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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 무기금수 해제/돌 미상원의장 시사

    【워싱턴 로이터 연합 특약】 보브 돌 미상원의장은 16일 방송된 NBC­TV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에서 그는 보스니아 정부에 대한 무기금수조치(엠바고)의 해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돌의장은 지난 토요일 고향인 캔자스주 러셀에서 녹화된 이 프로에서 『나는 우리가 무기금수를 해제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견해로는 보스니아는 유엔 회원국인 독립국으로 자위권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 건설업 하도급 특약/법처촉땐 시정조치/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건설업계의 부조리를 막기 위해 원 사업자가 하도급자와 맺은 특약 및 업계의 오랜 관행이 하도급법에 저촉되면 바로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장기 공사를 할 때 자재값의 인상분 등에 대해 발주자로부터 공사 대금을 조정받고서도 수급 사업자에게는 업계의 관행 및 특약을 내세워 하도급 대금을 올려주지 않을 경우 하도급법 위반으로 처벌한다.따라서 건설업체가 나중에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조정받았을 때는 수급 사업자에게도 물가 인상분 만큼의 하도급 대금을 감안해 줘야 한다. 공정위는 건설업체가 하도급 대금을 60일 이상의 장기 어음으로 줄 때,만기일까지의 할인료를 연 12.5%씩 계산하지 않거나 공사 단가에 반영해도 처벌할 방침이다.
  • 러 신형미사일 발사성공/SS­25개조… 사정거리 7천㎞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러시아는 14일 대륙간 탄도미사일 SS­25를 개조한 신형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발사실험은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북부의 플레세츠크 기지에서 하오 9시30분 발사돼 24분만에 7천㎞ 떨어진 캄차카 반도의 목표물을 폭파함으로써 성공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3년동안 새로운 탄도미사일을 개발해왔는데 기존에 있던 SS­25의 폭발력을 7백50㎞까지 늘린 것으로 5단계 로켓구조를 띠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종류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했으나 발사직후 폭발,실패 했었다.
  • 일본 기업 파산율 3년만에 상승세/엔고·경기침체 여파

    【도쿄 AP 연합 특약】 기록적인 엔고 현상으로 일본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의 파산율이 3년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경제조사 전문업체인 데이코쿠 자료은행이 14일 발표했다. 데이코쿠 자료은행은 지난 3월31일로 끝난 94 회계연도 중 파산한 기업이 1만4천1백64개로 93 회계연도에 비해 약 1%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중 기업들의 총부채는 6조3천7백억엔(약 7백58억달러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 포인트 줄어 3년 연속 총부채가 감소했다고 데이코쿠 자료은행은 말했다. 이처럼 파산율이 높아진 것은 4년째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이 회사는 분석했다.
  • 러기,북 아프간 맹폭/탈로칸시/타지크반군 지원 응징 명분

    ◎1백명 사망·2백명 부상 【이슬라마바드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공군기들이 13일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탈리칸시를 폭격,1백명이 사망하고 2백명이 부상당했다고 아프가니스탄의 카불라디오가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청취된 보도에 따르면 타카르주의 수도인 탈리칸에 대한 러시아기의 폭격으로 인명피해외에 가옥과 상점등 물적 피해도 매우 크게 발생했다. 이날 폭격은 아프가니스탄에 기지를 두고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타지키스탄 반군을 아프가니스탄이 돕고 있는데 대한 응징차원이라고 이 라디오는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당국은 러시아가 지난 4일간 타카르주와 바다흐샨주를 폭격했다고 밝혔다.
  • 유가 작년 8월후 최고치/미산 경질유 배럴당 20달러 돌파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한달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제유가가 12일 북해산유량이 예상외로 저조하다는 소식 때문에 또다시 올랐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미국산 경질유 선물가격은 지난해 8월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20달러선을 넘어섰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런던선물거래소에서 5월인도분 가격이 전날보다 32센트 올라 18.95달러에 달했다.브렌트유는 지난 3월중순 이후 배럴당 2.5달러나 급상승했다.
  • 달러화 또 폭락… 85엔 위협/1달러 85.11엔/도쿄 환시

    ◎미·독·일 중앙은 공동개입 “허사”/일 경단련,재할인율 인하 촉구 【도쿄·뉴욕 AFP AP 연합 특약】 폭락세가 다소 진정기미를 보였던 미달러화가 또다시 크게 떨어져 85엔대마저 위협받고 있다. 미달러는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5.11엔까지 폭락,이틀전인 지난 4일 호주 시드니에서 기록된 85.55엔의 전후사상 세계 최저치보다 더 떨어졌다. 달러는 이후 곧 85.30엔 선으로 올라섰으나 이 역시 도쿄시장 최저치(85.75엔,4일)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달러는 부양을 위해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공동 개입한 전날 도쿄시장에서 86.33엔,뉴욕시장에서 86.04엔에 각각 마감했다. 85엔대 붕괴직전까지 몰린 6일에는 일본은행만이 도쿄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달러가치 부양을 위해 주요 중앙은행들이 적극 개입하리라고 투자자들이 보지 않은 데서 이같은 폭락세가 재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도시습격 「아부 사이야프」 소행/비군,해상탈출로 봉쇄

    ◎회교반군,“인질 40명 처형” 경고 【이필(필리핀) 로이터 AP 연합 특약】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4일 필리핀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발생한 과격소요는 아부 사이야프가 이끄는 회교극렬주의자집단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라모스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다나오섬 이필마을에 대한 테러는 아부 사이야프의 아들 네리오가 이곳의 감옥에 수감돼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하고 『이와 함께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이 지난주 마닐라에서 체포된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아르투로 엔릴레장군은 『이들은 민다나오섬에 대한 공격에 이어 근일내에 다른 지역도 공격할 것이란 정보가 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모든 시설물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필리핀군부가 소탕작전에 나서자 회교극렬주의자들은 『이같은 작전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인질로 잡고 있는 40명을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 지역의 모든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필지역의 경찰책임자는 『인질을 모두 처형할 것』이라는 메모를 회교세력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군은 이날 무장경찰과 함께 각종 화기를 동원,수색에 나서는 한편 해군함정을 이용해 모든 해상탈출로도 봉쇄했다.
  • 북,폴란드대사 철수/직원도 대폭 감축

    【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은 5일 외교분쟁을 빚고 있는 폴란드주재 대사를 철수시키고 대사관 직원도 대폭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폴란드는 지난주 바르샤바주재 북한대사관 직원을 반으로 줄이도록 평양측에 요청했었다.
  • 달러화 폭락세 거듭/시드니환시 1달러 85.55엔 기록

    【도쿄 AP UPI 연합 특약】 달러화 폭락세가 거듭되고 있다. 미달러화는 3일에 이어 4일에도 도쿄외환시장에서 한때 85엔대로 급락했다가 하오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외환전문가들은 달러화에 대한 시장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달러화는 이날 상오 85.75엔까지 떨어졌다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억달러를 매입하면서 하오 3시에는 86.12엔으로 회복됐다.그러나 이날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화시세는 3일보다 낮은 것으로 역시 전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통산상은 기자회견에서 달러화 폭락과,이와 관련된 최근의 일본 주식시장의 급격한 쇠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달러화 약세와 주식시장 부진은 장차 일본경제에 「치명적인」 손해를 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케무라 마사요시 대장상은 달러화가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상오장중 85.55엔으로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경신한 직후 발표한 긴급성명에서 달러화 지지를 공약하면서 각국 정부와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토카이은행의 와카바야시 마사히코씨는 달러화는 앞으로도 수출업자들이 계속 매각할 태세를 갖추고 있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수출업자와 외환거래자들은 달러화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할때에만 달러화를 매각처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거래자들도 마찬가지로 일본 중앙은행의 개입이 달러화 하락을 제어하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본은행은 달러화가 달러당 85.80∼85.85엔 사이에서 거래될 당시 달러화 지지를 위한 시도에서 개입했다고 거래자들은 말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달러화약세로 개장초 주가가 하락했으나 사자주문이 쇄도해 곧 상승했다고 딜러들이 말했다.
  • 옥수수 5백t/내주 대북 선적/월드비전 한국지부… 식량난 완화돕게

    【서울 AP 연합 특약】 미 캘리포니아주 먼로비아에 본부를 둔 국제자선단체 월드 비전 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는 31일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 완화를 위해 다음주중 옥수수 5백t을 북한으로 선적할 것이며 연내에 수차례에 걸쳐 추가 선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의 한 관계자는 다음주중 있을 10만달러 상당의 옥수수 선적을 위해 중국의 한 곡물거래상과 이미 계약을 마쳤다고 말했다.
  • 러,“체첸 최후거점 완전장악”/샬리 중심지역 무혈입성

    ◎러군 수뇌부/“체첸군 퇴각… 종전 임박” 【모스크바 AP AFP 연합 특약】 러시아군은 31일 하오(한국시간)체첸반군의 사실상 마지막 보루인 샬리지역을 완전 장악,3개월여간 끌어온 이 전쟁을 끝내기에 돌입했다. 모스크바 관리들은 이날 러시아군이 구르데메스지역을 장악한데 이어 체첸군의 마지막 저항지역인 샬리를 완전히 장악해 종전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 수뇌부는 아무 희생없이 이날 하오 샬리 중심지역을 점령했고 체첸 반군들은 수도 그로즈니에서 15㎞떨어진 이 지역을 포기하고 퇴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곳에서 저항을 해온 반군들은 러시아군으로부터 이날 하오까지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는 통첩을 받았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무력으로 강점할 것임을 경고했었다. 올레그 소스코베츠러시아제1부수상은 『샬리지역의 함락으로 체첸공화국내에서의 전투는 끝날 것』이라고 밝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체첸과의 전투가 사실상 끝났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러나 이 지역을 포기하고 달아나는 체첸반군들은 무기를 소지하고 저격행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일부는 『마지막까지 러시아에 대한 저항을 계속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 인 비하르주 선거폭력/사망자 82명으로 늘어

    【뉴델리 UPI 연합 특약】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에서 29일 선거관련 폭력사태로 6명이 숨져 선거관련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82명에 도달했다고 인디아 프레스 트러스트가 전했다. 인도 경찰은 2명의 정치적 지도자가 라이벌 정당의 지지자들에 의해 피격돼 사망했다면서 희생자중 5명은 개표임무를 띠고 있었으며 타고 있던 승용차가 터져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비하르주 지방선거에서 숨진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고 관리들이 전했다.인도의 여러 주에서는 최근 선거관련 폭력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수천명의 연방군이 배치돼 감독을 받는 가운데 28일 마감됐었다.
  • 「포레스트 검프」 작품상 등 6부문 수상/올 아카데미상 시상

    ◎남녀 주연상엔 톰 행크스­제시카 랭 선정 【로스앤젤레스 AFP AP 연합 특약】 제67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작품상·남우주연상·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27일밤(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는 남우주연상,「파란 하늘」의 제시카 랭은 여우주연상,「포레스트 검프」의 로버트 제메키스는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에는 「브로드웨이의 탄환」의 다이앤 위스트와 「에드 우드」의 마틴 랜다우가 각각 선정됐다. 또 각본상은 「펄프 픽션」,외국어 영화상은 러시아의 「번트 바이 더 선」,영화음악상은 「라이온 킹」의 한스 짐머가 차지했다. 이밖에 이탈리아 영화감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가 명예상,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어빙 G 탈버그 추모상 등을 수상했다. 13개 부문 후보작에 선정돼 최다 수상기록 경신에 관심을 모았던 「포레스트 검프」는 6개에 그쳐 지난 59년 11개 부문을 수상한 「벤허」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 「진리교」 독가스살포 증거 확보

    ◎일경/“수거 화학물질과 테러 잔류물질 일치”/본부 수색… 유독물 40종 50t 압수 【오사카 AP 연합 특약】 일본 경찰이 마침내 도쿄 지하철역에서 10명,그리고 중부지방에서 7명을 각각 죽인 사린 독가스 살포 테러사건에 혐의종교단체인 오움신리쿄가 연관되어 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경찰이 이 단체의 주요공동주거지의 한 장소에서 수거한 화학물질 잔류물과 도쿄지하철 및 중부지방 테러때의 잔류물이 일치됐다고 이 통신은 경찰관련인사를 인용,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보도에 대한 공식확인을 거절했다. 앞서 일본경찰은 이날 도쿄지하철 사린 살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오움신리쿄(진이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4일째 계속,카미쿠이시키 공동주거지에서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드럼통 4백개를 압수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경찰은 1천만명을 한꺼번에 죽일 수 있는 사린의 제조가 가능한 40여종 50여t의 화학약품을 발견,압수했다.
  • 달러화 세계환시서 동시폭락/미무역적자 급증·일기업의 대량매각 영향

    ◎뉴욕선 한때 88.01엔… 전후 최저치/도교증시 6일째 속락 【도쿄·뉴욕·런던 AP 연합 특약】 미달러화의 대 일본엔화 가치가 세계 주요외환시장에서 차례로 폭락한데 이어 이같은 엔고 충격으로 일본주가의 하락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미 달러는 24일 새벽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8.05엔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열린 뉴욕시장에서는 더 낮은 88.01엔까지 폭락했다.런던과 뉴욕의 이같은 달러시세는 개별시장 전후 최저치를 각각 경신한 것이며 특히 88엔대 붕괴를 직전에 둔 뉴욕시세는 전후 세계 최저치로 기록됐다. 또 미 달러는 몇시간뒤 개장한 도쿄시장에서 88.08엔까지 폭락,하루전에 세워진 도쿄 최저치(88.41엔)를 밑돌아 87엔대 하락이 우려됐으나 일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에 힘입어 이후 88.40엔에 거래됐다. 이같은 달러의 연쇄폭락사태는 지난 1월의 미국 무역적자가 전달에 비해 68%나 급증한데다 세계주요시장의 달러폭락에도 불구하고 미정부가 달러가치를 지지할려는 의지를 별로 보이지 않아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거기에 3월말결산이 임박한 일본 국내외 기업들이 회계를 감안해 보유달러를 대량 매각,엔화로 교체하는 요인이 겹쳤다. 달러폭락으로 엔고 충격이 한층 강해진 도쿄주식시장은 24일 외환시장과 마찬가지로 결산임박으로 보유주식의 매각 열풍이 불어 6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날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0.4%인 63포인트 떨어진 1만5천7백49.77로 마감했다.
  • 터키,쿠르드군 3개거점 초토화/이라크내 1백㎞까지 진격

    ◎독 군사전문가/“터키 구동독제 무기사용” 【앙카라 AP 연합 특약】 이라크 내 쿠르드반군에 대해 최후통첩을 내리며 5일째 맹공을 퍼붓고 있는 터키군은 24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의 3개 거점을 초토화했다고 터키 아나톨리아통신이 전했다. 터키군은 이날 이라크 북부 국경도시인 자코로부터 이라크국경을 넘어 1백㎞까지 진격,베르시비·바투파·메티나 등 3개 쿠르드 반군 거점을 맹폭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전투기와 탱크가 동원된 이날 전투에서 터키군은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은 채 반군거점을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반군을 체포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본 AFP 연합】 터키는 이라크북부 쿠르드반군거점 소탕을 위해 독일당국과 약속을 위반하고 구동독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독일의 한 군사전문가가 24일 말했다. 구동독군 대령 출신인 로타르 만씨는 독일 라디오·TV와 회견에서 터키군의 쿠르드반군 공격을 보도한 뉴스필름에서 터키군이 동독제 BTR­60­PB장갑차와 트럭등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비­성항 자국대사 소환령/라모스,「가정부 사형」 항의 단교 경고

    【마닐라·싱가포르 AFP 연합 특약】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2일 이날부터 필리핀 여성들의 싱가포르 가정부 취업계약을 전면금지한다고 발표하는 한편 싱가포르주재 자국대사를 소환했다. 싱가포르도 수시간 후 외무부 성명을 발표,필리핀주재 자국대사를 소환한다고 밝혔다. 【마닐라 AP AFP 연합】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2일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처형된 필리핀인 가정부가 필리핀측 진상조사위원회에 의해 부당하게 처형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싱가포르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라모스대통령은 이날 군의 날 기념 연설을 통해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지만 이번 사건이 부당하게 처리된 것으로 밝혀진다면 언제든지 싱가포르와의 관계를 단절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싱가포르 당국이 수차례 형의 집행을 보류시켜 달라는 필리핀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국출신 가정부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되자 싱가포르에 대한 반감이 광범위하게 일고 있다. 많은 필리핀 사람들은 처형된 가정부 콘템플라시온이 죄가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 라모스 대통령은 그러나 한편으로 자체 조사결과 처형된 가정부가 유죄인 것으로 밝혀진다면 지금까지 자신들이 잘못해왔음을 세계에 인정하는 아량도 필리핀인들은 가져야한다고 지적했다.
  • 북한/한·미 대기업 광고유치전/한국산 소비재 수입 확대

    ◎새달28일 평양축전 대비 【워싱턴 연합】 북한이 내달말 열리는 평양축전에 한국과 미국 등의 대기업 광고를 적극 유치중인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한 미업계 소식통은 북한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국계 광고대행사인 URI 인터내셔널 애드버타이징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 등의 대기업들이 평양축전에 광고를 내도록 적극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능라도 경기장과 김일성광장 등 네군데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면서 가격은 최고 3백만달러를 시작으로 2백만달러,1백40만달러 및 3만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AP 연합 특약】 북한은 김일성 생일(4월15일)과 평양축전(4월28∼30일)을 앞두고 담배와 위스키 등 고급소비재 수입을 대량 늘리고 있다. 서울의 한성기업은 한국산 식용유 수십t,하이네켄맥주 15t,위스키및 말보로·켄트담배 2t 등을 최근 남포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삼선해운도 유럽산 위스키 2t을 내달초 남포로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아제르 내전 종식/정부군,반군 진압

    【모스크바·바쿠 AP 로이터 연합 특약】 아제르바이잔 정부군은 지난 13일부터 반란을 일으켜온 7백명에 이르는 특수경찰대(OPON)의 대정부 반란을 치열한 유혈총격전끝에 완전 진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17일 게이다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밝혔다. 이에 앞서 아제르바이잔 정부군은 17일 상오9시(이하 현지시간)특수경찰대 사령부에 총공격을 개시,반란군을 총지휘하고 있는 로프샨 자바도프 내무차관이 사망했다고 자바도프 차관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병원 및 경찰 관계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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