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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B국민카드 ‘이지 링 티타늄 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기존 생활밀착형 ‘이지 링 카드’보다 혜택을 늘린 ‘이지링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주요 이동통신사 통신요금을 월 2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주유소, 커피점, 편의점 등 생활밀착업종 중 2개를 선택하면 월 3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배달앱(요기요·마켓컬리)과 음원영상(멜론·지니·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2000원을 깎아 준다. 다만 할인 혜택의 대부분은 카드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을 넘어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하나은행, AI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 하나은행은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 서비스를 내국인에게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송금 처리 과정과 상대 국가의 공휴일, 시차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송금 예상 시간 알림 서비스를 해 준다. 유럽 지역의 계좌번호와 국가별 은행코드만 입력해도 수취은행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모바일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과 재학 사실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유학생에게 송금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 ‘나만의선택NH암보험’ 선보여 NH농협생명은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선택NH암보험’을 내놨다. 주계약 기준으로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을 포함한 일반암 진단비 2000만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을 보장한다.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위암·식도암과 폐암·후두암, 간암·췌장암, 소장암·대장암, 심장암·뼈암·뇌암, 림프종·백혈병 관련 암 등 총 6종의 특약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JOY골프보험’ 판매 MG손해보험이 온라인 전용 ‘JOY골프보험’을 출시했다. 만 19~80세면 누구나 MG손해보험 온라인 채널인 JOY다이렉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루 3500원의 보험료만 내면 골프를 치다가 발생한 상해사망(1억원)과 후유장해(1억원×지급률), 배상책임(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홀인원을 하면 100만원도 준다. 라운딩 전에 PC나 스마트폰으로 JOY다이렉트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고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 운전병 사고 부담 확 줄어든다…軍 차량보험 보상 확대

    운전병 사고 부담 확 줄어든다…軍 차량보험 보상 확대

    군차량 보험의 계약조건이 개선되면서 운전병들의 부담이 줄어든다. 국방부는 8일 올해부터 군차량 보험 계약조건에 법률비용 지원 특약을 추가하고, 탑승자 상해 치료비 보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개선된 내용을 보면 우선 탑승자 상해특약에서 상해치료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또 법률비용지원 특약을 추가해 형사합의금 3000만원, 변호사 선임비 500만원, 벌금 2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12대 중과실 사고에 대해 부상 등급도 기존 7등급까지만 적용해오던 것을 14등급으로 확대해 경미한 부상자에 대한 보상까지 가능하게 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자기 차량 손해 특약도 부대별 예산 범위 내에서 선택 가입하던 것을 전투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으로 확대했다. 전투차량은 군내에서 수리나 부속품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외됐다. ‘매직카 긴급출동’ 견인 서비스도 기존 10㎞ 이내로 제한하던 것을 50㎞까지로 늘리고, 연간 이용 횟수도 5회에서 10회로 확대했다. 또 국방부는 운전 장병을 보호하고자 국가가 배상하는 경우에도 사고를 낸 운전 장병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런 개선이 가능했던 데에는 2016년 16%에 달하던 사고율이 지난해 9.6%까지 줄어드는 등 사고율이 크게 감소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18개 질환 주계약 보장 한화생명 GI보험 판매 한화생명이 1일 저해지환급 보험 ‘한화생명 실속있어 좋은 GI보험’을 내놨다. 최근 평균 수명이 늘면서 질병은 물론 장해까지 보장할 필요성이 커진 점을 감안해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중증치매 등 주요 질병뿐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장해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보장도 기존 8개에서 18개 질환으로 늘려 추가 특약을 선택하지 않아도 고객이 보장받는 범위가 확대됐다. 만 15~65세면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는 40세가 20년 납입으로 가입하면 남성 17만 5970원, 여성 15만 6390원이다.●KB생명 ‘(무)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 내놔 KB생명보험은 ‘(무)KB 계획이 다 있는 연금보험’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건강보험료 등 생활비용 지출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키 플랜’과 스스로의 버킷리스트 실행을 지원하는 ‘버킷리스트 플랜’으로 구성됐다. 40세 남자가 매월 20만원, 3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60세부터 사망 때까지 각각 145만원, 218만원(2020년 3월 공시이율 2.55% 기준, 20년 보증)을 연 단위로 받는다. ●신한銀 고객 자산관리 ‘목돈마련 서비스’ 개편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적립식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인 ‘목돈마련 서비스’를 개편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 서비스는 ‘내 차가 필요해’(3년, 2000만원), ‘휴식이 필요해’(2년, 300만원) 등 고객이 목표와 함께 금액을 선택하면 적절한 적금과 채권형 펀드를 조합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서비스 개편을 통해 목표 만기일에 가까워지면 안정적인 단기채권의 비중을 확대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목표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기능이 개선됐다.●NH카드 택시료 등 5% 할인 ‘마이 픽 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바른 마이 픽(MY PICK) 카드’를 출시했다. 우선 해외 모든 카드 가맹점과 전 세계 스타벅스, 국내 커피점(투썸플레이스·이디야) 결제액과 전국 택시·대중교통 요금을 5% 할인하는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음식·쇼핑·의료·여행·건강미용 5개팩(Pack)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5% 할인 혜택을 또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UPI카드가 1만 3000원, VISA카드가 1만 5000원이다.
  • 수리비 비싼 자동차는 보험료 더 내고 음주 운전자 사고부담금 3~5배로 늘어

    수리비 비싼 자동차는 보험료 더 내고 음주 운전자 사고부담금 3~5배로 늘어

    외제차 등 할증요율 최대 15→23% 상향 음주운전 대인사고 300만→1000만원 뺑소니·음주 사망사고 보험사에 면책 이륜차 보험에 자기부담금 특약 도입 범칙금 미납 등 경미한 위반 할증 제외이르면 하반기부터 수리비가 비싼 외제차는 자기차량손해 보험료를 최대 23% 더 내야 한다.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음주운전 사고 때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사고부담금도 3~5배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국토교통부 등과 이러한 자동차보험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사고가 났을 때 비싼 수리비를 야기하는 보험료 할증이 최대 15%에서 23%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차종별 수리비가 전체 차량의 평균 수리비보다 120% 이상 비싼 차종을 4단계로 나눠 3%에서 15%까지 보험료를 더 내게 했다. BMW7, 제네시스 G90 등 수리비가 평균의 150% 이상 들어가는 46개 차종이 15% 요율을 적용받았다. 앞으로는 이를 7단계로 세분화하고 최대 23%까지 할증할 방침이다. 평균 수리비 대비 차량 수리비가 150% 이하인 경우는 할증요율이 현행과 같다. 하지만 150~200%이면 15%, 200~250%는 18%, 250~300%는 21%, 300%를 초과하면 23%가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가 수리비 차량의 손해율이 일반 차량보다 높아 저가 차량 보험료가 인상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정부는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의 사고 부담금도 올린다. 보험사는 사고 발생 때 통상 피해자에게 보상한 뒤 운전자에게 사고부담금을 받아 왔다. 의무보험에 가입된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대인 사고에 300만원, 대물 사고에 100만원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하반기 중 이 금액을 각각 1000만원, 500만원으로 올린다. 음주운전자의 대인과 대물 사고 부담금이 총 4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또 음주운전·뺑소니 사고로 타인이 죽거나 다친 경우에는 무면허 운전과 마찬가지로 보험사에 면책 규정이 도입돼 사고 당사자가 배상을 해야 한다. 보험사의 면책 상한은 대인 사고의 경우 1억원, 대물 사고는 5000만원이다. 예컨대 음주운전으로 1명이 사망하고 총손해액 4억원이 발생하면 현재는 음주운전자가 사고 부담금 300만원만 부담하고, 보험사가 3억 9700만원을 보상한다. 하지만 제도가 개선되면 음주운전자는 사고부담금(1000만원)에 면책금(1억원)을 합쳐 1억 1000만원을 내고, 보험사가 나머지 2억 90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배달 오토바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해 하반기에 이륜차 보험에 대인·대물 담보 자기부담금 특약도 도입한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기부담금(0원, 30만원, 50만원 등)을 선택하면 이에 따라 보험료 일부를 할인받고 사고발생 때 자기부담금 이하 금액을 자비로 부담한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50만원의 자기부담금에 가입하면 약 15%의 보험료 인하가 가능해진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교통법규 위반 때 다음해 보험료를 할증해 왔다. 하지만 적성검사를 보지 않거나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 등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보험료 할증 요인에서 빼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민 1인당 보험료 인하 효과는 1.3%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다이소, 갑질로 값싸게 팔았소?

    다이소, 갑질로 값싸게 팔았소?

    전국적인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12만개 넘는 상품을 납품업자에게 부당하게 반품한 갑질이 드러났다. ●공정위 ‘유통법 위반’ 과징금 5억 부과 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이소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성다이소에 대해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8년 기준 전국 1312개 다이소 점포를 운영하는 연매출 1조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통업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이소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1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 거래 방식으로 납품받은 212만여개 상품(1405개 품목)을 부당 반품했다. 금액만 약 16억원어치다. 직매입 거래란 팔고 남는 재고까지 다이소와 같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스스로 부담하는 형태로, ‘반품 조건부’를 걸어놓는 특약매입 거래와 구분된다. 다이소는 납품업체의 자발적인 반품요청서가 없는데도 반품비용을 모두 납품업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빼빼로·크리스마스 등 시즌상품 부당 반품 특히 크리스마스 연하장·산타 양말, 빼빼로데이 세트 등 짧은 기간에 판매되는 시즌 상품도 재고가 발생하면 모두 납품업자의 책임으로 돌아갔다. 다이소는 이러한 154개 시즌 상품에 대해 구체적인 반품 조건을 약정하지 않고 시즌이 끝나고 남은 상품은 납품업자 비용으로 반품했다. 나아가 공정위는 다이소가 12개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공급 거래조건에 대한 연간 거래 기본계약서를 보관하지 않은 행위도 적발했다. 대규모 유통업법상 계약서는 계약 종료일로부터 5년간 의무적으로 보존해야 한다. ●다이소 “반품 기준 보완하겠다” 권순국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중소 납품업자의 주요 유통판로이자 국내 최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의 부당반품 문제를 시정했다”며 “중소 생활용품 제조·납품업자의 반품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소 관계자는 “반품 행위와 관련해 공정위에서 정한 반품 지침에 따라 반품 기준을 보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다이소의 배신…212만 상품 부당반품 ‘갑질’

    다이소의 배신…212만 상품 부당반품 ‘갑질’

    전국적인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00만개가 넘는 상품을 납품업자들에게 부당하게 반품한 사실이 드러났다.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이소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성다이소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8년 기준 전국 1312개 다이소 점포를 운영하는 연매출 1조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유통업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이소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1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 거래 방식으로 납품받은 212만여개 상품(1405개 품목)을 부당 반품했다. 금액만 약 16억원어치다. 직매입 거래란 팔고 남는 재고까지 다이소와 같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스스로 부담하는 형태로, ‘반품 조건부’를 걸어놓는 특약매입 거래와 구분된다. 다이소는 납품업체의 자발적인 반품요청서가 없는데도 반품비용을 모두 납품업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하장, 산타 양말, 빼빼로데이 세트 등 짧은 기간에 판매되는 시즌 상품도 재고가 발생하면 모두 납품업자의 책임으로 돌아갔다. 다이소는 이러한 154개 시즌 상품에 대해 구체적인 반품 조건을 약정하지 않고 시즌이 끝나고 남은 상품은 납품업자 비용으로 반품했다. 나아가 공정위는 다이소가 12개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공급 거래조건에 대한 연간거래 기본계약서를 보관하지 않은 행위도 적발했다. 대규묘유통업법상 계약서면은 계약종료일로부터 5년간 의무적으로 보존해야 한다. 권순국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중소 납품업자의 주요 유통판로이자 국내 최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의 부당반품 문제를 시정했다”며 “중소 생활용품 제조·납품업자의 반품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소 관계자는 “반품 행위와 관련해 공정위에서 정한 반품 지침에 따라 반품 기준을 보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 미보관과 관련해서도 모든 서류를 전산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추심전화 아무 때나 못하고 횟수 제한…수리비 비싼 외제차는 보험료 오른다

    추심전화 아무 때나 못하고 횟수 제한…수리비 비싼 외제차는 보험료 오른다

    앞으로는 채권추심업자들이 채무자에게 아무 때나 전화할 수 없고 연락 횟수도 제한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자동차보험 사고 부담금을 더 내야 하고, 외제차를 비롯해 수리비가 비싼 차는 보험료가 오른다. 병원에 많이 가면 보험료를 더 내고, 적게 가면 덜 내는 새 실손의료보험이 연내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포용금융과 혁신금융, 든든한 금융을 올해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 ●추심 연락 제한법 제정 등 채무자 재기 지원 금융위는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소비자신용법을 만들기로 했다. 추심업자의 연락 횟수를 제한하는 ‘추심총량제’, 채무자가 회사 근무시간을 비롯한 특정 시간대에 연락 금지를 요구할 수 있는 ‘연락 제한 요청권’을 도입한다. 불법 추심에는 손해배상제도를 적용한다. 채무자에게 금융기관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권한도 준다. 금융위는 하반기에 법 제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 논의와 시행령 제정까지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병원 이용 횟수 따른 보험료 차등제 도입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은 각각 올 1분기와 2분기에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자동차보험에는 오토바이(이륜차) 배달원의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사고를 보장하기 위한 오토바이 자기부담특약을 도입한다. 운전자가 자기부담금을 0원, 30만원, 50만원 가운데 선택하고, 사고가 나면 자기부담금 이하는 자비로 내는 식이다. 보험료가 비싸 가입하지 않는 배달원이 많은데 일정 수준의 본인 부담금을 내는 대신 보험료를 깎아 준다. 실손보험에는 의료 이용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다. 기존 상품은 대상이 아니며 올해 출시될 새 상품부터 적용한다. 금융위는 정책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3000억원 늘린 연 7조원으로 정했다. 햇살론17 공급 목표는 지난해 40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해 3년 동안 40조원을 지원한다. 부동산 담보와 매출 실적 위주인 기업 대출심사 시스템도 개선한다. 동산담보대출을 활성화하고 기계와 재고, 매출채권 등 유무형 자산을 한꺼번에 담보로 잡는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한다. ●은성수 “금융사 CEO 징계 규정은 심사숙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중징계를 전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 규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문제인데 자주 발생했다면 이미 공론화됐을 것”이라며 “한두 달 안에 또 발생할 문제는 아니니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채권추심 전화 아무 때나 못한다…오토바이 보험 자기부담금 내면 보험료↓

    채권추심 전화 아무 때나 못한다…오토바이 보험 자기부담금 내면 보험료↓

    앞으로는 채권추심업자들이 채무자에게 아무 때나 전화할 수 없고 연락 횟수도 제한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자동차보험 사고 부담금을 더 내야 하고, 외제차를 비롯해 수리비가 비싼 차는 보험료가 오른다. 병원에 많이 가면 보험료를 더 내고, 적게 가면 덜 내는 새 실손의료보험이 연내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포용금융과 혁신금융, 든든한 금융을 올해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 금융위는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소비자신용법을 만들기로 했다. 추심업자의 연락 횟수를 제한하는 ‘추심총량제’, 채무자가 회사 근무시간을 비롯한 특정 시간대에 연락 금지를 요구할 수 있는 ‘연락 제한 요청권’을 도입한다. 불법 추심에는 손해배상제도를 적용한다. 채무자에게 금융기관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권한도 준다. 금융위는 하반기에 법 제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 논의와 시행령 제정까지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은 각각 올 1분기와 2분기에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자동차보험에는 오토바이(이륜차) 배달원의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사고를 보장하기 위한 오토바이 자기부담특약을 도입한다. 운전자가 자기부담금을 0원, 30만원, 50만원 가운데 선택하고, 사고가 나면 자기부담금 이하는 자비로 내는 식이다. 보험료가 비싸 가입하지 않는 배달원이 많은데 일정 수준의 본인 부담금을 내는 대신 보험료를 깎아 준다. 실손보험에는 의료 이용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다. 기존 상품은 대상이 아니며 올해 출시될 새 상품부터 적용한다. 금융위는 정책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3000억원 늘린 연 7조원으로 정했다. 햇살론17 공급 목표는 지난해 40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해 3년 동안 40조원을 지원한다. 부동산 담보와 매출 실적 위주인 기업 대출심사 시스템도 개선한다. 동산담보대출을 활성화하고 기계와 재고, 매출채권 등 유무형 자산을 한꺼번에 담보로 잡는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중징계를 전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 규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문제인데 자주 발생했다면 이미 공론화됐을 것”이라며 “한두 달 안에 또 발생할 문제는 아니니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미등기 아파트 계약땐 ‘분양금 완납’ 특약 걸어라

    전셋집을 찾던 직장인 정모(43)씨는 얼마 전 시세보다 싼 새 아파트를 찾았다. 입주 전인 신축 아파트라 소유권 등기가 안 돼 있어 불안했지만 “전세보증금을 받으면 바로 분양대금(잔금)을 완납하고 등기하겠다”는 집주인 말만 믿고 계약을 했다. 하지만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내지 않아 분양계약 자체가 취소됐다. 결국 전세보증금을 날린 정씨는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신축 아파트로 입주할 때 ‘소유권 이전 등기’가 안 된 상태에서 임대차계약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자금이 부족한 새 아파트 소유자들이 세입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하기 때문이다. 정씨 같은 사례를 막고자 ‘미등기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맺을 시 주의해야 할 6가지 사항’을 12일 소개한다. ①특약걸기: ‘전세보증금 잔금 전 또는 보증금을 받는 즉시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전세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특약으로 명시해라. 이러면 정씨처럼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다른 곳에 사용해도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수월하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②동일인 확인: 전세 계약 전에 아파트공급계약서나 분양계약서상 인물과 현재 집주인이 같은 사람인지 신분증을 놓고 대조해야 한다. 통상 분양권은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소유자가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전세 계약 직전 소유자 명의를 확인해야 한다. ③가압류는 없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때 문제가 없도록 분양계약서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린 게 없는지 시행사나 시공사에 알아봐야 한다. 신축 분양 아파트의 경우 임대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못하거나 임대인 채무관계로 아파트 분양권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릴 수 있다. ④집주인 계좌로: 전세보증금은 집주인 실명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 전세 계약 체결도 임대인을 직접 만나 체결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인과 계약할 때에는 집주인의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을 확인해야 한다. ⑤계약은 평일에: 전세 계약은 평일에 하는 것이 좋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자마자 분양 잔금을 납부하고 등기까지 마치는지 은행 등에 따라가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⑥신고도 바로 가능: 미등기 아파트라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그래야 주택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새로운 소유자에게 임대차 계약이 존속함을 주장할 수 있고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집이 경매에 넘어갈 때 우선적으로 내 전세보증금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피 같은 내 전세금 이렇게 지켜라”

    입주전 ‘미등기’ 새 아파트 전세계약 시 6가지 주의사항‘전세금 받는대로 분양잔금 안내면 계약 무효’ 특약걸기  전셋집을 찾던 직장인 정모씨(43세)는 얼마 전 시세보다 싼 새 아파트를 찾았다. 입주 전인 신축 아파트라 소유권 등기가 안돼 있어 불안했지만 “전세보증금을 받으면 바로 분양대금(잔금)을 완납하고 등기하겠다”는 집주인 말만 믿고 그대로 계약을 했다. 하지만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내지 않아 분양계약 자체가 취소됐다.결국 전세보증금을 날린 정씨는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신축 아파트로 입주할 때 ‘소유권 이전 등기’가 안 된 상태에서 임대차계약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자금이 부족한 새 아파트 소유자들이 세입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하기 때문이다. 정씨 같은 사례를 막고자 ‘미등기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맺을시 주의해야 할 6가지 사항’을 12일 소개한다.  특약걸기: ‘전세보증금 잔금 전 또는 보증금을 받는 즉시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전세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특약으로 명시해라. 이러면 정씨처럼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다른 곳에 사용해도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수월하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동일인 확인: 전세계약 전에 아파트공급계약서나 분양계약서상 인물과 현재 집주인이 같은 사람인지 신분증을 놓고 대조해야 한다. 통상 분양권은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소유자가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전세계약 직전 소유자 명의를 확인해야 한다.  가압류는 없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때 문제가 없도록 분양계약서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린 게 없는지 시행사나 시공사에 알아봐야 한다. 신축 분양 아파트의 경우 임대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못하거나, 임대인 채무관계로 아파트 분양권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릴 수 있다.  집주인 계좌로: 전세보증금은 집주인 실명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 전세계약 체결도 임대인을 직접 만나 체결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인과 계약할 때에는 집주인의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은 평일에: 전세계약은 평일에 하는 것이 좋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자마자 분양 잔금을 납부하고 등기까지 마치는지 은행 등에 따라가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고도 바로 가능: 미등기 아파트라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그래야 주택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새로운 소유자에게 임대차 계약이 존속함을 주장할 수 있고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집이 경매에 넘어갈 때 우선으로 내 전세보증금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실손의료보험·자동차보험 손실을 어찌할꼬…”

    “실손의료보험·자동차보험 손실을 어찌할꼬…”

    “실손의료보험·자동차보험 손실을 어찌할꼬…” 새해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적자 구조가 더욱 악화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을 만회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손보업계가 추정하는 지난해 손실 규모는 실손보험 약 2조 2000억원, 자동차보험 약 1조 6000억원에 달한다. 손보업계 당기순이익도 2017년 3조 9000억원에서 2018년 3조 3000억원으로 17.4%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2조 3000억원으로 30%대 급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보업계는 손해율 악화로 인해 보험료 대폭 인상을 추진했으나 약 2800만 실손 가입자(손보업계 기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경비 절감, 조직 효율화, 보험금 누수방지 등을 통해 요율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대신 올해 정부에서 추진키로 한 실손보험 상품구조 개편과 건강보험 비급여에 대한 관리 강화 추진 등 종합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손보험 상품구조, 요율제도, 비급여 의료제도 등의 근본적 개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손보업계는 경비 절감 등 고강도 긴축경영에 돌입하고 있으며, 실손보험·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 악화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금융당국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현재 실손보험은 의료이용량에 상관없이 동일한 보험료가 적용돼 일부 가입자의 과잉의료 제어에 한계가 있으며 대다수 선량한 가입자가 보험료 인상요인을 동일하게 부담하는 피해를 입는 구조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가입자의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방안을 검토해 오는 3월쯤 그 결과를 토대로 금융당국과 협의해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손보협회는 의료 이용이 불가피한 고령자 및 중증질환자 등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높은 비급여 의료 이용을 중심으로 할인·할증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의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 등 의료환경 변화에 부합하고 가입자의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자기부담률 조정, 특약형 보장항목 변경 등 상품구조 개선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보험료가 높고, 인상률이 커지고 있는 과거 실손상품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신실손상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계약 전환시 무심사 요건을 완화하고 인터넷·모바일상 계약전환 신청기능을 탑재하는 등 소비자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공·사보험 정책협의체가 발표한 비급여관리 강화 계획에 따라 비급여의 급여화, 비급여 발생 억제, 환자의 비급여진료 선택권 강화, 체계적 비급여 관리기반 구측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성 있는 의료단체 등과 협업해 과잉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항목인 백내장 연계 렌즈삽입술, 도수치료 등에 대한 유의사항도 마련한다. 부당·과잉진료가 발생하는 문제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상시 점검 및 현황조사도 건의할 방침이다. 20대 국회에 계류중인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 차단을 위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행 음주사고 부담금 체계는 음주운전자가 최대 400만원만 부담하면 민사적 책임이 면제되는 구조로, 음주운전자의 경제적 부담이 경미하고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는 구조라고 손보협회는 평가했다. 김 회장은 “원칙적으로는 음주운전자에게 100% 다 구상하는게 맞겠지만, 그 이전에라도 현행 부담 부분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첩약, 약침 등 심사기준이 미흡한 한방지료비 항목은 세부 심사지침 마련을 심평원에 건의하고, 일부 병원의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 보험사의 진료기록 열람 가능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관계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경상환자의 과잉진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와 자동차수리시 과도한 부품교체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문제 등 보험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에 대한 올바른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에 대한 올바른 보험 문화를 조성하고, 과잉진료·과잉수리 관련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 전개,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딜라이트 보청기, 신제품 ‘힐렉스(HELAX)’ 출시 및 프로모션

    딜라이트 보청기, 신제품 ‘힐렉스(HELAX)’ 출시 및 프로모션

    ‘백세까지 시원하게 잘 들리는 대한민국 보청기’ 딜라이트 보청기가 ‘합리적인 프리미엄 보청기의 시작’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신제품 ‘힐렉스(HELAX)’ 4종을 오는 2월 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힐렉스(HELAX)는 12, 20, 28, 32채널로 구분된 4종 모델이 출시되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에 따르면 신제품 ‘힐렉스’는 보청기 본연의 기능인 말소리를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보청기 개발에 주안점을 두었다. ‘힐렉스(HELAX)’에 탑재된 ‘다이나믹 씬 시스템’은 조용한 내부, 소음이 심한 바깥 외부 등 5가지 상황별 환경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고 최적화된 피팅으로 깨끗하고 편안한 말소리를 제공한다. ‘Acoustic 알림 시스템’은 보청기 상태를 한국어 음성으로 지원함으로써 음향 단계, 배터리 부족등 사용자의 편의를 제공 한다. 보청기 핵심 부품에 플라즈마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생활방수 기능을 함으로써 습기에 취약한 보청기 보호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핵심 부품의 최신화 및 사이즈 축소를 통해 보청기 사이즈가 소형화 되었지만 풍부한 사운드 제공 및 확장된 출력 범위로 청취가 가능하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보청기 시장은 고도화된 기술 개발로 스마트폰과 보청기의 연동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함 속에서 보청기의 본연의 기능인 말소리를 보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제공함을 강조하여 많은 난청인들에게 대화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딜라이트 보청기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자체적인 보청기의 개발, 생산은 물론 전국 22개의 직영점과 특약점 보유를 통한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소리조절과 딜라이트 보청기만의 6개월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보청기 적응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몰·아울렛·면세점 ‘갑질’ 막는다… 표준계약서 첫 마련

    쇼핑몰·아울렛·면세점 ‘갑질’ 막는다… 표준계약서 첫 마련

    사원 파견·매장 위치 등 계약 조건 통지 면세점, 상품입고 60일내 대금 지급해야납품업체, 매장임차인 등 ‘을’에 대한 갑질을 막을 수 있는 복합쇼핑몰·아울렛·면세점 3개 업종의 표준거래계약서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복합쇼핑몰, 아울렛, 면세점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첫 표준거래계약서를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5개 업종에서만 유통 분야 표준거래계약서가 운영됐다. 새로 제정된 표준거래계약서에는 공통적으로 판촉사원 파견과 매장 위치 변경 기준 등 주요 거래 조건을 계약 체결 때 통지해야 하고 광고비와 물류비 등 기타비용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통업자가 계약을 종료하고자 한다면 계약 만료 시점으로부터 60일 이전에 납품업체에 통보해야 하고, 통보가 없으면 자동으로 계약 기간이 갱신된다. 또 유통업자는 계약 갱신 대상 여부도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업종에 적용되는 표준거래계약서에는 매출이 현저하게 감소한 경우 매장임차인이 임대료의 감액을 요청할 수 있는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단 매장임차인의 귀책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관리비와 시설사용료의 월평균 예상 비용을 계약 체결 전에 서면으로 통보해야 하며 중도 해지로 청구할 수 있는 위약금은 3개월의 임대료·관리비를 넘을 수 없다. 면세점 업종에 적용되는 표준거래계약서에선 직매입의 납품대금 지급일을 상품 입고일로부터 6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특약매입 또는 ‘임대을’의 경우엔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 임대을이란 판매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판매 방식이다. 또 형식적으로 납품업체의 자발적인 반품 요청이 있었다고 해도 사회 통념상 자발성을 믿기 어려운 경우 반품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유통업자가 납품업체에 반품 요청을 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근거로 반품하는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공정위 관계자는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에 비해 복합쇼핑몰, 아울렛, 면세점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그 중요도가 커졌다”면서 “납품업체들이 불공정행위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도 늘었다”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저금리 고착화… 노후 준비 변액연금보험으로 해볼까

    저금리 고착화… 노후 준비 변액연금보험으로 해볼까

    사업비 비중 기존의 4분의1로 낮아져 보험사가 챙기는 수수료 줄어드는 셈 펀드 변경 가능… 시황에 맞춰 투자 유리 종신형 가입 땐 생보사가 종신 지급 보증 국민연금 같은 안정적 소득원 하나 추가 중도해약 땐 환급률 낮아 꼼꼼히 따져야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내년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예적금 중 연이자율 2.5%를 넘는 상품은 단 하나도 없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대 연이자율은 사실상 보관료를 지불하는 성격이 크다. 저금리가 고착화되면서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얼굴의 금융상품이라 불리는 변액보험은 “원금만 깎아먹는 애물단지”, “저금리시대에 필요한 재테크 수단”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다. 계약자가 낸 보험료를 국내외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해약환급금, 보험금 등으로 돌려준다는 특성 때문이다. ●투자수익률에 따라 돌려받는 금액도 달라져 보험금이 확정돼 있지 않고, 투자수익률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는 불확실성에도 전체 변액보험 규모는 올 3분기 기준 104조 9034억원에 이른다. 변액보험은 사망 때 보험금이 지급되는 변액종신보험, 노후생활자금 확보를 주목적으로 하는 저축성보험인 변액연금보험, 보장성과 저축성으로 구분되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변액유니버설보험이 있다. 2001년 변액종신보험에 이어 도입된 변액연금보험은 2005년에 보험료만 3조 6575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일반연금 보험료(3조 4731억원)를 넘어설 정도였다. 생명보험사들은 변액연금으로 돈이 몰리자 경쟁적으로 관련 상품을 쏟아 냈다. 하지만 이후 높은 사업비 비중과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중도 해약과 신규 계약이 감소하는 등 신뢰를 잃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12년 4월 컨슈머 리포트를 통해 변액연금 상품 60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60개 상품 중 54개의 수익률이 지난 10년 동안의 물가상승률(3.19%)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수익을 거뒀다는 의미다. 또 보험료를 내면 보험사들이 챙겨 가는 수수료 성격인 사업비가 10%를 넘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투자 대상·운용 전략 다양… 수익률 천차만별 생명보험사들은 우선 사업비 비중을 기존보다 4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또 2014년 이후에는 종신연금을 받는 것을 전제로 최저연금액을 보증하는 변액연금을 다수 출시했다.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하는 최저보증형 상품, 최저 연금액을 보장하는 최저연금보증형 상품도 가입자 입장에서는 고려해 볼 만하다. 변액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펀드는 지역별, 분야별, 테마형 등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투자 위험 수준)이 다양화돼 있다. 그만큼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으로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지만, 1년에 12번까지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자산운용 옵션 이용 비과세 계좌로 활용 가능 전문가들은 변액연금이 노후 대비에 효과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심현정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적립기에 자산운용 옵션을 이용해 변액연금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비과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종신형으로 가입하면 생명보험사가 종신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은퇴자는 국민연금 못지않은 안정성을 갖춘 소득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변액연금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펀드 투자로 거둬들인 수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변액연금은 여전히 사업비 부과 수준이 높아 계약자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때 환급률이 낮다. 또 각종 특약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원금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수익률이 좋다는 상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변액연금은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약관이나 특약에 최저보증하는 보험금이나 연금액이 명시돼 있으면 이는 보장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푸본현대,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 보장하는 ‘제로 메디컬보험’ 판매

    푸본현대,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 보장하는 ‘제로 메디컬보험’ 판매

    푸본현대생명은 입원 첫날부터 입원 급여금을 보장하는 푸본현대생명의 ‘제로(ZERO) 메디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ZERO 메디컬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한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할 경우 입원 첫날부터 입원 급여금을 보장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에는 추가로 입원 급여금을 보장해 하루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응급실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았을 때는 응급실 치료비를 보장받고 수술특약, 재해 골절특약 등의 을 통해 수술급여금, 재해 골절치료비, 깁스치료비 등을 보장받는다. ZERO 메디컬보험은 10년마다 계약이 갱신되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갱신 때마다 지급되는 만기지급금은 건강관리자금, 여행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초 보험계약시 가입 나이는 만15세부터 60세까지, 보장 기간과 보험료 납부 기간은 10년이다. ZERO 메디컬보험 보험료는 35세 남자가 주계약 2000만원(수술특약 1000만원, 재해 골절특약 1000만원)으로 가입할 때 일반심사 가입인 경우 월 2만4700원이고, 간편 가입으로 가입할 경우 월 3만200원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ZERO 메디컬보험은 일상 생활에서 누구에게나 발생될 수 있는 입원, 수술, 골절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삼성화재,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삼성화재,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처음으로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2년 500만명, 2014년 800만명을 넘어 이달 1000만명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삼성화재 가입자인 셈이다. 1999년 본격적으로 장기손해보험 시장의 문을 연 삼성화재는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통합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임신 실손 특약, 인터넷완결형 장기보험, 건강증진형 마이헬스 파트너 등 가입자의 건강과 생활에 필요한 혁신적인 보험상품도 꾸준히 선보였다.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 당뇨관리 서비스 마이헬스노트, 삼성화재 애니포인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삼성화재는 2002년 ‘애니카’를 통해 자동차보험의 브랜드 시대를 열었으며, 365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2009년 인터넷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도 삼성화재다.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의 수준 높은 재무 컨설팅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원동력 중 하나다. 보험업계 최초 콜센터 설립, 고객패널제도, 고객권익보호위원회 및 소비자보호위원회 운영 등 고객 권익 보호와 신뢰 제고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10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천만다행’ 고객 감사 이벤트를 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천만다행 럭키박스’를, 1만명에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 그 외 모든 정답자에게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 1000점씩을 적립해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연립·다세대주택도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화… 보상 길 열린다

    연립·다세대주택도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화… 보상 길 열린다

    박물관 등 가입률 99%… 의무대상 확대 승강기 있거나 중앙난방 150가구 이상 300가구 이상 주택·임대아파트도 포함 주택당 보험료는 年 2000원 수준 될 듯 6개월 유예기간 지나 미가입 땐 과태료 행안부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 목표”다음달이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제3자의 신체와 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의 의무가입대상이 15층 이하 임대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분양·임대)까지 확대된다. 2017년 행정안전부가 안전 사각지대였던 15층 이하 분양아파트, 박물관, 주유소 등 19종을 의무가입대상으로 지정한 지 약 3년 만이다. 행안부는 다음달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26일 “다음달 5일 차관회의, 10일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과정을 거쳐 큰 변수만 없으면 개정안을 공포할 예정”이라면서 “그동안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은 아파트와 주거환경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의무가입대상에서 제외돼 피해를 입더라도 보상받을 길이 막막했었다. 아파트 중 임대 아파트를 대상에 포함시킨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재난배상책임보험 제도는 화재 등 불의의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행안부가 2017년 1월부터 시행했다. 화재·폭발·붕괴 등 재난사고가 일어났을 때 시설 운영·관리자가 피해자에 대한 막대한 배상 책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막고, 피해자 역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당시 제도 시행을 앞두고 행안부는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제3자를 위한 보험 가입률이 현저히 낮다”며 제도 도입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보상 한도는 사망 시 1인당 최대 1억 5000만원(인원 제한 없음), 재산 피해의 경우 10억원까지다. 부상자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고로 인해 신체적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책임진다. 현재 재난배상책임보험의 의무가입대상 시설은 100㎡ 이상인 1층 휴게음식점 및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과학관, 물류창고, 박물관, 미술관, 장례식장, 경륜장, 경정장, 장외매장(경륜·경정), 장외발매소(경마장), 국제회의시설, 지하(도) 상가, 도서관, 주유소, 여객 자동차 터미널, 전시시설, 15층 이하의 분양 아파트, 경마장 등이다. 가입대상 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보험 가입률은 지난 9월 말 기준 98.67%다. 가입대상시설 17만 7016곳 중 17만 4662곳이 가입을 끝마쳤다. 가입률은 미술관이 95.60%로 가장 낮았고, 물류창고(95.96%), 여객 자동차 터미널(96.40%), 도서관(96.51%), 장례식장(96.67%), 박물관(97.84%), 15층 이하 분양 아파트(98.50%), 주유소(98.67%), 1층 휴게음식점 및 일반음식점(98.70%), 숙박업(99.04%)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도 시행 초기에 의무 가입에 대한 관리자들의 저항이 있었고, 과태료 부과를 1년 반 정도 유예하는 등 제도적으로 보완했다. 그러나 지금도 과태료를 내면서까지 가입을 거부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래도 지금은 가입률이 거의 100%에 이르렀고, 제도가 정착이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태료는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 9월 1일부터 보험 미가입 대상자에게 최소 3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부과되고 있다. 허가·등록·신고·면허 또는 승인이 완료된 날부터 30일 이내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가입 의무 위반 기간에 따라 과태료가 정해진다. 보험 기간이 경과되기 전 미리 갱신해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다음달부터 새로 추가되는 의무가입대상 시설은 분양 공동주택 중 현재 포함 대상인 15층 이하 아파트를 제외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다. 연립·다세대주택 중에는 ▲300가구 이상 ▲150가구 이상 승강기가 설치된 주택 ▲150가구 이상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의 주택 등만 해당된다. 이번에 분양 공동주택 외에도 임대 공동주택도 의무가입대상 시설이 됐다. 임대 공동주택(15층 이하 임대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역시 ▲300가구 이상 ▲승강기가 설치된 주택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의 주택 등으로 가입대상에 제한을 뒀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가입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1377단지 70만 9590호에 이른다. 보험료는 주택 1호당 연간 평균 20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100㎡ 이상인 1층 휴게음식점 및 일반음식점이 보통 연간 2만원을 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 보험료는 가입대상 종류마다 차이가 있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번에도 2017년 시행 당시 때처럼 가입 유예기간을 둔다. 신규 가입대상 사업주들은 시행령 공포일로부터 6개월 사이에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이 기간이 종료되면 다음날부터 보험 미가입에 대한 과태료를 내야 한다. 해외 주요 선진국들도 배상책임 제도를 강화하는 추세다. 특히 스페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재난위험에 대해 24개가 넘는 의무보험을 운용 중이고 재원은 세금 형태로 징수한다. 이 가운데 배상책임보험만 살펴보면 ▲유람선·스포츠 선박 소유자 ▲레저용 선박 소유자 ▲원자력시설 운영자 ▲철도운영자 등이 의무가입대상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스페인은 재난위험을 관리하는 해외 선진국 중 의무보험을 많이 운용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제도와 가장 유사하다”면서 “국영보험회사인(CCS)가 민간 보험시장에서 책임지지 못하는 자연재해·테러위험 등을 주로 다루고, 특히 테러위험을 담보하는 세계 유일의 기관”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행안부는 의무보험자 대상을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하지만 행안부 관계자는 “(오는 12월 확대되는 신규 의무보험 대상자들 외에) 범위를 더 넓히려는 생각은 갖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재난배상책임보험이 (강제성을 띠는) 의무보험이다 보니 보험 가입 절차가 쉬워야 하는데 소규모 공동주택들은 관리자가 없다 보니 가입을 안 하는 가구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현재 의무보험가입 대상들은 관리자가 있다 보니 가구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이들이 앞장서 보험료를 수월하게 걷을 수 있었는데 관리자가 없으면 가구별로 보험료를 각각 내야 하고 행안부 입장에서는 번거로워진다는 말이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통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재난안전의무보험은 부처별로 도입돼 유사한 사고 시 보상 수준이 다르고, 가입 관리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종류만 해도 행안부의 재난보상책임보험을 포함해 총 28종에 이른다.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재난안전의무보험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법안은 일정한 수준의 보상한도액 등 기준을 마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재난안전의무보험 중 화재보험신체손해배상책임특약(금융위원회)은 사망자에 대한 보상한도액이 1인당 최대 1억 5000만원이고, 수련시설배상책임보험(여성가족부)은 보상한도액이 최대 8000만원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2017년 12월 발의했으나 지난해 8월 국회 행안위에 상정된 뒤 아무런 논의가 없는 상황이다. 변지석 행안부 재난보험과 과장은 “그동안 부처별로 사건이 터지고 난 뒤에 체계 없이 의무보험을 우후죽순처럼 도입했다. 그럼에도 사고가 반복됐고 본인 피해도 있지만 제3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 가운데 사각지대를 검토해 행안부가 19종 시설을 신설했다”면서 “현재 신규 의무가입대상을 확대하는 시행령을 검토 중이고, 오는 12월 추가되는 임대 공동주택 외에도 추가로 보완 가능한 곳들을 열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정위 지침 시행 앞두고… 백화점 연초 정기세일 난감

    강제성 없으면 부담 비율 자율 조정 부여 자율성 판단 애매… 깜깜이 세일 지적도 “앞으로는 백화점 자체상표(PB)와 직매입 상품 위주로 세일 행사를 하고 입점 브랜드 중심의 정기세일은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A백화점 마케팅 부문 관계자) 백화점 업계가 연초 정기세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백화점이 입점 업체와 함께 세일을 할 때 백화점이 할인 금액의 절반을 부담케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침 시행을 앞두고 있어서다. 2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 유통업 분야 특약매입거래 부당성 심사지침(특약매입 지침)을 제정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 정상가 10만원 제품을 20% 할인해 판다면 할인액의 50%인 1만원을 백화점이 납품업체에 주는 식이다. 백화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비용을 떠넘기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문제는 지침의 ‘자율성’이다. 공정위는 백화점이 업체에 세일 참여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백화점과 입점 브랜드가 자율적으로 부담 비율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백화점들은 할인하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던 지난해와 달리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연말 정기세일에서 단순히 세일을 알리는 문구만 적고 어떤 브랜드가 얼마나 싸게 판매하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담지 않으며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고객조차 방문 전 세일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어 자칫 ‘깜깜이 세일’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율성 판단 여부도 애매하다. 백화점이 간접적인 압력을 통해 사실상 ‘강제세일’을 할 수도 있어서다. 반대로 협력 업체가 어느 정도까지 개입해야 자율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지침의 ‘영향력’에 대한 찬반도 나온다. 장사가 안돼 업계가 ‘비상경영’인 상황에서 브랜드 세일까지 지원할 여력이 없어 정기세일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으로는 입점 업체들과 고객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입점 업체가 백화점에 휘둘리지 않고 신상 브랜드를 과감히 선보이거나, 그간 세일 때 팔리지 않은 제품에 대한 재고(반품)를 부담해야 했던 관행이 줄어들 것이라는 긍정적 관측도 제기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협 ‘씨유빅페이 체크카드’ 출시 신협중앙회가 모바일, 온라인 결제시 최대 월 1만 5000원까지 돌려주는 ‘씨유빅페이(CUbig PAY)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결제 종류별 월 2회, 건별 최대 3000원을 돌려준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월 2회, 3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 통신료(SKT, KT, LG U+)로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3000원을, 음원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뮤직, 엠넷) 5000원 이상 자동이체 시 1000원을 각각 돌려준다. ●IBK카드 ‘해외이용 10% 캐시백’ 이벤트 IBK기업은행이 해외 카드 이용이 많은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연말맞이 해외이용 10% 캐시백’ 이벤트를 연다. 대상은 IBK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이용 고객이다. 응모고객이 대상 카드로 해외에서 누적 기준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캐시백 혜택을 준다. 온·오프라인 이용 금액을 포함하되 해외 현금서비스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금액은 제외한다.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캐시백은 이벤트가 종료되면 2달 뒤 결제일에 반영된다. 기간은 다음달 말까지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퀴즈 이벤트 삼성카드가 홈페이지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오토’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해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응모 후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카드 할부를 이용해 전 차종 신차를 구매하면 할부원금 기준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ABL생명 ‘더나은(무) 소중한 건강보험’ 출시 ABL생명이 보험료 갱신 없이 3대 주요 질환인 암과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하는 ‘더나은(무) ABL 소중한 건강보험’을 내놨다. 3대 질환에 최대 5000만원의 보험금을 준다. ‘2대 질병 보장형’은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에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재진단 특약에 가입하면 주요 질환 진단을 받은 뒤 2년마다 재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2000만원의 재진단 비용도 받는다. 30세 남성이 주계약 가입액 1000만원, 80세 만기, 20년납으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1만 9700원(여성 1만 3800원)이다.
  • 과천시,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 계류 법안 조속 처리 요구

    과천시,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 계류 법안 조속 처리 요구

    경기도 과천시가 과천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 관련 국회 계류 법안에 대한 조속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경기도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김종천 시장이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처리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시가 조속 처리를 요구한 계류 법률안 대부분은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확대해 보상받는 주민의 부담을 경감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도소득세 감면이 확대되면, 보상 대상자의 실질 보상금 증가로 불만해소와 토지보상 조기 완료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양도소득세 감면율은 연간 1억원 한도(5년간 2억원)에서 현금보상 10%, 채권보상 15%, 3년 만기 특약 채권 30%, 5년 만기 특약 채권 40%로 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조세의 감면 또는 중과 등 조세특례와 이의 제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의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벤처기업의 육성에 대한 기본 계획 등을 수립한 경우, 해당 지역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사전에 지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극 개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각 시군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에 따른 노고를 격려기 위해 열렸다. 김 시장은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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