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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니 국교 재개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번 이붕 중국총리의 자카르타 방문 때 오는 8월8일부터 67년이래 단절돼온 두나라간의 국교를 재개키로 합의,3일 중국을 방문중인 인도네시아의 알리 아라타스 외무장관과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이 국교재개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써 발효됐다고 보도했다.
  • 알바니아 반체제인사 2백명/서방대사관으로 탈출

    ◎개혁거부 당국선 총격 가하며 저지 【본 AP 연합 특약】 알바니아 반체제인사 2백여명이 수도 티라나소재 서방대사관에 피신했다고 외교관들이 3일 밝혔다. 서독외무성 대변인 한스 슈마허는 티라나소재 서독대사관에 83명의 알바니아인이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티라나주재 한 서방외교관은 약 2백여명이 적어도 11개 서방대사관에 피난처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마허대변인은 피신흐름이 지난 주 시작됐으며 지난 달 29일 25명이 폴란드대사관에 대피하면서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동구의 개혁을 거부해 온 알바니아 정부는 서방대사관으로 피신하는 알바니아인에게 총격을 가하는등 이들의 피신을 막기 위해 무력을 사용했다. 이 외교관은 『알바니아인의 석방을 위해 알바니아당국과 협상중이나현재는 교착상태』라고 전했다. 피난민들은 대사관의 벽을 넘거나 트럭등으로 벽을 돌파해 대사관 구내로 들어왔다. 슈마허는 피난민들의 동기는 아직 분명치 않으나 『알바니아의 현 정치체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아무도 의사에 반해 대사관 밖으로 추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독의 빌트지는 서독대사관이 알바니아 민병대에 의해 포위됐다고 전했다. 알바니아인들이 서방대사관으로 대거 피신한 것은 지난해 동독인들이 서방대사관으로 피신,국경개방으로 진전된 동독혁명의 시작과 흡사하다. 이와함께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며칠 동안 약 20명의 알바니아 반체제인사들이 티리아에 있는 이탈리아대사관으로 들어와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고르비,다당제 강력 옹호/제28차 소 공산당대회

    ◎“새 정치조직과 협력 절실/개혁정책 경험등 나눠 가져야”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3일 공산당이 새로 등장하는 정치조직과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당대회장 밖에서 대의원ㆍ언론인 등과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다른 정당들이 생길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협력해야 하며 우리의 경험을 나눠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련공산당은 지난 2월 당의 권력독점을 포기하는 결의를 한 바 있다.
  • 소련 정치국원 7명 고르비에 사의 표명

    【모스크바 AP UPI 연합 특약】 소련공산당 정치국원 가운데 거의 절반 가량이 재선을 포기할 것 같다고 관리들이 3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상당수 정치국원의 재선포기는 정치국의 최고의사결정 기구로서의 중요성이 감소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3일 당대회에서 정치국원 슬륜코프,바로트니코프가 사임을 표명했으며 정치국 후보위원인 비류코바와 우스마노프등이 사임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고르바초프는 슬륜코프와 우스마노프가 건강악화로 사임은 요청했다고 말했으나 다른 2명의 사임요청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7명의 사임요청이 아직 수락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으나 7명의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이밖에 세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이 장관직수행에 정치국원 자격이 필요치 않다며 이미 정치국원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고르바초프의 측근 야코블레프도 3일 정치국원 포기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지난주에는 자이코프위원도 사임을 표명했었다.
  • 유고,국ㆍ공영기업 사유화 추진/생산성ㆍ경쟁력 제고 겨냥

    ◎주식 70% 근로자ㆍ퇴직자에 할애/마르코비치총리,연방의회에 승인 요청 【베오그라드(유고) AP UPI 연합 특약】 유고의 개혁파인 안테 마르코비치 총리는 29일 국영 및 공영기업의 사유화계획을 발표했다. 마르코비치 총리가 이날 연방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이 계획에 따르면 생산성 및 경쟁력제고와 기술개발자금 확보를 위해 국ㆍ공영 기업주식의 70%까지를 해당기업의 근로자및 퇴직자들에게 할인판매 하도록 돼 있다. 현재 유고의 국ㆍ공영기업은 전체기업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사유화조치는 동구국가중 최대의 소유형태 전환노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르코비치 총리는 또 7월1일부터 각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임금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되 임금인상의 경우 인상분은 현금대신 주식형태로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할인은 해당근로자의 3년치 임금분 범위내에서 주식액면가의 6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유고는 지난해 12월 임금동결과 디나르화의 태환성 부여 등을 골자로한 1차 경제개혁안을 발표,월 64%에 달하던인플레율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끌어내렸고 2백30억달러에 달하던 외채를 1백60억달러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마르코비치 총리는 또 심화되고 있는 민족간 갈등에 대해 경고하면서 연내 다당제 총선 실시를 촉구했다. 한편 유고는 7월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여권이나 비자가 없더라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만 소지할 경우 입국을 허용시킬 방침이라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 소 개혁파,당대회 연기 추진/당권 둘러싼 보혁대결 심화 우려

    ◎“새달 2일 개최 불변”정치국 서기 【모스크바 AP AFP 연합】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대통령) 보리스 옐친은 26일 오는 7월2일로 잡혀있는 소련 공산당 제28차 당대회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옐친은 이날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당대회에서 보혁세력이 분열,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지도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당내 개혁주의자들이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는 당대회를 연기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친을 비롯한 개혁주의자들은 당대회가 늦춰지는 것을 바라고 있으나 고르바초프는 이 문제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모스크바의 한 서방외교관은 당대회가 연기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련의 개혁주의자들 사이에서 공산당대회의 연기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것은 지난주 열린 러시아공화국 공산당 대의원총회에서 보수강경파가 새 당 제1서기로 선출되는 등 반개혁,반고르바초프세력이 입지를 크게 강화함으로써 이번 당대회에서 보혁세력간의 치열한 당권경쟁이 벌어져 내분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모스크바 AFP 연합】 소련공산당 중앙위는 내달 2일로 예정된 당대회의 연기를 논의하기 위해 29일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공산당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이번 성명은 지난주 러시아 공산당 당대회에서 고조되기 시작한 보ㆍ혁간의 갈등으로 고르바초프의 지도력이 이번 당대회에서 본격적인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일부의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다.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바딤 메드베데프 소련 정치국 이념담당서기는 27일 오는 7월2일로 예정된 제28차 소련 공산당대회가 일부 개혁주의자들의 연기촉구에도 불구,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9일 열릴 당중앙위 전체회의에서 최종결정이 내려지겠지만 대다수의 지도자들이 이미 정해진 날짜를 고수할 것을 바라고 있다며 『내 생각으론 오는 7월2일 당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동서독,국경통제 새달 완전철폐/40년만에 자유왕래 허용

    ◎동독 대변인/경제통합 맞춰 개방 선언 【동베를린 로이터 연합 특약】 동독은 27일 동서독간의 경제통합이 이뤄지는 7월1일부터 동서독간의 모든 국경에 대한 통제를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마티아스 겔러 동독 정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7월1일부터 양독 국경에서의 사람과 교통에 대한 모든 통제가 사라짐에 따라 독일인은 누구나 자유롭게 동서독 국경을 넘어 왕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91년 총통 직선제등 대폭 정치개혁 촉구/대만 야당 정책회의

    【타이베이 AFP 연합 특약】 대만의 야당정치인들과 진보적인 학자들은 28일 개막돼 7일간 계속되는 국가정책회의에서 새헌법을 제정하고 국민대회와 감찰원을 폐지하며 91년 6월30일 총통과 입법원 의원을 직접선거로 뽑는 것을 포함한 대대적인 정치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첸융싱 민주진보당 의장직무대행이 27일 밝혔다. 첸직무대행은 또 이 회의에서 오는 90년말까지 40년전 본토에서 선출된 모든 의원들의 강제퇴진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프간,점진 개혁 모색/25년만에 첫 당대회/당강령변경 승인 예정

    【카불 로이터 연합 특약】 나지블라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27일 25년만에 처음으로 아프간 인민민주당(PDPA) 당대회를 개최,민주화로의 더딘 출발을 시작했다. 이틀 예정으로 열리는 이 당대회에서 8백22명의 대의원들은 당명을 와탄(조국)당으로 바꾸는 것과 당강령의 변경을 승인할 예정이다. 나지블라 대통령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아프간은 지금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말하고 이제 과거를 평가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를 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DPA가 현재의 형태와 정책을 유지하는 한 야당은 PDPA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당은 변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 고르비­리투아공의장 첫 회동/「탈소선언」유예 돌파구 모색

    【모스크바ㆍ빌나 외신 종합 연합 특약】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대통령)은 26일 크렘린궁에서 90분동안 회담을 갖고 리투아니아의 독립선언유예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의 회담은 이날 리투아니아 최고회의가 독립선언 유예문제를 토론하기 수시간전에 이루어졌으며 양자간의 회담은 처음이다. 타스통신은 『고르바초프와 란츠베르기스는 상호관계와 협상가능성 및 독립선언유예에 관한 소련정부의 요구사항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EC정상,대소 경원 원칙 합의/실태 파악뒤 구체안 마련

    ◎“1백50억불 지원”서독제안 일단 유보/대 남아공 제재도 완화 공동성명 발표 【더블린 외신 종합 연합 특약】 EC(유럽공동체)12개 회원국은 26일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마치면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정치ㆍ경제개혁을 돕기 위해 1백50억달러를 제공하자는 서독의 제안에 관련,대소경제원조는 지지하지만 먼저 소련이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고르바초프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의 성공이 EC와 이해관계가 있으며 EC는 시장경제를 향한 소련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공동성명은 또 EC집행위는 소련에 대한 단기차관과 구조적 개혁을 위한 장기간의 지원을 포함하는 긴급 원조만을 국제금융기구와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자크 들로르 EC집행위원장은 다음달 소련을 방문,소련이 필요로 하는 것을 확인할 예정이며 EC는 대소원조를 위해 10월27일 로마에서 개최될 EC특별정상회담 이전에 보고서를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련에 대한 경제원조내용은 서독 및프랑스의 과감한 대소경제원조 주장과 우선순위와 필수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채 원조를 하는 것은 낭비라는 영국등 일부 의견을 절충한 것이다. 또한 EC정상들은 데 클레르 남아공대통령의 개혁조치를 찬양하면서 개혁노선이 계속될 경우 남아공에 대한 제재조치를 완화할 것임을 밝혔다. EC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남미의 열대우림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미의 채무와의 교환조건으로 열대우림지역의 보호를 연계시키기로 의견을 모으고 실무팀을 7월9일부터 시작되는 선진국정상회담(G7)전에 남미에 파견키로 했다.
  • 헝가리,내년 바기구 탈퇴/의회,만장일치 결의

    【부다페스트 UPI 연합 특약】 헝가리의회는 26일 헝가리가 바르샤바조약기구에서 오는 91년말까지 탈퇴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2백32대0,기권4표로 지난달 자유민주동맹이 제안한 바르샤바탈퇴안을 승인했다. 한편 토머스 카노타외무차관은 『바르샤바조약기구는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부도 바르샤바기구로부터 헝가리가 탈퇴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공 연정구성/급진ㆍ보수파등 수용/옐친 회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은 26일 『러시아공화국 정부는 연정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공산당원과 비공산당원 모두 정부의 각료로 임명할 것』이라면서 『포포프 모스크바시장등 급진개혁파와 다른 정파소속들이 모두 내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독 통일협정 9월초 통과를/서독 내무장관 촉구

    【본 AP 연합 특약】 서독정부는 26일 동서독 합동총선후 오는 12월중순까지 완전한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제안을 밝혔다. 서독내무부는 이날 동서독의 통일은 오는 12월10일이나 17일의 합동총선후 곧 효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프강 샤유블 서독내무장관은 이날 『동독정부가 정치적 통일에 관한 협정을 27일 토의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동서독의회는 9월초까지 동서독통일에 관한 협정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에 여진 계속/복구작업 큰 지장

    【루드바르(이란) AP 연합 특약】 지난주 강진으로 황폐화된 이란 북서부지역에 25일 새벽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고 이란 관리들이 25일 밝혔다. 테헤란대학 지구물리학센터는 지난 24시간 동안 22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는 리히터 지진계로 5.5의 강도를 보인 것도 있다고 전했다. 여러차례의 여진으로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다시 뛰쳐 나왔으며 질란과 잔잔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사태가 발생,도로가 막혀 구조작업이 방해받기도 했다. 25일 저녁 현재 여진으로 인한 희생자는 보도되지 않고 있다.
  • 북한 대소무역 격감/한ㆍ소접근 영향/작년 9.6%나 줄어

    ◎대외무역도 6년만에 최저수준 기록 【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의 89년도 대외무역이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됐다고 일본대외무역기구(JETRO)가 25일 밝혔다. 이 기구는 대외무역 감소의 원인은 북한이 세계청년학생축전 개최로 재원이 고갈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시대조류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달리기는 했지만 북한은 점차 대외개방을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JETRO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33개 주요 무역대상국에 대한 수출이 6.6% 하락,15억6천만달러에 머물렀으며 수입은 12.1%가 하락,25억2천만달러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JETRO는 지난 88년 18.8%의 상승세를 보이던 북한의 대외무역이 10.1% 감소추세로 반전됐으며 무역 총규모는 40억8천만달러,무역수지 적자는 12억달러에서 9억6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JETRO는 중소화해,한중,한소의 접근 등 「급격한 변화」를 열거하면서 북한과 소련과의 무역규모도 9.6% 감소했다고 전했다.
  • 이란 또 진도 5.7강진/카스피해 연안/1차 지진 복구지역 엄습

    ◎사망 총5만 【테헤란 DPA 로이터 연합】 지진의 악몽에서 벗어나 복구작업에 한창인 이란 북서부 카스피해 연안지역에 24일 다시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5.7을 기록하는 강진이 엄습,산사태를 일으키고 도로를 붕괴시킨 것으로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IRNA통신은 새로운 지진이 이날 하오 6시46분(한국시간)쯤 길란주의 주도 라시트를 뒤흔들었으며 복구작업으로 겨우 개통된 라시트ㆍ루드반간 고속도로가 산사태로 다시 붕괴됐으나 인명ㆍ재산피해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테헤란 AFP 연합 특약】 테헤란 타임스지는 24일 이란 북서부 카스피해 인접지역을 강타한 이란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5만명,부상자가 20만명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한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서독ㆍ불,대소 경제지원 촉구/서방 도움없으면 개혁 실패

    ◎콜ㆍ미테랑 정상회담/경협ㆍ기술이전 등 긴요/콜,새달 방소… 차관제공등 구체논의 【아스만하우젠(서독) AP AFP 로이터 연합】 헬무트 콜 서독 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소련경제를 돕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하고 소련이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방국가들의 긴급한 대소 경제 및 기술적 지원을 촉구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이날 정례 독불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비스바덴 서부 아스만하우젠시 인근 라인강에 정박한 한 선박에서 2시간 이상 동안 개별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콜총리는 『유럽과 공업국가들은 현재 소련이 스스로를 돕기 위해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지도자는 또 난관에 봉착해 있는 소련경제에 대한 서방측 지원이 광범위한 개혁들이 실시될 때까지 유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견해를 거부했다. 콜총리는 이어 『만약 소련의 이같은 개혁들이 완전히 성공할 때까지기다릴 작정이라면 우리는 아주 오랜 기간동안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결코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페레스트로이카는 우리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미테랑대통령은 소련의 국내 사정이 매우 위급하다고 지적하고 서방 국가들의 지원이 없으면 소련의 개혁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 AP 로이터 연합 특약】 헬무트 콜 서독총리가 7월24일이나 25일경 소련경제를 돕기위한 대규모 경제지원책을 갖고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서독의 시사주간 슈피겔지가 23일 보도했다. 슈피겔은 경제지원책중에는 서독이 소련에 제공하기로한 31억달러의 차관이 포함될 것이며 소련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서방의 총 차관규모는 1백50억 내지 1백9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콜총리는 특히 경제지원과 함께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에게 통일독일의 나토가입에 대한 소련의 반대를 철회해줄 것을 설득할 것이라고 이 주간지는 보도했다.
  • 공유재산 수의매각 금지/이권개입 막게/임대료도 공시지가로 단일화

    ◎지방 재정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내무부는 23일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함부로 매각할 수 없도록 하고 다원화 돼있는 공유재산의 대부 기준을 공시지가로 단일화 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유재산을 2년이상 임대해 사용했을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완전히 삭제했다. 이는 각급 지방자치단체가 점차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충당하는 방편으로 공유재산을 매각하는 사례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령상 공유재산을 2년이상 임대사용한 임차인에게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규정을 악용,공유재산이 특혜매각되는 사례가 발생하는등 공유재산의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공유재산 가운데 법적으로 매각이 허용돼 있는 잡종재산이라 할지라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사업의 시행을 위해 매각할 경우 ▲천재지변,기타 재해가 발생해 재해복구 또는 구호의 목적으로 재산을 처분할 때 ▲외교상또는 국방상의 이유로 재산의 매각을 비밀로 할 필요가 있을때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공유재산을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지방재정법상으로 공유재산을 매각 또는 양여했으나 지정된 기일안에 지정된 용도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나 재판절차를 밟아야 하는등 계약해제권의 행사에 실효성이 없는 점을 보완,지방자치단체가 지정된 용도에 사용되지 않는등의 경우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관할 등기소에 등기해둠으로써 판결문과 같은 효력을 갖도록 하는 「특약등기제도」를 신설했다.
  • 현대 제공 중장비 북한서 인수 거절/하역않고 일로 회항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은 한국이 무상으로 보낸 건설장비와 차량의 인수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이 북한에 기증할 화물을 실은 배가 화물을 그대로 실은 채 일본으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일본선박협회관계자가 21일 말했다. 『그 배는 화물을 적재한 채 지난주 북한의 남포항을 떠나 대련항을 거쳐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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