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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 “체첸반군 진압작전 완료”/이타르 타스통신

    ◎근거지 점령… 인질 82명 구출/반군 “일부 인질 끌고 페르보마이스카야 탈출”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페르보마이스카야 남부 마을을 점령해 인질극을 벌였던 체첸반군을 진압,82명의 인질을 구출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밝혔다고 말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으로 26명의 러시아 군인들이 전사했으며 인질 18명의 행방은 알수 없으나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아직까지 인질들의 정확한 숫자는 알수 없으나 70명에서 1백16명까지로 추정되고 있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옐친 대통령이 이날 연방보안국(FBS)미하일 바르수코프 국장의 말을 인용,『이번 공격은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성과를 나타냈으며 민간인에 대한 희생은 거의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번의 진압으로 체첸 반군은 좋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러시아 땅에서 테러리즘을 근절시키겠다』고 공언했다고 전했다.또 그는 『테러리즘은 이미 터키에까지 퍼졌으나 우리는 더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이후 로켓탄 등 중화기를 동원,체첸반군에 대한 공격에 나선 러시아군들이 18일 하오 주요 전투는 이미 끝난 것으로 확신했다고 서방 취재 기자들이 전했다. 한편 체첸 반군에 대한 희생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페르보마이스카야 마을을 5백m까지 근접 취재했던 기자들은 『30명 이상의 반군 시체들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체첸분리주의자 대변인은 이날 체첸 반군들이 수십명의 인질들과 함께 페르보마이스카야 마을에서 탈출했으며 다른 전투원들과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 피랍 여객선 입항 불허/터키,체첸지지자에 경고

    【시노프 로이터 연합 특약】 터키당국이 당초 평화적 해결 방침을 돌연 번경,자국 여객선을 납치한 체첸반군 지지자들이 보스포퍼스 해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등 강경대처로 돌아서면서 협상을 통한 인질석방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18일 터키의 테오만 우누산 내무장관은 ATV 터기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체첸 납치범들이 폭발물로 무장하고 있기때문에 보스포퍼스 해협으로 납치된 여객선이 입항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며 『폭발물 소지는 국제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터키 당국은 그동안 납치범들과의 대치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해왔다.
  • 러 하원의장 공산당서 당선/겐나디 세레즈뇨프… 3차 투표끝에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러시아 공산당의 겐나디 세레즈뇨프가 17일 국가 두마(하원격) 의장 선거에서 과반수 지지를 획득,의장에 선출됐다. 셀레즈뇨프 후보는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에 7표가 모자랐으나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450석 가운데 231표의 지지를 얻어 두마 의장에 당선됐다.
  • 소비자피해 보상 3월부터 확대/부동산중개 등 8개 업종 추가

    ◎가전제품·의류는 기준 강화 □피해보상 사례 소유·전세권 등 이해관계 설명 소홀 업자 멋대로 자동차 견인해 갔을때 세탁기 등 부품 내구연한 이전 절품 골프·스키장 회원권 판뒤 완공지연 부동산중개업,자동차견인업,골프·스키장업 등 8개 업종의 소비자피해보상기준이 신설되고 가전제품과 의류 등의 피해보상기준이 강화된다. 1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신종업종에 대한 소비자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피해보상규정 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 의견수렴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재경원장관)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3월1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피해보상기준이 신설되는 업종은 부동산중개업·자동차견인업·골프장업·스키장업·종합체육시설업·휴양콘도미니엄업·수영장 등 운동설비운영업·결혼준비대행등 레저용역업 등 8개다.이로써 소비자보호법에 근거를 둔 소비자피해보상규정 적용업종은 97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부동산중개업자가 소유권·전세권 등 이해관계에 대한 설명을 소홀히 한경우 그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야 하고,골프·스키장 등의 회원권을 판매한 뒤 완공이 지연될 때는 이용이 늦어진 기간에 해당하는 지체보상금을 물어야 한다.결혼준비대행서비스가 계약내용에 미치지 못하거나 자동차견인업자가 소비자의 의사와 달리 멋대로 견인한 경우 등도 소비자가 피해를 보상받게 된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현행규정의 시행과정에서 제기된 일부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TV 7년,세탁기 6년,전기믹서 4년 등 주요전자제품의 평균수명인 내용연수를 명시,이 기간중 부품을 대주지 못하는 경우 해당제품의 잔존가치를 물어주는 등 소비자가 피해를 보상받도록 하기로 했다.현행규정에도 제조업체가 부품보유기간을 설정하도록 돼 있으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가 피해를 보상받기 어려웠다. 옷을 산 뒤 7일이내에 교환을 요구해도 맞는 치수가 없을 경우 환불받을 수 있고,증명사진원판은 별도의 특약이 없는 한 소비자가 갖도록 명시하기로 했다.
  • 체첸반군 어린이·부녀자인질 전원 석방

    ◎러측선 현장주변 장갑차 등 추가 배치 【페르보마이스카야·소비에츠코예(러시아)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 페르보마이스카야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체첸반군 게릴라들은 억류중인 인질중 부녀자 17명과 어린이 6명등 부녀자와 어린이 23명 전원을 석방했다고 다게스탄 경찰청장이 12일 밝혔다. 알리 알리예프 하사뷰르트지역의 경찰청장은 그러나 인질들이 협상의 일부로서 석방된 것인지 무조건 석방된 것인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은 체첸게릴라들은 아직도 1백50명의 민간인 남자들과 37명의 경찰관을 인질로 삼고 있다고 다게스탄 경찰이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반군게릴라는 이날 재개된 러시아와의 인질석방협상에서 러시아측에 대해 인질들을 인간방패로 삼아 체첸으로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모든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은 반군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페르보마이스카야 주변에 장갑차등 병력을 보강하고 있다.러시아군은 이날 군용트럭,장갑차등을 추가로 배치하고 헬기가 선회비행하고 있는 마을상공에는 하오부터 러시아군 항공기 1대도 추가로 투입했으며 위장복을 입은 특수부대원들을 마을에 근접 배치시켰다.러시아군은 또 사태가 악화될 경우에 대비,페르보마이스카야에서 5㎞ 떨어진 소비에츠코예마을의 부녀자와 어린이들을 대피시켰다. 러시아 보안군 대변인은 무력사용을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모스크바 중앙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 “홍콩 97년 반환후 중관리 파견 안해”/이붕총리 밝혀

    【북경 로이터 AFP 연합 특약】 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된다 하더라도 중국은 홍콩에 본토출신 관리들을 단 1명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붕 중국총리가 10일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맬컴 리프킨드 영국외무장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홍콩은 홍콩사람들에 의해 다스려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국영 TV가 보도했다. 이총리는 또 중국이 홍콩의 재산을 한푼도 축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TV는 덧붙였다. 한편 리프킨드 장관은 이총리와의 회담에서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된 후 홍콩의 입법원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백지화하든지 아니면 민주주의 원칙들에 부합하는 다른 정책을 채택할 것을 중국측에 촉구했다.
  • 요르단왕,이스라엘 첫 방문/텔아비브 경비 삼엄

    【텔아비브 AFP 연합 특약】 후세인 요르단국왕이 10일 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를 처음으로 공식방문,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후세인 국왕의 방문을 맞아 경찰과 특수부대요원,첩보기관인 신베트 요원 등 6천여명이 시내전역에 깔리는 등 전례없이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텔아비브시내에는 수천명의 학생들이 인도에 나와 요르단국기를 흔들며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찾은 요르단국왕을 맞았다. 이스라엘군 아파치 헬기 두대의 경호 속에 요르단공군 헬기 편으로 수데 도브공항에 도착한 후세인 국왕은 지난해 11월 암살된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총리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병원에 들렀다. 페레스 총리는 『이스라엘이 외국 국가원수를 이처럼 따뜻하게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라빈 총리가 암살됐을 때 후세인 국왕이 보낸 조의에 감사를 전했으며 이에 후세인 국왕은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 두나라가 파트너가 돼 이렇게 나란히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답했다.
  • 대이란 원자로 판매 취소/중,핵에너지 협력은 지속

    【베이징 AP 연합 특약】 중국은 이란에 2기의 핵원자로를 팔기로한 계획을 취소키로 했다고 첸 지안 외교부 대변인이 9일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이란과 앞으로도 평화적인 핵 에너지 개발에 관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지난 1년동안 이란이 핵원자로를 핵무기 개발에 사용할지 모른다며 이 계획의 취소를 요구해왔다.
  • 남아공 최악의 흑흑분쟁/콰줄루서 줄루족대표단 56명 피살

    ◎인카타당, “ANC 소행” 【요하네스버그 AFP 연합 특약】 만델라 정권 수립이후 반목을 거듭하던 흑흑 인종분쟁이 최악의 상태로 발전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표적 분규지역인 콰줄루를 방문 중인 줄루족 지역장관 대표단이 총격을 받아 적어도 56명이 살해됐다고 8일 요하네스버그 경찰이 밝혔다. 만델라 정권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줄루 민족주의 인카타 자유당(IFP)의 대표단을 이끌고 히메빌레 지역을 방문 중인 줄루족의 니양가 느구반 장관 차량이 총격을 받았으며 이 사고로 적어도 수행원 56명이 사망했다고 비쉬 나이도 경찰대변인이 8일 밝혔다. IFP는 사건 발생 즉시 만델라 대통령이 이끄는 아프리카 국가평의회(SANC)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으나 ANC측은 느구반 장관 일행이 지역 주민에게 먼저 총격을 가했으며 주민들은 소형 권총으로 자위행위를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나이도 대변인에 따르면 히메빌레 지역의 ANC 지지자들은 이 사건 직후 보복을 피해 피난 중이며 지난 해 크리스마스 때 ANC 지지자 19명이 살해된 세프스통 항구에서도 지난 주말에 다른 살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팔」 자치선거 연기 검토/아야시피살 여파

    ◎이군 발포… 「팔」시위대 2명 부상 【헤브론·카이로 로이터 연합 특약】 이스라엘 군대가 팔레스타인 운동단체 하마스 조직원의 피살에 항의하던 시위군중에 발포,2명이 부상했다고 군당국과 목격자들이 밝혔다. 8일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서안지역 해브론을 순찰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들은 하마스 운동원 아흐야 아야시의 피살에 항의하던 팔레스타인 시위군중과 충돌,이 가운데 돈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하던 청년 2명에게 발포했다고 군대변인이 말했다.그러나 목격자들은 부상당한 청년들은 시위에 가담은 했으나 돈을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9월 평화협정 체결 후 서안지역의 6개시를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에 통제권을 이양했으나 헤브론과 주위 마을을 순찰 해 왔다.해브론 지역의 두란에서도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아흐야 아야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팔레스타인 과도당국(PNA)은 아흐야 아야시의 피살과 관련,오는 20일로 예정된 자치선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아랍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지난 5일 하마스 지도급 운동원 아흐야 아야시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 첩보요원에 의해 피살된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대이스라엘 공분이 고조되고 있어 선거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골란고원에 미군 배치/「이」 미사일 개발에 2억불 지원”

    ◎페리 미 국방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에 체결된 평화협정의 이행을 감시·보장하기 위해 골란고원에 군대를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페리 국방장관이 8일 밝혔다. 이스라엘을 방문중인 페리 국방장관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후 『미국은 또 이스라엘의 애로우 미사일 개발에 2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양측이 평화협정의 이행을 감시·보장해줄 것을 미국에 요청한다면 미국은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 동부 폭설·폭풍/8개주 비상 선포/적설량 최고 66㎝

    ◎주요 공항폐쇄… 최소 20명 사망/연방공무원 업무복귀도 지연 【워싱턴 AP 연합 특약】 70년만에 최대의 눈보라가 미 동부지방을 강타,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동부 8개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각지에 폭풍설 경보가 내려지고 공항들이 폐쇄되는 등 폭설과 혹한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폭풍설이 가장 심한 곳의 하나인 필라델피아에는 7일 저녁까지 66㎝의 강설량을 기록했으며 뉴욕이 34.33㎝의 강설량을 기록했다.일부지역에는 8일 아침(현지시간)까지 90㎝의 강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폭설 외에 시속 48㎞를 웃도는 강풍마저 몰아쳐 시민들은 집에서 꼼짝도 하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연방공무원들이 업무로 복귀하는 것도 지연돼 업무 정상화를 기다려온 시민들은 이중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폭풍설은 또 워싱턴과 필라델피아,볼티모어,뉴아크,뉴저지및 뉴욕 등 주요 공항들이 폐쇄됐으며 미 동부지역간을 잇는 1천1백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항공교통이 완전히 마비됐으며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폭설로 교통이 두절돼 수만명의 사람들이 공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발이 묶인 채 밤을 지새야 했다. 기상청의 강설량 예보가 적중한다면 이번의 폭풍설은 지금까지 워싱턴시에 내린 최대의 적설량인 1922년 1월의 71㎝ 기록을 돌파하게 된다.
  • “무라야마 일 총리 4월 퇴진/일지/연정 3당합의

    ◎하시모토 자민총재에 이양”/무라야마 사임 부인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연립 3당 당수들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가 96년도예산 성립후인 오는 4월 퇴진,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자민당총재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등의 정국기본전략에 합의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여당간부들의 말을 인용,무라야마,하시모토,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신당사키가케 대표가 지난 11월 오사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이후 가진 일련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도쿄 AFP 연합 특약】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총리는 지난주 미리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오는 4월 이후에도 여전히 총리직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자신이 4월 사임할 것이라는 언론들의 추측을 부인,『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총선패배 터키 집권당 복지당배제 연정 구성

    【앙카라 AFP 로이터 연합 특약】 터키의 탄수 칠레르 총리(정도당 당수)와 중도우익 조국당의 메수트 일마즈 당수는 26일 지난 주 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이슬람주의의 복지당을 배제하는 연립 정권을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조국당,정도당 및 좌익 민주당은 이슬람주의자들을 배제한 연립정권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제 개혁론자 「반역자들」 비난/김정일

    【서울·도쿄 AP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 지도자 김정일은 25일 경제개혁론자와 수정주의론자들은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반역자들」이라고 통렬히 비난했다. 그러나 이같은 이례적인 정책천명이 올겨울 기근에 직면한 북한의 잠재적 정적들을 제거하기 위한 숙정을 예고하거나 정책변경을 시사하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한 미국방관리는 지난주 수천명의 북한 군중이 최근 한 공개처형에 강제로 동원됐으며 이는 반체제주의자들을 좌절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고 말했었다. 김은 또 북한은 칼 마르크스와 같은 사회주의 혁명지도자들을 숭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회주의 붕괴의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이같은 김정일의 발언을 1,2면 두면을 할애해 보도했다.
  • “특약내용 가입자에 고지 않으면 보험사,보험금 지급해야”

    ◎보감원 분쟁조정위 앞으로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운전연령범위에 관한 특약내용을 가입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경우 연령범위를 벗어난 운전자가 낸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19일 보험감독원 손해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9월 23세인 유모씨가 낸 사고에 대해 『계약서와 영수증에는 운전가능연령이 26세이상으로 표시돼 있지만 보험사가 자필서명을 받지 않는 등 계약 당시 운전연령범위를 정확히 알려주었다고 볼 수 없어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분쟁조정위는 보험사가 운전가능한 범위를 가입자에게 알려주었는지를 입증하는 요건으로 ▲모집인 및 대리점의 사전설명 ▲청약서의 계약자 자필서명 ▲운전연령범위를 표시하는 스티커교부 등 3가지 기준을 세우고 하나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8월1일부터 전연령,21세이상,26세이상으로 연령범위가 세분되고 보험료도 달라 사고후 이 사실을 몰랐다는 가입자와 보험사간의 분쟁이 빈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대북 쌀 추가지원 안한다/북측과 비밀접촉 한바 없어”/통일원

    정부는 18일 대북 쌀추가지원과 관련,『북한이 당국간대화 배제 등 남북관계에 있어서 개선의 노력을 전혀 보이고 않고 있어 쌀추가지원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경웅 통일원대변인은 이날 통일원 간부회의를 마친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북 쌀추가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측과 비밀접촉을 한 바도 없다』면서 『현재의 정국상황으로 볼때 쌀추가지원논의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 정부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북 주민 13만 기아위기”/국적 고위관리 밝혀 【북경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북한은 올여름 홍수피해가 당초예상보다 훨씬 심각해 총체적인 「구호비상」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13만여명이 기아위기에 있다고 국제적십자사의 한 고위관리가 18일 밝혔다. 북한수해조사단장인 피에로 칼비 파리세티는 이날 북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당초 통상적인 수준의 홍수피해로만 생각했으나 현지를 둘러본 결과 내년 쌀수확기까지 지속적인 원조를 필요로 하고 있음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 불 철도노조 파업 중단/조합원들 결정

    ◎파리 지하철도 일부 운행 재개 【파리 AFP 연합】 프랑스의 철도노동자 다수는 15일 지난 23일이래 프랑스전역의 철도를 마비시켜온 파업을 중단하는 데 찬성했다고 노동총연맹(CGT)계열 철도노조가 발표했다. 이날 앞서 프랑스의 북부지역 일부철도와 파리시내 지하철 수개노선은 부분적으로 운행을 재개,파업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68년 학생혁명 이후 최대규모이던 이번 겨울의 파업은 알랭 쥐페총리 내각이 공공부문 노동자의 퇴직시 혜택축소계획을 포기하는 한편 철도구조재조정작업을 재협상한다는 데 합의한 후 약화되기 시작했다. ◎이 운송노조도 파업/하루동안 교통 마비사태 【로마 AFP 연합 특약】 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의 지하철과 버스·전차 등의 운송노동자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5일 하룻동안 파업을 강행,이탈리아 주요도시가 마비상태에 빠졌다. 이들은 14일 정부와의 새로운 계약체결을 위한 최종협상에서 정부안을 거절했다.
  • 체첸­러군 대규모 전투/양국 병사 15명 사망·수십명 부상

    【그로즈니·구데르메스 외신 종합 특약】 체첸공화국 반군들이 14일 제2도시인 구데르메스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였다.이번 전투로 최소한 5명의 러시아 병사와 10명의 체첸병사가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장갑차 4대가 파괴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체첸에 주둔한 러시아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반군 6백여명이 이날 새벽 그로즈니 동쪽 40㎞에 위치한 구데르메스에 주둔한 러시아군을 공격한 뒤 현지 기차역을 점령,수도 그로즈니로 가는 열차편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군은 헬기와 야포등으로 체첸반군을 공격했으며 증원군을 구데르메스로 보내 그 도시를 봉쇄했다. 반군들이 공격을 전개한 이날은 러시아의 주도로 체첸에서 대통령 및 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첫날이었다.
  • 카스트로 방북요청 거절

    【도쿄 AFP 연합 특약】 일본을 방문중인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장이 북한으로부터의 방문 요청을 거절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중국·베트남에 이어 24시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카스트로는 이날 일본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으로부터 비공식초청을 받았으나 북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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