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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오늘 인 총리 취임/국민회의당 총재/대통령이 내각구성 요청

    【뉴델리 로이터 연합 특약】 인도 회의당의 나라시마 라오 총재(69)는 20일 자신이 벤카타라만 대통령으로부터 내각구성을 요청받았으며 21일중 총리로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에 못 미치는 제1당이 된 인도회의당 소속의원들은 이날 강력한 경쟁자였던 봄베이 출신의 샤라드파와르가 경쟁을 포기함에 따라 라오 총재를 만장일치로 당지도자로 지명했다.
  • 북한,“일방적 핵사찰거부”/노동신문/주한미군 핵무기 제거돼야 수락

    【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은 미국이 남한내에 핵무기를 유지하는 한 일방적 핵사찰에 대한 미국의 요구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도쿄에서 수신된 방송을 통해 노동신문을 인용,『미국이 남한에 핵무기를 유지하면서 핵무기를 갖고 있지도 않은 북한에 대해 핵사찰을 요구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산적같은 짓』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이 미국과 보조를 같이하는 것은 아시아국가로서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었던 입장을 망각한 수치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핵사찰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문제는 북한과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본주의노선 따르겠다/러시아공­미 직접관계 희망”/방미옐친 연설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을 방문중인 소련러시아공화국의 첫 민선 대통령인 보리스 옐친은 19일 미 의회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러시아공화국은 미국과 보다 긴밀하고 직접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옐친은 로버트 돌 미 상원 원내총무가 『우리는 소련 중앙정부보다 러시아공화국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자 『내가 미국을 방문한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다』라고 응답했다. 옐친 대통령 당선자는 이에 앞서 워싱턴 주재 소련대사관에서 열린 환영리셉션 연설을 통해 러시아공화국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이윤추구 등으로 향하는 서방의 노선을 확고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옐친은 미ABC­TV 「나이트라인」 프로그램에 출연,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을 좋아하느냐에 질문에 대해 『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일관성이 없고 압력에 굴복,입장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그를 상당히 싫어한다』고 말했다. 옐친은 그러나 지난 4월부터 고르바초프와의 관계가 훨씬 「균형이 잡히고」 실용적으로 됐으며 고르바초프가이때부터 「좀더 안정적인 방법」으로 행동해 왔다고 말했다.
  • 비 화산폭발 정지/2백7명 사망

    【마닐라 UPI 연합 특약】 6백여 년의 휴면 끝에 활동을 재개한 필리핀 피나투보화산은 지난 주말의 집중적인 분출 등으로 18일 현재 사망자 2백7명과 1백여 만 명의 이재민을 내고 일단 폭발을 멈추었다. 미국정부는 지속적인 폭발을 우려,필리핀 주둔 미군가족 2만여 명을 본국으로 송환키로 결정한 가운데 1진5천3백여 명이 17일 군함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으며 필리핀정부와 적십자사 등 사회기관들이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인 국민회의당/2백24석 확보/개표 4백55석중

    【뉴델리 로이터 연합 특약】 암살된 라지브 간디 인도 전 총리의 국민회의당은 총선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18일 자정(한국시간) 현재 하원 5백11석 가운데 당락이 결정된 4백55석 중 2백24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회의당은 이번 선거결과 총 5백45석의 하원에서 과반확보가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18일 소수당인 인도공산당(CPI)과 인도마르크시스트당측에 연정구성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범대서양공동체」 제의/소·동구도 참여,경협 모색

    ◎베이커국무/유럽각국 영공개방 추진 【베를린 UPI AFP 연합 특약】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18일 미국과 캐나다 및 유럽의 정치·안보,경제적 유대를 확대,소련과 동구국가들이 동참하는 범대서양 공동체구상을 제시하고 이를 미국이 지향해야 할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날 미국의 애스펜 연구소 베를린 지부가 마련한 초청 연설에서 서방은 소련과 중동부 유럽국가들이 다원주의를 지향하고 시장경제 체제를 채택하려는 노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은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대서양 양안공동체를 중동 유럽 국가들과 소련으로 확대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의 목적은 온전하고 자유로운 유럽,즉 밴쿠버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르는 유럽·대서양 공동체 모두』라고 강조했다.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를린에 와 있던 베이커 장관은 그러나 새로운 유럽. 대서양 공동체의 건설은 민주주의적 바탕 위에서만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와 함께 CSCE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안보=CSCE의 재무장 감시를 위해 「영공개방」(Open Skies)협정체결 ▲분쟁방지=군축·신뢰구축방안 마련과 CSCE회원국들의 미사일 및 대량파괴무기 수출금지 ▲인권=CSCE상설인권기구 설치 ▲경제=동구경제재건을 돕기 위한 CSCE특별경제기구 설치 ▲민주화=CSCE 각국의 민주화과정을 감시할 특별기구 설치 ▲이민=CSCE내 대량이민 및 난민문제를 인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문가회의 개최.
  • 칠레에 산사태/최소 41명 사망

    【산티아고(칠레) 로이터 연합 특약】 18일 상오 칠레 북부도시 안토파가스타시에서 폭우에 의한 산사태로 최소한 41명이 숨지고 6백50명이 실종됐다고 내무장관 엔리크 크라우스가 발표했다. 실종자 대부분도 생존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필리핀 화산 진정국면/마닐라공항 오늘 폐쇄 해제 검토

    ◎주둔 미군가족 전원귀국 결정 【마닐라 UPI AP 로이터 연합】 지난 15일 10여 차례 폭발한 필리핀의 피나투보 화산은 16일에도 두 차례 또다시 분화했으나 이날부터 활동이 진정되고 있어 더 이상의 대폭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필리핀의 화산전문가들이 말했다. 라이문도 푸농바얀 필리핀 화산연구소 소장은 이날 전국에 방영된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과의 TV 대담에서 『이제 위협은 지나갔다』고 말하고 전문가들은 이제 반경 40㎞의 위험지역을 축소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정부는 그러나 화산주변 3개 도시와 근처 주민 1백만명을 소개시키기 시작했으며 이미 20여 만 명이 대피했다. 마닐라 공항측은 16일 자정에 항공기 이착륙 금지조치를 재검토한 뒤 17일 이를 해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집계와 언론 보도를 종합한 인명피해는 16일 현재 수백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마닐라 AP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군당국은 16일 2만여 명의 필리핀 주둔 미군 가족들을 전원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필리핀 주재 미대사관 대변인은 미군가족들이 대피해 있는 수비크만 미 해군기지가 피나투보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고 향후 상황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미군 가족들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안보리,이라크 핵사찰명령/“우라늄 36㎏ 생산” 미 정보기관 확인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의 정보기관은 이라크가 이라크 북부지역의 한 지하시설물에서 비밀핵무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한 망명 이라크 핵과학자의 주장을 사실로 확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4일 보도했다. 미 정부기관은 이라크가 무기제조에 이용할 수 있는 최소치인 36㎏ 이상의 우라늄을 여타 국가들이 전혀 알지 못하게 이미 생산했다는 이 과학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13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로이터 연합 특약】 유엔 안보리는 자체 전문가들에게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이라크 북부 모술시 인근의 핵개발시설에 대한 사찰을 명령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15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지는 망명한 이라크 핵과학자가 이라크내에 8곳의 핵연구 및 개발단지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하고 그 가운데 3곳은 걸프전 기간중 폭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 베이커 미 국무장관/내주 알바니아 방문

    【워싱턴 AFP 연합 특약】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오는 19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 참석한 후에 유고슬라비아와 알바니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미 워싱턴 포스트지가 15일 보도했다. 국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14일 베이커 국무장관이 미국과 알바니아가 1939년에 외교관계를 단절한 이후 미 정부고관으로는 처음으로 알바니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커 장관은 베를린에서 미소의 전략핵무기 감축을 위한 조약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단독으로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 「대만의 가트가입 반대」/미 정부,철회 검토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미 행정부는 대만의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가입을 반대하는 기존입장을 철회할지도 모른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5일 보도했다. 칼라 힐스 미 무역대표부대사는 『미 정부는 대만의 가트가입 반대입장을 철회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문제에 대해 의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는 중국에 최혜국 대우를 연장하는 데 대한 의회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에선 지난 13일 대만을 가트에 가입시키자는 제안이 제출된 바 있다.
  • 미­북한,미군유해 송환 협상

    【서울 AFP 연합 특약】 미국과 북한은 현재 워싱턴에서 한국전쟁기간중 사망한 미군유해 송환문제에 관한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 미국 대변인이 14일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미 의회 관계자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대표간에 이 회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이란,핵무기 개발 추진/중국·파키스탄·아르헨서 기술지원

    ◎방미 야 지도자 주장/작년 3월 입안… 2억불 투입 【워싱턴 AP 연합 특약】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중인 제3세계국가 대열에 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 및 이란의 야당 지도자가 14일 밝혔다. 해외에 있는 이란의 최대 야당조직인 이란 인민무자헤딘의 국제분과책임자인 무하마드 무하데신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은 지난해 3월 이후 핵무기 개발계획에 2억달러를 투입했다』면서 『파키스탄,아르헨티나,중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도와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을 방문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이란과의 관계를 개선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미국의 한 관리도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은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중국이 이란의 핵무기계획에 도움이 되는 장비 및 기술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가 걸프전으로 군사력이 현저히 약화된 가운데 또다른 중동의 군사강국인 이란은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세력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옐친 당선 확정적/러시아공 대선/총투표수 56%이상 획득

    ◎“2차투표 없을 것”/타스 보도 【모스크바 AP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이 사상최초의 러시아공 민선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리들은 13일 비공식개표집계결과 옐친 후보가 총 투표수의 56∼5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바실리 E 카자코프 위원장도 옐친의 과반수 획득이 무난하며 따라서 『2차투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선관위 직원들은 총 9만8천개의 투표소에서 현재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공식개표집계는 오는 22일쯤 가서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선거와 같은 날 실시된 모스크바시장과 레닌그라드시장 선거에서도 옐친의 정치적 동지인 가브릴 포포프와 아나톨리 소브차크가 각각 59∼77%와 60∼65%를 득표,재선이 확실한 것으로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북한·비 연내수교/양국,합의서 조인

    【마닐라 AFP 연합 특약】 필리핀과 북한은 13일 연내에 수교 및 통상관계의 수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김달현 부총리와 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은 이날 이 같은 합의문서에 조인했다.
  • 알바니아 공산당,강경파 숙청/정치국원등 16명

    ◎보수파 반발… 분당 가능성/당대회,국부호자 실정 비난 【티라나 AP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알바니아의 집권 노동당(공산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11일 강경파 정치국원 및 중앙위원 등을 축출했다. 알바니아 공산당은 이날 9명의 정치국원 및 7명의 중앙위원 등에 대해 중대한 과오를 범했다고 비난하며 축출했다. 축출된 정치국원 가운데는 스테파니 전 내무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 강경통치를 해온 호자시대의 정치인들이다. 공산당의 이같은 조치는 공산당이 개혁을 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개막된 공산당전당대회에서는 개혁파와 보수파간의 설전이 난무,분당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개혁파인 알바니아작가연맹의장인 드리테로 아골리는 『호자는 지난 40년의 독재 동안 경제를 파멸로 이끌었다』고 알바니아의 국부로 통하는 호자를 비난,강경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강경파들은 아골리가 연설하는 동안 『엔베르호자』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등의 구호를 연호했다. 알리아 대통령은 호자가 일부 잘못한 것이 있다고 역시 호자를 비난했으며 당은 지난일에 대한 과오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아의 사임으로 공석으로 있는 공산당서기장은 12일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도내각도 이날 공식출범할 것으로 소식통들은 밝혔다.
  • 소,무기 1만정 파기 동의/미·소 외무,오늘 전략핵 감축 논의

    【모스크바·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특약】 미소 외무장관들은 12일 독일본에서 장거리핵미사일에 관한 협정을 마무리 짓기 위한 회담을 할 것이라고 비탈리 이그나텐코 소련 대통령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그는 또 『전략무기에 관한 일부 기술적인 오해는 곧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련은 유럽 이외지역으로 철수한 1만여 무기들을 역사적인 군축조약의 타결을 위한 타협조치의 일환으로 폐기하기로 동의했다고 익명을 요청한 나통(북대서양조약기구)소식통이 11일 말했다. 올 2월로 예정됐던 미·소정상회담은 군축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됐으며 아직까지 확정되지 못한 상태다.
  • 북한·비 수교 추진/북 대표단,비 방문

    【마닐라 AFP 연합 특약】 김달현 부총리 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이끄는 6명의 북한 의회사절단 일행이 라몬미트라 필리핀 하원의장 초청으로 마닐라를 방문중이라고 이곳 의회관계자들이 10일 밝혔다. 필리핀 의원들의 지난해 평양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을 띤 이번 방북기간중 북한 사절단은 아키노 대통령을 예방하며 망글라푸스 외무장관,살롱가 상원의장 등 필리핀 고위관리들과 회동한 뒤 오는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지만 최근 들어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 인,최악 폭우… 4백명 사망/파키스탄선 폭염으로 3백여명 희생

    【뉴델리·도쿄·이슬라마바드·홍콩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일본,인도,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최근 태풍·홍수·화산폭발·무더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말경 태풍이 방글라데시를 강타,15만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인도,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에서는 홍수와 무더위로 수백명이 사망하고 화산폭발로 30명 이상이 희생된 일본 나가사키(장기)현 운젠다케(운선악) 일대에는 10일 화산이 다시 폭발하고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우려돼 이 지역 주민 5백80여 명에 대해 긴급소개령이 내려졌다. 인도에서는 기록적인 무더위와 폭우로 10일까지 2백64명이 사망했고 인도 중부 프라데시주의 싱라울리 탄광이 폭우로 침수돼 1백50여 명의 광부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인도의 PTI통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남부의 신드주에서도 섭씨 50도 안팎의 찌는 듯한 더위로 9일 최소한 2백명이 사망,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3백명 이상이 숨졌다고 파키스탄 관리가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북부지방에서도 지난주 폭우가 쏟아져 7백30여 명이 사망하고 7천가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관영 아프간통신이 보도했다.
  • 시아파 회교도에 이라크군서 포격

    【테헤란·아테네 UPI AP 연합 특약】 이라크 정부군은 10일 아침 이라크 남부 늪지대에 대피하고 있는 1백여 만 명의 시아파 회교도들에게 공격을 가했다고 이란의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아테네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이라크 정부군은 탱크와 장갑차 및 공격용 헬리콥터 등을 이번 공격에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군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과 테헤란 방송의 보도에 관한 독립적인 확인은 없었으나 이 방송은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에 주둔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이 유엔본부에 보낸 비밀보고서에 이같은 공격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이번 공격이 수일내 대규모 기습으로 변모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터키 외잘 대통령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내 공동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이란 외무차관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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