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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르비,서기장직 물러날 것”/셰바르드나제 외무

    【애틀랜타 로이터 연합 특약】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결국은 당 서기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말했다고 미 CNN방송이 3일 보도했다. CNN방송은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이 CNN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고르바초프가 언제 서기장직을 단념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내 마음에는 언젠가 그만 두게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했다. CNN은 또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이 현재 연방으로부터 멀어져가는 공화국들이 언젠가는 「주권국가」가 될 것이며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공화국 독립 문제에 관해 너무 완만하게 움직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미군 감축안/하원서 부결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미상원은 3일 부시 대통령의 제안보다 거의 4배나 많은 13만명의 미군을 91년도에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축안을 부결시켰다. 미상원은 이날 냉전이 종식되고 있기 때문에 대폭적인 군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8만명을 포함 13만명의 병력을 감축하려는 군축안을 59대40으로 부결시켰다.
  • 이라크군,사우디 국경 이동/미,“침공땐 즉각 무력개입” 경고

    【워싱턴 AP 연합 특약】 쿠웨이트를 완전장악함에 따라 이라크의 다음 침공목표가 이웃 산유국들로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미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토머스 폴리 백악관대변인은 3일 미 NBC TV와의 회견에서 이같은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만약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침공할 경우 미국을 비롯한 서유럽·소련으로부터 즉각적인 무력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상원 정보위의 데이비드 보렌위원장도 중동사태에 관한 CIA 보고를 들은 직후 이라크의 사우디 침공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사태에 관해 2일 비밀보고를 받은 미 상원 정보위 의원들은 이라크 남부국경에 집결한 12만명의 이라크군은 쿠웨이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를 목표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카이로 AP AFP UPI 연합】 이라크 침공군은 쿠웨이트의 수도를 완전장악한 데 이어 3일 상오 이 도시의 서부와 남부에 위치한 항구와 원유수송터미널등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이라크 지상군 병력이 포병부대의 지원하에 전차와 군용트럭을 몰고 밤사이 쿠웨이트시 서부의 알슈와이르항과 알 아흐마티의 원유수송터미널 방면으로 이동했으며 『항구쪽에서 여러차례의 큰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르시아만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현재 이라크 침공군이 사우디내로 이동하거나 이라크·사우디 국경을 직접 넘고 있다는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이라크 집권 혁명평의회의 이자트 이브라힘 부의장이 사우디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고 말했다.
  • 2백여명 사상

    【워싱턴·런던 AP AFP 연합 특약】 쿠웨이트는 미국및 다른 동맹국들에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군을 몰아내기 위해 군대를 파병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사우드 나지르 알사바 워싱턴주재 쿠웨이트대사가 2일 밝혔다. 알사바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모든 우방에 지원과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지 알 라예서 런던주재 쿠웨이트대사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2백명의 쿠웨이트인들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시대통령은 『미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은 논의하지 않았으며 현재로는 미군의 파병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아랍 외무회담 소집

    【카이로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아랍외무장관회담이 2일 소집됐다고 아랍소식통들이 밝혔다.
  • 이라크ㆍ쿠웨이트 미국내 자산 동결/부시대통령

    【워싱턴 UPI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비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내의 모든 이라크자산을 즉각 동결시키는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부시는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이같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또 미국내의 모든 쿠웨이트자산에 대해서도 동결조치를 내렸다.
  • 이라크군,쿠웨이트 점령/침공 5시간 만에 수도·왕궁 장악

    ◎안보리,즉각 철수 요구… 미 항모 발진/쿠웨이트,미등에 파병 요청… 국왕은 사우디 피신 【쿠웨이트 로이터 AP 연합】 이라크군이 2일 새벽 2시(한국시간 상오 8시) 쿠웨이트를 전격 침공했으며 이어 4∼5시간 만에 탱크를 앞세운 이라크군 병력에 의해 수도 쿠웨이트시의 정부청사가 점령됐다고 쿠웨이트 정부관리들이 밝혔다. 쿠웨이트의 한 관리는 『이라크군이 국영 라디오·TV방송국이 있는 공보부 건물을 포함,쿠웨이트의 모든 정부청사들을 점령했다』고 말하면서 『이라크는 쿠웨이트 전지역을 점령했다』고 외쳤다.〈관련기사3·4·7·19면〉 이 관리는 이라크군들이 자비르 알 아마드 알 사바국왕(수장)이 집무하고 있는 왕궁을 점령했으며 영공도 봉쇄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이끄는 혁명평의회는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정부는 전복됐으며 『이라크의 쿠웨이트 진공은 자유 쿠웨이트 임시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혁명평의회 성명은 이어 이라크군은 사태 정상화 여부에 따라 수일 또는 수주내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정부는 이와 아울러 이라크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동원령을 내렸다. 외교관들은 약 3백50여대에 달하는 이라크군 탱크가 쿠웨이트시내에 진입했으며 주민들은 집안에서 바깥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리야드·유엔 AFP 연합】 자비르 아마드 알사바 쿠웨이트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망명을 신청했다고 리야드의 믿을 만한 소식통들이 2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그러나 다른 왕족들이 알사바국왕과 동행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목격자들은 알사바국왕이 이라크의 침공이 시작된 지 얼마후 헬기편으로 궁전에서 탈출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가 인도양에서 페르시아만으로 발진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2일 보도했다. 【쿠웨이트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의 지원을 받는 쿠웨이트내의 한 그룹은 2일 자신들이 자비르 알아마드 알사바 쿠웨이트국왕을 축출하고 쿠웨이트의회를 해산시켰다고 밝혔다. 【유엔 AP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안보리는 2일 아침 이라크의 대쿠웨이트 침공에 대해 신랄히 비난하면서 이라크군의 즉각적이고도 무조건적인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지 수시간 만에 미국과 쿠웨이트에 의해 긴급 소집된 안보리는 이날 이라크의 대쿠웨이트 침공사태를 논의한 끝에 14대0으로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하고 아울러 양국간의 긴급협상을 촉구했다.
  • 미ㆍ소,군축일정ㆍ경협 집중 논의/우주탐사 협력문제 포함

    ◎1차외무회담 아프간사태 해결점 못찾아 【이르쿠츠크(소련) 외신 종합 연합 특약】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은 1일 소련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시에서 1,2차 외무회담을 갖고 공동관심문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상오(현지시간) 3시간30분에 걸친 1차회담을 통해 아프간을 포함한 지역문제와 미소군축,경제문제를 집중논의했다고 미소관리들이 밝혔다. 양국외무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올해말로 예정된 미소 정상회담날짜 ▲전략무기 감축협상(START) 및 재래식무기 감축 ▲자본투자보호 및 2중관세 방지 ▲에너지 연료공급 ▲미국의 기술제공 ▲달ㆍ화성 탐사에 대한 협력문제 등 두나라의 공동관심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소련관영 타스통신은 『셰바르드나제는 베이커에게 미소가 경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을 제시했으며 생태ㆍ우주탐사ㆍ의학의 공동조사 및 자본투자 2중관세 폐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이커와 셰바르드나제는 이밖에 캄보디아 문제도 거론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한반도문제의 거론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아프간문제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셰바르드나제는 1차회담이 열리기전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문제에 대해 토의할 것이 많이 있으며 미소는 아프간사태를 결정하지 못하며 도움을 줄뿐』이라면서 『아프간인들이 그들의 문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련소식통은 아프간문제와 관련,『1일밤 2차회담에서 아프간문제가 토의될 것이지만 베이커가 출국할 때까지는 돌파구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나지불라대통령이 선거를 치르는 동안 국영방송,군비밀경찰에 대한 통제권을 UN과 회교국 의회의 감독을 받는 중립기구에 이관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소련도 이에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어 중립기구 구성문제가 중요의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부실회사 25% 폐쇄/중국,무역통제 강화

    【북경 UPI 연합 특약】 중국은 수출입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무역회사 가운데 25%를 폐쇄시켰다고 고위 관리가 1일 말했다. 정척빈 대외경제무역부장은 이날 관영 신화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1천3백여 무역회사가 중앙통제계획으로 폐쇄됐다』면서 『이것은 5천2백 무역회사 가운데 27%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서독야당,선거법개정 동의/중도우파안 수용

    ◎동독 군소정당 의회진출 길터 【본ㆍ베를린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서독의 주요정당들은 1일 동독의 중소정당들의 의회진출을 돕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키로 동의했다. 야당인 사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소그룹이 오는 12월2일의 전독총선에서 대정당과 후보자명부를 함께하는 것을 허용키로 한 콜총리의 중도우파연정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서독 정당중 큰 정당과 동일티켓을 이루어 원내에 진출할 수 있는 이러한 안은 동독의 중소정당이 의회로 진출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득표율 5%를 규정한 서독의 선거법은 그동안 동독에서 논란을 빚어 왔었다. 한스 클라인 서독정부 대변인은 『서독의 제안은 1일 동베를린에서 시작되는 통일협상에서 동독에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일부터 3일간 동베를린에서는 독일의 정치적통일에 대한 협상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콜 서독총리와 데 마이치레 동독총리는 지난 31일 오스트리아에서 총선문제와 관련,회담을 가졌다.
  • 이라크­쿠웨이트 국경협상 결렬/양국 일부 국경선 폐쇄

    【제다 로이터 연합】 사우디아라비아의 하계 수도 제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와 쿠웨이트간의 평화회담은 쿠웨이트가 보상금과 영토를 요구하고 있는 이라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함으로써 회담이 결렬됐다고 쿠웨이트의 한 관리가 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소식통들은 쿠웨이트가 이번 이라크와의 분쟁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려하고 있다는 이라크측의 비난이 나온후 이라크측 협상책임자인 이차트 이브라힘 혁명위 부위원장이 회담장소인 제다를 떠났다고 말했다. 【제다 AFP 연합 특약】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원유와 국경선분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는 지역을 폐쇄했다고 두나라의 원유소식통과 외교관들이 1일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언제 국경선이 봉쇄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지난 29일에는 개방되었었다.
  • 몽고 공산당,“야당과 연정추진”/오치르바트 서기장

    ◎언론자유ㆍ인권신장 밝혀/첫 자유총선 압승… 상원 85ㆍ하원 60% 차지 【울란바토르 AFP 연합 특약】 곰보자빈 오치르바트 몽고인민혁명당(구 공산당) 서기장은 31일 지난 29일 실시된 사상최초의 자유총선 결과 인민혁명당이 상하 양원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했음에도 불구,야당측에 연립정부 구성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치르바트서기장은 정치안정을 위해 연립정부 구성이 필요하며 앞으로 언론자유 및 인권보장 등 새로운 개혁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인민대회의(상원격) 4백30개의석중 잘못표기되는 등으로 인해 무효화한 28개 선거구를 제외한 4백2개의석 가운데 인민혁명당이 85%인 3백43석을 차지했고 야당인 몽고민국당 23석,국민진보당 7석,사회민주당과 청년연맹 각 4석,자유노동당 1석,무소속 20석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입법원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50석의 인민소회의(하원격) 비례선거에서는 인민혁명당이 60%,야당이 37%를 각각 얻었다. 소인민회의는 거의 상설적으로 개최돼 법안을 통과시킬 권한이 있는 반면 대인민회의는 5년이 임기동안 4차례만 회의를 개최한다.
  • 소,통독행보에 제동/「4 전승국과 주권협정」통일의회 인준 요구

    ◎미ㆍ영ㆍ불도 지지… 주권회복 지연될듯/“통일뒤의 4국간섭은 불가”콜총리 【본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은 통일독일이 완전한 주권을 회복하기에 앞서 2차대전 전승국들과의 협정을 통일독일 의회가 인준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함으로써 동서독의 통일행보에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고 서방 외교소식통이 31일 밝혔다. 미ㆍ영ㆍ불 등 나머지 전승국들도 지지하고 있는 이같은 소련의 요구는 오는 12월2일 통일시점에서 독일의 완전한 국권회복을 바라는 콜 서독총리의 꿈을 무산시킬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동서독 통일직후인 12월2일 총선에 의해 구성될 통독의회가 개원되고 새로운 주권협정을 체결하기까지에는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승국들은 독일의 국경,군사적 지위,베를린문제 등 아직도 독일의 주권문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최종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2+4」회담에서 통일독일의 완전주권회복을 위한 지침을 11월까지 마련할 예정이지만 전승국의 권한을 종결짓는 「2+4」회담의 협정은 당사국의 인준을 받기 전에는 발효될 수 없으며 통일독일 의회는 통독실현 이전에는 협정을 인준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콜 서독총리는 통일후까지 전승국들의 권리를 지속시킬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 소 은행 중앙서 계속 통제/고르비,법령 발표

    ◎“새 연방조약 확정때까지 유효”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29일 소련의 은행에 대해 중앙정부가 통제권을 가짐을 재확인하는 법령을 발표,러시아공화국 내의 은행에 대한 통제권을 실시하려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에게 타격을 가했다. 관영 타스통신은 중앙정부와 15개 공화국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새 연방조약이 확정되기까지는 은행의 신용창출및 지불등에 대한 현 제도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공화국 의회는 지난 6월 러시아공화국 영토내의 모든 은행에 대해선 러시아공화국이 통제권을 갖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 의회 9월 소집 촉구/미얀마 민족동맹

    【양곤 AP 연합 특약】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은 29일 두달전 선출된 의회를 오는 9월 소집할 것을 요구했다. NLD는 이날 이틀간에 걸친 당대회를 마치면서 군사정부에 구속된 지도자들을 석방하고 정부와 NLD간에 대화를 가질 것을 촉구하는 가운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나 최근 민간정부로의 정권이양을 사실상 무기연기할 수 있는 새 조건을 내세운 정부는 이같은 요구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 유고,연내 첫 자유총선/마르코비치총리

    ◎“선거법 곧 개정… 새 정당 구성 허용” 【베오그라드 AFP 연합 특약】 안테 마르코비치 유고슬라비아총리는 29일 유고는 곧 새 선거법을 채택,연내에 최초의 자유선거로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히고 정부는 유고내의 개혁주의자들을 규합,자유총선에 참가할 새 정당을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쿠데타/전국에 비상선포

    【포트 오브 스페인(트리니다드 토바고) AFP 연합 특약】 카리브해의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급진파 흑인 회교단체가 쿠데타를 기도,아서 로빈슨총리 등 20여명의 정부관리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가운데 에마누엘 카터대통령서리는 28일 국가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에서 휴가중인 누르하산 알리대통령 대신 직무를 수행중인 에마누엘 카터대통령서리는 이날 관영 라디오를 통해 『모든 국민은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현지 라디오방송은 군대가 수도내 전략요지에 포진하는 한편 의사당 건물을 포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현지의 한 기자는 BBC방송을 통해 28일 새벽 현재 시내에서 총성과 포탄의 섬광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 폴란드 자유노조 분열/반 바웬사파,신당 결성

    【바르샤바 AP 연합 특약】 폴란드 자유노조 지도자 레흐 바웬사의 지도노선에 반대하는 일단의 인사들이 28일 신당을 창당함으로써 자유노조가 분열됐다. 신당을 창당한 주요인사들은 지난 80년대 공산주의통치에 맞서 성공적인 투쟁을 주도했던 인물들로 이들은 이날 새당의 명칭을 「민주주의 운동을 위한 시민모임」으로 명명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1천여명의 대의원이 운집했으며 이들은 『마조비치총리를 지지하기 위해 창당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 사민당,연정잔류 선언/통독위회의 결과 환영

    【베를린 AFP 연합 특약】 동독 사민당은 27일 양독의회 대표들이 오는 12월 전독선거를 위한 협정체결원칙에 합의함에 따라 메지에르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티에르제 사민당 총재는 동일규정에 의한 동서독 단일총선은 긍정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사민당의원총회는 연립정부 잔류의 전제조건으로 서독과의 협상에서 사민당을 대등한 동반자로 대우할 것과 동독의 선거규정협상단 대표를 사민당에 할애할 것 등 4개항의 수락을 기민당측에 요구했다.
  • “일의 식민통치로 아ㆍ태 국민에 고통”/일 외상,과오 사과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일본은 지난 2차대전동안 저질렀던 과거가 늘 붙어다니고 있다고 나카야마 다로(중산태랑)외상이 24일 말했다. 그는 이날 기업인들의 모임에서 오찬연설을 통해 『일본은 2차대전 기간동안 아ㆍ태국민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고 밝혔다. 나카야마외상은 『한국인들은 식민통치 기간때문에 일본인들을 싫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이 독일이 아니라 독일이 유럽의 일원』이라고 말한 겐셔 서독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하며 『아시아가 일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아시아의 일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붇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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