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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회,미 평화안 승인/신유고협상팀에 대표단 파견키로

    ◎미항모 아드리아해로 항진 【팔레·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특약】 37명의 사망자 등 모두 1백22명의 사상자를 낸 사라예보에 대한 포격에 분격한 나토와 유엔이 세르비아계에 대한 군사보복을 강구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의회는 29일 미국의 보스니아 평화안을 수락하기로 의결했다고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통신인 SRNA가 보도했다. SRNA통신은 세르비아계 의회가 이날 이 지역에서의 「항구적이고 정당한 평화」를 위해 미국측의 평화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세르비아계 의회는 사라예보 인근 야호리나산에서 12시간에 걸친 비상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의회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분쟁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미국측의 평화안을 환영하며 지속적이고 정당한 평화를 체결하려는 레푸블리카 스르프스케(세르비아계)의 준비를 승인한다』고 말했다. 의회는 또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새 유고 연방과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완전정상화할 것을 요구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공동방안을 결정하는」 새 유고연방 협상팀에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대표단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파리·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사라예보에서 발생한 포격으로 민간인 37명이 사망한데 대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유엔이 주도하는 보복공습에 참가할 준비가 돼있다고 29일 대통령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미국 항공모함 시오도어 루스벨트호는 예정된 그리스 로데스항 기항을 취소하고 다시 보스니아 연안 아드리아해로 방향을 돌렸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루스벨트호가 아드리아해로 진로를 바꾼 것은 현 상황으로 보아 신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국방부 대변인들이 촉구한데 따른 것이나 현재로서는 이 항공모함에 적재된 전투기들이 사라예보 근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기지들을 공격하는데 사용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보스니아,미 평화안 거부/군사령관 “전쟁 계속 하겠다”

    ◎사라예보에 포탄… 33명 사망 【사라예보·콸라룸푸르 로이터 UPI 연합】 보스니아군 사령관은 27일 3년간의 보스니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평화 제안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일축하고 보스니아군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심 델리치 사령관은 이날 사라예보 서부 콘지치의 보스니아 제4군 병사들에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평화계획은 머리도 꼬리도 없어 일관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국제사회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지 않다.우리에게는 오직 전쟁을 계속하는 길밖에 없다』 고 강조했다. 이같은 델리치 사령관의 강경 발언은 리처드 홀부르크 미보스니아 특사가 파리에서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을 만나기 하루 전에 나온 것으로 회담 전망과 관련,주목된다. 홀부르크 특사는 앞서 이번 회담의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었다. 【사라예보 AFP 연합 특약】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 중심가에 포탄2발이 떨어져 32명이 죽고 최소한 60명이상이 다쳤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코세보병원의 관계자들은 포격이 있은지 20분만에 희생자 시신 15구가 병원으로 실려왔다고 말했다. 이날 포격은 상오 11시쯤(현지시간) 일어났으며 포탄 한발은 지난해 2월 포탄으로 68명이 숨져 지금은 봉쇄된 노천시장에 떨어졌다. 사라예보에서는 지난 1주일동안 포격이 크게 줄어들어 이날 이곳을 통행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니아 라디오 방송은 이날 사라예보 중심가에 떨어진 포탄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류코비차 기지에서 날아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 대한 포 공격도 류코비차 기지에서 자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선 포격 부인 【베오그라드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최소한 33명을 사망케 한 사라예보 중심가 포탄공격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세르비아계의 한 관리가 28일 주장했다. 자칭 보스니아 세르비아 공화국의 미로슬라브 토홀리 공보장관은 이날 사라예보 인근 팔레에서 이같이 말하고,이 공격은 보스니아정부군이 평화협상을 방해하기 위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세르비아계 SRNA통신이 보도했다.
  • 일,몬주 고속증식로 내일 가동/2백80㎿급… 세계 두번째 규모

    ◎제작비 62억달러 투입/핵개발 계획 10년만에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발전용량 2백80㎿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의 몬주 고속증식로가 29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일본 동력로·핵연료개발사업단의 한 대변인은 일본의 야심찬 핵개발계획에 따라 지난 85년 시작된 일본형 고속증식로 몬주가 29일 14㎿를 발전하는 시험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러나 상업적인 전력공급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제작비용은 62억달러로 5백㎿ 규모의 경수로에 비해 두배에 달하며 당초 지난 4,5월중 시험가동을 계획했었으나 몇가지 문제 때문에 취소했었다. 고속증식로는 소모량보다 더 많은 핵연료를 배출하는 원자로로서,프랑스가 세계최대규모인 슈퍼 피닉스를 대부분 가동중단시키고 있는 것을 비롯,일본 이외의 국가들은 안전과 높은 비용문제 등 때문에 고속증식로 개발및 가동을 포기하는 추세다.
  • 미­중 외무차관 회담/북경서/양국 관계개선 논의

    【북경 로이터 AFP 연합 특약】 중국을 방문중인 피터 타노프 미국무차관은 26일 중국 외무부 이조성 차관과 3시간이 넘는 장시간 회담을 갖고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미·중관계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북경에 도착한 타노프 차관은 3시간30분의 첫회담에 이어 만찬을 겸한 두번째 회담을 가졌으며 『솔직하고 허심탄회했으며 건설적인 회담이었다』고 북경주재 미국대사관 대변인이 밝혔다. 타노프 차관은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 방문이후 미·중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은 이후 중국을 방문한 미국 관리 가운데는 최고위 관리였으며 27일 전기침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 업계,폭우피해 긴급 지원/무상서비스·보험금 지급/가전·보험사 등

    가전업계와 보험회사를 비롯,업계에서도 정부와는 별도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민들에 대한 지원에 착수했다. 가전업체들은 26일부터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규모 서비스 전담팀을 투입,비로 못 쓰게 된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서비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집중호우가 그치고 물이 빠지는 이달말부터 추석전까지 10여일간 침수지역에 2백여명으로 구성된 40개 서비스전담팀을 파견,가전제품 전품목에 대해 전액 무상 수리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비스에 필요한 부품과 기자재를 미리 확보하는 한편,해당지역 동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사전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호우피해와 직접 관련이 없는 부품과 브라운관,콤프레서,모터류 등은 무료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LG전자는 물이 빠지는 대로 전국 1백여개 서비스센터별로 가전제품뿐 아니라 개인용컴퓨터(PC)와 사무기기 등 해당지역 자사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LG는 부품가격이 1만원 이하인 제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무상서비스를 실시하고 피해정도가 파악되는대로 무상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대우전자도 전국의 수해피해 지역에 다음달 15일까지 40개조 1천5백여명의 서비스 인력과 5백여 종류의 부품을 갖춘 특장차 10대를 투입,무상서비를 실시한다.대우전자는 26일 홍수피해가 큰 충남북 지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전과 천안 서비스센터에 본사에서 40명의 서비스요원과 특장차 5대를 이미 내려보냈다 보험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와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화재보험이나 동산종합보험,건설공사보험 등에 들면서 특약으로 풍수재보험에 가입한 공장,일반주택,선박 등이다. 보험업계는 지난 90년 9월10일 집중호우 때도 공장건물이 침수된 성신양회에 60억원을 보상하는 등 모두 3백4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었다. 풍수재보험은 보험대상인 건물,가재도구,상품,기계 등이 태풍,폭풍,회오리바람 등의 풍재나 폭풍우,홍수,해일,범람 등 수재로 입은 손해를 담보하는 보험이다. 한편 자동차업계도 고수부지나 저지대에 주차했다 침수된 자동차에 대해 무상수리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미,군장비 걸프지역 전진배치/미군 2만5천명 「최고 준비태세」

    ◎군대변인­이라크군 활동증가 견제 조치 【쿠웨이트·항모 링컨호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두 사위 망명으로 야기된 이라크내 군사활동 증가에 대한 예비조처로 군장비를 만재한 미국 선박들이 걸프지역으로 속속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걸프지역 등에 있는 2만8천명의 미군들은 「최고 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스코트 레드 미해군 중장이 26일 밝혔다. 그는 이라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걸프지역에 있는 2만3천명의 해군,육군,해병대 및 공군과 동지중해에 있는 항모 시어도어 루즈벨트호에 있는 5천명이 공식적인 경계태세는 아니지만 최고 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와의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미군 대변인 오스틴 존슨씨도 이라크내에서 수상쩍은 군사활동이 감지된후 미국은 걸프지역에서의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말하고 7척의 미국 보급선들이 해병 1만6천5백명과 6천명의 육군이 30일간 전투하면서 지탱할 수 있는 각종 탱크와 대포,연료,식량,물,차량 등 기타 장비를 만재하고 걸프만으로 들어오고 있다고밝혔다.
  • “이라크 주변국 침공능력 없다”/더이상 군사위협 안돼

    ◎유엔사찰단장/「살상무기 폐기」 주장은 검증필요 【암만 AP 연합 특약】 이라크는 더이상 인접국들에게 군사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롤프 에케우스 유엔무기사찰단장이 23일 밝혔다. 에케우스 단장은 이날 요르단의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이라크 방문과정에서 이라크가 앞으로 화학무기나 장거리 미사일로 인접국을 공격할 능력이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가 권력핵심자들의 망명 이후 유엔 무기사찰단에 대한 위협과 대치적 태도를 완전히 버리고 비밀무기 관련자료 공개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대량살상무기를 모두 폐기시켰다는 이라크의 주장에 대해서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고 반드시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 러 전투기 공습 항의/체첸 공식접촉 중단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체첸 협상대표단은 18일 러시아 전투기들이 체첸을 공습한데 대한 항의로 러시아와의 공식접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가 한 체첸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는 또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한 관리도 이같은 접촉중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일 언론/“과거 사과 후속조치 필요”/사과실천 기구설립 역설

    ◎조일 등 각매체 【도쿄 AFP 연합 특약】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16일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무라야마 도미이치(초난부시) 총리의 사과(15일)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무라야마 총리의 「올바른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지난 6월 채택된 국회 부전결의의 빈약한 내용을 고려할때 총리의 사과에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얻었을 것」이라며 「다음 과제는 총리의 사과가 일과적인 사건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요미우리 신문은 전쟁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만큼 일본의 사회적 조건이 변화하는 데 50년이나 걸렷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마이니치 신문은 「총리의 사과가 추가조치가 따르지 않는, 말만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구체적인 기구를 설립해 총리의 사과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변 사과도 말로만 그친다면 총리의 신뢰도에 「흠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 “후세인정권 전복 지지/하산망명 이라크에 큰 타격”/요르단국왕

    ◎이라크야당 “장교 숙청이 망명원인” 【텔아비브·바그다드 DPA 로이터 연합】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14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전복에 지지를 표명하고 『이라크 국민은 후세인대통령 사위의 요르단 망명을 계기로 새 시대와 새 생활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세인 국왕은 이날자 이스라엘의 일간 예디오트 아하노로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대통령 사위의 망명사건이 이라크측에 일대 타격이었다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세인 국왕은 『이라크 대통령 사위인 후세인 카멜 하산 전공업장관이 이라크의 실상을 나에게 이야기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는 현재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었으며 그래서 그의 망명요청을 지체하지 않고 허용했다』고 밝혔다. 후세인 국왕은 그의 망명을 사전에 알았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다만 그가 지난 7월 중순 요르단을 방문했을 당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사위들이요르단으로 망명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장성 2명을 포함한 10명의 이라크군 고위장교들이 체포되는 등 군에 대한 숙청바람이 시작됐다고 한 이라크 야당이 14일 밝혔다. 이라크 이슬람저항최고회의(SCIRI)의 런던주재 대표 하미드 알 바야티 박사는 이같은 숙청은 지난주 요르단으로 망명한 후세인 카멜 하산장군에 대한 잠재적 지지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고위장교들 외에 수십명의 하위장교들도 함께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미­요르단 군합훈/홍해서 오늘부터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후세인 카멜 하산장군의 망명이후 이라크 정예부대가 바그다드에 배치되고 쿠웨이트에도 돌발사태에 대비,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미국과 요르단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되는등 중동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미해병 2천여명은 15일부터 실시되는 미국·요르단 합동군사훈련을 위해 4척의 함정을 이용,홍해로 진입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 달러화 93엔대 돌파/연이틀 최고치 경신/본격적 상승 기세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미 달러화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미 달러화는 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해외투자자들의 매입쇄도로 엔화 및 마르크화에 대해 달러당 각각 93엔선과 1.4250마르크선을 무너뜨리며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날 한 때 93.80엔을 기록,지난 3월 6일 이후 최고가에 거래됐으며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1.4320마르크를 기록,지난 6월 1일 이후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 달러화는 스위스 프랑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달러당 1.1882프랑에 거래됐다. 엔화에 대해 지난 며칠간 계속 강세를 보여온 달러화는 유럽통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이날 거래에서 강세로 돌아섬으로써 달러화 가치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이번 달러화 강세는 지난주 일본 대장성이 전격 발표한 해외투자촉진을 위한 규제완화책 및 미·일 정부의 달러화 공동매입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러 광산서 불법 작업/미 기술자 한때 구속

    【모스크바 AP 연합 특약】 미국인 기술자 1명이 러시아의 가장 민감한 핵시설 부근에서 러시아 보안당국에 의해 구속됐다가 수시간만에 풀려났다고 당국이 8일 밝혔다. 이 미국인 기술자는 인근에 주요 원자력센터를 두고 있는 중부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26의 광산·화학단지에서 사전허가를 받지 않은 채 특수 측량장비를 사용해 작업중이었다고 러시아연방 보안부 대변인이 밝혔다.
  • 불­호 「경제전쟁」 조짐/「불 핵실험」싸고 양국 감정 격화

    ◎불­투자·우라늄 수입 금지 검토/호­국방산업 불기업 입찰 배제 【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 외무부는 최근 호주정부가 프랑스의 핵실험계획에 반발해 프랑스기업의 입찰을 배제한데 대해 호주로부터 석탄및 우라늄수입을 재검토하는 등 일련의 제한적 보복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호주로부터의 석탄수입을 재검토하고 호주정부가 원한다면 호주산 우라늄의 구매도 중단할 것이며 나아가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호주 투자를 금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정부의 이같은 3개 에너지부문에 대한 보복조치는 호주정부가 훈련용 제트기 현대화계획에서 프랑스 다소사의 참여를 배제한데 대해 호주주재 자국대사를 전격 소환한지 이틀만에 취해진 것이다. 성명은 또 『호주정부가 취한 차별적 조치에 대항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련의 보복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호주가 『국제무역에 관한 협정들을 위반하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며 외교공관의 면책특권을 규정한빈협약을 위배한 행위에 대해서는 유엔사무총장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캔버라 로이터 연합 특약】 호주는 호주 국방산업에 대한 입찰에서 프랑스기업들의 차명를 추가로 금지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가레트 에반스 호주 외무장관이 4일 밝혔다. 그는 또 프랑스가 빠르면 내주에라도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사이에 7∼8차례 핵실험을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국제적인 비난을 샀다.
  • 안경테 생산 서전(앞서가는 기업)

    ◎“품질고급화”…매출 매년 20% 증가/93 뉴욕 비전엑스포 출품… 1위 차지/디자인·마케팅 독특… 세계시장 공략 해외시장에서 대기업들이 쌓아 올린 「싸구려 한국」의 이미지를 여지없이 무너뜨린 중소기업.안경테 전문업체 (주)서전에게 주어지는 평가 중의 하나다. 안경테 하나로 세계를 집어 삼킬 기세인 육동창 사장(64)이 이번에는 토탈패션업체로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안경테로 만들어 낸 「서전=고급」이미지로 액세서리와 의류시장에 진출,서전을 토탈패션 전문업체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예비역 육군준장인 육사장은 50대 중반인 85년에 회사를 일으켜 10년만에 국내 정상기업으로 키웠다.독특한 디자인과 고가전략이 주무기.『이제 세계 안경패션을 주도할 자신이 생겼습니다.세계의 어떤 상표 못지않은 고급품으로 이미 국제적인 품질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육사장이 제일먼저 승부를 건 것은 상품의 고급화.당시 시중에 팔리던 니켈 18∼25%의 저가 금속안경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니켈이 80% 이상 포함돼 가볍고 강한 하이켈과 비행기동체 원료인 티나늄 등 고급소재를 사용,15만∼30만원대의 고가로 당시엔 서민들이 엄두도 못내는 금액이었다.『제품이 나왔을 때 기존업체들은 비싼 가격 때문에 오래 버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성공했다.이브생로랑과 실루엣,카발 등 유명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을 간파,이들 고객을 흡수한 것이다. 독특한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다.모든 안경점에 물건을 대는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신용있는 점포만을 전문 취급업소로 선정하는 특약점 제도를 운영했다.「서전 안경테는 고급품」이란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잡은 계기가 됐다. 현재 3백여명의 근로자 가운데 1백여명이 일본(이시야마사)에서 기술연수 경험이 있을 정도로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지난해 매출은 1백억원,수출은 3백50만달러를 기록했다.80년대 중반 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 중이다. 국제전시회가 해외시장공략을 위한 서전의 주무대다.세계의 바이어가 몰리는 점을 활용,한꺼번에 대어를 낚겠다는 전략이다.93년 뉴욕 「비전 엑스포」에 「코레이」란 제품으로 60개 모델을 출품,참가 3백60개 업체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자연과 인공미,한국 기와의 고유미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전시회를 통해 50만달러 수출계약을 받았다.다음해 계약액은 1백50만달러. 육사장은 『안경에서 얻은 신용으로 다른 액세서리와 의류에 새로운 승부를 걸겠다』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 불,주호주대사 소환/외무부 성명/방산프로젝트 불사배제 항의

    ◎「핵실험」 월내 재개 시사 【파리 로이터 AFP 연합】 호주가 1일 프랑스의 핵실험 재개결정에 항의,공군력 증강 프로젝트에서 프랑스 기업의 참여를 배제하자 이에 맞서 프랑스가 즉각 주호주대사를 소환하는 등 프랑스의 남태평양 핵실험 재개를 놓고 양국이 첨예한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의 핵실험재개를 둘러싼 호주와의 분쟁등 양국간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호주주재 대사를 소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외무부 성명은 이번 주호주대사 소환 조치는 호주정부가 프랑스의 핵실험 재개에 맞서 「차별적인」 조치를 취한데 대한 보복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버트 페이 호주 국방장관은 이날 호주 정부는 프랑스의 핵실험 재개 계획에 대한 항의표시로 최근 공군력 증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프랑스 항공사 다소사의 참여를 배제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프랑스의 핵실험 계획과 관련해 지금까지 발표한 각종 제재조치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이다. 【파리 AFP 연합 특약】프랑스의 핵실험이 당초 예정됐던 9월이 아니라 이번달에 남태평양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관리가 1일 밝혔다.
  • 미­중,2차례 고위급회담 합의/양국 외무 회담

    ◎클린턴, 강택민에 「관계회복」 친서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AFP 연합특약】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1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가진 회담에서 가능하면 정상회담을 비롯 2차례의 고위급 회담을 계속 갖기로 합의하는등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 이날 1시간30분간의 회담을 가진후 양국 외무장관은 『우호적인 분위기의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회담이었다』고 밝혀 최근 계속 악화돼온 양국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관리들은 전외교부장이 피터 타노프 국무차관보와 중국의 카운터 파트가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접촉을 재개하고 양국장관도 오는 9월 뉴욕의 유엔총회때 다시 만난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 재방문을 허용하지말라는 중국측의 요구에 대해 크리스토퍼 장관은 『중국은 이총통이 다시 미국을 방문할수 있음을 인정해야한다』고 밝혔다고 미국관리들이 말했다. 이에앞서 전부장은 『우리는 물론 (최근 「하나의중국」 원칙을 확인하는 미국의) 성명에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하지만 말이란 것은 행동이 뒤따를 때만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에 보내는 서한에서 미국의 「하나의 중국」정책이 불변임을 중국측에 직접 확약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1일 말했다.
  • GCC 사무총장/8월 1일 방한

    【두바이 로이터 연합 특약】 페르시아만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회의(GCC)의 쉐이크 파임 빈 술탄 알 카시미 사무총장이 오는 8월1일 4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와 페르시아만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아랍 에미레이트의 WAM통신이 28일 보도했다. WAM통신은 『알 카시미사무총장은 이번 방한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공로명 외무장관을 각각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동차보험/첫가입땐 이달안에/새달 보험료 6.4%인상…절약 가이드

    ◎「가족 운전자 한정특약」은 35% 할인혜택/보험료,보험사따라 20%차… 신중 선택을 오는 8월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6.4% 오른다.특히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료가 종전보다 47.6%씩이나 인상돼 보험료 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개정된 자동차 보험제도를 잘 살펴보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처음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의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보험료가 대폭 오르기 전인 이달말까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자동차 매매계약을 하고도 8월1일전까지 차가 자기 손에 인도되지 않아 걱정인 운전자는 차대번호나 매매계약서를 갖고 있으면 즉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게 보험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8월이후에라도 바뀐 자동차보험제도를 잘만 활용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어 그 요령을 알아본다. ◇되도록이면 작은 차를 구입하라=새 자동차보험제도는 배기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1천5백㏄이하는 보험료 부담이 지금보다 조금 줄어들지만 그 이상인 중·대형은 늘어난다. 예를 들어 배기량이 2천㏄이상인 자동차의 보험료를 1백%라고 할때 대인보험료는 1천5백∼2천㏄가 76%,1천∼1천5백㏄ 73%,1천㏄이하는 57%이다.대물보험료의 경우도 배기량에 따라 13∼31%로 차등 적용된다. 또 자동차를 살 때 조금 더 부담을 하더라도 에어백이 장착된 자동차를 사면 자기신체 손해 부분 보험료가 싸진다.앞좌석 모두에 에어백이 장착됐을 경우는 20%,운전석에만 에어백이 있으면 10% 할인을 받는다. ◇가족운전자 한정특약 조항을 활용하라=가족운전자 한정특약 일명 「오너보험」은 본인·부모·배우자·자녀가 운전할 때만 보험혜택을 받는 것으로 운전자의 범위가 제한돼 있지만 아무나 운전할 수 있는 기본 상품보다 보험료를 35% 절약할 수 있다. ◇운전자가 부담하는 「차량손해 자기부담금」은 큰 것으로 들어라=자동차 사고로 자기 차가 파손됐을때 보험가입자가 일정 금액을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이 현재 5만·10만원이던 것이 5만·10만·20만·30만원으로 확대됐다. 자기부담금이 30만원이면 보험료는 20·9%,20만원이면 12.7%씩 싸진다.예를 들어 1천만원짜리 새 차를 구입했을때 자기부담금을 5만원으로 할 경우 기본보험료는 33만9천원인 반면 자기부담금이 30만원이며 26만8천원으로 7만1천원이 싸진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자=8월1일부터는 중앙선 침범,신호·지시위반,음주·약물중독운전등 10대 중대법규를 위반하면 그만큼 보험료가 할증된다.따라서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10대 중대법규에는 이밖에 제한속도 20㎞/h 초과,앞지르기방법 위반,건널목 통과방법 위반,횡단보도 보행자보호의무 위반,무면허운전,보도침범사고,개문발차사고등이 포함된다. ◇외국에서 든 자동자보험 가입서류를 잘 보관하자=앞으로는 외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던 사람은 귀국할 때 가입증명서류를 받아오면 국내 보험사에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이는 신규가입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그만큼 보험료를 줄일 수 있기 때문 이다. ◇6개월동안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으면 할인혜택이 없어진다=자동차 보험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보장성 보험이다.보험에 가입한뒤 사고가 나지 않으면 보험료가 매년 10%씩 싸져 최고 6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고도 안나는데 보험료만 아깝다는 생각에서 계약이 만료된 뒤 6개월안에 자동차보험에 다시 가입하지 않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단 외국에 머무는 기간은 공백기간에서 제외된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보험가격 자유화로 가입자의 특성에 따라 보험료가 ±10% 범위내에서 서로 다를 수 있다.자동차 보험가입자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보험료를 절약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보험회사의 보험료를 비교한뒤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북,교역 10년만에 최저/지난해 15.5% 감소… 22억달러 그쳐

    ◎일 무역진흥회 발표 【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의 지난해 외국무역은 전통적인 무역상대국인 중국과 러시아와의 교역감소로 전년에 비해 15.5% 준 22억3천여만달러에 그쳐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무역진흥회(JETRO)가 27일 발표했다. JETRO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교역액은 수출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9억7천8백80만달러,수입은 22.9%가 줄어든 1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구소련의 붕괴로 무역액이 격감했던 지난 91년의 26억4천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북한의 무역감소 요인으로는 북한의 외화부족에 따른 해외 물자조달이 어려워진데다 러시아를 대신해 주요 무역상대국으로 등장한 중국의 석유생산 감소와 곡물작황 부진으로 공급여력이 줄어든 점 등이 꼽히고 있다.
  • 중 안전관리 불이행/호북성댐 붕괴

    【북경 AFP 연합 특약】 중국 중부 호북성 텅샨에서 지난 2일 댐이 무너져 34명이 죽고 1백65만원(20만달러)의 피해가 났다고 중국 경제일보가 19일 뒤늦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당국의 조사결과 관리들의 근무태만이 댐붕괴의 직접적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이 해임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안전관리조치를 취하도록 한 당국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점검을 하지 않아 주요 파이프가 폭발하면서 댐이 붕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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