장관 해임안·국정조사 두고 대치

    6월국회 또 ‘빈손’ 종료…국방장관 해임안·국정조사 두고 대치

    6월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또 무산수출규제철회결의안만 22일 처리 합의 자유한국당이 요구한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또는 북한 목선 관련 국정조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가 무산되고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종료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국회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세 차례 회동을 갖고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비롯해 추경 및 민생법안,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처리 등 쟁점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협상에서 민주당은 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강하게 반대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해임건의안 처리와 추경 연계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의사 일정 합의에는 실패했다. 여야는 다만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추경 심사를 심도 있게 지속하고 22일 외교통일위원회를 열어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22일 문희상 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 7월 임시국회 소집을 포함해 추경 및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방안 등을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문희상 의장은 회동에서 이날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포함해 추경과 해임건의안을 저리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난색을 표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로 6월 임시국회가 끝났기 때문에 (결의안 처리 등은) 새롭게 논의돼야 한다”면서 “7월 국회 소집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고 협상 분위기를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국회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박찬대 원내 대변인은 비공개 의총 뒤 브리핑에서 “추경 처리는 당 지도부가 내부 검토 후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정리됐다”면서 “추경 처리를 위해 저쪽(야당) 제안을 받을 것인지 당 지도부가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는 한국당의 요구대로 북한 목선 입항 국정조사나 해임건의안 처리를 전격 받아들여, 당장 급한 추경 처리를 못 박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는 다만 추경 심사 속도 등을 감안해 최종 결론은 내리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기로만 의견을 모았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는 추경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진행 중이지만 일본 수출규제 관련을 비롯한 쟁점 예산에 대해선 아직 본격적인 논의도 진행되지 않아 물리적으로 이날 중 심사 완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당 일각에서는 ‘추경 포기’ 강경론도 비등하고 있다.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된다는 이유다. 한 당직자는 “현실적으로 야당이 반대해 의사 일정이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있는데, 추경 포기까지 포함해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현실적으로 안 되는데 언제까지 이 문제에 매달릴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북한 목선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거나 내주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투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대여 압박의 고삐를 한층 조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군 기강 해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국정조사를 하거나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에 대한 표결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조사를 받으면 오늘 안에 나머지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할 것은 하고 뺄 것은 빼겠다”면서 “아니면 다음 주 투포인트 국회를 열어달라. 하루는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하루는 추경안과 해임건의안을 표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내대표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오늘 추경 처리는 어차피 할 수 없다”면서 “오늘 본회의는 물리적으로 추경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안 되는 것”이라고 이날 본회의 개최에 부정적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대표 역시 “6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 못 한 민생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일본 경제보복 철회 결의안,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국회를 내주 중 여야 합의로 개최하자”면서 해임건의안과 추경 동시 처리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남도의회, ‘가야사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경남도의회, ‘가야사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경남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65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 대정부 건의안에는 도의회가 올 초 구성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가 6개월간 활동한 결과물을 담았다.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될 만큼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가야문화 유적임에도 비지정문화재들은 법과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멸실 또는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야 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제대로 복원하기 위해 충분한 조사·연구와 철저한 고증을 위한 법률 보호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근거로 현재 국회에 제출된 가야사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특별법이 제정되면 비지정 문화재 등 가야 유산 연구·조사 및 발굴·복원을 통해 그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가야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의회 가야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함안·창녕·김해·경북 고령 등을 방문해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공동 노력과 가야사 연구복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동참 분위기 조성 등 연구복원 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진기 가야사 특위 위원장은 “경남에 가야 문화재가 80% 정도 분포하고 있지만, 비지정 문화재가 산재한 만큼 지자체 간 협력이 절실하다”며 “도내 시·군의회와 경북도의회, 고령군의회, 전남·북도의회 등도 가야사 특별법 제정 촉구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8월 중에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문화재청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당, 文정권 불안백서 발간…“한 번도 경험 못한 불안한 나라”

    한국당, 文정권 불안백서 발간…“한 번도 경험 못한 불안한 나라”

    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 특별위원회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재해·재난·안전 대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文정권 불안백서’를 발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국민보고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겠다며 나라를 떠들썩하게 해놓고 정작 진단과 대책이 나온 게 없다”며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불안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정권에서 유독 사고가 더 늘었다”며 “수많은 사고 이후에도 도대체 뭐가 달라졌나 묻고 싶다. 이 정부는 사건만 나면 돈 쓸 생각만 한다”고 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안녕한 날이 별로 없었다”며 “무조건 정부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도 마련하는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백서에서 ▲미세먼지 ▲산불화재 ▲4대강 보 해체 ▲KTX 사고 ▲해외안전 사고 ▲불법촬영 ▲사이버 안보 ▲데이트 폭력 등을 불안요인으로 꼽았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與일본특위 “日규제 지속시 한일관계 전면 재검토 필요”

    與일본특위 “日규제 지속시 한일관계 전면 재검토 필요”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19일 “향후 일본 수출규제가 철회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한일관계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위 간사인 오기형 변호사는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떤 경우든 책임은 일본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간사는 “아베 정부가 말하는 수출규제는 자유무역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더구나 한국 기간산업인 반도체를 타깃으로 한 것은 경제침략”이라고 했다. 오 간사는 일본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등을 거론한 것에 대해 “수출규제를 넘어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선동하는 것은 중단돼야 하고 정중한 사과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흔들고 친일정권 수립 선동은 내정 간섭을 넘어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며 “이것이 지속되면 한일관계는 파국이 날 것이며 일본은 불량국가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위 위원인 권칠승 의원은 “국내 일부 언론이 2005년 8월 한일회담 문서 공개 후속 대책과 관련한 민관공동위 의견을 의도적으로 발췌·왜곡해 강제징용 배상이 한일협정에 포함됐다고 주장한다”며 “당시 보도자료는 위안부 등 국가권력이 관여한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해선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할 수 없고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다고 기재됐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정개특위 택한 민주당…4당 공조로 개혁 입법 드라이브 예고

    정개특위 택한 민주당…4당 공조로 개혁 입법 드라이브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18일 홍영표 전 원내대표에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교섭단체 3당 회동에서 민주당이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중 하나를 맡기로 합의한 지 20일 만이다. 민주당이 장고 끝에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택한 것은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자 여야 4당 공조를 최우선순위로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홍 전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을 쥐고 협상에 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을 총괄했고 2016년 환경노동위원장 당시 사회적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을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한 장본인이다. 홍 전 원내대표는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선거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회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출된 패스트트트랙 안이 중심이 돼야겠지만 그 안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선택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은 일제히 환영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여야 합의와 민주적 절차가 존중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여야 4당 공조를 분명히 진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교섭단체 3당 합의로 정개특위원장을 뺏긴 정의당은 여영국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8월 말까지 선거제 개편안을 무슨 일이 있어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여야 합의 정신을 무시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를 기어이 밀어붙이겠다는 현 정권의 의지를 밝힌 것이라면 한국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정개특위를 택하면서 사개특위 위원장은 한국당 몫이 됐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러 분을 검토 중”이라며 “늦어도 주말에는 사개특위원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권성동·주광덕·유기준·김도읍·안상수 의원 등이 거론된다. 정개특위 소위원장과 사개특위 소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는 바른미래당이 결정한다. 지난달 28일 합의문에 담기지는 않았지만 3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의석수 순서대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위원장을 맡고 바른미래당이 어느 특위의 소위를 맡을지 정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사개특위원장을 누구로 확정하느냐를 보고 소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바른미래당이 사개특위 소위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 정개특위 소위원장을 두고 한국당과 정의당이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두 특위의 위원장이 정해지면서 이르면 다음주 특위가 재가동될 전망이다. 사개특위에 계류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관련 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은 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8월 말까지 법안을 의결하지 못하면 법사위 계류 기간 해석을 두고 또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관계자는 “두 특위 모두 상임위원회로 넘기지 않고 8월 내에 특위에서 해결을 봐서 속도를 맞춰야 한다”며 “한국당도 실익이 없는데 사개특위를 무작정 지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한국당 관계자는 “이해찬 대표가 말한 선거법 합의 처리 정신을 지키지 않으면 사개특위 운영을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국회 ‘초당적 방미단’ 日 부당성 알린다

    文의장 친서·日 규탄결의안 전달하기로 최재성 “日, 경제 전범국으로 기록될 것” 국회 차원의 여야 방미단이 오는 24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 차원의 초당적 방미단이 구성됐다”며 “여야 의원 8명으로 구성된 방미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미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미단 단장은 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맡았고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유기준,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함께한다. 방미단은 미국 체류 기간 문 의장의 친서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준비 중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를 미측 인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이번 방미단은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의회를 비롯한 미 조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무역 제재는 조속히 중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회 지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미단은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도 참석한다. 방미단은 한미 동맹 강화와 한미일 공조 협력 유지 필요성,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최재성 위원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일본발 경제 대전이 현실화한다면 일본은 다시 국제 무역질서를 무너뜨린 경제 전범국으로 기록되는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위 명칭을 전날 ‘보복’에서 ‘침략’으로 변경한 특위는 이번 사안을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이 아닌 일본의 경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오기형 특위 간사는 “저희의 상황 인식이 그렇게 심각하다는 취지”라며 “수출의 약 20%를 점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 도발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초당적 방미단’ 꾸린 국회, 日 보복 부당성 알린다

    ‘초당적 방미단’ 꾸린 국회, 日 보복 부당성 알린다

    국회 차원의 여야 방미단이 오는 24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 차원의 초당적 방미단이 구성됐다”며 “여야 의원 8명으로 구성된 방미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미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미단 단장은 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맡았고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유기준,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함께한다. 방미단은 미국 체류 기간 문 의장의 친서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준비 중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를 미측 인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한 대변인은 “이번 방미단은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의회를 비롯한 미 조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무역 제재는 조속히 중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회 지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미단은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도 참석한다. 방미단은 한미 동맹 강화와 한미일 공조 협력 유지 필요성,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최재성 위원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일본발 경제 대전이 현실화한다면 일본은 다시 국제 무역질서를 무너뜨린 경제 전범국으로 기록되는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위 명칭을 전날 ‘보복’에서 ‘침략’으로 변경한 특위는 이번 사안을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이 아닌 일본의 경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오기형 특위 간사는 “저희의 상황 인식이 그렇게 심각하다는 취지”라며 “수출의 약 20%를 점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 도발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민주당, 정개특위 택하고 위원장에 홍영표…정의당 “매우 적절”

    민주당, 정개특위 택하고 위원장에 홍영표…정의당 “매우 적절”

    국회 복귀 합의 따라 사개특위 위원장은 한국당 몫홍영표 “기존 안 중심돼야 하지만 고수할 생각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중 정개특위를 선택하고 위원장에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개특위를 맡아서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면서 “(홍영표 위원장)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뜻이 있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여야 4당 공조에 대한 의지를 결자해지하는 차원에서 실권을 갖고 협상에 임할 책임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영표 위원장은 직전 원내대표 시절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과의 공조를 통해 선거제·사법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끌어냈다. 민주당이 정개특위를 선택하면서 장외투쟁을 하던 자유한국당이 국회에 복귀 조건으로 내세워 국회 교섭단체 3당이 합의했던 대로 사개특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몫이 됐다. 민주당 지도부가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한 것은 선거제 개혁을 고리로 한국당을 제외하고 손을 잡았던 여야 4당의 공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지난달 28일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고, 그간 정의당과 민주당이 나눠 가졌던 위원장을 원내 1·2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맡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던 심상정 의원이 소속된 정의당 측이 반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가져온 뒤 정의당에 위원장을 양보하는 안을 내놓기도 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홍영표 의원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법이야말로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정개특위 위원장으로서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선거법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출된 안이어서 그것(패스트트랙 지정안)이 중심이 돼야겠지만, 그 안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합리적 대안이나 현실적인 합의 방안이 있다면 고수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내달 말까지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정의당 주장과 관련, “선거법은 시한의 문제가 있어 무작정 (논의를) 연장할 수 없다”며 “8월 말이라고 시한을 정하지는 않겠지만, 자유한국당이나 다른 당들이 선거법 개정의 의지를 갖고 협상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정개특위 제1소위 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 정신이 기존의 특위 구성과 그간의 활동 내용을 승계해 특위를 연장한다는 것이어서 가능하면 큰 틀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해당 문제도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일부 야당에서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단정적 평가는 하지 않겠지만 선거법은 국회의원 간의 이해 관계를 조정하는 문제가 아니고 국민 여론 문제가 있다”면서 “국민들이 국회에 요구하는 것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정의당은 민주당이 정개특위를 택하고 위원장에 홍영표 의원을 내정한 데 대해 “매우 적절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홍영표 전 원내대표에게 특위위원장을 맡기기로 한 민주당 결정은 선거제도 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패스트트랙 충돌’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 한국당은 ‘버티기’

    ‘패스트트랙 충돌’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 한국당은 ‘버티기’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 과정에서 고소·고발된 국회의원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고소·고발로 국회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59명이 수사 대상인 자유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버티기를 이어 갔다. 한국당으로부터 당원과 당직자들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고발당한 백 의원과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백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황당하다”며 “그러나 형사사법체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고 이것이 법치주의”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불법 폭력과 회의 방해를 주도했던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진 출두해 국민에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후 3시 45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백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활동 정당성을 잘 말씀드렸고 한국당의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대해 확실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생각보다 굉장히 상세하게 영상을 수집하고 분석했다”며 “한국당 의원님이 좀 긴장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반면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아무리 짓밟아도 새벽이 올 때까지 한국당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타깃 줄소환으로 야당 의원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여상규 의원 등 4명은 지난달 27일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 지난 9일에는 이은재 의원 등 9명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들은 경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당청 “日 보복 조치, 과거사·경제 견제·남북관계 진전 복합 작용”

    당청 “日 보복 조치, 과거사·경제 견제·남북관계 진전 복합 작용”

    연석회의서 “철회 때까지 단호 대처 기업피해 최소화 가용자원 총동원 주변국과 외교협상·국제공조 총력 우리 경제 한 단계 더 도약 계기로”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16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의 의도와 배경에 대해 “한일 과거사 문제, 한국 경제 발전에 대한 견제, 남북관계 진전과 동북아 질서 전환 과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일본 경제보복대책 당청 연석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당청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이번 사태의 장기화는 한일 모두의 미래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일본의 추가조치 등 모든 가능성에 면밀히 대비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외교협상과 국제공조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대체 수입 확보 등 기업의 전방위적 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정부 내에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해당 부처들이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7월 말이나 8월 초 정도에 핵심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과 예산 지원 방안 등을 종합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조 의장은 대일 특사 파견과 관련해선 “사태 장기화, 추가 보복 확산 등을 염두에 두고 대응 시나리오를 함께 준비하는 차원에서 하나의 안으로 검토할 수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연석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1965년 국교 수립 이후 힘들게 쌓아 온 한일 우호 선린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하고 무모한 도전”이라며 “일본 정부는 부당한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외교적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본 정부가 이번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번 일을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에도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능력을 근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대적인 지원책을 담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또 “여당에 특위가 만들어졌고 그 특위를 담당하는 최재성 위원장과 제가 소통채널을 열어서 여당과 청와대의 분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정의당 5기 지도부 8명 당선시킨 ‘저스트 페미니스트’

    정의당 5기 지도부 8명 당선시킨 ‘저스트 페미니스트’

    심상정 대표 비롯 여성주의 색채 커질 듯 대중적 진보 성향 ‘진보너머’는 5명 당선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5기 지도부가 15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번 지도부 전국위원 선거에서 여성 인권 증진을 추구하는 ‘저스트 페미니스트’라는 정파의 후보가 8명이나 당선되며 위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56명의 선출직 전국위원 당선자 중 계파가 없는 위원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8명은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는 평가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찬반 투표가 아닌 경선으로 당선돼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이 누구인지, 모임 규모가 얼마나 큰지 등이 알려지지 않은 ‘베일 속 정파’인 저스트 페미니스트는 3년 전 ‘정의당 문화예술위 논평 철회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2016년 7월 정의당 문화예술위는 넥슨이 김자연 성우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을 놓고 여성 차별이라고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그러자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정의당 일부 당원이 반발했다. 이에 당 지도부는 논평을 철회했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른 정의당 당원들이 지도부의 논평 철회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때 뭉친 당원들이 저스트 페미니스트를 발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단체 채팅방 모임 등 내부적인 소모임에 그쳤던 저스트 페미니스트는 점차 세력을 확대하면서 임신 중단 처벌에 목소리를 내는 등 정의당 내 여성주의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저스트 페미니스트의 대척점에 서 있는 정의당 정파로는 ‘진보너머’를 꼽을 수 있다. 진보너머는 급진적 여성주의에 반대하며 대중적 진보노선을 추구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1명이 낙선하고 5명이 당선되는 결과를 거둔 진보너머는 정의당 게시판에 선거 결과 관련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반면 저스트 페미니스트는 물밑에서 활동한다. 여성주의가 너무 부각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회원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꺼린다고 한다. 한편 심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 “선거제 개혁을 이번에 어떻게든 이뤄 내는 게 저와 국민의 바람”이라고 했고, 이 대표는 “(정개)특위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우리 협상단과 정의당 협상단의 창구와 관련해 소통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하는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심 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원천 무효로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고, 이에 황 대표는 “잘못된 건 고쳐야 한다”고 반박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한국당 현역들 ‘정치신인 50% 가산점’에 부글부글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가 내년 총선 공천 심사에서 정치신인에게 최대 50%의 가산점을 주는 파격안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직접적 영향권 안에 놓인 한국당 현역의원들이 불만을 보이고 있다. 정치신인에게 최대 25%의 가산점을 주기로 한 더불어민주당보다 2배나 더 많은 가산점을 주는 것은 노골적인 물갈이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한 영남 다선 의원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공천에서 인재들을 확보하고 청년과 여성 등 한국당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그래도 최대 50%는 좀 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수도권 재선 의원도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은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심사과정에서 자칫하면 불공정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공천 심사를 하다 보면 다 같은 정치신인이지만 누구는 최대치를 주고 누구는 30~40%를 주면 승복할 수 있겠냐”며 “결과적으로 잡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한 비례대표 의원도 “결국 가산점은 고무줄 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천 과정에서 지도부의 ‘제 사람 심기’로 흘러갈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내년 공천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대선과 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위기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다선 의원이 즐비한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 등 텃밭이 우선적인 물갈이 대상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표적 물갈이 대상인 친박(친박근혜)계가 당의 요직을 장악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공천 혁신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도 없지 않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국당, 총선 공천 때 신인 최대 50% 가산점 검토

    자유한국당이 내년 4월 총선 공천심사에서 정치신인에게 최대 50%의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한국당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는 최근 공천혁신소위원회 등과 논의 끝에 이 같은 내용의 공천룰에 의견을 모으고 당 지도부에 이를 보고했다. 공천룰에 따르면 정치신인에게는 5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정치신인은 당내 경선과 예비 후보를 포함한 각종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사람 또는 비례대표 후보자 중 당선이 안 된 사람으로 엄격하게 정의했다. 장관급 인사나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정치신인으로 분류하지 않으며 조합장 선거 출마 경험이 있을 때는 공천관리위에서 정치신인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현재 만 45세 미만으로 규정된 청년층에는 연령대에 따라 최대 40%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여성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도 3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한 공이 있거나 노인·다문화 가정 출신 인사들을 ‘특별가산 대상자’로 분류해 별도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비례대표 공천심사는 국민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하되 국민배심원단 숫자를 50명에서 100명으로 2배로 확대했다. 다만 이 공천룰은 최고위원회의 추인을 받아야 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여야3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 취임 축하…한국당만 침묵

    여야3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 취임 축하…한국당만 침묵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정의당의 새 대표로 심상정 의원이 취임한 데 대해 일제히 축하 논평을 내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심상정 신임 대표께는 축하를, 이정미 전임 대표께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상정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넘어 집권 경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국민을 향하고 국민을 위하는 선의의 경쟁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그동안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풍부한 역량과 경험을 지닌 심상정 신임대표를 통해 정의당이 다시 한번 붐업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의당은 한국 정치에서 정당의 이념적 정체성과 조직적 체계, 당원의 연대성과 주체성 등에서 타 정당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정당으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정의당의 돌풍을 같이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정치개혁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함께 손잡고 여당을 견인해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1차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고 분권형 개헌과 국민소환제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것에 평화당과 정의당이 다시 한번 ‘개혁선도연대’를 가동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을 놓고 한국당과 그 외 여야4당이 대치하던 중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당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심상정 의원은 서로 “2중대 하지 마!”, “비겁하게 의원들 뒤에 있지 말고 앞으로 나와”라고 서로 반말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후 나경원 원내대표는 심상정 의원을 향해 “여당의 용병 정치인”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당은 장외투쟁 끝에 정개특위 또는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장 중 1곳을 한국당 몫으로 받는 조건으로 국회에 등원하면서, 결과적으로 심상정 의원은 정개특위 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심블리’의 컴백…심상정 “정의당을 범여권 분류말라”

    ‘심블리’의 컴백…심상정 “정의당을 범여권 분류말라”

    대중적 인기에 ‘심블리’라는 별명이 있는 심상정 의원이 2년 만에 정의당 대표로 돌아왔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한 심 대표는 “정의당을 범여권으로 분류하지 말아달라.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를 열고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한 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개표 결과 심 대표는 1만 6177표(득표율 83.58%)를 득표해 3178표(득표율 16.42%)를 얻은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의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심 대표는 2년 만에 당 대표에 복귀하게 됐다. 심 대표는 선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 이상 정의당을 ‘범여권’으로 분류하지 말아달라.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갈 것”이라며 “정의당의 노선에 따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후보 단일화는 우리 당의 원칙이 아니다”라며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 양당과 집권 경쟁에 나서겠다면서 “민주당 정부의 경제 무능, 경제 실패와 자유한국당의 경제 파탄 공포 마케팅에 맞서 정의로운 경제 비전과 대안으로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대표는 여야 3당 교섭단체 간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원내 1·2당에 내놓게 된 데 대해 “제가 ‘(위원장직)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표현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정개특위가 연장됐고 새로운 위원장이 제안된 바 없어 제가 위원장인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한국당이 (선거제 개혁 법안의) 6월 말 의결과 8월 말 의결을 막기 위해 심상정을 해고한 것”이라며 “그 해고에 합의한 민주당에게 선거제 개혁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심 대표 앞엔 3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 최우선 과제는 내년 총선 승리다. 정의당 의원 6명 가운데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의원은 심 대표와 여영국 의원(경남 창원성산) 2명뿐이다. 내년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20석 이상)로 도약해야 진보정당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는 것도 심 대표가 떠안은 과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뼈대로 한 선거제 개혁은 정의당의 운명과 직결돼 있다. 고 노회찬 의원과 심 대표의 뒤를 이을 정의당의 새 얼굴을 키우는 것 역시 심 대표가 신경써야 부분으로 꼽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낙연 “가짜 자수시킨 참 못난 사람…엄중 조치하겠다”

    이낙연 “가짜 자수시킨 참 못난 사람…엄중 조치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해군 2함대사령부 안에서 정체불명의 거동수상자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해군 2함대사령부 탄약 창고 근처에서 거동 수상자가 근무 중인 경계병에 의해 발견됐고 경계병이 암구호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와 관련해 병사 1명이 자수했지만 이는 간부의 허위 자백 강요로 이뤄져 군 당국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김재원 예결특위 위원장은 의원들의 추경안 질의를 도중에 끊고 이 총리에게 이런 사건을 보고받았느냐고 질의했다. 그러자 이 총리는 “보고 받았다”며 “국방부에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수화(암구호)에 불응했다고 한다. 자기 근무영역 지키다 보니까 도주를 못 잡은 상태라 한다”며 “영관장교가 부하직원들 고생할까봐 가짜 자수시키는 엉터리 같은 짓을 했다가 발각됐는데 참 못난 사람이라 생각한다. 엄중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도주자를) 아직까지 못 잡았다”며 “무장 상태는 아니고 그런(조깅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조사 중이기 때문에 아는 것을 함부로 말하는 건 자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막오른 추경안 심사…야당 부글부글 “추경 급하다더니 장관들 심사 불참하느냐”

    막오른 추경안 심사…야당 부글부글 “추경 급하다더니 장관들 심사 불참하느냐”

    경기부양과 재난 예방 등을 위한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12일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국회에 제출된 지 2개월여 만에 겨우 심사가 시작됐지만 일부 장관들이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야당에서 “진짜 추경을 하고 싶은 게 맞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국무위원들도 당연히 추경심사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심지어 일본 통상 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3000억원 추가 예산 요구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작 총리도 외교부 장관도 다른 국무위원들도 추경심사에 대거 불참하겠다고 한다”며 “민생국회를 열자면서 그토록 야당을 비난하더니 정작 민생과 경제 입법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예결특위 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마치 한국당이 추경을 통과시켜주지 않아 경제가 안 살아난다고 했는데 진정으로 추경이 통과되길 바란다면 이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추경 심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추경이 경기 부양 효과가 별로 없어서 필요 없다고 하는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위원장은 정부 측에 강력히 주의 촉구해달라”고 밝혔다. 예결특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지상욱 의원도 “예결특위 출석 기관이 총리 포함 23곳인데 어제까지 17명의 기관장이 이런저런 사유로 전체적이든 일시적이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예산 집행률도 낮은데 추경을 해서 예산의 파이만 넓힌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장관들이) 예결특위에 성의를 갖고 참석해 정부가 주장하는 추경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가 내일부터 8박 10일간 방글라데시 등 4개국을 방문한다”며 “공교롭게도 (해외 순방과 예결위 심사) 시기가 일치돼 몹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제 방문을 미리 알리지 않았느냐는 꾸지람이 있었는데 달게 받겠다”며 “국회법상 국회는 짝수달에 열려 불가피한 외국 방문은 늘 홀수달로 맞춰 준비해왔다”며 “다만 저는 원내대표단이 국회 일정을 협의할 때 순방 일정을 미리 알려 드렸다는 점을 양해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문제가 제기된 것을 몹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무위원들이 다른 일정보다 예결위 참석을 중시하도록 다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과 15일 종합정책질의 후 17~18일 예산안 등 조정소위를 거쳐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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