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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베리아 휴전/3개파 협정 서명

    【바마코 AFP 연합 특약】 라이베리아에서 내전을 벌이고 있는 3개의 무장세력이 28일 휴전협정에 공식 서명,라이베리아가 휴전에 들어가게 됐다. 반군 최대 파벌인 찰스 테일러와 반군 가운데 정예 세력인 프린스 존슨 그리고 고 도대통령에게 충성한 정부군대표 윌모트 디그스 소령이 협정에 모두 서명했으며 서명식에는 말리의 무사 트라오레 대통령과 말리·나이제리아·갬비아의 외무장관들이 동석했다.
  • 전기침 오늘 전격 방미/베이커 초청으로/미의 대중제재 해제 의미

    ◎안보리 페만회의에도 참석 【북경 AP 로이터 연합 특약】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28일 미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 부장은 방미 중 페르시아만사태에 관한 유엔 안보리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부장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천안문 광장 민주화시위 무력진압 이후 워싱턴을 공식방문하는 최고위급 중국관리이다. 그의 방미는 지난 18개월간 계속된 미중간의 고위관리 방문을 금지한 미국의 대중국 제재조치의 해제를 의미하며 미중관계가 개선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전 부장은 지난 18개월간 유엔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으나 미 관리와 회담을 갖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적은 없다. 한편 셰리단 벨 북경 주재 미 대사관 대변인은 전 부장의 미국방문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방글라 비상 선포/반정시위 격화/수도 무장군 순찰

    ◎야 지도자집 포위 【다카 AP AFP 연합 특약】 후세인 무하마드 에르샤드 방글라데시 대통령은 전국으로 확산되는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고 정부관리들이 27일 밝혔다. 정부관리들은 에르샤드 대통령은 하오 10시30분(한국시간 28일 상오 1시30분) 라디오와 TV방송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비상사태 선포에 대비,무장 군인들이 수도 다카를 순찰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정부는 이에 앞서 다카에 통금령을 내렸으며 경찰은 셰이크 하시나 와제드와 베굼 할레다 지아여사 등 두 야당지도자의 집을 포위,봉쇄했다. 와제드는 아와디 연맹당이 주도하는 8개 야당연합의 지도자이며 지아여사는 방글라데시 민족당(BNP)이 이끄는 7개 야당연합의 지도자이다.
  • 고르비에 대결종식 촉구/옐친/“민생등 당면현안 해결 시급”

    ◎보수파,옐친의 신연방조약 반대 비난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27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과의 대결종식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에서의 연설을 통해 『지금 국가의 지도자들이 직면한 문제는 국민들을 먹여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기근의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점의 선반이 비게 되고 배급제카드 및 쿠퐁이 있는 곳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산주의 보수파 대의원들은 급진 개혁파인 공화국 대통령 보리스 옐친이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새 연방조약안에 반대하는데 대해 비난을 가했으며 분열상을 보이고 있는 연방 결속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옐친이 제의한 농지 및 토지개혁은 진정하게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고르바초프도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예상외로 보수파들의 공격을 당한 옐친은 오후 회기에서 연설을 통해 고르바초프와 이 문제에 타협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이번 러시아공화국 특별회의에서는 새 연방 조약안에 관한 토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영 보수당,당수선출 2차투표/3후보 접전… 3차투표 갈듯

    ◎메이저,약간 앞서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마거릿 대처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영국 집권보수당 당수선출을 위한 제2차 투표가 27일 실시됐다. 존 메이저 재무장관(47),마이클 헤즐타인 전 국방장관(57),더글러스 허드 외무장관(60)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보수당소속 하원의원 3백72명은 이날 하오 6시 투표를 완료했다. 결과는 투표종료 30분후인 하오 6시30분(한국시간 28일 상오 3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많은 정치분석가들은 메이저 후보가 가장 유력한 최다득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후보도 당선확정에 필요한 단순과반수(1백87표)를 넘지못할 것으로 보여 오는 29일 제3차 투표에서 차기당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은 보수당수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보수당이 조기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빠르면 내년 2월 총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노먼 래몬트 재무차관은 『존 메이저장관이 차기 영국 총리가 될 것』이라면서 하원의원 1백60여명이 대처 전 총리의 심복인 메이저 재무장관을 지지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치 못했던 하원의원과 다른 두 후보를 지지했던 몇몇 의원들까지도 메이저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메이저 후보가 당수에 선출되어 총리가 된다면 그는 20세기 최연소 영국 총리가 된다. 당수직에 도전하여 대처 총리를 사임케 한 헤즐타인 후보도 27일의 2차투표에서 당수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선인 1백87표를 동료 의원들로 부터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드 후보는 최종 제3차 투표에서 그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을 되풀이 하면서 자신감을 표명했다.
  • 미,“이라크 연내철군” 촉구/유엔 결의안에 시한 명시 추진

    ◎소 “자국민 철수 방해땐 강경대응” 【뉴욕 AP 연합 특약】 미국은 이라크가 내년 1월1일 이전까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에 대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유엔이 승인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한 미 관리가 25일 밝혔다. 이라크는 또 미군이 공격을 가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 미사일의 비를 퍼부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는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 무력사용에 관한 안보리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지난 순방에서 금년말을 이라크의 철수시한으로 못박는 문제를 공식제기했으며 안보리상임이사국들에 배포한 결의안 초안에도 내년 1월1일이란 날짜가 명기되진 않았지만 이 문제가 분명히 제기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빠르면 28일쯤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역시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미 관리는 미국이 배포한 결의안 초안은 즉각적인 무력사용은 승인하지 않더라도 외교적인 노력들이 결실을 보기까지 두달은 더 기다려보자는 소련의 제안에서 기다리는 기한을 단축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 무력사용 결의안 10개국 지지 확보/뉴욕타임스

    【카이로 UPI 연합 특약】 뉴욕타임스지는 26일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안보리결의안이 통과되는데 필요한 충분한 지지를 이미 약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5개 상임이사국중 영국·프랑스·소련이 결의안 통과를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도 찬성인지 기권인지는 결정치 않았으나 거부권을 행사치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어 캐나다·핀란드·에티오피아·아이보리 코스트·자이르·루마니아 등 6개국도 결의안 통과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어 미국은 최소한 10표를 확보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외무부는 26일 이라크가 소련시민들의 귀국을 저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소련시민의 철수를 가로막는 장애요소가 즉각 제거되지 않는다면 이라크에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비탈리 추르킨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을 통해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이 소련의 요청에 따라 모스크바에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같이말하고 소련국적인들의 철수에 대한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이라크에 촉구했다. 추르킨대변인은 이라크가 지난 11월 소련국민 1천명의 귀국을 허용키로 한 협정을 위반,현재까지 3백50명에게만 귀국을 허용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적으로 비정상적이며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대이라크 무력사용 결의/29일 안보리 소집 요구/베이커 미 국무

    【휴스턴 로이터 연합 특약】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25일 미국은 대이라크 무력사용 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해 오는 29일의 유엔 안보리회의 개최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로이터통신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에 논의되는 유엔 결의안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 승인안이며 이를 위해 미국은 이미 안보리 15개국 외무장관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관리들은 이번 결의안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수 있는 시한을 주고 이라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조건부 승인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 전 참모총장 처형설/쿠웨이트에 민병대도 창설

    【바그다드·본·카이로 UPI 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점령지인 쿠웨이트내에 도시민병대를 창설했다고 관영 알 와콰아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쿠웨이트의 통수권자가 이 민병대를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는 지난 8월 쿠웨이트를 침입한 뒤 자국내에 도시민병대를 조직했으며 현재 8백만명의 자원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사우디의 리야드 라디오방송은 이날 이라크의 재야소식통을 인용,『후세인은 쿠웨이트 침략에 반대,지난달 경질된 니자르 카자르지 참모총장과 7명의 고위장교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슈피겔지는 26일자 최신호에서 『이라크는 서방기업의 도움으로 독가스를 계속 생산하고 있으며 계약체결을 위한 서방기업인들의 이라크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북한·일 관계개선 환영/이붕총리/아시아의 안정·평화증진에 도움”

    ◎중국 국영TV 보도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중국은 24일 북한과 일본의 관계개선 움직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중국 국영TV는 『이붕 총리가 인민대회당에서 연형묵 북한 정무원 총리에게 중국은 북한과 일본의 관계정상화가 아시아의 안정과 평화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붕 총리는 또 『한반도의 통일을 빨리 보고 싶다』면서 중국의 개혁정책에 관한 성공적인 보고서를 연 총리에게 제시했다. 북경의 외교관들은 『중국이 북한에 개방과 개혁에 대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형묵 총리는 이날 하오 양상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양 주석이 『양국은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은 가장 어려운 경제문제를 점차 해결해가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연 총리는 『국제사회가 어떤 변화를 보이더라도 양국의 우호관계는 강화될 것이며 사회주의를 철저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한편 연형묵 총리는 이날 북경의 마쓰시타(송하) 일본 전자회사를 방문,『일본과의 관계정상화가 되면 양국의 경제협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보리,「무력사용안」채택할 듯/29일 투표

    ◎“철군시한 제시… 거부땐 발동”/방중 스페인 외무,“중국도 동참 확신” 【워싱턴·카이로·북경·암만·보고타 외신 종합 연합 특약】 유엔 안보리가 대 이라크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24일 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중국의 천안문사건 이후 EC(유럽공동체)의 최고위급 관리로 중국을 방문한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오르도네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중국이 대 이라크 무력사용에 대한 유엔의 결의안을 봉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르도네스장관은 그러나 더이상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그동안 대 이라크 무력사용문제에 대해 명확한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한편 동맹국들을 순방한후 24일 귀국한 부시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 이라크 무력사용에 대한 유엔 결의안 채택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론초프 유엔 주재 소련대사도 24일 『안보리가 이라크에 대해 강한 경고를 해야된다』면서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이 이번주 뉴욕으로올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의 소식통들은 오는 29일 대 이라크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결의안 채택에 대한 투표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24일 유엔 안보리의 회원국인 콜롬비아를 방문,가르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들어갔으며 이날 하오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시 안보리 회원국인 말레이시아 외무와 회동,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관리들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수 있는 시한을 주고 이라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친­반정시위대 3만여명 충돌/불가리아

    【소피아 AFP 연합 특약】 수만명의 불가리아인들이 24일 친정부 및 반정부시위를 갖고 충돌했다. 이날 약 3만명의 불가리아인들은 안드레이 루카노프 사회당 정부를 지지하는 시위를 했으며 2천명의 야당 지지자들은 총리의 사임과 총파업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여 양측이 충돌했다.
  • “중국과 통일회담 불가피”/대만정부,첫 인정

    【대북 AFP 연합 특약】 대만정부는 23일 대만과 중국간의 통일회담이 불가피함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대만총통실의 구진익 대변인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통일과정에서 앞으로 회담을 갖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 대만정부관리가 대만과 중국간의 회담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대변인은 『통일은 오랜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반드시 접촉을 통한 단계적 조치가 취해져야만 한다』고 말하고 『대만과 중국이 회담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고르비 통치권강화」채택 진통/소 최고회의/2주내 구체안 제출요구

    ◎리슈코프총리,“승인땐 내각 총사퇴”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 최고회의는 23일 고르바초프대통령에게 경제혼란을 종식시키고 법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강화계획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안을 내놓도록 2주간의 기한을 주었다. 최고회의는 고르바초프의 대통령강화안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2주간에 걸쳐 항목별로 다시 논의를 갖자는 결의안을 찬성 2백72대 반대 88(기권 40)로 채택,고르바초프의 권한강화안의 개략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에 앞서 행한 연설에서 『독재에 대한 언급과 대통령권력 확대가 필요한 것인지를 의심하는 언급들이 다시 나오고 있다. 그러면 당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국가권력의 마비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원하는가』라고 반문하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리슈코프 소련총리는 이날 대통령권한을 강화하는 고르바초프의 제안이 최고회의에서 최종승인될 경우 자신을 포함한 각료전원이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회의는 또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새 연방조약 채택에 앞서 고르바초프가 더이상의 연방붕괴를 막고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한달이내에 15개 공화국대표들과 사회 및 경제안정에 관한 잠정합의를 이루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 북한 연형묵총리/어제 북경에 도착

    【북경 AFP 연합 특약】 이붕 중국 총리의 초청을 받아 5일간의 일정으로 방중 길에 오른 연형묵 북한 총리가 23일 북경에 도착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경 주재 외교관들은 중국 정부당국이 연 총리의 방중 기간중 대한 경협 관계진전에도 불구하고 중·북한 관계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유선TV 재벌참여 허용/정부 시안/운영 「1인1국」으로 제한

    정부는 유선TV방송국의 운영자와 프로그램공급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참여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으나 언론사 및 전기통신사업자가 운영자로 참여하는 문제는 유사기업집중폐해 등의 이유가 있어 공청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그러나 보도프로그램공급자는 오는 93년초부터 유선TV방송이 본격화된 뒤 일정기간 검토작업을 거쳐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2일 강용식 공보처 차관 주재로 종합유선방송추진위원회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종합유선방송관련법 시안의 골격을 마련했다. 정부는 유선TV방송국의 운영과 관련,복수지역에서 유선방송을 경영하는 것을 금지하는 1인1국주의를 채택했으나 농어촌지역 등 수지문제로 방송을 기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복수운영을 허용키로 했다. 또 한 구역에는 하나의 유선TV방송국만을 허가해주는 특약사업권제(프랜차이즈제)를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오는 12월 중순 종합유선방송관련법 시안을 공청회에 넘겨 조정작업을 거친 뒤 입법화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유선TV방송국의 지역과 관련,허가를 내주기 전에 구역을 신축성 있게 정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역배분의 경우 현재 ▲시도 등 행정구역으로 나누는 방안 ▲전화국 단위로 나누는 방안 ▲인구 1백만명 단위로 나누는 방안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유선TV방송의 프로그램의 공공성과 품위 및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의 방송위원회와 같은 성격의 유선방송위원회를 법정기구로 중앙에 두기로 했다. 정부는 또 내년 4월 개설 목표로 준비중인 서울 목동과 상계동의 시범유선방송국의 경우 예산상의 문제로 당초 10개의 채널로 시범방송을 하려던 계획을 변경,채널수를 6개로 줄여 방송하거나 방영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시범방송기간도 6개월∼1년 정도로 축소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유선TV방송에 재벌의 참여가 제한받지 않는 데 대해 『유선TV방송의 경우 채널수가 엄청나며 현실적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본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유선TV방송은 방송전파의 영향력이 기존의 공중파 방송과는 달리 크게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 태국 여객기 추락/승객등 36명 몰사

    【방콕 AP 연합 특약】 21일 승객과 승무원 36명을 태우고 방콕을 출발,방콕남쪽 5.6㎞지점에 위치한 코사무이섬으로 향하던 방콕항공사 소속 터보프로펠러기가 추락,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경찰과 목격자들이 말했다. 방콕 채널 7TV는 탑승객들이 모두 코사무이섬으로 가는 관광객들이며 상당수가 외국인들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사고 기는 하오 6시20분(현지시각) 착륙직전 악천후로 나무에 부딪혀 추락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의 시체 14구가 발견됐다.
  • 대통령 비상대권 국민투표 회부를/옐친 주장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21일 고르바초프대통령에게 비상대권을 부여키로 한 최고회의 결정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요구했다. 옐친은 이날 러시아공화국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비상대권 부여에 대한 국민들의 의사를 직접 확인키 위해 이같이 제의한다고 말했다. 만약 국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이는 지난 3월 의회에서 선출된 고르바초프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가 될 공산이 크다.
  • 옐친,“러시아공 자체군대 조직”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20일 만약 연방정부에 의해 러시아공화국의 이익이 침해될 경우 러시아공 자체군을 조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옐친은 연방정부 정책이 러시아공의 이익을 저해할 경우 『우리는 아마도 직업군대와 민병대를 설립하게 될 것』이라고 최고회의 대의원들에게 말했다.
  • 미­소 내년초 4차 정상회담

    ◎“부시 방소 합의… 일정은 미정”/타스통신 보도 【모스크바 AP UPI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내년초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20일 파리발로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부시 대통령이 네번째 미 소 정상회담을 위해 내년초 소련을 공식방문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상회담의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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