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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AT&T,IBM과 5∼10년간 제휴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매입키로 【뉴욕 외신 특약】 미국 AT&T는 8일 IBM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50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5∼10년간 AT&T가 IBM의 글로벌 네트워크 부문을,IBM이 AT&T의 컴퓨터 프로세싱 및 데이타 센터 관리 운영을 각각 교차 지원하는데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IBM의 글로벌 네트워크 관련 인력 5,000여명과 AT&T 인력 2,000여명은 각각 상대사로 이동하게 된다.
  • 美 엑슨·모빌 인터넷 주소/20대 한국인이 선점

    ◎합병발표전 단 140달러에… 거액 매매 협상중/하남시 거주 문상혁씨 【워싱턴 AFP 특약】 한국기업이 합병이 발표된 엑슨 모빌사의 인터넷주소를 미리 등록하는 바람에 엑슨 모빌이 거액을 주고 이를 되사야할 처지에 놓였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 통신은 코리아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한국기업이 지난달 25일 ‘ExxonMobil.com’,‘Exxon-Mobil.com’ 등 인터넷 주소 2개를 개당 70달러씩에 구입,등록했다고 3일 월드 와이드 웹(www) 주소등록 회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엑슨 모빌은 이 인터넷 주소를 되사거나 ‘엑슨 모빌’이라는 이름으로 된 주소를 포기하고 다른 주소를 사용해야 한다.대형 기업의 인터넷 주소가 보통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점에 비춰볼 때 엑슨 모빌은 거액을 들여 주소를 되사거나,다른 주소를 사용하려면 엄청난 홍보비를 쏟아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는 문상혁씨(28·경기도 하남시)는 엑슨 모빌로 부터 연락이 와 협상을 진행중이나,구체적인 협상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인도네시아 종교 폭동 재연/기독교인,이슬람사원 보복 방화

    【자카르타 AP 특약】 인도네시아 서티모르 지역에서 30일 기독교도 수천명이 4곳의 이슬람교 사원에 불을 지르고 이슬람교도들을 공격하는 등 종교·인종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기독교도들은 이날 서티모르지역의 중심도시중 하나인 쿠팡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주변의 이슬람 사원 4곳을 비롯,이슬람교 학교 및 시장을 불태우고 각종 이슬람 시설을 파괴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인명피해는 바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폭동은 이날 자정까지 자행됐다고 경찰들이 밝혔다.기독교도들은 이날 지난 22일 자카르타 북부 케타팡에서 이슬람폭도들에 의해 살해된 기독교인들을 추모하다 이에대한 보복을 위해 이같은 난동을 벌였다.
  • 피노체트 면책특권 불인정

    ◎英 최고 법원 판결… 스페인으로 보내질듯 【런던 AP AFP 연합 특약】 영국의 대법원격인 상원 법사위의 5인 재판부는 25일 칠레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면책특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상고심 판결에서 3대 2로 지난달 피노체트의 면책특권을 인정한 고등법원의 판결을 뒤집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 신병치료차 영국을 방문했다가 스페인 사법당국의 요청에 의해 영국 경찰에 전격 체포된 피노체트는 스페인 법정에 인도돼 살해와 고문·납치 등의 반인도적 범죄혐의로 재판을 받을 위기에 처했으며,영국은 미국과 칠레와의 외교적 마찰이 불가피해져 국제적으로 큰 파문이 예상된다.특히 이날은 피노체트의 83회 생일이었다. 이와 관련,잭 스트로 영국 내무장관은 오는 12월2일까지 피노체트를 스페인 법정에 인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피노체트는 지난 73∼90년의 통치기간중 3,000여명의 대량학살과 고문·테러 등의 혐의로 지난달 16일 스페인 사법당국의 체포요청에 따라 영국경찰에 전격 체포됐었다. 한편 이날 의회 밖에서 판결 소식을 전해들은 칠레 군부독재의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은 “이번 판결은 세계의 모든 독재자들에 대한 승리로 생각한다”며 기쁨의 환호성을 올렸다.
  • 국감 연일 베스트 5

    ▷정무 權英子(한나라당)◁ ▲예금보험 적용 분명히 하라. ­예금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에 대해 관련 규정을 표시하지 않아 고객들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특히 투신사상품은 예금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는데 고객들은 투신사들도 보호를 받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런 혼란을 최대한 줄이려면 전 상품을 대상으로 적용 여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정무 李麟求(자민련)◁ ▲출자전환 통한 기업부채 구조조정 신중히 하라. ­출자전환을 하면 이자가 없어지고 상당 기간 배당도 어려운 ‘무수익 자산’이 돼 은행은 단기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더욱이 출자전환이 부실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처음부터 낮다. 은행 스스로가 부실화된 판에 성격이 판이한 부실기업은 은행에 맡기는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 ▷재경 朴正勳(국민회의)◁ ▲기업은행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앞장서라. ­중소기업 구조조정은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우선지원 대상 947개,조건부지원 대상 4,564개,기타 147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거래기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건부지원기업에 대한 재무구조개선 특약체결 실적은 전체의 25%인 113개에 불과하다.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라. ▷행정자치 李海鳳(한나라당)◁ ▲선거인명부 거래방지 대책세워야. ­유권자의 주소와 주민등록등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선거인 명부가 시중에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명부는 세운상가 등에서 상품으로 둔갑,통신판매업자 등에게 비싼값에 팔리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산업자원 朴光泰(국민회의)◁ ▲도심 가스충전시설 외곽으로 이전하라. ­도심지 충전소의 신설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억제돼야 한다. 특히 주거·상업지역에 대해서는 허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또 도심 충전손를 가능하면 외곽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고,이전 시설에 대해 저리로 융자해 주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 英 금리 0.5%P 인하/덴마크도 0.25%P

    【브뤼셀 외신 특약】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는 5일 기본금리를 0.5% 인하,6.75%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간 예상치였던 0.25%의 두배로 은행측은 이같은 급격한 금리인하의 배경으로 “국제경제환경의 악화와 국내산업 위축”을 꼽았다. 이에 따라 덴마크 중앙은행도 이날 재할인 및 폴리오 금리를 0.25% 떨어진 4.40%로 낮췄다.하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금리를 종전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 “피노체트 체포는 불법”/英 고등법원 판결

    ◎신병처리·석방여부 관심 【런던 AFP 연합 특약】 집권기간중 살인 고문 등 반 인류범죄에 대한 혐의로 지난 16일 런던에서 체포된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그수토 피노체트의 체포와 관련,영국 고등법원이 28일 ‘불법적인 체포’라고 판결했다. 영국 고등 법원은 이날 하오 심리를 열고 스페인 법원의 인도요구에 따른 영국 경찰의 피노체트 체포및 감금이 불법이었다고 판결을 내림으로써 피노체트의 석방 가능성 등 신병 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U 내년 성장률/2.4%로 하향 조정

    【브뤼셀 AP AFP 외신 특약 특약】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3%로 예상했던 99년 성장률을 2.4%로 하향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U는 이날 ‘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98년 EU 15개국의 경제성장률은 2.9%로 성장기조를 유지하겠지만 99년에는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예측했다.
  • “한국 은행들 내년 신용등급 내릴수도”/신용평가회사 무디스 경고

    【서울 AFP 연합 특약】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13일 “한국의 금융개혁은 시간이 더 걸리며 심각한 자본부족을 겪고 있는 일부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내년중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금융부문의 신용등급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며 이는 곧 내년중 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음을 뜻한다”면서 “자산의 질(質) 전망은 흐리고 유동성은 여전히 경색상태인데다 수익성이 낮을 뿐더러 무엇보다 자본이 빈약하다”고 등급조정 전망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는 금융개혁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감원등에 대한 정치·사회적 저항과 어려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식회사 한국의 쇄신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무디스는 한국 은행들이 발행한 외화표시 채권에 대해 거의 대부분 투자요주의 수준인 Ba3 등급을 매긴 상태다.
  • 러,선물환거래 디폴트 선언/중앙銀,시중銀에 지시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러시아 중앙은행은 12일 각 시중은행에 대해 선물환 거래 부문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도록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선물시장과 통화 스와프거래,선물 통화 계약 부문의 지불을 유예하라고 명령했다.또 이번 채무불이행 명령이 러시아 단기국채의 채무 구조조정에 관한 러시아 정부와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협상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8월17일 단기국채(GKO)2,500억루블(160억달러)에 대해 대외상환 중단을 선언한 이후 국내외 투자자들과 채무 재조정 협상을 벌이면서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 韓·日 투자촉진기구 설립/민관합동 12월초 첫 회의

    ◎양국 산업장관 합의 【도쿄 AFP 외신 특약】 한일 양국 통상관련 장관은 6일 민관합동 투자촉진기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일본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朴泰榮 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도쿄 호텔에서 요사노 가오루 일본 통산성 장관과 회담 중 일본의 한국투자 촉진을 위한 이같은 기구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촉진기구는 정부당국 및 민간기업들로 구성되며 12월5일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 경기진작 후속조치 주요 내용/택지 예정지 320만평 지정

    ◎SW산업도 투자공제 대상/기관별 수출목표 관리­지원 30일 발표된 정부의 경기진작 후속조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융구조개혁의 마무리 ▲내년 1월부터 은행의 자산 건전성 분류기준을 국제적인 기준에 일치하게 개선. 일정기준에 해당하면 자동적으로 시정조치를 발동.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재정지출 확대와 조기 집행 ▲98년 2회 추경예산 조기 집행=정부 발주공사에 대해 은행과 시공업체간 특약을 체결해 신용보증기관이 보증. ▲99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11월 하순부터 내년도 예산안 조기 집행 계획을 준비해 차질없이 추진. 내년도 투자사업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조기 집행. 특히 계속 공사는 최대한 1·4분기에 조기 집행. 한은으로부터의 일시 차입금 한도를 올해 1조5,000억원에서 내년에는 5조원으로 확대. ◇소비와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 ▲신규 설비투자액의 1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임시세액 투자공제제도 적용대상을 제조업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기업관련 서비스 업종까지 확대. ◇수출과 외국인투자 촉진 ▲수출의 품목별·지역별,부처 및 기관별 수출목표와 지원목표 관리. ▲무역금융 지원 강화=대기업 대상 무역어음 할인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유동성자금 1조원을 은행에 공급. ▲10월중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설치. ◇주택과 부동산 거래 활성화 ▲정부 재정지원(건설비의 30%)을 통한 임대주택 건설과 공공택지개발 확대.2002년까지 5만호를 연차적으로 건설하되 올해중 2,500호 착공. ▲10월초 택지개발 예정지구 320만평(주택 7만8,000호 건설) 지정. ▲기업 구조조정지원을 위해 매입키로 한 기업보유 토지 3조원어치를 10월중 계약체결 완료. 10월중 5,000억원 규모의 토지를 추가 매입. ▲부동산 시장에 대한 외자유치 활동강화=부동산정보센터를 설치해 11월중 종합적인 투자정보를 외국인에게 제공하고 대일(對日)투자 유치단을 파견(10월6∼10일)하는 등 세일즈 강화.
  • 삼성생명/경영평가 13년 연속 ‘최우수’

    ◎고객 800만 확보 세계 보험사 랭킹 14위/‘슈퍼홈닥터’ 판매 2달만에 계약 20만건 ‘보험은 이웃사랑’ 보험을 들면 자신이 낸 보험료를 이자까지 다 챙겨받지 못해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그러나 건강한 자신이 매달 조금씩 내는 돈의 일부가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를 돕는다면 보람된 일이 아닐 수 없다.대상자가 본인이라면 가족들에게는 큰 힘이다. ‘가족사랑 이웃사랑’의 삼성생명은 57년 창립됐다.최근 13년 연속 보험감독원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생명보험사로 뽑혔다.800만명의 고객과 6만명의 설계사를 거느려 전 세계 생보사 중 14위를 자랑한다. △깨어있는 직원,만족하는 고객=삼성생명은 올해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의 ‘제안·소집단 활동 전국대회’대상을 받았다.이 상은 제안조직을 구성,훌륭한 제안이 경영에 반영되는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삼성생명은 기존 제안제를 97년 ‘인트라넷 제안시스템’으로 바꿔 한 사람당 31.5건,참여율 87%의 제안성과를 이뤘다. 제안의 대부분은 기업 성장의 원천인 고객만족 분야.삼성생명은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고객만족경영대상’을 2회 연속 받기도 했다. 삼성생명이 고객만족 면에서 자랑하는 제도는 보험품질 보증제.고객이 가입상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보험료를 돌려주거나 원하는 상품으로 바꿔준다.시간과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전화,PC 등으로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보험거래 자동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슈퍼 홈닥터보험=지난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가 두달 만에 20만건 계약을 돌파한 히트상품.IMF시대에 맞게 월보험료가 2만∼3만원대라는 점과 일반인들이 두려움을 많이 갖는 암질환만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가입연령은 15∼69세며 전 연령층에서 2만∼4만원대의 보험료면 입원특약이나 진단특약을 갖춘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퍼펙트 교통상해보험=자동차 외에 비행기·선박·열차 사고 등 교통관련 사고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작년 10월 판매된 뒤 116만건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뺑소니,무보험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도 보장대상이며 휴일 사고는 평일의 150%를 보장해준다. 가입연령은 5∼70세이며 보험가입 전에 건강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다. △실버건강보험=고령화,핵가족 시대를 겨냥한 상품.치매나 중풍으로 누군가의 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비를 지급한다.80세에 보험료 전액을 환급받거나 종신까지 보장하는 두 경우가 있다.
  • 獨 총선 슈뢰더 승리/출구조사 41.5%대 36%

    ◎콜시대 16년만에 마감 【본 AFP DPA 외신 특약】 27일 치러진 제14대 독일 총선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를 총리 후보로 내세운 사민당(SPD)이 헬무트 콜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CDU)·기사당(CSU)연합을 박빙의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28일 상오1시)투표 마감 직후 독일 ZDF TV가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슈뢰더의 사민당은 41.5%의 득표율로 36%를 얻은 기민·기사당 연합을 5.5%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사민당이 승리시 연립정부 구성의 제1파트너로 부각됐던 녹색당도 5.3%를 획득했다. 기민·기사연합의 제1연대당인 자유민주당(FDP)은 4.3%를 얻었다. 변수로 떠올랐던 구동독 공산당 후신인 민사당(PDS)은 3.5%를 얻어 5% 벽을 넘지 못해 의회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변화’를 표방한 전후 세대의 대표주자 슈뢰더 총리가 탄생하게 됐으며 동시에 독일 통일을 달성하고 유럽통합의 기관차 역할을 한 정치 거물 콜 총리 시대는 마감됐다. 그러나 과반확보에 실패한 사민당은 이미 예측된대로 녹색당과적(赤)·녹(綠)연대를 구성할 것이 확실시 된다. 사민당의 승리로 지난 49년 독일 연방 공화국 수립 이후 사상 최초로 유권자들의 투표에 의한 여야 총리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656석의 하원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는 21세기 유럽연합(EU)시대를 이끌 지도자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전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유럽 최장기 집권 기록달성을 위해 5선에 도전한 콜총리와 세대교체론을 들고 나온 슈뢰더 후보 양진영은 투표직전까지 사상 유례없는 격돌을 벌였다. 최종 선거결과가 나오는 대로 각 당 지도자들은 오늘 중으로 회동,연정구성과 관련한 각당 협의에 들어간다.
  • 남자 마라톤 세계신기록/호나우두 2시간6분5초

    ◎베를린대회서 45초 단축 【베를린 AP 연합 특약】 브라질의 호나우도 다 코스타(28)가 10년여만에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을 갈아 치웠다. 다 코스타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6분5초에 주파,지난 88년 4월17일 벨라이네 딘사모(에티오피아)가 로테르담대회에서 작성한 세계최고기록을 10년 5개월여만에 45초 앞당기며 우승상금 20만달러를 받았다. 마라톤 입문 11년만에 뜻밖의 대기록을 수립한 다 코스타는 “2시간8분대 이하를 목표로 달렸으나 의외로 컨디션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말린 렌더스(벨기에)가 2시간25분56초로 역주,수잔 케프케메이(케냐·2시간28분18초)를 2분22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 北 로켓추진체 최종 부분 알래스카 인근에 떨어져/日 NHK 보도

    【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3단 추진 로켓 발사체의 최종 부분이 6,000㎞(3,750마일)쯤 날아가 미국 알래스카 인근 태평양상에 떨어졌다고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일본 NHK방송이 16일 보도했다. NHK방송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3단 추진 로켓의 최종 부분이 일본을 지나 미국과 인접한 태평양상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세계 주가 폭락세

    ◎뉴욕 증시 클린턴 탄핵 우려 개장초 258P나 급락/스페인 7%­파리 4.5% 빠져… 브라질은 거래 중단 【뉴욕·파리·프랑크푸르트·사웅파울루 AFP 연합 특약】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의 주가가 의회의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탄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10일(현지 시간) 개장 직후부터 곤두박질쳤다.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이날 개장초부터 162.20포인트(2.06%) 떨어진 뒤 30분 뒤에는 258.24포인트(3.28%)나 수직 하락,7,606.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다우 존스지수는 8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380.53포인트가 폭등했으나 9일에는 전세계로 파급되는 경제위기가 미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155.76포인트 급락세로 반전됐다.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이틀째 계속되는 폭락장세는 케네스 스타 검사가 대통령 성추문 보고서를 하원에 제출에 따른 의회의 대통령 탄핵발의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아시아·러시아·중남미로 확산중인 경제위기에 따른 미기업 손실 증대 가능성 등으로 촉발된것으로 분석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자유 낙하하고 있다. 파리 증시는 이날 4.58%가 폭락하며 3,600포인트선이 무너졌고,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5.82% 떨어지며 5,000포인트 선이 힘없이 붕괴됐다. 스페인 증시도 무려 7.07%(600.90포인트) 폭락한 7,904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 사웅파울루 증시의 주가가 10일 전장에서 무려 10%나 폭락하는 바람에 거래가 중단됐다.
  • “연대보증 자동연장 약관 무효”/대법원 판결

    ◎이의통지 규정없어 불이익 우려 거래계약이 끝나지 않으면 연대보증기간이 자동적으로 연장되도록 한 약관 조항은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池昌權 대법관)는 7일 (주)신호스틸이 거래업체인 (주)영동파이프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던 徐모씨를 상대로 낸 보증채무금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호스틸과 영동파이프측이 특약점 거래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 단위로 계약이 자동 갱신되도록 하는 규정을 약관에 둔 점은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이 약관에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연대보증인이 보증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이의통지 규정이 없어 부당하게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는 만큼 약관규제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 北 “31일 인공위성 발사” 주장/美 “미사일 확실” 부인

    북한 외교부 대변인은 4일 하오 담화를 발표,지난 8월31일 함북 대포동에서 발사된 것은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인공위성이었다”고 주장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측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인공지구위성 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지난달 31일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옛 명천군 대포동)에서 최초로 인공위성을 발사,지구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운반로켓트는 8월31일 12시7분에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의 발사장에서 86도 방향으로 발사돼 4분53초만인 12시11분53초에 위성을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지금 위성에서는 불멸의 혁명송가 ‘金日成 장군의 노래’ 등의 선율과 함께 ‘주체조선’이라는 모르스 전신부호가 27㎒로 지구상에 전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북한이 지난 31일 발사한 것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미국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것은미사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미 국방부의 한 관리가 4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우리는 여전히 그것이 미사일이었다고 단언한다”고 북한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미국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최대한 빨리 재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러 의회,총리 인준 거부/체르노미르딘 찬성

    ◎찬성 94·반대 251… 정국 소용돌이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는 31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 서리에 대한 인준을 거부했다. 총원 450명중 345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인준안은 반대 251,찬성 94의 압도적 표차로 부결됐다. 표결은 이탈표 봉쇄를 위한 국가 두마의 막판 결정에 따라 공개로 진행됐다. 하지만 체르노미르딘은 표결과 관계없이 1일 옐친에게 각료명단을 제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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